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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베드로병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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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건강] 여름에 위험한 척추·관절 건강 빨간불

여름철 야외 활동과 냉방에 따른 근골격계 부상 위험도 커져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허리디스크 환자는 여름철 많이 늘어난다.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7월~8월 평균 환자 수는 36만2천893명으로, 전체 월별 평균 35만953명보다 약 3.4% 높았다. 목디스크 환자도 연중 7월~8월 환자 수가 가장 늘어났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의 추간판 디스크에서 수핵이 밀려 나와 신경을 비롯한 주위 조직을 압박하고 통증 및 신경학적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여름 급성 허리디스크는 ▲잘못된 자세로 물건 들기 ▲장시간 운전 ▲낙상 등의 이유로 발생한다. 냉방기기 노출까지 더해지면 척추 주변 근육이 경직되기 쉽고 목과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늘어 부상의 위험이 커진다. 여름철 허리디스크를 예방하려면 짐이나 물건을 나를 때는 구부정한 자세로 드는 것을 피하자. 운전 시 머리와 목을 앞으로 내밀지 않고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운동을 하기 전에는 스트레칭이나 준비 운동으로 근육과 인대를 유연하게 이완하고 시작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추간판에 지나친 하중이나 진동이 가해지는 것도 피해야 한다. 증상이 시작됐다면 제때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한다. 허리디스크 환자들은 요통보다도 다리나 엉덩이의 저림과 통증을 겪는 경우가 더 많다. 이 때문에 엉뚱한 진료과를 찾거나, 민간요법에 의존하다 치료 시기가 늦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허리디스크는 초기에 치료할수록 비수술적 요법으로 충분히 호전할 가능성이 높다. 척추는 신체의 중심을 담당하는 만큼, 부상과 악화 증상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면 증상이 만성화되고 이에 따른 이차적인 근골격계 질환도 겪을 수 있다. 또한 무릎도 여름철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몸의 무게를 지탱하고, 우리 몸의 관절 중 가동성이 제일 크고, 안정성 유지를 위해 관절 안팎의 인대들이 함께 얽혀있다. 활동이 증가하면 구조물 손상의 위험이 늘어 가장 다치기 쉬운 부위기도 하다. 무리한 활동이나 근육 경직 등으로 무릎 관절에 과부하가 걸리게 되면 관절 부상이나 염증 위험이 커진다. 여름철 가장 다치기 쉬운 무릎 내 구조물 중 하나는 반월상 연골이다. 반월상 연골은 무릎 내부에서 관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쿠션 역할을 하는 구조물이다. 반월상 연골이 손상되면 통증과 부기, 무릎이 잘 펴지거나 굽혀지지 않는 '락킹(locking)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스포츠 활동에서 주로 일어나는 전방십자인대 파열 시에도 반월상 연골 손상이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전방십대인대 파열은 갑작스러운 정지나 방향 전환, 점프 후 잘못된 착지 등으로 인해 인대가 발생하는 손상이다. 무릎 인대 및 관절 연골도 주의가 필요하다. 반복적으로 점프하는 활동을 많이 할 경우 슬개골과 경골을 연결하는 인대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이는 점퍼 무릎(jumper's knee)이라고도 부르는 슬개건염의 원인이 된다. 이 밖에도 달리기나 사이클링, 하이킹 등의 활동 시 무릎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관절 구조가 손상되거나 염좌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통증을 참고 운동을 억지로 해서는 안 된다. 스트레칭과 가벼운 달리기 등 비롯한 준비 운동으로 충분한 워밍업 시간을 가진 이후 활동을 시작해야 한다. 활동 후에는 반드시 무릎을 풀어줘야 한다. 평소 무릎 주변과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나 밸런스 운동 등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적절한 장비와 운동화를 신는 것도 중요하다. 만일 무릎에 통증이나 손상이 발생하면 초기에 병원을 찾아야 한다. 윤강준 대표원장은 “매년 여름이면 다양한 스포츠 활동 중 다치는 신규 환자들이 증가하고, 통증 악화를 호소하는 기존 환자도 많다”라며 “허리‧목디스크‧무릎‧어깨관절 질환자들은 여름철 활동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 몸의 한계를 파악해 바른 자세로 무리 없는 활동을 즐기되 이상 증상을 느끼면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야 한다”라며 “척추와 관절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까다롭고 통증이 만성화되기 쉬워 적절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2025.08.15 08:12김양균

"의료취약가구 돕자”…강남베드로병원·강남구 MOU

강남베드로병원이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도곡1동 주민센터와 병원에서 '건강스위치온(ON)'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윤민하 행정원장, 배팔면 이사, 이덕배 도곡1동장 등 병원과 주민센터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MOU에 따라 병원은 다음 달부터 오는 9월까지 도곡1동 지역의 의료 취약 가구 종합건강검진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검진 결과에 따라 필요 시 의료비도 지원하며, 정기 건강 모니터링도 진행된다. 건강스위치온 사업은 강남구에서도 도곡1동에서 처음 실시된다. 관내 주민이 제안하고 민관이 함께 추진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시행됐다. 강남베드로병원은 이번 사업을 위해 도곡동 주민센터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전용 핫라인 상담 및 전담 일대일 코디네이션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검진 항목은 기초 및 특수 검사를 비롯해 뇌 MRI·CT 검사 등도 포함됐다. CT 검사는 건강 상태에 따라 흉부·뇌·경추·요추·심장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덕배 도곡1동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이 함께 ESG 가치를 실현하며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건강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는 소중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윤민하 병원 행정원장도 “강남구 내 지역 사회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한 의미 있는 복지사업의 첫걸음에 힘을 보태게 돼 뜻깊다”라고 전했다.

2025.05.02 10:35김양균

[1분건강] 눈·입술 떨림 계속된다면 '스트레스성 안면 경련' 일수도

마그네슘 부족이나 피로 등의 원인으로 치부하기 쉬운 눈이나 입술 떨림. 뇌신경의 문제로 인한 안면경련의 전조일 수 있다는 전문의 소견이 나왔다. 안면경련은 고령 환자에게서 주로 보고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2019년~202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된 20대~40대 평균 환자 수는 전체 환자의 47.8%를 기록했다. 뇌 내 신경은 크게 12개로 구분되어 있고 각각 고유의 기능을 담당한다. 이 중 안면경련과 관련이 있는 것은 표정 근육의 제어를 담당하는 7번째 신경인 '안면신경'이다. 이 안면신경이 시작되는 근원부 지점이 혈관에 의해 눌리거나 자극을 받게 되면 얼굴 근육의 수축 및 완화 시스템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때문에 혈관 박동에 따라 눈과 입 주변 등이 경련하는 안면경련이 발생하게 된다. 스트레스와 긴장 상태의 반복은 신경에 부담을 가하는 주요한 자극 요인이다. 안면경련은 마그네슘 부족으로 인한 눈 떨림과는 달리 처음에는 국소 부위에서 시작하지만 점차 다른 얼굴 부위로 진행된다. 증상을 오래 방치하면 안면 비대칭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하면 안면마비, 미각과 청각 손실까지 이어질 수 있다. 치료 후 회복에도 시간이 더 소요될 가능성이 크다. 참고로 안면경련과 마그네슘 부족 등으로 인한 일반적인 눈 떨림을 구분하는 방법의 하나는 증상이 얼굴 양쪽에서 나타나는지 관찰하는 것이다. 안면경련은 증상이 한쪽 얼굴에 집중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상이 더 심해지고, 잠을 자는 중에도 증상이 계속되는 것도 안면경련의 특징이다. 휴식과 영양 공급 후에도 눈 떨림이 지속된다면 안면경련을 의심해야 한다. 윤강준 강남베드로병원 대표원장은 “젊은 층에 나타나는 안면경련은 뇌 내 신경 및 혈관이 스트레스로 자극받아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방치 시 증상이 심화할 가능성이 높아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트레스로 인한 안면경련은 지속적인 외부 자극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라며 “무작정 방치하거나 지레 겁먹기보다는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빠르게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조언했다.

2025.04.22 14:16김양균

강남베드로병원, 고령특화치료전담팀 1년…"어르신 만족도 늘었어요”

강남베드로병원이 고령특화치료전담팀(TF) 운영 1년 만에 초고령 환자가 증가하는 등 괄목할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고령특화치료전담팀은 지난해 3월 출범했다. 우리나라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급증하는 80세 이상 환자 전담 치료팀으로 출범 당시부터 관심을 받았다. 팀은 척추, 관절 분야 노인성 질환 부문 환자를 중심으로 수술부터 재활에 이르기까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팀 출범 이후 90세 이상 초고령 환자는 95세 최고령 환자를 포함해 20% 늘었다. 해외 거주 중인 고령 환자가 병원에 내원하기도 했다. 노인성 질환 부문 진료 건수도 증가해 척추와 관절 질환 환자 수는 각각 15%, 10% 증가했다. 특히 심장과 뇌 질환 분야 환자 수도 21% 늘었다. 이는 고령특화전문치료에 대한 신뢰 증가 덕분으로 보인다. 환자들이 심장과 뇌 질환까지 진료 범위를 넓히기로 한 것. 무엇보다 기존에 보존 치료로 개선이 어려웠던 고령 환자들은 수술 치료의 성과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전담팀은 신경외과와 정형외과 등 원인 질환을 직접 치료하는 진료과를 중심으로 심장내과·신장내과·재활의학과 등 환자 상태에 따른 TF 인원이 구성됐다. 또 일상생활 수행 능력 평가 지표(ADL)를 포함한 진단을 거쳐 환자 개인별 맞춤 치료 계획을 수립해 눈길을 끈다. 이는 복합질환이 있는 고령 환자 특성 때문에 협진이 필요한 사례가 많고, 수술 난이도가 높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전담팀이 맡는 환자 치료는 윤강준 원장을 비롯해 교수급 전문 의료진이 실시하고 있다. 노년 특화 마취팀도 전담팀에 참여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내비게이션 등의 장비도 도입해 진료가 이뤄진다는 것이 병원의 설명이다. 전담팀 운영이 자리를 잡으면서 다학제 협진 치료 시스템도 고도화되고 있다. 이는 뇌 질환 치료 역량 강화로 이어졌다. 전담팀이 최근 60대 환자의 '전신마취 하 뇌심부자극술(DBS)' 수술이 대표적. 이는 상급종합병원에서만 시행되는 고난도 수술. 병원은 지난달 신경과 및 뇌전증 센터를 새로 개소하기도 했다. 윤강준 원장은 “선제적으로 도입한 고령특화치료전담팀이 실제 환자들에게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령 환자 맞춤형 진료를 비롯해 초고령 사회에 꼭 필요한 의료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4.01 09:40김양균

[1분건강] 허리 디스크 착각 알고 보니 요로결석?

옆구리나 허리통증이 발생했다가 갑작스럽고 극심한 통증이 주기적으로 나타나거나 혈뇨, 배뇨 통증 등 소변 이상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요로결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요로결석은 대사 이상으로 소변 내 칼슘 및 요산, 수산 등의 농도가 높아지고 결정으로 뭉쳐져 체내에 돌과 같은 형태의 결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인구의 3%가량이 겪는 비교적 흔한 질환 중 하나다. 40대~60대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남성의 경우 여성보다 약 2배가량 발병률이 높다. 특히 2023년 기준 국내 요로결석 환자 수는 34만 명으로, 식습관과 생활 습관 변화로 환자 수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요로결석은 체내 수분 부족과 연관성이 높다. 땀을 많이 흘려 수분이 손실되었을 때, 수분을 제대로 보충하지 않으면 신장 결석이 생길 위험이 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요로결석 환자는 겨울로 접어들며 줄어들었다가, 활동량이 늘기 시작하는 3~4월부터 다시 급증한다. 하지만 요로결석으로 생기는 통증을 다른 질환으로 오인해 치료가 지연될 수도 있다. 결석을 방치하게 되면 신장이 서서히 확장돼 수신증·신부전·패혈증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신장 기능은 단 몇 개월 만에 점점 기능이 저하되고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도 있으므로 신속하고 올바른 진단 및 치료가 관건이다. 만약 옆구리·복부·허리에서 찌르는 듯한 갑작스럽고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면 옆구리나 허리 뒤쪽 좌우를 한 번씩 두드려보는 것이다. 이때 극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전문의를 찾아 상담해 보는 것이 좋다. 통증이 수십 분에서 수 시간 지속된 후 사라지는 것이 간헐적으로 반복될 경우도 있다. 앉거나 서는 등 자세와 무관하게 완화되지 않는 통증이나 혈뇨, 빈뇨, 배뇨통 등 소변 이상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근육통이나 척추질환이 아닌 요로결석을 의심해야 한다. 심한 경우 통증과 함께 구역질과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간혹 통증이나 증상이 전혀 없는 무증상 결석도 있을 수 있으므로, 정기 건강검진 등을 통해 몸 상태를 꾸준히 확인해야 한다. 요로결석 예방법은 하루 1.5~2리터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다. 지나친 염분과 고칼슘 식품의 섭취도 피해야 한다. 고단백질 음식도 피해야 한다. 물론 칼슘을 너무 적게 섭취하면 수산 흡수가 증가해 오히려 결석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하루 800~1000mg의 적당량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렌지와 귤 등 구연산이 많이 함유된 과일은 결석 형성 억제에 도움이 된다. 특히 가족의 병력이 있거나, 이미 요로결석이 발생한 적이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요로결석의 5년 내 재발률은 50%에 달한다. 비만이나 고혈압 등 증상을 지녔거나 염증성 장 질환자, 만성설사환자, 위장우회수술 이력이 있는 경우에도 결석 형성 위험이 크므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강남베드로병원 비뇨의학과 양승철 원장은 “요로결석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 자칫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라며 “이를 제대로 파악하고 조기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요로결석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병이 아니라 소변 내 결석 인자가 지속 농축되며 점진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라며 “한 번 생기면 재발 위험이 큰 만큼, 생활 속 습관을 개선해 미리 결석 발생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2025.03.09 12:00김양균

"뇌전증 치료 기회 확대"...강남베드로병원, 홍승봉 교수 영입·뇌전증수면센터 개소

강남베드로병원이 국내 뇌전증 및 수면의학 권위자인 홍승봉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를 영입하고 뇌전증수면센터 구축 등 관련 치료역량 강화에 나선다. 강남베드로병원은 홍승봉 교수 초빙과 함께 오는 3월 뇌전증 치료 전문센터를 신설할 예정이다. 뇌전증 치료 전문센터에서는 홍승봉 교수를 중심으로 신경과, 신경외과 전문 의료진 간 협진 하에 진료가 이뤄질 예정이다. 센터 인프라도 확충해 뇌수술용 의료 로봇 카이메로와 삼차원 입체뇌파(SEEG)에 특화된 캐드웰 뇌파 장비 등이 마련될 예정. 관련해 병원은 지난달부터 매주 홍 교수와 함께 뇌전증 협동 수술을 시행해 왔다. 강남베드로병원이 뇌전증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환자들이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국내 뇌전증 환자 수는 약 35만~40만 명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뇌전증 수술 시행이 가능한 국내 병원은 7곳에 불과한 실정. 더욱이 수술 건수도 적어 환자들이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강남베드로병원은 홍승봉 교수 초빙과 뇌전증센터 개소로 국내 뇌전증 수술 치료의 진료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홍승봉 교수는 “우수한 진료 역량을 갖춘 병원 비전에 공감해 뇌전증 치료를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라며 “뇌전증 환자들을 위한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윤강준 대표원장도 “홍승봉 교수의 영입과 뇌전증 치료 전문센터 구축을 통해 신경외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새 치료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며 “국내 뇌전증 치료의 질적 도약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강남베드로병원에 합류한 홍승봉 교수는 2015년~2018년까지 대한뇌전증학회장을 역임했고, 대한수면학회와 아시아수면학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지난 2020년부터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국내 첫 뇌전증지원센터를 설립해 센터장을 맡았다. 뇌전증 치료 향상을 위한 뇌자도 장비 도입과 수술 로봇 보급에도 기여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홍 교수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뇌전증퇴치연맹(ILAE)의 아시아-오세아니아 뇌전증 최고 업적상을 받은 바 있다.

2025.02.12 14:37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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