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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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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모바일게임협회, 신임 감사에 김종혁 모리사와코리아 대표 선임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신임 감사로 김종혁 모리사와코리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는 임시총회를 통해 김종혁 모리사와코리아 대표를 신임 감사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감사의 임기는 오는 10일부터 2029년 10월 9일까지 3년이다. 김종혁 신임 감사는 2014년 모리사와코리아 설립과 함께 합류해 부사장을 거쳐 지난해 3월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일본어, 중국어, 라틴 문자 등 다국어 폰트 및 라이선스 분야를 중심으로 주요 게임사 및 개발사와의 협업을 추진하며 국내 게임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 왔다. 모리사와코리아 합류 이전에는 글로벌 전자기업 일본지사장과 국내 대형 철강회사 해외영업부 등에서 해외영업 및 비즈니스 경험을 쌓았으며, 도쿄경제대학교 대학원 커뮤니케이션학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게임산업 분야에서는 협회 임원사로 활동 중이며, GGDC(Global Game Developers Conference) 조직위원(2024~2026년)과 인디크래프트 조직위원(2025~2026년)을 맡는 등 국내 게임산업과 중소·인디게임 생태계와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다. 현재 한국폰트협회 부회장과 한국시장경제진흥원 한일경협추진위원회 간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신임 감사는 협회의 재산 상황과 업무 집행 상황을 감사하는 직무를 수행한다. 협회는 이번 선임을 계기로 회계 및 운영 전반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혁 신임 감사는 “회원사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협회가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감사로서 맡은 역할과 책임에 충실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협회와 회원사가 함께 성장하고,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협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은 “김종혁 신임 감사와 함께 협회를 더욱 굳건히 이끌어 나가겠다”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회 운영이 한층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협회는 앞으로도 회원사와 함께 신뢰받는 조직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10.02 17:47정진성 기자

에버스핀, 세계불꽃축제 '명당' 사옥 개방…5년째 고객·임직원과 '동행'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 기업 에버스핀이 5년째 서울세계불꽃축제 '명당'인 노량진 사옥을 고객사와 임직원에게 개방했다. 에버스핀은 지난 2022년에 시작한 이래 올해에도 회사의 성장 과정에 함께해 온 고객과 구성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특별한 경험을 함께 나누기 위해 사옥 개방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옥 개방행사는 매년 불꽃축제가 열리는 날이면 고객과 임직원을 초청해 함께 축제를 즐기는 자리로, 이제는 에버스핀의 대표적인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다. 에버스핀은 피자와 치킨·음료 등 먹거리를 마련해 참석자들이 격식 없이 불꽃축제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별도 제품 발표나 고객 세미나 없이 오직 고객과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다. 에버스핀 측은 행사를 이어가는 배경으로 '회사의 성장과 그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좋은 경험을 함께 나눈다'는 기업문화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이버보안 산업은 고객과의 관계가 제품 공급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보안 위협에 지속적으로 함께 대응해야 하는 만큼 기술력뿐 아니라 장기간 축적된 신뢰가 중요하다. 에버스핀은 국내 금융시장에서 쌓아온 고객 신뢰와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일본·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150여 곳의 금융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는 “에버스핀이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우리 기술을 믿고 선택해 준 고객과 그 기술을 함께 만들어 온 임직원”이라며 “회사가 성장하며 얻게 되는 좋은 공간과 순간, 경험까지 에버스핀과 함께 해 온 분들과 나누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에버스핀은 앞으로도 기술과 사업의 성장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가치와 경험을 고객·임직원과 함께 나누는 기업문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6.09.07 10:58주문정 기자

EBS 이사회, 7일까지 EBS 감사 후보자 공모

EBS 이사회가 오는 7일 오후 5시까지 EBS 감사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다. EBS 기관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에서 지원서 양식을 받아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감사 후보자의 선정 기준은 EBS 감사로서 비전과 철학, EBS의 공공성 및 투명성 제고 기여, 교육공영방송에 대한 이해와 감사 직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성, 높은 청렴성과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한 직무 수행, 독립적이고 공정한 감사 업무 수행 등이다. 선정된 후보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임명을 거쳐 EBS 감사로 최종 확정된다. 임기는 3년이다. 한편 감사 후보자의 주요 결격 사유는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사람 ▲ 국가공무원법 제 33조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 ▲정당법상 당원이거나 당원 신분을 상실한 날부터 3년이 경과되지 않은 사람 ▲선출직 공직에서 퇴직한 날부터 3년이 경과되지 않은 사람 ▲대통령선거에서 후보자 당선을 위해 자문·고문 역할을 한 날부터 3년이 경과되지 않은 사람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 신분을 상실한 날부터 3년이 경과되지 않은 사람 등이다.

2026.09.01 16:59박수형 기자

강원랜드, 신임 사장에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 선임

강원랜드는 26일 하이원 팰리스호텔에서 제34차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도균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을 상임이사인 부사장으로, 장경열 전 국가정보원 강원지부장을 상임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강원랜드 대표는 산업통상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상임이사인 부사장은 주주총회 선임 절차를 거쳐 기관장이 최종 임명하며 임기는 2년이다. 상임감사위원은 재정경제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임기는 2년이다. 강원랜드는 이날 임시 주총에서 개정 상법을 반영하고 주주 권익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의결했다. 정관 일부 변경의 주요 내용은 ▲전자주주총회 도입에 따른 주주총회 개최방식 변경 ▲감사위원회 위원 분리선출 인원 변경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해임 시 의결권 행사방식 변경 ▲자기주식 규제에 따른 보유·처분 사유 명시 등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전자주주총회 제도 도입을 통해 주주의 주주총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감사위원 선임과 자기주식 관련 규정을 정비해 주주 권익 보호와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8.26 16:43주문정 기자

보안 상장사들 직원 평균 급여는...S2W가 최고

국내 주요 보안 상장사 20곳 중 올해 상반기 기준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에스투더블유(S2W)로 조사됐다.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4500만원에 달했다. 25일 지디넷코리아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를 기반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S2W의 올해 상반기 기준 직원 수는 108명, 직원 1인당 지급되는 평균 급여는 4600만원으로 조사 대상 20개 보안 상장사 중 가장 높았다. 조사 대상 보안 상장사 20곳은 ▲안랩 ▲SGA솔루션즈 ▲소프트캠프 ▲윈스테크넷 ▲이글루코퍼레이션 ▲아톤 ▲라온시큐어 ▲파이오링크 ▲케이사인 ▲휴네시온 ▲수산아이앤티 ▲시큐아이 ▲파수AI ▲지니언스 ▲엑스게이트 ▲지란지교시큐리티 ▲한싹 ▲모니터랩 ▲드림시큐리티 ▲S2W 등이다. S2W의 이사 및 감사는 총 4명으로 이들의 1인당 평균 보수도 1억1200만원으로 보안업계 중 상위권이다. 조사 대상 보안 상장사 중 이사·감사 1인당 평균 보수가 1억원이 넘는 곳은 S2W를 포함한 총 6개사 뿐이다. 반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윈스테크넷으로 집계됐다. 윈스테크넷은 올해 상반기 기준 537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이사·감사 1인당 평균 보수가 가장 높은 기업은 지니언스다. 지니언스는 올해 상반기 기준 5명의 이사 및 감사를 두고 있으며, 1인당 평균 보수는 1억4050만원에 달했다. 반대로 이사·감사 1인당 평균 보수가 가장 낮은 기업은 한싹으로 조사됐다. 한싹의 이사 및 감사 인원 수는 4명으로, 1인당 평균 4900만원을 지급했다. 5억원 이상 보수 받은 임원 2명…김종서 아톤 대표·최승락 케이사인 회장 S2W에 이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높은 순서대로 보면, 4000만원을 지급하는 시큐아이가 2위였다. 시큐아이는 올해 상반기 기준 509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3위는 아톤으로 109명의 직원, 1인당 390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아톤이 109명의 직원, 1인당 390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지란지교시큐리티 193명, 1인당 3650만원 ▲지니언스 223명, 1인당 3640만원 ▲파수AI 294명, 1인당 3600만원 ▲소프트캠프(166명)·휴네시온(174명)·엑스게이트(143명), 1인당 3500만원 ▲한싹 108명, 1인당 3400만원 ▲라온시큐어 352명, 1인당 3320만원 ▲수산아이앤티 159명, 1인당 3300만원 ▲안랩 1272명, 1인당 3280만원 ▲드림시큐리티 230명, 1인당 3030만원 ▲파이오링크(449몽) 3000만원 등의 기업이 3000만원 이상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을 기록했다. 3000만원 미만인 기업은 이글루코퍼레이션, 모니터랩, 윈스테크넷 등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의 직원 수는 1167명으로, 1인당 평균 2640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글루는 직원들 평균 연령이 젊다. 모니터랩은 113명, 1인당 2630만으로 집계됐다. 이사·감사 1인당 평균 보수를 높은 순서대로 정리하면 지니언스가 케이사인이 뒤를 이었다. 케이사인의 이사·감사는 6명, 1인당 1억3880만원의 보수가 지급됐다. 이사·감사 1인당 평균 보수가 1억원이 넘는 기업은 시큐아이, 이글루코퍼레이션, S2W다. 시큐아이의 이사·감사 인원 수는 5명, 1인당 1억1700만원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7명, 1인당 1억138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 이사·감사 인원 수 및 1인당 평균 보수를 높은 순으로 살펴보면 ▲윈스테크넷 8명, 9300만원 ▲라온시큐어 5명, 8370만원 ▲아톤 5명, 8200만원 ▲수산아이앤티 6명, 8000만원 ▲파수AI 5명, 7790만원 ▲드림시큐리티 4명, 7700만원 ▲안랩 7명, 7330만원 ▲지란지교시큐리티 4명, 7150만원 ▲SGA솔루션즈 5명, 6900만원 ▲파이오링크 8명, 6500만원 ▲엑스게이트 7명, 6400만원 ▲소프트캠프 6명, 6200만원 ▲모니터랩 5명, 5370만원 등 순이다. 한편 조사 대상 보안 상장사 중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는 이사를 둔 곳은 케이사인과 아톤으로 조사됐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보수총액이 5억원 이상인 등기이사(이사·감사)는 개인별 보수 현황을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먼저 아톤은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김종서 대표가 올해 상반기 기준 보수 총액이 5억원을 넘었다. 김 대표의 보수는 5억2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 중 급여가 4억2000만원, 상여금이 1억원이다. 주주총회 승인 보수한도 내에서 이사회 결의로 결정됐다. 케이사인 창업주인 최승락 케이사인 회장은 올해 상반기 6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2024년과 지난해 총 1억2000만원을 지급받은 점을 고려하면 절반을 상반기에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최 회장은 2024년 3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사내이사로 남아 현재 케이사인은 사업총괄을 맡은 구자동 대표와 경영총괄을 맡은 최현철 대표가 이끌고 있다.

2026.08.25 21:17김기찬 기자

휴젤, 임시주총서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등 3개 안건 가결

휴젤은 21일 강원 춘천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계획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선임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 등 3개 안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우선 개정 상법에 맞춰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계획에 따라 해당 자기주식은 주식매수선택권 및 양도제한조건부 주식보상(RSU) 등 임직원 성과보상과 핵심인재 확보를 위해 활용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 임직원 대상 주식매수선택권 승인 안건도 함께 가결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보상체계를 강화했다. 또 지배구조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패트릭 홀트는 기존 이사직에서 자진 사임한 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독립이사로 분리 선출됐다. 오는 9월 시행 예정인 개정 상법에 따르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중 2인 이상은 다른 이사와 분리선출해야 한다. 장두현 휴젤 대표는 “주주들의 신뢰 속에 상정된 안건들이 모두 가결됐다”며 “합리적인 자기주식 활용과 개정 상법 기준에 맞춘 지배구조 정비를 통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지속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기업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21 17:45조민규 기자

본느, 임직원 내부제보에 반기보고서 제출 지연

본느가 임직원 관련 내부제보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추가 검증 절차로 2026년 반기보고서를 법정 기한 내 제출하지 못하게 됐다. 외부감사인은 경영진이 연관된 사안이 재무제표에 미칠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별도 포렌식 절차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본느는 최근 외부감사인의 반기 검토 절차가 지연되면서 반기보고서를 법정 제출기한 내 제출하지 못하게 됐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반기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제출 지연은 임직원에 대한 내부제보와 관련해 본느 감사가 선임한 외부조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외부감사인이 추가로 검증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외부감사인은 자체 포렌식 절차를 완료한 뒤 경영진이 연관된 사안이 재무제표에 미칠 수 있는 추가적인 영향을 검토해야 반기 검토의견을 낼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번 반기보고서 제출 지연과 별개로 현재 추진 중인 최대주주 변경 및 자금조달 등의 주요 일정은 기존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감사 요청에 따른 외부조사기관의 조사결과가 오는 20-21일경 확정될 경우, 외부감사인의 완전성 검토 및 반기검토 의견 형성은 24-25일경 가능하고 반기검토보고서를 포함한 반기보고서 작성 및 제출은 지체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느는 이날 에이치투자조합을 대상으로 진행한 22억333만9950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했다. 해당 유상증자는 운영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발행 신주는 총 69만9473주다. 또 오는 28일 예정된 200억원 규모의 제5, 6회차 전환사채(CB) 납입도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달 자금은 화장품 브랜드 사업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도 기존 일정에 따라 진행 중이다. 지난달 31일 기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 316만2940주를 구미현 전 아워홈 회장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오는 9월10일 잔금 지급을 거쳐 주식 및 경영권 이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본느 관계자는 “반기보고서 제출이 지연되면서 주주와 투자자 여러분께 우려를 끼쳐드린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외부감사인과 긴밀하게 협조해 관련 검토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반기보고서를 신속하게 제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고서 제출 지연과 별개로 현재 추진 중인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 최대주주 변경을 포함한 주요 일정은 계획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며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경영 안정화와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주주와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6.08.17 21:03조민규 기자

가스공사, 석유공사·한수원과 감사업무 손잡아…감사 역량 제고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한국석유공사(사장 손주석)·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회천)과 감사 전문성 제고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3자 간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대재해·에너지 수급 불안·기후변화 등 에너지 공기업의 대내외 위험 요인이 커지는 가운데, 각 기관이 보유한 감사 인프라와 역량을 적극 공유함으로써 각 기관의 ESG 경영 고도화와 대국민 신뢰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가스공사와 석유공사·한수원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감사업무 선진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력 내용은 ▲ESG 경영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감사 정보 교류 ▲전문 분야 교차 감사 및 우수 감사 인력 지원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 및 디지털 감사 기법 공동 연구 ▲반부패·청렴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운영 및 벤치마킹 ▲감사 관련 내부 제도·규정 개정 정보 공유 등이다. 3개 기관은 공공기관의 ESG 경영 확산과 디지털 전환 등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감사 품질을 높여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하며, 공공부문 감사 혁신을 선도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유정표 가스공사 상임감사는 “업무 영역이 유사한 에너지 공기업 간 감사 협업을 통해 가스공사의 내부통제 역량과 경영 투명성,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질적인 감사 교류를 통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현철 석유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앞으로 3개 기관이 우수한 감사 기법을 적극적으로 교류함으로써 모범적인 공기업으로 함께 성장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민구 한수원 상임감사위원은 “한수원은 국민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한 기관인 만큼 앞으로도 청렴 문화를 내재화해 더욱 청렴한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7.16 06:30주문정 기자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 통했다…매장 방문객 75% 늘어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 효과로 삼성스토어 방문객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감사 페스티벌은 삼성전자가 최근 반도체 등에서 거둔 성과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제품 구매 고객은 구매 금액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받는다. 군인·경찰·소방·교정 등 공무원에게는 10%의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행사기간은 지난 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4주간이다. 삼성전자는 26일 "감사 페스티벌 종료를 9일 앞두고 있다"며 "행사 종료일인 다음 달 5일까지 고객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시작 후 전국 삼성스토어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75% 늘었다. 일부 매장은 최대 2배 수준까지 증가했다. 삼성닷컴 방문자수도 200% 이상 급증했다. 행사 기간 소비자들이 많이 선택한 제품은 스마트폰, 세탁기, 냉장고, TV,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이다. 로봇청소기는 신혼부부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은 구독 구매로 로봇청소기를 많이 구입한다. 구독으로 사면 구매 금액의 20%에 더해 12개월 구독료를 지원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회사의 성과를 국민과 함께 나누겠다는 약속인 만큼, 행사 마지막까지 더 많은 국민이 혜택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6 09:38진운용 기자

삼성전자, 온누리상품권 지급 시작...전통시장·동네 상권 상생 확대

삼성전자가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 참여 고객에게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지급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4주간 진행 중인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 등에서 거둔 성과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여 고객은 이르면 내일부터 순차적으로 상품권을 받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제품 구매 고객 전원에게 구매 금액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군인·경찰·소방·교정 등 공무원에게는 10%의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행사 기간 내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오는 9월 30일까지 삼성닷컴 홈페이지에서 멤버십에 가입한 후 구매 정보(품목, 구매처, 모델코드, 시리얼 번호 등)를 입력하면 신청일로부터 약 2주 후에 '디지털온누리' 앱을 통해 상품권을 지급받는다. 삼성전자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한 것은 자사 고객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함"이라며 "고객 혜택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사회적 상생과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3 08:56진운용 기자

내부회계관리도 AI가 본다…아이티센코어, '자동평가' 서비스 출시

아이티센코어가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 업무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며 기업 감사·리스크 관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반복적인 증빙 검토와 문서화 작업을 AI로 자동화해 평가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부담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아이티센코어는 자사 내부회계관리솔루션 '마이크로ICM'에 AI 기반 자동평가를 적용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상장사와 대기업들은 내부회계평가 과정에서 대량의 증빙자료를 검토하고 모집단과 증빙 간 일치 여부를 확인한 뒤 이를 문서화하는 데 많은 시간과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평가 대상 통제활동과 증빙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실무 부담도 커지는 상황이다. 아이티센코어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AI 자동평가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내부회계평가 과정에서 수행되는 모집단 검증부터 증빙 제출 및 검토, 통제활동 평가까지 AI가 자동으로 검증·분석하고 평가 의견을 제시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특히 광학문자인식(OCR) 기술과 생성형 AI,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결합해 PDF·이미지·엑셀 등 다양한 형식의 파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매·매출·자금·인사 등 주요 프로세스 전표와 계약서, 거래명세서 등을 AI가 자동 분석한 뒤 모집단과 비교 검증하며 기업별 평가 기준과 통제 목적에 맞춘 맞춤형 검증도 지원한다. 기존 AI 기반 문서 요약 수준을 넘어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평가 절차에 특화된 전용 로직을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평가자는 검증 결과와 근거 의견을 바탕으로 보다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반복 업무를 줄이고 고위험 영역에 대한 심층 분석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아이티센코어는 향후 내부회계관리제도 솔루션을 기반으로 리스크 모니터링과 준법경영 관리 등 다양한 영역으로 AI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 평가 자동화를 넘어 기업 전반의 디지털 감사 및 리스크 관리 체계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아이티센코어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은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AI 자동평가 서비스가 평가자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평가 품질 향상과 철저한 감사 대응을 지원하는 새로운 평가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7 10:49한정호 기자

광해광업공단, 석유공사와 감사업무 협약 체결

한국광해광업공단(대표 황영식)은 10일 한국석유공사(대표 손주석)와 '감사품질 향상과 감사성과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광해광업공단과 석유공사는 에너지·자원 분야 공공기관 간 감사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감사 전문성 제고와 내부통제 운영 역량 강화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힘을 모았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감사업무 협력체계 구축 ▲감사 전문성 제고를 위한 감사 인력 지원 ▲적극업무 제도 및 우수사례 공유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등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광해광업공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에너지·자원 분야 공공기관 간 감사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감사업무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김준섭 광해광업공단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의 감사역량을 함께 높이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감사정보 교류와 교차감사 등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0 13:47주문정 기자

삼성전자, 오늘부터 '구매액 20%' 온누리상품권 제공

삼성전자는 8일부터 4주간 전국 온·오프라인 1000여 개 매장에서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기간에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구매액 20%에 해당하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 편의를 위해 참여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전국 400여 개 삼성스토어를 포함해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가전 양판점과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 매장에서 혜택이 적용된다. 또 삼성닷컴과 쿠팡, 네이버쇼핑 등 주요 온라인몰은 물론, 이동통신 3사 대리점에서 요금제와 함께 모바일 제품을 구매한 경우도 동일한 혜택을 받는다. 삼성전자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군인과 경찰·소방·교정공무원 등 'K-히어로(K-Hero)' 고객 혜택도 마련했다. K-히어로 고객에게는 기본 제공되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20% 증정에 추가 10% 할인혜택을 더해 총 30% 상당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오는 9월 30일까지 삼성닷컴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사은품을 신청해야 한다. 신청 시 구매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이동통신사 개통 제품은 최초 통화 이후 개통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2026.06.08 09:28진운용 기자

한수원, 수자원공사와 감사업무 협약 체결

한국수력원자력(대표 김회천)이 4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적극업무 확산과 감사업무 역량 강화,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수원과 수자원공사는 협약에 따라 ▲적극업무 제도 및 우수사례 공유 ▲감사 정보 교류 ▲전문 분야 감사 인력 지원(교차 감사·감사심의) ▲내부통제 제도운영 및 개선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특히, 반부패·청렴 업무 역량을 높이고, 우수 분야 벤치마킹을 통해 기관 내 청렴 문화를 내재화함으로써 청렴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강민구 한수원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의 강점을 공유해 감사 역량을 제고하고, 청렴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정민 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은 “경주에서의 첫걸음이 두 기관의 끈끈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위대한 동행의 시작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6.06.05 09:40주문정 기자

콘진원,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 '최고 등급' 달성…기관 설립 이래 '최초'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기관 설립 이래 처음으로 감사원의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투명한 경영 역량을 입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감사원이 실시한 '2026년 공공기관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심사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 및 내부통제 수준 등을 평가해 A등급에서 D등급까지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부터 심사의 실효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기관별 평가 등급과 구체적인 심사 순위가 전면 공개된 가운데, 콘진원은 서면심사기관 대상인 190개 기관(기타공공기관 군) 중 A등급을 획득했다. 콘진원은 K-콘텐츠 산업 성장에 발맞춰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성과 윤리경영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한승훈 콘진원 상임감사는 "철저한 감사원칙을 적용하고 선제적인 내부통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K-콘텐츠 영향력으로 국민과 가장 가까운 눈높이에 위치한 콘진원은 국가가 부여한 공적 책무를 완성하는 청정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6.05.19 16:57정진성 기자

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에 홍정민 전 의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신임 상임감사위원으로 홍정민 제21대 국회의원(現 변호사)이 공식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 홍 상임감사의 임기는 2028년 5월 13일까지다. 홍 상임감사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학사·석사·박사 과정을 졸업하고 제5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AIT스토리 대표, 법무법인 도아 대표변호사, 세종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또 제21대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수행하며 정책과 규제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안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현장 맞춤형 전문가' 역할을 수행했다. 홍 상임감사위원은 “경제학자이자 법률가로서, 그리고 국정운영의 일선에서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기업의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온 만큼, K-water가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4 15:28주문정 기자

국토부, '휴게시설 운영권 입찰' 비위 의혹, 수사 의뢰

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 발표한 한국도로공사와 퇴직자 친목 단체인 도성회에 대한 휴게시설 운영 적정성 등 감사 결과와 관련해 휴게시설 운영권 입찰 정보 유출 등 의혹이 있는 도공 관계자와 H&DE 대표 등을 수사 의뢰했다고 11일 밝혔다. 국토부는 감사 결과, H&DE가 지난해 8월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선산(창원) 휴게시설 입찰과 관련해 입찰정보가 사전에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 도공은 지난해 5월 15일 선산(창원) 휴게시설 관련 입찰공고를 했는데, H&DE는 두 달 전인 3월경 선산(창원) 등 휴게시설 입찰정보(연구용역 진행상황, 입찰공고 및 제안 일정 등)와 사업참여 계획을 도성회 이사회에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도공 관계자나 입찰참여 업체 간 가격정보 유출과 담합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선산(창원) 휴게시설의 낙찰 가격(휴게시설 사용요율 : 향후 도공에 납부하는 임대료로 매출액 대비 최소 12.33% 이상)은 입찰 참여자가 제출한 가격을 평균해 결정한다. H&DE가 제출한 입찰가격이 다른 입찰 참여자 평균 입찰가격과 거의 일치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선산(창원) 휴게시설 사업 입찰 업무를 담당한 도공 관계자 4명과 도성회 자회사인 H&DE 대표 등 총 5명을 입찰방해 및 배임(수의특혜 의혹 포함) 건으로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 국토부 측은 감사자료 제공 등을 통해 수사에 적극 협조한다는 계획이다.

2026.05.11 11:00주문정 기자

국토부, 도로공사 퇴직자단체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 바로 잡는다

정부가 도로공사 퇴직자단체 위주로 지속해 온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을 바로 잡는다. 국토교통부는 한국도로공사의 퇴직자단체 도성회와 한국도로공사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고속도로 휴게시설 운영 적정성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5월 7일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도공퇴직자 단체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게 휴게소를 장기간 사실상 운영하고 있다는 국회·언론 등의 지적에 따라 비영리법인 운영 적정성과 도공과 도성회 자회사 간 휴게시설 입찰·계약 과정에서의 특혜 여부 등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도성회는 1984년 2월 도로공사 퇴직자들이 설립한 단체다. 2024년 말 기준 28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또 H&DE는 도성회가 100% 출자해 1986년 설립됐고 더웨이유통은 H&DE가 100% 출자해 2018년 설립했다. 감사 결과, 도성회는 설립 이후 40여 년간 회원 '친목'만을 영위하면서 정관에서 정하고 있는 공익적 목적사업(고속도로 건설기술 발전에의 기여 등) 관련 활동은 전혀 하지 않는 등 도공 퇴직자들의 이익집단 역할에만 전념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도성회는 도공퇴직자가 납부하는 회비는 전액 예금으로 적립하고 미사용하면서 자회사 H&DE를 설립해 고속도로 휴게시설 운영사업에 참여시킨 후, 매년 자회사 수익금의 상당부분을 배당받아 생일축하금 등 명목으로 회원에게 지급해 왔다. 국토부는 비영리 목적으로만 설립될 수 있고 이익 분배가 엄격하게 금지되는 비영리법인 제도의 근본 취지에 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성원에게 분배된 수익금은 법인세 등 과세 대상 소득에 포함해 신고해야 함에도, 도성회는 이를 비영리법인의 고유목적사업에 사용한 것으로 해 매년 4억여 원 상당을 과세 대상 소득에서 탈루하는 등 비영리법인에게 주어지는 비과세 혜택을 악용해 탈세를 지속해 온 점도 확인됐다. 또 자회사인 H&DE 대표 등 임원 모두를 도성회 회원으로 구성하고 도성회 사무총장을 H&DE의 비상임이사 등으로 겸직하게 하면서, 단독 주주로서 H&DE 수익금을 도성회로 셀프 배당하고, 휴게시설 운영에 관한 주요 의사를 모두 결정하는 등 비영리법인 제도 취지에 반해 휴게소를 운영하는 자회사 사업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면서 휴게소 운영이라는 영리사업에 치중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도성회가 자회사를 통해 휴게시설 운영사업 참여하고 그 수익을 회원에게 분배하는 등 비영리법인 제도 본질에 반하는 행위를 더 이상 하지 못하도록 정관의 개정 등 시정조치를 요구하기로 했다. 또 회원에게 수익금을 분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탈세 의혹은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도공에는 공기업 계약사무규칙 등 관련 절차를 위반해 시행하고 있는 혼합민자 시범사업에 대해 재정경제부 승인과 투자금액 확정 등 조치 이후에 사업을 추진하도록 시정을 요구하고 임의시공을 방치하는 등 사업관리를 부실하게 한 관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도공과 도성회 자회사 간 휴게소 운영권 등 부여 과정에서 포착된 수의 특혜계약과 입찰정보 유출 등 비위 의혹은 수사 의뢰할 예정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번 감사 결과는 도공과 그 퇴직자, 휴게소 운영사 간에 수 십년 간 고착화된 카르텔을 일소하고 고속도로 휴게소를 국민께 돌려드리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휴게시설 운영구조 개혁 작업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07 15:36주문정 기자

영림원소프트랩, 삼정KPMG 손잡고 '감사 대응형 ERP' 승부수

영림원소프트랩이 회계감사 대응 기능을 강화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장 공략에 나선다. 회계감사 실무 데이터와 ERP 기술을 결합해 중견기업 중심 감사 대응 자동화 수요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삼정KPMG와 회계감사 대응 환경 개선과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삼정KPMG의 회계감사 실무 인사이트와 영림원소프트랩 ERP 기술 역량을 결합해 기업이 회계감사 대응 업무를 보다 안정적이고 일관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삼정KPMG가 회계감사·자문 현장에서 축적한 실무 데이터를 자사 ERP 'K-시스템'에 반영해 관련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감사 과정에서 요구되는 데이터 항목과 검증 절차, 활용 방식 등을 시스템에 내재화해 기업의 감사 대응 효율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특히 양사는 감사 수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데이터 요청과 검증 절차를 줄이는 데 집중한다. 이를 통해 기업 감사 대응 부담을 낮추고 업무 처리 속도와 데이터 신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이번 협력을 통해 회계감사 지원 기능을 갖춘 ERP라는 차별화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세미나와 웨비나 등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 ERP 구축과 고도화를 추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회계자문 연계 서비스를 함께 제안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통합 서비스 기반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ERP 고도화 수요가 증가하는 점에 주목하고 신규 고객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삼정KPMG는 기업공개(IPO)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협력에 참여해 상장 준비 기업 대상 회계자문 서비스 연계 범위도 확대할 예정이다. 변영훈 삼정KPMG 감사부문 대표는 "이번 협약은 영림원소프트랩과 우리 강점이 융합되는 첫걸음"이라며 "신규 상장을 추진하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은 물론 상호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기업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회계감사 대응은 기업 경영 신뢰성과 직결되는 핵심 영역"이라며 "삼정KPMG의 회계감사·자문 전문성과 우리 ERP 역량을 결합해 고객에게 보다 완성도 높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 ERP가 단순한 관리 시스템을 넘어 감사 대응까지 지원하는 실질적인 경영 인프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5.07 11:19한정호 기자

상용화 원년 맞은 K-AI 반도체, 지난해 매출 '껑충'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기업들이 연구개발(R&D) 시기를 지나 본격적인 상용화 궤도에 안착했다. 리벨리온, 퓨리오사AI, 딥엑스, 하이퍼엑셀 등 국내 대표 AI 반도체 4개사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최소 2배에서 최대 9배까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기술 실증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가시적인 실적을 창출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리벨리온, 퓨리오사AI, 딥엑스, 하이퍼엑셀 등 4개사 2025년도 감사보고서 분석 결과, 이들 모두 전년 대비 괄목할 만한 외형 성장을 기록했다. 리벨리온, 작년 매출 320억원 달성…보수적 회계 뚫고 매출 선두 IPO(기업공개) 예비 심사를 앞둔 리벨리온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103억원 대비 약 3.1배 증가한 수치로, 국내 AI반도체 업체 중 가장 높은 실적이다. 회사의 이 같은 실적은 당초 예상보다 낮은 수준이다. 리벨리온이 주주간담회에서 밝힌 지난해 예상 매출은 350억~400억원이었다. 최소치인 350억원보다도 30억원 적다. 이는 상장을 위한 지정 감사 과정에서 수익 인식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한 결과로 보인다. 보수적인 회계 처리를 통해 올해와 내년에 걸쳐 있는 매출을 2026년으로 이월하며 상장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했다는 평가다. AI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IPO를 앞둔 리벨리온 입장에선 보수적인 회계 처리를 하는 게 더 깔끔했을 것”이라며 “상장 리스크를 줄이는 선택”이라고 평했다. 매출 구성을 살펴보면 단일 고객인 A사와 D사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약 69%로 높게 나타났다. 감사보고서상 익명으로 기재된 해당 고객사들은 통신사 등 최종 수요처가 아닌 유통 대리점인 것으로 파악된다. 리벨리온은 주로 유통망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기존 2대 고객이었던 KT클라우드 비중은 25.8%에서 2.3%로 크게 감소했다. 퓨리오사AI, 2세대 양산품 4000장 선점…'속도전' 승부수 퓨리오사AI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57억4000만원으로, 2024년(29억6000만원) 대비 약 93.4% 급증했다. 전체 매출 중 AI 반도체 칩 판매를 통한 제품 매출이 35억1000만원, 기술 지원 및 솔루션 제공을 통한 서비스 매출이 22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단순 외형 성장을 넘어 퓨리오사AI가 내세우는 가장 큰 경쟁력은 차세대 칩 상용화 속도다. 퓨리오사AI는 매스 프로덕트인 레니게이드 4000장을 올해 초 수령했다. 국내 주요 NPU 팹리스들이 1세대 양산이나 2세대 시제품(샘플) 테스트 단계에 머물러 있는 반면, 가장 먼저 2세대 칩의 실질적인 양산 물량을 확보하며 시장 선점의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것이다. 퓨리오사AI 관계자는 "가장 먼저 레니게이드 MP(매스 프로덕트) 물량을 확보한 만큼, 현재 글로벌 고객사들과 실제 인프라에 칩을 적용하는 시스템 구축 작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딥엑스 1세대 양산 본격화…하이퍼엑셀 9배 폭풍 성장 엣지 AI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딥엑스 역시 지난해 약 33억2000만원의 연결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10억2000만원) 대비 3배(224%)가 넘는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1세대 칩인 'DX-M1'의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에브넷, WPG 등 글로벌 IT 유통망을 통한 초기 물량 공급이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한 결과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유통망 확보와 바이두를 비롯한 핵심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올해 제품 매출 25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4000만 달러 규모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확보한 실질적인 구매주문(PO) 성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IPO 절차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설립 초기 단계인 하이퍼엑셀의 성장세도 매섭다. 하이퍼엑셀의 2025년 매출액은 약 22억4000만원으로, 전년(약 2억4000만원) 대비 835% 급증했다. 이러한 퀀텀점프는 LLM(거대언어모델) 구동에 특화된 가속기라는 명확한 타깃 설정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생성형 AI 시장 개화 초기에 신속하게 맞춤형 칩셋 모델을 선보이며 시장 수요를 선점한 결과, 신생 팹리스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수십억원대 매출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김지훈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는 "국내 주요 AI 반도체 기업들이 이제는 단순한 칩이나 보드 수준의 개발을 넘어, 실제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하고 고객에게 '진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느냐를 고민하는 단계로 넘어갔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를 위해 기업들은 하드웨어 설계 인력 못지않게 소프트웨어 스택을 최적화하고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인력을 대거 보강하며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며, 초기 시장 검증을 마친 팹리스들이 진정한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2026.04.16 09:03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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