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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 상업용 전기차 충전기 시장 진출

전기차 충전사업자 휴맥스가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에 이어 상업용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한다고 8일 밝혔다. 휴맥스는 그동안 구축해 온 글로벌 네크워크와 기업간거래(B2B)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업용 충전기 시장 진입을 시도할 계획이다. 휴맥스는 지난 6월 열린 유럽 최대 에너지산업 전시회 '더스마터E유럽 2024'에서 다양한 상업용·가정용 충전기를 전시했다. 해당 전시회에서 휴맥스는 완속·급속 충전기 다양한 라인업을 내세워 고객별 수요를 공략했다. 휴맥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국가들의 친환경 전기차 확대 정책에 따른 시장의 변화와 요구사항을 파악했다"며 "관련 업체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확장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또 휴맥스는 유럽에서 차세대 상업용 전기차 충전기를 개발하기 위해 독일의 전기차 충전 기술 회사 '헤이차지(HeyCharg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도시의 다세대 주택과 사무실 건물에서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휴맥스는 향후 ▲공공주택 ▲고속도로 충전소 ▲쇼핑몰 ▲대형 오피스 등 다양한 환경과 차량 고객들의 생활패턴에 맞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남우 휴맥스 사업총괄대표는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라인업으로 글로벌 상업용 충전기 시장에 진출해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언제 어디서든 불편함 없는 운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8 10:14정석규

[1분건강] 비알코올성 지방간 방치하면 간경변·간암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방치할 시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전문의 조언이 나왔다. 간은 우리 몸의 대사 작용을 담당한다. 스트레스와 피로물질을 해소하고 필요한 에너지를 저장하는 기능을 맡는다. 통계청에 따르면, 매년 간 질환 사망자는 증가 추세다. 주요 이유 가운데 하나로 거론되는 것이 지방간이다. 지방간은 음주에 의한 '알코올성 지방간'과 음주와 약물 등 별다른 원인 없이 생기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뉜다. 특히 술을 입에도 안대거나 소량만 마시는 사람에게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라는 이름으로 발현될 수 있다. 주로 중년 남성에게서 나타나는데,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한국인 유병률은 25%~30% 가량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병원에서 진료 받은 환자가 2018년 31만8천325명이었던 반면, 2022년 28% 증가한 40만7천719명으로 조사됐다. 간암의 주요 원인인 B형 간염은 감소 추세이지만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점차 늘고 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앞으로 10년 후에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간암의 주 원인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과 상관없이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이나 간에서 지방이 많이 합성되거나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한다. 특히 배달 음식과 육류 중심 식생활 습관이 강한 2030 젊은 세대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성은 높아질 수 있다. 일단 지방간이 심해지면 간암과 대장암 관상동맥질환 발생 위험은 높아질 수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운동 부족·비만·당뇨병·고지혈증 등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위험 요인이다. 이밖에도 여성 호르몬제와 스테로이드 약물의 장기 복용도 영향을 미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의 강균은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우측 상복부의 불편감·복통·복부 부종·피로감·소화불량·식욕부진·무기력감 등이 지속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의심해야 한다”라며 “장기간 방치 시 만성 지방간염으로 진행돼 간경변과 간암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대사성 질환을 동반하는 사례가 많아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확률이 높다”라며 “생활 속 관리를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예방하려면 적절한 체중 유지와 운동이 요구된다.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병행하는 것이 좋고, 과다한 당질 섭취를 줄이고 저지방 식사 등 식단 관리도 필요하다.

2024.06.18 10:40김양균

[르포] 브리타 정수필터 재활용 추적記...지구 환경 지킨다

# 하루에도 수십 번씩 마시는 물, 다들 어떻게 드시나요? 수돗물을 그냥 마셔도 건강에 전혀 문제는 없지만, 대개 많은 가정에서 정수기를 쓰거나 생수를 주문해서 먹곤 하죠. 환경부가 2021년 '수독물 먹는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중복응답) '수돗물에 정수기를 설치해서'라는 응답이 49.4%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수돗물을 그대로 먹거나 끓여서(보리차, 옥수수차 등 포함)' 36%, '먹는 샘물(생수)을 구매해서' 32.9%, '우물물·지하수·약수 이용' 1.3% 순으로 나타났죠. 지디넷코리아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친환경적으로 물을 마시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봤습니다. 정수기나 생수병을 이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기왕이면 플라스틱 사용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편이 낫겠죠. 이런 고민을 하는 기업들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올해는 그 가운데 친환경 정수기 업체 브리타의 필터 재활용 공정을 살펴봤습니다. 간이 정수기 필터는 다 쓰면 어떻게 처리될까. 많은 양은 그대로 폐기된다.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아직 충분히 알려지지 못한 탓이다. 그러나 일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이 필터를 재활용하기 위한 노력이 싹트고 있다. 독일 간이 정수기 브랜드인 브리타는 물 마시는 경험을 지속 가능하게 바꿀 수 있도록 친환경 캠페인 '그린 리프 멤버십'을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가 다 쓴 필터를 포장해 수거 신청만 하면 모든 구성품을 다시 쓸 수 있도록 만든다. 그린 리프 멤버십은 2021년 9월 국내에 처음 도입됐다.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업체인 테라사이클에 위탁 운영 중이다. 테라사이클은 브리타 외에도 이마트와 한진, 신세계, 하림, 우리금융그룹 등 국내 대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브리타 필터 수거는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가능하다. 수거는 테라사이클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필터 9개 이상을 모아 신청하면 영업일 기준 3~4일 이내에 가져간다. 오프라인에서는 전국 제로 웨이스트 샵과 이마트 내 수거함을 이용하면 된다. 브리타의 필터 재활용 공정은 테라사이클의 일산, 천안, 화성 공장에서 이뤄지고 있었다. 기자는 이 가운데 일산과 천안 두 공장을 방문해 재활용 과정을 살펴봤다. ■ "다 쓴 정수기 필터 분해해서 플레이크로" 일산 물질회수시설(MRF)은 브리타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재활용 플라스틱이 모인다. 화장품이나 신발과 같은 다양한 제품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제품을 분류하고 분쇄하는 작업이 이뤄지지만 나쁜 냄새가 나지는 않았다. 오히려 다 쓴 화장품 병들이 모여 향긋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이곳에서는 먼저 소비자들이 보낸 필터를 입고·검수하고 필터 재질별로 분리하는 과정이 이뤄졌다. 필터가 담긴 상자는 제각각의 모습이다. 소비자들이 정성스레 필터를 포장해서 보내기도 하고 재활용을 잘 부탁한다며 다과와 같은 선물을 함께 보낸 경우도 있었다. 혹여나 잘못 수거된 귀중품이 있지는 않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거 과정을 모두 촬영해뒀다. 브리타 필터는 플라스틱 하우징에 활성탄이 들어 있는 형태다. 이를 재활용하기 위해 재질별로 분류하는 작업은 작업자가 손수 처리했다. 망치로 필터 뚜껑 부분을 두드려 분해하고 바디와 뚜껑, 활성탄을 각각 모았다. 플라스틱에 해당하는 바디는 분쇄기 컨베이어에 올려서 플레이크로 만든다. 1차적으로 갈린 모습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상당히 거친 가루로 나온다. 가루가 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토출구에 비닐을 여러 차례 겹처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만든 플레이크는 톤백에 모아뒀다가 다음 공정인 천안으로 이송된다. 아까 분리해 둔 활성탄 가루는 화성으로 이동해 재활성화 작업을 거치게 된다. ■ "플레이크는 펠릿으로, 활성탄은 재활성화" 천안 공장은 일산보다 거친 제조 시설이었다. 플레이크를 녹여서 균일한 펠릿(알갱이)으로 만드는 과정이 이뤄지기 때문에 열기와 분진이 상당했다. 플레이크가 높은 사일로에 담기면 성분이 고루 섞일 수 있도록 교반 작업을 먼저 진행한다. 이 플레이크가 약 200도 가량의 소각기로 들어가면 걸쭉한 반죽의 모습으로 변한다. 이 반죽을 틀에 맞게 밀어 짜내면 기다란 국수처럼 뽑아진다. 이것을 냉각하고 잘라내기만 하면 펠릿이 완성된다. 펠릿은 플라스틱 제품을 제조하는 데 쓰는 원료로 쓰인다. 단순하게 보면 플레이크를 녹여 펠릿으로 만든 것처럼, 펠릿도 똑같이 녹여서 필요한 틀에 맞게 굳히면 새로운 플라스틱 제품으로 탄생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활성탄만 모은 톤백은 테라사이클 협력사인 한독카본 화성 공장으로 이동해 재활성화 공정에 투입한다. 폐활성탄이 거대한 기기에서 가열과 냉각 작업을 거치면 다시 쓸 수 있는 상태로 바뀐다. 이를 크기에 따라 분류하면 모든 공정이 끝난다. 새 활성탄은 산업수 처리시설에서 재사용된다. ■ "지속 가능하게 물 마시는 법 고민해야" 우리가 흔히 버리는 재활용 쓰레기는 상당 부분이 그대로 소각된다. 혼합배출 시 대량으로 선별하기가 녹록하지 않은 탓이다. 최근에는 순환경제 스타트업인 수퍼빈과 같이 깨끗한 페트병만 모아서 다시 식품용기로 만드는 시도도 있지만 아직은 역부족이다. 플라스틱 병은 자연 분해되기까지 최소 40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분해 도중 작은 입자로 환경에 스며들면 생태계에 위협이 되기도 한다. 가장 편리하고 저렴하게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방법이지만 돌이켜 생각하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이 적지 않다. 브리타가 그린 리프 멤버십으로 모은 필터는 지난달 기준 누적 48만3천223개. 캠페인을 시작하던 당시보다 점차 회수율이 높아지고 있다. 필터 1개가 150L의 물을 정수할 수 있는데, 이를 1.5L 생수병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일회용 플라스틱 약 162만kg과 이산화탄소 약 1천117만kg을 절감하는 효과를 낸 셈이다. 브리타는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자원이 선순환되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많은 소비자들이 이 취지에 공감하고 참여해야 비로소 그 의미가 생긴다. 안젤로 디 프라이아 브리타코리아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사람들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물을 마시는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브리타가 환경을 생각하는 이들의 여정에 오래도록 함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2024.06.05 09:44신영빈

美·中 정부 'AI 리스크' 첫 회동

세계 인공지능(AI) 패권을 두고 경쟁하는 미국과 중국이 AI 리스크와 거버넌스에 관한 정부간 대화를 시작한다. 중국 언론 신화왕이 인용한 중국 외교부 북미·오세아니아부의 공식 계정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정상이 1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AI를 논의하기 위한 첫 정부간 대화를 개최한다. 이번 대화는 지난해 11월 샌프란시스코 미중 정상회담 때 합의됐던 양자 대화 계획을 이행하는 차원이다. 대화에서는 인공지능 기술 리스크, 글로벌 거버넌스 및 각 관심 사안에 대한 교류가 이뤄지게 된다. 산업적으로 협력하면서도 상호 견제하는 두 국가가 AI 기술 악용 등에 관한 경고성 메세지를 내놓을 지 관심이다. 지난 달 26일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임기 내 두번째 중국 방문을 맞아 주중 미국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중 양국간 상호 교류에 대해 언급하면서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중 정상 회담 이후 다단계적 교류를 재개하면서, 향후 몇 주 내 양국 정부가 AI에 관한 첫 대화를 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영국 토터스미디어가 지난해 발표한 '2023년 글로벌 AI 지수 순위'에 따르면 투자, 혁신, 실천 등 세 지표를 사용해 평가된 AI 국가 발전 순위에서 미국이 세 지표에서 1위를 차지하고 중국은 2위에 올랐다. 2020년 이래 이 순위에서 미국과 중국은 줄곧 1~2위를 지키고 있다. 미국 국무부 사이버안보국(CSET)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은 AI 연구에서 가장 많이 협력하는 국가이기도 하다.

2024.05.14 07:10유효정

KAIST, 아픈 부위만 치료하는 나노신약 개발

인간의 특정 장기에만 약물을 전달, 치료하는 맞춤형 나노신약이 개발됐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전상용 교수와 화학과 이희승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체내에서 여러 생물학적 상호작용에 관여하는 당질 층을 모방한 인공 탄수화물 나노입자 수십종을 합성한뒤 이를 특정 장기로 보내 치료하는 나노신약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팀은 현재 간이나 신장, 비장에 대해 동물 실험을 진행, 치료 약물이 효과적으로 전달되는 것을 확인했다. 향후에는 약물전달이 어려운 뇌나 심장 실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상용 교수는 "나노입자에 저분자 화학약물을 붙여 아픈 부위로 보내 치료하는 새로운 맞춤형 치료법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다섯 가지 단당류 단위체를 기반으로 '인공 탄수화물 나노입자 (GlyNP)' 라이브러리 수십 종을 합성했다. 이를 간, 신장, 비장, 폐, 심장, 뇌에 대해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인공 탄수화물 나노입자 후보군을 가려냈다. 간과 신장, 비장에 대해서는 동물실험까지 완료했다. 나노입자 전달이 어려운 뇌나 심장은 나노입자만 찾아놨다. 향후 동물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상용 교수는 "이 약물전달시스템을 이용하면 독성을 낮추고 효능을 크게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에 가능하지 않았던 장기별 질병 치료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KAIST 생명과학과 김도현 석박사통합과정 연구원 및 황창희 박사가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재료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온라인판(3월 15일자) 뒷표지 논문과 화제의 논문으로 각각 게재됐다. 또 제30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생명공학 & 생명과학(Bio engineering & Life Science) 분야에서 장기별 맞춤형 치료의 새로운 전략을 제시한 성과로 은상을 수상했다. 예산은 지난 2018년부터 한국연구재단 리더연구사업(종양/염증 미세환경 표적 및 감응형 정밀 바이오-나노메디신 연구단)에서 매년 8억 원, 선도연구센터사업(멀티스케일 카이랄 구조체 연구센터, CMCA)에서 매년 15억 원을 받았다.

2024.05.03 09:22박희범

휴롬, 자연여과식 '간이 정수기' 출시…3.9만원

휴롬이 건강하고 깨끗한 물 관리를 위해 자연여과식 '휴롬 간이 정수기'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신제품은 4단계 복합카본필터를 탑재했다. 미국위생협회(NSF) 인증 야자계 활성탄으로 잔류염소, 클로로포름, 중금속 5종 등 유해물질 33종을 제거할 수 있다. 필터 항균 기능으로 필터 내부 유해세균 번식을 방지하고, 블록형 필터로 정수력을 높였다. 필터는 500L의 물을 정수할 수 있다. 교체 주기는 약 4개월이다. 생수 또는 정수기로 물을 음용할 때보다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뚜껑 카운터 다이얼로 필터 교체 주기를 쉽게 확인 가능하다. 사용이 끝난 필터는 일반쓰레기와 플라스틱으로 분리배출이 가능하다. 휴롬 간이 정수기는 폭 10cm로 슬림한 냉장고 문에도 보관이 가능하고 좁은 생활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휴롬 김해 공장에서 생산한다. 가격은 3만9천원이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국내에서 생산하는 만큼 위생 및 안전에 대한 걱정 없이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2024.04.09 11:31신영빈

[1분건강] 지방간·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 위험 4배↑

비알콜성 지방간에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4배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박철영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팀이 지난 2009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 7만7천여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당뇨병과 지방간 지수에 따른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분석했다. 교수팀은 대상을 ▲당뇨병 없는 지방간 없는 그룹 ▲당뇨병 없는 1단계 지방간 그룹 ▲당뇨병 없는 2단계 지방간 그룹 ▲당뇨병 있는 지방간 없는 그룹 ▲당뇨병 있는 1단계 지방간 그룹 ▲당뇨병 있는 2단계 지방간 그룹으로 등으로 분류,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5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당뇨병과 지방간 둘 다 없는 그룹과 비교해 증가한 위험도는 ▲당뇨병 없는 1단계 지방간 그룹은 1.19배 ▲당뇨병 없는 2단계 지방간 그룹은 1.38배 ▲당뇨병 있는 지방간 없는 그룹 3.2배 ▲당뇨병 있는 1단계 지방간 그룹 3.8배 ▲당뇨병 있는 2단계 지방간 그룹에서는 4.5배 등으로 나타났다. 박철영 교수는 “심혈관 질환 발병률과 사망률은 지방간의 심각성에 따라 증가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지방간이 간 질환뿐 아니라 여러 질환 발병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확인됐다”라며 “지방간 수준이 낮더라도 당뇨병이 있기만 해도 사망률이 높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질환 및 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지방간 선별 및 예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는 국제영국의학저널(BMJ) 최신 호에 게재됐다.

2024.03.06 11:16김양균

중기간 경쟁제품, 신산업 분야 늘어···중기부, 19일 설명회

중기부(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을 위한 설명회를 19일 개최한다.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중기간 경쟁제도)는 공공기관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정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생산설비, 생산공장, 생산인원을 보유해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중소기업에게 해당 제품을 구매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중기부는 3년간 효력을 유지하는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을 위해 중소기업단체 및 중소기업 대상으로 19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기간 경쟁제도는 2022년 기준 26.4조원으로 2018년 대비 7.2조원 증가(37.5%↑),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는게 중기부 생각이다. 중기간 경쟁제품 구매액은 2018년 19.2조원, 2020년 21.9조원, 2022년 26.4조원에 달했다. 10개 이상 중소기업(신산업 제품은 5개 이상의 중소기업) 등이 중기간 경쟁제품으로 지정을 요청하면 해당 제품 분야 육성, 판로지원 필요성 검토 및 이해관계자 협의(관계부처, 대·중견기업 등)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2024년도에 신규로 지정되는 제품은 안정적인 중기간 경쟁제도 운영을 위해 판로지원법 시행령 제6조에 따라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지정 효력이 유지된다. 중기부 최원영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이번 중기간 경쟁제품 지정에 신산업 제품 지정을 확대함으로써 혁신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촉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기간 경쟁제품으로 추천 받기를 원하는 중소기업(혹은 중소기업단체)은 자세한 내용을 공공구매종합정보망(www.smp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달 4일부터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신청및 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2024.02.18 13:18방은주

[1분건강] 결석없는 담낭염이 더 위험…일단 완전 아픕니다

결석없는 담낭염이 천공 위험이 5배 더 높고, 조기 담낭절제술 실시 시 예후가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박세우·이경주 교수와 이정민 외과 교수 등은 '무결석성 급성담낭염과 결석성 급성담낭염에서의 담낭 천공 발생의 비교: 10년 코호트 연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지난 2012년 1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급성담낭염으로 담낭절제술을 받은 4천497명을 분석했다. 이 중 결석이 있는 결석성 담낭염 환자는 3천958명(88%)이었고, 결석이 없는 무결석성 담낭염 환자는 539명(12%)이었다. 결석성 담낭염 그룹에서 담낭 천공이 발생한 환자는 1%(38명)였던 반면, 무결석성 담낭염 그룹은 5.6%(30명)에서 담낭 천공이 발생했다. 또 담낭염 중증도에 따라 분류했을 때 결석성 담낭염 그룹에서는 경증인 1등급이 90%(3천564명), 중등도인 2등급이 8.5%(335명), 중증인 3등급이 1.5%(59명)였다. 하지만 무결석성 담낭염 그룹에서는 1등급이 79.4%(428명), 2등급이 19.1%(103명), 3등급이 1.5%(8명) 등으로 2등급 비율이 2배 이상 높았다. 담낭염 1등급은 담낭에 국소적인 염증이 동반된 단계이고, 2등급은 전신적인 증상과 함께 간농양, 괴사성담낭염 혹은 기종성담낭염 등을 동반한 상태다. 3등급으로 발전하면 다발성 장기손상이 동반된다. 이밖에도 무결석성 담낭염 그룹은 복강경 담낭절제술 중 개복수술로 전환된 비율이 높았고,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결석성 담낭염 환자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또한 두 그룹의 위험도를 비교분석한 결과, 담낭 천공의 발생위험은 무결석성 담낭염 그룹이 결석성 담낭염 그룹보다 5배 이상 높았다. 담낭 천공의 발생위험은 60세 이상일 때 2.6배, 남성인 경우 2.55배, 급성담관염이 발생했을 경우 2.8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조기 담낭절제술을 받을 경우 수술예후를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성담낭염으로 병원 도착 후 24시간이 지나서 담낭절제술을 받은 경우 담낭 천공 발생률이 2%였다. 24시간 내 담낭절제술을 받은 경우, 담낭 천공 발생률은 0.9%로 절반 이하로 낮아졌다. 이와 함께 조기 담낭절제술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중환자실 입원 횟수가 적고, 중환자실 체류기간이 짧았으며, 괴사성 담낭염 발생률이 낮았다. 반면, 수술이 적합하지 않아 경피적 배액술 등의 보존적 치료를 받았던 환자들의 경우, 수술을 받은 환자그룹보다 담낭 천공 발생률, 중환자실 입원률, 담낭염에 의한 사망률이 더 높았다. 박세우 교수는 “급성담낭염으로 인한 담낭 천공은 사망률이 30%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이라며 “무결석성 담낭염 환자의 경우 담낭 천공의 발생위험이 높기 때문에 신속한 치료와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급성담낭염은 수술적 치료가 표준치료이고, 복강경 및 로봇 수술이 보편화되고 표준화됐다”라며 “급성담낭염이 발생하면 지역의료기관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담낭은 간에서 생성되는 담즙을 임시로 저장한 뒤 소화가 필요할 때 수축을 통해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담낭에 발생하는 급성담낭염은 경미한 증상부터 패혈증에 이를 정도로 매우 심각한 증상까지 다양하게 발현된다. 표준치료는 담낭절제술이다. 급성담낭염은 결석에 의해 담낭 경부나 담관과 담낭을 연결하는 담낭관이 막히며 발생하는 결석성 담낭염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렇지만 담석 없이 발생하는 무결석성 급성담낭염이 담석성 급성담낭염보다 훨씬 더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2.15 09:50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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