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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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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간호사들, 'AI 감시'로 곤혹..."생산성 향상·비용절감에만 눈 멀어"

미국 의료 서비스 조직인 카이저 퍼머넌트의 상담 간호사들이 직장에 도입된 과도한 AI 감시 도구와 통화 시간 제한 때문에 환자 케어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고 고발했다. 상담 간호사는 환자의 전화 상담을 받아 가정 내 치료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응급실 방문 안내나 의사 예약을 돕는 의료 일선 인력이다. 그러나 카이저 퍼머넌트 경영진은 간호사들에게 환자 1인당 통화 시간을 15분 이내로 끝내도록 압박하며, 이를 초과할 경우 실적 평가에서 불이익을 주거나 정기 회의에서 질책을 이어오고 있다. 로컬뉴스매터스 보도에 따르면, 2010년부터 근무해 온 라켈 알바레스 산체스 간호사는 2025년 자살 위험 환자의 전화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1시간 넘게 통화를 유지해 목숨을 구했다. 하지만 환자를 안심시키는 동안에도 '평균 통화 시간이 길어져 실적 평가에 감점을 받지 않을까' 하는 심각한 불안감에 시달려야 했다. 한 익명의 간호사 역시 말기 암 진단을 받고 충격에 빠진 고령 환자를 위로하고 싶었지만, 통화가 길어져 상사에게 경고를 받을 것이 두려워 황급히 통화를 마칠 수밖에 없었다고 증언했다. 이러한 15분 통화 제한은 실제 의료 현장의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생아를 키우는 초보 부모나 복합 만성 질환자, 인생이 걸린 진단을 받은 환자들은 장시간의 깊은 상담이 필수적이다. 특히 캘리포니아주 주민의 약 40%가 영어가 아닌 언어를 사용해 통역사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통화 시간이 30분을 넘기 일쑤지만, 경영진은 일률적인 시간 단축만을 요구하고 있다는 게 간호사들 주장이다. 여기에 2024년 경영진이 간호사와 환자의 목소리 톤을 AI로 분석해 '공감도'를 평가하는 AI 감시 프로그램까지 시범 도입하면서 현장의 반발은 극에 달했다. 약 10년 경력의 파 뷰(Pha Vue) 간호사는 심장 질환이 우려되는 환자에게 안전을 위해 동일한 조언을 반복했다는 이유로 AI로부터 낮점수를 받았다. 또한 전문적인 간호사 판단에 따라 AI 알고리즘의 권고를 거부하거나 직접 예약을 잡은 경우에도 낮은 평가가 내려졌다. 뷰 간호사는 "우리는 단순한 고객 지원 콜센터 직원이 아니라 환자를 케어하기 위해 존재하는 간호사"라며 "카이저 퍼머넌트가 기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에만 눈이 멀어 간호의 본질을 잊고 있다"고 비판했다. 소비자 옹호 단체 '컨슈머 워치독'의 미셸 라모스 역시 "카이저 퍼머넌트가 오랫동안 의료의 질보다 수익을 우선시해 온 결과가 환자들에게 피해로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현장의 거센 반발에 대해 카이저 퍼머넌트 측은 "감시 도구는 품질 보증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며 인간의 검토를 거치고 있다"고 해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AI 도구 활용 및 모니터링 체계에 대한 추가 질문에는 답변을 거부했다.

2026.07.30 17:37백봉삼 기자

"기득권 위한 왜곡 멈춰야"…간호협회, 의사단체 주장에 반박

진료지원업무 수행 간호사(전담간호사) 교육체계를 둘러싼 의료계 내부의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6일 성명을 통해 “의사단체의 공동성명은 진료지원업무 제도의 취지와 간호법의 입법 목적, 의료현장의 현실을 의도적으로 왜곡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직역의 기득권을 앞세운 주장”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대한의학회의는 전담간호사 교육 및 평가관리 체계와 관련해 간호협회의 역할을 문제 삼으며 교육과 평가 기능의 분리 필요성을 제기한 데 대한 반박이다. 이에 대해 간호협회는 이번 논의의 핵심은 특정 단체의 권한 배분이 아니라, 환자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제 막 제도화되는 전담간호사 교육은 교육의 질을 높여 국민이 어느 의료기관에서나 동일한 수준의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교육기관 지정 및 평가, 교육의 질 개선을 위한 환류체계는 서로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의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과 운영, 평가가 일관성을 갖추지 못하면 의료기관마다 서로 다른 기준으로 교육이 이뤄져 결국 전담간호사 제도의 신뢰와 국민 안전이 훼손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간호법 제정 배경과도 관련해 “수십 년 동안 의료기관에서 명확한 교육기준이나 자격기준 없이 간호사들이 사실상 진료지원업무를 수행해 왔다”며 “이를 법과 제도 안으로 편입하기 위해 간호법 제12조에 진료지원업무를 간호사의 새로운 업무로 명확히 규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2024년과 2025년 의료공백 기간 동안 보건복지부와 함께 전담간호사 교육 및 관리체계를 설계·운영하며 표준 교육체계를 마련해 왔다고 강조했다. 의사단체가 교육·평가관리 일원화 주장을 비판하며 언급한 미국 PA(Physician Assistant), 영국 PA·AA, 호주 NP(Nurse Practitioner) 제도에 대해서도 간호협회는 “해외 제도의 성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협회는 미국 PA와 영국 PA·AA, 호주 NP는 대학원 석사과정을 통해 새로운 전문직을 양성하는 제도인 반면, 우리나라 전담간호사 교육은 이미 간호사 면허를 취득하고 일정 기간 임상경력을 쌓은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는 비학위 계속교육이라는 점에서 제도적 성격이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설명했다. 특히 “계속교육은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교육기관 지정과 평가, 수료관리, 지속적인 질 관리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비로소 교육의 질이 확보된다”며 “전담간호사 교육에서는 일관된 통합적 질 관리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사단체가 진료지원업무가 의사의 지도 아래 수행되는 만큼 교육관리에도 의사단체가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진료의 법적 책임과 교육의 전문성 관리를 혼동한 논리”라고 지적했다. 협회는 “의사의 지도 아래 업무를 수행한다고 해서 간호사의 교육과 역량관리까지 의사단체가 담당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전담간호사 교육은 간호 전문성의 영역으로 국제적 전문직 교육 원칙에도 부합하게 간호 전문직이 책임지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또 “의사단체는 교육과 평가의 분리를 주장하면서도 전공의 교육과 전문의 수련 및 평가는 의료계 내부에서 통합 운영하고 있다”며 “자신들에게는 허용되는 체계를 간호계에는 인정하지 않는 것은 이중잣대”라고 주장했다. 오히려 교육체계가 분산될 경우 의료기관의 편의에 따라 법령 범위를 벗어난 과잉교육이나 반대로 필수 이론교육이 생략되는 과소교육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대한간호협회가 주장하는 교육·평가관리 일원화는 특정 단체의 권한 확대가 아니라 표준 교육과정 개발, 교육기관의 동일 기준 평가, 평가 결과를 교육 개선으로 연결하는 통합적 질 관리체계를 구축하자는 것으로, 이는 권한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안전에 대한 책임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7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과의 면담을 재차 요청하며,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교육·관리체계 일원화와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대통령 면담 요청문을 통해 “지난 6월 30일에도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했지만 아직 성사되지 않았다”며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를 안전하게 제도화하고 교육과 평가, 질 관리가 하나의 체계 안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정선 서울시간호사회 회장은 “이번 면담 요청은 특정 직역의 이해관계를 위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와 국민의 생명이 걸린 국가적 과제 때문”이라며 “분절된 전담간호사 교육 체계로는 교육의 질과 환자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교육과 평가, 질 관리가 하나의 체계 안에서 유기적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대한간호협회가 요구하는 것은 권한 확대가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통합적 교육·질 관리체계 구축”이라며 “이는 의료교육의 기본 원칙이자 국제적으로도 검증된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는 '듣지 않는 정부, 소통의 창을 열라'를 주제로 상징 퍼포먼스도 진행됐는데, 대표단은 마지막 호소가 끝난 뒤 '소통', '경청', '대화'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우산을 펼치며 “대통령님,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주십시오”라고 외쳤다.

2026.07.07 12:56조민규 기자

[카드뉴스] 간호사 '태움', 왜 생길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오늘은 간호사 사회에서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 '태움' 문제, 그 진짜 원인이 무엇인지 짚어보는 카드뉴스를 소개해드릴게요. 흔히 태움은 선배 간호사의 못된 성격 탓이라고 여겨지곤 하는데요, 실제로는 병원이 인건비를 아끼려는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됐다고 해요. 그 결과가 얼마나 심각하냐면요, 신입 간호사 2명 중 1명이 입사 1년 안에 병원을 떠날 정도예요. 이유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인력 부족으로 업무가 과중되고 ▲제대로 된 교육 없이 막무가내로 일을 떠맡기고 ▲약자를 표적 삼아 스트레스를 풀고 ▲병원은 문제를 알면서도 모른 척한다는 4가지 구조적 문제가 얽혀있다고 해요. 더 안타까운 건 이런 비극이 6년 전부터 반복돼왔고, 그때마다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결국 '적은 인력 채용→선배 번아웃→태움 발생→신입 이탈'이라는 악순환이 다람쥐 쳇바퀴처럼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에요. 반면 미국에서는 간호사 1명당 담당할 수 있는 환자 수를 아예 법으로 정해놨다고 하니, 우리와는 접근 방식이 확연히 다르죠. 결국 병원의 시스템과 예산 구조가 바뀌지 않는 한, 태움은 이름만 바뀐 채 계속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카드뉴스의 핵심 메시지예요. 더 자세한 내용은 카드뉴스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b6ab050e.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7.03 19:38AMEET

간호사를 재로 만드는 병원 잔혹사, '태움'은 왜 대물림되나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최근 경기도 광주의 한 병원에서 20대 신입 간호사가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026년 7월 현재,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엄중한 조사를 지시하고 경찰이 전담 수사팀까지 꾸렸지만 의료 현장의 고질적인 '태움' 문화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죠. 왜 우리는 해마다 꽃다운 청년들을 차가운 병원 바닥에서 잃어야만 하는 걸까요? 이번 사안을 두고 GPT, Gemini, Claude 등 서로 다른 논리 구조를 가진 AI 패널들이 모여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눴습니다. 의료정책, 조직심리학, 의료윤리, 그리고 노동경제라는 각기 다른 관점에서 이 비극의 진짜 원인이 무엇인지 날카롭게 파고들어 봤는데요. 이들이 찾아낸 결론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인력 부족이라는 톱니바퀴가 만들어낸 가해와 피해의 굴레 먼저 의료정책 관점의 AI 패널은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원인으로 '만성적인 인력 부족'을 꼽았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간호사 1명이 담당하는 환자 수는 OECD 평균을 훨씬 웃도는 수준인데, 이런 살인적인 업무 강도가 결국 선배 간호사들이 후배를 몰아세우는 근본적인 토양이 된다는 것이죠. 선배 입장에서는 본인의 업무조차 감당하기 벅찬 상황에서 신입의 실수 하나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다 보니, 교육이라는 명목하에 날 선 공격이 오가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여기에 노동경제 관점의 AI 패널은 병원 경영진의 '비용 외부화' 전략을 매섭게 지적했습니다. 병원이 신규 간호사를 교육하기 위해 별도의 시스템을 갖추고 투자하기보다는, 기존 인력에게 그 부담을 고스란히 떠넘기면서 폭력적인 방식의 교육이 묵인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결국 병원이 돈을 아끼기 위해 선택한 무책임한 경영 방식이 현장의 간호사들을 서로를 태우는 가해자와 피해자로 내몰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러한 논의는 자연스럽게 조직심리학적 관점으로 이어졌습니다. 조직심리학 관점의 AI 패널은 단순히 인력만 늘린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는데요.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발생하는 '직무 소진(Burnout)'이 개인의 정서적 자원을 고갈시키고, 이것이 위계적인 조직 구조와 만나면서 가장 취약한 신입 간호사에게 공격성으로 표출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2026년 5월에 고발된 사례처럼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사회적 지지 기반이 약한 신입들이 주요 타깃이 되는 현상은, 조직 내에서 권력이 없는 약자에게 스트레스가 전이되는 아주 전형적이고도 잔인한 심리적 기제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구조적인 압박이 개인의 심리를 망가뜨리고, 망가진 심리가 다시 폭력적인 문화를 강화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셈입니다. 심리적 안전감인가 아니면 책임 구조의 명확화인가 토론이 중반으로 치닫으면서 가장 뜨겁게 부딪힌 지점은 바로 '해결책의 방향'이었습니다. 조직심리학 관점의 AI 패널은 조직 내 구성원들이 자신의 실수를 안전하게 드러낼 수 있는 '심리적 안전감'과 '심리적 임파워먼트'를 키워주는 프로그램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마음의 여유와 보호 장치가 있어야 폭력적인 행동을 멈출 수 있다는 논리였죠. 하지만 이에 대해 의료윤리 관점의 AI 패널은 매우 날카로운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심리적 안전감을 강조하는 것이 자칫 병원 조직의 '구조적 책임 회피'를 정당화하는 도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였습니다. 태움의 본질은 개인의 심리 상태 문제가 아니라, 병원이 감독 의무를 소홀히 하고 가해자에 대한 엄격한 징계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윤리적 구조의 붕괴'에 있다는 것입니다. 의료윤리 관점의 패널은 특히 "인력만 충원하거나 심리 프로그램만 도입한다고 해서 태움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신입 간호사가 안전하게 신고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더라도, 실제로 가해자가 징계받지 않고 조직의 책임 구조가 불투명하다면 오히려 신고 후 더 큰 보복 피해를 낳을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여기서 논점은 '개인의 적응과 치유'에서 '조직의 책임과 처벌'로 급격히 이동했습니다. 패널들은 과거 2020년에 태움이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고 2024년에 가해자가 실형을 선고받았음에도 불구하고 2026년 현재 똑같은 비극이 반복되는 이유를 바로 여기서 찾았습니다. 법적인 선례가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개별 병원 단위에서 가해자를 단호하게 퇴출하거나 업무 분장을 투명하게 재설계하려는 실질적인 움직임이 부족했다는 점에 모두가 공감했습니다. 비극의 대물림을 끊어내기 위한 마지막 과제 토론의 마지막 문턱에서 AI 패널들은 결국 이 모든 문제가 '공중보건의 위기'라는 거대한 틀에서 수렴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공중보건 관점의 AI 패널은 간호사의 태움이 단순한 직장 내 괴롭힘을 넘어 환자의 안전, 즉 국민의 생명권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임을 상기시켰습니다. 간호사가 소진되고 괴롭힘에 시달리면 투약 오류나 낙상 같은 의료 사고의 위험이 급증하게 되고, 이는 결국 우리 사회 전체가 치러야 할 비용으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부가 추진하는 근로감독과 인력 충원 대책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으려면, 병원이 인력을 늘리지 않았을 때 감당해야 할 법적, 경제적 페널티를 훨씬 더 강화해야 한다는 경제적 논리와 윤리적 책임론이 결합된 합의점에 도달했습니다. 결국 태움은 간호사 개인의 성격이 모나서 생기는 일도, 단순히 업무가 좀 바빠서 생기는 일도 아니었습니다. 병원은 비용을 아끼기 위해 침묵했고, 선배는 살아남기 위해 후배를 태웠으며, 사회는 이를 '전문직의 혹독한 수련'이라는 이름으로 방관해 온 결과입니다. AI 패널들은 입을 모아 말합니다. 인력을 늘리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괴롭힘이 발생했을 때 조직이 어떻게 책임을 지고 가해자를 분리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약속이라고 말이죠. 2026년의 여름은 이 비극적인 연쇄 고리를 끊어낼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모릅니다. 병원이 더 이상 누군가의 눈물로 굴러가는 곳이 아니라, 치유와 생명의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의 기사를 마칩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b6ab050e.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7.03 10:47AMEET

진료지원업무 교육·평가체계, 간호협회 독점 안돼

간호협회가 전담간호사 교육체계 일원화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의사 단체를 중심으로 진료지원업무 교육·평가체계의 독점은 안된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의학회(이하 의료3단체)는 2일 공동성명을 통해 진료지원업무 교육·평가체계를 대한간호협회가 독점할 수 없으며, 의사의 지도·위임과 의료기관 책임에 기반한 협력적 관리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의료3단체는 “최근 진료지원업무 수행 간호사의 교육기관 지정·평가체계를 둘러싸고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기관 지정·평가, 자격관리를 대한간호협회가 단독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는 진료지원업무의 법적 성격과 의료현장의 책임구조에 부합하지 않으며, 이러한 통합 관리 방식에 분명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진료지원업무는 간호사의 독자적 영역이 아니며 현행 법체계상 환자의 진료 및 치료에 관한 의사의 전문적 판단 이후 의사의 지도와 위임에 근거하여 수행되는 업무”라며 “교육기관으로 의사협회·병원협회 등 관련 단체와 300병상 이상의 병원까지 포함될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간호협회가 독점적으로 이들 기관 모두를 평가하겠다는 것은 상식을 벗어난 요구”라고 지적했다. 또 “교육과 평가는 상호 연계돼야 하지만 그 연계가 독점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대한간호협회가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과 더불어 독점적으로 평가를 수행할 경우 객관성과 공정성, 현장 수용성을 담보하기 어려워 평가의 독립성과 이해상충 방지, 외부 검증 절차는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의료3단체는 “진료지원업무 수행 간호사에 대한 표준화된 교육과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지만 억지 주장에는 결코 동의할 수 없으며, 진료지원업무 교육·평가체계는 간호협회가 독점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라며 “정부가 교육과 평가의 분리 원칙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진료지원업무 교육·평가체계를 관련 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적 구조로 조속히 확립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1일 전담간호사(진료지원간호사) 교육 및 자격관리 체계와 관련한 정부 정책에 대해 직접 설명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전달한 면담 요청서를 공개했다. 간호협회는 “이번 사안은 특정 직역 간 이해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 의료체계의 안정성을 위한 국가적 과제로 대통령의 관심과 면담을 요청했다”라며 “간호법 시행 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수행에 관한 규칙'이 제정되지 않은 데다, 복지부가 지난 6월10일 '진료지원업무 교육기관 지정·평가 예비도입 사업'을 추진하면서 교육기관 지정·평가 기능을 교육과정 운영과 분리하려 하는데 이러한 방식은 교육의 질과 책임성을 훼손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과정 운영과 기관 지정·평가는 결코 분리될 수 없는 통합적 기능이며, 교육의 질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과정 개발부터 교육환경 점검, 역량평가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체계가 필요하다”라며 “교육과 평가를 인위적으로 분리하면 행정적 지연과 책임 분산만 초래해 결국 국민 안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간호협회는 “위기 때는 전문성에 기대어 헌신을 요구하더니 제도화 단계에서는 권한을 쪼개 역할을 배제하려는 행정은 정부 정책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며 “이번 사안을 단순한 직역 간 갈등이나 기관 간 역할 조정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안전과 의료체계의 안정성을 완성하는 정책 과제로 살펴봐 달라. 대통령과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정책적 해법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7.02 16:50조민규 기자

2027년도 요양급여비용 협상, 건보재정 고려 VS 안전한 진료환경

정기석 이사장 “국민 부담과 건보재정 지속가능성 고려한 균형 있는 협상 필요” 의사협회장 “수가협상 결렬에 패널티는 비합리적…파업권 등 권리 보장돼야” 2027년도 요양급여비용(수가) 계약 협상이 단체장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화 됐다. 하지만 올해 역시 수입이 제한적인 건강보험 재정 상황과 요양기관 등의 경영악화를 내세울 양측 입장이 첨예한 만큼 쉽지 않은 협상이 예상된다. 7일 서울 마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약사회‧대한조산사협회 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2027년도 요양급여비용 간담회가 진행됐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지난해에는 8년만에 전 유형의 수사협상이 체결되는 의미 있는 결실을 거두었다. 올해도 그 신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결과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로 기대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자리가 조금 무겁게 느껴지는 것은 재정학적 여건이 어느 때보다 엄중하기 때문이다. 초고령사회,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수가보상,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상급병원 구조전환 등 각종 지원사업으로 대규모 건강보험 재정 투입이 이미 시작됐다. 여기에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등 정부 정책에 추가 재정 소요도 예정돼 있다”며 “반면 보험료는 법정상한 8%에 임박해 추가 수입재원 확보가 여의찮은 상황이다. 더군다나 올해부터는 큰 폭의 재정적자가 확실시되고 있어 이에 따라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에 사회적 염려도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건보공단은 재정효율화에 노력하고 있다. 환산지수 협상은 국민이 충분히 의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 인프라를 유지하면서 중동전쟁으로 인한 고유가·고물가·고환율에 따른 국민의 경제적 부담과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균형 있게 반영하는 그러한 협상이 돼야 한다”며 “함께 어려운 여건을 헤쳐 나가면서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협조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은 “국내외 여건 여러 가지로 나빠지고 있다. 좀 전 성공적인 협상의 자리라고 말씀해 주셨지만 지난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7%라는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처참한 결과였다고 판단한다”며 “올해 만큼은 성공적인 협상이 됐으면 좋겠다. 공단은 가입자 권리를 늘 대변해 줬던 것 같은데 의약단체장 입장에서는 공급자의 권리도 그만큼 중요하다. 안전한 진료환경을 만들어줘야만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 좀 더 신경 써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30조원의 재정이 확보돼 있지만 곧 고갈될 것이라는 말씀도 있었지만, 고갈되는 것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재정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에 대한 노력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올 초 계류 중인 건강보험 법안, 국고지원 못 미치는 것 잘 알거라 생각하는데 재원 확보에 좀 더 노력해 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의료기관 어려운 것은 모두 알고 계실 것이라 강조하지 않겠다. 현재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의료기관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올해만큼은 재정지원 내에서 훨씬 많은 지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결국 재정소요액이 일정하게 정해져 있는 것 같다. 정해진 것에서 분배하다 보니 항상 협상이 어렵고 비슷한 결과가 나오는 것 같은데 올해 만큼은 재정소요액, 밴딩폭을 좀 더 확보하는 노력이 서로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항상 협상과정에 있어 계약 체결이 불합리한 과정이 있다고 늘 강조해 왔는데 협상 결렬시 건정심 결과를 그대로 통보받고 패널티를 받는 부분은 상당히 비합리적인 민주국가라고 생각한다”며 “만약 결렬이 된다면 패널티만 받을 것이 아니라 공급자 단체도 수가협상 결렬 부분에 대해 파업권을 보장하든 무슨 권리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유경하 대한병원협회장은 “우리나라 의료가 수요자 측면에서 보면 굉장히 빠른 의료접근성, 효율성 등으로 세계 최고라고 평가받지만, 의료현장은 매우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물가, 특히 인건비가 엄청 많이 늘었고, 각종 운영비 이런 상승 때문에 병원경영이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위협도 받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욱더 우려되는 것은 필수의료 분야의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응급의료, 소아진료 그리고 분만, 외상 이런 필수의료 분야는 이제까지 병원들이 소명‧책임 의식 등을 갖고 유지하고 있지만, 지금 인구 구조가 변화와 낮은 보상 수가 등으로 이제 각각의 위치에 전문인력을 배치조차 힘든 상황이 됐다”라고 밝혔다. 또 “문제 의식을 같이 하는 정부나 또 공단에서 여러 정책을 지금 내놓으면서 필수의료 강화 또 지역의료의 공백을 메꾸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정책의 방향이 똑바르다 하더라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려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수가체계 현실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건강보험공단이 합리적인 재정 관리를 위해서 매년 많은 연구를 하면서 환산지수도 산출하고 여러 새로운 모형들을 개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여기에 여러 정책이 잘 반영될 수 있고, 필요한 필수인력을 유지와 새로 고용할 수 있는 기회가 협상 과정에 반영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정우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직무대행은 “치과계는 태생적으로 급여 수가가 아주 낮게 시작이 됐다. 그러다 보니 물가 인상분에서 의료급여비가 올라도 아주 낮게 시작된 급여비용 때문에 치과계 개원가는 매년 어려움에 처할 수밖에 없고 매년 공단 이사장님께 치과계를 좀 더 신경 써달라고 부탁할 수밖에 없다”라며 “2027년도 요양급여 비용 계약의 첫걸음을 내딛는 오늘 이 자리가 우리나라 보건의료 체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치과 의료 분야는 보장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하고 시장 변동성과 비용 상승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세계적인 충격으로 더 어려운 상황에 치과계 내부는 불법 치과의 확산, 과도한 경쟁, 보조인력 수급의 어려움 등으로 동네치과 경영이 정말 어려운 상황”이라며 “더욱이 입원 및 중증 질환 중심으로 설계된 정부정책 틀 안에서 외래 의원 중심의 진료구조인 치과계는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어 치과 의료의 특성을 반영한 합리적 지원책이 논의돼야 한다. 동네 치과가 살기 위해 현실을 반영한 수가 보상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2024년 의정 사태의 영향으로 상급종합병원의 진료비가 크게 감소해 의정 사태와 관련이 없는 유형에서는 예년 수준의 진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SGR 모형에서는 손해를 보는 결과가 발생했다”라며 “지난해 한의계는 도저히 수용하기 어려운 인상률을 제시받았지만 한의 보장성 강화 등 수가 정책지원 추진을 촉구한다는 재정위원회의 부대결의가 성실하게 이행될 것이라는 신뢰에 결정했음에도 1년이 지난 아직도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 빠른 이행을 위한 노력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5년 진료실적을 바탕으로 한 올해 수가협상에서도 한의계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에서 실시 중인 약 54개 건강보험 시범사업 중에 한의과는 단 4개 사업에만 참여하고 있고, 현재 수가 협상에 적용되고 있는 SDR 기반 모형은 규모가 작고 성장 여력이 제한된 종별에는 구조적으로 불리하게 작동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어 의정 사태와 같은 외부 변수로 특정 종별의 진료비 총액이 급감할 경우는 동일한 진료를 유지했음에도 다음 연도 협상에서는 오히려 불이익을 받는 결과가 발생한다”라며 “이는 의료현장의 노력과 원가 상승, 필수 의료 유지 부담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구조라고 생각한다”라고 지적했다. 또 “한의 유형처럼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 점유율 자체가 매우 낮은 종변은 수가 인상률이 동일하더라도 절대적인 재정 효과는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실수진자 수 감소와 정책 참여 제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낮은 인상률이 반복되면 그 격차는 다음 협상 구조에 다시 반영돼 결국 낮은 점유율, 낮은 재정 반영, 또 낮은 인상률 다시 점유율 하락이라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라며 “결국 현재의 SDR 구조는 이미 규모가 큰 종별은 더욱 유리해지고, 규모가 작고 정책적으로 소외된 종별은 회복 자체가 어려워지는 빈익빈 부부 구조를 고착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실수진자 수가 매일 감소하고 정부의 보장성 정책에서 소외된 한의 유형에서는 수가 협상을 통한 환산지수 인상만이 어려운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방법이자 희망”이라며 “올해 수가협상에서는 단순히 과거 진료비 증가율만을 반영하는 기계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각 유형이 수행하고 있는 의료의 공공성, 필수성 정책 참여 기여도, 미래 의료체계에서 역할까지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최근에는 환산지수 중심의 획일적인 인상 구조에서 벗어나 행위별 보상과 상대 가치 체계를 연계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편이 논의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상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라며 “건강보험 재정 효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지출 억제가 아니라 필수적인 현장에 대한 적정한 보상이 이루어지는 합리적인 투자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약국 현장은 여전히 힘든 상황이다. 코로나 이후 수년째 장기화되고 있는 처방 의약품의 수시 품절과 수급 불안정 문제는 약국 현장의 노력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며, 여기에 나프타 등 원자재 수급과 조제용품들이 가격 인상까지 겹치면서 약국의 처방 조제 시스템 전반에 많은 차질을 초래하고 있다”라며 “이번 수가 협상은 단지 한 해의 보상 수준을 정하는 절차를 넘어 약국 현장의 고충이 균형 있게 반영됨으로써 약국이 국민 건강의 필수 보건 의료인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동력을 마련돼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이순옥 대한조산협회장은 “현재 대한민국의 초저출생이라는 국가적 존립 이주에 위기 앞에 서 있다”며 “분만 인프라의 통계는 단순히 의료기관의 숫자가 줄어드는 문제를 넘어 이 땅의 모든 산모와 아기가 누려야 할 가장 기본적인 건강권 조차 위협받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위기 속에서 조산사는 임신과 출산, 그리고 산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생애 초기 건강의 파수꾼으로서 내에는 현재의 수박 시계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고위험 산모 증가와 분만 취약지 확대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조산사의 전문 서비스가 정당하게 평가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은 국가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며, 조선사가 제공하는 맞춤형 케어가 지속 가능하도록 현실적인 수가 반영이 절실하다”라며 “수가협상은 단순히 수치를 주고받는 자리가 아니라 대한민국 보건의료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의료계와 정부가 상생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합리적인 결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합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7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본격적인 협상은 5월11일 의약단체와 1차 협상으로 시작해 5월29일 본 협상으로 마무리되는 일정이다.

2026.05.08 08:15조민규 기자

의사 국시 등 2026년부터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응시수수료 일부 인상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2026년부터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응시수수료를 일부 인상한다고 밝혔다. 국시원은 2016년 이후 동결된 응시수수료를 물가 및 인건비 상승, 직종별 시험 실시 비용 등을 반영해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응시자 부담을 고려해 동결 시점 이후 물가상승률(약 21%) 보다 낮은 10% 내외(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11.0~12.8%)로 인상 폭을 제한했다고 덧붙였다. 취약계층 응시자에 대한 응시수수료 감면 제도는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제2조)에 의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제5조 및 제5조의2)에 의한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중 응시수수료 감면을 신청하는 응시자는 응시수수료 전액이 면제된다. 인상된 응시수수료는 2026년도 상반기 보건의료인국가시험부터 적용되며, 응시원서 접수는 2025년 9월 24일부터 진행됐다. 보건교육사, 요양보호사 직종은 각각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 및 노인복지법 시행규칙 개정 이후 조정하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약사, 간호사, 영양사, 위생사, 임상병리사, 작업치료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안경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1·2급 언어재활사 등의 응시수수료는 동결됐다. 배현주 국시원 원장은 “이번 조정으로 국가시험의 품질과 안정성, 신뢰성을 높여 우수한 보건의료인력 배출의 기반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09 15:21조민규 기자

제22회 전문간호사 자격 1차 시험 576명 응시

고령화, 감염병 대응, 만성질환 관리 등으로 복잡해진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전문간호사의 역할은 갈수록 중요해지며 자격시험 응시자도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5일 서울 중구 다산로에 위치한 성동공업고등학교에서 2025년도 제22회 전문간호사 자격 1차 시험을 실시했다. 간호협회는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제8조제2항에 따라 복지부장관이 지정한 자격시험 관리기관이다. 시험은 고도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간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매년 간호협회 간호연수교육원에서 시행하고 있다. 시험은 1차와 2차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올해 1차 시험에는 총 576명의 간호사가 응시했는데, 2023년 533명, 2024년 565명에 비해 증가해 전문간호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은 총 11개 전문분야에서 실시됐으며, 분야별 응시 인원은 ▲노인간호 137명 ▲감염관리 79명 ▲종양간호 79명 ▲중환자간호 61명 ▲가정간호 51명 ▲임상전문간호 40명 ▲호스피스간호 41명 ▲정신간호 36명 ▲응급간호 21명 ▲산업간호 12명 ▲아동간호 9명 등이다. 특히 노인간호, 감염관리, 종양간호 등 고령화와 만성질환, 감염병 대응에 직결되는 분야에 높은 지원이 몰리며 현장의 수요와 간호사들의 진로 관심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우리나라의 전문간호사 제도는 2000년 1월 의료법 개정으로 보건·마취·정신·가정 등 4개 분야별 간호사 명칭이 '전문간호사'로 변경되며 시작됐으며, 이후 감염관리, 산업, 응급, 노인, 중환자, 호스피스, 종양, 임상, 아동 분야가 신설돼 현재 총 13개 자격 분야가 운영되고 있다. 다만 마취와 보건 분야는 오랜기간 관련 대학원 교육과정이 개설되지 못해 전문간호사 자격시험 응시자 배출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전문간호사 자격시험은 단순히 실무 경험만으로는 응시할 수 없고, 복지부가 고시한 각 분야의 교육과정이 포함된 석사학위를 이수해야만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간호협회 관계자는 “전문간호사는 현장의 빠른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보건의료 핵심 인력”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를 선발하고 이들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과 제도 개선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7월25일 발표되며, 2차 시험은 8월24일 시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9월19일 발표될 예정이다.

2025.07.07 17:43조민규 기자

"전담간호사가 의사 대체하면 안돼"

보건의료 노동계가 정부의 진료지원간호사 제도에 대해 “전담간호사가 의사를 대체해선 안 된다”라며 환자 안전 및 안전 노동이 제도의 핵심이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진료지원간호사 제도는 다음 달 21일 시행된다. 하지만 핵심인 '간호사 진료 지원 업무 수행에 관한 규칙(안)'이 아직도 마련되지 않았고, 이를 논의해야 할 공청회에서는 갈등이 표출됐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는 “공청회에 현장 노동자를 대변할 수 있는 노동조합이 배제된 것은 심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PA(진료지원인력) 문제를 가장 먼저 공론화시켰고 2021년 9.2노정합의를 통해 불법 의료를 근절하고자 제도적 틀을 마련해 왔다”라며 “당시 정부와 보건의료노조는 의사와 진료지원인력의 면허에 따른 업무 범위를 명확히 정하고, 공청회를 거쳐 의료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여 2023년부터 이를 시행하자라고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진료지원간호사는 현장에서 오랜 시간 의사 업무를 수행해 왔지만, 여전히 법적 보호 없이 고위험·고난도 업무에 노출돼 있다”라며 “정부는 지난 1년간 이상 시범 사업을 운영해 왔지만, 공통 서명시스템을 2027년 6월 30일까지 유예하겠다고 밝혀 전담간호사들에게 최소한의 법적 보호 장치도 없이 일하라고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미 관련 시스템을 갖춘 의료기관도 존재하는 만큼, 의사의 책임을 회피할 수 없는 방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진료지원간호사에게 업무를 위임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진료지원업무 수행 경력 1년 이상일 경우 임상 경력 3년 이상 조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하겠다는 정부의 안은 위험하다”라며 “간호사 임상 경력 3년은 의료기관의 시스템에 적응하고 간호업무의 경험을 쌓아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에 따른 대응 능력을 증진 시킬 수 있는 필수 요건”이라고 설명했다. 또 “무분별하게 전담간호사를 늘리는 흐름도 반드시 통제돼야 한다”라며 “기준 없이 전담간호사가 의사를 대체하게 되면 결국 환자 안전이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문의 대비 진료지원간호사 수가 작년 1월 대비 올해 1월에는 평균 30%p 증가해서 70%로 폭증했고, 627명에 달하는 병원도 있었다”라며 “의정 사태로 인한 진료공백 대응이라는 명분으로 진료지원간호사가 확대되고 있지만, 업무 범위에 대한 명확한 기준 없이 계속된다면 직역 간 갈등과 의료 현장의 혼란만 가중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골수천자, 복수천자, 절개 배농 등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업무는 전담간호사에게 위임되어서는 안 된다”라며 “진단서, 진료기록 작성, 수술·시술·검사 설명 및 동의서 구득 등 의사의 판단이 요구되는 영역과 행위자로서 의사가 직접 환자에게 설명하고 동의를 구해야 하는 업무는 의사의 고유업무로 규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5.05.25 09:00김양균 기자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두고 의사‧간호사 반발…"의료현장 모르는 탁상행정”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범위를 두고 의료계와 간호계가 반발하고 있다. 정부가 전문성을 무시한, 이른바 '탁상행정'을 남발하고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쟁점은 다음 달 21일 간호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마련 중인 '진료 지원 업무 수행 규칙안'이다. 참고로 진료 지원 인력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정하는 별도의 자격을 보유한 전문간호사를 포함해 임상 현장에서 '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로 불리며 의사 업무 일부를 대신 수행한 인력이다.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는 20일 성명을 통해 복지부가 체외순환사를 간호사 업무로 분류한 것에 대해 강력 반발했다. 관련해 학회는 간호사와 의료기사를 대상으로 '체외순환사' 양성을 자체 실시해 왔다. 학회 내 체외순환학교를 통해 이론 교육과 1200시간의 실습 교육 후 자격시험, 인증 및 재 인증 제도로 인력 관리를 해왔다는 게 학회의 설명이다. 한 명의 체외순환사 육성에 4년~5년의 교육기간이 소요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의료 선진국은 모두 체외순환사 제도를 갖추고 일정한 교육을 받은 간호사나 의료기사 중 엄격한 선발 과정을 통해 체외순환사 자격을 부여한다”라면서 “수십 년간 정부, 국회, 의사 및 간호사 단체도 어느 곳도 체외순환제도에 관심 두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간호협회는 체외순환을 단순 전담간호사의 업무로 분류했다”라며 “체외순환과 생명유지 장치의 운영을 특수 분야로 운영하는 의료 선진국과는 다른 방향이며, 흉부외과의 전문교육을 제외한 간호협회의 교육은 전문 과정뿐 아니라 관련 단순 의공학 분야조차도 제도적으로 수행할 수 없는 교육이 됐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인증된 체외순환 업무를 하는 간호 인력도 기사 업무 금지 조항으로 인해 불법 논쟁과 법적 한계에 내몰려 체외순환사의 명맥은 사라질 위기”라며 “체외순환 업무는 전문성이 부정되고, 심장 수술을 불법의 영역으로 내몰려 간호법이 본래 취지에서 어긋난다”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체외순환 영역의 제도화·특수화·전문화·합법화 유지하라”라고 촉구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는 “정부가 교육 인프라 없이 병원 등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라며 “현재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선임 간호사의 구두 전수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간협은 ▲진료지원업무 교육의 간호협회 전담 ▲간호 현장의 수요와 전문성 기반의 업무 구분 ▲간호사의 실제 업무 흐름에 맞춘 행위 목록 고시 및 법적 자격 보장 등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며 정부세종청사 복지부 앞에서 무기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2025.05.20 17:41김양균 기자

로봇 간호사 등장…"간호사 업무량 30% 줄일 수 있다"

폭스콘과 엔비디아가 대만 병원에 로봇 간호사를 도입하며 스마트 병원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고 과학 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콘은 엔비디아 기술을 활용해 기존 병원을 인공지능(AI) 기반 병원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데이터센터에 있는 엔비디아 슈퍼컴퓨터로 거대 AI 모델을 훈련시킨 다음, 병원의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병원 설계 및 로봇 테스트, 훈련이 진행 중이다. 마지막 단계로 엣지 컴퓨팅 시스템으로 로봇의 AI 추론을 진행한다. 현재 폭스콘의 스마트 병원 솔루션 프로젝트에 대만 타이중 재향군인 종합병원, 바이샤툰퉁 병원, 마주 병원, 카디널 티엔 병원 등이 참여 중이다. 타이중 재향군인 종합병원(TCVGH) 슈팡 류(Shu-Fang Liu) 간호국 부장은 "대만은 디지털 의료 혁신을 강력히 추진하는 고도로 발달된 의료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로봇 통합을 위한 이상적인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라며, “로봇은 우리 역량을 증강시켜 더욱 집중적이고 의미있는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고 밝혔다. 현재 이 병원은 '누라봇(Nurabot)'이라는 로봇을 의료 현장에 도입해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 로봇은 폭스콘과 일본 가와사키 중공업이 공동 개발한 것이다. 폭스콘 개발 AI 모델 '폭스브레인'을 구동하며, 가상 훈련을 위해 엔비디아의 AI 개발자 프레임워크 '아이작 포 헬스케어', 센서 처리를 위한 '엔비디아 홀로스캔 등이 탑재돼 있다. 이 로봇은 일상적으로는 의약품 배송이나 병동 순찰, 방문객 안내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폭스콘은 이 로봇이 “간호사 업무량을 3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슈팡 류는 "우리 병동 중 하나는 누라봇을 사용해 환자 침대에 상처 치료 키트와 건강 교육 자료를 배달 중"이라며, "간호사에게 로봇 보조원이 있으면 물품 공급을 위해 여러 번 병실을 오가는 수고를 덜 수 있고, 신체 피로가 줄어들어 환자에게 더 집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로봇은 면회 시간이나 야간 근무 시에도 도움이 돼 인력 부족 시 업무 부담을 덜어준다. 간호사들은 향후 이 로봇이 여러 언어로 환자와 대화하고, 얼굴을 인식하며 환자를 이동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대만에서 진행 중인 컴퓨텍스 행사의 기조연설에 등장해 폭스콘의 헬스케어 사업 확장을 강조해 설명하기도 했다.

2025.05.20 14:5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ZD브리핑] 삼성 '갤럭시S25 엣지' 공개…12일부터 대선 선거운동 시작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이 오늘(11일) 오후 마감되고, 12일부터 본격적인 대선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주요 후보 캠프도 이날 출범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일은 5월29일부터 30일까지입니다. 삼성 초슬림 '갤럭시S25 엣지' 공개…이재용 회장, 오사카 엑스포 참석 삼성전자가 오는 13일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5 엣지' 제품을 공개합니다. 지난 2020년 이후 5년만에 추가한 신규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가장 얇은 5.8mm의 두께가 가장 큰 특징입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 1분기 갤럭시S25 시리즈 출시 효과로 예상을 웃도는 수익성을 거둔 바 있습니다. 이번 신규 제품이 갤럭시 흥행가도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번주 일본 오사카에서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가 열립니다.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2∼9일 출장 이후 한 달여 만에 다시 일본을 찾는 셈입니다. 이 회장은 재계를 대표해 정부 고위 관계자 등과 함께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 신경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주 대중 관세율을 인하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뉴욕포스트는 이르면 이번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관세를 145%에서 50%로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오는 5월15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2025 APEC 통상장관회의가 치러집니다. 정부가 이를 위해 방문하는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별도로 관세 협상 협의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양국 정부는 지난달 24일 믹구 현지에서 장관급 회의를 갖고 상호관세 유예가 끝나는 7월9일 전까지 협의안을 도출하기로 한 상황입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와 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 올해 대한민국 자동차 생산 70주년을 맞이해 '제22회 자동차의 날'을 오는 5월14일 개최합니다. 자동차의 날은 자동차 산업의 발전과 수출 실적 달성, 자동차 산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진행하는 기념행사입니다. 지난해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34명이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을 수여했습니다. 당시 양희원 현대자동차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한도준 삼익카리우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SKT, 유심 교체 가속도…유심 재설정 솔루션 도입 등 다양한 보안책 내놔 SK텔레콤이 12일부터 '유심 재설정' 솔루션을 도입합니다. 기존 유심을 사용하면서 디스크 포맷과 같이 기존 정보를 지운 뒤 새로운 유심 정보를 입력, 새로운 유심 카드를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유심 교체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인데, 유심에 설치된 금융인증서나 T머니 등을 바꾸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이점으로 꼽힙니다. e심 셀프개통에 이어 유심 재설정 솔루션을 도입했고, 유심 카드 공급도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하면서 유심 교체 작업 속도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SK텔레콤은 이번주 총 117만 장의 유심 카드를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또 이날 늦은 시간부터 해외에 거주 중이거나 여행 등으로 로밍 요금제 이용자에 유심보호서비스 자동가입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과 정부는 그동안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 이후 유심보호서비스를 최선의 대책으로 꼽아왔습니다. 다만 로밍 요금제 이용자가 이 서비스를 동시에 가입할 수 없어 약 100만 명이 가입하지 못한 채로 남아있었습니다. 당초 시스템 개선 목표일은 14일이었는데 이를 이틀 앞당긴 셈입니다. 한편, 같은날 SK텔레콤은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고가 발생한 2분기와 달리 1분기 시장상황은 통신업계 전반적으로 호실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기관투자자와 증권사 애널리스트 대상의 컨퍼런스콜에서는 사고 대응에 대한 논의가 주로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AWS, 'AWS 서밋 서울 2025'…AI 관련 행사 곳곳에서 열려 코난테크놀로지는 오는 13일 서울 중구 호텔 코리아나에서 '2025 코난테크놀로지 AI 쇼케이스 : 생성형 AI 비즈니스 브리'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코난이 새롭게 개발한 생성형 AI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1999년부터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활동해 왔으며 생성형 AI 기술 상용화를 위해 꾸준히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코난 거대언어모델(LLM) 'ENT-11', 코난 검색증강생성 모델 'RAG-X' 등 주요 신제품의 기능과 성능이 발표 및 데모를 통해 소개될 예정입니다. 삼성SDS도 같은 날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삼성SDS 인더스트리 데이'를 진행합니다. 이 행사는 금융 업계의 최신 동향과 실질적인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기업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AI 기반 자동화, 클라우드 혁신 전략을 중심으로 금융기관이 직면한 주요 과제와 현안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중소형 금융사를 위한 삼성SDS의 맞춤형 솔루션과 성공적인 도입 전략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국IT서비스학회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공동으로 오는 14일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세상 밖으로 나온 AI : IT 서비스의 기회와 과제'를 주제로 2025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메인 주제 '피지컬(Physical) AI'로 제조, 모빌리티, 로보틱스, 푸드테크 등 현실 공간과 연결되는 피지컬 AI 기술의 진화 방향과 산업 적용 사례를 조망합니다. 또 삼성SDS와 공동 기획한 국방 AX 세션에서는 스마트 지휘통제체계(KCCS) 등 국방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 혁신과 실제 적용 사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오는 14~15일 서울 코엑스에서 'AWS 서밋 서울 2025'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에서는 AWS의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술 혁신에 관한 비전과 산업별 고객, 파트너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특히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최신 클라우드 기술 트렌드, 고객 혁신 사례 중심으로 110개 넘는 세션과 50개 이상 파트너사가 참여하는 엑스포 부스를 운영해 AWS 생태계에서 활용되는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이달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AI 기술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과 혁신적 잠재력을 조명하기 위한 '2025 AI 엑스포 코리아 : 올 인 AI'를 개최합니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국내 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엑스포에서는 피지컬 AI, AI 전략, 양자컴퓨팅 등 첨단 주제를 중심으로 업계 전문가들의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한재권 한양대 교수 등이 연사로 참여해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줌도 같은 날 온라인으로 '아시아태평양 워크 트랜스포메이션 서밋'을 개최합니다. 이번 서밋은 AI 기술의 전략적 활용을 통한 업무 몰입과 성과 향상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줌은 디지털 협업 플랫폼을 선도하며 하이브리드 업무환경 전환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스탠퍼드대 제레미 우틀리 교수를 비롯한 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합니다. 행사에서는 AI 시대의 생산성, 업무 문화 혁신, 스마트한 워크플로우 전략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성균관대학교 AI융합원과 육군 교육사가 공동 주최하고 KIDA가 참여하는 25-2차 국방 AI 기술교류 협력회도 같은 날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요 기업들이 추진 중인 국방 AI 관련 사업 현황 및 계획과 국방분야 AI 발전을 위한 과제, 사업 등 소요창출 관련 아이디어 공유할 전망입니다. 넥슨-엔씨-펄어비스 등 주요 게임사, 1분기 실적 발표 이번 주에도 주요 게임사의 1분기 실적이 공개됩니다. 13일 ▲넥슨 ▲NHN ▲웹젠 ▲컴투스 그룹 ▲네오위즈, 14일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위메이드 등이 1분기 실적을 공개합니다. 앞서 12일 시프트업도 실적을 발표합니다.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예고한 게임사는 세부 실적 데이터와 함께 신작 게임 테스트 및 사업 일정 등을 공개할 것으로 보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엔씨소프트가 흥행 기대작 중 하나인 '아이온2'의 테스트 등 소식을 전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넷마블은 오는 15일 신작 게임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출시합니다. 이 게임은 원작 '세븐나이츠'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작품으로, 원작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핵심 게임성을 계승하면서 최근 트렌드에 맞게 콘텐츠를 개선한 게 주요 특징입니다. 전국정보보호정책협의회-KISIA, 정보보호 업무협약 체결 전국정보보호정책협의회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14일 서울 송파구 KISIA 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합니다. 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 정보보호책임자 모임으로, 김완집 서울시 정보보안과장이 회장을 맡았습니다. KISIA는 국내 보안 기업 311개사 단체로,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가 회장입니다. 국내 정보보호기업 엑스게이트는 오는 1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 고객을 초청해 신제품을 선보입니다. 보안 시장 동향과 엑스게이트 기술 개발 계획도 알리기로 했습니다. 해외 보안업체 카스퍼스키는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연례 보안 설명회 '사이버 인사이트'를 개최합니다. 아드리안 히아 아시아태평양사장과 이효은 한국지사장이 그간 실적을 설명하고 향후 계획을 안내합니다. 국민 건강의 열쇠 - 간호 노동 현장을 말한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은 5월12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제54회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아 간호노동 증언대회”를 열어 간호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간호노동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조명합니다. 이번 증언대회는 실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사들의 현장 증언을 통해 간호노동의 실태와 고충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이정희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원, 장숙랑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학장 등 전문가 제언과 정책요구를 통해 향후 보건의료인력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간호사는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보건의료 현장의 최전선에서 가장 가까이 환자와 마주하며 병원을 지탱하고 있는 핵심 인력입니다. 하지만 현실의 간호노동 환경은 여전히 인력 부족, 과중한 업무, 잦은 교대근무와 같은 열악한 조건 속에 놓여 있으며,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구조적 한계는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간호사의 목소리는 곧 환자의 목소리이며, 의료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한 시작”이라며 “간호노동 환경 개선은 단지 노동 조건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모두의 건강권을 위한 사회적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통신‧방송‧IT‧SW 관련 행사 눈길 한국전파정책학회는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파수 재할당 정책 관련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주파수 재할당 대가 산정에 대한 논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15일에는 한국언론학회, 한국방송학회, 한국언론정보학회 등이 모여 새 정부의 미디어 정책 거버넌스와 미디어콘텐츠 규제체계, 공영방송 정책 대안을 논의하기 위한 특별 정책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오는 15일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25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참가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한 스마트 전력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전기화를 통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미래'를 주제로 한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사업 전략과 주요 서비스를 소개할 방침입니다. 슈퍼마이크로는 오는 16일 온라인으로 '컴퓨텍스 2025 사전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는 AI 데이터센터, 고성능 컴퓨팅(HPC), 직접액체냉각(DLC) 기술 등 차세대 IT 인프라 혁신을 미디어에 사전 공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슈퍼마이크로는 AI, 클라우드, 5G 및 엣지를 위한 토탈 IT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이번 간담회에서는 찰스 리앙 최고경영자(CEO)가 컴퓨텍스 2025 기조연설 내용을 프리뷰하고 미디어 대상 실시간 Q&A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최신 AI 서버 기술, DLC 고도화 현황, 업계 파트너와의 협업 사례 등이 중점적으로 소개될 예정입니다.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와 정부정보화협의회는 오는 16일 서울 종로구 페럼타워에서 '제5회 공공부문 SW 어워드'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공공 정보화 발전 사업에 크게 기여한 상용 SW 및 클라우드 SaaS 우수 성공 사례 발표와 시상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2025.05.11 12:28조민규 기자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2027년말까지 연장 운영

정부가 지난 2022년 4월부터 추진 중인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을 오는 2027년 12월까지 연장 운영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오후 서울 서초 국제전자센터에서 제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해당 시범사업은 긴급결원을 대비해 대체간호사와 병동 운영지원을 위한 추가 간호사, 교육 전담간호사 등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1월 기준 전국 84개소 의료기관이 사업에 참여 중이다. 정부는 제1차 시범사업 운영 결과 도출된 미비점을 보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참여 병동 별 인력지원에서 기관별 팀제로 운영 방식 전환 ▲의료 취약지‧군지역‧공공의료기관 참여 기준 완화 ▲평가지표 개선 등이 추진된다. 복지부는 “제2차 시범사업을 통해 사업의 효과성을 보다 면밀히 평가하고, 간호사의 근무 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의료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5.03.27 16:53김양균 기자

"진료지원간호사는 의사-간호사-환자 연결고리”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지난 19일 진료지원간호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협력과 혁신으로 만들어가는 진료지원간호사'란 주제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형수 병원장과 강준구 진료부원장, 하상욱 기획실장 등을 비롯해 각 진료과의 센터장 및 임상과장, 분과장, 교수진, 그리고 177명의 진료지원간호사 등 약 240명이 참석했다. 진료지원간호사는 의사와 간호사, 환자 사이의 중요한 연결고리다. 진료 효율성과 환자 경험 개선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진료지원간호사 운영체계 강화를 통해 환자 치료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앞으로 응급실·중환자실, 체외막산소공급치료(ECMO), 중환자 술기 지원 등 다양한 진료 분야에서 지원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진료과 특성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체계를 적용해 간호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의료진 간 협업을 강화하는 등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형수 병원장은 “진료지원간호사는 병원의 의료 서비스 질 및 환자 만족도 향상에 중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병원도 이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3.26 16:04김양균 기자

플렉슬 스콘, '2026 간호사 국가시험 대비 핵심 문제집' 전자책 공급

플렉슬(대표 권정구)은 수문사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의 학습 전문 전자책 플랫폼 '스콘'에서 '2026 간호사 국가시험 대비 핵심 문제집'을 전자책으로 독점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2026 간호사 국가시험 대비 핵심 문제집은 올해부터 종이책 없이 오직 전자책으로만 발행된다. 간호사 국가고시가 2028년을 목표로 컴퓨터 적응형 시험(Computer Adaptive Testing, 이하 CAT) 도입을 추진 중인 만큼, 스콘은 ▲디지털 시험 기능 ▲타이머 ▲자동 채점 ▲자동 오답노트 생성 등을 제공해 간호학과 학생들이 디지털 시험 환경에 익숙해지도록 지원한다. 총 8권으로 구성된 문제집은 수문사의 자사몰인 '에듀파크'와 '스콘북카페'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해부학 학습을 돕는 디지털 해부학 스티커까지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간호과학회는 5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학술 단체다. 4천200여 명의 간호학자들과 함께 국내외 학술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간호교육 분야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문제집 역시 한국간호과학회가 직접 집필해 공신력과 전문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에 스콘 유저들은 양질의 콘텐츠를 전자책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스콘은 강력한 보안 기술을 갖춰 전자책 불법 복제를 예방한다. 원본 파일 2단계 암호화, 캡처 방지, 디지털 핑거프린팅 등을 적용해 교재 불법 유통과 저작권 침해를 방지함으로써 파트너사 매출 증대에도 기여한다. 권정구 플렉슬 대표는 "이번 콘텐츠 공급 계약은 멀티미디어 학습 및 시험 준비에 특화된 스콘의 다양한 학습 효율화 도구와 철저한 보안 환경이 크게 작용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파트너사와 협력해 콘텐츠 저작권을 지키고, 디지털 학습 환경을 계속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4 20:10백봉삼 기자

신규 간호사 10명 중 2명은 '남성'…전체 비중 7% 넘어

신규로 면허를 받는 간호사 중 10명 중 2명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남자 간호사 수도 63년 만에 4만명을 넘어섰다.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2025년도 제65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남성 4천292명이 합격해 전체 합격자(2만3760명) 중 18.1%를 차지했다. 남자 간호사 수도 총 4만305명으로 늘어났다. 남자 간호사는 1962년 처음으로 면허를 취득했다. 2000년 처음 연 배출인원이 100명을 넘어선데 이어, 2013년에는 1천명을, 2017년에는 2천명을, 2020년에는 3천명을 넘었고, 올해 4천명을 넘어섰다. 전체 간호사 면허자(56만여명) 중 차지하는 비중도 7%를 넘어섰다. 연도별로 국가시험에서 합격한 남성은 ▲2004년 121명(전체 합격자 중 남성 비율 1.1%) ▲2005년 244명(2.1%) ▲2006년 219명(2.1%) ▲2007년 387명(3.2%) ▲2008년 449명(4.0%) ▲2009년 617명(5.3%) ▲2010년 642명(5.4%) ▲2011년 837명(6.7%) ▲2012년 959명(7.5%) ▲2013년 1019명(7.8%) ▲2014년 1241명(8.0%) ▲2015년 1366명(8.7%) ▲2016년 1733명(9.9%) ▲2017년 2134명(10.96%) ▲2018년 2344명(11.8%) ▲2019년 2843명(13.8%) ▲2020년 3179명(14.7%) ▲2021년 3504명(16.1%) ▲2022년 3648명(15.6%) ▲2023년 3769명(16.1%) ▲2024년 4050명(17.2%) ▲2025년 4292명(18.1%) 등이다. 또 연도별 남자 간호사 수(누적 인원)를 보면 2016년에 전체 남자 간호사 수가 1만명을 넘어섰으며, 2020년에 2만명을, 2023년에는 3만명을 돌파했다. 한편 남자 간호사는 1936년 서울위생병원 간호원양성소(삼육보건대학교 전신)에서 처음 배출된 이후 1961년까지 22명의 남자 간호사가 양성됐으나, 당시에는 여성만이 면허를 받을 수 있어 간호사로 인정받지 못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962년 조상문 씨가 처음으로 간호사 면허를 받은 남성이다. 조상문 간호사는 1974년부터 1977년까지 서울위생간호전문학교(현 삼육보건대학교) 학교장(현 총장)을 지냈으며, 대한간호협회 이사(1974년 4월 18일∼1976년 2월 12일)로도 활동한 바 있다.

2025.02.23 07:00조민규 기자

[ZD브리핑] 이재용 회장 내일 항소심 선고...중후장대 실적 발표 앞둬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재용 회장, 내일 항소심 선고...1심은 무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혐의 사건의 항소심 결과과 내일(3일) 나옵니다.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백강진·김선희·이인수)는 3일 오후 2시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과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등 14명 등에 대한 2심 선고기일을 엽니다. 이는 지난해 2월 5일 1심에서 이 회장을 비롯해 전원 무죄가 선고됐으며, 약 1년 만 입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25일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이 회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습니다. 이번 2심에서는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또 재판부의 증거 판단 변화 가능성도 새로운 쟁점입니다. 1심 법원은 삼성바이오 서버 등에서 압수한 전자정보가 선별 절차 없이 확보됐다는 이유로 검찰이 확보한 주요 증거의 증거능력을 전면 배제했습니다. 이번 2심 선고 결과에 따라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복귀에 대한 관심도 모아집니다. 중후장대, 통신 등 주요기업 연간 실적 발표...현대차, 글로벌 판매량 3위 설연휴 이전에 이어 다음주에도 국내 주요 기업들의 작년 연간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 중후장대 업계에서는 포스코홀딩스, HD현대, SK이노베이션, LG화학, 한화솔루션, 롯데케미칼 등이 실적을 발표하고 컨퍼런스콜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업황 침체에 빠진 석유화학 업계는 4분기 적자를 기록하는 기업들이 많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LG유플러스가 6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통신업계의 2024년 연간실적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7일에는 KT스카이라이프의 분기 실적 공시가 이뤄집니다. 통신업계의 4분기 실적은 적자로 돌아설 전망입니다. 미디어 자회사 부진 등을 비롯해 지난해 연말에 집중적으로 이뤄진 구조조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쓰였기 때문입니다. KT에서만 희망퇴직 직원에 1조원에 가까운 퇴직금이 한 분기에 반영된 것으로 추정되며 SK텔레콤에서도 1천억원 가까이 쓰인 것으로 보입니다. 플랫폼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오는 7일 지난해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네이버의 연간 매출을 10조6천486억원, 영업이익은 1조9천6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31.9% 증가한 수치입니다. 네이버가 연매출 10조원을 돌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에도 글로벌 판매량 3위를 3년 연속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완성차 그룹의 판매량 1위는 토요타그룹으로 1천82만대를 판매했습니다. 토요타그룹은 2023년 대비 판매량이 41만대가량 줄었지만 5년 연속 1위를 수성했습니다. 2위 폭스바겐그룹은 전년 대비 2.3% 감소한 903만대를 판매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723만1천대로 집계됩니다. 글로벌 1위부터 3위의 판매량은 2023년 대비 격차가 줄었습니다. 토요타그룹과 폭스바겐은 2023년 대비 각각 3.7%, 2.3% 감소했지만, 현대차와 기아는 판매량이 1.0%로 상대적인 판매 감소 폭이 줄어들었습니다. 토요타는 품질 인증 문제로 인한 일부 공장의 생산 중단과 중국 시장 내 경쟁 심화가 컸고 폭스바겐그룹은 중국 영향력 감소로 풀이됩니다. 배터리 산업 직접환급제,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 등 국회 토론 배터리 산업 직접환급제 도입을 논하는 국회 토론회가 4일 열립니다. 업계 대상 세액공제 제도가 존재하지만, 이는 법인세에 한해 적용되는 만큼 적자를 보는 지금은 지원을 받지 못합니다. 업계는 중장기 전략 차원에서 막대한 투자가 따른다며 이같은 지원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오는 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을 위한 국회포럼'을 개최합니다. 좌장은 정유신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 원장이 맡습니다. 특히 이날 이종섭 교수(서울대 경영대학)와 황현일 변호사(법무법인 세종), 김갑래 센터장(자본시장연구원)이 각각 세션 발표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 토론에는 각 세션 발표자 외에도 김성진 과장(금융위원회 가상자산과), 홍성욱 연구원(NH투자증권), 정구태 대표(인피닛블록)가 참여합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는 4일 지난해 진행했던 정기 검사 중간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작년 금감원은 우리금융지주를 비롯해 KB금융지주, NH금융지주, 신한금융투자, 토스 등을 대상으로 정기 및 현장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초미의 관심은 우리금융지주입니다.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정대출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금감원은 현장 검사를 진행했고, 이번 중간 검사 발표에서도 이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금융은 1월 15일 금융당국에 동양생명과 ABL생명에 대한 인수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는데, 이번 검사 결과에 따라 인수 시점 등이 달라질 것으로 보여 더욱더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넷앱, HS효성, 에코백스 등 새해 신제품 공개 넷앱이 오는 4일 인사이트엑스트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넷엡의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한 신제품과 함께 올해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현장에서는 데이터스토리지, 인공지능(AI), 회복탄력성 등 최근 주목 받는 주요 기술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이와 연계된 넷엡의 서비스가 선보일 예정입니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오는 6일 신년 미디어 간담회를 실시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사업 현황과 함께 올해 비전을 발표할 예정으로 인공지능전환(AX)을 위한 데이터, 클라우드 전략과 데이터센터 혁신을 위한 스토리지 인프라 구현 전략 등 다양한 사업 방향이 제시됩니다. 에코백스가 오는 5일 '디봇 X8 프로 옴니' 로봇청소기 신제품 런칭쇼를 진행합니다. 최근 CES에서 처음 공개한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을 탑재한 제품입니다. 복지부,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사업 참여기관 공모 보건복지부는 2월13일까지 중환자실, 응급실 등 필수의료병동 근무 간호사 양성을 위한 2025년도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공모합니다. 이 사업은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집중치료실(뇌졸중 및 고위험임산부)에 근무하거나 필수의료수행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전담간호사를 지원해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필수 의료분야의 숙련 간호사를 양성하는 사업입니다. 사업 첫해인 2024년에는 중환자실 등 필수의료 분야 병동에 한정하여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응급의료센터(권역, 지역), 권역외상센터,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지역내 필수의료기능을 수행하는 종합병원으로 확대해 교육전담간호사 255명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2024년에는 84개 기관에 교육전담간호사 240명을 지원(중환자실 68명, 응급실 52명, 수술실 29명 등)하는 한편, 개별 의료기관의 교육프로그램 운영 역량강화를 위해 컨설팅을 지원하고 대면교육(2일)을 제공했습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사보원)은 조달청에 입찰 공고된 2025년 사회보장정보 통합플랫폼 유지관리 사업에 많은 IT기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월4일 오전 10시 서울 중곡동 보건복지행정타운(사보원 본관)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별도 신청 없이 당일 보건복지행정타운 방문해 참여가 가능하고, 사업자들에게 현재 발주 진행 중인 사업의 주요내용, 입찰 일정, 사업자 선정기준 등 세부 내용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사회보장정보 통합플랫폼은 각종 사회보장급여 및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보시스템으로, 본 유지관리 사업 예산은 약 108억원 규모이며, 사업 기간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약 1년간입니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 및 컨소시엄 구성체는 조달청 나라장터 및 사보원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 공고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제안서 접수는 2월 19일까지입니다.

2025.02.02 11:16이나리 기자

"보건의료의 핵심 리더로서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을사년은 청록색 나무의 기운(乙)과 불의 기운(巳)이 조화를 이루는 해로, 새로운 변화와 큰 기회가 찾아온다는 해입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하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주신 65만 간호인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자산이며, 그 소중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지난 2024년은 간호계에 있어 도전과 변화의 해였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의사들이 환자 곁을 떠난 의료공백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헌신하며 국민의 건강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셨기에, 우리는 간호법 제정을 통해 간호의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는 65만 간호인 여러분의 지속적인 지지와 참여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2025년은 우리에게 더욱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간호사들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으며 우리 대한간호협회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여러분의 권익을 보호하고, 간호전문직 발전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음의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첫째, 간호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간호사가 과도한 업무와 열악한 근무 조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고자 정부 및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한 목소리로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둘째, 간호사의 전문성 강화와 역량 개발에 주력하겠습니다. 글로벌 헬스케어 트렌드의 급격한 변화와 디지털 헬스케어의 부상이 새로운 도전과 역할을 요구하는 만큼, 간호사들이 최적의 다양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하겠습니다. 셋째, 법적·제도적 기반 강화를 통해 간호사들이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올해 6월 간호법 시행에 발맞추어 지속적으로 간호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후환경과 인구구조의 변화속에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간호사들은 국민 건강을 지키는 옹호자로서 최전선에서 활동하며, 건강관리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한간호협회는 지역사회 기반의 양질의 간호 서비스 확대, 예방 중심의 보건의료 정책 강화 등에 보건의료의 핵심 리더로서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존경하는 65만 간호인 여러분,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곧 대한민국 간호를 대표하는 핵심 의료자원이자 국민건강의 희망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간호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뭉칠 때, 우리는 어떤 도전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2025년 새해에도 대한간호협회는 여러분의 곁에서 함께하며, 여러분이 더욱 자랑스러운 간호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늘 푸른 희망과 따뜻한 사랑이 가득한 을사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2025.01.02 09:40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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