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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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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메가박스와 손잡고 간편식 '메가밥스' 출시

아워홈은 메가박스와 손잡고 영화관 전용 간편식 브랜드 '메가밥스(MEGABOBS)'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메가밥스는 아워홈 미식 냉동도시락 브랜드 '온더고'의 인기제품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메인 메뉴 2종과 탄산음료·팝콘을 더한 세트 메뉴로 구성됐다. 이날부터 메가박스 코엑스점과 킨텍스점에서 첫 선을 보인다. '온더고 통모짜 로제 떡볶이 with 파스타'는 떡과 파스타면 위에 로제 소스를 더하고, 통으로 넣은 모차렐라 치즈가 어우러진 메뉴다. '온더고 육즙가득 미니함박&로제파스타'는 미니 함박스테이크와 로제 파스타의 조화가 특징이다. 세트 메뉴도 함께 운영된다. 단품 메뉴에 탄산음료(L)를 더한 음료 세트와 여기에 팝콘(R)까지 더한 팝콘 세트가 마련됐다. 양 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팝콘 등 간식 위주의 기존 식문화에서 벗어나 영화 관람의 즐거움에 맛있는 한 끼 식사의 가치를 더해 관객의 경험을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메가밥스는 '영화를 보며 제대로 된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영화관 식문화 경험을 제안하는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28 10:44김민아

삼계탕 직접 끓이면 9천원…유통가 '복날 특수' 할인전

고물가 속에 삼계탕을 집에서 만들어 먹는 데 드는 비용이 전년 대비 약 1천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유통업계는 보양식 가정간편식(HMR)과 주요 재료에 대한 할인 경쟁에 돌입했다. 20일 한국물가정보 데이터에 따르면 전통시장 4인 기준 삼계탕 재료 7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1인분에 약 9천원씩 총 3만6천26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3만2천260원)보다 12.4%, 5년 전(2만6천870원)보다 34.9% 오른 수준이다. 가격 상승폭이 컸던 재료는 ▲영계 ▲찹쌀 ▲마늘 ▲대파 등 4개 품목이다. 특히 삼계탕의 핵심 재료인 영계는 폭염에 따른 폐사와 복날 특수 수요가 겹치며 가격이 뛰었고, 찹쌀은 재배 면적 감소로 인한 생산량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마늘과 대파 역시 최근 기상 악화로 생육이 부진해 가격이 올랐다는 분석이다. 한국물가정보 이동훈 기획조사팀장은 “삼계탕은 전통적인 보양식으로 여름철 수요가 많은 만큼 매년 가격 변화를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며 “올해는 주요 재료 대부분이 지난해보다 상승해 가계 부담이 다소 커졌지만, 대형마트 할인 정책 등을 이용해 직접 조리하는 것이 경제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에 유통업계는 삼계탕 재료와 보양식 제품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벌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홈보양족을 위한 백숙용 닭과 간편 보양식에 대해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하림 냉동 영계'를 행사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한 1천590원에 판매했다. 또 오늘까지는 '요리하다X지호 들깨삼계탕', '요리하다 진한 능이백숙', '요리하다 수삼 삼계탕' 등 PB 삼계탕 3종에 대해 행사 카드로 2개 이상 결제 시 50% 할인한다. 이와 함께 오는 23일까지 '요리하다 국내산 통닭다리 삼계탕'과 '요리하다 강화섬계탕'에 대해 제휴카드 결제 시 20% 추가 할인한다. 앞서 이마트도 오늘까지 '국내산 무항생제 두마리 영계'를 행사카드 전액 결제시 3천580원에 판매하고 있다. 한마리 당 1천790원으로 업계 최저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오는 28일까지 '영양 삼계탕'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3천98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복날 보양식 대전'을 진행하고 있다. 오늘까지 '1등급 생닭'을 3마리 이상 구매 시 마리당 3천650원에 판매한다. 여기에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무항생제 영계 두마리 생닭'은 농할쿠폰 20% 추가 할인 혜택을 적용해 3천663원에, '국내산 손질한 바다장어'를 1만6천900원, '국내산 손질한 민물장어'를 3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편의점에서도 가성비 보양식을 선보였다. CU는 '복날 맞이 보양 간편식' 2종을 최근 출시했다. 민물장어와 훈제 오리를 올린 프리미엄 정식 도시락이지만 1만원을 넘지 않는 가격대로 가성비를 높였다. 대표 보양식 메뉴인 삼계탕 등 HMR, 즉석조리 치킨, 관련 면 상품에 대해서도 이달 할인 및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GS25 즉석 치킨 브랜드 치킨25는 초복 당일 '우리동네GS' 배달·픽업 서비스를 통해 ▲뉴쏜살치킨 2종(일반·매운맛) ▲쏜살윙스틱 ▲쏜살닭강정 등 행사 상품을 5천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2025.07.20 09:32김민아

SK스토아, '워커힐 고메 통등심 탕수육' 판매

SK스토아(대표 양맹석)는 '워커힐 고메 통등심 탕수육'을 단독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워커힐호텔과 손잡고 선보이는 여섯 번째 상품으로 SK스토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대표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SK스토아는 워커힐호텔과 함께 바비큐 폭립, 한돈한우 함박스테이크, 노엣지 피자 등 다양한 간편식을 출시해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실제로 SK스토아를 통해 판매된 '워커힐 고메' 브랜드 간편식은 SK스토아 일반식품 상품 중 재주문 고객 비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1월부터 이달 15일까지 해당 브랜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70% 신장하며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방학 시즌을 앞두고 자녀 반찬을 위해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간편한 조리법은 물론 풍부한 양과 뛰어난 맛으로 구성한 '워커힐 고메' 간편식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충성 고객을 더욱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21일 오후 4시 31분 방송을 통해 선보이는 '워커힐 고메 통등심 탕수육'은 먼저 국내산 통등심 돼지고기를 12~15mm 두께로 사용해 풍부한 육즙을 자랑한다. 또한 12~24시간의 염지 숙성 작업을 거쳐 촉촉하고 부드러운 육질까지 갖췄다. 여기에 99% 감자전분으로 이뤄진 튀김옷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까지 완성했다. 워커힐 셰프의 노하우로 완성한 소스도 2가지로 구성했다. '새콤달콤 소스'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국내산 사과와 배 퓨레, 레몬농축액 등으로 달콤함과 상큼함을 강조했다. 어른 맞춤형 '매콤칠리 소스'는 두반장, 케찹, 고추장 등을 활용해 매콤함을 살리고 흑마늘 농축액까지 더해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탕수육 8팩과 새콤달콤 소스 4팩, 매콤칠리 소스 4팩을 함께 구성해 선보이고 가격은 5만9천900원으로 구성됐다. 이달 말에는 '워커힐 고메 직화 장향 떡갈비'를 선보인다. 이 상품은 국내산 돼지 갈비살과 뒷다리살, 한우의 지방 등을 적절히 섞어 진한 육향과 감칠맛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300회 이상 치대어 특별한 식감까지 느낄 수 있다. 워커힐 명월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장향 소스를 더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풍성한 풍미까지 완성했다. 방송에서만 떡갈비 21팩 구성으로 선보이며 가격은 4만9천900원으로 판매한다. 또한 두 방송 모두 워커힐호텔 조리장이 직접 출연해 다양한 조리법과 함께 상품 소개에 나설 예정이다. 신희권 SK스토아 커머스사업본부장은 “방학 시즌을 맞아 늘어나는 간편식 수요를 공략하고자 워커힐호텔과 손잡은 상품들을 새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SK스토아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더욱 합리적인 조건에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8 15:39안희정

올톡페이 결제수단에 카카오페이 적용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비대면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올톡페이'의 결제 수단으로 카카오페이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톡페이에 간편결제를 적용한 것은 카카오페이가 처음이다. 올톡페이는 전국 학원·병원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매월 약 100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비대면 결제 서비스다. 가맹점에서 고객에게 올톡페이로 결제 청구서를 발송하면 고객은 카카오톡이나 SMS로 청구서를 받아 비대면으로 결제할 수 있다. 이번 제휴로 '올톡페이'의 결제 수단에 카카오페이가 추가됨에 따라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올톡페이'로 청구서를 받아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카카오페이는 ▲결제선생 ▲메이크에듀 ▲랠리즈 ▲망고에듀에 이어 ▲올톡페이까지 제휴하게 됐다. 카카오페이와 올톡페이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약 2주간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올톡페이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10만 원 이상 결제 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카카오페이포인트 3천 원을 즉시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가맹점에 가지 않아도 비대면으로 청구서를 받아 결제할 수 있는 올톡페이에 카카오페이가 결제 수단으로 추가되면서 사용자들의 편의성이 더욱 커질 것”라며 “제휴사들과 협력해 결제처와 사용자 모두에게 편리한 O2O 결제 시장 확대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14 15:47박서린

"가성비 있게 몸보신 하자"…CU, 장어·오리 활용 보양식 출시

CU가 초복(7월20일)을 앞두고 복날 맞이 보양 간편식 2종을 오는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민물장어와 훈제 오리를 올린 프리미엄 정식 도시락으로 1만원 이내로 구매 가능한 알뜰 상품이다. 통 민물장어 정식은 밥 위에 달걀지단을 올리고 그 위에 데리야끼 양념을 발라 구운 민물장어 한 마리를 통째로 얹은 덮밥 도시락이다. 훈제오리 정식은 기름기가 빠져 부드럽고 담백한 훈제오리에 무쌈을 함께 곁들여 먹는 도시락이다. 대표 보양식 메뉴인 삼계탕 등 HMR, 즉석조리 치킨, 관련 면 상품에 대해서도 7월 한 달간 할인 및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복날 수요가 높은 후라이드 치킨과 순살치킨 바스켓 등 치킨 한마리 상품들은 일괄 2천원 할인이 적용된다. CJ 비비고 삼계탕은 1+1 증정을, 하림 더미식 닭다리 삼계탕은 2천원 할인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풀무원 사골 양지 설렁탕 ▲나주식 수육 곰탕 ▲정통 도가니탕 등도 교차 1+1 행사를 실시한다.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노수민 MD는 “외식 물가 부담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보양식을 즐기려는 수요를 겨냥해 합리적인 가격과 편의성을 갖춘 상품과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가성비 트렌드에 걸맞는 품질 높은 상품과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3 09:08김민아

우체국 모바일뱅킹에 '간편모드' 도입

우정사업본부는 고령층 고객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금융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우체국 모바일뱅킹에 '간편모드'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간편모드'는 금융위원회가 마련한 '고령자 친화적 모바일 금융앱 가이드라인'에 따라 글자 가독성을 확대했고, 직관적인 화면으로 구성했다. 또 기본 기능 중심 UI를 통해 고령자, IT 취약계층 등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층도 쉽게 금융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우체국 모바일뱅킹 앱 좌측 상단의 '간편홈' 버튼으로 간편모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간편모드가 활성화되면 기존 복잡했던 메뉴 대신 거래내역·이체 등 이용빈도가 높은 핵심 기능들이 나타난다. 또한 어려운 금융 용어를 쉽게 풀어 설명하고, 글자 크기를 조절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잘못 입력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체 화면을 단계별로 구성했다.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빠른 대처를 돕기 위해 사고 신고 메뉴는 홈 화면 전면에 배치했다. 우정사업본부는 간편모드를 통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도 쉽게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고령층 등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간편모드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0 12:00진성우

쿠콘,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진출 출사표…글로벌 간편결제 생태계 '정조준'

쿠콘이 20년간 쌓아 온 API 인프라 경쟁력을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등 글로벌 차세대 결제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쿠콘은 올해 디지털자산 2단계 법안 시행에 대비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쿠콘은 토스·카카오페이·업비트·빗썸 등 주요 핀테크 서비스에 펌뱅킹 API와 인증 API를 제공하는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500여 개 금융기관과 API 연결망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거래량 증가가 쿠콘의 매출 성장으로 직결되는 만큼 스테이블코인 시장 확대가 가져올 구조적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쿠콘은 오랜 기간 구축해 온 API 인프라가 스테이블코인 도입 확산과 함께 핵심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한층 발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플랫폼 간 데이터 연동과 거래 처리량 급증에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와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쿠콘은 다음달 유니온페이·위쳇페이·리퀴드·알리페이 등 글로벌 간편결제 플랫폼과 제휴해 해외 관광객이 국내 가맹점에서 기존 페이 서비스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간편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 싱가포르·일본·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핀테크 허브 시장 선점을 통해 글로벌 결제·정산 서비스 사업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본격화되면 쿠콘은 국내 200만 개 이상의 오프라인 가맹점과 4만 대 이상의 ATM 인프라를 활용해 QR 기반 실시간 결제·출금 서비스를 제공하며 생태계 전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쿠콘은 현재 국내외 주요 스테이블코인 사업자들과 지급결제 및 유통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활발히 논의 중이며 그룹사 차원의 전사 '스테이블코인위원회'를 중심으로 신규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데이터 사업 확대, 해외 결제 부문 확장, 지역화폐 시장 공략, 인공지능(AI) 및 스테이블코인 등 신기술 기반 사업 모델을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쿠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1월에도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 참가해 지급결제 및 스테이블코인 분야의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 전략적 제휴를 모색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시아 핀테크 허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간편결제 및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 제공자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올해는 지급결제용 스테이블코인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전환점"이라며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가 총액이 2028년까지 2조 달러(한화 약 2천73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시장 성장의 구조적 수혜를 누릴 대표적인 인프라 기업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7 11:39한정호

MLB 이정후 씰 모아볼까…세븐일레븐, 협업 먹거리 출시

세븐일레븐은 '바람의 손자', '3세대 대표 메이저리거' 타이틀의 야구선수 이정후, 셀럽 IP 마케팅 전문회사 메코이와 손잡고 다양한 카테고리의 콜라보 상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9일 이정후 간편식 3종을 먼저 출시한다. 출시상품은 '이정후 포크바베큐플래터도시락', '이정후 함박스테이크김밥', 그리고 '이정후 더블클래식버거'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하순 이정후를 모델로 한 프로틴바와 빵, 그리고 냉장 간식류인 피자와 떡볶이 등 6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 달에도 간편식, 냉장, 맥주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11종에 달하는 콜라보 상품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정후 콜라보 상품에는 이정후 선수 랜덤씰이 동봉됐다. 이정후 랜덤씰은 총 51종으로, 9장의 씰을 모으면 등번호 '51', 'Wind of Change' 등의 문구가 완성되는 퍼즐형 랜덤씰 45종과 스페셜 랜덤씰(유니폼, 사인, 행운부적) 6종이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9일부터 8월 말까지 100% 당첨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정후 콜라보 상품 구매후 모바일앱 바코드를 스캔하면 참여할 수 있다. 경품은 이정후 사인 유니폼, 사인볼, 사인 모자 등이다. 조수경 세븐일레븐 상품본부장은 “스포츠 팬덤 문화가 일상 생활 소비 영역에서도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이정후 선수와 함께 미국 현지 레시피, 프리미엄, 건강을 테마로 다양한 카데고리에서 콜라보를 진행했다”며 “상품 가치와 구매 가치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이색 콜라보 상품으로 최근 높은 야구 인기와 함께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6 09:57김민아

"여름 방학 준비 여기서"…컬리, 떡볶이·쫄면 등 최대 30% 할인

컬리는 오는 7일까지 여름 방학 맞이 인기 간편식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떡볶이, 쫄면, 짜장면, 짬뽕 등 100여 개 인기 간편식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7월 간편식 최대 10% 카드 쿠폰도 제공한다. 오마뎅, 애슐리, 애플하우스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다. 오마뎅에서는 '진짜 부산 떡볶이'와 '우리 사과 떡볶이', '진짜 짜장 떡볶이'를 2개 이상 구매 시 추가 할인 판매한다. 애슐리에서는 '불고기&짜조 분짜 세트', '당면듬뿍 매콤 안동찜닭' 등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인기 셰프 식당 음식도 샛별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정지선의 티엔미미 '해물차우면', '어향가지', '우삼겹차우면'을 포함한 6개 상품을 샛별배송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이연복의 목란 짬뽕과 짜장면, 올마레 춘천 국물 닭갈비 등 컬리에서만 선보이는 '컬리 온리' 상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컬리 관계자는 “여름 방학을 대비해 집에서 간편하게 맛있는 음식을 맛보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인기 간편식 기획전을 열었다”며 “오마뎅, 티엔미미 등 인기 식당의 음식을 샛별배송으로 집에서 편하게 맛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03 11:00김민아

KT, '토스페이 자동납부' 도입…간편결제 라인업 완성

KT는 통신요금 납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토스페이 자동납부'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그 동안 토스페이로 통신요금을 수동 납부할 수는 있었지만, 정기 자동납부 기능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도입으로 KT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에 이어 토스페이까지 자동납부를 지원하게 되며, 국내 주요 간편결제 4대사 자동납부 서비스를 모두 갖추게 됐다. 토스페이 자동납부는 토스 앱에서 간단한 본인 인증만으로 카드번호나 계좌번호 입력 없이 등록 가능하며, 등록 후 매월 지정일에 요금이 자동 출금된다. KT는 간편한 납부 방식을 선호하는 디지털 친화 고객층을 중심으로 이용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7월 20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중 자동납부를 신청하고 다음 달 실제 납부까지 완료한 고객에게는 토스포인트 1천원을 지급하며, 참여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아이패드 에어'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응모는 자동으로 처리된다. 장민 KT 재무실장 전무는 “토스페이 자동납부 도입을 통해 요금 납부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손쉽게 요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십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2 14:15진성우

롯데면세점, 라인페이 도입…대만 고객 쇼핑 편의성 높인다

롯데면세점이 이달부터 국내 오프라인 전점에서 라인페이 대만을 통한 간편결제가 가능하다고 1일 밝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대만의 한국 입국자 수는 꾸준히 증가해 방한 외국인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이 중 여가·오락·휴식을 목적으로 한 방문 비율이 89.8%다. 이에 롯데면세점은 대만 고객의 결제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자 라인페이 대만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라인페이 대만은 대만 인구 절반 이상이 사용하는 대표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결제 기능뿐 아니라 가맹점 정보 및 금융 콘텐츠까지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이다. 이번 신규 결제 수단 도입을 기념해 롯데면세점은 라인페이 대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9월 30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오프라인 시내 전점에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5만원 상당의 LDF PAY를 추가 증정한다. 아울러 라인페이 대만 플랫폼 내에서 롯데면세점을 소개하고, 시즌별 행사 및 인기 상품, 매장 정보를 연계해 대만 관광객의 유입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신규 결제 수단 도입 및 다양한 결제사와의 협업을 통해 면세 쇼핑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최미화 롯데면세점 FIT마케팅팀 팀장은 “최근 한국을 찾는 대만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신규 결제 수단 도입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인프라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1 09:40김민아

자동차등록 민원, 스마트폰·태블릿으로 가능해진다

그동안 PC로만 가능했던 자동차등록 민원이 스마트폰·태블릿 등 모바일로도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은 자동차등록 통합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편리해진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은 기존 '자동차365'와 '대국민포털'을 통해 제공된 민원서비스를 '자동차 365'로 일원화하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롭게 구축해 서비스 이용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신규·이전 등 자동차등록 민원을 서류 없이 전자서식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고, 자동차등록증 등 10종의 민원서류를 전자문서지갑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서류는 자동차등록증 외에 자동차등록원부(갑), 자동차등록원부(을), 자동차말소등록사실증명서, 이륜자동차사용신고필증, 이륜자동차사용폐지증명서, 건설기계등록증, 건설기계(타워크레인) 등록증, 건설기계등록원부(갑), 건설기계등록원부(을) 등이다. PC에서만 가능했던 민원 서비스가 웹 기반으로 전환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자동차365' 서비스를 통해 차량 등록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또 공동인증서 외에도 간편인증·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쳐 누구나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고, 전자결제 시스템을 통해 차량 등록 시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신용카드·휴대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납부할 수 있다. 전자서식을 도입해 위임장·양도증명서 등 종이서류 작성 절차를 없애고 행정정보를 자동으로 연계해 불필요한 서류 제출을 줄였다. 국토부는 TS와 함께 차세대 시스템의 정식 운영에 앞서 지난 4월 28일부터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 운영과 사전 교육을 하는 등 차질 없는 시스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배소명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이번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은 국토부의 디지털 서비스 혁신 노력의 일환으로, 국민 여러분이 자동차 관련 업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국민 만족도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4 07:55주문정

에스알, 민간 간편인증·모바일 신분증 도입

SRT를 운영하는 에스알(SR·대표 이종국)은 4일부터 SRT 모바일앱·홈페이지에서 민간 간편인증과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도입해 빠르고 간편하게 본인인증을 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민간 간편인증과 모바일 신분증이 도입되면, 고객이 SRT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하거나 회원번호·비밀번호를 찾을 때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다양한 인증수단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그동안 본인확인 수단은 휴대폰 인증과 아이핀 인증 두 가지만 가능했다. 에스알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특정 본인인증 기관에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해도 다양한 수단으로 대체할 수 있어 서비스 안정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으로 회원가입할 때도 민간 간편인증과 모바일 신분증 인증을 도입해 고객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이종국 에스알 사장은 “고객이 체감하는 본인인증 편의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이용자 중심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6.02 11:35주문정

신세계사이먼, '라인페이 대만' 도입…업무협약 체결

신세계사이먼이 대만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라인페이 대만(LINE Pay Taiwan)'을 전 점에 도입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사이먼은 지난 12일부터 프리미엄 아울렛 전 점(여주·파주·부산·시흥·제주)과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에서 '라인페이 대만(LINE Pay Taiwan)' 서비스를 오픈했다. 라인페이 대만은 대만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사용하는 현지 최대 간편결제 서비스다. 대만은 국가별 방한 외국인 관광객 규모에서 3위에 해당하는 주요 국가로 신세계사이먼은 대만 고객 맞춤형 편의 서비스를 강화해 중화권 신규 방문객 유입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양사는 지난 22일 오후 신세계사이먼 본사에서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 정웅주 라인페이 대만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방한 대만 관광객 대상 공동 마케팅 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7월 31일까지 전 점에서 라인페이 대만으로 결제 시 금액의 최대 30% 포인트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라인페이 대만은 유저 대상으로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을 한국 관광 필수 코스로 소개하고, 점포별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외국인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전략으로 업계 최초로 '라인페이 대만'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신세계사이먼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인프라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5.23 09:33김민아

[보안리더] 이창복 토스 CPO "한국, 개인정보보호 선진국"

토스는 1명이 1개 계정으로 1개 기기에서만 쓸 수 있어요. 기존 비밀번호와 함께 휴대폰 본인 확인 절차로 부정 로그인을 막고요. 앱을 다시 설치하면 신분증, 1원 인증(1원을 입금받으며 표시된 문자를 써 확인하는 인증), 핀번호 인증을 해야 합니다. 이상거래감지시스템(FDS)도 365일 24시간 동작해요. 기기나 비밀번호를 바꿀 때, 큰돈을 보낼 때, 누군가에게 처음 송금할 때, 어딘가에서 처음이나 많이 결제할 때 일단 한 번 막습니다. 요새 화제된 'BPF 도어(Berkeley Packet Filter Door)' 기법에 대응하고, 비슷하게 해킹하려는 시도를 알아채면 그 인터넷프로토콜(IP)을 바로 차단해요. 이창복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토스의 개인정보 보호 장치를 이같이 밝혔다. CPO(Chief Privacy Officer)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인정보 처리 업무를 총괄하는 책임자다. 서비스 기획부터 개인정보 수집, 이용, 보관, 제공, 파기 기준을 세우고 이를 지키는지 관리한다. 개인정보임원으로 CPO 외에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도 있다. CISO는 CPO보다 더 넓은 개념이다.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개인정보는 물론이고, 경영 정보와 회사 시스템이 안전하도록 해킹 대응, 서버·컴퓨터(PC) 보안, 접근 통제 등을 한다. 이 CPO는 “개인정보 보호 활동과 정보 보호 활동이 겹치기도 해 대부분 회사에서 한 사람이 CISO와 CPO를 모두 맡는다”면서도 “토스는 다양한 서비스를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만큼 개인정보를 더 철저하게 지키려고 CPO가 따로 있다”고 말했다. 토스는 CPO 조직을 독립해 10명 이상 인력을 뒀다. 토스는 앱 하나로 은행·증권·결제 등 100가지 이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종합 모바일 금융 플랫폼, 슈퍼앱이다. 그만큼 서비스마다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토스 개인정보보호팀은 우선 회사 전체의 개인정보 관리 체계를 관리하는 정책을 만든다. 이후 서비스별 의사결정권자(DRI·Directly Responsible Individual)가 책임지고 일한다. 이창복 CPO는 “토스는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을 직접 기획하고 만든다”며 “회사 실정에 맞는 솔루션을 비교적 빠르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회사에서 일할 때에는 외부에서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을 도입해 회사 요건에 맞추려니 원하는대로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며 “그렇더라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들려줬다. 이 CPO가 토스에 입사한 이유 중 하나는 그의 아이들이다. 이 CPO는 “대학생 2명, 중학생 1명, 이렇게 아이들 셋이 모두 금융앱으로 토스를 쓴다”며 “내가 권하지도 않았는데 모두 똑같이 토스를 쓰기에 '왜 토스 쓰냐' 물으니 '토스가 편해서 친구들도 쓴다'더라”고 했다. 이어 “'전통 금융에 머물러서는 발전에 한계가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미래 세대가 쓰는 회사에서 마침 입사 제안을 받아 옮기게 됐다”고 덧붙였다. 토스 20대 가입자는 556만명이다. 지난 3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와 연령별 토스 가입자 수를 따지면 20대의 94%가 토스를 쓴다. 토스 30대 가입자는 570만명이다. 30대의 86%가 토스를 쓴다. 40대 토스 가입자는 583만명으로, 40대의 75%가 토스를 사용한다. 가족이 서로 지켜주는 서비스도 토스에 있다. '가족 보안 지킴이'다. 가족이 거래하는 게 보이스피싱, 명의 도용, 도박 같은 금융 사기로 의심되면 사고 유형과 발생 일자를 내 토스 앱에서 알려준다. 가족이 사기 의심 계좌에 돈 보내려 하면 송금을 막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내 스마트폰에 설치한 토스 앱에서 어머니 연락처를 선택해 가족 보안 지킴이를 신청하면 된다. 어머니가 당신 스마트폰에서 수락하면 그 전화기로 일어나는 명의 도용이나 사기 의심 계좌 송금 건이 내 스마트폰 토스 앱으로 공유된다. 가족이 위험한 상황을 빠르게 알아챌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후 경찰 등에 신고해야 한다. 이 CPO는 “토스 가족 보안 지킴이는 알람 기능만 있을 뿐 다른 기기를 통제하지는 못한다”며 “정보가 연쇄 유출될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금융 서비스를 쓰려면 '내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데 동의한다'고 필수로 표시해야 한다. 동의서를 쓰는 게 요식행위란 지적도 나온다. 이 CPO는 이에 대해 “요식행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만 기업은 동의서를 생성하는 데에서 나아가 개정할 때에도 객관적으로 검토했음을 기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언제든 본인이 동의한 내용을 고객이 확인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토스는 동의서를 체계적으로 생성·변경하고, 약관과 개인정보 처리 동의를 통해 본인 동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소비자는 정보 주인으로서 나서야 한다. 이 CPO는 “그래도 요즘에는 '내 정보를 마케팅에 쓸 수 있다'는 등의 선택 동의를 표시하지 않거나 선택 동의 내용을 꼼꼼하게 읽어보는 금융 소비자가 많아졌다”며 “소비자가 권리를 외치면 기업은 더 철저하게 개인정보를 검토하고 관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은 개인정보 보호라면 선진국이라는 입장이다. 이 CPO는 “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 등을 갖췄다”며 “현장에서 개인정보를 지키는 노력이 더해지면 지금보다 강한 나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래는 이창복 CPO 약력 1993~2002 중앙대 산업정보학 2024~ 단국대 IT법학 석박통합과정 현대카드·현대캐피탈 정보보호팀장 롯데카드 정보보호실장(CISO·CPO)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 운영위원

2025.05.19 22:10유혜진

CU, 저당·고단백 '더건강식단' 간편식 출시

CU가 건강한 먹거리 콘셉트로 기획한 다섯번 째 '더건강식단' 간편식 시리즈의 출시에 맞춰 도시락 용기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더건강식단은 CU가 지난 2021년부터 매해 하절기 시즌에 맞춰 출시하고 있는 간편식 라인이다. 해당 시리즈는 곤약, 두부, 대체육, 닭가슴살 등의 건강한 원재료를 활용한 제품이다. CU는 지난 15일 포만감을 주는 통곡물과 닭가슴살 등을 활용해 저당, 고단백 콘셉트의 더건강식단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들은 도시락, 주먹밥, 김밥, 샌드위치 등 5종이며 상품 패키지에는 단백질, 식이섬유 함유량도 표기돼 있다. 올해 더건강식단의 주 원재료인 귀리, 수수, 현미, 보리 등의 통곡물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CU는 고단백 닭가슴살에 당 함량은 낮췄지만 맛은 그대로 살린 특제 소스를 묻혀 맛과 영양을 모두 챙겼다. CU는 이번 더건강식단의 용기를 모두 생분해성 플라스틱(PLA)으로 만들었다. PLA는 일정한 조건에서 미생물에 의해 쉽게 분해되는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기존 용기 대비 탄소 배출을 저감한다고 알려져 있다. CU가 연간 1천T의 PLA 사용 시, 약 770T의 탄소 배출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CU는 PLA 용기를 판매량이 높은 상품부터 우선 적용하고 오는 8월까지 도시락 모든 상품의 용기를 PLA로 전면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CU는 PLA 용기를 도시락 외 다른 상품으로 확대하고 새로운 친환경 용기의 적용까지 검토할 계획이다. BGF리테일 정재현 간편식품팀장은 “일상 속에서 건강 관리를 실천하는 고객이 늘면서 건강한 원재료를 활용한 CU의 더건강식단이 고객의 한 끼 식사에서 중요한 선택지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편의점 간편식이 국민 건강을 책임진다는 신념을 갖고 건강한 한 끼를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8 11:28김민아

애플 앱스토어서 토스·네이버페이 결제 가능

애플 앱스토어에서 토스페이·네이버페이(NPay)를 쓸 수 있게 됐다. 토스와 네이버페이는 17일 이 같이 밝혔다. 앞으로 토스페이와 네이버페이를 통해 앱스토어·애플뮤직·애플TV앱·애플아케이드·아이클라우드 등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페이의 경우 네이버페이 포인트와 머니도 활용할 수 있다. 애플 계정에 지불 방법 추가를 통해 토스페이나 네이버페이를 선택하면 된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페이가 애플 주요 결제 수단으로 추가되면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토스페이 결제 경험을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더 많은 곳에서 네이버페이 간편결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범용성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7 10:30손희연

"카톡으로 청구, 앱카드로 결제"…한국정보통신, '이지톡페이' 웹사이트 오픈

한국정보통신이 사용자 접근성과 체험 기능을 대폭 강화한 비대면 결제 서비스를 본격 확산한다. 한국정보통신은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인 '이지톡페이'의 공식 웹사이트를 정식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별도의 매장 방문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이지톡페이의 다양한 기능을 쉽게 확인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이지톡페이는 기존 인터넷결제(PG) 가입이 필요 없는 독립형 비대면 결제 서비스로, 이지포스 가맹점이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고객에게 청구서를 전송하고 고객은 자신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여러 카드사의 앱카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이지톡페이 서비스는 연간 135만 건 이상의 거래 건수를 기록하며 매장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이지톡페이 웹사이트에서는 ▲서비스 소개 및 주요 기능 ▲이용 방법 ▲체험 서비스 ▲제휴 문의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홈페이지 방문자들에게 청구서 발송부터 결제 완료까지의 프로세스를 실제처럼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 기능이 제공돼 비대면 결제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도 쉽게 이해하고 신청할 수 있다. 이지톡페이는 기존 카드사 가맹점 번호를 그대로 활용하기에 이지포스 가맹점이라면 별도의 PG 계약 및 수수료 추가 부담 없이 즉시 서비스 이용 가능하다. 특히 카드사가 제공하는 앱카드의 일회성 카드정보(OTC) 결제 방식을 이용해 간편하고 안전한 효율적 결제 환경을 제공한다. 결제 관련 보안성도 우수하며 카드 대금 정산 주기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결제 고객은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카카오톡 알림을 통해 전송된 청구서를 열람하고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휴대폰에 설치된 카드사 앱카드를 통해 쉽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다. 실물 카드 없이 앱카드만으로 결제가 가능해 간편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충족한다는 평가다. 한국정보통신은 이지톡페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규 서비스 '이지QR'도 올 상반기 내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이지QR은 고객이 매장 내 QR코드를 스캔해 메뉴를 직접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선결제 시 이지톡페이와 연동돼 운영비 절감과 결제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한국정보통신 관계자는 "이번 웹사이트 오픈을 통해 누구나 이지톡페이 서비스를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서비스 이용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이지톡페이는 매장 운영자에게는 효율을, 고객에게는 편의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비대면 결제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5.16 16:22한정호

지마켓, 스마일페이 '원 클릭 결제' 시스템 도입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이 간편결제 스마일페이에 '원 클릭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원 클릭 결제는 스마일페이를 사용하는 개인회원이 지마켓, 옥션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하는 경우, 최종 결제 창에서 간편 결제 비밀번호나 생체인증 없이도 바로 결제하는 기능이다. 옵션을 통해 설정하는 기능으로,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지마켓 모바일 앱의 우측 하단 '나의 쇼핑정보' 아이콘을 클릭하고 '앱 설정 관리' 영역에서 '원 클릭 결제 사용' 기능을 활성화하면 된다. 지마켓 앱을 통해 설정하면 옥션에서도 동일하게 원 클릭 결제가 가능하다. 보안도 강화했다. 원 클릭 결제는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FDS)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안전한 거래가 확인된 경우에만 작동한다. 원 클릭 결제는 지마켓 앱 버전 v10.7.2 이상, 옥션 앱 버전 v8.670 이상의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다. 지마켓 관계자는 “비밀번호나 생체인증 입력 단계를 생략할 수 있어 기존의 간편 결제보다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원 클릭 결제의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쇼핑 편의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7 06:06김민아

편의점 냉동피자, 30년 절대 강자 냉동만두 꺾었다

편의점에서 냉동 피자가 지난 30여 년간 냉동 간편식의 절대적인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던 냉동 만두 매출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CU는 최근 5년간 냉동 간편식의 카테고리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올해(1월1일~4월20일) 냉동 피자 매출 비중이 28.1%를 기록하며 냉동 만두(27.2%) 매출을 뛰어 넘었다고 23일 밝혔다. 냉동 피자는 지난 2021년 17.9%로 냉동 간편식 중에서 매출 비중이 가장 낮았지만 ▲2022년 19.1% ▲2023년 22.2% ▲2024년 24.3%로 증가하다가 올해 처음으로 20% 후반대 매출 비중을 기록했다. 최근 5년 새 10.2%p 급상승한 것이다. 지난 30여 년간 꾸준한 수요를 보이며 냉동 간편식 매출 1위를 이어오던 냉동만두는 ▲2021년 37.7% ▲2022년 35.3% ▲2023년 33.5% ▲2024년 31.8%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다 올해 20%대 비중을 기록했다. 편의점 냉동 피자의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한 이유는 밥 대신 간편한 식사를 찾는 1~2인 가구 수가 증가하며 다양한 맛과 용량의 냉동 피자들이 꾸준히 출시된 영향이다. 특히 최근에는 외식 물가와 배달 비용 인상의 영향으로 편의점의 가성비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난 점도 영향을 줬다. CU는 이런 수요를 고려해 세계 여러 나라의 요리를 콘셉트로 냉동 피자 브랜드 '피자 로드'를 출시하고 차별화 상품 2종을 선보였다. 피자 로드는 1~2인분 소규격 프리미엄 피자라는 특징을 전면에 내세웠다. 피자 로드 첫 상품으로 '마라피뇨피자'을 지난 22일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쫄깃한 도우 위에 소고기, 할라피뇨, 레드페퍼 등의 토핑을 올려 중국 사천식 마라 소스와 할라피뇨의 얼얼함과 매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피자다. 향후 CU는 미국, 일본 등 국가별 대표 메뉴를 활용한 다양한 맛의 피자를 출시할 계획이다. BGF리테일 HMR팀 최서희 MD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전문점 수준의 피자를 손쉽게 맛볼 수 있다는 강점으로 인해 냉동 피자의 인기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며 “앞으로 CU는 기존 피자 전문점에서 맛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맛의 피자를 고객에게 주기적으로 선보이면서 '피자 로드'만의 매니아 층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3 10:13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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