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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 "가비아 공개매수 중요정보 모두 공시"…얼라인 진정 정면 반박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이 가비아 공개매수를 둘러싼 정보공개 논란에 대해 법적으로 공시해야 할 중요정보는 모두 공개했다며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의 금융감독원 진정 내용을 정면 반박했다. 얼라인이 추가 공개를 요구한 기업가치 전망과 종속회사 상장폐지 계획 등은 공시 의무가 없거나 오히려 자본시장법상 위법 소지가 있는 예측정보라는 입장이다. 맥쿼리는 4일 가비아 공개매수 관련 반박자료를 통해 "법상 기재가 요구되는 중요정보 가운데 공개매수신고서에 공개되지 않은 내용은 없다"며 얼라인이 제기한 정보공개 미흡 주장을 반박했다. 앞서 맥쿼리는 투자목적회사(SPC) 디씨케이인베스트먼트를 통해 가비아 최대주주 김홍국 공동대표 등 특수관계인의 지분 24.4%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어 일반 주주가 보유한 잔여 지분 73.1%를 대상으로 주당 4만 8000원에 공개매수를 진행 중이며 거래가 성사되면 가비아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한 뒤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가비아의 주요 주주는 김홍국 공동대표 등 특수관계인(24.4%), 미리캐피탈(24.2%), 얼라인파트너스(14.3%)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가비아는 클라우드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도메인·호스팅 서비스를 비롯해 자회사 KINX의 인터넷익스체인지(IX)와 데이터센터, 엑스게이트의 네트워크 보안 등 디지털 인프라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공개매수 이후 맥쿼리는 그룹 모회사인 가비아를 중심으로 경영권을 확보하는 구조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방은 얼라인파트너스가 공개매수신고서에 투자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가 충분히 담기지 않았다며 금융감독원에 진정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얼라인은 맥쿼리와 가비아의 합작법인(JV)인 코어허브 사업의 상세 내용과 KINX 과천 데이터센터 가동률에 따른 기업가치 변화, KINX 상장폐지 계획 등을 추가로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맥쿼리는 코어허브가 약 6000억원 규모 투자로 안산 데이터센터를 개발하고 KINX가 설계·구축·운영에 참여한다는 사실은 이미 시장에 공개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내부적으로 검토한 기업가치 전망이나 수익성 분석 자료는 예측정보에 해당해 공개 의무가 없으며 합리적 근거나 가정을 충족하지 못한 상태에서 공개하는 것은 오히려 위법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KINX 과천 데이터센터 가동률과 관련해서도 이미 공개된 정보이며 가동률 상승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 역시 예측정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 증권사 리포트 등을 통해 시장 참여자들이 관련 정보를 충분히 검토할 수 있었고 현재 가비아 특별위원회가 공개매수가격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과정에서도 해당 내용이 고려될 것으로 봤다. 맥쿼리는 공개매수 이후 최대주주에게 우선배당권이나 잔여재산 우선분배권, 풋옵션 등 추가 이익을 제공하는 약정은 이미 정정공시를 통해 없다는 점을 명확히 기재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KINX 상장폐지 계획에 대해선 "현재 특별한 계획이 없으며, 설령 검토 중인 사항이 있더라도 확정되지 않은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위법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맥쿼리는 얼라인의 지난해 공개매수 사례도 언급했다. 당시 얼라인은 공개매수 목적을 '주주가치 제고' 수준으로만 기재하고 가격 산정 방식도 과거 주가 대비 프리미엄만 설명했다며 이번 공개매수신고서는 기존 유사 사례보다 더욱 충실하게 작성됐다고 주장했다. 맥쿼리는 "충분한 정보를 공개한 공개매수신고서에 대해 정보공개가 부족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자가당착"이라며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중요정보는 모두 충실히 기재했으며 공개할 수 없는 미확정 예측정보를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2026.08.04 11:10한정호 기자

기업가치 낮아진 쉬인…IPO 앞두고 기존 투자자 보상 검토

쉬인이 홍콩 증시 상장을 앞두고 예상 기업가치가 기존 투자 유치 당시보다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일부 기존 투자자의 실질적인 투자 단가를 낮춰주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업가치 하락에 따른 투자자 반발을 최소화하고 상장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쉬인이 기업가치 최대 640억 달러(약 91조 6032억원)를 기준으로 투자한 후기 투자자들에게 현금과 추가 클래스B 주식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쉬인이 프리 시리즈D, 시리즈D, 시리즈D+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투자자들에게 현금과 무상 클래스B 주식을 함께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해당 투자자들의 실질적인 투자 단가를 약 400억 달러(약 57조 2520억원) 수준의 기업가치 기준으로 낮춰 향후 IPO에서 예상되는 기업가치에 맞추려는 조치다. 다만, 관련 논의는 아직 진행 중이며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 현금 지급 규모와 추가 주식 수는 IPO에서 인정받는 기업가치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쉬인이 제출한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코튜 매니지먼트, HSG, 제너럴 애틀랜틱 등이 프리 시리즈D, 시리즈D, 시리즈D+ 투자에 참여했다. 투자설명서에는 IPO 기업가치에 맞춰 일부 투자자들에게 현금과 클래스B 주식으로 보상할 계획이 담겼지만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전 세계 160개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쉬인은 최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로부터 상장에 필요한 핵심 승인을 받았다. 또 쉬인은 IPO를 앞두고 공개한 첫 재무 자료에서 수익성과 매출 성장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9900만 달러(약 141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는 3억9500만 달러(약 5654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 증가한 90억5000만 달러(약 12조 9578억원)를 기록했다.

2026.08.04 09:31박서린 기자

플랜티넷, 상장 후 첫 중간배당…주당 100원 지급

플랜티넷이 상장 이후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한다. 연간 결산배당에 더해 중간배당을 도입하고 자사주 소각 등 주주친화 정책을 이어가며 주주가치 제고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플랜티넷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100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15억 5866만원이며 배당 기준일은 오는 8월 14일이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기준 5.0%다. 이번 중간배당은 이날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중간배당 관련 근거 규정을 정관에 신설한 뒤 상장 이후 처음으로 시행된다. 앞서 회사는 지난달 18일 이사회를 통해 중간배당 제도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하고 주주총회 소집을 공시한 바 있다. 플랜티넷은 지난 2007년부터 약 20년간 매년 주당 100원의 결산배당을 이어왔다. 이번 중간배당 도입으로 연 1회였던 배당 기회가 두 차례로 늘어나면서 주주 환원 규모도 확대될 전망이다. 회사는 지난달 자사주 50만 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 정책도 함께 추진해왔다. 배당금은 오는 8월 27일 지급될 예정이다. 플랜티넷 관계자는 "중간배당 도입은 단순히 배당 횟수를 늘리는 차원을 넘어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을 한층 체계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7.30 15:58한정호 기자

LGU+, 주당 배당금 270원 결정

LG유플러스가 1주당 270원 중간 배당을 결정했다. LG유플러스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주당 현금 270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중간배당금 대비 20원(약 8%) 증가한 규모다. 배당 기준일은 8월13일이고 지급 예정일은 8월28일이다. 총 배당금 규모는 1145억9549만원이고, 시가배당률은 1.8%다. LG유플러스는 9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한다. 취득한 자사주는 향후 소각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활용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2024년 중장기 재무 목표와 주주환원 정책을 담은 밸류업 플랜을 공시한 이후,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또 현재 건설하고 있는 파주 AI 데이터센터 2단계 구축을 위해 약 1조3000억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2026.07.29 18:52홍지후 기자

LG전자, 900억원 규모 중간배당...내달 28일 지급

LG전자가 900억원에 가까운 중간배당을 내달 28일 지급한다. 아울러 최근 취득한 10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연내 소각하며 주주환원정책을 이어간다. LG전자는 29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2026년도 중간배당 실시 일정을 공시했다. 회사는 중간배당을 위한 기준일을 내달 13일로 확정하고, 보통주와 우선주에 각각 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 총 배당금 규모는 약 897억원, 지급예정일은 내달 28일이다. LG전자는 지난 2024년부터 주당 기본(최소) 배당액을 1000원으로 설정하고, 주주들의 안정적 현금흐름과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LG전자는 또 지난 1월 발표한 1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자사주) 매입을 최근 완료함에 따라 NH투자증권과 신탁계약해지 결과도 공시했다. 이를 통해 취득한 자사주 규모는 보통주 58만 8589주, 우선주 14만 1840주다. LG전자는 "취득한 자사주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연내 소각할 예정"이라며 "이는 지난해 말 기업가치 제고계획 이행현황 공시에서 발표한 주주환원정책을 이행하기 위한 행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당시 향후 2년간 2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에도 1000억원 규모 주주환원을 추가 실행할 계획이다.

2026.07.29 15:35전화평 기자

최태원 제안 SPC, 국제학술지서 효과 검증…사회성과 보상하니 성장

사회적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회성과인센티브(SPC)가 사회성과와 경제성과를 함께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회적가치연구원은 22일 SPC 효과를 분석한 이화여대 김상준 경영학부 교수의 연구가 조직 시뮬레이션 분야 국제 SSCI 학술지인 Computational and Mathematical Organization Theory 6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SPC는 사회적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화폐 단위로 측정하고, 성과에 따라 보상하는 제도다. 사회적가치연구원은 2015년부터 SPC 사업을 운영하며 참여기업의 사회성과를 측정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해 왔다. 연구진은 SPC 참여 사회적기업 23개사를 인터뷰해 기업 특성과 의사결정 방식을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사회성과와 경제성과 수준에 따라 기업을 네 유형으로 나눈 뒤, 총 4000개의 가상기업을 설정해 7년간 행동과 성과 변화를 시뮬레이션했다. 분석 결과 SPC가 지급된 기업은 사회적 가치 창출 동기가 높아지고, 사회성과 개선에 따라 추가 보상과 자원 확보가 이어지는 흐름을 보였다. 확보한 자원이 다시 사회성과와 경제성과 향상에 투입되면서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이다. 모든 유형에서 사회성과와 경제성과가 함께 증가했으며, 두 성과가 모두 낮은 초기 단계 기업에서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다만 인센티브 효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하는 경향이 있어, 지속적인 제도 설계와 보완이 필요하다는 점도 확인됐다. 사회적가치연구원은 이번 연구가 SPC를 단순 지원금이 아닌 사회적기업의 행동 변화와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정책수단으로 볼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SPC 참여기업 데이터는 현재까지 국내외 학술지와 단행본, 학위논문 등 총 130건 연구에 활용됐다.

2026.07.23 08:56류은주 기자

세라젬, 신진 작가 9인과 '아트 릴레이' 진행

안마의자의 사이드 커버를 도화지 삼아 신진 예술가들이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펼쳐낸다. 단순히 몸을 누이는 가전을 넘어, 사용자의 취향과 공간의 개성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변신하는 '인테리어 오브제'로서의 가능성을 예술과의 결업을 통해 증명하겠다는 취지다. 홈 헬스케어 전문기업 세라젬은 프리미엄 디자인 안마의자 '파우제 M8 Fit'을 매개로 신진 작가 9인과 함께하는 아트 컬래버레이션 캠페인 'Art on Art Relay(아트 온 아트 릴레이)'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진 작가들에게 창작 플랫폼을 제공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예술과 휴식이 결합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안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라젬은 파우제 M8 Fit을 예술 작품의 캔버스로 활용해 제품이 지닌 다양한 스타일링 가능성을 선보이고, 취향과 공간의 개성을 담아내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캠페인에는 회화, 일러스트레이션, 플라워 아트, 설치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김영진, 김범미(부미엘), 규하나, 노이서, 다움, 이준, 홍수영, 박노을, 정미라 등 신진 작가 9인이 참여한다. 작가들은 파우제 M8 Fit의 입체적인 외관과 교체형 사이드 커버를 활용해 각자의 작품 세계를 구현하고, 파우제가 제안하는 휴식의 가치를 저마다의 시선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완성된 작품과 창작 과정을 담은 콘텐츠는 참여 작가들의 SNS 채널과 세라젬 공식 SNS를 통해 릴레이 형식으로 순차 공개된다. 실제 파우제 M8 Fit은 안마의자 최초로 사이드 커버의 컬러, 패턴, 소재를 조합해 총 12가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 특화 제품이다. '파우제 피팅 서비스'를 통해 구매 후에도 취향이나 공간 분위기에 맞춰 커버를 교체할 수 있어, 이번 협업을 통해 단순한 가전을 넘어 인테리어 오브제로서의 가치를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라젬은 파우제를 중심으로 예술과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배우 이기우와의 협업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는 서호성 작가의 작품을 적용한 '파우제 M8 Fit 아트 에디션-시크릿 가든'을 실제 판매 제품으로 출시하며 아트 컬래버레이션의 상업적 가능성과 디자인 경쟁력을 확인한 바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파우제 M8 Fit은 특허받은 직가열 온열볼을 적용한 기능성은 물론, 12종의 사이드 커버를 통해 고객의 취향을 투영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과 협업을 이어가며 파우제 M8 Fit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경험과 브랜드 가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9 10:14전화평 기자

SKT, AI가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 측정지표 만든다

SK텔레콤이 일본 소프트뱅크, 사회적가치연구원(CSES)과 AI와 ICT가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방법론 공동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AI는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사회 안전망 강화, 디지털 포용, 고객 편익 증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동시에 AI 기술을 통해 기업이 만드는 사회적 효용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방법론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각사는 그간 축적한 사회적 가치 측정 역량을 기반으로 ▲각 기업이 AI와 ICT 제품과 서비스로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글로벌에서 활용 가능한 측정 표준 방법론을 공동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또 ▲한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사회적 가치 측정 방법론을 확산하기 위해 사례 연구, 공동 보고서 발간, 포럼 등도 협력할 예정이다. 지난 2024년부터 협력을 시작한 가운데 지난 2년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 측정 모델을 고도화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향후 각 사가 보유한 사업 경험과 데이터, 측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AI와 ICT 기반 서비스가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 측정 지표를 구체화하고, 다양한 기업과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표준 측정 체계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2018년부터 기업 활동 전반에서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 케어, 재난 대응, 범죄 피해 예방 등 사회안전망 강화에 기여하는 AI ICT 기반 서비스의 사회적 가치를 지속 발굴하고, 2021년부터는 성과 공개의 수준을 높여 세부 지표들의 측정식까지 구체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사회적가치연구원은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SK그룹이 설립한 비영리 재단이다. SK그룹의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인 더블 바텀 라인(DBL)을 개발했으며, 사회적 가치 관련 연구 및 학술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엄종환 SK텔레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AI가 만드는 사회적 효용과 해결 과제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설명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 시대에 걸맞은 사회적 가치 측정 표준 방법론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9 10:00박수형 기자

"데이터도 특허처럼"…국가AI전략위, 가치평가 제도 활성화 논의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가 AI 시대 데이터를 기업의 실질적 자산으로 평가하는 '데이터 가치평가 제도' 활성화를 위한 논의에 나섰다. 국가AI전략위원회는 8일 서울스퀘어에서 'AI 시대의 데이터 가치평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데이터 분과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박현우 더랩아이 대표가 '데이터 가치평가 모델과 적용'을 주제로 국내외 가치평가 기법을 설명했다. 이동근 삼정KPMG 전무는 '데이터 가치평가 사례와 국제 동향 및 데이터 자산의 활용 방안'을 주제로 레딧 기업공개(IPO), 메타의 스케일AI 인수 등 해외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진 논의에서 참석자들은 ▲데이터 가치평가 제도를 금융 영역(회계기준 등)까지 연계·확장해야 한다는 점 ▲영세 중소·스타트업의 데이터 자산 평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 ▲유관부처 간 긴밀한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 등에 공감대를 이뤘다. 백은옥 데이터 분과위원장은 "기술 중심 기업이 보유한 특허의 가치가 성장 핵심 발판이 됐듯 AI 시대는 데이터가 독자적인 자산 가치를 인정받을 때"라며 "데이터 가치평가 제도는 뛰어난 역량과 양질의 데이터를 보유한 영세 AI·데이터 기업에 자금 조달의 활로를 열어주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8 16:49이나연 기자

[이기자의 게임픽] 펄어비스, 기업가치 제고 위한 '4대 과제' 발표…"신뢰 회복 총력"

펄어비스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4대 과제 실행을 약속했다. 흥행작 '붉은사막'의 추가 매출 성장과 '도깨비' 등 차기작 출시,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한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정책 이행이 주요 골자다. 펄어비스는 지난 7일 주주간담회를 개최하고, 별도 설명 자료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4대 과제를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허진영 CEO(대표)와 조미영 CFO(최고재무책임자), 이동원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참석했다. 설명 자료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검은사막·붉은사막의 장기 성장 ▲도깨비와 플랜8(PLAN8)의 성공적인 개발 ▲주주환원 정책의 충실한 이행 ▲시장과의 소통 및 정보 제공 강화를 4대 과제로 꼽았다. 회사 측은 이러한 4대 과제를 전면에 내세운 이유에 대해 최근 주가 흐름에 대한 주주들의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신뢰 회복의 출발점으로 삼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펄어비스 주가는 붉은사막 출시 이후인 지난 4월 7만 원대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현재 3만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과제별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펄어비스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된 붉은사막의 추가 성장을 도모한다. 붉은사막은 지난 3월 출시 이후 약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600만 장을 돌파한 흥행작이다. 이 게임의 흥행에 힘입어 펄어비스는 올해 1분기 매출 3285억 원, 영업이익 2121억 원, 당기순이익 17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9.8%, 영업이익은 2584.8%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붉은사막의 유료 다운로드 콘텐츠(DLC) 출시와 닌텐도 스위치2 등 신규 플랫폼 확장, 시장 상황에 맞춘 가격 전략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유료 DLC의 구체적인 내용과 판매가, 출시일 등은 추후 공개된다. 시장 맞춤형 가격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스팀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의 할인 판매를 통한 신규 이용자 유입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주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신작 게임 '도깨비'의 출시 타임라인도 공유됐다. 도깨비는 현재 주요 콘텐츠와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내재화하는 개발 단계에 진입했으며, 오는 2028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주가치 제고 및 환원 계획도 명확히 했다. 회사 측은 특정 주가를 목표로 제시하지는 않았으나, 연간 100억 원과 당기순이익의 10% 중 큰 금액을 배당하고 하반기 중 10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펄어비스는 지난달 보유 중이던 자기주식의 50%를 소각한 바 있다. 시장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주가 변동 과정에서의 불법·불공정 정황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사실과 절차에 기반해 주주들과 소통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공매도 거래대금과 잔고비율 변화 추이 등 공개 데이터를 상시 확인해 비정상적인 패턴이나 허위 사실 확산 여부를 점검한다. 이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검토한 뒤, 필요할 경우 관계기관 신고 및 협조 요청 등 강경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미공개 정보 유출을 막고 모든 시장 참여자가 동일한 기준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투명성을 높인다. 주주들이 제기하는 다양한 의견 역시 내부 검토를 거쳐 확인 가능한 답변으로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주주와 같은 눈높이에서 회사를 함께 점검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확인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간담회를 준비했다"며 "회사가 나아갈 방향성은 결국 좋은 게임을 만들고, 그 성과를 실적으로 연결해 시장에 투명하게 설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4대 과제 시행을 통해 핵심 자산인 붉은사막의 다음 단계를 본격화하겠다"며 "닌텐도 스위치2 등 신규 플랫폼 확장과 유료 DLC 출시로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2028년 하반기 출시가 목표인 도깨비는 일정과 공개 전략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허 대표는 "특정 주가 수준을 확약할 수는 없지만 회사가 통제할 수 있는 과제들은 명확하게 실행해 나가겠다"며 "펄어비스의 향후 10년은 그동안 축적된 제작 역량이 IP와 세계관, 생태계로 확장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7.08 10:01이도원 기자

폴라리스오피스, 계열사·경영진 장내 매수…AI 성장 자신감

폴라리스오피스가 계열사와 경영진의 동반 장내 매수를 통해 인공지능(AI) 사업 확대와 그룹 차원의 AI 밸류체인 강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단기 주가 변동과 관계없이 AI 기술 융합과 실적 기반 성장 전략을 이어가며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최근 계열사와 주요 경영진이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장내에서 주식을 매입했다고 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계열사인 폴라리스AI와 폴라리스AI파마는 최근 폴라리스오피스 주식을 각각 93만 423주, 86만 1955주 장내 매수했다. 양사 합산 취득 물량은 총 179만2381주다. 조성우 폴라리스그룹 회장과 지준경 부회장도 책임경영 차원에서 총 21만 8191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번 매수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32.07%가 됐다. 회사 측은 최근 국내 증시가 반도체 등 일부 대형 업종 중심으로 투자자 관심이 쏠리면서 코스닥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을 짚었다. 그러면서 사업 펀더멘털과 중장기 성장 방향성에는 변화가 없다는 판단 아래 계열사와 경영진의 자발적인 장내 매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AI 문서 솔루션과 버티컬 AI 사업을 확대 중이다. 폴라리스AI, 폴라리스AI파마, 핸디소프트 등 계열사와의 기술 협업을 통해 제조, 제약·바이오, 공공·기업 업무환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AI를 적용하는 그룹 차원 AI 밸류체인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장내 매수가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 대응을 넘어 폴라리스오피스를 중심으로 한 그룹 AI 밸류체인의 성장 가능성과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시장에 전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최근 주가 흐름은 회사의 사업 펀더멘털이나 성장성보다는 코스닥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과 대형주 중심 시장 쏠림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AI 사업 확대, 계열사 간 기술 융합, 실적 기반 성장 전략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계열사와 경영진의 장내 매수는 우리의 중장기 기업가치에 대한 신뢰와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와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7.06 11:06한정호 기자

그래디언트, 특별배당·100억원 자사주 매입…주주환원 강화

그래디언트가 특별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내놨다. 놀유니버스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처분이익 일부를 활용해 주주환원을 확대하고, 향후 투자수익 발생 시에도 이익 환원 정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그래디언트는 29일 공시를 통해 주당 1000원 특별배당과 최소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골자로 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회사는 최근 놀유니버스 지분 처분으로 확보한 처분이익 일부를 재원으로 특별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추진한다. 향후 투자수익 등 특별이익이 발생할 경우에도 이익 일부를 주주에게 환원하는 정책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2026년 사업연도 특별배당을 실시한다. 주당 배당금은 기존 200원에서 1000원으로 확대되며,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된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을 재원으로 하는 비과세 특별배당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사주 매입도 확대한다. 그래디언트는 2027년까지 최소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 뒤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역시 올해 안에 모두 소각하기로 했다. 회사는 그동안 주주환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2022년 인터파크 커머스 사업 매각 당시 매각대금 일부를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이후 신탁계약과 공개매수 등을 통해 현재까지 약 6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다. 올해 초에는 기존 보유 자사주의 연내 전량 소각을 결정했으며, 이번 특별배당과 추가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환원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그래디언트 관계자는 "이번 기업가치 제고 방안은 주주가치를 높이고 시장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기업 성과가 주주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6.30 09:58안희정 기자

원티드랩, 10억원 자사주 취득...이복기 대표 "성과 기대"

원티드랩이 주주가치를 높이고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행보에 나선다. 원티드랩은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위탁투자중개업자는 하나증권이며, 계약기간은 이달부터 6개월이다. 이번 자사주 취득은 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과 중장기 성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으로, 주주환원 정책 일환으로 추진됐다. 회사는 기업가치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 경영 의지를 통해 시장 신뢰를 제고하고, 지속적인 기업가치 개선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취득한 자사주는 향후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 환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원티드랩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2025년 재무제표를 확정하며 배당 및 자사주 매입 등에 활용 가능한 배당가능이익 239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추가적인 주주환원 여력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원티드랩은 AI 기반 HR 플랫폼에 기반한 수익과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업의 AI Native 전환을 지원하는 B2B 솔루션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체 AI 에이전트 플랫폼 '엔노이아'를 기반으로 대기업 및 공공기관 대상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도입 사례를 축적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관광공사 등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원티드랩 AX 사업의 매출 비중은 2022년 11%에서 2025년 27%로 증가했으며, 2026년 4분기에는 50%까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AI 기반 신사업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기존 채용 사업과의 균형 있는 성장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이번 자사주 취득은 주가 안정을 도모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책임경영의 일환”이라며 “AX 사업은 대기업 중심으로 전개되는 만큼 주요 수주 및 협업 성과를 충분히 공개하기 어려운 구조적 특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사업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런 성과가 시장에 점진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AX 사업을 중심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입증해 나가며 기업가치를 본궤도에 올려놓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6.06.29 14:28백봉삼 기자

코나아이, 50억원 규모 자기주식 추가 취득하기로

코나아이(대표 조정일)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수식을 추가 취득하기로 했다. 코나아이는 지난 26일 이사회에서 보통주 12만 7000주 대상 자기주식을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취득예정금액은 약 50억 1015만원이다. 이번 결정에 대해 회사는 "주주들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가겠다는 경영진의 의지를 담은 행보"라고 설명했다. 코나아이는 지난 5일 보통주 10만주, 약 50억원 규모의 1차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하고, 8일부터 10일까지 단 3거래일 만에 전량 완료했다. 1차 취득 완료 후 이어진 2차 결정으로 누적 취득 예정 주식수는 22만 7000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100억원을 넘게 된다. 코나아이는 올해 초 향후 3개년 배당 정책을 공표하며 연결 당기순이익 대비 25% 이상의 배당성향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었다. 이번 공시에는 취득 목적에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이 명시됐다. 올해 3월 시행된 개정 상법은 회사가 취득한 자기주식을 원칙적으로 취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소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예외적으로 보유하거나 처분하려면 주주총회의 별도 승인이 필요하다. 코나아이는 이번 공시를 통해 취득 주식의 활용 방향을 보다 명확하게 밝히며, 자기주식이 주주가치 제고 수단으로 온전히 활용될 것임을 공식화했다는 입장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회장은 "경영진이 주주 여러분께 드릴 수 있는 가장 정직한 답은 결국 실적과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며 "말보다 숫자로, 약속보다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 회사의 성장을 함께 믿어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6.06.29 11:44백봉삼 기자

엠게임, 대표·부사장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기조 이어가

엠게임 주요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 기조를 이어간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권이형 대표이사, 조인한 부사장이 각각 50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권이형 대표이사는 1만 2105주, 조인한 부사장은 1만 1694주를 각각 장내 매수했다. 매입 금액은 두 사람 모두 5000만원 규모로 동일하다. 앞서 홍등호 부사장, 이재창 이사가 자사주를 매입한 데 이어 등기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이 잇따른 것이다. 이는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와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엠게임은 주주 친화 정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23년부터 매년 현금 배당을 실시해 왔으며, 2025 회계연도 결산 배당에서는 주당 222원을 지급했다. 여기에 더해 설립 이래 처음으로 분기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배당 기준일 설정 공시를 제출했다. 구체적인 배당 규모 등 세부 사항은 추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공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엠게임은 2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매입한 자사주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전량 소각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3분기 중 인기 지식재산권(IP) '귀혼'을 활용한 방치형 모바일 게임 '귀혼 키우기'의 사전 예약을 시작하고, 레거시 IP '풍림화산'을 기반으로 한 PC MMORPG 재오픈, 모바일 퍼블리싱 신작 1종을 추가로 선보이며 라인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2026.06.26 12:54이도원 기자

[AI는 지금] "1조 달러는 못 낮춰"…오픈AI, 앤트로픽 공세 속 IPO 전략 수정

앤트로픽과 구글이 기업용 인공지능(AI) 시장을 빠르게 파고들면서 오픈AI의 상장 전략과 신모델 출시 방식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1조 달러(약 1548조원) 기업가치를 지키기 위해 기업공개(IPO) 시점을 2027년으로 미루는 방안을 검토하는 동시에 차세대 모델 GPT-5.6을 미국 정부 승인 아래 제한 공개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로이터 등에 따르면 오픈AI 자문사들은 최근 경영진에 두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2027년까지 상장을 미뤄 1조 달러 기업가치를 노리는 방안과 목표 기업가치를 낮춰 더 이른 시점에 증시에 입성하는 방안이다. 이에 대해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1조 달러 기업가치 목표를 낮추는 방안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이미 미국 증권 당국에 IPO를 위한 비공개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라 프라이어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일부 관계자들에게 2027년 상장을 목표로 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가에서는 오픈AI가 원하는 1조 달러 기업가치를 현 시점에서 인정받기 쉽지 않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AI 투자 열기는 이어지고 있지만, 최근 투자자들은 성장성보다 수익성과 현금흐름을 더 엄격하게 평가하고 있다. 초대형 데이터센터와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에 들어가는 비용도 오픈AI 몸값을 둘러싼 검증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대형 기술주와 AI 관련 종목의 변동성이 커진 점도 부담이다. 특히 연내 상장을 강행할 경우 투자자들이 인프라 투자 부담과 경쟁 심화를 이유로 할인율을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오픈AI는 비상장 상태에서 기업용 AI와 코딩 AI, 구독형 서비스 매출을 더 키운 뒤 시장에 나서려는 분위기다. 경쟁 압박이 커진 것도 오픈AI가 제대로 된 몸값을 평가받지 못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앤트로픽은 클로드를 앞세워 기업용 AI와 코딩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구글도 제미나이를 중심으로 기업 고객과 개발자 생태계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오픈AI는 기업용 챗GPT와 코덱스, 에이전트형 AI에 힘을 실어 상장 전 매출 기반을 넓히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오픈AI는 신모델 공개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로이터는 트럼프 행정부가 보안 우려를 이유로 오픈AI에 새 모델 출시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알트먼 CEO는 임직원들에게 최신 모델 GPT-5.6을 일부 파트너에게 제한 공개하고, 시범 운영 기간 고객별 접근은 정부 승인을 거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단계 공개는 미국 국가사이버국과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 요청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고성능 AI 모델이 사이버 공격과 국가 안보 논란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오픈AI도 출시 속도보다 통제 가능성을 앞세우는 쪽을 택한 셈이다. 오픈AI 입장에선 IPO와 신모델 출시가 모두 경쟁 전략과 연결돼 있다. 1조 달러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려면 소비자용 챗GPT 성장만으로는 부족한 만큼, 기업 시장 매출, 코딩 AI 수요, 정부 신뢰, 안전성 체계까지 함께 증명해야 하는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앤트로픽이 안전성과 기업용 AI를 앞세워 고객을 넓히는 만큼 오픈AI도 기술 우위뿐 아니라 신뢰 프레임을 강화할 필요가 커졌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AI는 지금 상장 자체보다 1조 달러 기업가치를 정당화할 매출 구조와 정책 신뢰를 만드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라며 "앤트로픽과 구글이 기업 시장을 파고드는 상황에서 오픈AI도 기술력뿐 아니라 안전성, 정부 협력, 수익성까지 한꺼번에 증명해야 하는 국면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2026.06.26 10:39장유미 기자

SK, 지난해 사회적가치 32조 창출…환경성과는 마이너스

SK가 지난해 약 32조 2000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 2018년 첫 측정 당시와 비교하면 약 두 배 늘어난 규모로, 누적 창출액은 약 155조원에 달한다. SK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사회적가치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사회적가치는 기업이 이해관계자의 사회문제 해결과 완화에 기여한 가치를 뜻한다. SK는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더블보텀라인(DBL)' 경영 기조에 따라 매년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를 화폐 단위로 측정해 공개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31조 8000억원, 환경성과가 마이너스 3조 1000억원, 사회성과가 3조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계열사 실적 개선에 따른 고용·납세 증가 영향으로 전년보다 6조 2000억원 늘었다. 환경성과는 인공지능(AI)·반도체 제품 생산 확대에 따른 온실가스 등 환경 영향 증가로 전년보다 부정적 영향 규모가 소폭 커졌다. SK 주요 계열사들은 고효율 장비 도입과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등을 통해 생산 과정의 환경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사회성과는 안전보건과 협력사 상생 분야를 중심으로 개선됐다. SK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확대하고, 협력사의 기술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관련 성과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매출 1억원당 사회적가치 창출액은 2023년 1058만원에서 지난해 1404만원으로 최근 3년간 33% 증가했다. SK는 8년간 축적한 측정 체계를 경영 의사결정과 리스크 관리에 활용하는 한편, 향후 CSR 성과 측정·평가 오픈 플랫폼 구축도 검토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8년간 사회적가치 측정 방법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며 "축적된 노하우에 AI를 더해 측정의 문턱을 낮추고 사회 문제를 객관적으로 측정·해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9 08:51류은주 기자

오리온홀딩스·오리온, 자사주 전량 소각…총 675억원 규모

오리온그룹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이 보유 중인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한다.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소각 안건을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일환으로 개정 상법 시행에 따른 자사주 소각 계획을 이행하기 위함이다. 오리온홀딩스는 보유 중인 자사주 248만 8770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전체 발행주식의 3.97%에 해당하는 규모로 전날 종가 기준 약 665억원 규모다. 오리온은 7344주를 소각한다. 전체 발행주식의 0.02%로, 전날 종가 기준 약 10억원 규모다. 양 사의 자사주 소각 예정일은 오는 23일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올해 배당 확대에 이어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성장의 성과가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16 17:24김민아 기자

펄어비스, 첫 배당 실시…540억 자사주 소각 및 대규모 매입 예고

펄어비스가 첫 배당 실시와 대규모 자사주 소각 및 매입을 포함한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을 전격 발표했다. 펄어비스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밝혔던 기업가치 제고 방향을 구체화해 9일 공식적으로 공시했다. 해당 계획에 따르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매년 연간 100억원과 당기순이익의 10% 중 더 큰 금액을 배당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회사가 보유 중인 전체 자사주의 약 50%에 해당하는 140만 3945주를 오는 12일 자로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소각하는 자사주 규모는 지난 8일 종가 기준으로 약 540억 원에 달하며 장부가액 기준으로는 약 173억원 수준이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하고 라이브 게임 서비스 강화와 신작 개발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일 방침이다.

2026.06.09 16:28정진성 기자

장현국 넥써쓰 대표, 147억 투입해 지분 확대…기업 가치 '제고'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100억원대 규모의 매수청구권(콜옵션) 행사를 통해 확고한 책임 경영 의지를 드러냈다. 넥써쓰(대표 장현국)는 장현국 대표가 주주간 계약에 따른 콜옵션을 행사해 링크드가 보유한 보통주 541만 590주에 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른 총 매매대금은 약 146억 5491만원 규모로, 콜옵션 행사는 지난 2024년 12월 체결된 주주간 계약에 근거해 이뤄졌다. 장 대표가 직접 대규모 지분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대표이사로서의 책임 경영 기반을 한층 더 강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현재 장 대표 체제의 넥써쓰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를 구심점으로 삼아 온체인 게임 생태계를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크로쓰 메인넷 2.0인 '브레이크포인트' 가동을 비롯해 '크로쓰 게임 허브', '크로쓰 플레이 2.0' 등 연이은 서비스 고도화를 단행하며 플랫폼 성장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넥써쓰는 새롭게 다진 확고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플랫폼 성장과 주주 가치 제고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안정적인 지분 구조 확보를 기반으로 더 적극적으로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과 기업 가치 밸류업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2026.06.05 17:11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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