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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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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4개 계열사, 자사주 매입…"향후 소각도 진행"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 등 현대백화점그룹 내 계열사 4곳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취득한다. 지난해 11월 그룹 차원에서 발표한 밸류업 계획과는 별개의 추가적인 주주 환원이다. 현대백화점은 9일 211억원 규모의 자사주 33만9천433주(지분 1.5%)를 장내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또 보유 중인 현대홈쇼핑 주식 88만1천352주(지분 7.34%)를 현대지에프홀딩스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주당 거래금액은 법인세법상 시가 규정을 준용해 9일 종가 4만9천100원에서 20% 할증한 5만8천920원이며 총 거래금액은 519억원이다. 자사주 취득에 필요한 재원은 현대홈쇼핑 주식 매각으로 유입되는 현금을 활용할 예정이며, 잔여 재원도 자사주 취득에 쓸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자사주 취득은 현대홈쇼핑 지분 매각으로 발생한 일회성 이익을 주주에게 환원해 저평가돼 있는 기업가치를 제고시키겠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현대홈쇼핑 지분 거래로 현대백화점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행위제한 요건 미충족사항을 해소하게 됐으며 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의 경우 최대주주로서 우량 자회사인 현대홈쇼핑에 대한 책임경영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이지웰과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8일 각각 자사주 약 71만주(지분 3.0%)와 약 17만주(지분 0.5%)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현대이지웰이 자사주를 취득하는 건 현대백화점그룹에 편입된 뒤 처음이다. 지난 7일에는 현대퓨처넷이 자사주 약 110만주(지분 1.0%)를 취득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자사주 장내 취득을 마무리한 뒤, 지난 2월부터 취득해 보유 중인 자사주와 함께 즉시 소각할 예정”이라며 “현대백화점과 현대이지웰, 현대퓨처넷의 경우 향후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적정한 시점에 자사주 소각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룹 내 주요 상장사들은 각 사업 분야에서 시장 지배력이나 현금 창출력, 미래 성장성 등 실질 가치와 비교해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주주환원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5.09 16:42김민아

삼성전자, '밸류업' 전략 두고 고심…기한 내 공시 미제출

삼성전자가 회사의 기업가치 제고 및 성장 전략을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밸류업 지수' 편입을 위한 공시를 마감 기한까지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내실 있는 계획 발표를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본공시를 지난달 30일까지로 지정된 마감 기한 내에 제출하지 않았다. 밸류업 프로그램은 한국거래소 및 정부가 저평가된 국내 상장기업들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도입한 제도다. 주가 상승 및 주주 환원 정책 등을 주 골자로 하며, 기업들의 자율 참여로 운영된다. 참여 기업들을 중심으로 주가 흐름을 반영하는 밸류업 지수도 구성됐다. 금융위원회는 기업들이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이 연 1회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밸류업 본공시 및 예고공시에 참여한 기업은 올해 3월까지 총 124개사(유가증권시장 101곳, 코스닥 23곳)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역시 지난해 하반기 밸류업 공시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직접 밝히면서, 밸류업 지수에 합류했다. 올해 초 2024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도 "빠른 시 일 내에 회사 성장계획과 수익성 제고 방안 등 포함한 밸류업 계획 발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밸류업 지수 편입을 위한 공시 마감 기한인 지난달 30일까지 실제로 공시를 게재하지는 않았다. 반도체 사업 부진 및 높아진 대외적 불확실성으로 사업 전략을 제시하기가 어려워졌고, 이미 10조원의 자사주 분할 매입 계획 등을 발표해 추가적인 밸류업 전략 수립이 부담스러워졌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밸류업 공시는 권장 사항일 뿐 의무는 아니다. 다만 삼성전자가 국내 시가총액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고, 주요 대기업 및 경쟁사가 대체로 밸류업 공시를 발표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신뢰도 하락을 야기할 수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물론 국내 증권 시장에서 중대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이번 공시 미게재로 밸류업 지수에서 당장 퇴출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삼성전자도 여전히 밸류업 공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관련 상황을 인지하고 있고, 보다 내실있는 밸류업 계획을 구성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밸류업 계획 발표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5.05.07 13:43장경윤

BGF리테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주주환원율 40% 목표"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오는 2028년까지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3천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또 주주환원율을 40%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30일 BGF리테일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BGF리테일은 기업가치 제고 목표로 “성장과 수익성을 기반으로 업계 선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항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것을 내걸었다. 이를 통해 2028년 연결 기준 매출 10조원 이상·영업익 3천억원 이상을 달성하고 기존 대비 점진적으로 확대해 주주환원율 40% 이상을 지향하겠다는 계획이다. BGF리테일은 매출 연평균 성장률(CAGR) 5% 이상을 달성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 향상과 사회적 책임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여성·노인·외국인 고객 유입 확대를 추진한다. 핵심 카테고리인 ▲간편식 ▲HMR ▲디저트 ▲GET 등 다양한 객층을 아우리는 상품군을 강화하고 ▲1차식품 ▲건강기능 ▲코스메틱 ▲반려용품 등 미래성장 카테고리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지화 전략을 통해 입지 및 면적 차별화와 중·대형 멀티 포맷 연구, 콘텐츠 중심의 특화 매장을 확대해 점포 다양성을 확보한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 기반 사용자 경험 개선과 무인화 신규 테크 등도 도입할 예정이다. 해외사업도 확대한다. 오는 2028년까지 진출국 5개 이상으로 확장하고 점포 수를 1천~1천200점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날 BGF리테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1% 오른 10만7천800원에 마감했다.

2025.04.30 16:05김민아

구광모 "최우선 가치는 언제나 고객"...LG어워즈 명예의 전당 공개

9일 LG는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2025 LG 어워즈(LG Awards)'를 열고 고객가치 혁신 우수 사례를 시상했다. 올해는 역대 수상자를 기념하는 '명예의 전당'이 처음 공개돼 의미를 더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LG 어워즈는 고객의 삶을 바꾼 제품과 서비스 혁신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로, 지난 2019년 첫발을 뗀 이래 총 492개 팀, 4천여 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광모 ㈜LG 대표를 비롯해 LG 최고경영진과 고객 대표, 수상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온라인 생중계에도 1천여 명의 임직원이 접속해 시상 순간마다 응원을 보내며 현장 열기를 더했다. 구 대표는 수상자들에게 “그동안의 혁신의 노력을 모아 이곳 인화원에 명예의 전당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여기에 새겨질 여러분의 이름과 노력은 많은 LG인들에게 도전과 열정의 가이드북이자 촉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차별적 미래가치를 향한 여정은 계속될 것이며 언제나 최우선에 두어야 할 가장 중요한 기준은 고객”이라며 “LG의 도전과 변화의 DNA를 더욱 진화시켜 또 다른 최초·최고의 차별적 가치로 이어가고, 고객에게 더욱 사랑받는 LG의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LG 관계자는 “최근 관세장벽 등 사업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고려해야 할 여러 사업 전략이 있겠지만 그중에서 가장 우선순위에 둬야 하는 것은 고객을 위한 끊임없는 혁신임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 인화원에 '명예의 전당' 열어 LG는 올해 처음으로 LG어워즈 '명예의 전당'을 만들었다. 명예의 전당에는 지금까지 고객감동대상을 받은 이들의 이름과 수상작이 새겨진 명패가 전시된다. 명예의 전당은 LG인화원 연암홀 로비에 마련됐다. 인화원이 LG의 핵심가치와 경영이념, 직무 역량 등을 교육하는 인재 육성의 중심지인 만큼, 신입사원부터 임원까지 모든 LG 구성원이 고객을 위한 도전과 성과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대상 수상자 3개 팀 31명은 직접 명패를 걸며 고객가치 실천의 순간을 기념하기도 했다. LG는 각 계열사에도 전용 공간을 마련해 계열사별 LG어워즈 수상자들의 명패를 전시하고, 주요 회의실에는 대상 수상자의 이름을 붙여 구성원들의 고객가치 실천 동기와 자부심을 높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수상자는 상금과 해외 워크숍 참가 기회를 받는다. 2025 LG어워즈는 고객과 구성원이 함께 참여한 열린 심사로 운영됐다. 올해 고객 평가 범위는 개인에서 단체 부문까지 확대돼, 주부·전문가·외국인·MZ세대 등 다양한 소비자 의견이 고르게 반영됐다. 심사에 참여한 LG 임직원은 지난해 1만 명에서 올해 1만 4,000여 명으로 크게 늘어, 어느 해보다 뜨거운 관심 속에 심사가 이뤄졌다. 클린뷰 에어컨, 보이스피싱 차단 AI 등 87팀의 고객경험 혁신 성과 집약 2025 LG어워즈에서는 고객감동대상(개인/기반혁신/미래혁신 부문) 3팀, 고객 만족상 39팀, 고객 공감상 45팀 등 총 87팀, 68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기준은 기대를 넘어선 고객 경험을 제공했는지, 고객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온 사례인지, 실제 제품 프로세스나 표준 사례로 도입될 수 있는지 등에 초점을 맞췄다. 문성국 LG전자 책임은 에어컨 위생 관리의 불편을 해결한 '클린뷰' 기능을 개발해 개인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기능은 버튼 하나로 에어컨 내부를 열어 위생 상태를 쉽게 점검하고 청소할 수 있게 한 것이 핵심이다. 고객들은 평소 느껴온 에어컨 내부 위생에 대한 불안감과 직접 제품을 분해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됐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제품 하단에는 책이나 액자 등을 진열할 수 있는 '뷰케이스' 구조도 적용해, 거실에 놓이는 에어컨의 심미적 기능까지 배려했다. 해당 기능들은 실제 에어컨에 적용돼 판매 중이다. 단체에 주는 기반혁신 부문 대상은 LG에너지솔루션 인프라FA 기술담당 조직이 받았다. 이들은 잦은 설비 변경과 물동 변화가 많은 2차 전지 공장에 자율이동 로봇을 활용한 물류 혁신 솔루션을 만들어 냈다. 미래혁신 부문 대상은 카메라 모듈 기술 발전에 기여한 LG이노텍 광학솔루션사업부 팀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고객만족상에는 생성형 AI 모델 '엑사원(EXAONE 3.5)'을 개발한 LG AI연구원을 비롯해 실시간으로 보이스피싱을 탐지하고 전화를 대신 받아주는 통화 기술 'ixi-O(익시오)'를 선보인 LG유플러스 등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LG화학에서 개발한 '차량용 선루프 투명도 조절 필름'이 세계 최초로 검은색 구현과 분할 구동을 동시에 실현해 고객공감상 수상 과제로 선발됐다. HSAD도 광고 업계 처음으로 프로젝트 계약 종료 후에도 자발적으로 아이디어를 추가 제안하는 '후(後) 제안 활동'으로 고객공감상을 받으며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2025.04.10 10:58장경윤

컬리, 15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IPO 진행과는 무관"

컬리가 1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공개 매입한다. 컬리는 27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자기주식취득에 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매입 예정 주식수는 보통주 최대 100만주로 컬리 전체 발행 주식의 2.4% 수준이다. 매입 금액은 최근 장외시장 매매 체결가를 참고해 주당 1만5천원으로 결정했다. 컬리 주식을 보유한 주주는 다음 달 11일부터 5월 7일까지 주식 양도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과 매매 계약 체결은 NH투자증권이 위탁 중개한다. 컬리는 장외 주식 시장에서의 주가 안정화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장외 시장에서 컬리 주식은 극히 적은 물량이 거래되고 있다. 공급과 수요가 원활치 않은 시장 특성상 회사의 본질이 적절히 반영된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수급량 조절이 필요했다는 판단이다. 또 투자자 중 유동화를 원하는 주주에게 엑시트(exit)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김종훈 컬리 경영관리총괄(CFO) 부사장은 “자사주 매입은 현금 흐름과 경영 전략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며 지난해 말 기준 현금성 자산도 2천237억원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여력도 충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매출 성장률 확대에 초점을 맞춘 집중적인 투자가 진행중”이라며 “시장을 상회하는 수준의 성장이 이뤄지고 있어 서비스 오픈 10주년을 맞아 더 큰 도약을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컬리는 이번 자사주 매입이 IPO 진행과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는 입장이다. 컬리 측은 IPO 추진과 관련해 “시장 상황을 긴밀하게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에 재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3.27 17:26김민아

카카오같이가치 산불피해 모금액 50억 넘어...카카오도 10억 기부

카카오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에 나선다. 카카오(대표 정신아)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가 경남과 경북,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긴급 모금 캠페인에 12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동참하고 현재까지 50억원 이상의 기부금이 모였다. 카카오도 이용자 응원 댓글 1건당 1천원을 기부하는 등 총 10억원을 기부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카카오같이가치는 지난 23일 오전부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과 함께 기부금 조성을 위해 긴급모금함을 개설했다. 모금 소식은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각종 SNS 채널을 통해 널리 전파되었고, 4일 만에 120만 명 이상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용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모인 모금액은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생수, 먹거리 등의 식료품과 담요 등의 생필품, 구호 키트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의 주거 및 생계 지원금으로도 사용된다. 모금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금액을 직접 기부하거나, 응원 댓글을 작성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긴급 모금함 페이지에 댓글을 작성하면 카카오가 1건당 1천원을 기부하고, 개별 모금함 페이지에 댓글을 작성할 경우에는 100원을 기부한다. 카카오는 국내외 재난, 재해 상황마다 다양한 인도적 지원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가고 있다. 지난 2022년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각각 22억원, 26억원 이상의 기부금을 조성한 바 있다. 2023년 2월에는 시리아-튀르키예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약 48억원을 조성했으며, 같은 해 4월 발생한 강릉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에서는 22억원 이상을 조성했다. 카카오는 지난 2007년 12월부터 누구나 모금과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액은 약 812억원에 달하며, 1만8천950개 이상의 모금함이 진행된 바 있다.

2025.03.27 16:31백봉삼

과기정통부, 데이터 가치평가·품질인증 지원사업 공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데이터 가치평가 지원사업'과 '데이터 품질인증 지원사업' 공모를 21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하고 품질을 인증하여 기업이 자산으로서의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신뢰 기반의 데이터 유통 거래 촉진을 지원하는 게 목표인 사업니다. 과기정통부는 데이터산업법에 따라 2023년부터 데이터 가치평가와 품질인증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했으며, 제도의 데이터 산업 시장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마중물로서 지난해 데이터 가치평가 및 품질인증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했다. 데이터 가치평가는 기업 등이 보유한 데이터 자산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하는 제도다. 기업은 평가 결과를 활용하여 데이터 자산 가치를 담보로 대출‧투융자 심의 등 자금조달 수단이 되거나, 데이터 거래 시 공정한 가격 책정 등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 품질인증은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의 오류 여부 혹은 데이터 품질 관리 체계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해 인증하는 제도다. 데이터 거래 시 품질 증명, 산출물 검증, 기업 신뢰도 제고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총 157개의 기업이 보유 데이터의 가치평가 90건, 품질인증 67건을 지원받았다. 가치평가를 받은 기업은 데이터 거래 혹은 기업 내부 전략 수립 등에 평가 결과를 활용했고, 이 중 29개 기업은 가치평가 결과를 활용해 총 81억원 규모의 보증 투자를 받는 성과를 거두뒀다. 또한 품질인증을 획득한 67개 기업은 인증 마크를 활용해 자사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이고, 데이터 거래 해외 진출 등의 기회로 연결했다. 먼저 '데이터 가치평가 지원'을 통해 데이터를 자산으로서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가치평가비용을 50%(70건, 최대 1천500만원) 지원한다. 올해는 지원 대상 중 창업기업, 청년기업, 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우대 지원(평가비용 25% 추가 지원)을 신설해 데이터 자산 가치를 활용한 성장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데이터 품질인증 지원'으로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에 대한 품질인증 비용(45건, 최대 1천150만원)을 지원하며, 그 외 데이터 품질 개선에 대한 의견을 포함한 데이터 품질진단 보고서를 제공하여 인증 이후로도 기업의 품질 관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데이터는 AI를 비롯한 산업 전반의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는 핵심요소”라며 “기업이 데이터를 자산으로 인식하고 가치평가와 품질인증 제도를 활용하여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양질의 데이터가 생산되어 유통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1 12:00박수형

KT 주가, 15년 만에 5만원 돌파

KT 주가가 2010년 이후 15년 만에 종가 기준 5만원을 돌파했다. 저수익·저성장 사업을 정리하고, AI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 데다 분기배당 및 자사주 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KT 주가는 전일 대비 1천200원(2.42%) 상승한 5만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52주 신고가 경신에 이어 2010년 1월 이후 약 15년 만에 종가 기준 5만 원대를 달성한 것이다. KT 주가는 연초대비 약 15% 오르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연초 KT 시초가는 4만3천950원이었다. 특히 2023년 8월 김영섭 대표가 취임한 뒤 2년간 약 58.6% 올랐다. 이는 통신 3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라 자사주 매입·소각이 KT 주가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KT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매년 2천500억 원씩 자사주를 매입·소각해, 누적 1조 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KT는 지난해 11월 중장기 재무 목표와 달성 방안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2028년까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 Return On Equity) 9~10%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AICT 기업으로의 사업 구조 전환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혁신 ▲자본 효율성을 고려한 자본 배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의 세부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KT는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도 시행 중이다.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배당을 도입했으며, 1~3분기에 이어 4분기 배당도 1주당 500원으로 유지됐다. 4분기 일회성 인건비 반영에도 KT의 연간 주당 배당금은 2023년 1천960원에서 2024년 2천원으로 증액됐으며, 연간 배당금 총액은 4천916억 원이다. KT 관계자는 "2024년 11월 외국인 투자자 지분율 한도(49%)에 도달한 이후, 현재까지 이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 한도 도달은 2019년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도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유무선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팔란티어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이 본격화되면서 성장 동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홍식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3월 KT 주가 전망은 어느 때보다도 밝다"며 "2025년 주주이익환원 규모 급증이 예상되는 반주가는 아직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젠 KT가 통신 업종 시가총액 1위로 자리매김할 공산이 커 보인다"고 전망했다.

2025.03.19 17:16최지연

KAIST, 내년 영국QS 대학평가서 제외당해

KAIST가 국제 대학평가 기관인 영국 QS으로부터 내년 대학평가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징계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교육계 및 과학기술계 등에 따르면 KAIST는 최근 QS 측으로부터 2026년 대학평가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통보를 받아 내부 특별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KAIST는 지난해 11월 QS세계대학순위 평가와 관련, 해외 교수 300여 명에게 QS 설문에 참여할 경우 100달러 상당의 상품권(쿠폰)을 제공하겠다는 메일을 보내 국제적인 파문을 일으켰다. 이 같은 내용이 처음 알려진 것은 KAIST 학내 학부 및 대학원 학생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이다. 이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해 11월 말부터 회자되기 시작했다. 뒤늦게 사태 수습에 나선 KAIST 측은 지난 1월 말 긴급 부총장단 회의를 소집하는 한편, 지난 달 초 김경수 대외부총장과 홍승범 교무처장을 영국 QS로 긴급 파견해 수습을 시도했다. 당시 이 일의 메일 서비스를 담당했던 계약직 여직원은 입사 5개월만에 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일엔 KAIST가 학교 공식 링크드인(트위터)에 지난 해 설문 파문과 관련한 해명 문건을 올렸다. KAIST 측은 "당시 설문조사는 화공과 차원에서 자문을 얻으려는 취지였다"며 "일부 오해를 살 문구가 포함된 상태로 발송되는 행정적 오류가 있었다. 행정적 실수다"라고 간접 사과했다. 이 문건에서 KAIST 측은 또 "윤리경영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조사결과를 공개하고, 향후 필요한 후속조치 이행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KAIST 고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QS가 미국 등의 평가 시스템과는 달리 평판도를 대학 평가 항목에 포함시켰다"며 "이 같은 정성적인 평가 항목이 이 사달을 일으켰다. 이는 평가시스템의 구조적 문제이기도 하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KAIST는 향후 5년간 QS 설문 조사에도 명단을 제출할 수 없게 됐다"며 "다만, 과단위 과잉 대응에 따른 문제라는 점도 QS 측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범법사항도 아니고, 일부 학과 실수로 인해 대학 전체 이미지가 실추된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며 "KAIST는 과마다 어느정도 발전기금을 자체 보유하고 있어, 예산 집행 사실을 경영진이 모두 알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2025.03.19 07:00박희범

"주가 하락 막자"…롯데이노베이트 경영진 19명, 4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를 비롯해 경영진 19명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 경영 실천에 나섰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최근 경영진 19명이 약 4억원 규모의 자기회사 주식을 매입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최근 롯데이노베이트의 주가가 계속 우하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실제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해 1월 26일 5만3천9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달성한 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여 이날 기준 주가가 1만9천580원에 머물고 있다. 1년 전에 비해선 주가가 45.8% 내렸다. 특히 지난해 4월 25일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통한 자기주식 소각을 진행하는 감자(자본금 감소)를 결정했음에도 주가는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롯데이노베이트가 소각한 주식은 2019년 현대정보기술 흡수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보통주 26만6천964주(주당 액면가 5천원)다. 이에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해 10월 29일 '2024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우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오는 2028년까지 'A·B·C(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연평균 10% 이상 매출 성장을 이루는 한편, 모빌리티·메타버스 등 신규 사업 매출 비중을 20%까지 늘린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또 배당성향을 30% 이상 추진하며 적극적으로 주주환원 정책에 나서는 동시에 향후 지배구조 핵심 지표를 현재 53.3%에서 86.7%까지 개선키로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더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자 롯데이노베이트는 최근 새로운 대표 선임과 조직 개편 등 고강도 쇄신을 통해 경영 체질을 본질적으로 혁신하기 위해 나섰다. 또 새로운 먹거리 발굴을 위해 지난해 4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이브이시스 아메리카(EVSIS America)'를 설립하고 하반기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더불어 지난해 8월 초실감형 메티버스 칼리버스를 본격 론칭한 후 두 차례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글로벌 진출과 함께 신사업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롯데이노베이트는 기존 사업들과 새로운 IT 트렌드에 부합하는 사업 모델을 발굴하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메타버스, 모빌리티 등 다양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전환을 이끌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이번 자기회사 주식 매입은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확신을 투자자분들께 전달하고 미래 성장에 대한 경영진의 책임경영을 강화화기 위해 전 임원이 뜻을 모았다"며 "향후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8 09:15장유미

"답변 없으면 이사회 진입"…농심 소액주주 뿔난 이유

국내 라면시장 1위 사업자인 농심의 소액주주들이 농심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경쟁사인 삼양식품 대비 주가와 실적이 부진하다는 것이 그 원인으로 지목된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농심의 익명 소수주주 단체인 '언로킹 밸류(Unlocking Value)'는 최근 농심에 공개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지난 1월 22일에 이은 두 번째 공개서한이다. 언로킹 밸류는 농심에 ▲동종기업 최저 수준 수익성 시현의 원인 진단 및 개선 방안 ▲내부거래 진단 ▲사업부별 수익성 공시 ▲영업이익률 목표 설정 및 공표 등을 요구했다. 언로킹 밸류는 현재 농심 발행주식총수의 0.95%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공개적으로 알려진 소수주주 중 다섯 번째로 큰 규모라는 설명이다. 이들은 오는 4월 30일까지 이사회가 공개적인 방식으로 입장을 표명할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농심이 투자자 그룹의 요청에 무대응으로 일관하거나 형식에 그치는 무의미한 답변을 제공할 경우 소수주주의 이해 보호를 위해 이사회 진입을 고려할 것”이라며 “농심의 근본적인 경쟁력 복원과 기업가치 정상화를 위해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농심의 영업이익률은 동종업계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심의 지난해 매출은 3조4천387억원, 영업이익은 1천631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대비 0.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3.1%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률은 4.7%로 전년(6.2%) 대비 1.5%포인트 하락했다. 4분기만 보면 2.4% 수준이다. 경쟁사인 삼양식품의 지난해 매출은 1조7천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3% 급증한 3천442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사상 처음으로 3천억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률은 19.9%로 전년(12.4%) 대비 7.5%포인트 급증했다. 아직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오뚜기의 지난해 1~3분기 영업이익률은 7.5%로 나타났다. 수익성이 곤두박질치면서 농심의 시가총액 순위도 뒤집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년 전인 지난해 3월 15일 종가 기준 농심 시총은 2조2천50억원이었다. 17일 종가 기준 시총은 2조3천661억원으로 7.3% 오르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삼양식품 시총은 1조4천712억원에서 6조9천756억원으로 374.1% 급증했다. 시가배당률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농심의 지난해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기준 1.3%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0.1%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전히 시중 5대 은행 예금금리(2.90~3.30%)보다 낮은 수준이다. 다만 농심 측은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체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이 그 이유로 보인다. 농심 관계자는 “'비전 2030'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해외 사업에서 성과를 키워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7 17:11김민아

에쓰오일 "올해 샤힌 프로젝트 성공적 완수"

에쓰오일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밝혔다. 에쓰오일은 17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샤힌 프로젝트 성공적 완수와 회계연도(FY) 2025~2026년 배당성향 20% 이상 등의 내용이 담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시설 투자 등으로 수익성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배당성향 20%를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 샤힌 프로젝트 이행 방안으로 ▲예산 및 기한 내 기계적 완공 달성 ▲프로젝트 품질 관리 ▲안정적 상업 가동 및 마케팅을 제시했다. 샤힌 프로젝트는 아람코가 한국에 투자하는 사상 최대 규모 석유화학 생산설비 건설 사업이다. 지난 2월 기준 EPC(설계, 구매, 건설) 공사는 55%를 돌파하며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이행 방안으로는 ▲다운스트림 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 전환 ▲신사업 및 탈탄소 등을 제시했다.

2025.03.17 16:34류은주

주주환원 크면 기업가치 오른다?…'이 업종'은 예외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 배당 성향을 높이고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정부 차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업종별 특성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7일 한국은행 이슈노트 '주주환원 정책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산업별로 주주환원이 기업가치에 주는 영향이 차이가 났다. 반도체·기술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등 IT 산업처럼 시설 투자, 연구 개발과 같은 자본적 지출이 기업 성장의 핵심 요소인 산업이라면 여유자금을 주주환원에게 과도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기업가치 제고를 저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규모 자본적 지출이 필요한 산업서는 주주환원보다는 자본투자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 효과가 더 크다는 부연이다. 반면 증권·보험·은행 등 금융업과 같이 자본 투자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산업서는 주주환원과 기업가치 간에 유의미한 양의 관계가 나타났다. 금융업이 배당을 확대하는 등의 주주환원책을 실시할 경우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행돼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은 김선임 국민소득총괄팀 차장은 "주주환원 확대, 투자계획 공시 등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과정에서 주주환원이 자본적 지출을 제약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며 "고성장 산업의 경우 자본적 지출이 기업가치에 중요한 요소인 만큼 밸류업 지수 구성 등에 있어 업종 특성을 반영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보고서에서 조사한 16개국(영국·이탈리아·브라질·러시아·멕시코·프랑스·캐나다·독일·남아프리카공화국·인도네시아·미국·인도·일본·튀르키예·아르헨티나·한국) 중 배당성향은 꼴찌로 집계됐다. 2014~2023년 중 국가 MSCI 지수 기준 당기순익 대비 배당금 평균은 우리나라가 27.2%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27.4%)나 튀르키예(30.0%), 일본(36.7%), 영국(137.4%)와 대조되는 수치다. 기업의 주주환원 규모는 기업가치와 유의하게 양의 관계를 갖는 것으로 분석된 만큼, 일정 수준의 주주환원이 병행돼야 할 것으로 풀이된다.

2025.03.17 12:00손희연

디엠에스, 주주친화 정책 강화…"배당·자사주 소각·무상증자 등 검토"

디엠에스는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한 일환으로 배당, 자사주 소각, 무상증자 등 주주환원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디엠에스는 향후 기업가치제고 및 주주 신뢰 회복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번 결정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주주 친화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디엠에스 관계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주주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자 한다”며 "다양한 주주 환원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1분기 내로 자사주 일부 소각 및 지속적 검토 후 추가 소각 예정이며 연내 무상증자를 계획중"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결정이 주주 신뢰 회복과 함께 단기적 주가 안정뿐 아니라 장기적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을 유도해 금융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디엠에스는 이번 주주환원 정책과 관련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 및 일정에 대해 추후 별도 공지를 통해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2025.03.10 17:21장경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탄소중립 선도기관…국민이 사랑하는 국립공원” 강조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27일 “국립공원공단이 탄소중립 선도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공원관리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이사장은 이날 원주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립공원은 후손들에게 물려줄 가장 소중한 유산이며, 보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도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립공원공단이 나아갈 방향으로 ▲국립공원의 미래가치 제고 ▲국민 중심의 공원 관리 ▲다함께 만들어 가는 국립공원 등 3대 목표를 제시했다. 주 이사장은 “보호지역을 확대하고 통합 관리를 위한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탄소흡수원 확대, 친환경 에너지 활용, 자원순환체계 구축 등 탄소중립 실행체계를 강화해 국립공원의 미래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주 이사장은 또 “탐방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무장애 탐방로를 확대하고 안전한 탐방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맞춤형 생태교육과 치유 프로그램을 강화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국립공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탐방서비스 확대와 친환경 탐방문화를 정착해 국립공원을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주 이사장은 “다함께 만들어 가는 국립공원을 실현하기 위해 공원마을 주민과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기업과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협력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국제협력·연구를 통해 글로벌 공원관리 기준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국립공원공단을 임직원이 자부심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일터로 만들겠다”며 “현장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조직 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 이사장은 취임식 이후 공단 직원들과 직접 만나 업무 환경을 살피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02.27 15:41주문정

젊은 과학자들, "과학기술계 연구성과 평가 방향 맞나"

국내 젊은 과학자들이 참여해 연구성과 평가 시스템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한림원)은 25일 '연구성과의 가치,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233회 한림원탁토론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이학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가 '연구성과 평가 방법의 진화와 한계'를 주제로 발표를 맡는다. 우수성·혁신성을 인정받을 평가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 이학연 교수는 연구성과의 정량적 평가에 핵심 지표로 활용되고 있는 저널의 영향력지수(Impact Factor)와 논문의 피인용횟수 등 인용 기반 평가 방법의 현황과 한계를 분석한다. 또 사회적 영향력 지표(altmetric),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동료평가 등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평가 방법의 활용성과 효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지정토론에는 △이상규 기초과학연구원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연구위원 △김상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강봉균 기초과학연구원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단장 △김수영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 △김승일 서울시립대학교 환경원예학과 교수 △최태림 스위스 ETH 주리히(Zurich )교수 등이 참석한다.

2025.02.24 11:49박희범

신세계I&C, 170억 규모 자사주 또 소각…주주들 '방긋'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또 대량 소각키로 했다. 신세계I&C는 지난 해 자사주 193만 주를 소각한 데 이어 170억원 규모의 자사주 약 129만 주의 추가 소각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세계I&C는 전체 자기주식 212만2천730주 중 61%에 달하는 128만7천640주를 상반기 중 즉시 소각해 주주 가치 제고를 추진한다. 이번 소각은 21일 이사회에서 결정됐다.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의결 후 상반기 중 즉시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소각 예정 금액은 약 170억원으로 이사회 결의일(2월 21일) 종가 1만3천200원 기준 금액이다. 신세계I&C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앞선 지난해 11월 자사주 193만 주 소각을 완료했다. 이번 129만 주 추가 소각 결정으로 총 322만 주의 자사주를 소각하게 됐다. 주식수가 1천527만 주에서 1천462만주로 8.4% 감소된 만큼 주당 가치가 향상돼 주당순이익(EPS), 주당순자산가치(BPS) 등 주당 수익지표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신세계I&C는 주주가치 증대와 안정적인 배당 수익 제공을 위해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확대 중이다. 연간 영업이익(별도 기준)의 15~20%를 환원재원 비율로 적용하고 최저배당을 주당 350원 액면 배당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지난 7일에는 결산배당으로 주당 430원의 현금 배당 결정을 공시했다. 배당금은 총액 56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으며 시가배당률은 3.12%다. 신세계I&C 관계자는 "지난해 자사주 193만 주 소각에 이어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사주 129만 주의 추가 소각을 결정했다"며 "올해는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1 18:49장유미

삼성電, 자사주 3조원어치 소각…2차 자사주 매입도 결정

주주가치 제고 등을 위해 총 10조원의 자사주를 분할 매입하기로 한 삼성전자가 당초 계획대로 1차 매입분의 소각을 결정했다. 동시에 3조원 규모의 2차 자사주 취득 계획도 확정했다. 삼성전자는 18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5천14만4천628주, 종류주 691만2천36주 규모의 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1주당 가액은 100원이며, 소각 예정 금액은 총 3조486억9천700만원이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0일이다. 삼성전자는 "금번 주식 소각 결정은 2024년 11월 15일 이사회 결의에 따라 취득한 자기주식에 관한 소각 건"이라며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으로, 주식수만 줄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주주가치 제고 등을 위해 1년 간 총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분할 매입하기로 한 바 있다. 이 중 3조원의 자사주를 3개월 내에 사들여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날 두 번째 자사주 취득 공시를 게재했다. 취득 예정 주식수는 보통주 4천814만9천247주, 기타주 663만6천988주다. 취득 예정 금액은 총 3조원이다. 취득 예상 종료일은 오는 5월 16일로 설정했다.

2025.02.18 10:19장경윤

"주가 높여라" 요구에…달래기 나선 이마트·조용한 롯데쇼핑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유통주 소액주주들이 주주행동에 나서고 있다. 주가 저평가가 지속되면서 주주환원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주주들의 요구를 일부 반영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지만, 롯데쇼핑은 아직 잠잠한 모습이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이마트와 롯데쇼핑 소액주주들은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를 중심으로 각 사에 주주서한과 주주제안서를 발송했다. 이는 이마트와 롯데쇼핑의 주가가 최근 5년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초 8조원을 돌파하던 이마트 시가총액은 17일 종가 기준 2조15억원으로 주저앉았다. 이날 기준 이마트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18배에 그쳤다. PBR은 시가총액을 순자산으로 나눈 비율로 현재 주가가 1주당 순자산 대비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다. PBR이 1 미만이면 현 주가가 청산가치를 밑돈다는 것으로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롯데쇼핑의 시가총액 역시 1조6천719억원으로, 2018년 7조원을 넘겼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PBR 역시 0.18배에 불과했다. 이에 이마트 소액주주들은 지난해 12월 31일 1차 주주서한을 보냈다. 1차 주주서한에는 ▲경영 효율화 및 재무구조 개선 ▲자회사에 대한 지원 축소·중단 ▲정용진 회장의 등기임원 선임 ▲등기임원 보수 정책에 대한 주주와의 소통 ▲중장기 경영 비전 수립 후 주주와 공유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마트는 지난 11일 이를 일부 수용한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했다. 이마트는 1주당 2천원이던 최저배당액을 2천500원으로 25% 상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매년 134억원의 재원을 추가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2026년까지 2년 이내에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의 50% 이상을 소각할 예정이다. 다만 소액주주들은 구체적인 실현 방안과 진행 상황을 공개해야 한다고 재차 요구하며 지난 14일 2차 주주 제안을 발송했다. 단순 의견 개진에 불과한 주주서한과 달리 주주제안은 소수주주가 이사에 대한 일정한 사항을 주주총회의 목적사항으로 할 것을 제안할 수 있는 권리다. 이들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보완해 올해 상반기 말까지 재공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이행 현황을 분기마다 공시해야 하며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취득했던 자사주 107만5천824주를 전부 소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롯데쇼핑 소액주주들 역시 지난달 초 1차 주주서한을 보냈고 2차 주주제안서도 최근 발송했다. 이들은 1차 주주서한에서 주가 부진의 원인으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 투자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 ▲재무 불건전성 ▲실적과 연동되지 않은 최종 의사결정권자의 보수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수익성 제시 및 주주의견 수렴 ▲자산매각을 통한 부채비율 개선 ▲신동빈 회장의 등기임원 선임 등을 요구했다. 액트를 운영하는 컨두잇 관계자는 “공식적인 제안이 아닌 주주서한과 달리 주주제안은 정기주총에 안건으로 올리기 원하는 내용을 공식적으로 제안하는 목적”이라며 “소액 주주들을 결집하기 위한 목적으로 우선 주주서한을 발송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마트가 기업가치 제고안을 발표하면서 주주들의 요구를 일부 수용했지만 절반의 성공에 불과하다”면서 “가능하다면 이마트와 롯데쇼핑의 정기 주주총회에 모두 참석해 목소리를 내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2.17 17:15김민아

금호석유화학, 올해 주총 분쟁 없이 조용히 치러지나

금호석유화학 올해 주주총회는 경영권 분쟁 없이 조용히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앞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을 상대로 '조카의 난'을 일으켰던 박철완 전 상무가 아직 주주 제안을 접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주제안은 주주제안권은 주주가 직접 주주총회의 목적사항을 제안할 수 있는 권리로, 주총일 6주 전 서면 또는 전자문서로 제안해야 한다. 경영권 분쟁이 발생한 기업에서는 주주가 주총에서 이사 선임이나 정관 변경 등을 요구할 때 주주제안을 활용한다. 박 전 상무도 지난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제안을 시도한 바 있다. 금호석유화학 11일 "올해 제48기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박철완 등 과거 주주제안을 했던 주주들이 현재 주주제안을 접수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측은 “올해 주주총회에는 주주제안이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전일 새로운 주주환원정책과 향후 성장 전략 등의 내용을 담은 금호석유화학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목표는 크게 3가지로 ▲2030년까지 매출 성장률 6% ▲2030년까지 ROE(자기자본이익률) 10% ▲향후 3개년 주주환원율 최대 40%로 각각 구분된다. 주주환원율 관련, 회사는 지난 2021년 발표했던 별도 당기순이익 기준 5~10% 수준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 비율을 올해부터 10~15% 수준으로 5%p 상향한다. 또한 업황 둔화에도 불구, 20~25% 배당 성향을 유지한다. 이로써 별도 당기순이익 최대 40%에 달하는 금액이 주주환원정책에 사용된다. 또한 지난해 발표한 기보유 자기주식 50%를 3년간 단계적 소각하는 주주가치제고정책 역시 진행 중으로, 지난해 3월 1차로 87.5만주를 소각 완료했으며 올해와 내년 각각 2차와 3차 소각을 계획 중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친환경 자동차 솔루션 강화 ▲바이오·지속가능 소재 확대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전환 가속화를 회사의 3대 성장전략으로 설정해 2030년까지 매출 성장률 목표를 달성을 목표로 한다. 금호석유화학은 위 3대 성장전략을 중심으로 사업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최적의 자원 배분을 통해 자본효율성을 제고해 재무 안전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고효율 생산기술에 투자하고 차세대 성장 산업에 대한 R&D경쟁력을 강화하며 고부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한계 및 저수익 사업은 개편해 자원의 선택과 집중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기자본이익률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중기적 목표로 내년까지 7%, 장기적 목표로 2030년까지 10%를 달성해 기업가치 제고 목표를 완수한다는 계획이다.

2025.02.11 15:41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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