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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로봇'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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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만원짜리 '집안일 천재' 로봇 등장…"30분 만에 업무 마스터"

30분 만에 집안일을 배우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500만원대 가격에 판매돼 관심을 끌고 있다. IT매체 씨넷은 미국 로봇 스타트업 플러리시 로봇(Flourish Robots)이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 '플러리시 1'을 공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플러리시 1의 가격은 3555달러(약 482만원)로, 기존 휴머노이드 로봇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1X 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네오(NEO)'는 2만 달러(약 2710만원)에 판매된다. 구독 방식으로 이용할 경우 월 499달러(약 67만원)를 지불해야 한다. 위브 로보틱스의 '아이작 1'은 7999달러(약 1천80만원) 또는 월 449달러(약 60만원)에 판매된다. 앙투안 마르셀 플러리시 로봇 최고경영자(CEO)는 플러리시 1이 기존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과 다른 엔지니어링 방식을 적용했기 때문에 이 같은 가격을 책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손해 보면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아니란 설명이다. 플러리시 로봇은 29일부터 로봇 초기 물량 50대에 대한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제품 배송은 오는 12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플러리시 1이 조리대를 청소하고 닦는 등의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로봇의 높이는 약 100cm, 무게는 약 20kg이며, 신축형 몸통을 갖췄다. 최대 89cm까지 팔을 뻗을 수 있으며, 최대 12시간 동안 작동할 수 있다. 반복적인 집안 일 수행 플러리시 1은 물건을 집어 분류하거나 식물에 물을 주고 고양이 화장실을 청소하는 등 반복적인 집안일을 수행하도록 개발됐다. 특히 회사는 코딩 없이 모바일 앱을 이용해 30분 만에 새로운 가정 내 작업을 학습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로봇은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작할 수 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로봇에 특정 작업을 직접 시연하고, 로봇이 해당 작업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을 때까지 동작을 가르칠 수 있다. 시연 과정이 끝난 뒤 일정 시간이 지나면 플러리시 1은 새로운 작업을 학습해 스스로 수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플러리시 1은 옷이나 장난감을 줍거나 식기세척기에 그릇을 넣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테이블을 닦거나 화초에 물을 주고 고양이 화장실을 청소하는 등의 작업도 처리 가능하다. 마르셀 CEO는 플러리시 1이 사람의 동작을 기록한 뒤 그대로 재생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학습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AI를 활용해 제한된 범위에서 작업을 일반화하고, 주변 환경 변화에 맞춰 동작을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플러리시 1에게 '신발을 신발장에 넣어라'라고 가르치는 것은 고정된 좌표에서 연속적인 동작을 수행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작업 자체를 가르치는 것”이라며 “로봇이 무엇을 찾아야 하고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야 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신발이 매일 정확히 같은 위치에 있을 필요는 없다”며 “로봇의 인지 시스템이 주변 환경에서 신발을 찾아내면 그에 맞춰 움직임을 조절한다”고 덧붙였다. 마르셀 CEO는 일반적인 작동 과정에서는 로봇을 원격으로 조종하는 사람이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반면 1X나 위브 등 일부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는 로봇이 사람의 개입 없이 수행하기 어려운 작업을 처리하기 위해 원격 조종자를 활용하고 있다. 바퀴형 플랫폼 선택…개인 정보 보호도 고려 플러리시 1이 모든 집안일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회사 측은 로봇을 물에 넣어서는 안 되며, 1.5kg보다 무거운 물건이나 깨지기 쉬운 물건을 운반하는 용도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계단을 오르내리는 작업에도 적합하지 않으며, 아이를 돌보는 용도로 사용할 수도 없다. 마르셀 CEO는 안전성을 고려해 플러리시 1 설계를 단순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로봇은 사람이나 동물이 작업 영역에 들어오는 것을 감지하면 작업을 계속하는 대신 움직임을 멈추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이어 “역동적인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이족보행 로봇 대신 안정적인 바퀴형 플랫폼을 선택했고, 로봇 팔의 적재 용량과 동력도 제한했다”며 “이러한 결정은 단순히 비용을 낮추기 위한 것만이 아니라 사람 주변에서 로봇이 작동할 때 필요한 에너지를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 보호에도 신경 썼다. 마르셀 CEO는 고객이 자신의 데이터를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 앱을 통해 고객이 로봇의 학습을 위한 데이터 공유를 거부할 수도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6.10.02 08:5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유미's 픽] CES 뒤흔든 'AI'…하드웨어 넘어 '두뇌' 싸움 본격화

하드웨어 격전지로 꼽혀온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에서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올해 경쟁 구도의 변화가 감지됐다. 로봇과 가전,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전 산업 분야에 AI가 적용되며 전시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기술로 떠오르자, 그간 하드웨어에 맞춰졌던 경쟁 중심이 AI 소프트웨어로 이동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CES 전시장에선 그간 주춤했던 하드웨어 시장이 AI를 구동하기 위한 필수재로 인식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이 주목 받았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해 자율주행, 산업 로봇, 스마트팩토리, 가전 등에 AI가 접목된 제품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피지컬 AI' 시대가 도래했음을 여실히 보여준 것으로 평가됐다.특히 가장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분야는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은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 양산형 모델을 이번에 공개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LG전자도 가정용 홈로봇 '클로이드'를 처음 공개하며 가사 수행과 가전 제어 등 일상 속 활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엔비디아 역시 로봇과 자율주행을 포함한 피지컬 AI를 핵심 성장 축으로 제시했다. 또 로봇 훈련을 위한 가상 세계인 '코스모스'와 이를 뒷받침할 강력한 컴퓨팅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는 로봇용 AI 모델과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두뇌'로 삼아 하드웨어를 넘어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CES 기조연설에서 "로보틱스 분야에도 챗GPT의 순간이 오고 있다"며 "센서에서 입력된 정보에 따라 움직이는 데 그치지 않고 로봇이 다음 행동을 추론하는 기술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이번 CES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두고 인간이 시키는 일만 하는 수동적인 '비서'가 아닌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도구를 써서 업무를 끝까지 완결 짓는 능동적인 '집사' 형태로 변화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이를 구현할 수 있게 한 '에이전틱 AI'가 전년보다 더 진화된 모습이 나타났다는 점에서 실제 산업 현장에서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이끌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드러냈다. 신동형 알서포트 팀장은 "소프트웨어만 잘해서는 안되고 이를 담아낼 고성능 그릇인 하드웨어가 함께 커가는 '커플링' 시대가 열렸다"며 "가상 시뮬레이션 공간에서 물리 법칙을 학습하고 무한한 시행착오를 겪은 뒤 완성된 지능을 현실 로봇에 이식하는 방식이 표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앞으로 업체들이 로봇을 움직이는 AI 소프트웨어를 얼마나 더 인간의 '두뇌'와 가깝게 구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로봇의 경쟁력이 관절이나 구동 기술보다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행동을 조정하는 'AI 두뇌'에 달려 있다는 인식도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의 전략도 이를 반영하는 분위기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구글 딥마인드와 협력해 휴머노이드 로봇에 비전·언어·행동(VLA) 모델 '제미나이 로보틱스' 기술을 적용키로 했고, 엔비디아는 오픈 파운데이션 모델 '아이작 GR00T N1.6'을 앞세워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풀스택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엔비디아는 보스턴다이내믹스, LG전자, 캐터필러 등과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오픈AI도 노르웨이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1X'와 손잡고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다. 1X는 CES 2026에서 가정용 휴머노이드 '네오(Neo)'를 공개하고 연내 미국 시장에 출하할 것이란 계획을 공개했다. 피규어AI는 자체 개발한 VLA 시스템 '헬릭스'를 탑재한 '피규어03'를 선보이고 BMW 등과 협력에 나섰다.구글은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의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삼성전자를 파트너로 택했다. 삼성전자는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한 AI 기능을 가전에 통합 적용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CES 2026'에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VLA와 이미지와 영상을 구조화된 데이터로 변환하는 '비주얼 언어 모델(VLM)'을 '클로이드'에 적용해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도 기술력이 있음을 입증했다.업계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서 AI가 업무 지원 수단을 넘어 실제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가져오는 노동력으로 작동하기 시작했음을 이번 CES에서 엿볼 수 있었다"며 "로봇과 피지컬 AI의 확산 경로 역시 보다 현실적인 방향으로 정리되고 있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일단 가정용 로봇보다 공장, 물류센터처럼 규칙이 명확하고 통제 가능한 산업 현장이 로봇 상용화의 첫 부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물류 시스템 등에선 이미 AI와 로봇을 활용한 수익 모델이 검증되고 있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변화는 국내 소프트웨어·AI 기업에게도 기회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과 두뇌는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는 흐름 속에 이를 현장에 적용하고 운영하는 역할은 각국 기업이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해외 빅테크와 범용 AI 모델 경쟁에 나서기 보다 AI를 실제 산업과 서비스에 적용·운영하는 소프트웨어 역량에서 더 경쟁력을 키우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국내 기업들이 축적해 온 산업 이해도와 시스템 구축·운영 경험을 빅테크 기업들이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렵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SI 기업은 기존 시스템과 AI를 연계하는 통합 역량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AI 기업은 산업 특화 AI 서비스·운영 소프트웨어가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염승훈 삼정KPMG 테크놀로지 산업 리더 부대표는 "산업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게임 체인저' 기술과 생태계 확장을 촉진하는 '확산 기술'의 중요성이 미래 성장 동력 관점에서 더욱 커지고 있다"이라며 "(특히) AI와 로봇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고도화된 피지컬 AI가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날 것"이라고 관측했다. 업계 관계자는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구글 딥마인드와의 협력을 발표하며 이제는 로봇 두뇌 경쟁에 들어섰다는 점이 명확해졌다"며 "휴머노이드 로봇이 처음 공개된 자리에서 두 기업의 협력이 로봇 지능 플랫폼 차원의 전환임을 강하게 암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ARM이 새로운 피지컬 AI 사업부를 신설하고, 엔비디아가 로봇용 풀스택 플랫폼을 공개하는 등 로봇 개발 표준 플랫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분위기"라며 "소프트웨어, 칩셋, 통신 등 다양한 기술 요소들이 함께 성숙해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새로운 응용 분야도 많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1.12 16:23장유미 기자

"해킹 취약한 가정용 로봇, 다층적 방어 필요"

"가정용 로봇은 항상 켜져 있는 센서와 네트워크 연결 때문에 해킹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한 번 침투가 이뤄지면 다른 로봇 기기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신종호 LG전자 연구위원은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오픈 로보틱스 AI 포럼'에서 '가정용 로봇 보안: 실제 사건에서 사이버-피지컬 모범 사례로'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신 위원은 특히 로봇 청소기 등 생활 가전이 라디오 센서를 활용해 진동과 소리를 감지하고, 이를 통해 도청까지 가능한 보안 위협 사례를 소개하며 "로봇 보안은 단순한 기능 문제가 아니라 생활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고 경고했다. 그는 수십 년간 쌓여온 사이버 보안의 교훈을 로봇 분야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조업에서 활용하는 '자재명세서'처럼, 로봇 공급망 전반에 걸쳐 보안 검증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물리적 접근이 가능해지는 순간, 보안 위험은 급격히 커진다"는 점도 재차 지적했다. 이어 '다층적 방어' 전략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먼저 물리적 안전 레이어를 마련해 전원 제한, 실패 시 안전 모드 같은 안전장치를 기본 탑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이버 보안 레이어를 설계 단계부터 적용해 변조 불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점점 더 많은 AI 모델이 로봇에 탑재되는 만큼, 모델 검증과 정책 모델을 병행해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 신 위원은 또한 로봇·AI 기술의 불확실성을 고려한 가드레일(안전 가이드라인)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발표를 마치며 신 위원은 "로봇 보안은 하나의 고정된 목표가 아니라 계속 변화하는 '움직이는 목표'와 같다"며 "프라이버시·안전·신뢰를 함께 고려하고, 각 계층마다 방어 전략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포럼에서 오픈마인드, 에임인텔리전스와 차세대 로봇 안전기술 공동 연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로봇이 위험한 행동이나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이른바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을 문맥 속에서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5.09.26 17:23신영빈 기자

애플이 만드는 로봇, 어떤 모양일까...”2027년 출시”

애플이 2027년 새로운 가정용 테이블톱 로봇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로봇은 7인치 아이패드와 유사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으며 움직이는 팔을 갖춰 방 안의 사용자를 향햐 약 15cm 가량 회전하고 위치를 바꿀 수 있다. 또, 말하거나 호출하는 사람을 위해 회전하고 심지어 마주보지 않는 사람의 주의를 끄는 동작을 할 수도 있다. 애플 내부에서는 이 로봇을 픽사 애니메이션의 영감을 받아 '픽사 램프(Pixar Lamp)'로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난 1월 인간과 상호작용 하는 탁상 로봇 기술을 이용해 움직이는 조명 기구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애플은 다른 업체들이 아직 시도하지 않은 방식으로 인공지능(AI)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사용자들이 책상이나 주방 조리대에 AI를 놓고 업무를 처리하고, 미디어를 시청하고, 하루를 관리하는 모습을 상상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 로봇은 페이스타임 통화를 지원해 화상 회의 도중에는 디스플레이가 방 안의 사람들을 비추도록 전환할 수 있다. 방 안 사람들을 따라 움직이는 기능을 제공하며, 아이폰 화면을 조이스틱으로 전환해 로봇의 화면을 제어하는 옵션도 구현해 화상 통화 중에 방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기기의 가장 큰 특징은 여러 사람의 대화에 개입할 수 있는 새로운 버전의 시리 음성 비서다. 현재 애플은 새로운 버전의 시리를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이 로봇은 하루 종일 사용자와 소통하고 정보를 더욱 쉽게 기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매체는 "이 기기는 마치 방 안에 있는 사람처럼 행동하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친구들끼리 저녁 식사 계획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도중에 주변 식당이나 관련 레시피를 추천할 수 있다. 또, 오픈AI의 음성 모드처럼 여행 계획이나 업무 처리와 같은 주제에 대해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 방식으로도 작동하도록 설계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용자는 로봇 움직임과 화면 회전을 통해 보다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대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이 로봇은 프로토타입 단계에 있으며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애플은 아직 올해 공개하기로 했던 고도화된 시리 버전을 출시하지 않은 상태로 내년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애플은 가정용 테이블탑 로봇 외에도 바퀴와 대형 기계 팔이 달린 이동형 로봇을 개발 중이며 이 로봇은 제조 시설이나 소매점에서 사용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2025.08.14 08:5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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