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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광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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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빛 세기 따라 유리창 색 바꾸는 소자 공개

KAIST가 유리창을 3가지 상태로 변환 시키는 기술을 개발한 연구결과를 17일 공개했다. 이 기술은 '스마트 윈도우'로 명명했다. 최근 주목받는 '전기변색 스마트 윈도우' 기술을 과학적으로 재현했다. 연구는 생명화학공학과 문홍철 교수 연구팀(제1저자·서울시립대 조회정 화학공학과 석사과정)이 주도했다. 이 팀은 전기 신호에 따라 외부 전압에 의해 세 가지 상태로 전환이 가능한 RECM((가역 전착 및 전기 변색 거울) 기반의 능동형 스마트 윈도우 소자를 개발했다. 전압 조절을 통해 빛과 열이 모두 투과되는 '투명 모드', 가시광선만 차단되는 '변색 모드', 가시광선과 근적외선을 반사하고 눈부심까지 상쇄시키는 '변색 및 증착 모드'로 전환시킬 수 있다. 특히 '변색 및 증착 모드'에서는 레독스 반응(산화-환원 반응)을 통해 창이 짙은 파란 색으로 변한다. 이 모드는 반사광을 흡수하기 때문에 외부 보행자 눈부심도 차단 및 실내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단일 소자 내에서 빛과 열의 투과율을 모드별로 다르게 조절할 수 있어 계절, 시간대, 사용자 목적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팀은 "미니어처 하우스에 RECM 시스템을 적용한 실험에서는, 일반 유리를 사용한 경우보다 최대 27.2℃ 낮은 열 차단 효과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교신저자인 문홍철 교수는 "기존 금속 반사형 스마트 윈도우가 가진 눈부심 문제를 해결하면서, 가시광선 및 근적외선 차단 성능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며 "향후 도심 건축 외피, 고속철도 유리창, 스마트 홈 디스플레이 등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 결과는 에너지 분야 국제 학술지 '에이시에스 에너지 레터스(ACS Energy Letters)' 10권 6호 지에 지난 13일자로 게재됐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나노 및 소재기술개발사업 (나노커넥트) 및 한국기계연구원 기본사업 지원을 받았다.

2025.06.17 16:35박희범

휴대폰에 배터리 사라질까…UNIST, 고효율 유기태양전지 공개

빛을 전기로 바꾸는 효율이 10%가 넘는 반투명 유기태양전지가 개발됐다. 향후 상용화 과정을 거치면, 창문이나 모바일 기기 화면에 이를 붙여 전기 생산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UNIST는 에너지화학공학과 양창덕 교수팀이 10.81% 광전변환효율과 45.43% 가시광선 투과율을 기록한 반투명 유기태양전지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태양전지는 적외선만을 선택적으로 흡수하도록 설계했다. 고성능 광활성층을 입혀 광에너지 흡수율을 최대한 높였다. 광활성층은 태양광 중 우리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 대역은 절반 가까이 통과시키고, 보이지 않는 적외선 대역을 흡수해 전기를 만든다. 적외선을 흡수해 발전하면 고에너지 가시광선을 흡수하는 것보다 광전변환효율이 낮아지기 마련인데, 광활성층의 수용체 분자 구조를 새롭게 설계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유기태양전지의 광활성층은 전자를 주는 '공여체'와 전자를 받는 '수용체' 분자로 구성된다. 연구팀이 합성한 '4FY' 수용체 분자는 전체적으로는 A–D–A 구조의 대칭형이지만, 불소와 수소, 불소와 황 사이에서 발생하는 국소적인 비대칭적 상호작용이 일어나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분자 구조는 분자 간 정렬도를 개선하고, 전하 이동 경로를 확보해 전지 효율을 높인다. 제1저자인 양상진 연구원은 “비대칭성은 전지 효율을 높이지만 수명이 짧고 합성이 어려운 문제가 있는데, 분자 구조 내에 국소적인 비대칭성을 유발해 대칭성과 비대칭성의 장점을 모두 살린 분자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 전지는 주야간 조건을 반복하는 실외 환경을 모사해 총 134시간 동안 '다이얼 사이클(일주기) 안정성 테스트'를 수행했을 때 초기 성능의 대부분을 유지하며 높은 내구성을 입증했다. 이는 기존 Y6 수용체 분자 기반 반투명 태양전지 대비 수명이 약 17배 향상됐다. 양창덕 교수는 “눈에 보이지 않는 빛으로 전기를 만드는 새로운 방식의 태양전지를 제시한 것”이라며, “스마트폰 보호필름, 건물 유리창, 투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환경에서 '보이지 않는 발전소'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앙게반테케미(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 6월 10일자에 게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의 지원을 받아 연구를 진행했다.

2025.06.15 09:55박희범

3D 프린팅 "100배 더 정밀하고 5배 더 빠르게"

100배 더 정밀하고 5배 더 빠르게 출력되는.가시광선 반응 3D 프린팅 소재가 개발됐다. 상용화를 위해선 경제성 및 추가 공정 개선이 다소 필요하다는 것이 연구진 설명이다.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영국)은 정밀바이오화학연구본부 이원주·유영창·안도원 박사 연구팀이 서울대학교와 부산대학교 공동으로 정밀도와 출력 속도 향상과 자가치유 기능까지 확보한 새로운 3D 프린팅 소재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안도원 선임 연구원은 "기존 3D 프린팅에 많이 쓰는 아크릴 소재 90%에 가시광선에 반응하는 촉매 및 기능성 유기화합물 10% 정도를 합성하는 방법으로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향후 친환경 3D 프린팅 소재나 맞춤형 의료기기, 소프트 로봇 등 미래 전자 소재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3D 프린팅 기술은 최근 자가치유, 분해 성능 등 여러 기능을 가진 3D 프린팅 소재 개발을 추진 중이다. 미래 소재의 핵심 부품으로 유망하지만, 아직은 개발 초기 단계이다. 연구팀은 출력 성능 극대화하기 위해 자외선보다 긴 파장인 가시광선을 활용하는 '출력 소재'를 개발했다. 또 새로운 '기능성 소재'를 개발해 파장 중복 문제를 해결했다. 대부분의 3D 프린팅 소재는 405㎚ 영역대의 빛으로 결과물을 출력한다. 그러나 이 영역대는 빛의 영역대와 중복돼 출력 성능이 저하된다. 연구팀은 대안으로 가시광선 빛 620㎚ 영역대의 빛으로 출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이렇게 제작한 3D 프린팅 소재는 기존의 소재와 비교해 100배의 정밀도와 5배의 출력속도 등 월등한 성능 차이를 보였다. 출력 속도는 22.5㎜/h, 패턴 정밀성은 20㎛ 수준을 나타냈다. 또 3D 프린팅 결과물에 자가치유 등의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기존 기술의 영역대인 405㎚ 보다 넓은 빛 파장인 405~450㎚ 영역대 즉, 가시광선에도 반응하는 새로운 광반응성 유기화합물 소재도 개발했다. 연구팀은 "10분 이내에 손상된 표면이 복구되는 자가 치유 성능을 보였다"며 "이는 기존 다기능성 3D 프린팅 소재 대비 2배 빠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현재 다기능성 3D 프린팅 제품 상용화를 목표로 이러한 다양한 기능을 발전시키는 후속 연구를 수행 중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소재 분야 세계적인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 (Advanced Materials, IF : 29.4)' 5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연구는 한국화학연구원 기본사업, 신진연구자 지원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SRC, 전자전달 연구센터)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4.07.10 12:01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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