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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6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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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은행 등도 온실가스 배출권시장 참여 가능해진다

앞으로 자산운용사·은행·보험사·기금관리자와 함께 개인도 온실가스 배출권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된다. 기업 배출권 할당관리도 강화된다. 환경부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배출권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4일부터 10월 14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우선 배출권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자(시장참여자)의 범위를 기존 할당 대상업체·시장조성자·배출권거래중개회사에서 집합투자업자(자산운용사)·은행·보험사·기금관리자 등으로 확대하고 앞으로 개인도 배출권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장참여자의 배출권 거래 편의성도 대폭 개선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중개회사'는 시장참여자를 대신해 배출권 거래·거래신고·계정등록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배출권거래중개회사가 갖춰야 할 구체적인 요건과 역할, 준수사항도 개정안에 포함됐다. 환경부는 또 시장참여자의 범위 확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배출권 불공정거래 등을 막기 위해 환경부 장관이 금융감독원 협조를 받아 시장참여자의 배출권 거래 관련 업무와 재산 상황 등을 검사할 수 있는 규정도 마련했다. 배출권 거래가격의 안정적 형성을 위해 시장안정화조치 기준 일부를 최신 가격 상황을 더욱 유연하게 반영하는 기준으로 개정·보완했다. 이영석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개정안에 따라 시장참여자가 확대되면 기존 할당 대상업체 위주의 폐쇄적 시장에서 개방적 시장으로 개선돼 배출권 거래가 활성화되고 배출권 가격도 합리적으로 형성돼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배출권 할당 취소 규정도 정비했다. 현행 시행령에서는 기업 배출량이 일정량(할당량의 50%) 이하로 감소하는 경우에만 정부가 기업에 할당된 배출권을 취소할 수 있었으나 개정안에서는 할당 취소 기준을 할당량의 50%에서 15%로 높여 정부 배출권 할당관리를 강화했다. 이 국장은 “기업이 감축 노력을 하지 않았는데도 배출량이 줄어들면 남는 배출권을 판매해 일종의 부당이익을 얻을 수 있는 현행 규정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할당 취소 규정 강화에 대한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배출량 감소 정도에 따라 구간을 나눠 할당 취소량을 달리 정하도록 했다. 자발적 배출권 할당 대상업체의 세부 요건과 온실가스 검증협회의 허가조건 및 업무, 배출권거래법에서 위임한 과태료 부과 세부 기준 등 위임사항을 규정하고 검증기관의 유효기간·검증심사원의 전문분야 등 고시로 정한 사항을 상향 입법해 법령 명확성을 높였다. 개정안 내용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규제심사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공포한 뒤에 내년 2월 7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 국장은 “개정안의 핵심은 배출권 할당 관리를 강화해 기업이 실질적으로 배출량을 감소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배출권시장을 금융시장처럼 개방적이고 활성화한 시장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라면서 “배출권시장에 환경과 금융을 연계함으로써 기업이 기후기술을 도입하는데 필요한 탄소 가격이 적정 신호를 제시하고 새로운 탄소산업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시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9.03 16:12주문정

가스안전公, 호주가스협회와 수소분야 협력 확대

한국가스안전공사(KGS·대표 박경국)는 27일 호주가스협회(AGA)와 '제7회 KGS-AGA 정기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수소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GS는 회의에서 ▲도시가스 수소혼입 실증 관련 연소기 분야 연구 현황 ▲난방용 이동식 부탄연소기 사고 및 산소결핍 안전장치 등의 정보를 공유했다. AGA는 ▲AGA와 KGS의 파트너십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가스용품 안전관리 강화와 기업지원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KGS와 AGA는 수소를 중심으로 한 가스산업 재편에 대응하고자 협력을 확대하기로 하고 수전해 설비·연료전지 등 수소제품·설비 시험인증 등에서도 긴밀하게 소통하고 교류할 예정이다. 박경국 KGS 사장은 “KGS와 AGA는 가스용품 시험인증 분야의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력해 한국과 호주 가스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기존 가스용품뿐만 아니라 새로운 수소제품 분야에서도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관리 강화와 기업 수출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AGA는 1962년 국립가스협회와 호주가스연구소의 합병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가스제품·용기·배관 등의 시험인증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KGS는 AGA와 함께 양국 가스산업 발전을 위해 2009년 양해각서를 교환한 이후 인증시험·사후관리 분야에서 협력하고 수출기업을 지원하는 한편, 정기회의를 개최하는 등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2024.08.28 10:26주문정

SK "SK스페셜티 지분 매각 검토 중…결정된 바는 없어"

㈜SK가 알짜 기업 SK스페셜티를 매각한다는 보도에 해명 공시를 냈다. SK스페셜티는 특수가스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지주사인 SK가 지분 100%를 보유 중이다. SK는 SK스페셜티 대형 사모펀드 매각 보도에 대해 '미확정'이라고 20일 공시했다. SK는 "SK스페셜티에 대한 지분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며 "관련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 재공시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쟁사 효성화학도 현재 특수가스사업부 경영권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다. 한편, SK그룹은 올초 부터 투자 규모와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는 '리밸런싱'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 IET), SK동남아투자법인의 베트남 빈·마산그룹 지분, SK가 보유한 중국 동박 제조기업 왓슨 지분 등의 매각도 추진 중이다.

2024.08.20 10:30류은주

가스공사, 당진기지 4기 저장탱크 지붕 상량작업 완료

한국가스공사(대표 최연혜)는 최근 당진LNG생산기지에서 27만㎘ LNG 저장탱크 4기의 지붕 상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붕상량은 무게 1천350톤의 지붕을 LNG저장탱크의 바닥에서 제작한 후, 탱크 바닥과 지붕 사이에 공기를 주입해 45m까지 부양하는 작업으로, 다른 공법에 비해 저장탱크 공사기간이 단축되고 높은 시공 안정성이 보장된다. 가스공사는 지난 5월, 27만㎘ 저장탱크 4기 중 1호 탱크 지붕 상량작업을 완료한 데 이어 6월에 2호와 4호 저장탱크 지붕을 상량 작업한 후, 마지막으로 3호 저장탱크 작업까지 마무리했다. 가스공사는 저장탱크 4기 지붕 상량을 첫 단계로 해 철판·단열재 설치 등 내부 공사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LNG 생산기지 건설공사의 모든 공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저장탱크 지붕 상량에는 상임감사위원 등 10여 명의 이사진이 건설현장에 나가 폭염에서 일하는 근로자를 격려하고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사진은 기록적인 폭염 상황에서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적정 휴식시간 준수 및 사고 예방 조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현장 직원에게 당부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국내에 천연가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기 위해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27만평 규모로 당진 LNG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있다”며 “국가 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당진시·지역업체와 협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9 17:46주문정

가스공사,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동기 대비 75% 개선

한국가스공사(대표 최연혜)는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0조 3천5억원, 영업이익은 1조3천873억원, 당기순이익은 6천60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은 판매단가 하락 및 발전용 수요 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조7천570억원 감소한 20조3천5억원을 기록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평균 판매단가가 전년동기대비 MJ 당 5.44원 하락했고 평균기온 하락과 산업용 수요 증가로 도시가스 판매물량이 47만톤 증가했음에도 직수입 발전 증가 영향으로 발전용 판매물량이 큰 폭 하락하면서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조 7천570억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2023년 발생한 일회성 비용요인이 소멸되면서 전년동기대비 5천939억원 증가한 1조3천87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의 일시적 감소요인이었던 천연가스 용도별 원료비 손익이 올 상반기에는 발생하지 않으면서, 2천546억원의 영업이익 증가효과가 발생했다. 또 지난해 상반기에는 2022년 배관 등 입찰담합소송 승소금 896억원이 일시적으로 영업이익 감소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올 상반기에는 감소요인이 소멸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이자비용 등 영업외손익이 큰 변동이 없는 상태에서 영업이익이 개선되면서 전년동기대비 5천875억원 증가한 6천602억원을 기록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영업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의 차감요인이었던 일회성 비용들이 해소되면서 정상화된 측면이 있으나, 8월 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원료비 요금이 여전히 원가에 못 미치고 있어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8.10 15:26주문정

가스공사, 국내 최초 컨테이너선 'LNG 벙커링 동시작업' 성공

한국가스공사(대표 최연혜)는 자회사인 한국엘엔지벙커링이 LNG벙커링 전용선(블루웨일호)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컨테이너선에 '벙커링 동시작업(SIMOPS)'을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동시작업은 화물 하역 중인 선박에 LNG 연료를 공급하는 것으로, 연료 공급을 위한 추가 정박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LNG 벙커링 사업의 필수 조건이다. 한국엘엔지벙커링은 지난해 광양제철소 원료부두에서 석탄을 하역 중인 벌크선에 LNG벙커링 동시작업에 성공한 바 있다. 한국엘엔지벙커링은 가스공사 통영생산기지에서 '블루웨일호'에 LNG를 싣고 이동해 부산신항 5부두에서 컨테이너를 하역 중이던 CMA-CGM VISBY호에 약 300 톤의 LNG를 선박 대 선박(STS) 방식으로 공급했다. 이번 작업은 프랑스 소재 세계 3대 해운사인 CMA-CG이 한국엘엔지벙커링에 LNG벙커링 동시작업을 요청함에 따라 진행됐다. 해양수산부·부산지방해양수산청·부산항만공사·한국선급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사전 협조를 거쳐 안전하게 벙커링 작업을 마쳤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컨테이너선에 대한 LNG벙커링 동시작업 성공으로 한국엘엔지벙커링이 LNG 벙커링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LNG벙커링을 활성화해 국내 해운업계의 친환경 전환을 앞당기고, 국가 항만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4.08.09 15:12주문정

온실가스종합센터, '지역 온실가스 통계산정 협의체' 출범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와 지자체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역 주도 상향식 탄소중립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온실가스 통계산정 협의체'를 6일 공식 출범한다. 협의체는 지역 온실가스 통계산정을 위한 협력과 업무교류를 강화해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 이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각 지자체는 지난해 4월 수립된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지역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 지자체 기본계획에는 지역별 온실가스 배출·흡수 현황과 전망이 포함된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발표하는 지역 온실가스 통계를 활용해 기본계획에 제시한다. 지역별 온실가스 통계는 각 지자체와 유관기관 등으로부터 확보한 약 2만2천500개 지역별 기초통계를 기반으로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에너지 ▲산업공정 ▲농업 ▲토지이용 ▲토지이용 변화 및 임업(LULUCF) ▲폐기물 ▲간접 등 6개 분야에 대한 지역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한다. 현재 2010년부터 2021년까지 통계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누리집에 공개돼 있다.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자체 탄소중립 계획 수립과 시행, 지역 온실가스 통계산정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에서 설립 또는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17개 광역지자체 탄소중립지원센터와 30개 기초지자체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운영 중이다. 이번에 구성되는 협의체에서는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와 17개 광역지자체 탄소중립센터 간 지역 온실가스 종합 관리체계 구축 진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공유한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초자료 조사 체계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지자체 통계산정 역량 강화 교육과 상담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6일 협의체 출범과 함께 착수회의를 개최하고 이날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와 17개 광역지자체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지역 온실가스 통계산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도 체결한다. 정은해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협의체 출범이 지역별 맞춤형 탄소중립 전략의 효과적인 실행을 위한 굳건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모두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8.05 17:58주문정

재가노인주택 안전환경조성 위해 1인당 최대 100만원 지원

노인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1인당 최대 100만원 지원하는 '재가노인주택 안전환경조성 2차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12월까지 '재가노인주택 안전환경조성 2차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 서비스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장기요양 재가수급자의 낙상·미끄럼 등으로 인한 골절 예방 등을 위해 1인당 생애 100만원 한도 내에서 안전한 환경 조성에 필요한 시공비를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자는 건보공단에 등록된 시공업체 정보를 활용해 계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시공 품목은 ▲문턱 제거 ▲미끄럼방지 타일 ▲실내 바닥마감 ▲안전 의자 ▲조명(센서등, 일반등) ▲조명 리모컨 ▲조명 스위치 ▲도어체크 ▲비디오폰 ▲스위치, 콘센트 ▲화재감지기 ▲자동가스차단기 ▲세면대 ▲수전 ▲샤워기거치대 ▲양변기 ▲문 손잡이 ▲문 교체 등 18가지이다. 2차 시범사업은 1차 시범사업을 개선‧보완 후 전국의 장기요양 재가수급자 5천400명을 대상으로 확대‧시행한다. 건보공단 홍영삼 장기요양상임이사는 “장기요양 수급자가 댁 내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설 또는 병원이 아닌 살던 곳에서 최대한 오래 지내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3년 9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실시하였던 재가노인주택 안전환경조성 1차 시범사업에서는 시범지역 내 280여명의 수급자가 주로 문(손잡이), 조명 등을 교체하거나, 세면대, 자동가스차단기, 미끄럼 방지타일 등을 설치했다.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서비스 경험자의 94.4%(매우 만족 73%, 만족 21.4%)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2024.08.05 08:19조민규

SK가스, 울산 GPS 가동 9월서 연말로 연기

SK가스가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액화천연가스(LNG)·LPG(액화석유가스) 복합발전소 울산GPS 가동을 연기했다. SK가스는 2일 '장래사업·경영계획' 공정 공시에서 울산GPS 상업 가동 시기를 9월에서 연말로 정정했다. SK가스 관계자는 연기 이유에 대해 "안전성을 조금 더 면밀하게 살핀 후 가동하기 위해서다"고 설명했다. 울산GPS는 SK가스가 1조4천원을 투입해 지난 2022년 3월 착공한 세계 최초 GW급 LNG·LPG 겸용 가스복합발전소다. 상반기 시범 가동에 들어가 하반기 상업 생산을 본격화해 발전소에서만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발전소는 LNG와 LPG 가격 변동에 따라 원가 경쟁력 있는 연료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SK가스의 새로운 캐시카우가 될 것이란 기대를 얻고 있다. 한편, SK가스는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간다. 이날 SK가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6천514억원, 영업이익 46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9.7% 감소했다. SK가스는 "도시가스 가격과 LPG 가격 하락 안정화 여파로 수익이 감소했고, 대리점 판매 가격 동결 장기화도 영향을 미쳤다"며 "산업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만t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시행된 새로운 배당 정책 첫 시작으로 SK가스는 지난달 19일 이사회 결의를 통한 중간배당 2천원을 결정해 지급하기로 했다. 기말 배당도 추후 실행한다. 기말 배당금은 하반기 실적 등 연간 경영성과를 고려해 내년 초 결정할 계획이다.

2024.08.02 17:02류은주

2036년엔 전력 걱정 "뚝"…'고온가스로' 개발 '시동'

우리나라가 추진 중인 차세대 원자로 중의 하나인 고온가스로를 민관협력으로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시동이 걸렸다. 시운전 개시는 2036년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스마트파워, SK에코플랜트, 롯데케미칼 등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고온가스로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6월 민관합작 차세대 원자로 개발 프로젝트에 올해 60억 원을 배정한 바 있다. 고온가스로는 헬륨을 냉각재로 쓴다. 세라믹 3중 코팅 핵연료 사용으로 안전성을 높인 열공급 중심 선진원자로(Advanced Reactor)다. 고온가스로는 냉각재로 물이 아닌 헬륨을 사용하는 비경수형 선진원자로(Advanced Reactor)이다. 상용 대형원전은 발전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지만, 고온가스로는 700~950℃의 높은 열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석유정제 △수소생산 △해수 담수화 △지역난방 등 고온열을 활용하는 다양한 산업에 활용될 수 있다. 고온가스로에 사용하는 핵연료는 세라믹으로 3중 코팅돼 1천600℃ 이상의 고온에서도 안정적이다. 별도 냉각 시스템, 물, 전원 없이 공기에 의해 냉각이 가능하다. 이러한 목적으로 연구 초기에는 300㎿이상의 대형 원전급으로 기술 개발을 추진해왔다. 최근 추세에 따라 소형화로 전환했다. 시운전 개시 목표년도는 2036년이다. 기본설계는 4년 걸려 2027년께 마무리된다. 건설 착수는 2031년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원자로 설계를 수행한다.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스마트파워가 플랜트 설계에 참여한다. 또한 조기 상용화를 위해 SK에코플랜트와 롯데케미칼이 설계에 참여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 그룹 철강산업과 연계한 신사업 창출을, SK에코플랜트는 고효율 고온수전해 수소생산 사업화를,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산업의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을 기대했다. 한편 차세대 원자로 발전 방식에는 노형에 따라 경수로를 활용하는 스마트 원자로와 소듐냉각고속로, 고온가스로, 용융염로, 히트파이트원자로 등이 있다. 이창선 공공융합연구정책관은 “차세대 원자로 조기 확보를 위해서는 민관과 함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민간 참여를 지속 확대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31 12:29박희범

[영상] "엄청나네"…지구 대기로 뿜어져 나오는 이산화탄소

대기 중으로 뿜어져 나오는 이산화탄소의 모습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영상으로 제작해 공개했다고 뉴스위크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2020년 1월에서 3월 사이에 지구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패턴을 보여주는 것이다. 기후 연구에 쓰이는 테라 위성의 분광복사기(MODIS)와 지구관측위성 수오미에 탑재된 가시적외선이미지센서 VIIRS를 비롯한 위성 계측기와 지상 관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구 대기를 시뮬레이션하는 슈퍼컴퓨터 기반의 '고다드 지구 관측 시스템'(GEOS) 모델을 사용해 제작됐다.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기후과학자 레슬리 오트 박사는 "우리는 탄소가 어디에서 나오는지, 그리고 그것이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여기서 모든 것이 이러한 다양한 날씨 패턴에 의해 어떻게 상호 연결되어 있는지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화석 연료 사용과 삼림 벌채, 산업 공정과 같은 인간 활동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증가시켰다. 산업혁명 이후 대기 중 이산화탄소 수준은 280ppm에서 400ppm 이상으로 상승했다. 미국 환경 보호청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2022년 6천343백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서 해당 기간 동안 중국, 미국, 남아시아의 도시와 발전소 등 화석연료가 연소되는 주요 중심지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아프리카와 남미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은 주로 삼림 벌채와 화재로 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상에서 일부 지역에 이산화탄소가 집중되어 있고, 다른 지역에는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농도의 차이일 뿐 실제로는 어디서나 존재한다. NASA 고다드 우주 비행 센터 수석 시각화 디자이너인 AJ 크리스텐슨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이산화탄소 밀도가 높은 지역을 강조하고 싶었다. 그것이 데이터의 흥미로운 특징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뉴욕과 베이징에 밀도가 높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산화탄소, 수증기, 메탄, 아산화질소 등을 포함한 온실가스는 태양에서 온 적외선 복사열 중 일부를 흡수하여 지구 표면으로 다시 내뿜어 대기에 열을 가두고 지구를 따뜻하게 한다. 이런 온도 상승은 지구 날씨 패턴에 영향을 미쳐 허리케인, 가뭄, 폭염, 폭우와 같은 이상 기상 현상을 초래하고 극지방의 빙하를 녹여 해수면 상승에 기여한다.

2024.07.29 16:13이정현

가스공사, 제주 1MW PEM 활용 '그린수소' 생산 성공

한국가스공사(대표 최연혜)는 국내 최초로 제주 1MW PEM 수전해 시스템을 활용해 그린수소생산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린수소는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한 수소로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는다. 정부의 탄소중립정책에 발맞춰 수소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스공사는 지난 2020년, 제주에너지공사가 주관하는 '그린수소 생산 및 저장시스템 기술개발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2022년 당시 국내에는 40기압의 고압을 활용하는 PEM(Polymer Electrolyte Membrane) 수전해 시스템에 대한 안전성 평가방법이 부재함에 따라, 가스공사는 설비 제작사와 함께 정부의 규제특례를 적용받아 안전성을 확보했다. 가스공사는 7월부터 국내 최초로 1MW급 'PEM 수전해 시스템'을 제주도 행원실증단지에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시간당 18kg의 수소를 생산해 '제주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에 공급함으로써 '제주 탄소 없는 섬' 실현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18kg의 수소는 수소버스 1대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가스공사는 실증연구를 통해 MW급 PEM 수전해 시스템 운영기술을 확보했다. 실증단지 내 참여기업과 함께 2025년 30대의 수소연료전지버스 실증사업에 필요한 수소공급 사업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공사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수소사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그린수소 생산에 대한 운영기술을 고도화하여 급변하는 에너지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8 15:54주문정

석유공사, 자원개발 인재양성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한국석유공사(대표 김동섭)는 자원개발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2024 산학연 자원개발 아카데미'를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운영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내 국제지질자원인재개발센터에서 열린 이번 자원개발 아카데미는 지난해 자원개발 관련 공기업·연구기관과 국내 11개 대학교가 체결한 '국내대륙붕 자원개발 산학연 협력 플랫폼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협약대학과 협약 연구기관 소속 학생 20여 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과정은 부산대·경북대·공주대 등 협약대학 교수진의 자원개발 분야 강의와 자원개발 공기업(석유공사·가스공사)·연구기관(한국지질자원연구원)별 전문성에 기반한 실무강좌로 이뤄졌다. 석유공사는 석유탐사·개발·생산 등 석유개발 상류부문 및 비전통 석유에 대한 기초지식과 업무현장과 연계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실무과정을 제공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자원개발 아카데미를 통해 이론과 실무지식을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교육에 참여한 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자원개발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2024.07.28 15:32주문정

KTL 진주본원, 굴뚝배출가스 전항목 시험·검사 수행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원장 김세종)은 24일 서울분원에 이어 진주본원이 대기분야 검사항목 일부를 추가 지정받아 모든 굴뚝배출가스 자동측정기 정도검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KTL 진주본원에 소재한 환경기기센터는 대기연속·실내공기질·소음진동 분야와 함께 이산화황·질소산화물 등 8개 항목의 굴뚝배출가스 연속자동측정기 정도검사를 수행해왔다. KTL 진주본원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이산화탄소·메탄 연속자동측정기와 유속자동측정기 3개 항목을 추가지정 받아 굴뚝배출가스 분야 전항목 성능시험과 정도검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KTL 관계자는 “굴뚝배출분야 환경측정기기 검사기관은 전국에 9곳이 있지만 대다수 기관이 수도권에 위치해 남부나 동남권 대기관리권역 정도검사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KTL의 검사기관 추가지정은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KTL은 기존에 업무를 수행해 온 서울분원에 이어 진주본원에서도 모든 굴뚝배출가스 자동측정기 항목 정도검사를 수행할 수 있게 돼 영·호남권 굴뚝배출 사업장에 대한 밀착 정도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TL은 앞으로 수도권 뿐만 아니라 남부권과 동남권을 포함한 전국 굴뚝 배출 사업장에 보다 신속·편리한 검사 및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준광 KTL 미래융합기술본부장은 “기존 KTL 서울분원과 함께 진주본원의 굴뚝배출가스 전 항목 검사기관 추가지정으로, 남부권을 비롯한 산업계 전반에 편리한 시험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KTL이 축적해온 환경측정기기 전 분야 시험 검사 기술역량을 토대로 정부의 환경 정책 이행과 산업계의 ESG 경영에 긴밀히 협력해 궁극적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4 16:04주문정

2022년 화학물질 취급업체·취급종류 2020년 보다 4.6%·4.1% 증가

2022년 화학물질 취급업체와 취급종류가 2020년보다 각각 4.6%와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제5차 화학물질 통계조사' 결과, 2022년 한 해 동안 화학물질 취급업체 3만8천829개 사업장에서 3만2천910종의 화학물질을 취급했다고 24일 밝혔다. 2020년 제4차 조사 때 보다 취급업체 수는 1천722개(4.6%), 화학물질 종류는 1천310종(4.1%)이 각각 증가한 수치다. 1998년부터 4년마다 조사를 시작한 '화학물질 통계조사'는 2014년부터 '화학물질관리법' 제10조에 따라 2년마다 조사(10년간 5차례)하고 있다. '제5차 화학물질 통계조사'에서는 ▲화학물질 취급(제조, 보관·저장, 사용, 수출입) 사업장 ▲화학물질 및 혼합물질 기준량을 초과해 취급하는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화학물질 취급량을 조사했다. 화학물질 취급량을 형태별로 나눠보면 ▲제조량 5억7천709만톤 ▲수입량 3억7천242만톤 ▲사용량 11억6천87만톤 ▲수출량 1억2천924만 톤으로 나타났다. '제4차(2020년도) 화학물질 통계조사'와 비교하면 제조량은 0.6%(348만톤), 수입량은 6.2%(2천178만톤), 수출량은 3.3%(414만톤)증가했고 사용량은 28.4%(4억6천14만톤) 감소했다.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업종별로 나누면 화학물질·화학제품 제조업이 13.7%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13.6%), 도매 및 상품 중개업(10.0%)의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유해화학물질 제조량은 7천만톤, 수입량은 1천340만톤, 사용량은 6천640만톤, 수출량 1천940만톤으로 총 1억6천920만톤이 취급됐다. 2020년 대비 제조량은 10.5% 감소, 수입량은 6.4% 증가, 사용량은 27% 감소, 수출량은 9.8% 감소한 결과다. 화학물질 제조량 상위권 순위를 살펴보면, 제조량은 포틀랜드 시멘트(6천180만톤), 경유(5천720만톤), 철(2천980만톤), 질소(2천850만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0년에 비해 제조량이 증가한 물질은 철슬래그(440만톤↑), 알루미늄(280만톤↑), 납사(270만톤↑), 휘발유(260만톤↑) 등이다. 제조량이 감소한 물질은 철(960만톤↓), 산소(670만톤↓), 과산화수소(610만톤↓), 산화칼슘(370만톤↓) 등이다. 수입량 상위권 순위를 살펴보면, 석유(1억4천500만톤), 천연가스(3천130만톤), 철(3천60만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0년 대비 수입량이 증가한 물질은 석유(1천820만톤↑), 천연가스(1천380만톤↑) 등이다. 수입량이 감소한 물질은 철(260만톤↓), 석탄(180만톤↓), 납사(150만톤↓) 등이다. 사용량 상위권 순위를 살펴보면, 천연가스(2억2천980만톤), 석유(1억3천270만톤), 질소(6천10만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0년 대비 사용량이 증가한 물질은 천연가스(3천310만톤↑), 등유(740만톤↑), 석유(560만톤↑), 폴리에틸렌(510만톤↑), 차콜(410만톤↑) 등이다. 사용량이 감소한 물질은 수소(1억340만톤↓), 석회석(7천270만톤↓), 산소(5천390만톤↓), 메탄올(4천850만톤↓), 철(2천670만톤↓) 등이다. 수출량은 경유(2천240만톤), 등유(1천250만톤), 석유(1천140만톤), 휘발유(660만톤) 등의 순으로 많았다. 2020년 대비 수출량이 증가한 물질은 휘발유(240만톤↑), 폴리우레탄(220만톤↑) 등이다. 수출량이 감소한 물질은 경유(300만톤↓), 납사(160만톤↓), 아스팔트(140만톤↓), p-자일렌(100만톤↓) 등이다. 화학물질 통계조사 결과는 화학물질안전원 '화학물질종합정보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이번 화학물질 통계조사 결과를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2020년 대비 제조·수입·수출량이 증가한 만큼 화학물질의 유통·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4 11:30주문정

에너지공단-동서발전, 건물부문 온실가스감축 협력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한국동서발전(대표 김영문)과 건물부문 온실가스감축 및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ESG 체계 구축을 위해 '건물부문 온실가스감축 상생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에너지공단의 건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에 동서발전이 사회공헌사업 재원을 바탕으로 참여해 취약계층시설이나 농어촌지역에 온실가스감축 에너지설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은 배출권 할당 대상업체 조직 경계 외에서 수행되는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따라 발생·인증되는 감축량을 상쇄배출권으로 전환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에너지공단은 기후위기에 대응해 건물부문 온실가스감축을 실현함과 동시에 취약계층에 에너지복지를 향상하는 두 가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온실가스감축 상생협력사업은 취약계층에게 에너지 고효율 설비를 지원하고 건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에 등록해 전환되는 설비로 인해 감축되는 온실가스를 탄소배출권으로 돌려받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은 발생한 탄소배출권을 재기부해 사회공헌 규모를 더욱 확대하게 된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온실가스감축과 사회공헌사업이 동시에 이뤄지는 것은 물론 에너지설비 설치를 지역 중소기업에 맡김으로써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효과도 발생한다”며 “이같은 효과 덕분에 에너지공단의 온실가스감축 상생협력사업은 ESG를 실현할 대표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 음성군에 180kW 태양광발전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연간 약 90톤 규모의 온실가스가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사회공헌과 온실가스감축이라는 ESG 경영의 선례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온실가스감축 상생협력 사업을 향후 울산 지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대표 상생협력 사업으로 지속․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7.23 08:33주문정

가스안전公, 수소안전아카데미 개소

한국가스안전공사(대표 박경국)는 22일 충북혁신도시에서 수소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인 수소안전아카데미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아카데미는 야외 실습장과 4개 실내 실습장, 14개 숙소동으로 구성됐다. 수소충전소·연료전지·수전해·방폭·튜빙(수소충전소에서 고압 수소가 흐르는 금속배관) 등을 포함해 13종의 실습설비가 구축됐다. 교육과정은 수소충전소 안전관리자와 튜빙 시공 등 총 6개 법정교육과 함께 기업체·연구소 요청에 따라 수소안전관리에 필요한 내용을 배울 수 있는 주문형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대학교(2회), 아세안개도국 공무원(3회), 충북, 전남, 전북의 38개 예비수소전문기업 등을 대상으로 수소 교육이 계획돼 있다. 가스안전교육원에서 추진 중인 중소기업 맞춤형 교재 지원사업과 연계한 20개 수소기업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공사는 수소안전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안전의 시작은 교육이라는 사명으로 수소안전 전문인력 양성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4.07.22 18:01주문정

양자기술로 원거리 수소가스 감지해 안전성 높인다

퀀텀센싱이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관련 5개 기관과 양자기술을 이용해 원거리 수소가스를 감지하는 '수소충전소 안전관리 실증사업'을 시작한다. 퀀텀센싱(대표 이윤)은 17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양자기반 원거리 수소가스 영상화 장비'의 수소충전소 현장 실증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퀀텀센싱은 충주시 수소버스 충전소와 바이오그린 수소충전소 등 두 곳에 2024년 12월 31일까지 △양자기반 원거리 수소가스 영상화 장비 설치 △운영상황 정기 모니터링 △운영 데이터의 분석 및 공유를 통해 수소충전소 안전 강화에 기여한다. 퀀텀센싱은 기존 가스안전기기에서 진화된 양자기반 가스안전기기 등을 개발했다. 이 회사는 양자기술을 이용해 원거리의 수소가스를 감지한다. 수소가스 클라우드(Cloud)를 영상화해 수소충전소 내 안전을 확보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장비를 만들었다. 이윤 퀀텀센싱 대표는 “양자기반 원거리 수소가스 영상화 장비는 충주시 수소충전소 내에 시범 적용 후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며 수소충전소와 산업현장 안전관리 분야로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8 15:07김인순

LG전자, '칠러 터보 히트펌프'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대상' 수상

LG전자가 AI 데이터센터의 열 관리 솔루션으로 주목 받는 칠러의 에너지절감∙저탄소화를 인정받아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에너지대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18일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7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총 10개 본상을 수상하며 8년 연속 가전업계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LG전자는 냉난방공조(HVAC;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부터 다양한 프리미엄 가전까지 차별화된 에너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에너지대상'을 받은 터보 히트펌프(무급유 터보 수(水)열 히트펌프)는 상업∙산업용 대형 건물을 냉난방하는 종합 공조솔루션 '칠러'의 최신 제품이다. 특히 최근 칠러가 AI 데이터센터 열 관리에 최적화된 고효율, 고성능 냉각시스템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LG전자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칠러 수주를 늘려가고 있다. 이 제품은 지구온난화지수가 1보다 작은 대체 냉매 'R1233zd'를 사용하고 전기기반의 신기술을 적용해 에너지절감 효과와 저탄소화를 실현했다. 또 물속의 열에너지인 '수열'을 열원으로 사용하는 수열 히트펌프 기술을 사용하는 등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동급 보일러와 비교했을 때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29% 저감 할 수 있다. LG전자는 또 연구개발 등 제품의 기획 단계부터 제조, 사용, 폐기까지 이르는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LG전자의 '2030 탄소중립 활동'도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CO₂저감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제품 생산단계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7년 대비 54.6% 감축할 계획이다. 제품 사용단계의 온실가스 배출량도 2020년 대비 20% 감축을 목표로 7대 주요 제품군(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가정용 에어컨, 시스템 에어컨, 모니터) 전 모델을 에너지 고효율 제품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 목표는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검증도 받았다. 이와 함께 LG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대표 모델명: M875AAA0M1)는 고효율 스마트 인버터 압축기 기술을 인정 받아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했다. LG 그램 노트북(대표 모델명: 16Z90S-G)은 배터리 세이빙 모드 등으로 '에너지효율상'을 받았다. 듀얼 트루스팀과 다이내믹 무빙행어 기술로 높은 에너지 효율을 달성한 LG 올 뉴 스타일러(대표 모델명: SC5GMR80H)는 '에너지기술상'을 받았다. 이 밖에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대표 모델명: FH25EAE) ▲LG 코드제로 A9S(대표 모델명: 0958AWE)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듀얼쿨 벽걸이형 에어컨(모델명: SQ07ES8EES) ▲LG 코드제로 A9 Air(대표 모델명: AS9000HR) ▲LG 멀티V S 고효율 주거향 시스템 에어컨(대표 모델명: RPUQ0604S2R)은 에너지 고효율 제품으로 인정 받으며 '에너지위너상'을 받았다.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정연채 부사장은 “차별화된 핵심부품과 앞선 기술력으로 편리한 기능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하는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의 에너지 고효율 기술력을 재차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8 11:00이나리

SK C&C, 충남 제조기업 대상 ESG 확산 준비

SK C&C가 충북 제조업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ESG 확산을 위해 나선다. SK C&C는 충남북부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4 ESG 경영진단∙개선 및 실천과제 컨설팅 사업'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방법으론 '클릭 ESG'가 쓰인다. 클릭 ESG는 국내 2천600곳에서 사용 중인 ESG 경영관리 플랫폼이다. 기업은 ▲산업별 ESG 핵심 지표 평가 ▲동종 업계 비교 ▲세부 개선 영역 제시 등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더불어 제조업 기업의 기후변화 공시 대응과 자발적 탄소 시장 참여를 위해 온실가스 인텐토리에 대한 컨설팅도 별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온실가스 측정 범위 설정 ▲온실가스 관련 자료수집 ▲배출량 계산 및 분석 ▲최종 검증 및 보고까지 온실가스 인벤토리 측정 및 관리 체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 사업에 선정된 업체들은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선정한 관내 반도체, 2차 전지, 자동차, 전자제품 등 제조업 회사 총 20곳이다. SK C&C 방수인 디지털 ESG그룹장은 "디지털 ESG 솔루션 '코드그린'과 '클릭 ESG'를 통해 ESG 컨설팅, 탄소감축 인증거래, 제품 단위 탄소배출 관리 등을 제공하고 기업들이 국제 기준에 부합한 ESG 경영 체계를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1 16:35양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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