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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터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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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두산퓨얼셀과 신세종 에너지 자원 유연화 협약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 신세종빛드림본부는 최근 두산에너빌리티·두산퓨얼셀과 '융복합 차세대 LNG 발전'을 향한 에너지 자원 유연화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3사의 협약은 신세종본부의 에너지 자원을 이용해 열병합 모드(열·전력 병행) 운전의 전력 자원 유연성 확보와 LNG 직도입을 활용한 연료전지 등 신규 전원과 열 공급 최적화 방안 도출을 위해 마련됐다. 신세종본부는 630MW급 발전소와 시간당 340Gcal 용량의 열에너지 공급 설비로 구성된 집단에너지 사업으로 지난해 6월 30일 상업운전을 개시하며 세종시민에게 에너지원을 공급하고 있다. 고효율 대용량의 증기터빈을 통해 열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국내 최초로 수소 혼소가 최대 50%까지 가능한 대형 가스터빈 도입으로 '수소경제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인프라를 완비했다. 또 발전공기업 최초로 열병합 모드(열·전력 병행) 자동발전제어(AGC) 운전에 성공하는 등 안정적 에너지 공급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부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두산퓨얼셀은 이번 협약으로 ▲열병합 모드(열·전력 병행) 자동발전제어(AGC) 운전기술 고도화 ▲수소 연료전지를 활용한 에너지 효율성 확대 등 발전공기업과 민간기업의 집단에너지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3사 협약은 발전설비의 유연성 확보로 이어져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신춘호 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본부장은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긴밀한 협업은 지속가능한 전력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필수요소”라며 “이번 협약은 단순히 에너지 자원 유연화에 그치지 않고 국가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부응해 수소 생태계 조성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4.21 10:55주문정

두산에너빌리티, 3200억원 규모 여수천연가스발전소 수주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기술로 만든 초대형 가스터빈을 앞세워 여수천연가스발전소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과 3천200억원 규모 여수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서부발전이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대한민국 1호 가스터빈을 1만5천시간 이상 실제 운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체결한 '재구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날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서부발전 이정복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여수천연가스발전소는 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노후 발전소(태안 3호기)를 대체하는 친환경 발전소로 전남 여수시 묘도 항만재개발구역 내에 500MW급 규모로 건설되며, 국내에서 가장 높은 발전 효율을 목표로 하는 표준복합 실증 사업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28년까지 380MW규모 H급 초대형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배열회수보일러(HRSG) 등을 공급한다. 이번 계약에는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 대응 가능한 긴급 대응 의무조항과 발전사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정기 교육 서비스 제공 내용도 포함돼, 주기기 공급뿐만 아니라 운영-정비-교육에 이르는 전 주기적 파트너십이 반영됐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실제 운영을 통해 성능을 검증한 서부발전이 다시 두산에너빌리티의 가스터빈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와 가스터빈 전주기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대한민국 가스터빈 수출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국내 산∙학∙연 340여 개 기관과 함께 '380MW급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 모델'을 공동 개발했다. 이와 함께 400MW급 초대형 수소 전소 터빈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이다.

2025.03.28 13:33류은주

한화,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 암모니아 가스터빈 공동 개발 나서

한화오션과 한화파워시스템이 글로벌 에너지 기술 기업 베이커휴즈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무탄소 선박 추진 체계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3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된 '베이커휴즈 연례회의'에서 베이커휴즈와 암모니아 가스터빈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에 공동개발할 암모니아 가스터빈은 100% 암모니아 연소가 가능할 뿐 아니라 필요에 따라 암모니아와 천연가스를 자유롭게 혼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특히, 암모니아 연료만으로 파일럿 오일 없이 엔진 착화가 가능해 완전한 무탄소를 실현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해운업계의 탄소 배출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1월 스위스에서 개최된 다보스 포럼에서 세계 최초 탈화석연료 선박 솔루션에 대한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한화그룹은 암모니아 가스터빈 추진 시스템을 적용한 액화 천연가스(LNG) 운반선 및 컨테이너선 등을 오는 2028년까지 개발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화오션은 2023년 9월에 미국 선급 협회(ABS)로부터 암모니아 가스터빈 기반 LNG운반선 설계에 대한 개념승인(AIP)을 획득하여 기술 신뢰성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열린 '가스텍 2024'에서는 각종 친환경.디지털 솔루션을 탑재한 차세대 무탄소 추진 LNG 운반선 '오션1'을 공개했다. 미국 자회사 PSM과 함께 암모니아 가스터빈에 적용될 암모니아 전소 연소기를 개발 중인 한화파워시스템도 2023년 9월 ABS로부터 암모니아 가스터빈에 대한 개념 승인을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암모니아 전소 연소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또한 한화오션과 함께 참가한 '가스텍 2024'에서 유럽 소재 대형 LNGC 선사와 암모니아 가스터빈을 활용한 LNGC 추진시스템 개조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글로벌 친환경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공동 개발 계약을 통해 한화오션과 한화파워시스템은 세계 최초 완전 무탄소 선박 개발이라는 목표 아래 기술 협력을 확대하며, 탈화석연료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 손영창 부사장은 “이번 친환경 암모니아 가스터빈 협력개발은 글로벌 조선 및 해운 업계에서 선박의 친환경 연료 추진 전환을 가속화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파워시스템 선박솔루션사업부장 김형석 전무는 “선박의 친환경 연료 전환 패러다임은 시대적 소명이며, 앞으로도 한화파워시스템은 친환경 선박 전주기 혁신 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베이커휴즈 알레산드로 브레시아니 기후 기술 솔루션 담당 수석 부사장은 "탈탄소화가 어려운 산업과 운송 부문의 탄소 감축은 오늘날 가장 시급하면서도 높은 잠재력을 지닌 기회 중 하나”라며 "암모니아는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베이커휴즈는 1907년 설립돼 세계 120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운용 중인 세계적인 에너지 기술 기업이다. 중소형 가스터빈 기술에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5.02.04 08:48류은주

두산에너빌리티, 남부발전과 美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 공략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남부발전, 국내 협력사들과 가스터빈 강국인 미국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창원 본사에서 '가스터빈 수출공동체 팀 코리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남부발전 주관으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남부발전 김준동 사장, 임경규 발전처장과 9개 국내 가스터빈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두산에너빌리티에서는 정연인 부회장,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참석한 협력사는 ▲거상정공 ▲대영금속 ▲대진메탈공업 ▲대창솔루션 ▲대한중기공업 ▲서림산기 ▲서진메카닉스 ▲일진기계 ▲DHMI 등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남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 국내 가스터빈 협력사들로 구성된 가스터빈 팀 코리아가 글로벌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참여사들은 기술 개발과 산업 생태계 육성에 협력하고, 특히 한국남부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가스터빈 팀 코리아가 주목하는 것은 해외 제작사가 미국내 공급한 7F(150MW급)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이다. 7F 가스터빈은 전세계에 940기 이상 공급됐고, 이 중 660기 이상이 미국에서 운전되고 있다. 글로벌 7F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은 연간 1조원 규모로 전망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휴스턴에 가스터빈 서비스 전문 자회사 DTS를 두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은 “가스터빈 팀 코리아는 한국남부발전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꾸준히 경험을 축적해왔다”며 “국내에서 검증된 경쟁력과 현지 자회사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에서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가스터빈 팀 코리아는 일찌감치 국내 생태계를 육성하며 해외 시장 진출 초석을 닦아왔다. 2018년 7F 가스터빈 고온부품 성능개선 설계를 시작으로, 2022년엔 국내에서 개발, 제작한 7F 가스터빈 고온부품 등을 국내 발전소에 적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두산에너빌리티와 국내 협력사는 한국남부발전이 운영하는 발전소에 7F 가스터빈 로터 수명연장, 케이싱 교체공사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2025.01.21 15:01류은주

남부발전, 가스터빈 수출공동체 '팀 코리아' MOU 체결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21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국내 발전산업 활성화와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가스터빈 분야 국내 핵심 협력사와 함께 '가스터빈 수출공동체 팀 코리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남부발전·두산에너빌리티와 거상정공·대영금속·대진매탈공업·대창솔루션·대한중기공업·서림산기·서진메카닉스·일진기계·DHMI 등 9개 협력사가 참여해 산업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이들 기업은 협약에 따라 국내 가스터빈 업계의 종합적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 성장을 도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공동 해외마케팅을 통해 성공적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 마련에 힘을 쏟기로 했다. 남부발전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가스터빈 발전기를 운영하는 발전사로 국내 발전산업계와 협업해 ▲2018년 7FA 가스터빈 고온부품 패키지 개발 및 실증 추진 ▲2022년 국내 최초 가스터빈 회전축 재생정비 진행 ▲2024년 가스터빈 고온부 케이싱 국산화 등 국내 발전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국내 기업 간 긴밀한 협업은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필수요소”라며 “이번 협약은 단순히 국산품 사용과 해외 시장진출에 그치지 않고 국내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출협력체 팀코리아가 바라보는 미국 시장은 남부발전이 두산에너빌리티와 협업해 전부품 국산화에 성공한 7FA 가스터빈이 660기 이상 설치돼 있고 연간 서비스 시장이 규모만 약 1조원으로 추산된다.

2025.01.21 14:27주문정

SK가스-서부발전, 친환경 에너지전환 연착륙 맞손

SK가스와 한국서부발전이 정부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에너지전환 연착륙을 위해 협력한다. SK가스는 27일 경기 성남 SK가스 본사에서 한국서부발전과 '친환경 에너지경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핵심은 발전소 해수를 활용한 열공급사업 추진과 SK가스 최신 가스터빈(LNG·LPG 듀얼발전) 기술협력이다. 해수를 활용한 열공급 사업은 영하 40도 이하 저온 상태로 운반된 액화석유가스(LPG)를 저장 적정온도인 영상 5도 이상으로 높이기 위해 가스터빈 발전 과정에서 생성되는 해수를 이용해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현재 운영중인 가스터빈 대상 LNG·LPG 듀얼 모드 적용 가능한지 기술 검토를 위한 교류를 진행한다. 서부발전은 발전소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SK가스는 액화석유가스 공정 중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 비용은 물론 탄소 배출량을 90%(최대 99%)까지 저감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자원과 기술력을 결합해 국가 에너지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친환경 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윤병석 SK가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민간기업과 공기업이 상생협력을 통한 친환경 사업모델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서부발전과 함께 기술 협력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궁극적으로 에너지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K가스는 최근 울산에 세계 최초 액화천연가스·액화석유가스(LNG·LPG) 겸용 복합발전소 상업 가동하는 등 주력사업인 액화석유가스(LPG) 수입·공급을 넘어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수소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24.12.27 13:18류은주

국내 첫 수소혼소 친환경 발전소 가동…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 준공

국내 발전사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에 수소를 50%까지 섞어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열병합 발전소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28일 세종시 누리동에 소재한 신세종빛드림본부에서 세종의 에너지 인프라 조성을 완료하는 '신세종빛드림'을 준공했다. 신세종빛드림은 2007년 제4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집단에너지 사업으로 630MW급 발전소와 시간당 340Gcal 용량의 열에너지 공급설비로 구성됐다. 남부발전이 발전소를 건설해 전기를 생산하고, 한국지역난방기술이 열공급 사업을 담당해 행정수도 세종의 에너지 인프라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신세종빛드림은 2021년 7월 1일 건설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러-우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수급 지연 등을 극복하고 2023년 발전소의 생명을 불어넣은 수전(受電) 공정과 플랜트 배관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수압시험을 완료했다. 올해 복합발전의 핵심 공정인 가스터빈 최초 점화에 성공하고 증기터빈을 전력계통에 연결해 6월 30일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신세종빛드림은 국내 최초로 기동초기 미연탄화수소 저감설비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신개념 집진설비 등 기존 발전소와 차별화한 최신 환경설비를 도입했다. 질소산화물 배출을 법적규제치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또 디지털트윈 기술을 이용해 실제와 동일한 가상발전소를 구현해 언제 어디서나 운전감시와 원격지원을 할 수 있는 운영시스템을 구축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안전 모니터링과 지능형 예측시스템은 설비고장 과 사고를 예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신뢰도를 자랑하는 스마트발전소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신세종빛드림에 국내 최초로 수소 혼소를 최대 50%까지 할 수 있는 대형 가스터빈을 도입했다. 남부발전은 수소공급 인프라를 구축해 2028년에는 수소 혼소 발전을 실현, 이산화탄소 배출을 LNG를 사용할 때보다 17% 이상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신세종빛드림은 ▲국내 최초 '안전·보건 통합 감시센터' 구축 ▲근로자 안면인식 프로그램 도입 ▲드론과 중장비 근접 알림시스템 등 도입해 건설현장 근로자 안전과 건강과 함께 고위험 작업 간의 안정성 확보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남부발전 6년 연속 건설현장 중대재해 제로 달성에 기여했다. 신세종빛드림은 지역과 상생하는 발전소 건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수용성 확보를 위한 직접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사업 추진 중 코로나19 감염확산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온라인 설명회 시행, 지자체와 협력을 통한 다양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시행 등 지역사회와 지속해서 소통하고 있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축사에서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국가 행정 중심지 세종의 에너지자립에 기여하는 청정 발전소로써 신세종빛드림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신세종빛드림 건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정부·지자체·협력사·지역주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세종빛드림이 세종시의 에너지자립 견인은 물론, 향후 에너지전환의 단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8 11:20주문정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와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 맞손

두산에너빌리티가 한전KPS와 협력해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와 '가스터빈 기술 협력 강화 및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한전KPS 김도윤 발전안전사업본부장,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 등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가스터빈 기술 인력 양성 및 기술지원 ▲가스터빈 계획 정비 및 부품 공정 분야 협업 ▲한국형 가스터빈 사업 확대를 위한 협의체 구성 ▲정기적 기술 교류회 구축 및 개선사례 공유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은 “두산에너빌리티가 국산화 과정에서 구축한 가스터빈 관련 기술이 한전KPS의 정비 기술, 전문 인력 등과 만나 해외 제작사 대비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협력으로 국내 에너지 안보와 전력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세계 가스발전 시장이 꾸준하게 성장함에 따라 핵심 주기기인 가스터빈 수요와 가스터빈에 대한 서비스 사업도 커질 전망이다. 서비스사업은 가스터빈 공급 이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24.11.14 09:01류은주

두산에너빌리티, 발전용 가스터빈 '올해 10대 기계기술' 선정

두산에너빌리티는 세계 다섯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이 '2024 올해의 10대 기계기술'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가 매년 발표하는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은 국내에서 개발된 우수한 기계 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선정해 연구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대한민국 기계 기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 성공 이후 한국서부발전이 운영하는 김포열병합발전소에 대한민국 첫 가스터빈을 공급하고, 실증기간에 해당하는 8천시간 가동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기술적 신뢰성을 확보했다. 작년 6월 한국중부발전의 보령신복합발전소, 2024년 1월 한국남부발전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 7월 한국중부발전 함안복합발전소에 380MW급 가스터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신규 가스터빈 공급 외에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 자사가 공급하는 가스터빈에 대한 10년간 장기유지보수 계약을 한국남부발전과 체결했다. 이 외에도 로터 수명연장, 고온부품 공급, 케이싱 교체공사 등 서비스 분야를 넓히고 있다.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은 장기간 안정적인 매출과 기저수익을 담보하는 리커링 비즈니스로 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에 기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두산에너빌리티 발전용 가스터빈을 포함한 주기기 제작·서비스 누적 수주금액은 최근 1조원을 넘어섰다. 2038년까지 발전용 가스터빈 누적 수주 100기 이상을 목표로, 2038년 가스터빈 서비스 부문에서만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11.13 14:02류은주

두산에너빌리티, 미국서 수소터빈 연구개발 네트워크 강화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현지에서 수소터빈 기술력 홍보를 위한 '수소터빈 국제공동 연구개발(R&D)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두산에너빌리티와 미국 주요 대학에서 수행 중인 수소터빈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미국 내 수소터빈 연구개발(R&D)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미국 에너지부(DOE), 에너지경제연구소(EPRI), 사우스웨스트연구소(SwRI)를 비롯한 정부기관과 기업, 대학 등 미국 산∙학∙연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 발전공기업 5개사와 민간발전사도 함께했다. 1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애틀랜타에 위치한 조지아 공과대학교에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과 수소터빈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미국 주요 대학과 진행한 수소터빈 연소기 노즐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두산에너빌리티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사업 자회사인 DTS는 F클래스(가스터빈 입구 온도 약 1300~1400℃인 모델) 수소 혼소 연소기 및 고온부품 재생정비 사례를 소개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3개 주요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차세대 수소터빈 연소기 원천 설계 기술 개발 및 시험 평가 기술 확보'를 위한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지원 하에 에너지국제공동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2026년 9월까지 진행된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 내 수소터빈 연구개발(R&D)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장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연구협력을 통해 수소터빈 개발역량을 강화하고, 미주 시장 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2023년 보령신복합 주기기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1조 원 규모의 복합발전 주기기 제작 및 서비스 누적 수주금액을 달성했다. 현재 2027년 목표로 세계 최초 400MW급 초대형 수소 전소 터빈을 개발하는 중이다.

2024.10.20 11:21류은주

동서발전, 음성발전소 1호기 증기터빈 설치

한국동서발전(대표 김영문)는 8일 충북 음성군 평곡리 일원에서 음성천연가스발전소 1호기 증기터빈 설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국내 1호 연료전환 사업으로 기존 석탄화력 건설을 대체한 친환경 복합화력이다. 신재생 발전의 불규칙한 변동성을 보완해주는 교두보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1호기 가스터빈은 최신 고효율 가스터빈으로 동·하절기에 기존 대비 5~10% 이상 출력을 늘릴 수 있고, 질소산화물 배출농도를 줄이는 등 효율성과 환경설비 설계기준을 동시에 강화했다. 동서발전은 2015년 1월 음성군과 발전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주민 공청회와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거쳐 2021년 9월 전원개발사업 실시를 승인받았다. 2022년 11월에 건설사업 본공사 착공을 시작해 올해에는 본격적으로 증기터빈(137톤), 가스터빈(253톤), 발전기(378톤) 등 고중량 설비 설치를 앞두고 있다. 2025년 6월 준공 이후에는 발전소 부지 내에 생태공원과 체육‧문화시설을 조성해 지역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그동안 마음을 열어주신 지역주민과 지역 일자리를 함께 만들어온 협력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근로자 중심의 안전관리와 실질적인 현장점검 및 소통을 통해 안전한 발전소 건설 현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이철무 포스코이앤씨 본부장, 홍성호 한국지멘스에너지 사장, 장병용 한국전력기술 처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해 증기터빈 설치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감사패를 수여했다.

2024.04.08 18:02주문정

GE, 에너지사업 분사…GE버노바, 뉴욕 증시 거래 시작

제너럴일렉트릭(GE)이 신재생에너지 사업부문을 분사했다. GE버노바는 2일(현지시간) GE로부터 분사를 완료하고 독립 기업으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종목코드 'GEV'로 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캇 스트라직 GE버노바 최고경영자(CEO)는 “오늘 GE 버노바는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주력하는 독립 기업으로 거듭났다”며 “GE버노바의 전력, 풍력, 전기화 사업 부문은 증가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하는데 있어 전력 산업에 필수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필수적인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했다. 이어 "GE버노바는 세계에 전력을 공급하고 탈탄소화에 주력하는 기업"이라며 "우리 팀이 이룬 오늘의 이정표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고객과 주주들과 함께 이 여정을 계속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GE버노바는 전세계 100여개가 넘는 국가에 8만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다. 세계 유수의 유틸리티, 디벨로퍼, 정부 및 대규모 산업용 전기 사용자들이 기 설치 기반을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전기를 생산·전송·변환·저장하고 있다. GE버노바는 전세계 전력 공급의 약 30%를 지원한다. 세계 최대 규모 7천기 이상의 가스터빈과 약 5만5천기에 달하는 풍력 터빈 설치기반을 보유한다. GE 버노바가 주력하는 시장 규모는 현재 약 2천650억 달러에서 2030년까지 약 4천3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40년까지 발전 용량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기화와 탈탄소 수요 증가는 GE버노바에게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GE버노바는 지속가능성, 혁신, 린을 사업 운영 핵심 가치로 두고, 에너지 전환 기술 연구개발에 매년 약 10억 달러(약 1조3천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GE버노바의 분사는 GE가 GE버노바 보통주 전량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지난달 19일 기준 GE 보통주를 소유하고 있는 주주는 GE 보통주 4주당 GE버노바 보통주 1주를 받았다.

2024.04.03 10:52류은주

두산에너빌리티, '항공기 엔진' 개발 본격 착수

두산에너빌리티는 2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항공기 엔진 제작, 추진체 보조기 부품 제작, 정비와 판매 및 서비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항공기, 특히 무인기 엔진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에 성공한 발전용 가스터빈과 항공용 엔진은 기술 기반이 동일하고, 구조와 작동 원리도 유사하다. 비행체의 추력(물체를 운동 방향으로 밀어내는 힘)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항공용 가스터빈의 핵심 요소는 고출력, 경량화, 작동 유연성이다. 발전용 가스터빈은 고효율, 고출력, 안정성이 요구되고 항공용에 비해 크다는 게 차이점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설계, 제작 기술, 소재 기술 등 노하우를 항공용 엔진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항공기 엔진 발화 시 엔진 내부에서 1500°C 의 초고열을 견디는 기술이 필요한데 이미 1680°C 고온환경을 극복하는 냉각, 코팅 기술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고온부품 등 핵심 소재 개발 역량 ▲자체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각종 지적재산권(IP)과 데이터베이스 ▲자체 설계·제작·시험 인프라 ▲고도화된 엔지니어 역량 등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재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1만 파운드포스(lbf)급 무인기용 가스터빈 엔진 개발' 사업에 참여 중이다. 총 3개 과제로 구성된 이번 사업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엔진 레이아웃 설계와 구성품 해석, 터빈 베인·블레이드 주조품 제작 및 후가공 등 2개 과제를 담당해 오는 2027년까지 기본 설계를 수행할 예정이다. 독자적인 국산 전투기 엔진 기술 확보를 위해 정부가 발주한 첨단 항공엔진 개념설계도 수행하고 있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 부사장은 “발전용 가스터빈을 직접 개발, 제작, 공급한 원제작사(OEM)의 경험과 함께 물적, 인적 인프라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두산의 경쟁력”이라며 “이를 적극 활용해 항공 엔진 국산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해외 시장 진출의 초석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7 10:43김윤희

남부발전, 신세종복합 가스터빈 병입 성공…6월 상업운전

한국남부발전(대표 이승우)은 21일 세종시 누리동에 위치한 신세종복합발전소 건설현장에서 협력사와 함께 '신세종복합 가스터빈 최초병입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세종복합은 세종지역의 전기와 열 공급을 위해 건설 중인 집단에너지설비로, 제4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반영된 사업이다. 신세종복합은 액화천연가스(LNG)를 주 연료로 하는 630MW급 복합발전소와 시간당 340Gcal 용량의 열에너지 공급이 가능한 설비를 도입했다. 국내 최초로 수소혼소가 최대 50%까지 가능하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국내 복합화력 설비 가운데 가장 높은 효율을 가지고 있어 저원가 전기와 열 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남부발전은 지난 2월 23일 복합화력의 핵심공정인 가스터빈 최초 점화 성공에 이어 지난 20일에는 최초 계통병입을 수행했다. 남부발전 측은 신세종복합의 건설 공정률은 현재 90.6%이며 증기터빈 발전개시를 위한 후속공정에 박차를 가해 오는 6월 30일로 예정된 상업운전을 조기에 개시할 수 있도록 건설 및 시운전 업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안전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지역주민과 적극 소통해 신뢰를 구축해달라”며 “신세종복합의 성공적 준공을 통해 행정 중심지 세종의 에너지 자립은 물론, 정부의 목표인 저탄소 경제사회구조의 전환을 남부발전이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1 17:45주문정

두산에너빌리티, 380MW급 초대형 가스터빈 수주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기술로 만든 가스터빈 수주를 확대하며 국내 가스터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과 2천800억원 규모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는 경북 안동시 풍산읍 지역에 569MW 규모로 건설되며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380MW규모 H급 초대형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배열회수보일러(HRSG) 등을 공급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가스터빈을 운영하는 한국남부발전과 국내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양사는 지난 2018년부터 F급 가스터빈 고온부품 개발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부산복합발전소에서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22년 부산복합발전소 가스터빈 로터 수명연장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부터 탄소감축을 위한 F급 가스터빈 50% 수소혼소 정부과제에 공동 참여하고 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대한민국 가스터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온 한국남부발전과 국내 기술로 만든 가스터빈 확산에 함께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가스터빈 장기 유지보수 서비스까지 협력을 확대해 국내 가스터빈 산업계 역량을 전분야에 걸쳐 제고하고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했고, 대한민국 첫 가스터빈을 한국서부발전이 운영하는 김포열병합발전소에 공급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340여 개 국내 산학연과 국책과제로 개발한 380MW급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 모델을 한국중부발전 보령신복합발전소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400MW급 초대형 수소 전소 터빈을 2027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2024.01.25 15:46류은주

남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와 안동복합 2호기 주기기 구매계약

한국남부발전(대표 이승우)은 25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안동복합 2호기 주기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동복합 2호기 발전소는 국내기술로 개발한 380MW H급 초대형 가스터빈 1기와 증기터빈 1기, 초초임계압 배열회수보일러 1기를 조합한 569MW급 복합화력 발전소다. 수소 혼소 발전이 가능한 친환경 발전소로 건설된다. 안동시 풍산읍 괴정리 일대에 하동화력 1호기 대체발전소로 건설되는 안동복합 2호기 발전소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약 5천875억원이 투입된다. 준공하면 중부 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한국형 가스터빈 개발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쏟아주신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분들의 노력과 신의에 감사드린다”며 “남부발전은 205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석탄화력을 친환경 복합화력으로 대체하는 에너지 전환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25 15:45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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