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국민 맞춤형 재난 정보 제공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대표 임해종)는 행정안전부·SK가스와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한 국민 맞춤형 재난 안전 데이터 공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가스안전공사가 보유한 산불대응 가스안전지도 시스템과 행안부의 NDMS 상황전파시스템을 민간 가스사인 SK가스에 제공해 전국 가스충전소를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가스안전지도는 산림경게 100m 이내 가스시설 7천7곳 데이터를 구축한 지도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정부·공공기관의 축적된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함에 따라 신속한 재난대응과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올해 SK가스와의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시스템 보완을 통해 사업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재난 안전 데이터 공유 협약 체결로 정부 국정과제인 '모든 데이터가 연결된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과 '선진화된 재난 안전 관리체계 구축'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국민이 재난으로부터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안부·민간기업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