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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레인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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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레인지 대신 인덕션 쓰니 천식 증상 개선…실내 이산화질소 70% 감소"

가스레인지를 전기 인덕션으로 교체한 천식 환자들 호흡기 증상이 뚜렷하게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실내 공기오염 물질인 이산화질소(NO₂) 농도가 크게 감소하면서 응급실 방문과 학교나 직장 결석·결근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구진은 소규모 관찰 연구인 만큼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3일(현지시간) 씨넷은 최근 미국 오하이오주 메트로헬스시스템과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교 연구진이 가스레인지를 인덕션으로 교체한 뒤 천식 증상이 유의미하게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연구 결과는 연구를 이끈 애슈위니 세갈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더컨버세이션 기고를 통해 소개됐다. 이번 연구는 천식 조절이 잘 되지 않는 미국 오하이오주 성인과 어린이 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가스레인지를 전기 인덕션으로 무상 교체한 뒤, 교체 전 1~4주와 교체 후 2~3개월 동안 천식 증상과 실내 공기질 변화를 추적 관찰했다. 교체 전후 각각 7일 동안 실내 이산화질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인덕션 사용 이후 농도는 평균 70% 감소했다. 참가자들의 천식 증상은 중등도에서 경증 수준으로 개선됐으며, 학교와 직장 결석·결근은 약 80%, 응급실 방문과 입원은 약 7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새로운 조리기기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참가자의 98%는 인덕션에 만족하거나 매우 만족한다고 답한 반면, 기존 가스레인지에 같은 수준의 만족도를 보인 비율은 41%에 그쳤다. 연구를 이끈 애슈위니 세갈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가스레인지를 전기 인덕션으로 교체한 뒤 나타난 천식 증상 개선 효과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천식 치료제 임상시험에서 보고된 수준과 비슷하거나 더 큰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가스레인지에서 배출되는 이산화질소가 천식을 악화시키는 주요 실내 공기오염 물질 가운데 하나라고 지적했다. 가스레인지는 이산화질소 외에도 일산화탄소(CO), 벤젠, 포름알데히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을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2024년 발표된 연구에서는 미국 가정의 가스레인지에서 발생하는 이산화질소 농도가 미국 환경보호청(EPA)과 세계보건기구(WHO)의 단기 권고 기준을 초과하는 사례가 확인됐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가스레인지에서 발생하는 이산화질소가 미국 내 소아 천식 약 5만 건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참가자가 85명(72가구)으로 적고, 가스레인지를 계속 사용한 비교군이 없으며, 의료기록이 아닌 참가자의 자가 보고를 기반으로 분석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또한 연구 기간이 2~3개월로 짧고, 알레르기 여부나 다른 실내 오염원, 약물 복용 등의 변수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 연구는 당초 3년간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2025년 트럼프 행정부가 EPA 지원을 중단하면서 조기 종료됐다. 그 결과 72가구 규모에서 연구가 마무리됐다. 연구진은 "가스레인지를 인덕션으로 교체하는 것이 천식을 완치하거나 치료를 대체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장기적인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가스레인지를 계속 사용할 경우에는 레인지후드 배기팬을 사용하고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하는 것이 실내 공기오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7.26 13:31안희정 기자

"가스레인지 삼발이 커버,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

가스레인지에 삼발이 커버를 부착해 사용하면 일산화탄소(CO) 중독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가스레인지 삼발이 커버 5종을 구매해 조사한 결과를 13일 공개했다. 시험 제품 4종은 불을 켠 지 약 3분 만에 두통과 판단력을 상실할 수 있는 200ppm 이상 일산화탄소 농도가 측정됐다. 이 가운데 1종은 3분 안에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농도인 1만2천800ppm까지 도달했다. 이번 실증실험은 밀폐된 공간에서 가스레인지 삼발이에 삼발이 커버를 부착하고 조리도구 위에 포집기를 설치해 공기 중 일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했다. 환기가 양호한 환경이라면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위해가 미친다고 보기 어렵다. 가스레인지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가스용품으로 한국산업표준(KS) 및 가스레인지 제조의 시설·기술·검사 기준 등으로 관리되고 있다. 삼발이 커버는 가스레인지의 화력 조절, 바람막이 등을 목적으로 판매하는 보조 장치다. 가스레인지와 조리도구 사이 연소용 산소에 영향을 미쳐 불완전연소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 소비자원은 가스레인지 제조·판매 7개사에 삼발이 커버 등 추가 부품 사용 주의와 일산화탄소 발생 관련 표시 강화를 권고했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에는 입점 업체가 가스레인지 추가 부품 판매 시 사용에 관한 주의사항을 충분히 안내하도록 요청했다. 한국도시가스협회에도 해당 정보를 제공하여 전국의 도시가스 사용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확산하기로 했다. 가스안전공사는 가스 사고 안전관리를 위해 가스레인지 제조사에서 제조하지 않은 추가 부품 사용금지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안전한 가스레인지 사용을 위해 ▲가스레인지 사용 시에는 반드시 창문 등을 열어 환기할 것 ▲가스레인지에 삼발이 커버 등의 추가 부품 사용에 주의할 것 ▲장시간 연소 시 주기적으로 점화 상태를 확인할 것 등을 당부했다.

2025.04.13 07:00신영빈 기자

"스마트폰 사라"…中, '내수 살리기'에 돈 푼다

중국 정부가 스마트폰을 새로 사는 소비자에게 보조금을 주기로 했다. 내수 경기를 살리기 위해서다. 5일 미국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지난 3일 새해 소비재 지원 품목에 스마트폰·태블릿PC·스마트워치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3가지를 포함해 총 11가지에 보조금이 주어진다. 그동안에는 TV·에어컨·냉장고·세탁기·가스레인지 등 8가지 노후 제품을 새것으로 교체하는 소비자가 보조금을 받았다. 중국 정부는 초장기 특별 국고채를 늘려 보조금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블룸버그는 "미국이 중국산 제품 관세를 올려 수출이 줄어들 때를 대비해 중국이 국내 소비를 장려하는 듯 하다"며 "중국 정부는 화웨이테크놀로지와 샤오미 등의 판매량이 늘어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이 되살아나길 바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알리바바그룹·징동닷컴 같은 전자상거래가 활성화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2025.01.05 09:55유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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