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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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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 '숨결통식빵' 출시 4주 만에 15만개 판매

롯데마트·슈퍼는 자체브랜드(PB) '오늘좋은 숨결통식빵'이 출시 4주 만에 누적 판매량 약 15만개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16일 출시한 숨결통식빵은 출시 초기 2주간 약 5만개가 판매됐다. 고객 수요를 반영해 지난달 30일부터 '2개 구매 시 20% 할인' 프로모션을 적용한 결과, 행사 첫날 1만 5000여개를 시작으로 2주간 총 10만개가 추가 판매됐다. 프로모션이 진행된 3~4주차에도 입고되는 물량의 대부분을 고객이 즉시 구매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출시 후 4주간 롯데마트·슈퍼의 식사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롯데마트·슈퍼는 고물가 장기화로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고려하는 소비 트렌드 확산을 흥행의 배경으로 꼽았다. 현재 베이커리 시장 내 식빵은 8000원 이상의 전문점과 3000원 미만의 보급형으로 양극화된 구조다. 숨결통식빵은 2500원의 가격으로 전문 베이커리 수준의 품질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롯데중앙연구소의 특허 유산균 발효 공법을 적용해 결대로 찢어지는 부드러움을 구현했으며, 벌꿀과 연유를 더해 은은한 단맛과 풍미를 살렸다. 고객이 상품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변형해 활용하는 '모디슈머' 트렌드와 맞물린 점도 주효했다. 출시 후 SNS를 중심으로 프렌치 토스트, 빠네 파스타 등 다양한 레시피가 확산됐다. 이에 연관 진열 상품의 매출 상승으로도 이어졌다. '오늘좋은 딸기잼'은 '숨결통식빵' 출시 후 같은 기간 2만개가 판매됐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판매량이 각각 185%, 170% 증가했다. 올해 출시된 '오늘좋은 땅콩 100% 피넛버터 크리미·크런치'도 같은 기간 1만개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롯데마트·슈퍼는 '오늘좋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에 이어 '오늘좋은 숨결통식빵'까지 흥행을 이어간 만큼 PB 대표 상품 개발 프로젝트를 강화한다. 김예린 롯데마트·슈퍼 식품PB개발팀 상품기획자(MD)는 “'오늘좋은 숨결통식빵'은 맛과 품질은 물론,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해 만든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롯데마트·슈퍼만의 차별화된 기획력을 바탕으로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고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합리적인 PB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3 09:07김민아 기자

아성다이소, 제습·탈취용품 등 '공간케어용품 기획전' 연다

아성다이소가 실내 습도와 냄새 관리를 위한 '공간케어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제습용품, 탈취용품, 방향용품 등 총 100여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습도 관리와 냄새 제거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마련됐다. 장마철을 앞두고 옷장, 신발장, 주방, 세탁실 등 공간별로 사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제습용품으로는 걸이형 제습제와 스탠드형 제습제 등이 준비됐다. 걸이형 제습제는 옷장이나 신발장 등에 걸어 사용할 수 있으며, 염화칼슘 알갱이가 습기를 흡수하는 방식이다. 스탠드형 제습제는 좁은 공간에 세워둘 수 있고, 제품 뒷면 투명창으로 교체 시기를 확인할 수 있다. 탈취용품도 함께 선보인다. 의류와 커튼, 침구류, 신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탈취 스프레이와 편백 큐브 탈취제, 숯을 활용한 스탠드형 탈취제 등이 포함됐다. 편백 큐브 탈취제는 물을 뿌린 뒤 햇볕에 말려 재사용할 수 있다. 방향용품으로는 진공청소기 방향제, 자동 분사기에 사용할 수 있는 방향제, 걸이형 방향제 등이 마련됐다. 진공청소기 방향제는 청소기 사용 시 향이 퍼지는 제품으로, 하루 10분 사용 기준 약 3주간 향이 지속된다. 섬유 탈취제와 휴대용 섬유향수도 판매한다. 부케가르니 섬유탈취제와 알레 휴대용 섬유향수 등이 대표 제품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공간케어용품은 계절 소비재를 넘어 사계절 공간 관리를 위한 생활용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생활 환경 변화에 맞춘 실용적인 상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08 10:02류승현 기자

시중 가격 절반 수준…이마트, 990원 '구구탁 막걸리' 선보여

이마트는 지난달 29일부터 '구구탁 막걸리(750㎖)'를 전 점포 10만병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구구탁 막걸리는 100% 국내산 쌀을 사용했다. '990원 탁주'라는 뜻을 담은 이름처럼 시중 막걸리 평균 가격의 절반 수준인 990원에 판매된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막걸리 한 병(750㎖)의 평균 가격은 약 1933원이다. 이마트는 이번 상품 출시를 위해 대전 지역 막걸리 제조사로 숙련된 양조 노하우를 보유한 '대전주조'와 협업을 진행했다. 출시 6개월 전부터 제조사와 꾸준히 논의를 진행하고, 수차례 시제품 테스트를 거쳤다. 정찬우 이마트 주류 바이어는 “제조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가격과 품질을 모두 만족시키는 막걸리 상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고객들이 부담 없는 가격에 맛있는 막걸리를 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고물가 기조 속에서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반전가격 불고기 샌드위치(팩)'를 5980원에 판매한다. 불고기와 채소가 어우러진 불고기 샌드위치 다섯 조각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2026.05.05 06:00김민아 기자

파리바게뜨, 2만원 초반 가성비 케이크 출시

파리바게뜨가 2만 원대 초반의 가성비 케이크 2종을 출시하며 고물가 시대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디저트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부드럽고 달콤한 치즈 수플레 위에 촉촉한 화이트 시트와 묵직한 치즈크림을 층층이 쌓아 치즈의 진한 풍미를 구현한 '치즈 수플레 케이크(권장가 20900원)', 프리미엄 블렌디드 티 브랜드 '티트라'의 '영 그레이'를 활용해 얼그레이 시트와 가나슈에 깊은 향을 더하고, 케이크 속 새콤달콤한 복숭아 과육이 어우러져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티트라 얼그레이 케이크(권장가 23900원)' 등이다. 이외도 파리바게뜨는 '티라미수 케이크(권장가 21900원)', '딸기 블라썸 케이크(권장가 21900원)'등 2만원대 가성비 케이크를 운영 중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고물가 상황에서도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가성비 케이크 시리즈를 확대했다. 앞으로도 폭넓은 케이크 라인업을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2 10:56안희정 기자

점심값 1만원 넘자…소비자 발길 '커피·패스트푸드'로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외식 부담이 커지자 비교적 가격이 낮은 커피·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로 소비가 몰리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점심값 상승으로 대표되는 '런치플레이션' 현상이 심화되면서 가격 대비 만족도를 중시하는 소비가 확산된 영향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외식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식사 선택 기준이 가격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요즘은 외식 가격이 대부분 1만원을 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상대적으로 저렴한 프랜차이즈에 수요가 몰리는 흐름이 있다”며 “가격 부담이 낮은 메뉴 위주로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외식 물가 상승에 런치플레이션 심화…소비 기준 변화 외식 물가 상승은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월 외식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 축산물(6.2%), 가공식품(1.6%) 등 식재료 가격도 동반 상승하면서 외식 가격 전반에 인상 압력이 누적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체감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7.3%가 최근 1년 사이 외식 물가가 크게 올랐다고 인식했다. 이에 따라 가성비 좋은 식당을 우선적으로 찾는다는 응답이 50.3%(복수응답)로 가장 높았고, 외식 횟수를 줄이거나(45.3%), 가격이 저렴한 식당을 찾는다는 응답(32.8%)도 이어졌다. 업계는 외식을 완전히 줄이기보다는 가격 부담이 낮은 메뉴로 이동하는 대체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가성비 전략 통했다…이용량·매출 증가로 이어져 이런 가성비 전략은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스타벅스의 경우 '원 모어 커피' 프로그램 이용량이 이벤트 시행 이후 전주 대비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한 잔 구매 시 두 번째 커피를 할인해 주는 구조로, 쿠폰 적용 시 아메리카노를 2000~3000원대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추가 구매를 유도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패스트푸드 업계도 유사한 흐름이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지난해 매출이 8년 만에 1조 원을 다시 넘어섰다. 롯데GRS 관계자는 “물가가 높아진 반면 햄버거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보니 전체 매출에도 일정 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불고기버거, 새우버거 등 스테디셀러 중심으로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맘스터치 역시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요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김치찌개 등 일반 식사 메뉴 가격이 1만원을 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버거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다”며 “7000~8000원대 세트 메뉴를 중심으로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패스트푸드는 기본 가격 경쟁력, 커피 프랜차이즈는 할인 정책을 통해 체감 가격을 낮추는 전략을 각각 활용하고 있다”며 “런치플레이션이 이어지는 한 가성비 중심 소비 흐름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6.04.16 17:08류승현 기자

노브랜드 버거 앱 회원 수 70만명 돌파…"혜택 지속 확대"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앱 회원 수가 전년 1분기 대비 40% 증가하며 70만 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앱 쿠폰 사용량도 약 10% 늘어나며 앱 할인 혜택을 활용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로 외식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앱 혜택을 강화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신세계푸드는 분석했다. 노브랜드 버거는 자체 앱을 통해 실질적인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앱 이용자들에게 세트업 등 정기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와페모 페스티벌'과 점심시간 노브랜드 버거의 대표 메뉴를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NBB 런치타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이드 메뉴 증정', '세트업', '1+1', '생일 쿠폰' 등 다양한 앱 쿠폰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앱 회원들이 더욱 편리하게 노브랜드 버거를 즐길 수 있도록 5000원부터 5만원(5000원·1만원·2만원·3만원·5만원)까지 다양한 금액대로 구성한 모바일 금액권을 선보여 앱 등록 한번으로 매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간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앱에서 메뉴 주문이 가능하며 GPS 기반 픽업 기능을 통해 메뉴를 주문한 후 인근 매장에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앞으로도 '가성비 스마트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앱 기반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고물가 상황에 가격과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앱 기반 혜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6 11:41김민아 기자

1000원짜리 팔아 4조원 벌었다…다이소, 작년 매출 14.3% 증가

균일가 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가 매출 4조원을 돌파했다. 14일 아성다이소는 지난해 매출 4조 5363억원, 영업이익 442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4.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9.2% 증가한 수치다. 이번 호실적으로 다이소는 4조 클럽에 입성하게 됐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고물가로 인한 소비 양극화 속에서 가성비 중심의 합리적 소비가 확산되며 증가했다. 화장품, 패션, 건강기능식품 등 전략 상품 확대와 쿨썸머, 크리스마스 등 시즌·시리즈 상품의 인기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올해에도 '고객중심경영'을 핵심으로 삼고, 높은 품질의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한편 가성비 높은 균일가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매장 및 물류 시스템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14 14:30김민아 기자

1500원 빵·5000원 다리미…유통가 '착한 가격' 경쟁 불 붙었다

고물가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자 유통업계가 '균일가'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1500원 빵, 5000원 이하 자체브랜드(PB) 등 가격을 고정한 초저가 전략으로 소비자 지갑을 공략하는 모습이다. 9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8.80(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 여파로 식탁 물가 역시 연쇄적인 상승 압박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가격을 일정 수준으로 묶어 체감 부담을 낮추는 '균일가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중간 유통 단계와 마케팅 비용을 줄인 PB상품을 균일가로 선보여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정 가격대로 상품을 고정해 소비자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매장 방문을 유도하는 집객 효과를 노린 전략이다. 1500원 빵·990원 상품…편의점 균일가 경쟁 GS리테일이 운영 중인 편의점 GS25에 따르면 '혜자로운 디저트 시리즈'는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달 6일 선보인 해당 시리즈는 1500원 균일가로 기획됐다. 혜자로운 소보로땅콩크림빵과 혜자로운 단팥크림빵은 GS25 일반빵 카테고리 내 매출 1·2위를 차지했다. 고객층은 10~50대까지 고르게 분포됐다는 설명이다. 빵플레이션 속 가성비 경쟁력을 키운 것이 인기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GS25는 해당 시리즈 인기에 힘입어 당초 계획보다 약 한 달 앞당겨 신상품 '딸기스틱빵'을 선보였다. 편의점 CU도 균일가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CU는 1500원 균일가 베이커리 '올드제과'를 지난해 11월 선보였다. 단팥빵, 완두앙금빵, 소보로빵 등으로 구성된 해당 시리즈는 출시 한 달 만에 차별화 빵 판매량 10위권에 안착했다. 이후 소시지빵을 추가로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지난 2월 기준 누적 판매량은 35만개를 넘어섰다. 이와 함께 '990원 시리즈'도 운영 중이다. 삼각김밥, 핫바, 아메리카노 등 1000원 이하 상품군을 확대하며 초저가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대형마트도 '균일가' 전면에…PB 경쟁 본격화 대형마트 역시 균일가와 초저가 전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특히 이마트는 초저가 PB '5K 프라이스'와 균일가 매장 '와우샵'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앞세우고 있다. 5K 프라이스는 지난해 에브리데이를 흡수합병한 뒤 선보인 이마트의 첫 통합 PB다. 기존 PB상품 대비 용량과 단량을 25~30% 줄인 대신 가격을 모두 5000원 이하로 설정했다. 통합매입과 글로벌 소싱을 활용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고 일반 브랜드 상품 보다 최대 70%까지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상품군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최근 127종을 추가로 선보이면서 총 353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가공식품 중심에서 주방용품·청소용품·소형가전 등으로 영역을 넓혔다.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은 약 2000만개에 달한다. 와우샵도 확대 중이다. 와우샵은 이마트가 해외 직소싱 프로세스를 통해 직접 수입한 상품으로 전 상품을 ▲1000원 ▲2000원 ▲3000원 ▲4000원 ▲5000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전체 상품의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2월 왕십리점과 은평점, 자양점, 수성점 등 4개 점포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고 올해 상반기 중 대표 품목을 전국 점포로 확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와우샵은 11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PB '오늘좋은'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달 29일까지 '오늘좋은' 상품 48종을 중심으로 유제품, 과자, 음료 등 주요 품목을 할인 판매하고 티슈 등 생활용품은 균일가를 적용했다. 롯데마트는 향후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PB상품 출시와 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PB상품의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해당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집객력을 늘리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2026.04.09 16:45김민아 기자

"맛집앱보다 낫네"…100만 고지 눈앞 '거지맵' 뭐길래

이용자가 위치를 기반으로 인근에서 1만원 미만으로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식당을 모아둔 '거지맵'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고유가에 고물가까지 더해지면서 가벼워진 지갑 사정 탓에 저렴한 식당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진 것이다. 7일 IT업계에 따르면 거지맵의 전날 누적 이용자 수는 9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누적 이용자 수는 94만명으로, 플랫폼 출시 18일 만에 100만명 가까운 이용자들이 찾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하루 최대 방문자는 25만명을 넘어섰다. 거지맵은 음식 가격이 1만원 이하인 가성비 식당을 모아 둔 사이트로, 이용자들이 직접 저렴한 식당 정보를 등록하고 후기를 남기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거지맵에 접속해보면 식당별 판매단가가 아이콘으로 표시되고, 이를 누르면 이름과 함께 음식 카테고리, 메뉴, 추천 이유 등을 볼 수 있으며 댓글을 통해 음식점에 대한 의견도 남길 수 있다. 해당 사이트의 시초는 카카오톡 오픈채팅 '거지방'이다. 거지맵 개발자 최 씨는 “거지방에 참여하다보니 모두에게 적용되고, 실천할 수 있는 것이 식비 절약이라는 점을 느꼈다”며 “파편화된 식비 절약 팁을 모아서 지도로 만들면 사용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거지맵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된 것은 높아진 물가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행정안전부 참가격 외식비 통계에 따르면 냉면 가격은 올해 2월 기준 서울이 1만2538원으로 가장 높았고, 충북이 9357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밖에도 비빔밥, 삼겹살 등도 다수의 지역에서 1만원을 넘어섰으며, 김치찌개 백반은 8000~9000원의 가격 분포를 보였다. 이에 더해 중동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생활비 부담은 커지고 있는 상태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휘발유의 전국 리터 당 평균 가격은 1968.38원으로, 전날 보다 10.01원 올랐다. 경유와 LPG 가격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동우 아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실질 소득이 감소한 것이 이유”라며 “3고 시대(고유가·고금리·고환율)를 맞아, 무언가를 더 하고 싶다면 소비를 줄여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알뜰 정보를 찾는데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는 비용을 안 쓰면 됐지만 지금은 소득 수준이 높아져서 생활을 유지하려다보니 대체 상품을 많이 찾는다”며 “지금은 중동 전쟁 때문에 이러한 경향이 더 심해졌다. 전반적인 저성장이 아닌 위기라고 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거지맵은 늘어난 관심으로 인해 광고 제휴 등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또한, 여러 명이 가기 좋은 식당과 1만원 미만의 카페를 볼 수 있는 필터를 추가해 달라는 요청도 있지만, 거지맵은 지금의 운영 방침을 고수할 방침이다. 최 씨는 “광고 제휴 등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면서도 “유료화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거지맵 특성상 혼자 먹을 때 이용할 때가 많은 만큼 친구 혹은 데이트할 때 가기 좋은 곳을 찾을 수 있는 필터는 성격이 맞지 않아 추가하지 않을 것 같다. 카페 등은 가격 대비 분별력이 있지 않다는 특성이 있어 앞으로도 1인 식사를 건강하게 할 수 있는 정도로 (서비스를)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2026.04.07 18:34박서린 기자

가성비 통했다…GS25, '혜자로운 디저트' 100만개 판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혜자로운 디저트 시리즈'가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6일 출시한 '혜자로운 디저트 시리즈'는 빵플레이션으로 높아진 소비자 물가 부담을 고려해 1500원 균일가로 기획됐다. 단팥빵·카스테라 등 클래식 메뉴를 중심으로 선보이며 출시 이후 라인업을 4종까지 확대했다. 특히 '혜자로운 소보로땅콩크림빵'과 '혜자로운 단팥크림빵'은 GS25 일반빵 카테고리 내 매출 1·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고객층은 10~50대까지 고르게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1020세대 중심의 일반 디저트와 달리 합리적인 가격과 익숙한 맛이 결합되며 전 연령대에서 고른 수요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GS25는 '혜자로운 디저트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당초 계획보다 약 한 달 앞당겨 오는 8일 신제품을 출시한다. 신제품 '딸기스틱빵'은 폭신한 식감의 빵에 딸기 크림을 더한 것이 특징으로, 크림 속에 딸기 과육을 넣었다. 전용성 GS25 디저트팀 MD는 “고물가 상황에서 압도적인 가성비를 앞세운 점이 소비자 선택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모두 갖춘 디저트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6 09:14김민아 기자

다이소, '베이직하우스 플러스+' 기획전 진행

아성다이소가 패션 브랜드 베이직하우스의 신규 라인 '베이직하우스 플러스+' 기획전을 진행한다. 다이소는 27일 이번 기획전을 통해 기본 의류를 다양한 핏으로 나눠 선보인다고 밝혔다. 레귤러핏, 릴렉스핏, 크롭핏 등으로 구성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상품은 순면 100% 소재를 적용한 티셔츠 중심으로 꾸렸다. 원단 두께에 따라 30수부터 16수까지 나눠 운영하며, 숫자가 클수록 원단이 얇고 가벼운 방식이다. 남녀공용 제품으로는 '면30수 레귤러핏 라운드 반팔티', '면30수 레이어드 라운드 반팔티', '면16수 고밀도 릴렉스 라운드 반팔티' 등이 포함됐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다크그레이, 네이비 등 기본 색상과 라이트베이지, 민트 등으로 구성했다. 사이즈는 95부터 105까지다. 여성 라인도 별도로 마련했다. '여성 면20수 레귤러핏 라운드 반팔티'와 '여성 면20수 레귤러핏 크롭 라운드 반팔티' 등을 판매한다. 색상은 무채색 계열과 함께 라이트옐로우, 핑크, 라이트블루 등 파스텔톤도 포함됐다. 사이즈는 90부터 100까지다. 다이소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일상복 수요에 맞춘 기본 의류 판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전문 패션 브랜드와 협업한 상품군을 확대해 의류 카테고리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일상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으면서도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기본 의류 중심으로 이번 기획전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가격 대비 만족도를 높인 브랜드 의류용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3.27 11:08류승현 기자

1만원대 데님…홈플러스, '가성비 패션' 라인업 확대

홈플러스가 데님과 풋커버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가성비 패션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F2F 아이코닉 데님 3종'과 '레노마 풋커버(5족입) 6종' 등으로 유행을 크게 타지 않으면서 일상에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데일리·베이직' 아이템 중심으로 구성했다. F2F 아이코닉 데님은 한 벌당 1만 9900원에 선보인다. YKK사 지퍼를 사용했고 20수 고밀도 실을 네 번 꼬아 봉제해 견고한 마감이 특징이다. 레노마 풋커버는 1번들 5900원, 2번들 9900원에 판매한다. 2번들 구매 시 1족당 900원대 수준으로 구매 가능하다. 면 소재 바닥으로 뛰어난 땀 흡수와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무봉재 설계로 배김 없이 편안하다. 홈플러스가 패션 카테고리 강화에 나선 배경에는 앞서 출시한 '가성비 시리즈'의 연이은 흥행이 자리 잡고 있다. 작년 9월 출시한 9900원 '유세븐 이지핏 워킹화'는 지난 22일 기준 약 4만 7000켤레, 5900원에 선보인 '데일리 깊은 볼캡 시즌 1·2'는 약 3만 3000개 판매됐다. 같은 해 11월 선보인 '무압박 에어 양말'은 9만 9000켤레 이상, 12월 출시한 '트래블핏 캐리어'는 누적 판매량 약 6200개를 달성하며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손영우 홈플러스 잡화&패션팀장은 “엄선한 상품에 높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더해 고객들이 매장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부담 없이 코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캐리어, 볼캡, 워킹화 등 흥행 상품의 계보를 잇는 데님과 풋커버 출시를 통해 홈플러스만의 패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7 09:42김민아 기자

갤S26 출시 2주만 이통사 지원금 15만→50만원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 S26 시리즈 출시 2주만에 지원금을 15만원대에서 약 50만원으로 올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일제히 S26 시리즈 지원금을 대폭 올렸다. 구체적으로 SK텔레콤은 월 8만 9000원 요금제 지원금을 15만원에서 48만원으로, KT는 월 9만원 요금제 지원금을 15만원에서 50만원으로, LG유플러스는 월 8만 5000원 요금제 지원금을 15만 1000원에서 50만원으로 올렸다. 지난 11일 갤럭시 S26 시리즈 공식 출시가 이뤄진 후 2주 만에 이통사 지원금이 3배 넘게 오른 것은 이례적이다. 이통사 지원금 상향은 단말기 출시 후 최소 한 달 후, 수요가 둔화된 시점에서 판매 촉진을 위해 이뤄지기 때문이다. 이번 지원금 인상은 시장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려는 제조사 간 경쟁이 투영된 결과라는 게 업계 시각이다. 이통사 공통지원금은 제조사와의 전략적 협의를 거쳐 결정되며, 상당 부분 제조사의 재원 분담을 통해 조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갤럭시S26 시리즈와 아이폰17e가 같은 날 출시됐지만, S26 시리즈는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는 모양새다. S26 시리즈는 전작보다 평균 5만 원가량 가격이 오른 반면, 아이폰 17e는 플래그십 성능을 갖추고, 용량을 늘리면서도 가격을 전작과 동일한 99만원을 유지했다. 플래그십과 보급형 모델을 직접 비교하긴 어렵지만, 소비자 체감 메리트에선 분명한 차이가 발생했다. 이에 업계는 제조사가 가격 부담을 느낀 소비자 이탈을 막기 위해 지원금 확대 전략을 펼친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통3사가 한날한시에 지원금을 상향한 것은 이통사 자체 판단이라기 보단 제조사가 영향을 미친 것”이라며 “S26 시리즈 출고가가 올라간 만큼 지원금 상향을 통해 실질적인 기기 가격을 내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도 “갤럭시S26 시리즈와 아이폰17e 동시 출시로 제조사 간 경쟁이 격화한 가운데, 가성비 핸드폰으로 인식된 99만원 아이폰과의 가격 경쟁을 위해 보조금을 상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3.25 16:32홍지후 기자

물량 2배·가격 반값…롯데마트, '메가통큰' 행사 개최

롯데마트는 창립 28주년을 맞아 2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롯데마트와 슈퍼, 창고형 할인점 맥스(MAXX), 온라인몰 제타(ZETTA) 등 전 채널에서 상반기 최대 규모 쇼핑 행사 '메가통큰'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우, 계란, 치킨 등 인기 먹거리를 중심으로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유가·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지난 창립 행사보다 물량을 2배 이상 확대했다. 행사 1주차인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한우 전 품목을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슈퍼의 통합 소싱 역량을 활용해 4개월 전부터 약 2500마리분의 물량을 확보했다. 지난 창립 행사 대비 30% 늘린 규모다. 행사 첫날에는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대표 인기 상품인 '큰 치킨(1팩)'을 행사카드 결제 시 정상가의 절반인 7495원에 선보인다. 신선 먹거리인 '행복생생란(30입)'은 26일부터 29일까지 카드할인과 함께 2판 구매 시 판당 5990원에 판매한다. 최근 시중가가 한 판에 7000원을 웃도는 상황에서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평소보다 2배 이상의 물량을 사전 확보했다. 시즌 종료를 앞둔 제철 상품도 실속 있는 가격에 선보인다. 제철 시금치 '한가득 시금치(400g)'는 기존가 대비 60% 이상 할인된 1990원에, 마지막 제철 딸기인 '상생딸기(1㎏)'는 연중 최저가인 7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활 대게와 연어도 반값에 선보인다. 러시아산 '활 대게'는 행사카드 결제 시 3995원에 판매한다. 국내 최대 수입사와 사전 계약을 통해 30톤의 물량을 준비했다. 'SUPER생연어(노르웨이산)'를 포함한 연어 전 품목도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창립 행사에서 전년 대비 매출이 60% 증가한 가정간편식은 물량을 2배 이상 늘렸다. 냉장 밀키트 전 품목은 28~29일 이틀간 행사카드로 2개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냉동 밀키트 및 냉동면 전품목도 행사 1주차 동안 행사카드로 2개 구매 시 반값에 살 수 있다. 냉동 피자와 치킨, 너겟류 등 인기 냉동식품에는 '1+1' 혜택이 적용된다. 다음 달 2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2주차 행사에서도 '반값 혜택'은 계속된다. '삼겹살·목심'을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하며, 이를 위해 약 300톤의 물량을 확보했다. '광어회' 반값 행사를 비롯해 '한판 전복' 40% 할인도 진행한다. 대용량 가성비 상품 '농가돕기 보조개 사과(1.8kg)'는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박상욱 롯데마트·슈퍼 전략마케팅부문장은 “창립 28주년을 맞아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롯데마트의 그로서리 역량을 총동원해 '메가통큰'을 기획했다”며 “일 년에 단 두 번뿐인 행사인 만큼, 많은 고객이 방문해 상반기 최대 규모의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24 09:15김민아 기자

"미국서 만들고 중국서 터졌다"…AI 에이전트 '오픈클로' 생태계 확산

중국 기술 생태계에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플랫폼 '오픈클로(OpenClaw)'가 빠르게 확산되며 스타트업과 클라우드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에서 시작된 이 기술이 중국 개발자 커뮤니티와 대형 클라우드 기업들에 동시에 확산되면서 새로운 AI 서비스 경쟁이 촉발되는 모습이다. 5일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최근 중국 엔지니어들은 미국 개발자들과 마찬가지로 오픈클로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오픈클로는 단순한 챗봇이 아니라 웹 브라우징, 프로그램 실행, 파일 수정 등 컴퓨터 작업을 자동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플랫폼이다. 사용자의 지시를 받아 실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개발·운영 자동화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선 현재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오픈클로 설치와 배포가 가장 활발한 지역 가운데 하나로 떠올랐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의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이 오픈클로 기반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하면서 확산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실제 알리바바 클라우드, 텐센트 클라우드 등 대형 사업자들은 자사 클라우드 환경에서 오픈클로를 실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알리바바는 오픈클로 이용자를 위해 월 5달러 수준의 저가 API 플랜을 출시하고 큐원(Qwen) 등 자사 인공지능 모델을 연동할 수 있도록 하면서 개발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별도 설치 없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중국 스타트업 생태계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오픈클로를 활용해 자동 코딩, 업무 자동화, 서비스 운영 등을 수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AI 기반 스타트업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개발자들은 오픈클로를 알리바바의 업무용 메신저 '딩톡'이나 바이트댄스의 '페이슈'와 연동해 메시지 명령만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디지털 직원' 형태의 서비스 실험도 진행하고 있다. 개발 과정에서 AI 에이전트가 상당 부분을 대신 수행할 수 있어 제품 개발 속도가 크게 빨라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오픈클로가 단순한 개발 도구를 넘어 새로운 AI 플랫폼 경쟁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중국 빅테크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와 결합해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향후 AI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제로 에이전트를 개인 PC나 서버에서 직접 구동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중국에서는 맥 미니가 일시적으로 품귀 현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I 에이전트가 컴퓨터 시스템과 데이터에 폭넓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안과 관리 문제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으로 오픈클로 관리 패널이 보안 설정 없이 노출된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며 기업 환경에서 도입할 경우 접근 권한 관리와 보안 통제 체계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클로 같은 AI 에이전트 기술은 개발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이 있지만 동시에 새로운 기술 경쟁을 촉발할 수 있다"며 "중국 클라우드 기업들이 이를 서비스화하면서 관련 생태계 확산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5 09:38장유미 기자

다이소몰, 새학기 뷰티 신상 행사…4일간 350여 종 판매

아성다이소가 운영하는 다이소몰이 개강 시즌을 맞아 'Daiso-DAY 새학기 뷰티 신상' 행사를 진행한다. 3일 다이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매일 오전 9시에 뷰티 신상품을 공개하는 '새학기 뷰티 신상 오픈런'과 트렌드 상품 및 MD 추천 제품을 모은 'MD's PICK'으로 구성되며, 행사 기간 약 350여 종을 판매한다. 오픈런 첫날인 3일에는 '플레이 101 바이 에뛰드' 베이스·립·아이브로우 17종과 '보브' 베이스·쿠션·립 13종을 선보인다. 다이소 측은 '플레이 101 바이 에뛰드 물광톡 틴트' 등 일부 제품을 대표 상품으로 소개했다. 또 지난 1월 출시 이후 품절이 잦았던 '줌 바이 정샘물' 제품도 특별 입고해 판매한다. 4일에는 '정직한 실험실' 헤어 클리닉 5종, 5일에는 '모제림' 샴푸·두피케어 7종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홀베리' 유기농 레몬생강즙·레몬자몽즙·레몬즙을 판매할 예정이다. 'MD's PICK'은 개강 메이크업 룩을 위한 큐레이션으로 '뷰티 툴', '미니멀 뷰티템', '데일리 스킨 루틴' 등으로 나눴다. 다이소몰 앱에서는 2만원 이상 구매 시 배송비 5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개강을 맞아 뷰티 신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쇼핑의 재미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03 11:32류승현 기자

GS25, 3월 이달의 도시락 '개강·개학편' 출시

GS25가 3월 개학 시즌을 맞아 '이달의 도시락 개강·개학편'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의 도시락 3월 개강·개학편은 친숙함과 푸짐함을 동시에 갖춘 인기 급식 메뉴로 구성했다. 주요 메뉴는 ▲양념치킨 ▲제육볶음 ▲미트볼 ▲토마토스파게티 ▲김 등으로 가격은 5500원이다. GS25는 이달의 도시락 출시를 기념해 물가 안정 취지를 담은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NH농협카드 결제 시 50% QR 할인해 해당 도시락을 2천원대에 즐길 수 있다. 이달의 도시락은 GS25가 매월 첫째 주 콘셉트를 정해 신규 도시락을 출시하고, 해당 월에만 한정 운영하는 도시락이다. 앞서 1월은 '갓성비편', 2월은 '설명절편'을 선보였다. 민정환 GS리테일 FF팀 매니저는 “GS25는 월별 콘셉트를 살린 '이달의 도시락' 시리즈로 고객 체감 혜택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풍성한 구성의 도시락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3.03 10:47김민아 기자

CU, 간편식 PB 브랜드 재단장…가성비·품질 높여

CU가 자체브랜드(PB) '피빅(PBICK)'을 '더 키친'과 '득템' 시리즈로 전면 재단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CU의 마스터 PB 브랜드 피빅을 간편식까지 확장한 것으로 '피빅 더 키친'과 가성비 중심의 '득템' 두 축으로 운영된다. 피빅 더 키친은 콘셉트에 따라 '밥반찬반', '밥도둑', '덮밥' 등으로 세분화해 총 29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피빅 더 키친 밥반찬반'은 밥과 반찬을 분리한 2단 도시락 구조로 반찬 비중을 늘렸다. 주먹밥과 김밥 역시 밥보다 속 재료를 강조했다. '밥도둑' 라인은 들깨묵은지, 청양 멸치 다짐, 반숙 계란장, 명란 마요 등 입맛을 돋우는 킥(kick) 재료를 메인 토핑으로 활용한 상품군이다. 청양 간장 불백 도시락, 반숙 계란장 빅 삼각김밥 등을 선보인다. '덮밥' 라인은 인기 반찬 하나에 집중한 구성으로 매콤 닭강정, 함박스테이크, 치킨 가라아게, 닭가슴살 구이 등을 메인으로 올린 덮밥 도시락이다. 샌드위치와 샐러드는 원물 신선도와 크림 풍미를 강화하고 친환경을 고려한 PLA 용기를 적용한다. 버거는 통살·함박 패티를 사용해 육즙을 살렸고 조리면은 스팀 밸브 기술을 적용해 식감을 개선했다. 닭강정, 깐풍기, 꿔바로우 등 단품 요리형 도시락 4종도 함께 출시한다. CU는 4월 중 반찬 구성을 고급화한 '피빅 더 키친 프리미엄' 라인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가성비 '득템' 시리즈는 햄과 청양고추를 다져 넣은 '햄 청양 덮밥 득템', 햄, 맛살, 유부조림, 계란 등 알찬 기본 구성으로 준비한 '오리지널 김밥 득템', '매콤 간장 어묵 삼각김밥' 등 3000원 내외의 상품으로 구성했다. CU는 개편을 기념해 '이달의 특가 도시락'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주말 제외)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에서 예약 구매 시 20% 할인에, CU페이에 등록된 NH농협카드 또는 BC카드로 결제하면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임형근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편의점 간편식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아진 만큼 품질과 가성비를 동시에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면 재단장을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차별화된 PB 경쟁력을 기반으로 편의점 간편식 시장의 기준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4 09:35김민아 기자

美 도미노피자, '가성비 피자' 효과로 매출 호조

도미노피자 주가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동일점 매출 증가를 발표한 뒤 상승했다. 소비자들이 비교적 저렴한 메뉴에 몰린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회사가 발표한 실적 자료에서 지난해 4분기 미국 동일점 매출은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치 3.3%를 웃도는 수치다. 실적 개선에는 지난해 3월 출시한 치즈 크러스트 피자가 기여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러셀 와이너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해당 메뉴가 신규 고객 유입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9.99달러(약 1만 4439원)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피자를 제공하는 '베스트 딜 에버' 행사도 판매 확대에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매장에 공급하는 식자재 판매 확대, 원재료 가격 인상, 가맹점주로부터 받는 광고비 및 로열티 수수료 증가 등을 통해 수익을 늘렸다고 밝혔다. 이에 힘입어 뉴욕 증시 오전 거래에서 도미노피자 주가는 2.8% 상승했다. 도미노피자는 2026년 미국 동일점 매출이 약 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2.8%를 소폭 웃도는 수준으로, 장기 성장 목표와도 부합한다는 설명이다. 신규 메뉴 출시, 포장 주문 증가, 외부 배달 플랫폼 확대가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상반기 매출 증가율이 하반기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산딥 레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메뉴 가격을 한 자릿수 초반 수준으로 인상할 계획이라며, 이 역시 동일점 매출 증가에 일부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마이클 헤일런 선임 애널리스트는 도미노가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경쟁사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해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를 통한 거래 증가가 상반기 동일점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피자헛을 보유한 얌브랜즈가 미국 내 매장 약 250곳을 폐점할 계획이어서 도미노가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GLP-1 계열 경구용 비만 치료제가 외식 수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와이너 CEO는 밝혔다.

2026.02.24 09:24류승현 기자

가성비 통했다…신세계푸드 '이마트 피자' 인기

신세계푸드가 지난달 29일 재단장해 선보인 이마트 피자 4종이 일 평균 1만개씩 팔리며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다. 20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에는 가족 모임과 홈다이닝 수요가 집중되며 '트리플 치즈 피자'의 일 판매량은 평소 대비 최대 7배까지 급증했다. 이 같은 인기는 고물가 환경 속에서 '체감 가성비'를 강화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신세계푸드는 이마트 피자를 재단장하면서 합리적 가족 먹거리를 찾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1~2인 가구가 선호하는 15인치 사이즈에 토핑의 종류와 중량, 맛의 완성도를 높이고 가격은 1000~2000원 낮췄다.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제품은 '콤비네이션 디럭스 피자(1만 4980원)'로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넘겼다. 이와 함께 불고기와 리코타 치즈를 강조한 '불고기 리코타 피자(1만 5980원)', 두 가지 페퍼로니를 적용한 '더블 페퍼로니 피자(1만 3980원)', 모짜렐라, 체다, 고다 치즈를 조합해 풍미를 높인 '트리플 치즈 피자(1만 2980원)' 등도 1만원대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을 강화한 제품을 지속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가격 대비 만족도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고객이 선택 이유가 분명한 상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며 “이마트 피자를 고물가 시대에 신뢰할 수 있는 가족 먹거리로 자리잡게 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0 10:28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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