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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골드,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선정… 디지털 실물자산 성과 인정

비단골드는 디지털 실물자산 거래소 비단이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디지털실물자산거래소 부문 대표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비단골드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자회사로 비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약 77만명이 참여한 대국민 소비자 투표를 통해 각 분야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한다. 이번 대표 브랜드 선정은 모든 실물연계자산(RWA)을 디지털화해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 서비스가 접근이 어려웠던 자산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이뤄졌다. 비단은 금, 은, 구리, 플래티넘, 팔라듐, 니켈, 주석 등 귀금속과 커피 등 8종 상품의 디지털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365일 하루 23시간 모바일 앱으로 이용 가능하다. 김상민 비단골드 공동대표는 “비단이 쉽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실물자산 거래 플랫폼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전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다.

2026.09.02 13:35홍하나 기자

아이오트러스트, 케이웨더와 맞손…날씨 데이터에 지갑·보안 기술 연계

디지털자산 지갑 기업 아이오트러스트가 날씨 데이터에 디지털자산 지갑·보안 기술을 연계한 신사업을 추진한다. 아이오트러스트는 날씨 빅데이터플랫폼 기업 케이웨더와 가상자산 보상형 날씨 관측망 구축을 위한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 케이웨더는 1997년 설립된 민간 기상사업자로 인공지능(AI) 날씨예보, 공기질 데이터 분석, AI환기청정솔루션, 기후리스크 관리솔루션을 제공한다. 두 회사는 케이웨더의 날씨데이터 사업과 아이오트러스트의 디지털자산 지갑 디센트의 자체수탁형 하드웨어 월렛, 보안 기술을 연계한 협력 모델을 만든다. 케이웨더의 블록체인, XRP 생태계 관련 사업 협력 방안을 검토한다. 주요 협력 검토 분야는 날씨데이터 탈중앙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DePIN) 프로젝트의 장비 등록과 데이터 수집, 보상 모델과 지갑 활용을 포함한 사용자 흐름 설계다. 한편 아이오트러스트는 자체수탁형 하드웨어 월렛 디센트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2026.09.02 11:47홍하나 기자

다날, 가상자산사업자와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망 구축 나서

다날이 가상자산사업자(VASP)와 스테이블코인 결제, 정산망 구축에 나섰다. 다날은 디지털자산 금융 인프라 기업 인피니티익스체인지코리아(이하 인엑스)와 디지털자산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 결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다날의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업 등 전자금융업 라이선스와 인엑스의 VASP를 기반으로 디지털자산 결제 서비스를 구현할 방침이다. 두 회사는 ▲다날 가맹점 스테이블코인 결제 연동 ▲외국인·유학생 대상 결제·송금 사업 ▲디지털자산 정산 레일을 활용한 '가맹점 T+0 실시간 정산' ▲인엑스 컴플라이언스 엔진 기반 'KYC·KYB·AML SaaS' 등 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다날의 방한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 'K.ONDA(콘다)'를 활용한다. 다날의 전국 가맹점 프론트엔드와 인엑스의 백엔드 인프라를 연동한다. 다날은 전자금융거래법과 특정금융정보법, 디지털자산 이용자보호법 등 관련 법령을 준수하겠다고 강조했다. 기관급 커스터디, 온체인 스크리닝 체계를 기반으로 트래블룰 이행, 실명확인, KYC/KYB, 실시간 거래 모니터링 및 이상거래탐지(FDS) 등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이행할 계획이다.

2026.09.02 11:36홍하나 기자

빗썸에 AI 붙었다…코인 종목 분석부터 상승·하락 신호까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인공지능(AI)으로 시장 흐름을 분석하고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빗썸은 이러한 기능을 제공하는 '빗썸 AI'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빗썸 AI는 ▲AI 종목시그널 ▲AI 종목분석 ▲AI 데일리시황 ▲AI 추천질문 4종으로 이뤄졌다. 'AI 종목시그널'은 1시간마다 기술, 소셜 지표에 해당하는 6가지 핵심 지표를 종합 분석해 단기 상승·하락 신호와 AI 종합 점수를 제공한다. 'AI 종목분석'은 가격, 거래량, 온체인 데이터 및 커뮤니티 반응 등을 종합 분석해 심층 리포트를 생성한다. 'AI 데일리시황'은 매일 오전 8시에 주요 이슈를 분석·요약하고 주요 경제 일정을 알려주며, 'AI 추천질문'은 30분마다 이용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시장 이슈를 Q&A 형태로 제시한다. AI 종목시그널과 종목분석은 원화마켓 시가총액 상위 200개 가상자산이 대상이다. 한편 빗썸 AI는 가상자산 특화 AI 리서치 플랫폼인 '서프'와 공동 개발했다. 서프는 디지털 자산 인텔리전스 플랫폼으로, 수백억 건 온·오프체인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한다.

2026.09.02 11:29홍하나 기자

골드만삭스·씨티 등 금융사 21곳, '스테이블코인 동맹'…테더·서클에 도전장

뱅크오브아메리카·씨티그룹·골드만삭스 등 21개 글로벌 금융사가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해 손을 잡았다. 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들 금융사는 올해 중 스테이블코인 전문 발행사를 설립하고 2027년 상반기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프로젝트 최초 공개 당시에는 10개 은행이 참여했으나, 현재 21개 기관으로 늘었다. 참여 금융사는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시작으로 주요 7개국(G7) 통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으로 사업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럽 금융권이 추진 중인 유로 스테이블코인 사업과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앞서 유럽 37개 금융기관은 '키발리스(Qivalis)'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연내 유로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페인 주요 은행인 BBVA 등 일부 금융사는 두 프로젝트 모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부터 글로벌 기업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스트라이프, 코인베이스, 비자, 마스터카드, 블랙록 등 14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달러 스테이블코인 '오픈USD' 출시 소식이 이어졌다. 한편,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지난해 초 약 2000억 달러에서 현재 약 3030억 달러 규모로 급증했다. 테더의 USDT가 약 60%, 서클의 USDC가 20% 이상 점유율을 각각 기록 중이다.

2026.09.02 11:22홍하나 기자

업비트, 원하는 조건으로 코인 찾는다…'디지털 자산 스크리너' 출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이용자들이 원하는 기준에 따라 자산을 탐색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이 추가됐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디지털 자산 스크리너'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원화 마켓 시세·거래대금을 중심으로 데이터 필터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필터는 총 29종으로 ▲기본정보(섹터·시가총액 등) ▲시세(현재가·52주 신고가/신저가·거래대금 등) ▲투자자 심리(공포/탐욕지수) ▲기술적 분석(종합지표·RSI·볼린저밴드 등) ▲변동성 등 다양한 조건으로 자산을 선별할 수 있다. 현재 스크리너는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거래 지원되는 자산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김대현 두나무 최고 데이터 책임자(CDO)는 “스크리너 기능은 국내 원화마켓 투자자의 시각에서 시장·기술·심리·온체인 데이터를 하나의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2026.08.31 10:53홍하나 기자

[크립토하나] 비트코인 8만 달러 앞두고 숨고르기…美 고용지표에 쏠린 눈

매주 월요일 오전, 이번 주 디지털자산 시장을 미리 읽어드립니다. 국내외 주요 거시경제 일정을 하나씩 짚고, 각 이벤트가 투자심리와 디지털자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합니다. [편집자주] 비트코인이 상승 이후 횡보세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시세 향방을 가를 미국 주요 경제지표가 잇따라 발표됩니다. 국내에서는 정기국회가 시작되면서 디지털자산기본법과 가상자산 과세를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먼저 다음달 1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됩니다. 2일에는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민간고용보고서, 3일에는 ISM 서비스업 PMI가 공개됩니다. 가장 주목할 지표는 4일 발표되는 미국 8월 고용보고서입니다. 비농업 고용과 실업률 등 미국 노동시장 상황 전반을 보여주는 지표인 만큼 연방준비제도(연준) 통화정책 전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다음달 15일부터 16일까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있어 이번주 경제지표에 대한 시장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매파적 발언을 내놓은 점도 시장 경계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워시 의장은 이 자리에서 물가가 연준 목표치인 2%를 향해 충분한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이 없다면 "아직 해야 할 일이 있다"며 물가 안정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33% 하락, 일주일 전 대비 0.94% 상승한 7만 7945 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상승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7만 9500 달러를 회복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 경제지표와 이에 따른 통화정책 전망 변화가 비트코인 추가 상승 여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하반기 정기국회 시작…디지털자산기본법·과세 화두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정책 이슈가 이번주 주요 화두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다음달 1일 정기국회가 시작되면서 하반기 국회 일정도 본격화합니다.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부터 내년 시행을 앞둔 가상자산 과세까지 여야가 논의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유동수 국회 정무위원장이 다음달 초 디지털자산기본법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할 것이란 소식이 나오면서 업계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국회에는 스테이블코인 등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관련 법안이 총 10개 계류돼 있습니다. 가상자산 과세도 시장과 투자자가 주목하는 주요 이슈입니다. 현행 소득세법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가상자산 양도·대여로 발생한 소득은 기타소득으로 분류돼 과세됩니다. 연간 가상자산 소득에서 기본공제액 250만원을 제외한 금액에 기타소득세 20%와 지방소득세 2%를 포함해 총 22% 세율이 적용됩니다. 과세 시행을 앞두고 투자자 반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과세를 2년 유예해 달라는 국회 전자청원이 진행 중이며, 앞서 과세 폐지를 요구한 청원은 지난 5월 동의자 5만명을 넘겨 소관 상임위원회로 회부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가상자산 과세를 추가 유예하거나 폐지하는 법안이 잇따라 발의되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가상자산 소득 과세 시행 시점을 2027년 1월 1일에서 2029년 1월 1일로 2년 유예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도 이달 가상자산 과세 시행 시점을 2030년 1월 1일로 3년 유예하는 개정안을 발의했고,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도 지난 3월 가상자산 과세 폐지를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현재 예정대로 내년부터 가상자산 과세를 시행한다는 입장인 만큼 정기국회에서 과세 시행 여부를 둘러싼 여야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2026.08.31 10:48홍하나 기자

마이클 세일러 "우리가 돌아왔다"…두 달 만에 비트코인 매수 재개하나

스트래티지가 약 두 달 만에 비트코인 매수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은 3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에 “우리가 돌아왔다(We're ₿ack)”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세일러 회장은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 현황 차트도 함께 게시했다. 해당 차트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84만 447개를 보유하고 있다. 총 보유 가치는 약 657억 2000만 달러(약 90조 7265억원)이며 평균 매입가는 개당 7만 5388 달러(약 1억 407만원)다. 시장에서는 이번 게시물을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수 재개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세일러 회장이 그동안 비트코인 매수를 전후해 X에 보유 현황 등을 암시하는 게시물을 올려왔기 때문이다. 다만 실제 매수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세일러 회장이 지난달에도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적인 게시물을 올렸지만 이후 추가 매수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이번 게시물 역시 실제 매수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 스트래티지의 가장 최근 비트코인 매수는 지난 6월 22일 이뤄졌다. 당시 비트코인 520개를 개당 평균 6만 7068달러(약 9259만원)에 추가 매수했다. 이후에는 네 차례에 걸쳐 보유 비트코인을 매각했다. 최근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추가 매수보다 달러 유동성 확보에 집중해왔다. 특히 지난 8월 조달한 32억 8000만 달러(약 4조 5280억원)를 비트코인 매수에 투입하지 않고 달러로 보유했다. 이는 우선주 배당금 지급과 자사주 매입 등에 필요한 현금성 준비금을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트래티지의 달러 준비금은 지난 7월 37억 5000만 달러(약 5조 1769억원)에서 현재 51억 달러(약 7조 406억원)까지 증가했다. 달러 유동성이 늘어나면서 비트코인 추가 매수 여력도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2026.08.31 09:34홍하나 기자

케빈 워시 "인플레 집중해야"…비트코인, 3% 급락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28일(현지시간)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매파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 만에 급락했다. 29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9% 하락한 7만 7842 달러(약 1억 74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하락은 워시 의장 발언으로 9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워시 의장은 이날 물가 상황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기조적인 인플레이션이 우리 목표를 향해 명확하고 충분히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준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아직 해야 할 일이 있다”며 현재 연준이 “가장 중점적으로 집중해야 할 부분은 인플레이션”이라고 강조했다. 잭슨홀 회의는 그동안 연준 의장이 주요 통화정책 변화를 앞두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신호를 시장에 전달하는 무대로 주목받아 왔다. 특히 이번 워시 의장의 발언에 관심이 쏠린 것은 지난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장기 금리를 낮추기 위해 채권시장에 개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나왔기 때문이다. 베선트 장관은 시장 장기 국채 금리가 적정 수준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다며 시장에 직접 개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워시 의장은 시장이 금리의 향방을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상반된 정책 기조를 보이고 있다.

2026.08.29 12:06홍하나 기자

로빈후드는 왜 온체인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나

로빈후드의 가상자산 서비스가 과거에는 단순 '비트코인·알트코인 매매·중개'에 머물렀다면 최근 로빈후드의 행보는 차원이 다릅니다. 로빈후드는 '모든 자산의 온체인화'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기존 리테일 고객 기반과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스탬프와 캐나다 가상자산 플랫폼 원더파이(WonderFi)를 잇달아 인수한데 이어, 아비트럼 기반 자체 레이어(L)2 메인넷인 '로빈후드 체인'을 공식 출시했습니다. 이 레이어는 로빈후드 블록체인 생태계의 3대 핵심 기둥입니다. 로빈후드 체인은 이더리움 L2인 아비트럼 오빗 기술 기반으로 구축했습니다. 100ms 수준 빠른 블록 생성 속도와 센트 미만의 저렴한 마이크로 가스비, 이더리움 L1급 보안 공유 등 특징이 있습니다. 레이어를 통해 주식 토큰화, 24/5~24/7 글로벌 정산, 대출 및 예치 등 금융 특화 온체인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실물연계자산(RWA)의 완성인 주식 토큰입니다. 엔비디아, 애플, 알파벳, 뱅가드 S&P 500 상장지수펀드(ETF) 등 미국 우량주, 상장지수펀드(ETF)와 연동된 2000여 개 이상 토큰화 자산을 발행하고 유통합니다. 주목할 점은 유럽연합(EU)의 금융상품시장지침인 '미피드(MiFID II)'를 기반으로 주말이나 장외 시간에도 온체인 매매, 1달러 단위 소수점 투자를 지원합니다. 세번째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온체인 금융이 결합된 에이전틱 금융입니다. 로빈후드 체인은 설계 단계부터 자율형 AI 에이전트 기계 간 거래(M2M)를 고려해 구축했습니다. AI 에이전트가 사용자 위임을 받아 온오프체인 자산 수익률을 실시간 스캐닝하고, 인텐트(목적) 서명만으로 자동 스왑, 대출, 리포트 생성을 즉시 실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로빈후드의 온체인 전환은 결국 RWA 주식 토큰과 스테이블코인 결합으로 귀결됩니다. 토큰화된 주식을 24시간 거래하기 위해서는 결국 USDC, 오픈USD 등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필요합니다. 로빈후드 체인은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이 주식 토큰으로 즉시 흘러드는 '페이파이(PayFi) 운영체제(OS)' 역할을 수행하는 셈입니다. 사용자가 원화나 유로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으로 미국 토큰화 주식을 사면 오프체인 유동성 공급자가 즉시 주식을 교환하고, 이후 인텐트 기반 정산 아키텍처가 백엔드에서 작동합니다. 그 결과 전통 브로커리지 기업은 제3자 블록체인 가스비와 청산망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L2 네트워크를 통해 온체인 주식, ETF 정산과 유동성을 내재화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로빈후드가 온체인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는 이유입니다.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2025 ~ 현재: 저자 • 2023 ~ 현재: 수호아이오 사업 및 전략 고문 • 2018 ~ 2023: 람다256 대표이사 • 2016 ~ 2018: SK텔레콤 전무이사 (서비스 플랫폼) • 2008 ~ 2016: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이사 (삼성페이, 챗온)

2026.08.28 14:29박재현 컬럼니스트

[기자수첩] 추측·해명 반복하는 디지털자산기본법…정부안 공개할 때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둘러싼 잡음이 또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뚜렷한 정부안이 없는 상태에서 규제 관련 관측만 무성해지며 업계 불안감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최근 유동수 정무위원장이 금융위원회 정부안을 받아 다음달 입법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을 20%로 제한하거나 의결권을 규제하는 방안 등 여러 가능성이 거론됐다. 해당 보도가 나오자 금융위원회는 지난 27일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지분 상한은 확정된 바 없다며 선을 그었다. 문제는 바로 이 지점이다. 정부안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아 추측만 이어지고 있다. 지배구조의 경우 업계가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사안인 만큼 논의가 매몰되며 법안 전반을 짚어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안 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올 상반기부터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 역시 빠른 입법을 촉구했지만 금융위원회는 공개를 미뤄왔다. 이런 가운데 금융위가 일부 의원실과 비공개로 접촉하며 지분제한 등 핵심 쟁점을 논의해 온 것으로 전해지나 정부안은 여전히 안개 속이다. 업계에서는 이미 상당 부분 정부안이 완성됐다고 본다.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정부안은 사실상 지난해 말부터 큰 틀이 잡혀있었으나 반발 등을 의식해 공개를 미루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런 방식으로는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입법 추진 동력도 얻기 힘들다. 정부 기본 방향이 빠진 채 국회와 업계가 토론해봐야 공회전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은 이미 상반기 확인됐다. 디지털자산기본법은 단순 거래소 규제안에 그치지 않는다. 가상자산 사업 분류,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유통 등 국내 디지털자산 산업 청사진을 결정하는 핵심 법안이다. 한 번 정해진 규제가 시장 구조 전체를 좌우하는 만큼 입법 절차도 중요하다. 금융위는 정부안을 공개한 뒤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제한이 왜 필요한지, 규제 수준은 어디까지가 적정한지 상세하게 설명해야 한다. 시장 반대가 있더라도 정책 필요성이 충분하다면 공론장에서 판단받으면 된다. 지난 1년간 국회와 정부, 업계가 이어온 논의가 보여주기식이 아니었다면, 이제는 명확한 결과물을 제시할 때다. 금융위가 그리는 디지털자산 시장 청사진과 규제 기조를 밝히고 핵심 쟁점을 공론의 장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정부안 없는 입법 논의가 또다시 추측과 해명만 반복하는 과정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2026.08.28 12:33홍하나 기자

창펑 자오 바이낸스 창업자 "비트코인, 다음 강세장서 금 넘어설 것"

비트코인이 다음 강세장에서 금의 시장가치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창펑 자오 바이낸스 공동창업자는 27일 홍콩에서 열린 '비트코인 아시아 2026' 행사에서 “비트코인이 다음 강세장에서 금을 넘어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번 발언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가파르게 반등한 가운데 나왔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간 약 10% 상승하며 8만 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금 시세 또한 온스당 6400 달러를 넘어섰다. 창펑 자오는 현재 금의 시가총액이 비트코인의 약 10배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두 자산 간 격차가 좁혀지는 과정은 단순한 가격 상승을 넘어 주요국이 준비자산을 바라보는 변화와 맞물릴 것으로 봤다. 그는 “주요국은 금을 중심으로 완전한 가치평가, 준비자산, 거래 시스템을 구축해왔기 때문에 비트코인으로 전환이 하루아침에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결국 국가 차원의 준비자산 배분은 디지털자산으로 기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략적 가상자산 보유분 가운데 비트코인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이더리움과 비앤비(BNB) 등이 함께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테이블코인 확산을 계기로 인공지능(AI)과 가상자산 결합이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창펑 자오는 “두 기술 통합은 스테이블코인에서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며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 비트코인을 추가하는 것은 매우 쉬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28 09:22홍하나 기자

토큰화한 실물자산 시총 약 62조원…펀드 비중이 제일 높아

토큰화한 실물 자산(RWA) 시가 총액이 447억달러(약 62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27일(현지시간) 토큰타임즈는 토큰터미널 데이터를 인용해 26일 기준으로 토큰화한 실물 자산 시가 총액은 447억달러에 이르며, 펀드가 341억 달러로 전체 시가 총액의 76.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보도했다. 개별 상품은 77억달러로 17.3%, 토큰화한 주식은 28억달러로 6.3% 수준이다. 개별 자산 중에서는 스카이(Sky, 옛 MakerDAO)서 발행한 sUSDS가 44억달러로 가장 큰 시가 총액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비중은 9.7% 수준이다. sUSDS는 스테이블코인 USDS를 프로토콜 예치해 이자 수익을 받는 버전이다. 이밖에 해시노트(Hashnote)에서 발행하는 미국 단기채와 환매조건부채권 연계한 토큰 USYC나 테더에서 발행하는 실물 금 담보 토큰 XAUT가 각각 6.6%와 6.5%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발행사 중에서는 Sky와 시큐리타이즈(Securitize)가 각각 45억 달러의 시가 총액을 기록하며 10.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가 35억 달러(7.8%)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테더와 써클은 각각 29억달러로 6.6% 수준으로 나타났다. 토큰 터미널 등은 지난 6일 보고서에서 RWA 규모는 올해 2분기 74억달러 수준으로 전년 동기 23억달러 대비 221.7% 가량 증가했다. 가상자산 가격 하락으로 투자자 인출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RWA는 지속 성장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2026.08.28 09:20손희연 기자

두나무, 비자와 스테이블코인·AI 결제 서비스 발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스테이블코인 결제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두나무는 비자와 스테이블코인,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금융·결제 시장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두나무와 비자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미션락에 위치한 비자 글로벌 마켓 서포트 센터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관련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했다.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기술력과 비자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와 글로벌 송금 등 새로운 금융 서비스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AI를 접목한 미래 금융·결제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와 글로벌 송금 등 협력 사업은 관련 법규와 규제 요건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구체적으로 주요국에서 스테이블코인, 디지털자산 연계 결제 서비스를 모색한다. 최근 공개된 오픈 스탠다드의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한 사업 모델을 구상한다. AI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를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와 사업 모델도 공동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2026.08.28 08:56홍하나 기자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1심 승소...법조계 "가상자산, 부당이득 반환 대상 재확인"

지난 2월 발생한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와 관련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 1심에서 두 차례 승소했다. 법조계에서는 이미 가상자산의 경제적 실질 가치를 인정한 판례가 쌓인 만큼, 이번 판결 역시 예측 가능했던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90단독(김유성 판사)은 빗썸이 오지급 수령자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 1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환수 판결이 내려진 부당이득금 규모는 약 1억 9400만원이다. 전날인 26일에도 서울중앙지법은 빗썸이 오지급 수령자를 상대로 제기한 약 500만원 가량의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 1심에서도 빗썸의 손을 들어줬다. 이로써 빗썸이 전체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 네 건 중 절반을 승소했다. 법조계, 학계는 법원이 가상자산을 부당이득 반환 대상인 '재산상 권리가 있는 자산'으로 명확히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차상진 법무법인 비컴 변호사는 “법원에서 부당이득으로 본 것은 경제적 가치가 있다는 것”이라며 “경제적 가치가 없으면 질권설정도 안되고 손해배상 청구가 안 된다”고 설명했다. 황석진 동국대 교수는 “이번 판결로 가상자산에 민법상 부당이득 반환원칙이 적용된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사실상 재산상 권리가 있는 무형자산으로 본 셈”이라고 해석했다. 올해 초 나온 유사 선례 역시 이번 승소를 뒷받침한다. 글로벌 거래소 바이비트는 지난 2023년 8월 프로그램 오류로 한 국내 이용자에게 달러 스테이블코인 테더 1530만개를 오지급했다. 이후 바이비트가 미회수된 테더 173만 9236개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 결과, 지난 2월 서울북부지법 제13민사부는 피고에게 해당 자산을 바이비트에 인도하라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관련해 김효봉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앞서 바이비트 유사 판결이 있었고 그 외에도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이 재산적 가치가 있다는 법원의 여러 판결이 있었다”며 “따라서 착오로 지급한 것(가상자산)에 대한 부당이득이 성립됐다”고 말했다. 한편, 빗썸은 이번 오지급 건과 관련해 총 4건의 반환 소송을 진행 중이다. 두 차례 1심 승소 판결이 나오면서 남아있는 소송 2건(피고별 부당이득금 규모 각각 약 5억원, 1480만원) 역시 빗썸 측에 유리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026.08.27 16:15홍하나 기자

법원 "오지급 비트코인 매각대금 돌려줘야"…빗썸 1심 승소

올 2월 발생한 빗썸의 비트코인 오지급 반환소송 1심에서 법원이 빗썸에 비트코인 매각대금을 돌려주라는 판결을 내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0단독 김유성 판사는 27일 빗썸이 제기한 부당이득금 약 1억 9400만원 반환소송 1심에서 빗썸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는 전날 서울중앙지법이 빗썸이 제기한 500만원 가량 부당이득금 반환소송 1심 판결에서 빗썸의 손을 들어준데 이은 결과다. 이번 1심 판결 부당이득금 규모는 약 1억 9400만원이다. 빗썸이 제기한 오지급 반환소송 총 네 건 중 두 번째로 큰 금액이다. 나머지 피고들의 부당이득금 규모는 각각 약 5억원, 1480만원, 약 500만원이다. 이번 소송은 지난 2월 빗썸이 이벤트 보상으로 60조원 상당 비트코인 62만개를 오지급하면서 이뤄졌다. 이후 빗썸 측은 오지급 이용자를 대상으로 비트코인 회수에 나섰으나, 이용자 4명이 이에 응하지 않으면서 지난 3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빗썸이 이번 1심 판결에서 두차례 승소함에 따라, 나머지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에서도 오지급된 비트코인의 매각대금을 돌려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2026.08.27 14:41홍하나 기자

비트코인 뛰자 업비트·빗썸 거래대금 '꿈틀'…한달새 60% 증가

비트코인 시세가 반등하면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대금도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다만 본격적인 회복세로 접어들기 위해서는 비트코인 시세 향방을 좌우할 미국 통화정책 기조가 관건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6일 코인게코에 따르면,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의 최근 24시간 거래대금은 약 1조 515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5일 대비 약 61% 증가한 규모다. 거래소별로 보면 업비트의 거래대금 증가가 두드러졌다. 업비트의 최근 24시간 거래대금은 약 9587억원으로 지난달 25일 대비 92% 증가했다. 한 달 만에 거래대금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빗썸의 거래대금도 같은 기간 27% 증가한 5184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빗도 113억원으로 75% 늘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대금 증가는 비트코인 반등이 영향을 미쳤다. 비트코인 시세가 급등하면서 가상자산 시장 전반이 반등했고, 투자자 거래도 다시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지난 20일 전일 대비 약 10% 상승하면서 두달 만에 7만 달러를 돌파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7만 8660 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일주일간 약 22%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상승세에는 미국 재무부의 장기 국채 재매입(바이백) 확대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가상자산 규제 완화 기조가 영향을 미쳤다. 시장 유동성과 규제 환경에 대한 기대가 맞물리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미 재무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장기 비지표물 국채의 회당 바이백 한도를 20억 달러에서 최소 40억 달러로 두배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다음날에는 마이크 셀리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이 클래리티법 통과 무산 시 자체 규제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복진솔 포필러스 리서치총괄은 “미국 장기채 바이백으로 인한 매크로 환경이 변한 것이 트리거”라며 “그 외에도 최근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안과 클래리티법 통과에 대한 기대감 등이 겹쳐 센티먼트(시장심리)가 돌아온 것 같다”고 분석했다. 국내 주식 시장 부진도 가상자산 거래대금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6월 19일 9385.59포인트로 장중 최고치를 기록한 뒤 하락세로 전환돼 현재 6000선에서 횡보 중이다. 김남웅 포필러스 대표는 “국장이 지난 한 달간 횡보를 이어오고 있는 반면 비트코인을 일주일 사이 많이 올랐다”며 “알트코인도 많이 오른 것은 100% 상승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가상자산 투자를 하다가 국장에서 투자한 사람들이 다시 돌아오는 추세로 보인다”며 “투자자들 입장에선 변동성, 투자수익률(ROI)을 고려하면 다시 가상자산에 자본을 투입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거래대금 회복세가 이어지려면 비트코인 시세 향방을 결정할 미국 통화정책 기조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당장은 이번달 27일 열리는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 시장 관심이 쏠린다.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연설을 앞두고 있어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남웅 대표는 “비트코인 숏포지션 청산 과정에서 발생한 매수세도 시세 상승에 영향을 미친만큼 이번주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이 주목된다”며 “금리인하 조짐이 보이면 장기적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긴축을 시사할 경우 힘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6.08.26 10:54홍하나 기자

비트코인 ETF에 다시 돈 몰린다…6일간 3조원 순유입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6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이어가며 자금 유입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26일 소소밸류에 따르면 지난 24일까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6거래일 연속 총 22억 6000만 달러(약 3조 1242억원)가 유입됐다. 이에 따라 올해 누적 순유출 규모는 약 25억 7000만 달러(약 3조 5528억원)까지 줄었다. 특히 지난주에만 19억 2000만 달러(약 2조 6543억원)가 순유입되며 지난해 10월 이후 주간 기준 최대 순유입액을 기록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역시 지난 24일까지 6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이어갔다. 24일 하루 동안 1억 1560만 달러(약 1598억원)가 순유입됐으며, 최근 6거래일간 누적 순유입액은 약 8억 1280만 달러(약 1조 1239억원)로 집계됐다. 다만 올해 전체로 보면 이더리움 현물 ETF는 여전히 약 13억 달러(약 1조 7975억원)의 누적 순유출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날 리플 현물 ETF에도 1380만 달러(약 191억원)가 순유입됐다. 이에 따라 올해 누적 순유입액은 약 4억 달러(약 5531억원)로 늘었으며, 출시 이후 누적 순유입액은 15억 7000만 달러(약 2조 1708억원)를 기록했다.

2026.08.26 09:38홍하나 기자

코인원, 전종목 거래수수료 무료 이벤트 진행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모든 종목에 대한 거래 수수료 무료화에 나섰다. 코인원은 26일 오전 11시부터 별도 공지 시까지 전 종목 거래 수수료율을 0%로 전환한다. 코인원 웹과 앱에서 바우처를 발급받는 즉시 전 종목을 수수료 없이 거래할 수 있다. 바우처 혜택은 30일간 유지되며, 자격이나 횟수 제한 없이 재발급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9월 20일까지 4주간 총 7만 테더 상금을 걸고 '5개 종목 데일리 거래왕 랭킹전'을 개최한다. 대상 종목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도지코인 ▲유에스디코인이다. 한편 코인원의 이번 이벤트는 지난달 22일 지분 20%를 취득한 한국투자증권의 대주주 변경신고 수리 이후 이뤄졌다.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026.08.26 08:40홍하나 기자

카카오페이, 스테이블코인 잰걸음…VASP 취득 '만지작'

카카오페이가 스테이블코인 관련 인력 채용을 지속하는 가운데 발행·유통 서버 개발자를 모집 중이다. 최근 카카오 인적분할을 계기로 향후 제도화에 맞춰 가상자산사업자(VASP) 인허가 취득까지 염두에 둔 포석으로 풀이된다. 25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일부터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 서버 개발자 채용을 시작했다. 공고상 카카오페이는 다양한 서비스와 스테이블코인 플랫폼을 연결하는 핵심 아키텍처를 설계한다. 지갑(월렛), 결제(페이먼츠), 외환거래(FX), 크로스체인 등 핵심 플랫폼과 공통 인프라 구축이 주요 과제다. 눈에 띄는 대목은 디지털자산 관련 법적 기준 대응과 적용이다. 카카오페이는 채용 공고를 통해 “전자금융업, 디지털자산(VASP) 인허가 사업 심사대응 또는 규제기관과의 기술 협의를 주도한 경험”과 “금융당국, 규제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기술 협의, 외부 감사 대응 등 대관 업무를 수행한 경험”을 자격 조건으로 내걸었다. 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전자금융·디지털자산 관련 법규와 감독기준을 반영해 규제 대응형 플랫폼 아키텍처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러한 기조는 카카오페이의 또 다른 스테이블코인 채용공고에서도 엿볼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스테이블코인 월렛 프로덕트 매니저 채용공고에서 “차세대 금융 인프라의 핵심 축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글로벌 생태계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 주요 파트너 및 글로벌 기업, 블록체인 인프라 파트너와 협업하며 스테이블코인 기반 금융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는 데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스테이블코인 발행, 유통을 위해선 VASP 취득이 필수적인 만큼 제도화 선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금융당국이 연내 디지털자산기본법을 통과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는 시기와 맞물린다. 현재 카카오는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가 참여하는 스테이블코인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등 블록체인 기반 결제 인프라와 디지털자산 기술 구축을 목표로 달러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카카오의 가상자산 사업 진출 의지는 최근 열린 카카오 인적분할 기자간담회에서도 확인됐다.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증권이 속한 카카오X는 핵심 3대 사업 중 하나로 스테이블코인을 지정했다. 김도영 카카오X 대표 내정자는 “카카오뱅크, 카카오,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증권이 함께서 가상자산,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있어 압도적인 1위 사업자가 될 수 있는 성장 아젠다를 가지고 있다”며 “향후 밀착형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고 종합증권사, 종합금융사에 스테이블코인 사업까지 합쳐진다면 이 부분만 해도 이미 카카오가 가진 영역만큼이나 또 다른 큰 사업 영역 성공으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디지털자산 관련 입법이 완료되지 않은 만큼 구체적인 사업 계획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카카오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스테이블코인 관련해 다양한 가능성을 보고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며 선을 그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 역시 “법제화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8.25 11:05홍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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