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창간특집
인공지능
배터리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가상 7.1채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15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美 SEC, 가상자산 규제에서 완화 기조로 전환…업계 기대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가상자산 기조가 변화하고 있다. 게리 겐슬러 전 위원장이 물러난 이후 SEC는 기존의 강경한 규제 방침에서 점진적으로 후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들어 가상자산 업계와의 법적 공방을 줄이는 방향으로 움직이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SEC는 가상자산 업계를 상대로 진행했던 주요 소송들을 연이어 취하하거나 합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SEC는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이어오고 있던 법적 분쟁을 최근 종료했다. SEC는 지난 2023년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기소했던 바 있다.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시도 SEC의 조사를 받았으나, 최근 당국이 별도의 소송을 제기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규제 부담을 덜게 됐다. SEC는 오픈시의 NFT 거래가 증권법을 위반했는지를 조사했으나, NFT가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취급될 수 있는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면서 법적 조치를 유보한 것으로 보인다. SEC와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이 증권거래소로 간주될 수 있는지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었던 유니스왑 랩스도 법적 분쟁을 마무리했다. SEC는 유니스왑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개발사인 유니스왑 랩스에 대한 집행 조치도 중단했다 이에 더해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나이에 대한 조사 종결 소식도 전해졌다. 제미나이는 SEC로부터 2023년 5월 웰스 노티스(사전 집행 조치 통보)를 받았으나 결국 규제 당국으로부터 법적 조치를 받지 않게 됐다. 제미나이 공동 창립자인 카메론 윙클보스는 X(구 트위터)를 통해 "SEC의 조사가 699일 동안 진행됐으며, 웰스 노티스를 받은 지 277일 만에 종결됐다"며 "이것이 가상자산에 대한 전쟁의 종식을 의미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지만, SEC가 그동안 업계와 미국 경제에 끼친 피해를 되돌리지는 못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SEC가 제미나이 같은 기업들에 부과한 막대한 법률 비용과 생산성 저하, 혁신 지연을 감안하면, 이 같은 결정은 너무 늦었다"고 강조했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SEC는 저스틴 선 트론 창립자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SEC는 2023년 3월 저스틴 선과 그의 기업들을 미등록 증권 판매 및 시장 조작 혐의로 기소했으며, 현재 양측은 합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EC의 달라진 행보에 알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현재 솔라나(SOL)와 엑스알피(XRP) 등 주요 알트코인을 기반으로 한 ETF 출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SEC가 비트코인 ETF를 승인한 만큼, 같은 논리로 이더리움과 다른 주요 알트코인에 대한 ETF도 승인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권 편입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오는 27일(현지시간) 진행되는 SEC 비공개 회의에 ETF 관련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당분간 SEC 행보에 가상자산 업계 전체의 시선이 집중되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2025.02.27 10:57김한준

美 SEC,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나이 조사 종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나이에 대한 조사를 종결하고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메론 윙클보스 제미나이 공동 창립자는 X(구 트위터)를 통해 "SEC의 조사가 시작된 지 699일, 웰스 노티스를 받은 지 277일 만에 SEC가 제미나이에 대한 조사를 종료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는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전쟁이 끝나가는 과정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지만 기관이 우리와 업계, 그리고 미국 경제에 끼친 피해를 보상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카메론 윙클보스는 SEC의 이전 행정부가 가상자산 업계를 대하는 방식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와 같은 불법적이고 부당한 규제 조치를 추진했던 관계자들은 즉시, 그리고 공개적으로 해고돼야 한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어 "SEC는 우리에게만 수천만 달러의 법률 비용을 부담하게 했고, 업계 전반적으로 수백억 달러 규모의 생산성과 혁신을 저해했다"며 "이러한 행태는 미국 경제 성장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2025.02.27 08:51김한준

다날, 가상자산 연계 결제 특허 출원 완료

다날이 가상자산 연계 결제 관련 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국내외 서비스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26일 밝혔다. 다날은 최근 '오프라인 가맹점에 구비된 포스 단말기와 연동하여 가상자산을 이용한 상품구매를 지원하는 결제 서비스 서버 및 그 동작 방법'으로 특허 출원을 마쳤다. 특허는 20년동안 보장되며 이 기간 동안 다른 기업은 유사 서비스를 출시할 수 없다. 이 특허는 상품을 결제하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가상자산을 매도하고 고객의 실명계좌로 출금 이체되는 방식이며, 거래소를 통한 매매 연동 및 결제 처리 속도 향상이 핵심 기술에 속한다. 무엇보다 국내 시장에서는 본 특허 만이 가상자산을 활용한 실물결제에 유일하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다날은 해당 특허를 바탕으로 가상자산을 활용한 결제 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최근 해외에서 스테이블코인 관련 산업이 각광받는 만큼, 향후 이를 적용한 새로운 결제 솔루션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날 관계자는 “거래소와의 효율적인 연계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 경험을 제공하는게 본 특허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보유 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새롭고 유용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2.26 15:08김한준

리플, XRPL 향후 로드맵 공개...기관 채택 촉진 계획

리플이 XRP 레저(XRPL) 주요 기능 업데이트와 향후 로드맵을 25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발표에는 네이티브 탈중앙화 거래소(DEX) 및 중앙지정가주문시스템(CLOB) 강화, 자동화 마켓 메이커(AMM) 도입, 분산형 신원증명(DID), 프로토콜-네이티브 오라클 적용 등 다양한 개선 사항이 포함됐다. 리플은 이를 통해 유동성을 확대하고 규제 요건을 충족하며 기관 채택을 촉진할 계획이다. 리플은 최근 블록체인 기반 금융의 기관 채택이 증가하는 가운데 실물자산 토큰화(RWA), 스테이블코인, 탈중앙화 유동성 시장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응해 XRPL은 네이티브 DEX, 낮은 수수료, 빠른 결제 처리 속도, 금융 기관 친화적인 구조를 기반으로 기관용 디파이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새롭게 도입된 AMM 기능은 XLS-30 표준을 기반으로 토큰화된 자산과 RWA에 대한 유동성을 제공하며 기존 주문장 기반 DEX와 직접 통합돼 최적의 가격 경로를 자동으로 탐색한다. 또한 'AMM 클로백' 기능이 추가돼 특정 상황에서 자금 회수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탈중앙화 신원증명(DID) 기능도 강화돼, 기관과 개발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신원 검증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격 오라클 기능도 도입돼 외부 시장 데이터를 온체인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향후 리플은 XRPL에 DID 기반 인증 시스템, 규제 친화적인 DEX, 신용 기반 기관 대출 프로토콜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목적 토큰(MPT) 표준이 도입돼, 기존 NFT와 대체 가능한 토큰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로 활용된다. 이 밖에도 리플은 XRPL에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기본적으로 포함하지 않더라도 특정 조건을 설정할 수 있는 '익스텐션' 기능을 추가해 확장성을 높인다. 또한 오는 2분기에는 XRPL EVM 사이드체인이 메인넷에 도입돼 기존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기반 애플리케이션들이 XRPL 생태계에 보다 쉽게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5.02.26 13:11김한준

업비트, 포브스 선정 '2025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거래소' 국내 1위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가 한국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로 업비트를 선정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26일 포브스의 '2025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사업자' 평가에서 국내 1위, 글로벌 7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포브스는 내·외부 전문가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 세계 200여곳 이상의 가상자산 사업자를 조사했다. 이후 총 9가지 항목(▲비트코인·이더리움 보유분 ▲규제 준수 현황 ▲투명성 ▲회계 건전성 ▲거래 수수료 등 비용 ▲법인·기관 고객 현황 ▲일 평균 현물 거래량 ▲일 평균 파생 거래량 ▲가상자산 기반 상품)을 분석해 순위를 매겼다. 업비트는 이번 평가에서 6점(10점 만점)을 기록하며 세계 7위 사업자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시카고거래소그룹(CME)이 최고점인 7.7점을 받았고, 코인베이스(7.6점), 비트스탬프(6.8점), 바이낸스(6.7점), 로빈후드(6.6점), 비트뱅크(6.1점)가 그 뒤를 이었다. 포브스는 업비트의 투명성과 회계 건전성 등을 높게 평가했다. 포브스 측은 "업비트는 한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로 1천만 명 이상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는 국내·외로부터 인정받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되기 위해 서비스 품질, 보안, 투자자 보호 등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비트는 글로벌 디지털 금융 분석업체 '카이코'가 실시한 2024년 4분기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에서 국내 1위·글로벌 5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씨씨데이터'의 2024년 11월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에서도 국내 1위·글로벌 14위를 기록했다.

2025.02.26 11:41김한준

추락하는 비트코인, 9만 달러도 붕괴...가상자산 시장 혼란

상승세가 기대됐던 가상자산 시장이 예상과 달리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규모 이더리움(ETH) 해킹 사건과 밈코인 시장 붕괴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 모두 크게 하락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지난 7일 사이 7.5% 하락해 약 8만8천700달러 선에 거래 중이다. 11만 달러를 목표로 내달리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이더리움(ETH)도 7일 사이 7.2% 하락해 약 2천486달러를 기록 중이며, 엑스알피(XRP)는 10% 하락한 2.30달러에 거래 중이다. 밈코인 붐을 상징했던 솔라나(SOL)와 도지코인(DOGE)은 각각 15.7%, 16.6% 급락하며 주요 코인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밈코인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와 맞물려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것을 상징한다. 가상자산 업계는 이번 시장 하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북한 해킹그룹에 의해 대규모 이더리움이 탈취된 건을 꼽는다. 해킹 직후 자금세탁 시도가 포착되면서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가상자산 시자은 보안 사고가 발생할 경우, 투자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거래소로 자산을 옮기거나 현금화를 시도하면서 매도세가 강화되는 경향이 있다. 가상자산 시장 하락을 부추긴 또 다른 요인은 밈코인 시장의 붕괴다. 미국 가상자산 전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최근 일부 밈코인의 급락으로 인해 시장 전반의 신뢰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더블록은 최근 가상자산 시장 하락으로 인해 밈코인 시장 시가총액이 지난 2021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밈코인은 그 특성상 투기적 성향이 강하고, 시장 심리의 영향을 많이 받는 자산군이다. 최근 몇 주 동안 주요 밈코인 프로젝트들이 급락하면서, 해당 시장에 투자된 자금이 대거 유출되고 있다. 밈코인 시장이 위축되면서, 관련 종목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도 악화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포함한 대형 가상자산들의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는 이유도 이러한 심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이번 하락이 단기적인 조정 국면일 수 있지만, 해킹과 밈코인 시장 붕괴와 같은 부정적인 요인들이 지속될 경우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비트코인이 9만 달러 선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심리적 지지선이 무너질 가능성이 크며, 추가적인 매도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2025.02.26 11:40김한준

美 SEC, 유니스왑 미등록 증권 제공 여부 조사 중단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 유니스왑 개발사 유니스왑 랩스에 대한 조사를 중단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EC는 유니스왑 랩스가 미등록 증권을 제공했는지 여부를 조사해왔으나 최근 해당 조사를 공식적으로 종결했다. 유니스왑 랩스는 "SEC의 조사가 종료되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입장을 밝혔다. 유니스왑 랩스는 2021년 SEC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 규제 당국과의 대응을 지속해 왔다. 이번 조사 중단 결정과 관련해 SEC는 별도의 성명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2025.02.26 09:37김한준

업비트 "필요 조치 완료...FIU에 제재 사유 성실히 소명할 것"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3개월 일부 영업정지 조치를 받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내부통제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제재는 FIU가 2024년 실시한 현장검사에서 지적한 사항에 따른 것으로 신규 고객의 가상자산 이전을 금지하는 일부 영업정지 조치가 포함됐다. 업비트는 25일 공식 입장을 통해 "금융당국의 제재로 회원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필요한 개선 사항을 검토하고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인해 신규 회원은 한시적으로 외부 가상자산 이전(입출고)이 제한되지만, 기존 고객의 거래는 그대로 유지되며 신규 회원도 가상자산 매매 및 원화 입출금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업비트는 "제재조치 처분은 절차를 통해 변동될 가능성이 있으며 효력이 정지되거나 소멸될 경우 신규 회원도 기존과 동일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FIU의 이번 조치가 가상자산사업자의 자금세탁방지 제도 정착과 준법체계 강화를 위한 것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내부통제체계를 더욱 고도화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업비트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을 선도하는 주요 구성원으로서 업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서비스 이용과 관련된 추가 업데이트 사항은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5 16:47김한준

47개사 모여 '스테이블코인협의회' 신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내 스테이블코인협의회가 신설됐다. 25일 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오피스에서 스테이블코인협의회가 신설되고 DSRV가 협의회장사를 맡게 됐다. 협의회는 47개사가 참여하기로 했다. 이근주 핀테크산업협회장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가상자산위원회'에서 김소영 부위원장은 스테이블코인 규율 체계 필요성을 거론한 바 있다"며 "내부에서도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 등을 감안해 협의회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장 목소리를 담아 실효성 있는 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앞으로 스테이블코인협의회는 지역화폐 사업이나 국경 간 결제 등을 도입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스테이블코인 규제 마련을 통해 이용자 보호 및 규제 불확실성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025.02.25 16:07손희연

업비트 '일부 영업정지 3개월'...가상자산 업계 '당혹'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이 25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일부 영업정지 3개월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신규 거래소 이용자 가상자산 이전이 3개월 정지된다. 이와 함께 FIU는 이석우 두나무 대표에 대한 문책 경고 및 준법감시인 면직 등 두나무 직원 9명에 대한 신분제재 조치도 통보했다. 업비트는 지난해 고객확인의무(KYC) 위반, 거래금지 의무 위반, 의심거래 보고의무 위반 등 혐의로 FIU 조사를 받아온 바 있다. FIU는 업비트 사업자 신고 갱신 심사를 두고 현장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업비트가 KYC 절차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은 사례를 발견했다. 해당 사례에는 고객의 신분증에서 이름이나 주민번호가 명확하게 식별되지 않았음에도 계좌 개설이 승인된 사례가 포함됐으며 FIU는 이를 자금세탁방지(AML) 의무 위반으로 판단했다. 이번 FIU의 결정에 대해 가상자산 업계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FIU의 이번 조치가 향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전반에 걸쳐 강도 높은 규제를 적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1위 거래소인 업비트가 제재를 받았다는 사실에 시장이 큰 충격을 받았다. 추후 다른 거래소에 대한 제재 가능성도 생긴 셈이다"라며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규제 강도를 한층 높이려는 기조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자금세탁방지 의무 강화는 필요하지만 국내 가상자산 산업의 경쟁력을 저하시킬 수 있는 규제로 발전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규제 방향이 산업 발전을 저해하지 않는 선에서 조율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5.02.25 15:36김한준

인엑스, 에이블컨설팅과 AML 컨설팅 계약 체결

가상자산 거래소 인엑스는 금융권 수준의 자금세탁방지(AML) 통제체계 수립을 위해 자금세탁방지 컴플라이언스 및 분석 컨설팅 전문기업인 에이블컨설팅과 AML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위험기반 접근법(RBA, Risk-based Approach)에 기반한 정밀 진단을 통해 ▲고객확인의무(KYC) ▲고객위험평가 ▲의심거래보고(STR) ▲전사적 MF/TF 위험관리체계 등 주요 AML 요소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이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인엑스는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AML 통제체계 및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하여 금융당국 및 국제 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권고안에 부합하는 내부통제 수준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금세탁방지 관련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2024년 10월 15일 가상자산거래소로 출범을 알린 인엑스는 AML 통제체계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금융권 수준의 내부통제 체계를 완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강 인엑스 대표는 "고객확인을 포함한 자금세탁방지 역량을 금융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AML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여 원화거래소 진입을 위한 통제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AML 관련 다양한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4 11:09김한준

두나무, 자립준비청년 일자리 지원 '넥스트 잡' 성과 공유회...1년간 530명 지원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자립준비청년들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두나무 넥스트 잡(넥스트 잡)' 2차년도 성과 공유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 중구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넥스트 잡 성과 공유회에는 인턴십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들과 지역 거점 기관 및 고용 기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1년 간 자립준비청년들의 고용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선 넥스트 잡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넥스트 잡은 두나무가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청년 지원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ESG 프로젝트 '넥스트 시리즈(Next Series)'의 하나다. 자립준비청년들이 어엿한 한 명의 사회 구성원으로 온전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인턴십 ▲창업 지원 ▲금융교육 ▲진로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자립 전 보호시설 아동들을 대상으로 자기 개발·진로 탐색 기회도 선제적으로 제공,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홀로서기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 마련에도 힘 쓰고 있다. 총 네 가지 분야로 운영된 넥스트 잡 2차년도 사업으로 두나무는 지난 1년 간 자립준비청년 530명의 내일에 동행했다. 사업 성과 분석에 따르면 참여 청년들의 80%가 넥스트 잡을 통해 정규직 전환 되거나 자신의 미래 진로 결정에 도움을 받았다. 참여 청년들의 전반적인 만족도도 5점 만점 중 4.3점을 기록,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넥스트 잡 2차년도 사업의 핵심은 지역 일자리 연계다. 모집에 앞서 두나무는 사업 범위를 기존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서 대전·대구·광주까지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했다. 자립준비청년들이 거주 지역을 떠나지 않고 익숙한 환경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 사회 적응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수도권으로의 인력 유출을 막아 지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다. 약 2시간에 걸친 성과 공유회에서는 지역 거점 수립 단계에서부터 시행에 이르기까지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제 사례를 토대로 자립준비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관한 심층 논의를 이어갔다. 자립준비청년, 아동권리보장원 관계자, 지역 기관 및 기업 등 성과 공유회 참석자들은 다른 기업 ESG와 차별화된 넥스트 잡의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들을 살피며 청년 세대를 향한 두나무의 깊은 애정과 통찰력을 호평했다. 인턴십에 참여했던 자립준비청년 A씨는 “취업을 앞두고 광주를 떠나 낯선 서울로 가야 한다는 생각에 걱정이 많았다”며 “넥스트 잡 덕분에 거주지 이전 없이 광주 안에 있는 영상 회사에서 실무를 배우고 정규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영진 사회적협동조합 혁신청 이사장은 “넥스트 잡의 특별한 점은 자립준비청년과 기업 간의 라포(상호 신뢰 관계) 형성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라며 “진실된 이해와 공감을 토대로 대응책을 세운 덕분에 자립준비청년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고, 정규직 전환 인원도 늘었다”고 말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거주 지역을 떠나지 않고 익숙하고 호혜적인 환경에서 사회 경험을 쌓는 것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 역량 강화 및 정서적 지지 체계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두나무는 앞으로도 넥스트 잡을 통해 지역과 청년의 시너지를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4 10:04김한준

코인원, 가상자산 투자대회 '길드워즈' 3월 4일 시작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국내 최초 그룹 실전 가상자산 투자대회인 '길드워즈' 정보를 24일 공개했다. '길드워즈'는 대규모 상금을 걸고 투자자 그룹(길드) 간 투자 실력을 겨루는 국내 최초의 단체전 가상자산 투자대회다. 최대 100개 길드에서 100명씩, 1만여 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로 치러지며, 시즌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거래금액을 기준으로 하는 기존 거래왕 랭킹전과 달리 수익률 기반 점수로 순위를 정하는 만큼 소액 거래자도 참여 가능하다. 길드워즈 시즌1은 오는 3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대회 기간 중 코인원 랭킹보드 내 길드워즈 페이지에서 길드 스코어 합계 순으로 집계한 실시간 길드 랭킹을 볼 수 있다. 길드 스코어는 수익률 상위 20% 길드원의 수익률 2배수와 나머지 길드원들의 수익률을 합산해 결정된다. 각 길드 페이지에는 길드원들의 스코어 기여도도 확인할 수 있다. 코인원은 대회 시작에 앞서 지난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5일간 길드워즈에 참여할 길드장 총 100명을 모집 중이다. 신청자 중 코인원 내 거래 및 커뮤니티 활동 등을 고려하여 선정해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오는 27일부터 3월 3일까지는 길드별 100명의 길드원을 모집한다. 이번 길드워즈 시즌1에는 총 3억원 상당의 비트코인(BTC)이 상금으로 주어진다. 최종 순위 1~3위 길드에 각각 1억원, 5천만원, 3천만원 상당의 BTC가 제공된다. 해당 길드장에게는 상금의 2%가 보너스로 지급되며 나머지는 스코어 기여도에 따라 각 길드원에게 차등 배분된다. 또한, 모든 길드워즈 참가자 및 신규 첫 거래 회원 중 스코어 상위 50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 지급한다. 이밖에 길드워즈 미참가 회원 대상으로 우승 길드 예측 베팅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승 길드는 최종 순위 집계를 거쳐 3월 26일(수) 발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인원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인원 이벤트 담당자는 “커뮤니티와 투자대회를 결합해 고래부터 소액 투자자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단체전 투자대회를 선보이게 됐다”며, “길드원 간 전략을 공유하면서 가상자산 투자의 재미와 수익을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길드워즈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2.24 09:36김한준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 창사 6주년 맞아 비전선포식 개최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포블)는 창사 6주년을 맞아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포블 본사에서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안현준 대표의 취임 2주년 기념식도 함께 열렸다. 안현준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포블은 검증된 리스크 관리 역량과 견고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금융기관 수준의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이용자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블록체인 금융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포블게이트는 2019년 설립 이후 6년간 안정적인 운영을 지속해왔다. 2021년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으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수가 300여 개에서 27개로 줄어든 가운데서도 경쟁력을 유지했다. 포블게이트의 경쟁력은 금융기관 수준의 강력한 컴플라이언스 체계에서 비롯된다. 2023년에는 금융정보분석원(FIU)의 현장검사를 완료했으며 2024년에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갱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가상자산사업자(VASP)의 경우 현재 갱신 신고 심사가 진행 중이다. 자금세탁방지 및 이상거래 감시 시스템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다.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 솔루션을 도입해 불법 자금 세탁 및 사이버범죄 대응력을 강화했으며 이원화된 트래블룰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거래소와의 안전한 입출금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금융감독원과 협력해 시세조종 행위를 적발·보고하는 등 6년간 축적된 매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 감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포블은 이용자 편의성과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근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기반의 테더(USDT) 지원을 통해 멀티체인 서비스를 확대했으며 해외 거래소와의 트래블룰 연동 및 외부 지갑 등록 시스템 고도화를 지속하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와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안현준 대표는 “취임 후 지난 2년간 포블의 운영 역량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금융기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며 “안정적인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거래소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2.24 09:31김한준

바이비트, 해킹 대응 착수...하루 만에 4천만 달러 동결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가 최근 발생한 해킹 피해에 대응을 위해 4천289만 달러(약 617억 원)상당의 자금 동결에 나섰다고 21일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밝혔다. 바이비트에 따르면 이번 자금 동결은 여러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서비스 업체들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테더는 18만 1천 USDT를 동결했으며 토르체인과 코인엑스는 블랙리스트 주소를 차단했다. 또한 서클은 사건 해결을 위한 주요 단서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비트는 "각 팀의 신속한 대응에 감사한다"며 "블랙리스트 주소를 모니터링하고 차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바이비트는 이더리움 콜드 월렛이 해킹되어 14억 달러(한화 약 2조 1천억원) 상당의 이더리움이 도난당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25.02.24 07:58김한준

가상자산 시장 혼조세…이더리움 상승, 솔라나 12.2% 하락

가상자산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이 3.1% 상승하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솔라나는 12.2% 하락하며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주요 자산인 비트코인은 소폭 하락하며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7일간 1.2% 하락하며 현재 시세 9만6천341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약 1조 9천101억 4천902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더리움은 3.1% 상승하며 2천79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3천370억 5천152만 달러로 증가했다. 반면, 솔라나는 12.2% 급락하며 현재 172달러로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838억 6천906만 달러로 감소했다. 도지코인도 9.7% 하락하며 0.25달러, 시가총액 362억 7천303만 달러를 기록했다. 2월 23일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서 발표한 상위 10개 가상자산의 시세는 아래와 같다.

2025.02.23 16:22김한준

美 SEC, 코인베이스 상대 소송 취하..."업계 주요 기업과 건설적 대화 이어갈 것"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진행 중이던 소송을 취하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EC는 코인베이스가 미등록 증권 거래소 및 중개업자로 운영됐다는 혐의로 지난해 소송을 제기했으나 최근 내부 논의 끝에 법적 절차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법적 공방을 이어가는 대신 규제 준수 및 산업 발전을 위한 협의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SEC는 이번 결정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디지털 자산 규제 논의를 고려해 전략적 판단을 내렸다"며 "코인베이스를 포함한 업계 주요 플레이어들과 건설적인 대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 측은 소송 취하를 환영하며 "이번 결정이 가상자산 산업과 규제 당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입장을 전했다.

2025.02.22 11:01김한준

스테이블코인 USDS, 공급량 90억 달러 돌파

가상자산 벤처캐피털 프레임워크벤처스 공동 설립자인 밴스 스펜서가 자신의 X를 통해 스카이(구 메이커다오)의 달러 연동 가상자산 USDS 공급량이 9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펜서는 "USDS는 현금도, 채권도 아닌 제3의 특징을 지닌다. 기술적으로는 달러인덱스(DXY)와 이자를 합친 수치를 추종한다. 또한, 락업이 되는 등의 위험 요소가 없다는 특징이 있다. USDS 공급량의 상한선은 현재로선 가늠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스카이는 "그동안 이용자들은 낮은 수익률과 지속 불가능성이라는 두 가지 리스크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카이는 USDS를 출시해 새로운 저축 표준을 제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용자는 이를 통해 유동성과 통제권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저축을 늘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카이에 따르면 USDS는 ▲투명성 ▲지속적인 보상 ▲안정성이 주요 특징이다. 스카이는 지난해 브랜드를 변경하면서, 기존보다 담보 옵션을 확대하고 달러 대비 가격 고정 관리 전략을 강화한 USDS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이용자들과 금융업계에서도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5.02.21 17:39김한준

다날, 코빗과 가상자산 연계 결제 서비스 제공

다날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과 국내 최초 가상자산 연계 결제를 열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날은 피자헛에 가상자산 연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론칭 기념 20% 중복할인 프로모션을 한달 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미노피자도 오픈 및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최근 국내외 가상자산 법제화 및 산업 장려 정책이 펼쳐지면서 송금이나 결제 서비스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맞춰 다날은 가상자산 결제 경험 및 인프라와 코빗의 은행 실명계좌 제휴 시스템을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첫 가맹점은 최초의 실물거래 사례로 꼽히는 '비트코인 피자데이'의 상징성을 잇기 위해 피자 프랜차이즈들로 결정됐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페이코인 앱에서 동의 버튼을 누르면 코빗에서 필요 수량만큼 가상자산을 매도해 이용자 계좌에서 출금하는 방식으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페이코인(PCI) 등 다양한 가상자산을 지원한다. 또한 전 과정을 블록체인화해 중간 수수료를 없앤 덕분에 가맹점 이익에 도움을 주며, 이용자에게는 더 많은 할인 혜택 제공이 가능하다. 다날은 해당 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취득한 상태다. 다날 관계자는 “전 세계에 통용 가능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실생활에 가까운 가상자산 세상에 한발 더 다가섰다”며 “국내 핀테크 산업에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 더 많은 사용처 확보 및 혜택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2.21 17:30김한준

XRP, 글로벌 시장서 입지 다지나…브라질 ETF 승인·미국 SEC 심사 착수

가상자산 시장에서 엑스알피(XRP) 입지가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최근 브라질에서 XRP 기반 현물 ETF가 승인된 데 이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도 비트와이즈의 XRP 현물 ETF 신청서를 접수하면서 제도권 편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기관 투자자들의 XRP 시장 유입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어 관련 규모 확대에 투자자의 기대감이 커질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질 증권거래위원회(CVM)는 해시덱스 나스닥 XRP 인덱스 펀드를 승인하면서 XRP가 현물 ETF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TF가 출시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ETF에 이어 XRP가 기관 투자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투자 자산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로 해석된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브라질의 ETF 승인은 XRP가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과 마찬가지로 글로벌 투자 상품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다른 국가에서도 XRP 기반 금융 상품이 확대될지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도 XRP 제도권 편입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는 최근 XRP 현물 ETF 신청서를 SEC에 제출했으며 SEC는 이를 공식 접수했다. XRP의 금융 상품화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단계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가상자산 투자자 시선이 집중된다. 다만 규제 당국의 최종 승인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SEC가 XRP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정의하지 않은 상태에서 ETF 승인을 결정해야 하는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SEC와 리플의 법적 분쟁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이기에 XRP의 증권 여부에 대한 논란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ETF 승인 과정이 난항을 겪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인 해시키글로벌은 XRP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해시키글로벌은 공식 채널을 통해 "XRP 입출금은 이미 지원 중이며, 거래는 21일부터 개시된다"고 발표했다. 또한, "XRP를 입금하고 50 테더(USDT) 상당의 거래를 한 사용자는 각각 10 HSK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XRP의 거래 활성화와 유동성 확대에 긍정적인 요인이 생긴 셈이다. 시장의 '큰손'들에 의한 대규모 매집이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도 XRP가 주목 받는 이유로 꼽힌다. 가상자산 시장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XRP 대규모 투자자들이 최근 약 1억 5천만 개의 XRP를 추가로 매집했다고 주장했다. 이달 초 알리 마르티네즈는 XRP 대규모 투자자들이 5억 2천만 개의 XRP를 매집했다고 분석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XRP는 최근 가격 조정을 거쳤지만, 기관 투자자 및 대규모 보유자들이 지속적으로 XRP를 축적하고 있다"며, "ETF 승인 여부와 기관 자금 유입이 맞물리면서 XRP의 시장 내 입지가 더욱 중요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21일 XRP 시세는 지난 일주일 대비 4.2% 상승한 2.67달러 선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1천544억3천539만 달러 수준으로 글로벌 가상자산 시가총액 순위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5.02.21 11:35김한준

  Prev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요금 올리거나, 무료 풀거나"…OTT, 전략 분화

"책 대신 '아이패드'로 수업을"…디지털이 바꾼 교실 풍경은

과학자들, 납으로 금 만들었다…'연금술사의 꿈' 실현되나

[써보고서] 괴물 카메라를 가진 폰 '샤오미 15 울트라'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