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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게임즈, 유틸리티 토큰 '갈라' 소각 예고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는 갈라체인 가스비(거래 수수료)로 활용된 자사 유틸리티 토큰 '갈라(GALA)'를 소각한다고 15일 밝혔다. 갈라 생태계에서 NFT 구매 등에 사용되는 갈라 토큰은 현재 갈라체인에서 발생하는 트랜잭션 수수료로 지불할 수 있다. 갈라체인은 갈라게임즈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가스비로 쓰인 갈라 토큰의 일부는 소각된다. 갈라 토큰의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토큰 공급량에 하방 압력을 가해 총 공급량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갈라게임즈는 갈라체인의 가스비 구조를 블록체인 네트워크 성능 최적화와 함께 바람직하지 않은 활동을 방지하고 토큰 경제 시스템에 부합하도록 설계했다. 가스비 사용 외에도 갈라 생태계 조성에 일조하는 데 소비된 토큰은 소각돼 갈라 토큰의 총 유통량이 감소한다. 갈라게임즈 관계자는 “갈라 커뮤니티에 장기적으로 헌신하고자 하는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 5월 6억2000만 달러(약 8천280억 원)에 달하는 갈라 토큰을 소각한 바 있다”라며 “이번 가스비 활용과 소각 역시 목적이 동일하며, 향후 더욱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갈라 생태계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2.15 15:21김한준

美SEC 의장 "비트코인 ETF 승인에 가상자산 보증 의미 없다"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의원회(SEC) 의장이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것을 두고 가상자산 시장을 보증하는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며 미국 가사아산 매체 디크립트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 SEC가 가상자산을 인정했다는 주장을 펼치는 것을 두고 게리 겐슬러 의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게리 겐슬러 의장은 "우리는 장점에 대해 중립적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어떤 식으로든 존재해온 비트코인에 대한 승인은 아니다. 단지 상장지수 펀드 상품으로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방법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부분의 가상자산이 미등록 증권이라는 기존 입장을 반복하며 사기 및 시장 조작으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해야 하는 기관의 책임을 강조했다. 게리 겐슬러 의장은 비트코인의 기반이 되는 분산기술을 언급하며 랜섬웨어 및 돈세탁을 포함한 여러 불법활동에 가상자산이 사용된다는 점도 강조하며 비트코인 ETF 승인이 다른 가상자산 기반 ETF 승인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게리 겐슬러 의장은 "우리 앞에 여러 서류가 있다. 승인 여부는 5명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논의 및 검토하는 사안이다"라고 덧붙였다.

2024.02.15 08:29김한준

플레이댑 "해킹 피해 복구 최선...무단 발행 토큰 필터링 될 것"

해킹 피해를 입은 가상자산 플레이댑이 이용자 보호 조치에 나선다. 해킹 피해 확인 후 각 가상자산 거래소에 거래 중단을 요청한데 이어 추가 피해 확산 방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플레이댑은 지난 10일 해커 공격을 받았다. 특이한 것은 해커가 재단 물량을 탈취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채굴자로 추가해 플레이댑 코인(PLA) 2억 개를 발행했다는 점이다. 이 중 일부는 게이트아이오 지갑으로 이관됐으며 시장에 플레이댑이 대량으로 풀려나오며서 시세가 15% 넘게 하락했다. 해킹 피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플레이댑은 지난 14일 X(구 트위터)를 통해 해커가 13일에 15억 9천만 개의 토큰을 추가로 발행했다고 공지했다.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DAXA)는 지난 13일 플레이댑을 유의종목으로 지정한 상태다. 플레이댑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추산 중이다. 또한 마이그레이션을 통해 이용자 보호조치를 취하고 거래소와 협의해 정상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플레이댑 관계자는 "관리자 권환이 탈취돼 해커로부터 공격 받은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최초 발행된 2억 개의 토큰에 대한 정확한 피해 규모는 추정하고 있으며, 이후 거래소 입출금 차단, 해커 계좌 동결 등의 조치로 2차 발행된 15억 9천만 개의 토큰에 대한 피해는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현재 보안 업체를 통해 해커와 관련된 물량을 추적 중이며 무단으로 발행된 토큰은 대부분 마이그레이션 과정에서 필터링 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마이그레이션 관련 진행 사항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플레이댑 관계자는 "마이그레이션 된 신규 토큰은 멀티 시그 도입, 스냅샷(Snapshot), 퍼즈(Pause), 번(Burn) 기능을 권한별로 분리하여 관리하고 민팅 권한을 삭제해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라며 "더불어 DAO 보팅 시스템 도입으로 이용자 소통을 강화해 투명성을 확대하겠다"라고 계획을 전했다.

2024.02.14 17:33김한준

더조인 모바일 보안 솔루션 'J-VMP', 국내 첫 국제 CC인증 획득

모바일 가상화 솔루션 전문기업 더조인이 국제 공통평가기준(CC) 인증기준을 획득했다. 14일 더조인은 자사의 보안 솔루션인 'J-VMP (Join- Virtual Mobile Platform)'가 국산 모바일 가상화 제품 최초로 국제 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획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제공통평가기준(CC) 인증은 IT 보안 평가를 위한 국제 표준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채택돼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절차를 제공한다. 제품 및 시스템의 보안 기능을 신뢰성 있게 평가하는 데 사용된다. 더조인은 이번 국제 CC인증 획득을 계기로, 국내 정부 및 공공기관은 물론 금융, 기업, 교육, 의료 등의 다양한 분야에 모바일 가상화 보안 솔루션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조인의 모바일 가상화 솔루션인 'J-VMP'는 보안성과 사용자 편의성, 관리비용 절감, 운영 효율성 등이 주요 강점이다.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 및 산하 공공기관에 다수 공급해 제품 안전성을 검증받은 모바일 가상화 기반 보안 솔루션이다.

2024.02.14 14:29이한얼

비트코인, 2년만에 5만 달러 돌파

비트코인이 시세가 지난 202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5만 달러를 돌파했다. 가상자산 업계는 금리인하 기대감과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후 이어지던 매도세가 멈추고 새롭게 자금이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13일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5만131달러로 최근 일주일 사이 17.59%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4만9천 달러 선을 넘었다가 4만 달러 밑으로 급락했다. 그러나 이후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며 한 달만에 4만9천 달러를 회복한 데 이어 5만 달러까지 돌파했다.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 전반도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도 최근 1주일 사이 각각 15.9%, 19.4%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1월 11일 미국 증시에 비트코인 현물 ETF가 상장된 후 4만 9천 달러 선이었던 비트코인 시세는 그레이스케일 계좌에서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가 이어지며 4만 달러 밑으로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차익 실현이 마무리됨에 따라 매도 행렬이 멈추면서 다시금 상승세가 시작됐다는 것이 가상자산 업계의 분석이다. 이런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몇년 사이 비트코인 시세 상승을 이끌었던 반감기가 다가오고 있으며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비트코인 매수를 이끌 것이라는 것이 이유다. 그레이스케일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기술적 기반과 사용 사례가 지난해 크게 증가했다며 다가올 반감기가 비트코인 가치를 더욱 강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레이크스케일의 마이클 자오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채굴자 수익 문제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온체인 활동과 긍정적인 시장 구조 업데이트로 인해 시장 상황이 달라졌다”고 분석했다. 또한 오랜 기간 디지털 금으로 알려진 비트코인이 최근 발전에 힘입어 훨씬 더 중요한 것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후 가상자산 시장에 대량의 자금이 계속해서 유입 중이라는 점도 비트코인 상승을 이끄는 원인으로 풀이된다. 영국 가상자산 전문 운용사인 코인셰어스는 비트코인 ETF 승인 후 가상자산 시장에 대규모 현금이 유입 중이라며 글로벌 가상자산 펀드에 지난주에만 11억 달러(약 1조4천618억 원)이 유입됐다고 말했다. 현재 글로벌 가상자산 펀드의 전체 운용자산은 590억 달러(약 78조4천51억 원) 규모다.

2024.02.13 12:19김한준

빗썸, 멀티체인 입출금 지원 도입...가상자산 입출금 편의성 업데이트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가상자산 이더리움에 대한 멀티체인 입출금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멀티체인이란 하나의 가상자산에 2개 이상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기술이다. 멀티체인이 지원되는 가상자산은 입출금 시 여러 네트워크 중 더 낮은 수수료, 빠른 처리 속도를 가진 네트워크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이더리움 입출금 지원에 추가되는 네트워크는 아비트럼과 옵티미즘이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대비 저렴한 수수료로 입출금이 가능하며 더 빠른 입출금이 가능해진다. 멀티체인 입출금 지원 외에도 다양한 가상자산 입출금 서비스 개선이 이뤄졌다. ▲100만원 미만 출금 절차 간소화 ▲출금 주소록 기능 개선 ▲입출금 내역 확인 간편화 등을 진행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앞으로도 고객의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2.13 10:49김한준

업비트-빗썸, 가상자산 플레이댑 입출금 일시 중단

업비트와 빗썸이 가상자산 플레이댑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최근 플레이댑에 발생한 보안 문제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플레이댑 프로젝트는 지난 10일 X(구 트위터)를 통해 가상자산 플레이댑이 해킹돼 추가 토큰이 발행됐다고 공지하고 이를 모든 파트너 거래소에 직접 통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해킹은 플레이댑 토큰 발행 권한을 무단으로 탈취해 신규 토큰을 발행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가상자산 업계는 이번 해킹으로 약 2억 개의 플레이댑 토큰이 발행된 것으로 추산했다. 플레이댑이 상장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은 이에 플레이댑 입출금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 상태다. 업비트는 "플레이댑 관련 보안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여지는 정황을 확인했다"며 "플레이댑의 가격 변동성 확대에 유의하기 바란다. 더불어 안전한 디지털 자산 입출금 지원을 위해 플레이댑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한다"고 전했다. 빗썸은 역시 공지를 통해 "플레이댑 관련 보안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여지는 정황을 확인했다"라며 "이로 인해 플레이댑 가상자산의 시세 변동성 증대가 우려돼 플레이댑에 대한 투자에 특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플레이댑 입출금 중단은 이번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024.02.13 10:24김한준

프랭클린 템플턴,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

美 투자금융 기업 프랭클린 템플턴이 이더리움 현물 ETF를 신청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랭클린 템플턴이 가세하면서 이더리움 현물 ETF 상품을 신청한 기업은 총 8개가 됐다. 이들은 모두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을 출시한 기업들이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더리움 현물 ETF 상품을 가장 먼저 신청한 반에크를 비롯해 그레이스케일, 블랙락 등의 동일 상품 신청을 연기했다. 영국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지난 1월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 ETF가 5월까지 승인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2024.02.13 09:15김한준

1천만 달러 기업이 50만 달러로...FTX, 코인리스트 매각 신청

지난 2022년 11월 파산한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자회사 디지털 커스터디(DCI)를 50만 달러(약 6억 7천만 원)에 매각 신청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X는 지난 2021년 12월과 2022년 8월 등 두 차례에 걸쳐 총 1천만 달러(약 133억3천만 원)를 들여 DCI를 자회사로 인수한 바 있다. 하지만 인수 3개월 후에 샘 뱅크먼 프리드 FTX 前CEO가 파산 신청을 할 때까지 FTX 생태계에 완전히 통합되지는 않았다. DCI는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금융부로부터 취득한 결제대금 보관(에스크로) 라이선스를 보유 중이다. DCI는 가상자산 상장 및 토큰 판매 플랫폼인 코인리스트에 판매 예정이다. 이번 매각 대금은 FTX에 DCI를 매각한 테렌스 제이 컬버 前DCI CEO가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FTX 법무팀은 위원회와 FTX 미국 외 이용자 특별위원회가 거래를 승인했다고 말했다.

2024.02.12 09:43김한준

발키리펀드 임원 "비트코인 ETF 10개 중 7~8개만 남을 것"

올해 내로 운용 중인 비트코인 현물 ETF 수가 줄어들 가능성이 거론됐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가상자산 관리 회사 발키리펀드의 스티븐 맥클러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올해 말까지 현재 운영 중인 비트코인 현물 ETF 10개 발행사 중 약 7~8개만 남을 것이다"라며 "비트코인 현물 ETF 운영에 드는 비용이 너무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 운영사들이 벌이고 있는 최저 수수료 경쟁이 발행자의 수익성을 해칠 수 있어 이런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지금까지 관리 자산이 1억 달러(약 1천333억 원) 미만이라면 운영을 중단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키리펀드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운용 중이다. 지난 8일 기준 발키리펀드가 운용 중인 비트코인 현물 ETF 관리자산 총액(AUM)은 1억2천370만 달러(약 1천649억 원)이다.

2024.02.11 09:58김한준

NXC의 코빗 지분 매각說...업계 내 다양한 해석 눈길

NXC가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지분 매각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가상자산 업계와 게임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NXC와 거래소의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이런 소문이 나오게 된 배경에도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NXC는 자사가 보유한 코빗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이다. NXC는 지난 2017년 자회사 심플캐피탈퓨처스를 통해 코빗 지분 65.19%를 912억5천만 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코빗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며 입장을 밝혔으나 NXC 측에서는 공식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양측의 입장이 엇갈린 상황이다. NXC와 코빗의 입장이 엇갈리자 다양한 추측이 시장에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소문의 진위여부를 떠나 'NXC가 코빗에서 손을 뗀다면 왜 그런 결정을 하게 됐는지'에 대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가장 주를 이루는 추측은 코빗 투자를 통한 수익성이 높지 않다는 점이다. NXC가 코빗을 인수했을 당시에는 코빗 영업이익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세 번째였으나 시간이 지난 지금에 이러서는 시장 점유율이 1%에 미치지 못 하며 주춤한 상황이다. NXC가 지난해 하반기에 코빗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지 않은 것에는 이런 상황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과 오는 8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가상자산법)이 NXC에 부담을 가중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저조한 수익성에 부담까지 더해지니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가상자산 거래소와 거리를 두는 판단을 내렸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특금법은 가상자산사업자나 가상자산 사업자 본인의 특수관계인이 발행한 가상자산의 매매-교환을 중개-알선하거나 대행하는 행위를 제한하고 있다. 또한 가상자산법이 시행된 후에는 금융당국이 면밀하게 가상자산 업계를 들여다보게 된다는 점도 NXC 입장에서는 부담이 됐을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NXC 손자회사인 넥슨 유니버스는 자체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통해 이용자가 자체 NFT 아이템을 발행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데 해당 NFT 아이템을 금융당국이 가상자산으로 구분할 경우 지주회사인 NXC에게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과거보다는 나아졌다고는 해도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은 여전히 존재한다. 이런 상황이 자칫 기업 신뢰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NXC에게는 부담일 수 있다"라며 "결국 수익성 대비 부담이 큰 상태다. NXC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이런 결정을 했다는 추측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NXC가 코빗 지분을 실제로 매각할 경우 자회사 넥슨이 진행 중인 블록체인 사업도 속도를 높일 여지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넥슨은 지난 8일 글로벌 메인넷 폴리곤과 블록체인 프로젝트 협업을 중단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 하며 삐걱거리던 폴리곤과의 협업을 마무리하고 속도를 높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는 의도라는 것이 게임업계의 평가다. 하지만 지주회사인 NXC가 코빗 지분을 보유했다는 이유로 특금법이나 가상자산법의 잣대에 오르내리게 된다면 넥슨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개발도 고려할 것이 많아져 속도를 내기 어려울 수 있다. 또한 수익모델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제약이 생길 수 있기에 결국 프로젝트 운신의 폭도 좁아지게 된다. 이런 상황이기에 지주회사인 NXC가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을 정리한다면 넥슨도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게임업계는 바라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NXC의 코빗 지분 매각 여부와 폴리곤과 결별한 넥슨의 향후 행보는 동시에 바라봐야 할 안건이다"라며 "NXC가 코빗 지분을 매각한다면 넥슨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가상자산 프로젝트가 아닌 게임 콘텐츠를 위한 프로젝트로 더욱 확실하게 인식될 수 있다. NXC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그 결정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지켜봐야 할 때다"라고 말했다.

2024.02.09 13:12김한준

금감원 "가상자산법 시행 앞둔 거래소...시장질서 회복 위해 노력해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가상자산법) 시행을 앞두고 이행 로드맵을 밝혔다. 아울러 가상자산 사업자를 대상으로 이상거래 감지 의무를 포함한 자율규제 사항 준수를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7일 서울 마포구 퍼스트원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사업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가상자산법 시행에 앞서 업계가 당면한 현안과 나아갈 발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가상자산법 규제가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가상자산 거래소가 이용자 자산보호, 이상거래 감시 등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한 조직 시스템과 내부 통제체계 등 재반 사항을 완벽히 갖출 것을 당부하기며 위법 시 엄중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그간 가상자산 업계는 규제 공백 상태에서 여러 논란이 있었다. 이번 법 시행을 계기로 이용자 보호에 대한 업계 인식이 개선되기를 기대하며 철저한 상장 심사 등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가상자산법은 이용자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내용만을 담고 있기에 향후 2단계 입법까지 규제 공백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코인 리딩과 불법 투자자문 등 위법 부당행위 근절 없이는 시장에 대한 신뢰 회복과 가상자산 산업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라며 "이처럼 법 테두리 밖에서 발생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원 신고센터뿐만 아니라 업계에서도 적극적인 감시 체계 가동 등 시장질서 회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부탁한다"라고 업계의 노력도 강조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번 법 시행이 가상자산 업계의 성장을 위한 또 한번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당국과 업계가 협력해 가상자산법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킴으로써 가상자산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이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은 오는 7월 19일 시행된다. 법이 시행되면 가상자산 사업자는 예치금 분리보관과 위탁 가상자산의 실질보관 등을 통한 이용자 자산 보호와 이상거래 감시 의무, 관련 보고 및 신고를 통한 불공정 거래 행위 규제 의무를 지게 된다. 법안 시행에 앞서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법을 5월부터 시범적용하고 불공정거래 시뮬레이션과 감독당국의 보고체계 등을 확인한다. 미흡 사항은 법 시행 전까지 보완하도록 지원하며 필요 시에는 추가 현장방문 및 사업자와 공동으로 이용자 보호 대책을 마련한다. 또한 같은 기간 가상자산 사업자 임직원 대상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범적용 과정에서 미흡했던 사항에 대한 중점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법 시행 후에도 2단계 입법 시까지 규제공백 최소화를 위해 이용자 보호를 위해 엄정한 검사와 불공정 거래 집중 단속에 나설 계획을 전했다.

2024.02.07 16:28김한준

KETI, 해군 정비기술 첨단화 선도한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원장 신희동)은 7일 경기도 성남 본원에서 해군군수사령부 정비창과 '상태기반 및 원격정비지원체계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ETI와 해군정비창은 업무협약에 따라 상태기반정비체계 및 원격정비지원체계 융합과 고도화를 위한 핵심기술을 공동으로 연구배라하기로 합의했다. 해군은 현재 병역 인구 감소에 대비해 다수의 함정과 도서기지 등에 원격정비지원체계를 확대 구축하는 한편, 미래 함정 정비 분야 기술 발전을 위해 상태기반정비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KETI는 근거리 무선통신·VR/AR·디지털 홀로그래피 등 차세대 정보통신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디지털 콘텐츠·스마트 미디어·가상훈련 시스템 등 유망 ICT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앞으로 두 기관은 ▲상태기반정비체계 및 원격정비지원체계 핵심기술 공동 연구 ▲VR/XR 및 디지털 트윈 관련 기술 자문 ▲첨단소재부품·융합시스템 등 핵심 기술정보 공유 ▲첨단 연구 장비 공동 활용 등에 대해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KETI가 보유한 VR/XR 핵심 기술, 원격정비에 필요한 첨단 소재 및 부품 기술을 해군 정비창의 정비 환경에 접목해 해군이 추진하는 국방과학·정비 혁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KETI 신희동 원장은 “KETI는 국내 최고 수준의 가상융합 기술, VR/XR 콘텐츠 및 메타버스 서비스 기술 등을 통해 미래 ICT 정보통신 핵심 기술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국방환경 속에서 두 기관의 협업이 AI 과학기술 강군이라는 목표를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최헌식 해군정비창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의 기술력 제고를 넘어 대한민국 해군의 전투력, 나아가 강한 국방력에 큰 보탬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며 “해군정비창은 '기술력이 곧 해군의 전투력'이라는 사명으로 군 정비 환경의 첨단화에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7 14:41주문정

위메이드, 스페인 가상자산 거래소에 위믹스 상장

위메이드는 위믹스3.0의 유틸리티 코인 위믹스가 스페인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투미(Bit2Me)에 상장했다고 6일 밝혔다. 위믹스 재단은 비트투미 상장을 시작으로 4억 5천만 스페인어권역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비트투미는 스페인 중앙은행에 가상자산사업자(VASP) 등록을 완료한 거래소로, 이용자 100만 명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ISO27001 정보보안 인증도 취득해 높은 안전성을 갖췄다. 스페인 거래소 중 최초로 현지 은행과 금융기관에 화이트 레이블 솔루션도 지원하고 있다. 화이트 레이블을 통해 비트투미가 제공하는 월렛, 예치 수익, 가상자산 결제 게이트웨이 등을 기반으로 자체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다. 최근에는 유럽 4대 통신사 텔레포니카, 스페인 최대 은행 BBVA의 스타트업 전담 부서 BBVA 스파크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기도 했다.

2024.02.07 10:18김한준

홍콩 당국 "라이선스 없는 가상자산 거래소...5월 말 운영 중단"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가상자산 거래소를 대상으로 2월 말까지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라이선스'를 신청할 것을 요구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FC는 오는 29일까지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라이선스를 신청하지 않은 거래소는 5월 31일부로 강제 폐쇄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14개 회사가 홍콩에 라이선스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중 ▲OSL ▲해시키 익스체인지 등 두 곳만이 라이선스를 발급 받은 상황이다. SFC는 "라이선스 신청이 승인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아직 승인되지 않은 암호화폐 거래소를 사용하는 것은 위험을 수반한다"라고 경고했다. 줄리아 렁 SFC CEO 줄리아 렁 성명을 통해 “투자자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암호화폐와 투자 사기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개선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24.02.06 09:18김한준

루나-테라 사태 핵심인물, 몬테네그로에서 한국으로 송환

루나-테라 사태의 핵심인물로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테라폼랩스 한창준 전 CFO가 한국으로 송환됐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창준 CFO는 권도형 대표와 함께 루나-테라 사태 이후 도피 생활을 하던 중 지난해 3월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체포됐다. 당시 두 사람은 위조 여권을 사용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행 비행기에 탑승을 시도했다. 한국 법무부는 권도형과 한창준 두 인물이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됐다는 것을 확인 후 몬테네그로 당국에 범죄인 인도를 신처했다. 몬테네그로 경찰 당국은 "금융투자 서비스, 투자, 자본시장 사기와 관련된 여러 범죄에 대한 형사소송을 개시하기 위해 한씨를 한국 당국에 넘겨줬다"라고 말했다. 한편 루나-테라 사태의 또 다른 중심 인물인 권도형 대표가 한국과 미국 중 어디로 송환될 것인지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 몬테네그로 고등법원은 권도형 대표의 미국 또는 한국으로 송환을 승인했으나 권 대표 측은 이에 불복하며 항소했고 몬테네그로 항소법원 역시 권 대표의 의견을 듣지 않았다며 권대표 측의 손을 들어줬다. 현재 재심리가 진행 중이며 그 결과에 따라 권도형 대표가 송환 여부가 정해진다. 권 대표의 몬테네그로 구금 기한은 2월까지로 정해진 상태이며 한국과 미국 중 어디로 송환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2024.02.06 09:07김한준

이복현 "금융사 단기 실적주의로 소비자 피해 시 용납안해…시장 퇴출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올해 공정한 금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감독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히며, 금융사가 단기에 실적을 올리기 위해 금융소비자에게 피해를 끼칠 경우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5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업무계획 기자간담회에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올해 '공정한 금융'으로 감독 방향을 중점 추진하겠다"며 "금융사는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한 단기 실적주의를 경계해야 하며 이익은 사유화하고 뒤따를 위험을 소비자 등 사회에 전가하는 행태 등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달 안에 금융사의 홍콩 H지수 연계투자증권(ELS)의 판매 현황 등 현장 검사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해왔다. 은행들은 ELS 판매를 일제히 중단하며 금융감독당국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이 원장은 "홍콩ELS와 관련해 투자자의 자기 책임 원칙은 지키되 금융사의 불완전판매 등이 확인될 경우 엄정 대응하겠다"며 "고위험 금융상품 관련 판매 및 운영 등에 대한 관리체계와 판매 규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은행검사1국 검사기획팀·분쟁조정3국 분쟁조정기획팀에 따르면 2023년 11~12월 주요 판매사에 대한 판매 실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전반적인 관리체계상 적지 않은 문제점이 확인됐다. 금감원은 분쟁조정 절차를 만들고, 금융위원회와 협의해 고위험 금융상품 판매 규제 실효성을 제고하는 종합적 개선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금감원은 홍콩ELS 등 다수 은행이 동일한 법규 위반 등에 대응하기 위해 테마 점검에 나서 일괄 대응할 예정이다. 이밖에 금감원은 오는 7월 19일 시행되는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에 맞춰 가상자산사업자의 의무 이행 준비 현황을 사전 점검하고, 가상자산 상장 관련 자율규제 개선 및 감독방안 마련을 추진한다. 금감원은 기관과 개인 간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지적받았던 공매도 제도 개선도 계속 진행해나간다. 이 원장은 "기관투자자 잔고 관리 시스템 의무화 등을 통해 공매도 거래 전산 체계를 구축해 불법 공매도를 근절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10개사에 대한 불법 공매도 여부를 조사하고, 공매도 위반으로 적발된 글로벌 IB 2개사에 대해선 홍콩금융감독당국과 공조해 조사방안 등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그간 금융시장 환경 등 제반 요건을 신중히 감안해왔으나 올해부터는 고객의 이익을 외면하고 정당한 손실 인식을 미루는 등의 그릇된 결정을 내리거나 금융기관으로서의 당연한 책임을 회피하는 회사에 대해서는 시장에서의 퇴출도 불사하겠다는 원칙 하에 단호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2.05 10:00손희연

빗썸, '창업 경진대회' 유망기업 10개 사 최종 선정

빗썸은 지난 2023년 10월 공모를 시작해 3개월간의 심사 과정을 거친 '빗썸 창업 경진대회' 결과를 5일 발표했다 빗썸 창업 경진대회는 국내에서 창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설립 3년 미만의 개인, 단체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번에 선정된 10개 사는 사업 모델의 차별성과 성장성, 기술 역량,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들이 선정됐다. 이번 창업 경진대회 1위로 선정된 반프에게는 총 1억 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향후 투자 검토가 진행된다. 반프는 독자 개발한 센서로 타이어 관리와 자율주행 운행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유망 기술기업이다. 이어 2위로 선정된 ▲에너지절감 스마트 윈도우 솔루션 기업인 디폰 ▲빅데이터기반 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제공 기업 어메스 ▲스마트 건물관리 기업 컨텍터스에게는 상금 각 7천 만원이, 3위로 선정된 ▲리클 ▲소셜인베스팅랩 ▲소프트프릭 ▲식스티헤르츠 ▲오프라이트 ▲일만백만 등 6개팀에는 각 3천 만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빗썸은 2월 말 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하고, 전체 행사 참여사 중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투자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앞으로도 빗썸은 미래 혁신 기술을 선도할 우수한 역량을 갖춘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지원하고,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공헌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2.05 09:41김한준

바이낸스, 보안 데이터 유출...인프라-내부 비밀번호 포함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내부 데이터가 오픈소스 공유 사이트 깃허브에 유출됐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유출된 바이낸스 내부 자료에는 인프라 관련 데이터, 내부 비밀번호 및 기술 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디크립트는 비밀번호 및 다단계 인증을 포함한 바이낸스 보안 조치와 관련된 코드이며 라이브 서비스에 일부 적용됐을 가능성이 있는 시스템의 비밀번호도 이번 유출 자료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현재 해당 자료는 바이낸스 요청에 따라 깃허브에서 삭제된 상황이다. 바이낸스는 성명을 통해 "유출 사실을 인지했다. 보안팀 조사에 따르면 유출 데이터는 현재 활용 중인 것과 유사하지 않다. 이용자 데이터와 자산은 우리 플랫폼에 안전하게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유출된 정보가 "우리 사용자, 자산 또는 플랫폼 보안에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은 미미하다"라고 주장했다.

2024.02.05 09:13김한준

FTX, 앤트로픽 지분 1조8700억 원 매각 추진

지난 2022년 파산한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AI 개발사 앤트로픽의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 레이 3세 FTX 대표는 지난 3일 미국 델라웨어주 파산 법원에 파산 신청서를 제출했다. 해당 신청서에는 FTX 재무 안정화를 위한 방안으로 앤트로픽 지분 7.84%를 매각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해당 지분 규모는 14억 달러(약 1조8천800억 원)에 달한다. FTX의 전 CEO 샘 뱅크먼 프리드는 지난 2021년 10월 앤트로픽에 5억 달러(약 6천693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FTX는 오는 22일 예정된 파산법원 심리를 위해 앤트로픽 지분 매각 신청에 대한 심의기간을 단축하는 신청도 제출했다.

2024.02.05 08:48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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