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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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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FIU, 가상자산 사업자 영업종료 과정 이용자 자산 반환 현황 점검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 사업자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현장 점검 결과를 지난 6일 발표했다. FIU와 금융감독원은 영업 종료 7개 사업자와 영업 중단 3개 사업자 등 총 10개 가상자산사업자를 대상으로 이용자 보호 권고사항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영업 종료 7개 사업자를 대상으로는 영업 종료 절차 수립, 사전 공지, 전담 창구 운영 및 이용자 안내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 사업자가 이용자 안내에 소극적이어서 자산 반환이 지체되고 있었다. 또한 반환 시 해외 거래소 및 개인 지갑으로 출금만 가능하고, 국내 거래소 이전은 제한된 경우가 많았다. 이와 함께 출금 수수료가 비싸 소액 이용자의 자산 반환이 어렵고 일부 사업자는 영업 종료 사실도 제때 공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영업 중단 3개 사업자에 대해선 영업 중단 사유, 정상화 계획 등을 중점 점검했다. 금융당국은 특정금융정보법 준수가 미흡하거나 자산 반환이 적절히 이뤄지지 않는 사업자에 대한 검사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불법 행위에 대해선 수사기관 통보 및 고발 조치를 통해 엄중히 대응하고, 이후 사업자 갱신 신고 시 엄격한 심사 절차를 적용한다. 더불어 이용자 피해 예방을 위해 특금법 감독규정을 개선하고, 내부통제 체계 가이드라인을 개정·공고할 예정이다. 또한 특금법 위반 후 퇴직한 임직원의 재취업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특금법을 개정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상자산사업자 영업 종료 과정에서의 이용자 자산 반환 현황을 지속 점검하고, 불법행위 의심 사업자에 대해선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7 09:50김한준

美 SEC, 가상자산 거래소에 경고..."위험성 고지해도 기소된다"

개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가상자산 거래소가 투자자에게 가상자산에 대한 위험성을 고지하더라도 금융 당국의 소송을 받을 수 있다 말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개리 겐슬러 위원장은 CNBC와 인터뷰를 통해 가상자산 거래소가 가상자산이 지닌 위험성을 공개하더라도 정보를 왜곡하거나 조작해 시장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경우 규제 당국의 소송을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잘못된 정보를 공개해 투자를 유도할 경우에도 기소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상자산이 지닌 위험성으로는 ▲시장 변동성 ▲기술적 결함 ▲유동성 위험과 법적 제재 가능성 등이 꼽힌다. 이와 함께 개리 겐슬러 위원장은 가상자산 기업 대부분이 여전히 위험성에 대해 고지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오랜 기간에 걸쳐 가상자산 거래소가 전통적인 금융시장의 거래 플랫폼이 절대 허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라고 강조했다.

2024.06.06 10:24김한준

가상인간 생태계 확장한 엔비디아…韓 업계 "경쟁보다 협업 우선"

엔비디아가 가상인간 생태계를 확장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국내 업체들이 앞으로 경쟁보다 협업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가상인간이 다양한 산업에 접목될 수 있는 만큼 기술 협력을 통해 정교한 결과물을 구현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 2일 대만 국립타이완대에서 개최한 '타이베이 컴퓨텍스'에서 디지털휴먼 제작 플랫폼 '엔비디아 ACE 생성형 AI 마이크로서비스'를 출시했다. 개발자는 이 서비스로 가상인간을 제작해 금융, 의료, 제조,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 자체 기술로 실제 인간과 비슷한 생김새와 음성,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다. 자체 소형언어모델(SLM)도 탑재했다. 기존 엔비디아 ACE에 정교함을 더한 셈이다. 이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기조연설에서 "디지털휴먼은 약사, 인테리어 디자이너, 고객 상담사 등으로 활약할 것"이라며 "생성형 AI 시대에 디지털휴먼 산업 생태계 확장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에 엔비디아도 실제와 가까운 가상인간 제작 사업에 뛰어든 셈이다. 국내 가상인간 제작사들은 엔비디아 행보에 신중한 반응이다. 일단 지켜보는 것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다만 정부와 연구개발(R&D) 하는 등 꾸준한 기술 성과는 필요하다고 봤다. 익명을 요청한 국내 업계 관계자는 "가상인간이 금융, 의료, 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 자리잡을 수 있는 만큼 제작사들은 특정 기업을 배척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해외 기업이 가상인간 제작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해서 이를 무조건 경쟁으로 봐선 안 된다는 의견이다. 협력 방법부터 찾는 게 급선무라는 입장이다. 또 다른 관계자도 "국내에선 빅테크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해당 기업과 협업을 할지, 기술을 응용할지 지켜보는 추세"라며 "지난해보다 올해 국내 IT 기업이 북미·유럽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상인간 산업도 같은 물결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렇다고 무조건 지켜만 보자는 건 아니다. 정부와 손잡고 가상인간 기술 공동 R&D에 힘쓰는 등 꾸준한 성과는 내놔야 한다는 것이다. 국내 한 가상인간 제작 업체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손잡고 실사 수준의 디지털휴먼 구현 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려의 목소리도 여전하다. 엔비디아 서비스가 국내외 가상인간 산업을 독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사용자는 전문 PC가 아닌 일반 고사양 기기로도 엔비디아 플랫폼으로 가상인간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업체에 일을 맡기는 방식보다 기업 맞춤형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2024.06.06 09:14김미정

빗썸, 유튜브 채널 리뉴얼...다양한 교육 및 뉴스 콘텐츠 공개

빗썸(대표 이재원)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빗썸은 그동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기 예방 캠페인, 서비스 이용법, 이벤트 소개 등 영상을 게재하며 이용자와 소통해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빗썸은 대중들에게 가상자산 관련 정보를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및 뉴스 콘텐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첫 선을 보이는 코너는 가상자산 뉴스 콘텐츠 '리얼타임 빗썸'이다. 리얼타임 빗썸은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가상자산 소식들을 짧고, 쉽게 풀어서 소개하는 가상자산 전문 뉴스 콘텐츠다. 빗썸에서 엄선한 시의성 높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들을, 기존 뉴스톤이 아닌 캐주얼하고 트렌디하게 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리얼타임 빗썸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6시 업로드된다. 전문적인 가상자산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 '빗썸 인사이트-별의별 크립토'는 크립토퀀트 연구원이자 웹3 애널리스트로 유명한 박별 연구원이 출연, 가상자산 업계 주요 이슈를 전문가 시선에서 분석하는 코너다. 박별 연구원은 다수의 온체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신 정보를 제공하며 날카로운 분석을 제시할 전망이다. 해당 코너 외에도 가상자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들이 추후 공개될 계획이다. 리뉴얼된 빗썸 공식 유튜브 콘텐츠들은 오는 5일 오후 6시, 리얼타임 빗썸 1화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투자자들이 관련 정보를 습득하고 이해하는 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대중들이 빗썸의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가상자산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재밌고 편리하게 습득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고민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05 15:54김한준

'웹3 게임 공략' 수이,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 강연 나서

블록체인 플랫폼 수이 개발사 미스틴 랩스가 웹3 게임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미스틴 랩스 데릭 한 아시아퍼시픽 헤드는 오는 6월 12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막하는 제3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 강연을 진행한다. 'Sui in Gaming'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서 데릭 한 헤드는 글로벌 게임사와 웹3 게임 관렵 협업 사례와 향후 사업 방향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미스틴 랩스는 웹3 게임과 관련해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협업 사례를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올해에도 게임과 AI 분야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지난 1월 진행된 미디어 간담회 당시 그렉 시우루니스 수이 매니징 디렉터는 "한국은 중요한 인적자원과 뛰어난 기술력, 높은 글로벌 인지도를 지닌 시장"이라고 평가하고 "NHN 등과 협업해 블록체인 게임을 만들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 현장에서는 수이 미스틴 랩스 데릭 한 아시아퍼시픽 헤드 외에도 ▲넥슨 넥스페이스 손연수 BD 파트너십 헤드 ▲홍진표 넷마블 마브렉스 대표 ▲바이낸스 BNB체인 박종석 한국사업총괄 ▲저스틴김 아발란 체 한국 대표 ▲컴투스플랫폼 이루다 엑스플라 본부장 등의 강연도 이어진다. 이와 함께 BPMG, 루미웨이브, 퍼플레이 등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기업들의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노하우도 공유된다. 컨퍼런스 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2-330-0165)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컨퍼런스 장소 주차는 지원하지 않는다. (☞ 홈페이지 바로가기)

2024.06.05 14:10김한준

두나무, 업비트 개인정보보호 자문위원회 출범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4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업비트 개인정보보호 자문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위원 3인을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위원회는 박광배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김범수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 김도엽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로 구성되었으며, 위원장은 박광배 변호사가 맡았다. 자문위원회는 업비트의 개인정보 처리와 이용자의 자기결정권 보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광배 위원장은 "자문위원회는 정기 회의를 통해 국내외 개인정보 이슈 및 동향을 분석하고, 업비트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비트는 자문위원회 출범과 함께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소개하는 '업비트 프라이버시 센터'를 새롭게 선보였다. 프라이버시 센터는 개인정보 처리방침, 정보보호체계 인증 현황, 보안강화 조치 등을 소개하며, 자문위원회의 활동도 공유될 예정이다. 두나무는 개인정보보호 6대 원칙을 공개했다. 개인정보 최소 수집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 ▲개인정보 목적 외 처리 제한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 ▲이용자의 권리 보장 ▲법률 및 감독기관 가이드 준수 등이다. 업비트는 이를 기반으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정재용 두나무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는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용자 정보보호를 위한 다양한 기술적, 정책적 활동이 필요하다"며 "업비트는 앞으로도 개인정보 처리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용자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는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05 09:45김한준

바이낸스, MiCA 준수 위해 유럽에서 스테이블 코인 거래 제한 예정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EU 가상자산 시장 규제(MiCA)에 따라 특정 스테이블 코인을 제한할 예정이라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달 말 시행되는 이번 규제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강력한 감독을 위해 진행된다. 바이낸스는 비준수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판매 전용' 정책을 시행하고 투자자를 비트코인, 이더리움, 규제된 스테이블 코인 또는 법정화폐로 유도할 계획이다. 제한 예정인 스테이블 코인 목록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바이낸스는 MiCA 기준을 충족하는 소수의 스테이블 코인만 거래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디크립트는 이번 조치가 유럽경제지역(EEA) 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규제 감시가 증가세에 있음을 의미한다고 풀이하며 향후 스테이블 코인 사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2024.06.05 09:22김한준

P2E 규제에 주요 게임코인 시세 '제자리걸음'

최근 이더리움 ETF 승인 기대감으로 가상자산 시장. 특히 알트코인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게임 관련 가상자산인 게임코인 시세는 이렇다 할 영향을 받지 못 하고 제자리걸음을 이어간다. 주요 게임코인인 위믹스, 엑스플라, 보라, 마브렉스 등의 현재 시세와 최근 시세 변동폭을 살펴보면, 시장의 전반적인 상승 흐름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일 위믹스 시세(코인마켓캡 기준)는 1.38달러 (약 1천500원)로 지난 1주일 동안 1.35달러에서 1.40달러 (약 1천470원~1천520원) 사이 시세를 유지했다. 엑스플라는 약 0.17달러 (약 180원)에 거래 중이며 최근 1주일 사이 시세는 0.16달러에서 0.17달러 사이에서 움직였다. 보라는 0.12달러 (약 130원)를 기록 중이며 1주일 간 이렇다 할 변동이 없는 상태이며 마브렉스는 현재 0.29달러 (약 320원)로 1주일 사이 0.28달러에서 0.30달러 (약 300원~320원)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 3월 12일 출시한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을 통한 위믹스플레이 플랫폼 영향력 확대를 통해 위믹스 사용처를 확보하고자 했다. 하지만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아 출시 후 꾸준히 이용자 수를 늘리며 글로벌 동시접속자 수 40만 명을 넘어섰고, 위믹스플레이 동시접속자 수도 60만 명을 돌파했음에도 아직까지 위믹스 시세는 이렇다 할 상승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엑스플라를 운영하는 컴투스그룹은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슈팅게임 매드월드를 엑스플라 생태계에 온보딩하고,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겟에 엑스플라를 상장하는 등 다방면에서 엑스플라 영향력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엑스플라 역시 정체된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넷마블은 마브렉스 코인을 국내 주요 거래소에 연이어 상장시키며 영향력을 늘려가고 있으나 역시 시세는 여전히 정체되어 있다. 가상자산 업계는 주요 게임코인 시세가 정체된 이유로 국내 P2E 게임 금지로 인한 게임코인에 대한 신뢰성 상실을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게임 내 경제와 현실 경제가 맞닿는 구조를 띈 P2E 게임은 국내에서는 서비스가 허용되지 않고 있다. 지난 2004년 아케이드 게임인 '바다이야기'가 사행성 논란을 겪다 퇴출당한 이후로 현금 수익과 연결되는 게임에 대해 강한 규제가 적용되는 원인으로 지목된다. 결국 사행성 문제로 인해 P2E 게임이 규제되고 이런 규제가 게임코인 시장 성장을 크게 제한하고 있다. 이와 맞물려 투자자 신뢰 또한 저하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이러한 우려 속에 P2E 규제를 완화해달라는 의견이 금융당국에 전달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 달 23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국내 5대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가 진행한 비공개 오찬 회동에서 P2E 규제 완화가 논의됐다. 이날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들은 국내 가상자산 시장 규제가 많아 신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가 블록체인과 연계해 다양한 신사업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며 금융당국이 P2E 규제 완화에 앞장서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P2E 게임이 불법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게임사가 진행하는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프로젝트에 대한 인식이 저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게임코인 시세 정체는 규제 문제와 맞물려 있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경우 게임코인 시장 성장 가능성은 더욱 불투명해질 수 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2024.06.04 11:35김한준

MS, 혼합현실 부서 인원 감축…홀로렌즈2 판매는 계속

마이크로소프트(MS)가 혼합현실 부서에서 일하는 직원 일부를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CNBC 등 외신들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인력 감축 소식은 MS가 약 1만 명의 직원을 정리해 하드웨어 라인업을 변경할 것이라고 밝힌 지 약 1년 만에 나온 것이다. 이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는 ”MS가 혼합현실을 포함해 모두 1천명 이상의 인력을 해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MS는 최근 인공지능(AI) 분야에 수십 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상대적으로 증강현실, 가상현실에 대한 투자는 줄이고 있는 상태다. MS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우리는 MS의 혼합현실 조직 구조 개편을 발표했다”며, “우리는 미국 국방부의 통합 시각증강 시스템(IVAS) 프로그램에 전념하고 있으며, 군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을 계속 제공할 것이다. 기존 홀로렌즈2 고객과 파트너를 지원하면서 홀로렌즈2를 계속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에 출시된 혼합현실 헤드셋 '홀로렌즈 2'는 계속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신규 모델 출시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2022년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MS가 홀로렌즈3 개발을 취소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MS는 2015년 홀로렌즈를 출시한 이후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2021년 초MS는 미 육군 전투부대에 혼합현실 헤드셋 '홀로렌즈'를 활용한 전투용 고글을 공급하는 계약을 따냈다. 하지만, 이 헤드셋을 사용한 군인들은 메스꺼움과 기타 증상을 겪은 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이후 업데이트된 모델에서 이 문제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6.04 11:27이정현

씨디네트웍스, 2024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 참여

씨디네트웍스는 12일 한국게임미디어협회가 주최하고 지디넷코리아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에 새로운 인공지능 기반 보안 플랫폼 WAAP 솔루션 클라우드시큐리티 2.0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네트워크의 속도 및 품질과 더불어 인터랙션의 대한 사용자의 기대가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필요한 서버 리소스 및 IT 비용이 상승하고, 사이버 공격에 대한 기업의 부담 또한 점점 커지고 있으며 글로벌 생태계에 맞는 효율적 운영을 크게 필요로 하고 있다. 씨디네트웍스 다양한 문제점들을 인지, 기술개발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TCO 절감, 강력한 보안, 낮은 레이턴시, 높은 가용성, 그리고 확장성을 통해 문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가고 있으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성향에 맞는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근 글로벌 인프라 확장을 목적으로 라틴 아메리카 및 중동에서도 Tbps급 트래픽 용량을 달성함으로써 네트워크 입지를 강화함과 동시에 동남아시아에서 대역폭 용량을 더욱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내부적으로는 2022년부터 약 1년간의 성능 최적화 및 적응 기간을 거쳐 플랫폼의 전반적인 안전성과 성능을 크게 개선하여 현재까지 국내기준 약 300개 이상의 고객의 비즈니스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씨디네트웍스는 'PerfOps'가 발표한 아시아 리더보드에서 1위에 선정돼 국내를 중심으로 해외 각지에서도 그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20년 이상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을 위한 개발 및 개선을 통해 선보이는 인공지능 기반 보안 플랫폼 WAAP 솔루션 클라우드시큐리티 2.0을 중심으로 씨디네트웍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다양한 솔루션 소개 및 방문 고객 대상 전문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2-330-0165)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컨퍼런스 장소 주차는 지원하지 않는다. (☞ 홈페이지 바로가기)

2024.06.04 10:40김한준

中 XR 시장 내리막...애플 비전프로, 변수 될까

애플 비전 프로 출시를 앞두고 중국 혼합현실(XR) 시장의 하락세가 포착됐다. 3일 중국 리서치회사 시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XR 판매량은 16만4천대로 직전 분기 대비 12% 줄었다. 지난해 1분기 중국 XR 시장의 판매량이 20만 대를 넘어섰던 것을 고려하면, 올해 XR 시장의 위축세가 두드러진 셈이다. 이중 소비자용 가상현실(VR) 시장 판매량은 9만8천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 감소했다. 판매량 감소의 주요 원인은 소비자용 VR 기기가 여전히 틈새 시장에 머물러 있으며, 지원 콘텐츠가 충분치 않다는 점으로 분석됐다. 반면 소비자용 증강현실(AR) 시장 판매량만 봤을 때는 6만6천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2% 증가했다. 최근 중국 시장에서 AR 분야의 자본 투자가 VR 시장 보다 적극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로키드, 엑스리얼, 레이나오 등이 자금을 조달했다. AR은 실용성과 편의성 등 측면에서 VR 보다 낫다는 평가다. 전체적인 추이로 봤을 때, 소비자용 시장에서 AR/VR 판매량은 지난해 1분기와 2분기에 20만 대를 웃돌았지만 지난해 3분기 이후 하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VR 시장의 하락과 AR 시장의 상승세가 대비된다. 시노리서치는 올해 1분기 중국 XR 시장이 전통적 판매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월간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봤다. 기기의 인기는 있지만 콘텐츠 보급률 등이 기대치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XR 시장 발전을 위해 해결돼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애플 비전 프로의 영향을 받은 VR 기기 가격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시노리서치는 애플의 비전 프로가 등장하면서 VR 기기 전체 ASP가 4천124위안으로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AR 기기의 경우 상대적으로 가격 구조가 단순해 2천~3천 위안 대다. 또 중국 시장에서 주변 기기가 적은 헤드셋 등 일체형 기기 선택 비율이 VR 기기 시장에서 76%, AR 기기 시장에서 82%를 차지한다고도 분석했다. 광도파관 기술의 개선으로 AR 글래스 점유율도 세 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국 시장에서 해외 VR 기기 침투가 이뤄지면서 VR 시장 중국 브랜드 점유율은 줄어들어 83% 였다. 피코가 55%로 1위이며, 메타의 퀘스트3가 2위, DPVR이 3위다. AR 기기 시장에서는 1위인 엑스리얼과 2위 레이나오가 32%와 31%의 점유율로 경쟁하고 있다. 하드웨어 기술 측면에서는 패스트 LCD가 소비자용 VR 시장 디스플레이를 장악하고 있으나 점유율이 91%로 낮아지고, 마이크로 OLED의 점유율이 5분기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중국 XR 시장 판매량은 75만7천 대로 전년 대비 6.5%의 성장세를 이룬 바 있다. 주로 엔터테인먼트, 교육, 의료 등 영역에서 사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2024.06.04 09:58유효정

日 DMM비트코인, 4200억원 규모 비트코인 유출

일본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4천200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부정 유출됐다. 일본 금융 당국은 이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지난 5월 31일 일본 DMM 그룹 가상자산 거래소 DMM비트코인에서 482억 엔(약4천200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이 부정 유출됐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 포함한 복수 외신이 지난 2일 보도했다. 이번 비트코인 유출은 5월 31일 오후 1시 26분 경 발생했다. 가상자산 업계는 온라인에 연결되지 않은 콜드월렛에 보관하고 관리 중인 비트코인을 온라인으로 연결할 때 해킹을 당했거나 콜드월렛 비밀번호가 사전에 유출됐을 것으로 추정 중이다. DMM비트코인은 신규계좌 개설과 주문 등 일부 서비스를 제한하고 대응에 나섰다. 비트코인 유출로 인한 투자자 피해는 그룹사 지원을 통해 전액 보증한다. 일본 금융당국 DMM비트코인에서 발생한 비트코인 부정유출 원인 규명에 나섰으며 경찰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2024.06.04 08:56김한준

업비트 "5월 마지막주 가상자산 시장...UBMI 지수 소폭 하락"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의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리포트를 발간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의 모든 가상자산이 반영된 시장지수(UBMI)와 업비트 원화 마켓 중 BTC를 제외한 시장지수(UBAI)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매 5분마다 이전 24시간 동안 업비트의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수집해 지수화한 '공포-탐욕 지수'를 포함한다. 업비트 지수는 지난 2017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1천 포인트에서 시작됐다. 5월 마지막 주 UBMI는 지난주 대비 0.82% 하락한 1만5천180.57 포인트였다. UBAI는 8천624.5 포인트로 전주 대비 1.16% 감소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시세 하락이 각각 UBMI, UBAI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가상자산 지수 테마별로 추이를 살펴보면 ▲오라클 ▲광고산업 ▲디파이 인덱스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나쁜 성과를 낸 테마는 ▲인증 서비스 ▲데이터저장 서비스 ▲간편결제 플랫폼 순이었다. UBMI 기준 5월 마지막 주 최고의 가상자산은 13.16% 상승한 1인치네트워크였고 최악의 가상자산은 10.68% 하락한 블러였다. 시장의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55.53을 기록하며 '중립' 구간을 이어갔다.

2024.06.03 16:04김한준

디스프레드 리서치 "한국, 온체인 관심 적고 투기적 성향 높아"

디스프레드 리서치 전담 조직 디스프레드 리서치가 “한국 가상자산 커뮤니티는 대체적으로 온체인 관심이 적고 투기적인 성향이 높은 편”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 크립토 커뮤니티 현황'이라는 주제로, 한국 투자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소셜네트워크(SNS)와 이들의 투자 성향에 대한 내용을 심층 분석했다. 보고서는 구글 트렌드의 키워드 검색량과 한국 커뮤니티가 주로 이용하는 플랫폼 7가지(텔레그램, 카카오톡, 코인판, 디시인사이드, X, 디스코드, 네이버 카페)를 통해 한국 커뮤니티의 관심도와 투자 성향을 분석했다. 한국, 일본, 미국의 검색량을 비교했을 때 한국의 관심도는 대부분 중앙화 거래소와 관련됐다. 디스프레드는 구글 트렌드를 통해 한, 일, 미 국가별 대표 거래소에 대한 관심도를 분석했는데 각국의 대표 중앙화 거래소로 코인베이스, 업비트, 비트플라이어로 지정했다. 디스프레드는 “절대적인 검색량에서 코인베이스가 압도적으로 높은 관심도를 보이지만, 인구 대비 관심도에서는 업비트와 코인베이스의 관심도가 비슷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라며 “이는 한국의 중앙화 거래소 이용률이 상당히 높은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각국의 대표 중앙화 거래소와 탈중앙화 거래소(DEX)인 유니스왑에 대한 관심도를 비교 분석해 본 결과, 미국, 일본, 한국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한국의 경우 가상자산 투자 활동은 활발하지만 이와 반대로 온체인 관심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각국의 중앙화 거래소와 '디파이', 'NFT'에 대한 관심도를 비교했을 때도 세 국가 중 한국이 가장 온체인 종목인 디파이와 NFT에 대한 관심도가 저조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디스프레드가 한국 가상자산 커뮤니티가 주로 이용하는 플랫폼을 분석한 결과, 가상자산 가격은 커뮤니티 활성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었으며, 이들은 투기 성향이 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과 110개의 한국 가상자산 커뮤니티 채널의 월별 메시지 수를 비교했을 때 2023년 10월부터 12월 BTC(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각 채널의 메시지 수도 급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대로 같은 해 8월부터 9월 사이에는 BTC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는데, 이때 채널 메시지 수 역시 감소하는 현상을 보였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가격 (상승으로 인한) 변동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자극하고, 그에 따라 정보 공유와 토론이 활발해졌지만, 하락장에는 투자자들의 참여도가 전반적으로 낮아지며 커뮤니티 활동도 다소 위축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양상은 기타 플랫폼에서도 확인되는데 디시인사이드, 네이버 카페에서도 투기적인 성격이 강하게 나타났다. 특히 2023년 디시인사이드의 비트코인 갤러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가상자산 이외에 검색되는 단어는 '공매도(숏)'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디시인사이드가) 단기 차익을 노리는 투기적인 성격이 강한 커뮤니티인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한국 가상자산 커뮤니티는 독특한 성향과 트렌드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해외 프로젝트가 한국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현지 커뮤니티의 눈높이에 맞는 마케팅 전략과 커뮤니티 운영 노하우를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6.03 10:10김한준

업비트, 블록체인 기술 활용한 추첨 툴 개발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3일 블록체인 스마트 콘트랙트를 적용한 추첨 툴을 개발하고 '금감원과 함께하는 퀴즈 이벤트! 투자사기 유형 알아보고 상품권 받아가세요!' 이벤트에 활용했다고 밝혔다. 업비트의 추첨 툴은 추첨 과정에서 블록체인상 정보를 활용해 누구도 조작할 수 없는 공정한 추첨이 이루어지며, 추첨된 내용이 블록체인상에 공개돼 투명하게 누구나 검증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추첨 대상 조건을 만족한 모든 참가자는 응모 순서에 따라 부여된 '응모 번호'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달받는다. 이후 이더리움 스마트 콘트랙트를 활용해 '기준 시간 이후 생성된 첫 번째 블록 번호'의 정보를 활용해 당첨자 수만큼의 숫자를 랜덤 추첨하는 방식이다. 블록이 생성되기 이전에 블록이 가진 정보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추첨 결과에 대한 조작은 불가능하다. 추첨 결과 역시 '이더스캔(Etherscan)' 등 블록 익스플로러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업비트는 이번 추첨 툴의 소스코드를 공개했다. 외부에서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있는 스마트 콘트랙트를 호출해서 업비트 추첨 툴을 사용할 수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블록체인 스마트 콘트랙트를 활용해 외부에서도 검증 가능한 추첨 툴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업비트의 다양한 이벤트에 활용해 투명하고 공정한 추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6.03 10:06김한준

프랭클린템플턴, 이더리움 ETF 수수료 年 0.19% 적용 예정

미국 투자금융회사 프랭클린템플턴이 자사 이더리움 현물 ETF를 보유한 투자자에게 연간 0.19%의 수수료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내용은 미국 증권거래위원(SEC)에 업데이트 된 S-1 서류 내용을 통해 공개됐다. 프랭클린템플턴은 "스폰서 수수료는 펀드 순자산 가치의 0.19%에 해당하는 연율로 매일 발생하며 미국 달러나 현물 또는 이들의 조합으로 최소 분기별로 연체금으로 지불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더리움 ETF가 활성화 된 후 첫 6개월간 거래액 100억 달러에 대한 모든 스폰서 수수료를 면제하겠다고 약속했다. SEC는 프랭클린템플턴을 포함해 8개의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거래규칙변경 관련 신고서(19b-4)를 승인하며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에 대한 기대를 높인 상태다.

2024.06.03 09:06김한준

국산 AI·디지털 SW로 소부장 개발 비용 낮춘다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제품개발이나 납품할 때 소요되는 시뮬레이션 비용 부담이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가상공학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SW) 개발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과 국내 대표 수요기업인 LG전자가 SW활용·확산 및 공동 연구개발 등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그간 소부장 기업은 납품 전 안전성·신뢰성 테스트를 위해 연평균 5천만원의 고가 외산 SW를 활용해 왔다. 산업부는 가상공학 사업의 하나로 소부장 기업의 비용 절감을 위한 시뮬레이션 SW를 개발·보급해 왔다. 협약에 따라 기계연은 LG전자와 같은 대규모 수요기업과의 협력으로 SW를 고도화하고, LG전자는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산업부 측은 LG전자와 협력 관계에 있는 1천700여 개 소부장 기업이 연간 800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이번 양해각서 교환은 민관 소재·부품 분야 대표적 협력사례”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AI 활용·시뮬레이션 등 디지털전환을 통한 소재·부품 개발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렬 실장은 협약 후 현대위아·두산에너빌리티·한화정밀기계 등 창원 지역 기업과 기계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기계산업 수출 확대·경쟁력 강화방안을 연내 수립할 계획이다.

2024.05.30 13:29주문정

바이낸스 "글로벌 가상자산 규제...활동기반 규제로 변화"기가

"글로벌 가상자산 규제는 자산권에 기반한 규제에서 활동기반 규제로 변화하고 있다" 비샬 사첸드란 바이낸스 지역마켓 총괄은 29일 서울 강남 해시드라운지에서 진행된 제2회 디지털 혁신 학술 포럼에서 위와 같이 말했다. 국내외 가상자산 시장 규제 현황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 포럼에서 비샬 사첸드란 지역마켓 총괄은 '글로벌 가상자산 규제와 산업의 과제: 유럽 MiCA, 아랍에미레이트, 일본 및 태국의 사례를 바탕으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비샬 사첸드란 총괄은 "유럽 가상자산 규제(MiCA)가 올해 말 시행되면 EU 회원국 전체에 하나의 통일된 규제가 적용된다. 신생산업에서 이런 합의가 이뤄졌다는 것은 대단한 도전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규제가 구체적으로 어디에 적용되고 어떤 형태인지를 아는 것은 투자자와 사업자 모두에게 중요하다. 이는 혁신과 경쟁력 재고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 MiCA가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비샬 사첸드란 총괄은 아랍에미리트(UAE)는 자금세탁방지법(AML)과 테러자금조달방지법(CTF)를 근거로 가상자산 규제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능동적인 접근방식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UAE 중앙은행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에서 각기 다른 규제를 적용하는 문제가 남아있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일본은 포괄적인 규제 범위를 갖고 있으며 토큰의 법적지위가 유틸리티와 기능 기반으로 정해지는 등 세법과 여러 기준에 대해 명확성을 준다. 태국은 증권관리위원회(SEC)가 여러 가상자산을 하나의 규제로 관리한다. 생태계 구성에 있어 어려움이 있으나 혁신을 장려하기 위해 젊은 팀을 구성해 규제안도 검토한다"라고 특징을 설명했다. 비샬 사첸드란 총괄은 규제가 성장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가 승인됐고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도 눈앞이다. 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기관투자자와 명확한 규제가 필요하다"라며 "단단한 토대를 기반으로 규제가 만들어진 곳으로 투자자가 이동하는 사례를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MiCA 같은 규제가 필요하다. 규제를 조화롭게 회원국이 이용할 수 있고 한 관할권에서 모든 회원국이 활동할 수 있는 방식이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최신 글로벌 가상자산 규제 동향과 의의'를 주제로 패널토론도 진행됐다. 패널토론에는 차&권 권오훈 변호사가 좌장을 맡고 김성곤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이사, 서강대 윤성빈 교수, 이정두 한국금융연구원 센터장이 패널로 나섰다. 최근 글로벌 가상자산 규제 중 주목할만한 점에 대해 이정두 한국금융연구원 센터장은 "MiCA가 선진적인 모델이 될 수 있다. MiCA는 발행규제나 가상자산 사업자 규제를 모두 포함하기에 양면적인 측면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국내 가상자산 규제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정두 센터장은 "7월에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이 시행되는데 가상자산 산업 진흥보다는 브레이크를 거는 효과가 클 것으로 우려된다"라며 "3년 전에 시행됐던 가상자산사업자 재신고 기간이 올해 8월부터 시작되는데 수리 과정에서 어떤 기준이 적용되냐에 따라 본의 아니게 퇴출되는 사업자가 있을 수 있다는 것도 눈여겨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규제의 불확실성이 가장 우려된다. 지난해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이 법안을 어디에서 시행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규제가 있는게 좋은지 아닌지를 이야기하기보다는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라며 "MiCA는 불확실성이 많이 해소가 됐으나 이를 기반으로 유럽 가상자산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지는 시행 후 경과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라고 평가했다. 김성곤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이사는 독일의 사례를 예시로 들며 국내 가상자산 규제에 대해 제언했다. 김성곤 "독일은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국가다. 2018년에 ICO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토큰과 코인을 금융투자상품으로 볼 수도 있다는 지침을 만들었다. 2019년에는 스텔라 기반 토큰이 STO로 승인받게되며 2020년 1월에 은행법을 개정하면서 가상자산이 제도권에 진입했다. 또한 코인이 금융서비스로 포함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가상자산 금투세의 경우 가상자산법 시행지침을 마련하면서 1년 이상 장기보유자에게는 과세를 하지 않고 600유로 이하에도 과세를 하지 않겠다는 식으로 정리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윤석빈 교수는 규제 도입 후 가상자산 시장에 생길 득실에 대해 "사업자는 규제를 지킬 수 밖에 없다. 최대한 이를 지키려 노력한다. 이후에는 기술적인 부분은 최대한 도입해서 투명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그 다음에는 지역을 이동해 사업을 이어가는 경우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사업자 입장에서는 규제가 어떻게 이뤄지든 사업모델을 잘 만들 수 밖에 없다. 어떤 규제가 있던간에 자신의 사업이 투명하게 이뤄진다는 것을 입증해야 해당 사업모델이 지속 가능한 형태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2024.05.29 17:40김한준

NSHC이 제시한 인텔리전스 보안 생태계 전략은?

NSHC(대표 최병규)가 보안 업계 고객사 대상으로 인텔리전스 보안 생태계 확장 전략을 공유했다. NSHC는 28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인텔리전스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NSHC가 업계 고객을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는 기존 고객뿐 아니라 잠재 고객, 정부기관, 일반기업, 수사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NSHC는 인텔리전스 보안 서비스의 비전을 공유하고, 인텔리전스 보안 생태계 확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발표 주제는 ▲다크웹·딥웹 위협 인텔리전스 ▲APT그룹·랜섬웨어 인텔리전스 ▲ASM 공격표면 관리 ▲사이버 위협 관리 서비스 ▲클라우드 인프라 보안 ▲가상자산 보안 및 위험관리 순으로 서비스와 사례 등으로 이뤄졌다. 데모시연을 통해 각 서비스 이해를 도왔다. 최병규 NSHC 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고객 니즈를 파악하여 현업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경쟁자로 한발 더 앞서 나가기 위해 사이버 보안과 생성형 AI 기술 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9 16:10김미정

네오위즈 인텔라X, 웹3 게임 스튜디오 '슈퍼빌런랩스' 지분 투자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블록체인 사업을 운용하는 인텔라 X가 웹3 게임 스튜디오 '슈퍼빌런랩스'에 지분 투자를 집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인텔라 X와 앱토스 랩스의 리드로 스파르탄 캐피탈, 케이아이피-크릿 인터랙티브 콘텐츠 펀드, 프레스토, 플라네타리움 랩스 등 총 6개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및 투자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인텔라 X는 슈퍼빌런랩스의 성장성을 높게 보고, 양질의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돕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인텔라 X의 투자금은 약 150만 달러 규모이며, 슈퍼빌런랩스는 이번 시드라운드 투자를 통해 총 450만 달러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투자금은 슈퍼빌런랩스의 웹3 게임 개발에 추진력을 더하고, 웹3 게임의 대중화에도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빌런랩스는 웹3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블록체인 게임 개발의 기술적 노하우를 보유한 웹3 게임 스튜디오다. 앱토스 블록체인을 활용한 개발사와 게임 커뮤니티 간 신뢰를 특히 강조, 온체인 기술 기반의 팬·코어 게이머·인플루언서 등 참여자 보상과 온체인 데이터를 활용한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을 투명하게 관리한다. 올해 상반기 자체 개발 중인 웹3 게임 '슈퍼빌런:아이들 RPG)' 출시를 앞두고 있다. 양사간 업무 협업도 논의해 나간다. 향후 네오위즈의 NFT 컬렉션 'ERCC: Early Retired Cats Club(조기 은퇴한 고양이 클럽)' IP를 활용한 공동 웹3 프로젝트 운영을 계획하며, 슈퍼빌런랩스가 개발하는 웹3 게임과 인텔라 X 생태계 간 협업도 이어 나간다. 참신한 재미를 선사하는 차세대 게이밍 생태계 조성에 나서면서 동시에 인텔라 X 생태계도 확장해 나간다는 포부다. 고성진 인텔라 X 대표는 “슈퍼빌런랩스가 블록체인 생태계에 색다른 자극이 되길 기대하며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며 “양사간 협업도 검토 중으로 블록체인 게임을 포함,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웹3 시장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준 슈퍼빌런랩스 공동대표는 “슈퍼빌런랩스는 게임의 본질인 재미에 집중한 웹3 게임 개발을 지향한다”며 “인텔라 X와 앱토스 랩스의 리드로 성사된 이번 투자를 발판삼아 웹3 시장에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9 13:15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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