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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는 수세가 대세"...불황 속 클라우드 생태계 대항마 선언

수세코리아가 2025년을 "수세를 대세로 만드는 해"로 선언하며 가상화와 오픈소스 OS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는 대항마로 자리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홍 수세코리아 지사장은 13일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새해는 수세코리아가 가상화, 오픈소스 OS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는 대항마로 자리잡는 해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수세코리아의 핵심 타깃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가상화, 그리고 오픈소스 OS와 관련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시장으로 레드햇과 VM웨어의 대안으로 자리잡겠다는 목표다. 비용 절감·운영 효율화 기반 새로운 선택지 제시 새해 전략에 앞서 최 지사장은 지난해를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 해"로 평가했다. 3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현대자동차, LG전자, SSG닷컴 등 주요 기업들을 새 고객으로 확보했다. 특히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쿠버네티스 관리 플랫폼 랜처(Rancher)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입지를 넓혔다 최 지사장은 "수세코리아는 고객 중심의 비용 절감과 멀티벤더 환경 지원을 통해 브랜드 락인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경쟁사 대비 경제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의 비즈니스 성공을 지원하는 동반자로 자리잡겠다는 수세코리아의 전략적 방향이다. 지난해에도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 최 지사장은 "브랜드 락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고객들에게 수세의 대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했지만, 일부 고객들 사이에서 변화에 대한 심리적 저항과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 따른 부담이 여전히 존재했다"고 밝혔다.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지 못한 부분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것이 실제로 얼마나 효과적인지 입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러한 부분을 올해 집중적으로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소 30% 비용 절감…불황 속 기업 극복 방안 강화 최근홍 지사장은 새해 지난해의 아쉬움을 극복하고 선택지로서의 가치를 입증하기 위해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질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올해를 글로벌 경기 침체와 비용 절감 압박이 예상되는 '불황의 해'로 평가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경쟁력으로 비용 절감과 운영 편의성을 제시했다. 기존 벤더에 종속되지 않도록 멀티벤더 환경을 지원하며, 최소 30% 이상의 비용 절감을 보장하며 고객들이 더 나은 선택권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최 지사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기업들이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화의 필요성을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하게 느끼고 있다"며 "수세의 솔루션은 단순히 경제적인 대안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기업들이 복잡한 IT 환경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수세코리아의 또 다른 차별화된 강점은 AI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이다. 최 지사장은 "수세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워크로드와 데이터 주권, 보안을 강화해 고객이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랜처를 중심으로 GPU 인프라를 포함한 컨테이너 환경을 최적화해 AI를 효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또한, 오픈소스 기반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데이터 보안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의 신뢰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센트OS의 지원 종료는 수세코리아에게 중요한 기회로 작용했다. 수세는 센트OS 지원 종료에 따라 기존 '수세 리버티 리눅스'를 '수세 멀티 리눅스 서포트'로 변경하고 더욱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명칭 변경은 센트OS 사용자뿐만 아니라 다른 리눅스 배포판 사용자들에게도 기술 지원과 보안 업데이트를 통합 제공하겠다는 전략적 포지셔닝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공공 및 금융 부문 기반 시장 확대 가속 새해에는 공공 및 금융 부문에서의 입지 강화가 수세코리아의 주요 목표 중 하나다. 공공 부문에서는 예산 집행이 본격화되는 상반기를 기점으로 주요 파트너사와 협력하여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권에서는 기존 제1금융권뿐만 아니라 제2금융권과 비은행 금융기관에서도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세코리아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고객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최근홍 지사장은 이에 대해 "수세 멀티 리눅스 서포트는 단순한 OS 지원을 넘어 다양한 리눅스 배포판을 사용하는 기업들에게 통합된 기술 지원과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멀티벤더 환경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센트OS 사용 고객들에게 비용 절감과 더불어 장기적인 기술 지원을 보장하는 것이 우리의 핵심 전략"이라며 "리브랜딩을 통해 수세가 단순히 특정 OS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주요 리눅스 배포판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 지사장은 수세코리아의 성공을 견인하는 또 다른 중요한 축으로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과 영업 인센티브를 강화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홍 지사장은 "수세는 단순한 솔루션 제공 업체가 아니라 고객의 비즈니스 성공을 돕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를 통해 수세코리아가 IT 시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올해는 경제적 불황 속에서도 고객 중심의 가치를 실현해 선택지의 가치를 입증하고 시장에서 대항마로 자리잡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1.13 15:40남혁우 기자

VM웨어 가격 인상에 기업들 '시름'…대안 찾기 '안간힘'

세계 1위 가상화 기업인 VM웨어가 브로드컴에 인수된 후 가격 인상과 함께 시장 내 불안감을 높이면서 이를 이용했던 기업들이 상당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에 부담을 느낀 기업들이 대체재 마련에도 적극 나서면서 관련 시장도 주목 받는 분위기다. 8일 리미니스트리트가 VM웨어 고객 11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응답자 79%는 현재 사용 중인 영구 라이선스 VM웨어 소프트웨어가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VM웨어 고객들은 현재 영구 라이선스를 포기하고 구독 모델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과 함께 제품 번들링 방식의 변화로 인해 상당한 가격 인상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VM웨어는 지난 2023년 브로드컴에 인수된 이후 라인업을 2개 패키지로 통·폐합하면서 연간 라이센스 판매에서 구독제로 전환하는 등의 가격정책 변경을 준비해왔다. 지난해에는 고객사에 가상머신(VM) 가격 책정 방식을 CPU에서 코어 기준으로 전환한다고 통지했다. 최소 16코어를 기준으로 잡았는데, 고객사가 최신 CPU인 AMD 64코어를 사용할 경우 CPU 기준이 아닌 코어(16코어) 기준이므로 기존보다 4배 더 지불해야한다. 가격 인상폭은 기업 경영에 악영향을 미칠 수준이다. 기존보다 코어수가 더 많이 산정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부담해야할 비용이 최대 10배까지 늘어났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일부 기업들은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삼성의 경우 레드햇, 뉴타닉스 등 VM웨어 경쟁 벤더와 접촉해 대안 마련에 나섰으나, 결국 지난해 5월 VM웨어와 3년간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CF)' 공급 계약을 맺었다. 구독료는 연간 100억원 이상으로 3년 간 3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업체들은 기존 영구 라이선스 소프트웨어를 유지하면서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대안 찾기에 적극 나섰다. 일단 리미니스트리트의 조사에서 응답자의 99%는 일단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 영구 라이선스 소프트웨어를 계속 사용할 것을 고려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응답자 96%는 VM웨어 대안을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로드맵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 98%는 이미 VM웨어 환경 일부에서 대안을 마련하거나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 더불어 브로드컴 정책과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응답자의 92%는 향후 12~18개월 이내에 VM웨어 가격이 추가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리미니스트리트 같은 VM웨어 제품용 통합 지원·보안 컨설팅을 위한 서드파티 유지보수 서비스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기존 VM웨어 영구 라이선스 고객은 리미니스트리트 솔루션을 통해 기존 시스템을 향후 수년 동안 업그레이드 없이 계속 운영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 VM웨어 고객은 VM웨어 가격 인상과는 별개로 리미니스트리트 솔루션으로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새로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AI 혁신, 최신 컴퓨팅 옵션에 의해 변화하고 있는 시장 환경에서도 리미니스트리트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71%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을 시장의 가장 큰 영향 요인으로 꼽았고, 70%는 AI를 주요 요인으로 언급했다. 리미니스트리트 관계자는 "하이퍼바이저 환경은 향후 몇 년 동안 새로운 솔루션이 시장에 출시되면서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영구 라이선스 사용자들은 시스템을 더 오래 운영하면서 진화하는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로드니 캐년 리미니 커스텀 그룹 부사장은 "강제적인 공급업체 구독 모델로 인해 영구 라이선스를 포기하는 것은 마치 대출을 다 갚은 집의 열쇠를 반환하고 같은 집을 집주인에게서 임대하는 것과 같다"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VM웨어 고객들이 소프트웨어에 만족하지만, 가격 인상과 라이선스 변경에 대해 우려하며 대체 전략을 찾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VM웨어 환경을 유지하고자 하는 조직을 위해 제3자 지원은 강력한 대안을 제공한다"며 "자사는 고객에게 현재 소프트웨어에 대한 포괄적인 지원과 최적화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략적 로드맵 계획을 정의하고 실행하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2025.01.08 11:30장유미 기자

레드햇 가상화 서비스, 국가정보원·국가보안기술연구소 보안 인증

레드햇의 서버 가상화 제품이 국가정보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로부터 보안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증 받았다. 레드햇은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 17.1(Red Hat OpenStack Platform)'의 '보안기능 확인서'를 획득했다고 6일 발표했다. 국가정보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서 주관하는 보안기능 확인서는 국가 및 공공기관에서 IT 제품을 도입 시 보안적합성 검증을 생략할 수 있도록 공인된 시험기관으로부터 보안기능 시험을 거쳐 인증을 받는 제도다.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 17.1은 제품의 보안 안전성과 기능성 등을 모두 검증 받았다. 최근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오픈소스의 활용은 필수적인 상황이다. 하지만 오픈소스 사용의 확대는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 환경과 짧아지는 제품 수명 주기와 맞물려 보안 취약점이라는 새로운 도전 과제를 대두시키고 있다. 특히 복잡한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보안 위협에 대한 빠른 대응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오픈소스는 비용 효율성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반면, 보안 측면에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응이 요구된다. 최근 발생한 주요 보안 사례들이 이를 뒷받침한다. 운영체제(OS) 영역에서는 센트OS(CentOS)의 지원 종료로 인한 보안 취약성 증가가 대표적이며, 웹 서비스 영역에서는 로그4J(Log4J) 취약점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IaaS와 PaaS 영역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의 복잡성이 증가하면서, 구성 오류나 권한 관리 미흡으로 인한 보안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클라우드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경우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사용자의 소프트웨어 버전의 기술지원종료(EOS)에 따른 보안취약점이나 버전 현행화를 위해 서비스 공급업체의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레드햇은 오픈소스 코드를 엄격한 품질 관리와 테스트 과정을 거쳐 엔터프라이즈급 제품으로 전환한다. 먼저 업스트림 커뮤니티의 코드를 검증하고, 내부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한 후,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패치한다. 이후 고객 환경에서의 통합 테스트를 거쳐 최종적으로 제품화가 이루어진다. 또한, 레드햇은 제품 보안을 위해 전담 보안 대응팀(Product Security Team)을 운영하고 있으며, 취약점 발견 시 즉각적인 분석과 패치 제공을 수행한다. 레드햇 보안 대응 팀은 24시간 상시체제로 운영되며, 보안 취약점 DB를 관리하고 고객에게 실시간 보안 권고를 제공한다. 또한 레드햇 고객 포탈(Red Hat Customer Portal)을 통해 보안 업데이트와 기술 문서를 제공하여 고객의 보안 관리를 지원함으로써 보안 이슈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 이번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의 보안기능 확인서 획득은 국가정보원의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함으로써 공공기관이 안심하고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공공부문 클라우드 도입 확대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레드햇은 이를 통해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성이 검증된 IaaS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공공기관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2025.01.06 10:38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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