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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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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요 가상자산, 3주 연속 상승세...도지코인 17% 상승 눈길

글로벌 주요 가상자산이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7일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3.9%, 1.9% 상승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6만5천700달러 선에 도달했다. 밈코인 섹터를 주도하고 있는 도지코인은 17% 상승했다. 29일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자산 시세는 다음 표와 같다.

2024.09.29 10:30김한준

포블, FIU에 가상자산사업자 갱신 사전 신고서 제출

포블게이트(대표 안현준)가 지난 26일 가상자산사업자(VASP) 갱신을 위한 사전 신고서를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전 신고에는 이용자 보호를 위한 주요 정책과 내부 규정, 자금세탁 방지 시스템 관련 기술 자료가 포함되었으며, 지난 7월 19일에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에 따른 이상거래 상시 감시 체계 이행 사항도 함께 제출되었다. 사전 신고서 제출이기 때문에 당국의 보완 요청이 있을 경우 추가적으로 자료를 보완한 뒤 본 신고서에 포함해 제출할 예정이다. 포블은 이번 갱신 절차를 통해 내부 시스템을 더욱 강화했으며, 이용자의 자산 보호와 안전한 거래 환경을 위한 다양한 기술적 개선 사항을 도입했다. 특히, 이상거래 탐지 기술의 정교화와 자금세탁 방지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금융 당국의 요구 사항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가이드라인 준수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안현준 대표는 “포블은 금융 당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투명성과 법적 준수를 철저히 유지하며 신뢰받는 거래소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이용자 보호와 자금세탁 방지를 최우선으로 삼아, 이번 갱신을 통해 더 발전된 서비스와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2024.09.27 16:42김한준

케이뱅크, 적립식 가상자산 투자 서비스 개발 예정

케이뱅크가 두나무·BC카드와 금융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케이뱅크 두나무·BC카드 간 서비스 연동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상자산 적립식 투자 서비스를 위한 공동 마케팅과 서비스 고도화에 힘을 모은다. 케이뱅크 최우형 은행장은 “케이뱅크는 그동안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 제휴를 통해 안정적인 가상자산 시장 정착에 힘써왔다”라며 “이번 제휴를 토대로 3사 공동의 서비스 및 마케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믿을만한 가상자산 거래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7 09:57손희연

가상자산 커스터디 기업 비덱스,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완료

가상자산 커스터디 기업 비댁스(류홍열)는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를 완료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비댁스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을 보관·관리하는 커스터디 기업이다. 디지털 자산 중 하나인 가상자산을 취급하기 위해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받고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에 VASP 신고를 해야 한다. 류홍열 비댁스 대표는 "3년 가까운 기간 동안 비댁스 임직원 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부산을 대표하는 블록체인 기업이 돼 디지털금융의 한 축인 디지털 자산 은행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27 09:57김한준

인도 당국, 바이낸스와 협력해 가상자산 사기 일당 체포

인도 금융범죄 수사기관인 인도집행국(ED)가 바이낸스와 협력해 가상자산 사기범 일당을 체포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체포된 일당은 이용자를 온라인 배팅 및 게임으로 유인한 후 결재액이 축적되면 이용자 계정을 동결하고 피해자로부터 갈취한 피해액 약 4천760만 달러(약 634억7천만 원)를 가상자산 지갑을 통해 이체해 추적을 피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ED는 바이낸스 금융정보분석부(FIU)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바이낸스는 기술 원을 통해 ED가 블록체인 분석을 통해 자금 흐름을 추적할 수 있도록 협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D 관계자는 "복잡한 금융 범죄를 다루는 데는 공공-민간 협업이 중요하다. 바이낸스의 전문 조사팀은 민간 부문 기업이 법 집행 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좋은 사례다"라고 말했다.

2024.09.26 09:36김한준

바이낸스, 2017년 설립 이래 누적 거래량 100조 달러 돌파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누적 거래량이 100조 달러(13경 2천590억 원)을 넘어섰다. 리처드 텅 바이낸스 CEO는 지난 24일 X(구 트위터)에 "이달 초 바이낸스 누적 거래량이 100조 달러를 넘어섰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바이낸스는 시장의 상승과 하락 속에서도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것이다. 사용자들은 최고의 서비스를 받을 자격이 있다. 이용자 여러분의 신뢰와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바이낸스는 지난 2017년 설립된 이후 다양한 파생상품, 스테이킹 서비스, NFT 거래 등을 지원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또한 다양한 거래 옵션과 낮은 수수료, 강력한 보안 시스템과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및 다양한 교육 자료를 가상자산 거래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폭넓은 이용자가 사용하는 가상자산 거래소다.

2024.09.25 09:30김한준

코인원, 커뮤니티 '수익률 인증하기' 기능 출시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이달 자사 커뮤니티 서비스 내 '수익률 인증하기' 기능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익률 인증하기'를 이용하면 코인원 커뮤니티 내 게시글을 통해 다른 이용자에게 자신의 가상자산 투자 수익률을 공유할 수 있다. 커뮤니티 게시글 작성 화면에서 가상자산 태그를 선택한 후, '수익률 인증하기' 버튼을 누르면 해당 시점을 기준으로 선택한 가상자산의 수익률 현황(수익률, 평가손익금, 매수평균가 정보)이 자동으로 추가된다. 가상자산 태그를 '전체'로 선택 후 수익률 인증하기 버튼을 누르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총 보유 자산의 수익률도 공유할 수 있다. '수익률 인증하기' 기능에 대한 커뮤니티 반응도 뜨겁다. 업데이트 이후 신규 게시글 중 약 26%가 수익률 인증글이며, 점차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게시글 작성 시점의 수익률을 자동으로 노출하기 때문에 조작이 불가능한 것도 코인원의 '수익률 인증하기'의 장점이다. 코인원 커뮤니티 담당자는 "실시간 수익률을 투명하게 인증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커뮤니티 이용자 간 신뢰도를 높이고, 커뮤니티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커뮤니티 멤버들과 투자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유용한 투자 팁을 나누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09.24 15:44김한준

빗썸, 창립 11주년 기념 '거래 수수료 전면 무료 이벤트' 사전등록 진행

빗썸(대표 이재원)이 창립 11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거래 수수료 전면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거래 수수료 무료 Again' 이벤트는 지난해 진행한 10주년 기념 거래 수수료 전면 무료 이벤트에 이어 고객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빗썸은 해당 이벤트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만큼, 올해도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올해 진행되는 '거래 수수료 무료 Again 이벤트'는 사전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등록 기간은 9월 24일 오전 9시부터 9월 30일 오후 6시까지이며, 등록을 완료한 회원들은 10월 1일부터 원화 마켓과 B2C 마켓에서 모든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는 별도 공지 시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이뤄지는 거래 금액은 멤버십 산정 대상에 포함된다. 단, 메이커 리워드와 특별 메이커 리워드 포인트는 지급되지 않는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고객 만족을 위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사랑받는 거래소로서 입지를 굳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4 15:22김한준

크로마, KGEN과 손잡고 웹3 생태계 확장 가속화

레이어2 블록체인 네트워크 크로마가 KGE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크로마는 웹2 유저에 대한 웹3 유입을 확대하고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크로마는 글로벌 웹3 게임 네트워크 KGEN과의 협력을 통해 KGEN이 보유한 100만 명의 글로벌 게이머를 크로마 생태계로 유입시키고 있다. 현재 약 20만 명의 유저가 KGEN을 통해 크로마 생태계로 유입됐으며, 이에 글로벌 유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크로마는 라이트스케일에서 개발한 Web3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아시아 대표 레이어2 솔루션 중 하나로, 이용자 친화적 생태계가 강점으로 알려져 있다. 저렴한 수수료(가스비)와 사용자 친화적인 UX 기반 서비스를 중심으로 생태계를 구축해 가고 있는 크로마는 OP 스택에 기반해 최초로 영지식 사기 증명과 무허가형 검증자 네트워크를 구현해 최근 슈퍼체인에 합류한 바 있다. 이미 40개 이상의 게임과 100개 이상의 Web3 애플리케이션과 연동을 마쳤으며 사용자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유용함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KGEN은 웹2 게이머들이 기존의 게임 경험을 유지하면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탈중앙화 네트워크다. 특히 KGEN의 이코노미 프로토콜은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을 블록체인에 통합해, 게이머들이 게임 활동을 통해 경제적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번 협력으로 KGEN의 이코노미 프로토콜l이 크로마 인프라에 도입되면서, 게임 이용자는 KCash를 통해 실질적인 경제적 가치를 제공받으며 웹3 환경에서의 경제 활동이 더욱 용이해졌다. 이는 게임 참여도를 높이고, 개발자들에게도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진다. 박태규 크로마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이용자가 웹3 혜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며, 크로마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KGEN과의 협력은 크로마의 글로벌 사용자 기반을 더욱 확장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23 16:54김한준

[ZD 위클리 코인] 업비트, 9월 셋째 주 UBCI 리포트...NFT/게임 섹터 상승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9월 16일부터 9월 22일까지의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발표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거래되는 모든 가상자산을 반영한 시장지수(UBMI)와 비트코인을 제외한 지수(UBAI) 등으로 구성되며, 주간 지수 변화와 함께 공포-탐욕 지수도 포함된다. 이번 주 UBCI에 따르면, UBMI는 전주 대비 6.81% 상승해 1만2천632.38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UBAI는 7.44% 상승하여 6천330.51 포인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6.45% 상승하며 UBMI에 큰 영향을 미쳤고, 이더리움은 10.43% 상승하며 UBAI의 상승을 이끌었다. 테마별로는 NFT/게임, 교육/기타 콘텐츠, 상호운용성/브릿지 섹터가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NFT/게임 섹터의 이뮤터블엑스(IMX)는 30.45% 상승하며 가장 좋은 성과를 거뒀다. 교육/기타 콘텐츠 섹터의 아이큐(IQ), 상호운용성/브릿지 섹터의 쓰레스홀드(T)는 각각 16.89%, 12.95% 상승했다. 반면, 소셜/DAO, 오라클, 스테이블 코인 섹터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주간 공포-탐욕 지수는 51.66으로 '중립' 상태를 유지했다. 이번 주 가장 탐욕적인 디지털 자산은 수이(45.50% 상승), 제타체인(14.95% 상승), 에이브(12.23% 상승)였으며, 가장 공포에 잠긴 자산은 폴리곤 에코시스템 토큰(2.29% 상승), 폴카닷(-2.68% 하락), 온도파이낸스(10.92% 상승)였다.

2024.09.23 15:55김한준

민주당 안도걸 의원 "국내 가상자산 시장...상위 1%가 투자 규모 70% 차지"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은 1억 원이 넘는 가상자산 계좌수는 전체 1%에 불과했으나 투자 규모는 전체 금액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안도걸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3년 말 기준 가상자산 보유현황 자료에 따르면 업비트, 빗썸에 개설된 1천669 만 개 계좌 중 실제 투자가 이뤄지는 활성화 계좌는 절반 이하인 770만 개였다 . 투자자들 평균 보유액은 893만 원이었다. 시가총액으로 환산하면 68조8천억 원 규모 이다 . 투자 규모별로 살펴보면 1천만 원 이하를 투자한 계좌수가 전체 92%를 차지했고 이들 소액 계좌의 평균 투자액은 65만 원이었다. 반면, 10억 원이 넘는 초고액 계좌는 총 3천400 여개로 이들 계좌의 총 투자액은 32 조 1천279 억 원, 1계좌당 평균 보유액은 94억5천만 원이었다. 전체 계좌의 0.04% 에 불과한 이들은 전체 투자액의 절반 가까운 47%를 보유해 주식시장 보다 쏠림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억 원이 넘는 고액 계좌 보유자 연령대로는 40대가 가장 많았고 평균 보유 규모는 50 대가 평균 148 억대로 가장 컸다. 10억 원 이상 고액투자자 중 4050 세대가 60% 를 차지하고, 이들 중장년 큰손들의 평균 투자액은 127억 원으로 높았다. 가상자산 투자를 수십억 원대 규모로 할 경우 수익 10%만 얻는다 해도 수억원의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이로 인한 양도소득 규모도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인 체이널리스 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가상자산 소득 추정치는 10억4천만 달러(약 1조4천억 원)로 세계 8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상대적으로 가상자산 시장이 호황이었던 2021년에는 이보다 더 많은 39억3천만 달러(약 5조2천억 원) 규모의 수익을 거두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안도걸 의원실은 가상자산 소득금액에 대한 20% 과세가 시행된다면 연간 2천500억 원~1조 원 가량 세수확보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안도걸 의원은 "코인은 과거 투기자산이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지만, 블록체인과 같은 미래기술산업의 핵심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2022년 시행예정이었던 가상자산 소득 과세가 준비 미흡을 이유로 3년째 유예되고 있어 안타깝다. 보편적인 투자 대체 자산으로 자리잡은 가상자산이 범죄 등에 악용되지 않고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당국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2024.09.23 11:09김한준

반 에크 보고서 "해리스는 비트코인, 트럼프는 가상자산 전반에 긍정 영향"

오는 11월 진행되는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트럼프 후보 당선보다 비트코인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가 발간됐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반 에크 분석가 매튜 시겔과 패트릭 부시는 해리스 후보가 당선되면 미 달러를 약화하고 비트코인 채택을 촉진할 경제 정책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보고서를 통해 "우리는 카멀라 해리스의 대통령이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보다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본다"라며 "인플레이션과 통화 가치 하락이 계속해서 법정 화폐 시스템에 도전하면서 비트코인이 중요한 위험 회피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두 분석가는 지난 7월 7월에 주요 세계 경제가 법정 통화의 고질적 결함을 알아차린 결과 비트코인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반 에크가 이번에 공개한 보고서에서 "법정 화폐가 중요성이 낮아지면 비트코인이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고, 네트워크 확장이 이루어지면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될 경우에는 더 많은 규제 완화와 기업 친화 정책 시도를 통해 비트코인에 국한되지 않고 가상자산 시장 전반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024.09.23 09:08김한준

'금리 인하' 날개 단 글로벌 주요 가상자산...2주 연속 상승세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미 FOMC 금리 인하 소식에 날개를 달았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5.4%와 8.3% 상승했고 창립자 체포로 인해 위기감이 커지며 크게 하락했던 톤코인은 22% 상승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전환했다. 22일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자산 시세는 다음 표와 같다.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비트코인은 현물 ETF를 통해 기관 투자자 자금이 유입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상태다. 이더리움 역시 ETF 출시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꾸준히 거래량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2024.09.22 10:08김한준

코인원, 백엔드 개발자 하반기 채용 마무리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백엔드 개발자 하반기 채용'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코인원은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백엔드 개발자와 서버엔진 개발자를 중심으로 집중 채용을 진행했다. 5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백엔드 개발(Kotlin)과 서버엔진 개발 등 두 개 부문 모집에 총 세 자릿수 지원자가 몰렸다. 특히, 이번 채용 과정에서 제공된 6가지 편의 요소가 지원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코인원 관계자는 "48시간 내 결과 안내, 간편한 이력서 제출, 입사 축하금 300만 원 지급 등의 편의성 요소가 지원자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직을 준비하는 개발자들을 위한 야간 인터뷰가 지원자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코인원은 지원자가 원하는 경우 저녁 6시부터 23시까지 유연한 면접 일정을 제공했다. 코인원 채용 담당자는 "지속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자들이 보다 만족스러운 채용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0 15:35김한준

[ZD 위클리 코인] 9월 둘째 주 UBCI 리포트...지난주 대비 4.9% 상승

업비트, 9월 9일부터 9월 15일까지의 UBCI 주간 보고서 발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9월 9일부터 9월 15일까지의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발표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의 모든 가상자산이 반영된 시장지수(UBMI)와 업비트 원화 마켓 중 BTC를 제외한 시장지수(UBAI)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매 5분마다 이전 24시간 동안 업비트의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수집해 지수화한 '공포-탐욕 지수'를 포함한다. 업비트 지수는 지난 2017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1천 포인트에서 시작됐다. 9월 둘째 주 UBMI는 전주 대비 4.9% 상승한 1만1,827.28 포인트를 기록했다. UBAI는 1.1% 상승해 5천892.13 포인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7.06% 상승하며 UBMI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테마별로는 렌딩, 상호운용성/브릿지, 소셜/DAO 섹터가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렌딩 섹터의 AAVE는 12.87% 상승하며 가장 좋은 성과를 거뒀다. 반면, DID,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스테이블 코인 섹터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주간 공포-탐욕 지수는 44.64로 '중립' 상태를 유지했다. 이번 주 탐욕지수가 가장 높은 가상자산은 수이, 에이브, 시빅이었으며, 공포 지수가 높은 자산은 코스모스, 폴리곤 에코시스템 토큰, 1인치 네트워크였다.

2024.09.19 18:37김한준

美 금리인하에 가상자산 시장 반등...비트코인 8천300만원 돌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18일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인 연방 기금 금리 범위를 종전보다 0.50%p 낮추는 '빅컷'을 단행했다. 연준이 정책금리를 인하한 것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만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0.50%p 인하는 시장 우려와 달리 정책전환이 지연되지 않기 위한 강력하고 시의적절한 조치다. 매 회의 때마다 경제 지표, 인플레이션 및 노동시장의 모든 데이터를 살펴보고 신중하게 금리를 결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노동시장이 예상치 못하게 둔하되면 금리를 더 빠르게 인하해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이 있으며 인플레이션 완화에 대한 자신감이 커졌지만 예상대로 가지 않을 경우에는 반대로 인하의 속도를 늦출 수도 있다"고 첨언했다.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는 가상자산 시장은 연준 금리 인하 발표에 앞서 시세 상승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일각에서는 금리인하가 결정되며 달러 가치는 떨어지고 가상자산과 금, 은 등의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발표 이후 주요 가상자산은 일제히 상승세로 전환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과 이더리움은 6만2천243달러, 2천390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금리 인하 발표 후 각각 3.8%, 3.2% 상승한 수치다. 알트코인 역시 크게 상승해 바이낸스 코인은 약 561달러(3.2% 상승), 솔라나는 약 134달러(1.3% 상승), 도지코인은 약 0.1달러(4.7% 상승), 톤 코인은 약 5.7달러(3.7% 상승)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가상자산 외에도 수이, 니어프로토콜, 아티피셜슈퍼인텔리전스 등 주요 가상자산은 두 자리수에 달하는 상승세를 보이며 가상자산 이번 연준 금리인하가 가상자산 시장 전반을 들끓게 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다만 연준 금리인하 효과가 단기 호재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가능성을 거론한데다가 이번 금리 인하를 결정한 이유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아닌 고용안정성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낮아졌기에 금리 인하 효과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어려운 상태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가상자산 시장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번 금리 인하로 인해 가상자산 시장으로 투자자 시선이 돌아왔다는 의미가 더 크다. 일각에서는 단기적으로 크게 비트코인 시세가 하락할 가능성도 점치고 있기에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2024.09.19 11:07김한준

법적 불확실성에 속도 못내는 커스터디·NFT..."가상자산법 2차 입법만 기다린다"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 후 2차 입법 행보가 속도를 내지 못하며 가상자산 수탁(커스터디)과 대체불가토큰(NFT) 분야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순항하고 있는 사례와 비교되며 국내 커스터디, NFT 사업자와 해외 사업자 간극이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가상자산 업계는 국내 커스터디가 법적 제도 미비와 규제의 한계로 인해 성장 정체 상태에 놓여있다고 평가한다. 현재 국내에서 가상자산사업자(VASP) 인증을 받은 커스터디 업체는 한국디지털에셋(KODA),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 인피닛블록 등이 있으나 기관 및 법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거래 자체가 제한적이다. 또한 국내 가상자산 거래가 일부 소수 거래소에만 집중되는 경향이 있기에 수탁 업체들이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해외 커스터디 분야는 미국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부각된다. 파이어블록스와 비트고 등 기업이 대표적인 사례다. 파이어블록스는 재무 관리 및 다중 연산 기술을 앞세워 기세를 높이고 있고 비트고는 다중 서명 및 기준값 서명 기술을 활용해 50여 개국에서 1,500개 이상의 기관에 수탁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들 기업의 성공 요인은 미국과 유럽에서 법인 투자 허용과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로 인해 기관 대상의 수탁 서비스 수요가 급증한 데 있다. 이러한 환경 덕분에 해외 커스터디 업체들은 더 많은 거래를 처리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에서 법인 투자 허용과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등 커스터디 서비스 수요가 늘어났다. 이들 커스터디 기업은 단순히 매출만 확장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시장 상황에 발맞추기 위해 기술도 계속해서 발전시키고 있다. 국내 시장과 격차가 벌어지는 형국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2차 입법 과정에서 어떤 규제가 생길 지 모르기에 커스터디 기업은 사업 확장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라며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규제 개선과 명확한 법적 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내 NFT 시장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NFT가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에서도 증권성 여부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22년 루나 사태와 FTX 파산 여파 이후 하향세에 접어들었던 가상자산 시장은 반등했으나 NFT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예전만 못하다. 글로벌 NFT 거래량은 최고치였던 2022년 1월의 60억 달러에서 2023년 8월 기준 3억7400만 달러로 대폭 줄었다. 특히 미국에서는 증권거래위원회(SEC)가 NFT 거래소 오픈씨에 웰스노티스 발송하며 NFT에 증권성이 있다고 규정하려는 움직임이 관측되며 NFT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줄어든 상태다. 한국 역시 NFT의 증권성 여부에 대한 확실한 기준이 아직 없는 상태다. 가상자산 업계는 한국 금융당국이 NFT 증권성 여부를 판가름할 때 미국 SEC 결정을 참고할 가능성이 있다며 국내 NFT 시장 활성화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NFT 사업을 준비 중인 한 가상자산 사업자는 "2차 입법에서 NFT 증권성 여부에 대한 판가름이 확실히 나오기 전까지는 사업에 속도를 내기 힘들다. 가뜩이나 NFT 시장 분위기가 이전 같이 않은 상태에서 사업에 속도를 내다가 증권성 이슈와 마주해 좌초하게 되면 회복이 어렵다"라고 토로했다.

2024.09.18 12:59김한준

주요 가상자산 일제히 상승세...비트코인, 일주일 사이 11% 급등

하락세 장기화 조짐을 보이던 가상자산 시장이 일제히 급등세로 돌아섰다. 지난 일주일 사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11%, 6.8% 상승하며 가상자산 시장 분위기가 반전됐음을 알렸다. 알트코인 상승세는 더욱 가파르다. 바이낸스 코인은 12.8%, 리플코인은 13.3% 상승했으며 텔레그램 창업자 파벨 듀로프 체포 이후 연일 하락세를 보이던 톤코인은 22%나 상승하며 눈길을 끌었다. 15일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기준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자산 시세는 다음 표와 같다. 비트겟 리서치의 라이언 리 수석 분석가는 톤코인의 9월 행방에 대해 거시경제 요인으로 인해 전체 시장 상황보다 높은 상승세를 보일 수 있으나 전반적인 환경 변화가 없으면 5~6달러 사이에서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고 의견을 밝힌 바 있다.

2024.09.15 10:15김한준

코인원, 호가 단위 세분화 예고...이용자 편의 강화에 집중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지난 11일 가상자산 가격별 호가 단위 변경을 예고했다. 오는 30일 정기점검 이후부터 코인원에서 가상자산 거래 시 더욱 세밀하게 조정된 단위로 거래가 가능하다. 코인원은 기존 1~1천 원 구간 호가 단위는 5원, 50원, 500원 단위로 세분화 되며 500만~1천만 원 구간과 1천만 원 이상 구간 신규 호가 단위를 추가한다. 다만 호가 단위 변경 후에도 기존 미체결 주문은 그대로 유지되며 취소되지 않는다. 미체결 매도 주문과 매수 주문은 각각 호가 단위에 맞게 상향, 하향 조정된 가격으로 보여지며 호가 단위 변경 전 진행된 예약주문은 기존 설정 금액으로 접수된다. 또한 API를 통한 미체결 주문, 예약 주문 또한 같은 방식으로 변경 후 적용된다. 호가 단위 세분화로 인해 기대되는 효과는 거래소 이용자 거래비용 절감 효과와 거래 주문 및 체결 지원 속도 상승이다. 또한 이용자가 자신이 생각하는 적정가에 근접한 가격으로 주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시장의 가격발견기능 강화도 기대할 수 있다. 코인원 측은 "이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가상자산 가격별 호가 단위를 세분화 했다. 이용자 입장에서 낮은 가격대 종목에서 가격 발견이 용이하고 높은 가격의 종목은 좀 더 빠르고 효율적인 주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코인원은 가상자산이용자 보호법 시행 후 꾸준히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개선안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객 예치금 이용료율을 기존 연 1%(세전)에서 2.3%로 인상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두 번째로 높은 이용료율이다. 또한 정기지급과 수시지급 2가지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DAXA 소속 5대 거래소 중 코인원만 운영하는 방식이다. 거래소별 정책에 따라 고객이 이용료를 받기 위해 짧게는 한 달, 길게는 3개월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코인원의 '이자 바로 받기'를 이용하면 고객이 원할 때 즉시 전일까지 합산된 예치금 이용료를 지급받을 수 있다. 수수료율 정책도 눈길을 끈다. '수수료 얼리버드'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는거래 수수료를 선지불하면 30일간 한도 금액 내에서 최대 82%까지 할인된 혜택으로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 천 원부터 35만 원까지 금액대별 총 5가지 상품이 있으며 35만 원 상품을 선구매할 경우, 한도금액 10억 원까지 수수료 0.035% 로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 아울러 코인원은 이와 함께 거래소에서 원화 출금시 발생하는 수수료 1천 원을 전액 면제한다. 입금에 더해 출금까지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고객이 부담없이 원화를 넣고 꺼내 쓸 수 있다. 코인원은 지난해부터 26차례에 걸쳐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코인원 3.0 업데이트, 인사이트, 랭킹보드, 커뮤니티 등 굵직한 업데이트를 연이어 선보였다. 거래, 정보, 보안 등 전영역에서 고객 편의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또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선보인 후 지속적으로 고도화 하면서 소셜 트레이딩 요소를 강화하고 있다. 코인원 관계자는 "오픈 2주 만에 5만 명 이상이 커뮤니티를 찾았으며, 매주 등록되는 게시글 수가 500% 이상 증가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4.09.13 10:28김한준

김병환 "가계대출 관리로 집 값 잡는거 아냐…건전성 안정 차원"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가계부채를 잡기 위해 모든 수단을 테이블 위에 올려놨다고 말하면서도 은행권의 자율 관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위원장은 가상자산과 관련해서는 당분간 투자자 보호에 무게를 두되, 빠른 시일 내 이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병환 위원장은 "9월부터 스트레스 총부원리금상환비율(DSR)이 시행되고 은행들이 속도 제어에 나서면서 5영업일까지 가계대출이 1조1천억원 늘었는데 이는 8월 같은 기간 대비 절반 수준"이라며 "상황이 바뀔지 모니터링 해나가고 있으며 모든 선택지는 테이블 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전월 대비 8조2천억원 늘어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과거 정부와 은행이 가계대출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대출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전례가 있는 만큼 시장에서는 가계부채 정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는 11월 대단지인 둔촌 주공아파트의 입주가 코 앞인 만큼, 대출을 구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진 상황. 김병환 위원장은 "부동산 시장을 대출로 잡는다, 가계대출을 엄정하게 관리하겠다 말하고 행동하는 건 기본적으로 거시건전성 관리 차원"이라며 "우리나라의 경우 가계부채가 주택담보대출 등 주택 대출 중심으로 강하기 때문에 대출 관리가 부동산 시장에 수요를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주택 수요 측면의) 대출 관리와 주택 공급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양쪽이 조화를 이뤄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음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허용 등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커진 상황서 김병환 위원장은 "2단계 입법(가상자산 업계 부흥) 시기와 현물ETF 승인, 법인의 가상자산 관련 실명계좌 발급 등에 대한 논의들을 묻는다"며 "시장 육성과 투자자 보호라는 두 가지 정책 목표 방향서 투자자 보호 부분을 단단히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되도록이면 빨리 가상자산위원회를 구성해 논의를 할 것이며 9월 중으로 생각한다"며 "투자자 보호나 다른 논의를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등을 선을 정하지 않고 보겠다"고 부연했다. 김병환 위원장은 우리은행을 중심으로 터진 부정대출이나 농협은행 등의 횡령 사고에 대해 "금융사 내부통제 부분은 환골탈태한다는 심정으로 개선했으면 좋겠으며 감독도 해나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리은행의 부정대출과 관련해서 김 위원장은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가 사건 사고가 반복되는데 대해 금융위원장으로서도 매우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며 "경영진의 거취는 기본적으로 우리금융 이사회나 주주총회에서 판단할 사안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김 위원장은 "내년 3월말 공매도 전체를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법도 바꾸고 시스템도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네 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도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은행권 경쟁도 평가를 진행 중이며 늦어도 11월까지는 심사 기준을 마련해 예비인가 등 관련 절차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2 16:00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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