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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7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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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닥스, 2025년 ISMS-P 사후 심사 통과… 개인정보보호 관리 강화

가상자산 거래소 코어닥스가 디지털자산거래소 운영에 대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ISMS-P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제도로, 기업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심사하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최초 취득 시 3년의 유효기간을 가지며, 최초 인증 후 매년 사후관리를 위해 인증심사를 실시해 까다로운 조건을 유지해야 한다 코어닥스는 지난 2021년 가상자산 업계 최초 ISMS-P 인증 자격을 획득 후 4년 연속으로 자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사후 심사 통과로 서비스의 보안 관리 체계에 대한 신뢰성을 한층 더 강화해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임요송 코어닥스 대표는 “최근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고객 신뢰와 직결된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침해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 개발과 보안 투자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금융권 수준의 보안 체계를 기반으로 신뢰받는 가상자산 거래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20 10:07정진성

대체불가능회사, 코넛코인 생태계 확장 위해 서울다나운네트워크와 MOU 체결

코넛코인 발행사 대체불가능회사(대표 이충)와 개원의원 네트워크 서울다나운네트워크(대표 이승화)가 코넛코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다나운네트워크의 전략적 코넛코인 비축 및 배당 지급, 코넛 캐릭터 IP, 코넛코인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생산 및 판매, 의료 서비스 접근성 개선 등 양사의 사업 역량 강화 및 신사업 발굴을 추진 위한 실질적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체불가능회사는 웹3 IP 코넛을 기반으로 누구나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코넛 뉴스레터', '퀴즈앱 코퀴즈'를 서비스해 왔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코넛 생태계 확장을 위해 코넛코인을 발행했다. 코넛코인은 누구나 쉽게 코퀴즈를 통해 퀴즈를 풀고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서울다나운네트워크는 공부하는 의사, 어려운 의료지식을 쉽게 설명해주는 의사, 환자와 보호자에게 친절한 의사, 최신 의학 검사와 치료를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의원을 모토로 구성된 개원의원 네트워크로 현재 전국 35호점이 소속되어 있으며 활발한 진료 및 교육/연구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충 대체불가능회사 대표는 “그 동안 대부분의 코인은 단기 투자 수요에만 의존해 가치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코넛코인을 비축하고 실 사용하는 사례가 늘어날수록 장기적인 투자 수요와 함께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서울다나운네트워크와의 협약은 코넛 생태계와 코넛코인이 폭발적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승화 서울다나운네트워크 대표는 “옛날과는 달리 현재는 국가차원에서 가상자산 발행(원화 스테이블 코인)을 얘기하고 있으며 실생활에서 코인과 연동된 카드결제가 가능할 정도로 실생활에 암호화폐가 녹아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의료인도 이에 뒤쳐지지 않도록 대체불가능회사를 통한 암호화폐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의료계에서 블록체인기술과 암호화폐 활용이 활성화되도록 대체불가능회사와 적극적으로 논의해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양사는 향후 블록체인, 암호화폐 교육 서비스 '코넛 아카데미', 퀴즈를 통해 건강지식을 배우는 콘텐츠 개발, 코넛 IP를 활용한 실물 상품 추가 출시 등 단계별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5.10.20 09:02김한준

정부, 캄보디아 범죄조직 금융거래 제한 추진

정부가 캄보디아서 범죄를 저지른 조직을 대상으로 금융거래 제한을 추진한다. 최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캄보디아 범죄 관련자로 거론되는 '프린스그룹'과 '후이원 그룹' 등이 이르면 이달 중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는 테러자금금지법에 따라 불특정 다수를 협박해 자금을 조달하거나 대량살상무기 확산 등과 관련된 개인·법인·단체로 지정할 수 있다. 제한 시 국내 금융기관과의 거래 및 재산 처분·이전 시 허가를 받아야 하며 위반 시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이다. 아직 어떤 범죄조직이 대상인지 확정되지 않았으며, 정부는 금융위를 중심으로 외교부·법무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거래 제한 대상자를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FIU는 가상자산을 이용해 범죄자금을 송금·환전·세탁할 가능성에 대비해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와 협력해 점검을 진행한다.

2025.10.20 08:48손희연

코인원, 신규 이용자에게 6개월 수수료 무료 혜택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이성현)이 자사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간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상시 운영 중인 '신규 고객 수수료 무료 이벤트'의 혜택 범위와 기간을 파격적으로 확대했다. 이번 이벤트는 2025년 1월 1일부터 거래 이력이 없는 코인원 고객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코인원의 수수료 할인 쿠폰 서비스를 무료 체험하는 형식으로 오는 2026년 4월 30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진행된다. 코인원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거래 수수료 0원 혜택받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0일간 거래금액 3억 원까지 거래 수수료 무료 이용 쿠폰이 즉시 적용되며, 이벤트 기간 내 언제든지 한도 기간 및 금액이 갱신된 쿠폰을 재발급 받을 수 있다. 단, 이벤트 혜택 적용을 위해서는 반드시 혜택 알림 수신을 설정해야 한다. 한편, 코인원은 오는 31일까지 첫 거래 달성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5만 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제공하는 '10월 첫 거래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신규 고객 수수료 무료 혜택을 이용하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코인원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성현 코인원 대표는 “최근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신규 투자자의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이번 이벤트를 선보이게 됐다. 최대 6개월간 한도 없이 수수료 무료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코인원을 통해 부담 없이 가상자산 투자를 시작해 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5.10.20 08:46김한준

코빗, 세이브더칠드런과 가상자산 기부 활성화 및 아동 보호 위한 MOU 체결

코빗(대표 오세진)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총장 정태영)과 가상자산 기부 문화 활성화 및 아동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블록체인 기술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기부 문화에 접목해 새로운 기부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은 지난 16일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오세진 코빗 대표와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총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빗과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상자산 기부를 통한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아동 보호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업무협약의 첫 공동 프로젝트로, 코빗은 20일부터 '코빗 X 세이브더칠드런: 아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물하세요' 가상자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코빗 회원은 세이브더칠드런의 지정된 지갑 주소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엑스알피, 테더 등 가상자산을 직접 기부할 수 있으며 모금된 가상자산은 전액 결식 위기 아동 식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오랜 기간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국내 가상자산 기부 문화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블록체인 기술의 장점인 투명성과 신속성을 기반으로, 기부의 효율성을 높이고 더 많은 분들이 가상자산을 통한 '선한 영향력' 확산에 동참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식 위기에 놓인 아동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선물하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은 "가상자산이라는 새로운 기부 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내 1호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빗과 협력하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기부 접근성을 확대하고 밀레니얼 및 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기부자들에게 새로운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코빗과의 협력으로 조성된 기금은 도움이 절실한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결식 위기 아동 식사 지원에 투명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20 08:38김한준

DAXA, 'STR 사례공유회' 개최...동남아발 범죄자금-가상자산 악용 모니터링 강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17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국내 가상자산사업자(VASP) 대상으로 동남아 범죄자금 거래 모니터링 및 STR 강화를 위한 사례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서 발생한 여러 범죄의 여파가 국내로 확산되면서 범죄수익의 송금 및 환전 과정에 가상자산이 악용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DAXA는 금융정보분석원(FIU)과 협력하여 동남아발 범죄자금의 의심거래를 보다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의심거래보고(STR)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사례공유회를 마련했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국내 주요 가상자산사업자 실무 담당자들이 참여해, 실제 업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동남아발 범죄자금 의심거래 모니터링 사례와 대응방안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업권 간 정보교류와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업계 모니터링 체계를 한층 정교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DAXA는 이번 공유회를 통해 업권 전반의 범죄자금 대응 역량이 제고됨으로써, 동남아발 범죄로 인한 국민 피해를 예방하고 금융질서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AXA 김재진 상임부회장은 “최근 동남아 지역에서 발생한 범죄로 국민적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즉각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공유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DAXA는 금융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범죄자금의 흐름을 면밀히 감시하고, 건전한 디지털자산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10.17 15:37김한준

가상자산 레버리지 청산 충격 이어져...흔들리는 '업토버 랠리' 기대감

최근 발생한 대규모 레버리지 청산 사태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 듯 했던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 주춤하는 모습이다. 10월 초 상승 기대감에 달아올랐던 시장에는 엇갈리는 전망이 난립하고 있다. 레버리지 청산 사태 이후 비트코인은 회복세를 보이며 한때 11만1천달러 선을 돌파했지만 17일 기준 10만8천 달러대까지 시세가 하락했다. 일주일 사이 10.5%, 24시간 기준 1.9% 하락한 수치다. 또한 이더리움은 3천9백28달러, 솔라나는 186달러, XRP는 2.37달러로 일주일 사이 10~16% 급락한 상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두 자릿수 낙폭을 기록하면서 투자자 기대치가 높아지는 '업토버(Up-tober) 랠리'에 대한 기대감도 사라지는 모습이다. 가상자산 시장은 통상 10월에 강세를 나타냈다. 2021년 비트코인은 한 달간 +40%, 2023년엔 +28% 상승하며 '업토버 랠리'라는 말이 생겨났다. 하지만 올해는 반대 모습이 눈에 띈다. 연준의 금리 기조가 여전히 긴축적이고, 청산 여파로 단기 유동성이 고갈됐다. 이코노믹타임스 “이번 청산 사태가 10월 랠리의 순환 구조를 끊었다”며 “2025년의 업토버는 상승장이 아니라 변동성 장세로 기록될 것”이라고 진단하기도 했다.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데스크 역시 “비트코인이 10만9천 달러 대에서 안정세를 시도하고 있으나, 연준의 금리 경로가 불투명한 한 강한 랠리 전환은 어렵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미국 지역은행 부실대출 사태가 겹치며 투자 시장에 위험자산을 회피하려는 움직임이 강화됐다는 점도 가상자산 시장 시세 반등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떠올랐다. 최근 자이언스뱅코프는 자회사 캘리포니아 뱅크앤드트러스트가 취급한 상업·산업 대출 중 5천만 달러어치를 회계상 손실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지방은행인 웨스턴얼라이언스뱅코프도 캔터그룹에 대한 선순위 담보권을 행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미국 지역은행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가상자산 시장 향후 시세에 악재가 될 전망이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는 "바퀴벌레가 더 있을 것"이라는 강경한 표현까지 사용하며 이번 사태가 확대될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시장에선 스테이블코인 유입과 ETF 내 매수세가 연말 랠리를 위한 마중물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10월 하순까지 비트코인이 11만 달러 선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올해 업토버 랠리는 '실패한 시즌'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다”라면서도 “다만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 숏 포지션 청산이 반대로 반등을 촉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5.10.17 11:19김한준

고팍스, "이사회 변경 신고 수리...고파이 상환 최우선 과제"

고팍스는 16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바이낸스의 고팍스 대주주 변경 절차를 승인했다며 사회 변경 신고 수리 사실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고팍스는 이날 공지를 통해 “이사회 변경 신고가 수리됐다”며 이번 절차가 “경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필요한 제도적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과정 중 하나”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계기로 “보다 신중하고 책임 있는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고파이 예치금 상환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논의를 지속 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고팍스는 “대주주인 바이낸스와 긴밀히 협력해 상환 재원 확보 및 소액주주 동의 등 후속 절차를 단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상환 절차의 구체적 일정과 방법은 확정되는 대로 공지를 통해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나, 어떠한 상황에서도 고객 자산 상환 이행과 이용자 보호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며 이번 이사회 변경 신고 수리를 “고파이 문제 해결의 실질적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갱신신고 절차를 통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책임 있는 거래소로 다시 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승인으로 고팍스는 향후 가상자산사업자 갱신신고 절차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업계에서는 “바이낸스가 국내 가상자산 원화마켓 시장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업비트·빗썸 중심의 시장 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5.10.16 20:15김한준

바이낸스, 고팍스 인수 마무리 수순...가상자산 시장 판도 변화 주목

금융당국이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고팍스 대주주 변경 절차를 승인했다. 사실상 바이낸스의 고팍스 인수를 승인한 것으로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새로운 경쟁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6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정보분석원(FIU)은 고팍스의 임원 변경 신고에 대한 심사를 재개하고 대주주 변경 절차를 마무리했다. 바이낸스는 지난 2023년 2월 고팍스 지분 67%를 인수한 후 다음 달인 3월에는 임원 등재를 위한 '임원 변경 신고서'를 FIU에 제출했다. 하지만 국내 금융당국은 이에 대한 신고 수리를 약 2년 반 동안 진행하지 않았다.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가상자산 업계는 바이낸스가 고팍스의 대주주가 되면 국내 자금세탁방지(AML) 체계에 여러 영향을 미칠 수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또한 이 시기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무부가 창펑자오 바이낸스 창업자를 기소하며 법적 분쟁 중이었다는 것도 신고 수리가 지연된 또 다른 이유로 꼽힌다. 그러나 올해 들어 미국 내 규제 리스크가 해소되며 상황이 급변했다. SEC가 제기했던 소송은 철회됐고 바이낸스가 법무부와 재무부가 부과한 벌금을 모두 납부하면서 바이낸스는 법적 불확실성을 걷어냈다. 바이낸스의 복귀는 사실상 업비트와 빗썸이 장악해온 양강 체제에 균열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1억 8천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바이낸스는 막대한 유동성과 초저수수료 정책을 앞세워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업비트와 빗썸의 원화마켓 거래 수수료는 0.05% 안팎이지만, 바이낸스는 이용자 등급에 따라 수수료를 0.01%대까지 낮출 수 있으며 자체 발행 코인인 BNB를 사용하는 이에게는 추가 할인까지 제공한다. 거래 품목의 다양성 또한 눈에 띈다. 바이낸스는 400종이 넘는 가상자산을 지원해 업비트(190여 종)나 빗썸(200여 종)을 크게 앞선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포트폴리오 선택지가 넓어지는 셈이다. 다만 바이낸스가 한국 가상자산 시장에 안착할 것인지는 시간을 들여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확보를 위한 시중은행과 협력 여부, 바이낸스의 주력 사업인 선물 및 파생상품 거래가 국내에서는 허용되지 않는다는 점 등이 변수로 꼽힌다. 고팍스와 바이낸스의 오더북 통합 여부도 관심사다. 만약 금융당국이 이를 승인하게 되면 고팍스는 바이낸스의 글로벌 유동성을 그대로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바이낸스의 진출은 단기적으로는 국내 거래소들에 위협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경쟁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투자자 보호와 규제 준수를 전제로 공정한 경쟁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2025.10.16 11:41김한준

[ZD 위클리 코인] 10월 둘째 주 UBCI, 전주 대비 3.02% 하락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10월 둘째 주 업비트 종합지수는 전주 대비 3.02% 하락한 1만8099.2를 기록했다.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7.30% 줄어든 5천912.75였다. 주간 공포·탐욕 지수의 평균값은 약 54로 '중립'이었고, 저점·고점 범위는 47.46~59.14로 집계됐다. 이번 주 상승 종목군은 제한적이었지만, 베이직어텐션토큰(BAT)이 26.79% 급등하며 돋보였다. 주간 공포·탐욕 지수 분류에서는 맨틀이 가장 '탐욕' 지수가 높은 가상자산으로 이름을 올렸고 셀로와 에이더블유이가 그 뒤를 이었다. 주요 종목별로는 하락 압력이 넓게 확산됐다. 카바가 37.58% 하락하며 지난주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며 공포 그룹 최하단으로 떨어졌다. 테마 측면에서는 광고(19.18%), 스테이블코인(5.34%)가 베스트 섹터 인덱스에 이름을 올렸다. 지급결제 인프라 역시 주간 변화율 -2.4%를 기록했음에도 베스트 섹터 인덱스에 포함됐다. 부진한 모습을 보인 섹터로는 NFT/게임 섹터, 스토리지 섹터와 유동화 스테이킹/리스테이킹 섹터가 꼽혔다.

2025.10.13 16:22김한준

빗썸, NHN페이코와 제휴 프로모션...신규 회원 대상 최대 10만원 혜택 제공

빗썸이 간편결제 플랫폼 NHN페이코와 제휴해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1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페이코 앱을 통해 빗썸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빗썸 포인트, 페이코 포인트를 포함해 총 최대 1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빗썸에 생애 최초로 가입한 고객에게는 ▲빗썸 포인트 5만원 ▲빗썸 투자지원금 2만원 ▲페이코 포인트 2만원 등 최대 9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페이코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페이코 앱에서 받고 싶은 혜택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소개하면 페이코 포인트 1만 원이 지급되며, 페이코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페이지를 리포스팅하면 추가 1cjs 포인트가 제공된다. 참여 방법은 페이코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 버튼을 누른 후 쿠폰 내역 화면과 포스팅 화면을 캡처해 제출하면 된다. 빗썸 관계자는 “가상자산 거래를 처음 시작하는 신규 고객들이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제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0.13 09:23김한준

크립토닷컴 CEO "가상자산 대규모 청산 거래소 대상 조사 필요"

크리스 마르잘렉 크립토닷컴 CEO이 최근 발생한 약 200억 달러 규모의 가상자산 청산 사태를 계기로 주요 거래소들에 대한 규제 조사를 촉구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리스 마르잘렉 CEO는 거래소들이 거래를 지연했거나 가상자산 가격을 잘못 책정했을 가능성, 조작 방지 및 준법 통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을 가능성 등을 문제로 제기했다. 그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청산 규모가 가장 컸던 거래소들을 규제 부처가 들여다봐야 한다"며 "어떤 거래소는 속도를 늦췄거나 거래를 사실상 중단하지 않았는가? 모든 거래가 올바른 지수 가격대로 처리되었는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발생한 가상자산 시장 대규모 레버리지 청산은 기존 시장에서 발생한 청산 사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다란 규모였다. 코인글래스 자료에 따르면 이번 청산 사태에서 하이퍼리퀴드에서만 약 103억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다. 이는 과거 FTX 붕괴 당시 청산 규모(약 16억 달러)나 코로나19 초기 시장 충격 때의 청산 규모(약 12억 달러)를 훌쩍 넘는 규모다. 일부 분석가는 해당 관세 발표가 과도한 숏 포지션 압박을 야기했을 가능성도 지적하고 있다.

2025.10.12 10:08김한준

'역대급 충격' 가상자산 시장, 20억 달러 규모 레버리지 청산

주요 가상자산 시세가 지난 밤 사이 급락세를 보이며 시장이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 밤 한때 10만5천 달러 선까지 밀리며 밤 사이 1만 달러 가까이 하락했다. 이후 시세 일부를 회복하며 11일 오후 현재 약 11만 2천273달러 선에 거래 중이다. 주요 알트코인이 일제히 10%에서 20% 가까이 하락하면서 시장 전반이 공포심리에 휩싸였다. 이더리움과 솔라나, XRP를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은 이번 조정의 중심에 있었다. 이더리움은 하루 새 12% 이상 하락해 3천8백달러 선이 무너졌고 솔라나는 16%, XRP는 19%, 바이낸스코인은 11% 각각 하락했다. 도지코인은 22퍼센트 폭락했다. 시세가 급변하며 대규모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도 발생했다. 해외 가상자산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24시간 동안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서 적게는 17억 달러에서 많게는 20억 달러 규모 청산이 발생했다. 청산 계정 수는 4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90% 이상이 매수 포지션이었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번 사태를 2025년 들어 최대 규모의 레버리지 청산으로 평가하며 과열된 포지션 구조가 기술적 지지선 붕괴와 맞물려 폭락을 촉발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급락을 과열된 시장의 청산 과정으로 보고 있다. 강세장이 이어지는 동안 10배 이상 레버리지를 유지하던 투자자들이 한꺼번에 청산되면서 연쇄적인 하락이 발생했다. 뉴욕장 마감 이후 거래량이 줄어든 심야 시간대에 매도세가 집중되며 낙폭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바론즈는 비트코인 단기 지지선이던 11만달러 초반대가 무너지자 자동 손절 주문이 일제히 작동하며 하락세가 가속됐다고 분석했다. 주요 가상자산의 향후 시세 전망은 엇갈리는 상황이다.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시세가 11만 달러 선을 지키지 못 할 경우 추가 하락이 예상되지만 일시적 반등 국면에서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2025.10.11 14:46김한준

美 셧다운 속 비트코인 '홀로 버팀목'…알트코인 약세 전환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듬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 내에 엇갈린 움직임이 포착된다. 비트코인이 강보합세를 이어가며 시장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반면, 이더리움·BNB·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은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의 10일 오전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7% 하락한 12만1천700달러대를 기록하며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낙폭은 제한적이었고, 최근 일주일 기준으로는 1%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4천380달러대로 2% 넘게 하락했고 BNB(−3.7%), 솔라나(−2.5%), XRP(−1.7%) 등 알트코인 대부분이 24시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 같은 흐름을 셧다운이 초래한 정책 불확실성과 달러 약세 및 금리 하락 기대의 복합 효과로 해석하고 있다. 셧다운으로 인해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중단되면서 투자자들은 위험자산 전체에 대한 포지션을 축소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신뢰도가 높은 비트코인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는 모습이다. 실제로 최근 일주일간 비트코인 도미넌스(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 대비 비트코인 비중)는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이 셧다운 국면에서도 강보합세를 유지하는 이유는 달러 가치 하락 가능성과 장기 금리 조정 기대가 교차하는 상황에서, 일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정책 리스크에 대한 대체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풀이가 나온다. 반면 이더리움을 비롯한 알트코인들은 유동성 의존도가 높고, 기술 테마 중심의 단기 매매 비중이 크기 때문에 거시 리스크 상황에서 조정 폭이 상대적으로 커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2025.10.10 10:39김한준

美 SEC, "올해 안 혁신 면제 제도화”…가상자산 제도권 진입 가속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올해 안에 '혁신 면제(Innovation Exemption)' 제도 도입을 위한 공식 규제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데스크가 8일 보도했다. 폴 앳킨스 SEC 위원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선물 및 파생상품 법률 보고서' 행사에서 “정부 셧다운으로 일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2025년 말 또는 2026년 초에는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폴 앳킨스 위원장은 “지난 4년간 산업을 억압한 결과 혁신이 해외로 빠져나갔다”며 “이제는 개발자와 창업가들이 미국에서 자유롭게 혁신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때”라고 말했다. 아울러 “가상자산은 SEC의 핵심 과제이자 미국 내 혁신을 되살릴 주요 분야다”라고 강조했다. SEC는 그동안의 집행 중심 규제에서 벗어나 가상자산 산업을 명문화된 틀 안에서 관리하겠다는 입장이다. 폴 앳킨스 위원장은 “현재 정부 셧다운이 SEC의 규제 작업을 사실상 중단시켰지만, 혁신 면제는 올해 안 혹은 내년 초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면제 제도는 미국 내 개발자와 스타트업이 더 이상 해외로 나가지 않고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며 “미국이 혁신의 중심지로 남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2025.10.08 10:09김한준

비트코인, 또 올라 12만3천달러…"모든 자산 이례적 오름세"

비트코인 시세가 전일 대비 상승하며 12만3천 달러 대를 기록 중인 가운데, 이례적으로 가상자산과 주식 등 위험 자산뿐 아니라 실물 등 안전자산에 해당하는 자산들도 시세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타났다. 가상자산 가격 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는 오전 9시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약 0.9%가 상승해 12만3천 달러 대를 기록하고 있다. 그 외 이더리움, 바이낸스코인(BNB), 솔라나, 도지코인, 트론 등 주요 알트코인도 같은 기준 시세가 상승세를 보였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시장분석업체 코베이시레터의 분석을 인용해 귀금속, 주식 등 여러 자산이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베이시레터는 “지난 6개월간 S&P 500 주가가 40% 이상 상승했고, 비트코인은 며칠 전 12만5천 달러 대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경신했다”며 “금도 온스 당 3천880달러로 역대 최고가에 가까운 4천달러에 근접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지난해 금과 S&P 500 간 상관계수는 사상 최고치인 0.91에 도달하기도 했다”면서 안전자산과 위험자산 간 이례적인 상관관계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존 거시경제 패러다임이 새롭게 전환되고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코베이시레터는 “인플레이션이 강화되고 노동 시장은 약화되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다”며 “미국 달러화 가치는 연초 대비 10% 이상 하락하는 등 1973년 이후 최악의 한 해가 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거시경제 변화 요인이 비트코인 시세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디지털자산 은행 시그넘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파비안 도리는 "미국 정부 셧다운 등 요인이 비트코인 상승 샐리를 이끌었다"면서 "전통적 제도에 대한 신뢰가 투자자들로 하여금 가치 저장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다시 주목하게 만들었다"고 짚었다.

2025.10.06 09:23김윤희

비트코인, 12만 달러 돌파하며 주간 11%↑… 알트코인도 동반 반등

10월 첫째 주 가상자산 시장은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강한 반등세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이 12만 달러선을 돌파하며 주간 기준 11% 이상 상승했고,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솔라나는 한 주 동안 11.3% 상승하며 약 227달러를 기록 중이다. 주요 운용사들이 스테이킹 기능을 포함한 ETF 개정안을 제출했고, SEC의 상장 심사 간소화 조치가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다만 ETF 승인 일정이 공식화되지 않을 경우 상승 폭이 제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실제로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에 의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역시 제한적인 활동만 하고 있는 상태여서 ETF 승인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바이낸스코인(BNB)은 18.5% 상승해 약 1천14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시가총액 10위 이내 가상자산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자체 토큰 소각 정책과 바이낸스 생태계 거래량 회복이 호재로 작용했다. 비트코인은 11.5% 상승해 12만2천255달러를 기록하며 12만 달러대를 안정적으로 회복했다. 이더리움도 11.3% 오르며 4천477달러를 나타냈다. 엑스알피(XRP)는 4.8% 상승해 2.96달러를 기록하며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다. 도지코인은 7.9% 상승, 0.25달러로 올라 밈코인 중 가장 뚜렷한 반등세를 나타냈다. 트론은 1% 상승, 0.34달러로 보합권 수준의 완만한 상승에 그쳤다.

2025.10.05 10:32김한준

JP모건 "비트코인, 금 급등세 감안하면 16만5천달러까지 상승 여력"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비트코인이 금과의 상대적 변동성을 고려할 경우 최대 16만5천 달러(약 2억3천2백만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 전망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JP모건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금의 민간 보유 규모를 리스크 조정 기준으로 따라잡기 위해서는 현재 수준인 약 11만9천달러(약 1억6천7백8십만원)에서 40% 가량 추가 상승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상승 기대의 핵심 요인으로는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Debasement Trade)'를 꼽았다. 법정화폐 가치 하락에 대비해 금이나 비트코인 같은 실물자산을 매수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JP모건은 “개인 투자자들이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를 주도하고 있으며, 비트코인과 금 ETF로 자금 유입이 지난 분기 동안 빠르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2024년 말부터 시작된 이 흐름은 올해 들어 미국 대선을 앞두고 더욱 가속화됐으며, JP모건은 이를 장기 인플레이션 우려, 재정적자 확대, 연준 독립성 약화, 달러 신뢰도 저하 등 복합 요인의 결과로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입은 연초 금을 앞질렀으나 8월 이후 금 ETF로의 자금 유입이 늘며 격차가 좁혀졌다. JP모건은 “금 가격 급등이 최근 한 달간 비트코인 투자 매력을 오히려 높였다”며 “비트코인과 금의 변동성 비율이 2.0 이하로 떨어진 것은 비트코인이 금 대비 저평가 상태에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기관투자자들도 CME(시카고상품거래소)의 비트코인과 금 선물을 통해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2024년부터 기관의 순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최근 들어 개인 ETF 수요 대비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10.03 09:49김한준

美 디지털자산 현물ETF 출시 속도 더 빨라진다

미국서 디지털 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절차 간소화돼 관련 상품 출시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법무법인 태평양은 보고서를 내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 17일(현지시간)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상품기반 신탁 지분은 더 이상 개별 거래소의 규정변경에 대한 SEC의 승인을 기다릴 필요 없이 거래소의 자체 심사만으로 상장될 수 있게 되됐다고 밝혔다. 그동안에는 증권거래법 제 19(b)조에 따라 디지털 자산 현물 상장 지수 상품 등은 개별 거래소가 SEC 규정 변경안을 제출해 심사를 받아야했다. 이 심사 기간은 수 개월이 소요됐는데, 이번 규정 변경 안건으로 상장 절차가 약 60일 내외로 단축될 것으로 관측된다. 그동안 디지털 자산업계에서는 상품 승인에 장기간이 소요되고 시간과 비용이 든다는 점을 들어 일관된 상장 기준을 마련해달라고 SEC에 요구해왔다. 다만 동시에 투자자 보호 장치를 강화했다. 발행인은 웹사이트를 통해 순자산가치(NAV)·시장가격·프리미엄·거래량·유동성 정책 등을 매일 공시해야 하며, 신탁 자산 중 환매 요청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자산이 85% 미만일 경우 반드시 서면 유동성 위험 관리 정책을 수립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태평양 측은 "이러한 SEC의 조치는 디지 털자산 현물 ETF의 상장 절차를 간소화하고 상장 속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생각된다"며 "솔라나(Solana)·엑스알피(XRP)·라이트코인(Litecoin)·도지코인(Dogecoin)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 상품들이 조만간 현물 ETF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태평양 측은 "국내서 디지털 자산을 기초자산으로 한 현물 ETF를 출시하기 위해서는 자본시장법 개정뿐 아니라 자본시장과 디지털 자산 시장의 유동성 공급자 등 참여자들의 역할에 대한 명확한 제도적 설계가 필요하다"며 "공시 가이드라인과 같은 구체적인 투자자 보호장치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9.28 10:00손희연

ETF 승인 기대에도 흔들린 솔라나…가상자산 시장 전반 조정세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가상자산 시장이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대형 종목이 지지선을 방어하지 못하면서 알트코인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됐다. 이 가운데 솔라나(SOL)는 다음 달 ETF 승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10월 중 솔라나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운용사들이 스테이킹 기능을 포함한 ETF 개정안을 제출했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일부 가산자산 ETF의 상장 심사를 신속화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그러나 기대감이 곧바로 시세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뚜렷한 승인 일정이 공개되지 않았고, 시장 전반에 단기 차익 실현세가 겹치며 매도세가 강화된 모습이다. 이번 주 솔라나는 7일간 약 –15%에 달하는 하락률을 기록하며 약 203달러 선에 거래 중이다. 주요 알트코인 중 가장 큰 낙폭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약세도 시장 하락을 주도했다. 비트코인은 대규모 롱 포지션 청산이 발생하며 11만5천달러선이 무너졌고, 이더리움 역시 연내 하드포크 일정이 불확실하다는 이유로 추가 매도 압력을 받았고 이는 -10% 하락이라는 수치로 드러났다. 이 밖에 XRP와 바이낸스코인 역시 각각 –6%, –7% 내외로 조정을 받았다. 도지코인은 밈코인 심리 위축으로 –13% 가량 급락하며 시장 전반의 하락 흐름을 가속시켰다.

2025.09.28 08:58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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