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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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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버추얼 휴먼 기업 오모션, 문체부·서울시·신보 3연속 수상

초실사 3D 버추얼 휴먼 기술개발 전문기업 오모션(대표 오문석)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 디지털혁신 및 데이터 활용 공모전'에서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서울시 유망중소기업 인증 프로그램인 '2024 하이서울 기업' 선정,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리틀펭귄' 선정까지 지난 한 달간 3연속 수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문화 디지털혁신 및 데이터 활용 공모전은 문화 분야 디지털 혁신을 통해 K-컬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문화산업의 활성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개최하고 있다. 여기에서 오모션은 '생성형 AI 기반의 초실사 3D 가상인간 자동 생성 및 애니메이팅 기술'로 디지털혁신 부문 우수사례로 수상했다. 또 오모션은 서울시가 성장잠재력이 높은 서울 소재 유망 중소기업에게 수여하는 하이서울기업에 선정돼 지난 10월 하이서울기업 인증 지정서 및 현판을 받았다. 하이서울기업 제도는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성장잠재력이 높은 서울 소재 유망 중소기업의 검증된 역량을 기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이서울기업 인증을 부여하고 다양한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어 같은 달 신용보증기금의 '리틀펭귄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리틀펭귄은 혁신성이 돋보이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 단계별 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오모션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향후 3년간 총 10억원의 금융지원을 받게 된다. '3D 입모양 데이터셋'을 비롯해 AI 기반의 정교한 가상인간 생성 및 애니메이팅 기술 역량을 보유한 AI 테크 기업 오모션의 오문석 대표는 “R&D 중심의 전문기업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꾸준히 성장시켜온 오모션의 노력에 대외의 긍정적 평가가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대표 '가상인간 제작 연구개발 회사'를 지향, 해외 시장까지 무대를 확장해 진짜 실력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임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2024.11.15 09:48백봉삼

AI 아나운서, 예금보험공사서 보도자료·소식 전한다

앞으로 가상인간이 금융 공공기관 보도자료와 주요 소식을 온라인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예금보험공사에 인공지능(AI) 아나운서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예금보험공사 AI 아나운서의 이름은 '에일리(Eilee)'다. 이스트소프트는 예금보험공사의 핵심 가치인 국민신뢰, 전문성, 공정, 혁신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지식재산권(IP)으로 '에일리'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에일리는 예금보험공사의 보도자료 및 주요 소식 등을 공사의 공식 유튜브,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예금보험공사는 금융의 디지털화에 따라 온라인상에서 정확한 예금자보호 정보 전달에 대한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AI 에일리 도입이 큰 효과를 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자 보호와 금융제도 안정을 위해 설립된 금융 공공기관이다. 업무 효율성 향상 및 정확한 예금자보호 정보 전달 등을 위해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왔다. 이번 AI 아나운서 도입은 예금보험공사의 디지털 기반 홍보사업 추진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양측은 지난달 AI 휴먼 제작 및 운영에 대한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현재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은 금융 산업 이외에 교육, 방송, 시니어케어 등 다양한 산업 군에서도 조직 업무 혁신을 위해 AI 강사, AI 앵커, AI 홈트레이너와 같이 여러 형태로 들어선 상태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에 핵심적인 요소로 AI 휴먼의 활용성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산업 영역을 넘어 AI 휴먼이 고효율의 보편적인 AI 서비스가 되도록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안정화에 더욱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07.25 16:31김미정

"이렇게 예쁘다고?"…히잡 쓴 세계 최고 미녀, 알고보니

세계 최초로 열린 인공지능(AI) 미인대회에서 히잡을 쓴 모로코 출신 후보가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인간의 외모는 물론 표정과 목소리, 말의 내용까지 생성하는 것이 쉬워진 생성형 AI 시대로 들어서면서 '인간을 닮은 AI'가 우후죽순 등장하는 분위기다. 영국 크리에이터 플랫폼 팬뷰는 '월드 AI 크리에이터 어워드'의 최종 우승자로 모로코 가상 인플루언서인 켄자 레일리를 선정했다. 2위는 프랑스의 라리나, 3위는 포르투갈의 올리비아C가 차지했다. 이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인간이 아닌 100% 생성형 AI로 만든 가상인간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전 세계에서 1천500명의 AI 크리에이터가 만든 AI 미녀들이 도전했고 최종 후보자는 10명이 뽑혔다. 후보자 선정 경쟁률은 150대 1이었다. 후보자들은 아름다움(외모)과 기술, 소셜미디어(SNS) 영향력 등의 심사 기준을 거쳐 선정됐다. 특히 AI에서 통상 가장 많은 허점이 발생하는 손과 눈 주변이 얼마나 실제 사람처럼 잘 구현됐는지가 관건이 됐다. 온라인상에서 얼마나 많은 관심을 끌었는지도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됐다. 각각의 후보자는 자신만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갖고 있는데, 팔로워 수가 적게는 수천 명, 많게는 10만 명이 넘는다. 올해 우승을 차지한 켄자는 인스타그램에서만 19만4천 명 이상의 팔로워를 거느린 데다 7개 국어를 구사하고 심지어 팔로워에게 실시간으로 답장하는 등 놀라운 능력을 선보여 평가 점수를 높게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일반적으로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다른 후보들과 달리 금빛 드레스에 히잡을 착용한 켄자는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인간처럼 감정을 느끼진 않는다"면서도 "하지만 그것(우승)에 대해 진심으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종 우승자인 켄자 레일리를 만든 개발자는 이번 일로 상금 5천 달러(약 688만원)와 1만5천 달러(약 2천75만원)의 비즈니스 특전을 얻게 됐다. 레일리는 세계 최초의 '미스 AI'로서 자랑할 권리를 얻었다. 윌 모난지 팬뷰 공동 창업자는 "켄자와 모든 참가자에게 큰 축하를 보낸다"며 "이번 시상식의 개념은 AI 크리에이터를 이전과는 달리 주목받게 했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일각에선 AI 미인대회가 기존 미인대회처럼 아름다움에 대한 고정관념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선발된 10명의 후보자는 대부분 백인으로, 마르고 탄력적인 몸매를 유지하고 있었다. 또 인도, 방글라데시를 제외하면 아시아인 AI는 없었다. 업계 관계자는 "아름다움에 대한 편견 등이 인터넷 데이터에 축적돼 있다면 이를 수용하는 AI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미스 AI' 선발은 미(美)에 대한 고정관념을 심어 주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2024.07.09 15:29장유미

돌아가신 할머니, AI 덕에 만났다…"사진 1장·10초 음성이면 가능"

"식용유 두 병을 샀는데 아주 향이 좋네." 석달 전 사망한 할머니는 사투리가 묻어 나오는 목소리로 손자가 "설 명절을 대비해 산 물건이 있나요?"라는 물음에 영상에서 이처럼 대답했다. 인공지능(AI)이 부활시킨 '가상 인간'을 통해서다. 10일 중국 하얼빈일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중국 상하이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우 씨는 이 같은 대화 영상을 온라인 사이트에 공개해 주목 받았다. 3살 때부터 부모 대신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제대로 된 작별 인사를 하고 싶어 AI로 할머니를 복원한 것이다. AI 관련 직업에 종사하던 우 씨는 할머니의 생전 사진을 AI 시스템에 넣어 아바타를 만들었다. 이후 할머니와의 통화 녹음 파일을 AI에게 학습시켰다. 목소리와 말투 등을 반복적으로 훈련시켜 실제 할머니와 유사한 수준으로 만들었다. 우 씨는 "간단한 대화만 가능한 수준이지만 90% 이상 비슷하게 할머니를 복원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최근 AI 기술이 급속하게 발달하면서 고인의 목소리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AI 기술을 통해 고인을 디지털 휴먼으로 복원할 수 있게 됐는데, 음성 복원 시 짧게는 10초 분량 녹음본만 있으면 목소리를 유사하게 합성해낼 수 있을 정도로 기술이 발전했다. 특히 딥브레인AI는 이 분야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꼽힌다. 2년 전 세계 최초로 연로하신 부모님의 건강한 모습을 AI 휴먼으로 구현해 평생 간직할 수 있는 '리메모리(Re;memory)' 서비스를 출시한 이곳은 올해 1월 합리적 가격대로 '리메모리2'도 내놨다. 이를 활용해 프리드라이프의 상조 상품과 연계해 선보이며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딥브레인AI 관계자는 "유족들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장례지도사를 통해 리메모리2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며 "스크립트는 고인 소개 문구와 고인에게서 듣고 싶은 이야기 등 300자 내외 분량의 자료를 고인의 유족들에게 전달받아 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완성된 영상은 PC와 모바일, 태블릿, 키오스크 등 영상 시청이 가능한 모든 기기에서 실행할 수 있다. 기존 딥브레인AI 쇼룸에서만 만날 수 있던 것과 달리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딥브레인AI는 더 많은 고객들이 리메모리2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생명보험사, 추모공원, 장례식장, 병원, 관공서 등 다양한 기관들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리메모리2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AI 추모서비스 리메모리2를 많은 이들이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국내 상조 업계 1위 프리드라이프의 상조 상품과 연계해 선보일 예정"이라며 "고인이 된 가족과의 재회를 돕는 자사의 AI 기술이 슬픔에 잠긴 유족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4.06.10 11:01장유미

가상인간 생태계 확장한 엔비디아…韓 업계 "경쟁보다 협업 우선"

엔비디아가 가상인간 생태계를 확장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국내 업체들이 앞으로 경쟁보다 협업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가상인간이 다양한 산업에 접목될 수 있는 만큼 기술 협력을 통해 정교한 결과물을 구현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 2일 대만 국립타이완대에서 개최한 '타이베이 컴퓨텍스'에서 디지털휴먼 제작 플랫폼 '엔비디아 ACE 생성형 AI 마이크로서비스'를 출시했다. 개발자는 이 서비스로 가상인간을 제작해 금융, 의료, 제조,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 자체 기술로 실제 인간과 비슷한 생김새와 음성,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다. 자체 소형언어모델(SLM)도 탑재했다. 기존 엔비디아 ACE에 정교함을 더한 셈이다. 이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기조연설에서 "디지털휴먼은 약사, 인테리어 디자이너, 고객 상담사 등으로 활약할 것"이라며 "생성형 AI 시대에 디지털휴먼 산업 생태계 확장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에 엔비디아도 실제와 가까운 가상인간 제작 사업에 뛰어든 셈이다. 국내 가상인간 제작사들은 엔비디아 행보에 신중한 반응이다. 일단 지켜보는 것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다만 정부와 연구개발(R&D) 하는 등 꾸준한 기술 성과는 필요하다고 봤다. 익명을 요청한 국내 업계 관계자는 "가상인간이 금융, 의료, 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 자리잡을 수 있는 만큼 제작사들은 특정 기업을 배척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해외 기업이 가상인간 제작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해서 이를 무조건 경쟁으로 봐선 안 된다는 의견이다. 협력 방법부터 찾는 게 급선무라는 입장이다. 또 다른 관계자도 "국내에선 빅테크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해당 기업과 협업을 할지, 기술을 응용할지 지켜보는 추세"라며 "지난해보다 올해 국내 IT 기업이 북미·유럽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상인간 산업도 같은 물결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렇다고 무조건 지켜만 보자는 건 아니다. 정부와 손잡고 가상인간 기술 공동 R&D에 힘쓰는 등 꾸준한 성과는 내놔야 한다는 것이다. 국내 한 가상인간 제작 업체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손잡고 실사 수준의 디지털휴먼 구현 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려의 목소리도 여전하다. 엔비디아 서비스가 국내외 가상인간 산업을 독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사용자는 전문 PC가 아닌 일반 고사양 기기로도 엔비디아 플랫폼으로 가상인간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업체에 일을 맡기는 방식보다 기업 맞춤형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2024.06.06 09:14김미정

'여의도 핫플' 더현대서울, '이곳' 가상 직원 덕에 길 찾기 쉬워졌다

'여의도 핫플'로 알려진 더현대서울에서 스마트폰으로 가상의 직원을 통해 백화점 내 식당 위치, 영업시간, 대중교통 등의 세부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는 음성으로 대화하는 'AI 휴먼 안내서비스(AI Human Tourists FAQ Service)'를 최근 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에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딥브레인AI는 지난달 19일부터 약 한 달간 AI 휴먼 안내서비스 기술 개념증명(PoC)을 위한 시범 사업을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하고 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3개 언어의 자연어 기반 안내서비스를 구현해 외국인 고객이 쇼핑을 하거나 대중교통, 식당, 행사 등을 찾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AI 휴먼 안내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가상의 직원이 등장해 정보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안내데스크, 무인물품보관함 등 다양한 위치에서 QR코드를 스캔한 뒤 문의사항을 말하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실시간으로 전달받을 수 있다. 제공되는 안내 정보는 ▲층별 안내 ▲입점 브랜드 소개 ▲매장 안내도 ▲주요행사 ▲식당·카페 ▲컨시어지 ▲텍스프리 ▲주차 ▲영업시간 ▲대중교통 등 외국인 고객이 주로 궁금해하는 문의사항을 다루며, 답변은 음성과 텍스트로 모두 제공된다. 특히 백화점은 다양한 소음이 발생하는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S Azure)의 음성인식(TTS) 기술을 적용해 외부 소음에 노출된 환경에서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높은 음성 인식률을 구현했다. 아울러 AI 휴먼 안내서비스에 등장하는 가상 직원의 경우 딥브레인AI의 딥러닝 기반 AI 휴먼 기술로 제작돼 입모양과 제스처 등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딥브레인AI는 이번 시범 사업을 계기로 AI 휴먼 안내서비스의 고도화와 함께 전략적 활용 방안을 도모할 계획이다. 나아가 AI 휴먼 기반의 안내 서비스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서비스 도입 논의를 전개할 방침이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국내 거주하거나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다양한 언어로 실시간 음성 대화가 가능한 AI 휴먼 안내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AI 휴먼 서비스의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5.10 15:18장유미

경로당 들어간 'AI 태진아'…노인 건강관리·말동무 돕는다

이스트소프트가 올해 인공지능(AI) 휴먼을 활용한 키오스크 서비스로 '스마트경로당' 사업을 본격 확장할 방침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해 6월부터 AI 휴먼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경로당 환경을 조성해 왔다. 자체 개발한 가상인간을 키오스크에 탑재해 제공하는 식이다. 이는 김해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스마스경로당 프로젝트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의 일환이다. 이용자들은 키오스크를 활용해 건강관리부터 인지·행동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키오스크에 ▲가수 태진아와 6시 내고향 리포터 김나윤 AI 휴먼이 노인 눈높이에 맞춰 감성-인지-행동 교육을 제공하는 '시니어 TV' ▲AI 아나운서 박은보의 안내로 체온-혈압-혈당-체성분 검사를 통해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스마트헬스케어' 기능이 들어있다. 시니어 TV에는 시니어케어를 연구하는 연세대 평생스포츠연구실과 만든 콘텐츠를 탑재했다. 스마트헬스케어는 현재 900명 넘는 회원에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건강 코디네이터를 배정해 이상 징후를 보이는 노인의 추적 관리와 건강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업 관계자는 "특히 가수 태진아를 AI 휴먼으로 제작하기 위해 태진아 IP를 별도 구입한 상태"라며 "다수 이용자가 70대~90대인 것을 감안해 해당 연령대에 가장 인지도 높은 가수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스트소프트는 김해 경로당 36곳에 해당 키오스크를 탑재한 상태다. 경로당 관계자들 반응도 긍정적이라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자원봉사자가 경로당을 통해 일일이 노인 건강관리부터 교육까지 관리하기란 쉽지 않았다"며 "실내에 키오스크를 탑재해 모두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고 했다. 회사는 앞으로 스마트경로당 서비스 사업을 더 확장할 계획이다. 우선 매년 50개 경로당에 자사 서비스를 설치할 방침이다. 현재 김해에는 총 566개소의 경로당이 있다. 관계자는 "최근 경로당 환경개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AI 서비스로 해당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2024.04.02 10:09김미정

딥브레인AI, 4년 연속 'AI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딥브레인AI가 올해도 정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해 가상인간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자사 기술을 다양한 기업들에게 제공한다. 딥브레인AI는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4년 연속 공급기업으로 참여하며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AI 도입과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급기업이 보유한 AI 기술·제품·서비스를 중소·벤처·중견 기업 등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2억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이번 AI 바우처 지원사업에서 딥브레인AI는 ▲AI 영상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스' ▲실시간 AI 통역 서비스 ▲개인화 AI 맞춤 영상 제작 서비스 '드림아바타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AI 솔루션 도입 및 활용이 필요한 기업들의 비용 절감과 효율성 제고를 돕는다. AI 스튜디오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문장을 텍스트로 입력하면 가상인간이 해당 문장을 읽어주는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가상인간 영상 편집 플랫폼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상품으로 제공돼 전문 지식 없이 사용할 수 있다. AI 스튜디오스에는 총 100여명의 가상인간이 구현돼 있으며, 실제 사람을 닮은 실사 모델이나 생성형 AI를 활용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모습의 가상인간도 제작해 활용할 수 있다. 관련해 딥브레인AI는 CES 2022에서 스트리밍 부분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AI 휴먼 기술로 구현된 가상인간 기반 실시간 AI 통역 서비스도 이번 바우처 사업에 포함된다. 웹 브라우저 기반으로 서비스를 지원해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PC, 모바일, 태블릿, 키오스크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실시간 AI 통역 서비스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10개 국어를 지원하며, 편의성 제고를 위해 사용 가능한 언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중이다. 아울러 사용자 간 대화 맥락 파악 후 업무에 관련된 내용으로 통역을 돕는 방식의 챗GPT 기능을 연계해 통역 서비스의 정확도를 높였다. 드림아바타 솔루션은 사진 1장과 10초 분량의 음성으로 본인과 닮은 가상인간을 제작할 수 있는 초개인화 가상인간 제작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가상인간 생성 후 텍스트를 입력해 원하는 다양한 컨셉의 개인화된 영상 메시지 제작이 가능하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이번 AI 바우처 사업을 통해 많은 중소·벤처기업들이 최소한의 부담으로 AI 휴먼 솔루션을 도입하고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미디어, 커머스,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가상인간을 활용한 AI 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1 13:38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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