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익명 처리 지키는 금융 데이터 결합 서비스 제공
15년간 데이터 수집·연결을 제공해 온 쿠콘이 금융 데이터 결합 서비스 본격화에 나선다. 쿠콘은 금융산업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기업이 원하는 데이터를 연계·결합 해주는 '데이터 결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업은 15년 간의 노하우를 토대로 대형 금융 기관 수준의 금융 보안 클라우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안정적인 보안성을 갖춰 철저한 보안 대책과 관제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민간기업 데이터 전문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쿠콘은 데이터 결합 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해 수준 높은 데이터 서비스와 결합 솔루션 제공 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다. 또 의뢰 기관이 ▲데이터 결합 ▲적정성 평가 ▲추가 가명 및 익명 처리 등 기능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위원회가 지정하는 데이터 전문 기관은 신용정보법에 따라 결정된다. 의뢰 기관이 데이터 결합을 신청하면 데이터의 가명 처리 적정성을 평가 후 안전하게 처리하는 것을 전문으로 한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데이터 결합 시스템 고도화로 금융기관과 핀테크 회사가 데이터 기반의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도록 돕겠다"며 "금융과 핀테크 산업의 혁신을 선도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데이터 전문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