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적기개항 위한 민관협력 '시동'

국토교통부는 31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가덕도신공항 추진계획(로드맵)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지난 14일 발표한 가덕도신공항 추진계획과 관련, 사업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관련 업계에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설명회는 용역 책임기술자가 기본계획 용역 중간 성과와 유사 사례인 일본 하네다 공항 D활주로 공사사례를 발표하고, 국토부와 업계 간 의견수렴·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 사전 신청을 해야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 사전 질의사항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신청이나 질의는 대한건설협회 해당 시·도회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박지홍 국토부 가덕도신공항 건립추진단장은 “가덕도신공항 사업은 국토부에도 대단히 도전적인 과제이며, 적기 개항을 위해서는 민간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설명회를 통해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취지와 내용이 잘 전달돼 향후 적기개항을 위한 민간의 창의적인 제안이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