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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자산 70% 부동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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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 "태영건설 당초 제시한 자구책 이행해야…추가안도 필요"

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이 워크아웃(기업 구조 개선) 개시 조건으로 태영건설이 당초 약속한 자구 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태영건설이 상환을 약속한 상거래 채권 중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을 일부 갚지 않았기 때문이다. 3일 열린 채권자 설명회에서 태영그룹 창업주인 윤세영 회장이 직접 참석해 워크아웃 개시를 호소했으나, 강석훈 회장은 "단지 그냥 열심히 하겠으니 도와달라는 취지"라며 강도 높은 추가 자구 대응안을 내놔야 한다고 압박에 나섰다. "워크아웃 개시위해 네 가지 전제 자구안 공표해야" 이날 강석훈 회장은 "대주주의 뼈를 깎는 충분한 자구 노력을 통해 사회적 경제적 피해가 최소화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태영 측이 당초 약속한 자구 계획을 이행하지 않고 있는 점은 주채권은행으로서 대단히 유감스러운 상황"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워크아웃 협의 과정서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태영건설에 네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강 회장은 "태영 인더스트리 매각 대금 1천549억원을 태영건설에 지원하고, 에코비트 매각을 추진하고 매각 대금도 태영건설에 지원하겠다는 조건거이 두 번째였다"며 "세 번 째는 블루원의 지분을 담보로 제공하고 매각을 추진하고 네 번째는 평택 사이로 지분 62.5%를 담보로 제공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중 강 회장은 태영건설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으며 태영건설이 말을 바꾸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천549억원 중 400억여원만 태영건설에 지원했으며 블루원 지분 매각 자금도 티와이홀딩스 채무를 갚는데 쓴다고 말을 바꿨다"며 "채권단과 태영건설 간 신뢰가 상실됐으며 채권단 회의서 네 가지 조항을 지켜주고 공표해주기를 강력히 요청했지만 단지 열심히 하겠으니 도와달라는 취지로만 말했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채권단의 입장에서는 이렇게 구체적인 자구안이 없는 워크아웃 계획안은 채권단의 75% 동의를 받기 쉽지 않다"며 "약속을 성실히 지키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 번 해주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세영 창업주 호소…강석훈 회장 "간곡함 있다면 자구계획 제출해라" 오는 11일까지 구체적인 자구 계획안을 태영건설이 내지 않는다면 워크아웃이 무산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날 태영그룹 윤세영 창업주는 "태영이 이대로 무너지면 협력업체에 큰 피해를 남기게 돼 줄도산을 피할 수 없고, 채권단과 국가 경제 위기에도 불씨가 될 수 있다"며 "대주단은 워크아웃 승인없이는 태영을 되살리기 어렵다는 것을 누구보다 더 잘 알 것"이라고 읍소했다. 하지만 채권단 반응은 냉랭하다. 강석훈 회장은 "윤세영 회장이 굉장히 간곡하게 기회를 다시 한 번 태영이 살 수 있는 기회를 달라라고 간곡하게 말했다고 들었다"며 "그런 간곡함이 있으시다면 거기에 상응되게 자구계획안을 제출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언했다. 강 회장은 "(추가)자구 계획 네 가지를 완벽하게 이행할 것인지 아닌지를 봐서 다음 단계를 생각해야 하는 문제이고 네 가지의 완벽한 이행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자금 중 태영홀딩스와 윤석민 회장 보유분에 해당하는 금액은 태영건설로 지원해야 한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한편, 태영건설의 직접 채무는 1조3천억원, 이행 보증 채무가 5조5천억원, 연대 보증 채무가 9조5천억원으로 산업은행은 집계하고 있다. 609개의 채권단 중 약 60여개의 채권단으로 추려질 예정이다.

2024.01.03 19:32손희연

건설업 신용등급 줄하향…PF 우발채무 리스크 우려 ↑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전반에 비상이 걸렸다. 이런 가운데 신용평가업계가 건설사 전반에 대한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며 PF 우발채무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일 하이투자증권 배세호 연구원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이 단기적으로 금융업·건설업 신용등급과 PF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워크아웃이란 채권단 75% 이상 동의로 일시적 유동성을 겪는 기업에 만기 연장과 자금 지급 등을 해주는 제도다. 시장에선 올해 태영건설이 해결해야 하는 우발채무 만기 규모를 3조6천27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배세호 연구원은 “태영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 PF건들에 대해 자금보충확약 등 신용공여를 한 금융업계의 손실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간접적으로는 건설사의 단기자금 융퉁이 경색될 수 있고 자산유동화 기업어음(PF-ABCP), 전자단기사채(ABSTB) 등에 대한 차환 발행이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용평가업계는 각 건설사의 PF 우발채무 리스크를 걱정하며 신용등급과 전망치를 내리는 추세다. PF 우발채무란 건설사가 시행사에 대해 보증한 PF 대출을 시행사 부도 등으로 인해 떠안게 되는 채무를 말한다. 지난달 말 한국기업평가는 GS건설의 무보증사채(A+)와 기업어음(A2+) 등급을 각각 'A', 'A2'로 하향 조정했다. 동부건설의 기업어음 및 전단채 등급도 종전 'A3+'에서 'A3'로 낮췄다. 이 밖에 태영건설(A-)과 신세계건설(A)의 무보증사채 전망치도 각각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건설사 신용등급이 줄하향된 이유는 주택경기 개선세가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건설사의 자금조달 비용 증가 등으로 사업성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상위 20개 건설사의 미수채권 규모는 31조4천억원으로 19조9천억원을 기록한 2021년 대비 57.78% 증가했다. 한기평 김현 책임연구원은 “지난해 초 정부지원책 영향 등으로 PF 시장에 자금이 대거 공급됐고, PF 우발채무 리스크가 완화됐다”며 “하지만 하반기로 가면서 조달금리가 재차 상승했다”고 밝혔다. 김현 책임연구원은 “올해 경기 부진 및 고금리 지속으로 실질 구매력이 저하되고 있어 공격적인 분양가 책정이 용이하지 않고, 건설사 대손의 직접적 원인이 되는 준공후 미분양이 증가하는 등 대손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은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책임연구원은 “PF 우발채무 리스크가 현실화되어 건설사 전반의 자금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외형 축소에 따른 현금흐름 저하, 공사 미수금에 따른 자본부담, 금융환경 악화에 따른 자금 소요 등을 고려할 때 재무부담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설업계 전반의 단기차입금 확대로 건전성 이슈도 커지고 있다. 단기차입금이란 회사가 1년 이내에 갚아야 하는 부채를 뜻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동부건설 현금성 자산은 583억원인 반면 단기차입금 규모는 4천189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건설은 현금성 자산과 단기차입금 규모가 각각 1천468억원, 1천700억원을 기록했다.

2024.01.02 16:44조성진

[미장브리핑] 올해 만기 도래 美 상업용 부동산 대출 1170억달러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미국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1천170억달러(약 151조9830억원)에 달하는데 대출 금리 상승으로 상업용 부동산 소유자들의 빚 상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는 '모기지 뱅커 협회' 자료를 인용해 올해 상환해야하거나 만기 도래하는 미국 상업용 부동산은 1천170억달러 규모다. 이들 중 다수는 10년 전 저금리 시대에 대출 금리가 산정됐다. 현재는 이보다 금리가 두 배 가량 높은 데다 부동산 거래도 적어 투자자들이 손실 위기에 처해 있다. 예상 손실 규모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는 적은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대출 만기 연장 거부 등으로 연쇄적인 디폴트(채무불이행) 발생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부동산 개발업체 '시그나(Signa)는 지난 12월 유동성 부족에 대처하기 위해 회사 소유권을 매각한 사례가 있다. 코엔 앤드 스티어스(Cohen & Steers) 리차드 힐 부동산 전략 책임자는 "사무실 시장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시작 단계에 있다"며 "자금 조달 비용이 다시 증가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곧 만기되는 대출의 약 3분의 2는 은행권 대출이다. 대출 연체율은 증가하고 있지만 절대적인 연체율은 낮은 수준이다. 연방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연체율은 1.5%다. 다만, 낮은 연체율이라도 해당 대출에 대한 은행권 손실이 적다고 하긴 어렵다. 엘링턴 매니지먼트 리오 후앙(Leo Huang) 상업용 부동산 책임자는 "지방은행들은 상업용 부동산 문제에 여전히 많이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2024.01.02 08:06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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