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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자산 70% 부동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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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임대부터 개발·관리까지...패스트파이브, 사옥 구축 솔루션 출시

오피스플랫폼 패스트파이브가 오피스 빌딩을 직접 임대 후 개발해 기업을 위한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옥 구축 솔루션 파워드바이 패스트파이브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파워드바이 패스트파이브는 부동산 매물 선정, 인테리어, 운영, 관리 등 사옥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패스트파이브가 사옥 구축을 원하는 이용자 요구에 맞는 부동산 매물을 직접 계약하고 내부 인테리어와 시공은 패스트파이브 인테리어 사업팀에서 직접 운영해 비용과 시간 모두 절감할 수 있다. 이에 부동산 매물 리스트 제공부터 입주까지 평균 6개월 걸리는 기간을 2개월로 단축하게 된다. 패스트파이브는 임대인과의 계약에서 협상력이 높아 고객에게 합리적인 멤버십 비용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멤버십 계약 하나만으로 사옥 구축, 인테리어, 사무실 운영 관리 외에도 패스트파이브 라운지와 미팅룸 이용 등 각종 멤버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사무실 운영을 위한 전담 매니저를 매칭해 고객의 고정비 부담을 줄여주는 것도 주요 특징이다. 사옥을 구축하고 운영하면 인터넷, 복합기, 커피머신, 청소 등을 모두 별개로 계약하고 관리할 전담 인력이 필요하지만 패스트파이브가 모든 업무를 담당하기 때문에 멤버사는 총무, 미화원, IT인력 등을 따로 고용하지 않아도 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인테리어 하자 보수 역시 시공사인 패스트파이브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해 믿을 수 있다. 월 멤버십 요금 안에 사무실 운영에 필요한 모든 비용이 포함된 셈이다. 멤버사인 광고마케팅 P사는 패스트파이브를 5년 이상 사용한 고객으로 학동점의 스튜디오와 회의실을 사용할 수 있는 위치의 매물을 결정해 사옥을 구축했다. 패스트파이브 인테리어에 대한 신뢰가 높았고 크레딧을 이용해 타 지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점에 이용을 결정했다. 사무실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를 전담 매니저 한 명을 통해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는 전언이다. 또 다른 멤버사인 외국계 H사는 한국에 처음 진출하면서 부동산, 인테리어, 운영을 모두 총괄하는 턴키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으로 패스트파이브 공유오피스를 찾았다. 하지만 반입 전자 기기가 200대 이상, 쿨링 시스템 장비 설치, 전력 증설 등이 필요해 파워드바이 패스트파이브 사옥 구축 솔루션으로 전환했다. 사무실 운영을 담당할 총무 인력이 없는 상황에서 패스트파이브가 이를 대신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점을 장점으로 꼽는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사업 다각화와 수익성 확보를 위해 클라우드 판매, 인테리어, 라운지 멤버십 서비스, 사옥구축솔루션 등 일하는 사람들의 번거로움과 비용 부담을 줄이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이미 6개 회사가 파워드바이 패스트파이브를 이용하고 있늠 만큼 더욱 많은 회사들이 멤버십 비용 하나로 임대료, 관리비, 인테리어, 시공, 사무실 운영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고객 유치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06 08:40백봉삼

부동산 토큰증권 '소유', 10호 부동산 공모 완판

부동산 토큰증권(ST) 플랫폼 '소유' 운영사 루센트블록이 10호 상품 '신도림 핀포인트타워 3호' 공모를 완판했다고 5일 밝혔다. 신도림 핀포인트타워 3호는 지하 5층, 지상 30층 규모 복합 건물 '신도림 푸르지오'의 업무용 빌딩으로 해당 건물 13층에 계약 면적 95.68평을 갖춘 섹션 오피스다. 소유는 한일네트웍스와 해당 부동산의 임차 계약을 맺었으며, 임차 기간 동안 투자자에게 임대소득에 기반을 둔 배당금을 지급한다. 루센트블록은 최근 투자자들의 안정적인 배당 수익 실현 수요를 반영해 지난 7호부터 10호까지 연속으로 오피스 자산을 선정해왔다. 루센드블록 측은 수요 높은 오피스 투자 트렌드와 정기 배당 구조의 상품이 투자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앞으로도 '모두에게 소유의 기회를' 이라는 서비스 철학을 바탕으로 부동산 소액 투자 대중화를 선도하고,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8.05 09:56정석규

2024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뉴아이' 대상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은 부동산과 최신 정보기술을 결합한 부동산분야 유망 새싹기업(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2024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자로 뉴아이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경진대회에 공모한 63개 팀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과한 19개 팀을 대상으로 창업컨설팅이 포함된 창업캠프와 발표심사 과정을 거쳐 총 7개 수상팀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뉴아이의 '부동산 세금계산 솔루션 TAX AI'는 부동산 거래에 적용되는 세금종류와 거래순서·과세 등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양도세·상속세 등을 자동으로 계산해 부동산 거래 당사자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서비스를 제시함에 따라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창업 3년 이하 새싹기업을 대상으로 한 도전창업부문 최우수상은 공동주택의 바닥구조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융합해 노이즈캔슬링을 이용한 층간소음저감장치를 개발함으로써 층간소음문제 해결책을 제시한 메타이노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공데이터 활용을 토대로 부가서비스를 개발하는 창업 4~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성장도약부문에서는 교통약자의 보행 안내를 위해 최적화된 보행로 데이터를 수집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엘비에스테크가 심사위원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도전창업부문 우수상은 '공동주택의 수분양자가 청약․분양시 납입한 원금을 입주시점으로부터 60일까지는 보장받을 수 있는 약정 서비스를 개발한 한국자산매입이, 장려상으로는 포비콘·로보톰·데브올컴퍼니가 각각 선정됐다. 남영우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앞으로도 프롭테크와 같은 신산업 육성을 위해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빅데이터 플랫폼 활성화 등 부동산 신산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회 수상팀은 하반기 개최되는 범정부 창업경진대회인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도전 K-스타트업'과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할 자격을 부여받는다.

2024.08.01 16:23주문정

디원더 '빌딩케어', 한국투자파트너스서 프리A 투자 유치

상업용 건물관리 소프트웨어 '빌딩케어' 운영사 디원더가 작년 9월 시드 투자 유치 이후 8개월 만에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프리A 라운드 투자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디원더는 상업용 건물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프롭테크 영역의 B2B 소프트형 소프트웨어(SaaS) 스타트업이다. 기존의 상업용 건물 관리는 개인 또는 업체를 통해 별도의 표준화된 방식 없이 엑셀 및 수기로 비효율적으로 진행돼 왔다. 하지만 빌딩케어를 사용하면 누구나 쉽고 편하게 계약관리 현황 자동화, 청구금액 계산 및 발송 자동화 등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들을 통해 건물 관리 업무 전반을 효율화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현재 빌딩케어로 관리하는 중소형 건물은 약 350채로 자산가치로는 약 4조8천억원에 달한다. 작년 8월 정식 출시 이후 초기 고객들의 성공 사례 및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개인 건물주, 부동산 중개사무소, 부동산 중개법인, 부동산 자산관리회사, 중견기업, 대기업 계열사 등 부동산 업계에 확산이 가속화되기 시작했다. 수도권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확장 중이다. 이런 성장세를 바탕으로 유료화 이후 월간 반복 매출액(MRR)이 약 600% 성장했으며, 현재까지 유료 고객의 이탈률은 0%를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건물관리 전문 브랜드 '샌디'를 운영하는 공간관리 전문회사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확장도 적극 시도하고 있다.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아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혁신하려는 다수의 대기업들에게도 협업 제안을 받고 있다고. 한국투자파트너스 측은 "유연하고 기민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보수적으로 여겨져 왔던 해당 섹터 내에서 실제 지불가치를 높여온 점이 인상적"이라며 "서비스에 대한 클라이언트 집단의 높은 신뢰도 및 결제 전환율을 확인해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민우 디원더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혁신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해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라면서 "빌딩케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건물 관리 영역의 독보적인 1위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4.07.30 07:30백봉삼

"헬스케어에 부동산 더한다"…메디우스, 리맥스코리아와 맞손

메디우스가 헬스케어 서비스 적용 범위를 늘려 고객 확보에 나섰다. 메디우스는 리맥스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메디우스는 리맥스코리아 부동산 관계자들에게 건강검진 및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리맥스는 자체 개발한 부동산 매매정보를 메디우스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메디우스 의료 파트너 기관과 의료진들에게 다양한 컨텐츠 서비스를 공급한다. 메디우스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의료·헬스케어 커머셜 플랫폼이다. 메디우스는 국내외 환자들에게 개인 건강정보 바탕으로 우수병원과 맞춤의료·헬스케어 서비스 상품을 추천, 예약,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소비자 의료 경험 기반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의료서비스 제공자 평판 시스템도 구축한 상태다. 이를 통해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는 개인 맞춤 의료서비스 제공자를 추천한다. 고객은 병원 방문 후 받은 진료 영수증, 건강검진 결과, 처방전 등 마이 데이터를 공유하면 일정 포인트로 보상 받는다. 이를 플랫폼에서 상품·서비스에 이용할 수 있다. 메디우스 관계자는 "국내 최초 의료 오픈 마켓으로 누구나 손쉽게 쇼핑을 하듯 의료 정보와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리맥스는 1973년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부동산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현재 전 세계 110여 개국 14만 명 넘는 부동산 전문가가 속해있다. 국내에는 400여 명의 부동산 관계자가 여기서 활동 중이다. 리맥스 관계자는 "자체 보유한 부동산 매매정보. 중개 역량에 메디우스의 헬스케어 분야 데이터를 더할 것"이라며 "새로운 사업과 동반 성장에 필요한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24 17:57김미정

이창용 "수도권 집 값 상승빨라" 우려…경기도 과천 크게 뛰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수도권 주택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있어 가계부채가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비친 가운데, 경기도 과천 지역의 상승폭이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2주차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폭은 0.12%고 전주 0.10% 상승보다 0.02%p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지역 상승폭이 0.06%로 전주 0.05% 대비 0.01%p 올랐다. 인천 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폭도 0.06%로 전주 0.05% 대비 0.01%p 증가했다. 이창용 총재가 11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수도권 가격이 올라가는 속도가 완만하다고 봤는데 6월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비통방)때 보다 7월에는 올라가는 속도가 빨라져 유심히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 수도권 집 가격은 5월 들어 처음으로 상승 전환한 후 6월과 7월에 거쳐 연속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8주차 연속 상승 흐름"이라고 진단했다. 5월 셋 째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폭은 0.00%에서 0.02%로 상승 전환했다. 7월 둘째 주에는 수도권 지역 중에서도 과천시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과천시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폭은 0.49%로 서울 지역보다 높았다. 같은 기간 서울 지역 중에서 가장 상승폭이 높은 곳은 송파구(0.41%)·서초구(0.40%)였다. 한국부동산원 측은 "과천시 부림과 별양동 위주로 개발사업 기대감때문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폭은 0.24%로 5년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2024.07.12 14:56손희연

인구 감소 부동산·주식↓…"결혼·출산 지원, 청년자산상품 마련"

인구 감소가 우리나라 부동산과 주식 시장 등에 전반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전망이 제시된 가운데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결혼과 출산율 반등을 위해 청년 대상 자산형성 프로그램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미래의 거대 트렌드가 가져올 금융의 변화'서 김소영 부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인구 감소로 인한 우리나라 경제와 금융사에 주는 충격을 거론하며 "출생률을 반등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청년층의 주택마련과 결혼·출산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청년도약계좌와 같은 자산 형성 상품을 발전시켜 결혼과 출산을 연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2023년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0.72명으로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가입국 중 최하위였으며 30년 뒤에는 인구성장률이 1% 감소, 50년 뒤에는 생산 가능 인구가 50%로 미만으로 감소한다는 결과가 있다"며 "부양비 상승으로 인한 성장 둔화 가능성, 초고령층의 노후 보장도 불투명하다"고 진단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한국금융연구원 이석호 선임연구위원은 "노동 공급이 감소하고 저축과 투자가 위축돼 잠재경제성장률이 역성장할 수 있다"며 "고령층들의 유동성 보유로 인한 주식 시장에서의 자금 순유출이 이어져 주가 하락이 본격화될 가능성도 있으며 인구 구조 변화로 기업 생산성이 변화해 연쇄적으로 주식 시장 자금 유출입도 변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부동산 시장 역시 가구 수가 감소하고 주택 매입 여력 약화로 부동산 양극화도 심화될 것으로 관측했다. 이석호 선임연구위원은 "부동산 시장은 주택 유동화 수요 증대, 인구 이동 등에 상당한 영향을 받아 금융시스템 안정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일본의 경우 인구 감소, 고령화와 맞물려 도시 인구 집중 현상이 발생했고 이로인해 지방을 시작으로 주택 공실화가 급상승했다"고 부연했다. 인구 감소가 금융서비스 수요 둔화를 불러오지만 다른 분야서 수익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노후가 길어짐에 따라 은퇴 준비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는 추세로 금융사의 미래 설계 상품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며 "우리보다 극심한 고령화를 겪은 일본은 경제성장률(GDP) 대비 신탁규모가 173%로 노후자산 신탁 산업 성장했다"고 거론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금융안전망과 금융자산 형성기회를 확충해 인구 변화 충격에 효과적으로 적응해나가겠다"며 "노후 현금 흐름 창출위해 주택연금, 퇴직연금 제도 개선해야 하며 기업 밸류업 등 자본시장의 장기적 수익성 제고 필요하다"고 짚었다.

2024.07.08 11:58손희연

프롭테크 '랜드업', 부동산개발 사업검토보고서 서비스 시작

부동산개발 플랫폼 '랜드업(LanDup)'을 운영중인 엘엔디씨는 부동산개발 사업검토 자동화 솔루션을 정식 서비스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서비스인 '랜드업 AI 사업성검토보고서'는 사용자가 주소만 입력하면 부동산개발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포함한 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해주며 다운로드 및 출력도 가능하다. 또 부동산개발 상품 (소규모 건축, 재개발, 복합, 상업용 등)에 따른 분석이 가능하며, 예상분양가 및 사업매출액, 사업비 구성항목에 대한 분석 내용을 제공한다. 엘엔디씨는 삼성물산 출신들이 부동산개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프롭테크 스타트업이다.

2024.07.04 10:57손희연

국내 공장·창고 거래 5월 들어 '주춤'..."공급과잉 탓”

지난 1~4월 성장세였던 국내 상업용 부동산 매매시장이 5월 들어 한풀 꺾인 모양새다. 상업용 종합 부동산 서비스 알스퀘어(대표 이용균)에 따르면, 5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7월 1일 기준)는 501건, 거래액은 1조2천67억원이다. 거래 건수와 거래액은 전월보다 각각 11.5%, 19.7% 뒷걸음질 쳤다.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다. 공장·창고 매매는 국내 최대 시장인 경기와 인천 지역의 부진이 거래액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 경기지역 공장창고 거래 건수는 124건으로, 전달 대비 17.9% 줄었다. 5월 인천 지역은 17건 매매되며, 전달 대비 거래 건수가 41.4% 빠졌다. 우리나라 주요 경공업 지역인 경북과 경남의 거래도 부진했다. 경남 지역 5월 거래액은 928억원으로, 지난달 대비 11.5% 하락했다. 631억원이 거래된 경북은 무려 47.3% 감소했다. 서울 업무·상업용 빌딩 거래 건수는 126건, 거래액 1조954억원이었다. 각각 18.2%, 18.5% 줄었다. 올해 4월까지 상승 곡선을 그리던 거래 수치가 주춤했다. 다만 거래액은 2023년 동월 대비 27.8% 증가했다. 지난 5월 한 달간 대형거래(1천억원 이상)는 공장과 창고, 업무, 상업시설을 통틀어 1건에 그쳤다. 삼성동 소재의 위워크타워가 1천470억원으로, 최고 거래가를 기록했다. 류강민 알스퀘어 리서치센터장은 "물류창고는 공급과잉에 대한 이슈가 있으며, 오피스는 양호한 임차시장에도 불구하고 높은 금리와 가격으로 거래가 쉽지 않은 면이 있다"면서 "하반기 금리 인하가 불확실한 상황이라 당분간 현재와 같은 상황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7.02 10:28백봉삼

부동산 토큰증권 소유, 10호 건물 '신도림 핀포인트타워' 공개

부동산 토큰증권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이 10호 공모 부동산 '신도림 핀포인트타워'를 1일 공개했다. 신도림 핀포인트타워는 지하 5층~지상 30층 규모의 복합 건물 '신도림 푸르지오'의 업무용 빌딩이다. 공모 대상의 정확한 명칭은 '신도림 핀포인트타워 3호'다. 공모 규모는 14억1천만원이며, 오는 18일부터 청약이 시작될 예정이다. 루센트블록은 이번 10호 공모로 업계 최초 두 자릿수 공모를 기록했다. 신도림 핀포인트타워는 재임대 방식의 기존 오피스와 달리 개인이나 법인이 일부를 분양받아 임대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투자상품으로 출시한 섹션 오피스를 약 100호실 운영하고 있다. 소유가 임대한 곳은 핀포인트타워 13층의 계약 면적 95.68평의 섹션오피스로, 5년간 연 6%의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소유는 이밖에도 업계 최초 두 자릿수 공모를 기념해 청약 시작일 단 하루 동안 100만 원 이상 참여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최대 20% 배당을 제공한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앞으로도 투자 가치가 있는 부동산을 선정하고, 새로운 건물 소유 경험을 통해 다양한 편익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1 10:50정석규

알스퀘어-삼성전자, 베트남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알스퀘어가 베트남 통합 솔루션 제공을 위해 삼성전자 베트남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대표 이용균)는 베트남 내 상업용 부동산 통합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긴밀히 협력한다고 26일 밝혔다. 종합적인 전략 관계를 구축해 각 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지원하고, 동반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은 호치민 소재의 삼성전자 베트남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윤수연 알스퀘어 CIO(최고투자책임자)와 이청용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장이 참석했다. 알스퀘어베트남은 삼성전자 베트남에 베트남 상업용 부동산 정보와 중개, 자산 관리, 인테리어 및 건설 등 서비스를 전달하게 된다. 삼성전자 베트남은 상업건물 내 사물 인터넷과 같은 기술 솔루션 및 제품을 알스퀘어베트남에 제공한다. 더불어 알스퀘어를 삼성그룹 계열사의 우선적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로 선정할 예정이다. 베트남에 공장 및 창고를 찾는 기업이 있다면, 알스퀘어 베트남이 관련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삼성전자 베트남은 공간시설 내에 제품 배치 및 기술 컨설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신지민 알스퀘어베트남 지사장은 "양사의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결합해 현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6.26 08:35백봉삼

신한은행, '비브릭'과 토큰증권 공동사업 추진

신한은행이 토큰증권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세종텔레콤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세종텔레콤은 기간통신사업자로 2021년 12월부터 부산시를 기반으로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 '비브릭'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종텔레콤의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 비브릭과 연계한 ▲입출금 계좌 신규연동 ▲입출금 및 잔액조회 ▲예치금 관리 ▲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과는 향후 ▲토큰증권 발행·유통 지원 등의 분야에서 함께 협력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토큰증권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신한투자증권과 함께 토큰 발행부터 유통까지 전반에 걸쳐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각투자 사업분야의 제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그룹차원의 고객 유치와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협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4 10:17손희연

알스퀘어,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참여

알스퀘어(대표 이용균)가 '2024년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에 따르면,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참여를 통해 상업용 부동산 특화 데이터 일부를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수요 분석에 기반한 가치 있는 데이터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한국부동산원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은 우리나라 부동산 산업 지속 성장을 위한 데이터 기반 마련을 목표로 지난 2023년 3월 개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고 있다. 지금까지 주거 및 시세, 임대료 등 177종의 부동산 데이터 개방과 혁신 서비스 4종을 제공한다. 알스퀘어는 상업용 부동산(오피스·물류·상가)의 공급량과 임대료, 공실률 데이터, 매매 데이터 등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의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류강민 리서치센터장은 "선명한 부동산 빅데이터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며, "수요에 기반한 가치 있는 데이터를 개방하고, 기존 플랫폼과 연계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가 보유한 유니크 하고, 생생한 최신 데이터를 통해 '레몬 시장'을 크게 개선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알스퀘어는 전수조사로 확보한 국내외 업무·상업용 빌딩 30만개 데이터를 최신으로 관리 중이다. 이를 토대로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매매, 공급, 임대차 등의 카테고리로 나눠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데이터 애널리틱스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

2024.06.12 08:42백봉삼

위워크코리아, 을지로점 9월 종료...전국 총 18곳 정상 운영

위워크 한국지사 위워크 코리아가 한국 내 임대 관련 협상을 마무리하고, 부동산 포트폴리오 조정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을지로 지점은 9월13일 운영을 종료한다. 이에 위워크 코리아 전국 지점은 총 18개(서울 16개, 부산 2개)가 된다. 전정주 위워크 코리아 지사장은 "오랫동안 깊은 신뢰를 보여주신 멤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국은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위워크의 핵심 시장이며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가치를 창출하며 성장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위워크 코리아는 변함없이 뛰어난 공유오피스 공간과 혁신적인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위워크 코리아는 지난 2023년 매출 1천225억원을 기록했다. 위워크는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한국은 위워크가 직접 운영하는 전 세계 지역 중 가장 높은 데스크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는 국가다. 위워크 부동산 부문 책임자인 피터 그린스펀은 "위워크 구조조정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해 운영 효율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재무 건전성을 강화, 장기적인 성공을 거두는 것"이라며 "한국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완성하고 멤버들에게 탁월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위워크 본사는 지난달 30일(미국 동부 현지시간) 미국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 최종승인을 받아 이달 중순 파산보호신청을 통한 기업회생 절차(Chapter 11)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연방파산법 11조에 명시된 기업회생절차는 기업의 채무 이행을 일시 중지하고 기업을 정상화하는 절차다. 지난해 11월 파산보호를 신청한 위워크는 이 기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부동산 포트폴리오 조정을 진행, 이를 통해 임대료를 총 120억 달러 이상 절감하게 됐다. 향후 성장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4억 달러 규모의 신규투자를 유치했으며 이 과정에서 전세계 80개국 이상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기업 야디(Yardi)가 최대 주주가 됐다. 데이비드 톨리 위워크 대표는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멤버들의 흔들리지 않는 신뢰 덕분에 위워크는 성공적으로 기업회생 절차를 완료했다"며 "지난 1년간 위워크 브랜드에 대한 전반적인 수익이 증대했고 순고객추천지수(Net Promoter Score, NPS)도 상승했다. 이는 우리의 브랜드 및 업계 선도적인 서비스의 탁월함을 입증한다"고 밝혔다. 위워크는 미국 외에도 싱가포르, 파리, 두바이, 아부다비, 리스본, 스톡홀름, 바르샤바, 브뤼셀을 포함한 세계 주요 시장에서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현재 37개국에서 600개이상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2024.06.03 15:22백봉삼

부동산 조각투자 '카사', 6호 건물 'TE물류센터' 매각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카사가 6번째 공모 건물 'TE물류센터'의 매각이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TE물류센터는 지난 2022년 6월에 공모가 진행돼 총 23개월간 상장됐으며, 최종 누적수익률은 임대배당 8회를 포함 공모가 기준 9.72%를 기록했다. 카사는 지난 4월 TE물류센터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DABS, 이하 댑스) 보유자를 대상으로 수익자총회를 개최해 매각 여부 결정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총 240만 댑스 보유자 중 92.9%가 투표에 참여했고, 투표 결과 97.8%의 찬성률로 매각이 개시됐다. 카사는 이로써 역삼 한국기술센터, 역삼 런던빌에 이어 세번째 공모 건물 매각을 성공시켰다. 앞선 건물들의 누적 수익률은 모두 각각 12.24%, 14.76를 기록했다. 카사의 이번 TE물류센터 매각은 1호 공모 건물이었던 '역삼 런던빌'에 이어 댑스 발행사인 한국토지신탁과 함께한 두번째 매각이기도 하다. 홍재근 카사 대표는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카사를 믿고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공모를 통해 건물 공모의 참여부터 매각까지 아우르는 '상업용 부동산' 투자의 즐거움을 지속해서 선사하겠다"고 매각 완료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3월 대신파이낸셜그룹에 인수된 카사는 국내 최초의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으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 카사는 건물에 대한 비금전신탁수익증권을 공모·유통하며, 현재 전자증권 기반의 대신증권 계좌를 통해 부동산 조각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2024.06.03 10:12정석규

네이버페이, '전월세대출 새로받기' 서비스 오픈

네이버페이가 전월세대출 금리·한도를 비교할 수 있는 '전월세대출 새로받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전월세대출 새로받기 서비스는 별도 서류 제출이나 영업점에 방문할 필요없이, 아파트·오피스텔·빌라·원룸 등 모든 주택에 대해 1분만에 모바일로 간편하게 전월세대출 상품의 금리·한도를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NH농협은행(주택금융공사·서울보증보험 보증) ▲BNK경남은행(주택금융공사 보증) 일반 전월세대출 상품과 ▲케이뱅크(주택금융공사 보증)의 경우 일반 전월세대출 상품 뿐만 아니라 ▲보증금의 최대 90%까지(최대 2억2천만원) 가능한 고정금리 전세대출 ▲청년전세대출 상품 등이 서비스된다. 네이버페이는 "제휴 금융사와 상품 라인업은 확대될 예정"이라며 "하나은행을 포함한 다른 금융기관의 전월세대출 상품 또한 비교·조회할 수 있고 신혼부부나 다자녀 금리 우대 상품 등 라인업도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월세대출 새로받기 서비스는 네이버페이 전체메뉴 중 '금융-전월세대출비교'를 클릭하거나, 네이버페이 '부동산' 홈 메뉴에서 '전월세대출비교'를 클릭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부동산의 전세 매물 상세페이지 상단의 '전월세대출 정보'를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대출서비스 김태경 리더는 “전월세대출은 부동산을 알아보기 시작하는 많은 금융소비자들이 처음으로 접하는 대출상품인 만큼, 가장 좋은 조건으로 대출 받을 수 있도록 더 많은 금융기관과 제휴하고, 상품 라인업도 확대할 예정이다”이라고 말했다.

2024.05.31 08:49손희연

삼삼엠투, 임차자 배상책임 보험 '삼삼케어' 출시

부동산 단기임대 플랫폼 삼삼엠투가 한화손해보험의 임차자 배상책임 보험에 가입하고, 임차인과 임대인을 보호할 수 있는 '삼삼케어'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삼케어는 물품 파손이나 도난, 화재, 특수 청소, 퇴실 지연 및 변호사 선임 비용에 이르기까지 총 6가지 영역에 최대 1억원을 보상한다. 삼삼엠투에서 계약을 체결한 임대인이라면 누구나 손해 발생 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으며 별도의 보험료 결제 없이 무료로 삼삼케어를 이용할 수 있다. 삼삼엠투는 일반 월세보다 짧은 기간 동안 머물 곳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부동산 단기 임대 계약 플랫폼으로 계약 시 보증금 33만원을 받으며 임차인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손해에 대비해 왔다. 우리나라는 보통 월세의 10~30배 정도가 보증금으로 책정되며 이는 일본, 미국, 영국 등 해외 선진국 대비 약 10배 정도 높은 수준이다. 해외의 경우 월세 체납 시 우리나라보다 임차인 명도가 쉽고 월세보증제도가 발달해 있어서 낮은 보증금으로 임대차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높은 보증금은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과 같은 청년층에게 부담이 되며 퇴거 시 임대인이 보증금을 제때 반환하지 않는 경우 임차인이 피해를 입기도 한다. 삼삼엠투는 33만원이라는 낮은 보증금으로 임차인의 편의를 높였지만 이로 인해 집을 빌려주는 임대인의 불안감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해 삼삼케어를 도입했다. 박형준 삼삼엠투 대표는 "삼삼케어를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낮은 보증금으로 임대차 계약을 안전하게 체결할 수 있게 됐다"며 "단기임대가 빠른 공실 해결과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만큼 이러한 제도적 보완을 통해 단기임대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삼엠투는 누적 계약 건수 3만6천건, 누적 방 등록 수 2만7천개를 돌파했다. 올해 1분기 거래액 12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약 360% 상승한 수준이다.

2024.05.27 17:20백봉삼

내방니방, 2024 부산대표 기술창업기업 '브라이트 클럽' 선정

내방니방(대표 남근호)은 '2024 부산대표 기술창업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올해 부산 대표 기술창업기업 '브라이트 클럽'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2020년 6월 설립된 내방니방은 주거용 부동산 위탁관리와 운영, 공간 브랜딩 분야 전문 회사다. 주거용 부동산의 가치를 높이는 '공간 브랜딩'과 함께 IT 플랫폼 기술을 통해 '디지털 전환 중심의 운영관리 서비스'라는 차별화된 사업전략을 무기로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부산 대표 기술창업기업 지원사업'은 매년 부산의 창업 지원기관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3개 기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부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한다. 이 사업을 통해 성장한 기술창업기업 중 6개사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및 예비유니콘 육성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올해는 4부문에 걸쳐 총 7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내방니방이 최종 선정된 브라이트클럽 부문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해 2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800만원의 맞춤형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남근호 내방니방 대표는 "부산대표 기술창업기업이자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브라이트 클럽에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다. 지역 주거용부동산과 상권을 장악하는 선두기업으로 가기 위한 발돋움하는 중"이라며 "부산 지역의 기술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세계 시장에서 더욱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방니방은 주거용 부동산 운영관리 앱 '내방니방'과 주거 공간 브랜드 '위플라'를 운영 중이다. 위플라 브랜드는 하루 단위 숙박 공간인 '위스테이', 단기임대 주거 공간 '위리브', 카페 브랜드 '카페위위'를 통해 임차인을 위한 부대시설과 팝업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유휴 공간을 재탄생시키고 있다. 올해 상반기 '위플라 인천 1호점'을 중심상권으로 확장 이전에 나서며, 추후 2, 3호점까지 지방거점에 신규 오픈하면서 올해 전체 3호점 흑자전환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내방니방은 아기유니콘 성장 파트너이자 초기창업기업 스케일업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 부터 '2024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 1호 투자' 스타트업으로 최종 낙점되어 최근 프리 A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2024.05.20 21:41백봉삼

저축은행 부실PF 정리 자체펀드 2천억원 조성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의 부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채권 정리를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약 2천억원 수준의 채권 매각에 더하여, 업계 자체적으로 22개 저축은행이 참여해 2천억원 수준의 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 오화경 회장은 "그간 저축은행 업계는 부실 PF자산 매각 등 자구노력을 하여 왔으나, 시장의 수요 및 가격 차이, 대주간 협의의 어려움 등으로 매각에 애로를 겪어 왔다"며 " 신속하고 효율적인 투자 진행을 위해 복수의 운용사를 선정해 펀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저축은행 업계는 지난 3월 330억원 규모로 부실채권 정리 펀드의 투자를 마무리지었다. 향후에도 참여 저축은행을 확대하고 다양한 매각 구조 검토 등을 통해 3·4차 펀드 조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화경 회장은 13일 금융당국이 발표한 부동산PF 정책과 관련해 "저축은행 업권은 충분한 자본적정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간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으로 충분히 감내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2023년 12월말 기준으로 업권의 자기자본비율은 14.35%로 법정 자기자본비율 자산 1조원 이상 8%, 1조원 미만 7%를 상회한다.

2024.05.14 12:00손희연

금융사 최대 5조 부동산PF 공동대출 조성…"2~3년 주택 공급 부족막는다"

23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된다. 부실 PF 사업장을 정리하기 위한 평가 세부지침을 통해 올해 안에는 구조조정을 통한 부동산PF 시장 연착륙을 꾀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정부는 부동산PF 시장 안정화가 지연될 경우 향후 2~3년 주택 공급 부족을 우려하고 있어, 은행·보험사 등의 공동 대출(신디케이트론)을 구성해 경·공매로 나온 부동산PF 사업장의 정상화를 유인한다.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공동으로 부동산PF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금융위 권대영 사무처장은 "기존 정책 방향과 차이점은 방향성은 같지만 속도는 높이고 명확하게 기준을 제시한다는 점"이라며 "관대함보다는 엄정하게 평가하도록 할 예정이며 감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이해관계자가 손실 분담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PF 사업장의 평가 기준이 제시됐다. 골자는 평가 등급이 세분화되고 평가 대상이 본PF뿐만 아니라 브릿지론·토지담보대출은 물론이고 새마을금고의 사업장까지 포함됐다는 점이다. 금감원 박상원 부원장보는 "현재 본PF 중심으로 된 평가 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본PF로 구별해 평가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기존 3단계(양호·보통·악화 우려)에서 4단계(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세분화해 사업성이 부족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재구조화와 자율매각, 경·공매를 진행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원 부원장보는 "평가 등급이 3단계에서 4단계로 세부화됨에 따라 대손충당금이 늘어날 수 있지만 업권들이 그간 대손충당금 적립을 높여 왔고 자본여력이 충분하다고 본다"며 "금융사가 6월 사업성을 평가하면 금감원이 7월 평가 결과를 모니터링해 8월엔 평가 결과를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가 과정서 불거지는 과도한 금융 건전성 하락을 막기 위해 제2금융권 규제 유연화 조치는 올해 말까지 연장된다. 평가 이후 경·공매로 나온 부동산PF 사업장을 대상으로 은행 및 보험업계가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해 자금 조달을 진행한다.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농협은행, 삼성생명·한화생명, 삼성화재·메리츠화재·DB손해보험 등 10개사가 참여하며 초기 조성 금액은 1조원이며 캐피탈 콜 방식이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이번 신디케이트론은 부동산 PF 정상화 지원 등 금융시장 안정 등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검사·제재 규정상 면책 특례 해당여부 및 비조치의견서 발부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부실한 또는 어려운 사업장을 정리를 못하면 오히려 2~3년 후에 주택 수요, 주택 공급을 위축시킬 수 있다 하는 게 정부 판단"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지금 높은 가격에 형성되어 있는 토지대가 지금 사업성이 안 나오기 때문에 손실을 분담하고 팔아버리면, 100원짜리를 50원에 팔아버리면 새 사람이 50원에 사서 그 50원의 토지대를 기반으로 분양을 하게 되면 주택 공급에 나설 수 있다"며 "그냥 갖고 있으면 '좀비 토지'가 되는데 재구조화한다면 2~3년 주택 공급의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평가 이후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된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해서는 공사비 등도 추가 보증해준다. 권 사무처장은 "공사비가 늘어난 부분 보증 공급이 안되는데 공사비가 늘면 추가 대출이 필요하다"며 "공공기관들이 추가 보증해주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부동산PF 정책으로 5~10% 수준의 PF 사업장이 정리될 것으로 관측된다. 권 사무처장은 "90~95% 정도는 정상 사업장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본PF에 들어가면 사업을 완성시키려는 이해관계자의 의지가 있으며 새마을금고와 토지담보대출 등이 포함돼 보증규모는 20여조원 더 추가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금융당국은 그동안 조성된 약 94조원의 주택·건설경기 활성화 등을 위한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은 아직 여력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94조원 중 건설업과 PF만 따져보니 한 56조원인데 그 중 32조원의 여력이 있고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주택금융공사의 PF 사업장 보증도 30조원 중 18조원을 집행해 12조원의 여력이 있다"고 대답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감내 가능한 범위와 체력 내에서 단계적·순차적으로 융통성과 유연성을 가지고 대응하겠다는 것이 기본"이라며 "돈은 결국은 돌아야 되는데 돈이 안 돌고 있으니까 돈을 돌게 하고, 자구 노력과 손실 분담으로 버텨 사업성이 개선되면 활성화되는 구조로 연착륙을 시키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13 12:00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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