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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체크카드 결제하면 기부도 OK

토스뱅크가 토스뱅크 체크카드 결제 시 결제금액의 0.4%를 기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그간 결제 금액의 0.4%를 캐시백으로 쌓아줬는데 이를 기부할 수 있도록 개편한 것. 토스뱅크의 첫 기부 파트너는 동물자유연대다. 토스뱅크가 고객들과 함께 한 달 간 모은 기부금은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위기에 빠진 동물들을 구하는 데 쓰인다. 기부 캐시백은 고객들의 세제 혜택으로도 이어진다. 기부금으로 인정됨에 따라 영수증이 발급되며 고객들은 연말정산 시 기부금 세액공제를 받게 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기부 캐시백은 기부에 관심이 있었지만 언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고객들의 자연스러운 기부 행위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생활 속 기부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부 캐시백은 토스뱅크 내 체크카드 페이지를 통해 선택할 수 있다.

2024.09.23 11:11손희연

환경부, 국내 안전기준 부적합 해외직구 제품 69개 유통 차단

환경부는 올해 4월부터 최근까지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해외 온라인 유통사의 558개 제품을 구매해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69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하고 국내 유통을 차단했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가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558개 제품은 ▲방향제·코팅제 등 생활화학제품 143개 ▲귀걸이·목걸이 등 금속장신구 415개다. 이 가운데 69개 제품(생활화학제품 20개, 금속장신구 49개)이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화학물질등록평가법' 등 국내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환경부는 안전성 조사 과정에서 국내 안전기준 부적합 제품이 확인되는 대로 해당 제품 정보를 초록누리와 소비자24에 등록하고 해외 온라인 유통사에 해당 제품의 판매 차단을 요청하고 관세법 제237조를 적용해 국내 반입이 차단되도록 관세청에 협조를 요청했다. 환경부는 이들 69개 제품이 온라인 유통사에서 차단 완료된 것을 확인하고 앞으로 해당 제품이 다시 판매되는지 여부를 지속해서 확인할 계획이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해외직구 제품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생활화학제품·금속장신구 등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라며 “해외 온라인 유통사에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의 판매 중단을 요청하고 관세청에는 해당 제품의 통관이 보류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9 15:26주문정

[이기자의 게임픽] 추석 끝, 신작 또 나온다..로한2에 다크앤다커모바일

주요 게임사가 추석 이후 신작 게임 준비에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로한2' 출시일을 확정했다면,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막바지 담금질에 나섰다. 또한 컴투스는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글로벌 사전 예약을 통해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리기도 했으며, 엔씨소프트와 넷마블도 준비 중인 신작 중 일부를 연내 선보인다는 계획도 밝혔다. 넥슨 측은 내년 출시작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데크니컬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고,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모바일'의 캐나다 지역 소프트론칭을 예고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1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들이 추석 연휴를 끝으로 신작 게임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우선 플레이위드코리아는 모바일PC MMORPG '로한2'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점검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게임은 25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로한2는 2004년작 로한온라인의 공식 후속작이다. 이 게임은 원작의 다양한 콘텐츠 외에도 통합계정, 블러드 포그, 자동전투 시스템, 영지 보스 전, 서버별 맞춤시간 제공 등을 제공한다. 특히 개인 거래 등 자유로운 인경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게임은 출시 전부터 흥행에 시장의 기대를 높인 상황이다. 사전 등록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고, 닉네임 사전 생성 서버도 빠르게 마감되서다. 이 게임이 출시 직후 이용자들이 대거 몰려 단기간 긍정적인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위메이드는 위메이드엑스알이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PC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출시를 앞두고 티저페이지를 오픈했으며, 총괄 디렉터를 맡은 석훈PD가 등장하는 게임 소개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미르4'와 '나이트크로우' 등의 뒤를 이어 위메이드의 새 흥행타이틀로 자리매김할지 주목을 받고 있는 신작이다. 이 게임은 국내 뿐 아닌 해외 이용자들을 겨냥한 세계관과 함께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성, 액션 연출 등을 담은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은 공격 기술 회피와 돌진 등 수동 전투의 묘미를 극대화했고, 조작 중요도가 낮은 콘텐츠에선 자동 전투 기능도 제공한다. 여기에 스킬 능력치가 성장할 때마다 공격 범위와 시각 효과 연출을 다르게 해 차별화를 꾀했다. 모바일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미국·영국·필리핀 3개국 이용자들이 참여한 얼리액세스 피드백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였고, 연내 출시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기대작이다. 컴투스가 서비스를 맡은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빙하기를 맞이한 인류가 증기기관으로 만들어진 도시를 경영하며, 극한의 환경 속에서 더 많은 생존자를 모아 살아남는 내용을 담은 '프로스트펑크' 지식재산권(IP) 기반 최신작이다. 또 크래프톤은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다음 달 캐나다 지역에 소프트론칭 방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 게임은 던전 탐험과 탈출의 재미를 강조한 신작으로, 익숙하면서도 다른 액션 재미를 담아 흥행을 시도한다. 넷마블은 연내 '데미스 리본'과 'RF온라인 넥스트',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등을 순차 꺼낼 예정이다. 수집형RPG '데미스 리본'과 MMORPG 'RF온라인 넥스트'는 각각 '그랜드크로스'와 'RF온라인' IP를 계승한 신작이다.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원탁의 기사'를 소재로 한 수집형 전략 RPG로 요약된다. 엔씨소프트는 추석 전 리니지 IP 기반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의 티저 페이지를 오픈하고,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게임은 장르와 게임성 등 많은 부분 베일에 가려져있다. 엔씨 측이 오는 30일 이 게임의 사전 예약을 전후로 새 정보를 공개할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웹젠은 웹젠노바가 개발 중인 수집형RPG '테르비스' 출시 준비에 팔을 걷어 붙였다. 테르비스는 높은 수준의 애니메이션 연출성과 각 캐릭터별 개성을 강조했으며, 전략 전투 시스템과 협동 및 경쟁 시스템 등을 강조한 게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아직 출시일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흥행이 기대되는 신작 게임도 다수 포진해 있다. 신작 중 게임스컴2024에 출품됐던 '카잔'과 '붉은사막'이 가장 눈에 띄고 있다. 넥슨코리아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을 맡은 카잔은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DNF 유니버스)의 다중 세계관을 담은 신작이다. 원작 던전앤파이터(던파)의 오즈마 레이드 주요 적이었던 대장군 카잔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이야기의 중심을 이끈다. 카잔은 탄탄한 시나리오에 더해 강렬한 전투와 독창적인 3D 셀 애니메이션 기반의 그래픽, 보스 레이드 등 재미를 융합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해당 신작을 다음 달 11일 테크니컬 비공개 테스트 이후 완성도를 높여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연내 개발 완성을 목표로 한 차기작 '붉은사막'을 준비 중에 있다. 이 게임은 광대한 파이웰 대륙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다룬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다. 펄어비스 측은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실사와 같은 그래픽을 구현했으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해당 신작을 꺼낼 것으로 보인다. '카잔'과 '붉은사막'은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24에도 출품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두 게임이 게임스컴2024에 이어 지스타2024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을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이와함께 NHN은 좀비 소재 오픈월드 슈팅 액션 게임 '다키스트데이즈'의 출시를 내년 1분기로 조정했다. 이는 모바일PC 플랫폼 동시 출시를 위한 결정이다. 이 게임은 익숙하면서도 다른 슈팅의 재미에 생존을 위협하는 좀비를 등장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게임사들이 추석 연휴를 끝으로, 신작 게임 출시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신작 게임 출시에 테스트도 잇따른다. 11월 지스타2024 기간에는 더욱 다양한 신작이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8 10:57이도원

SKB, 인터넷 장애 보상 발표..."소상공인 1개월치 이용료 감면"

SK브로드밴드가 지난 5일 발생한 인터넷 및 IPTV 서비스 장애를 겪은 가입자들을 위한 보상안을 12일 발표했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4시57분부터 저녁 9시58분까지 특정 제조사 무선공유기 단말(AP)로 인해 인터넷 및 IPTV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SK브로드밴드와 KT는 '머큐리 AP', LG유플러스는 '아이피타임'에서 장애가 발생했다. SK브로드밴드는 공지사항을 통해 보상안을 발표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일반 고객에게 1일치 이용료와 서비스 중단시간의 10배에 해당하는 이용료를 감면해준다. 또한 소상공인 등 사업자 고객에게는 인터넷 서비스 1개월 수준에 해당하는 이용료 감면해준다. 보상은 10월 청구되는 9월 이용 요금분에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감면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9월5일 특정 제조사의 무선 공유기 장애에 따른 일시적인 서비스 중단으로 불편을 겪으신 고객님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고객님께 늘 신뢰 받는 SK브로드밴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2 17:03최지연

KT, 인터넷 장애에 "소상공인 1개월치 이용료 감면"

KT가 지난 5일 발생한 인터넷 및 IPTV 서비스 장애를 겪은 가입자들을 위한 보상안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4시57분부터 저녁 9시58분까지 특정 제조사 무선공유기 단말(AP)로 인해 인터넷 및 IPTV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SK브로드밴드와 KT는 '머큐리 AP', LG유플러스는 '아이피타임'에서 장애가 발생했다. KT는 12일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 5일 특정 제조사 무선공유기 AP로 인해 발생한 인터넷 및 IPTV 서비스 장애 발생 고객을 대상으로 보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KT는 일반고객은 인터넷 및 IPTV 서비스 1일치 이용료와 장애시간의 10배 수준에 해당하는 이용료를 감면한다. 소상공인 고객에게는 인터넷 서비스 1개월치에 해당하는 이용료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사업자등록번호로 가입한 경우나 부가세 신고 등 KT에서 개인사업자로 관리하고 있는 회선 가입자 대상으로 일괄 보상한다는 방침이다. 보상은 10월 청구되는 9월 이용 요금분에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감면될 예정이다. 최근 3개월 평균 이용료 기준으로 보상금액을 산출한다. 산출한 보상 금액은 9월 사용 요금(10월 명세서)에 반영된다. KT 측은 "지난 9월5일 특정 제조사 무선공유기 단말(AP) 문제로 인해 발생한 인터넷 및 IPTV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겪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장애와 관련해 SK브로드밴드는 조만간 배상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장애가 발생한 무선 공유기가 회사에서 공급한 게 아니라, 이용자가 사설으로 설치한 것이기 때문에 배상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2024.09.12 16:40최지연

러시아, 美 대선 트럼프 승리 위해 온라인 허위 정보전 펼쳤다

러시아가 온라인에서 가짜 신분과 유령 회사를 이용해 미국 유권자들의 정치적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영 미디어 러시아투데이(RT)가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해 미국 대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다양한 수법을 동원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로이터가 최근 보도했다. 특히 RT는 정치 뉴스를 조작하고 허위 인물을 생성하며 봇 및 가짜계정을 통해 온라인 허위정보를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행보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강화하려는 시도로 보인다는 해석이다. 미국 정부는 RT의 이러한 활동이 러시아의 은밀한 정보전의 일환으로 파악하고 있다. 미국 내 정치적 혼란을 조장하고 러시아가 선호하는 선거 결과를 유도하려는 전략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 법무부는 RT 직원 두 명을 기소했다. 이들은 미국 내 정치적 분열을 증폭시키려는 목적으로 테네시 주의 한 회사에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위탁하고 1천만 달러를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등 정보기관은 이러한 외국 세력의 사이버 정보작전에 대응하기 위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 러시아 외에도 중국과 이란 등 여러 국가가 미국 내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이러한 정보전은 단순한 정치 개입이 아니라 장기적인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며 "사이버보안을 강화해 외부 세력의 개입을 차단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2024.09.12 14:27조이환

전력거래소, 숭실대·충북대와 '전국 에너지 공동학점과정' 업무협약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최근 숭실대·충북대와 함께 '전국 에너지 공동학점과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전남대·경북대·강원대·광운대·서울여대 등 전국 29개 대학과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추가로 맺은 것으로 더욱 많은 대학생에게 전력산업 직무교육과 취업특강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 에너지 공동학점과정은 전력거래소뿐 아니라 한전KPS·한전KDN·한국수력원자력·한국남부발전이 공동 주관하는 교육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회씩 시행된다. 교육은 1차 온라인교육과 2차 실시간교육으로 구성됐다. 1차 온라인교육은 전력시장과 전력계통 운영, 전력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송변전설비 정비 등 직무교육으로 운영된다. 2차 실시간 교육은 신재생에너지 전력실무교육 외에 취업특강·면접특강 등 대학생 취업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박인석 전력거래소 교육연구원장은 “숭실대와 충북대 등 전국 31개 대학과 함께 전국 에너지 공동학점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공공기관 인재양성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1 21:33주문정

KISA-獨 기술보안청…"사물인터넷 보안인증 협력"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독일 연방정보기술보안청(BSI)과 사물인터넷(IoT) 보안인증 상호협력을 위해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KISA는 이번 협력 의향서를 통해 한독 인증제도 모범사례 교환, IoT 보안기술 표준 협력, 상호인정 평가 등을 추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의향서를 바탕으로 두 나라는 최종적으로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제도 상호인정' 체결에 이르기를 기대하고 있다. '상호인정' 체결이란 유사한 인증제도를 운영하는 나라의 인증기관들끼리 서로의 인증제도를 인정해주는 것을 뜻한다. 향후 양국 간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 제도가 상호 인정되면 국산 IoT 보안 제품의 국제적 신뢰도가 향상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독일 현지에서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수출이 가능해져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국산 제품이 다른 국가의 경쟁 제품에 비해 가격, 품질, 소비자 신뢰도 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독일과의 협력은 최근 유럽에서의 사이버보안 동향에 국내 기관들이 유연하게 대응하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할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이번 독일과의 협력의향서 체결은 양국 간 소비자 제품의 안전에 대한 기반이 되는 협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과기정통부와 함께 국내 IoT 제조기업들이 우수한 제품을 수출하도록 해외 주요 국가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9.11 17:05조이환

KISA,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우수성' 입증…2년 연속 '최고' 평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정부로부터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부문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KISA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베스트 챔프 어워드(Best CHAMP Award) 2024'에서 성과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KISA는 2년 연속 상위 30%에 해당하는 기관으로 인정받아 자율적으로 훈련센터를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KISA는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사이버보안 10만 인재양성 계획'의 일환으로 'K-실드(K-Shield)'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사이버보안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실드' 교육 과정은 운영보안, 보안컨설팅, 침해사고대응 등 총 8개 분야 59개 과정으로 나뉘어 제공된다. 이 교육은 초급부터 최고급까지 5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수준의 학습자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신청은 KISA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다양한 과정이 연중 진행된다. KISA는 사이버보안 분야의 최신 동향을 반영해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오진영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전문성 있는 교육 커리큘럼과 우수한 강사진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고의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1 15:17조이환

"인터넷도박에 이용된 계좌, 지급정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민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인터넷 도박에 이용된 계좌의 지급정지를 골자로 하는 불법온라인사행행위 방지를 위한 특별법 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1일 밝혔다. 최민희 의원은 “최근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기술발전으로 인하여 인터넷도박이 성인은 물론 청소년 사이에서도 급속히 확산되면서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며 “특히 청소년들은 성인 인증 절차도 없이 접근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쉽게 도박에 빠져들고 이로 인해 친구 사이에 사채를 쓰거나 사기가 벌어지고 범죄조직에 가입하는 등 더 큰 피해와 불법행위로까지 이어져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못지않게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최 의원이 발의한 인터넷도박 퇴치법에서는 수사기관이 인터넷도박 계좌에 대해 지급정지 요청을 금융회사에 하도록 했고, 금융회사는 이러한 요청이 있을 경우는 물론 자체적으로 도박이용계좌임이 인정되면 인터넷도박 운영자의 계좌에 대해 지급정지를 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인터넷도박 사이트에 게시된 계좌번호나 입금요청 문자에 적시된 계좌번호 등 도박에 이용된 계좌를 확인하면 누구든지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신고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는 한편 도박이용자가 직접 신고할 경우에는 그 형을 감면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아 신고가 활발히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인터넷도박에 대한 신고와 제보 접수 등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컨트롤타워로 경찰청에 '불법온라인사행산업 통합신고대응센터'를 설치하도록 했다. 센터는 인터넷도박과 도박 이용계좌에 대한 신고접수와 금융기관에 지급정지 요청, 인터넷도박에 이용된 전화번호의 사용정지 요청, 인터넷도박 관련 정보분석 및 유관 기관으로의 전파 등의 업무를 맡는다. 최 의원은 “현행 제도와 법으로는 누구든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터넷 도박을 통한 사행행위를 효과적으로 단속하고 방지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이트를 폐쇄하더라도 금방 주소를 바꿔 우후죽순 생겨나는 불법 도박사이트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대응책이 바로 도박 자금의 입금과 출금에 사용되는 계좌를 지급정지하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사회에서 인터넷도박을 퇴치하고 특히 우리 청소년들이 인터넷도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시급히 법을 만들어야 한다”며 “조속히 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들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협력해주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2024.09.11 14:29박수형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통과 케이뱅크, 공모가 최상단 1만2천원

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케이뱅크가 공모가 상단을 공개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공모 희망가에 대한 결의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케이뱅크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9천500~1만2천원이다. 기업공개(IPO)에 성공 시 케이뱅크의 시가총액은 최대 5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가 공동으로 맡았다. 청약예정일은 10월 21~22일 이틀이며 상장예정일은 10월 30일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연내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11 08:45손희연

S2W, 랜섬웨어 대응 기술로 글로벌 무대 선다

S2W가 랜섬웨어 대응 및 AI 기술력을 인정받아 '랜섬웨어 레질리언스 컨퍼런스'에 연사로 초청됐다. S2W는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된 '랜섬웨어 레질리언스 컨퍼런스'에 양희성 선임이 연사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며 랜섬웨어 피해 복구와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국내 유일의 랜섬웨어 전문 행사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 연방수사국(FBI)과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등의 글로벌 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국내외 사례를 아우르며 랜섬웨어 수사 및 복구 대응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S2W는 '락빗(Lockbit)' 랜섬웨어 그룹의 공격 전략을 분석한 내용을 발표한다. 양희성 선임은 S2W 위협 인텔리전스 센터 '탈론'에서 다수의 랜섬웨어를 분석해 온 전문가로, 이번 발표를 통해 범죄 추적 및 대응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S2W는 인터폴,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과의 협력을 통해 랜섬웨어 대응에 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왔다. '탈론'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사이버보안 분석 그룹으로, 랜섬웨어 분석 및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 또 '탈론'은 올해 상반기의 랜섬웨어에 대한 심층 분석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보고서는 랜섬웨어 그룹들의 위험도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상덕 S2W 대표는 "랜섬웨어로 인한 위협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AI와 보안 기술을 결합해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이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0 14:53조이환

"엄마 나 휴대폰 고장났어"…KISA, 스팸 문자 피해 선제적 '차단'

#. 지난해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C씨는 자녀를 사칭한 메신저 메시지를 받고 2억6천700만원을 사기당했다. 휴대폰이 고장났다며 신분증, 은행 정보,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메시지에 속아 정보를 제공해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현재 국내에서 흔히 발생하는 스팸 사기의 한 사례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집계된 휴대전화 스팸 건수는 1억800만 건에 달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삼성과의 기술 제휴를 통해 불법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하는 기술을 도입하면서 이 같은 스팸 문자 사기 피해가 다소 감소할 전망이다. KISA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적용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안드로이드14 이상과 원(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모델을 대상으로 한다.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은 불법 대출·성인물·도박 등 불법 스팸 메시지가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전달되지 않게 사전 차단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사이버 범죄로부터 사용자의 피해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업데이트는 하반기 내에 완료될 예정이며 사용자는 갤럭시 스토어에서 메시지 앱을 업데이트한 후 스마트폰 설정에서 해당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게 된다. 업데이트 일정은 기기별로 다를 수 있다. 이번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은 KISA와 삼성전자가 지난해 10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공동으로 개발됐다. KISA는 일평균 150만 건의 스팸 신고 데이터를 분석해 악성 발신 번호와 위험 링크(URL)를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필터링 기능을 개발해 스마트폰 모델 기능 검증을 진행하고 최적화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기능은 소비자의 모바일 사용성을 보장하고 불필요한 스팸에 따른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정원기 KISA 디지털이용자보호단장은 "이번 협력으로 사용자들이 위험한 악성 메시지를 수신하지 않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해 두 조직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9.09 17:39조이환

과기정통부, 통신사 '인터넷 접속 장애' 원인조사 실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날(5일) 오후 4시57분부터 저녁 9시58분까지 발생한 인터넷 접속 장애와 관련해 원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장애 원인은 보안소프트웨어 업체의 방화벽 교체작업 시 인터넷 트래픽이 과다 발생했고, 일부 무선 공유기에서 해당 트래픽을 처리하지 못해 인터넷 접속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됐다. 통신사는 회사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장애 신고를 접수하고 있으며, 장애가 지속될 시 이용자의 조치사항도 안내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통신사와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가동하여 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관련 전문가와 함께 이번 장애의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하여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장애와 관련해 SK브로드밴드와 KT는 배상 방안을 검토중이다. LG유플러스는 장애가 발생한 무선 공유기가 회사에서 공급한 게 아니기 때문에 배상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2024.09.06 13:37최지연

[현장] KISA "AI 공격 더 교묘…프롬프트 오염부터 막아야"

"생성형 인공지능(AI) 해킹 공격이 더 교묘해졌습니다. 모델이 악성 프롬프트에 오염돼 일반 사용자 질문에 엉뚱한 답변을 하는 사례가 늘었습니다. 프롬프트 오염부터 막는 것이 안전한 AI 모델을 지키는 길입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김성훈 팀장은 5일 서울 용산 로얄파트컨벤션에서 열린 '2024 AI 시큐리티 데이'에서 안전한 생성형 AI 생태계를 위한 방안을 이같이 밝혔다. 김 팀장은 최근 보안 기술이 성장했다고 주장했다. 생성형 AI 모델을 해커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했다. 다만 해커들은 새로운 방식으로 생성형 AI 모델을 공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염된 프롬프트를 모델에 학습시키는 것이 공격 트렌드라고 말했다. 이런 공격은 해커가 모델에 악의적으로 프롬프트를 조작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일반 사용자가 모델에 질문했을 때 정상적인 답변을 받을 수 없다. 악의적 프롬프트가 사용자 질문을 다른 질문으로 전환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생성형 AI는 사용자 질문과 무관한 답변을 생성한다. 김 팀장은 "다크웹서도 이런 조작법이 공유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건강한 AI 생태계를 위해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이에 대한 대응책을 제시했다. 개발사는 생성형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부터 데이터 전처리, AI 모델 설계·학습, AI 모델 검증·테스트 과정에 반복적인 검증 시스템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그동안 소프트웨어 보안 검증은 일회성에서 끝났지만, AI 모델 검증은 다르다"며 "주기적인 보안 검증을 꾸준히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09.06 10:02김미정

유선인터넷 접속장애 복구...보상안 논의 시작될 듯

일부 무선공유기 문제로 전국적으로 일어난 유선 인터넷 접속 장애가 복구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부터 일어난 유선 인터넷 접속 장애가 약 5시간 만에 복구가 완료됐다. 장애는 무선공유기 단말의 펌웨어 업데이트 과정에서 빚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특정 칩셋이 탑재된 무선공유기로 지목되고 있다. KT,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 등은 특정 제조사 단말 오류를 언급했고 LG유플러스는 사설 IPTIME 공유기를 문제 원인으로 꼽았다. 장애 복구 이후 통신사들은 무선공유기의 전원을 껐다 켠 뒤에 사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2시간 이상 연속 장애가 일어난 터라 보상안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사업자 간에 의견이 다르고 장애 범위를 특정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정부의 문제 파악이 마치는 대로 구체적인 배상안 검토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2024.09.06 08:51박수형

KISA, 파푸아뉴기니서 韓 사이버보안 성과 공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해외 사이버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국 보안 시스템 우수 성과를 공유한다. 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수도인 포트모르즈비에서 한-파푸아뉴기니 간 사이버 분야 파트너십을 위한 '2024 글로벌정보보호센터(GCCD)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안 역량 강화 세미나를 비롯한 사이버보안 실무자 대상 디지털포렌식 기술실습 운영 등으로 이뤄진다. 참석 대상은 파푸아뉴기니 검찰, 경찰 등 정부 부처의 사이버보안 담당자다. 특히 보안 역량 강화 세미나는 '디지털 증거를 통한 사이버 위협 대응' 주제로 진행된다. 세미나에서 한국 관계자는 ▲국내 사이버보안 정책 및 KISA의 글로벌 협력 현황 ▲국내 디지털포렌식 활용 사례 등의 정보를 공유한다. 파푸아뉴기니는 ▲파푸아뉴기니 사이버보안 정책 및 사이버 위협 사례 등을 제시한다. 이후 양국 사이버보안 담당자들은 사이버 위협에 대한 정보 공유와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활동에 대해 논의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상중 KISA 원장은 "한국과 파푸아뉴기니 간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사이버보안과 디지털 포렌식 분야에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3 16:52김미정

"자영업 업종별 평가, 적시에 자금 공급"

기술이 발전합니다. 예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요. 신기술은 누구에게나 공평하진 않습니다. 기술 진보로 공유된 번영을 고루 나누는 일들이 선행되어 왔다고 경제학자 대런 아세모글로가 지적했죠. 현재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공지능(AI)·로봇 등에게 대체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그러나 공유된 번영을 나누기 위해 기술 자체를 인간 지향적으로 고민하는 이들 또한 있습니다. 인간 지향적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기업들을 찾아봅니다. [편집자주] 자영업자들이 꼽는 가장 큰 애로사항은 바로 돈이다. 돈이 없을 땐 없어서 문제이지만, 갑작스레 장사가 잘 될 때도 돈이 문제다. 사업 확장을 위해 시설과 인력을 확대해야 하지만 자영업자들에게 은행 대출의 벽은 높기만 하다. 정부도 이 지점을 굉장히 고민하고 있다. 왜 자영업자들은 돈을 잘 벌어도 은행 대출이 쉽지 않은 것일까. 답은 그동안 은행이 대출을 내줬던 방식에 있었다. 자영업자를 단순히 한 개인으로만 봤기 때문이었다. 개인사업자 대출은 사업체를 이끄는 개인의 신용에 좌우해왔다. 그렇기에 자영업 경력이 30년인 사람보다도 30년간 대기업에 일하다 치킨집을 차리는 사람에게 대출이 더 쉽게, 금액도 많이 나가는 구조였다. 그러나 이 판도는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해답은 데이터다. 사업을 다각도로 평가할 수 있는 데이터가 쌓이면서 사업 그 자체를 입체적으로 평가해 대출의 리스크를 가늠하게 된 것이다. 금융업권에서는 이를 대안 신용 평가 모형이라고 부른다. 금융 이력 부족자(씬 파일러)를 포용하겠다는 설립 목적에 맞춰 카카오뱅크도 차츰 이 부분을 고도화하고 있다. 데이터를 조금씩 모으고 여러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출범 7년 만에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판교 카카오뱅크 사옥에서 만난 김진호 모형기획팀장은 "그간 데이터 부족 문제와 더불어 있었던 수집된 데이터를 어떻게 모형에 적용해야 하는지의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면서 "데이터 가명 결합을 통해 다른 기관과 신규 데이터를 발굴하고 항목화하면서 모형을 개발했고 고도화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팀장은 "개인 신용정보 외 다양한 사업장 데이터를 활용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되면 충실히 사업장을 잘 운영한 사장님에게 대출을 제공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며 "이 모형을 통해 전체 개인사업자 대출 취급 건 중 15%를 추가 승인하는 유의미한 수치를 나타냈다"고 부연했다. 카카오뱅크는 특히 사업자 업종별로 특화된 모형을 만들고 있다. 김 팀장은 "A란 곳에서 받은 데이터를 가명 결합해 살펴보니 B업종의 사장님과는 잘 맞는데 C업종은 안맞는 경우가 있었다"며 "보니까 A데이터는 B업종 사장님이 주로 쓰는 채널이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업종별 차이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짚었다. 그는 "결국 데이터를 좀 더 세밀하게 나누고 세분화해 모형을 만들게 됐다"며 "개인사업자 대출을 받는 사장님이 어떤 업종을 운영하는지에 따라사 적용되는 신용평가 모형이 다르게 적용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호 팀장은 "실제로 업종을 구분해 특화모형을 개발한 결과 신규 데이터 활용도가 최대 20%p 증가했으며, 기존 금융데이터 구성된 신용평가(CB)사 스코어 대비 변별력이 향상되는 것이 확인됐다"며 "특정 업종 평가에 적합한 데이터를 발굴, 가공하여 이를 기반으로 모형을 개발 및 심사에 적용함으로써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신용도 평가를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카카오뱅크의 신용평가모형은 금융소비자 혜택과 직결된다. 김 팀장은 "카카오뱅크는 그동안 여러 기관과 협업해 신규 데이터 취득 및 이를 활용한 대안 신용평가모형 고도화에 앞장서 왔다"며 "다른 금융기관에서도 대안정보를 적극 활용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이 기존의 신용평가 시장 판도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추세가 지속된다면 다양한 금융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4.09.03 12:13손희연

카카오뱅크도 3일부터 집 한채라도 있으면 주담대 중단

카카오뱅크가 3일부터 집 한 채라도 소유한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주택 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중단한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주택구입자금 주택담보대출 대상을 무주택 또는 1주택세대에서 무주택세대로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이밖에도 카카오뱅크는 대출 기간을 ▲15년 ▲25년 ▲35년 ▲40년에서 ▲15년 ▲20년 ▲25년 ▲30년으로 축소한다. 임차보증금 반환이나 대출 상환 용도 외의 주택담보대출 생활안정자금 한도도 1억원으로 줄인다. 시중은행에서는 우리은행이 오는 9일부터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취급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9.02 16:59손희연

KISA가 제시한 AI 시대 사이버위협 대응책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일상 속 발생하는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KISA는 오는 5일 서울 용산 로야파크컨벤션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AI 관련된 사이버 위협 사례 공유와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4 AI 시큐리티 데이' 세미나를 연다고 2일 밝혔다. KISA는 이번 세미나에서 'AI가 만든 사이버위협, AI가 막는 사이버위협'이라는 주제로 AI 기술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조명한다. 최근 사이버 공격자들이 생성형 AI를 악용해 악성코드를 제작해 공격을 시도하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어서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의 '편리함의 역습'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기업용 거대언어모델(LLM) 도입 사례 ▲AI LLM 해킹 기법 및 보안전략 ▲진화하는 사기, AI FDS로 막는다 ▲AI 범죄와 보안대책 ▲AI 기반 보안 기술 및 적용 사례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AI 개발·서비스를 위한 공개된 개인정보 처리 안내서 ▲생성형 AI 보안 위협 대응방안 ▲딥페이크 규제에 대한 대응 등 최근 발표된 주요 정책 현황을 공유한다. 이 외에도 ▲2024 AI+시큐리티 아이디어공모전 및 데모데이 시상식 ▲구매상담회 ▲기업 간 네트워킹을 위한 '밋업데이' 등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AI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당일 현장등록 등을 통해 참석 가능하다. 일부 세션은 온라인 생중계로 송출된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민의 일상과 밀접해 발생 가능한 사이버위협 사례를 조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정책적 측면의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AI 기술을 활용한 보안 제품·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국내 AI 보안 유망기업을 육성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안착을 위해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2 14:59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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