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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버려진 옷'으로 '새 옷' 만든다

효성티앤씨가 국내 기업 최초로 버려진 의류를 재활용해 섬유를 생산하는 'T2T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효성티앤씨는 15일 캐나다 T2T 페트칩 전문기업 루프 인더스트리(이하 루프)와 협력해 4분기부터 구미공장에서 '리젠 T2T' 섬유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T2T는 버려진 의류를 재활용해 폴리에스터 섬유 전 단계 원료인 페트칩을 만들고, 이를 다시 섬유로 가공하는 섬유 순환 재생 시스템이다. 기존 리사이클 섬유가 주로 폐 페트병을 활용했다면, T2T는 의류 자체를 다시 의류로 되살리는 한 단계 진화한 기술로 평가된다. 패스트패션 확산으로 매년 전 세계에서 약 9천200만톤 폐섬유가 발생하지만, 재활용률은 12%, 특히 의류로 재생되는 비율은 1% 미만에 불과하다. T2T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리사이클 섬유 비중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효성티앤씨가 이번 T2T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이는 '리젠 T2T'는 글로벌 친환경 섬유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순환 패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핵심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현재 리사이클 섬유 시장은 약 23조원 규모며, 연평균 12.5% 성장률을 기록해 2030년에는 약 7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효성티앤씨 김치형 대표이사는 “효성티앤씨가 화석연료 기반의 리사이클 섬유 시장을 넘어 이번 T2T 프로젝트를 계기로 차세대 글로벌 리사이클 섬유 시장에서 독보적인 프로바이더로 도약함으로써 글로벌 브랜드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패션 생태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루프의 최고수익책임자(CRO) 조반니 카티노는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시장을 선도하는 효성티앤씨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이 고품질 섬유 원료의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효성티앤씨와 루프는 오는 9월 16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프리미에르 비죵' 전시회에서 T2T 밸류체인 구축 세미나를 공동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친환경 순환 패션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2025.09.15 11:43류은주

美 한국인 구금사태 후폭풍…출장 스톱·투자 심리 '뚝'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이 구금됐던 사태가 국내 기업들의 미국 현장 인력 운영, 비자 전략, 투자 심리 전반을 크게 흔들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구금됐던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사 직원들이 지난 12일 오후 모두 한국으로 귀환했지만, 후폭풍은 현재진행형이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 합작 공장 건설 재개를 위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금 사태로 현지 파견 인력이 빠져나가면서 공정 지연이 불가피해졌고, 이로 인해 전동화 사업 계획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LG 조지아 공장이 최소 2~3개월 이상 늦춰질 것으로 관측된다. 출장 기피·결재 강화…“비자 불안감 확산” 국내 주요 그룹 대미 투자 규모만 수십조 원에 이르는 만큼 업계의 충격파도 크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 텍사스주 파운드리 공장에 370억 달러(약 51조원)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 공장에 38억7천만 달러(약 5조3천억원)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4년간 260억 달러(약 36조원) ▲한화솔루션(한화큐셀) 2023년부터 카터스빌 솔라허브에 3조원 ▲LS전선 버지니아주 해저케이블 생산공장에 1조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등도 추가 투자를 통해 현지 공장 증설을 추진 중이다. 설비·공정·건설 등 전문 인력을 포함해 출장자들을 보내야 하는 기업들은 한층 더 신중해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사태 이후 고객 미팅을 제외한 미국 출장을 전면 중단했다. LG그룹은 구금 사태 직후 LG 지주사와 계열사가 참여하는 비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고, LG전자 등 LG그룹 계열사들은 전자여행허가(ESTA) 프로그램을 통한 미국 출장을 금지하는 등 출장 가이드를 마련했다. 구광모 LG 대표는 "구금 해제 및 귀국에 대한 지원과 함께 미국을 포함한 해외 사업장 운영 전반의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출장 및 근무와 관련된 프로세스에서 개선할 부분을 면밀하게 살펴봐달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뿐 아니라 다수 기업은 이번 사태 이후 ESTA나 B-1 비자를 활용한 미국 출장을 전면 중단했다. 현대차도 예정된 미국 출장을 전면 취소했다. 현대차는 지난주 현지 출장자를 대상으로 "필수 불가결한 경우가 아니면 보류를 권고한다"며 "긴급·필수 출장이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는 출장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 5월부터 임직원에게 ESTA로 출장 가면 2주 안에 돌아오고, 장기 출장이 필요할 때는 주재원 비자를 받으라고 공지했다. 일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출장을 기피하는 분위기도 확산되고 있다. B-1 비자 소지자조차 구금 사례가 발생한 만큼, 불이익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것이다. 출장 결재 절차도 강화됐다. 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부사장급 결재로 충분했지만 지금은 임원 라인을 여러 단계 거쳐야 한다”며 “최소 인원만 출장을 보내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전시회 참가도 '비자 리스크' 이번 사태는 미국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 전시회 참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CES와 같은 대형 전시회에는 수십 명 규모의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열리는 전시회 참가를 앞둔 기업들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쯤 준비에 들어가야 하지만, 정부에서 비자 문제를 협상 중이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보는 단계"라고 말했다. 당장 내달 열리는 전시회 참가에 불똥이 튄 기업도 있다. 한 반도체 장비 업계 관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세미콘 웨스트에 참석해야 하는데, 몇몇 인원들이 출장이 어려운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규모가 큰 기업들은 장기 체류와 취업이 가능한 E비자·L비자·H-1B비자를 활용할 수 있지만, 협력사와 같은 중소·중견 기업들은 현실적으로 B-1 단기 출장 비자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정식 비자는 발급 조건이 까다롭고 기간도 길어 대응이 쉽지 않다. 비자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미국 공장 건설 재개가 어려운 만큼 논란이 된 B-1 비자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필요다는 목소리가 크다. 정부는 지난 14일 한국 맞춤형 비자 카테고리 신설을 포함해 외교·국무부간 워킹그룹 창설 등 후속 조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나는 다른 나라나 해외 기업들이 미국에 투자하는 것을 겁먹게 하거나 의욕을 꺾고 싶지 않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비자 제도 개선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해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현지에서 인력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비자 문제가 장기화하면, 기업들은 투자 계획 자체를 재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2025.09.15 11:41류은주

김상현 롯데쇼핑 "2030년 매출 20조 3천억원 돌파 목표"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오는 2030년까지 매출 20조 3천억원, 영업이익 1조 3천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사업 확장과 리테일 테그 중심의 신사업 발굴 및 육성을 강조했다. 15일 롯데쇼핑은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지속적인 기업가치제고를 위한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 역대 최대 규모 CEO IR DAY…글로벌 사업 확장 강조 이날 행사에는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대표 등 투자자, 증권사 애널리스트, 주요 은행 담당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롯데쇼핑 'CEO IR DAY'는 2023년 9월 처음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매년 김 부회장이 투자자들에게 직접 롯데쇼핑의 전략과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과 리테일 테크 중심의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을 강조했다. 롯데쇼핑의 해외사업은 연결기준 매출 비중이 올 상반기 13%까지 늘었고, 영업이익 구성비도 18%를 차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에 해외사업의 대표적 성공모델인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030년까지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다양한 포맷의 신규 점포 출점과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해 동남아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 이밖에 롯데쇼핑의 선진 유통 시스템과 상품기획력(MD)을 동남아 현지 쇼핑시설에 전파하는 컨설팅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글로벌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고,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AI 리더십 강화 시너지 모색…본원적 경쟁력도 지속 강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Agentic Enterprise)'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과 생산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쇼핑은 네이버 등 전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통 분야에서 AI 리더십 강화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다. 내년 가동되는 제타 부산 CFC(Customer Fulfillment Center)는 최첨단 자동화 설비와 개인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지속 강화한다. 백화점은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주요 대형점 거래액이 최근 4년간 연평균 8.4%씩 성장해 온 만큼,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추고,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Grand Grocery)'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으로의 전환을 지속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높인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하이마트는 실적 턴어라운드를 본격화하고 안심케어 서비스, 가전 구독 서비스 등 신사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홈쇼핑과 컬처웍스 역시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며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해 갈 계획이다. 주요 재무지표 개선…안정적 유동성 확보 안정적 재무구조와 내부 역량 강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부각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 개선 효과를 거뒀다. 부채비율은 61%포인트 낮아진 129%를 기록했고, 차입금 의존도 역시 38%로 11%포인트 하락했다. 여기에 충분한 예금과 여신한도로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개선된 재무지표와 함께 HR 제도 전환 및 고성과 조직 구축, AI 트랜스포메이션에 따른 생산성·효율성 제고로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5 11:31김민아

오비맥주 카스, 대한축구협회 공식 파트너 계약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대한축구협회(KFA)와 손잡고 6년간 공식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오비맥주는 15일 카스가 KFA와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카스는 2025년부터 2031년까지 KFA 공식 주류 파트너로 활동한다. 카스는 KFA의 지식재산권과 집합적 초상권을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가대표 경기와 연계한 응원이벤트, 한정판 제품 출시 등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파트너십 조인식은 지난 12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오비맥주 서혜연 마케팅 부사장과 정병욱 상무, 대한축구협회 이용수·김병지 부회장이 참석해 협력을 다짐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맥주가 건배의 순간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듯, 축구는 선수와 관중, 전 국민을 하나로 묶는 힘이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 맥주 카스로서 국가대표팀과 함께 국민적 응원 열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카스는 오는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 파라과이와의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구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카스는 축구와 인연이 깊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국내 브랜드 최초로 FIFA 월드컵 공식 맥주에 선정된 이후 3회 연속 공식 스폰서로 활동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넘버 카스 패키지', '카스 플레이펍' 등을 선보이며 응원 문화를 확산시켰고, 내년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공식 스폰서로 활동할 예정이다.

2025.09.15 11:30류승현

에이로봇, 세미 휴머노이드 '앨리스 M1' 공개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 개발기업 에이로봇이 바퀴로 이동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앨리스M1'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재권 에이로봇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휠기반 세미 휴머노이드 로봇 앨리스 M1을 곧 런칭하고 예약 주문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앨리스 M1은 기존 에이로봇 휴머노이드 '앨리스 4'와 유사한 외형을 갖췄다. 두 다리 대신 자율주행로봇(AMR) 플랫폼에 머리와 양 팔을 탑재한 모습이다. 에이로봇은 한재권 한양대학교 에리카 로봇공학과 교수 연구실에서 스핀오프한 기업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앨리스'와 웰컴 로봇 '에이미', 반려 로봇 '에디' 등 제품군을 보유했다.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앨리스 4는 효율성과 내구성, 정밀한 제어를 갖춘 차세대 휴머노이드 플랫폼이다. 감속기 없이 자체 개발한 리니어 액추에이터를 활용해 정교하게 힘을 제어한다. 한 교수는 "그간 제조업 현장을 발로 뛰며 모은 현장의 요구사항을 모아 개발 중"이라며 "앨리스 M1이 제조 현장에서 일하는 모습을 늦지 않게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2025.09.15 11:29신영빈

NHN페이코, 빗썸과 제휴해 최대 10만원 상당 신규 회원 혜택

엔에이치엔 페이코(N대표 정승규, 이하 페이코)가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이사 이재원)과 제휴해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1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페이코 앱을 통해 빗썸 신규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빗썸 포인트와 페이코 포인트를 포함해 총 최대 1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단, 이벤트 일정과 혜택은 당사 및 제휴사의 사정에 따라 일부 변경되거나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페이코 앱을 통해 빗썸에 신규 가입한 생애 최초 가입 고객은 ▲빗썸 포인트 5만원 ▲빗썸 웰컴 이벤트 참여 시 추가 2만원 ▲페이코 포인트 2만원 등 최대 9만원 상당의 기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급 방식 및 상세 조건은 빗썸 가입 시 발송되는 SMS를 통해 안내된다.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페이코 앱에서 받고 싶은 혜택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소개하면 페이코 포인트 1만원이 지급되며, 페이코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페이지를 리포스팅하면 1천 포인트가 추가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페이코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 버튼을 눌러 쿠폰 내역 화면과 포스팅 화면을 캡처해 제출하면 된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가상자산 거래를 처음 시작하는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빗썸과 함께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5 11:27김한준

인천 지하철 모든 역사에 전자파 모니터링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인천교통공사와 인천 도시철도 역사의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국민의 주요 교통수단인 도시철도에 전자파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과 근로자가 전자파로부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철도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은 KCA가 자체 개발한 장비로 이동통신 기지국과 와이파이 등에서 발사되는 전자파의 세기를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일반인이 알기 쉽게 LED로 표시해주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인천 2호선 전 역사에 전자파 모니터링 설치 후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협약을 통해 인천 도시철도 전 역사의 전자파 안전관리를 추진하게 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이용, 근로환경에 대한 전자파 안전진단 ▲전자파 상시 모니터링 및 실시간 정보제공 ▲전자파 안전 관련 대국민 홍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훈 KCA 원장은 “스마트한 대중교통 환경에서 공공안전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전자파 정보제공으로 국민의 불안 해소와 신뢰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5 11:26박수형

토스뱅크, 스타트업 발굴해 협업 모색한다

토스뱅크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가능성을 검토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5 3rd S.Stage'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며, 토스뱅크를 비롯해 DB손해보험·DB증권·LG전자우정바이오까지 총 5개 기업이 참여한다. 각 기업은 자사의 핵심 수요 분야에 부합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가능성을 검토한다. 토스뱅크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사업자 신용평가 분야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신용평가모형 개발과 대안정보 기반 기술,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가진 기업들이 주요 대상이다. 토스뱅크는 ▲서류 심사 및 발표 참석 ▲선발 스타트업과의 1:1 밋업 ▲전문가 자문 및 가이던스 제공 등 실질적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과정을 직접 지원할 예정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스타트업과 함께 금융의 미래를 만들어갈 여정으로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나누며 실현되는 금융 혁신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5 11:24손희연

"혹시 UFO?"…칠레서 포착된 이상한 불빛

칠레 파타고니아 지역에서 정체불명의 강렬한 빛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칠레 마가야네스 대학(UMAG) 팟캐스트에서 생물학자 알레한드로 쿠쉬는 지난 달 "공공 도로에서 꽤 멀리 떨어진 초원 가장자리에 설치된 카메라에 설명할 수 없는 빛들이 나타났다”며, "처음에는 멀리서 있던 빛들이 점점 다가와 카메라 앞에 머물며 눈부신 광채를 냈고, 마치 아래로 내려가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현상은 지난 1월 21일 처음 관측된 것으로 알려졌다. 퀴쉬는 칠레 최남단 파타고니아 대륙과 티에라델푸에고 지역에 65개의 카메라 트랩을 설치해 육상 동물을 기록하는 '퍼블릭 베이스라인(Public Baseline)' 프로젝트의 책임자 중 한 명이다. 이 프로젝트는 2023년 11월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최소 36만5천 장의 사진과 영상을 수집했는데, 이 현상이 담긴 것은 단 3장 뿐이다. 전문가들 “현재로서는 설명 불가” 이번 현상에 대해 거미류가 카메라 렌즈에 가까이 접근했을 가능성부터 드물게 관찰되는 짧은 수명의 플라즈마 형태인 '플라스모이드(plasmoid)' 현상까지 다양한 추측이 제기됐다. 플라스모이드는 미세한 플라스마 흐름이 빠르게 형성됐다 붕괴되는 현상으로, '구형 번개' 또는 구상섬전(球狀閃電·ball lightning)'의 원인으로도 거론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현재로서는 확실한 설명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UMAG 환경연구그룹(GEA) 연구원이자 프로젝트 참여자 호드리고 브라보는 “이번 관측이 특별한 이유는 과학적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록된 사례이기 때문”이라며, “카메라 트랩은 엄격한 프로토콜에 따라 운용되며, 적외선 시스템, 모션 센서 등 다양한 기능이 갖춰 사람 개입이나 조작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미확인 비행현상 가능성 많아 한 가지 가능성은 이 불빛이 미확인 비행현상(UAP)일 가능성이다. 그는 이 불빛이 미국 국방부가 공개했던 UAP 영상들과 유사한 특징이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대부분의 UAP 목격 사례들은 확인이나 설명이 어렵지만, 정찰 드론이나 새, 기상용 관측 풍선 등이 흔히 거론된다. UMAG는 촬영된 자료를 칠레 방송국의 UFO 관련 프로그램 진행자 프레디 알렉시스에 보냈다. 알렉시스는 이 자료를 바탕으로 빛의 궤적과 분광 분석, 지형 분석을 포함한 보고서를 작성했는데, 영상 속에는 단 하나의 발광체만 존재하며, 다른 빛은 카메라 렌즈 내부 반사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그는, 또 이 빛이 플라스모이드일 가능성을 제기하며 대표 사례로 구형 번개를 들었다. 하지만, “당시 기온은 약 8도였고 전기 폭풍은 없었다"라며, "구형 번개가 발생할 만한 대기 조건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알렉시스는 만약 이 빛이 멀리 떨어진 비행 물체라고 가정할 경우 시속 947km의 속도로 움직였을 것이라고 계산했다. 곤충의 장난일까? 한편, 칠레 라 세레나 UFO(미확인비행물체) 박물관은 이 현상이 거미나 나방이 실수로 카메라 센서를 작동시켰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첫 번째 사진에서 곤충이나 거미류로 보이는 것이 이미지 가장자리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후 사진에서는 곤충이 보이지 않는다. 박물관 측은 “곤충이 카메라를 작동시켰을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왜 사진이 찍혔는지에 대한 설명일 뿐 왜 밝고 덩어리 같은 빛이 나타나는지에 대한 설명은 아니다”고 밝혔다. 라 세레나 UFO 박물관 크리스티안 리포 관장은 “카메라 트랩이 곤충, 레이저 또는 기타 자극으로 인한 오탐(false positive)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며, "두 가지 다른 현상이 있을 수 있다. 하나는 카메라를 작동시킨 자연적 현상이고, 다른 하나는 아직 설명되지 않은 빛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리포는 현재까지 "원인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라 세레나 UFO 박물관 연구진들은 해당 지역에서 현장 조사를 직접 수행하여 추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지형, 조명 조건, 환경적 요인 등 다른 현지 변수를 분석할 계획이다.

2025.09.15 11:24이정현

롯데칠성 '새로' 출시 3년여 만에 누적 7억병 판매

롯데칠성음료가 회사의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출시 3년여 만에 누적 판매 7억병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22년 9월 출시된 '새로'는 부드러운 목넘김과 알코올 특유의 향이 적어 마시기 편하다는 소비자 반응 속에 빠르게 성장했다. 출시 4개월 만에 5천만병, 7개월 만에 1억병을 돌파했고, 출시 34개월 만인 올해 7월 말 기준 7억병 판매를 기록했다. '새로'는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콘셉트와 산뜻한 맛으로 건강 지향적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며 주목받았다. 주류업계 최초로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도입한 것도 차별점으로 작용했다. 마케팅 전략도 눈길을 끌었다. 연예인 모델 대신 캐릭터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를 선보이며 스토리텔링 기반의 소통을 이어갔다. 지금까지 공개된 43편의 유튜브 영상은 총 8천600만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제로 슈거 새로, 새로 맛집은 새로, 얼굴 맛집은 새로구미' 영상은 1천100만 조회수를 넘겼다. 광고 캠페인은 국내외에서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광고대상', '유튜브웍스', 'K디자인 어워즈'에 이어 올해 4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스파익스 아시아(Spikes Asia 2025)'에서 크리에이티브 전략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체험형 마케팅도 성과를 거뒀다. 브랜드 팝업스토어 '새로도원'은 다이닝과 상권 협업을 결합해 운영 5개월 동안 방문객 4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흑백요리사의 '장사천재 조서형 셰프'와 협업한 메뉴는 다이닝 예약 앱 캐치테이블에서 평점 4.9점(리뷰 2천여건)을 받으며 호응을 얻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출시 3주년을 맞은 '새로'가 대한민국 대표 제로 슈거 소주로 자리매김한 것은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소주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5 11:22류승현

디노티시아, 기업용 AI 에이전트 플랫폼 '씨홀스 클라우드 2.0' 출시

AI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디노티시아는 기업용 벡터 데이터베이스 SaaS 플랫폼 '씨홀스 클라우드(Seahorse Cloud) 2.0'을 공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버전은 AI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겪는 복잡한 개발 및 운영 과정을 간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에이전트옵스(AgentOps)를 통해 기존 RAG 기반 챗봇을 넘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AI에이전트를 직접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는 ▲LLM 설정 ▲벡터 데이터베이스 ▲스토리지 ▲외부 MCP 툴까지 자유롭게 연동해 원하는 에이전트를 구성하고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에이전트옵스는 클라우드 환경에 국한되지 않고 디노티시아의 MCP 기반 AI 워크스테이션 '니모스 워크스테이션(Mnemos Workstation)'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 워크스테이션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사용자별 벡터 데이터베이스, 스토리지, 에이전트 구성 관리 기능을 내장해 조직 단위의 안전하고 독립적인 운영을 지원하며, 기업의 유연한 AI 인프라 구축 전략을 가능하게 한다.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는 “'씨홀스 클라우드 2.0은 에이전트 옵스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이제 기업은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으며, 디노티시아는 AI 시대를 선도하는 프런티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기업의 성공적인 AI전환(AX)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5.09.15 11:16전화평

젠하이저, 무선 마이크 시스템 '프로파일 와이어리스 1채널 세트' 출시

독일 오디오 업체 젠하이저는 1인 크리에이터를 위해 핵심 기술을 제공하는 무선 마이크 시스템 '프로파일 와이어리스 1채널 세트'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제품은 구성이 간편하고 휴대성이 우수해 다양한 현장에서 빠르게 오디오를 캡처할 수 있다. 추가 트랜스미터와 충전 바를 통해 2채널 시스템으로 확장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를 제공한다. 2.4GHz 무선 연결을 통해 안정적인 오디오 전송을 지원하며, 고성능 A/D 컨버터 2개를 활용한 32비트 플로트(32-bit float) 녹음으로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에서 정밀한 오디오를 담아낸다. 녹음 중 클리핑된 소리도 복원이 가능하다. 클립온 마이크 트랜스미터와 수신기는 사전 페어링해 별도 설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내장 메모리를 탑재해 최대 30시간 내부 녹음이 가능하다. 수신기나 마이크 본체에서 원격으로 녹음 시작 및 중지를 제어할 수 있으며, 방향에 따라 자동으로 회전되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작업의 효율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세트 구성품으로 클립온 마이크 1개, 2채널 수신기, USB-C 및 라이트닝 어댑터, 3.5mm 카메라 케이블, 마이크 마운트 클립과 자석, 콜드 슈 어댑터, 전용 파우치 등이 포함된다. 가격은 29만원이다. 헨드릭 밀라우어 젠하이저 방송 및 영화 부문 제품 매니저는 "1인 크리에이터를 위해 경제적이면서도 휴대성이 뛰어난 솔루션으로 향후 시스템 확장이 손쉽도록 설계됐다"며 "32비트 플로트 녹음을 지원해 크리에이터들이 보다 높은 품질의 오디오를 손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2025.09.15 11:11신영빈

경찰 "KT 무단 소액결제 피해자 199명 파악"

KT 가입자의 무단 소액결제 피해자가 199명으로 집계됐다. 피해액은 1억2천600만원 상당이다. 15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 피해자는 광명 118명, 서울 금천구 62명, 부천 7명, 과천 9명, 인천 3명 등이다. 미상의 불법 기지국을 통해 접속이 이뤄졌고 상품권 구매에 무단으로 소액결제가 이뤄진 사건이다. 경찰은 피해자 휴대전화를 임의 제출받아 디지털 포렌식 등을 통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 측은 그간 사례가 없던 수법으로 파악하고 범행과 관련해 다각도로 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KT가 추정한 피해자는 278명이며 피해액은 약 1억7천만 원이다. KT는 피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가입자를 비롯해 불법 기지국 접속 이력이 있는 가입자들에 개별 연락을 취하고 있다.

2025.09.15 11:08박수형

카카오뱅크, 우리아이적금 출시…최대 연 7%

카카오뱅크가 0세부터 만 16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법정 대리인인 부모가 스마트폰으로 개설할 수 있는 '우리아이통장'과 '우리아이적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아이통장은 별도의 가족관계증명서 같은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구성된 챗봇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부모 중 한 사람이 가입한 후에 다른 한 사람을 초대할 수도 있다. 부모가 동시에 자녀의 계좌 내역을 볼 수 있다. 자녀를 향한 메시지 등도 남길 수 있다. 우리아이적금은 기본금리 연 3%에 자동이체 설정 시 추가 4%p를 더해 최고 연 7%의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기간은 12개월로 매월 최대 2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만기일에 자녀의 나이가 만 18세 미만일 경우 자동 연장 기능도 제공된다. 카카오뱅크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2일부터 연말까지 '우리아이 사랑 먹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모 고객이 간단한 이벤트에 참여해 점수를 얻으면 최대 1만2천 원의 캐시백을 '우리아이통장'으로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우리아이 서비스는 부모가 자녀의 금융자산을 함께 관리하는 것을 넘어 자녀에게 사랑과 추억을 함께 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자녀의 금융 관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15 11:02손희연

떠나는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AI·데이터 시장 불공정 대응 역량 높여야"

한기정 제21대 공정거래위원장이 15일 임기를 마치고 위원장직에서 물러나며 퇴임사를 통해 “국내 기업은 AI 분야에서 아직 초기 단계이며, 시장을 선점한 업체들의 불공정행위에 취약하다”며 공정위의 대응 역량 강화를 당부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2022년 9월 취임 이후 ▲불공정행위 엄정 대응 ▲대기업집단 제도 합리화 ▲중소기업·소상공인 상생기반 구축 ▲사건처리 인프라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해왔다.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남용 조치,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심사지침' 제정, 이동통신·철강·백신·특판가구 담합 제재 등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는 다크패턴 규율체계 개선, 슈링크플레이션·웨딩 분야 피해 대응, 확률형 아이템 집단분쟁 보상 등을 진행했다. 대기업집단 제도는 동일인 지정기준 신설, 친족범위와 공시부담 완화로 개편했으며, 건설·식자재 유통 분야 내부거래 감시도 병행했다. 또한 하도급 납품단가 연동제, 가맹 필수품목 협의제 도입 등 제도적 성과를 냈고, 배달플랫폼·모바일상품권 분야에서 상생협의체를 운영했다. 조직 운영에서도 조사·정책 부서를 40여 년 만에 분리하고 사건처리 절차를 정비해 투명성을 강화했다. 이 같은 성과로 공정위는 2023년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한 위원장은 퇴임사를 통해 향후 과제로 ▲AI·데이터 시장 불공정 대응 역량 강화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 소통 ▲피해자 실질적 구제 강화를 제시했다. 그는 “공정위의 역할 하나하나가 국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불공정행위로 인한 피해 구제에 힘써 국민의 일상 회복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9.15 11:00류승현

기상청, 극미량 온실가스 육불화황 관측 역량강화 선도

기상청은 15일부터 19일까지 제주도 국립기상과학원에서 세계기상기구 지구대기감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8개국을 대상으로 '제9차 육불화황 세계표준센터 교육훈련과정'을 실시한다. 육불화황(SF6)은 교토의정서 규제 온실가스 중 하나로 극미량(ppt)으로 존재하지만 지구온난화 효과가 이산화탄소보다 약 2만4천300배 높은 온실가스로 알려져 있다.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은 세계 유일한 '세계기상기구(WMO) 육불화황 세계표준센터'로 분석법 개발, 교육훈련과정 운영, 국제비교실험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교육훈련과정은 육불화황과 이산화탄소·메탄·아산화질소 등 주요 온실가스 관측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습, 현장학습으로 구성돼 있다. WMO 지구대기감시 전문가 4명이 참여해 온실가스 요소별 관측장비의 원리, 검교정 및 장비 운영방법, 표준가스 사용 및 자료 처리방법에 대해 교육한다. 또, WMO 지구대기감시 프로그램 체계와 역할, 세계자료센터의 온실가스 자료수집 체계에 대한 수업도 이뤄진다. 교육생들은 또 육불화황 세계표준센터 실험실에서 육불화황을 포함한 주요 온실가스(이산화탄소·메탄·아산화질소) 관측장비 운영, 표준가스를 이용한 교정 방법 및 자료처리 방법을 실습한다. 이외에도 제주 고산 지구대기감시소를 방문, 교육기간 배운 온실가스 관측기술이 실제로 적용된 현장에서 에어로졸, 대기복사, 자외선, 오존 등 다양한 지구대기감시 분야에 대해서도 함께 볼 예정이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기상청 육불화황 세계표준센터는 육불화황과 그밖에 온실가스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자료를 생산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교육훈련과정을 통해 세계 온실가스 관측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고, 기후위기 대응에 필요한 관측자료를 정확하게 생산하는 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5 11:00주문정

밀리의서재, '밀리플레이스' 출시 5개월 만에 제휴 카페 100곳 돌파

밀리의서재는 독서 친화형 오프라인 서비스 '밀리플레이스'가 출시 5개월 만에 제휴 카페 100곳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당초 올해 12월까지 100곳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4개월 앞당겨 달성한 것이다. 밀리플레이스는 독서가 일상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기획된 독서 친화형 오프라인 서비스다. 책을 읽고 머무르기 좋은 전국 다양한 카페와 제휴해 운영되고 있다. 구독자는 제휴 카페에서 음료 할인과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작가 강연·취향 기반 북클럽·독서 토크 등 커뮤니티 프로그램에도 참여 가능하다. 밀리플레이스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포함해 ▲제주 ▲부산 ▲울산 ▲강릉 ▲포항 등 다양한 지역으로까지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 40개에서 시작한 밀리플레이스는 매월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5월 45개 ▲6월 68개 ▲7월 90개로 증가했고 지난달 말 기준 누적 제휴 카페 100개를 달성했다. 밀리의서재는 밀리플레이스의 급성장 배경으로 독서 친화 공간에 대한 사회적 수요와 온·오프라인을 실용적인 서비스로 연결한 자사의 전략을 꼽았다. 단순히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독서 장소의 분위기, 사람 간 교류까지 중시하는 최근 독서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김태형 밀리의서재 신사업본부 본부장은 “짧은 기간 내 밀리플레이스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던 것은 독서 친화 공간에 대한 높은 수요와 많은 카페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곳곳 독서하기 좋은 카페는 물론 복합문화공간, 미술관, 호텔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공간들과 제휴를 확대해 언제 어디서든 독서가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5 10:59박서린

"차량 내 금연"...쏘카, 흡연 근절 프로그램 도입

쏘카가 차량 내 흡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쾌적한 차량 환경과 성숙한 카셰어링 문화 조성을 위해 흡연 신고 보상과 적발 회원 제재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흡연 장면을 신고한 회원에게는 최대 15만 크레딧이 지급되며, 신고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대여요금 무료 쿠폰 등 보상이 제공된다. 신고는 연기·담뱃불과 차량 번호판이 함께 확인되는 사진이나 영상을 앱 고객센터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흡연이 적발된 회원은 1회만 적발돼도 즉시 이용이 정지된다. 여기에 10만원의 페널티와 특수세차 비용이 별도로 청구된다. 기존 '3회 적발 시 이용 정지'에서 강화된 조치다. 쏘카에 따르면 지난달 개편 제도를 2주간 시범 운영한 결과, 직전 기간 대비 적발 건수는 34.2%, 신고 건수는 30.9% 증가했다. 쏘카는 차량 환경 개선을 위해 자체 정비 노력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전문 업체와 공동 개발한 전용 방향제를 비치해 연내 모든 차량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회원이 세차 후 사진을 제출하면 크레딧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참여형 차량 관리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문정웅 쏘카 새로운이동그룹장은 “성숙한 카셰어링 문화를 위한 질서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이번 조치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신고 보상 확대와 관리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모든 회원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쏘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5 10:57류승현

세라젬, WTA 500 코리아오픈 후원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오는 2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리는 국제 여자 프로 테니스 대회 'WTA 500 코리아오픈 2025'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세라젬은 대회 기간 동안 선수 라운지, 리커버리 존, VIP 라운지 등에 안마가전 '파우제 M8 핏'과 혈액순환 및 근육통 완화에 효과적인 의료기기 '셀트론 순환 체어'를 비치해 선수 및 관람객들이 세라젬 헬스케어 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파우제 M8 핏은 전신 온열 마사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특허받은 직가열 온열볼, 척추스캐닝 기술과 맞춤 마사지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취향과 공간에 맞게 언제든 다양한 컬러, 패턴, 소재의 스타일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셀트론 순환 체어는 전위 치료 방식을 적용한 의자 형태의 의료기기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액 순환 개선과 근육통 완화 목적의 사용을 공식 인증받은 제품으로 경기와 훈련으로 피로가 누적된 선수들에게 전문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제공한다. 세라젬은 건강하고 에너제틱한 테니스의 이미지와 국내 유일의 WTA 500 대회가 지닌 상징성,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로서의 주목도를 높이 평가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국내 유일 WTA 500 투어 대회인 'WTA 500 코리아오픈 2025'은 총상금 약 16억원 규모의 대회로, 세계 랭킹 2위이자 올해 윔블던 챔피언 이가 시비옹테크를 비롯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라젬은 이번 후원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여 국제적 인지도를 제고하고, 젊은 세대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세라젬의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무대에서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5 10:56신영빈

현대해상, 항공권으로 출국 지연 보장 특약

현대해상이 국내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편이 2시간 이상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경우 지연 시간에 비례해 최소 4만원에서 최대 10만원을 지급하는 다이렉트해외여행보험 특약을 내놨다고 15일 밝혔다. 이 특약은 지수형 출국 항공기 지연보장이다. 이번 특약은 항공권 티켓(e-티켓 포함)만으로도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약을 가입한 고객은 현대해상이 보내는 알림톡을 통해 항공편만 등록하면 지연 안내와 보험금 청구까지 알림톡으로 간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 다이렉트해외여행보험은 지연 보장 이외에도, 해외여행 중 의료비, 휴대품 파손 도난, 여권 재발급 비용 등을 보장한다. 해외에서 의료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여행관련 도움이 필요한 경우 365일 24시간 우리말로 상담이 가능한 '우리말 도움서비스'도 제공한다. 오프라인 대비 평균 59% 저렴한 보험료로 실속형부터 프리미엄 플랜까지 자유롭게 선택 가입이 가능하다. 또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가입하는 경우 추가로 10% 할인되며, 본인 포함 최대 20명까지 한번에 가입할 수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번 특약은 해외 여행의 시작점에서 예기치 못한 항공기 지연의 피해를 간편하게 보장하기 위해 출시했다”고 전했다.

2025.09.15 10:51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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