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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커뮤니티 전기 영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6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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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막힌 BYD, 남미 뚫는다…아르헨티나 전기차 진출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북미 시장 진출이 여전히 불확실한 가운데, 남미 전략 강화에 나섰다. 아르헨티나 현지에 공식 진출하면서 새로운 해외 확장 행보를 본격화했다. 28일 CNEV포스트에 따르면 BYD는 아르헨티나 공식 진출을 발표하며 3개 모델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전기차는 돌핀 미니와 위안 프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는 송 프로 DM-i를 공개했다 BYD는 이미 사전 주문도 받고 있다. BYD 측은 아르헨티나가 남미 지역 확장의 핵심 전략 시장이라며, 충전 인프라 구축과 추가 신모델 출시 계획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BYD는 현지 법인인 BYD 아르헨티나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해당 법인은 차량의 수입 및 판매는 물론, 차량·배터리·부품의 제조와 유지관리까지 가능해, 향후 현지 생산에도 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외신은 분석했다. BYD는 이미 브라질에서 연간 15만대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브라질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는 43.3% 점유율을 기록한 BYD다. BYD는 브라질을 중심으로 남미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지만, 북미 시장 진출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BYD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서 상용차 및 버스 중심으로만 활동 중이며, 전기 승용차 시장 진출은 정치적 요인 등으로 가로막혀 있다.

2025.08.29 10:06류은주

LG엔솔, 베트남 킴롱모터스에 전기버스 배터리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이 베트남 전기버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과 베트남 킴롱모터스가 28일 베트남 후에시에서 전기버스용 원통형 배터리 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킴롱모터스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운수업체인 푸타(FUTA) 그룹 자동차 부문 자회사다. 이날 킴롱모터스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원통형 배터리 셀을 공급받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킴롱모터스 르 꽝 닷 이사회 부회장은 “배터리는 전기차의 심장“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비용을 최적화하며 품질을 철저히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메이드 인 베트남' 전기차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뿐만 아니라 베트남을 아시아와 세계 청정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킴롱모터스가 LG에너지솔루션을 선택한 이유는 장거리 노선에 적합한 고성능 NCM 배터리와 최고 수준 배터리 기술력 등이 배경으로 꼽힌다. 현재 킴롱모터스는 운영비가 상대적으로 낮은 전기버스 생산 비중을 늘리고 있으며, 안정성과 기술력, 기업 신뢰도를 고루 갖춘 배터리 공급처가 필요했던 상황이었다. 한편, 킴롱 모터스는 이날 후에시에 자체적인 배터리 팩 제조·조립 공장 건설을 통해 팩을 제조한 뒤 이후 전기버스에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 2만7천평(9헥타르) 규모 부지에 건설될 신규 공장은 내년 초 가동이 목표다. 킴롱모터스 측은 “해당 공장은 베트남 내 가장 현대적인 배터리 팩 제조·조립 공장이 될 예정”이라며 “베트남과 글로벌 기술기업 간 전략적 파트너십의 상징이 될 것이며, 고용 창출과 독립적인 산업단지 형성, 나아가 후에 시와 국가 전체의 산업 발전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8.28 23:35류은주

하늘 나는 전기차, 美 공항에서 날아 오른다

도로를 달리다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플라잉카가 미국 공항에서도 시험 비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최근 보도했다. 미국 스타트업 알레프 에어로노틱스(Alef Aeronautics)는 미국 홀리스터 공항과 하프문 베이 공항과 계약을 맺고 시험 비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계획된 시험 비행에는 지상 주행부터 수직 이착륙, 전진 비행, 그리고 공중·지상 기동이 포함돼 있다. 이번 공항 운항은 초경량 사양인 '모델 제로 울트라라이트(Model Zero Ultralight)'로 시작해 점차 다른 모델로 확대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두 공항 모두 가까운 미래에 플라잉카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다. 두 공항과의 이번 파트너십은 알레프가 향후 이 주요 공항에 플라잉카를 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줄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100% 전기로 구동되는 이 비행 자동차의 주행 거리는 약 320km이며 비행 거리는 약 170km다. 알레프는 지난 2022년 모델A 프로토타입을 공개하며 소셜 미디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알레프는 자사의 플라잉 카가 테슬라나 다른 전기차보다 에너지를 적게 사용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차량은 '초경량'으로 분류돼 비행을 위한 별도의 인증이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주간 비행만 가능하고 비행 구역이 제한되는 등의 제약 사항은 있다. 이 스타트업은 이미 3천300대 이상의 하늘을 나는 전기차의 예약주문을 받은 상태다. 가격은 약 30만 달러(약 4억 원)다. 구매를 원하면 알레프 웹사이트에서 150달러의 보증금을 내고 선주문하거나, 1천500달러를 지불해 우선 대기열에 들어갈 수 있다. 이후 진행될 시험 비행은 자동차와 항공기 기술의 융합 뿐 아니라 자율주행차에 사용되는 것과 유사한 첨단 인공지능(AI) 기반 안전 시스템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5.08.28 16:26이정현

세계 최대 풍력 보유 영국의 민낯…"보조금 받으려 전기 더 쓴다"

영국 산업 현장에서 높은 전기요금이 기업 경쟁력과 탈탄소 전환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브리지노스에 위치한 유일한 알루미늄 코일 공장인 브리지노스 알루미늄은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수백만 파운드를 투자했지만, 정부 보조금 지급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오히려 전력 사용을 늘리는 모순적인 상황을 겪고 있다. 회사 측은 “월 전기요금만 100만 파운드(약 18억7천만원)에 달한다”며 전기요금이 전략적 의사결정에서 핵심 변수"라고 토로했다. 보조금을 받지 못할 경우 연간 300만 파운드(약 56억원) 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영국 에너지다소비 기업들은 지난해 미국보다 약 4배, 독일·프랑스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전기요금을 냈다. 이는 고물가와 맞물려 영국 기업들의 투자 여력을 떨어뜨리고 국제 경쟁력도 약화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영국에서 탄소중립을 가로막는 최대 장애물이 전기요금”이라고 지적한다. 실제로 철강, 바닥재,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업종에서 전기요금 부담이 현실화되고 있다. 전기차용 대형 부품을 주조하는 그레인저&워럴은 재활용 공정에 막대한 에너지가 들어가면서 설비투자 여력이 줄었고, 바닥재 기업 앰티코는 전기요금 부담으로 자체 가스발전소 설립을 검토했다가 포기했다. 탄소감축 정책 취지와 달리 높은 전기요금이 오히려 가스 발전소를 짓는 것을 유도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카디프의 스틸UK는 전기요금이 급등할 때마다 아예 전기로 가동을 중단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가동률은 70%에 불과했다. 닛산 역시 영국 공장 전기요금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전기차 생산에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 호텔 체인 IHG도 전기요금 부담 때문에 유럽·동남아시아 호텔처럼 온수 히트펌프를 도입하지 못했다고 했다. 영국은 지난 15년간 세계 최대 해상풍력 단지를 건설하며 석탄 발전을 줄이는 데 성공했지만, 업계는 높은 전기요금이 탈탄소 전환 동력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한다. 로이터통신은 영국 정부가 초과이익세 도입, 송전망 비용 감면, 재생에너지 확대 등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버티기 국면'에 놓여 있다고 전했다.

2025.08.28 15:22류은주

"이것은 마법?"…호두껍질과 물 한 방울로 전기 만들었다

과학자들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가운데 캐나다 연구진이 호두 껍질과 물방울을 사용해 전기를 만들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고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최근 보도했다. 캐나다 워털루 대학 연구진은 버려진 호두껍질과 물을 사용해 전기를 만드는 소형 발전기를 개발했다. 해당 연구 논문은 국제학술지 '에너지 앤 인바이러먼털 머터리얼즈(Energy & Environmental Materials)'에 실렸다. '물 유도 발전기(water-induced electric generator, WEG)'로 불리는 동전 크기의 이 장치는 계산기와 같은 소형 전자 기기를 작동시킬 만큼의 충분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아직 규모는 작지만 해당 기술은 배터리나 유선 전기 사용이 불가능한 지역에서 전자 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새로운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물이 표면에서 증발하면 전하를 띤 이온이 함께 이동하게 되는데, 이때 호두 껍질의 다공성 구조를 따라 이온이 움직이면서 전기적 불균형을 일으키고 이 과정에서 전기가 생성되는 원리를 이용해 해당 기술이 개발됐다. 워털루 대학 기계·메카트로닉스공학 박사 과정인 나즈물 호세인은 "모든 과정은 물 한 방울과 호두 껍질의 자연적 구조만으로 이뤄진다. 분쇄 등 복잡한 가공 과정이 필요하지 않다"며, "자연의 힘을 이용해 폐기물을 청정 에너지로 전환하는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호세인은 처음 헤이즐넛을 먹고 껍질을 전자 현미경으로 관찰한 후 이 기술을 착안했다. 그는 호두껍질의 복잡한 패턴은 호두에 물과 영양소를 이동시키는 자연스러운 시스템의 일부이며, 에너지를 수확하기에 완벽하게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4가지 종류의 견과류 껍질을 테스트한 후 호두가 에너지 생산에 가장 효과적인 것을 밝혀냈다. WEG는 가공된 호두 껍질, 물방울, 전극과 전선, 3D 프린터로 만든 케이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장치 4개를 연결하면 LCD 계산기를 실행할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전력이 생산됐다. 호세인은 "이 기술은 특히 외딴 지역이나 전력망이 없는 지역에서 소형 전자 기기에 전력을 공급하는 데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숲을 모니터링하는 환경 센서, 사물인터넷(IoT) 및 웨어러블 건강 기기, 재난 구호 장비 등이 모두 공기 중 작은 물방울로 작동한다고 상상해 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향후 이 기술을 착용 가능한 형태로 만드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운동 중 땀이나 실외 빗방울에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디자인도 실험 중이다.

2025.08.28 09:15이정현

"고도 9천m 뚫었다"…태양광 전기 항공기, 가장 높이 날았다

스위스 상공에서 프로펠러로 구동하는 태양광 전기 항공기가 최고 고도 비행 기록을 달성했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스위스 솔라스트라토스(SolarStrato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조된 이 항공기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스위스 상공에서 고도 9천521m까지 날아 태양광 전기 항공기의 세계 최고 고도 기록을 깼다. 스위스 시옹 공항에서 이륙한 항공기 HB-SXA는 약 5시간 9분 간 동안 태양광 발전으로 하늘을 날았다. 조종은 솔라스트라토스의 설립자 라파엘 돔장이 조종했다. 이 항공기는 태양광과 전기 동력을 활용한 고고도 장거리 비행의 가능성을 입증하려는 스위스 항공 연구 프로젝트 솔라스트라토스의 일환이다. 이 항공기의 최종 목표는 2만5천m 성층권까지 비행하는 것이다. 무게 450kg에 불과한 이 항공기는 날개 길이가 24.8m, 날개에는 태양광 패널이 장착돼 90% 효율로 작동하는 43마력 전기 모터에 동력을 공급한다. 이 항공기에는 20kWh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예비 전력을 공급해 최대 24시간 하늘을 날 수 있다. HB-SXA는 열이나 상승 기류를 이용해 고도를 높이고 유지하는 동력 글라이더 설계를 기반으로 제작된 항공기다. 이를 위해 항공기는 초경량으로 개조됐고 조종석도 가압 상태로 설계되지 않아 조종사는 높은 고도에서의 공기 부족과 추위로부터 견뎌내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압력복을 입었다. 이번 성과는 2010년 7월 스위스 파일럿 파일럿 앙드레 보르슈베르크가 태양광 항공기 '솔라 임펄스'를 몰고 세운 9천235m 고도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국제항공연맹(FAI)의 공식 기록 인증을 기다리는 단계라 아직 비공식 기록으로 남아 있다.

2025.08.27 19:09이정현

폭스바겐, 뮌헨 모빌리티쇼서 신형 컴팩트 전기차 최초 공개

폭스바겐이 오는 9월 9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5(뮌헨 모빌리티쇼)'에서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라는 브랜드 비전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폭스바겐은 뮌헨 시내 오데온 광장에서 개방형 체험 전시 공간인 '오픈 스페이스'를 운영한다. 모든 사람에게 무료로 공개되는 이곳에서 폭스바겐은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카와 신형 티록(T-Roc), 한정판 GTI 에디션 등 4종의 신차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오픈 스페이스에서는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콘셉트카가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새 전기차는 디자인·품질·공간·효율성 모든 면에서 동급 세그먼트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폭스바겐은 '신형 티록'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여기에 패션 브랜드 파이어 앤 아이스와 협업해 제작한 'ID.3 GTX 파이어 앤 아이스 스페셜 에디션'도 함께 선보인다. 1990년대 폭스바겐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골프 II 파이어 앤 아이스'와 나란히 전시해 세대를 잇는 상징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에서 처음 공개된 50주년 기념 모델 '골프 GTI 에디션 50'도 뮌헨 무대에 등장한다. 최고출력 325마력(239kW)을 발휘하는 이 모델은 역사상 가장 강력한 양산형 GTI로 평가된다. 각 전시 공간은 인터랙티브 스테이션과 디지털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관람객이 새로운 경험을 발견하고 브랜드와 감성적으로 교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장에는 GTI 히스토리 월, 레이싱 시뮬레이터, 개인 맞춤형 AI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디스커버리 랠리'를 통해 놀이하듯 모험 구역을 즐길 수 있으며 '퓨처 머티리얼 랩'에서는 폭스바겐 연구소와 디자인 전문가들이 재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소재를 소개한다. 행사장 무대에서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무료 공연과 토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프로 스포츠와 모빌리티' 등을 주제로 한 강연과 특별 대담이 진행되며 관람객들은 음악과 문화가 어우러진 무대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폭스바겐의 상징적인 커리부어스트와 커피 등 풍성한 먹거리도 제공된다. 오픈 스페이스는 바닥 유도선과 촉각 안내도, 계단 리프트, 휠체어 진입이 가능한 가구를 갖춰 접근성을 높였다. 또 점자 안내문과 고대비 글씨, 직관적인 픽토그램을 제공하며 무대 프로그램에는 수화 통역도 지원된다. 마틴 샌더 폭스바겐 승용 부문 마케팅·세일즈·AS 총괄은 "폭스바겐이 정의하고 있는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바로 오픈 스페이스"라며 "혁신적인 모빌리티와 감성적인 제품, 그리고 고객과의 약속을 중심으로 폭스바겐의 미래 비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카이 그뤼니츠 폭스바겐 브랜드 기술개발 담당 이사회 멤버는 "이번 콘셉트카는 유럽 시장에서 폭스바겐이 제시할 합리적인 전기차의 미래를 보여준다"며 "T-크로스급 전기차로 내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5.08.26 15:38김재성

삼성, 2025년 하반기 공채 실시…청년 일자리 마련 지속

삼성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양질의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7일부터 올해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채에 나선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 공채 지원자들은 27일부터 9월 3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직무적합성 평가(9월) ▲삼성직무적성검사(Global Samsung Aptitude Test, 10월) ▲면접(11월)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SW 직군 지원자는 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치르며, 디자인 직군 지원자들 역시 GSAT를 치르지 않고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삼성은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공채 제도를 유지하며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래 근 70년간 제도를 지속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공채는 청년 취업 준비생들로부터 예측 가능한 취업 기회로 호평 받고 있다. 삼성은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했으며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관행적 차별을 철폐하고 '열린 채용' 문화를 선도해왔다. 또한 우수한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하기 위한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자체 개발해 도입하는 등 채용제도를 혁신해왔다. 삼성은 ▲직급 통폐합을 통한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 ▲직급별 체류 연한 폐지 ▲평가제도 개선 등 직원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사제도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삼성은 국내 청년 일자리 확대 외에도 다양한 인재 육성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삼성은 청년들의 SW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 Samsung SW·AI academy for youth)'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SSAFY 수료생 가운데 8천여명이 국내외 기업 2천여 곳에 취업했다. 삼성은 올해 교육을 시작한 SSAFY 13기부터 교육 대상자를 기존 대학교 졸업생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확대하고, 국가 차원의 AI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SSAFY 커리큘럼을 AI 중심 교육으로 전면 개편했다. 또한 삼성은 마이스터고 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해 방학 동안 인턴 실습을 한 뒤 졸업 후에는 삼성에 입사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삼성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술 인재도 채용하고 있다. 2007~2024년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에서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총 1천6백여명을 특별 채용했다. 삼성은 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Creative Lab) 아웃사이드'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진행해 자립준비 청년이 기술을 익혀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5.08.26 15:30장경윤

SK스토아, '볼트몬스터' 전기자전거 판매

SK스토아(대표 양맹석)는 '볼트몬스터' 전기자전거 판매 방송을 업계 단독으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연일 치솟는 물가로 인해 교통비 부담까지 더해지자 친환경 모빌리티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SK스토아는 이 같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달 볼트몬스터 전기자전거를 렌탈 상품으로 선보였다. 3차례 판매 방송을 진행한 결과 평균 약 370%의 취급액 달성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이 상품은 1회 충전으로 약 152km까지 주행 가능한 전기자전거로 적당한 운동을 하거나 근거리 이동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프레임과 모터 등 주요 부품에 대해 보증기간 4년이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또한 전자식과 유압식 2중 브레이크 장치를 통해 안전성을 높였고 7단 변속 시스템으로 빠르면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SK스토아는 해당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더 합리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헬멧, 자물쇠, 전후방 라이트, 자전거 짐받이, 만능 수리 툴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계약 완료 고객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10만원권을 증정한다. 이 상품은 오는 26일 오후 10시 31분부터 진행하는 방송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렌탈 가격은 모델 별로 ▲MB20P 월 3만9천900원 ▲FB20P 월 4만2천900원 ▲FB26P 월 4만2천900원으로 구성됐다. 신희권 SK스토아 커머스사업본부장은 ”최근 교통비를 절약하고자 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전기자전거의 인기가 높아 최고급 모델을 부담 없는 가격의 렌탈 상품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생활에 도움이 되는 합리적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5 18:05안희정

현대차·기아-K배터리 3사, '전기차 안전 강화' 기술 공유한다

현대자동차·기아와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은 22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전기차 배터리 안전 강화 기술개발을 위한 지난 1년 간의 협업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협력을 더 고도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 국가의 자동차 제조사와 배터리 회사가 모두 연합해 안전 기술 확보를 추진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전기차 기술을 선도 중인 한국 기업들이 힘을 모아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안전 기술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각 사 경영층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시작됐다. 작년 8월 현대차·기아가 연구개발, 생산공정, 품질, 특허 등 전 부문에 소속된 인력을 모아 '배터리 안전확보 TFT'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고, 이에 배터리 3사가 화답해 1년 동안 긴밀하게 협업을 진행해왔다. 현대차·기아와 배터리 3사는 협업의 일환으로 배터리 품질 및 안전을 강건화하기 위한 5대 협업 과제를 선정했다. 협업 과제는 ▲안전 특허 ▲디지털 배터리 여권 ▲설계 품질 ▲제조 품질 ▲소방 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는 배터리 3사와 공동 협업하는 분야와 각 사별 특화 기술을 활용해 협력하는 분야 등으로 나뉜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기아와 배터리 3사는 지난 1년 간의 5대 과제 기반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안전 특허 과제는 현대차·기아와 배터리 3사가 각자 개발한 안전 특허기술 공유를 목표로 한다. 각 사별로 배터리셀이 비정상적으로 열화할 때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소재, 설계, 부품 구조 등 특허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부분적으로 서로 공유하는 방식이다. TFT는 지난 1년 간 단락 방지 기술 등의 공유 특허를 도출했다. 앞으로도 신규 특허 리스트를 공유하는 등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디지털 배터리 여권은 유럽연합이 주도해 배터리의 생산부터 폐기 및 재활용까지 모든 생애주기 정보를 디지털화 하는 제도에 대응하기 위한 과제다. 현대차·기아와 배터리 3사는 국제 표준을 만족하고, 나아가 안전 특화 항목을 추가한 신규 배터리 품질 추적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설계 품질 과제는 배터리 화재 원인을 사전에 검증하기 위해 배터리셀에 강건화 설계를 적용하고, 궁극적으로 배터리 안전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배터리셀을 구성하는 인자의 설계 방식에서부터 개선점을 도출하고, 표준 검증 기준과 관리방안을 고도화해 셀을 설계하는 과정에 반영한다. 제조 품질은 배터리 제조 공정에 신기술을 도입해 양산 셀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한 과제다. 현대차·기아와 배터리 3사는 셀 제조 공정을 점검해 생산 안정화 및 불량률을 감소하는데 협력한다. 향후에는 제조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AI를 활용해 분석 품질을 높인 지능형 제조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소방 기술 과제는 전기차 배터리셀 데이터를 국립소방연구원에 제공해 소방청에서 기초 연구 목적으로 활용하고, 실제 화재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기아와 배터리 3사는 TFT를 통해 배터리셀 화재 감지 시스템과 화재 진압 기술을 공동 연구한 특허를 출원하고, 국립소방연구원과 함께 전기차 화재 발생 대응 가이드를 개정했다. 향후에는 소방 기술을 고도화하는데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이날 현대차·기아와 배터리 3사는 지난 1년 간 운영해온 TFT 종료 후에도 5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기술 개발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현대차·기아-배터리 3사, 배터리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각 사는 안전 신기술을 추가 개발하고 특허 지식재산권을 공유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열 전이 방지 기술, 소방 기술 등을 고도화해 전기차 배터리 안전 표준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 사장은 “이번 협력은 현대차·기아 및 배터리 기업 경영층의 의지, 연구진들의 헌신과 전문성, 그리고 정부 부처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배터리 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기차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국가 대항전'으로 우리가 살아남는 길은 경쟁을 넘어선 협력”이라며 “정부와 기업이 한 팀을 이루고, LG에너지솔루션도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위해 끝까지 달리겠다”고 말했다.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협업은 단순한 기술 개선이 아닌 산업 안전 기준과 기술 방향을 새롭게 정의한 진보로, 생태계 전반의 책임 있는 변화"라며 "삼성SDI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배터리 기술을 개발해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은 “K-배터리 3사가 현대차·기아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 안전을 위해 힘을 모았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배터리 안전 품질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SK온은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배터리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2 10:44김윤희

"전기료 인상 불가피" 대통령 발언에 산업계 근심

이재명 정부가 전기료 인상을 예고하면서, 그 동안 불황 타개책으로 전기요금 인하를 요구해온 여러 산업계 근심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가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석탄 발전 비중을 줄여가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전력 발전 단가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게 이유다. 목표치를 감안하면 전기요금 인상 부담이 상당히 클 것으로 관측된다. 주택용, 일반용, 산업용 가리지 않고 전기요금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여러 기업들이 정부 세수 부족을 염두해 직접 지원책 대신 전기요금 인하를 요청해왔는데 이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3년새 75% 오른 산업용 전기요금, 더 오른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4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기요금이 오를 수밖에 없다”며 “국민에게 적극 알려 이해와 동의를 구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용 전기요금의 경우 최근 3년새 75% 가량 가격이 올라 kWh당 185원 수준이다. 같은 기간 주택용 전기요금이 37% 오른 데 비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면서 수 년 전부터 가격이 역전됐다. 그럼에도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발전 단가가 타 발전원 대비 높은 편이고, 발전량이 가변적이라 송·배전망이 더 많이 필요할 뿐더러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보조 인프라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 동안 전기요금 인하를 요구해온 석유화학, 배터리, 철강 등 산업계에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관련 기업들은 최근 관세를 비롯한 글로벌 정책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흐름, 중국발 공급 과잉 등에 따라 사업 수익성이 악화됐다. 산업 경쟁력을 보완하려면 저렴한 전기 수급이 필요하다고 호소해왔는데, 오히려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 여수석유화학단지 입주 기업들은 전라남도와 함께 전기요금을 kWh당 182.7원에서 2년간 160~165원으로 감면해달라고 산업통상자원부에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인상폭(10.2%)만큼 내려달라는 것이다. 석유화학 산업 주요 생산비 중 전력비용은 3.2% 수준으로, 연간 전기요금으로 수천억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석유화학은 특히 전력 소비 비중이 높은 산업에 해당한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의 '2024년 국내 에너지 소비'에 나타난 업종별 전기 소비 비중을 보면 34%인 기계류에 이어 석유화학이 20.5%로 두 번째로 비중이 컸다. 지난 20일 정부는 석유화학 업계 산업 구조개편 3대 방향을 발표하고, 다음날 금융위원회가 석유화학 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원칙을 논의하는 등 산업 구조조정 유도에 한창이다. 다만 전기요금 인하를 비롯한 업계 요구사항에 대해선 기업별 사업재편 계획이 제출된 뒤 대응해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전기차 시장 침체로 동반 부진을 겪고 있는 배터리 업계도 전기요금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미국, 유럽 등 해외는 현지 생산에 따른 세제 지원을 제공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단이 부족하다는 주장이다. 현지 생산 촉진 세제에 대해선 소극적인 분위기가 감지되자, 법인세 공제분 직접환급제와 더불어 전기차 시장 침체 동안 한시적인 전기요금 감면을 대안으로 희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원가에서 전기요금 비중이 약 20% 수준으로 높아 감면을 받게 되면 원가 경쟁력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산업용 전기요금이 고속 상승하면서 대안으로 전력 직접구매계약(PPA)을 검토하는 기업들도 늘었다. 한전을 거치지 않고, 민간 재생에너지 발전 기업과 전력 소비 기업 간 장기 계약을 맺는 것이다. 최근 전기요금의 고속 상승세를 고려하면 비용 관리 측면에서 이점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민간 공급자가 부족하고 중소기업엔 발전 용량 문턱이 높아 현재로선 PPA가 활성화되긴 어려운 상황이다. 재생에너지는 뉴노멀…"기업·가구 충격 완화책 병행 필요" 전문가들은 국가 탄소 배출량 감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에서 산업용을 비롯한 전기요금 인상은 필연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단 기업과 소비자 전반에 미칠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수반돼야 사회 진통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정동욱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는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이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고민한다면 무탄소 전원 중 저렴한 편인 원자력을 활용해 충격을 완화하는 방안이 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현재 원자력 30%, 재생에너지 10%인 발전 비중 구도를 재생에너지 70%, 원자력 30%로 바꾼다면 전기요금 충격이 어마어마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늘리더라도 원자력이 전기요금 상승 여파를 완화할 수 있도록 발전 비중을 구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재생에너지 확대에 앞서 필요한 송·배전망 투자 재원을 충당하기 위해선 한전 사업 구조 개편도 동반돼야 한다고 봤다. 한전의 누적 적자 규모를 고려하면 송·배전망 확충 여력이 여의치 않아서다. 정 교수는 "필요한 재원을 전기요금으로만 충당하는 건 문제가 많을 것"이라며 "한전이 설립된 지 65년이 지났는데, 사업 구조를 다시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석탄 발전을 주력으로 하는 한전 자회사를 소형모듈원전(SMR)으로 사업을 전환하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정 교수는 "기업 가치도 상승하고, 투자 유치도 수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배 건국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원칙적으로 탄소 중립을 추구하면서 재생에너지 보급을 늘리고 원가 부담을 감당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며 “전력에 적정한 가격이 매겨지면 그에 맞춰 해상풍력, ESS, 가상발전소(VPP) 등 신기술 관련 시장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교수는 “현재는 적정 가격 이하로 요금이 책정되다 보니 원가 경쟁력에서 불리한 입장에 있는 신기술들이 활용될 기회가 적었는데 이런 기회도 앞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산업용, 주택용, 일반용 어느 한 쪽에서 인상이 이뤄져야 한다기보다 각각의 원가를 잘 따져보고 그 값이 가격에 투명하게 반영되는 시장이 조성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2025.08.21 17:57김윤희

"전기차 배터리, 리튬 20%만 쓰고 폐기"…재활용 대책은

호주 연구진이 폐기된 리튬이온배터리에 여전히 많은 전력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최근 보도했다. 호주 에디스 코완대학(ECU) 연구진에 따르면,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배터리는 용량 20% 가량만 사용한 뒤 폐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용 리튬이온배터리는 성능이 80% 이하로 떨어지면 교체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교체 대상 배터리는 전기차를 움직이기에는 부족하지만 용량 약 80%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ECU 연구진은 리튬 채굴 방식과 버려진 배터리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방식을 비교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채굴하는 방식과 비교했을 때 폐 배터리를 재활용할 경우 탄소 배출량은 61%, 에너지 사용량은 83%, 물 사용량이 79%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버려진 배터리를 재활용해 일자리 창출 및 폐기물 감소와 같은 사회적, 경제적 이점을 가져올 수 있다고 제안했다. ECU 박사후 연구원이자 해당 연구 주저자인 아사드 알리는 "폐 배터리를 재활용하면 이미 순도 99%에 가깝게 정제되어 남아 있는 리튬에 접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배터리에서 니켈과 코발트도 회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들은 많은 배터리가 사용되지 않고 방치되어 있으며, 이 폐기물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 세계 리튬 이온 배터리 시장은 매년 13%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6년까지 리튬 수요는 약 1천600㏏(킬로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배터리 폐기물은 연간 13만 7천t(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사디 알리는 "채굴은 리튬 1t당 최대 37%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재활용 공정은 채굴보다 탄소 배출량을 최대 61% 줄이고, 에너지는 83%, 용수는 79% 적게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리튬이온배터리를 재활용하는 이점은 분명하나 연구진은 이를 위해 몇 가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혁신 속도가 정책 개발 속도를 크게 앞지르고 있으며, 배터리의 화학적 구성도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에 배터리 재활용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하지만, 폐배터리 재활용은 수익성 있는 옵션처럼 보이며, 현재 세계 여러 곳에서 해당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벨기에 배터리업체 유미코어(Umicore)와 미국 레드우드 머티리얼즈(Redwood Materials) 같은 기업들은 이미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CATL 같은 중국 업체들은 중국에 재활용 공장을 건설하여 새 배터리용 소재를 재활용하고 있다.

2025.08.21 16:14이정현

"라식수술 필요 없다"…1분 만에 시력 교정하는 기술 나왔다

“통증 없이 1분 만에 시력 교정하는 날이 올까?” 과학자들이 약한 전류와 일시적인 pH 변화로 각막의 모양을 바꿔 시력을 교정하는 비침습적인 시력 교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라식(LASIK, 레이저 각막 절삭술) 수술 없이 시력을 교정하는 획기적인 발전이 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라식수술은 레이저로 각막을 깎는 방식으로 시력을 교정한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옥시덴탈 칼리지와 캘리포니아대학 어바인 캠퍼스 연구진은 약한 전류를 흘려 각막을 다시 조형할 수 있는 '전기기계적 재형성(EMR)' 기법을 개발해 이번 주 미국화학회(ACS) 2025년 가을 회의에서 발표했다. 각막은 눈 앞쪽에 있는 투명한 돔 모양의 표면으로, 안구로 들어오는 빛의 초점을 맞추는 역할을 한다. 각막은 촘촘한 콜라겐 섬유로 이뤄져 있으며, 강하고 매끄러운 구조로 들어오는 빛을 굴절시켜 망막에 상을 맺게 한다. 각막의 형태가 불규칙하면 빛이 제대로 초점을 맺지 못해 근시나 원시와 같은 시력 이상이 생긴다. 지금까지 교정 렌즈를 착용하지 않고 시력을 교정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된 방법이 라식 수술이다. 이 수술은 레이저로 각막 일부를 깎아 각막의 모양을 교정해 빛이 망막에 제대로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해준다. 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각막을 절개해 눈의 구조적 안정성이 약해진다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진은 각막의 구성 성분을 이용해 어떤 조직도 잘라내지 않고 각막의 형태를 바꾸는 방식을 제안했다. 주로 콜라겐으로 이루어진 각막은 전하를 띤 분자와 단백질의 배열 덕분에 형태를 유지한다. 연구진은 특별히 설계된 백금 콘택트렌즈에 저전류를 흘려 보내 조직의 pH를 변화시켜 각막 조직의 산성도를 높여 모양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후 전류가 멈추면 pH가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각막은 다시 단단해지고 원래 모양을 유지하게 된다. 이 과정은 1분 정도 소요되며, 조직을 절개하거나 제거할 필요가 없다. 이 방법은 실험 샘플에서 구조적 손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세포 생존율도 유지됐다. 연구진은 EMR이 라식 수술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브라이언 웡 캘리포니아대학 어바인 캠퍼스 교수는 "이는 우연히 발견되었다"며, "살아 있는 조직을 성형 가능한 재료로 연구하던 중, 화학적 변형 과정 전체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토끼 안구 12개에 EMR 기법을 적용해 테스트 해 그 중 10개의 안구를 변형시켜 근시 교정 효과가 나타난 것을 확인했다. 전류에 단시간 노출된 후, 각막은 렌즈에 내장된 모양에 맞춰져 모양이 바뀌었고 레이저나 외상 없이도 성공적인 각막 교정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EMR은 아직 개발 초기 단계에 있으며, 살아있는 토끼가 아닌 개별 눈에 대한 제한적인 테스트만 진행된 상태라고 밝혔다. 브라이언 윙 교수는 “향후 상세하고 정확한 동물 연구를 통한 장기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EMR을 통해 어떤 유형의 각막 교정이 가능한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8.21 10:38이정현

르노코리아, 전기차 '세닉' 가격 확정…보조금 적용시 4천만원대

르노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선보인 순수 전기차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세닉 E-Tech)'의 국내 판매 가격과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확정하고 21일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닉 E-Tech의 국내 출시 가격은 개별소비세 및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 테크노 5천159만원, 테크노 플러스 5천491만원, 아이코닉 5천955만원이다. 세닉 E-Tech는 고객의 거주 지역별 전기차 구매 보조금에 따라 4천67만~4천716만 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 거주 소비자의 경우 4천678만 원부터 세닉 E-Tech를 만나볼 수 있다. 이날부터 고객 인도에 나서는 르노의 순수 전기차 세닉 E-Tech는 '2024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하며 유럽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 받은 모델이다. 국내 시장에는 올해 999대가 수입 판매되며 하역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다. 세닉은 르노 그룹의 전기차 전문 자회사 암페어가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AmpR 미디움(Medium)'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1천855kg의 가벼운 차체에 최고출력 160kW(218ps), 최대토크 300Nm의 전기 모터가 장착됐다. 세닉 E-Tech는 동급 최고수준인 87kWh 용량의 LG에너지솔루션의 고성능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 탑재로 산업부 인증 기준 최대 460㎞ 주행이 가능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재충전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130kW 급속 충전 시 약 34분 만에 20%에서 80%까지 배터리 충전도 가능하다. 또한, 차체 바닥과 배터리 케이싱 사이에 감쇠력 강화 폼을 삽입해 주행 중 실내로 유입되는 외부 소음과 진동을 차단하는 '스마트 코쿤(Smart Cocoon)' 기술을 적용해 보다 향상된 실내 정숙성을 선사한다. 세닉 E-Tech는 프랑스 소방당국과 함께 개발한 '파이어맨 액세스(Fireman Access)'를 통해 배터리에 물을 직접 주입할 수 있어 만일의 화재 상황에서도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배터리 화재 진압 시간을 10분 내외로 대폭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닉 E-Tech는 에어백이 전개되는 사고 발생 시 고전압 배터리 전기 공급을 자동 차단하는 '파이로 스위치(Pyro Switch)' 기술도 적용되어 보다 높은 화재 안전성을 갖췄다.

2025.08.21 10:34김재성

포르쉐, 배터리 자회사 '셀포스' 구조조정…사실상 폐쇄

포르쉐가 전기차 배터리 자회사 셀포스 사업을 사실상 축소·폐쇄하는 방향으로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선다. 20일(현지시간) 독일 현지 언론 슈피겔에 따르면 셀포스 전체 직원 286명 가운데 약 200명이 감원 대상에 오르며, 현장에는 연구개발(R&D) 부서만 소규모로 남게 될 전망이다. 포르쉐는 지난 2021년 독일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업체 커스텀셀스와 합작사 셀포스를 설립했다. 2023년 포르쉐가 지분을 전량 인수하며 독자적 배터리 생산 확대를 공언했지만, 불과 2년 만에 전략을 접는 셈이다. 포르쉐는 인수 당시 생산 목표를 연간 1~2GWh에서 최대 20GWh까지 상향 조정하며 유럽 내 배터리 대규모 양산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었다. 독일 연방 정부와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정부도 약 5천700만 유로(약 920억원) 보조금을 지원하며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사업은 파일럿 단계에 머물렀고, 이번 결정으로 생산 라인은 사실상 중단 수순에 들어갔다. 업계는 실패 요인으로 잦은 셀 설계 변경(파우치형→각형→원통형)과 고비용 유럽산 장비 도입을 지목한다. 여기에 포르쉐 자체 위기, 특히 중국 시장 판매 부진이 겹치면서 배터리 자회사 구조조정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포르쉐는 럭셔리 전기차 수요 둔화와 미국 관세 등을 이유로 올해 매출 전망을 기존 390억~400억 유로(약 63조5천억~65조1천억원)에서 370억~380억 유로(약 60조2천억~61조8천원)로 낮췄다. 영업이익률 전망치도 기존 10.0∼12.0%에서 6.5∼8.5%로 낮췄다. 이번 구조조정은 포르쉐 전동화 전략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정부의 보조금이 투입된 프로젝트인 만큼 무산될 경우 정책적 후폭풍도 예상된다. 최악의 경우 주 정부 보조금을 상환해야 할 수도 있다. 다만, 포르쉐는 다른 자회사를 통해 배터리 자체 생산을 놓지 않고 있다. 올해 독일 배터리 제조업체 바르타의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 셀 사업 부문 'V4드라이브'를 인수한 후 브랜드를 'V4스마트'로 변경하고 배터리 셀을 생산하고 있다.

2025.08.21 09:40류은주

中 전기차 옥석 가려진다…샤오미·샤오펑 흑자전환 초읽기

중국 전기차 시장이 무한 경쟁 체제로 접어들면서 업체들 간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중국 당국이 출혈 경쟁 자제를 요청한 상황에서 샤오펑·샤오미·립모터 등 일부 업체는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반면, 적자늪에 빠진 업체들도 있다. 향후 경쟁에서 밀려난 업체들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중국 전기차 업계 '옥석가리기'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은 올해 2분기 납품량, 매출 등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182억7천만 위안(약 3조6천억원), 차량 인도량은 10만3천181대다. 상반기 기준 매출은 340억9천만 위안(약 6조6천억원), 순손실은 11억4천만 위안(약 2천2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은 132.5% 증가했으며, 손실은 지난해 상반기(26억5천만 위안)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하반기 전망도 밝다. 샤오펑은 3분기에 11만3천~11만8천대 차량을 인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43~154% 증가한 수치다. 수익도 196억~210억 위안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4~108% 늘어난 규모다. 브라이언 구 샤오펑 부회장 겸 공동대표는 "업계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서도 8분기 연속 차량 마진을 개선했다"며 "단순히 규모 성장을 가속화하는 것뿐 아니라 회사의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업계 선도적인 연구개발(R&D) 역량을 유지하고, 기술 혁신 한계를 끊임없이 넓혀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샤오펑은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앞서가고 있다. 샤오펑은 내년 레벨4(L4) 차량 양산을 시작해 일부 지역에서 로보택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샤오펑은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이탈리아 등 47개 국가에 진출했으며, 상반기 해외에서만 1만8천대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200% 증가한 수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증권가는 올해 4분기 샤오펑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샤오미, 폰 보다 좋은 전기차 실적에 하반기 흑전 기대↑…내년 유럽 진출 공식화 전기차 후발주자인 샤오미도 호실적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분기의 경우 본 사업 스마트폰 사업이 부진하고, 전기차 등 신사업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 하반기도 비슷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샤오미 전기차 사업부문은 올 2분기 206억 위안(약 4조원) 매출을 올렸다. 작년 같은 기간(62억 위안)보다 232.26% 증가한 규모다. 같은기간 영업손실은 1분기(5억 위안)보다 줄어든 3억 위안(약 584억원)을 기록했다. 샤오미는 2분기에 8만1천302대 차량을 판매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7.73%, 전분기 대비 7.16% 증가한 수치다. 전기차 호실적에 샤오미는 처음으로 흑자전환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샤오미는 "지난 3년간 300억 위안(약 5조8천억원) 이상 투자로 인해 해당 사업은 여전히 누적 손실을 기록하고 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월별 또는 분기별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샤오미는 중국 내 가격 출혈 경쟁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샤오미는 "반가격경쟁에 동의한다"며 "주문처리와 신차개발에 집중하면 매출총이익률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며, 내년 유럽 시장 진출 시 중국에서 구축한 비즈니스 모델을 그대로 가져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립모터, 처음으로 반기 순이익 흑자 달성…연간 판매 목표 상향 중국 전기차 업체 립모터도 신흥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29만대를 판매한 립모터는 올해 판매 목표를 50만대에서 58만~65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립모터는 올해 상반기 매출과 수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립모터는 상반기 22만1천664대 차량을 인도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155.7% 급증한 수치다. 매출 역시 전년 상반기(88억5천만 위안) 대비 174% 오른 242억5천만 위안(약 4조7천억원)을 기록했다. 립모터는 해외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올해 1~7월 동안 2만4천980대를 수출했으며, 중국 신에너지차 스타트업 중 해외 수출량 1위를 유지했다. 립모터는 스텔란티스와의 합작을 통해 유럽 현지 생산 거점도 마련했다. 립모터는 올해 연간 기준 첫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고 있으며, 상반기 처음으로 반기 순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2025.08.20 17:52류은주

지바이크, '지쿠 국토종주 콘텐츠 공모전' 성료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대표 윤종수)가 2030 세대의 도전을 응원하는 '지쿠 국토종주 콘텐츠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30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5년 6월부터 7월까지 진행됐다. 총 28개 팀(61명)이 참가해 서울에서 목포까지 지쿠 전기자전거로 국토종주에 도전했다. 지바이크는 참가자들에게 지쿠 전기자전거와 팀별 활동 지원비를 제공해 원활한 종주를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국토종주 과정을 유튜브 콘텐츠로 제작하는 미션에 도전했다. 심사일 기준 총 68편(롱폼 39편, 숏폼 29편)의 영상이 발행됐으며, 누적 조회 수 약 28만 회를 기록했다. '좋아요' 수는 약 7천 건에 달했다. 영상 속 참가자들은 장거리 주행에서 지쿠 전기자전거의 편리함과 안정성을 직접 체감했으며, 도중에 만난 풍경과 팀원 간의 에피소드, 예상치 못한 도전 상황 등 국토종주만의 특별한 순간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특히, 지바이크가 세종시에서 운영 중인 'GBS(Grid Battery Station)'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에서 배터리를 교체하며, 친환경 이동 인프라를 체험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공모전 결과, 콘텐츠의 성과와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7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우수팀(1팀)에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3개월간의 지바이크 인턴십 기회가 제공됐으며, 우수상(2팀)에는 각 100만원, 장려상(4팀)에는 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서울에서 목포까지 이어지는 국토종주라는 특별한 여정에 지쿠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참가자들의 청춘이 깃든 영상들이 지쿠의 친환경적 가치와 아름다운 도전의 가치를 잘 결합해 보여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친환경 교통수단의 즐거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2025.08.20 11:51백봉삼

"전기차 화재 잡는다"…한컴라이프케어-GEVR, 스마트 소방 솔루션 개발 '맞손'

한컴라이프케어가 급성장하는 전기차·에너지 안전 시장에서 차별화된 해법을 제시하고자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대응 전문기업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지이브이알(GEVR)과 전기차 화재 대응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 대표는 한컴라이프케어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참석해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화재 솔루션 시장을 함께 선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GEVR은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핵심인 열폭주 현상을 차단하는 데 독보적인 기술력을 지닌 소방 안전 스타트업이다. 친환경적이면서도 저온에서 성능이 유지되는 특수 소화약제를 자체 개발해 상용화했으며 이를 적용한 소형 소화기와 자동형 관통살수 장비 등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도정국 GEVR 대표는 한국EV기술인협회 부회장을 겸임하는 등 국내 배터리 기술 커뮤니티의 핵심 인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전기차 화재 대응 솔루션을 자체 개발·상용화한 기술력과 전국 지자체·소방본부·공공기관을 아우르는 강력한 영업망을 모두 갖췄다. 지난해 청라 전기차 화재 사고를 계기로 소방청을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자동차 제조사·물류·금융 기업 등에 화재 대응 장비를 공급해왔다. 최근에는 서울시 20여 개 자치구에 장비 납품 계약을 체결하며 이 분야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GEVR의 특화된 전문 기술력과 한컴라이프케어의 자체 기술력 및 전국적인 영업망 등 시장 영향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양사는 우선적으로 한컴라이프케어의 기존 전기차 화재 대응 솔루션에 GEVR의 전문 기술을 접목해 제품군을 강화하고 급증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나아가 소방 장비의 인증·검증·실증 등 전 과정을 공동으로 수행하며 향후 배터리 저장장치(ESS)·물류창고· 지하주차장 등 전기화재 위험이 있는 모든 환경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 소방 장비를 공동 개발하는 데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GEVR은 전기차 배터리 화재 대응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검증받은 강소기업"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기술 중심의 스마트 소방 솔루션 시장 확산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기술 제휴와 AI를 접목한 연구개발을 추진해 미래 재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글로벌 안전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8.19 14:48한정호

삼성전기, 현대車에 인캐빈 카메라 공급…전장 협력 본격화

올 2분기 삼성전기가 현대자동차에 전장용 카메라모듈 공급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의 핵심 요소인 '인캐빈(In-cabin)' 카메라용으로, 양사 간 협력이 구체화된 첫 사례다. 앞서 삼성전기는 지난 2023년 10월 현대차의 자동차용 카메라 1차 협력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삼성전기는 이르면 올 연말부터 현대차용 카메라모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19일 지디넷코리아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기는 지난 2분기부터 현대차 프리미엄 차량에 인캐빈 카메라모듈 공급을 시작했다. 인캐빈 카메라는 차량 내부에 탑재되는 카메라로, 운전자 및 동승자의 행동·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차량 내 인원의 안전과 직결돼 있고, ADAS 등 자율주행 기술과도 연계돼 있어 전장 시장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기술이다. 삼성전기는 인캐빈 카메라모듈을 개발해, 지난 2분기부터 현대자동차에 양산 공급하기 시작했다. 적용처는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모델 일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삼성전기는 지난달 말 열린 2025년도 2분기 실적발표에서 "2분기 광학솔루션사업부는 전장 시장에서 전천후 카메라 모듈, 하이브리드 렌즈 적용, 인캐빈 카메라 등 특화품 공급을 확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기의 인캐빈 카메라모듈은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용도로써 차량 당 1개가 공급된다. 공급량은 비교적 적은 수준이지만, 삼성전기와 현대차 간의 협력이 본격화됐다는 점에서는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기존 삼성전기의 전장용 카메라모듈은 주로 북미 주요 전기차 고객사에 납품돼 왔다. 그러나 지난 2023년 10월, 현대차·기아 차량에 SVM(서라운드뷰모니터) 및 후방 모니터용 카메라 2종을 공급하는 1차 협력사로 선정되면서 국내 시장으로도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해당 계약에 대한 카메라 양산은 이르면 올해 말부터 시작될 계획이다. 부품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기가 현대차와의 협력을 체결할 당시, SVM 이전에 인캐빈 카메라를 먼저 공급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며 "2분기 인캐빈 카메라 공급이 시작된 만큼 내년에는 공급 제품과 규모 모두 본격적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8.19 14:25장경윤

공정위, '전기차 화재 배터리 허위 광고' 혐의 벤츠코리아 제재 추진

공정거래위원회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이하 벤츠코리아)에 대한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지난해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를 일으킨 전기차 모델 관련 배터리 공급사를 업계 1위인 중국 CATL로 속였다는 혐의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심사관은 벤츠코리아에 이같은 내용을 포함, 표시광고법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제재해야 한다는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지난해 8월 벤츠 전기차 EQE 350+이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폭발해 대형 화재를 내면서, 배터리 제조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바 있다. 배터리 열 폭주로 인한 화재가 의심돼서다. 지난해 11월 경찰은 청라 화재 사건의 명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지 못했다고 발표했으나, 전기차 화재는 한 번 불이 붙으면 대개 완전 연소로 이어져 화재 원인이 불명이 되는 경우가 잦다. 당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배터리팩 내부 전기적 발열과 배터리팩 외부 충격에 의한 손상 가능성 등을 화재 원인으로 제시했지만,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이 화재로 손상돼 데이터를 추출하지 못하면서 사건이 미궁에 빠졌다. 화재 이후 벤츠 EQE 350+에 탑재된 배터리는 중국 파라시스가 공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과거 벤츠가 언론 인터뷰에서 해당 모델 배터리 공급처로 CATL을 언급했는데, CATL 배터리 탑재 모델은 한국에 판매되지 않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인터뷰에서 벤츠는 EQE 배터리 공급 업체를 CATL로 한정하지 않고 LG나 SK 등 국내 기업을 비롯한 여러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장 점유율 1% 대에 그치는 파라시스는 의도적으로 언급을 피한 것이란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이같은 의혹에 따라 지난해 10월 벤츠 EQE 차주 등 24명은 벤츠가 기망 또는 사기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9월과 올해 1월 각각 벤츠코리아 본사와 제휴 딜러사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심사보고서 발송 후 벤츠코리아 측의 의견서를 받은 뒤 최종 제재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공정위가 심사보고서를 발송한 것에 대해 벤츠코리아는 “당국 조사에 성실히 협조해 왔으며, 당사는 앞으로도 조사에 협조할 것”이라며 “공정위 의견을 존중하지만, 심사보고서 결론은 당사의 법률적 판단과는 일치하지 않으며, 제기된 혐의는 근거가 없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2025.08.19 11:22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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