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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텔레그램 가격 TG@KORID010 라인 밴드 와츠앱 인증❤'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7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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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칠레서 연어 지정 양식장 운영…"시세 대비 15% 저렴"

롯데마트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칠레 연어 지정 양식장을 운영해 가격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정 양식장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초 칠레 푸에르토몬트 지역에 위치한 연어 양식장 두 곳과 현지 가공장을 방문했다. 지정 양식장은 사전 계약 방식으로 진행돼 환율 영향을 덜 받아 고환율 시기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연어를 들여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1천여톤의 연어 원물을 사전 계약해 국제 시세 대비 최대 15% 저렴하게 수입할 예정이다. 더불어 연어 수입량을 사전에 확정해 생산자 수익을 보전함으로써 고품질 연어를 안정적으로 수급 받을 수 있게 됐다. 롯데마트는 대형마트 중 유일하게 칠레산 연어를 냉장 상태로 항공 직송해 들여오고 있다. 항공 직송 방식을 통해 유통 단계를 축소함으로써 연어의 신선도와 가격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 롯데마트는 이날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대용량 필렛 연어 'ASC 인증 파타고니아 생연어(500g/칠레산)'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1만 원 할인한 1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ASC(수산양식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은 지속가능한 양식 수산물이다. 조성연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MD(상품기획자)는 “급변하는 고환율 및 국제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자 현지 지정 양식장을 통해 고품질 연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5.07.31 09:36김민아

신라면세점, 카카오와 손잡고 대학생 전용 면세 혜택 선보여

신라면세점은 카카오와 손잡고 '톡학생증' 제휴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대학생 전용 혜택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톡학생증은 전국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카카오톡에서 발급하는 디지털 신분 증명 서비스다. 신라면세점은 톡학생증을 연동한 고객을 대상으로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카카오페이 1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 할인(최대 1만원 한도)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전용 신라선불 5천원(매월 1회) ▲골드플러스 멤버십 등급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 달 31일까지는 신라면세점과 카카오 톡학생증의 제휴를 기념해 온·오프라인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는 톡학생증을 연동하고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 포인트 총 300만원의 경품을 증정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톡학생증 연동 내역을 인증 후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향수 매장에 방문한 고객에게는 미니어처 향수를 제공한다. 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안내데스크에서 마케팅 수신 동의 및 신라면세점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한 고객에게는 '카카오톡 춘식이 리유저블 백'과 '신라프렌즈 키링'을 증정한다.

2025.07.30 09:57김민아

롯데마트, PB '갓성비 추천템' 프로젝트...라면·김치·간편식 할인

롯데마트는 올해 3분기부터 가공식품 물가 안정과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갓성비 추천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갓성비 추천템'이란 롯데마트의 자체 브랜드(PB) '오늘좋은'과 '요리하다'의 가공식품 중 20개 상품을 분기별로 선정해 3개월간 한시적으로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갓성비 추천템'은 라면, 김치, 냉장 간편식 등 고객 수요가 높은 상품 위주로 선정한다. 올 7월에는 '요리하다 소고기라면(5입)', '요리하다 전라도식 포기김치(3.3kg)', '요리하다 찰통순대(500g), '오늘좋은 순두부찌개 양념(140g)' 등 총 20개 품목을 선정했다. '요리하다 소고기라면'은 기존 2천990원에서 2천790원으로, '요리하다 전라도식 포기김치'는 2만 1천900원에서 1만9천900원으로 할인 판매한다. 더불어 '요리하다 찰통순대'는 3천490원에서 2천990원에, '오늘좋은 순두부찌개 양념(140g)'은 기존 1천590원에서 400원 낮아진 1190원에 내놓는다. '오늘좋은 부산어묵 실속 2입기획(250g*2)'은 기존 대비 500원 저렴한 2천4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갓성비 추천템'의 할인 효과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실제로 7월 1일부터 24일까지 해당 20개 품목의 누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더불어 7월 선정된 20개 상품의 총 판매가격도 10만 2120원에서 8만9천540원으로 약 12% 낮아져 소비자 체감 혜택 또한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고객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일부 PB 상품 대상으로 가격 인하를 진행했다. 지난 1월에는 '오늘좋은 백미밥(210g)', '오늘좋은 웨이퍼롤(100g)' 등 13개 품목의 가격을 최대 16% 인하했으며, 6월에는 '오늘좋은 1A 우유(930mL)' 가격을 10% 낮춰 현재 2290원에 판매 중이다. 롯데마트는 가격 인하 외에도 고객 수요가 높은 상품을 PB로 신규 출시해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올 7월 동업계 최초로 '오늘좋은 생크림(500mL)'을 5천990원에 출시해 판매 중이다. 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원유 수급이 불안정해지며 생크림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하는 가운데, 롯데마트는 파트너사와의 장기간 협의를 통해 원유를 확보함으로써 PB 생크림을 제조했다. 해당 생크림은 100mL 기준 1천198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지녔으며, 100% 국산 원유를 사용해 품질이 우수하다. 이연주 롯데마트∙슈퍼 식품PB개발2팀장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 속에서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갓성비 추천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다가오는 4분기에도 주요 PB 상품을 추가 선정해 자사 브랜드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제공해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7 14:39안희정

50달러 AI 손목 비서 개발한 비, 아마존 품으로

아마존이 50달러(6만8천935원)에 판매되는 웨어러블 인공지능(AI) 비서를 개발한 스타트업 '비(Bee)'를 인수한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비의 공동창업자인 마리아 데 루르데스 졸로는 링크드인을 통해 “놀라운 팀, 커뮤니티와 함께 시작한 꿈이 이제 아마존이라는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고 발표했다. 블루쉬라는 이름으로 2022년 공식 설립된 비는 50달러에 판매되는 손목밴드 '피오니어'로 잘 알려져있다. 이 제품은 사용자의 활동을 기록하고 말소리를 음성 기호로 표기하며 해당 정보를 활용해 할 일 목록을 작성하거나 대화 내용을 요약해주는 기능을 갖췄다. 알렉산드라 밀러 아마존 대변인은 “비의 모든 직원들이 아마존의 고용 제안을 받았으며 거래는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인수 금액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다. 밀러 대변인은 비가 기본적으로 사용자 상호작용을 지속적으로 기록하는 AI 전사 기능을 갖춘 기기이지만, 고객이 이를 제어할 수 있도록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제품을 설계하며 고객이 자신의 경험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며 “이같은 접근 방식은 당연히 비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마존이 올해 초 새로운 AI 기반 음성비서 '알렉사'를 선보인 데 더해 이번 인수로 향후 비의 기술이 알렉사에 통합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앞선 2020년 아마존은 비의 피오니어와 유사한 '헤일로' 브랜드의 손목형 웨어러블 기기를 자체 개발해 건강 추적기로 판매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프로젝트는 2023년 기기 부문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중단됐다.

2025.07.23 10:09박서린

딥엘 CTO "뉘앙스 가장 잘 번역하는 언어AI 보유…韓 오피스 필요"

"우리는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영진 전략에 따라 결정될 사안이지만, 일본 도쿄에 이어 한국 사무소 설립 논의도 필요할 것입니다." 세바스찬 엔더라인 딥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1일 인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엔더라인 CTO는 "우리는 일본 도쿄에 이어 한국에도 물리적 거점 설립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한국 사무소는 아시아 시장 확대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엔더라인 CTO는 자체 언어AI 솔루션이 범용 AI 모델 번역 기술보다 우수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우리는 챗GPT, 제미나이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범용 AI 서비스와 다르다"며 "오직 언어 번역에 집중한 전문 AI"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장 분석부터 문맥 이해, 후편집 최소화까지 고려한 설계로 고품질 번역에 초점 맞췄다"고 덧붙였다. 엔더라인 CTO는 번역 과정 중 생길 수 있는 오류를 최대한 줄였다는 점을 솔루션 특장점으로 꼽았다. 최근 챗GPT 등으로도 번역을 진행할 수 있지만, 환각 현상으로 인해 번역 오류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실제 딥엘 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번역 오류로 인한 피해 경험이 4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더라인 CTO는 "챗GPT 등 범용 모델이나 다수 서비스가 두 언어 사이에서 영어를 중간 단계로 거쳐 번역하는 방식과 달리 우리는 두 언어를 직접 연결해 번역하는 구조를 채택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딥엘 솔루션이 한국어에서 독일어로 번역할 때, 영어를 거치지 않고 바로 번역하는 식이다. 그는 "이를 통해 우리는 번역 속도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중간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미 왜곡도 줄일 수 있다"며 "이런 방식이 다양한 언어권 사람들이 동시에 참여하는 글로벌 회의나 협업 환경에서 실질적 강점으로 작용한다"고 주장했다. '딥엘 보이스' 기능 고도화…'줌'에 자막 단다 이날 엔더라인 CTO는 실시간 음성 번역 솔루션 '딥엘 보이스'의 기능 고도화와 '줌' 연동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딥엘 보이스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연동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줌 통합으로 협업 플랫폼 대응 범위를 넓혔다. 모바일 환경에서는 기존처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기반의 '딥엘 보이스 포 컨버세이션' 앱을 통해 대면 회의 번역을 지원한다. 지원 언어는 기존 13개에서 중국어, 우크라이나어, 루마니아어가 추가돼 총 16개로 확대됐다. 자막 번역은 베트남어와 히브리어 등 포함해 총 35개 언어를 제공한다. 회의 생산성 기능도 강화됐다. 사용자들은 회의 후 전체 대화록과 번역본을 내려받고, 메모·회의록 작성을 간소화할 수 있다. 보안과 규정 준수를 위한 기업 전용 관리 기능도 제공된다. 딥엘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전 세계 20만 개 이상 기업·정부기관 고객 기반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어 지원은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필수 언어로 꼽히는 만큼 시장 확대에 유리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엔더라인 CTO는 "우리 언어AI는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협업 강화에 기여해 왔다"며 "이번 업데이트는 한국 기업이 언어 장벽을 뛰어넘는 데 강력한 접근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1 15:30김미정

기후변화가 장바구니 물가 올린다…커피·채소·소고기 '고공행진'

세계 곳곳에서 채소, 커피, 소고기 가격이 치솟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식료품 가격 상승의 상당 부분이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일시적인 충격도 있지만, 일부 품목은 장기적으로 비쌀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경고도 나온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과 바르셀로나 슈퍼컴퓨팅센터 연구진은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전 세계에서 발생한 16건의 극단적 기후 사건을 분석한 결과를 학술지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전례 없는 기후 조건이 앞으로는 흔해질 것이라며 농업과 경제 시스템이 적응할 수 없는 속도로 새로운 기후 기록이 계속 세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에 따르면 미국 채소 가격은 2022년 한 해에만 80% 이상 급등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3년 연속 기록적인 가뭄을 겪으며 약 100만 에이커 농지를 경작하지 못했고, 작황 손실은 약 20억 달러에 달했다. 겨울철 상추를 재배하는 애리조나주 역시 콜로라도강 유량 감소로 물 부족을 겪었다. 여기에 허리케인 이언이 플로리다를 강타하면서 공급망도 흔들렸다. 아시아에서도 기후 충격이 거셌다. 중국은 작년 여름 40도 이상 폭염에 채소값이 40% 넘게 급등했고, 국내 배추 가격도 전년 대비 70% 가까이 올랐다. 김치용 배추 공급이 불안해지자 정부는 비축분을 방출하기도 했다. 호주는 2022년 초 역대 최대 홍수를 겪으며 양상추 가격이 300% 넘게 치솟았다. 한 통에 2.8오스트레일리아 달러 (약 2천500원)이던 양상추 한 통이 12 오스트레일리아 달러(약 1만700원)까지 오르면서, KFC는 햄버거에 양상추 대신 양배추를 넣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연구를 이끈 마크 코츠 박사는 폭염이나 가뭄이 발생하면 1~2개월 안에 가격 반응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커피나 소고기처럼 기후 조건이 까다롭거나 재배·사육에 큰 땅이 필요한 품목은 사정이 다르다. 옥수수처럼 비교적 쉽게 재배 가능한 작물과 달리, 커피·가축은 생산지를 옮기기도 어렵고 회복도 느리다고 박사는 전했다. 실제로 커피와 소고기 선물 가격은 2020년 이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새로운 수입 관세까지 더해지면 해외 농민들은 내수 가격도 부담스럽고 수출도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된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보고서는 기후정보 조기경보 시스템, 농업용 관개 설비 투자 등도 대응책이 될 수 있지만, 기후변화 자체를 막지 않는 한 식품 가격 상승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21 10:29류승현

[AI는 지금] 초거대 AI 네트워크 전쟁…GPU 넘어 '연결'에 답 있다

거대 인공지능(AI) 모델의 발전이 데이터센터의 숨은 약점인 '네트워크'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 경쟁을 넘어 방대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연결하는 기술이 AI 시대의 새로운 승부처로 떠올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GPU 등 AI 연산 장치의 성능은 6만 배 이상 향상됐지만 이들을 잇는 네트워크 기술 발전은 30배 수준에 그쳤다. AI 모델의 파라미터가 조 단위로 커지면서 소프트웨어의 요구 수준은 급격히 높아졌지만 이를 뒷받침할 하드웨어 인프라가 따라가지 못하는 '성능 불균형'이 심화된 탓이다. 이러한 병목 현상은 AI 시스템 전체의 효율 저하로 이어진다. 과거 데이터센터는 중앙처리장치(CPU)가 애플리케이션 구동 외에 가상화, 네트워킹, 스토리지, 보안 등 온갖 부가 작업을 떠안아왔다. 특정 연산에 특화되지 않은 CPU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데이터 처리의 비효율이 발생했다. AI 병목 해결사 'DPU'…엔비디아 독주 속 경쟁 본격화 이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데이터처리장치(DPU)가 주목받고 있다. DPU는 CPU를 대신해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각종 입출력(I/O) 작업을 오프로드(Offload)하고 가속하는 특화 반도체다. 이를 통해 CPU는 본연의 연산에 집중하고 데이터센터는 ▲성능 향상 ▲운영 비용 절감 ▲비용 효율적 확장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다만 DPU 시장은 현재 특정 기업의 기술 종속이라는 그림자에 갇혀 있다. AI 인프라 시장의 절대 강자인 엔비디아가 자사의 독자 규격 '인피니밴드(InfiniBand)'를 기반으로 GPU와 DPU를 함께 공급하며 폐쇄적인 생태계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고객사들은 다른 업체의 장비를 쓸 때 호환성 문제에 부딪혀 결국 엔비디아에 락인 된 상태다. 엔비디아의 독주 체제에 균열을 내려는 시도는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AMD는 지난 2022년 DPU 스타트업 '펜산도'를 약 인수하며 추격에 나섰고 인텔 역시 '마운트 에반스'와 같은 인프라처리장치(IPU)로 경쟁에 뛰어들었다. 최근에는 중국이 정부와 빅테크의 지원에 힘입어 DPU 스타트업의 새로운 산실로 떠오르는 추세다. 중커위수(Yusur Tech), 윈바오즈넝(Jaguar Microsystems) 등 수많은 현지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격전지 속에서 국내에서는 망고부스트가 사실상 유일하게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플레이어로 평가받는다. 망고부스트, SW·HW '풀스택' 역량…'엠엘퍼프 1위'로 기술력 입증 지난 2022년 김장우 서울대 교수가 10년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창업한 망고부스트는 개방형 표준 기술인 '이더넷' 기반의 DPU 솔루션으로 시장을 공략한다. 엔비디아의 폐쇄 생태계와 달리 망고부스트의 DPU는 이더넷을 지원하는 모든 장비와 호환돼 다양한 업체의 GPU나 신경망 처리장치(NPU)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아우르는 '풀스택' 역량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주요 제품으로는 ▲DPU 카드인 'GPU부스트'와 '스토리지부스트' ▲DPU 칩렛·IP ▲AI 시스템 소프트웨어 'LLM부스트' 등이 있다. 망고부스트의 기술력은 객관적인 성능 지표로도 입증됐다. AI 추론 성능을 측정하는 '엠엘퍼프(MLPerf) 인퍼런스 5.0' 벤치마크에서 AMD 인스팅트 '엠아이300엑스(MI300X)' GPU 4개 노드를 활용해 '라마2 70B' 모델 기준 역대 최고 처리량을 기록했다. 이는 망고부스트의 소프트웨어가 멀티노드 환경에서 선형적인 성능 확장을 이끌어낸 결과다. 스토리지 성능을 비교하는 '엠엘퍼프 스토리지 1.0'에서도 경쟁사인 뉴타닉스, 해머스페이스 등을 압도하며 1위를 차지했다. 망고부스트는 더 적은 수의 스토리지 노드를 사용하고도 더 많은 GPU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며 높은 성능을 보였다. 창업 2년 만에 4천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망고부스트는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도 가속하고 있다. 칩 단에서는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 제조사인 AMD, 인텔과 협력하고 서버 단에서는 삼성전자, 슈퍼마이크로 등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망고부스트의 성과를 두고 "엔비디아가 AI 분야에서 모든 주목을 받는 동안 AMD는 파트너인 망고부스트가 엠엘퍼프에 최초로 멀티노드 제출을 하는 등 업계 지원을 유치하며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5.07.20 09:59조이환

라인게임즈, 아티스트 레이블 'NOMORE'와 업무협약 체결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조동현)는 독립 레이블 NOMORE(대표 루민)와 콘텐츠 부문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NOMORE는 '머스트영' 대표 출신 강민석이 아티스트 '루민(LUMIN)'으로 전환해 설립한 창작 레이블로, 음악뿐 아니라 비주얼·라이프스타일·브랜드 서사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전개한다. 최근에는 프로듀서 주도의 창작 생태계 조성과 신인 아티스트 협업, 다양한 실험적 프로젝트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라인게임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NOMORE와 협업을 강화하고, 창작 및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자사 사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양사는 '창세기전', '드래곤 플라이트' 등 자사 IP를 활용한 콘텐츠 다각화와 함께 게임·음악·비주얼이 결합된 공동 기획 프로젝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NOMORE가 가진 기획력과 창작 역량을 통해 라인게임즈의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게임의 경계를 넘어 음악과 브랜드, 비주얼 아트가 융합된 다채로운 이용자 경험을 제공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OMORE 측은 "자유로운 창작 환경과 프로듀서 중심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게임 콘텐츠와 우수한 자체 IP를 보유 중인 라인게임즈와 함께 게임 및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2025.07.18 15:55정진성

무더위에 에어컨 판매↑...가성비 좋은 인기 모델은?

커넥트웨이브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 가격비교'는 에어컨 판매가 급증하는 가운데, 인기 모델을 소개하고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대해 18일 소개했다. 에누리 가격비교가 최근 한 달(6월10일~7월9일)간 에누리닷컴 사이트를 경유한 에어컨의 판매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장마가 빨리 끝나고 역대급 폭염이 지속된 여파로 분석된다. 에누리 가격비교는 오픈마켓을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과 제휴를 맺고, 쇼핑몰의 상품 데이터베이스(DB)와 실시간으로 연동한다. 제휴 쇼핑몰의 상품DB(데이터베이스)에서 가격·배송비·할인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해 최저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에어컨의 경우 최저가격과 함께 실제 설치 과정에서는 벽 타공, 배관 연장 등 추가 설치비 등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에누리 에어컨 인기상품은 2025년형 신제품인 삼성전자 Q9000 AF60F17D11GRS 모델이다. 140만원대 저렴한 가격이지만 25년 출시 모델에는 AI 기능이 강화돼 온·습도를 자동으로 맞추고 전기요금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똑똑한 제품이다. 또다른 인기상품은 LG전자의 6평 벽걸이 제품인 SQ06EZ1WBS 모델이다. 최소 60만원대 이상인 신제품 대비 비교적 저렴한 40만원대의 가격이 큰 메리트다. LG전자의 오브제컬렉션 휘센 뷰 프로 6시리즈 FQ18FV6EF2 모델은 2025년형 신제품으로 레이더센서로 인체를 감지하여 AI바람을 동작한다. 특히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정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2025년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해당돼 최대 30만원 환급이 가능하다. 2025년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구매금액의 10%, 최대 30만원까지 현금으로 환급해주는 정부 주도 사업이다. 7월 4일부터 적용된 제품 구매 건에 한해 8월 중 환급 신청이 가능하며 대상 품목은 에어컨을 비롯한 냉장고, 세탁기, 의료건조기 등 총 11종이다. 자세한 정보는 에누리닷컴 사이트 내 '30만원 환급' 기획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누리 가격교의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울 수록 가격비교를 통한 에어컨 구입은 필수다"며 "가격비교는 물론, 구매팁, 으뜸효율 환급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에어컨 0.8% e머니 적립 등 폭넓은 정보와 혜택을 에누리를 통해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8 14:14백봉삼

SKB, 아시아 7개국 잇는 1만km 해저케이블 상용화

SK브로드밴드가 한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7개 국가를 연결하는 국제 해저 케이블 SJC2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SJC2는 총 길이 1만500km로 한국의 부산 등 아시아 7개국 10개 지역의 주요 디지털 허브를 잇는 국제 해저 케이블이다. 국내에서는 SK브로드밴드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SJC2의 최신 전송기술과 시스템은 기존 해저 케이블에 비해 훨씬 빠르고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한다. 초당 9테라비트의 데이터 처리용량은 36만명 가입자가 동시에 UHD 화질(25Mbps)의 영상을 시청할 수 있고, 1초 만에 풀HD(4GB) 용량의 영화 281편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속도다. SK브로드밴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확장하는 SJC2 개통으로 AI 시대 급증하는 인터넷 트래픽 수요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 국제 전용회선, 데이터센터,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해 아시아 네트워크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하민용 SK브로드밴드 AI DC사업부장은 “SJC2 해저 케이블 상용화로 AI 시대 다양한 수요에 맞춰 서비스 안정성과 비즈니스 확장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2018년부터 SJC2 컨소시엄에 참여해 올해 5월 구축 완료 및 내부 테스트 과정을 거쳐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3월부터는 한국, 미국, 일본, 대만을 연결하는 국제 해저 케이블 E2A 구축 컨소시엄에도 참여하고 있다.

2025.07.18 11:37박수형

신라면세점, 럭셔리 아이웨어 '린드버그' 단독 입점

신라면세점이 덴마크 럭셔리 아이웨어 브랜드 '린드버그(Lindberg)'를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린드버그는 덴마크 장인 작업실에서 시작된 아이웨어 브랜드로, 초경량 소재와 나사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정교한 제작 공정으로 탁월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지난해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에 국내 면세점 단독 매장을 오픈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세계 최초 온라인몰을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선보인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는 린드버그 인기 선글라스 총 22종을 만나볼 수 있으며 출국 최대 3시간 전까지 구매할 수 있다. 린드버그는 신라인터넷면세점과 함께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제1여객터미널 동편 25번, 26번 게이트 인근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07.18 09:37김민아

SKB, 이동식 TV로 보는 'B tv 무빙' 출시

SK브로드밴드가 B tv 무선 셋톱박스와 이동식 TV를 하나로 결합한 'B tv 무빙'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이동식 TV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B tv 무빙'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와이파이 기반 무선 셋톱박스 Smart 3 mini를 이동식 TV에 연결함으로써 집안 어디서든 B tv를 시청할 수 있는 상품이다. 또한 초고속인터넷과 B tv를 동시에 가입하거나 B tv를 추가로 가입할 경우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도 소정의 고객부담금을 내고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SK브로드밴드는 'B tv 무빙' 가입 시 사은품으로 삼성전자가 이달 초 새롭게 선보인 '무빙스타일 M7 라이트'를 제공한다. 손바닥 크기보다 작은 무선 셋톱박스의 전원을 무빙스타일 후면에 직접 연결함으로써 마치 하나의 제품처럼 B tv를 무선으로 즐길 수 있게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설치 시 SK브로드밴드 서비스 매니저가 직접 집안 와이파이 환경을 체크하고 안정적인 무선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또한 B tv 무빙 고객에게는 삼성전자의 무상수리 서비스를 기존 1년에서 2년 더 연장해준다. 이번 'B tv 무빙' 셋톱박스 Smart 3 mini에는 B tv의 콘텐츠를 대화로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AI 에이전트 에이닷을 탑재했으며 C타입 충전식 리모컨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함께夏(하)고 행복夏(하)세요' 프로모션을 오는 9월 13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 기간에는 IPTV 출동비 면제와 B tv 콘텐츠 시청 시 사용할 수 있는 월정액 할인 쿠폰 등의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홍승진 SK브로드밴드 마케팅전략 담당은 “'B tv 무빙'은 무선 셋톱박스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TV와 OTT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시청 문화 제공을 위해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TV 시청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7 11:42진성우

김정관 산업 장관 후보자 "산업부 산업-통상-에너지 정책 유기적 연계해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1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통상-에너지 정책 간 유기적 연계를 토대로 우리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디지털 혁명을 지나 AI혁명과 에너지혁명의 트윈 혁명으로 인해 우리 산업 전반에 근본적인 혁신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AI와 에너지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 현장에 AI를 대대적으로 접목·활용함으로써 산업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근본적으로 높이고 중견·중소기업까지 폭넓게 확산하겠다고 덧붙였다.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도전과제를 성장의 기회로 삼아 신산업을 창출하고 기업 경쟁력을 새롭게 높이는 성장지향형 그린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기업 관점에서 R&D·사업화 체계를 개편하고 AI반도체·휴머노이드 등 차세대 기술을 개발해 미래 혁신을 강화하고 반도체·미래차 등 핵심 산업에서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국내 투자·기술을 확충해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또 “친환경 에너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입지·전력망·시장제도 등을 개선해 재생에너지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그 과정에서 국내 산업 경쟁력이 강화되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김 후보자는 “에너지 가격 안정화·탄소중립 달성·글로벌 수출 등 산업 측며에서 중요성이 높은 원전도 안전성과 수용성을 바탕으로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에너지 고속도로 등 전력 인프라와 시스템을 혁신해 전력시장 유연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역 간 전력 불균형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생활 안정과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에너지 가격 체계를 마련하고 기후민감계층의 기본적인 에너지 이용이 확보되도록 에너지 복지도 더욱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위한 준비도 확실히 할 것을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모든 역량을 결집해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과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미국 관세조치 등에 대해서는 국익 극대화를 전제로 실용적인 통상정책을 전개하는 한편, 새로운 수출시장과 품목을 개척하고 금융·마케팅 등 수출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는 등 무역구조를 종합적으로 혁신해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5극 3특 초광역권 산업을 육성해 다극적 지역균형 성장 기반을 마련해 지역 생태계를 복원하고 지역에도 공정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과감한 규제 혁신·인센티브 등을 통해 기업의 지방 투자를 촉진하고 부처 협력으로 교육·의료 등 정주 여건을 확충해 지역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2025.07.17 11:20주문정

[ZD e게임] 라인게임즈 '엠버 앤 블레이드', 뱀서+소울 전투 감성 '제대로'

라인게임즈가 신작 '엠버 앤 블레이드(이하 엠버)'의 스팀 데모 버전을 오는 17일 공개한다. '엠버'는 소울 라이크와 서바이버 라이크 장르 특성을 결합한 '프리미어 서바이버'를 지향하는 타이틀이다. 게임은 죽음의 순간 천사와 계약을 맺고 불사신이 된 악마 사냥꾼이 대악마의 부활을 막고자 고군분투를 펼친다는 스토리로 전개된다. 절제된 색채감이 돋보이는 독창적인 그래픽과 자유도 높은 성장 방식을 통해 개성 넘치는 전투를 즐겨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데모 출시 전 미디어 체험을 통해 미리 만나본 '엠버'는 전투의 재미가 강조됐음을 알 수 있었다. 기존 '뱀파이어 서바이벌'과 같은 장르 게임이 자동 공격으로만 게임이 진행됐다면, 엠버는 직접 키 조작을 통해 공격이 가능했다. 소울 라이크가 결합된 만큼 일부 상위 몬스터를 사냥할 때는 직전 회피를 통한 반격도 가능해, 공격과 회피를 적절한 타이밍에 사용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방치형에 가까워 다소 지루할 수 있는 서바이버 장르에서 직접 조작에 무게를 실어 플레이 경험을 향상시킨 것으로 볼 수 있다. 스킬은 레벨업에 따라 습득, 강화하는 형태다. 이번 체험 버전에서는 대부분의 스킬의 재사용대기시간이 7~8초로 길어, 여러 스킬을 습득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라 판단했으나 예상과는 달랐다. 시간이 지날수록 등장하는 몬스터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곳곳에 엘리트 몬스터와 보스 몬스터가 등장해 소수 스킬의 레벨 강화를 통한 대미지 증대가 더 유리하게 작용했다. 특히 이번 체험 버전에서는 캐릭터의 스탯, 주무기와 보조무기의 강화가 없었기에 스킬의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했다. 스킬에는 ▲세라피엘(화염) ▲미카엘(검) ▲우리엘(둔기) 등 각기 다른 천사들의 특징이 녹아있으며 이는 게임 내 연출로 유쾌하면서도 화려하게 구현됐다. 예컨대 '우리엘'은 둔기와 해머의 천사지만 락을 즐기는 천사로 등장해 모든 스킬들이 음파와 같이 연출됐다. 사운드 또한 락 사운드를 제공해, 스킬에 대한 몰입과 재미를 높여줬다. 또한 필드 곳곳에 있는 '성채수', '신단' 등에서는 추가적인 캐릭터의 강화와 이로운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전략적인 플레이도 필요했다. 보스 몬스터를 잡기 전, 성채수를 통해 최대한 스킬을 강화하거나 신단을 통해 순간적인 이로운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여러모로 전투, 그리고 '엠버' 특유의 연출에 신경 쓴 점이 돋보였던 데모 버전이었다. 다만 테스트 버전인 만큼 캐릭터의 이동속도, 몬스터의 밀집도와 보스 몬스터의 난이도 등 개선돼야할 사항들은 존재했다. 직전 회피 이후 반격이 밀집된 몬스터 한 가운데로 돌진하는 형식이라거나, 이동속도가 다소 느려 보조 무기 사용에 제한이 있는 점 등이다. 이는 향후 무기 강화, 캐릭터 스탯 성장 등 요소가 도입된다면 해결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더욱 다채로운 전투의 재미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라인게임즈는 이번 데모 버전 공개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출전한다. 해당 행사에서 선보일 버전에서는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며 이르면 연내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 출시까지 목표로 삼고 있다. 이어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발에 박차를 가해 내년 스팀 및 스팀 덱을 통한 글로벌 정식 발매를 진행할 방침이며, 추후 PC 이외에 콘솔 등으로 플랫폼을 확대하는 방안도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2025.07.16 11:33정진성

플레이위드코리아, '드래곤 플라이트2' 신규 이미지 공개...SNS 채널 오픈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는 신작 게임 '드래곤 플라이트2'의 신규 홍보 이미지를 공개하고, 게임 팬들과 소통을 위한 공식 SNS 채널을 새롭게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드래곤 플라이트2'는 라인게임즈가 개발 서비스 중인 모바일 슈팅 게임 '드래곤 플라이트'의 정식 후속작이다. 플레이위드게임즈가 IP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하고 개발 중이며 플레이위드코리아가 국내 서비스를 담당한다. 해당 신작은 전작의 핵심 게임성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세계관과 캐릭터로 확장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비행 슈팅 게임이다. 특히 매력적인 미소녀 캐릭터들이 전면에 등장, 기존 팬은 물론 신규 유저들에게도 신선한 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플레이위드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내부 빌드 테스트 및 소규모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통해 주요 콘텐츠와 시스템의 완성도 및 게임성 검증을 진행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안정성과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플레이위드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를 시작으로,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정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올 하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7.16 11:27이도원

배달앱 수수료 탓하는 프랜차이즈...가맹점 상생에는 '뒷짐'

배달앱 수수료 인하를 골자로 한 상생안으로 일부 배달음식 수수료가 인하됐음에도, 프랜차이즈 업계는 여전히 가맹점 부담이 크다며 '이중가격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 동안 대형 프랜차이즈들은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 탓에 음식값을 인상하고 이중가격제 도입이 불가피하다는 논리였는데, 정작 프랜차이즈들은 가맹점과의 상생에 인색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배달앱 수수료 부담이 커지면서, 외식업계 전반에서 배달 가격과 매장 가격을 달리 책정하는 '이중가격제'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이중가격제에 대해 배달 플랫폼의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배달앱 전용가격제'로 명칭을 바꿔 사용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상생안으로 줄어드는 수수료보다, 프랜차이즈가 도입하는 이중가격제의 가격 인상 폭이 더 커 소비자 입장에서는 실질적인 부담이 오히려 늘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4년 외식업체 경영실태조사'에 따르면, 음식점이 배달앱에 지출하는 월평균 비용은 30만2천999원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배달앱 비용은 15만원에서 50만원 미만이 48.1%로 가장 높았고, 5만원에서 15만원 미만이 30.3%로 두 번째로 높았다. 50만원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0%를 차지했다. 일부 프랜차이즈는 수수료 부담을 이유로 자사 앱 이용을 유도하지만, 자사 앱에서도 배달료를 받고 매장과 가격 차이를 두는 등 소비자 부담 구조는 그대로라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맥도날드와 롯데리아, 버거킹 등 햄버거 프랜차이즈의 경우 배달앱과 자사 앱 모두 이중가격제를 사용하며, bhc와 BBQ는 자사 앱에서 배달 시 3천원의 배달 수수료를 책정한다. 또 프랜차이즈 본사가 실질적인 상생 활동에 나섰는지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시선이 나온다. 일례로 교촌치킨은 올해 5월 가맹점주 부담을 줄이겠다며 전용유 출고가를 약 10% 인하하겠다고 밝혔는데, 정작 지난해에는 배우 변우석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면서 모델료 일부를 가맹점이 분담하도록 해 상생 취지가 퇴색됐다는 지적도 있다. 푸라닭을 운영하는 아이더스에프앤비와 60계치킨의 장스푸드는 가맹점주에게 홍보물, 영수증 인쇄지, 스티커 등을 본사로부터만 구매하도록 강제하고, 이를 어길 경우 공급 중단이나 전월 매출의 5%를 위약금으로 부과해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본사는 정작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쓰면서도 소비자나 가맹점주를 위한 실질적 지원은 드물다”며 “광고를 줄이고 가격이나 가맹 수수료 부담을 낮추는 방법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이중가격제가 점주 지원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면, 본사 차원에서 마케팅 구조나 수익 배분부터 먼저 손보는 게 순서”라고 말했다.

2025.07.16 11:08류승현

SKB, 구로구 '명예의 전당' 헌액…취약계층 도시락 지원 공로

SK브로드밴드는 구로구청과 함께 '구로히어로즈 명예의 전당 명판 헌액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 구로동 구로구청에서 열린 이날 헌액식은 SK브로드밴드가 지난해부터 3년간 1억원을 구로구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지원 사업에 기부하기로 약정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까지 총 6천600만원을 기부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부터 구로구내 16개 주민센터에서 선정한 취약계층 어르신 100명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도시락은 구로구 내 구로지역자활센터 2곳과 함께 진행해 취약계층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업 지원의 의미도 있다. 장인홍 구청장은 “SK브로드밴드의 아낌없는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이 우리 이웃들의 삶에 작은 기쁨과 희망으로 스며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5 15:57진성우

韓 기대작, 글로벌 스팀에서 미리 체험...블랙벌처스에 엠버 앤 블레이드

글로벌 스팀(STEAM) 플랫폼을 통해 국내 게임사가 개발 중인 신작 게임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슈팅 게임부터 던전 탐험RPG 등 장르는 다양하다. 1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와 스튜디오비사이드, 라인게임즈 등이 스팀 플랫폼을 통해 신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테스트를 실시한다. 스팀 플랫폼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게임사의 데뷔 창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 이용자의 반응을 살펴보는 핵심 서비스 창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우선 위메이드는 PC 일인칭슈팅(FPS) 게임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의 스팀 플레이 테스트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북미·남미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아시아 지역의 플레이 테스트는 추후 진행할 예정이다. 테스트 참가 신청은 '블랙 벌처스' 스팀 스토어 페이지에서 바로 가능하며, 테스터로 선정된 이용자는 참여 안내 이메일을 받게 된다. 또 해당 게임의 공식 디스코드 이벤트 참여를 통해 플레이 테스트 참여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블랙 벌처스'는 현대전의 장기화로 전투의 목적이 흐릿해진 특수부대원들이 지휘 체계를 벗어나 개인의 생존과 부를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게임은 현대 특수부대원의 생존 재미를 강조했으며, 언리얼엔진5로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성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특히 팀 단위로 전리품을 획득하는 파밍 시스템과 3개 진영의 대립 구도, 현실 기반의 화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스튜디오비사이드는 모바일PC 미소녀 육성 시뮬레이션 턴제RPG '스타세이비어'의 비공개 테스트(CBT)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테스트는 모바일 앱 마켓과 PC 스팀 플랫폼에서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테스트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 12시까지다. '스타세이비어'는 애니메이션풍 3D 그래픽과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와 함께 매력 넘치는 캐릭터와 교감하는 육성 시스템인 '여정'과 전투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작품이다. 이 게임은 지난 2023년 1월 '프로젝트 스타'라는 이름으로 처음 알려졌고, 이달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큰 관심을 끌어모은 바 있다. 앞서 라인게임즈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자체 개발 중인 신작 PC 게임 '엠버 앤 블레이드'의 데모 버전을 스팀 플랫폼에 선보인다. '엠버 앤 블레이드'는 소울 라이크와 서바이버 라이크 장르 특성을 결합한 '프리미어 서바이버 라이크' 타이틀로, 오는 17일 스팀 플랫폼에 공개한다. 이 게임은 죽음의 순간 천사와 계약을 맺고 불사신이 된 악마 사냥꾼이 대악마의 부활을 막고자 고군분투를 펼친다는 내용으로 구성한 게 특징이다. 이번 데모 버전은 전투의 재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이용자는 몰려오는 적과 강력한 보스에 맞서 전략적이고 파괴력 넘치는 전투를 약 1시간가량 플레이해 볼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블랙 벌처스와 스타세이비어, 엠버 앤 블레이드 등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이 공개됐다"며 "해당 신작 게임은 스팀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흥행 가능성도 사전에 검증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5.07.15 10:22이도원

라인게임즈, 신작 '엠버 앤 블레이드' 첫 데모 오는 17일 공개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조동현)는 14일 자체 개발 중인 기대작 프리미엄 서바이버 라이크 '엠버 앤 블레이드'의 첫 번째 플레이어블 데모 버전 배포를 예고했다. '엠버 앤 블레이드'는 소울 라이크와 서바이버 라이크 장르 특성을 결합한 '프리미어 서바이버 라이크' 타이틀로, 오는 17일 스팀 플랫폼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에 첫 번째 데모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게임은 죽음의 순간 천사와 계약을 맺고 불사신이 된 악마 사냥꾼이 대악마의 부활을 막고자 고군분투를 펼친다는 스토리로 전개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데모는 게임의 '전투'를 즐겨볼 수 있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용자는 몰려오는 적과 강력한 보스에 맞서 전략적이면서 파괴력 넘치는 전투를 약 1시간 가량 플레이해볼 수 있다. 아울러 오는 24일까지 데모 공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발자의 클리어 타임을 넘어서는 기록 인증 및 중간 보스 클리어 타임 기록을 스크린샷으로 인증하는 이벤트로 선정된 이용자에게는 '스팀 기프트카드'를 부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엠버 앤 블레이드'는 이번 데모 버전 공개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에 출전한다. 해당 행사에서 선보일 버전에서는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며 이르면 연내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 출시까지 목표로 삼고 있다. 이어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발에 박차를 가해 내년 스팀 및 스팀 덱을 통한 글로벌 정식 발매를 진행할 방침이며, 추후 PC 이외에 콘솔 등으로 플랫폼을 확대하는 방안도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엠버 앤 블레이드'의 첫 번째 플레이어블 데모 버전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대가 되는 한편 다양한 이용자 피드백이 기다려진다"며 "데모 버전 플레이를 통한 피드백들을 개발 사항에 충실히 반영해 이용자 분들의 기대감에 부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7.14 11:25정진성

메타보라, 라인넥스트와 디앱 포털 웹3 게임 유통 파트너십 체결

메타보라(공동대표 임영준, 최세훈)는 14일 라인넥스트(대표 고영수)와 디앱 포털 내 웹3 게임 유통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앱 포털은 카이아 생태계 기반의 미니 디앱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라인 메신저 안에서 게임, 소셜 등 다양한 미니 디앱을 별도의 설치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1월 말 출시된 이후 누적 이용자 1억 명을 돌파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라인넥스트의 미니 디앱의 게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을 적극 추진한다. 메타보라는 게임 개발 파트너사들과의 네트워크, 자사의 글로벌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경험을 바탕으로 디앱 포털 내 웹3 게임을 공급한다. 라인 넥스트는 자사 플랫폼을 활용하여 웹3 게임 접근성 확대 및 마케팅을 지원한다. 메타보라는 이번 협력으로 라인 메신저 기반 미니 디앱 생태계 내 보라 토큰 유틸리티를 확대한다. 유통을 계획 중인 게임 내 아이템을 보라로 구매할 수 있도록 결제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며, 카이아 토큰 없이도 보라 토큰으로 인앱 결제 등을 수행할 시 필요한 가스비를 대납할 수 있는 '가스 앱스트랙션'을 적용한다. 해당 기능은 하반기 중 적용이 완료될 예정이다. 보라 토큰 유틸리티 확대를 통해 메타보라는 보라 체인에 국한하지 않고, 더욱 확장적으로 보라 토큰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메타보라와 라인넥스트는 디앱 포털 중심의 라인 생태계 내 웹3 게임 이용자 경험 강화를 위해 USDT 등 스테이블코인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도입 연구, 개발 등 공동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임영준 메타보라 공동대표는 “방대한 이용자 풀을 바탕으로 글로벌 웹3 게임시장에서 선도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라인 넥스트와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며 “자사가 보유한 파트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우수한 게임을 선별해 디앱 포털에 선보이고 웹3 게임의 대중화 사례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라인넥스트 김우석 CSO는 “이번 메타보라와의 협력을 통해 미니 디앱의 큰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게임 온보딩과 이용자 결제 환경을 위해 USDT 스테이블 코인 활성화 등 다방면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4 10:53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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