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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텔레그램 가격 TG@KORID010 라인 밴드 와츠앱 인증❤'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7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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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불케 네슬레 회장 "가격 정책 조치 필요"

실적 부진에 시달리던 네슬레가 제품 가격 정책을 수정한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폴 불케 네슬레 회장은 “소비자들에게 상품 구매를 장려하기 위해 가격에 대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네슬레의 마크 슈나이더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지난 8월 사임했다. 새로운 CEO에는 약 40년간 네슬레에 재직한 로랑 프레이세가 올랐다. 슈나이더 재임 당시 네슬레는 비용 부담이 심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마케팅과 광고 예산을 줄이고 혁신 투자를 줄였었다. 폴 불케 회장은 “이전에 우리는 가격을 과하게 올렸고 이를 이전 수준으로 되돌릴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우리 제품을 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슬레의 시장 점유율은 소비자들이 더 저렴한 브랜드로 옮겨가며 하락했다.

2024.11.27 10:36김민아

SKB, 가정용 와이파이7 공유기 개발

SK브로드밴드는 기존 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약 50% 더 빠른 가정용 와이파이7 공유기(AP) 개발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와이파이7(802.11be)은 기존 와이파이6(802.11ax)보다 속도와 확장성, 안정성을 더욱 끌어올린 차세대 규격으로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컨소시엄이 지난 2022년 12월 국내 최초로 B2B(기업 간 거래)용으로 개발했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 실증지원 사업'의 성과다 SK브로드밴드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접목한 '가정용 와이파이7 공유기' 개발로 댁내에서도 전송 속도 향상은 물론, 네트워크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다. 우선 더 많은 데이터를 통합해서 전송하는 '4K-QAM'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전송 효율을 높였다. 이와 함께 ▲여러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사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멀티링크 오퍼레이션' ▲간섭 신호를 피해 주파수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프리앰블 펑쳐링'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기존 대비 약 50% 더 빠른 속도와 다수의 디바이스에도 안정적인 기기 연결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더 빨라진 무선 속도와 대용량 데이터 처리로 고객들은 집에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초고화질 영상 스트리밍 등 고품질 콘텐츠를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시범 테스트를 통해 최신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양한 단말과의 호환성과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가정용 와이파이7 공유기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향후 AI기반 와이파이 품질 최적화 기술도 접목할 계획이다. 최승원 SK브로드밴드 ICT인프라담당은 “가정용 와이파이7 공유기 개발을 통해 와이파이 서비스의 속도와 안정성을 대폭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접목으로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7 09:16박수형

누구를 위한 '이중가격제'?...점주 "오히려 부담 커질 수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장 가격과 배달 가격을 달리 책정하는 이중가격제 도입을 고려 중이다. 그러나 점주들 사이에서는 배달 가격 인상이 오히려 주문 감소 및 수익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6일 외식 산업 업계에 따르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내년 초부터 매장 가격보다 배달 가격을 비싸게 받는 이중가격제 도입을 추진한다. 지난 14일 배달 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의 상생안에서 현행 9.8% 수준의 배달앱 중개수수료를 2~7.8%로 낮추기로 했지만, 상생안만으로는 배달 가격 부담을 줄이기 어렵다는 이유다. 특히 협회가 문제 삼는 것은 매출 상위 35% 구간이다. 상생안은 해당 구간 점주에 수수료 7.8%를 적용하는 동시에, 점주 부담 배달비를 500원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회는 지난 8월 배달의민족의 수수료 인상 전(6.8%)보다 오히려 점주 부담이 더 확대하는 상생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점주들은 배달앱의 중개수수료에 큰 부담을 느끼면서도, 이중가격제 도입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매출 상위 35%에 해당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한 햄버거 프렌차이즈 가맹점주 김모(40)씨는 "매출액 상위 점주라고 배달앱 수수료가 부담되지 않는 것이 아닌데, 이번 상생안은 매출액이 적은 점주에만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씨는 "그렇다고 당장 매출을 늘리겠다며 배달 가격을 인상하면 SNS 등을 통해 인상 소식이 금방 소비자에게 퍼지고, 주문이 훅 줄어든다"면서 "순이익이 줄더라도, 일단 주문이 들어와야 적은 순이익이라도 얻는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시 주문 수가 회복되긴 하지만, 회복 전까지 타격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배달은 주로 젊은 세대가 시켜먹고, 이들은 가격 민감도가 높다"며 "이중가격제로 주문이 줄어들면 가맹점주에 손해가 발생하는 것인데, 점주 부담 완화를 위해 이중가격제를 시행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협회가 '점주 부담 완화'를 이중가격제 도입 배경으로 내세운 것과 달리, 점주가 배달 가격 인상으로 이익을 볼 수 없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매출 상위 35%에 포함될 것으로 예측한다는 또 다른 햄버거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장모(46)씨는 "어차피 본사에 납부하는 광고비 등은 본사가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가져가는 방식"이라며 "음식 가격을 인상한다고 해도 그만큼을 본사에 또 뜯기는 셈이다. 배달 가격이 인상되나 안 되나, 점주가 돈 없는 건 똑같다"고 토로했다.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는 비프랜차이즈 자영업자에 비해 매출액이 높지만 이익률은 훨씬 낮다"면서 "원자재 납품 등 비용 부담 구조가 점주 이익의 상당 부분을 본사에 귀속시키는 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주의 관계를 토대로 생각해볼 때, 이중가격제가 각 가맹점주에게는 큰 영향이 없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와 같은 배달앱 측은 이중가격제 도입의 원인을 배달앱으로 지목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배달앱 관계자는 "상생안은 매출 비중 상위 35%에 대해 음식주문 단가 2만5천원 이상에서 주문금액이 높을수록 비용 부담이 낮아지는 구조이고, 대형 프랜차이즈의 평균 주문금액이 2만5천원을 상회하는 경우가 많다"며 "상생안을 핑계로 가격 인상을 시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6 17:09조수민

SKB, 'AI 플래너' 도입..."이용자 맞춤 서비스 강화"

SK브로드밴드는 토탈 솔루션 'B world'의 챗봇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현장에서 AI 기반의 디지털 상담 기능을 제공하는 'AI 플래너'를 도입해 온∙오프라인 이용자 맞춤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챗봇(Chatbot)은 '채팅(Chat)'과 '로봇(Robot)'의 합성어로, 이용자가 입력한 텍스트나 음성 질문에 자동으로 응답하는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SK브로드밴드는 먼저 B world 홈페이지와 앱의 챗봇 서비스 챗비에서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먼저 제공하고 업무도 더욱 간결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2.0 버전으로 업데이트했다. 챗비 2.0은 이용자 유형별, 상황별로 개인화된 메시지를 대화에 앞서 선제적으로 노출함으로써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면 A/S나 이사, 가정 내 이동, 변경 등 업무 처리를 위해 서비스매니저 방문을 예약한 이용자에게 일정과 사전 준비사항을 다시 한 번 안내하고 일정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 있는 기능을 챗봇이 알아서 먼저 제안하는 식이다. 챗봇을 통한 업무 처리도 더욱 신속하고 간결해졌다. 기존에 본인인증이나 요금 납부, 결제 등을 위해 별도 앱이나 웹페이지로 이동해야 하는 과정을 생략하고 챗봇 안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 완결성을 높였다. 특히 그동안 이용자의 요청이 많았던 1분 바로가입 기능도 챗봇 안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비대면 서비스를 원하는 요즘 이용자들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챗봇 고도화와 함께 이용자와 만나는 오프라인 현장에서 AI 추천과 디지털 기반으로 상담부터 청약, 개통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AI 플래너도 도입했다. AI 플래너는 서비스매니저가 이용자가 원하는 상품과 요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유용한 팁이나 불편사항 해결방법 등을 짧은 동영상을 통해 시각적으로 쉽게 안내하는 태블릿 형태의 이용자 상담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상품과 요금, 셋톱박스 등을 그 자리에서 추천하는 것이 가능해져 한층 정확하고 편리한 안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설치, 장애, 변경 등 이용자의 상황과 연계해 AI가 지금 가장 필요한 서비스를 추천하고, 요금계산기를 활용해 복잡한 요금 조합을 간단히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어 효율적인 통신요금 설계도 가능하다. 이재광 SK브로드밴드 AIX마케팅 담당은 “이용자와 만나는 온∙오프라인 접점에서 챗봇 고도화와 AI 플래너 도입으로 더욱 정확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영역에 AI/DT 기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26 15:08최지연

농심, '백산수 500㎖' 편의점 판매가 1천원…평균 9.9% 인상

농심이 '백산수' 출고가를 인상한다. 이에 따라 500㎖의 경우 편의점 판매가는 1천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백산수 제품의 출고가를 오는 12월 1일부터 평균 9.9% 인상한다. 편의점 판매가 기준 백산수 500㎖는 950원에서 1천원으로 5.2%(50원) 오른다. 대형마트 기준으로는 430원에서 480원으로 11.6%(50원) 오른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18년 1월 이후 6년 11개월 만이다. 당시 농심은 백산수 출고가를 평균 7.8% 인상했다. 이에 백산수 2ℓ 제품의 출고가는 40원 올랐고 500㎖와 330㎖ 제품은 각각 32원과 20원씩 오른 바 있다. 농심 관계자는 “백산수 제조와 수입, 판매에 들어가는 경영 제반 비용이 급증한 영향”이라며 “특히 해상물류비는 2018년 대비 90% 상승해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11.25 11:55김민아

"말한대로 AI가 그려준다"...SKB, IPTV에 'AI 드로잉' 적용

SK브로드밴드는 생성형AI 캐릭터와 영어로 대화하는 서비스인 B tv 젬(ZEM)의 '살아있는 영어'에 이미지 생성 기능 'AI드로잉(AI Drawing)'을 추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한국어와 영어 어떤 말로 해도 알아듣는 한영혼용 음성인식엔진도 적용했다. 살아있는 영어는 영어 말하기 학습을 집에서 무료로 할 수 있는 B tv ZEM의 서비스이다. AI 원어민 캐릭터 '제플린'과 함께 레벨1부터 4까지 체계적으로 설계된 커리큘럼을 통해 파닉스부터 짧은 문장까지 학습이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가 지난해 11월 살아있는 영어에 챗GPT 3.5를 적용한 '살아있는영어 프리토킹'를 런칭한 이후 살아있는 영어의 이용자수는 2.1배, 이용건수는 1.7배 증가했다. 프리토킹에서는 제플린과 자유로운 영어 대화를 통해 아이 스스로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다. AI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을 확인한 SK브로드밴드는 제플린을 만든 에듀테크 기업 '아키핀'과 협업하여 IPTV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로 영어 발화 내용을 이미지로 그려주는 'AI드로잉(AI Drawing)' 기능을 이번에 선보였다. AI Drawing은 학습자의 레벨에 맞춰 구성했다. 낮은 레벨 학습자는 '렛츠 드로우 투게터(Let's draw together)'를 통해 주어진 문장을 따라 읽으며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제공되는 문장은 매번 바뀌며, 초등 필수 영단어로 만들어진 키즈 맞춤형 문장을 따라 읽으며 AI드로잉을 통해 단어를 배울 수 있다. 이강희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마케팅 담당은 “살아있는 영어는 아이들에게 원어민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집에서 무료로 제공해 보자는 취지로 만들었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왜 B tv를 선택해야 하는지를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2024.11.25 09:41최지연

日 혼다, 전고체 배터리 시범 생산라인 구축…내년 1월 가동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가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시범) 생산 라인을 공개했다. 21일(현지시간) 혼다는 도치기현 사쿠라시에 위치한 R&D 부지 내 전고체 배터리 대량 생산에 필요한 공정을 복제한 시범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해당 라인 면적은 2만7천400㎡(약 8천300평) 규모로 ▲전극 재료 계량과 혼합 ▲전극 조립체 코팅 및 롤프레싱 ▲셀 형성 및 모듈 조립 등 각 생산 공정을 검증할 수 있는 설비와 장비를 갖췄다. 혼다는 내년 1월부터 시범 생산 라인에서 생산을 시작하고, 각 공정의 대량 생산 기술과 비용을 검증하며 배터리 셀 사양 개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혼다에 따르면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 공정을 기반으로 롤프레싱 기술을 채택해 고체 전해질 층 밀도를 높이고 연속적인 프레싱이 가능한 자체 공정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전해질과 전극 간 계면 접촉을 증대하고 생산성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또 양극과 음극 결합을 포함한 일련의 조립 공정을 통합해 셀 당 생산 시간을 대폭 단축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전력 소비를 줄이고 간접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다양한 공정을 시도했다. 생산 공정 효율을 통해 혼다는 전고체 배터리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전기차뿐 아니라 오토바이와 항공기 등 다양한 제품에 배터리를 확대 적용해 규모의 경제를 만들어 비용을 더 낮추겠다고 밝혔다. 혼다는 "태양광 패널과 연료 전지 제조 경험과 입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서도 빠르게 연구 개발을 진행해 2020년대 후반 대량 생산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혼다는 2050년까지 모든 제품과 기업 활동의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한다. 2040년까지 배터리 전기차와 연료 전지 전기차가 세계 신차 판매량 100%를 차지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오츠 케이지 혼다 R&D 컴퍼니 대표는 "전고체 배터리는 전기차 시대를 선도할 혁신 기술로, 자동차 발전을 이끌어온 엔진을 대체하며 전동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배터리 발전은 혼다의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믿으며, 시범 생산 라인 가동을 눈앞에 둔 지금, 중요한 이정표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혼다는 전고체 배터리를 장착한 모빌리티 제품을 가능한 한 빨리 출시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도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22 10:05류은주

SKB, 'AI로 만든 읽어주는 동화' 선봬

SK브로드밴드가 SK텔레콤과 협업한 AI 솔루션으로 Btv 키즈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키즈 서비스 Btv ZEM(잼)에 AI 기술을 접목한 'AI로 만든 읽어주는 동화', 'AI 영어 더빙 동요' 콘텐츠를 선보이고 향후 효과적인 AI 콘텐츠들을 추가해 아이와 부모 모두를 만족시키는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AI로 만든 읽어주는 동화'는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으로 제작됐다. 텍스트 기반의 동화 단행본을 AI가 VOD로 만든 콘텐츠다. 동화 속 배경, 등장인물, 대사, 감정 등 이미지와 내용을 학습하고 파인튜닝한 AI 모델로 움직임을 생성해 동영상으로 변환한다. 기존에 책 페이지를 넘기는 식으로 이미지를 단순히 동영상으로 바꾼 형태를 넘어 생생한 애니메이션으로 느낄 수 있는 퀄리티다. 50페이지 내외 동화책 분량을 4분 남짓 동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어 보다 신선하고 몰입도 있는 학습이 가능하다. 특히 SK텔레콤의 AI 파트너사인 앤트로픽의 거대언어모델 클로드(Claude)를 활용해 동화 이야기와 메시지를 AI가 분석, VOD 말미 질문을 건네는 '독후활동'은 아이 이해력 발달과 정서함양을 돕는 시도다. 'AI로 만든 읽어주는 동화'는 이달부터 B tv와 모바일 B tv를 통해 '파닥파닥 해바라기' '엄마 자판기' '여덟살 오지 마!' 등 총 12편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AI 영어 더빙 동요'는 SK브로드밴드가 투자하고, 콘텐츠 기업 크레이지버드 스튜디오가 제작한 작품인 '똘똘이의 그림일기 동요'가 바탕이 됐다. 여기에 SK텔레콤의 스타트업 육성 및 사업협력 지원 프로그램에 추천된 허드슨에이아이가 의기투합한 프로젝트다. 지난해 B tv를 통해 AI 음성변환 기술이 적용된 영화 '정직한 후보2' 더빙 콘텐츠를 선보인 SK브로드밴드는 번역, 연기, 연출, 노래 편집 및 믹스 등으로 인해 AI 제작 난이도가 최상위로 꼽히는 영어 더빙 동요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동요 VOD 속 등장인물 대사는 액팅 TTS를 활용해 감정까지 최대한 원본에 가깝도록, 또 보이스컨버전을 통해 가이드 노래를 캐릭터 음성으로 영어 더빙했다. AI 기술을 통해 아이는 자연스럽게 동요를 영어로 익힐 수 있다. 'AI 영어 더빙 동요'는 내년 초까지 총 72편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강희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마케팅 담당은 “이번에 선보이는 다양한 키즈 AI 콘텐츠들로 얻은 AI 기술 노하우를 더욱 고도화시켜 아이와 부모가 함께 만족하는 퀄리티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1 09:35박수형

라인프렌즈 신사서 NCT드림 4집 발매 기념 팝업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IPX가 SM엔터테인먼트의 'NCT DREAM(드림)'의 정규 4집 '드림스케이프' 발매를 기념해 라인프렌즈 스퀘어 신사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따고 17일 밝혔다.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라인프렌즈 스퀘어 신사 2층 팝 스퀘어를 NCT 드림의 정규 4집 앨범 '드림스케이프' 컨셉으로 단장, 외부 규칙에 통제 당하던 과거에서 벗어나 자신들만의 세상을 직접 만들어가는 'Constructive(컨스트럭티브)' 컨셉이 돋보이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먼저 외관에서부터 강력한 청춘 에너지를 품고 돌아온 멤버들의 액티브한 모습을 담은 포스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2층 팝업 공간에 들어서면, 트레일러 영상에서부터 멤버 마크의 로프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클라이밍 월을 토대로 꾸며진 포토존 공간과 팝업 곳곳에 담긴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등 멤버들의 흔적도 만나볼 수 있어 팝업을 찾은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클라이밍이라는 앨범 키워드에 맞춰 멤버별 컬러 로프와 클라이밍 홀드를 조합한 클라이밍 홀드 키링, 앨범 로고를 활용해 디자인된 티셔츠와 볼캡, 앨범 미공개 컷이 담긴 트레이딩 카드 세트, 폴라로이드 세트, 미니 포스터 세트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이 준비돼 있다. 그 중 티셔츠와 볼캡은 멤버들이 해당 제품을 직접 착용 후 촬영한 포토카드가 함께 구성돼 있다. 이 외에도 팝업에서 NCT 드림정규 4집 앨범을 구매하는 팬들을 대상으로 한정판 미공개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이번 팝업은 중국 상해, 일본 시부야, 미국 LA 및 뉴욕 등 라인프렌즈 스토어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IPX는 향후 NCT DREAM의 새로운 공식 캐릭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2024.11.17 11:18안희정

[르포] 오픈런 가을 배추 어떻게 자랐나…해남 수확 산지 가보니

“올해 정식기까지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배추 작황 상태는 아주 좋습니다.” 지난 14일 오전 전남 해남군 북평면에 위치한 배추밭에서 만난 정현석 농업회사법인 굿프랜즈 대표는 미소 띤 얼굴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배추밭에서는 가을배추 수확이 한창이었다. 노동자들은 허리를 펼 새도 없이 배추의 밑동을 잘라냈고 이를 트럭에 차곡차곡 쌓아 올리는 데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다. 넓은 밭에 푸릇푸릇 자란 배추를 기자가 직접 들어보니 속이 꽉 차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졌다. (배추를 운송차량에 싣는) 상차를 위해 노동자에게 배추를 던지자 무게 탓에 생각만큼 높이 뜨지 않았다. 노동자는 배추를 미소 지으며 쌓아 올렸다. 통상 가을배추 정식(모종을 심는 것)은 8월 말부터 9월 초에 이뤄진다. 정 대표는 정식을 위해 스프링클러를 통해 물을 뿌려 지열을 낮췄고 심은 뒤에도 각종 영양제와 농약을 투입해 고품질의 배추를 키워내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9월 초까지 이어지는 무더운 날씨 탓에 올해 배추 농사가 유난히 힘들었다"며 “정식기에 날씨가 더우면 땅 온도가 높아져 육묘에 어려움을 겪는데 스프링쿨러를 돌린다고 해도 지열이 높아 배추가 뿌리를 내리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다만 “날씨 탓에 전년보다 배추 크기는 조금 작지만 맛은 훌륭하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무더위 속에서도 고품질의 배추를 키워낸 비결로 '계약 재배'를 꼽았다. 대형 유통업체와 수확 약 6개월 전에 계약을 맺어 판로를 확보한 뒤 배추를 키워내는 것이다. 그는 3년째 이마트와 계약을 맺고 배추를 키워 납품하고 있다. 이날 수확한 배추도 지난달 이마트에서 사전 예약받은 절임배추를 위한 물량으로, 절임처리를 위해 공장으로 옮겨져 다음 날 고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 대표는 “농사짓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판로확보'다”라며 “이마트와의 계약 재배로 판로가 확보되고 나니 농사에만 집중할 수 있어 고품질의 배추를 키워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올해 역대급 폭염으로 작황이 타격을 입으며 한 포기 가격이 2만원이 넘는 배추가 등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국 최대 배추 산지인 해남의 출하가 본격화되자 치솟던 배추 가격은 안정세를 되찾은 모습이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수산물유통정보 서비스 카미스(KAMIS)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배추 1포기 가격은 3천309원으로 전월(8천877원) 대비 62.72% 하락했다. 평년(3천552원) 대비로도 낮은 가격이다. 여기에 대형마트의 배추 할인 행사까지 더해지며 가격은 더욱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트는 오는 21일까지 배추 한 포기를 1천원대에 판매하는 '김장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국내산 배추 1망(3포기)을 행사가 4천488원에 판매하며 한 포기당 1천496원에 선보였다. 해당 가격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이마트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추가 할인을 적용한 것이다. 이마트는 작년보다 배추 물량을 15% 더 늘린 30만 망(90만 포기)를 준비했다. 이마트 윤샘이 채소 바이어는 "올해 배추 가격 고시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마트는 사전물량 기획을 통해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의 배추를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김장대전 행사를 통해 고객분들이 배추를 비롯한 다양한 김장 재료를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16 07:00김민아

네이버 밴드, 미국 학교서 통했다…MAU 껑충

네이버의 그룹형 소셜 미디어 '밴드'가 국내에서 쌓은 그룹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올리고 있다. 네이버 밴드는 지난달 기준 미국 내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604만 명으로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밴드는 미국 시장에서 2021년부터 매년 20% 이상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작년 10월 500만 MAU를 돌파한 이후 1년 만에 100만 명의 사용자가 신규 유입됐다. 밴드는 미국에서 학생, 학부모, 코치 간 체계적인 커뮤니케이션 니즈가 높은 학교와 'After School Activity(스포츠, 치어리딩, 댄스 등과 같은 방과후활동)'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였으며, 그룹 커뮤니케이션에 특화된 소셜 미디어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미국 내 활성 밴드의 65%가 학교 및 스포츠 그룹이며, 전체 활성 사용자 중 70% 이상이 해당 그룹의 밴드를 이용하고 있다. 미국 밴드 사용자 연령대 또한 10대와 40대가 각각 25%, 30대가 약 20%, 20대가 약 15%로 1040세대에 집중돼 있다. 소셜미디어 경쟁이 치열한 미국 시장에서 밴드가 큰 인기를 얻은 배경에는 '그룹 커뮤니케이션'에 특화된 사용성이 있다. 밴드는 밴드 리더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리더가 편리하게 그룹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공지사항, 일정 관리, 초대장, 라이브 등 그룹 소통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전화번호, 이메일, 다른 소셜미디어 계정 등 민감한 정보를 노출하지 않아도 그룹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미국 시장에서 학교 및 방과후활동으로 시작된 밴드의 사용성이 다양한 업무 그룹(Work group)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업무 그룹에서 밴드를 사용하는 사용자는 지난해 대비 40% 이상 증가하였으며, 이들은 대부분 F&B, 소매업, 병의원, 물류/운송 기사부터 군인, 경찰, 소방관까지 오피스 환경이 아닌 현장에서 근무하거나 교대 근무를 수행하는 현장직(Front-Line Worker)으로, 실시간 소통이 중요한 환경에서 모바일에 최적화된 소셜 미디어인 밴드를 빠르고 편리한 그룹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네이버 밴드US 채윤지 리더는 “밴드는 국내에서 쌓아온 그룹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방과후활동 시장에서 필수적인 그룹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그룹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방과후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워크 그룹에서 밴드를 업무에 적용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15 11:41안희정

금값 상승에 대박 난 '이 기업'…트럼프 덕에 3Q 이어 4Q도 역대 최고 실적 성공?

아이티센이 3분기에 역대 최고 실적 달성에 성공했다. 수익성 위주의 사업 재편을 통해 실적 개선을 달성한 IT 사업 부문의 호실적과 국제 금 시세 및 거래 증가에 따른 금 관련 매출이 늘어난 덕분이다. 아이티센은 3분기 연결 기준 누계 매출액 3조4천554억원, 영업이익 305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50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788% 늘어난 225억원을 거뒀다. 또 아이티센은 IT 사업 부문에서 4분기에도 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동안 금 거래 플랫폼 사업 부문도 우호적인 시장 환경에 따라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금 시세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은 호재다. 트럼프 당선인이 보호 무역을 정책 공약으로 내세움에 따라 무역 마찰이 발생하고 이로 인한 글로벌 정세 긴장감이 안전자산 선호로 이어지면서 현재 온스당 2천500달러 이상인 금 시세가 3천 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아이티센이 웹(Web) 3.0 시대에 맞춰 준비하고 있는 신규 사업도 순항 중이다. 지난달 열린 'BWB 2024'에서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가 신규 브랜드 '비단(BDAN)'을 출범, 연내 디지털자산거래 플랫폼을 론칭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아시아 6개국 대표 거래소와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면서 '아시아 디지털자산거래소 얼라이언스'를 출범하는 등 웹 3.0 생태계 구축을 통한 디지털자산거래 사업도 본격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수익성 위주의 사업 개편을 통한 IT 사업 부문과 금 거래 플랫폼 사업의 성장을 통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신사업인 디지털자산거래 등 웹 3.0 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5 10:12장유미

한달 뒤 배춧값 예측하는 AI 모델 쏟아졌다

[광주=박수형 기자] 최근 치솟았던 배춧값을 미리 알아차릴 수 있었을까? 단순히 올해 무더웠던 여름 날씨와 재배량을 따져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는 예측 수준을 넘어 몇 년간의 데이터에 인공지능(AI)를 접목해 여러 농산물 가격을 점쳐볼 수 있는 시도가 이뤄져 이목을 끈다.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이틀째인 14일 열린 데이터·AI를 활용한 물가 예측모형 발굴 국민참여대회에 모인 10개 팀이 오전부터 해가 질 때까지 열띤 토론을 벌였다. 551개 팀, 총 1천400여 명이 참가해 두 차례의 예선을 거쳐 이날 본선에는 10개 팀이 진출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제시한 농산물의 가격 데이터를 각자 해석하고 각기 다른 예측 모델을 내세워 한 달 뒤의 농산물 가격을 예상하는 발표를 진행하고 전문가들과 의견을 주고받는 식의 대회다. 예컨대 대회 참가팀이 계절적 특성에 따라 일정한 주기성을 보이는 농산물 가격 데이터에 딥러닝 모델을 접목하고 나름의 AI 예측 모델을 내놓으면, 전문가들은 다른 데이터를 활용할 시도를 했는지 또는 다른 예측 모델을 만들 수는 없었는지 의견을 묻는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쥬혁이' 팀은 딥러닝 기반의 단기 예측 모델과 장기 예측 모델을 결합하고 농산물별 특성을 반영한 가중치 앙상블 방식을 적용해 예측정확도를 89.9%까지 높였다. 이들은 가격 예측 모델을 제시한 데 이어 농산물 수급 의사결정시스템 개발도 제안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zakill' 팀은 시계열 데이터의 가격 변동성을 분석해 회귀 모델과 보팅 앙상블 기법을 결합한 예측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계열 가격 데이터의 변동성을 차분 변수로 분석하고 다양한 머신러닝 모델을 앙상블 방식으로 결합한 예측 시스템을 구축한 '나서스' 팀, 기상 가격 유통량 데이터를 활용해 농산물별 지역과 시간 특성을 분석해 다양한 예측 모델을 결합해 농산물 가격의 변동 범위를 예측한 'Kingston Science' 팀은 우수상을 받았다. 수상팀의 예측 모델은 대회서 끝나지 않고 향후 농산물유통 종합정보시스템인 '농넷'의 가격예측 서비스에도 반영된다. 아이디어 공유 차원에서 끝나지 않고 실제 사회문제를 예측하고 해결하는 AI 모델을 만들어낸 것이다. 김창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은 “고물가 시대에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농산물 가격에 대하여 AI를 활용한 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정부는 AI 기반의 정책결정으로 국민과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농산물 가격 예측을 비롯한 농업 분야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이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데이터와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농산물 가격 변동을 예측하고, 적기에 수급 안정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4 22:26박수형

SKT, 태광∙미래에셋 보유 SKB 지분 전량 매입

SK텔레콤은 태광그룹 및 미래에셋그룹과 양사가 보유한 SK브로드밴드 합산 지분 24.8% 전량을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1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IPO 추진보다는 향후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3사 모두에 이익이 된다는 공감 하에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태광그룹과 미래에셋그룹이 보유한 SK브로드밴드 지분은 각각 16.75%와 8.01%로, SK텔레콤은 2025년 5월까지 이들 지분을 주당 1만1천511원으로 평가해 총 1.15조원에 매수하게 된다. 이로써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지분 99.1%를 확보해 완전 자회사의 기틀을 마련하고, T-B 시너지를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태광그룹과 미래에셋그룹은 지난 2020년 SK브로드밴드가 케이블방송 티브로드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SK브로드밴드의 주요 주주로 편입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유무선 통신사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성장하고 있는 데이터 센터와 해저케이블 사업 투자를 더욱 확대해 양사의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예정이며, 이는 장기적으로 주주가치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이번 주식양수도계약을 통해 SKB의 경영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유무선 통신, 방송,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센터, 해저케이블 등 모든 사업 영역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4.11.13 18:07최지연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신규 캐릭터 제인 쇼어 등장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 조동현)는 미어캣게임즈(대표 남기룡)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이하 창세기전 모바일)'에서 신규 캐릭터 '제인 쇼어' 추가를 비롯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관련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제인 쇼어'는 '리처드 팬드래건'의 측근 십인 중 일원이었으나 현재는 '샤른호스트'를 위해 일하고 있다. 거너 클래스 캐릭터로 전투 시 초필살기 '사신의 마탄'을 사용하며, 함께 업데이트 된 전용 무기 '스펙터의 악몽'을 착용하면 무기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다. 이와 함께 메인 스토리 27장 '천공의 아성Ⅰ'과 28장 '천공의 아성Ⅱ'가 오픈 됐다. 메인 스토리가 추가됨에 따라 스토리 플레이의 재미가 더해졌다. 오는 19일 정기 점검 이전까지 다양한 혜택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다가오는 '빼빼로데이'를 기념, 플레이 중 등장하는 막대과자를 모아 '이벤트 프로필 아이콘'과 '이벤트 테두리', '장비 제련석 선택 상자', '전설 기억의 파편 선택 상자', '룬 개방석', '캐릭터 소환권', '장비 소환권' 등과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시즌제 이벤트 '행운의 돌림판 시즌5'도 시작됐다. 이용자는 돌림판 결과에 따라 '전설 장신구 랜덤 상자' 및 '전설 룬 확정(선택) 상자', '영웅 룬 랜덤 상자', '룬 공용 오픈 아이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면 '중급 룬 재료' 및 '게임 재화(비트, 엘드)', '용사의 빵(행동력 재화)', '개조석', '전직 및 랭크업 재료', '금빛 룬 상자' 등을 획득할 수 있는 '특별 데일리 이벤트'와 '특별 전투 훈련'이 실시되며, 매일 게임 접속 후 미션을 수행해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일일 접속 이벤트'도 진행된다. 끝으로 신규 캐릭터 '제인 쇼어'를 획득 후 캐릭터 성장 미션을 완료하면 이벤트 한정 보상인 '제인 쇼어 특별 프로필'과 '랭크업 재료', '전직 재료'를 제공하는 '제인쇼어 성장 지원 이벤트'가 실시된다.

2024.11.06 17:20강한결

TSMC, 내년 반도체 CoWoS 패키징 가격 인상…엔비디아, 수긍

세계 1위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회사 대만 TSMC가 내년 첨단 패키징 기술 CoWoS(Chip on Wafer on Substrate) 가격을 인상하는 데 엔비디아가 받아들였다고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세계 인공지능(AI) 반도체 1위 업체다. 제조 물량을 모두 TSMC에 맡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렌드포스는 미국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 보고서를 인용해 TSMC가 CoWoS 패키징 가격 10~20% 인상을 검토 중이며, 엔비디아로부터 내년 가격 인상을 승인받았다고 전했다. 모리스 창 TSMC 창업자는 최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CoWoS 수요가 공급을 훨씬 앞지른다”고 밝힌 바 있다. TSMC가 올해 CoWoS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릴 계획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급이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TSMC는 공급망을 안정하기 위해 패키징·테스트 회사와 손잡고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CNA가 인용한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ASE와 그 자회사 스필(SPIL)이 백엔드 CoWoS-S oS(on-Substrate) 공정에서 TSMC와 협력하고 있다. ASE는 내년까지 TSMC의 CoWoS-S oS 패키징 물량의 40~50%를 처리할 전망이다. ASE그룹은 고급 패키징에 투자하며 TSMC와 발 맞추고 있다. ASE는 2026년 10월 완공 예정인 대만 가오슝 K28 공장에서 CoWoS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고 지난달 발표했다. SPIL은 센트럴타이완사이언스파크 부지에 4억1천900만 대만 달러(약 181억원)를 투자해 CoWoS 제조 역량을 키웠다. 추가 부지를 확보하는 데 필요한 37억2천만 대만 달러도 배정했다. 다음 달 미국 공장 완공을 앞둔 TSMC는 InFO 및 CoWoS 패키징 용량을 확장하기 위해 현지 후공정 업체 앰코와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CNA는 업계 소식통을 통해 미국 애플이 TSMC 애리조나 4나노미터(1㎚=10억분의 1m) 공정에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위탁생산하면, 앰코의 CoWoS 물량을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TSMC 공장에서 주문형반도체(ASIC)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만드는 다른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도 앰코의 CoWoS 패키징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11.05 13:22유혜진

맥심·카누도 오른다…동서식품, 커피 제품 가격 8.9% 인상

동서식품이 오는 15일부터 인스턴트 커피, 커피믹스, 커피음료 등의 제품 출고 가격을 평균 8.9% 인상한다. 주요 제품별 가격 인상은 ▲맥심 모카골드 리필(500g), 1만7천450원→1만9천110원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2.16kg), 2만3천700원→2만5천950원 ▲카누 아메리카노(90g), 1만7천260원→1만8천900원 ▲맥심 티오피(275ml), 1천290원→1천400원 ▲맥스웰하우스(500ml), 1천450원→1천560원 등이다. 이번 인상은 커피 원두 및 설탕, 야자유 등 주요 원재료의 가격 상승과 높아진 환율의 영향을 반영했다고 동서식품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 이상기후로 인한 커피 생산량 감소로 높은 원재료 가격 수준이 지속돼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며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으로 좋은 품질의 커피를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코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1 11:22김민아

中 전자상거래 아이폰16 할인 공세…"85만 원"

중국에서 애플의 아이폰16 시리즈 출시 한 달 여 만에 전자상거래의 가격 할인이 시작됐다.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꼽히는 '솽스이(11.11)' 쇼핑 절기를 맞아 할인 경쟁에 나선 것이다. 31일 중국 언론을 종합하면 중국 최대 전자제품 쇼핑몰인 징둥닷컴에서 아이폰 시리즈 구매시 할인을 최대 2천249위안(약 43만 5천원)까지 늘렸다. 아이폰16 128GB 제품의 경우 본래 가격 5천999위안(약 115만 9천원)에서 500위안짜리 우대 쿠폰과 '이구환신' 보조금 1천100위안을 할인받으면 최종 가격이 4천399위안(약 85만원)으로 떨어진다. 여기에 649위안짜리 '애플케어+'도 무상으로 더해준다. 이 혜택을 다 더하면 2천249위안이다. 최대 경쟁사인 알리바바 티몰 역시 가세했다. 중국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에서 운영하는 공식 플래그샵에서, 아이폰16을 5천999위안 가격부터 판매하고 있다. 아이폰16 128GB 제품의 경우 샵에서 제공하는 '솽스이(11.11)' 할인 쿠폰 1천위안을 적용하면, 4천999위안(약 96만 6천원)에 살 수 있다. 아이폰16 플러스, 아이폰16 프로,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가격은 6천999위안(약 135만 3천원), 7천999위안(약 154만5천원), 9천999위안(약 193만2천원) 부터다. 역시 1천위안 쿠폰을 적용하면 5천999위안, 6천999위안, 8천999위안(약 173만9천원)에 살 수 있다. 여기에 각종 은행 카드에 따라 100위안(약 1만9천원)의 추가 할인과 무이자 혜택도 추가된다. 10월 말부터 시작돼 11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중국 최대 쇼핑 절기인 솽스이 기간을 맞아, 전자상거래 간 경쟁이 심화하면서 할인폭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중국 공식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16 시리즈 가격은 5천999위안(약 115만 9천원)부터 시작된다. 이에 최신 중국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가격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할인 공세를 입은 아이폰 16이 솽스이 이벤트의 최대 승자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024.11.01 08:12유효정

IPX, 카멜 커피와 콜라보 캐릭터 공개…라인프렌즈 신사점서 팝업도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글로벌 캐릭터 '브라운'과 로컬 인기 카페 브랜드 '카멜 커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공개, 라인프렌즈 스퀘어 신사점에서 '카멜 X 라인프렌즈' 팝업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과 함께 IPX는 자사의 크리에이티브로 기획ㆍ제작한 카멜 커피의 새로운 캐릭터 IP '모카'와 '플러피보이'를 선보였다. 과묵하지만 다정한 바리스타로 변신한 '브라운'과 세상 모든 이들에게 직접 내린 커피를 음미하게 하고픈 '모카'와 그의 스타일링을 책임지는 '플러피보이'의 특별한 만남 스토리를 담았다. 오는 11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팝업은 빈티지한 카멜 커피 매장을 연상시키는 공간으로 꾸며져, 카멜 커피의 유니크한 감성과 브라운의 귀여우면서도 친근한 매력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커피향이 느껴지는 브라운 색상의 '모카' 플러시, '브라운' 플러시, 'atelier BF(Best Friends)'라는 아트웍이 프린트된 쁘띠클로젯, 플러시 키링, 머그, 카멜 커피 드립백, 티셔츠, 볼캡 등 다양한 제품들은 소장 가치 높은 선물 아이템으로 인기가 좋다. 출시 당일에는 카멜 커피 박강현 대표는 물론 여러 업계의 인플루언서들이 찾아 많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현장에 등장한 '모카', '브라운'과 함께 인증샷을 찍기 위한 팬들의 발길이 끝없이 이어졌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30일 라인프렌즈 스퀘어 신사 팝업과 '카카오프렌즈 선물하기'에서 선공개되며, 11월 7일부터는 카멜 커피 온라인몰, 카멜 커피 일부 매장(도산 2호점, 상도점)과 라인프렌즈 스퀘어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4.10.30 16:42안희정

2만원대 절임배추 판다…김장철 앞두고 유통업계 예약·할인 진행

본격 김장철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절임배추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마케팅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소비자를 끌어모으겠다는 의도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25일부터 31일까지 김장용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이번 사전예약은 일반 절임배추와 이마트가 단독 판매하는 베타후레쉬 절임배추로 각각 4만 박스, 3만 박스 등 총 7만 박스를 한정 예약 판매한다. 절임배추는 1박스당 20kg으로 오는 11월14일부터 12월14일 중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수령하면 된다. 이마트는 지난해보다 배추 가격을 낮췄다. 일반 절임배추는 매장 픽업 기준 1박스당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5천원 할인한다. 2만9천800원에 전점 2만 박스 한정으로 판매한다. 매장 픽업 시 이마트앱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e머니 3천점을 적립해줘 최종 혜택가는 2만6천800원이다. 지난해 이마트 최저가인 2만9천840원보다 10% 저렴한 수준이다. 베타후레쉬 절임배추는 매장 픽업 기준 행사카드 결제 시 최종 혜택가가 3만6천800원으로 지난해 이마트 최저가와 동일하다. 이마트 관계자는 “연초부터 전국 배추 산지를 누비며 사전 계약을 맺어 물량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품질관리를 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절임배추 및 김장재료에 대한 1차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했다. 당시 하루만에 완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에 오는 30일까지 해남, 평창, 절임 배추를 판매한다. 해남 절임배추(20kg)는 4만9천900원에, 평창 절임배추(20kg)는 6만4천9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지난 9일부터 '해남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까지는 전점 5천박스 한정 행사 카드 결제 시 1만원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사전예약 첫 주차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80% 늘었다. CJ제일제당은 김장철을 맞아 다음 달 6일까지 '비비고 김장김치 사전예약'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비비고 제철배추 포기배추김치'와 양념소 제품 '비비고 포기김치양념'을 선보인다. 사전예약 고객 중 김치를 구매한 고객은 다음달 13일부터 22일 중에, 양념소를 구매한 고객들은 7일부터 22일 중에 제품 출고일을 원하는 날짜로 지정할 수 있다. 또 제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4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쿠폰도 추가 제공한다. 호텔업계에서는 김장 체험 패키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 평창은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 위원회와 협업해 '평창 고랭지 김장 체험'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 ▲사우나와 실내수영장 2인 이용권 등으로 구성됐다.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김장 프로그램 예약 서비스 ▲김치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장 프로그램 예약 서비스는 이용 당일 오후 2시 '김장 테이블(4인)' 좌석을 배정받아 김치 담그기를 체험하면 된다. 현장에서 김치를 담근 후 무게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며 가격은 10kg(배추 7kg, 양념 3kg)기준 6만4천원부터다.

2024.10.26 15:01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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