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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첫 해외 로드쇼 마무리…이틀간 1.5만명 모여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첫 해외 로드쇼가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8일부터 3월1일까지 홍콩에 위치한 카이탁 아레나에서 진행됐다. 양일간 약 1만5000명이 방문했다. 마지막 날 진행된 결승전에서는 젠지가 무패전승으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최종전 하루 전인 결승 진출전에서는 BNK 피어엑스가 디플러스 기아를 3대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랐다. 젠지는 BNK 피어엑스보다 한 수 위의 기량을 갖췄음을 입증하면서 2025년 LCK컵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떨쳐냈다. 2026 LCK컵 결승전 MVP로는 젠지의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가 선정됐다. 김건부는 1세트 초반 젠지가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인상적인 플레이를 성공시켰고 2세트에서도 드래곤 스틸에 성공하면서 젠지가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발판을 만들었다. 젠지는 2026 LCK컵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바론 그룹 1번 시드 자격으로 그룹 대항전에 나선 젠지는 장로 그룹에 속한 다섯 팀을 상대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면서 5전 전승을 기록했다. LCK컵 도입 첫 해였던 2025년 결승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2대3으로 패하면서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됐던 젠지는 2026년 LCK컵 우승자 자격으로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퍼스트 스탠드에 출전한다. 이번 LCK컵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준우승을 차지한 BNK 피어엑스 또한 LCK 2번 시드 자격으로 젠지와 동행한다. 퍼스트 스탠드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번 LCK컵 결승전은 티켓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 모두 2분 만에 매진됐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LCK 역사상 최초로 해외에서 진행된 로드쇼가 현지 팬들의 큰 관심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LCK는 팬 경험의 확장과 리그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겠다"고 전했다.

2026.03.03 16:35진성우 기자

홈플러스 "구조혁신안 완수해 정상화 이룰 것"

홈플러스가 3일 서울회생법원이 회생절차를 2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구조혁신 계획을 차질 없이 완수해 반드시 정상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서 지난주 홈플러스는 “부실점포 정리 및 인력효율화 등을 통해 인건비 1600억원 절감 및 영업이익 1000억원 개선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계획된 구조혁신안을 모두 완료하고 영업이 정상화되면 2028년에는 영업이익 흑자전환도 가능하다”며 회생절차 연장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홈플러스는 향후 두 달 동안 슈퍼마켓사업부문(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등 남은 부분들을 마무리 짓고 정상화를 위한 기반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주주사인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의 시급한 유동성 이슈를 해소하기 위해 1000억원을 우선 집행하기로 했다.

2026.03.03 16:27김민아 기자

비글루, 숏드라마 정산·시청 데이터 대시보드 출시

스푼랩스(대표 최혁재)가 운영하는 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가 협력 제작사(CP)에 정산 및 시청 성과 데이터를 제공하는 '비글루 스튜디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비글루 스튜디오는 데이터 열람 기능과 AI 자동 성과 분석을 통합한 대시보드로 ▲작품별 퍼포먼스 등급 산출 ▲에피소드 자동 성과 진단 ▲출시 후 3개월 간 추세 분석 리포트를 포함한다. 이를 통해 제작사는 성과를 명확히 이해하고 다음 작품 기획과 확장 전략을 설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연내 AI 성과 예측 모델과 장르·국가별 비교 분석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파트너사별 숏드라마 기준 톱5 벤치마크 비교 기능과 시청 패턴 심층 분석 기능도 도입해 제작사가 객관적으로 성과 진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비글루는 비글루 스튜디오 출시를 계기로 플랫폼과 제작사 간 데이터 공유 협업 구조를 본격화하고, 투명성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핵심 가치인 제작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혁재 스푼랩스 대표는 “비글루 스튜디오는 플랫폼과 제작사 간 정보 비대칭을 해소함으로써 창작자가 AI 분석을 통해 자신의 성과를 파악하고 다음 전략을 설계할 수 있는 도구”라며 “궁극적으로 데이터 기반 제작 환경을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6.03.03 16:26백봉삼 기자

그리프라인 '명일방주: 엔드필드', 신규 업데이트 1.1버전 공개

그리프라인은 3D 전략 RPG '명일방주: 엔드필드'에 신규 업데이트 1.1버전 '몰아치는 새로운 물결, 과거와의 작별'을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업데이트는 오는 12일에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지역이 추가되고 6성 캐스터 탕탕과 6성 가드 로시가 새롭게 합류한다. 탕탕은 광역 빙결 피해에 특화된 오퍼레이터로, 궁극기를 시전하면 범위 내 보스를 포함한 모든 적을 일시적으로 속박한다. 로시는 적에게 부여된 아츠 부착 효과를 취약 상태로 전환하는 능력을 지닌 오퍼레이터로, 물리 중심 분대의 화력을 극대화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통합 공업 시스템에는 수력을 활용한 신규 설비인 수력 채굴기가 추가돼 전력망 연결 없이 물의 흐름을 이용해 새로운 자원인 적동을 자동 채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지역인 무릉 – 청파채가 개방되고 네파리스와 아다시르의 등장으로 긴장이 고조된 무릉성 인근에서 새로운 사건과 메인 스토리가 펼쳐진다. 성장 보상과 시스템이 개선돼 특정 구간 달성 시 추가 모집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초보자 지원 보상이 지급된다. 이미 조건을 충족한 이용자도 업데이트 이후 보상을 수령할 수 있으며 4·5·6성 오퍼레이터 최초 획득 시 추가 보상이 지급될 예정이다. 장비 세팅과 관련해 세 가지 옵션을 선택해 제작할 수 있는 신규 각인 아이템이 추가된다. 출시 이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편의성 개선도 이뤄져 건설 시스템에서는 전력선 연결 범위가 확장되며, 컨트롤러 조작 편의성도 개선된다. 이 밖에 탐험 중 집라인 이용 시 미니맵과 전체 지도 확인 기능, 전투에서 오퍼레이터의 체력과 궁극기 에너지가 최대치로 시작, 적 공격 예고 표시의 가시성 등 편의성이 더욱 향상된다. 그리프라인은 "출시 이후 보내준 이용자 여러분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이번 업데이트를 준비했다"며 "지속적인 콘텐츠 추가와 개선을 통해 명일방주: 엔드필드만의 경험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3.03 16:25진성우 기자

드림에이지 '인더섬 with BTS', 방탄소년단 컴백 맞춰 대규모 업데이트

드림에이지(대표 정우용)는 모바일 매치 3 퍼즐 게임 '인더섬 with BTS'(이하 인더섬)가 방탄소년단(BTS)의 활동 재개에 발맞춰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홍보 영상에서는 3.2.0 업데이트 방향성과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메시지는 '리-붐 스타트 나우!'로, 신규 콘텐츠와 시스템 개편을 통해 한 층 진화한 플레이 경험을 예고했다. 인더섬은 3일부터 퍼즐 애니메이션 개선과 연출 최적화가 적용된다. 카드 컬렉션 신규 시즌도 시작된다. 이용자는 '버터 머그샷' 테마의 신규 카드를 수집하고 컬렉션을 완성하면 다양한 아이템 보상과 머그샷을 모티브로 한 특별 배지를 획득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게임 접속 시 모든 이용자에게 '2026 BTS 조각상' 보상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복귀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퍼즐 아이템 지원도 마련했다. 6일부터는 특별한 공간 이벤트 '잇진의 부엌2' 행사가 진행된다. BTS 멤버들이 아미들을 위해 수제 초콜릿 제작에 도전하는 특별한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으며, 최종 보상으로 S급 데코레이션인 '스위트 테이블'을 얻을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5월5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7일에는 신규 콘텐츠 '퍼미션 투 퍼즐'이 업데이트 된다. 연승을 할 수록 더 많은 리그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벤트 종료 시 누적 순위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지급한다. 24일부터는 BTS 컴백을 맞아 신규 웹 이벤트 '선물 같은 순간 Vol.1'이 진행된다. 이벤트 미션 달성 시 퍼즐 아이템이 제공되며, BTS 신규 공식 응원봉과 BTS 봄날을 테마로 제작된 BTS 아일랜드 피규어 V3를 받을 수 있는 머치 증정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2026.03.03 16:15진성우 기자

제너스 파워, 전 세계 스마트 미터 2600만 대 보급 돌파…엔드투엔드 첨단 계량 솔루션 리더십 강화

자이푸르, 인도, 2026년 3월 3일 /PRNewswire/ -- 제너스 파워(NSE: GENUSPOWER) (BSE: 530343)가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 미터 2600만 대 이상을 보급하는 이정표를 달성하며 글로벌 유틸리티 기업들의 신뢰를 받는 기술 및 실행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이번 글로벌 성과의 주요 동력은 인도 국가 전력망 현대화 프로그램에서의 선도적 역할이다. 제너스 파워는 선도적 AMI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1000만 대 이상의 스마트 미터 보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복잡하고 장기적인 대규모 유틸리티 프로젝트 수행 경험은 1~2단계 스마트 미터 보급을 추진 중인 전 세계 유틸리티 기업들과의 협력 확대에 있어 견고한 기반이 되고 있다. 30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한 제너스 파워는 스마트 전기, 가스, 수도 계량기, 통신 시스템, 독자적 헤드 엔드 시스템(Head End System, HES), 계량 데이터 관리(Meter Data Management, MDM) 플랫폼, 유틸리티 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아우르는 통합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대표적 첨단 계량 인프라(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AMI) 서비스 기업이다. 이러한 솔루션은 원격 모니터링, 실시간 분석, 수요 반응, 데이터 기반 전력망 최적화를 지원해 유틸리티 기업의 운영 효율성과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킨다. 제너스의 혁신 역량은 인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강력한 연구개발 생태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자이푸르, 하리드와르, 구와하티, 코트푸틀리 등 4개 지역에 6개의 완전 통합형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연간 1800만 대 이상의 계량기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자동화 SMT 라인, 정밀 사출 성형, 첨단 시험 인프라를 갖춘 이들 시설은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고품질 스마트 미터를 대규모로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또한 제너스는 운영 및 파트너 생태계를 통해 가치사슬 전반에서 1만 6000명 이상의 직적 및 간접 고용을 지원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도 제너스는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시아, 태평양 지역 및 SAARC 국가들로 사업을 확대하며 국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현지 유틸리티 및 시스템 통합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규제 환경과 기후 조건에 최적화된 신뢰성 높고 확장 가능한 표준 준수 AM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550명 이상의 연구개발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인력을 바탕으로 진정한 엔드투엔드 라이프사이클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제너스는 제조, 보급 및 AMI 운영 전반에 AI 기반 이니셔티브를 도입해 생산성, 예측 정확도 및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동시에 손실 탐지, 청구 효율성 개선, 자산 성능 관리 등을 지원하는 고도화된 분석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제너스 파워의 지텐드라 쿠마르 아가르왈(Jitendra Kumar Agarwal) 공동 대표이사는 "전 세계 스마트 미터 2600만 대 보급 돌파는 단순한 규모의 성과를 넘어, 대륙 전반의 유틸리티 기업들이 제너스에 보내준 신뢰의 증거다. 전 세계 전력 시스템이 디지털 및 데이터 기반 전력망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제너스는 신뢰할 수 있는 하드웨어, 지능형 소프트웨어, 검증된 실행 역량을 통해 이러한 전환을 지원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인도 최대 스마트 계량 프로그램부터 다양한 해외 시장에 이르기까지, 확장 가능하고 미래 지향적인 스마트 계량 솔루션을 찾는 유틸리티 기업의 장기적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너스 파워는 자본적 지출, 운영 비용, 총지출 등 다양한 사업 모델에 맞춘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전 세계 스마트 그리드 도입을 가속화하는 유틸리티 기업들의 장기 파트너로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genuspow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454998/Genus_Logo.jpg?p=medium600

2026.03.03 16:10글로벌뉴스

개인이 떠받쳤지만…기관·외인 매도에 코스피 7%·코스닥 4% 급락

코스피 지수가 7%대 급락하면서 5800선 아래로까지 떨어졌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24% 하락한 5791.9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서 개인이 강한 순매수세를 띄었지만,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모두 순매도에 나서면서 지수가 하락했다. 개인은 5조 7974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5조 1482억원, 기관은 8863억원 순매도했다. 장중 코스피 낙폭이 가팔라지면서 오후 12시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한국거래소 기준으로 시가총액 1~10위에 오른 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만 상승 마감하고 나머지 종목들은 모두 하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19% 가량 올랐다. 삼성전자도 9%대, SK하이닉스와 현대차도 11%가량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2% 내린 1137.70에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1439.7원보다 26.4원 오른 1466.1원에 주간 거래를 끝냈다. 모니카 디펜드 아문디(Amundi) 투자연구소 소장은 "원유 공급이 지속되는 한, 이번 미국-이란 사태는 시스템 리스크라기보다는 변동성 이벤트에 가깝다"면서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투자 사이클에 내재화됐다"고 진단했다. 디펜드 소장은 "아시아 및 신흥국 중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은 금융 여건이 긴축되고 경상수지 압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신흥국 내에서는 명확한 승자와 패자가 나타날 것이며, 원유 수입국은 취약한 반면 원자재 수출국은 상대적으로 수혜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6.03.03 16:08손희연 기자

[단독] 정부, '두바이 AI 페스티벌' 참여 잠정 보류…"미·이란 갈등 여파"

정부가 오는 4월 초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행사 참여를 잠정 보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IT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내달 6~7일 개최되는 '두바이 AI 페스티벌' 참여 잠정 보류를 관계자들에게 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바이 AI 페스티벌은 두바이에서 매년 열리는 글로벌 AI 행사다. 전 세계 AI 리더·기업·정부 기관이 모여 AI 혁신, 비즈니스 협력, 투자 기회, 정책 논의를 진행하는 장이다. 올해는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DWTC)에서 개최된다. 앞서 정부는 이 행사에서 한국관을 구축해 현지 네트워킹·기업 지원, 포럼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었다. NIPA는 한국관·포럼 운영 용역도 별도 모집하는 공고를 내기도 했다. 익명을 요청한 AI 업계 관계자는 "최근 미국 이란 간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전시 참여가 무산됐다"며 "현지 안전 문제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어 "4월 말 예정된 정부의 사우디 행사도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현재 사우디에 제안 작업 중인 건이 선정된다 하더라도 현지에 갈 수 없을 듯 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NIPA 관계자는 "현재 상황은 잠정 보류"라며 "취소 여부는 상황 주시 후 추후에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3.03 16:08김미정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팔레트 페스타 2026' 마무리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 이사장 권혁빈)는 '팔레트 페스타 2026: 비커밍 더 레조넌스'를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8일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서 열렸다. 팔레트 페스타 2026은 '팔레트'에 참여한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창작물을 공유하고 성장의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팔레트는 미래 세대가 창의·창작 경험을 통해 행복한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돕는 창의 커뮤니티다. 2022년부터 매년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교사, 학부모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대구, 부산, 전주 등 전국 12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기관 교사, 청년 멘토 '호프 크리에이터' 등 총 25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는 전시된 창작물을 체험하는 '시그널 트랙'과 창작물을 발표하고 서로 교류하는 '레조넌스 트랙'에 참여했다. 시그널 트랙에 마련된 12개의 부스에서는 게임, 영상, 웹툰, 굿즈 등 51개의 다양한 창작물들이 전시됐다. 레조넌스 트랙에서는 아이들이 만든 게임을 활용한 대회 '플레이 스테이지', 영상 상영 및 시사회가 진행된 '스크린 스테이지', 대표 청소년 창작자가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보이스 스테이지' 등의 프로그램들이 차례대로 진행됐다. 우수 창작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과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간 창작 여정을 돌아보는 수료식도 마련됐다. 시상식에서는 참가자들의 현장 투표로 각 스테이지의 우수 팀을 선정해 상장과 소정의 상품을 제공했다. 수료식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이 창작 프로젝트에 도움을 준 청년 멘토들에게 수료증을 직접 전달했다. 희망스튜디오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팔레트에 참여한 기관 대상으로 창작 동아리 '팔레트 유스 파티' 등을 운영해 기관 내에 창작 환경이 자발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자원을 연결해 미래 세대를 위한 창의적 성장 환경을 확산하고 있다"며 "사회문제해결 플랫폼으로서 지역의 공공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아이의 행복한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6.03.03 16:00진성우 기자

K배터리, 재도약 위한 기술 연마…LG엔솔 "中 이길 기회 잡겠다"

"언제 한 번은 중국에 있는 배터리를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잡고자 노력하겠습니다." 김기웅 LG에너지솔루션 에너지저장장치(ESS) 셀 개발센터장(상무)은 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6'에서 이 같은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 상무의 중국 배터리 언급은 ESS 시장이 중국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ESS 시장은 중국 업체들이 대규모 생산능력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주도권을 넓혀가는 흐름이기 때문이다. 국내 배터리 업계가 '기술력'과 '공급망 자립'으로 승부수를 띄우는 배경이기도 하다. 김 상무는 "ESS 굉장히 복잡하다"며 "리튬인산철(LFP) 활물질을 받아 전극을 만들고, 활성화를 거쳐 셀을 만든 다음에 셀을 모듈화하고, 거기에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붙여 팩을 만들고, 팩을 컨테이너에 전장 부품까지 실장해야되기 때문에 시스템 비즈니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과정에 참여한 연구원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수상할 수 있었다"며 "전기차로 시작했다가 이제 ESS가 성장 초입으로 발돋움하는 첫 단계인데, (이번에 수상한 제품이) 배터리 슈퍼 사이클을 이끌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점점 고도화 시키고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수상 기업들은 각자의 혁신 기술을 앞세워 다가올 시장 회복 국면에서 재도약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밝혔다. 변상원 삼성SDI 셀 개발팀 상무는 "배터리는 개발할 때 작은 것 하나 바꾸는 게 결코 쉽지 않다"며 "이번에 수상한 '고에너지 각형 배터리'는 과거의 기술과 현재의 경험, 더 나아가 미래의 가능성을 한 데 모은 융합의 결과와 도전의 성과"라고 강조했다. 또 "업계가 전반적으로 쉽지 않은 길을 가고 있지만, 돌이켜 보면 '역경에도 불구하고 성장했다'가 아니라 '역경 덕분에 여기까지 오지 않았나'는 생각이 든다"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게 아니라 적극 임하고, 앞으로 멈추지 않고 분전해 다음 도약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소재 업체들도 '탈중국' 흐름에 맞춘 기술 경쟁력을 내세우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중국이 주도해 온 LFP 시장을 뚫기 위한 시도도 이어진다. 올해 인터배터리 어워즈에서 에코프로비엠은 '공급망 자립 LFP 직접합성법'으로 수상했다. 공보현 에코프로비엠 개발담당장(상무)은 "LFP는 중국에서 원료부터 생산 기술 설비까지 90% 이상 기술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며 "미국과 유럽에서 여러 규제 정책들이 나오며 탈중국 LFP 필요한 실정이 되고 그 기조에 맞춰 탈중국할 수 있는 LFP를 제작하는 기술을 현재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많은 연구소와 기업, 학교 등과 같이 공동 연구를 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 좋은 제품을 만들어 국내 LFP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열폭주 지연 열가소성 플라스틱'과 '차세대 90+ 하이니켈 전구체'로 수상한 LG화학과 에코앤드림, '초고속 스태킹 설비'로 수상한 티더블유 역시 꾸준한 연구개발이 성과로 이어진 사례다. 곽민한 LG화학 엔지니어링소재 사업부 개발담당(상무)은 "화염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해 승객들 대피 시간을 확보해 줄 수 있는 소재를 업계 최초로 개발해 시장에 지금 적용을 하고 있다"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고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혁신 소재로 계속 시장을 리드할 수 있도록 더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민 에코앤드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007년부터 꾸준히 배터리 관련 소재 기술을 연구개발해왔다"며 "지난 20년의 노력이 성과를 내서 상을 받을 수 있었고,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 다른 제품도 성공적으로 개발해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안종식 티더블유 전무는 "설비 개발이 쉽지 않음에도 임직원들이 묵묵히 개발에 매진해주고 있다"며 "중국의 공격적인 투자와 빠른 기술 개발에 의해 국내 배터리 산업과 소부장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에 있는데, 이번 전시회와 어워즈 수상기업들로 인해 다시 한번 K배터리 명예와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인터배터리 어워즈는 인터배터리 전시회 참가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대상으로 기술성·혁신성·산업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하는 국내 배터리 산업의 대표 시상식이다. 올해는 총 25개 기업에서 42개 혁신 제품과 기술이 출품돼 전년(24개사 32개 제품) 대비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2026.03.03 15:59류은주 기자

뻣뻣해 보이지만…머리는 똑똑한 휴머노이드 로봇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연초 CES에서 보여준 현대차그룹의 휴머노이드처럼 화려한 움직임은 보기 어렵다. 링 위에 오른 로봇이 무술 동작을 보이고, 무대에 올라 음악에 맞춰 춤을 추지만 MWC 현장에서 보인 휴머노이드 로봇은 '똑똑함'을 증명하려 했다.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에서 개막한 MWC26에는 예년과 비교해 휴머노이드를 활용한 전시가 부쩍 늘었다. 세계 최대 통신산업 전시회인 만큼 커넥티드 디바이스 개념으로 MWC를 찾던 로봇은 올해 들어 부쩍 AI를 강조하고 나섰다. LG유플러스 MWC 전시 부스 2층에서 쉴 새 없이 관람객과 대화를 주고받는 로봇이 있다. 시각적으로 기대하는 큰 움직임은 없지만 50개 이상의 언어를 능수능란하게 한다. 한국어는 물론, 직접 구별할 수는 없지만 각 언어의 사투리 구사도 가능하다. 제자리에 가만히 서 있다고 기계적인 성능이 낮은 것은 아니다. 하드웨어만 보면 세계 최대 휴머노이드 제조 회사인 애지봇의 제품이다. 그럼에도 이 로봇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민트봇이라는 회사가 공급한 로봇의 두뇌 엔진이다. LG유플러스 부스의 전시 내용을 학습시켜 관련 내용을 물어보면 도슨트처럼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질문 쿼리에 반복적인 대답만 늘어놓지 않고 공감 능력으로 대화를 이어가려고 하는 점도 주목된다. 날씨를 물어보면 “바깥은 맑아”라는 답변 대신 “너는 그게 궁금했구나”와 같은 대화를 먼저 꺼낸다. 세계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 역시 자국의 여러 로봇 기업과 함께 전시 부스를 꾸렸다. 전시장 입구에 선 휴머노이드는 관람객과 연신 '가위바위보'만 할 뿐이다. 중국 선전 지역의 LEJU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를 내세워 팔을 들어 올리고 손가락을 접었다 펴는 모습만 보인다. 그런 휴머노이드 시연을 통해 차이나모바일이 강조하려는 내용은 5G 어드밴스드다. 6G 통신 이전 가장 진화된 무선 접속 규격으로 로봇을 제어하는 기술을 뽐내려 한 것이다. 이밖에 MWC 무대서 유니트리는 조이스틱으로 연결된 휴머노이드로 격투기 대련을 시연으로 이목을 끌고, 차이나텔레콤은 전시 부스 방문객에 선물을 제공하기 위한 서예 로봇을 내세웠다. 다쏘시스템은 미국의 웨스트우드로보틱스의 로봇으로 다양한 보조 서비스가 가능한 점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들 역시 최근 휴머노이드에 기대하는 화려한 움직임은 없지만 새로운 외부 AI와 연동하는 점부터 초저지연 통신 네트워크와 연동됐을 때 로봇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차이나모바일 관계자는 “단순한 가위바위보도 연동된 네트워크의 기술 수준에 따라 흥미로울 수 있고 반대로 따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6.03.03 15:58박수형 기자

슈퍼플래닛 전자오락수호대, AI 기반 H5 플랫폼 '미니게임 라운지' 출시

슈퍼플래닛(대표 박성은)은 방치형 RPG '전자오락수호대'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신규 콘텐츠 플랫폼 '미니게임 라운지(베타)'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미니게임 라운지는 별도 앱 설치 없이 HTML5(이하 H5) 기반의 미니게임을 모아놓은 인게임 서비스다. 이번 프로젝트는 슈퍼플래닛 내 AI 전담 연구 개발 조직인 '슈퍼플래릿 스파크 AI'(이하 스파크 AI)가 주도했다. 이용자는 '전자오락수호대' 앱에서 다양한 미니게임을 즐기면서 플레이 성과에 따라 아이템 등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생성형 AI 기술과 슈퍼플래닛의 자체 프레임워크가 결합됐다는 점이다. 슈퍼플래닛의 스파크 AI 팀은 AI를 활용해 미니게임의 핵심 코어를 신속하게 구축하고, 이를 자체 개발한 프레임워크에 통합해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마련했다. 슈퍼플래닛은 이번 미니게임 라운지(베타)를 통해 검증된 미니게임을 지속적으로 추가하며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슈퍼플래닛 관계자는 "스파크 AI 조직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익숙한 수호대 캐릭터를 새로운 장르의 미니게임에서 만나는 색다른 재미를 더 빠르게 선사할 수 있게 됐다"며 "미니게임 라운지(베타)는 기술과 콘텐츠가 결합한 새로운 놀이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슈퍼플래닛이 서비스하는 다른 타이틀로도 이 모델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3.03 15:55진성우 기자

패스트캠퍼스, 기업 출강 10건 중 6건이 'AI 교육'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는 지난해 진행한 기업 교육 가운데 AI 교육 비중이 50%를 돌파하며 기업 교육 시장이 본격적인 AI 전환(AX) 국면에 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기업들의 학습 수요는 기존 직무 역량 강화 중심에서 생성형 AI 기반 실무 혁신 교육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단순한 기술 이해를 넘어 실제 업무 생산성과 성과로 연결되는 교육을 찾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기업 교육 시장 전반에 'AI 시프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데이원컴퍼니의 실무 교육 브랜드 패스트캠퍼스에 따르면 2025년 진행된 약 400건의 기업 출강 교육 중 AI 관련 교육 비중은 56.7%로 과반을 넘어섰다. 관련 매출 역시 전체 출강 교육 매출의 51.4%를 차지하며 AI 교육이 기업 교육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줬다. 기존 고객사들의 수요 변화도 눈에 띈다. 2024년 패스트캠퍼스의 비 AI 교육을 수강했던 기업 가운데 약 11%는 2025년 기존 교육에 AI 교육을 추가로 도입하며 AX 대열에 합류했다. 이는 기업들이 AI 전환을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교육 형태도 일회성 특강을 넘어 기업 내부 데이터를 직접 활용하는 '장기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실제로 2025년 연간 규모 교육은 전년 대비 275%, 반기 및 분기 규모 교육은 각각 166%, 138% 증가했다. AI 도입을 위한 사내 데이터 분석과 실무 적용까지 이어지는 실행 중심 교육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흐름은 가파른 매출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다. 데이원컴퍼니 B2B 부문의 2025년 분기별 매출은 ▲1분기 22억원 ▲2분기 36억원 ▲3분기 52억원으로 급성장하며 매 분기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패스트캠퍼스는 올해 기업 맞춤형 'AI 해커톤'을 신규 출시하며 기업 주도 AX 커리큘럼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AI 해커톤은 아이디어 도출부터 MVP(최소 기능 제품) 완성까지 지원하는 사내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으로 AI를 도입하고 싶지만 전문 인력과 실행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기획됐다. 사전 진단부터 조직 내 AI 확산 환경 설계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해 기업 고객이 단기간 내 명확한 비즈니스 아웃풋을 낼 수 있도록 돕는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생성형 AI 확산으로 기업의 경쟁력은 AI 도입이 아닌 'AI 활용'으로 결정되고 있다”며 “패스트캠퍼스는 인프라와 경험 부족으로 AX 전환을 망설이는 기업에 가장 현실적이고 실행력 있는 해법을 제시하는 교육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3 15:51백봉삼 기자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美 관세정책 구조적 변화 가능성까지 염두 둔 대응 필요”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3일 “관세정책은 단기적 조치 대응을 넘어 구조적 변화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전략적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이날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의에서 산업·통상 분야 주요 연구기관과 학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대미 통상 현안 관련 전문가 간담회'에서 “관세정책이 복합적 구조로 전환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이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 판결 이후에도 무역법 122조·301조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전개되고 있고, 기존 232조 품목관세도 유지되는 등 복합·다층 구조로 전환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 산업과 수출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미국 관세정책이 단일 조치 중심에서 벗어나 복합적인 정책 조합 형태로 전개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개별 관세조치의 직접적 영향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주요 교역상대국의 대응 전략, 미국 산업정책 기조와의 연계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여 본부장은 “국익을 최우선으로 해 한미 간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고 우리 기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도 미국의 후속조치와 주요국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민관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대미통상 현안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03 15:49주문정 기자

현대차∙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서 격돌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테슬라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대자동차는 2020년 12월 로봇 개발사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하며 로봇 산업의 주요 플레이어로 부상했다. 테슬라 역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공개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킨 상태다. 현대차는 올해 초 CES 2026에서 사람처럼 유연하고 민첩한 움직임을 구현한 '아틀라스' 로봇을 선보였다. 이후 2주간 주가가 약 80% 급등하며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기도 했다. 아틀라스∙옵티머스 로봇, 각각의 장점은? 시장 분석가들은 아틀라스를 테슬라 옵티머스의 핵심 경쟁 제품으로 보고 있다. 아틀라스는 최대 50㎏의 하중을 운반할 수 있어 옵티머스(20㎏)보다 적재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람 크기의 로봇 손에 56개의 자유도를 구현했고, 고성능 액추에이터와 정밀 동작 제어 기술 등 로봇 공학 측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갖췄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로봇의 인지 능력 고도화를 위해 구글 딥마인드와 협력하고 있으며, 액추에이터 및 공급망 지원을 위해 엔비디아, 현대모비스 등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반면 테슬라 옵티머스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엔드 투 엔드 신경망을 활용하는 점이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옵티머스의 키는 약 1.73m, 무게는 57㎏이며, 1회 충전으로 약 8시간 작동이 가능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옵티머스의 가격을 2만~3만 달러 사이로 제시하며, 대량 생산과 원가 절감을 통해 시장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이에 비해 현대차는 초기에는 차량 부품 키팅(kitting)과 같은 대량·반복적 산업 공정에 아틀라스를 우선 투입할 계획이다. 초기 비용이 다소 높더라도 고빈도 산업 작업에 먼저 적용해 실질적 생산성 향상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2028년부터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포함한 여러 시설에 로봇을 배치하고, 2030년까지 보다 복잡한 조립 공정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2050년까지 5조 달러 시장 성장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로봇 산업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배터리, 전기 모터, 센서, 인공지능(AI) 등 전기차와 유사한 핵심 부품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2050년까지 5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와 현대자동차 모두 이러한 성장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현대차의 산업 중심 전략과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기술적 전통이 저렴하고 다재다능한 휴머노이드를 지향하는 테슬라의 비전과 대조를 이룬다고 평가했다. 다만 어느 쪽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든, 두 기업 모두 향후 글로벌 노동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를 여는 핵심 주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3.03 15:4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덱스터, 해운대 디지털 옥외광고 '그랜드 조선 미디어'로 3연속 수상

덱스터크레마(대표 손동진·송경운)가 해운대스퀘어 1호 디지털 옥외광고(DOOH) '그랜드 조선 미디어'로 국내외 주요 시상식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디지털 옥외광고 경쟁력을 입증했다. 덱스터스튜디오 자회사인 AI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덱스터크레마는 최근 그랜드 조선 미디어 프로젝트로 ▲뮤즈 크리에이티브 어워드에서 'Experiential & Immersive' 부문 골드 상 ▲디지털 사이니지 어워드에서 'Innovative and Impactful DOOH Advertising' 부문 위너 ▲앤 어워드에서 디지털 광고 부문 실버 상을 수상했다. 그랜드 조선 미디어는 신세계프라퍼티와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추진한 해운대구 내 첫 DOOH다. 가로 25미터, 세로 31미터 규모의 거대 버티컬 미디어다. 덱스터크레마는 전광판 영상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넘어, 공간 경험 설계, 현장 이벤트 연출, 운영 전략 구축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며 DOOH 프로젝트의 종합 수행 역량을 보여줬다. 뮤즈 크리에이티브 어워드는 미국 IAA(International Awards Associate)가 주관하는 국제 디지털 광고 마케팅 시상식이다. 구글·스포티파이·애플·벤츠 등 글로벌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대형 시상식으로 알려져 있다. 덱스터크레마는 올해 'Experiential & Immersive' 부문에서 한국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덱스터크레마는 그랜드 조선 미디어의 수직성을 극대화한 '버티컬 내러티브' 설계로 세로형 스크린의 물리적 한계를 역으로 이용해, 해와 달이 뜨고 지는 수직적 움직임과 사람의 에너지를 압도적으로 표현하는 '풀스케일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디지털 사이니지 어워드는 디지털 디스플레이 프로젝트와 기술, 콘텐츠 경쟁력을 평가하는 국제 행사로, 글로벌 사이니지 산업의 기술 흐름과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행사다. 콘텐츠 제작에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을 도입해 댄스팀 저스트절크의 움직임이 가진 폭발적인 에너지를 디지털 공간에 현실적으로 재현한 것이 수상의 원동력이 됐다. 이는 덱스터크레마의 전략적 기획력과 덱스터스튜디오의 기술력 등 그룹사의 시너지가 실현된 부분이다. 앤 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는 디지털산업계 행사다. 디지털 산업 전반에서의 영향력과 혁신성을 평가해 시상한다. 덱스터크레마는 건축물 외벽을 상업적인 '디지털 빌보드'로 보지 않고, 도시의 감성을 담는 공공 미술이자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컬처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재정의한 차별점을 인정 받았다. 비수도권 최초인 해운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의 1호 프로젝트로서 해당 구역의 기준점을 제시했다는 데서 상징성을 가진다. 손동진 덱스터크레마 대표는 "그랜드 조선 미디어 프로젝트는 콘텐츠 제작, 공간 연출, 운영 전략을 통합한 뉴미디어 프로젝트 사례로, 덱스터 그룹의 제작 기술과 크리에이티브, 마케팅 역량을 결합한 시너지가 국내외 수상 성과로 이어졌다"며 "향후 프로그래머틱 DOOH, XR 기반 미디어 경험, AI 데이터 기반 옥외광고 운영 등 디지털 광고 분야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03 15:41백봉삼 기자

긴장감 커진 중동…네이버·카카오, '핫라인' 켜고 예의주시

중동 7개국에 특별여행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디지털 전환·모빌리티 협력 사업을 진행 중인 국내 플랫폼 기업들이 안전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주요 프로젝트에는 직접적인 차질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외교부는 2일 오후 6시부로 아랍에미리트·카타르·오만·바레인·요르단·쿠웨이트·사우디아라비아에 한시적으로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를 발령했다.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사우디 정부와 국가 단위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네이버는 즉각 안전 대응에 나섰다. 네이버 관계자는 “현지 법인 인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재택근무로 전환했으며,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우디 현지와 본사 간 실시간 핫라인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사우디 '비전 2030' 전략과 맞물려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지도 기반 슈퍼앱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까지 해당 사업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사우디 초대형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인 '디리야 프로젝트'에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급하는 유상 실증(PoC)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총 630억 달러 규모로 추진되는 디리야 프로젝트는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핵심 인프라 사업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약 5천대 규모 3개 구역에 주차 솔루션을 우선 구축하는 PoC를 진행 중이며, 수요 예측 기반 AI 공간 최적화 기술과 실내 내비게이션, 통합 플랫폼 운영 역량 등을 적용한다. PoC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향후 6만대 이상 인프라로 확대 적용이 논의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공식 입장은 내지 않았으나, 현지 상주 인력이 없어 인력 운영 측면의 리스크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사업 진행에 직접적인 영향도 확인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단기적으로 출장이나 현지 협의 일정이 일부 조정될 가능성은 있으나,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국가들의 디지털 인프라 투자와 스마트시티 조성 계획은 국가 전략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어 사업 구조 자체가 흔들릴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사우디 '비전 2030'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모빌리티 투자는 중장기 국가 전략에 해당한다”며 “단기 정세 변수와 구조적 투자 흐름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3.03 15:30안희정 기자

마이리얼트립, 주진명 CFO·허원진 CTO 선임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전 사업지원본부 주진명 본부장과 자회사 AICX의 허원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각각 최고재무책임자(CFO)와 CTO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마이리얼트립은 '여행 경험의 완전한 연결'이라는 비전 아래 지속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제품 기획과 의사결정·업무 방식 전반의 AI 전환(AX)을 추진하며, 1000만 회원을 보유한 여행 테크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이번 인사는 사업·재무·기술 각 영역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다음 단계 도약에 맞는 리더십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주 CFO는 재무와 경영 지원 체계 전반을 총괄한다. 베인앤드컴퍼니와 IMM프라이빗에쿼티에서 컨설팅 및 투자 경험을 쌓은 뒤, 2019년 마이리얼트립에 합류해 재무 전략과 자금 운영 구조의 체계화를 주도하며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 향후 재무를 넘어 정책과 사업 전략 전반까지 관장 범위를 넓혀 회사의 성장 속도와 수익 구조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마이리얼트립 기술 조직의 중장기 전략과 실행을 이끌 허 CTO는 삼성전자·SAP 등 글로벌 테크 기업에서 개발 경력을 시작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아우르는 기술·제품 역량을 갖춘 인물이다. 2023년 마이리얼트립 합류 이후 서비스와 기술 간 협업 체계를 고도화했고, 2024년부터 자회사 AICX CTO로서 AI 적용과 기술 효율화, 업무 구조 혁신을 이끌어 왔다. 현재 이동건 대표와 함께 전사 AI 네이티브 기술 역량 강화를 이끌고 있다. 이번 선임에 따라 이동건 대표는 인바운드 사업 확대를 중심으로 주요 사업 전략을 직접 이끌고, 항공·숙소·투어&액티비티 등 기존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각 사업이 고객 경험의 연결이라는 일관된 방향 아래 유기적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실행력 제고에 집중한다. 마이리얼트립 이동건 대표는 “이번 인선은 고객 중심의 성과를 만들어 온 마이리얼트립의 사업 토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기술과 재무가 긴밀히 연계된 구조 위에서 사업 성과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3 15:22백봉삼 기자

오픈베이스, VM웨어 네트워크·보안 전문 서비스 자격 확보…클라우드 경쟁력 입증

오픈베이스가 VM웨어 서비스 역량을 공식 인정받으며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전문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오픈베이스는 VM웨어의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킹 및 보안 분야 전문 서비스 역량 인증인 'ANS PSO' 자격을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인증은 VM웨어의 차세대 인프라 환경에서 고도의 네트워크 설계와 보안 솔루션을 구축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파트너사에 부여된다. 오픈베이스는 이번 자격 취득을 통해 고객사에게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전문 컨설팅 및 구축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오픈베이스는 브로드컴의 최신 통합 플랫폼인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CF) 9' 기반 서비스 제공 역량을 전면에 내세웠다. VCF 9은 데이터센터 전체를 하나의 통합된 운영 모델로 관리하는 차세대 플랫폼이다. 오픈베이스는 이를 활용해 기업 고객이 복잡한 인프라를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 측 조사에 따르면 최근 대다수 기업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채택 중이며 각 워크로드 특성에 맞는 최적의 인프라 환경을 선택하고 관리하는 것이 기업 IT 전략의 핵심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오픈베이스는 이같은 시장 흐름에 맞춰 고객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네트워크 및 보안 통합 설계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오픈베이스 관계자는 "이번 ANS PSO 인증 취득은 VM웨어 최신 기술 스택인 VCF 9 기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검증된 파트너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핵심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3 15:16한정호 기자

대한내분비학회 차기 이사장에 이원영 강북삼성병원 교수 선출

이원영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차기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이원영 차기 이사장은 강북삼성병원에서 내과부장, 당뇨전문센터장 등으로 재직했다.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내분비학회 해외논문상, 공로상, 연구본상, 남곡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이원영 교수는 “대한내분비학회가 내분비 분야 글로벌 선두 그룹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고자 한다”라며 “후학 세대를 위한 학회, 환자분들께 다가가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3.03 15:12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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