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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 "'닥터나우 방지법', 사실상 시장 진입 원천 차단"

약사법 개정안, 일명 '닥터나우 방지법'에 대한 잡음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벤처기업협회가 시장 진입 자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벤처기업협회는 10일 "'닥터나우 방지법' 등 비대면진료 플랫폼 규제 강화와 관련해 플랫폼의 의료기관·약국 환자 유인·알선 행위와 의약품 도매업자의 시장 질서 교란 행위는 현행 규제조항을 개정하는 것만으로도 규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협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개정안이 시장 진입 자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는 것이 과연 타당한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불공정 행위가 문제라면, 사업을 금지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후 규제 중심의 합리적 대응이 보다 타당한 접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각 계의 우려에 대한 대안으로 도매상을 영위하지 않는 '비대면진료 중개업자'도 의약품 도매상과 같이 리베이트 등을 금지하는 제도 보완으로 충분히 사후 규제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약사법 조항에 비대면 진료 중개업자를 추가하는 것만으로 제재가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이에 협회는 "따라서 현재 운영 중인 플랫폼의 의약품 도매업 영위 행위를 입법으로 원천 차단하기보다는, 덜 침해적이면서도 실효성 있는 대안 입법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엇보다도 소비자 편익을 위해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2025.12.10 16:01김기찬

한국팹리스산업협회 "K-반도체 비전 발표 전폭적 지지"

한국팹리스산업협회(KFIA)는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개최된 'AI 시대, K-반도체 비전과 육성전략 보고회'에서 발표된 정부의 비전 및 전략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회장은 "정부의 이번 보고회가 반도체 세계 2강 도약을 위한 비전 및 전략을 집중 논의하고,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역량 결집을 추진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한 것에 깊이 공감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정부가 "반도체 주도권 확보에 우리 산업의 명운이 달린 비상한 시기인 만큼, 그동안 실행에 옮기기 어려웠던 비상한 정책을 추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한데 대해서도 "전적으로 동의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특히 우리나라의 반도체산업이 메모리에 편중된 구조로, 시스템반도체 분야의경쟁력이 매우 저조하고 AI 확산 시대에 팹리스분야의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정부는 "경쟁력이 부족한 시스템반도체, 특히 팹리스 분야는 파운드리-수요기업 등 온 생태계를 동원해 10배로 키우겠다"는 전략을 밝혔으며, 협회 역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는 팹리스 산업계가 지속적으로 건의했던 '국내 팹리스 스타트업의 빠른 스케일업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요청'을 국가 전략으로 구체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협회는 "국가적 역량을 총결집해야 한다"는 정부의 강조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반도체 강국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의 실행은 산업계의 적극적인 동참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책 중 정부가 국내에 글로벌 반도체 수요기업이 있으나, 국내 팹리스 채택이 저조했다는 측면과 국내 팹리스 수요가 높은 성숙 공정이 공백상태로 팹리스가 왜 해외 파운드리를 이용하게 되는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공공기관의 국산 반도체 우선 구매제도 마련', '팹리스 대상의 공공펀드 조성', '팹리스-파운드리 상생 팹 설립' 등의 대책에도 깊은 공감과 기대를 나타냈다. 협회는 "앞으로도 정부의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강화 전략에 발맞춰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전달하고 정책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는 곧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시스템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는 협회의 책임과 역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0 16:00장경윤

무라벨 먹는샘물 대세된다…연간 플라스틱 2270톤 감축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1일 서울역 삼경교육센터에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먹는샘물 상표띠 없는(무라벨) 제도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먹는샘물 관련 업계와 종합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후부는 먹는샘물 시장 확대와 함께 증가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무라벨 제도를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먹는샘물 무라벨 제도는 먹는샘물 제조·유통시 라벨을 부착하지 않고 기존 라벨에 제공되던 제품정보를 병마개에 QR코드를 이용해 제공하거나 소포장 제품은 소포장지 겉면이나 운반용 손잡이에 표시하는 방식이다. 소비자 알권리를 위해 품목명·제품명·유통기한(제조일자 포함)·수원지·연락처 등 5가지 핵심 정보는 용기 표면이나 병마개에 표시해야 한다. 먹는샘물 제조·유통업계의 전환 노력과 소비자 선택이 어우러져 10월 기준으로 무라벨 제품 비율은 제조 기준 65%까지 늘었다. 먹는샘물 무라벨 제도가 안착되면, 그간 라벨 제작에 사용된 연간 2천270톤(지난해 생산량 52억병 기준)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고, 분리배출 과정이 더욱 쉽고 편해지며, 고품질 재활용이 향상될 전망이다. 기후부는 제도 연착륙을 위해 지난 5년간 업계와 긴밀히 소통해왔다. 2021년 1월 제조업체와의 업무협약, 지난 8월에는 편의점 업계와의 무라벨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제조·유통의 무라벨 전환을 촉진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6차례 이해관계자 간담회를 진행하며 현장 제약 사항을 반영해 이행 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종합 간담회에는 기후를 비롯해 대한상공회의소·한국물기술인증원·지자체·한국샘물협회·제조업체·편의점·대형마트·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및 관련 협회 등 먹는샘물 관계자들이 참헉했다. 먹는샘물 무라벨 제품 제조는 '먹는물관리법'과 관련 고시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온라인 판매와 오프라인 소포장(묶음) 판매 제품은 2026년부터 무라벨 방식으로만 생산돼 판매된다. 오프라인 낱병 판매 제품은 QR코드 스캔 등 판매 단계에서 보완이 필요하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1년간 '전환 안내 기간'을 운영하며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혼란을 최소화해 단계적인 전환을 추진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소매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조·유통업계와 협력해 ▲바코드 스티커 제공 ▲판매정보단말기(POS) 정보 사전 입력 ▲홍보 및 교육을 추진한다. 또 유통 결제 시스템이 QR코드로 전환되는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QR코드 스캔 장비 보급을 추진해 소상공인이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안착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효정 기후부 물이용정책관은 “무라벨 제도는 먹는샘물 안전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면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을 더 쉽게 만들어 지속가능한 소비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제도가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자세히 듣고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0 15:59주문정

11번가, 12월 '월간 십일절' 실시…최대 80% 할인

11번가는 2025년을 마무리하는 12월 '월간 십일절'을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월간 십일절'에는 총 470여개 '타임딜'을 중심으로 연말 쇼핑 시즌 인기 상품을 최대 80% 특가에 선보인다. 한파 대비 방한용품을 포함해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을 앞두고 고객 수요가 높아진 상품 등을 한데 모았다. 11일 자정 카본매트 '경동나비엔 EME500 더블사이즈'를 정가 대비 36% 할인한 18만9천720원에, 오후 1시 '노티드 스마일 이뮨 멀티 비타민 1박스'를 80% 할인한 1만900원에 판매한다. 이어 오는 12일 자정 '호주어그 숏부츠'를 13% 할인한 4만9천900원에, 오전 11시 '프롬비 100도 가열식 가습기 FD233'를 44% 할인한 8만8천원에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하는 소품도 할인가에 준비했다. ▲'살림백서 라이스 앤 허브 디퓨저 크리스마스 에디션' 등 한정판 제품과 ▲'모던하우스 크리스마스 테이블웨어' ▲'모니즈 크리스마스 미니트리 풀세트' 등 홈데코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홈파티 수요를 겨냥해 ▲'크랩플릭스 러시아 자숙 대게 1kg' ▲'프리미엄 초이스 소갈비살 200gx5팩' 등을 할인한다. ▲'뚜레쥬르 홀리데이 스트로베리 퀸' ▲'배스킨라빈스 골든 브륄레 판타지' ▲'CJ푸드빌 기프트카드 3만원권' 등 연말 모임과 나들이를 위한 케이크 이(e)쿠폰과 외식상품권 할인 행사도 펼친다. 이와 함께 '시선집중' 코너를 통해 '금호리조트(4개 지점) 아산스파포레 패키지', '부산 뉴시즈 해운대 아쿠아리움 2인 패키지' 등 겨울방학을 위한 국내숙박 상품도 특가 판매한다. 11번가의 앱테크형 게임 '11키티즈'에서도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11키티즈' 접속 고객을 대상으로 게임 속 아기 고양이를 꾸밀 수 있는 크리스마스 시즌 아이템을 매일 새로운 구성으로 100%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파리바게뜨 생딸기 듬뿍 프레지에 케이크'(30명) 이(e)쿠폰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T) 2잔'(60명) 이(e)쿠폰 ▲'올리브영 모바일 상품권 5천원권'(100명) 등 경품을 나눠준다. 11번가는 고객들의 연말 쇼핑을 돕기 위해 '3천원 장바구니 할인쿠폰'(4만원 이상 구매 시)를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7시 선착순 발급한다. 월간 십일절 엠블럼 부착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2천원 장바구니 할인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도 나눠준다. 최근 3개월간 구매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5천원 웰컴 장바구니 할인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을 매일 오전 0시 선착순 발급한다. 쿠폰은 ID당 매일 1장씩 다운로드 가능하다.

2025.12.10 15:59박서린

인크로스, 메타 에이전시 어워즈서 7년 연속 수상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가 주최하는 '메타 에이전시 퍼스트 어워즈(MAFA) 2025'에서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메타는 지난 9일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MAFA 2025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 시상식은 메타의 다양한 광고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뛰어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고, 메타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보여준 협력사를 선정하는 연례 행사다. 올해 MAFA는 시상 부문에 큰 변화가 있었다. 기존의 ▲퍼포먼스 히어로 ▲솔루션 히어로 ▲크리에이티브 히어로 ▲서티파이드 히어로 등 4개 부문이 통합돼 가장 혁신적인 성과를 낸 파트너에게 수여하는 '게임 체인저' 부문으로 개편됐다. 이에 따라 시상은 ▲게임 체인저 ▲프로덕트 챔피언 ▲그로스 드라이버 ▲에이전시 오브 더 이어 등 총 4개 영역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솔루션 활용 능력뿐만 아니라 메타와의 협업 수준이 주요 심사 기준으로 강화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인크로스는 '게임 체인저' 브랜딩 솔루션 부문을 수상하며, 7년 연속 메타 에이전시 퍼스트 어워즈의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메타의 핵심 브랜딩 솔루션인 '메타 모먼트 메이커(M3)'와 '스토리 빌더'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11번가·버거킹·산토리 등 주요 광고주의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끈 결과다. 특히 인크로스는 메타와 함께 가동한 '브랜딩 부스트 프로젝트'가 단순 인지도 제고를 넘어 새로운 잠재 고객을 확보하는 '퀄리티 리치' 전략을 시장에 안착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는 “올해 신설된 MAFA의 게임 체인저 부문에서 수상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이번 수상은 메타의 혁신적인 브랜딩 솔루션과 인크로스의 데이터 기반 기획력이 결합해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메타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광고주에게 차별화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의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12.10 15:58진성우

'AI 기업' 한컴, 텐센트 클라우드 손잡고 글로벌 AI·보안 시장 공략 '날개'

내년부터 인공지능(AI) 기업으로 본격 전환을 예고한 한글과컴퓨터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중국 기업인 텐센트클라우드와 힘을 합친다. AI 및 클라우드, 보안 등 전방위적 협력 체계를 함께 구축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한컴은 지난 9일 한컴타워에서 글로벌 인터넷 기술 선도 기업 텐센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사업 부문인 텐센트 클라우드와 글로벌 A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연수 한컴 대표와 허정필 텐센트 클라우드 한국지사장을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AI 및 보안 등 핵심 기술은 물론, 글로벌 사업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인프라 등을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다. 한컴은 중국 시장에 출시될 AI 제품 및 오피스 소프트웨어에 텐센트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단계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한컴 제품의 성공적인 중국 론칭을 위해 텐센트 닥스(Tencent Docs), 텐센트 미팅(Tencent Meeting), 위컴(WeCom) 등 다양한 생산성 도구들과 한컴 제품을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컴은 이를 통해 빠른 시일 내 중국 시장 안착은 물론,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또 양사는 한컴이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스페인의 생체인식 기업 페이스피(FacePhi)의 생체 인식 보안 솔루션과 텐센트 클라우드의 손바닥 인식 보안 솔루션 '팜(Palm)'의 공동 마케팅 및 영업에 나선다. 양사는 스페인과 북미 지역, 중국,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 글로벌 생체인식 및 보안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한국 시장 내 AI 사업 협력 모델에 대해 논의하고, 실질적인 사업화 검토 등 실행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협력은 한컴의 AI와 오피스 소프트웨어 기술을 텐센트의 플랫폼 및 인프라와 결합해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사의 핵심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2.10 15:57장유미

크래프톤, 'AI 전략가' 설창환 전 넷마블 부사장 영입

크래프톤이 넷마블에서 AI(인공지능) 사업을 총괄했던 설창환 전 부사장을 영입하며 AI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낸다. 크래프톤은 10일 설창환 전 넷마블 부사장을 신설 조직인 '스튜디오 서포트' 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설창환 신임 본부장은 카이스트 전산학과를 졸업하고 넷마블에서 약 14년간 재직한 기술 전략 전문가다. 그는 넷마블에서 게임 서비스 개발실장, AI 조직인 '콜럼버스 센터' 최고기술책임자(CTO), AI·테크랩장 등을 역임하며 AI 기술 전략과 연구개발(R&D)을 총괄해왔다. 설 본부장이 이끄는 '스튜디오 서포트' 본부는 크래프톤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의 게임 개발 효율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신설된 조직이다. 해당 본부는 각 스튜디오가 창의적인 제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술 및 게임 개발 역량을 유연하게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영입은 크래프톤이 선언한 'AI 퍼스트'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현재 크래프톤의 AI 연구 및 원천 기술 개발은 이강욱 AI 본부장이 이끌고 있으며, 설 본부장은 확보된 AI 기술을 실제 제작 환경에 적용하고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설 본부장은 AI 기반 기술 전략과 대규모 제작 환경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갖춘 리더"라며 "AI 기반 개발 고도화와 프로세스 혁신을 이끌어 각 스튜디오가 보다 창의적인 제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12.10 15:55정진성

"탄소중립, 규제보단 기술 혁신으로 풀어야"

국가 탄소중립 전략을 현행 규제 중심에서 기술개발 지원으로 전략 중심축을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서울대학교는 10일 상의회관에서'제8회 탄소중립과 에너지 정책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새정부의 탄소중립·에너지 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구체적인 탄소중립 이행 방법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위성곤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위원회 위원장,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각계 주요인사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앞으로 탄소중립과 녹색 대전환으로 막대한 규모의 신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에 대비해 "전기화를 가속화하고, 재생에너지 가격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녹색 산업을 우리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성장시켜 미래 산업 경쟁력을 주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나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개회사에서 "기후 규제는 예전보다 약해지고 글로벌 금융시장 녹색 투자 증가세는 감소하고 있으며, 실제 탄소중립을 이행할 수 있는 기술들의 상용화 시기도 조금씩 늦어지고 있다"며 "외부 환경이 계속 변하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은 생존도 해야 되고 경쟁력도 계속 유지를 해야 되는데 이런 생존 전략과 저탄소 전환에 대한 요구를 동시에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이 산업과 에너지 기술 정책을 통합해서 성장과 탈탄소·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추구하고자 하는 통합 정책 패키지를 가동하듯이 우리나라도 새로운 방법론이 필요하다"며 "공급망, 에너지 시스템, 산업 구조가 일본과 한국은 유사하기 때문에 양국이 그린트랜스포메이션(GX) 전략을 공동으로 설계하고 함께 시장을 창출한다면 아시아 GX 생태계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 전문가들은 규제 강화 위주 탄소감축 체계 한계를 지적하며, 산업 전환을 뒷받침할 혁신기술 개발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은미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산업부문 탄소중립은 한국 산업의 장기 성장 구조에 대한 비전과 사회적 공감대가 전제돼야 한다”며 “규제 강화만으로는 기업 활동 위축 위험이 큰 만큼, 산업 성장을 견인할 혁신기술 중심의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홍종 단국대 교수는 철강·석유화학·시멘트 등 난(難)감축 산업을 언급하며 “기존 기술만으로는 감축에 한계가 있어 과학적 감축 로드맵과 대규모 기술개발 투자가 필수”라며 “정부가 명확한 중장기 방향을 제시하고 제도·재정 지원으로 민간 투자를 촉진하는 혁신 생태계를 서둘러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환경단체 측은 기후 목표와 기업 책임을 강조했다. 최창민 플랜1.5 정책활동가는 “기업의 과도한 온실가스 배출은 국가의 기본권 보호 의무 위반과 국제적 책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국가는 기업이 1.5℃ 목표에 부합하도록 법적 수준의 감축 조치를 요구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테크'의 역할과 과제가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에너지 다소비 산업 중심 구조를 감안할 때 기술혁신 없이는 목표 달성이 어렵다는 데 공감하고, ▲실증 지원 확대 ▲민간투자 유인 ▲규제 합리화 ▲인력·인프라 기반 강화 등 통합적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기후테크 스타트업 빈센의 이칠환 대표는 “과도한 사전 규제와 부처 간 분절된 절차가 기후테크 시장 확산을 늦추고 있다”며 “규제 샌드박스 확대, 실증 특례, 인허가 절차 표준화 등 혁신 친화적 규제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규제 중심 접근만으로는 산업 전환을 충분히 뒷받침하기 어렵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정부는 정책의 일관성을 높이고 기술혁신·금융·인력 등 전환의 핵심 요소를 통합 지원하는 방향으로 탄소중립 전략의 중심축을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2.10 15:48류은주

지슨,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영예'…'무선 백도어' 막는다

융합보안 솔루션 기업 지슨(대표 한동진)이 정보보호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노력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슨은 과기정통부가 주최한 '2025 정보보호산업 발전 유공'에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보보호산업 발전 유공' 포상은 최근 대규모 해킹사고 등으로 인해 높아진 보안 불신과 만연해진 사이버 공격 위협 속에서 정보보호 산업 발전에 기여한 대상을 발굴하고 정보보호 중요성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대국민 신뢰 및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지슨은 '무선백도어 해킹 탐지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상용화한 기업으로, 국내 무선백도어 탐지 시장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선도적인 기업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및 기관·민간 기업의 정보보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무선백도어 해킹은 망 분리된 내부 서버에 비인가 통신 장치인 '무선 스파이칩'을 유입해 외부로 빼가는 공격 방식이다. 기존의 방화벽, IPS, WIPS 등 유·무선 보안 체계를 우회해 서버 정보를 탈취하거나 시스템에 교란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신흥 사이버 위협으로 꼽히고 있다. 지슨의 무선백도어 해킹 탐지 시스템은 무선 백도어 해킹 공격을 사전에 식별해 차단할 수 있는 24시간 상시형 탐지 솔루션이다. 무선 스파이칩 장치의 비인가 무선 신호를 실시간 탐지해 정보 유출 피해 요인을 미리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무선주파수(RF) 분석 기술과 설치 공간·설비 환경에 최적화된 지슨만의 탐지 알고리즘을 적용해 위협 가능한 무선 전역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지슨은 정보보호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활동에도 참여해 왔다. 주요 산업 분야별 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무선백도어 해킹 위협과 대응 방안을 설명하는 기술 세미나를 열고, 데이터센터·금융·공공 부문의 보안 가이드라인 논의 과정에서 현장 관점의 의견을 제시해 왔다. 한동진 지슨 대표는 "이번 표창은 지슨의 무선백도어 탐지 기술을 인정해 준 상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공격 방식에 선제 대응해야 한다는 현장의 요구에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응답한 결과"라며 "국가 핵심 인프라와 주요 기관, 민간 기업의 전산 환경에서 더 이상 '보이지 않는 무선 경로'가 취약점으로 남지 않도록, 탐지 기술과 운영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0 15:47김기찬

"K-콘텐츠 기적, 창작자 헌신 덕분"…'2025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개최

전 세계를 감동시킨 K-콘텐츠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 해의 성과를 자축했다. 문화체육관광부(최휘영 장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해외진출유공,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게임산업발전유공 등 기존 3개 부문에 '콘텐츠산업발전유공' 부문을 신설해 총 4개 부문 24명의 유공자와 15개 우수 콘텐츠 작품에 대해 시상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과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김영수 1차관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의 한 작품, 한 장면, 한 아이디어가 오늘날 세계가 사랑하는 K-콘텐츠의 기적을 이뤘다"며 "창의성과 장인 정신, 그리고 멈추지 않는 실험 정신이 현재의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체부는 더욱 자유롭고 창의적인 제작 환경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유현석 원장 직무대행 역시 "2025년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변화 속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뤄낸 해"라며 "여러분의 작품 속에 담긴 수많은 고민과 흔들림 없는 열정이 한국 콘텐츠 산업을 움직이는 힘이자 세계로 나아가는 원동력"이라고 창작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가장 큰 영예인 해외진출유공 부문 옥관문화훈장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연출한 매기 강 감독에게 돌아갔다. 매기 강 감독은 "저는 해외에서 산 기간이 길지만 한번도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잊은 적이 없었다"며 "영화를 통해 한국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 이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케이팝 데몬헌터스'를 제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수 1차관은 축사에서 매기 강 감독을 직접 언급하며 "K-팝이라는 세계적 문화 자산을 애니메이션으로 확장해 한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부문에서는 김원석 바람픽쳐스 감독과 박지은 스튜디오드래곤 작가가 문화포장을 수훈했다. 김원석 감독은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1위를 기록한 '폭싹 속았수다'를 연출해 글로벌 한류의 가능성을 넓혔으며, 박지은 작가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 15주 연속 톱10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K-드라마의 저력을 입증했다. 올해 최고의 콘텐츠를 가리는 대통령상은 ▲만화 부문 '전지적 독자 시점'(유엠아이, 슬리피-씨) ▲애니메이션 부문 '킹 오브 킹스'(모팩스튜디오) ▲캐릭터 부문 '달님이'(토이트론)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게임 산업 관계자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게임산업발전유공 부문에서는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김 대표는 '데스티니 차일드'에 이어 콘솔 액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국내외 게임 개발 트렌드를 선도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정무 넥슨코리아 부사장 또한 같은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박 부사장은 'FC 온라인'의 국내 정규 e스포츠 리그 운영 및 실제 축구와 연계한 유소년·팬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e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협업으로 IP 경쟁력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신설된 콘텐츠산업발전유공 부문에서는 박성준 네오위즈 신작개발그룹장이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 그룹장은 소울라이크 싱글 플레이 액션 RPG 'P의 거짓'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 수 700만 명을 돌파하고 '게임스컴' 3관왕을 달성하는 등 한국 콘솔 게임의 위상을 높였다. 해외진출유공 부문에서는 '인조이'로 스팀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한 김형준 인조이스튜디오 대표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025.12.10 15:30정진성

뉴욕대 아부다비 스턴경영대학원, 첫 FCCI 보고서 발간

금융 센터 경쟁력 지수(Financial Center Competitiveness Index, FCCI) 보고서에서 뉴욕, 런던, 싱가포르가 세계 3대 금융 센터로 선정되었다. GCC 회원국이 세계 금융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음을 시사하듯 아부다비, 두바이, 리야드, 도하가 나란히 상위 30위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아부다비의 세계금융경쟁력연구소(Institute for Global Financial Competitiveness)에서 레이 달리오(Ray Dalio)의 지원을 받아 처음으로 공식 보고서를 발표했다.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5년 12월 10일 /PRNewswire/ -- 세계 유수의 경영대학원으로 손꼽히는 뉴욕대 아부다비의 스턴경영대학원이 아부다비 금융 주간(Abu Dhabi Finance Week)에 열린 글로벌 마켓 서밋(Global Markets Summit)에서 첫 번째 금융 센터 경쟁력 지수를 공개했다. 전 세계의 국제 금융 센터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뉴욕, 런던, 싱가포르가 세계 3대 금융 센터로 선정되었다. 이 FCCI 보고서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기존의 금융 중심지가 확고한 입지를 굳힌 와중에도 걸프 협력 회의(GCC) 회원국의 도시들이 영향력을 넓히면서 아부다비는 12위, 두바이는 14위, 리야드는 26위, 도하는 29위에 올랐다는 것이다. 세계 경제 양상이 워낙 복잡해진 탓인지, 기존의 지수는 단순히 순위만 제시할 뿐 그 근거를 제대로 밝히지 않는다. FCCI는 이러한 맹점을 해소한다. 스턴경영대학원의 금융 센터 경쟁력 지수는 데이터 과학을 활용해 데이터에 근거한 순위와 전략적 분석 결과를 취합하므로 정책 입안자가 금융 센터를 비교하고 수많은 금융 센터의 경쟁 구도를 명확히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 또한 이 지수는 신흥 금융 센터가 전략적으로 성장 계획을 세우고, 의사 결정권자가 복잡해지는 세계 경제 상황에서도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데도 도움이 된다. 세계금융경쟁력연구소는 국제 금융 센터의 역할에 중점을 둔 채 변화하는 국제 경제 질서에 관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FCCI는 금융 센터에 대한 체계적인 판단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정책 입안자, 기업 수뇌부, 투자자들이 급변하는 세계 경제 흐름 속에서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내리는 데 일조한다. 롭 살로몬(Rob Salomon) 스턴경영대학원 학장은 "국제 금융 센터야말로 세계 경제의 변화 양상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지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면서 "스턴경영대학원이 FCCI를 만들고 연구소를 세운 목적은 단순히 순위만 매기는 것이 아니라, 각 도시의 금융 역량 강화 과정을 연구하여 그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를 공표하는 것이다. 걸프 지역 도시들의 선전을 들여다보면 정책, 규제, 인재, 혁신이 조화를 이룰 경우 신생 금융 중심지가 얼마나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지를 명확히 알 수 있다"라고 전했다. FCCI는 현재의 경쟁력과 미래의 가능성이라는 두 가지 핵심 지표를 평가 근거로 삼는다. 일명, 입지(Footprint)라는 첫 번째 지표에서는 금융 센터의 현재 운영 규모, 활동 수준, 기관의 건전성, 보유 자원, 심지어 지역 생태계를 평가한다. 그리고 역학 관계(Dynamics)라는 두 번째 지표에서는 기술과 혁신 요소를 고려하여 금융 센터의 성장 잠재력과 미래 대비 상태를 평가한다. 이 두 가지 핵심 지표를 취합하면 각 금융 센터의 현재 경쟁력과 미래 준비성을 가늠할 수 있다. 이 지수의 책임 연구원은 데카르트 연구소(Descartes Institute) 소장이자 스턴경영대학원 산하 세계금융경쟁력연구소의 선임 고문인 브루노 랑뱅(Bruno Lanvin)과 스턴경영대학원 회계학 임상 부교수인 아니사 시티(Anisa Shyti)이다. 랑뱅 씨는 "경제가 복잡해지고 신기술과 위험 요소가 쉴 새 없이 등장하는 만큼, 금융 센터도 이제는 분기별 성과를 넘어 몇 년 앞을 내다볼 수 있는 수단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 데 이어, "데이터를 토대로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려는 취지에서 FCCI를 만들었다. 이 지수는 금융 시스템이 여러 곳으로 분산되는 작금의 상황에서 각 도시가 현재의 위상을 이해하는 데도 유용하다. 이 지수의 목적은 예컨대, 금융 센터가 어디에 투자해야 하고, 어디에 자리 잡아야 하며, 경쟁력의 바탕이 되는 신뢰를 어떻게 쌓아야 할지를 더 현명하게 결정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 지수에서는 기술과 인프라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는 사실도 유추할 수 있다. AI와 데이터 활용도가 날로 높아지기 때문에 금융 센터는 새로운 방식의 금융 서비스를 지원할 디지털 인프라, 사이버 보안, 친환경 에너지에 반드시 투자해야 한다. 시티 씨는 "FCCI가 단순한 보고서로 읽히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도구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라고 언급하면서 "우리는 평가 기준을 입지와 역학 관계로 나누고 대화형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정책 입안자, 금융 센터 관리자, 투자자들이 자신의 가정을 시험해 보고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강력한 도구를 그들의 손에 쥐여준 셈이다. 불확실성은 누구에게나 영향을 미치지만, 그 여파는 저마다 다르다. 정책 입안자나 투자자는 규제, 기술, 인재 같은 항목의 중요도를 달리 설정해 보면 본인이 예상한 미래의 변화에 따라 순위가 어떻게 바뀌는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어떤 질문이 중요해질지 모르는 세상에서는 이러한 유연성이 필수적이다"라고 얘기했다. FCCI 보고서는 지난달 NYUAD 스턴경영대학원이 새로 설립한 세계금융경쟁력연구소에서 처음으로 야심 차게 내놓은 간행물이다. 세계금융경쟁력연구소는 데이터 과학을 연구에 활용한다. 또한 이 연구소는 연구진과 자문단으로 세계 정상급 팀을 꾸리고 저명한 투자자인 레이 달리오의 지도를 받고 있다. GCC 회원국들의 선전에서는 이 지역의 전반적인 발전 추세를 엿볼 수 있다. 규제를 강화하고, 혁신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걸프 지역 전체로 금융 활동 범위를 넓힌 덕분에 이 지역의 여러 금융 센터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전개 양상을 고려하면 추이에 따른 금융 센터의 성장과 경쟁 구도를 알 수 있는 FCCI 같은 평가 도구가 반드시 필요하다. FCCI 보고서는 NYUAD 스턴경영대학원의 세계금융경쟁력연구소가 아부다비 경제개발부(Abu Dhabi Department of Economic Development, ADDED)와 달리오 자선재단(Dalio Philanthropies)의 지원을 받아 발간했다. FCCI 보고서 전문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2.10 15:10글로벌뉴스

자본의 수도 아비다비에서 자산 관리 분야의 새 지평 연 ADFW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5년 12월 10일 /PRNewswire/ -- ADGM(Abu Dhabi Global Market)의 대표적인 행사인 아부다비 금융 주간(Abu Dhabi Finance Week, ADFW) 개최 2일 차에 아부다비 투자(Asset Abu Dhabi) 포럼이 열렸다. 이 포럼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산 운용사와 자산 관리자들이 모여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변화하는 금융 구도에 맞는 자산 배분 전략을 구상했다. ADGM의 금융서비스규제청(Financial Services Regulatory Authority) 최고 경영자 엠마누엘 기바나키스(Emmanuel Givanakis)는 행사 개막 연설에서 아부다비가 엄격한 규제, 전략적 혁신, 그리고 세계 자본 중심지로서의 독특한 입지를 활용해 세계 자산 관리 분야를 부단히 혁신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리고 그의 발언이 화두로 대두되면서 금융 중심지들이 변화를 통해 기회에 중점을 둔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하루 종일 이어졌다. 엠마누엘 기바나키스 CEO는 "아부다비 투자 포럼은 금융 분야의 급격한 변화를 맞은 세계 최고의 자산 관리자들이 모여 세계 자본과 혁신이 수렴하는 현실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아부다비 투자 포럼은 글로벌 자본 네트워크를 재편하고 자산 관리의 미래를 이끌 신뢰의 중심지로 부상하는 아부다비를 상징하는 행사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이 포럼에서는 다양한 세션을 통해 자산 운용, 헤지 펀드, 사모 시장의 미래, 유동성과 레버리지의 역동적인 변화, 그리고 기관 투자자의 자산 배분 전략과 더불어, 경제 변혁의 원동력인 혁신, 기술, 지속 가능성의 상관 관계를 심층적으로 탐구했다. 또한 세계 유수의 투자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의 금융 구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논의했다. 토드 보엘리(Todd Boehly) 엘드리지 인더스트리즈(Eldridge Industries) 공동 창립자이자 회장 겸 최고 경영자, 로버트 스미스(Robert Smith) 비스타 에쿼티 파트너스(Vista Equity Partners) 창립자이자 회장 겸 최고 경영자, 크리스토퍼 혼 경(Sir Christopher Hohn) TCI 펀드 매니지먼트 리미티드(TCI Fund Management Limited) 창립자이자 전무 이사, 그리고 다막(DAMAC)의 창립자 후세인 사즈와니(Hussain Sajwani)가 거시 경제의 순환 주기 변화, 신기술의 등장, 지정학적 영향력 재편으로 인해 향후 펼쳐질 기회와 위험의 양상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그리고 아론 랜디(Aron Landy) 브레반 하워드(Brevan Howard) 최고 경영자, 시브 스리니바산(Shiv Srinivasan) 아부다비 투자 위원회(Abu Dhabi Investment Council) 헤지 펀드 최고 투자 책임자(CIO), 그리고 로빈 그루(Robyn Grew) 맨 그룹(Man Group) 최고 경영자는 헤지 펀드의 진화하는 기술(Evolving Art of Hedge Funds)을 주제로 데이터, 인공지능(AI), 정밀 분석 기술이 위험 관리 방식의 변화를 야기하고 변동성이 곧 기회를 상징하는 세상에서 성과의 개념을 재정립하는 양상을 고찰했다. 한편, 부의 대물림 현상 분석(The Physics of the Great Wealth Transfer)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는 방크 줄리어스 베어(Bank Julius Baer & Co. Ltd.)의 최고 경영자 슈테판 볼링거(Stefan Bollinger)와 라플스 패밀리 오피스(Raffles Family Office)의 그룹 최고 경영자이자 공동 창립자 치 만 콴(Chi Man Kwan)이 84조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상속 재산이 전 세계 경제와 가치관에 미칠 영향을 논의했다. 1호 FCCI 보고서 별도로 마련된 세션에서는 데카르트 미래 연구소(Descartes Institute for the Future) 소장 브루노 랑뱅(Bruno Lanvin)과 뉴욕대 아부다비의 스턴경영대학원 학장 로버트 살로몬(Robert Salomon)이 국제 금융 센터의 위상을 평가한 첫 번째 글로벌 금융 센터 경쟁력 지수(Financial Centre Competitiveness Index, FCCI) 보고서(스턴경영대학원에서 발간)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서는 뉴욕, 런던, 싱가포르가 세계 3대 금융 센터로 선정되었으며, 걸프 협력 이사회(GCC) 회원국의 도시들이 영향력을 넓히면서 아부다비는 12위, 두바이는 14위, 리야드는 26위, 도하는 29위에 올라 이채를 띠었다. 브루노 랑뱅은 아부다비의 약진이 오랜 기간 유지된 제도적 강점, 규제 혁신, 그리고 치밀한 경제 전략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수 보고서에서는 아부다비가 규제 혁신(Regulatory Innovation) 항목에서 세계 1위, 제도적 여건(Institutional Environment) 항목에서 세계 5위, 기업 활동 장려책(Business Support Incentives) 항목에서 세계 3위로 평가하고 있는데, 이는 아부다비 토후국의 괄목할 만한 발전과 글로벌 금융에서 날로 커지는 비중을 시사한다. IFO(International Family Office) 총회 세계 각국의 가문 자산 관리 전문가들이 IFO 총회에 모여 부의 보전 방식과 사모 펀드의 미래를 논의하는 한편, 세계 투자 동향 변화, 상속, 사회적 가치 투자, 그리고 아부다비가 가문 자산 관리 기업의 거점으로 떠오르는 양상과 원동력을 탐구했다. 총회에는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 창립자 레이 달리오(Ray Dalio), UBS 인베스트먼트 뱅크(UBS Investment Bank) 수석 전략가 바누 바웨자(Bhanu Baweja), 스탠호프 캐피탈 그룹(Stanhope Capital Group)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 경영자 다니엘 핀토(Daniel Pinto), 파트너스 캐피탈(Partners Capital) 최고 경영자 아르준 라가반(Arjun Raghavan), 구겐하임 브라더스 미디어(Guggenheim Brothers Media) 공동 경영자 헨리 로슨-존스턴(Henry Lawson-Johnston),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UBS Global Wealth Management) 고객 전략 총괄 벤자민 카발리(Benjamin Cavalli), 뉴월드 디벨롭먼트(New World Development) 최고 경영자이자 K11 그룹(K11 Group) 창립자 아드리안 청(Adrian Cheng), 그리고 애그로노믹스(Agronomics) 회장 짐 멜론(Jim Mellon) 등이 참석했다. 새로운 참석자와 주요 협업 사례 아부다비 금융 주간 2일 차에는 ADGM에 사무소를 새로 개설한다는 여러 기업의 발표가 잇따랐다. 뉴욕 증권 거래소(New York Stock Exchange)에 상장된 세계 유수의 인터넷 금융 플랫폼 기업인 서클 인터넷 그룹(Circle Internet Group, Inc.)은 ADGM의 금융서비스규제청으로부터 송금업(Money Services Provider) 사업 허가권인 FSP(Financial Services Permission)를 취득하여 중동 지역의 전략적 사업 입지를 강화했다. BBVA는 금융서비스규제청으로부터 잠정적 허가(IPA, In-Principle Approval)를 취득했다. BBVA는 이를 자양분 삼아 기업 금융 및 투자 은행 서비스 활동 범위를 넓히고, 중동 지역의 기업 및 기관 고객의 전략적 파트너로 공고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핀테크 아부다비(Fintech Abu Dhabi)와 아부다비 지속 가능한 금융 포럼(Abu Dhabi Sustainable Finance Forum, ADSFF)이라는 두 가지 행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아부다비 금융 주간은 이틀 후에 마무리된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50581/5010772/ADGM_Logo.jpg?p=medium600

2025.12.10 15:10글로벌뉴스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신규 클래스 '가디언나이트' 업데이트…겨울 이벤트 시작

스마일게이트 RPG는 MMORPG '로스트아크'에 신규 클래스 '가디언나이트'를 추가하고 2025년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가디언나이트'는 로스트아크 최초로 뿌리 클래스가 없는 오리지널 클래스다. 거대한 할버드를 주무기로 사용하며 가디언 '엠버레스'의 힘을 활용해 근접 전투를 펼친다. 적을 공격해 '엠버레스 오브 게이지'를 채우면 날개가 돋아나는 '화신' 상태에 돌입해 강력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내년 4월 1일까지 가디언나이트 육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정 아이템 레벨을 달성하면 전용 칭호, 무기 아바타, '전설 코어 선택 상자' 등을 지급한다. 겨울 시즌 맞이 대규모 이벤트도 열린다. 아이템 레벨 1천700까지 성장을 지원하는 '모코코 챌린지 익스프레스'가 다시 진행된다. 또한 내년 1월 21일까지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 '눈사람 구출 작전', 2월 4일까지 진행되는 '고요한 밤, 눈꽃 아르고스의 귀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PC방 접속 혜택도 강화된다. 내년 2월 18일까지 누적 플레이 시간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며, 특히 100시간 달성 시 '칠흑의 심판관' 아바타와 '유물 전투 각인서 선택 주머니', '영웅 젬 선택 상자'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4일까지 기존 7주년 기념 PC방 이벤트와 중복 적용된다. 이와 함께 오는 12일 정오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2025 로스트아크 윈터 굿즈샵'을 오픈한다. SD 피규어, 무드등, 2026년 캘린더 등 총 13종의 굿즈가 판매되며, 수익금은 아동·청소년 지원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5.12.10 15:10정진성

은 값, 온스당 60달러 첫 돌파…금보다 더 오르는 이유는?

은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처음으로 온스당 60달러를 돌파했다고 블룸버그, 포브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국제 은 가격은 9일 오후 3시 55분(미 동부 시간 기준) 전 거래일보다 4.5% 급등한 온스당 60.77달러를 기록했다. 은 값이 60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은 가격 상승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금융 시장은 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두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난 11월 은을 핵심 광물 목록에 추가했다. 이는 은이 미국 경제에 필수적이며 공급망 차질로 인한 잠재적 위험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또, 전 세계 은 재고 감소 속에서 미국에서 은에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올해 은 가격은 이미 두 배 넘게 뛰어 금(60% 상승)을 크게 앞서는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 10월에는 세계 최대 은 소비국인 인도와 은 기반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수요가 급증하며 영국 런던 시장에 이례적인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최근에는 런던 금고로 물량이 추가 유입되며 공급은 다소 완화됐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여전히 공급이 부족한 상태다. 특히 중국 내 은 재고는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은의 기록적인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월가는 금이 여전히 더 안전한 투자처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0월 보고서에서 은이 더 큰 변동성과 가격 하락 위험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며, 금은 중앙은행의 수요에 뒷받침되고 여전히 희소성이 높은 자원이기 때문에 더 실용적인 투자처라고 밝혔다.

2025.12.10 15:03이정현

계림바스, 웹어워드 코리아 2개 부문 대상

욕실 브랜드 계림바스는 2025 웹어워드 코리아에서 2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 해 국내를 대표하는 웹·디지털서비스를 평가하는 어워드다. 사용자경험·디자인 완성도·기술 혁신성 등을 심사해 각 분야 최고 웹사이트를 선정한다. 계림바스 공식 모바일 웹사이트는 '브랜드분야 대상', 공식 웹사이트는 '인테리어분야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회사는 지난 10월 공식 홈페이지를 새단장했다. 오프라인 쇼룸의 감성적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하고자 했다. 브랜드 60년 역사와 제품 기술력, 공간 철학 등을 비주얼 중심의 온라인 쇼룸 구조로 재해석했다. 이번 수상으로 전략적 사용자 경험(UX) 리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바일 웹사이트는 브랜드 메시지, 이미지와 사용자의 흐름을 정교하게 설계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공식 웹사이트는 제품, 인테리어 정보 탐색 직관성과 콘텐츠 몰입 구조가 높은 점수를 얻었다. 계림바스 공식 웹사이트는 제품 설치 환경을 3D 이미지 기반으로 구현한 온라인 쇼룸을 도입해, 실제 공간 체험에 가까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소비자는 욕실 콘셉트, 동선, 컬러, 제품 디테일까지 감각적으로 탐색할 수 있다. 세부 페이지는 강화된 비주얼 콘텐츠에 인터랙티브 요소를 반영해 각 제품의 구조·기능·기술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웹사이트는 SEO 기반 접근성 개선, 관리자 편의성 향상, 반응형 UI/UX 전면 적용 등 운영 효율성과 실사용성을 모두 고도화한 점도 높은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계림바스 관계자는 "올해 사명 전환, 쇼룸 리뉴얼, 홈페이지 재구축에 이어 브랜드 디지털 전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3D 콘텐츠와 영상, 온라인 상담 시스템 고도화 등 고객 중심의 디지털 경험 구조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0 15:01신영빈

[ZD SW 투데이] 데이터이쿠, 삼성중공업과 '2025 AI 해커톤'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데이터이쿠, 삼성중공업과 함께 '2025 AI 해커톤' 성황리에 개최 데이터이쿠와 삼성중공업은 조선·해양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공동으로 개최한 '2025 AI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경상남도 거제시 삼성중공업에서 열렸으며, 조선·해양 산업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참가자들의 실무 중심 AI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해커톤에는 20여 개 팀이 참가해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들을 선보였으며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기술뿐만 아니라 LLM 활용 구현까지 다양한 과제가 수행됐다. ◆메가존클라우드, 2026년 신입사원 공채 메가존클라우드가 2026년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하며 차세대 AI·클라우드 인재 확보에 나선다. 이번 채용은 전사 단위에서 진행하는 신입 공개채용으로 테크 직군과 세일즈, 비즈니스 직군 전 영역에서 AI 시대에 적합한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내년 상반기 조직 확장과 주요 전략 과제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함이다. 공채 서류 접수는 12월 19일 마감되며 모집 인원은 두 자릿수 규모다. 최종 합격자는 2026년 3월 내에 입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학력 제한 없이 IT 및 클라우드 직무에 관심이 있고 관련 학습 경험 또는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보유한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비큐AI, AP통신 뉴스 데이터 국내 공급 비큐AI가 글로벌 3대 통신사인 영국 로이터통신에 이어 미국 AP통신과도 AI 기반 데이터 공급 파트너십을 맺고 AI 학습용 데이터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비큐AI의 'RDP라인(RDPLINE)'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데이터 파이프라인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비큐AI는 글로벌 3대 통신사 중 두 곳과의 계약으로 매출 증대를 비롯한 데이터 확장 전략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 '클라우드 얼라이언스 파트너 데이' 개최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가 클라우드 사업 분야 파트너사들과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위한 '클라우드 얼라이언스 파트너 데이'를 9일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뉴타닉스, 인텔, 코오롱베니트 등 20여개 주요 파트너사가 참석해 클라우드 시장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과, 복잡한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 강화 전략을 모색했다. 특히 뉴타닉스 공식 서비스 사업자로서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인프라 가상화부터 스토리지, 쿠버네티스 기반 컨테이너 플랫폼 운영, AI 및 머신러닝 모델 운영에 최적화된 통합 AI 플랫폼 등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세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 라인업을 확대, '26년 1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네오사피엔스, 프리 IPO 라운드에서 165억 투자 유치 네오사피엔스가 프리IPO 라운드에서 16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 투자사로는 인터베스트, HB인베스트먼트, K2인베스트먼트, 보광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으며, 이를 포함한 누적 투자금액은 총 427억 원에 달한다. 네오사피엔스에서 서비스 중인 타입캐스트는 유튜버 등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비롯해 네이버의 치지직과 LGU+, SBS 및 교육기업, 커머스 플랫폼, 게임사 등 다수의 기업이 다양한 용도로 타입캐스트 AI 음성을 도입하며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폴라리스AI, NPU 클라우드 기반 산업안전 솔루션 로드맵 공개 폴라리스AI가 중소사업장 산업안전 시장을 겨냥한 렌털형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경량화 솔루션과 단계적 확장 로드맵을 공개했다. 폴라리스AI는 지난 4일 삼성동 아이티스퀘어에서 열린 '2026 어나더리얼 사업 설명회'에서 비전AI(인공지능) 기반 산업안전 사업을 구축형 모델에서 렌털형, NPU 엣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로 순차 확장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고가의 설비 중심 안전 솔루션이 소규모 현장까지 충분히 확산되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하고 월 정액 기반 렌털 모델로 초기 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오픈서베이, 데이터스페이스 '해외 패널 조사' 기능 추가 오픈서베이가 데이터스페이스에 '해외 패널 조사' 기능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능 추가로 기업 마케터와 리서처들은 기존 대비 훨씬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글로벌 리서치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해외 패널 조사 기능은 기업이 데이터스페이스 플랫폼 내에서 직접 해외 패널을 타깃팅하고 설문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글로벌 리서치 솔루션이다. 기존에는 외부 리서치 업체를 통한 조사 의뢰 후 결과 보고까지 수개월이 소요됐지만 이번 기능을 통해 빠르면 하루 만에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비용도 3분의 1 이상 절감할 수 있어 기업의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5.12.10 15:00남혁우

개보위도 디지털 포렌식 센터 만들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송경희, 이하 개인정보위)가 정부서울청사 내에 '디지털 포렌식 센터'를 구축, 10일 오후 현판식을 개최했다. 경제 검찰로 불리는 공정위는 오래전부터 디지털 포렌식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올해 1~11월 동안 396건의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접수했다. 이는 작년 한 해 동안 접수된 307건보다 약 3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 접수된 396건의 유출신고 중 약 64%에 해당하는 253건이 해킹 유출로 확인됐다. 통신사·유통사 등 대규모 유출 사고가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등 디지털 환경 전반에서 개인정보 침해 위협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 신고는 ('22년) 167건 → ('23년) 318건 → ('24년) 307건 → ('25.11월말) 396건으로 증가세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복잡하고 고도화하는 해킹 수법과 증가하는 유출 사고에 대한 조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총 사업비 약 16억원을 투입해 올 1월부터 11개월에 걸쳐 정부서울청사에 '개인정보위 디지털 포렌식 센터'를 구축했다. 이 '디지털 포렌식 센터'는 해킹 등에 의해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된 디지털 증거를 전문적으로 수집·분석·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축된 전문 시설이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디지털 포렌식 센터 구축으로 대규모 유출사고 발생 시 개인정보처리시스템 등의 디지털 증거자료를 직접 확보하고, 전용 장비를 활용함으로써 사고 경위·유출규모 및 범위 등에 대한 실질적인 조사·분석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수집한 디지털 증거의 수집·분석·보관·파기 등 전 과정을 표준화된 절차에 따라 관리함으로써 디지털 증거의 무결성과 조사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개인정보 유출사고는 급격한 증가 추세로, 포렌식을 통한 디지털 증거의 확보와 분석 역량이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며 “최근 SKT·쿠팡 등 반복되는 대형 유출 사고로 인해 국민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에 신설된 포렌식 센터를 통해 사고 원인·피해 규모 등을 철저히 규명해 보호법을 위반한 사업자에게는 책임을 엄정히 묻고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0 15:00방은주

강남언니, 한국관광공사와 K-미용의료 관광객 유치 위해 공동 캠페인 실시

K-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대표 홍승일)는 한국관광공사와 연말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앱'언니(UNNI)'를 통한 12월 공동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와 강남언니는 K-미용의료에 대한 외국인의 폭발적인 관심 증가에 따라 방한 외국인 유치와 관광 소비 활성화를 위한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의 단일 국가 마케팅과 달리 일본, 태국, 미국, 대만 등 대상 국가를 확대하여 연말 한국 여행을 찾는 외국인 수요를 확대코자 마련된 특별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이달 10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강남언니의 글로벌 앱 언니(UNNI)를 통한 한국 피부과와 성형외과 예약 시 다국어통역 서비스를 지원하고, 캠페인 참여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방문 시 사용할 수 있는 쇼핑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남언니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7월 K-뷰티 및 컬처 시장 확대를 도모하는 위한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MOU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올해 강남언니는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글로벌 챌린지' 사업을 통해 방콕 관광기업지원센터(KTSC)에 입주했다.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는 “강남언니는 K-미용의료, 뷰티 활성화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미용의료 플랫폼으로의 역할이 더 커지고있다”며 “글로벌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미용의료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0 14:58안희정

드림에이지 '아키텍트', 서버 재편 및 성장 콘텐츠 확장…13개 서버 체제 구축

드림에이지는 아쿠아트리가 개발한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의 서버 재편을 단행하고 신규 성장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버 재편은 게임 내 인구 불균형을 해소하고 경제 구조를 안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향후 도입될 '인터 서버' 콘텐츠에서 경쟁과 협동의 재미를 강화하기 위한 장기적 포석이다. 재편 결과 전체 서버는 총 13개로 재정비됐다. 기존 '파하드' 월드는 4·5 서버가 통합돼 총 4개 서버로, '라그나르' 월드는 3개 서버 체제로 운영된다. 이외 월드들은 각 1~5 서버가 합쳐져 6개 서버 구조로 재편됐다. 거래소 정책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드림에이지는 재편 이후 경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서버 재편과 함께 캐릭터 성장 콘텐츠도 확장됐다. '각성' 시스템의 12·13페이지가 새롭게 개방됐으며, '아니마'를 활용한 신규 연구 항목이 추가됐다. 이용자 편의성(QoL) 개선 작업도 이뤄졌다. 의뢰 대행사 충전권 사용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하고, 고대인의 문장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편을 통해 권능석 비교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 또한 모험가 연맹 연구 일괄 등록 기능이 추가됐으며, 보스 몬스터 스폰 사이클을 리뉴얼해 플레이 공백을 최소화했다. 김민규 드림에이지 사업실장은 "이번 업데이트는 아키텍트의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콘텐츠와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안정적이고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25.12.10 14:50정진성

혁신 시장만 파고드는 獨 랑세스…"한국에 지속 가능 솔루션 제공"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한국을 찾아 향후 10년 전략을 제시했다. 랑세스는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후버트 핑크 랑세스 그룹 경영이사회 이사 겸 부회장이 직접 방한해 행사에 참석했다. 핑크 부회장은 "지난 20년 동안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었으며, 향후 10년 전략에서도 그 중요성이 더 커질 것"이라며 "랑세스는 향후 10년간 고객의 요구를 최우선에 두고 혁신을 주도해 한국 시장에 맞는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랑세스는 2005년 독일 바이엘 그룹으로부터 분사해 설립됐다. 국내 시장 진출은 1955년 바이엘의 국내 상업 활동 개시 이후 2005년 바이엘 코리아 내 화학·폴리머 사업부가 분사를 거치며 2006년 랑세스코리아로 새롭게 설립됐다. 후버트 핑크 부회장은 1988년 바이엘에 입사해 생산, 플랜트 엔지니어링, 그룹 매니지먼트 부문 등에서 다양한 직책을 거친 뒤 2002년 바이엘 폴리머 부문의 플라스틱 사업부 글로벌 운영 총괄을 지냈다. 이후 2004년 랑세스 설립과 함께 자리를 옮겼으며 2015년부터 경영이사회 이사로 임명됐다. 랑세스는 사업 초기 10여년 간 고성능 합성 고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고품질 산업용 중간체 등 다양한 화학제품을 자동차, 타이어, 조선, IT, 건설, 화학, 전자 및 전기 제품 생산 업체 등에 공급하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고객 산업의 발전에 동참했다. 이후 약 10년 동안은 사업을 적극적으로 재편했다. 폴리머 중심의 기존 범용화학 제품 포트폴리오를 높은 부가가치를 지닌 특수화학 제품으로 전환한 것이다. 후버트 핑크 부회장은 "랑세스는 범용 시장이라기보다는 중간규모 시장이더라도 혁신 중심 시장인 특수 화학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 같은 성과에 전세계 매출은 작년 기준 64억유로(10조9천473억원)를 기록했으며 이는 달러로 75억에서 80억달러 수준"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2017년에 인수한 미국계 화학기업 켐츄라를 시작으로 티씨오(2021년), 인타스(2021년), 에메랄드 칼라마 케미컬(2021년), IFF 항균제 사업(2022년)을 연이어 품으로 들였다. 이 과정에서 난연제, 윤활유 첨가제, 소독 및 위생 솔루션, 향료·향수 제품군 등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반면 합성고무와 플라스틱, 우레탄 시스템 사업은 매각하거나 합작사로 이관해, 대량생산 범용제품 중심 구조에서 수익성이 높은 특수화학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했다. 랑세스는 ▲배터리 및 모빌리티 ▲반도체·전기전자 ▲화장품·퍼스널케어 ▲건설·코팅 및 페인팅 ▲조선·방위 ▲지속가능성 등을 한국 산업의 핵심 분야로 규정하고, 시장의 요구에 맞춰 최적의 솔루션을 공급할 준비를 갖췄다. 랑세스는 이미 국내 전기전자·반도체, 배터리 산업 파트너들과 적극 협력하며,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는 물론 소재부터 공정까지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각종 규제가 더욱 엄격해지는 가운데, 랑세스는 한국 기업들이 회복력을 갖추고 미래 사업 구조를 구축하며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세계 각지의 공급망과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랑세스는 중국발 석유화학 공급 과잉에 대해서는 고객사별 특화 전략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핑크 부회장은 "공급 과잉으로 전세계가 영향을 끼치고 있고 랑세스도 일부 시장 그리고 일부 제품에 있어서는 영향을 받고 있다"며 "저희는 고객사들과의 아주 긴밀한 협력 덕분에 니치 영역을 발굴해 수요처 별로 많은 성공 요인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런 시장 상황일수록 핵심적인 성공 요인이라고 한다면 고객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라며 "고객 중심으로 솔루션을 개발하고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역량이 핵심적인 성공 요인이라고 본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개인적으로 석유화학 시장의 공급 과잉이 어떤 여파로 이어질지 추정하기는 어렵지만, 시장 여건을 고려할 때 결국 업체 간 통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2025.12.10 14:47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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