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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메이션 애니웨어, AWS와 통합…인간-에이전트 협업의 미래 선보여

-- 코딩 없이도 자연어를 이해하고 의도를 행동으로 전환해주는 AI 기반 프로세스 에이전트를 통해 비즈니스 사용자를 지원 뉴욕, 2025년 7월 17일 /PRNewswire/ -- 에이전틱 프로세스 자동화(Agentic Process Automation, 이하 'APA') 분야 선도기업인 오토메이션 애니웨어(Automation Anywhere)와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Inc.•AWS)가 16일 AWS 서밋 뉴욕시(AWS Summit New York City)에서 아마존 Q 비즈니스(Amazon Q Business)와의 새로운 통합을 통해 오토메이션 코파일럿(Automation Co-Pilot) 기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아마존 Q의 기업용 생성형 AI와 오토메이션 애니웨어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프로세스 추론 엔진(Process Reasoning Engine•PRE)을 결합함으로써 비즈니스 사용자의 직관적인 경험을 강화하고 확장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번 통합으로 오토메이션 애니웨어는 사용자의 의도를 실제 결과로 신속하게 전환해주는 오토메이션 코파일럿의 자연어 인터페이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렇게 기능이 강화된 오토메이션 코파일럿은 16일부터 개발자에게 제공되며, 독립형 애플리케이션으로 배포되거나 비즈니스 사용자가 사용하는 주요 애플리케이션에 내장이 가능하다. 이번 통합 덕분에 개발자는 이제 일반적인 챗봇보다 최대 10배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역동적이고 정확한 애플리케이션 간 워크플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아마존 Q 비즈니스의 검색증강생성(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RAG) 기술을 통해 확보한 실시간 기업 데이터에 기반을 두고,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APA 시스템의 핵심인 PRE로 구동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새로운 통합은 또 비즈니스 사용자가 일상어로 자신에게 필요한 작업을 간단히 설명하면 AI 에이전트가 사용자가 평소 사용하고 있는 기업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즉시 복잡한 다단계 프로세스를 직접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 사용자는 단일 인터페이스 내에서 사람이 직접 검토하고 승인하는 과정을 통해 작업을 계속 통제할 수 있다. 아디 쿠루간티(Adi Kuruganti)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우리의 오토메이션 코파일럿에 새로 추가된 이 기능은 사람들이 단순히 자동화를 이용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자동화와 협업하는 기업 AI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면서 "우리는 자연어 처리, 내장된 경험, 실시간 데이터, 추론 기능을 결합해 업무 수행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모든 직원이 자신의 필요에 맞게 적응하고 의도를 가지고 행동하는 디지털 에이전트의 지원을 받는 '자율적인 기업(Autonomous Enterprise)'으로 나아가는 다음 단계"라고 강조했다. 비제이 토마스(Vijay Thomas) 탄젠티아(Tangentia) CEO는 "탄젠티아에서는 고객이 에이전틱 AI의 도움을 받아 업무 수행 방식을 혁신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와의 협업은 AI 기반 자동화 수준을 새로운 차원으로 높여준다. 이제 우리 고객이 아마존 Q 비즈니스와 통합되고 PRE로 구동되는 오토메이션 코파일럿을 통해 자연어로 원하는 작업을 설명하기만 하면 AI 에이전트가 나머지를 처리해줄 것이다. 이처럼 더 빠르고 정확하며 개인화된 결과를 제공하는 능력은 산업 전반의 비즈니스 사용자에게 게임 체인저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소개 오토메이션 애니웨어는 에이전틱 프로세스 자동화(APA)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자동화를 통해 인간의 잠재력을 발휘하여 미래의 업무를 혁신하겠다는 비전을 지향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automationanywher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383572/5235337/Automation_Anywhere_Logo.jpg?p=medium600

2025.07.17 17:10글로벌뉴스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박람회 베이징에서 개막

베이징 2025년 7월 17일 /PRNewswire/ --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박람회(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CISCE) 개막식이 7월 16일 베이징에서 열렸다. 행사를 주최한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hina Council for the Promotion of International Trade•CCPIT)는 글로벌 기업 대표들과 함께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박람회 베이징 이니셔티브(Beijing Initiative of the 3rd 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를 공동 발족했다. Third 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 Opens in Beijing. 행사에는 폴 마샤틸레(Paul Mashatile) 남아프리카공화국 부통령, 에카찻 시타보라랏(Ekachat Seetavorarat) 태국 상무부 차관,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NVIDIA)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존 W.H. 덴튼(John W.H. Denton) 국제상공회의소(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 사무총장, 셰러드 쿠퍼콜스(Sherard Cowper-Coles) 중국•영국 비즈니스 위원회 의장, 랴오린(Liao Lin) 중국공상은행(Commercial Bank of China) 회장이 연사로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 개 국가와 지역 및 국제기구에서 정부, 민간 부문, 학계, 시민 사회를 대표하는 1100여 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 진행을 맡은 런훙빈(Ren Hongbin) CCPIT 회장은 올해 박람회의 특징으로 더 폭넓은 국제적 참여와 명확해진 공급망 구조 및 혁신에 대한 강조를 꼽았다. 런 회장은 글로벌 기업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건설적 참여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세계 무역기구(World Trade Organization)를 기반으로 한 다자간 무역 체제를 유지해 나가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CCPIT는 국내외 기업을 지원하며, 산업 및 공급망의 글로벌 공공재 성격을 유지하고, 개방형 글로벌 경제 발전과 인류 공동 미래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CPIT가 주최하는 제3회 CISCE는 '공동의 미래를 위한 세계 연결(Connecting the World for a Shared Future)'이라는 주제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 유엔 무역개발회의(UN Trade and Development•UNCTAD), 유엔 국제무역법위원회(UN Commission on International Trade Law•UNCITRAL), 세계지식재산권기구(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WIPO), 국제무역센터(International Trade Centre•ITC), 국제상공회의소(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ICC) 등 5개 국제기구가 행사 파트너로 참여한다. 주빈국에는 태국이, 주빈성에는 산둥성과 광둥성이 선정됐다. 올해 박람회에는 6개의 주요 산업망(첨단 제조 체인, 스마트 차량 체인, 친환경 농업 체인, 청정에너지 체인, 디지털 기술 체인, 건강한 생활 체인)과 1개의 전시 구역(공급망 서비스 구역)이 포함되어 있다. 75개국과 지역에서 총 651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공급망 전반에 걸친 최첨단 기술, 제품,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해외 참가업체가 전체 참가 기업의 35%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다.

2025.07.17 17:10글로벌뉴스

나무기술, '나무AI.X'로 사명 변경 추진…AI 독립 플랫폼 기업 '전환'

나무기술이 사명을 '나무AI.X'로 바꾸고 기업용 인공지능(AI) 플랫폼 중심의 구조 전환에 나섰다. 클라우드 기반 기술로 독립형 AI 구조를 만들고 산업별 수요에 맞춘 풀스택 전략을 추진하는 행보다. 나무기술은 오는 9월 1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나무AI.X'로의 사명 변경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안건이 의결되면 사명은 공식 확정되며 회사는 이를 기점으로 사업 전반의 정체성을 AI 전문 기업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나무기술이 지난 수년간 금융·공공·제조·미디어 분야 등에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플랫폼(PaaS) '칵테일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솔루션 '스페로'를 바탕으로 다양한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확보한 기술력에 기초한다. 이를 통해 회사 AI 플랫폼의 상용화를 겨냥한 전방위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회사는 내부에 AI 본부를 신설하고 최고 AI 책임자(CAIO)를 중심으로 한 기술 전략 조직을 꾸렸다. 이 조직은 AI 솔루션 기획과 기술 구현은 물론 산업 맞춤형 적용 모델까지 아우르는 전담 체계를 갖추고 AI 전문 기업으로서의 기능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핵심 전환축은 풀스택 독립형 AI 에이전트 '나무 에이전트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기업이 외부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도 자체적으로 AI 모델 실행부터 서비스 운영까지 통합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돼 산업별 맞춤형 AI 서비스 확산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연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현재 고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 플랫폼은 에이전트 구성, 모델 구동, 인프라 운영까지를 단일 구조 내에서 모두 수행할 수 있어 기업이 보다 유연하고 자율적으로 AI를 도입·확산할 수 있는 기반으로 평가된다. 복잡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연동이나 외부 솔루션 조합 없이 내부 인프라에서 곧바로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게 강점이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누적된 기술 자산과 실행 기반을 토대로 산업별 AI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사명 변경을 통해 풀스택 형태의 독립형 AI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17 17:08조이환

벡터-QNX, 차량 SW 플랫폼 공동 개발…"SDV 복잡성 확 줄인다"

벡터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개발을 가속화하고 자동차 SW 통합의 복잡성을 줄이기 위해 플랫폼 개발 협력에 나선다. 벡터는 QNX와 차세대 '기본 차량 SW 플랫폼' 공동 개발·제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기본 차량 SW 플랫폼은 벡터의 미들웨어 기술과 QNX의 안전 인증 운영체제를 결합한 형태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QNX와 티티테크오토의 기존 통합을 기반으로 공동 플랫폼에 티티테크오토의 스케줄링 알고리즘을 포함하고 구성 요소와 애플리케이션의 스케줄링에 더 높은 유연성과 선택지를 제공할 방침이다. 플랫폼은 현대 차량의 전자 제어 장치(ECU) 전반에 걸친 애플리케이션 개발·배포를 위한 경량화되고 신뢰성 높으며 최적화된 핵심 기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된다. 특히 성능·안전·사용편의성을 중심으로 설계돼 자동차 제조사(OEM)들이 중복된 SW 개발과 재작업을 줄이고 소비자 중심의 차별화된 차량 경험 제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QNX 존 월 제품·엔지니어링·서비스 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벡터와 협력함으로써 개발 과정에서의 마찰을 줄이고 OEM이 진정으로 중요한 과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기반 플랫폼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마티아스 트라움 벡터 대표는 "QNX와 함께 개방성·안전성·확장성을 결합해 최고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는 기반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며 "이 플랫폼은 OEM부터 개발자까지 생태계 전반에 걸쳐 차세대 지능형 차량을 구축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7 17:07한정호

"경쟁은 잠시 잊자"…유통업계 '적과의 동침' 늘린다

자사 매장에만 머물던 브랜드들이 경쟁사의 유통망에 속속 입점하며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급변하는 시장 흐름 속에서 생존 전략으로 '적과의 동침'을 택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스크림부터 자체 브랜드(PB) 상품까지, 유통사의 울타리를 넘어선 협업이 확산되고 있다. 브랜드 입점도 경쟁사 가리지 않는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가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이 오는 22일부터 전국 스타벅스 매장 약 2천여곳에서 판매된다. 이번 만남은 스타벅스 코리아가 진행하는 '테이스티 저니'의 일환이며 벤슨의 시그니처 메뉴 2종을 미니컵 형태로 선보인다. 벤슨은 한화그룹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 총괄 부사장이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다. 신세계그룹이 운영 중인 스타벅스는 경쟁사 계열사지만 입점을 택한 것이다. 벤슨은 신세계그룹 외에도 잠실 롯데월드몰, 더현대 서울, 스타필드 수원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화갤러리아의 F&B 대표 브랜드인 파이브가이즈 역시 유통기업을 가리지 않고 입점하고 있다. 파이브가이즈는 1호점을 강남대로에 개점한 이후 더현대서울을 2호점 부지로 택했다. 이어 서울 강남고속터미널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서울역,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각각 개점했다. 정작 한화갤러리아에는 1호점 개점 1년 9개월이 지나서야 입점했다. 이커머스와도 손잡는 유통사들 오프라인 유통의 핵심 경쟁사인 이커머스에 자사 매장과 몰에서만 판매하던 자체 브랜드(PB) 제품을 입점시킨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PB '오늘좋은'은 쿠팡에서 판매 중이다. 쿠팡은 오늘좋은 제품을 직매입하는 방식으로 유통에 나섰으며 고객은 로켓배송 서비스를 통해 해당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컬리에서는 이마트 PB '피코크' 제품을 판매 중이다. 피코크는 지난 2021년부터 컬리에 입점해 이마트몰과 같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가정간편식(HMR), 김치, 디저트 등을 판매 중으로 컬리의 새벽배송 서비스인 '샛별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홈플러스도 지난 5월부터 쿠팡에 사업자로 입점해 PB인 '심플러스' 화장지·물티슈 등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전에는 자사 매장으로 유도하기 위해 PB를 선보였지만, 타 플랫폼 입점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 매출 향상 효과까지 얻겠다는 의도다. 업계 관계자는 “우수한 PB 상품은 외부에도 판매를 진행해 홍보 효과와 동시에 매출 볼륨 향상 이라는 일석 이조 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며 ”더 많은 고객이 자사 PB상품을 경험하고, 이에 관심을 갖게 될 수 있고 더 나아가 많은 구색을 갖춘 매장에 유입 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2025.07.17 17:06김민아

카드뮴 유출 혐의 영풍 임직원, 2심서 무죄

낙동강에 중금속을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북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 전직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에게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가 선고됐다. 대구고법 형사1부는 17일 환경범죄 등의 단속 및 가중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강인 전 영풍 석포제련소 대표이사 등 7명과 법인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다. 이들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1천9차례에 걸쳐 공장 바닥의 균열로 인해 공장 내 카드뮴을 지하수를 통해 낙동강으로 무단 방류하고, 그로 인해 2019년 1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지하수 2770만여ℓ를 오염시킨 혐의로 기소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공장의 이중 옹벽조 균열로 지하수 오염이 발생했다는 직접 증거가 없는 등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피고인들의 환경범죄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할 수가 없다”고 판결했다. 1심 재판부도 “피고인들이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볼 수 없어도 고의로 카드뮴 유출을 방치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각 피고인들에게 징역 1∼5년, 영풍에 대해서는 벌금 3천만원을 구형했다. 영풍 측은 항소심 무죄 선고와 관련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영풍 관계자는 "제련소 최초로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하고, 지하수 오염 확산 방지시설을 설치하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한 기술적·제도적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매년 약 1천억원 규모 환경 투자를 통해 현재는 기술적으로 위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7.17 17:01류은주

필립스 소닉케어, 음파전동칫솔 2종 출시

필립스 소닉케어는 프리미엄 음파전동칫솔 2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화이트 색상 '다이아몬드클린 9000'은 자사 최상위 칫솔모인 '프리미엄 A3 올인원 칫솔모'를 탑재해 수동 칫솔 대비 최대 20배 더 효과적으로 플라그를 제거한다. 함께 제공되는 무접점 양치 컵은 칫솔을 올려두기만 해도 자동으로 충전되며,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욕실 공간에 세련된 분위기를 더한다. 아쿠아마린 색상 '다이아몬드클린 9000 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디자인에 청량한 색감을 더했으며, 한층 콤팩트해진 여행용 케이스로 휴대성을 높였다. 함께 구성된 '프리미엄 C3 플라그 디펜스 칫솔모'를 장착하면 수동 칫솔 대비 최대 10배 더 강력하게 플라그를 제거해준다. 두 제품 모두 소닉케어 스마트 양치 기술이 적용됐다. 블루투스로 연동되는 전용 코칭 앱은 사용자 양치 습관을 실시간 분석해 올바른 양치법을 제안한다. 과도한 압력을 감지하는 스마트 압력 센서가 진동 알림을 통해 치아와 잇몸 손상을 방지한다. 분당 3만1천회 음파 진동으로 생성되는 미세한 공기방울이 칫솔모가 닿지 않는 치아 사이사이와 잇몸 구석구석까지 부드럽게 세정해준다. 네 가지 양치 모드와 세 단계 강도 조절 기능으로 구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케어가 가능하다. 필립스 소닉케어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1~31일 네이버 공식몰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내 신제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구강 유산균을, 포토 상품평을 남긴 고객에게는 캡슐세제를 선착순 증정한다.

2025.07.17 16:58신영빈

과기정통부, 집중호우에 방송통신 안전 긴급점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7일 전국적인 집중호우에 따른 방송통신 시설, 인력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신속한 조치를 위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과기정통부 본부, 우정사업본부 등 63개 소속 산하기관의 인력과 시설의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으나 방송통신 시설의 경우 호우로 인한 정전, 침수 등에 따른 일부 피해에 따라 현재 긴급 복구팀이 출동해 장애 장비를 복구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무선 통신은 2천672 국소의 피해 상황에 복구율 58.2%다. 유선 통신은 총 4만8천221회선 피해 상황에 77%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8일부터 본부와 전체 소속기관, 산하기관 대상으로 호우 시 피해가 예상되는 노후구조물의 안전점검, 수방시설 및 배수시설 정비실태 점검 등 재난대비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방송통신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에 따라 주요 방송통신 사업자에게 6시간 간격으로 피해 복구 현황을 보고 받고 있으며, 주요 사업자와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하여 피해 확산 시 방송통신재난 위기경보를 상향해 대응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일회적인 점검에 그치지 않고 국민 생활에 밀접한 방송통신 시설과 인력, 집배원과 우체국 등에 대한 호우 대비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7.17 16:55박수형

삼정KPMG가 제시한 AI 시대 재무 리더십 전략은?

삼정KPMG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기업 재무 리더십 역할과 전략을 제시하는 장을 열었다. 삼정KPMG는 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서 'AI 서밋 2025'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 플랫폼 '카이젠' 중심으로 재무 부문 전환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AI 혁신의 시대, 최고재무책임자(CFO)의 리더십과 역할'을 주제로 열렸다. 기업의 AI 전환(AX) 흐름에 따라 CFO가 수행해야 할 전략적 과제와 실무 적용 사례가 집중 논의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신장훈 삼정KPMG 부대표가 CFO의 리더십 변화와 기업 AI 전환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이승근 상무는 AI를 조직과 사람 중심으로 재정의해야 한다는 관점을 제시했다. 이준기 상무는 삼정KPMG가 개발한 AI 플랫폼 카이젠을 소개하며, AI 에이전트가 단순한 조언자에서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실행자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무 자동화 중심의 기능과 도입 전략도 발표됐다. 조용호 상무는 카이젠을 활용한 재무결산과 내부통제 자동화 사례를 공유했다. 방대한 회계 데이터를 분석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남윤철 상무는 AI 기반 자재관리 시스템 사례를 소개하며, 성공적인 AI 도입의 핵심은 데이터 관리라고 강조했다. 기준정보 체계 정비와 데이터 활용 전략도 논의됐다. 이날 현장에는 국내 주요 기업 CFO와 재무 담당자, 디지털 전환 리더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장훈 부대표는 "AI는 이제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기업 운영과 의사결정의 중심"이라며 "우리는 카이젠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AX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7 16:54김미정

"韓日 제약바이오 협력하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민관 합동 대표단이 일본을 방문해 양국의 제약바이오 교류 확대를 추진했다. 민관 합동 대표단 방문은 16일~18일 도쿄와 가나가와 지역을 중심으로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이재국 제약바이오협 부회장과 김상봉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정책국장을 단장으로 김국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장, 안정훈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 교수 등 31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16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일본제약협회(JPMA) 방문 간담회, 식약처와 업계 대표단간 현지 간담회를 진행했다. 같은 날 식약처와 업계 대표단간 민·관 간담회에서는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일본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거나 직면하고 있는 애로사항이 공유됐다. 또 양국 규제당국 간 고위급 협의 채널을 통해 제도 개선과 협력 확대를 추진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17일 제6차 한·일 의약품 공동 심포지엄과 네트워킹 리셉션을 진행했다. 18일에는 쇼난 아이파크(Shonan iPark)'를 방문해 현지 바이오벤처 생태계와 기업 지원 인프라 등을 살펴보고 상호 기술협력과 공동 연구개발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식약처는 이번 방문 기간에 일본 후생노동성(MHLW),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등과 국장급 양자 회의를 열고 규제 조화 및 산업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한·일 규제당국 간 업무협약(MOU) 체결 10주년을 맞아 양국의 미래지향적 규제 협력 확대에 중점을 두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제6차 한·일 의약품 공동 심포지엄에는 양국 제약바이오업계 및 규제당국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의약품 허가제도 최신 동향 ▲임상 개발 환경 개선 방안 ▲실사용데이터(RWD)/실사용근거(RWE) 활용 사례 ▲혁신 및 필수의약품 접근성 제고 전략 ▲약가 제도와 산업 진흥 정책 등이다. 이재국 제약바이오협 부회장은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이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한·일 양국의 규제당국과 산업계가 함께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논의할 기회”라며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기업 간 실질 비즈니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17 16:54김양균

[ZD SW 투데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AI 유스 페스타 2025' 모집 시작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AI 유스 페스타 2025' 모집 시작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한-아세안 인공지능 개발 창업 경진대회 'AI 유스 페스타 2025' 참가팀을 다음달 20일까지 모집한다. 이 대회는 한-아세안 청년 간 AI 기반 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예선을 통해 11개국에서 총 22개 팀이 선발되며 선발된 팀은 8주간의 멘토링을 거쳐 오는 11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본선에 참가한다. ◆김홍기 비즈플레이 대표,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참여 김홍기 비즈플레이 대표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진행되고 있다. 비즈플레이는 제주 워케이션, 전용 휴양시설 제공 등 복지 정책을 운영해 임직원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또 급여 끝전 기부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플랜아이, 'AI 대화형 웹사이트' 출시 플랜아이가 기업 웹사이트 제작의 병목 요소였던 콘텐츠 수집과 정보 갱신 부담을 줄여주는 'AI 대화형 웹사이트'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내부 문서를 AI가 자동 구조화해 지식 베이스로 전환하며 제작 시간과 인력을 절감한다. 더불어 거대언어모델과 검색증강생성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관련 문서 출처도 함께 제시한다. 현재 플랜아이 홈페이지와 일부 기관에 적용돼 사용자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이 향상됐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창립 40주년 맞아 지역사회 봉사활동 진행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서울 강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 임직원 123명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이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양말목, 업사이클링, 안마봉 제작과 혹서기 키트 제작 등을 통해 환경 보호와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으며 쿨링타월·이온음료 등 여름용품 6종을 담은 키트가 저소득층에 전달됐다. 회사는 정기 봉사와 급여 나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화여대-에이아이닷엠, 대화형 추천시스템 연구로 정보과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이화여대와 에이아이닷엠이 공동 개발한 대화형 추천시스템 연구가 한국정보과학회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KCC) 2025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내재적·외재적 제품 특성을 모두 반영해 사용자 선호를 정교하게 파악하는 개인화 추천 방식이다.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구매 이력을 기반으로 비언급 속성까지 반영했으며 성능은 일정 구매 건수 이상부터 하락하는 경향도 관찰됐다. 양 기관은 추천 정확도 향상을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다. ◆디노티시아, 벡터DB 최적화 논문 채택 디노티시아가 서울대와 공동 수행한 벡터 데이터베이스 최적화 연구 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 데이터베이스 학회 '브이엘디비(VLDB) 2025'에 채택됐다. 논문은 검색증강생성(RAG) 성능을 최대 8.5배 개선한 기술을 다뤘으며 실제 오픈소스 엔진에 적용돼 실효성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과기정통부 지원 과제의 결과로, 디노티시아가 개발 중인 벡터 연산 가속기와도 연계된다. 디노티시아는 향후 서울대와의 협력과 대규모 AI 인프라 기술 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07.17 16:51조이환

"보호관찰소 등서 안면으로 신원 인식"...알체라, 솔루션 공급

비전AI 솔루션 혁신 선도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법무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범죄예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서 스마트 출결관리를 위한 안면인식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차세대 범죄예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보호관찰, 사회봉사, 수강명령 등 범죄예방 집행 업무 전반을 디지털 기반으로 고도화하고, 기존 시스템의 노후화와 인프라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스마트 출결관리' 기능은 이번 사업의 핵심 구성 요소로, 기존 키오스크 기반의 보호관찰무인정보시스템을 AI 기반 자동 출결관리 시스템으로 전면 대체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알체라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사의 안면인식 솔루션을 공급, 보호관찰소 및 사회봉사 협력기관 등 약 5000개 현장에서 운영될 자동 출결관리 시스템의 신원 인증 기능을 지원한다. 해당 솔루션은 대상자의 얼굴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본인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고, 타인의 대리출석이나 신분 위조를 방지함으로써 출결 관리의 신뢰성을 높인다. 이를 통해 무단이탈을 사전에 차단하고, 보호관찰 인력의 부담을 경감하는 등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보호행정 운영에 기여할 수 있다. 스마트 기술 기반의 범죄예방정보시스템 고도화는 보다 체계적이고 정밀한 법 집행을 가능하게 하며, 현장 보호관찰 인력의 한계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안면인식 기반 출결관리 기술을 활용하면, 야간외출제한 명령과 같은 집행 조치를 인권을 침해하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어, 무단이탈을 원천 차단하고 보호행정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알체라의 안면인식 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딥러닝 기반 비전 AI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정확도와 빠른 인증 속도를 동시에 구현한다. 특히 마스크 착용, 다양한 조명,·각도 등 실생활 환경에서 안정적인 인식 성능을 유지하며, 금융·공공·보안 분야에서 검증된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다양한 디바이스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경량화 기술을 적용해 태블릿 등 현장 단말에서도 원활하게 구동되며, 신분 위조 방지, 대리 출석 차단, 실시간 신원 확인 등 보호행정 업무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알체라는 공공안전 분야에서 자사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며, AI 기반 사회안전망 구축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우리 안면인식 기술은 현재 국내외 금융, 방산,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받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범죄 예방 현장에 AI 기술이 실질적인 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7 16:51방은주

KAIT, 민팃과 ICT 신사업 협력 맞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민팃은 17일 오전, 민팃 본사에서 이창희 KAIT 상근부회장과 이환용 민팃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ICT 신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건전하고 안전한 중고 단말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ICT 혁신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또한 건전한 중고 단말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한 이용자 보호 및 권익증진, ICT 분야 디지털 인재 양성 및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 등 ICT 분야 공동사업 추진에 대해 상호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AI‧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중고 단말 안심거래 및 디지털 격차 해소 등 이용자 권익 제고에 나선다. 이에 KAIT의 풍부한 민관협력 경험과 민팃의 디지털 기술 및 인프라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KAIT는 ICT 산업계를 대표하는 법정법인으로서 디지털 기업 간 다양한 협력사업과 정부 정책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등 디지털 산업 진흥 및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SK네트웍스 자회사 민팃은 지난달 '중고 단말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 시행 후 첫 인증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는 대형마트와 통신사 매장, 우체국 등 전국적으로 ATM을 운영 중이며, 개인정보 삭제 솔루션에 대한 국제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창희 KAIT 상근부회장은 “우리나라 대표 중고 단말 매입·유통 전문 기업인 민팃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협력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 KAIT와 민팃이 보유한 역량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중고 단말 유통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용자의 권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7 16:49진성우

여권 사본이 690만원?…휴가철 여행 정보 다크웹 거래 급증

여름철 여행 정보를 노린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고 있다. 여권 스캔본, 항공사 계정, 호텔 예약 내역까지 다크웹에서 수백만 원에 거래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노드VPN은 여행용 eSIM 앱 '세일리(Saily)'와 공동 연구한 결과 여행자 개인정보가 다크웹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노드VPN의 위험 노출 관리 플랫폼 '노드스텔라(NordStellar)'를 통해 수집한 다크웹 거래 및 해커 포럼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분석에 따르면 여행 관련 데이터는 최소 10달러(약 1만4천원)에서 최대 5천달러(약 690만 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 인증된 EU 여권은 5천달러가 넘는 고가에 판매됐으며, 아시아 여권 스캔본은 10달러, 신분증 스캔본은 15달러 수준이었다. 또한 부킹닷컴 예약 정보는 최대 250달러(약 34만 원)에 재판매되고 있었다. 이처럼 민감한 정보 유출은 예상외로 단순한 경로를 통해 이뤄진다. 해커들은 악성코드를 이용해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클라우드 저장소에 접근하거나, 항공사·여행사·비자 발급 플랫폼에서 발생한 정보 유출을 악용한다. 또한 공항 체크인 사이트를 사칭한 피싱 웹페이지, 권한 설정이 미비한 클라우드 폴더, 공항에서 분실되거나 버려지는 탑승권 등도 주요 수단으로 활용된다. 유출된 데이터에는 이름, 생년월일, 여권번호,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비상 연락처 등 주요 개인정보와 여행 일정 세부정보가 포함돼 있다. 이들 정보는 피싱, 신원 도용, 허위 계정 생성, 금융 사기 등 정교한 사이버 범죄에 악용될 수 있어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피싱 수법도 확산되고 있다. 예를 들어, 가짜 체크인 플랫폼이 신분증 사진과 셀카를 요구하거나 공항 와이파이 또는 라운지 등록 페이지로 위장한 피싱 사이트가 등장하면서 사용자들을 속이고 있다. 외형과 문구가 실제 서비스와 거의 구분되지 않을 만큼 정교하게 설계돼 일반 사용자가 이를 식별하기 어렵다는 점도 위험 요소다. 이에 따라 노드VPN은 여행 시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 여행 문서나 여권 사본은 공개 클라우드가 아닌 암호화된 저장소에 보관하고 이메일이나 문자로 전달된 링크의 URL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공공 Wi-Fi 사용 시에는 VPN을 반드시 적용해야 한다는 권고다. 노드VPN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마리유스 브리에디스는 "여행 서류는 해커들에게 금광과도 같다"며 "이는 최소한의 장벽만으로도 여행자의 신원에 접근할 수 있는 핵심 문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기를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공공 와이파이 사용 시 VPN을 적용해야 한다"며 "특히 금융 및 마일리지 계정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도난이 의심될 경우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7.17 16:49남혁우

스마트폰 충전 속도 3배 이상 빨라진다

스마트폰, 이어폰, 차량용 기기 등 다양한 무선충전 제품의 충전 속도가 최대 3배 이상 빨라질 전망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TTA 글로벌IoT시험인증센터에서 무선전력전송 국제표준단체 WPC와 신규 표준 Qi v2.2.1의 인증프로그램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Qi v2.2.1은 기존 15W의 충전 전력을 25W로 향상시킨 신규 무선충전 표준으로, 스마트폰을 완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2시간에서 약 40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론칭 행사에서는 글로벌 무선충전 기업 12개사, 총 15개 제품이 시험을 통과했다. 이번에 시험을 통과한 제품들은 WPC의 승인 절차를 거쳐 2025년 7월 말에 최종 인증을 받게 된다. TTA는 WPC의 대표적인 공인시험소로, 참가기업 제품에 대한 시험 및 성능 검증과 Qi v2.2.1 인증프로그램의 최종 요구사항 논의를 주도했다. 특히 국내 기업으로는 '비에이치 EVS'가 참가기업 중 유일하게 차량용 무선충전기의 인증 조건을 만족시켜 세계 최초 Qi v2.2.1 인증을 앞두고 있다. 비에이치 EVS의 인증제품은 향후 무선충전 수신기의 인증 획득을 위한 상호운용성 시험 기준 장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TTA는 지난 2023년 Qi v2.0 인증프로그램의 론칭 행사를 세계 최초로 열었고 Qi v1.3, Qi v2.0에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Qi v2.2.1까지 시험소 자격을 성공적으로 확대했다. 손승현 TTA 회장은 “Qi v2.2.1 표준의 세계 최초 인증이 TTA를 통해 시작된 것은, 국제표준을 선도하는 우리나라의 시험인증 역량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험 인프라를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7 16:42박수형

포티넷, '2025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SASE 플랫폼 리더 선정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융합 솔루션 리더 포티넷(체리 펑 북아시아 총괄 대표)은 '2025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 플랫폼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는 가트너가 2019년 제시한 개념으로, 기존의 보안 및 네트워크 모델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즉, 현재는 업무 애플리케이션이 클라우드(SaaS, IaaS 등)로 이전됨에 따라 직원은 지점·재택·이동 중 등 어디서든 접속이 가능, 보안 경계(perimeter)가 흐릿해졌다. 이에, 가트너는 사용자나 장치가 어디에 있든 동일한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게 하는 SASE 개념을 제안했다. 특히 포티넷은 가트너의 SASE 플랫폼 핵심 기능(Critical Capabilities) 보고서 내 '지점 네트워크 보안 중심 고도화(Secure Branch Network Modernization)' 사용 사례는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고도화된 보안 SD-WAN, 범용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 AI기반 위협 방어 기능을 하나의 유연한 솔루션으로 통합할 수 있는 기술을 입증한 결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니라브 샤(Nirav Shah) 포티넷 제품 및 솔루션 부문 수석 부사장은 “2025년 가트너 SASE 플랫폼 매직 쿼드런트에서 리더로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다. 이번 선정은 지속적인 혁신의 결과로, 포티넷은 모든 SASE 사용 사례를 아우르는 통합형 AI 기반 플랫폼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왔다”면서 “포티OS(FortiOS)라는 단일 운영체제와 하나의 라이선스를 통해 구성을 단순화하고 빠른 수익 실현까지 가능하게 한 전략이 이번 리더 선정으로 다시 한 번 입증됐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 통합성과 유연성을 모두 갖춘 지능형 SASE 플랫폼 이번 리더 선정은 포티넷의 통합 플랫폼 전략이 보안을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회사는 짚었다. 포티넷은 2024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SD-WAN 부문에서 5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으며, 특히 '실행 능력(Ability to execute)' 항목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가트너 피어 인사이트 고객의 선택(Customers' Choice)' 2024년 SSE(Security Service Edge) 부문, 2025년 SD-WAN 및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포티넷의 통합형 SASE는 'FortiOS' 기반의 네이티브 아키텍처로 설계돼 본사 네트워크, 클라우드, 원격 환경까지 모든 위치에서 일관된 보안성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하나의 콘솔과 에이전트를 활용한 중앙 집중형 관리를 통해 운영 복잡성을 줄이고 정책 적용과 배포를 간소화했다. 포티넷은 전 세계 160개 이상의 서비스 거점(PoP, Point-of-Presence)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 수요에 맞춰 단순화된 라이선스 체계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 매월 출시하는 제품 혁신, 특히 AI 기반 보안 워크플로우를 통해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위협 환경과 비즈니스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고성능 지점 네트워크와 글로벌 수준 소버린 SASE 구현 이번 '지점 네트워크의 보안 중심 고도화(Secure Branch Network Modernization)' 사용 사례 1위 선정은, 기존 MPLS(Multiprotocol Label Switching)와 같은 복잡한 레거시 아키텍처를 보다 간소화된 고성능 지점 네트워크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은 것이다. 포티넷의 플랫폼을 통해 조직은 제로터치 프로비저닝(ZTP, zero-touch provisioning, 자동 장비 구성)과 중앙 집중형 오케스트레이션(centralized orchestration) 기능을 적용함으로써, 새로운 지점을 빠르게 구축하고 기존 대비 배포 시간과 리소스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 포티넷은 네트워크와 보안을 엣지에서 통합함으로써 IT 팀이 보다 적은 운영 부담으로도 안정적이고 확장성 있는 보안 연결을 제공할 수 있게 지원한다. 특히, 보안 SD-WAN과 SSE 간 통합을 몇 분 만에 완료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은 물론 총소유비용(TCO) 절감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SASE 시장이 오는 2028년까지 28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티넷은 글로벌 인프라 확충, 패키지 구성 단순화, 파트너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급성장하는 SASE 시장에서 차별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보안, 지점 네트워크 고도화, 그리고 금융, 의료, 공공 등 규제 산업에서 요구되는 데이터 주권(data sovereignty) 요건까지 폭넓게 충족할 수 있게 돕는다. ■ 보안과 네트워킹 전반에 11개 가트너 매직쿼트런트 보고서에 이름 올려 이번 SASE 부문 리더 선정은, 보안과 네트워킹 전반에서 11개의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에 이름을 올려온 포티넷의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는 사례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포티넷은 현재 SASE 플랫폼과 SD-WAN 부문 모두에서 리더로 선정된 것은 물론, SASE의 핵심 구성요소인 SD-WAN, SSE, ZTNA 전 부문에서 가트너 피어 인사이트(Gartner Peer Insights) 기준 '고객의 선택(Customers' Choice)' 벤더로 선정된 유일한 기업이다. 포티넷은 이러한 평가가 보안 패브릭(Security Fabric) 전략과, 보안과 네트워킹을 모든 엣지(Edge) 환경에서 유기적으로 통합하려는 자사의 기술 비전을 입증한다고 보고 있다.

2025.07.17 16:38방은주

한화 김동선 수제버거 '파이브가이즈' 매각설 솔솔...왜

한화그룹이 국내에 들여온 미국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사업권을 2년 만에 전격 매각한다. 외형은 성장세를 보였지만, 로열티 부담과 고정비 구조 등이 매각 배경으로 추정된다. 17일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사업권을 갖고 있는 에프지코리아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고, 사모펀드 운용사를 대상으로 투자 안내서를 배포했다. 에프지코리아는 한화갤러리아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이 도입 과정 전반을 주도한 사업이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에프지코리아는 2024년 한 해 동안 46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33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에프지코리아는 매각을 추진하기 직전까지도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이어갔다. 지난 2024년 12월에는 일본 진출을 위한 유상증자(50억원)를 결의하고, 이듬해 1월 FG Japan G.K를 설립해 도쿄 등지에 진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해당 법인 설립 직후 매각 계획이 알려지면서, 한화그룹 내부 전략 수정이 있었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회사의 내부 회계 자료를 보면 고정비 구조의 압박도 감지된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같은 해 FG코리아의 판매비와관리비(판관비) 총액은 약 83억원이며 이 중 42억6천만원 가량이 '지급수수료'로 분류됐다. 해당 항목에는 미국 본사에 지급한 브랜드 사용료(로열티)가 포함돼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체 매출의 9.2%에 달하는 금액으로, 수수료 부담이 순이익 확보에 구조적 제약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수수료에 대한 부분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프랜차이즈 업계 한 관계자는 “매출 대비 9%라면 프랜차이즈 중에서도 과한 수준”이라며 “재료비 등 원가를 제외하고 남는 수입이 보통 15% 정도인데, 여기서 9%를 로열티로 지급하면 기업 입장에선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했다. 한화갤러리아 측은 “파이브가이즈의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두고 글로벌 본사와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이나 방향성이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2025.07.17 16:35류승현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 in 부산' 특별 공연 라인업 공개

쿠팡플레이가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 in 부산'의 특별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8월 30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레전드 예능 '무한도전'의 세계관을 총집합시킨 엔터테인먼트 축제다. 마라톤부터 예능, 공연까지 '무도 유니버스'의 웃음과 감동을 그대로 소환해 선보인다. 쿠팡플레이는 지난 5월 서울 행사를 성황리에 마친데 이어 이번엔 부산에서 '무도 키즈'와 함께 한여름 밤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레이스 이후 밤 10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이번 특별 공연에는 DJ G.PARK(박명수)을 비롯해 레게 강 같은 평화(스컬&하하), 정준하, 전진 등 서울을 뜨겁게 달궜던 무도 멤버들이 부산 밤바다를 배경으로 또 한 번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하하와 환상의 듀엣을 선보였던 십센치(10CM), 그리고 떠오르는 힙합 여전사 햄부기(이수지)까지 특별 공연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하며, 이번 축제의 피날레를 더욱 특별하게 완성할 예정이다. 오직 부산 행사에서만 만나게 될 반가운 얼굴인 만큼, 이번 무대에서 그 시절의 레전드 케미가 다시 한번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되는 한정판 레이스팩도 공개와 동시에 '무도 키즈'들의 팬심을 제대로 저격했다. 무한도전 '소지섭 리턴즈' 특집 속 멤버들의 의상을 오마주한 오렌지색 하와이안 셔츠를 중심으로, 반바지, 헤어밴드, 스타킹, 짐색, 키링까지 유쾌한 디테일을 가득 담았다.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 in 부산'의 티켓 예매는 오는 7월 18일 오후 8시부터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에서만 가능하다. 쿠팡 와우회원이라면 누구나 예매할 수 있으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쿠팡플레이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쿠팡플레이는 레전드 예능 '무한도전'의 전 회차 및 24시간 연속 시청이 가능한 라이브 콘텐츠를 서비스 중이다. 쿠팡 일반회원은 라이브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와우회원은 '무한도전'의 전 회차를 언제든지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2025.07.17 16:33진성우

티맥스티베로, 한국오라클 출신 명연욱 부사장 영입…유지보수 사업 본격 '강화'

티맥스티베로가 국산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생태계 선도와 고객 신뢰 및 기술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신임 기술본부장을 선임했다. 티맥스티베로는 한국오라클 기술지원 서비스 총괄 출신인 명연욱 부사장을 신임 기술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명 부사장은 삼성전자를 거쳐 한국오라클 등에서 30여 년간 경력을 쌓은 IT 업계 전문가다. 특히 한국오라클에서는 고객 지원 센터 구축, 기술지원 엔지니어 조직 운영, 주요 고객과 전략 고객 지원 등 전사적 기술 지원 체계를 총괄해 왔다. 특히 기업·금융·공공 부문 유지보수 영업 본부장으로 재직 시에는 각 고객사의 시스템 안정화와 수익 증대를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된다. 명 부사장은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제품의 품질뿐만 아니라 고객 환경에 완벽히 밀착한 기술지원 체계가 필수"라며 "다양한 솔루션이 고객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 조직의 전문성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명 부사장은 ▲기술지원 프로세스 전면 개편 ▲서비스 요청 프로세스 업그레이드 ▲서포트 센터 구축을 통해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서도 안심할 수 있는 고객 지원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명 부사장은 "패치 정책을 대폭 개선하고 파트너 채널 협력을 확대해 유연한 고객 대응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유지보수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티맥스 그룹과 결별한 티맥스티베로는 박경희 대표 단독 체제 하에 대대적인 혁신에 나서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수평적 소통과 협업 ▲기술 리더십 강화 ▲시장 변화에 맞춘 유연한 조직 개편을 통해 의사결정 속도와 실행력을 대폭 끌어올리는 중이다. 외부적으로는 ▲기술지원 프로세스 전면 개편 ▲지식 기반 DB를 연결한 기술 지원 시스템 구축 ▲정기 패치셋 정책 신설 등을 통해 고객 만족 중심의 기술지원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내외부 혁신을 바탕으로 'K-데이터베이스' 생태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며 "명연욱 부사장 영입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고객이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성과로 빠르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7 16:24한정호

AI 셰프, 레스토랑 연다…요리는 어떻게?

인공지능(AI)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올 가을 바이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오는 9월 두바이 도심 중심부 부르즈 할리파에 '미래의 식사'를 표방하는 AI 레스토랑 '우후(WOOHOO)'가 오픈할 예정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이 레스토랑의 주방은 AI 셰프 '아이만(Aiman)'이 지휘한다. 이 레스토랑의 음식은 사람 요리사가 준비하지만, 메뉴부터 분위기, 서비스까지 나머지 모든 것은 AI 요리 거대언어모델(LLM)이 디자인한다. 우후 창업자 중 한 명인 아흐메트 오이툰 차키르에 따르면, '아이만'이라는 이름은 'AI'와 'Man'의 합성어이다. AI 셰프는 수십 년간의 식품 과학 연구와 분자 구성 데이터, 전 세계 전통 요리 1천 개 이상의 레시피로 훈련을 했다. 아이만 셰프는 인간 셰프처럼 맛을 보고 냄새를 맡거나 요리와 상호 작용할 수는 없다. 하지만 요리를 질감이나 산도, 감칠맛 등의 요소로 분해하고 이를 특이한 풍미와 재료 조합으로 재조립하는 방식으로 요리를 만든다. AI 셰프가 만든 요리 시제품은 유명 두바이 셰프 라이프 오스만이 이끄는 인간 요리사들의 피드백을 거쳐 완성된다. 회사 측은 AI 셰프가 인간 요리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인간의 요리는 대체되지 않겠지만, (아이만이)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믿는다"고 오이툰 차키르는 밝혔다. 당초 아이만은 레스토랑에서 종종 버려지는 고기 조각이나 지방과 같은 재료를 재활용하는 요리법을 개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장기적으로 아이만이 전 세계 레스토랑에서 주방 폐기물을 줄이고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5.07.17 16:24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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