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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아태지역 'AI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韓 스타트업 7곳 선정

구글이 헬스케어·금융·보안·지속가능성 등의 분야에서 AI를 활용하는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처음으로 'AI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AI 아카데미 프로그램에는 아태지역 23개 혁신 스타트업들이 최종 선정됐으며, 이 중 국내 스타트업 7개사가 포함됐다. 스타트업들의 AI 솔루션 고도화와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종합 프로그램인 이번 AI 아카데미는 15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부트캠프로 시작됐다. 한국을 비롯해 인도, 일본,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등 7개국 출신 총 23개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참여했다. AI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들은 총 3개월간 AI 및 클라우드 전문가와 함께하는 170시간 이상의 맞춤형 멘토링 세션을 포함, 최대 35만 달러(한화 약 4억7천만원) 규모의 구글 클라우드 크레딧을 지원받는다. 또 아태지역 AI 혁신가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도 얻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국내 스타트업은 ▲AI 기반의 보안 운영 플랫폼을 개발하며 기업의 사이버 보안과 개인정보보호 강화에 앞장서고 있는 '사이퍼데이터'를 비롯해 ▲AI를 활용해 기업들이 다양한 비즈니스 문서를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이원트' ▲PDF에서 디지털 콘텐츠로 변환하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문제풀이 노트앱 쏠브를 개발한 '테스트뱅크' ▲모바일 앱의 매출 증가를 위한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얀마인드' ▲AI 디자인 어시스턴트로 브랜드 마케팅을 돕는 '스모어톡' ▲AI 빌더를 위한 자동화된 AI 모델 분석을 제공하는 '포도노스' ▲건설 산업에서 AI, 빅데이터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자동화, 효율성 개선을 제공하는 '산군' 등 총 7개사다. 최종 선정돼 혁신의 경계를 확장하며 활발하게 AI 생태계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구글플레이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과 협력해 매년 국내 중소 앱·게임 개발사의 콘텐츠 고도화 및 목표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창구'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하얀마인드는 이번 AI 아카데미 프로그램에도 선발돼 AI 관련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총괄은 "아태지역의 미래 기술을 선도할 첫 AI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출범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총 23개 참여사들은 큰 잠재력을 지닌 AI 기술로 금융 서비스, 헬스케어 등 첨단 분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있어 크게 감탄했다. 이번 AI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AI는 물론 미래 기술에 혁신의 물결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AI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예정된 세션을 마무리하는 12월 졸업식을 진행하며, 참여 스타트업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개선된 AI 솔루션을 투자자 및 기업가, AI 산업 리더들에게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2024.10.17 14:13백봉삼

GS네오텍, 구글클라우드와 제조 디지털혁신 사례 제시

GS네오텍이 제조기업 디지털혁신 가속을 위해 성공적인 전환 사례를 선보인다. GS네오텍은 제조기업 생산 플랫폼 혁신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다음달 1일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강남 파이낸스센터와 온라인을 통해 동시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제조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사례와 생성형 AI의 활용방안을 소개한다.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구글 앱시트 도입 및 활용 방안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 트렌드 ▲디지털 전환을 통한 매출 증대 및 원가 절감 방안 ▲데이터 분석 및 생산 공정과 품질 관리 사이클 최적화를 주제로 다양한 성공사례와 전략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GS네오텍의 각 분야별 전문가는 물론 구글 클라우드 전문가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다. 주풍테크의 박민홍 대표가 특별 연사로 초대되어 주풍테크가 앱시트를 적용해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적용한 사례를 직접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GS네오텍의 제조기업 대상 세미나는 관심있는 업계 관계자들이라면 누구나 GS네오텍 와이즈엔 홈페이지내 이벤트 페이지 혹은 QR 코드 스캔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더불어 이번 세미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GCP와 GWS 도입 지원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으로도 참석이 가능하다. GS네오텍 서정인 IT사업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 플랫폼 혁신을 위한 세미나로 작은 부분의 디지털 전환이 기업의 생산선을 얼마나 크게 향상시키는지 소개해 드리고자 하며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6 15:59남혁우

[기고] IT 기업의 국가별 무역 장벽(TBT) 대응 전략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산업의 발전으로 전 세계는 디지털 경제사회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데이터는 이제 국가 경제 경쟁력과 안보에 중요한 자산이 됐다. 자율주행 기술을 예로 들면 HD-라이브맵이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통해 차량 위치정보가 제조사에 실시간으로 전달되고, 다양한 앱을 통해 개인 위치정보와 선호도가 플랫폼 제조사로 전송되고 있다. 그러나 데이터의 자유로운 이동은 무역기술장벽(TBT·Technical Barriers to Trade)과 각국 데이터 현지화 정책으로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글로벌 IT 기업에 이러한 규제는 심각한 무역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 본 기고에서는 TBT와 데이터 이동 제한·현지화 조치에 대한 기업의 대응 전략을 살펴보고, 국내 IT 기업이 이러한 장벽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제안하고자 한다. TBT는 국제 무역에서 상품과 서비스 수출입을 제한하는 비관세 장벽이다. 이는 종종 안전성·보건·환경 보호 등의 이유로 정당화되지만, 자국 산업 보호나 경쟁 억제를 목적으로 사용될 때가 많다. IT 산업에서는 데이터 이동 제한·개인정보 보호 규정·현지화 요구가 대표적인 TBT로 작용하고 있다. 국가마다 다른 TBT를 준수하려면 커다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하는 IT 기업에는 큰 장애물이 될 수 있다. 데이터는 오늘날 국가 안보와 경제 성장의 핵심 자원이다. 많은 국가가 데이터 주권과 안보를 이유로 데이터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 베트남은 데이터 현지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자국 내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해외로 이전하지 못 하게 하거나 현지에서만 저장·처리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국내 IT 기업에 중대한 비관세 무역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중국 기술을 적용한 커넥티드 차량 수입을 금지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또 2016년 구글은 한국 정부에 고해상도 지도 데이터를 해외 서버로 이전해 자사 지도 서비스에 활용하려고 했으나, 정부는 국가 안보 문제로 엄격히 제한했다. 데이터 주권과 국가 안보, 그리고 기업의 데이터 이용 범위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는 사례다. IT 기업은 데이터 이동 제한과 현지화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규제를 철저히 분석하고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예를 들어, 중국은 엄격한 데이터 현지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외국 기업은 중국 안에 서버를 구축하거나 데이터를 현지에서 처리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베트남 역시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에 현지 서버와 데이터 저장을 요구하는 등 강력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데이터 이동 제한과 현지화 조치는 다양한 경영적 문제를 초래한다. 기업은 각국에 별도 데이터 센터를 구축해야 하며, 유지 관리 비용이 급증할 수 있다. 중소기업에는 이러한 규제가 시장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 데이터 분석과 AI 기술을 글로벌 차원에서 활용하려면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야 하지만, 데이터 이동 제한으로 인해 이러한 기술 적용이 제한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T 기업은 각국 데이터 보호법과 현지화 요구를 철저히 준수하는 데이터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또 디지털 통상 협정을 활용해 데이터 이동 규제를 완화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야 한다. 예를 들어, 한-싱가포르 디지털 경제 협정(KSDEA)은 데이터 현지화 요구를 완화하고 데이터의 자유로운 이동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결론적으로 데이터 이동 자유는 디지털 경제에서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데이터 현지화 정책과 TBT는 이를 가로막는 주요 요인이다. IT 기업은 현지화 전략과 디지털 통상 협정을 활용해 이러한 장벽을 극복하고 각국 기술 표준을 준수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해야 한다. 데이터 장벽을 넘는 것이 IT 기업의 글로벌 성공을 위한 필수 전략이 될 것이다.

2024.10.16 15:32김인현

생성형 AI, 앱 혁신과 사용자 경험 새 지평 열다

과거의 기술 혁명을 되돌아보면 어떤 미래가 다가올지 더 잘 예측할 수 있다. 인터넷의 등장부터 모바일폰의 대중화까지 각각의 도약은 인류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이제 우리는 AI라는 또 다른 혁명의 문턱에 서 있다. 이 혁신 기술은 단순한 효율성 향상을 넘어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하며, 마케팅 판도를 완전히 바꾸고 있다. AI는 이미 브랜드와 소비자 간 소통 방식을 새롭게 재정의하고, 마케팅 전략에 혁신을 불러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과거에서 배우는 교훈: AI, 차세대 핵심 플랫폼으로 부상 혁신과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는 기술 플랫폼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이끌어왔다. 1990년대 인터넷 시대를 시작으로 2000년대 모바일 혁명, 2010년대 클라우드 컴퓨팅의 급부상까지 각 혁신은 산업을 극적으로 재편해 왔다. 보통 새 플랫폼은 이전 플랫폼을 바탕으로 더 큰 규모와 영향력을 갖추며, 대개 마지막 주요 전환 이후 약 10년 뒤에 등장한다. 오늘날 AI는 차세대 변혁적 플랫폼을 대표한다. 과거 기술 혁명기에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메타, 애플이 그랬던 것처럼, AI를 수용하고 관련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선점할 것이다. 현재 선두 기업 중 상당수가 플랫폼 전환의 선구자였지만, 첫 주자라고 해서 항상 장기적인 성공을 거둔 건 아니다. 예를 들어 구글은 최초의 검색 엔진은 아니었지만, 현재는 시장을 지배하는 기업이 됐다. 마찬가지로 애플도 최초로 휴대전화나 스마트폰을 만든 기업은 아니었지만 2007년 아이폰 출시로 업계에 혁명을 일으켰다. 역사는 새로운 기술을 중심으로 포괄적인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기업들이 가장 큰 비즈니스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인터넷과 모바일이 이끈 생태계 변화 인터넷의 등장은 검색 엔진의 발전을 촉진했고, 이는 인프라의 성숙과 함께 더 넓은 생태계 애플리케이션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오늘날 전자상거래 생태계는 아마존과 알리바바 같은 거대 기업을 포함하며 결제·물류·배송·분석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한편, 사물인터넷(IoT) 생태계는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기반으로 웨어러블 기기·스마트홈·스마트시티 솔루션 등을 아우르는 영역으로 확장됐다. 코로나19 이후 원격 근무 및 협업 생태계는 줌·마이크로소프트 팀즈·슬랙 같은 도구와 함께 급성장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생태계 역시 AWS·Azure·GCP와 같은 서비스 제공업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SaaS·PaaS·IaaS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디지털 콘텐츠와 마케팅 모델도 파생됐는데, 구글 검색 광고는 예측형 AI로 검색 키워드를 분석하고 사용자 의도를 추론해 정교한 타깃 광고를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마케팅의 성과를 변화시켰다. iOS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의 부상은 서드파티(third-party) 앱, 어트리뷰션, 분석 서비스의 지원을 받아 풍성한 모바일 생태계를 만들어냈다. 월가든(Walled garden) 플랫폼들은 이런 변화를 활용해 사용자 기기와 행동을 분석하여 맞춤형 광고와 인게이지먼트 경험을 제공했다. 모바일 통신, 클라우드 서비스, 인터넷 기술의 발전은 데이터 전송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켰으며, 이는 저지연, 고대역폭, 고밀도 접속을 제공하는 5G의 등장으로 더욱 가속화됐다. AI가 산업 전반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를 이끄는 방법 AI 생태계가 형성되면서, 전자상거래와 디지털 마케팅은 물론 자율주행 차량과 스마트 제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가 펼쳐지고 있다. 운송 분야에서 AI는 자율주행 자동차와 지능형 교통 시스템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스마트 제조, 물류, 의료, 일상 서비스를 향상 시키고 있다. 디지털 콘텐츠와 마케팅 분야에서 AI는 영화·게임·음악·시각 디자인·튜토리얼·광고를 생성하고 있다. 이런 혁신은 산업을 재편하고, 성장과 효율성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고 있다. 가트너는 전 세계 AI 소프트웨어 지출이 2027년까지 3배 가까이 늘어 1천240억 달러에서 2천97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상황에서 독자적인 알고리즘과 강력한 데이터 해자를 보유한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될 것이다. AI 혁신은 소비자와 기업의 행동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며,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플랫폼 진화의 여정: 예측형 AI에서 생성형 AI로 AI 생태계는 의도 예측, 개인화된 의사 결정, 콘텐츠 생성, 전략 최적화 등 핵심 과정을 자동화하며 마케팅 분야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자동화 도구는 실시간으로 사용자 행동을 분석해 광고를 최적화하고, AI 기반 마케팅 코파일럿은 사용자 선호도를 예측해 맞춤형 추천을 제공한다. 또 기업들은 생성형 AI를 통해 다양한 버전의 콘텐츠를 신속하게 만들고, 인사이트와 제품 특징을 바탕으로 고객 여정을 개선하고 전략을 최적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개별 소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효과적인 맞춤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아웃도어 마니아인 A씨를 예를 들어보자. 생성형 AI는 그의 검색 기록과 플랫폼 사용패턴을 바탕으로 즉시 쇼핑 경험을 맞춤화할 수 있다. 피트니스 장비나 캠핑용품과 같은 관련 제품을 추천하면서 그의 관심사에 맞는 개인화된 광고, 제품 설명, 프로모션을 생성한다. 이러한 수준의 개인화는 사용자 참여도와 전환율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킨다. 기업은 AI 기반 마케팅 코파일럿을 통해 전략을 신속하게 최적화하고, A씨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접근방식을 개선하며, 변화하는 그의 요구와 관심사에 가장 잘 맞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AI SaaS 제공업체들은 AI의 동적 콘텐츠 생성 및 최적화 능력을 활용하여 브랜드와 기업이 대규모로 개인화된 마케팅 여정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마케팅의 효과와 효율을 모두 향상시킨다. 사용자에 중점을 둔 이 솔루션들은 모든 상호작용이 의미 있고 시의적절하며 관련성이 있도록 보장한다. 결과적으로 마케터는 보다 타겟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고객 참여도를 높이며, 캠페인의 영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마케팅 혁신의 미래 필자는 AI가 앞으로 생태계 전반에 걸쳐 브랜드와 서비스의 상호작용 방식을 혁신할 것이라고 믿는다. 예를 들어 영화나 TV 프로그램에서 배우들이 협찬사의 의상을 착용하면, 재촬영 없이 계절에 따라 업데이트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AI는 마케팅 요소를 역동적으로 통합할 수 있을 것이다. 또 AI는 자율주행 기술과 디지털 마케팅을 연결해 차량이 충전 중 이용 가능한 근처 점심 식사 장소나 주차 옵션 등 개인화된 추천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디지털 마케팅 생태계와 통합된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은 외부 API에 연결해 날씨에 따른 요리법이나 개인 쇼핑 취향에 맞는 이커머스 할인 정보 같은 맞춤형 제안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비전에서 현실로 AI가 주도하는 상호 연결된 미래에서는 초개인화된 경험이 일상 곳곳에 스며들어, 기술이 우리가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의 필수요소가 될 것이다. 이런 미래를 준비할 시기는 바로 지금이다. 애피어는 전문적인 리더십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이 변혁의 시대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로버츠 첸 애피어 CTO] 로버트 첸 박사는 애피어의 최고기술책임자(CTO)다. 기술 전략 수립부터 글로벌 배포가 가능한 플랫폼 구축, 최신 AI 기술 연구 등을 수행하며 대규모 조직을 이끈 20년 이상의 경험을 갖고 있다. 로버트 첸 박사는 애피어 전 제품의 개발과 기술을 주도하고 있으며 CrossX 및 ESS 솔루션의 연구개발(R&D)을 총괄하고 있다. 또 고가치 고객 확보, 리타깃팅, 고객 리텐션 및 인게이지먼트, 전환 프로세스 가속화, 인사이트 생성을 아우르는 전략 수립에 주력하고 있다.

2024.10.16 10:20로버트 첸

클라우데라, 新 파트너십 체결…기업용 AI 생태계 '강화'

클라우데라가 기업 실무에 신속하게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위해 구글 클라우드·앤트로픽·스노우플레이크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클라우데라는 지난해 엔비디아, AWS, 파인콘과 함께 기업용 AI 생태계를 출범한 데 이어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AI 솔루션을 실제 운영에 즉시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더욱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AI 모델 허브인 '버텍스 AI 모델 가든'을 통해 다양한 AI 모델을 검색하고 배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구글의 거대언어모델(LLM)인 '제미나이' 프로 모델을 활용한 요약 기능을 제공하는 머신 러닝 가속기도 출시한다. 앤트로픽은 코드 생성, 비전 분석, 데이터 인사이트 등의 LLM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자사의 '클로드' 생성 AI를 기반으로 한 이미지 분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업들이 복잡한 데이터를 더욱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SQL 생성과 데이터 공유 기능을 통해 AI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으로 고객들은 대규모 AI 솔루션을 신속하게 도입하고 실시간 데이터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의사 결정을 개선할 수 있다. 아바스 리키 클라우데라 최고 전략 책임자는 "파트너들과 함께 선도적인 모델과 지식을 기반으로 완전 통합된 기업용 AI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들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확한 솔루션을 전문가와 함께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6 10:06조이환

플렉스-구글 클라우드, 고효율 조직 만드는 법 알려준다

HR 플랫폼 플렉스와 구글 클라우드가 24일 오후 4시 '고효율 조직을 위한 최적의 업무환경 만들기'를 주제로 웨비나(웹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본 웨비나는 올인원 HR 플랫폼 '플렉스'와 협업 솔루션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양사는 기업이 혁신과 효율성을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함에 따라 업무환경 혁신 방안을 제시하고자 이번 웨비나를 기획했다. 특히 고효율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해 갖춰야 할 요건과 이를 실현할 실질적 방안 등을 상세히 다룰 예정이다. 연사로는 플렉스와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전문가들이 나선다. 먼저 플렉스의 김형배 컨설턴트가 '고효율 조직으로 가는 길을 막는 4가지 장애물' 및 '플렉스와 함께 고효율 조직이 되는 인재 관리 시스템 만들기' 세션을 진행한다. 이어 구글 워크플레이스의 최예지 테리토리 매니저가 '구글 워크스페이스 고효율 달성 필승법' 세션을, 구글 클라우드의 김서진 커스터머 엔지니어가 '구글 워크스페이스 솔루션 데모' 세션을 진행한다. 이번 웨비나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며 플렉스 공식 블로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웨비나는 구글 미트를 통해 진행하고, 플렉스 1개월 무료 크레딧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플렉스 관계자는 "효율적 성장을 위해서는 고효율 조직으로의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며 "올인원 HR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및 인재 관리 관점에서 실용적인 조언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4.10.16 09:04백봉삼

AI, 기후부터 암 진단까지 척척…"혁신기술로 사회 문제 해결"

인공지능(AI) 기술이 기후·보안·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며 사회 문제 해결과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구글·S2W·루닛 등 주요 IT 기업들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15일 S2W에 따르면 구글은 AI를 활용해 날씨 예측 모델인 '그래프캐스트'와 홍수 예측 플랫폼 '플러드 허브'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기상이변 예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플러드 허브'는 최대 7일 전에 홍수 발생 지역을 예측해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사전 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S2W는 AI를 활용해 국가와 기업의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플랫폼 '퀘이사(QUAXAR)'는 익명 채널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사이버 공격을 탐지한다. 또 S2W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자비스(XARVIS)'는 해커들이 남긴 흔적을 추적해 범죄 예방에 기여하고 있으며 인터폴 등과 협력해 글로벌 치안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의료 AI 기업 루닛은 AI 기술로 암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며 의료 혁신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닛의 AI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는 폐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의 진단을 지원하며 미세한 이상 징후까지도 정확하게 포착해 의료진의 진단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루닛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협업과 수출 계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S2W 관계자는 "AI는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비용 절감을 실현하는 등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며 "또 현대사회가 직면한 여러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하며 공공과 민간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2024.10.15 17:40조이환

TSMC, 내년 3나노 공정 주문 늘었다…삼성과 격차 더 벌리나

대만의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TSMC는 내년 3나노 공정의 주문량이 올해보다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TSMC 미국 애리조나 팹은 애플에 이어 AMD를 고객사로 신규 확보했다. 인공지능(AI) 가속기뿐 아니라 올해부터 본격적인 3나노 공정 기반의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출시되면서 3나노 공정 수요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TSMC의 대표적인 고객사는 엔비디아, AMD, 애플, 퀄컴 등이다. ■ 3나노 고객사 엔비디아·애플·미디어텍·AMD...신규 고객사 인텔·구글 확보 TSMC의 첫 3나노 공정 고객사였던 애플은 내년에도 TSMC 팹을 이용할 예정이다. 애플은 내년 아이폰17시리즈에 탑재될 'A19 프로' AP를 TSMC 3나노 3세대 공정(N3P)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신규 고객사인 구글도 내년에 출시하는 스마트폰 픽셀 10시리즈용 '텐서 G5' AP를 TSMC 3나노 공정에서 제조하기로 결정했다. 대만 팹리스 업체 미디어텍은 올해 TSMC 3나노 2세대 공정에서 '디멘시티 9400′ AP를 생산한 데 이어 내년에도 차세대 AP를 같은 공정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또 미디어텍은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PC용 칩도 내년 TSMC 3나노 공정을 채택했다. 해당 칩은 내년 2분기에 출시돼 3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TSMC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는 올해 4분기 4나노 공정에서 생산되는 AI 가속기 '블랙웰' 시리즈 출시에 이어 2026년 출시되는 '루빈' 시리즈를 TSMC 3나노 공정에서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AMD도 TSMC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AMD가 내년에 출시하는 신규 AI 가속기 'MI350' 시리즈는 3나노 공정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TSMC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일(현지시간) AMD '어드밴싱 AI 2024' 행사에서 “최신 AI 칩 생산을 위해 현재로서는 대만의 TSMC 외에 다른 칩 제조 업체를 사용할 계획은 없다”면서 “대만 이외 TSMC의 애리조나 공장에도 관심이 많다”고 언급했다. 인텔 또한 3나노 공정 외주물량(아웃소싱)을 TSMC에 맡기기로 했다. 인텔은 신규 PC용 중앙처리장치(CPU) '루나레이크'를 인텔 20A에서 생산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취소하고 내년 TSMC 3나노 공정으로 생산을 전환했다. 이에 따라 내년 TSMC의 3나노 공정 주문량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 美 애리조나 팹, 내년 양산 준비 순항...애플·AMD 확보 TSMC의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팹도 내년에 본격 가동을 시작하면서 고객사를 확보했다. 피닉스 1공장(팹21)은 4나노, 5나노 공정 노드를 제공한다. 이 팹에서 애플이 'A16' 칩은 4나노 공정에서 시험생산 중이며, 내년에는 물량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또 AMD도 내년 TSMC 피닉스 팹에서 칩 생산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올해 2분기 기준으로 TSMC의 전체 매출에서 3나노 공정이 차지하는 비중은 15%, 5나노 공정은 35%로 총 절반에 달한다. TSMC의 3나노 공정 매출 비중은 내년에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TSMC는 파운드리 시장에서 점유율을 더 늘릴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세계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는 62.3%, 삼성전자는 11.5%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TSMC는 56.4%에서 5.9%포인트(p) 증가하고, 삼성전자는 11.7%에서 0.2%p 감소한 수치다. TSMC는 고객사 주문에 힘입어 첨단 공정에서 공격적인 투자도 이어간다. 대만 가오슝 난쯔 과학단지에 2나노 칩을 생산하는 1, 2공장(PI, P2)을 건설 중이며, 추가로 3나노 칩을 생산하는 3공장(P3) 건설도 이달 시작했다. 또 미국 애리조나주에서는 1공장에 이어 2, 3공장 건설도 추진 중이다.

2024.10.15 17:01이나리

구글, 美 소형원전기업과 계약..."원전으로 전력 공급"

구글이 데이터 센터 가동에 필요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소형모듈원전 회사 카이로스 파워'와 계약을 체결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14일(현지시간) 카이로스 파워가 가동하는 SMR에서 전력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글이 카이로스가 향후 가동하는 6∼7개 원자로에서 총 500메가와트(MW)의 전력을 구매하는 것이 계약의 골자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구글 측은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장기 투자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이로스는 2030년까지 첫 번째 소형 모듈형 원자로를 가동하고, 2035년까지 추가로 원자로를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구글이 데이터 센터 가동에 필요한 전력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데이터 센터는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요하다. 특히 데이터 센터의 서버 및 저장장치, 네트워크 장비 등에서 막대한 양의 전력이 소모되지만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만으로는 전력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마이클 테렐 구글 에너지 및 기후 담당 수석 이사는 "원자력이 AI의 진전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며 "원자력은 전력 수요를 충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4.10.15 10:12조수민

플래티어, S 화재보험사 테스트 자동화 시스템 구축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컴플라이언스에 기반한 안정적 테스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국내 S 화재보험사의 '테스트 자동화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는 금융감독원의 '프로그램 통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서도 품질 및 안정성이 높은 테스트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테스트 적용 범위를 넓혀 해당 보험사의 주요 사업 관련 애플리케이션 변경 시 장애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 한다. 많은 기업이 테스트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이유는 테스트 케이스 생성과 유지 보수를 자동화해 더 빠르고 정교하게 버그를 예측·분석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속도와 품질을 높이면서도 인력과 리소스 투입은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금융 서비스 산업은 보안과 규제 준수를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므로, 안정성이 확보된 솔루션을 채택해 비용 절감과 리소스 최적화 효과를 노려야 한다. 플래티어는 트라이센티스의 테스트 자동화 도구인 '토스카'를 기반으로 엔드 투 엔드 테스트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S 화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토스카는 노코드 기반의 솔루션으로 개발자가 아닌 사람도 코딩 없이 쉽게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할 수 있다. 일일이 코드를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테스트 준비 시간은 단축되며, 수정이나 업데이트할 때도 직관적 접근이 가능해 유지보수가 간편하다. 팀 협업에도 강점이 있다. 비개발자와 개발자가 동일한 도구로 협력할 수 있기 때문에 일관성이 유지되고 협업은 강화된다. 이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아틀라시안의 이슈 및 프로젝트 관리 도구인 '지라'와 연동하는 서포트 서버를 구축하고, 테스트 자동화의 스케줄링 및 테스트 리포트 기능을 지라와 통합해 프로젝트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당사의 뛰어난 전문성과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S 화재 테스트 자동화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해당 기업 테스트 시스템의 품질과 운영 안정성을 향상하는 데 당사의 솔루션이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5 09:51백봉삼

[미장브리핑] 다우지수 사상 첫 43000 돌파

◇ 1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47% 상승한 43065.22.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77% 상승한 5859.85.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87% 상승한 18502.69. ▲다우 지수 사상 처음으로 43000선에서 마감. S&P500 지수도 사상 최고치 경신. ▲엔비디아 주가 2% 이상 상승. 연초 이래 주가는 178% 올라. 일중 최고가 140.76달러까지 갈 수 있을지 귀추 주목.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구글, 아마존을 포함한 회사들이 대규모 컴퓨터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엔비디아로부터 대량의 그래픽 장치 구매 중이라고 CNBC 보도. ▲구글이 인공지능(AI)데이터 센터의 전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소형 모듈형 원자로 개발업체인 카이로스 파워(Kairos Power)의 핵 에너지를 구매하겠다는 계획.

2024.10.15 08:04손희연

메타큐, 구글플레이 스토어-원스토어에 캐주얼 게임 출시

메타큐(대표 김지윤)는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원스토어를 통해 기존 메타큐 플랫폼에서 서비스 중인 다양한 캐주얼 게임을 출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출시는 이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메타큐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메타큐는 이번 앱 출시를 통해 퍼즐, 액션, 아케이드 등 여러 장르의 캐주얼 게임들을 한 곳에서 제공해 이용자에게 손쉬운 접근성을 제공하고 있다. 메타큐 관계자는 "이번 앱 출시로 이용자가 더욱 간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게임 플레이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라고 밝혔다. 메타큐는 이번 앱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며, 지속적으로 퀄리티 높은 게임을 추가하여 사용자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즐거운 게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타큐는 "우리는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재미있고 완성도 높은 게임을 계속해서 업데이트할 것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10.11 09:07김한준

"아시아 최초"…IPO 앞둔 LG CNS, 구글 클라우드 '생성형 AI 전문기업' 인증 획득

내년 초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LG CNS가 구글 클라우드와의 기술·사업적 협력을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환(DX) 기술 경쟁력을 높인다.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로부터 ▲클라우드 전환 ▲인프라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등 4개 영역에서 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다섯 번째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구글 클라우드가 운영하는 전문기업 인증은 각 기술 분야의 비즈니스 적용 사례, 임직원의 기술 역량 등을 검증해 부여하는 자격이다. 생성형 AI 영역은 지난 7월에 신설됐으며 구글 클라우드의 전문기업 인증에는 약 20개 분야가 있다. LG CNS는 구글의 생성형 AI 서비스에 파인튜닝, 검색증강생성(RAG), 프롬프트 엔지니어 등 LG CNS의 기술을 결합해 기업 고객들을 돕고 있다. 또 지난해 8월 진행된 구글 파트너 어워즈에서는 서비스·판매 2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지난 4월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 2024'에서 한국의 '서비스 파트너'로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구글 클라우드로부터 인증을 받으려면 ▲기업 프로필 ▲고객 확보 사례 ▲전문 역량 등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생성형 AI 전문기업'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고객 제공 사례 ▲서비스 개발 및 구현 역량 등을 입증해야 한다. LG CNS 클라우드사업부장 김태훈 전무는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10 10:54양정민

'망 이용계약' 구글 자의적 해석에 국회 질타

망 이용계약 체결을 두고 시장지배력을 앞세운 구글이 자사에 유리한 해석만 내놓자 국회 국정감사에서 질타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의원은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방통위 국감에서 이상휘 의원이 구글코리아에 한국에서 망 사용료를 내냐 물었을 때 미국에서 접속료를 낸다고 답했다”고 지적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이에 대해 “인터넷에 최초로 접속할 때 접속료를 내면 이후 데이터는 어디로든 흐를 수 있게 하자는 것이 국제적인 협의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미국 통신사에 접속료를 내고 한국에서 이용자들에게 콘텐츠를 공급할 때는 한국 통신사와 연결해 국내서 트래픽 유발 비용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글의 편의주의적인 접근 방식”이라며 “회사의 법적 자문을 거쳐 그런 답변을 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이에, 김경훈 사장은 “해저케이블과 같은 네트워크를 많이 갖고 있다 보니 이런 점을 통해 한국 ISP와 사적 예약을 맺고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것으로 안다”며 말을 바꿨다. 미국에서 접속료를 낸다고 답했다가 한국에선 별도의 사적 계약을 인정한 것이다. 김우영 의원은 “과방위와 정부는 망 사용료에 대한 여러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며 “국제적 기준과 시장경제 기본 원칙에 따라 트래픽을 유발하는 비용에 대한 대가를 지급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김우영 의원은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과 함께 글로벌 CP와 국내 ISP 간 망 이용계약시 차별적인 조건을 부과하거나 정당한 대가 지급을 거부하지 못하도록 하는 망이용계약공정화법을 공동으로 발의했다.

2024.10.08 15:43박수형

구글, 에픽에 졌다…"경쟁 앱스토어 허용해야"

에픽 게임즈가 3년 간 계속된 구글과의 반독점 소송에서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역법원의 제임스 도나토 판사는 7일(현지시간)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를 경쟁사들에게도 개방하라고 판결했다고 더버지를 비롯한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도나토 판사는 이날 에픽과 구글간 1심 소송 최종 판결을 통해 구글이 안드로이드 앱스토어를 불법적으로 독점했다면서 이 같은 관행을 수정하라고 명령했다. 이에 따라 구글 플레이 내에서 경쟁 앱스토어를 배포할 수 있도록 하라고 판결했다. 또 경쟁 앱스토어들도 구글 플레이 앱 전체 목록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라고 명령했다. ■ "평평한 운동장 만들기가 핵심…구글에 부당한 부담 지우려는 것 아냐" 이번 판결에 따라 구글은 구글 플레이 결제를 사용하도록 강제하지 못하며,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이 이용자들에게 플레이 스토어 외에 다른 결제 방법도 있다는 사실을 공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구글에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이 플레이 스토어 외부에서 앱을 다운받을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하며, 앱 가격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도록 하라고 명령했다. 도나토 판사는 구글 측에 오는 11월 1일부터 2027년 11월 1일까지 3년 간 이 같은 행위를 금지한다고 판결했다. 에픽은 이번 소송에서 승리하긴 했지만 당초 요구했던 사항을 전부 얻어내지는 못했다. 특히 에픽은 구글에 6년 간 차별 행위를 못하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법원은 절반인 3년만 인정했다. 이에 대해 도나토 판사는 “이번 조치는 구글에 지나친 부담을 지우지 않으면서도 경쟁사들의 진입과 성장을 위해 운동장을 평평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경쟁이 작동하고, 구글 플레이가 누렸던 네트워크 효고가 경감될 경우엔 구글이 경쟁자로서 부당하게 제재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2020년 에픽 제소로 공방 시작…지난 해 12월 배심원들도 에픽 손 들어줘 이번 소송은 2020년 8월 에픽이 '포트나이트' 앱을 통해 자사 결제 시스템을 홍보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 조치 이후 구글과 애플은 자신들의 앱 장터에서 에픽을 퇴출시켜버렸다. 그러자 에픽이 두 회사를 제소하면서 지리한 법정 공방이 시작됐다. 이번 소송의 쟁점은 인앱결제 강제와 30% 앱스토어 수수료 문제다. 에픽은 구글과 애플의 앱스토어 비즈니스 관행이 독점금지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1심 배심원 평결은 지난 해 12월 나왔다. 당시 배심원들은 에픽의 손을 들어줘 '애플-에픽 소송'과는 다른 평결을 내놨다. 당시 평결에서 배심원들은 구글이 안드로이드 앱 배포 시장과 인앱 결제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또 이 두 시장에서 구글의 경쟁 방해 행위로 인해 에픽이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했다. 배심원들은 구글이 플레이 스토어와 결제 서비스 사이에 불법적으로 유착돼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문제가 된 것은 '프로젝트 허그(Project Hug)'다. '프로젝트 허그'란 구글이 플레이 스토어 외 다른 플랫폼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앱 개발자 들에게 자금 지원을 하는 것이다. 배심원들은 '프로젝트 허그'가 앱 배포 시장의 경쟁을 방해한 것으로 결론내렸다. 결국 이날 도나토 판사는 '에픽 승리' 판결을 함에 따라 두 회사 간 1차전은 에픽의 완승으로 끝나게 됐다. 도나토 판사는 이날 구글 측에 8개월 내에 판결에 맞도록 시스템을 정비하라고 명령했다. 또 에픽과 구글이 함께 선정한 세 명의 기술 위원이 시스템 정비 상황을 점검하도록 했다.

2024.10.08 08:59김익현

해외플랫폼 사칭·음란 콘텐츠 방치에 국회 질타

방송통신위원회 대상으로 7일 국회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유명인 사칭 광고와 음란 콘텐츠를 두고 국회의원들의 거센 질타가 쏟아졌다. 글로벌 빅테크가 대중이 사용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하면서 콘텐츠 관리가 부적절하다는 뜻이다. 개혁신당의 이준석 의원은 “메타의 서비스(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나 유튜브에서 보면 제가 코인업체 대표라고 하고 김종인 고문과 윤석열 대통령이 투자 자문을 했다는 광고가 보인다”며 “메타에서는 유명인 사칭 불법 광고를 인지하고 있냐”고 질의했다. 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허욱 페이스북코리아 부사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유명인 사칭 광고가 많이 발생한 게 사실이다”며 “본사 차원에서 다양한 조사를 통해 알아보니 집단적으로 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같은 내용을 유튜브에도 따져 묻자 증인으로 출석한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봤고 올해 2~3월경 많이 사라졌다”며 “알고리즘에 많이 투자했지만 사기를 치는 조직들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런 광고가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준석 의원은 “결국 선제적인 필터링을 많이 해야 한다”며 “사후적 관리가 중요한데 코인 광고는 즉시 피해자가 발생하고, 알려진 인물의 사진이나 영상이 사용된 것은 사람이 확인해서라도 체크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문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선정성 콘텐츠도 감사 과정에서 논란이 됐다.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은 “유튜브가 성인용 콘텐츠 판촉의 장이 됐다”며 “미성년자도 구매 직전까지 접근이 가능한, 사회적으로 큰 문제다”고 비판했다. 이어, “네이버의 치지직의 경우에는 타 사이트의 음란물 링크를 금지하고 있다”며 “구글은 망 사용료도 안 내고, 법인세도 떼먹고, 인앱결제 수수료 강탈하면서 이용자 보호 책무도 다하지 않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커뮤니티 가이드에 위반되는 영상이 아니라 놓친 것 같은데 살펴보겠다”고 했다. 한편, 박충권 의원의 질의 과정에서 다소 선정적인 발표 자료 화면이 쓰였다는 이유로 여야 의원 간에 공방이 오가기도 했다. 여야 의원들이 언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구글코리아 사장이 웃음을 보여 국민의힘 최형두, 이상휘 의원이 “대한민국 국회가 우습냐”고 질책이 나오기도 했다.

2024.10.07 22:24박수형

"당신의 컨디션에 응원을"

한 잔 술이 만들어낸 유쾌한 대화, 그 뒤에 찾아오는 아침의 고통. 홍보인의 삶에서 술자리는 숙명이다. 그리고 그림자를 달래주는 것이 숙취해소제다. 오늘은 이 '마법의 물약'과 술의 끝없는 줄다리기 역사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20여년 전만 해도, 숙취해소의 비결은 부엌에 있었다. 콩나물국, 북엇국, 즉석 된장국 등이 주인공이다.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세대를 거쳐 전해진 지혜의 결정체다. 할머니의 따뜻한 품처럼, 이 음식들은 몸과 마음을 달래주었다. 90년대 후반, 우리나라 최초의 상업용 숙취해소음료가 등장했다. '컨디션'이라는 이름의 이 음료는 구세주였다. "다음날 아침을 부탁해"라는 카피는 술꾼들 마음을 꿰뚫었다. 뒤이어 '여명808', 'hutchha(후챠)' 등이 출시되며, 춘추전국시대가 열렸다. 술이란 거대한 적에 맞서는 작은 용사들의 등장과도 같았다. 2024년 현재, 이 시장은 그야말로 백화점이다. 음료부터 젤리, 캔디, 박카스 같은 드링크 타입까지 형태가 다양하다. 특히 젤리형 숙취해소제는 휴대성과 섭취의 편리함으로 젊은층에게 큰 인기다. 한 유명 젤리형 제품의 경우, 출시 1년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숙취해소제가 '숨겨진 비밀 무기'가 아닌, 당당한 '일상의 동반자'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요즘은 '술 마시기 전 섭취하는 약'이 트렌드다. 알코올 분해 효소의 활성을 높여 숙취를 예방하는 것이 목표다. 일명 '술팡'이라 불리는 이 제품들은 2023년 기준 전체 숙취해소제 시장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술과의 전쟁에서 '선제공격'을 감행하는 듯한 이 전략은, 새로운 희망을 안겨준다. 그러나 이런 제품들 사이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게 있다. '물'이다. 어떤 첨단 제품도 물을 능가할 수 없다는 것이 공통된 전문가 의견이다. 술 마시는 사이사이, 그리고 잠들기 전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 가장 효과적인 숙취해소법이다. 전쟁 중 휴전 협정을 맺는 것처럼, 술과 물의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미래의 숙취해소제는 어떤 모습일까. AI 기반 맞춤형 숙취해소제: 개인의 체질, 음주량, 음주 패턴을 분석해 최적화된 숙취해소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시스템. 이는 마치 각 개인에게 맞춤 제작된 방패와도 같을 것이다. 나노 패치형 숙취해소제: 피부에 부착하는 패치 형태로, 나노 기술을 이용해 알코올 분해 효소를 직접 혈류에 전달. 이는 우리 몸 속에 숙취 해결사를 직접 투입하는 것과 같다. 스마트 안경과 연동되는 숙취예방 렌즈: 혈중 알코올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적정 수준을 넘어가면 경고를 보내는 스마트 콘택트렌즈. 마치 우리 눈에 술과의 협상 전문가를 심어 놓는 것과 같다. 뇌 자극 숙취해소기: 특정 주파수의 전자기파로 뇌를 자극해 숙취 증상을 완화하는 웨어러블 기기. 이는 우리의 뇌에 직접 '힐링 음악'을 들려주는 것과 같다. 유전자 치료 숙취해소: CRISPR 기술을 이용해 일시적으로 알코올 분해 효소 생성을 촉진하는 유전자 치료법. 우리 몸을 일시적으로 '술에 강한 체질'로 바꾸는 것이다. 이러한 미래 기술이 실현된다면, 홍보인들의 업무 방식도 바뀔 것이다. AI 맞춤형 숙취해소제 덕분에 연이은 야근과 회식에도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고, 스마트 렌즈 덕분에 적절한 음주 선에서 멈출 수 있다. 이는 단순히 건강 관리를 넘어, 업무 효율성과 인간관계의 질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숙취해소제는 끊임없이 기술적으로 진화해 왔고, 앞으로도 그렇다. 그러나 어떤 숙취해소제도 '과음'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 최고의 숙취해소제는 '적당히 즐기기'다. 이는 진리다. 건강한 음주 문화에서 진정한 소통이 이뤄질 때, 홍보인들의 술자리도 빛난다. 한 번은 중요한 기자 간담회 전날, 과도한 음주로 곤란을 겪은 적이 있다. 어떤 첨단 숙취해소제도 전문성과 신뢰, 건강 관리까지 잃은 자신을 구해줄 순 없다. 숙취해소제의 발전은 술과의 끝없는 줄다리기다. 이 줄다리기에서 완전한 승리를 거둘 수는 없다. 적당한 긴장 관계를 유지하며, 때로는 물러서고 때로는 앞으로 나아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오늘 밤, 다시 찾아올 우리의 술자리에 건배. 그리고 다음날 아침, 당신의 컨디션에도 응원을 보낸다. 우리의 줄다리기는 계속될 것이니.

2024.10.07 17:09문지형

'MSP 강자' 메가존클라우드, 3년 연속 초대형 부스 꾸민다

메가존클라우드가 국내외 파트너사와 손잡고 멀티 클라우드 사업의 미래를 그리는 장을 마련했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해 양자컴퓨팅,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최신 기술을 담은 클라우드 솔루션을 한 자리에 모아 혁신적인 비즈니스 방향성을 소개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디넷코리아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 C·E 홀과 더 플라츠 홀에서 개최하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2024'에서 '멀티 클라우드 존' 부스를 설치해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서비스(MSP) 사업 성과와 계획을 공개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이 행사에서 멀티 클라우드 존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뿐 아니라 AI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양자컴퓨팅 등을 활용한 신기술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멀티 클라우드 존에는 메가존클라우드를 비롯해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AWS ▲네이버클라우드 ▲구글클라우드 ▲SAP ▲트렌드마이크로 ▲알리바바클라우드 ▲화웨이클라우드 ▲텐센트클라우드 ▲마틸다플랫폼 ▲퀀타늄이노베이션랩 ▲어센트코리아로 총 13개 사가 70여 개 부스를 통해 참관객을 맞는다. 지난해 '2023 디지털 미래 혁신 대전'의 멀티 클라우드 존에 참가한 기업 수보다 5개가 더 늘었다. 구글클라우드와 트렌드마이크로, 퀀타늄이노베이션랩 등 올해 새롭게 참가하는 업체들은 MSP와 클라우드 업계가 그릴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방향성을 제시할 방침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22년에도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2022'에서 '클라우드가 바꾸는 새로운 경험과 세상'이라는 주제로 오라클 등 클라우드 기업들과 맞춤형 컨설팅과 프로모션을 제공했다.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플랫폼 '스페이스 원'도 소개했다. 당시 메가존클라우드는 AWS, 구글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알리바바클라우드 등 글로벌 4대 클라우드 기업과 협력, 대규모 멀티 클라우드 전시관을 조성하며 MSP 기술력을 선보인 바 있다. 메가존클라우드의 멀티 클라우드 존 부스는 오는 10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노 20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노는 지디넷코리아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서울특별시를 포함해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 정부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이 후원한다. 메가존클라우드 관계자는 "파트너를 맺던 글로벌·국내 CSP 업체들을 디노에서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기쁘다"며 "AI가 올해 화두인 만큼 AI 시대에 MSP 비즈니스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10.07 14:20양정민

에릭 슈미트 "어차피 기후목표 도달 못해...AI 인프라 투자해야"

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기후 목표 도달보다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투자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슈미트 전 대표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AI 서밋에서 "기후 목표는 어차피 도달하기에 너무 높기 때문에 AI 인프라에 전액 투자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슈미트 전 대표는 AI가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한다고 인정했다. 구체적으로 데이터 센터를 구축 시 환경을 고려해 배터리, 전력선을 선택하는 방식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결국 AI의 성장이 친환경적 예방 조치를 앞지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슈미트 전 대표는 "모든 것이 새로운 기술의 방대한 요구에 압도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 기술을 사용하는 방법과 관련해 실수를 할 수 있지만, 환경 보존을 통해서는 이 기술에 도달할 수 없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했다. 환경에 피해를 주지 않고 AI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는 것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대해, 슈미트는 "우리는 그것을 수행할 조직이 없기 때문에 어차피 기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AI가 문제를 일으키는 것보다, 해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4.10.07 11:51조수민

LS마린솔루션, LS빌드윈 편입 인가

LS마린솔루션은 부산지방법원으로부터 LS빌드윈 자회사 편입에 대한 인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편입은 LS마린솔루션의 시공 사업 확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LS마린솔루션은 해상, 육상 케이블 시공 통합을 통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해 원가 절감, 품질 유지, 시공 기간 단축 등 다양한 이점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 측은 "LS전선의 구본규 대표가 LS마린솔루션의 대표를 겸직함으로써 책임경영을 강화할 것"이라며 “LS전선과의 해상, 육상 전력 케이블 사업의 시너지도 한층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럽의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대부분 턴키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이번 편입으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달 중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LS마린솔루션의 올해 매출은 LS빌드윈의 4분기 매출이 반영돼 전년도 708억원에서 약 1천3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산총액도 6월 말 기준 1천945억원에서 약 2천70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LS마린솔루션은 올 상반기 전남해상풍력사업 참여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운 5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해상풍력 시장 확대와 SOV(해상풍력 건설지원 선박) 사업 추진 등으로 내년 매출은 약 2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4.10.07 10:52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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