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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 :MOSTJANG] 장 당일지급 개인통장 대여 개인통장 임대 개인통장 업체 개인통장 후기 개인통장 가격❣'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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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왜 잘못하고도 소송까지 하려는 걸까

유통 혁신으로 평가되던 쿠팡의 비즈니스 모델에 불공정 딱지가 붙을 상황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3일 쿠팡과 쿠팡의 100% 자회사로서 자사브랜드(PB) 상품을 납품하는 씨피엘비(CPLB)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과징금 1400억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또 법인에 대해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쿠팡은 이에 대해 부당한 조치라며 적극 반박하고 행정소송도 벌이겠다고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문제 삼은 것은 크게 두 가지다. '검색순위 알고리즘 조작'과 '임직원을 이용한 후기작성 및 별점 부여'.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행위가 공정거래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위계에 의한 고객유인'이라고 판단했다. 공정거래법이 이를 금지하는 취지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저해하고, 사업자 사이에서도 품질과 가격 등을 통한 공정한 경쟁 질서를 해치는 행위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쿠팡도 행위의 사실 문제에 대해선 대부분 인정한 듯하다. 검색순위 알고리즘을 통해 자사 상품(직매입 상품과 PB 상품)의 순위를 높인 것도, 임직원을 동원해 후기를 작성하고 별점을 부여한 것도 부인하지 않는다. 그래서 의아하다. 누가 봐도 부당한 일을 해놓고서 쿠팡은 왜 공정거래위원회 조치에 반발하고 행정소송까지 하겠다는 것인가. 이 편파적인 행위에 잘못이 없다고 어떻게 입증할 건가. 쿠팡의 행위는 그런데 진짜로 일고의 가치도 없이 누가 봐도 부당한 일이기만 한 것일까. 그냥 뻔뻔한 일이기만 한 걸까. 그 또한 의아한 일이다. 쿠팡 경영진이 그런 뻔뻔함으로 경영이 지속 가능하다고 생각할 리 없겠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시 질문이 필요하다. 검색순위를 조절하고 임직원이 후기를 작성하거나 별점을 부여하는 것은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해서는 안 되는 부당한 일이기만 할까. 공정거래위원회의 발표를 접했을 때 일감으로 이 일이 부당하다고 느꼈던 것은 생각해보니 선입견 때문이었다. 오픈마켓과 검색 포털에 대한 선입견. 이런 서비스는 판매자와 구매자 혹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검색을 통해 중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공평하고 객관적인 검색 알고리즘이 이를 위한 핵심적인 가치이다. 그래야 양쪽 모두 이 검색 알고리즘을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쿠팡은 그런데 왜 이런 가치를 스스로 훼손한 것일까. 쿠팡이 검색순위를 조절하고 후기작성과 별점부여에 임직원 2천명 이상을 동원하면서 이를 숨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믿긴 어렵다. 숨길 수 없는 그 행위를 대대적으로 했다면 그것은 작은 꼼수라기보다 기업이 나아가려는 전략이고 의도라 보는 게 더 맞을 듯하다. 내부적으로 쉬쉬 했을 순 있지만 적어도 그 행위가 불가피하다고 본 거다. 소송이 진행될 것인 만큼 이 행위에 대한 판결은 법원이 할 것이다. 그리고 그 판단은 현행법에 근거하고 과거의 판례를 기준으로 따질 것이다. 그 판단에 관여할 입장도 아니고 그럴 생각도 없다. 다만 쿠팡이 왜 이 믿기 어려운 행위를 자행하면서 이를 제재하려는 정부에 대해 부당하다고 말하는 지 생각해볼 필요는 있다. 그것은 아마도 현행법이나 과거의 판례로 설명되지 않는 이야기일 것이다. 그 이야기의 핵심은 디지털 시대에 '추천(推薦)'이라는 것을 어떻게 봐야 하는 지의 문제다. 빅데이터와 이에 기반한 인공지능(AI) 시스템이 경제의 중심이 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을 때 가장 눈여겨봐야 하는 상행위 가운데 하나가 바로 추천이다. 인공지능의 핵심 역량 가운데 하나가 바로 추천일 것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이 추천이라는 것을 공정이라는 그물로 포획할 수 있겠는가. 추천은 객관적 근거를 기반으로 하겠지만 결국 개별적이고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 추천 대상이 상품인 한 특히 더 그렇다. 왜? 수요자의 욕망과 처지가 다 다르기 때문이다. A가 아닌 B를 추천했다고 어떤 문제가 있겠나. 반드시 A를 추천해야 한다는 것을 법률로 세울 수 있겠는가. 구매를 강요하지 않는다면 어떤 추천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것을 공정이란 잣대로 가늠할 방법은 있을 수 없다. 문제가 되는 건 추천이 아니라 비교다. 근거 없이 B를 폄하하고 A를 추켜세우는 건 불공정하다. 공정의 잣대를 들이대야 하는 건 그 지점이다. 쿠팡과 공정거래위원회가 맞서는 전선이 거기다. 쿠팡은 문제가 된 검색 랭킹 및 후기와 별점을 빅데이터를 통한 추천으로 보는 거고 공정거래위원회는 비교로 본 것이다. 쿠팡이 그것을 백화점의 상품진열과 같은 행위일 뿐이라고 말하는 것도 그 의미다. 쿠팡의 행위를 추천으로 본다고 해도 문제가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픈마켓 사업 또한 병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쿠팡에서는 검색이 추천이기도 하면서 비교이기도 한 셈이다. 특히 쿠팡은 쿠팡에 입점한 판매사들에게 자체 후기를 금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후기에 관한한 이중 잣대까지 쓴 셈이다. 추천을 지향하지만 비교도 버리지 않고 오락가락하면서 공정의 가치를 의심받게 된 거다.

2024.06.17 10:36이균성

바로고·대동모빌리티·LG엔솔 쿠루, 전기 이륜차 전환 지원

바로고(대표 이태권)가 대동모빌리티, LG에너지솔루션 사내독립기업(CIC·Company-in-Company) 쿠루와 'ESG(Eco Seoul Green)' 업무 협약을 맺고 친환경 전기 이륜차 보급 확대에 나선다. 바로고는 협약의 일환으로 서울지역 배달대행업체 사업자 대상 전기 이륜차 전환 행사를 진행한다. 사업자가 대동모빌리티 전기 이륜차 'GS100'을 구매 또는 리스한 후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인 '쿠루 스테이션' 서비스를 구독하면, 배달 수행 기간에 따라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구매 및 리스 신청 문의는 바로고 프로그램 사용 배달대행업체 사업자를 대상으로 발송된 문자 내 링크 또는 바로고 고객센터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특히 리스 상품은 모빌리티 전문 기업 무빙을 통해 하루 최저 1만5천원(35세 기준)에 운용된다. 바로고는 이번 행사가 친환경 모빌리티 인프라 확산은 물론 구매·리스자의 유류비 절감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로고 조형권 CLO는 "내연기관 이륜차에서 전기 이륜차로 전환을 고려하는 배달대행업체 사장님들께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협약 참여사들 간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전기 이륜차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2024.06.05 16:21백봉삼

삼삼엠투, 임차자 배상책임 보험 '삼삼케어' 출시

부동산 단기임대 플랫폼 삼삼엠투가 한화손해보험의 임차자 배상책임 보험에 가입하고, 임차인과 임대인을 보호할 수 있는 '삼삼케어'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삼케어는 물품 파손이나 도난, 화재, 특수 청소, 퇴실 지연 및 변호사 선임 비용에 이르기까지 총 6가지 영역에 최대 1억원을 보상한다. 삼삼엠투에서 계약을 체결한 임대인이라면 누구나 손해 발생 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으며 별도의 보험료 결제 없이 무료로 삼삼케어를 이용할 수 있다. 삼삼엠투는 일반 월세보다 짧은 기간 동안 머물 곳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부동산 단기 임대 계약 플랫폼으로 계약 시 보증금 33만원을 받으며 임차인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손해에 대비해 왔다. 우리나라는 보통 월세의 10~30배 정도가 보증금으로 책정되며 이는 일본, 미국, 영국 등 해외 선진국 대비 약 10배 정도 높은 수준이다. 해외의 경우 월세 체납 시 우리나라보다 임차인 명도가 쉽고 월세보증제도가 발달해 있어서 낮은 보증금으로 임대차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높은 보증금은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과 같은 청년층에게 부담이 되며 퇴거 시 임대인이 보증금을 제때 반환하지 않는 경우 임차인이 피해를 입기도 한다. 삼삼엠투는 33만원이라는 낮은 보증금으로 임차인의 편의를 높였지만 이로 인해 집을 빌려주는 임대인의 불안감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해 삼삼케어를 도입했다. 박형준 삼삼엠투 대표는 "삼삼케어를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낮은 보증금으로 임대차 계약을 안전하게 체결할 수 있게 됐다"며 "단기임대가 빠른 공실 해결과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만큼 이러한 제도적 보완을 통해 단기임대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삼엠투는 누적 계약 건수 3만6천건, 누적 방 등록 수 2만7천개를 돌파했다. 올해 1분기 거래액 12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약 360% 상승한 수준이다.

2024.05.27 17:20백봉삼

"생성형 AI 업무에 잘 사용하려면 '통합 플랫폼'에 적용해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은 더 복잡해질 것이다. 향후 기업은 기존 시스템에 생성형 AI 적용하는 것을 버거워할 것이다. 서비스나우는 다르다. 단일 플랫폼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복잡한 생성형 AI이라도 통합 플랫폼에 한번 들어가면, 모든 기능에 자연스레 스며든다. 생성형 AI 시대에 통합 플랫폼 잠재력이 펼쳐질 것이다." 서비스나우 팻 케이시 최고경영자(CTO)는 이달 5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서비스나우 날리지 2024' 행사에서 기자와 만나 "기업이 생성형 AI를 업무에 잘 활용하려면 이를 통합 플랫폼에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점차 복잡해지는 AI를 업무에 바로바로 적용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단순함과 유연성이 답이라는 이유에서다. PJ(은혜) 장 IT운영관리 부문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자사 플랫폼이 생성형 AI로 코드 생성, 메일 작성 등만 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IT운영관리(ITOM) 서비스에 생성형 AI를 접목함으로써 기업이 시스템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는 것도 알렸다. "생성형 AI, 통합 플랫폼서 유연하게 기능" 팻 케이시 CTO는 서비스나우가 단일 플랫폼을 꾸준히 고수했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를 세운 프레디 루디 설립자의 철저한 기조였다"고 했다. 서비스나우는 현재 IT서비스관리(ITSM), 인사(HR), ITOM 등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나우 플랫폼 안에 탑재했다. 고객은 여기서 필요한 기능을 기업 시스템에 적용하면 된다. 팻 케이시 CTO는 생성형 AI는 단일 플랫폼 내에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자사 단일 플랫폼과 생성형 AI 관계를 타사 솔루션과 비교해 설명했다. 케이시 CTO는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이내믹스, 오피스 제품군 등 다양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며 "여기에 생성형 AI를 추가할 경우 플랫폼마다 다른 기술과 엔지니어링을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현재 생성형 AI 수준은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며 "갈수록 무거워지는 AI 기술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플랫폼에 적용하면 시간과 비용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서비스나우는 단일 플랫폼에 생성형 AI를 한번 넣기만 하면 된다. 플랫폼 내 있는 모든 기업 앱에 바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생성형 AI는 플랫폼 내 모든 앱에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그는 "이는 서비스나우만이 가진 특장점"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멀티모달 모델 내놓을 것…한국 AI 기술 뛰어난 것 인지" 서비스나우 CTO는 자사 거대언어모델(LLM) 출시 소식도 알렸다. 케이시 CTO는 서비스나우가 오픈소스형 LLM을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와 손잡고 만들었다. 고객은 해당 모델에 자사 데이터를 결합해 도메인 특화 모델을 이용할 수 있다. 오픈AI나 구글 LLM을 넣어 기능 추가도 가능하다. 이 모델은 서비스나우 플랫폼 내에서 소스 코드를 비롯한 워크플로 생성, 텍스트 요약 등과 같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개발자는 코드 생성을 비롯한, 고급 코드 요약 등에도 해당 LLM을 활용할 수 있다. 팻 케이시 CTO는 서비스나우가 생성형 AI 기능을 무한대로 확장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엔비디아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그는 "엔비디아 덕에 LLM 훈련에 필요한 하드웨어인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슈퍼컴퓨터, 소프트웨어 등 인프라 구축을 타사보다 원활히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케이시 CTO는 "현재 최종 테스트 중인 AI 비서 서비스에 탑재된 음성, 이미지 기능도 엔비디아 기술과 결합한 것"이라며 "엔비디아와 다양한 방식으로 업무 협약 맺은 기업은 서비스나우뿐"이라고 했다. 서비스나우는 올해 LLM뿐 아니라 사람처럼 보거나 듣고, 말할 수 있는 멀티모달 모델도 자체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맺을 방침이다. 그는 북미·유럽뿐 아니라 비영어권 국가 모델과의 결합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케이시 CTO는 "한국 기업이 뛰어난 AI 기술을 가진 것을 알고 있다"며 "함께 AI 개발하는 것도 생각해 볼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ITOM과 생성형 AI 결합…"핵심 정보만 쏙쏙 준다" 서비스나우 PJ 장 IT운영관리 부문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자사 통합 플랫폼의 ITOM 서비스와 생성형 AI 결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설명했다. 서비스나우는 올해 3월부터 ITOM에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했다. ITOM은 기업 디지털 서비스를 비롯한 기술, 구성요소 및 앱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계획, 구축, 운영하도록 돕는 관리 서비스다. 이를 통해 IT 시스템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측할 수 있다. 팀 간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할 수도 있다. 기업은 불필요한 수동 프로세스를 줄이고 기업 협업 기회를 높인다. 장은혜 부사장은 "최근 기업 데이터가 늘어나면서 ITOM이 고객에 제공하는 정보양이 많아졌다"고 했다. 이에 "ITOM이 이를 필터링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필요한 핵심 정보만 조합할 줄 알아야 하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ITOM이 기업 관리나 위험 예측에 필요한 데이터를 스스로 파악해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장 부사장은 "ITOM에 탑재된 생성형 AI로 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고 했다. ITOM은 생성형 AI를 통해 기업 시스템 환경이나 업무에 맞는 정보나 데이터를 모아 요약하고, IT 시스템 오류를 신속·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관리자는 ITOM으로 받은 내용 의미를 알기 위해 인터넷을 살펴볼 필요도 없다"며 "생성형 AI에 물어보면 이에 가장 최적화된 문맥을 통해 답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 부사장은 "이 기능도 서비스나우 플랫폼 내에서 작동한다"며 "시스템을 분산적으로 활용해 왔던 한국 기업들이 관심 있어하는 애플리케이션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2024.05.23 15:32김미정

KTC, SW 의료기기 제조업체 품질관리 기술지원 사업 선정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원장 안성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제조업체 맞춤형 품질관리(GMP) 기술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SaMD는 인공지능(AI)·의료용 애플리케이션 등 무형의 의료기기다. 이번 사업은 11월 30일까지 총 8개월 동안 총예산 4억원을 투입해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SHA)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사업 내용은 SaMD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기술지원 ▲품질관리 표준모델 마련 ▲업체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전문가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이다. 식약처가 2022년 조사한 SaMD 사용·판매량에 따르면 국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생산액은 2021년 149만원에서 2022년 3천47만6천원으로 20배 이상 증가했다. 또 SaMD 수출액은 19만5천600달러에서 1천184만7천300달러로 60배가량 늘었다. KTC 관계자는 “SaMD 제조업체는 제품 특성상 일반 의료기기 보다 설계·개발 기간이 짧고, 제품 변경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GMP 허가 등에 어려움 겪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이후 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DX)으로 인한 패러다임 변화로 SaMD 제품 품목수 증가 등 인허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대응하고 있다. KTC는 앞으로 제조업체 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해외 품질경영시스템(QMS) 제도를 교육하고,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과제 운영을 위해 내외부 GMP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국내외 SaMD 품질관리 현황 조사 등을 통해 실사례를 기반으로 한 표준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KTC는 이번 사업 수행으로 국내 SaMD 제조업체의 품질관리 수준의 향상되고,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이 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성일 KTC 원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산업 환경에 빠르게 대응해 품질관리시스템 고도화로 국내 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지원과 국민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5.20 09:26주문정

[1분건강] 혈변·복통? 염증성 장질환 의심해보자

만약 혈변과 복통이 지속된다면 염증성 장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전문의 조언이 나왔다. 매년 5월 19일은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World IBD Day)'이다. 염증성 장질환은 설사, 혈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난치성 질환이다. 국내에만 2022년 기준 약 8만6천 명의 환자가 존재한다. 염증성 장질환에는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있다. 과거 서구에서 발병률이 높았지만, 최근 10년 사이 우리나라에서도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아직 염증성 장질환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다. 환자가 가지고 있는 유전적 요인이 중요하며, 장내미생물·식이·약물·흡연 등 여러 환경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1차 직계 가족의 경우, 발생 위험도가 일반인에 비해 약 20배 정도 증가한다. 또 강직성 척추염·건선·포도막염 등 면역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적게는 수배에서 많게는 수십 배까지 염증성 장질환의 발생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된다. 염증이 대장에만 침범하는 궤양성 대장염은 혈변·설사·점액변 등이 발생한다. 일부 환자에서는 조절되지 않는 염증 때문에 수술을 받는 경우가 있다. 염증이 오래되면 대장암과 같은 중증 합병증의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주로 20대~40대에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60세 이상의 고령에서도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점막의 얕은 층에서 염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크론병 환자에서 나타나는 협착이나 천공과 같은 합병증은 잘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크론병은 입부터 항문까지 모든 소화기관에 걸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장의 전층을 침범하는 염증이 깊게 발생하기 때문에 내시경을 해보면 깊은 궤양을 확인할 수 있으며, 협착·농양·천공·누공 등의 합병증이 쉽게 생길 수 있다. 주로 10대~20대에 많이 발병하는데, 유전적 요인이 발병이 중요한 것으로 추정된다. 복통과 설사가 흔한 증상이지만, 이러한 증상은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유사하기 때문에 가볍게 여겨질 수 있다.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호전되는 경우가 있어, 진단이 늦어지거나 합병증이 발생된 상태에서 진단이 될 수 있다. 만약 젊은 나이에 반복적인 복통과 설사가 있거나 체중 감소를 동반하거나 과거 치루·치열·항문 주위 농양으로 치료 경험이 있고, 염증성 장질환 가족력이 있을 시 건선이나 강직성 척추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꼭 크론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내시경을 통해 검사하고 진단하는데 4주 이상의 설사, 혈변이나 점액변을 동반한 대변·설사, 항문 주위 농양 등이 있다면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크론병은 소장을 침범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대장내시경에 추가로 CT나 MRI 검사를 통해 소장에 대한 평가도 진행해야 한다. 크론병은 일반적으로 진단 시점에서 합병증이 없는 경우가 약 80%이며, 나머지는 협착이나 농양과 같은 합병증이 동반된 상태로 진단된다. 염증성 장질환의 염증 범위가 적고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항염증제인 5-ASA 약제를 경구 복용이나 항문에 주입한다. 하지만 염증 범위가 넓고 정도가 심하면 면역을 조절하는 스테로이드 약제나 면역억제제(아자치오프린 등)가 사용된다. 이러한 약제가 효과가 부족하거나 부작용이 있는 경우에는 생물학제제나 소분자 약제 등을 사용한다. 약물치료의 효과가 없거나 협착·천공·대장암 등 합병증이 발생하면 수술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궤양성 대장염은 보통 대장 전체를 들어내는 수술을 진행하며, 크론병은 염증이 생긴 부분을 일부를 잘라내는 수술을 시행한다. 수술 치료는 염증 부위를 모두 제거한다는 점에서 치료 효과는 높지만, 일상생활에서 여러 가지 불편함이 따를 수 있다. 염증성 장질환은 일상에서 노력을 기울이면 예방이 가능하다. 우선 설사·혈변·반복적 복통·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염증성 장질환 전문의를 찾아 면담을 해보는 게 좋다. 고위험군의 경우, 발병 위험도가 일반인에 비해 약 20배 증가한다.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 번 '칼프로텍틴' 검사를 하면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된다. 항생제나 소염진통제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고 장기적 사용은 피해야 한다. 너무 짜거나 단 음식은 장내 염증을 촉발할 수 있어 가급적 줄이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건강한 장내미생물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돼지고기나 소고기 등 육류보다는 생선과 같은 종류의 단백질을 섭취하자.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충분한 수면·애완동물 기르기 등도 건강한 장내미생물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고성준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은 난치성 질환인 만큼 장기적인 관리를 통해 천공·농양·대장암 등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필수”라며 “합병증이 없는 상태에서 조기에 진단을 받고 약물 치료로 염증 상태를 적절히 관리한다면, 평생 일상생활을 잘 유지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2024.05.18 09:36김양균

대만 포모사 샌디왕 회장, KAIST에 '규모의 투자'

오는 13일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 그룹 샌디 왕 회장이 KAIST를 찾는다. 리더십 특강과 첨단 바이오 및 친환경 에너지 분야 투자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대만의 3대 그룹 중 하나인 포모사 플라스틱 그룹(Formosa Plastics Group, 이하 포모사 그룹)과 첨단바이오 및 친환경에너지 분야에서 공동연구 등 협력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KAIST를 찾는 샌디 왕 회장은 현재 포모사그룹 상무위원이다. 그룹 내 바이오 및 친환경에너지 분야를 이끄는 오너다. 포모사와의 협력을 조율해온 KAIST 김대수 생명과학대 학장(뇌인지과학과 교수)은 "샌디 왕 회장이 첨단 줄기세포와 유전자 편집 기술, 전기차 배터리, 상호 인력양성 등에 관심이 크다"며 "우선 KAIST 내 연구현장을 돌아보고 규모에 맞게 투자를 결정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학장은 "샌디 왕 회장은 포모사 2대 회장으로 중국이나 일본에도 투자를 많이 하는 등 국제 협력에 관심이 많다"며 "포모사 그룹 오너가 KAIST를 찾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샌디 왕 회장은 KAIST가 매달 보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리더십 교육프로그램 '매세월 서연'에서 '부친 왕융칭(王永慶) 회장의 자녀교육과 기업의 사회 환원 및 실천'을 주제로 특별강연한다. 이어 첨단바이오 및 친환경에너지 등 대만의 미래산업과 연관된 KAIST 연구 현황과 기술 등을 돌아본 뒤 글로벌 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향후 두 기관은 겸임교수를 임명해 학생 공동지도 및 연구 협력 등 실질적인 글로벌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장기 협력 방안으로 양 기관은 KAIST 차세대 ESS 연구센터와 배터리 응용 연구, 장경대학·장경기념병원과 연계된 줄기세포 및 유전자편집기술 분야 특화 대학원 프로그램을 개설할 방침이다. 또 바이오 및 친환경에너지 관련 KAIST 우수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포모사 그룹 투자와 협력도 추진한다. KAIST는 지난 3월 포모사 그룹이 설립한 명지과기대(明志科技大學), 장경대학(長庚大學) 및 장경기념병원(長庚記念醫院) 등과 포괄적인 교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포모사 그룹은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어 KAIST 바이오 및 공학 기술을 세계로 진출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면서, “이번 샌디 왕 회장 방문으로 대만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모사 그룹은 샌디 왕 회장의 선친인 왕융칭(王永慶) 회장이 일군 회사다. 플라스틱 PVC 생산 세계 1위 기업으로 반도체, 철강, 중공업, 바이오,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대만경제의 핵심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왕융칭 회장은 자신이 일군 기업과 재산은 '국민의 것'이라는 신념 아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포모사 그룹이 재정을 지원하는 장경대학, 장경기념병원 및 명지과기대도 왕융칭 회장이 추진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2024.05.09 12:31박희범

장 건강 좌우하는 건 미생물이 아니라 '1409 단백질'이었다

장 건강을 지키려면 특정 미생물이 분비하는 단백질에 주목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었다. 이 단백질이 장 줄기세포 재생을 좌우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은 실험동물자원센터 이철호, 김용훈 박사 연구팀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이호성) 강덕진 박사 연구팀과 공동으로 장내 미생물에서 유래한 신규 단백질이 장 항상성을 유지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결과가 장 노화나 장 손상 억제를 위한 장내 미생물 유래 신규 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팀은 장 미생물 중 하나인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Akkermansia muciniphila, 이하 아커만시아)에 주목했다. 아커만시아는 장 점막층에 서식하는 균주다. 장 건강 유지 기능과 함께 대사질환을 포함한 당뇨, 염증성 질환 및 암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된 미생물이다. 연구팀은 아커만시아가 분비하는 단백질 'Amuc_1409'를 분석한 결과 이 단백질이 장 줄기세포 재생 능력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장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Amuc_1409'는 인간과 마우스 장 오가노이드 모델에서 장 줄기세포 증식과 장 상피세포로의 성장을 활성화하고 방사선에 노출되거나 항암제로 인해 손상된 장의 재생을 촉진했다. 노화로 인해 장 줄기세포 재생 능력이 저하된 마우스 모델과 고령 마우스로 제작한 장 오가노이드에 이 'Amuc_1409'를 투여한 결과 장 줄기세포 수와 재생 능력이 회복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장 건강 개선 효과가 생기는 이유도 규명했다. 'Amuc_1409'가 세포와 세포를 이어주는 분자인 상피 카데린 단백질과 결합해 장 줄기세포 재생 신호전달 체계를 활성화한다는 것이다. 이 연구와 관련한 논문은 제1저자로 생명연 강은정 박사 과정 연구원과 김재훈 박사, 표준연 김영은 박사가 올랐다. 생명연 이철호‧김용훈 박사, 표준연 강덕진 박사는 교신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연구책임자인 이철호 박사는 “출연연 간 협력 연구를 통해 'Amuc_1409'의 장 항상성 유지능력과 그 기전을 규명한 것”이라며, “향후 노화 또는 손상에 의한 다양한 장 질환에서 장 건강 개선을 위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온라인판(4월 6일)에 게재됐다. 연구 예산은 한국연구재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과 생명연 주요사업 지원을 받았다.

2024.05.08 14:11박희범

산업부, LNG 장·단기 도입계약 추진…도입가격 안정화 꾀해

정부가 국내 천연가스 수요를 충족하고 도입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해 가스공사의 액화천연가스(LNG) '장·단기 도입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가스공사 서울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천연가스 도입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도입계약 기본 방향과 도입조건 평가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LNG 도입계약은 기간계약과 현물계약으로 구분한다. 기간계약은 도입기간(장·단기)과 가격조건을 구체적으로 정해 체결한다. 국제 에너지시장 변동에도 가격과 수급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반면에 도입물량을 변경할 수 없어 도입 유연성이 낮다. 가스공사는 국내 천연가스 수요의 약 70~80% 수준을 기간계약으로, 나머지는 현물계약으로 조달해 수요와 가격 변동성에 대응하고 있다. 산업부는 앞으로 향후 2~3년 이내에 가스공사의 기존 장기계약 중 일부가 종료돼 기간계약 비중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천연가스 국내 수요는 상당 기간 지속할 것으로 보고 국내 천연가스 수요를 안정적인 가격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가스공사의 기간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도입자문위원회에서는 국제 천연가스 기간계약 시장 전망을 고려해 국민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최대한 완화할 수 있도록 가격조건을 최우선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특정 지역의 공급 차질에 따른 수급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입국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도입계약을 구성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천연가스 도입계약은 장기간 가스수급과 요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요조건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천연가스 국제 시황과 수급 안정성을 고려해 도입계약이 적기에 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02 10:45주문정

"여행가기 전 인천공항서 '갤S24' 무료 대여하세요"

삼성전자가 여행지에서 서클 투 서치, 통역 등 갤럭시 AI 경험 확대를 위해 최신 스마트폰을 무료로 빌려준다. 삼성전자는 1일부터 6월 9일까지 인천공항에서 갤럭시S24 시리즈 무료 대여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대여 서비스는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14세 이상 누구나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운영된다. 신청은 모두투어 홈페이지 이벤트 메뉴에서 본인 인증 후 가능하다. 대여 제품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픽업데스크와 제2여객터미널 3층에 위치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수령이 가능하다. 갤럭시 스튜디오의 경우 잔여 수량이 있으면, 현장에서 즉석 대여도 해준다. 제2여객터미널 갤럭시 스튜디오에는 '갤럭시 AI'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통역 ▲생성형 편집 ▲노트 어시스트 ▲브라우징 어시스트 ▲서클 투 서치 등 1020세대가 여행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 중 '삼성월렛'에 모바일 탑승권을 등록한 고객에게는 커피 쿠폰도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 대여 고객을 대상으로 여행 사진 이벤트도 진행한다. 여행지에서 갤럭시S24 시리즈로 찍은 사진과 사용 후기를 SNS에 업로드한 고객에게 심사를 거쳐 ▲갤럭시S24 울트라 ▲여행상품권 50만원 ▲모바일 음료 쿠폰 등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외로 떠나는 1020세대 고객들이 '갤럭시 AI'와 함께 특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갤럭시S24 시리즈 대여 서비스를 진행한다"며 "통역부터 사진 촬영, 생성형 편집까지 여행에서 유용한 '갤럭시 AI'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기기 분실 시에는 고객에게 부담이 있다. 삼성전자는 기기 파손을 방지할 수 있도록 케이스와 파우치를 같이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여 제품이기 때문에 보험사에서 운영하는 상품은 없다"며 "앞서 2월 모두투어에서 동일한 대여 서비스를 운영했었는데 파손·분실 모두 0건이었다"고 설명했다.

2024.05.02 08:47류은주

국립공원 야영장에서 다회용기 빌려 쓴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SK텔레콤 및 재단법인 행복커넥트와 22일 '국립공원 야영장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를 포함한 친환경 사업(프로젝트)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국립공원 야영장에서 일회용 폐기물을 줄이고 탄소중립 야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국립공원 야영장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는 5월 2일부터 지리산국립공원 내원야영장·덕유산국립공원 덕유대 2야영장·오대산국립공원 소금강산 야영장·변산반도국립공원 고사포 1․2야영장·북한산국립공원 사기막야영장 등 5개 국립공원 6개 야영장에서 우선 적용된다. 국립공원공단은 앞으로 대여 서비스 제공 지역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대여 서비스에 쓰이는 다회용기는 스테인리스 소재 그릇과 접시, 수저, 다회용 컵 등 15종으로 구성돼 일회용품 없이 편리하게 탄소중립 야영을 즐길 수 있다. 또 야영객에게 제공되는 다회용기는 대여‧세척 전문 사회적기업인 행복커넥트에서 회수해 전문 설비에서 세척‧소독 과정을 거친 뒤 다시 야영장에 제공된다. SK텔레콤은 야영객이 편리하게 다회용기를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예약시스템을 운영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최대의 보호지역인 만큼 일회용 폐기물 저감을 위해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했다”며 “국민이 편리하게 친환경 야영을 즐길 수 있도록 탄소중립 야영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04.22 21:54주문정

온다, 1분기 실적 개선…객실 유통·솔루션 성장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가 1분기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17일 ONDA(대표 오현석)는 내부 결산 기준 2024년 1분기 거래액 48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356억원 대비 3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35% 늘었으며, 영업손실 규모는 33% 감소했다. 1분기 호실적은 하루 평균 4000곳의 객실이 유통되는 판매 대행 사업인 '펜션 플러스'와 '호텔 플러스'의 성장이 가장 큰 기여를 했다. 특히 '호텔 플러스'가 전년 대비 약 200% 성장하며 호텔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 두 사업은 숙박업체가 한 번의 계약으로 중복 예약 문제 없이 국내외 온라인 여행사(OTA), 이커머스, 포털 등 50개 이상의 채널에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온라인 객실 유통 사업 외에도 대형 호텔 PMS(객실 관리 시스템)인 '다이브', 중소호텔 PMS인 '오아PMS' 등 솔루션 사업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ONDA는 지난 2022년부터 호텔·리조트 객실 유통 및 솔루션 개발에 과감히 투자해 왔다. 회사 측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투자에 대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향후 더 빠른 성장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ONDA 오현석 대표는 “여행업계 비수기인 1분기에 수익성 개선이 증명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올여름 BEP(손익분기점)를 돌파해 수익성 개선과 성장을 동시에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7 10:01안희정

삼삼엠투, 누적 앱 다운로드수 100만 돌파

단기 임대 플랫폼 '삼삼엠투'가 누적 앱 다운로드 100만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삼삼엠투는 전·월세 보다 짧은 기간 동안 잠시 머물 곳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주거용 부동산 단기 임대 플랫폼이다. 서비스 시작 4년만에 누적 앱 다운로드100만을 기록하며 단기임대라는 새로운 임대 시장을 열어가고 있다. 삼삼엠투의 주 이용자는 30~40대로 출장과 같은 업무 목적이거나 이사나 인테리어 등의 이유로 집을 잠시 비워야 하는 경우가 전체 이용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단기 임대의 경우 임대인에게는 빠른 공실 해결과 함께 전·월세 대비 더욱 높은 임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임차인에게는 숙박업소 대비 저렴한 가격에 머물 수 있는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 삼삼엠투의 운영사인 스페이스브이는 작년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2023년 연간 거래액은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260억원을 기록했다. 단기 임대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들의 지속적인 수요와 관심을 바탕으로 누적 단기 임대 계약 건수 2만6천건, 누적 방 등록 수 2만1천개를 돌파하며 성장 중이다. 박형준 스페이스브이 대표는 "공인중개사를 하면서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단기임대 시장에 주목하여 회사를 설립했다"며 "2년 단위 전세와 월세 중심의 획일화된 국내 임대차 시장에 새로운 형태의 공급을 만들어내며 단기 임대가 또 하나의 새로운 주거 형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8 14:58백봉삼

장영진 전 산업부 차관, 무역보험공사 사장 취임

장영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18일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장영진 신임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글로벌 저성장 기조 속 지정학적 위기와 주요 선진국 간 무역 패권 경쟁으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가운데 무역 지원의 최일선에 있는 무역보험공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맞춤 지원을 강화해 더욱 많은 우리 기업이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출 시장 및 품목 다변화 지원을 통해 무역 영토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이어 “급변하는 무역구조 변화에 대응해 정책 수요 맞춤형 지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등 최근의 수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고 '고객 중심의 업무 혁신' '현장 중심의 업무 혁신' '지속가능한 조직으로의 업무 혁신'의 3대 혁신을 구현해 국민을 위한 무역보험공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장영진 사장은 산업부 재직 30여 년 간 통상과 실물경제 주요보직을 역임하며 무역·통상과 산업, 에너지 분야에서 두루 전문성을 쌓았다. 특히, 미국 인플레이션 지원 감축법(IRA)에 대응한 이차전지 산업 지원전략 수립과 유럽 탄소규제에 맞선 TF팀 개설을 주도하는 등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실무 능력을 지녔다는 평가다.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장영진 사장은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부에서 에너지자원정책관·투자정책관·주미국 대사관 경제공사·산업혁신성장실장·기획조정실장·산업부 차관 등을 지냈다. 틀에 얽매이지 않는 유연한 사고와 소탈하고 합리적인 업무 스타일로 주위 선후배·동료들 신망 역시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4.03.18 10:51주문정

선물용 식품·의료제품 등 온라인 허위‧과대‧부당광고 158건 적발

설 등 명절을 앞두고 선물 고민이 많은데 소비자를 현혹하기 위한 허위광고 제품 등이 많아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을 앞두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물용 식품, 화장품, 의약외품의 온라인 광고를 집중점검한 결과 위법이 확인된 광고 158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반복 위반 업체는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 등을 의뢰했다. 우선 식품 등 광고를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부당광고 60건을 적발했다. 면역력 증진, 장 건강 등 효능·효과를 내세우며 '천연 의약품 인증' 등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표현하거나, 일반식품(액상 차)에 대해 '장 건강' '면역력 강화' '피로 해소'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만드는 광고, 아토피 피부염 등 질병의 치료 효능·효과를 광고 등이 대표적이다. 주요 위반 내용은 ▲일반식품을 '면역력 강화' 등 건강기능식품처럼 광고 47건(78.3%) ▲식품이 질병 예방·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 9건(15.0%)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는 광고 2건(3.3%) ▲소비자 기만 광고 2건(3.3%)으로 나타났다. 선물로 선호도가 높은 미백·주름 기능성화장품 광고에서는 허위‧과대‧부당광고 32건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화장품이 의약품의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 25건(78.1%)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처럼 광고하거나, 기능성화장품을 심사받은 결과와 다른 내용으로 광고한 6건(18.8%) ▲소비자가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1건(3.1%)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의 효능·효과를 벗어난 '피부염증 감소' 등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하거나, '줄기세포'가 함유된 것으로 소비자가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미백‧주름 개선 등 심사·보고한 제품과 다른 원료의 '기미 치료, 활성산소 제거' 효능·효과를 광고 등이 있었다. 의약외품에서는 선물용 선물 세트에 많이 포함되는 치약제‧구중청량제‧치아미백제 광고를 점검한 결과,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효능·효과를 벗어난 광고 66건을 적발했다. 일반치약을 '시린 이 개선, 구내염 완화, 치석 형성억제' 등으로 광고하거나, 구중청량제(가글) 및 치아미백제를 '항염 작용, 치태 제거, 치은염 예방' 등으로 광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료제품 등을 온라인에서 구매할 때는 허위‧과대‧부당광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약처에서 허가·심사·인정받은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무허가(신고)·무표시 제품, 소비기한(유통기한)이 지난 제품, 임의로 포장을 훼손한 제품 등은 절대로 구매하지 않아야 한다. 또 건강기능식품의 인정받은 효능·효과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능성화장품 또는 의약외품 관련 자세한 효능·효과는 제품의 용기·포장 및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2.12 13:50조민규

강남 오피스 양극화...프리미엄급 뜨고·중소형급 지고

주요 업무 권역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년간 서울과 분당에 공급된 누적 오피스 면적은 최근 5개년 평균 공급량의 70% 수준이다. 올해 신규 오피스 공급 예정량은 148만5천㎡다. 최근 5개년 공급량 평균치보다 높다. 그러나 서울 주요 업무 권역의 신축 오피스 빌딩 희소성은 유지될 전망이다. 알스퀘어(대표 이용균)가 1일 발표한 '2023 4분기 오피스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4분기 서울 평균 공실률은 1.8%로 전분기 대비 0.4%p 하락했다. 평균 명목 임대료는 3.3㎡당 9만1천원이다. 그리고 NOC(전용 면적당 임대료, 관리비를 더한 가격)는 3.3㎡당 24만7천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1.0%, 1.1% 상승했다. 서울 주요 권역 오피스에서 재계약시 높은 수준에서 임대료 협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알스퀘어는 "모든 권역의 NOC가 상향평준화 된 데다, 공실이 적고, 원자재 값 상승에 인테리어 비용이 높아서 재계약을 선택하는 임차사가 다수"라고 설명했다. 이에 높은 임대료 인상에도 불구하고, 많은 임차인들이 잔류하며 프라임급 오피스의 '마케팅 임대료'(임대인이 공실에 대해 정해 놓은 임대료)가 높아지고 있다. 강남(GBD)은 주요 업무 권역 중 유일하게 공실률이 0.3%p 오른, 2.1%를 기록했다. 다만 빅테크 기업들의 강남 오피스 선호는 여전해, 위기는 아니라는 게 알스퀘어 분석이다. 일례로 테헤란로에 위치한 IT 스타트업이 고정비 절감의 이유로 퇴거했으나, 곧바로 '토스' 계열사가 임차하는 등 강남 권역 선호가 여전하다는 것. 알스퀘어는 "강남(GBD)을 중심으로 일부 중소형 자산들의 공실이 장기화되고 있다. 오피스 규모와 스펙에 따라 양극화 중"이라고 분석했다. 높은 임대료에 '약한 고리'인 중소 법인 중심으로 중도 퇴실이나, 사당·가산·잠실 등 서울 기타 권역으로의 이전을 고민한다는 설명이다. 알스퀘어 빅데이터컨설팅팀 진원창 이사는 "올해 재계약을 포함한 임대차 계약 성사 여부와 조건이 오피스 임대차 시장 방향을 정하게 될 것"이라며 "프라임급 오피스는 높은 임대료에도 불구하고 임차사들이 재계약하는 반면, 일부 중소형 자산은 공실이 장기화되고 있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알스퀘어 오피스 시장 보고서는 서울·분당에 있는 연면적 1천평(3천300㎡) 이상 오피스 빌딩 946개 동을 대상으로 제작된다. 전체 연면적 중 주차면적을 제외하고, 오피스로 사용되는 면적이 50% 이상인 경우를 오피스 빌딩으로 본다. 오피스텔은 포함되지 않는다.

2024.02.01 09:08백봉삼

지난해 주요 유통업체 매출 6.3% 증가…온라인 9%·오프라인 3.7%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대형마트·백화점·편의점·온라인쇼핑몰 등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보다 6.3% 증가한 177조4천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오프라인은 대형마트가 0.5%, 백화점 2.2%, 편의점 8.1%, 준대규모점포 3.7% 등 모든 업태서 증가세를 보이면서 매출이 3.7% 증가했다. 온라인은 매출이 9.0%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 비중은 1.3% 포인트 증가한 50.5%를 기록했다. 오프라인은 0.3% 포인트 증가한 편의점을 제외한 대형마트(-0.7% 포인트), 백화점(-0.7% 포인트), 준대규모점포(-0.1% 포인트) 모두 감소했다. 상품군별 매출 비중은 가전·문화와 패션·잡화가 각각 0.4% 포인트씩 줄었고 식품(1.3% 포인트)과 서비스·기타(0.1% 포인트)는 증가했다.

2024.01.30 15:43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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