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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논 로보틱스, 韓 시장 첫 공개 최신형 청소로봇

서울, 대한민국 2025년 6월 9일 /PRNewswire/ -- 글로벌 서비스로봇 선도기업 키논 로보틱스(KEENON Robotics)가 한국 시장을 위한 최신형 상업용 청소로봇 시리즈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오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2025 국제청소위생방역산업전(CLEAN KOREA SHOW 2025)'에 참가해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상업시설의 청결 관리 기준이 강화되고 운영 효율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스마트 청소 로봇이 필수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키논 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호텔, 쇼핑몰, 병원, 공항 등 다양한 상업 공간에 최적화된 AI 기반 청소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공간 규모와 특성에 따라 세분화된 세 가지 신제품을 통해 모든 청소 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전시 제품은 다음과 같다: △ 중소형 공간을 위한 'KLEENBOT C40'이 주목된다. 업계 최초로 삼중 롤러 시스템을 적용해 뛰어난 청소 성능을 구현한 4-in-1 멀티 기능 로봇이다. △ 카펫 청소에 특화된 'KLEENBOT C30'은 깊숙한 먼지까지 제거하는 3-in-1 기능을 갖췄으며, △ 소형 공간 전용인 'KLEENBOT C20'은 좁은 통로나 모서리, 가구 사이 공간에서도 탁월한 기동성을 발휘한다. 전시회 기간 키논은 매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3시에 신제품 설명회를 진행하며, 로봇 제품의 실시간 시연과 체험존 운영, 전문팀의 1대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한국 비즈니스 시장의 스마트 업그레이드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키논 로보틱스 소개:키논 로보틱스(KEENON Robotics)는 배송과 청소 등 고빈도 서비스 분야의 지능형 솔루션 개발을 선도하는 글로벌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이다. 15년 이상의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10만 대 이상의 로봇을 운영하며 다양한 산업 고객에게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본 보도자료는 전시회 사전 안내용이며, 실제 전시 내용은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서울 코엑스 1층 Hall B2,부스 B08

2025.06.09 11:10글로벌뉴스

NHN페이코, 신전떡볶이에 멤버십·오더 솔루션 제공

NHN페이코(대표 정승규)는 신전푸드시스가 운영하는 떡볶이 프랜차이즈 '신전떡볶이'에 멤버십·오더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도입을 통해 신전떡볶이는 브랜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자체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이며, 전용 앱을 기반으로 고객 중심 디지털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게 됐다. 고객은 앱을 통해 간편하게 메뉴 선택, 결제, 배달·포장 주문을 할 수 있으며, 포인트 적립과 쿠폰도 자동으로 관리돼 보다 편리한 주문과 개인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전떡볶이의 멤버십은 ▲패밀리(FAMILY) ▲마니아(MANIA) ▲브이아이피(VIP)의 세 가지 등급으로 구성된다. 고객의 주문 이력을 바탕으로 등급이 부여되며, 상위 등급일수록 포인트 적립률이 높아진다. 또한 앱 전용 '신전 충전금' 기능을 통해 고객은 충전금을 직접 사용하거나 다른 이에게 선물할 수 있고, 첫 주문 고객을 위한 웰컴 쿠폰, 생일 쿠폰,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앱 전용 배달·포장 쿠폰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신전떡볶이는 페이코의 멤버십·오더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전국 매장의 회원 및 주문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멤버십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해 고객 등급별 분석, 구매 패턴, 방문 주기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확보해 정교한 마케팅 전략 수립이 가능하며, 오더 클라우드의 주문·통계 관리 기능은 가맹점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자체 앱 주문 비중이 확대될 경우, 배달 플랫폼 수수료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신전떡볶이에 멤버십·오더 솔루션을 도입하며 고객에게는 혜택 중심의 사용자 경험을, 브랜드사에는 체계적인 데이터 기반 운영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맞춤형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며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09 11:07안희정

"텐센트·알리바바 등 中 빅테크, 화웨이 AI칩 주문 안해"

중국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반도체 어센드(Ascend) 910C가 현지 시장 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9일 미국 IT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 등 외신에 따르면 텐센트, 알리바바, 바이트댄스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은 화웨이 AI칩을 대량 주문하지 않고 있다. 이 매체는 “빅테크들이 화웨이의 AI반도체인 어센드 910C를 대규모로 주문하지 않은 상태”라며 “이 칩은 현재 국영기업 및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공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화웨이의 AI칩 확산 저해의 중심에는 CUDA가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CUDA는 엔비디아에서 개발한 병렬 컴퓨팅 플랫폼 및 프로그래밍 모델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 상당수가 그간 AI 개발에 활용해왔다. 실제로 중국 빅테크 기업들은 수년간 엔비디아 CUDA 소프트웨어 생태계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 그리고 이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막대한 시간과 자원이 소요되기에 당장 벗어나기 힘들다는 것이다. IT전문 매체 WCC테크는 “화웨이의 자체 프레임워크인 CANN(Compute Architecture for Neural Networks)은 기능성과 생태계 면에서 CUDA에 비해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다”고 분석했다. 빅테크 기업이 화웨이와 직접적인 경쟁 관계에 있다는 점도 주문을 망설이게 한다. 알리바바, 텐센트는 클라우드, AI 분야에서 화웨이와 직접적으로 경쟁하고 있다. 경쟁사 칩을 도입하는 데에는 전략적 저항감이 존재하는 셈이다. 디 인포메이션은 ▲어센트 910C 발열 ▲H100 등 엔비디차 칩 대거 비축 ▲美 정부의 화웨이 칩 규제 강화 등도 화웨이 칩을 주문하지 않는 이유로 지목했다.

2025.06.09 11:06전화평

한국 초등생 그림 국제우주정거장에 소개된다

보령이 오는 14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국제우주정거장(ISS)과 'Humans In Space(HIS) Youth 수상작 우주정거장 그림 발표를 생중계한다. 그날 우주에 체류 중인 Axiom Space Mission 4(AX-4) 우주인들은 우리 초등학생들이 직접 그린 우주 그림 20점을 우주 공간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2025 HIS Youth 대회를 통해 선발된 초등학생과의 질의응답도 이뤄진다. 행사는 한국과학창의재단(KOSAC)과 보령이 공동 주최했다. 행사 당일에는 한국과학창의재단, 보령 관계자를 비롯해 국내 우주항공 분야 유관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 우리 초등학생의 그림이 ISS에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08년 이소연 박사 이후 17년 만에 우리나라 창작물이 ISS에 도달한 사례. 창작물이 우주에서 소개되는 것도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보령 측은 이번 라이브 이벤트가 단순 중계 행사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에게 영감을 제공하는 공익 교육 사업으로 기획됐다는 것. 김정균 보령 대표는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창의력과 호기심을 바탕으로 미래 우주시대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06.09 11:04김양균

'아이폰16 프로'로 찍었다…애플, 에스파 신곡 비디오 공개

애플이 아이폰16 프로로 촬영한 걸그룹 에스파의 신곡 '더티워크(Dirty Work)' 퍼포먼스 비디오를 9일 공개했다. 이번 퍼포먼스 비디오는 2022년 공개된 박찬욱 감독의 단편 영화 '일장춘몽', 2023년 뉴진스의 'ETA' 뮤직비디오에 이어 한국에서 제작한 애플의 세 번째 '아이폰으로 찍다' 캠페인이다. 더티워크 퍼포먼스 비디오는 전 과정이 아이폰 16 프로로 촬영됐다. 주요 킬링 파트에는 4K120 슬로 모션이 사용됐다. 고해상도, 고프레임률 촬영으로 담아낸 댄스 시퀀스는 재생 속도 조정을 통해 더욱 드라마틱한 장면으로 연출됐다. 특히 폭죽이 터지는 장면의 엔딩은 아이폰 16 프로의 고퀄리티 슬로 모션을 활용해 더욱 인상적인 장면으로 완성됐다. 퍼포먼스 비디오의 드라마틱한 장면을 만들어내는 아이폰 4K120 슬로 모션 사용법은 별도 30초 비하인드 영상과 15초 하우-투 영상들로 제작됐다. TV, 디지털, 소셜 등 매체, 애플 대한민국 유튜브 채널과 글로벌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4K120으로 실제 안무를 촬영하는 모습과, 재생 속도를 조절하여 슬로 모션 효과를 구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단계의 간단한 터치만으로 고품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아이폰 16 프로의 4K120 슬로 모션은 매우 쉽게 이런 시각적 임팩트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법이다. 애플의 이번 '아이폰으로 찍다' 캠페인은 4K120 슬로 모션을 통해, 아이폰 16 프로 카메라가 K-팝을 만났을 때 발휘할 수 있는 역량을 온전히 보여준다. 누구나 별도의 장비 없이 아이폰의 기본 기능만으로 드라마틱한 고퀄리티 '킬링 파트'를 연출할 수 있다. 아이폰 16 프로 모델을 사용하면 초당 120 프레임의 4K 돌비비전 방식으로 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다. 이는 애플 사상 가장 높은 해상도와 프레임률의 조합이다. '비디오' 또는 '슬로 모션' 모드에서 각 옵션을 선택할 수 있고, 촬영 후 '사진' 앱에서 재생 속도를 조정하는 에디팅 또한 가능하다. 새로운 0.5배속 옵션으로 영상에 몽환적인 느낌을 주거나, 초당 24 프레임의 재생 속도로 극장 영화 같은 효과를 줄 수도 있다. 댄스 비디오의 경우, 슬로 모션 효과를 줄 구간과 재생 속도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실시간으로 쉽고 빠르게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에스파의 더티워크 퍼포먼스 비디오는 9일 자정부터 애플뮤직 및 SM과 에스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이폰 16 프로로 찍다' 캠페인 광고 영상도 같은 시간부터 TV와 각종 디지털, 소셜 미디어 및 애플 대한민국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또한 아이폰으로 찍은 에스파 각 멤버별 슬로 모션 영상과 사진은 홍대, 신사동, 청계천 광장, 삼성역에 위치한 서울 시내 4개 옥외 전광판 및 에스파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공개된다. 한편 애플뮤직에서는 에스파 멤버들이 직접 선곡한 '에스파의 시원한 여름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독점 공개한다.

2025.06.09 11:02신영빈

칩스케이, 650V GaN 전력반도체 국내 최초 양산 돌입

질화갈륨(GaN) 전력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칩스케이는 국내 최초로 650볼트(V)급 GaN 전력반도체 양산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칩스케이는 GaN-on-Si(실리콘 기반 GaN)기술 기반의 650V 전력반도체 소자 4종을 해외 파운드리를 통해 생산해 고속 모바일 충전기, AI 데이터센터, 산업용 전원장치 등 차세대 전력반도체 시장 공략에 나선다. GaN은 기존 실리콘(Si) 대비 높은 전력 효율성과 고속 스위칭, 고온 안정성, 소형화로 전기차, 에너지 저장장치(ESS), 데이터센터 등 전력 인프라 핵심 부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기술 진입장벽이 높아, 국내 상용 제품이 전무해 수입에 의존해 왔다. 칩스케이는 설계 기술과 특허, 그리고 고온(150℃)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이 가능한 소자를 이용해 해외 경쟁사 제품 대비 속도와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다. 칩스케이의 GaN 전력반도체 기술은 기존 고속 충전기 분야에서 확장해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AI·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센터 분야에 적용이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곽철호 칩스케이 대표는 "국산 GaN 전력반도체의 첫 양산 성공은 기술 독립은 물론 향후 수출 경쟁력 확보에 큰 의미가 있다"며 "발열 제어 성능이 뛰어난 고방열기판(QST) 기반의 제품도 연내 신뢰성 테스트를 마친 후 라인업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칩스케이는 칩 면적을 줄이고 회로 집적도를 높인 구동회로가 일체화 된 고집적 GaN SoC(시스템온칩) 기술도 개발 중이다.

2025.06.09 11:01장경윤

밝은데서도 잘 보여...LG전자 OLED TV '퍼펙트' 화질 인증

LG전자 2025년형 올레드 TV가 업계 최초로 밝은 시청 환경에서도 완벽한 화질 구현을 인증받았다. LG전자는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의 '실내조명 환경 화질 인증(True Visual Experience with Indoor Lighting)'에서 가장 높은 '퍼펙트' 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인증은 일반적으로 화질 평가가 이뤄지는 암실(暗室)뿐 아니라 실제 고객들이 TV를 시청하는 밝은 실내에서도 얼마나 일관된 고화질을 경험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대낮의 거실 밝기와 유사한 수준인 500럭스(lux) 환경에서 진행됐다. TUV 라인란드는 이번 인증에서 조명의 영향을 받아 저하되기 쉬운 다섯 가지 화질 영역을 철저하게 평가했다. LG 올레드 TV는 주변 환경이 밝아지더라도 ▲검은색 표현(Blackness) ▲컬러 표현(Vividness) ▲명암 대비(Perceptual Contrast Length) ▲계조 정확도(Gradation Precision) ▲선명도 및 세부 묘사(Ambient Resolution)에서 모두 변함없이 뛰어난 화질을 구현했다. LG전자는 2025년형 올레드 TV 전 제품에서 해당 인증을 획득하며 13년간 축적해 온 차별화된 OLED TV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앞서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UL Solutions)으로부터 주변 환경에 상관없이 검은색 및 다른 색상을 원래 의도대로 일관성 있게 표현하는 '퍼펙트 블랙', '퍼펙트 컬러' 인증을 모두 받은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바 있다. 인터텍(Intertek)도 올해 LG 올레드 TV 전 제품에 원본 영상의 풍부한 색을 왜곡 없이 표현하는지 측정하는 '컬러볼륨 100%' 인증을 부여했다. 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시중 OLED TV 중 유일하게 TUV 라인란드로부터 '빠른 고화질 이미지 표현 안정성(Quick Stability with High Image Quality)' 도 획득해, TV가 켜진 후 빠른 시간 내 화질을 안정적으로 표현하는 성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13년 OLED 1위 LG전자, AI·무선 전송 등 시장 공략 가속 LG전자는 화질뿐 아니라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5대 AI 기능', 최대 4K·144Hz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진정한 무선 AV 전송 솔루션' 등을 앞세워 13년 연속 글로벌 OLED TV 시장 1위를 향해 순항 중이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약 52%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최근 LG 올레드 TV는 주요 프리미엄 TV 시장인 유럽에서도 누적 판매 1천만 대를 돌파하며 프리미엄 TV 시장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13년 출시해 2021년 약 500만 대의 누적 판매를 기록한 후 2배 더 빨라진 속도로 가파르게 성장해 4년 만에 1천만 대를 넘어선 것이다. 정재철 LG전자 MS연구소장(전무)은 “이번 인증은 고객의 실제 시청 환경인 밝은 실내 공간에서도 변함없는 LG 올레드 TV의 뛰어난 화질을 인정받아 더욱 의미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화질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LG 올레드 TV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9 11:01전화평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 첫 외국인 완주자 탄생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에서 첫 외국인 완주자가 탄생했다고 9일 밝혔다. 은 국가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사업이다. 그중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는 전국 76개의 국가유산 방문코스 거점을 방문해 특별히 제작된 방문자 여권에 장소별 도장을 찍어 완성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3년 5월에 시작된 이후 내외국인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만 명 이상이 신청하며 품귀 현상을 빚었고, 이에 올해부터는 배부 수량을 2배 이상 늘리는 등 뜨거운 인기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외국인으로서 처음으로 완주에 성공한 참가자는 튀르키예 국적의 쿠벳 아이셰(KUVVET AYSE) 씨이다. 아이셰 씨는 지난 4월 2일 수원화성을 시작으로 60여 일 만에 전국에 있는 76개 국가유산을 모두 방문했다는 게 국가유산청 측의 설명이다.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 튀르키예에서도 한국어를 공부했다는 아이셰 씨는 “한국에 와 있던 중에 방문자 여권을 알게 되었고, 한국 국가유산의 아름다움에 반해 여행을 이어왔다”며 “이렇게 첫 외국인 완주자가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한국 국가유산의 가치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 외국인 완주자 탄생을 기념해 오는 10일 오후 3시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에서 개최되는 인증서 수여식에서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아이셰 씨에게 완주 인증서와 기념패를 전달한다. 한편, 방문자 여권은 현재까지 약 26만 권이 발급되었으며, 전국 76개의 국가유산을 모두 방문한 참가자는 396명에 이른다. 특히 최근 해외에서도 관심이 크게 늘어,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위치한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에서 직접 방문자 여권을 발급받아 국가유산을 방문한 다음, 출국 시 기념품을 수령하는 외국인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방문자 여권은 매월 10일과 20일에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공식 누리집(kh.or.kr/visit)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내·외국인 누구나 우리 국가유산에 방문하여 즐거운 추억과 경험을 얻어갈 수 있도록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의 운영과 발전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5.06.09 11:00이도원

대원씨티에스, 마이크론 크루셜 P510 NVMe SSD 출시

대원씨티에스가 9일 마이크론 크루셜 P510 NVMe SSD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 P510 SSD는 PCI 익스프레스 5.0 규격 기반으로 작동하며 파이슨 PS5031-E31T 컨트롤러와 마이크론 276단 TLC 낸드 플래시메모리(9세대)로 구성됐다. 최대 읽기/쓰기 속도는 2TB 모델 기준 각각 10.0GB/s, 8.70GBs이며 윈도11 다이렉트스토리지 API를 이용해 최신 게임의 대용량 텍스처 등 로딩 시간을 단축한다. TSMC 7나노급(N7) 공정에서 생산된 컨트롤러를 이용해 전력 소모는 이전 제품 대비 25% 줄였고 장시간 작동시 안정성을 높였다. 총 쓰기 용량(TBW)은 1TB 기준 600TB, 2TB 기준 1,200TB이며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5년간이다. 전용 소프트웨어 '크루셜 스토리지 이그제큐티브'로 제품 온도/수명 등 상태 모니터링, 성능 최적화 설정, 펌웨어 업데이트, 저장 내용 완전 삭제 등 기능을 제공한다. 남혁민 대원씨티에스 본부장은 "크루셜 P510 SSD는 고성능 스토리지를 필요로 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단순한 속도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으로 게임 로딩 속도 단축, 콘텐츠 제작용 대용량 파일 처리, 응용프로그램 반응 속도 향상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09 10:58권봉석

공시부터 감사까지 원클릭…코오롱베니트, 대웅그룹 회계업무 자동화

코오롱베니트가 대웅그룹의 연결회계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자체 개발 솔루션 '베니트시그마(BENIT SIGMA)'를 기반으로 반복적 업무 자동화, 내부통제 강화, 데이터 검증 체계 고도화를 구현하며 연결 회계의 실질적인 효율성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웅그룹의 연결결산 체계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면 재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반복적인 입력·조정·검토 업무의 자동화를 핵심이다. 실무자들이 데이터 관리에 집중하고 연결 담당자는 검토와 통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역할 분리를 이뤄냈다. 다수의 계열사를 보유한 대웅그룹은 기존에 개별 관리하던 작성·조정 자료를 베니트시그마를 통해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수작업 비중을 줄이고, 사용자의 반복 업무를 감소시켜 실용적 디지털 전환 사례로 꼽힌다. 신규 시스템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필요한 DSD 파일을 자동으로 생성·비교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공시 자료의 정확성과 작성 속도를 크게 높인다. 내부 데이터 변경에 대한 실시간 검증 로직이 탑재돼 휴먼 에러를 방지하며,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응 가능한 통제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이와 같은 기능을 통해 생성된 문서는 ITGC(정보기술 일반통제) 증빙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회계법인 감사 대응까지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웹 기반 시스템으로 외부 감사인 등 이해관계자와의 정보 공유도 용이하다. 대웅그룹은 새롭게 도입한 베니트시그마를 이사회 보고자료, 손익 분석 등 다양한 내부 경영보고서 작성에도 활용하고 있다. 현업에서는 결산 정확성과 보고 프로세스 효율성이 모두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009년 첫 출시된 베니트시그마는 현재까지 100여 개 이상 기업에 공급됐다. 초기부터 내부통제 지원 및 공시 자동화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으며, 최근에는 연결주석 항목 유효성 검사, 변경이력 히스토리 기능 등도 추가돼 데이터 정합성 관리가 더욱 강화됐다. 특히 DSD 파일 자동 변환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연결재무제표 산출부터 회계법인 감사 대응, 최종 공시보고서 작성까지 전 과정을 시스템 내에서 일괄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을 가진다. 코오롱베니트 정주영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시스템 교체가 아니라 연결결산을 수행하는 현업 실무자의 관점에서 기획된 혁신 사례"라며 "앞으로도 내부회계관리제도와 연계된 기능 고도화, 운영 안정화, 실무 교육 등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09 10:56남혁우

경제·인문사회연구원, '티맥스티베로' 통해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DBMS 성과 창출

정부 산하 주요 연구기관들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가 티베로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을 활용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센터'를 구축했다. 티맥스티베로는 자사 DBMS를 공급해 NRC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센터 구축을 지원하고 공공 분야 최초의 전환 사례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센터는 2023년 행정안전부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국무총리 산하 통일연구원을 포함한 18개 기관, 약 70종 시스템의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출연연 통합업무정보시스템(NFIS)과 같은 핵심 시스템들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로 전환함으로써 운영 탄력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국산 솔루션을 활용해 국내 데이터 주권 강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NRC는 DBMS 선정 과정에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적합성, 국내외 클라우드 전환 사례, 안정적인 기술지원 체계 등을 고려해 오라클, 포스트그레SQL 외 다양한 DB 솔루션을 검토했다. 그 결과 티베로를 통합 DBMS로 채택함으로써 운영 효율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거뒀다. 티베로는 가상머신(VM) 및 컨테이너 환경 모두에서 구축이 가능하며 통합 또는 개별 DB 구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 다양한 클라우드 플랫폼에도 제약 없이 대응할 수 있는 고성능의 유연한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DB 엔진 레벨에서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최적화된 DBMS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다중화 기술 'TAC'와 재해복구 기술 'TSC'를 통해 장애 리스크 없이 안정적으로 무중단 운영이 가능해 클라우드 기반 공공 시스템 운영에 필수적인 고가용성과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NRC 이수한 디지털정보실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티베로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향후 26개 연구기관의 약 320종 정보시스템을 순차적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이전할 계획으로, 이번 성공 사례가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에 유용한 참고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9 10:51한정호

더본코리아, 강석원 대표 사임...백종원 단독 대표 체제로

더본코리아가 백종원 대표 단독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9일 더본코리아는 회사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던 강석원 이사가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한다고 공시했다. 더본코리아 사외이사직은 유지할 계획이다. 강 이사는 지난 2004년 더본코리아에 입사해 2020년 12월 임시주총을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됐으며, 2024년 3월 백종원 대표와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운영 총괄을 맡고 있는 강 이사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회사 주식 2백7만6천660주를 보유해 더본코리아의 지분 14.2%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백종원 대표 다음으로 많은 지분이다.

2025.06.09 10:51류승현

삼성바이오에피스, 日 '니프로'와 커머셜 파트너십 맺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일본 니프로 코퍼레이션과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SB17) 등 여러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상업화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업체와 협업 추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제품 개발과 생산 및 공급을, 니프로는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김경아 사장은 “바이오시밀러 시장 잠재력이 큰 일본에서 전문 판매사와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통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더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6.09 10:50김양균

K배터리, 1~4월 非중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39%…5.1%p ↓

9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중국 제외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132.6GWh로 전년 동기 대비 26.8% 성장했다. 이 기간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5.1%p 하락한 39%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15.6%(23.9GWh) 성장하며 2위를 유지했다. SK온은 24.1%(13.4GWh)의 성장률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11.2%(10.3GWh)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I의 하락세는 유럽 및 북미 시장 내 주요 완성차 고객들의 배터리 수요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주로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일본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9.4GWh를 기록하며 8.7% 감소해 5위에 머물렀다. 중국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36.0%(39.3GWh) 성장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다. BYD는 중국 외 시장에서도 127.5%(9.1GWh) 성장률을 기록하며 6위를 기록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유럽 내 중국계 배터리 기업들의 공격적인 진출과 현지 생산 투자 확대는 한국 배터리 기업들에게 새로운 도전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한국 배터리 업체들은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에너지밀도 배터리와 차세대 배터리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유럽 내 합작법인 설립과 현지 생산 확대를 통해 공급망 안정화와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5.06.09 10:49김윤희

넷마블, 신작 협동 액션 게임 '프로젝트 이블베인' 첫 공개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글로벌 게임 쇼 'IGN 라이브 2025'에서 신작 게임 '프로젝트 이블베인(Project EVILBANE)'을 최초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프로젝트 이블베인'은 넷마블몬스터에서 언리얼 엔진5로 개발하고 있는 협동(Co-op) 액션 게임이다.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 등 6관왕을 달성한 '레이븐'의 방대한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확장한 타이틀로, 이용자들은 인류 재건 임무를 부여받은 특무대의 일원이 되어 적왕의 악마 군단과 맞서 싸워야 한다. 게임 플레이는 최대 4인의 이용자들이 전장에 침투한 후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적진 한가운데 침투한 이들은 적군 무리를 제압하는 동시에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본인들에게 주어진 다양한 임무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해야만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미션을 완수하고 획득한 보상으로 성장한 후 더욱 높은 단계의 미션에 도전할 수 있다. 각각의 미션 결과는 전체 월드에 영향을 미치므로, 단순한 파티 플레이 차원의 협동을 넘어 전체 이용자 간의 긴밀한 협력을 요구한다. 이번에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선 3인칭 슈팅 시점(TPS)에서 근접 전투와 원거리 전투를 오가는 '프로젝트 이블베인' 고유의 호쾌한 액션성이 담겼다. 또 적의 공격을 맞받아치거나 회피하며 반격하는 카운터 액션을 엿볼 수 있다. 넷마블은 향후 '프로젝트 이블베인'의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개발 초기 단계부터 이용자 피드백을 청취하고 게임 완성도를 높여가기 위해 올 하반기 프리 알파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5.06.09 10:46이도원

에이텐, USB 3.2 공유 스위치 'US3384i' 출시…유연한 업무 환경 최적화

에이텐 코리아가 다수의 PC와 USB 장치를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개인소유 장비 활용(BYOD) 환경에 최적화된 협업 솔루션을 제시했다. 에이텐 코리아는 8x4 USB 3.2 공유 스위치 'ATEN US3384i'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ATEN US3384i는 하이브리드 업무와 협업 환경에서 BYOD)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이다.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동작해 회의실에서 사용하는 키보드, 마우스, 캠 등 최대 4개의 USB 3.2 규격 주변기기를 8대의 PC·노트북에서 번거로운 연결 및 해제 과정 없이 쉽게 공유할 수 있다. 에이텐코리아는 초고속 데이터 전송, 윈도·맥OS·리눅스 플랫폼 간 호환성, 유연한 포트 전환으로 회의 워크플로를 간소화하고 협업을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면 버튼, RS-232·RS-485 시리얼 명령, 외부 리모트 포트 셀렉터까지 세 가지 전환 방식을 마련해 AV·IT 통합 제어 시스템 편입이 수월하다. 전원 감지 기능이 비활성 호스트를 자동으로 제외해 업무 흐름을 중단 없이 유지하는 것도 특징이다. 예를 들면 추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원격 포트 선택기나 전면 푸시 버튼을 통해 손쉽게 연결된 PC를 전환할 수 있다. 발표자 변경 시에도 즉각적인 장치 활용이 가능해 효율적인 협업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발표자 A가 자신의 PC에서 자료를 발표하고 피드백을 회의실 키보드와 마우스로 즉시 반영할 수 있으며 다음 발표자인 B가 원격 포트 선택기를 사용해 빠르게 본인의 PC로 전환하고 수정 사항을 회의실 장치를 통해 즉시 업데이트할 수 있다. 회의 환경에서는 노트북 간 프린터·카메라 등 USB 주변 장치를 한 번의 케이블 연결만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고 제조·검수 라인에서는 바코드 스캐너와 백업 드라이브를 여러 스테이션이 공유해 장비 투자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제어실과 테스트 랩 환경 역시 다중 PC가 한 세트 주변기기를 교차 사용하면서 공간과 배선 복잡도를 줄일 수 있다. 최대 5Gbps 대역폭을 활용하는 만큼 고해상도 웹캠, 휴대용 SSD, 계측 센서처럼 데이터 전송량이 큰 장치도 지연 없이 처리할 수 있어 외부 인력과 화상 회의 진행에도 유연하게 대응한다. 제품은 메탈 섀시로 디자인해 24시간 가동 환경에서 방열과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했고, 데스크톱·벽면 겸용 마운트 키트가 기본 제공돼 설치 제약도 적다. DC 9-24V 입력 단자와 과전압 보호 회로를 탑재해 산업 현장의 전원 변동에도 안정적이며 USB 2.0·1.1 규격 대응 하위 호환성을 갖춰 구형 장비 연동도 용이하다. 에이텐 코리아 마케팅팀 전성훈 팀장은 "다수의 PC와 장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회의실, 교육 기관, 연구소 등에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사용자가 복잡한 연결 절차 없이 편리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2025.06.09 10:44남혁우

성과평가 시즌 시작…HR 담당자 82% '수작업·반복 업무 가장 큰 부담

상반기 성과평가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반복적인 업무와 구조적 한계에 대한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성과를 기록하고 피드백을 작성하는 과정이 실행계획이나 전략 실행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운영 구조에 대한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즈파크는 자체 조사한 '2025 상반기 성과평가 현황조사' 결과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국내 100인 이상 기업에 소속된 HR 담당자 291명 중 81.9%가 성과평가 시즌이 가장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성과평가 과정에서 겪는 주요 어려움으로는 '리뷰 작성 지연 및 누락'(28.1%)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리더 피드백의 질적 부실'(24.0%), '실행계획(IDP 등)과의 단절'(20.0%), '팀 내 공유 부족'(14.9%), '중복 문서 작성'(13.0%) 등이 꼽혔다. 이는 평가 운영 전반의 비효율성과 커뮤니케이션 혼선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 중견 서비스 기업의 HR 담당자는 "리뷰는 엑셀에, 피드백은 회의 후 이메일로, 실행계획은 따로 메모장에 정리되는 식"이라며 "결국 평가가 실행으로 전환되지 못하는 구조 속에서 매번 같은 일을 반복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실제 운영 방식에서도 수작업 비중이 높았다. 응답자의 63.5%는 엑셀이나 구글시트 등 수작업 기반의 평가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었고 30.7%는 공용 폴더나 사내 문서함을 통해 결과를 관리하고 있었다. 반면 평가 결과를 실행계획 등 전략 실행 구조와 자동 연계하는 시스템을 도입한 기업은 5.8%에 불과했다. 성과평가 시스템 도입에 대한 수요도 확인됐다. 전체 응답자의 54.3%는 클라우드 기반 성과평가 시스템 도입에 긍정적이라고 응답했으며, 이 중 15.6%는 실제로 내부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한 인사 전략 컨설팅업체 관계자는 "성과는 기록보다 실행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조직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최근에는 성과평가와 리뷰가 전략 실행의 출발점이 되도록 시스템 구조를 재설계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목받고 있는 솔루션이 바로 이즈파크의 '에스게이트'다. 에스게이트는 성과관리, 인사평가, 업무 협업, 온보딩, PMS 등 HR 전 영역을 통합 지원하며, 성과평가 결과를 리뷰 및 실행계획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특히 수기로 작성되던 리뷰, 흩어져 있던 피드백, 따로 관리되던 실행계획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연동함으로써 실행 중심의 평가 운영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순한 평가관리 시스템을 넘어, 전략 실행력을 갖춘 HR 운영 체계를 도입하려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즈파크 홍덕기 전무는 "에스게이트는 단순히 성과를 기록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실행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평가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이라며 "평가 시즌마다 반복되는 업무 부담과 전략 부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6.09 10:28남혁우

양자컴퓨터로 전기세 아낀다…아이온큐·오크리지, 전력망 최적화 실증

아이온큐(IonQ)와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가 전력망 운영에 드는 막대한 비용을 줄이기 위해 양자컴퓨터 기반 최적화 기술을 실증했다. 복잡한 발전기 가동 계획 문제를 실제 장비에서 해결하며 산업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두 기관은 9일 '유닛 커밋먼트(Unit Commitment, UC)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알고리즘'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아카이브(arXiv)에 게재했다. UC 문제는 대규모 전력망에서 시간대별 전력 수요를 맞추기 위해 발전기를 언제, 얼마나 가동할지를 결정하는 핵심 최적화 과제다. 발전기 수와 시간 구간이 늘어날수록 조합 가능성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예컨대 15개 발전기를 24시간 동안 운영하려면 가능한 조합 수는 10의 108제곱을 넘는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자컴퓨터와 고전 컴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했다. 양자컴퓨터는 유망한 발전기 조합을 빠르게 탐색하고 고전 컴퓨터는 각 조합의 출력 수준을 정밀하게 조정해 최적의 운영 비용을 산출한다. 이를 통해 전체 조합을 전수 조사하지 않고도 효율적인 해를 도출하며 계산량은 줄이면서도 기존 방식과 유사하거나 더 나은 성능을 확보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해당 알고리즘을 발전기 수 3개, 10개, 26개로 구성된 전력망 시나리오에 적용해 성능을 검증했다. 3개 발전기 규모의 소규모 문제는 0% 오차로 글로벌 최적 해를 도출했고, 10개 발전기 수준의 중규모 시나리오에서는 평균 오차율 0.72%, 최대 1.78%를 기록했다. 26개 발전기 수준의 대규모 사례에서도 평균 오차율은 2.5~2.9% 수준으로 수렴했다. 26개 발전기로 구성된 대규모 문제 중 일부는 실제 양자컴퓨터인 '아이온큐 포르테(Forte)'에서 직접 실행됐다. 이때 나온 평균 오차율은 3.088%로, 시뮬레이션 결과인 3.201%와 거의 차이가 없었다. 이를 통해 이 알고리즘이 실제 양자 하드웨어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는 점이 확인됐다. 또 기존 연구가 평균 8% 내외의 오차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이번 알고리즘은 정확도를 1%대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알고리즘은 전력망 문제 외에도 조합 최적화가 필요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항공사 승무원 스케줄링, 물류 배차, 신약 후보 물질 조합, 금융 포트폴리오 최적화 등도 모두 유사한 구조의 문제를 갖고 있어 양자컴퓨팅의 응용 가능성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미국 국립연구소와 민간 양자컴퓨팅 기업이 협력해 실제 양자 하드웨어에서 알고리즘 성능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기술 실증의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아이온큐 연구팀은 "대규모 전력망 운영 계획 문제는 정수 변수와 비선형 요소가 얽힌 복잡한 구조로, 기존 컴퓨터로는 해결이 매우 까다롭다"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양자컴퓨터와 고전 컴퓨터를 결합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양자컴퓨팅이 단순한 개념 검증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 문제 해결에 접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실질적인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2025.06.09 10:27남혁우

가비아, 베슬AI 손잡고 공공 AI 플랫폼 시장 공략 '박차'

가비아가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공공 인공지능(AI) 인프라 영역을 본격 공략한다. 가비아는 베슬AI와 손잡고 '가비아 클라우드 AI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달 30일 클라우드 기반 AI 플랫폼의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 기업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실전형 AI 인프라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가비아는 공공·민간 시장에서 축적한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경험과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자원을 바탕으로 안정성과 확장성을 갖춘 AI 플랫폼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 인증을 획득한 인프라 역량을 통해 공공 AI 도입 수요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베슬AI는 머신러닝 기반 AI 모델의 개발부터 배포·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ML옵스(Ops) 전문 기업이다. 오픈소스 기반으로 유연하게 설계된 플랫폼을 통해 기업별 요구에 맞는 AI 환경을 제공하며 LLM옵스, 검색 증강 생성(RAG), 파인튜닝 등 최신 기술과 함께 GPU·모델·에이전트를 통합 관리하는 오케스트레이션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가비아는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 플랫폼 구축을 총괄하고 베슬AI는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용적 AI 운영체계 구축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양사는 플랫폼 공동 운영은 물론 공공·민간 시장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영업 활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또 ML옵스·LLM옵스 관련 공동 연구 및 실무 교육 프로그램 개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원종홍 가비아 공동대표는 "AI 특화 인프라를 보유한 우리와 운영 기술 전문성을 가진 베슬AI의 협력은 공공 AI 생태계 확장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현장에서 성과로 이어지는 AI 플랫폼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재만 베슬AI 대표는 "AI 실전 운영에는 기술력뿐만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 기반이 핵심"이라며 "가비아와의 협업을 통해 공공기관과 중견기업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 AI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5.06.09 10:26한정호

토마토시스템, 미래에셋생명 차세대 시스템에 AI 솔루션 공급…금융권 DX '가속'

토마토시스템이 금융권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맞춰 인공지능(AI) 자동화 솔루션 확산에 속도를 낸다. 토마토시스템은 미래에셋생명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돼 AI 기반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아이큐봇'과 UI·UX 개발 플랫폼 '엑스빌더6'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금융·보험 환경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에셋생명의 대형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다. ▲생성형 AI 기반 업무 플랫폼 구축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환 ▲보험 전 업무 시스템의 전면 개편 및 고도화 등을 핵심 과제로 하고 있다. 아이큐봇은 AI 기반의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으로, 반복적인 테스트 작업을 자동화해 품질 검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도록 돕는다. 실제 개발 초기 단계부터 운영 및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지원하며 프로젝트 전반의 품질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한다. 또 표준 코드 준수 여부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정적 테스트와 테스트 케이스 자동 생성 및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동적 테스트 기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실시간 영향도 분석, 자동 산출물 생성, 통합 대시보드 등 개발에서 운영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엑스빌더6는 HTML5 기반의 UI·UX 개발 도구로, 우수한 호환성과 확장성을 보장하고 이클립스에 통합돼 개발자에게 최적화된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렌더링 기술을 최적화해 빠른 속도와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며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성능을 지원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엑스빌더6를 활용해 업무 특성을 반영한 메뉴 재배치를 구현해 사용자들이 필요한 정보에 더욱 빠르게 접근하고 원하는 작업을 보다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업무 효율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 최신 UI·UX 트렌드를 반영한 사용자 친화적인 화면 구성을 통해 내근 직원과 고객 상담원이 사용하는 시스템의 사용성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성능과 안정성이 최우선시 되는 대규모 금융 프로젝트에 우리 솔루션이 채택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엑스빌더6와 아이큐봇을 통해 금융 서비스 환경에 최적화된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업무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동시에 높여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하고 함께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2025.06.09 10:25한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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