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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개발도 한 번에"…구글,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 업그레이드

구글이 인공지능(AI) 코딩 도우미에 '에이전트 모드'를 도입해 개발 환경을 강화했다. 구글은 18일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를 업그레이드했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개발자는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 플러그인이나 젯브레인 통합 개발 환경(IDE)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에이전트 모드는 기존 코드 어시스트보다 한 단계 발전된 형태다. 전체 코드베이스를 분석해 복잡한 다중 파일 작업을 자동으로 계획·실행한다. 단순한 파일 기반 제안에서 벗어나 애플리케이션의 구조와 패턴, 의존성을 종합적으로 모델링해 맥락 인식 기반 제안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새 인증 방식으로 모든 API를 업데이트해줘" 또는 "사용자 설정 페이지를 새로 만들어줘" 등 자연어로 요청하면, 에이전트 모드가 작업을 자동 처리하는 식이다. 기존처럼 파일마다 요청을 보내고 수동 통합하는 과정이 사라진 셈이다. 또 에이전트는 코드를 자동으로 수정하지 않고, 작업 전 구체적 변경 계획을 사용자에게 제안한 뒤 수락 여부를 받는다. 사용자는 변경될 파일 목록과 계획 요약을 검토한 뒤 설명 요청이나 대안 제시, 일부 수정 거부 등 직접 통제할 수 있다. 구글은 "이같은 사용자 통제 기반 협업 구조는 AI의 작업 속도와 사용자의 설계 의도를 결합할 수 있다"며 "최종 코드 품질과 일관성을 높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롤백 기능도 추가돼 실험 도중 원래 상태로 복구할 수도 있다"며 "개발자가 다양한 시도를 더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글은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의 에디터 경험도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gitignore 자동 적용, .aiexlude 파일 생성을 통한 민감 파일 제외, 특정 코드 조각에 대한 초점 지정 기능이 추가돼 컨텍스트 제어가 정밀해졌다. 로그나 출력은 채팅창에 직접 첨부할 수 있어 디버깅 시 로그 복사 없이 질문이 가능하다. 채팅 인터페이스도 직관적으로 개편됐다. 코드 제안은 미리보기 블록으로 표시되며 접거나 펼칠 수 있다. 응답 중단 기능, 자동 스크롤 해제 등 사용자가 유저인터페이스(UI)를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작업 흐름이 기존보다 매끄러워졌다. 구글은 "우리는 실제 개발 작업을 위임할 수 있는 에이전트로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며 "AI 제안과 사용자 협업 기반으로 생산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8 16:41김미정

머스크, 성인용 AI 서비스 출시할까…"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서 영감"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회사 xAI가 '애니'와 '루디'라는 AI 여성 캐릭터를 최근 선보인 가운데, 여성을 겨냥한 남성 캐릭터도 개발 중이라고 NBC,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는 xAI의 그록 챗봇에 새로운 남자 캐릭터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해당 캐릭터는 영화 '트와일라잇'의 에드워드 컬렌과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크리스천 그레이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어두운 분위기의 흑발 남성으로, 감성적이며 강렬한 성격을 가졌다”라고 덧붙이며, 엑스를 통해 캐릭터의 이름들을 추천 받고 로버트 A.하이라인의 소설 '낯선 땅 이방인'에 등장하는 '발렌타인'이라는 이름을 정하기도 했다. 그록 챗봇에는 이미 애니와 루디라는 여성 캐릭터가 있다. 애니는 친밀도에 따라 드레스를 벗고 속옷만 입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등 선정성 논란이 일었고, 루디는 폭력적인 성향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xAI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본격적으로 성인용 AI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캐릭터의 지나친 성적 표현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미국 비영리 단체 국립성착취예방센터(NOSE)는 미성년자가 성적으로 노골화된 챗봇에 접근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 NOSE는 그록 측에 앱에서 노골적인 콘텐츠를 삭제하거나, 연령 제한을 만 18세로 변경하도록 애플과 협의할 것을 촉구했다.

2025.07.18 16:40이정현

덴마크, 세계 최고 성능 '레벨 2' 양자컴퓨터 구축…1천300억 투자

덴마크가 세계 최고 성능의 양자컴퓨터 구축에 나선다. 연구실 수준을 넘어 실사용이 가능한 '레벨 2' 상업용 시스템을 직접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며 주목받고 있다. 18일 덴마크 정부와 노보 노디스크 재단은 총 8천만 유로(약 1천300억원)을 공동 투자해 세계 최초의 상업용 레벨 2 양자컴퓨터 '마그네(Magne)' 구축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오는 가을 착공을 시작해 2027년 초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개발되는 양자컴퓨터의 이름 '마그네'는 북유럽 신화 속 신 토르의 아들 이름에서 따왔다. 강인함과 회복력을 상징하는 이름이다. 이 프로젝트에서 구축되는 레벨 2 양자컴퓨터는 오류 정정 가능한 논리 큐비트 기반으로 구성된다. 기존 양자컴퓨터가 불안정한 물리 큐비트 기반이라면, 마그네는 여러 물리 큐비트를 묶어 오류를 자동으로 보정할 수 있는 논리 큐비트 체계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을 통해 양자컴퓨터는 실용 수준의 정확도를 확보하고, 제약·신소재·금융 등 복잡한 문제를 기존 슈퍼컴퓨터보다 훨씬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더불어 초기 시스템은 50개의 논리 큐비트로 시작하지만 향후 수백에서 1천 큐비트 이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마그네 프로젝트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양자 스타트업 아톰컴퓨팅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아톰컴퓨팅은 중성 원자를 활용한 큐비트 기술을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류 정정 소프트웨어와 전체 시스템 통합을 맡는다. 덴마크는 두 회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양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쪽 모두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 퀀텀'과 마그네 시스템을 연계해 외부 기업과 연구소에도 연산 자원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덴마크는 세계 최고 수준 양자 기술을 수출 가능한 자산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덴마크의 모르텐 뵈드스코브 산업·비즈니스·재무부 장관은 "미국과 중국은 이미 양자컴퓨터에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지만 유럽은 그 흐름에서 뒤처지고 있다"라며 "우리는 이 기회를 통해 유럽 전체에 확고한 전환점을 만들고 양자 기술의 가능성을 산업과 사회, 안보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덴마크와 EU가 이끌려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덴마크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북유럽 지역 전반의 양자컴퓨팅 생태계 조성에도 본격 나선다. 전담 법인 '큐노스(QuNorth)'를 설립하고 마그네 시스템을 기반으로 연구자와 산업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큐노스는 특히 재료 과학, 화학 분야의 신제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 연구를 활성화하고, 북유럽 지역의 인재 유치 및 민간 투자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덴마크 국영 투자기금(EIFO) 페데르 룬드퀴스트 최고경영자(CEO)는 "마그네 수준의 양자컴퓨터는 덴마크가 미래 기술 강국으로 도약할 기회를 제공한다"라며 "세계적으로도 극소수만 존재하는 레벨 2 시스템을 통해 덴마크의 연구자와 기업은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닐스 보어의 양자 연구 전통 위에 새로운 시대를 쌓아 올릴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노보 노디스크 재단 마즈 크로스가르드 톰센 CEO도 "현재 북유럽 국가들은 시중의 최신 양자 시스템에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이는 우리가 세계 다른 지역에 뒤처질 수 있다는 뜻"이라며 "큐노스와 마그네 프로젝트를 통해 북유럽 사용자에 우선권을 두는 강력한 양자 플랫폼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제이슨 잰더 부사장은 "덴마크와 북유럽 국가들과 함께 유럽의 양자 컴퓨팅 도약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며 "이 시스템은 신약 개발부터 질병 모델링까지 과학 혁신의 속도를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신뢰 가능한 양자 컴퓨팅은 이제 이론이 아닌 현실입니다"라고 밝혔다.

2025.07.18 16:40남혁우

홈플러스 "신내점 매각 대금으로 메리츠 대출 515억원 갚아"

홈플러스는 서울 중랑구 신내점 매각 잔금으로 메리츠증권에 대한 대출 조기상환금 중 515억원을 추가로 상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메리츠 대출금 잔액은 1조1천억원대로 낮아졌다. 이번 메리츠 대출 조기상환 건은 회생절차에 따른 상거래채권이 아닌 금융채권 상환의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앞서 김광일 홈플러스 부회장은 지난 3월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기업회생을 신청하게 된 계기가 조기상환특약에 따른 메리츠 대출금 조기 상환 부담인가'를 묻는 기자단의 질문에 “상환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 부회장은 당시 “메리츠 조기상환금 총 2천500억원 중 이미 850억원을 상환 완료했으며 회생신청 전부터 진행 중에 있는 부동산 매각 계약이 종결되면 추가적으로 상환할 예정”이라며 “이미 메리츠 조기상환금에 대한 재무 계획이 다 준비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조기상환을 통해 회생채권 총 규모가 줄어들면서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인가 전 인수합병(M&A)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내점은 해당 부지의 재개발이 완료되면 신축 건물에 최신 쇼핑 트렌드를 반영한 미래형 마트로 재입점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신내점 직원들의 고용을 100% 보장하는 것은 물론 인근 점포로 전환 배치하고 별도의 고용안정지원금을 지불하는 등 새로운 근무환경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본인이 희망할 경우 재개발 후 새롭게 재오픈할 신내점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2025.07.18 16:39김민아

롯데·LG 팬이 직접 응원...티빙, 19일부터 KBO 팬덤중계

티빙이 새롭게 선보인 '같이볼래?' 서비스에 따라 '팬덤중계'가 19일부터 매주 주말을 기다리게 만들 색다른 중계로 찾아온다. '팬덤중계'는 KBO리그 경기를 중심으로 각 구단을 대표하는 스페셜 호스트가 출연해 실시간 응원과 해설은 물론, 이용자들과 티빙톡을 통한 쌍방향 소통을 진행한다. 티빙은 매주 토요일에는 2개 경기를 대상으로 각 구단을 대표하는 스페셜 호스트 1명씩이 출연하고, 일요일 1개 경기에는 각 구단 스페셜 호스트 2명씩이 출연해 차별화된 구성의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팬덤중계'의 첫날인 19일 롯데와 LG, 키움과 삼성의 경기로 포문을 연다. 롯데와 LG 경기에는 17년 차 NBA 해설 전문가인 스포츠 해설가 조현일과 “난 성공한 LG팬”임을 밝힌 그룹 스윗소로우 리더 인호진이 출연한다. 키움과 삼성 경기에는 열정적인 응원 스타일을 보유한 키움열정남 권정현과 삼성 덕심 끝판왕 스트리머 불방맹이가 출연해 구단의 승리를 향해 치열한 중계와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20일에는 한화와 KT의 단일 경기로 구단별 스페셜 호스트 2명이 합동 중계와 응원으로 또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한화 대표 호스트로는 30년 한화 찐팬 스트리머 매직박과 야구선수 출신 김환 아나운서가, KT 대표로는 KT 위즈 열혈팬 인스타그래머 리자몽과 KT 위즈 텐션가이 김대겸이 출연해 각 팀을 응원한다. '팬덤중계'의 주차별 경기와 출연진 정보는 향후 티빙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빙 관계자는 “야구팬들의 시청 경험을 더욱 다채롭게 만든 '티빙 슈퍼매치'에 이어, 스페셜 셀럽들과 함께 보는 신개념 인터랙티브 '팬덤중계'를 새롭게 준비했다”며 “티빙이 가진 엔터테인먼트 역량을 십분 발휘해 야구 팬들을 위한 스포테인먼트 재미를 최고 수준으로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8 16:38박수형

'K-ICT 위크'서 존재감 키운 나무기술…'칵테일 버트·스페로'기반 생태계 정조준

나무기술이 클라우드 전환과 인공지능(AI) 기반 인프라 운영 수요에 대응해 자체 개발한 가상화 플랫폼과 통합관리 솔루션을 현장 전시로 공개했다. 쿠버네티스 기반 '칵테일 버트'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스페로'를 중심으로 비용효율적 기술 전략을 강조했다. 나무기술은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K-ICT 위크 인 부산 2025'의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에 참가해 회사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코리아,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IT 엑스포 부산이 통합 운영된 ICT 융합 전시회로, 부산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칵테일 버트'는 쿠버네티스와 쿠베버트 위에 구축된 자체 가상화 플랫폼으로, 단일 인프라 내에서 가상머신과 컨테이너를 함께 운영할 수 있다. 자원 할당, 사용자 정책, 보안 관리 등을 자동화함으로써 기존 가상화 환경의 복잡성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스페로'는 서비스형 인프라(IaaS), 서비스형 플랫폼(PaaS), 온프레미스 등 다양한 환경을 단일 포털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이다. 굿서비스(GS) 1등급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자원 승인 워크플로우, 정책 기반 할당, 비용 최적화 기능을 포함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모두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 나무기술은 기술 소개를 넘어 클라우드 기반으로 기업 인프라 체계를 전환하고자 하는 수요에 맞춰 '인공지능 전환(AX)' 환경 대응 역량까지 강조했다. 운영 자동화와 AI 기반 비용 관리 기능은 기술 전략의 핵심 요소로 제시됐다. 나무기술 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클라우드 운영 인프라의 복잡성을 줄이고 동시에 확장성과 보안성을 갖춘 기술을 제공하겠다"며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7.18 16:28조이환

와이즈넛, 홈쇼핑 상담업무 혁신 나선다…AI 에이전트로 사후처리 자동화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이 홈쇼핑 상담원 업무에 특화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선공개하고 사후처리 자동화 전략으로 업계 실무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와이즈넛은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열린 '2025 홈쇼핑 AICC 리더스 포럼'에서 홈쇼핑 상담업무의 사후처리 자동화를 위한 CS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발표를 맡은 와이즈넛 AI미래전략본부 장주연 상무는 상담 과정에서 상담원이 겪는 주요 어려움으로 ▲후처리 대응 시 단절된 시스템 간의 데이터와 프로세스로 인해 반복되는 업무 ▲수많은 협력사와의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 등을 꼽았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대안으로 'B2B SaaS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제시하며 현장에서 선공개했다. 오는 8월 정식 출시 예정인 이 서비스는 상담사의 각 업무 영역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제공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상담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동시에 다양한 B2B 워크플로우에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GS홈쇼핑, CJ ENM, 롯데홈쇼핑, KT알파쇼핑, SK스토어 등 국내 주요 홈쇼핑사가 대거 참석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실제 상담 환경을 가상으로 구현하고 응대 상황을 시뮬레이션하는 방식으로 SaaS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시연하며 실무 현장성과 활용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해, 업계 실무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공감을 얻었다. 장 상무는 "SaaS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는 실시간 문제 해결과 맞춤형 응대를 기대하는 소비자 니즈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상담원에게 요구되는 높은 전문성과 문제 해결 역량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와이즈넛은 고객과 상담원을 포함한 '인간의 협력자'로서 가장 실효성 있는 AI 에이전트를 구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지속 확장해 나가며 AICC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8 16:27남혁우

'독자 파운데이션' 향한 NC AI의 반격…인디 개발 현장서 기술력으로 '승부'

NC AI가 3D 에셋 생성 도구 '바르코 3D'를 무상 공개하고 인디게임 제작 공모전에 제공해 실사용 환경에서의 기술 우위를 증명하겠다는 승부수를 던졌다. 멀티모달 거대언어모델(LLM)에 이어 창작 도구까지 개방하며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유력 후보로 올라서는 데 필요한 마지막 퍼즐을 맞추는 듯한 분위기다. NC AI는 '제1회 바르코(VARCO) 3D 활용 게임 제작 공모전'을 개최하고 공모전 기간 동안 해당 도구를 전면 무료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전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고 본 대회는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된다. 참가자는 전체 게임 에셋의 절반 이상을 '바르코 3D'로 제작해야 하며 빌드 파일, 5분 이상 플레이 영상, 제작 설명 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총 750만원 규모의 상금이 걸려 있고 참가자 전원에게 내역서가 발급된다. 수상자는 인턴십 가산점과 공식 행사 참여 기회도 얻게 된다. NC AI는 공모전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의 기술 적용 가능성과 시장 적합성을 정면에서 증명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기술력 과시를 넘어 사용성과 확장성을 갖춘 생태계 중심의 독자 AI 모델이라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핵심은 '바르코 3D'다. 이 도구는 일반적으로 수 주 이상 걸리는 고비용 3D 에셋 제작을 10분 이내로 줄이는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이다.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UI)와 상용 수준의 결과물을 제공하며 인디 게임·1인 개발 환경에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돼 있다. 기술력뿐 아니라 접근성과 실용성 측면에서도 기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 도구들과 비교 우위를 확보했다. 이어 더해 NC AI는 멀티모달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에서도 국내 톱티어 반열에 올라 있다. 최근 공개한 '바르코-비전 2.0'은 한국어 특화 비전언어모델로,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인 '인턴VL3-14B'나 '오비스2-16B', '큐원2.5-VL7B' 대비 우위 성능을 기록했다. 문서, 표, 차트 같은 복합 정보 구조를 동시에 분석하며 이미지와 텍스트 간 의미 추론도 가능하다. 이 모델은 프롬 스크래치 방식으로 수백억 파라미터 규모를 자체 구축한 드문 사례다. 국내 AI 기업 중 모델 기획부터 학습·압축·튜닝까지 풀스택 역량을 갖춘 기업은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 여기에 비디오 검색, 고해상도 광학문자인식(OCR), 텍스트 임베딩 등 멀티모달 범위도 이미 확보한 상태다. 이번 공모전은 NC AI가 실사용 환경에서 자사 기술을 입증하고 AI 생태계 확장성과 상용성까지 선제적으로 드러내기 위한 '정면 돌파' 전략이다. 기존 대형 기업이 보여주는 벤치마크 경쟁에서 벗어나 실전에서 작동하는 기술력과 유연한 제품화 능력을 통해 정부 프로젝트 최종 진입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AI 기술을 활용한 게임 제작 경험을 보다 많은 창작자들에게 제공하고 대한민국 인디게임 산업의 창의적 시도와 다양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기술을 통한 제작 효율 향상과 창작 역량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8 16:26조이환

보건산업진흥원, 2025년 신규직원 공개채용 공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신규사업 확대와 환경변화에 따라 총 21명 모집 규모의 정규직 신규직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예정 인원은 7개 분야 21명으로 ▲전문직 연구원 20명 ▲실무직 실무원 1명이며, 전문직 연구원 20명 중 1명은 보훈대상자를 선발한다. 7개 각 모집 분야 및 인원은 ▲경영지원 1명 ▲경영기획 2명 ▲보건산업진흥지원 5명 ▲국제의료사업지원 2명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관리 9명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관리 1명(보훈대상자) ▲임원 비서 1명(실무원, 청년)으로 구분된다. 이번 채용은 자격요건에 별도 제한이 없는 공개경쟁으로 실시하되, 사회적 책임 확대를 위한 취업지원대상자(보훈대상자)와 실무직 채용을 위한 별도의 청년제한경쟁 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전형은 NCS 기반의 능력 중심 인재 채용 및 채용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직무 중심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되며 장애인, 지역인재, 저소득층, 자립준비청년,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겐 우대가점을 부여한다. 전형 일정은 7월18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채용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원서접수를 진행하며, 이후 서류전형 및 필기전형과 두 차례의 면접을 거쳐 10월 중으로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차순도 진흥원 원장은 “이번 채용모집에 보건산업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7.18 16:26조민규

넥슨, 신작 '슈퍼바이브' 정식 출시 티저 페이지 오픈

넥슨코리아(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는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가 개발한 MOBA 배틀로얄 PC 게임 '슈퍼바이브'의 정식 출시 티저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티저 페이지에서는 오는 24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 업데이트된 주요 변경점이 공개됐다. 이용자는 대장간 시스템, 맵 개편, 신규 헌터 '오공', 신규 스킨, 랭크 시스템, 배틀패스 등 게임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정식 출시 기념으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도 예고됐다. 토스, 카카오뱅크, 키움증권, 티빙 등과의 제휴 프로모션, 넥슨캐시 이벤트, 크리에이터즈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24일 정식 출시 이후 1차 프로모션이, 8월에는 2차 프로모션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넥슨은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의 '치캉스'와 연계한 대규모 스트리머 대회 '슈바 썸머스쿨 시즌1'을 예고했다. 해당 대회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되며, 이용자와 스트리머가 함께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5.07.18 16:25정진성

정은경 인청서 비판 피켓 건 野 "의혹 해소되면 내릴 것”

18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정 후보자 남편 주식 의혹 해명을 거듭 촉구했다. 인사청문회는 이날 오전 정 후보자의 자료제출 미비를 두고 시작부터 파행을 겪었다. 결국 추가 자료 제출을 조건으로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의 중재로 인청은 한 시간가량 정회했다. 이후 오전에 다시 열린 인청에서 국힘 소속 상임위원들은 노트북에 '코로나 영웅, 의혹 앞에 당당해라' 적힌 피켓을 걸었다. 더불어민주당의 항의에 박 위원장은 점심 이후 피켓 제거를 요청했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미애 국힘 간사는 “의혹이 해소되면 스스로 제거하겠다”라며 정 후보자가 자료제출 및 의혹 해명에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 김 간사는 “의혹 제기가 우리가 먼저 한 게 아니라 대통령실 발 언론에서 나온 것이고 국민이 거기에 대해서 상당한 질타가 있었다”라며 “(질병관리청보다) 100배 넘는 예산을 관리하는 복지부 장관 후보자이기 때문에 그 의혹을 야당 위원은 해소할 의무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침에 야당 의원들 사전 미팅 때 (정 후보자가) 와서 9시40분경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다”라며 “(자료를) 분석할 시간도 없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자는 남편이 거래했던) 키움증권 거래내역만 제출했는데, 다른 증권사도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고, (후보자는 타 증권사 거래내역을) 제출할 의무가 있다”라며 “이것을 오늘 아침에 요구한 게 아니라 이미 여러 날 전부터 계속 요구했지만, 아직도 제출을 안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간사는 “자료가 제출되면 별거 아닐 수가 있고, 부디 별거 아닌 걸로 의혹을 해소하고 넘어가길 바란다. 그러면 우리 스스로 피켓을 제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 후보자는 “개인 정보라 시간이 걸렸다”라면서 “배우자가 증권회사에 직접 가서 본인이 와야 해 준다고 해서 받아서 제출했다”라고 해명했다.

2025.07.18 16:15김양균

"자연어로 소리 생성"…어도비, '파이어플라이'에 오디오 기능 추가

어도비가 '파이어플라이'에 인공지능(AI) 기반 오디오 생성 기능을 도입 스토리텔링 환경을 강화했다. 어도비는 파이어플라이 웹 앱에서 텍스트나 음성 기반으로 효과음을 생성할 수 있는 사운드 효과 생성 기능을 베타버전으로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용자는 영어로 된 간단한 프롬프트나 음성 녹음을 통해 원하는 오디오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사자의 포효나 공간음 같은 효과음을 원하는 방식으로 제작할 수 있으며 영상 타이밍에 맞춘 리듬 조절도 가능하다. 목소리 에너지와 속도를 조정할 수 있어 사운드 강도와 흐름을 제어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파이어플라이의 다른 생성형 AI 모델과 마찬가지로 상업적으로도 안전하게 활용 가능하다. 저작권 이슈 없이 콘텐츠에 삽입할 수 있어, 소셜미디어나 광고 콘텐츠 제작에도 유용하다. 생성된 오디오는 어도비 익스프레스로 내보내거나 프리미어 프로 타임라인에 직접 삽입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영상 제작 워크플로 안에서 음향 디자인까지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연결성을 높였다. 어도비는 "효과음 생성 기능은 영상 제작자들의 창작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비전문가들도 콘텐츠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18 16:14김미정

레드랩게임즈, 웹3 신작 '롬: 골든 에이지', 다음 달 12일 글로벌 출시

레드랩게임즈(대표 신현근)는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한 신작 '롬: 골든 에이지'를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정식 출시는 다음 달 12일 14시 전 세계 170여 개국(한국 등 일부 국가 제외)에서 진행된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두 번째 AMA에서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글로벌 사전예약은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되며, 같은 날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다. 사전예약자는 130만명을 돌파했다. 레드랩게임즈는 두 번째 AMA에서 ▲'CRYSTAL 토큰' 사전 유통 계획 ▲Staking 시스템 구조 ▲'CROM 토큰' 및 'CRYSTAL 토큰' 세부 내용을 실시간 소통을 통해 소개했다. 'CRYSTAL 토큰'의 사전 유통은 오는 22일부터 일주일간 위믹스 플레이에서 진행되며, 90% 할인된 가격으로 희소성 높은 게임 토큰을 공급한다. 게임은 레드랩게임즈의 대표작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RPG 토크노믹스 3.0'을 적용했다. USD 스테이블코인 USDC.e와 스왑이 가능해, 빠르고 안정적인 P2E(Play to Earn) 환경을 제공한다. 또 정기적으로 토큰을 매입·소각해 가치 방어에 나서며, 민팅 수량을 캐릭터 레벨과 전투력에 따라 차등 적용해 무분별한 토큰 발행을 방지할 방침이다.

2025.07.18 16:10정진성

병원 기록, 쉽게 이어주는 한국 의료정보 기술 출판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하 의료정보원)은 우리나라 병원에서 사용하는 의료데이터에 대한 전송 기술(KR Core V2)이 올해 9월에 표준으로 정식 등록된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지난 7월14일에 열린 HL7 Korea의 행사인 FHIR 커넥타손(Connectathon)을 통해 총 7개 의료기관‧기업이 함께 모여 KR Core V2에 따라 의료정보를 잘 주고받을 수 있는지 직접 시험했고, 그 결과 참여기관 모두 문제없이 의료정보 교류에 성공했다. 특히 수술 및 처치, 검사, 검체(혈액, 조직 등) 등 의료현장에서 자주 다루는 핵심 정보들을 더 정확하고 일관되게 표현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의료정보원은 KR Core V2의 출판 완료 후에도 EMR 인증제, 건강정보 고속도로, 진료정보교류 등 다양한 보건의료 정책사업과 연계해 FHIR 기반 의료데이터 표준 확산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 HL7 Korea FHIR 커넥타손에 지원한 KR Core V2 지원도구를 내년에는 국내외 개발자 및 의료기관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정보표준관리시스템(HINS)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원장은“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앞으로도 용어·서식·기술 전반에 걸친 보건의료데이터 표준을 제공하고, 국가표준 확산과 현장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KR Core V2의 공식 표준 출판은 국내 의료데이터 기술표준의 고도화와 국제화를 동시에 실현한 의미 있는 성과로 보건의료데이터 품질 향상 및 상호운용성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8 15:56조민규

라인게임즈, 아티스트 레이블 'NOMORE'와 업무협약 체결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조동현)는 독립 레이블 NOMORE(대표 루민)와 콘텐츠 부문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NOMORE는 '머스트영' 대표 출신 강민석이 아티스트 '루민(LUMIN)'으로 전환해 설립한 창작 레이블로, 음악뿐 아니라 비주얼·라이프스타일·브랜드 서사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전개한다. 최근에는 프로듀서 주도의 창작 생태계 조성과 신인 아티스트 협업, 다양한 실험적 프로젝트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라인게임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NOMORE와 협업을 강화하고, 창작 및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자사 사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양사는 '창세기전', '드래곤 플라이트' 등 자사 IP를 활용한 콘텐츠 다각화와 함께 게임·음악·비주얼이 결합된 공동 기획 프로젝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NOMORE가 가진 기획력과 창작 역량을 통해 라인게임즈의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게임의 경계를 넘어 음악과 브랜드, 비주얼 아트가 융합된 다채로운 이용자 경험을 제공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OMORE 측은 "자유로운 창작 환경과 프로듀서 중심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게임 콘텐츠와 우수한 자체 IP를 보유 중인 라인게임즈와 함께 게임 및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2025.07.18 15:55정진성

요즘 전쟁은 드론이 좌우하는데…"美 기술력, 중·러에 뒤져"

최근 전쟁터에서 승리의 열쇠로 꼽히고 있는 드론 기술력 면에서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에 뒤쳐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군 관계자와 드론 업계 전문가 10여 명과 인터뷰를 통해 미국이 ▲드론 생산 ▲군인들의 드론 사용 훈련 ▲드론 방어 분야에서 러시아와 중국에 뒤쳐져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최근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전장 드론 분야에서 미국이 뒤처졌음을 인정하며, 새로운 정책과 투자를 통해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낡은 규정과 조달 절차로 인해 지휘관들이 드론을 구매하고 병사들에게 사용법을 훈련시키 것이 너무 어렵다고 지적했다.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적들이 수백만 대의 저렴한 드론을 생산하는 동안 우리는 관료주의적 절차에 빠져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드론의 지배력 확대'라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이 행정 명령은 연방 기관이 미국 드론 제조사에 대한 승인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미국 드론 공급망을 '부당한 외국 영향'으로부터 보호하도록 지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현재 미군의 수요를 충족할 만큼 충분한 드론을 생산할 수 있는 미국 내 산업을 육성하려면 시간과 자금이 필요한 상태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NYT의 분석이다. 드론 산업 컨설팅 업체 UAS 넥서스의 바비 사카키 최고 경영자(CEO)는 “아무도 따라 올 수 없다”며, “DJI는 연간 수백만 대의 드론을 생산할 수 있다. 이것은 미국의 어떤 기업보다 100배 이상 많은 양”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은 대당 수천만 달러에 달하는 대형 무인기 개발에는 좋은 성과를 거뒀으나 실제 전장에서는 대부분 중국산 부품을 사용한 작고 저렴한 드론이 사용되고 있다. 드론은 현대 전쟁터에서 필수적인 무기로 자리 잡았다.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 군인들은 중국 DJI의 드론 '매빅'을 개조해 러시아의 침공을 물리치기도 했다. 매빅의 가격은 300~5천 달러 사이다. 중국 DJI는 세계 상업용 드론 시장의 70%를 차지하며, 연간 수백만 대를 생산하고 있는 반면 미국 내 드론 제조업체는 연간 10만 대 미만을 생산하는 수준이다. 지난 달 미국의 드론 제조능력 향상과 미군의 드론전 향상을 목적으로 미 국방부의 자금 지원을 받은 미국 드론 제조사와 미군의 합동 훈련이 진행됐다. 이 훈련에서 애리조나 기반 스타트업 드라군(Dragoon)의 제품은 엔진 고장과 항법 문제를 겪으며 목표물 타격에 실패했고 M113 장갑차를 인식하고 급강하하며 충돌하기도 했다. 에어로 바이로먼트(AeroVironment)의 드론은 더 심각해 처음에는 드론이 발사되지 않았고 항법 시스템이 차단돼 한 대가 산에 추락했다. 그나마 스타트업 네로스(Neros)가 개발한 소형 단거리 쿼드콥터 드론 아처가 전파 방해 장비에도 불구하고 군인들의 머리 위 약 3m 상공에서 하늘을 날며 괜찮은 성능을 보였다. 이 업체는 올해 우크라이나에 6천대의 드론을 공급해 중국 DJI의 최고의 대안으로 평가 받고 있지만 이 회사의 직원 수는 고작 15명으로, 한 달에 약 1천500대의 드론만 생산하고 있다. 때문에 미 행정부가 드론 산업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미국이 DJI와 같은 드론 대량 생산 역량을 확보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5.07.18 15:49이정현

野, 정은경 인청서 병원 면회지침 어긴 강선우 후보자 유감 표명 요구

국민의힘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코로나19 당시 병원 면회 지침을 어긴 것에 대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게 유감 표명을 요구했다. 정 후보자는 방역 지침 준수를 강조하면서도, 본인이 유감을 표명할 사안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언론보도 알려진 해당 일화는 지난 2023년 강선우 당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상임위원이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 방문해 간호사들의 제지에도 본인이 국회의원이고, 보건복지위원이라 이 병원을 잘 안다고 말했던 일이다. 해당 언론은 강 후보자가 PCR 검사 없이 신속항원검사만 받고 병동에 출입해 이른바 '갑질'을 했다고 보도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은 해당 언론보도를 거론, “당시 일반 국민은 PCR 검사 없이는 가족의 면회조차 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라며 “국회의원이라고 해서 예외가 있어서는 안 되지 않느냐”라고 질의했다. 이에 정 후보자도 “그렇다”라고 답해 방역 지침에 예외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에 동의했다. 이어 최 의원은 강 후보자의 언행에 대한 정 후보자의 입장을 물었다. 정 후보자로 하여금 강 후보자의 행위를 이른바 대리 비판하게 하려는 취지의 질의였다. 정 후보자는 “어떤 병원에 어떤 상황이었는지는 확인할 수 없어서 세부적인 말을 할 수는 없다”라면서도 “누구나 (방역)지침을 지켜야 한다는 것은 맞는 말”이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최 의원이 다시 강 후보자의 언행이 부적절했다고 보느냐고 묻자, 정 후보자는 “언행까지 확인하지 못해서 그에 대해 말하긴 어렵다”라면서도 “면회원칙 등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대답했다. 최 의원은 이에 끝나지 않고 재차 강 후보자의 언행에 유감을 표명하겠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정 후보자는 “내가 유감을 표명할 사안은 아닌 것 같다”라며 양해를 구했다.

2025.07.18 15:46김양균

승리의 여신: 니케, 中 '빌리빌리 월드 2025'서 현장 흥행

레벨 인피니트는 시프트업이 개발한 건슈팅 RPG '승리의 여신: 니케'를 통해 중국 최대 서브컬처 행사 '빌리빌리 월드 2025(이하 BW 2025)' 참가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BW 2025는 11일부터 13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린 대규모 서브컬처 축제로, 하루 평균 1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올해는 참가 업체와 관람객 수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메인 통로에 한정 테마 '니케 여름 운동회' 부스를 운영, 총 30만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현장에는 43명의 코스어가 여름 테마 신규 의상으로 참여했으며, 텐센트 타 게임 부스의 코스어들도 니케 부스를 방문해 현장 열기를 더했다. 관람객들은 코스어들과 기념 촬영에 참여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부스 현장에서는 실물 10회 연속 뽑기, 오렌지 먹이주기, 전투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됐다.

2025.07.18 15:45정진성

SK스토아, '워커힐 고메 통등심 탕수육' 판매

SK스토아(대표 양맹석)는 '워커힐 고메 통등심 탕수육'을 단독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워커힐호텔과 손잡고 선보이는 여섯 번째 상품으로 SK스토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대표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SK스토아는 워커힐호텔과 함께 바비큐 폭립, 한돈한우 함박스테이크, 노엣지 피자 등 다양한 간편식을 출시해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실제로 SK스토아를 통해 판매된 '워커힐 고메' 브랜드 간편식은 SK스토아 일반식품 상품 중 재주문 고객 비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1월부터 이달 15일까지 해당 브랜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70% 신장하며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방학 시즌을 앞두고 자녀 반찬을 위해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간편한 조리법은 물론 풍부한 양과 뛰어난 맛으로 구성한 '워커힐 고메' 간편식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충성 고객을 더욱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21일 오후 4시 31분 방송을 통해 선보이는 '워커힐 고메 통등심 탕수육'은 먼저 국내산 통등심 돼지고기를 12~15mm 두께로 사용해 풍부한 육즙을 자랑한다. 또한 12~24시간의 염지 숙성 작업을 거쳐 촉촉하고 부드러운 육질까지 갖췄다. 여기에 99% 감자전분으로 이뤄진 튀김옷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까지 완성했다. 워커힐 셰프의 노하우로 완성한 소스도 2가지로 구성했다. '새콤달콤 소스'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국내산 사과와 배 퓨레, 레몬농축액 등으로 달콤함과 상큼함을 강조했다. 어른 맞춤형 '매콤칠리 소스'는 두반장, 케찹, 고추장 등을 활용해 매콤함을 살리고 흑마늘 농축액까지 더해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탕수육 8팩과 새콤달콤 소스 4팩, 매콤칠리 소스 4팩을 함께 구성해 선보이고 가격은 5만9천900원으로 구성됐다. 이달 말에는 '워커힐 고메 직화 장향 떡갈비'를 선보인다. 이 상품은 국내산 돼지 갈비살과 뒷다리살, 한우의 지방 등을 적절히 섞어 진한 육향과 감칠맛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300회 이상 치대어 특별한 식감까지 느낄 수 있다. 워커힐 명월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장향 소스를 더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풍성한 풍미까지 완성했다. 방송에서만 떡갈비 21팩 구성으로 선보이며 가격은 4만9천900원으로 판매한다. 또한 두 방송 모두 워커힐호텔 조리장이 직접 출연해 다양한 조리법과 함께 상품 소개에 나설 예정이다. 신희권 SK스토아 커머스사업본부장은 “방학 시즌을 맞아 늘어나는 간편식 수요를 공략하고자 워커힐호텔과 손잡은 상품들을 새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SK스토아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더욱 합리적인 조건에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8 15:39안희정

컴투스 신작 '도원암귀', TV 애니메이션 방영 맞춰 브랜드 페이지 오픈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신작 '도원암귀'의 원작 TV 애니메이션의 방영에 맞춰 게임 브랜드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는 총 발행부수 400만부를 돌파한 동명의 인기 만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올해 7월부터 방영을 시작했다. 컴투스는 이날 TV 애니메이션 2화 방영 예정일에 맞춰 신작 게임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의 공식 브랜드 페이지를 열었다. 이번 브랜드 페이지에는 작품과 도쿄게임쇼 참가 정보, 뉴스레터 등을 비롯해 개발 중인 신작의 주요 장면을 담은 40초 트레일러도 공개됐다. 신작은 TV 애니메이션의 설정과 세계관을 바탕으로 게임 특유의 재미를 살린 턴제 RPG로 개발 중이며, 모바일과 PC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컴투스는 오는 9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도쿄게임쇼2025'에서 신작의 독립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신작을 최초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소통을 시작할 계획이다.

2025.07.18 15:35정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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