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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경북 청소년 AI 경연 개최…"기술 이해하는 세대가 이긴다"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가 경북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의력 경연대회를 연다. AI의 윤리적 활용 역량을 조기에 길러 교육 격차를 줄이고 기술 친화적 학습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포부다.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는 다음달 5일 경북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생성형 AI 크리에이티브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본 행사는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최하고 EBS와 안동국제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2026 진학 드림캠퍼스 IN 안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안동·경북 지역의 예비 고등학생 및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50팀을 모집한다. 팀은 개인 또는 2인 1팀으로 구성 가능하며 참가자는 사전교육을 수료한 뒤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시상받게 된다. 총 10개 팀이 수상 대상으로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안동시장상, EBS 사장상,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상, 장려상 등이 수여된다. 비수상자 전원에게도 참가상이 지급되며 수상작은 협회 홈페이지에 전시돼 우수 사례로 소개된다. 참가 신청은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생성형 AI에 대한 기본 교육부터 시작해 실제 창작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설계됐다. 협회 측은 기술 습득과 함께 윤리적 판단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은 지역 청소년에게 AI를 활용한 실전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균형 잡힌 AI 리터러시 교육 모델을 실험하는 시도로 평가된다. 생성형 AI의 비약적 확산에 따라 지역 간 교육 기회의 편차를 줄이려는 취지도 있다. 본 경연이 포함된 'EBS와 함께하는 2026 진학 드림캠퍼스 IN 안동' 행사는 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입시 전략 설명회 성격의 행사다. 이 자리에서는 EBS 진학 전문 교사의 맞춤형 대학입시 상담, 국영수 학습 전략 강연, 고교학점제 및 대입 설명회,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의 진로 특강 등 기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전창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생성형 AI는 이제 일상과 교육 현장에서 빠질 수 없는 도구가 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AI와 협업하는 방법을 배우고 윤리적 인식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14 21:15조이환 기자

신혼부부가 싸우는 이유 돈 때문…'이 통장' 필요하다

토스뱅크가 '모임통장'을 특화한 '부부통장'을 내놨다. 기존 토스뱅크 모임통장이 입출금 내역 공유와 공동 카드 사용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부부통장 서비스는 '지금 우리집 자산이 얼마인지'를 두 사람이 함께 확인하고 내 집 마련 플랜 등 미래 계획을 함께 협의하고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고도화된 것이 특징이다. 전체 및 항목별 예산 설정 기능을 통해 월 생활비나 각종 지출을 부부가 함께 계획할 수 있게 했다. 또 예적금, 대출, 주택 등 계좌 외 부부의 자산도 직접 등록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공동모임장 제도는 그대로 적용됐다. 부부 모두 카드 발급과 결제 권한을 부여받아, 장보기·공과금·자녀 관련 지출 등 생활비를 결제하고 기록할 수 있다. 카드의 경우 ▲장보기(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농협하나로마트&클럽) ▲외식(음식점/주점에서 19시~24시까지 결제 시) ▲놀이(노래방, 볼링장, 당구장, 골프장, 골프연습장, PC방) 에서 결제 시 캐시백 혜택이 적용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부부통장은 단순한 공동명의 계좌를 넘어 가족 단위 자산을 보다 투명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토스뱅크는 함께 쓰되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모임통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품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4 10:00손희연 기자

케이뱅크, KT와 손잡고 'AI 금융 혁신' 속도

케이뱅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케이뱅크는 KT와 체결한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본격적으로 AI 기술을 서비스에 적용하는 등 기술 주도형 금융 혁신에 본격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뱅크가 제공 중인 'AI 보이스피싱 탐지 정보'는 KT의 안심통화 애플리케이션(앱) '후후'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AI 보이스피싱 탐지 정보는 AI가 통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를 찾아내 경고하는 서비스다. 케이뱅크는 자체 금융사기 예방 시스템에 이를 연동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 중인 케이뱅크 고객이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통화를 했을 경우, 케이뱅크에 보이스피싱 위험 감지 알림이 자동 전송된다. 케이뱅크는 위험 알림을 확인해 해당 고객의 계좌 이체를 일시 지연·차단하거나, 필요할 경우 해당 고객에게 직접 연락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앞으로 케이뱅크는 KT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금융사기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실제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목소리를 학습해 목소리 패턴이나 딥보이스(목소리 합성/복제) 등 진화하는 피싱 수법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KT와 협력해 금융사기 예방 시스템을 지속 고도화한다는 목표다. 실제 KT가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를 상용화후 2개월간의 운영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위험 번호 392건을 탐지, 약 160억 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탐지 정확도는 90.3%에 달했으며 이 중 392건이 경찰청의 보이스피싱 블랙리스트 또는 검찰·경찰 사칭 사례로 확인돼 알림 기능이 실질적인 피해 예방에 효과적임을 입증했다. 이밖에도 케이뱅크는 지난 2월 구축한 금융 특화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통해 AI 에이전트(가상비서) 등의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AI는 금융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AI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면서 고객 편의와 혜택, 상품성을 높이는데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13 18:16손희연 기자

'제2의 창업'이라는데...더본코리아 조직 개편 통할까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최근 잇단 논란과 경영 위기를 계기로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리더십 변화를 단행했다. 회사는 이를 '제2의 창업'으로 표현하며 위기 돌파 의지를 강조했지만, 실질적인 쇄신 효과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13일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기존의 사업본부 체제를 전략기획, 가맹사업, 유통사업 세 가지로 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가맹사업본부는 빽다방 등 프랜차이즈 분야를 맡고, 유통사업본부는 B2B(기업 간 거래)와 해외 사업을, 전략기획본부는 회사의 전체적인 업무를 총괄한다. 전략기획본부는 대표이사 직속 기관으로 최경선 부사장이 총괄하게 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와 함께 외부 전문경영인을 영입해 품질, 가맹, 유통 등의 핵심 부문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감사팀과 홍보팀 등을 신설해 준법 경영과 대외 신뢰 회복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12일 발의된 이른바 '백종원 방지법'에 대해서는 “법령이 개정되거나 새로운 기준이 마련되면, 해당 기준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지난 9일 기존 백종원·강석원 각자대표 체제를 백종원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측은 그간 의사결정 지연과 책임 소재 불분명 등 복수 대표 체제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백 대표는 “배수진의 각오로 반드시 기업의 혁신과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이 조직 신설과 인사 발탁 수준에 그쳐 실질적 변화보다는 권한 집중이 가속화되는 구조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프랜차이즈 업계 한 관계자는 “'제2의 창업'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실질적으로 얼마나 구조가 바뀌었을지는 의문”이라며 “백 대표 1인 체제 전환은 오히려 권한이 집중되는 방식일 수도 있어 진정한 쇄신이라기보단 위기 이미지 관리에 가까워 보인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소비자와 가맹점의 신뢰를 회복하려면 조직 개편 이상의 구체적인 제도 개선이 동반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백종원 대표의 방송 활동 계획 등은 앞으로도 없다. 회사 운영에만 집중한다는 계획”이라며 “각 분야를 전문경영인에게 맡기는 만큼 권한이 집중될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빽다방 할인 이벤트가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앞으로도 점주와 소비자 모두와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실질적인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6.13 17:21류승현 기자

충남콘텐츠진흥원, '디지털 성화대'로 도민체전의 밤 밝혀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 이하 진흥원)은 12일 제77회 충남도민체전의 시작과 함께 디지털 성화대의 불꽃 밝혔다. 이번 디지털 성화대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인 충청남도의 위상에 맞게 '2025 천안문화도시 미디어아트 페스타'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 콘텐츠로,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전통 불꽃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현했다. 디지털 성화대는 단순한 불꽃 연출을 넘어, 천안의 정체성과 역사적 상징성을 담아냈으며, 아나몰픽 일루전 기법을 활용한 연출은 유관순 열사의 강인한 정신, 독립기념관 겨레의 탑의 기상, 영남루의 전통미, 천안대교의 도시적 상징성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했다는 게 진흥원 측의 설명이다. 도민체전의 개막을 알리는 미디어 퍼포먼스로 공개되었으며 이후에도 체전이 열리는 기간 동안 천안의 밤을 밝히는 대표 콘텐츠로 운영된다. 무엇보다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이 성화대는 전통적인 성화의 개념을 확장해 스마트 문화도시 천안의 비전을 상징하는 공공미술 콘텐츠로 기획했다. 김곡미 진흥원 원장은 “디지털 성화대는 천안의 밤을 밝히는 디지털 상징 조형물로, 문화와 기술이 결합된 천안만의 새로운 도시 콘텐츠”라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인상적인 야간 경관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6.13 16:09이도원 기자

공영홈쇼핑, 수산대전 '여름맞이 특별전' 진행

공영홈쇼핑이 16일부터 29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 '여름맞이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 수산물 물가 안정과 소비 촉진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 기간 중 공영홈쇼핑 몰과 앱을 통해 수산물 20%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쿠폰은 고객 당 1장이 발급되며, 최대 1만 원까지 할인 적용된다. 총 8품목이 할인 대상으로 선정됐다. 명태, 고등어, 오징어, 조기(굴비), 마른 멸치, 갈치, 김, 전복 모두 널리 사랑받는 대표 수산물이다. 수산대전 쿠폰 적용 상품은 4개가 TV로 방송될 예정이다. ▲법성포 굴비 중장대 40미(17일 11시 35분, 이하 방송 시작 시간) 3만9천920원(이하 쿠폰 적용 판매가) ▲완도 전복 대왕특대 8미(18일 19시 40분) 3만1천920원 ▲손질 통오징어 대사이즈 18미(18일 21시 45분, 21일 11시 35분) 3만 9천920원이 적용 대상이다. 방송 상품 외 공영라방 및 앱 등에서도 해당 품목에 쿠폰을 적용해 할인 구매가 가능하다. 황태포, 코다리, 곱창김, 마른 멸치, 갈치 등 다양한 품목을 만날 수 있다. 공영홈쇼핑 수산팀 한재호 팀장은 “어획량 급감과 생산비 증가로 수산인과 소비자 모두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며, “우리 어업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5.06.13 09:01안희정 기자

CJ올리브영, 강릉 중앙시장 인근에 140평 규모 '타운 매장' 열었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12일 강릉시 대표 전통 상권인 중앙시장 인근에 463㎡(약 140평) 규모의 복층 매장 '강릉타운'을 공식 연다고 13일 밝혔다. 강릉타운은 강원도 내 처음이자 비수도권 10번째 타운 매장으로 기존 강릉점과 강릉대학교점을 통합해 재탄생했다. 올리브영은 강릉타운을 최신 K뷰티 트렌드를 소개하는 한편, 지역 특화 제품을 선보이는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앵커 테넌트(Anchor Tenant)'로 육성할 계획이다. 강릉타운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중앙시장을 오가며 자연스럽게 상호 유입될 수 있는 입지에 조성됐다. 매장에 들어서면 강릉 특산물을 활용한 '로컬굿즈'가 전시된 '지역특화존'이 눈길을 끈다. 일상을 기분 좋은 향으로 채우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운드어라운드'가 강릉 대표 커피 브랜드 '테라로사'와 협업을 통해 출시한 바디 스크럽을 비롯해 커피, 소나무 향을 담은 배쓰밤, 샤쉐(향기주머니), 룸 스프레이 등 총 6총의 제품을 강릉 지역 한정으로 선보인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접할 수 있는 체험 요소도 마련됐다. 개개인의 취향과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층 고객의 성향을 고려해 퍼스널 컬러 진단기(픽유어컬러)부터 향수 시향 존(프래그런스바), 헤어제품 테스트 존(헤어스타일링 바),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럭스에딧 존) 등을 도입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강릉타운 오픈을 통해 젊은 층 고객과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는 등 전통 시장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리브영은 2008년 '부산대역점'을 시작으로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 처음 진출한 이래 매장의 대형화,선진화를 지속 추진하며 전국 어디서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특히 2020년부터는 앞선 K뷰티 트렌드를 지역 상권에 전파하는 거점 매장으로서 현재의 '타운 매장' 체계를 갖추기 시작했다. '전주타운', '광복타운(부산)', '천안타운', '대구타운' 등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하며 상권의 특성과 고객에 최적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했다. 2024년부터는 '광주타운', '대전타운', '청주타운', '서면타운'에 픽유어컬러, 럭스에딧 존 등 체험 요소를 접목하며 뷰티 고관여 고객까지 만족할 수 있는 형태로 진화했다. 지역 특색을 반영한 공간 디자인을 더한 매장을 선보이며 방한 관광객들의 좋은 호응도 얻고 있다. 경주시에 자리한 최초의 한옥 매장 '경주황남점'과 돌담, 돌하르방 등 제주 지역 향토 문화의 상징을 매장 곳곳에 설치한 '제주용담점'은 인증샷을 찍기 위해 찾아오는 외국인 고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소비자 반응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올영세일(5.31~6.6) 기간 동안 대전타운과 대구타운은 내국인 기준 전국 매출 1, 2위를 달성했으며 지난달 개점한 대형 매장 '원주무실중앙점'은 일평균 2천 건에 달하는 구매 건수를 기록하는 등 지역 상권의 성장 가능성과 함께, 올리브영이 지향하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에 대한 기대감을 입증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 상권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매장의 대형화 및 선진화를 지속 추진하고, 특색 있는 로컬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하여 지역 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올리브영은 오는 7월 17일까지 강릉타운 오픈을 기념해 '스카이베이호텔 경포'에서 진행하는 프로모션 객실 투숙객 이용 고객 400명을 대상으로 라운드어라운드의 강릉 한정판 제품으로 구성된 여행 키트를 선착순 증정하며, 매장 이용 고객에게는 할인도 제공한다. 또한, 강릉타운에서 테라로사 협업 제품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커피 드립백을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앞으로도 강릉타운은 관광객의 전통상권 유입을 위한 다채로운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2025.06.13 00:50안희정 기자

충남콘텐츠진흥원, '2025 천안문화도시 미디어아트 페스타' 개최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 이하 진흥원)은 제77회 충남도민체전과 연계해 '2025 천안문화도시 페스타'를 천안 유관순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천안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미디어아트'를 중심으로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야간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충남도민체전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디지털 성화대 ▲체전 개최지인 천안과 충남 15개 시·군의 개성을 담아낸 미디어 파사드 ▲체험형 미디어 인터랙티브 ▲미디어 돔(AI음원 청음 이벤트 돔) 등이 운영된다. 특히 '디지털 성화대'는 천안종합운동장 중앙 경사로(오륜문 광장 앞)에 조성되어, 시민의 염원이 불빛으로 깨어나는 예술적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며, '미디어 파사드'는 천안 유관순체육관 외벽에 대형 규모(가로 100m 이상)로 투사되어 지역 문화의 정체성을 시각화한다. 또한 직경 12m 규모의 미디어 돔에서는 AI가 작사·작곡·노래까지 모두 생성한 '충남 지역특화 AI 음원 공모전'의 수상작을 체험할 수 있다. 김곡미 진흥원 원장은 “이번 페스타는 단순 전시를 넘어 지역 문화·기술·참여가 융합된 실험적 축제로, 충남도민체전을 찾은 방문객에게도 문화도시 천안의 매력을 다시 한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6.11 19:06이도원 기자

토스뱅크, 이번엔 경남은행과 '맞손'

토스뱅크가 이번엔 경남은행과 손을 잡았다. 토스은행은 11일 경남은행과 상품 공동 개발 및 상호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토스뱅크는 광주은행과 함께 2024년 '함께대출'을 선보이면서 지방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간의 상생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이번 협력을 통해 경남은행은 디지털 채널 확대 및 고객 기반 확장을 도모하고, 토스뱅크는 안정적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대출 구조의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토스뱅크 측은 "경남은행은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지방은행인 만큼 지역 밀착형 금융 서비스와 탄탄한 고객 기반과 지방은행 중 상위권의 여·수신 규모를 갖추고 있다"며 "함께대출이 은행 간 협업 모델의 실효성을 입증했다면, 이번 협약은 상생 구조의 확장성과 범용성에 대한 발전 단계"라고 설명했다. 한편, 토스뱅크는 지난해 광주은행과 국내 최초로 은행간 공동 신용대출 모델인 함께대출은 출시 9개월 만에 1조여원을 공급했다.

2025.06.11 18:57손희연 기자

녹색산업 해외 발주·구매처 초청…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2025 개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1일부터 13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KOTRA와 공동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lobal Green Hub Korea)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GGHK는 녹색산업 분야 해외 발주처와 구매처를 초청해 국내기업이 유망한 해외 녹색사업(프로젝트)을 발굴하거나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GGHK는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했다. 올해에는 34개국 90개 해외기관·기업과 200개 국내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그린 비전 포럼 ▲일대일 수출상담회 ▲해외 녹색사업 설명회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25)'와 연계해 열린다. 올해 GGHK에서 해외 발주처와 구매처가 제시하는 사업 규모는 총 80억 달러(약 10조8천억원)에 이른다. 주요 사업으로는 방글라데시 상하수도청 수처리 프로젝트(7억 달러 규모), 탄자니아 대통령실 그린프로젝트(950만 달러 규모) 등이 있다. 또 '일대일 수출 상담회'를 통해 국내기업이 해외 발주처와 구매처에 다양한 환경기술(녹색기술)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시간도 갖는다. '글로벌 그린 비전 포럼'에서는 로베르토 루께 누께스 에콰도르 교통공공사업부장관, 나나 아마 브라우니 클루체 가나 환경보호청장 등 녹색산업 협력국의 장·차관급 고위 인사가 참여해 탄소감축과 온실가스 저감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프란시스코 곤잘레스 메디나 미주개발은행(IDB) 수석환경전문관, 다이세이 마쓰키 세계은행(WB) 선임기후변화전문관 등 다자개발은행 관계자가 지속가능한 탄소감축을 위한 역할과 노력을 소개한다.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베트남 전력청(EVN), 요르단 에너지광물자원부(MEMR), 아제르바이잔 수자원청(ADSEA), 페루 공원관리청(SERPAR) 등이 한국기업과 화석연료 전환, 그린수소, 태양광, 하수처리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논의한다. 또한 수소발전, 수처리 기자재 납품 관련 계약과 MOU도 진행된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국가 간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환경과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세계적 강점을 가진 우리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를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무역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옥주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우리나라는 상하수도 설치·운영 및 환경오염방지기술부터 그린수소·해수담수화·폐기물에너지화 등 첨단기술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녹색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급성장하는 세계 녹색산업 시장에서 국내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도록 해외 발주처·구매처와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1 07:48주문정 기자

[프로필]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경동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대 행정학 석사와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행정학 석사, 같은 대학교 비즈니스스쿨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상공자원부 중소기업정책과와 통상산업부 지도과,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과에서 사무관을 지냈다. 서기관 승진 후에는 산자부 투자진흥과·투자정책과, 지식경제부 자유무역협정팀장·기후변화정책과장, 산업통상자원부 다자통상협력과장·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대책단 과장·자유무역협정정책관·통상정책국장·주미대사관 상무관·통상교섭실장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신남방·신북방비서관, 통상교섭본부장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위원으로 활약했다. 여 본부장은 미국 상무관 시절 미국 트럼프 1기 정부와 한미 FTA 재협상 과정에 참여하는 한편, 문재인 정부 때도 통상교섭본부장으로 통상업무를 책임졌다. ▲경동고 ▲서울대 경영학과 ▲행시 36회 ▲하버드대 케네디대학원 MPA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MBA ▲산업부 통상교섭실장 ▲대통령비서실 신남방신북방비서관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위원

2025.06.10 18:43주문정 기자

리도카인 사용 한의사 유죄에 의협 "철저 단속해야”

대한의사협회가 전문의약품을 사용하다 유죄 판결을 받은 한의사에 대해 환자 안전을 들어 유사 사례 방지를 촉구했다. 지난 2일 전문의약품 '리도카인'을 사용해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의사가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상고를 취하하면서 함에 따라 1심과 2심에서 선고된 벌금 800만원 형이 그대로 확정된 바 있다. 해당 한의사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약 2개월 동안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을 봉침액과 혼합하여 통증 부위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환자 87명에게 면허 외 의료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1심과 2심 모두 무면허 의료행위로 인정, 유죄를 선고했다. 이에 대해 의협은 한의사의 '한약제제가 아닌 의약품' 사용에 대해 “한의사 면허 범위를 넘어서는 명백한 무면허 의료행위임이 확인됐다”라며 “한의사의 의과 의약품 사용 문제는 과거부터 지속되어 온 문제로 리도카인, 스테로이드 등 전문의약품이 약침 등 한방 시술에 무분별하게 사용됐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회 국정감사 및 감사원 감사 결과에서도 부신피질호르몬제, 항생제, 국소마취제 등 전문의약품이 한의원에 다량 공급된 사실이 여러 번 지적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철저한 관리 및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요구됐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부 한의사들이 업무 범위를 명백히 초과하는 의료행위 시도를 반복하고 있다”라며 “의과 의료기기와 의과 의약품을 무단 사용하는 행위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이자, 면허제도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무너뜨리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또 “한의계 일부에서는 의과영역을 침범한 의료행위를 소송 쟁점으로 의도적으로 확장한 뒤, 일부 유리한 판결만을 앞세워 해당 행위가 정당한 한방행위인 것처럼 왜곡하고, 반면 불리한 결과가 나올 때 책임을 회피하는 무책임한 행태를 보인다”라고 꼬집었다. 의협은 “이번 소송 결과가 향후 유사 사례들에 중요한 법적 기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정부가 이번 판결을 바탕으로 의약품에 대한 관리·감독과 단속을 더 철저히 시행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2025.06.10 17:43김양균 기자

"인증서 걱정 끝"…국세청 AI상담센터, '넥스비싸인' 도입

넥스원소프트가 공공기관의 안정적인 인증 환경 구축과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넥스원소프트는 국세청 AI상담센터에 통합 인증 서비스인 '넥스비싸인'을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넥스비싸인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간편 인증 인터페이스 가이드라인의 서비스 API를 적용한 클라우드(SaaS) 방식의 통합 인증 서비스다. 전자서명 인증 사업자의 통신 규격이 모두 반영돼 안정적인 통합 인증 중계를 지원하며 다양한 인증 서비스와 연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넥스원소프트는 국세청 AI상담센터 보이는 ARS의 ▲종합소득세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메뉴 등에 보안성·안정성·확장성이 보장되는 통합 인증 서비스 모델을 구현했다. 통합 인증 서비스는 전자 서명과 간편 인증 기능으로 이용자의 인증 행위를 안전하게 관리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인증 환경을 제공한다. 국세청 AI상담센터는 넥스비싸인 도입으로 인증 수단에 인증서를 추가하며 휴대폰 인증만 가능하던 단일 인증 환경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서비스 장애 시에도 안정적인 대응 및 연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모든 인증서를 통합으로 제공해 대국민 인증 편의성을 강화하고 장애인, 고령층 등 특정 인증서에 익숙한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최적의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며 이용자 선택권을 보장했다. 국세청 보이는 ARS 종합소득세 납부 시스템은 일반사용자를 비롯해 고령층과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도 세금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로 행정 및 세금납부 편의성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정보 접근성 등을 향상시켰다. 해당 서비스는 보이는 ARS앱을 다운로드한 후 국세청 ARS 대표번호인 126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넥스원소프트와 업무협약을 진행한 이강민 콜게이트 대표는 "양사 간 협약으로 보이는 ARS에 통합 인증 서비스를 도입해 보안성·신뢰도를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증서를 통합 제공하며 사용자의 선택권과 인증 편의성을 확보했다"며 "이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했으며 이후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넥스원소프트는 비대면 인증 환경의 범용성을 높이고 사용자의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상황에서 서비스를 유연하게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넥스비싸인의 호환성을 바탕으로 앱·웹·키오스크 등 다양한 서비스 접점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업 간 협업을 강화하며 통합 인증 서비스의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덕훈 넥스원소프트 대표는 "넥스비싸인은 간편인증·전자서명·본인확인 세 종류의 비대면 본인인증 기능을 제공해 활용도가 높고 휴대폰 인증, 아이핀, 카드 등 기존 인증수단과 병행해 사용할 수 있어 단일 인증 환경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며 "이러한 강점을 기반으로 공공과 민간 영역에 안정적인 인증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대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0 14:27한정호 기자

반복되는 통신비 정책…이재명 정부, 이번엔 뭐가 다를까

이재명 정부가 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을 역대 정부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가격 인하를 직접 유도하던 기존의 규제 중심 기조에서 벗어나, 세액공제와 품질 기반 요금제를 도입해 정부가 직접 부담을 분담하는 간접 지원 체계로 전환한 것이 핵심이다. 과거 정부들은 통신요금을 직접 낮추는 정책을 반복해왔다. 김대중 정부는 기본료와 통화료 인하를 추진했고, 노무현 정부는 망내할인, 이명박 정부는 가족할인·선불요금제를 내놨다. 박근혜 정부는 단말기유통법(단통법)을 도입했고, 문재인 정부는 선택약정 할인율을 25%로 올렸다. 윤석열 정부는 3만원대 5G 요금제와 5G-LTE 통합요금제를 유도했다. 이재명 정부는 통신요금의 일정 비율을 세금에서 공제하는 '통신비 세액공제' 방식을 제시했다. 근로자 본인뿐 아니라 자녀와 65세 이상 부모의 통신비까지 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법무법인 세종은 이 제도가 기존의 단순 할인 방식과 달리 병사의 통신요금 할인 확대와 병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도 일정 속도로 추가 요금 없이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는 '전 국민 데이터 안심요금제(QoS)'도 기존과 차별화되는 정책이다. 현재는 일부 요금제에서 부가서비스 형식으로 제공되지만, 전면 도입 시 통신사의 수익 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법무법인 율촌은 데이터 단절을 방지하는 측면에서 QoS 정책의 공공성은 긍정적이지만, 속도 제한 기준과 요금 수준 등 세부 설계가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시장 구조 개편을 위한 조치도 병행된다. 단통법 폐지 이후 알뜰폰과 자급제폰 유통을 활성화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고, 장기적으로 요금 인하 효과를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법무법인 광장은 이 같은 구조 변화가 통신사 수익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기존 유통 질서에 대한 제도적 대응도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품질 중심의 정책 전환도 주요 변화 중 하나다. 정부는 6G 기술 확보와 5G 백홀용 공공 와이파이 확대 등 인프라 투자 강화를 병행하고 있다. 광장은 이러한 품질 강화 전략이 요금 중심 정책과는 구별되며, 국가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해석했다. 주요 로펌들은 이재명 정부의 통신 정책을 '직접 인하 유도'에서 '간접 지원과 품질 보장'으로의 전환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통신사의 수익 구조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점도 함께 지적됐다. 다만 이 같은 방향이 실질적인 가계 통신비 절감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제도 설계의 정밀함과 지속 가능성이 핵심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QoS의 속도 기준과 적용 범위, 세액공제 대상과 공제율, 알뜰폰 경쟁의 공정성 등 주요 정책 요소가 구체화되지 않으면 정책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다. 간접 지원이 사업자 부담을 덜어줄 수는 있지만, 수익성이 위축되면 장기적인 투자 감소나 서비스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간접 지원 방식이 단기적으로는 소비자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정책 설계가 미흡할 경우 통신사 서비스 품질이나 중장기 투자 여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시장의 현실과 이용자 기대치를 함께 반영하는 접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5.06.10 14:18최이담 기자

비행기에서 가장 안전한 좌석은 어디일까

항공기 비상착륙이나 이착륙 사고 소식이 뉴스에 보도되면서 일부에선 항공 여행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어떤 이들은 비행기를 탈 때 안전을 높일 수 있는 좌석이나 위치가 있을까 궁금해 하기도 한다.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항공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비행기에서 가장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좌석에 대해 최근 보도했다. 물론, 항공 여행은 가장 안전한 교통 수단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 항공학부 청룽 우 교수는 "사망률이 자동차보다 훨씬 낮다"고 밝혔다. 작년 항공운송관리저널(Journal of Air Transport Management)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서 상업용 항공여행 중 사망할 확률은 비행 1천370만 건 중 1건이다.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2001~2017년까지 자료에 따르면, 여객기 추락 사고의 약 94%는 생존율이 100%에 달한다. 청룽 우 교수는 비행기 좌석 중 어떤 좌석이 가장 안전한지를 조사한 탄탄한 과학적 연구는 아직 없으나, 과거 비행기 추락 사고 사례와 비행기 설계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사고 발생 시 가장 안전한 좌석을 유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노스다코타 대학 항공안전 연구원 다니엘 크와시 아제쿰은 "모든 것은 충돌 역학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물론 비행기가 완전히 파괴된다면 어디에 있든 상관이 없으나, 예를 들어 비행기가 착륙 시 조종력을 활주로를 이탈하는 등 낮은 에너지와 낮은 충격으로 추락이 발생했다고 가정했을 때 생존을 위해 좌석 위치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비행기는 지면에 부딪히면서 두 조각으로 갈라질 수 있으며, 운동 에너지의 상당 부분이 비행기 앞에 집중돼 비행기가 앞으로 쏠리게 된다. 이 경우 비행기 뒷부분이 더 안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실제 타임지가 2015년 미국 연방항공청(FAA) 자료를 분석한 결과, 비행기 뒷쪽 3분의 1 부분이 사망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장소는 비행기 날개 옆이나 가까운 좌석이 꼽혔다. 비행기 중 이 부분은 구조적으로 보강된 부분이 많기 때문에 더 많은 힘을 견딜 수 있다. 또, 이 곳은 비상구와 가까워 비상구 열에 앉아서 다른 사람의 대피를 도와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더 빨리 대피할 수 있다고 우 교수는 밝혔다. 하지만 비행기의 중간 부분인 연료 탱크 아래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비행기는 착륙하기 전에 연료 탱크를 비우도록 되어 있지만, 충돌 시 연기를 내뿜거나 불이 붙을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90초 이내에 신속히 비행기에서 탈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아제쿰 연구원은 밝혔다.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승무원의 안전 지침을 따르는 것 외에도 주변 환경을 잘 살펴야 한다고 우 교수는 밝혔다. 그는 "자신이 어디에 앉는지 확인하라"라며, 가장 가까운 비상구 위치를 확인하고 연기 때문에 시야가 가려질 경우를 대비해 출구까지 줄을 세어 두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2025.06.10 13:17이정현 기자

국내 첫 항공보안 국제회의 열린다…고도·복합적 신생 테러 위협 대응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 일정으로 서울 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해 15개국 30여 명의 전문가가 모인다. 한국은 20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0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 국내에서 첫 항공보안 국제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항공보안 분야 불법방해행위와 테러 동향을 공유하고, 항공보안 위험 개념을 명확히 하며, 전 세계에 적용할 수 있는 위험평가 방식을 정립해 그 결과를 국제기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국내 전문가 역시 회의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항공보안 위협요소와 국내 항공보안 위험평가 방식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기내 반입금지 위해물품을 관리·검토하는 기관인 TS는 이번 회의에 참석해 국제적 차원의 신규 항공보안 위협에 대해 배우는 계기를 가질 예정이다. 또 항공보안 자율신고제도 운영 경험을 소개해 신뢰 기반 보안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은 항공보안의 전제이자 핵심”이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고도화하는 보안 위협에 예방적 대응체계를 함께 정립하는 한편, 한국의 위험요소 평가기반 보안감독 방식을 알려 글로벌 선두국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09 16:23주문정 기자

'규제 형평성·콘텐츠 진흥' 내건 새정부…핵심은 거버넌스 개편

이재명 정부가 제시한 방송·미디어 정책 공약이 법제, 거버넌스, 시장 경쟁구조 전반의 재편을 예고하며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효성 있는 정책 집행을 위해서는 '규제 형평성'뿐 아니라, 방송정책 거버넌스 개편과 공적 책무 재정립이 선행돼야 한다는 진단을 내놨다. 법무법인 세종과 광장이 각각 내놓은 분석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의 정책 기조는 크게 ▲미디어 규제체계 선진화 ▲공영방송의 공적기능 강화 ▲글로벌 미디어 경쟁력 확대 ▲지역·중소방송 지원 등 네 축으로 정리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입법과 제도 변화는 상당히 복잡하고 정치적 조율을 요하는 사안들이 적지 않다. 규제 형평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실행엔 제도 기반 필요 법무법인 광장은 이번 방송미디어 정책이 '동일 서비스-동일 규제' 원칙을 내세운 점에 주목했다. OTT와 전통방송 간 규제 비대칭 문제를 바로잡고, 유사한 서비스에 대해 동일한 규제 원칙을 적용함으로써 형평성 있는 시장 질서를 구축하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콘텐츠 사업자와 플랫폼 간의 거래 질서 개선, 콘텐츠 R&D 지원 확대, 신유형 미디어에 대한 진흥체계 마련은 최근 변화된 콘텐츠 유통 환경에 맞춘 현실적 대응으로 평가된다. 광장은 이러한 정책 방향에 따라 'OTT 콘텐츠 제작지원 확대'나 '원천 콘텐츠 펀드 조성' 등의 조치가 병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미디어 전략도 정책 핵심 중 하나로 부각됐다. 법무법인 세종은 정부가 미디어 R&D와 제작 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을 확대하고, K-OTT 콘텐츠 및 플랫폼의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관련 기업들은 현지화 전략과 융합 콘텐츠 개발, 각국 규제 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을 사전에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디어 산업의 핵심 재원인 광고제도와 관련해서도 지속가능한 수익 구조 개편이 언급됐다. 세종은 동일·유사 서비스 간 규제 형평성을 기반으로 방송광고 제도를 혁신하고, 방송통신발전기금과 정보통신진흥기금의 통합도 검토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료방송 플랫폼과 콘텐츠사업자 간 대가 산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 또한 중요한 과제로 지목됐다. 거버넌스 개편과 공공성 회복…기업도 정책 변화 주시해야 법무법인 세종은 정책 실행의 핵심 과제로 방송정책 거버넌스 개편을 꼽았다. 현재 방송과 미디어 관련 법제 및 기구가 분산되어 있어 정책 일관성과 실행력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설치법 전면 개정 등 구조적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성과 공적 기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도 주요 항목으로 제시됐다. 세종은 시청자 중심의 경영진 선임구조 개편, 편성 자율성 보장을 위한 제도 정비, 노사 동수의 편성위원회 설치 등이 논의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보도전문채널과 종합편성채널의 공익성 강화도 함께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개편도 포함된다. 플랫폼의 책임성과 알고리즘 투명성 강화 조치, 자율심의 기능 정비 등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미디어 환경을 구축하려는 정책적 방향이 명확히 드러난다. 정책의 실현 여부는 관련 입법과 예산 확보, 그리고 산업계와의 조율 구조에 달려 있다. 광장은 현재 국회에 발의된 '뉴미디어영상콘텐츠산업진흥법안' 및 '메타버스콘텐츠진흥법안' 등을 예로 들며 후속 입법이 병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신유형 미디어 정의 및 법적 근거 마련이 늦어질 경우 시장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세종은 방송미디어 정책이 단순한 진흥책을 넘어 정부조직 개편과 맞물릴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에 기업들은 이에 따른 정책 리스크를 예의주시하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중장기 경영 전략을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6.09 16:21최이담 기자

드론 마음껏 날릴 수 있는 '드론공원' 늘어난다

드론을 자유롭게 날릴 수 있는 '드론공원'이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과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통상 드론을 비행하려면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에서 비행 3~5일 전 사전에 승인 신청해야 한다. 위반하면 벌금을 부과한다. 설명회는 드론공원 제도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다. 국토부에 따르면 드론 산업은 지난 4년간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비행승인 건수는 15만 여건이며,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명에 이르렀다. 2021년 보다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드론 공원 제도 도입 이전에 일반 국민이 드론을 자유롭게 날릴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은 지자체에서 지정한 대전·광주 북구 2곳뿐이었다. 이곳에서도 드론 규제는 동일하게 적용돼 조종하려는 드론이 250g을 초과하면 조종자격을 갖춰야만 날릴 수 있다. 국토부는 드론공원 제도를 본격화해 드론 문화에 대한 심리적·물리적 진입장벽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드론을 활용한 국민의 취미·여가활동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해 드론 취미·레저스포츠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비교적 무게가 가벼워 안전한 4종 드론까지만 조종 자격 없이 날릴 수 있도록 허용하며, 비행승인 간소화도 공모 과정에서 사고 예방을 위한 지자체 안전관리 방안에 중점을 두고 검토할 계획이다. 또 안전관리 조직체계·안전 펜스 등 안전관리 시설 현황, 안전 사고 대응체계 수립 수준, 전담 모니터링 요원 배치계획 등 드론공원별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을 다면적으로 평가하고, 사고 시에도 시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민안전보험 등 지자체 차원의 단체보험 가입을 필수로 할 계획이다. 드론공원 공모는 11일부터 8월 1일까다. 신청 접수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가능하다. 드론공원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모 안내서를 통해 11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김기훈 국토부 첨단항공과장은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 완화를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드론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드론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정책 개선과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6.09 15:25주문정 기자

백종원 더본 "배수의 진 각오"...대표 직속 컨트롤타워 세운다

더본코리아가 기존의 백종원·강석원 각자 대표 체제를 종료하고 백종원 대표 단독 체제로 전환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단독 대표 체제에 대해 의사결정 지연과 책임소재 불명확성을 해소하고, 백 대표가 직접 경영 전반을 진두지휘함으로써 위기 국면에서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백종원 대표는 “이번 위기는 본질에 충실하라는 준엄한 경고”라며 “배수진의 각오로 반드시 기업의 혁신과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대표이사 직속 전략기획본부를 새로 신설하고, 리스크 통합 대응, 경영 효율화, 관리체계 정비를 주도하도록 했다.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과 신사업 발굴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도 맡긴다. 최근 불거진 원산지 표기, 식품 안전, 가맹점 관리 등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회사는 외부 전문경영인을 전격 영입했다. 이들에게는 품질·가맹·유통 관리 부문에 대한 권한을 대폭 위임해 책임 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현장 혁신과 고객 신뢰 회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에 따라 품질 및 식품안전관리 전담팀을 확충하고, 가맹사업본부를 이원화하며, 상생위원회를 발족한다. 또한 해외 상품 기획 및 수출을 담당할 전담 조직도 신설된다. 윤리 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감사팀, 홍보팀, 정보 보안팀도 새롭게 구성됐다. 감사팀은 내부 통제와 준법 경영, 홍보팀은 전략적 소통과 브랜드 이미지 회복, 정보 보안팀은 대내외 보안 체계 강화를 각각 맡는다. 더본코리아는 향후 인사를 통해 현장 감각과 실행력을 겸비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중간관리자로 적극 발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장과 고객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유연하고 열린 조직문화를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2025.06.09 15:01류승현 기자

[의료] 경희대의료원·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 취약계층 구강 건강 증진 협력

경희대의료원 의과학문명원은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와 지난달 자활사업 참여자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구강건강 관리가 어려운 저소득층 참여자들에게 치과 의료봉사를 지원함으로써 자활참여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내 돌봄 연계를 강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자활사업과 공공의료가 연계된 협력 모델은 지역 내 건강 불균형 해소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경희대의료원 의과학문명원 글로벌공공협력팀과 경희대치과병원, 경희기독치과봉사단(CDSA)은 오는 11월부터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 내 마련된 공간에서 매년 치과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봉사 내용은 구강검진 및 상담, 방사선 촬영, 스케일링, 레진치료, 발치, 불소 도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서비스와 사례관리는 물론, 청소, 세차, 택배, 편의점 운영 등 12개의 자활근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현재 2개의 자활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저소득 주민들에게 고용과 복지를 연계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우정택 경희대의료원 의과학문명원장(겸 경희대 의무부총장)은 “사회 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은 공공의료기관의 중요한 책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와 건강이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변미숙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 센터장도 “자활참여자들이 센터 내에서 쉽게 치과 진료봉사를 받을 수 있어서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자립뿐 아니라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경희대의료원과의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암 치료 후, 체력 팡팡' 행사 전국 개최 국립암센터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지원하고, 전국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이하 권역센터)와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가 협력해 추진하는 제7회 암생존자 주간 기념 '암 치료 후, 체력 팡팡' 행사가 오는 14일까지 전국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6월 첫째 주 일요일은 '암생존자의 날(National Cancer Survivors Day)'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19년부터 '암생존자 주간' 캠페인을 통해 암생존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 복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전국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암생존자는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체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체력 증진은 암 치료 회복과 생존율 향상, 나아가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 국립암센터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암생존자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동안 암생존자의 체력 측정이 제한적이고 결과가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못했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첫 단계로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력해 체력측정 데이터베이스를 최초로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암생존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 참여 대상자는 수술, 항암, 방사선 등 주요 암 치료를 마친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 암생존자이며, 권역센터와 연계된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 15개소에서 체력 측정과 맞춤형 운동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이번 행사기간 동안 전국 13개 권역센터에선는 암생존자의 건강 증진과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 참여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각 권역센터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인천성모병원, 인천광역시와 '암생존자 통합지지사업' 민관 업무협약 체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인천광역시,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암생존자 통합지지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광역시와 각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천 지역 암생존자의 자기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 증진, 사회적 기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암 치료 이후에도 지속되는 신체적·심리적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적·심리사회적 지지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암 치료 이후의 삶까지 함께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명감으로, 암생존자들의 실질적인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지역사회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암생존자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그램 개발과 자원 연계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북삼성병원, 진료지원간호사 대상 협력형 역량 강화 교육 강북삼성병원은 진료지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협력형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진료지원 간호사란 의사의 감독 아래 환자 진료, 처치 보조, 수술 보조 등 다양한 의료 행위를 수행하는 간호사를 의미한다. 간호법 시행 규칙 발표로 진료지원 간호사 제도의 교육 방향 등이 제시됐으나, 아직까지 체계적 통합적 교육이 미비한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강북삼성병원은 6개월 이상의 교육 요구도 조사, 벤치마킹 전문가 컨설팅 등을 거쳐 시뮬레이션 센터 기반의 협력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지난 5월24일 진료지원간호사 150여명 및 협력병원 간호사 3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교육에서는 ▲응급 상황 대응 시뮬레이션 ▲수술장 술기 교육 ▲정밀 시뮬레이션 도구를 활용한 실습 등이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경험하는 트라우마 및 정서 회복을 돕기 위해 사회학자 김찬호 교수의 특별 강연도 마련됐따. 강사로는 의사, 전문간호사, 선임간호사 등 총 3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병원 측은 이번 교육에 대해 상급종합병원과 지역병원이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 교육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었다며, 지역 의료기관에 교육 기회를 확장하고, 진료의 연속성 및 현장 역량을 높이는 등 협력형 교육 모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의료 교육체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현철 강북삼성병원 병원장은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협력병원에 진료지원인력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해 상생하는 것 또한 상급종합병원의 사회적 책임 중 하나”라며 “진료지원간호사 교육을 고도화해 환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높이고 협력병원과의 교육 연계도 지속해 상생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북삼성병원 정상이 간호본부장은 “진료지원은 의료진과 환자를 연결하며, 안전과 질을 관리하는 미래 의료의 핵심 인프라”라며 “이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직무 전문성을 강화해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 中 명문 칭화대 초청받아 생체 간이식 집도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이 중국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칭화대의 초청을 받아 현지에서 생체 간이식을 집도했다. 이번 수술은 한·중 간이식 학술회의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는데, 중국 유수 병원의 간이식 전문가 2만명이 동시 시청하면서 한국 생체 간이식의 높은 수준을 중국 전역에 알린 기회가 됐다.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간이식·간담도외과 이승규‧문덕복‧정동환‧윤영인 교수)은 지난 5월11일 칭화대 부속 창궁병원에서 담도폐쇄증을 앓고 있는 생후 6개월의 중국 남아(리웨이·가명)에게 아버지의 간 일부를 떼어내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리웨이는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이며 수술 후 16일째인 최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리웨이는 선천성 담도폐쇄증으로 출생 직후 카사이 수술(막힌 담관을 제거하고 장 일부를 떼어내 간과 소장을 연결함으로써 담즙을 소장으로 보내는 치료법)을 받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황달 증상이 더 심해지는 등 몸 상태는 나빠져 갔다. 중국에서는 대부분의 간이식이 뇌사자 간이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보니 생체 간이식 경험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은 중국 칭화대로부터 리웨이의 생체 간이식 수술을 집도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5월9일 북경 공항 도착 후 곧바로 창궁병원을 방문해 리웨이의 상태를 진단한 결과, 영양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으며 최근 일주일 사이에 없었던 복수가 빠르게 차올라 있었다. 음낭에도 복수가 새어나오며 음낭수종이 생기는 등 그야말로 절체절명의 상황이었다. 문제는 리웨이의 저체중과 불량한 영양상태였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소아 생체 간이식을 시행할 때는 환아의 체중을 8킬로그램까지 키운 후에 진행하는데, 이식되는 부모의 간 크기가 환아의 복강 내 공간보다 너무 클 경우, 이식 후 배를 무리하게 닫게 돼 이식된 간이 복벽에 눌려 간이 괴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리웨이는 복수를 포함해 체중이 6㎏ 정도로 작았다.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은 리웨이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더 이상 간이식을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환아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창궁병원 의료진과 긴밀한 논의와 준비를 마친 끝에 5월11일 오전 세미나 직후 9시경부터 수술에 들어갔다. 간 기증자인 리웨이 아버지의 간 좌외측구역을 절제하는 수술은 간이식·간담도외과 정동환, 윤영인 교수가 10㎝ 최소 절개술을 이용해 안전하게 시행했고, 이어 간이식·간담도외과 이승규 석좌교수와 문덕복 교수가 리웨이에게 아버지의 간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9시간 가까이 진행된 수술은 창궁병원에서 열린 한·중 간이식 국제학술회의에서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됐고, 중국 전역에서 간이식 전문가 2만여명이 동시에 시청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리웨이는 수술 3일째부터 입으로 우유를 빨아 먹는 등 빠른 회복을 보이며 5월27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이승규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석좌교수는 “중국 최고 명문으로 손꼽히는 칭화대의 요청으로 생명이 위급한 현지 아이에게 생체 간이식으로 새 삶을 선사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이번 수술 모습이 중국 간이식 전문가들에게도 생중계되면서 한국 생체 간이식의 높은 수준을 중국 전역에 다시 한번 알리게 된 점도 보람이 크다. 앞으로도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간이식 기술을 전수해 세계의 많은 환자들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규 석좌교수는 리웨이의 생체 간이식을 마친 다음 날 중국 칭화대 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승규 석좌교수는 2023년 11월 칭화대 의과대학 걸출방문교수로 임명된 바 있으며, 이번 강연에서 ▲단일 의료기관으로 세계 첫 간이식 9,000례를 달성한 노하우 ▲간이식에 대한 열정과 철학 ▲젊은 의학도에게 필요한 배움과 몰입의 자세 등을 소개했다.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은 2025년 4월까지 누적 생체 간이식 건수만 7천502례에 달하며 뇌사자 간이식을 포함하면 9천명의 말기 간질환 환자에게 간이식으로 새 생명을 선사해 왔다. 또 두 명의 간 기증자에게서 간 일부를 받아 수혜자에게 이식하는 2대1 생체 간이식은 650례로 세계 최다 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수혜자와 기증자의 혈액형이 다른 ABO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1천126례를 시행했다. 특히 간이식팀은 우수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생체 기증자 8천800여명 가운데 중증 합병증이 생기거나 사망한 사례는 단 한 건도 기록하지 않았으며, 수혜자의 장기 생존율도 세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2025.06.09 09:27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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