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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하반기 정규직 67명 신규채용

한국남부발전(대표 이승우)은 2024년 하반기 신규채용을 대졸 수준 59명, 고졸 수준 6명, 별정직 2명 총 67명 규모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남부발전 채용절차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직무능력중심 블라인드 방식으로 21일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9월 6일 지원서 접수를 마감한다. 이후 정규직 기준 서류·필기·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하반기 채용에서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한 장애인·보훈대상자 모집과 함께 고졸 수준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해 우수한 직업계고 출신자 채용을 지속한다. 또 비수도권 지역인재와 이전지역(부산) 우수 인재를 모집하기 위해 채용목표제를 운영한다. 남부발전은 고유 채용브랜드인 보듬채용의 일환으로, 신입사원 채용 지원자 가운데 전형별 탈락자에게 응시결과와 함께 합격자 평균 및 합격컷 점수를 포함한 기존보다 강화된 강·약점 분석보고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남부발전이 상반기 78명 채용공고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규모 채용으로 지원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취업준비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남부발전 홈페이지 채용정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21 11:04주문정

대학생 취업선호 1위 삼성電·3위 네이버...이유는

Z세대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삼성전자', 3위에 '네이버'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삼성전자는 잡코리아가 매년 진행하는 동일 조사에서 3년 연속 취업하고 싶은 대기업 1위에 올랐다. 높은 연봉과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였다. 잡코리아(대표 윤현준)는 현재 하반기 대기업 취업을 준비 중인 남녀 대학생 및 신입직 구직자 1천67명을 대상으로 '취업 선호 기업'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잡코리아는 매년 하반기 취업시즌을 앞두고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본 설문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지주사 제외)를 보기 문항으로 나열하고 이 중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복수 선택하게 했다. 올해 조사 결과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는 삼성전자(36.6%)가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2022년과 2023년 모두 1위에 올라 3년 연속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로 꼽혔다. 대학생들이 삼성전자 취업을 선호하는 이유(복수응답)는 ▲연봉 수준이 높을 것 같아서(63.6%) ▲복지제도 및 근무환경이 좋을 것 같아서(52.6%)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서(46.9%)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생들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 2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29.5%)'가 차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취업 선호 기업 4위에 랭크된 후, 2023년과 올해 조사에서 연속 2위에 올랐다. 대학생들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선택한 이유는 ▲높은 연봉에 대한 기대감(53.9%)과 함께, ▲향후 성장 가능성(52.9%) ▲현재 주요 산업분야를 선도하는 기업(34.9%) 때문으로 나타났다. 이어 3위 ▲네이버(19.6%), 4위 ▲SK하이닉스(17.4%), 5위 ▲카카오(15.7%)도 지난해 조사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6위부터는 지난해 조사와 다른 결과가 나왔다. ▲현대차(15.1%)가 6위로 지난해 보다 한단계 올라섰고, ▲LG에너지솔루션(9.2%)이 7위로 내려갔다. 대학생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 8위는 지난해 조사에서 10위권 밖이었던 ▲아모레퍼시픽(8.2%)이 차지했다. 또 ▲셀트리온(8.1%)은 올해 조사에서 처음으로 대학생들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 상위 10위에 랭크됐다. 그 외 ▲CJ제일제당(5.7%) ▲LG전자(5.7%) 등도 취업선호도 톱10 기업에 꼽혔다. 잡코리아는 구직자의 전공에 따라 취업 선호 기업이 어떻게 다른지도 확인했다. 그 결과, 예체능계열 전공자 사이에서는 ▲네이버(39.1%)와 ▲카카오(35.9%)가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와 2위에 올랐고, 이 외에도 ▲삼양식품(7.6%)에 취업하고 싶다는 비율이 타 전공자 대비 상대적으로 높았다. 자연과학계열에서는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55.3%)를 꼽은 응답률이 타 전공자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고, 이 외에도 ▲셀트리온(24.5%)과 ▲유한양행(5.9%) ▲SK바이오사이언스(5.9%)를 꼽은 비율이 타 전공자 대비 상대적으로 높았다. 인문사회계열에서는 ▲아모레퍼시픽(16.1%)과 ▲대한항공(8.3%)이, 경상계열에서는 ▲LG생활건강(9.3%)과 ▲LG전자(9.3%) ▲삼성물산(9.3%)이, 이공학계열 전공자에서는 ▲SK하이닉스(23.7%)와 ▲현대차(21.5%)를 선호하는 비율이 타 전공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2024.08.21 10:05백봉삼

SK텔레콤·우리은행·공영홈쇼핑 등 신입 뽑는다

진학사 캐치가 주요 기업에서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은 SK텔레콤·우리은행·대한제당·유한킴벌리·공영홈쇼핑·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이다. SK텔레콤은 28일까지 '2024 하반기 주니어 탤런트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고객, 인프라, 스태프로 2025년 1월 입사 가능한 자, 석사 이하인 자, 24년 졸업 또는 25년 2월 졸업 예정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지원접수 ▲필기전형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입사순으로 모든 지원자가 필기전형을 치르게 되며 자기소개서는 서류 전형에서 제출한다. 우리은행은 이달 29일까지 '2024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에 돌입한다. 모집 직무는 디지털/IT, 기업금융/개인금융 등으로 직무별 두 자리에서 세 자릿수 대규모 채용이다.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2025년 2월까지 졸업 가능한 자 등 요건을 갖췄다면 학력, 연령, 성별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코딩테스트 ▲2차면접/인성검사 ▲최종면접 ▲합격자발표 ▲건강검진 순이다. 대한제당은 29일까지 '2024년 대졸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에 돌입한다. 모집 직무는 경영관리, IT, 인천공장, 영업, 구매, 마케팅으로 직무별 두 자릿수 규모 채용이다. 근무지는 서울과 인천으로 4년제 학사 이상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 절차는 ▲서류전형 ▲AI역량검사 ▲임원면접 ▲채용건강검진 ▲최종합격 순이다. 유한킴벌리는 다음 달 1일까지 '2024년 신입/경력 수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B2B사업, 제조생산 등으로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남성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영어 능통자는 우대하여 채용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접수 ▲직무적성검사 ▲면접전형 ▲최종합격 순이다. 공영홈쇼핑은 이달 29일까지 '2024년 신입직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일반, IT, 방송직, 비서로 총 두 자릿수 규모의 채용이다. 병역 기피사실이 없는 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응시자격이 정지되지 아니한 자 등 자격요건을 갖췄다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채용공고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인사위원회 순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024년 통상직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계열은 중국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아랍어로 채용 인원은 총 40명이다. 해외시장개척, 시장정보조사, 외국인투자유치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근무지는 국내 및 해외이다. 채용 절차는 ▲채용공고 및 원서접수 ▲예비소집 ▲필기시험 ▲인성 및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외국어회화테스트 및 역량면접 ▲최종면접 ▲합격자발표 순이다.

2024.08.21 08:54백봉삼

라인게임즈, '대항해시대 오리진' 서비스 2주년 기념 업데이트 사전등록 진행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 조동현)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모티프(대표 이인)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대표 코이누마 히사시)가 공동 개발한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 서비스 2주년 기념 업데이트에 앞서 사전등록을 진행한다고 8월 20일 밝혔다. 이번 사전등록은 8월 28일 서비스 2주년 기념 업데이트 이전까지 진행된다.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라면 기념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참가자에게는 업데이트 이후 문자 메시지를 통해 게임에 적용할 수 있는 쿠폰 코드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8월 23일부터 서비스 2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혜택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2주년 특별 출석 이벤트'를 통해 S급 제독 '이순신'을 비롯해 '2주년의 칭호'와 'S급 합성 재료 선택 상자' 등을 획득할 수 있으며, '2주년 시나리오 이벤트'를 완수하면 이벤트 상점을 통해 '특별 거북선'을 얻을 수 있다. 한편,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서비스 2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색다른 교역의 재미를 선사할 신규 시스템 '밀수'를 추가한다. 또한, 많은 이용자들이 기다려왔던 '북극 해역'을 오픈하고, 초심자가 보다 빠르게 게임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해역 제한'도 완화할 계획이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서비스 2주년 기념 업데이트 사전등록은 서비스 2주년 기념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및 게임 정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8.20 15:10김한준

서울보증, 신입사원 채용한다

SGI서울보증(대표 이명순)은 2024년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채용 부문은 ▲금융일반 ▲전문자격 ▲지방인재 ▲취업지원대상자로, 총 6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 SGI서울보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8월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9월 1차 필기전형 ▲10월 2차 필기전형 ▲11월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SGI서울보증은 21~22일 이틀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개최될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서 현장 지원자를 직접 만나 현장상담 및 라이브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2024.08.20 13:27손희연

스펙터-나인하이어 연동..."평판요청부터 채용관리까지 한번에"

인재검증 플랫폼 스펙터(대표 윤경욱)가 채용 관리 솔루션(ATS, Applicant Tracking system) 나인하이어와의 연동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채용 과정에서 별도로 진행되던 평판 전형을 ATS 플랫폼 내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최근 다양한 채용 플랫폼 등장으로 기업들의 채용 관리 솔루션 도입이 증가하는 가운데, 스펙터는 나인하이어와의 연동으로 인재검증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연동으로 나인하이어에서 접수된 지원자에게 스펙터 평판을 즉시 요청하고 확인할 수 있다. 스펙터는 기존의 레퍼런스 체크 시장을 혁신한 인재검증 플랫폼을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4천개가 넘는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꾸준히 성장 중이다. 스펙터 평판은 작성자에 따라 ▲인사권자 평판 ▲동료 평판 ▲단기근로 평판으로 구성된다. 지원자의 실제 업무 역량 및 성향 등을 검증할 수 있어 이력서나 면접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파악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나인하이어는 채용 공고 등록부터 서류 검토, 면접, 평가, 합격 발표까지 채용의 모든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채용 관리 솔루션이다. 기업은 ▲공고·지원자 통합 관리 ▲노코드(No Code) 채용 홈페이지 제작 ▲지원자 커뮤니케이션 ▲지원자 구조화 평가 ▲채용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기능으로 채용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기존에 나인하이어를 사용 중이라면 플랫폼 내에서 스펙터 회원가입 후 이용 가능하다. 스펙터 기업회원은 나인하이어에서 본인의 계정을 연동하면 스펙터 플랫폼에 등록된 평판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스펙터 최윤서 리드는 "이번 나인하이어 연동으로 채용 과정에서 평판 전형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외부 서비스와의 협업을 확대해 채용 과정을 한 곳에서 진행하려는 기업회원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0 10:43백봉삼

취업 때 궁금해도 꾹 참는 '연봉'...개선될 수 없나

최근 제약사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박모(27)씨는 한달만에 퇴사를 결심했다. 계약 연봉이 예상했던 금액보다 약 500만원 낮았기 때문이다. 박씨는 "연봉이 이렇게 낮은 줄 알았다면 애초에 지원을 안 했을 텐데, 채용 공고 어디에도 연봉에 대한 내용은 적혀 있지 않았다"며 "연봉이 궁금했지만 돈을 밝히는 지원자로 낙인 찍혀 공채에서 탈락할까 봐 걱정돼 묻지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채용 시 연봉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기업들에 대한 취준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다수 기업들이 채용 공고에 연봉 정보를 '회사내규에 따름', '면접 후 협상' 등으로 기재하고 있는 탓이다. 그러나 기업들은 개별 구직자의 능력에 따라 연봉을 책정해야 하기 때문에 연봉 정보를 미리 공지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연봉 공개를 의무화하는 것도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취준생 등 구직자들의 불만은 쉽게 해소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내규에 따름', '면접 후 협상'에 취준생들 불만 과반수를 넘는 기업들이 채용 공고에 연봉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취준생들이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사람인에 따르면, 사람인 전체 공고 중 연봉 정보를 '회사내규에 따름', '면접 후 협상' 등으로 기재한 구직 공고 비중은 60%를 넘어선다. 사람인 관계자는 "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보통 60%대"라고 설명했다. 취업준비생 김모(27)씨는 "취준생에게 연봉은 가장 중요한 정보"라며 "공고에 연봉을 기재하지 않는 회사가 많아 답답하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측에 문의를 해도 면접 후에 논의를 해야 한다면서 잘 알려주지 않는다"며 "두 회사의 공채 일정이 겹치는 경우 연봉을 정확히 알아야 어느 회사 시험에 집중할 지 정할텐데,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2022년 채용 플랫폼 잡코리아가 MZ세대 구직자 576명을 대상으로 '취업을 준비하면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보'를 조사한 결과, '연봉 등 실급여 수준'(31.8%)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얻었다. 동시에 '구직준비를 하면서 가장 얻기 어려운 정보'를 묻는 문항에서, '실제 급여 수준'(23.8%)은 2위를 차지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각 기업들이 성과 위주의 연봉제를 채택하면서 채용 과정에서 이를 모두 공개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취준생들이 연봉 협상 과정에서 혼란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들 "지원자 능력 보고 연봉 판단할 것" 기업들은 연봉 공개가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최근 마케팅 담당자를 모집 중인 A 기업 관계자는 "개인의 희망 연봉과 역량에 따라 구직자와 회사 간에 협의해 결정되는 사안"이라며 "대부분 회사가 같은 형태로 채용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서버 관리자를 모집 중인 B 기업 관계자는 "각 지원자마다 능력이 다르고 편차가 크기 때문에 공개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노동시장에서 개별 구직자의 능력에 따른 연봉 책정이 보편화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동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현재 노동시장은 소위 시장에서 거래하듯 구직자와 구인 기업이 서로 여러 조건을 따지는 시장형으로 많이 바뀌었다"며 "구직자의 전문성, 능력을 따져 연봉을 협상하는 방식이 많이 도입됐기 때문에 사전에 연봉을 밝히는 방식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람인 관계자는 "공개 채용 시대에서 수시 채용 시대로 바뀌었기 때문에 각 채용 때마다 개별적으로 연봉 협상이 진행된다"면써 "같은 기업, 직무, 연차끼리도 연봉이 다른 경우가 있기 때문에 기업에서 확정적으로 연봉을 고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HR 업계 관계자는 "최근 연봉 테이블이 개개인의 능력 편차에 따라 세분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는 일일이 공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관련 법안 마련, 쉽지 않아 현재 채용 시 기업의 연봉 공개를 강제하는 관련 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채용절차법)에서 거짓 채용공고를 금하고 있으나, 연봉 정보를 공개하도록 강제하는 내용은 포함돼 있지 않다. 지난해 연봉 공개 관련 법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었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4월 '채용공고 상 급여 및 근로조건 명시 의무화'를 정책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4월 채용 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그러나 해당 제도들은 아직까지 국회에서 통과·시행되지 않고 있다. 반면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채용 시 연봉을 공개하도록 법으로 강제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고 지적한다. 이동훈 교수는 "연봉은 기업과 구직자 간 협상의 영역"이라며 "기업 입장에서는 구직자의 실력, 기여도가 어느 정도 되는 지를 미리 알 수 없는데 연봉을 미리 공개하고 사람을 뽑으라는 법적 규제를 수용하기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직장 갑질 119 박점규 운영위원은 "근로 계약도 당사자 간 민법 상의 계약과 같기 때문에 계약 당사자가 거부하면 성사가 안 되는 것"이라며 "이런 근로 계약에 대해 연봉을 공개하라는 식으로 기업을 규제하는 것은 위헌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08.20 10:10조수민

사람인-유데미, AI 자격증 클래스 특별 판매

커리어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사용자들의 인공지능(AI) 역량 향상을 위한 강의를 선보인다. 사람인은 인공지능(AI) 활용 능력 검증시험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 합격을 위한 'AI 국민 자격증 14일 완성반' 클래스를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웅진씽크빅 유데미와의 제휴·협업을 통해 판매되는 AI 국민 자격증 14일 완성반 클래스는 AICE Basic 등급 시험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강의다. AICE는 KT가 개발한 AI 민간 자격이다. 영어 능력 평가시험 토익(TOEIC)처럼 인공지능 활용 능력을 평가한다. 특히, AICE Basic 시험은 노코드 형식의 머신러닝 툴인 'AIDU ez'를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AI모델을 만들 수 있어 코딩·개발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AI 역량을 키워 커리어를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다양한 직무의 사용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클래스는 제휴 판매를 기념해 알차게 구성됐다. 강의 VOD와 노코드 실습환경을 제공하고, AICE 시험 1회 응시권 및 재시험 응시 30% 할인권을 증정한다. 핵심만 요약한 4시간 분량 족집게 Q&A 라이브도 청강할 수 있다. 정가대비 52% 할인해 비용 부담을 낮췄다. 28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사람인 플랫폼 '커리어' 메뉴의 '클래스' 카테고리 및 공지사항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강윤 사람인 부문장은 "AI 활용 능력이 모든 직무에서 유용한 역량으로 확산하는 반면, AI·개발직무 이외 종사자들은 AI 역량 강화 방법을 모르거나 코딩 학습에 부담을 갖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노코딩 기반 AI 자격 시험 강의를 특별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4.08.20 09:30백봉삼

토스뱅크, 테크 직군 00명 뽑는다

토스뱅크가 테크 직군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류 접수는 오는 9월 1일까지 토스뱅크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전공이나 연차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채용 분야는 ▲엔지니어 ▲프론트엔드 개발 ▲백엔드 개발 ▲데이터 ▲서비스기획 등 7개 직군의 41개 직무이며 모집인원은 00명이다. 채용전형은 서류전형과 직무 적합성 및 문화 적합성 인터뷰 순서로 진행된다. 서류전형부터 최종 합격 발표까지 약 1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에서는 직무나 회사에 대해 궁금한 지원자를 위한 멘토 기능을 강화했다. 직군별 현업자들의 경력과 이력도 확인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채용을 통해 금융 시장을 선도할 우수 인재를 대규모 영입하며 지속적으로 금융혁신과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8.19 14:39손희연

좁아진 은행 취업문…상반기에도 30% 줄었다

이미 상반기에도 좁아졌던 은행 취업문이 하반기에도 여전히 좁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5대 은행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30% 줄어든 약 1천60명만을 채용했다. 영업점 축소와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취업문은 더 좁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하반기 총 210명의 신입행원을 채용하는데, 이는 작년보다 줄어든 수치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상·하반기 모두 250명 규모의 신입행원을 뽑았다.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 등 주요 은행들도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신입행원 규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채용 규모는 예년보다 소폭 줄어들 수 있다고 본다. 점포 수가 줄어든 영향이 가장 크다고 은행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18년 말 6천771개였던 은행 점포 수는 해마다 300여개씩 줄어 지난해 말까지 1천16개가 감소했다. 은행업계 관계자는 "연말과 연초 희망퇴직 규모가 줄어든 영향도 있지만 디지털화로 인한 공채 규모는 앞으로 계속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4.08.17 09:30손희연

원티드랩, 취준생 취업전략 알려준다

최근 취업 시장에서 사례 연구의 중요성이 급격히 부각되고 있다. 특히 기업들은 실무 경험과 연계된 학습을 통해 지원자들이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기를 요구하고 있다. 원티드랩은 전직군 신입·주니어들이 사례 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프리온보딩 합격 사례 케이스스터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다양한 성공 사례를 통해 취업 준비의 모든 단계에서 실전 노하우를 습득해 자신만의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리온보딩 합격 사례 케이스스터디는 실제 합격자가 멘토의 역할을 수행한다. AI로는 파악이 어려운 생생한 경험을 직접 발표하고, 참가자들에게 취업 성공의 핵심 요소를 수립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서류 작성에서 면접 준비까지, 인간적인 경험과 실전 전략을 깊이 있게 탐구해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차별화된 취업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의는 ▲서류지원 ▲서류합격 ▲면접후기 세 가지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사례는 신입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300여 개 회사에 지원하며 얻은 인사이트를 다룬다. 두 번째 사례는 미들레벨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차별화된 이력서 작성 경험을 다루며, 마지막으로 주니어 머신러닝 엔지니어의 면접 성공 비결을 소개한다. 강의는 각 주제별로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이달 20일까지 원티드랩 공식 홈페이지 내 커리어탭에서 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22일 오후 7시부터 줌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강의 요약본이 담긴 합격노트(PDF)제공과 함께 원티드 포인트 1만 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정승일 원티드랩 커리어사업부문장은 "이번 케이스스터디는 단순히 이론적인 내용에 머무르지 않고, 신입 및 주니어 직장인들이 실제 합격 사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취업 시장에서 자신만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취업 성공을 이끌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16 09:21백봉삼

플렉스 180명 임직원, 키움히어로즈 프로야구 경기 응원

HR 플랫폼 기업 플렉스는 지난 14일 저녁 '2024 플렉스 팀데이 앳 고척스카이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팀데이는 플렉스가 후원 중인 '키움히어로즈'가 '기아타이거즈'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가운데 열렸다. 내부 팀십(teamship)을 다지고자 마련한 일정답게 플렉스 전 구성원 약 180명이 끝까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구성원들은 재직기간과 소속부서가 고루 안배된 18개 팀으로 나뉘어 포토제닉 선정, 구호 외치기 대결, 승리점수 예측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각 승리 팀에는 그라운드에 내려가 키움히어로즈 마스코트와 사진 촬영, 스카이박스 및 테이블석에서 경기 관람, 키움 선수들의 실제 연습구 선물 등 특전이 주어졌다. 플렉스의 장해남 대표와 김태은 리드는 등번호 '20번'과 '00번'을 달고 특별 시구와 시타에 임했다. 플렉스 측은 '플렉스가 국내 2천만 근로자에게 필수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숫자라고 밝혔다. 이닝마다 객석의 관중을 대상으로 플렉스 관련 퀴즈를 출제, 플렉스 로고가 새겨진 키움히어로즈 모자를 증정하기도 했다. 플렉스는 올인원 HR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IT기업이다. 조직과 구성원이 하나의 팀이 되어 성장하도록 돕는 서비스로, 'flex는 팀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 만큼 팀십을 강조한다. 자사가 지향하는 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키움히어로즈를 비롯한 각종 팀스포츠 종목을 후원하고 있다. 장해남 플렉스 대표는 "우리 플렉스 오피스를 '홈그라운드'라 칭하는데, 조직이 급격히 커진 이래 홈그라운드 밖에서 구성원 모두가 함께 뭉친 적은 처음"이라며 "키움히어로즈의 홈그라운드에서 승리를 이끈 만큼, 플렉스팀도 스포츠팀 못지 않은 팀십으로 하나가 돼 승리하자"고 구성원을 격려했다. 이날 경기는 9회 말 1:1 동점 상황에서 키움히어로즈 최주환 선수가 '끝내기 홈런'을 쏘아올리며 드라마 같은 역전승을 거뒀다.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응원한 플렉스 전 구성원도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2024.08.16 08:34백봉삼

현대모비스·롯데월드·이랜드 등 하반기 대기업 공채 또 어디?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주요 대기업에서 하반기 신입, 인턴 공채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은 현대모비스, 롯데월드, 이랜드월드, KCC건설, 한국투자저축은행, 하나캐피탈 등이다. 현대모비스는 21일까지 '24년 반도체사업담당 하반기 신입 채용'에 돌입한다. 모집 직무는 생산기술, 프로토타입 샘플 개발, 전력반도체 개발 세 가지로 2024년 8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공인 어학 성적을 보유한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접수 ▲인적성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채용검진 ▲입사 순이다. 호텔롯데 롯데월드는 이달 21일까지 '2024년 8월 롯데월드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워터파크 운영, 시설지원, 일본사업, 전기 등으로 근무지는 서울, 김해, 부산이다. 채용 규모는 직무별 한 자릿수 단위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접수 ▲서류전형 ▲1차면접/인성진단 ▲2차면접 ▲건강검진 ▲최종합격 순으로 모집 형태에 따라 전형의 일부가 생략되거나 추가될 수 있다. 이랜드월드는 이달 30일까지 '2024 현장영업 신입 채용'에 돌입한다. 모집 브랜드는 스파오, 미쏘, 슈펜, 뉴발란스, 폴더 등으로 합격자는 미래의 영업부서장, 지역장으로 성장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24년 10월 입사 가능한 졸업(예정)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 동종업계 근무 경력자, 관련 학과 졸업 또는 자격증 보유자는 우대해 채용한다. 모집 절차는 ▲서류접수 ▲직무적성검사 ▲1차면접 ▲인턴 ▲최종면접 ▲정규직입사 순이다. KCC건설은 이달 21일까지 '2024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공사관리, 경영정보(IT)로 총 두 자릿수 규모의 채용이다. 4년제 정규대학 기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전 학년 평점 3점 이상, 일정 수준 이상의 어학 성적 보유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AI역량검사 및 면접전형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이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이달 20일까지 '2024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대규모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일반, 신용여신, IT로 일반직군은 두 자릿수, 이외 직군은 한 자릿수 단위로 채용한다. 지원 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기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2024년 11월 중 정상 출근 가능한 자로 전공과 연령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AI인적성검사/코딩테스트 ▲실무진면접 ▲임원면접 ▲지주면접 ▲채용검진 ▲입사 순이다. 하나캐피탈은 20일까지 '2024년 채용연계형 인턴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리테일금융, 기업금융, 리스크, 경영기획, 디지털로 총 두 자릿수 규모의 채용이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 학위 소지자, 인턴 기간(2024년 10~12월) 근무 가능한 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으로 직무별 상세 자격은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실무진면접 ▲임원면접 ▲인턴십 ▲합격자발표 순이다.

2024.08.15 08:00백봉삼

원티드랩, 2분기 매출 100억원·영업익 4억원

원티드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소폭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개선된 올 2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원티드랩은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100억원의 매출과 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0.13% 감소,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결과다. 채용사업 매출은 75억7천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5% 늘었다. 기업 고객의 채용 심리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도, 탄탄한 사업 운영을 이어가며 안정적으로 매출·영업이익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대기업 및 AI 등 고성장 산업 중심의 세일즈 활동을 통해 주요 채용지표가 성장했다. 전분기 대비 신규공고수는 3.3%, 합격수는 3.5% 증가했다. 기업고객수는 2만8천900여개, 개인회원수는 344만3천여 명에 이른다. 신사업 매출은 24억9천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49% 늘었다. 지난 3년간 꾸준한 투자와 기존 채용 사업과의 연계 시너지를 통해 개별 사업부의 매출이 지속 성장했다. 특히 커리어 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AI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사업 등 2분기에만 B2G 프로젝트 79억 원을 수주, 3분기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원티드랩은 그동안 AI 매칭 등 AI 기반으로 HR 시장을 혁신해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살려 일본 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현지 채용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 AI 기술을 기반으로 일본 현지 채용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월에는 IT 인재 커리어 매칭 기업 '라프라스'와 원티드 AI 매칭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을 이식한 채용당 과금상품 서비스를 출시하고, 두 달 만에 190여 개 기업 고객을 확보하는 등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얻고 있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채용사업은 지난 10년간 수시채용 트렌드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해 왔으며, 향후 10년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노동시장의 변화가 그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신사업 또한 내년을 기점으로 개별 사업부가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고, 성장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티드랩은 설립 초기부터 AI를 기반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온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AI 기반 20여 개 실서비스를 통해 HR 전 영역을 혁신해 가고 있다"면서 "회사가 보유한 AI 기술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이제 막 시작된 AI 기반 HR 시장에서 그 영향력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4 16:47백봉삼

수협은행, 2024년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

수협은행이 2024년 하반기 신입행원을 공개채용한다. 채용분야는 일반(3급)과 IT인재(3급), 지역인재(3급), 보훈특별고용(4급)이며 지원서 접수마감은 오는 27일이다. 지원자격은 학력과 연령, 성별에 제한이 없으나 2024년 11월 중 예정된 신입행원 연수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하며 이후 정상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지역인재 지원자는 해당지역에서 최소 5년간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9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며, 이후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금융경제상식, 코딩능력평가, 온라인 인성검사 등의 필기전형과 온라인 역량검사, 역량면접, 협상토론면접, 인성면접 등의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11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전문자격증 보유자는 필기시험 면제혜택이 제공되고 그 밖에 직무관련 자격증 보유자, 외국어 성적 보유자는 서류전형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국가취업지원대상자(보훈),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장애인 지원자는 전형 전 과정에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4년 하반기 신입행원 공채 지원은 수협은행 채용 전용(인크루트) 홈페이지서 온라인 접수로만 가능하며, 전형별 일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협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14 14:01손희연

힘 못쓰는 넷플릭스·디즈니+...토종 OTT 약진

막대한 자본력으로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였던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가 주춤한 가운데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등의 토종 OTT가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토종 OTT들은 하반기 오리지널 콘텐츠, 스포츠 콘텐츠 등의 킬러 콘텐츠를 선보여 기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구독률 1위를 굳건하게 지켜오고 있지만 구독률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넷플릭스는 올해 상반기 구독률 43%를 차지했는데, 이는 지난해 하반기(47%) 대비 4%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상하반기 사이 2%포인트 하락에 이어 연속 내리막을 걷고 있다. 넷플릭스의 하락은 상반기 선보인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예상보다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 에이트쇼', '스위트홈3' 등이 예상보다 저조한 흥행을 기록했다. 구독료 인상과 계정 공유 금지도 이용자 이탈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7월 넷플릭스의 월간 사용자(MAU)는 1천111만명으로, 지난 1월 대비 약 13% 감소했다. 디즈니플러스도 '무빙' 이후 킬러 콘텐츠를 선보이지 못하면서 이용자가 하락하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가 무빙을 공개한 이후 MAU는 지난해 9월 433만명을 기록했다. 지난 7월 기준 MAU는 249만명이다. 1년 사이 절반 가량이 줄었다. 반면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등 토종 OTT들은 스포츠 중계로 차별화를 보이며 이용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토종 OTT들은 하반기 새로운 스포츠 중계, 오리지널 콘텐츠 공개 등으로 기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티빙은 상반기 한국프로야구(KBO) 독점 중계로 분위기 상승을 이끌어냈다. 이후 선보인 독점 콘텐츠 '선재 업고 튀어'도 흥행에 성공하면서 이용자를 확보했다. 티빙은 최근 8개월 연속 MAU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7월 티빙의 MAU는 756만까지 올랐다. 티빙은 하반기 10월 개막하는 프로농구(KBL)와 오리지널 콘텐츠 '좋거나 나쁜 동재', 힙합 서바이벌 예능 '랩:퍼블릭' 등을 선보이며 이용자를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파리올림픽을 중계한 웨이브는 트래픽이 급증하는 효과를 톡톡히 봤다. 하반기 웨이브는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 '피의 게임3', 신규 오리지널 예능 '여왕벌 게임' 등을 선보여 올림픽으로 확보한 이용자들을 지킨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스포츠 중계로 성장세를 기록했던 쿠팡플레이는 지난 7월 MAU 611만명을 기록했다. 쿠팡플레이는 하반기 국내 독점 중계권을 가진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등의 새 시즌을 중계한다. 또한 '대학전쟁2',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가족계획' 등 다양한 오리지널 작품을 공개해 이용자 확보에 나선다.

2024.08.13 20:43최지연

없어서 못 뽑던 개발자, 이제는 있어도 안 뽑는다

채용시장에서 직무별 구인 수요와 공급은 차이를 보인다. 기업이 많이 찾는데 지원자가 적어 구인난을 보여 구직자 입장에서 '블루오션'인 직무가 있는 반면, 좁은 문에 비해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 직무도 있다. 특이점은 몇 년 전만 해도 구인난이 심했던 IT개발·데이터 직군의 공급(지원자)이 수요(일자리)를 앞질렀다는 점이다. 빅테크 등 IT기업들이 개발자 채용을 줄인 데 반해, 관련 인력들이 구직 시장에 많이 쏟아진 원인으로 분석된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2023년 하반기(7~12월)부터 2024년 상반기(1~6월)까지 1년간의 채용시장 공급과 수요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사람인에서는 연간 200여만 건의 공고가 내걸리는 가운데, 사람인 AI LAB을 중심으로 직무별 공고와 지원자 현황을 분석한다. 채용시장 공급과 수요 현황은 사람인 플랫폼에 게재된 공고수(수요) 대비 입사지원자수(공급)를 백분율로 나타낸 것이다. 이 수치가 100%보다 작으면 공고보다 지원자가 적고, 반대로 100% 이상이면 지원자가 공고보다 많다는 의미다. 조사결과, 지난 1년 간 사람인에서 구인 수요보다 입사지원율이 가장 낮은 직무는 ▲고객상담·TM 직무로, 41.8%를 기록했다. 10개의 공고에 4명가량이 지원한다는 뜻이다. 뒤이어 ▲영업·판매·무역(74.9%) ▲서비스(80.3%) ▲상품기획·MD(85.5%) ▲IT개발·데이터(85.7%) ▲교육(87.3%) ▲마케팅·홍보·조사(95.8%) 등의 순이었다. 팬데믹과 디지털전환으로 구인난이 심했던 IT개발·데이터 직무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평균 공고대비 지원율은 71.1%로 공급이 부족했던데 비해, 올해 상반기에는 101.7%로 30.5%p나 상승하며 초과공급으로 전환됐다. 줄곧 100%를 밑돌던 IT개발·데이터 직무의 수요-공급 관계는 올해 3월 107.4%로 뒤바뀐 이후 계속 100%를 넘고 있다. 이는 빅테크를 포함한 IT 기업들이 채용 계획을 보수적으로 가져가는 데 비해, 시장에 나오는 개발자 인력은 늘어나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대로 지원자가 공고보다 많은 직무는 ▲공공·복지(301.5%)가 1위를 차지했다. 공고 1개 당 3명이 지원하는 셈이다. 뒤이어 ▲인사·노무·HRD(202%) ▲미디어·문화·스포츠(150.7%) ▲총무·법무·사무(134.5%) ▲연구·R&D(133.7%) ▲생산(127.7%) ▲회계·세무·재무(127.5%) ▲구매·자재·물류(118.7%) 등의 직무에서 공급(입사지원자)이 수요(공고)보다 많았다. 주로 문과 사무직 분야 직무가 공급 과잉인 모습이다. 사람인 관계자는 "경제, 사회 및 산업 환경 변화에 따라 블루, 레드오션 직무도 바뀌고 새로운 트렌드가 나타난다"며 "사람인은 AI 기반 매칭 데이터 연구를 통해 직무 간 수급 불균형을 상쇄하고, 구직자와 기업에게 최적의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 및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13 17:21백봉삼

더에스엠씨그룹, 채용 사이트 열고 인재 모집

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 '더에스엠씨그룹(대표 김용태)'이 인재 채용을 위한 공식 채용 사이트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채용 사이트는 더에스엠씨그룹이 가진 가치와 문화를 폭넓게 알려 보다 적합한 인재를 모집하기 위해 구축됐다. 뉴미디어 콘텐츠 광고 업계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그룹의 가치와 비전, 기업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채용 중인 공고 섹션에서는 기획 직군(AE, 퍼포먼스 마케터, 바이럴 마케터, 브랜드 마케터 등), 제작 직군(콘텐츠 디자이너, 모션그래퍼, PD 등), 경영지원 및 전략 그리고 신규 사업인 뉴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마케터 등 다양한 직군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지원자가 공고와 직군에 제한 없이 언제든지 인재풀을 등록할 수 있는 페이지도 마련됐다. 또한 지원자들이 채용 정보뿐 아니라 더에스엠씨그룹 문화까지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사업부를 소개하는 '메인 페이지' ▲직무 인터뷰를 통해 실제 업무 환경을 엿볼 수 있는 '조직문화' ▲채용 관련 질의응답과 채용 팁이 담긴 '자주 묻는 질문' ▲공고 지원 및 인재풀을 등록할 수 있는 '채용 중인 공고' 등의 섹션도 구성했다. 더에스엠씨그룹 김용태 대표는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자들이 입사 전 간접적으로 기업의 조직문화를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특히 올해부터는 유튜브 IP를 기반으로 한 뉴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콘텐츠 기획, 제작과 마케터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금번 채용 사이트가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갈 인재와의 창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8.12 16:24안희정

기업 10곳 중 9곳 구인난…'외국인'·'영시니어' 찾는다

저출산에 따른 청년인구 감소와 산업 현장의 베이비붐 세대 은퇴에 따라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 부족 현상이 가시화 되고 있다. 실제로 기업 10곳 중 9곳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구인난을 절실히 느끼는 가운데, 절반가량은 돌파구로 외국인과 55세 이상 '영시니어' 인력 채용에 눈을 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대표 황현순) 산하 사람인 HR연구소가 기업 220개사를 대상으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구인난과 대응 현황'을 조사한 결과, 89%가 인구구조 급변으로 지원자 부족 등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밝혔다. 인력 부족에 대비해 외국인과 영시니어 인재 채용에 관심을 두는 기업들도 각각 10곳 중 4곳으로 비중이 컸다. 먼저, 최근 급속히 늘어나는 외국인 채용에 대해서는 응답 기업의 39.5%가 '관심을 두고 있다'고 답했다. 관심을 갖는 비율은 제조·건설 분야 기업(51%)이 IT·서비스 등 비제조 분야 기업(34%)보다 17%p 높았으며, 외국계기업(48%)이 국내기업(40%)보다 다소 많았다. 채용 환경 상 외국인 근로자를 접할 기회가 많은 기업일수록 관심도가 높은 모양새다. 외국인을 채용하고자 하는 직무는 언어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생산(31.3%, 복수응답) ▲IT개발·데이터(25.2%)가 상위권이었다. 전체 응답 기업이 외국인 채용 시 우려하는 사항은 단연 '의사소통 문제'(77.6%, 복수응답)가 1위였다. 다음으로 '문화적 차이'(50.5%), '비자 및 취업허가 문제'(46.2%) 등 제도적 어려움도 엿보였다. 그렇다면, 55세이상 중장년 영시니어 채용은 어떨까. 전체 기업의 41.4%가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구인난이 심한 중소·스타트업(45%)의 관심이 대기업(28%)보다 컸다. 또 국내기업(43%)이 외국계기업(32%)에 비해 시니어 인재 채용에 열린 모습이었으며, 제조·건설 기업(46%)에서 관심이 가장 많았다. 영시니어 인재를 뽑고 싶은 직무로는 ▲영업·판매·무역(26.7%, 복수응답) ▲인사·총무·경영지원(24.4%) ▲생산(24.4%) ▲경영기획·전략(17.6%) ▲운전·운송·배송(11.5%) ▲IT개발·데이터(11.5%) 등을 꼽았다. 외국인 선호직무에 비해 인사·총무·경영지원 및 경영기획·전략 분야 등의 비율이 높아, 풍부한 경험과 능숙한 대인관계가 필요한 직무에 적합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기업들은 영시니어 채용의 걸림돌로 '직원 간 세대갈등'(57.3%, 복수응답), '어린 관리자에 대한 리더십 무시 우려'(48.2%) 등을 우선으로 꼽았다. 기업들은 MZ세대와도 무리 없이 소통하고, 리더십을 존중하며 조직에 적응하는 인재를 선호할 것으로 예측된다. 사람인 관계자는 "현실화된 인구절벽 극복을 위한 기업들의 외국인 및 중장년 영시니어 인재 채용은 확대될 전망"이라며 "우려점을 해소하고, 역량 발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채용 평가 및 인사관리 전략을 실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2 13:57백봉삼

기업 HR 담당자 10명 중 8명 "평판조회 해봤다”

기업 HR 담당자 10명 중 8명은 평판조회 경험이 있었고, 평판조회 결과가 채용 의사 결정에 미치는 영향은 10점 만점 기준 7.01점에 달했다. 인재검증 플랫폼 스펙터(대표 윤경욱)가 HR커뮤니티 기고만장과 국내 기업 HR 및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채용 시 평판조회 진행 현황 및 인식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채용 트렌드 파악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실시한 이번 조사는 6월 25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됐다. 제조업, 정보통신업, 유통/물류, 교육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총 103명이 참여했으며 응답자가 소속된 기업의 재직 인원 규모는 100~499명이 43%로 가장 많았다. 이어 1~49명(22%), 50~99명과 1,000명 이상(각 21%), 500~999명(6%) 순이었다. 조사 결과 직급을 막론하고 평판 조회가 널리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원자의 업무 성향과 역량, 대인관계 등 다양한 정보를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무진의 체감 효과도 높아 채용 시 검증 과정이 일반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채용 시 평판조회 진행 경험을 묻는 질문에 10명 중 8명(82%) 이상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의 평판조회 진행 여부에 대해선 62%가 '하고 있다'고 답했다. 평판조회를 실시 중이거나 예정인 기업 인사담당자 81명 기준, 차장/부장급(46%)과 대리/과장급(44%) 채용 시 평판조회 실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전체 직급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26%나 됐다. 평판조회 진행 단계를 묻는 질문에는 '2차 면접 이후'라는 응답이 43%로 가장 높았다. 다만, '1차 면접 이후(26%)'가 두 번째로 높았고 '서류 전형 합격 시(5%)' 진행한다는 응답자도 적지 않아 평판조회가 채용의 전 과정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평판조회 결과가 채용 의사 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한 결과는 10점 만점 기준 7.01점에 달했다. 평판조회를 통한 채용 실패율 감소 기여도 역시 10점 만점에 6.59점으로 비교적 높아 평판 정보가 회사와 팀에게 맞는 인재를 뽑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조사를 통해 평판조회 진행 결정 및 과정에서 담당자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는 지도 엿볼 수 있었다. ▲평판 조회 답변의 객관성 부족(80%) ▲평판 작성자의 부정확한 정보 제공(69%) 등 지원자의 객관적 정보에 대한 업계의 요구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부담으로 인한 지원자의 이탈 우려(41%) ▲평판조회 요청에 대한 응답 지연(31%)도 주요 어려움으로 꼽혔다. 윤경욱 스펙터 대표는 "이번 조사는 기업 규모를 막론하고 거듭되는 채용 실패를 방지하기 위해, 채용 시 평판조회가 점차 필수 과정이 돼가고 있는 현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향후 체계적인 검증과 객관성 높은 평판 항목을 강점으로 하는 스펙터 평판조회 서비스를 더욱 정교화해 인사 담당자들의 고충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8 16:43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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