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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아이콘매치', 실드 유나이티드 4대1 완승…6만4천 관중 운집

'2024 넥슨 아이콘 매치'가 열리는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이 6만4천 명의 관중으로 꽉 들어찼다. 이날 경기는 수비수로 구성된 실드 유나이티드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20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이콘 매치가 열렸다. 아이콘 매치는 넥슨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이 주최하는 이벤트 축구 경기로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FC 스피어(공격수팀)'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치렀다. FC 스피어는 4-3-3 포메이션을 꾸렸다. 에덴 아자르, 알레산드로 델피에로, 루이스 피구가 공격진을 구성하고, 히바우두, 마루안 펠라이니, 카카가 중원을 맡는다. 수비 라인은 티에리 앙리,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디디에 드로그바, 카를로스 테베스가 책임지며, 골문은 김병지가 지킨다. 실드 유나이티드는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야야 투레, 클라렌스 세이도르프, 욘 아르네 리세가 공격진에 나서고, 안드레아 피를로와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중원을 지킨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와 카를레스 푸욜은 윙백으로 출전하며,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파비오 칸나바로가 수비진을 구성한다. 에드윈 반데르사르가 골키퍼로 나선다. 선취골은 실드 유나이티드가 기록했다. 마스체라노의 킬패스를 받은 세이도르프는 현란한 움직임으로 김병지를 제쳤다. 세이도르프에게 공을 받은 투레는 곧바로 득점을 기록했다. 실드 유나이티드는 세이도르프의 원더골로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FC 스피어가 전진 수비를 펼치고 있는 것을 본 세이도르프가 센터라인에서 길게 슈팅을 때렸고, 공은 그대로 그물을 흔들었다. 실드 유나이티드는 중원에서 유기적인 패스로 점유율을 높이며 공세를 지속했다. FC 스피어도 수비라인을 올리며 적극적으로 맞섰다. 김병지는 결정적인 선방 이후 중앙선까지 질주하는 전매특허 드리블을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하지만 실드 유나이티드는 탄탄한 조직적으로 기반으로 빠른 공수전환을 선보였고, FC 스피어의 공격은 번번히 막혔다. 전반전이 모두 마무리되고 하프타임에는 록밴드 '올타임로우(ALL TIME LOW)'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올타임로우는 FC 온라인 OST '타임 밤(Time-Bomb)', '디어 마리아(Dear Maria)', '카운트 미 인(Count Me In)', '파이어 어웨이(Fire Away)' 등을 부른 그룹으로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후반전 교체선수로 들어온 박주호가 실드 유니이티드의 세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아디의 패스를 받은 마스체라노가 반대편에 위치한 세이도르프에게 공을 건냈고, 세이드로프에게 패스를 받은 박주호가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내내 절정의 폼을 보여주던 세이도르프는 또다시 관중들을 환호케했다. 현란한 드리블로 수비수를 제친 후 마스체라노에게 패스를 건냈고, 그대로 골로 이어졌다. 네 골차로 뒤지던 FC 스피어는 한 골을 만회했다. 1대1 찬스를 맞이한 셰우첸코가 임민혁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교체로 들어온 박지성이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2024.10.20 19:58강한결

넥슨 아이콘매치 디데이, 형형색색 유니폼 물든 상암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아스날, 첼시, FC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등 다양한 팀의 유니폼을 입은 축구 팬들이 상암벌을 화려하게 물들였다. 넥슨은 19일부터 이틀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넥슨 아이콘 매치(아이콘매치)' 시리즈를 개최한다. 메인 경기는 오늘 오후 6시에 열린다. 아이콘 매치는 넥슨의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에서 은퇴한 전설적인 선수들로 구성된 '아이콘 클래스' 소속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경기다. 공격수 팀 'FC 스피어'와 수비수 팀 '실드 유나이티드'가 창과 방패 콘셉트로 대결해, 어느 포지션이 더 우세한지 판가름하게 된다. 경기가 시작되기 3시간 전인 오후 3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 광장은 아이콘매치를 보러 온 인파로 붐볐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으며, 참여자에게는 넥슨캐시 쿠폰이 지급되었다. 광장에서는 슈팅으로 농구 골대에 공을 넣는 게임과 슈팅 다트 등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미니 게임들이 마련되었다. 곳곳에서는 넥슨과 이번 행사를 공동 개최한 축구 전문 인플루언서 '슛포러브'의 영상도 상영되고 있었다.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비롯한 다양한 아이콘매치 굿즈를 판매하는 스토어는 대기 시간이 90분을 넘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첼시 유니폼을 입고 현장을 찾은 두 명의 관람객은 "게임과 방송에서만 보던 선수들을 직접 보게 되어 믿기지 않는다"며 "피파 온라인2부터 드로그바를 항상 사용했는데, 오늘 평생 소원을 이룬 기분"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 시작 한 시간을 앞두고 공개된 선발 명단에 따르면, FC 스피어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에덴 아자르, 알레산드로 델피에로, 루이스 피구가 공격진을 구성하고, 히바우두, 마루안 펠라이니, 카카가 중원을 맡는다. 수비 라인은 티에리 앙리,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디디에 드로그바, 카를로스 테베스가 책임지며, 골문은 김병지가 지킨다. 안드리 셰우첸코, 박지성, 이천수, 마이클 오언, 안정환, 디에고 포를란, 김용대는 벤치에서 경기를 준비한다. 실드 유나이티드는 3-4-3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야야 투레, 클라렌스 세이도르프, 욘 아르네 리세가 공격진에 나서고, 안드레아 피를로와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중원을 지킨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와 카를레스 푸욜은 윙백으로 출전하며,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파비오 칸나바로가 수비진을 구성한다. 골문은 에드윈 반데르사르가 지키고, 히카르두 카르발류, 박주호, 아디, 이영표, 임민혁, 김남일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2024.10.20 17:56강한결

'2024 넥슨 아이콘매치', 알찬 콘텐츠 선보여…상암벌 달궜다

티에리 앙리, 디디에 드로그바, 파비오 칸나바로, 리오 퍼디난드 등 축구 레전드들이 상암벌을 뜨겁게 달궜다. 넥슨은 19일부터 양일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넥슨 아이콘 매치(아이콘매치)' 시리즈를 개최한다. 오늘은 출전 선수들이 1대1 대결, 슈팅 대결 등 다양한 미니 게임에 참여하는 전야 행사가 열렸고, 메인 경기는 내일(20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아이콘 매치는 넥슨의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에서 은퇴한 전설적인 선수들로 구성된 '아이콘 클래스'에 속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경기다. 공격수로만 구성된 'FC 스피어' 팀과 수비수로만 구성된 '실드 유나이티드' 팀이 창과 방패 콘셉트로 대결해 공격수와 수비수 중 어느 포지션이 더 뛰어난지 판가름하게 된다. 전야제가 열린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은 4만 명의 인파로 가득 찼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피파온라인 시리즈 OST로 사랑받은 트랜스픽션이 무대에 올라 '너를 원해', 'Radio'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FC 스피어 팀은 ▲디디에 드로그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카카 ▲루이스 피구 ▲안드리 셰우첸코 ▲에덴 아자르 ▲알레산드로 델피에로 ▲카를로스 테베스 ▲마이클 오언 ▲마루안 펠라이니 ▲디에고 포를란 ▲히바우드 ▲안정환 ▲이천수 ▲김병지(GK) ▲김용대(GK) ▲티에리 앙리(감독) ▲박지성(코치)로 구성되었다. 실드 유나이티드 팀은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야야 투레 ▲안드레아 피를로 ▲클라렌스 세이도르프 ▲카를레스 푸욜 ▲레오나르도 보누치 ▲욘 아르네 리세 ▲히카르두 카르발류 ▲김남일 ▲박주호 ▲아디 ▲임민혁(GK) ▲에드윈 반데르사르(GK) ▲파비오 칸나바로(감독) ▲이영표(코치)가 포진했다. 이날 이벤트전은 '1대1 대결', '파워 대결', '슈팅 대결'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공격수와 수비수의 1대1 대결은 실드 유나이티드의 완승으로 끝났다. 아자르-카르발류, 카카-리세, 테베스-아디, 안정환-이영표, 이천수-김남일이 맞붙었으며, 이천수만이 한 골을 성공시켰고 나머지 선수들은 득점에 실패했다. 이어진 슈팅 대결도 실드 유나이티드가 승리했다. 선수들이 슈팅으로 스티로폼 판넬을 격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 대결에서는, 드로그바-박주호, 베르바토프-비디치, 포를란-투레, 오언-푸욜, 펠라이니-마스체라노, 셰우첸코-퍼디난드가 맞붙었으며, 양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결국 투레와 드로그바가 연장전을 펼쳐, 투레가 7개의 판넬을 격파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슈팅 대결은 골키퍼를 세우고 페널티 아크에서 슈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피구-보누치, 히바우드-세이도르프, 델 피에로-피를로가 대결을 펼쳤으며, 3라운드부터는 인플루언서들이 벽을 서는 프리킥 방식으로 이어졌다. 특히 델 피에로와 피를로의 대결에서 두 선수는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였고, 델 피에로는 수비벽을 넘기는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피를로는 아쉽게도 득점에 실패하며, 슈팅 대결은 FC 스피어의 승리로 끝났다. 준비된 이벤트 경기가 종료된 후 시상식이 진행되었으며, 실드 유나이티드 주장을 맡은 퍼디난드는 넥슨에서 준비한 흰색 곤룡포를 입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승리한 실드 유나이티드 이름으로 푸르메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1억 원이 기부되었다. 넥슨 박정무 FC그룹장은 "오늘 이곳에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생각보다 훨씬 재밌는 경기였다. 내일 메인 경기 또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10.19 20:29강한결

박정무 넥슨 FC그룹장 "아이콘 매치, 넥슨 역사상 가장 많은 예산 투입"

"넥슨은 유소년 축구 지원, K리그 후원, 축구 명장 섭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FC온라인과 FC모바일은 실제 축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넥슨은 축구를 새롭게 즐기는 재미와 게임을 새롭게 즐기는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박정무 넥슨 FC그룹장은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넥슨 아이콘매치' 미디어 브리핑에서 축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2024 넥슨 아이콘매치(이하 아이콘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한국에서 펼치는 특별한 축구 행사로, 10월 19일과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19일에는 출전 선수들이 1대1 대결과 슈팅 대결 등 미니 게임이 열리며, 20일에는 공격수 팀 'FC 스피어'와 수비수 팀 '실드 유나이티드'가 11대11 축구 본 경기를 치른다. 박 그룹장은 "넥슨은 FC온라인과 FC모바일을 운영하며 축구와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한 이벤트를 제공했다면, 이제는 실제 축구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풍부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아이콘매치도 그 일환으로 봐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콘매치는 넥슨과 축구 전문 크리에이터 '슛포러브'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성사되었다. 박 그룹장은 "'씨잼철'님을 포함한 슛포러브 팀과 협업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 과정에서 서로의 지향점이 같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슛포러브가 해외 자선행사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면서 선수 섭외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아이콘매치의 구체적인 비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박 그룹장은 넥슨 창립 30주년을 맞아 사상 최대 예산이 투입되었음을 자신 있게 밝혔다. 넥슨은 이번 행사를 위해 최고의 선수를 섭외하기 위해 많은 에이전트와 접촉했다. 박 그룹장은 "선수의 명성도 중요하지만, 경기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들을 섭외하는 것도 중요했다"고 설명하며, 이번 섭외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음을 덧붙였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도 박 그룹장은 "경기장 관리공단과 협의하여 잔디 상태를 개선했다"고 자신했다. 아이콘매치가 정례화될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박 그룹장은 "확답하기는 어렵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다만, 그는 "이번 행사는 여러 파트너의 협력 덕분에 가능했다"며 아이콘매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그룹장은 이번 아이콘매치가 피파온라인1 시절부터 게임을 즐겨온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수치적인 반등보다는 오랜 시간 우리 게임을 사랑해온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2024.10.19 18:44강한결

"행사 주최한 넥슨에 감사"…2024 넥슨 아이콘매치 레전드 선수 모였다

'2024 넥슨 아이콘매치(아이콘매치)'에 참가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넥슨은 19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넥슨 아이콘매치'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FC 스피어의 감독 티에리 앙리와 주장 디디에 드로그바, 실드 유나이티드의 감독 파비오 칸나바로와 주장 리오 퍼디난드가 참석해 팬들과 미디어 앞에서 소감을 나누었다. '2024 넥슨 아이콘매치(이하 아이콘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한국에서 펼치는 특별한 축구 행사로, 10월 19일과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19일에는 출전 선수들이 1대1 대결과 슈팅 대결 등의 미니 게임을 진행하는 '이벤트 매치'가, 20일에는 'FC 스피어(공격수 팀)'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 팀)'가 11대11 정규 경기를 펼친다. 네 선수는 아이콘매치에 참석해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네마냐 비디치와 함께 수비벽을 구축했던 리오 퍼디난드는 "이렇게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드문 일"이라며 "이번 행사를 기획한 넥슨에게 감사하며, 많은 팬들이 이 축구 행사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첼시의 전설 '검은 예수' 디디에 드로그바는 "퍼디난드도 언급했듯이, 이번 기회를 통해 이렇게 많은 선수들이 한데 모인 것이 매우 기쁘다. 한국 방문이 처음이라 더욱 설레며, 공격수 팀이 수비수 팀인 방패 팀을 어떻게 상대할지 기대된다. 각 팀 감독들이 큰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수비수 최초로 발롱도르를 수상한 실드 유나이티드 감독 파비오 칸나바로는 "매우 기쁘고 기대된다. 우리 팀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많은 게임 팬들이 저에게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는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C 스피어 감독을 맡은 아스널의 전설 티에리 앙리는 "이번 경기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앙리는 "현역 시절 팀 훈련에서 수비수들과 공격수들이 자주 숏사이드 게임을 했는데, 주로 수비팀이 승리했다. 이번 경기도 그 점을 고려해야 할 것 같다"며 "기자회견에서 전략을 공유하는 일은 흔치 않지만, 볼을 빼앗기지 않고 에덴 아자르에게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전했다. 인터뷰에 참석한 선수들은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드로그바는 "퍼디난드와 칸나바로는 상대하기 어려운 수비수들이었다. 실드 유나이티드에도 훌륭한 선수들이 많았고, 그들과의 대결을 통해 나도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퍼디난드는 "저 역시 앙리와 드로그바를 EPL에서 상대해야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니 현실감이 없다. 당시 비디치와 함께 그들을 어떻게 막을지 고민하던 시절이 떠오른다"고 웃으며 화답했다. 이번 아이콘매치에서는 과거 팀 동료들이 라이벌로 맞붙거나, 경쟁하던 선수들이 다시 호흡을 맞추는 흥미로운 장면이 연출될 예정이다. 퍼디난드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한 야야 투레는 환상적인 선수였고, 이번에 방패팀으로 들어와 기쁘다"며 "맨유 시절 함께 뛰었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많이 뛰지 않는 선수였지만 아름다운 축구를 보여줬다. 박지성은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얼마나 뛸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양 팀 감독은 승패보다 팬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 같은 경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앙리는 "평소에는 승부욕이 강하지만, 이번 아이콘매치에서는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과거에는 실드 유나이티드 선수들과 치열하게 경쟁했지만, 필드 밖에서는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칸나바로는 "앙리 감독의 말에 동의한다. 승리도 중요하지만, 팬들이 이 행사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번 매치의 승리 팀 이름으로 기부도 진행될 예정인데, 축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며 "경기를 통해 모두가 웃으며 돌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4.10.19 17:55강한결

'코스닥 IPO' 탑런토탈솔루션 "LG·현대 이어 콘티넨탈 고객사 확보"

"탑런토탈솔루션은 LG·현대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전장 및 IT 부품 시장에서 지속 성장해 왔다. 최근에는 콘티넨탈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QD(퀀텀닷) 디스플레이 소재와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등 신규 사업 추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 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IPO 기업설명회'를 열고 회사의 사업 성장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자동차 및 디스플레이용 첨단부품을 개발하는 ODM 전문 기업이다. ODM은 제조사가 제품의 설계와 개발을 모두 담당하는 방식을 뜻한다. 현재 계기판·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 등 전장 부품과 스티프너·벤드 PSA 등 IT 기기용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탑런토탈솔루션은 LG그룹과 35년간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핵심 파트너다. LG전자를 비롯해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2023년 기준 회사의 연결 매출액 5천140억원 중 LG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은 82.1%에 달한다. 또한 자동차 분야에서는 현대 트랜시스, 현대모비스와 활발히 거래하고 있다. 박 대표는 "아시아와 유럽, 북미 등 여러 지역에 글로벌 사업장을 마련해 LG, 현대 등 핵심 고객사 인근에서 밀착 지원을 펼치고 있다"며 "제품 설계와 회로 제작, 정밀 제조에 이르는 수직계열화로 고객사에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탑런토탈솔루션은 회사의 주력사업인 전장부품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신사업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먼저 주력사업인 전장부품에서는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인 컨티넨탈로부터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향 BLU(백라이트유닛) 공급사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양산은 2026년부터 시작할 예정으로, 현재 수주잔고는 465억원이다. 또한 탑런토탈솔루션은 전장부품 사업을 윙미러 디스플레이, 리어뷰 미러 디스플레이, 리어 디스플레이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리어디스플레이의 경우 폭스바겐향으로 이달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OLED용 플레이트 제품을 신규 개발했으며, 차량용 QD 디스플레이 관련 소재,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등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기존 부품회사에서 소재·부품·장비를 모두 아우르는 회사로 발전하겠다는 것이 회사의 전략이다. 박 대표는 "OLED용 플레이트는 미국 주요 노트북 제조업체의 하이엔드 제품에 채용돼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차량용 QD 소재 및 디스플레이 검사장비도 LG와의 협력 하에 진출을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매출처 다변화 전략에 대해서는 "대만 주요 패널업체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는 과정은 9부능선을 넘었을 정도로 잘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준비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탑런토탈솔루션은 이번 상장에서 250만주를 전량 신주로만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1만2천~1만4천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300억원~350억원이다. 수요예측은 10월 14일~18일까지 5일간 진행, 10월 23일~24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11월 1일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은 KB증권이 맡았다.

2024.10.18 14:47장경윤

HD현대사이트솔루션, 국제건설기계전서 RC쇼 선봬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2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서 건설장비를 14분의 1 비율로 축소한 리모트컨트롤(RC) 모델로 장비 데모쇼와 원격 조종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데모쇼를 펼칠 RC 모델은 굴착기, 휠로더, 지게차, 굴절식 덤프트럭 등 HD현대 건설기계 3사가 양산·판매 중인 제품들이다. 각 장비의 동역학과 유압 시스템이 실차 수준으로 구현됐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RC 데모쇼의 현장감과 생동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로 9m, 세로 5m 규모의 디오라마도 별도 제작한다. 화성 탐사를 콘셉트로 분화구와 암석 등 장애물 코스·구조물이 탑재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직접 운전자가 되어 RC 모델을 조종해볼 수 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 구축한 버추얼 트레이닝 센터의 교육 장비들을 킨텍스 전시장에 배치한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관계자는 "건설기계의 무인화 및 원격 제어는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차세대 신기술이자, HD현대의 미래 사업 비전 중 하나"라며 "방문객들이 건설장비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유익하고 액티브한 전시·체험 콘텐츠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각사 부스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미니 굴착기 탑승 및 운전 체험, 굴착기 작동원리 과학 수업, 편백나무 키즈존, 건설장비 트릭아트 포토존 등 즐길거리를 마련한다.

2024.10.17 22:31신영빈

생활편의 표준, 국민이 제안하고 국민이 뽑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생활편의 표준화 과제 선정을 위한 온라인 국민투표를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진행한다. 국표원은 지난 6월 한 달 동안 2024년 상반기 국민 생활편의 표준화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641건의 표준화 수요를 발굴, 전문가 검토를 통해 표준화 타당성과 시의성이 높은 후보 과제 22건을 도출했다. 후보과제는 ▲의류 치수 범위 표시기준 ▲간병 서비스 표준화 ▲아동 통학버스 안전운영 표준화 ▲장애인을 위한 수상 휠체어 표준화 ▲자동차 야영장 운영 가이드 등이다. 도출된 후보 과제 가운데 최종 생활편의 표준화 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표준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최종과제는 국민투표 결과를 반영해 '국민 생활편의 표준협의회'에서 선정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KS표준 개발로 이어질 계획이다. 최종과제 중 우수 아이디어로 뽑힌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에는 상금이 지급된다. 2024년 하반기 국민 생활편의 표준화 아이디어 공모전도 동시에 진행한다. 국민투표와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민 생활편의 표준화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생활편의 표준은 국민 일상과 가장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만큼 국민 참여로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국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생활 체감형 표준을 개발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7 18:17주문정

서태건 게임위원장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

서태건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게임물 규제 완화 지침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력 보강 및 단계별 민간 이양 추진 등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 위원장은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 질의에 답하며 규제 완화 정책의 현실적인 문제와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전했다. 진종오 의원은 게임물 내용 수정 신고제도 간소화 지침이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절차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행정 편의에 치우쳐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내용 수정 신고제도가 간소화되었다고 하지만, 기존 등급 분류 신청 절차와 크게 다르지 않아 실질적인 규제 완화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등급 서비스팀의 인원이 8명에 불과해 업무 처리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며 인력 부족 문제의 해결을 요구했다. 이에 서태건 위원장은 "지적한 일부 문제들이 실제로 존재한다. 특히 사행성 게임물의 경우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기 때문에 처리 지연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 위원장은 "현재 인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력 보강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규제 완화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등급 분류 업무의 민간 이양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게임 사업자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진 의원이 제기한 규제 완화의 실효성 문제에 대해 서 위원장은 "위원회가 담당하는 업무 특성상 일부 불만이 나올 수 있다"면서도 "앞으로 3년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17 18:02김한준

넥슨 'FC 온라인', 2024 로스터 업데이트

넥슨코리아(대표 강대현∙김정욱)는 17일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에 2024 로스터를 업데이트했다. 먼저 2024 로스터 업데이트를 통해 대표팀 급여 제한을 기존 260에서 270으로 상향 조정해 다양한 클래스의 선수를 기용할 수 있어 폭넓은 팀 구성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 실제 축구 활약을 반영해 '24KFA', '23UCL', 'EU24', '23PL' 클래스에 최종 오버롤(능력치)를 적용했다. 소속 클럽 정보, 클럽 경력 등 다양한 정보도 최신화했다. 이와 함께 은퇴한 전설적인 선수들로 구성된 '아이콘' 클래스의 고성능 버전인 '아이콘 더 모먼트(ICON THE MOMENT)' 클래스 신규 선수를 출시했다. 가레스 베일, 잔루이지 부폰, 릴리앙 튀람, 제이미 캐러거 총 4명이 추가되었으며, 선수 시절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순간을 담은 액션샷 '미니 페이스온'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축구계에서 가장 명예로운 상 '발롱도르'를 수상했거나 후보로 선정되었던 은퇴 선수들로 구성된 'BDO(Ballon d'Or)' 클래스를 추가했다. 지네딘 지단, 안드리 셰우첸코, 파비오 칸나바로 등 시대를 대표했던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선수단 액션샷 '미니 페이스온' 선택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각 선수마다 기존 다양한 클래스 액션샷 이미지로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어 취향에 맞는 팀과 선수를 구성하는 'FC 온라인'만의 재미를 강화했다. 한편, 넥슨은 오는 19일과 20일 세계 레전드 축구 선수들의 경기 '2024 넥슨 아이콘 매치'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다. 19일에는 출전 선수들이 1대1 대결, 슈팅 대결 등 다양한 미니 게임 등을 진행하는 이벤트 매치가 열리며, 20일에는 'FC 스피어(공격수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팀)' 콘셉트로 11대11 축구 메인 매치를 진행한다. 아이콘 매치는 'FC 온라인' 공식 유튜브, 네이버, SOOP 채널을 통해 중계되며, 20일은 MBC에서 지상파TV 중계도 진행된다.

2024.10.17 16:11이도원

정부, 2030년까지 AI 적용 기술개발 600개 프로젝트 추진

정부가 2030년까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기술개발 프로젝트 600개를 추진하고 AI+연구개발(R&D) 트랙을 신설해 2032년까지 신규예산 100%를 투입한다. 또 산업데이터 가공 지원으로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촉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한국타이어 테크노플렉스(판교)에서 안덕근 장관 주재로 제3차 산업디지털전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AI+R&DI(기술혁신) 추진전략'과 '산업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AI+R&DI는 AI를 산업현장의 R&D와 혁신 과정에 적용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성과를 극대화하는 기술혁신 방식이다. 산업부의 'AI+R&DI 추진전략'은 ▲AI를 적용한 기술개발을 확산하고(AI+기술개발) ▲전 세계 기술·인재를 AI로 탐색하고 연결하며(AI+개방혁신) ▲정부 R&D 기획-평가-성과관리 과정에 AI를 전면 적용하는(AI+연구행정) 등 3가지 축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기술혁신 소요기간과 비용을 30% 이상 절감하고, 사업화 매출을 40% 확대하는 한편, 정부 R&D에 참여하는 연구자 행정부담 50% 경감을 목표로 한다.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실시간 최적화 기능을 수행하는 AI를 연구설계와 실험수행에 적용하는 기술개발 방식을 산업 전반에 확산한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600개 R&D 프로젝트를 단계별로 추진하고, 2032년까지 산업부 신규 R&D 과제의 100%를 투입한다. AI 기술을 활용해 특허·논문·실험데이터를 분석하고 기술개발 방향 설정·연구설계·가상실험·결과예측을 수행하는 AI 기반 연구설계 솔루션을 개발해 확산한다. 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 등 업종별 다수기업이 활용하는 연구설계 솔루션 10개, 개별기업이 사용하는 솔루션 90개를 2030년까지 선정해 지원한다. 기업수요가 많은 소재 분야 물질 데이터도 2026년까지 두 배 이상 확대해 1천만건을 구축하고 연산자원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또 AI와 로봇공학을 활용해 실험을 자동화하고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실험계획을 스스로 변경·수행할 수 있는 AI 자율실험실을 도입한다. 모듈형 연구로봇·AI 적용 분석장비·실험데이터 보안·교차오염 방지 등 핵심기술을 자율제조 분야 기술개발과 연계해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투자를 주저하는 기업을 위해 공동 활용 가능한 자율실험실 10개, 기업 맞춤형 자율실험실 480개, 그리고 최첨단 AI 등대실험실 10개 등 2030년까지 총 500개의 AI 자율실험실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정부는 앞으로 AI+R&D가 일반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R&D 제도도 정비한다. AI를 기술개발 핵심 수단으로 활용하는 과제를 지원하기 위해 'AI+R&D 트랙'을 신설하고, 과제를 평가할 때는 반드시 AI 전문가(2인 이상)가 참여하도록 하고 별도 평가 기준도 마련한다. 현재 1억원 이상 장비는 국가장비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치고 있으나, AI+R&D의 특성을 고려해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관계 부처와 협의해 추진한다. 또 산업기술 연구인력 2만명을 대상으로 AI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산·학·연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AX 산업기술혁신 포럼'도 발족한다. 또 전 세계에 흩어진 기술과 인재 등 혁신 자원을 AI를 통해 탐색하고 연결하는 Tech-GPT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련 생태계도 육성한다. 11월부터 특허 1억1천만건, 논문 2억2천만건 등 민간이 보유한 데이터를 대형언어모델(LLM)로 학습시켜 2025년 하반기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6년부터는 실시간으로 인재와 기업 정보를 탐색하는 기능을 도입하고, 2027년부터는 글로벌 플랫폼과 협업해 기술과 인재 정보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8년까지 민관 161억원(정부 100억원, 민간 61억원)을 투입한다. 국내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인 지식재산권(IP) 전략 수립과 공급망 분석 등 전문 서비스 생태계도 함께 조성한다. Tech-GPT는 AI가 작성한 분석 정보와 함께 민간 서비스 내용을 소개하고 연결할 계획이다. 시설·장비 정보제공, 기술이전 등 국내외 전문기업이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Tech-GPT 스토어도 개설할 예정이다. 정부 R&D 사업의 과제기획-선정평가-성과관리 전 과정에 AI를 전면 적용해 기업·연구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전문기관의 전문성을 보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또 산업의 AX의 기반인 산업데이터를 기업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은 '산업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도 발표했다. 기업의 산업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해 AI 활용을 촉진할 방침이다. 정부는 기업들이 AI 활용 과정에서 겪는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데이터 전처리 자동화 시스템을 지원해 데이터 가공에 소요되는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 IT 전문지식이 부족한 현장 인력도 산업 데이터를 활용해 AI를 개발하고 유지·보수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인 개발 시스템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 간 데이터 연계를 지원해 공급망 최적화 및 품질관리 등의 혁신적 성과 창출을 촉진한다. 정부는 기업이 자신의 데이터를 소유하면서, 기업 간 데이터 공유와 거래가 가능한 분산형 데이터스페이스 방식의 산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AI는 이제 기술혁신의 핵심적인 도구로 자리 잡고 있고 산업 전반에 걸친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갈 게임체인저”라며 “AI를 활용해 우리 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정부가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7 13:34주문정

진종오 의원 "현행 게임물 등급 제도 위헌 가능성 높다"

17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서태건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게임물 등급 분류 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질의했다. 이번 질의는 21만 명의 게임 이용자와 제작자들이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32조 2항 3호에 대해 헌법소원을 청구한 것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진종오 의원은 "게임물 제작 또는 반입 금지 기준이 너무 모호하다. 범죄나 음란을 지나치게 묘사한다는 기준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명확성 원칙에 위배된다는 점에서 헌법적인 문제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진 의원은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서 자의적인 판단이 가능하다. 이런 상황에서 법 조항을 일반인이나 게임 산업 관계자가 이해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진종오 의원 질의에 대해 서태건 위원장은 "해당 기준을 명확하게 개량화하는 것은 어렵다"며 "현재 위원회는 합의제 위원회 제도로 운영되고 있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과도한 규제로 인한 게임산업 경쟁력 저하에 대한 우려도 이어졌다. 진종오 의원은 "만약 이 같은 기준을 영화나 드라마에 적용한다면, 범죄도시 시리즈나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 시리즈 DP 같은 콘텐츠는 유통 금지가 될 것이다"라며, "이런 콘텐츠들은 K-콘텐츠 산업을 이끄는 주요 작품들"이라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게임산업 또한 전체 콘텐츠 수출의 68%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90억 달러 이상의 수출액을 기록하고 있다"며 "과도한 제약이 K-게임의 경쟁력을 저해할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게임은 다른 콘텐츠와 달리 상호작용성이 강하다는 점에서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과학적 근거와 법적 근거는 없다"고 덧붙였다. 진 의원은 헌법 제21조 2항 검열 금지 원칙과 헌법재판소의 판례를 언급하며 "유통 전 사전 심의를 통해 게임물의 유통을 제한하는 것은 위헌으로 판단될 가능성이 높다"며 "21만 명이라는 역대 최대 인원이 헌법소원 청구에 서명한 것을 보면, 현행 법령 개정과 정책 변화가 시급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 위원장은 "헌법 소원이 청구된 만큼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따르겠다"라고 답했다.

2024.10.17 11:42김한준

넥슨게임즈 퍼스트디센던트, 인기 반등 주목...개발 역량 강화 집중

넥슨게임즈가 '퍼스트 디센던트'의 인기 반등을 위해 콘텐츠 업데이트와 시스템 개선에 돌입한 가운데, 개발 역량 강화에도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개발 역량 강화는 신규 콘텐츠 제작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로, 이 같은 행보가 '퍼스트 디센던트'의 인기를 장기간 견인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1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게임즈는 매그넘스튜디오의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집중 채용을 시작했다. 패그넘스튜디오는 내년까지 프로그래밍(클라이언트, 서버, 엔진), 개발PM, 게임기획, 배경모델링, 배경원화, 시네마틱 연출, 애니메이션, 이펙트, 조명 아티스트, 캐릭터 모델링, 캐릭터 원화 등 개발 관련 전 분야 인재를 집중 모집한다. 학력과 나이 등에 제한은 없다. 개발자 채용을 위한 전용 마이크로사이트도 오픈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PC콘솔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에 대한 소개와 채용 공고 및 FAQ, 입사 지원 페이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채용은 '퍼스트 디센던트'의 장기흥행을 위한 사전포석에 의미가 부여된다. 글로벌 지역의 경우 국내 보다 경쟁이 치열한 만큼 콘텐츠 완성도와 차별화된 새 재미 요소 추가 등에 빠르게 대응해야해서다. 루트슈터 장르인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 7월 2일 글로벌 출시 이후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총기 액션성 등에 호평을 받으며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 수 26만 명을 기록한 화제작이다. 서비스 약 3개월 째인 이 게임의 PC 버전 접속자 수는 하향 안정세지만, 회사 측은 인기 반등에 대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회사 측은 '퍼스트 디센던트'의 시즌1 2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캐릭터 얼티밋 프레이나와 전용 모듈, 보스, 무기 등을 추가한 게 특징이다. 얼티밋 프레이나는 한층 더 강화된 프레이나로, 신체적 부담을 완화하는 중화학 통제복 설정의 악몽의 지배자를 착용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업데이트 이후 이 게임의 스팀 접속자 수치를 보면 2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기존 경쟁작과 비교하면 유의미한 수치로 보인다. 24시간 기준 스팀 접속자 2만~5만 게임에 '퍼스트 디센던트'와 '데스티니', '디아블로4', '레프트4데드2', '팰월드', '헬다이버즈2' 등이 이름을 올렸다. 남은 과제도 있다. 개발 역량을 통해 게임에 평가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부분이다. 오늘 기준 '퍼스트 디센던트'의 스팀 리뷰 평가는 복합적이다. 이번 개발 역량 강화가 이용자들의 게임 만족도를 높여줄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업계 한 관계자는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힘을 실어준 대표작"이라며 "개발 역량 강화가 게임의 재미를 배가하고,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줄 경우 장기간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퍼스트 디센던트'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2024' 본상 대상 후보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 게임은 앞서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일반게임(블록버스터)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2024.10.17 10:20이도원

HD현대마린솔루션, 조선·해운 '탄소배출 관리' 국제표준 만든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HD현대삼호, 글로벌 선사 CMA-CGM과 '환경전과정평가(LCA) 산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HD현대삼호 신현대 대표, CMA-CGM 신조 책임자 자비에 르클레르크 부사장, HD현대마린솔루션 경영지원부문장 김정혁 상무가 참석했다. LCA는 원료 채취부터 제조·유통·사용·폐기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는 환경 건전성 평가 체계다. 최근 '스코프 3' 분야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및 감축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조선·해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선박 건조 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자재가 투입되고, 공정이 복합적이어서 탄소 배출량 측정이 어려운 조선·해운 특성상 LCA 모델 구현이 어려웠다. CMA-CGM과 HD현대삼호는 이번 협약에 따라 선박의 건조 과정부터 운항, 폐선에 이르는 기간 전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선·해운 분야에 적용 가능한 탄소 배출량 측정 방식을 수립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한국표준협회 등 3자 검증을 거쳐 이를 조선·해운업계의 국제 표준으로 정립한다. 이를 향후 자사의 디지털 솔루션 및 친환경 개조 사업과 연계함으로써 탄소 배출량 측정부터 절감 방안까지 원스톱 솔루션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탄소배출 규제 강화에 따라 조선·해운업계에서도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탄소 배출량 관리 체계 마련의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탄소배출 관리 국제 표준을 마련해 향후 탈탄소 시장의 선두주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6 21:11신영빈

[현장] "IT 협업으로 미래를 열다"…한국IT전문가협회, 10월 'IPAK 석찬 세미나' 개최

"IT 기술은 산업의 경계를 넘어 미래를 여는 핵심 동력입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회원사 간 협업을 강화하고 그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배성환 한국IT전문가협회(IPAK) 회장 겸 뉴엔AI 대표는 16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열린 'IPAK 10월 석찬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IPAK가 주최하고 회원사, 학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IT 업계의 최신 동향과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협회는 매월 조찬 세미나를, 분기별로 석찬 세미나를 개최해 업계 현황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세미나의 핵심은 회원사 솔루션 소개였다. 이는 IPAK가 회원사들을 전문가 집단으로 성장시키고 상호 협업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등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엘젠, 가온글로벌, 헬리오센의 대표들이 참여해 각사의 솔루션을 소개했다. 김남현 엘젠 대표는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플랫폼 'AI윅스(AIWIX)'를 소개하며 음성 인식, 자연어 처리, 비전 처리 등 다양한 AI 엔진을 자체 개발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4년 설립 이후 자체 개발한 AI 엔진으로 비용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AI 키오스크와 컨택센터 등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약자부터 대기업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엘젠은 특히 음성 인식 챗봇과 AI 키오스크 플랫폼인 '윅스 키오스크 비즈(WIX-Kiosk Biz)'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김 대표는 "AI 키오스크는 음성 명령과 자연어 처리를 통해 사용자와 상호 작용해 주문·결제·안내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며 "디지털 소외 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 컨택센터 '윅스-AICC 비즈(WIX-AICC Biz)'를 통해 음성 인식과 챗봇 기반의 고객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제한 최병억 가온글로벌 대표는 델 AI 서버 및 스토리지, 엔피코어(NPCore)의 악성코드 방어 솔루션 등 다양한 인프라 및 보안 솔루션을 발표했다. 특히 가온글로벌은 AI 기반 스마트 맨홀 관제 플랫폼을 개발해 공공 인프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최 대표는 "스마트 맨홀 관제 플랫폼은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해 맨홀 내부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험 상황을 사전에 감지해 안전 사고를 예방한다"며 "이 솔루션은 인천공항 등 주요 시설에 적용돼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또 가온글로벌은 네트워크 접근 제어(NAC)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그는 "NAC 솔루션은 IP 자원 통합 관리와 네트워크 접근 통제를 제공 보안 위협을 최소화한다"며 "KT와 공동 개발한 기술로, 기업 내 네트워크에 대한 세부적인 정책 설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발표한 이종훈 헬리오센 대표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이탭(DiTAP)' 플랫폼을 소개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헬리오센의 'DiTAP' 플랫폼은 국제 표준인 3D 타일즈(Tiles)를 기반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한다. 그는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의 복제물을 가상으로 구현해 다양한 시뮬레이션과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며 "대용량 3D 공간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도시 계획, 인프라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대표는 김포 장릉의 아파트 건설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디지털 트윈이 문화재 보호와 도시 개발 사이의 균형을 찾는 데 활용될 수 있다"며 "디지털 트윈을 활용하면 건축물이 문화재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분석할 수 있어 분쟁을 예방하고 합리적인 도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세종사이버대학교 드론로봇융합학과 배상준 학과장이 드론과 로봇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소개했다. 배 학과장은 "드론을 활용한 자율비행, 인공지능 적용 등 첨단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학과에서는 이러한 기술을 교육해 창의력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드론 레이싱과 윈드터빈 점검 등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드론 기술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배 학과장은 "드론과 로봇 기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이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발제한 서상목 강남대학교 석좌교수 겸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성장과 형평의 선순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서 교수는 저성장과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지와 경제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규제 ·교육·노동·연금·의료 개혁 등 5대 과제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복지와 경제의 융합을 통해서만 지속가능한 복지국가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IPAK는 현재 서울 디지털재단과 업무협약(MOU)을 맺는 단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이 MOU를 통해 IPAK는 향후 서울 디지털재단과 함께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지자체들과도 협업을 추진하며 회원사들의 사업 확장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배성환 회장은 "오늘 소개한 IT 솔루션, 스마트복지, 드론 관련 강연은 회원사 간 협업을 강조하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회원사 성장을 돕고 국내 ICT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IPAK가 회원사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4.10.16 18:15조이환

[ZD SW 투데이] KISA, IoT 보안 상호인정약정 체결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KISA, IoT 보안 상호인정약정 체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싱가포르와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제도 상호인정약정을 체결했다. 다음해 1월 발효되면 국내 인증 제품은 싱가포르에서 추가 시험 없이도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약정으로 양국은 중급 수준의 IoT 보안 인증을 상호 인정하고 보안 위협 정보 교환과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KISA는 향후 다른 국가와의 상호인정약정도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AI 융합 애그테크 컨퍼런스' 개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AI 융합 애그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글로벌 식량 위기를 AI 기술과 농업의 융합으로 극복하기 위한 논의가 펼쳐지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컨퍼런스는 사전 등록 후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6만 원 상당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주요 연사로는 김찬우 고려대 교수와 김종원 GIST 원장 등이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보안원, '금융 클라우드 보안 관리 설명회' 개최 금융보안원이 금융권 클라우드 보안 관리 강화를 위해 '금융 클라우드 보안 관리 설명회'를 오는 29일 개최한다.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와 협력해 발간한 '금융분야 상용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보안 관리 참고서'도 배포된다. 이번 설명회는 금융회사가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요건을 준수할 수 있도록 관련 가이드라인과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핑거-가비아, 업무통합 플랫폼 공동개발 핑거와 가비아가 클라우드 기반 업무통합 플랫폼 '하이웍스-파로스'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번 제휴를 통해 두 회사는 기업고객에게 통합 회계관리, 협업, 자금관리 등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다음해 초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력으로 가비아는 하이웍스를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을 원하는 고객사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핑거는 중소기업을 위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성디지탈, 에브리존과 안티랜섬웨어 솔루션 총판 계약 인성디지탈이 에브리존과 안티랜섬웨어 솔루션 '화이트디펜더'의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이 솔루션은 랜섬웨어 공격 시 실시간 탐지와 파일 백업, 안전한 복구를 지원하며 시스템 성능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인성디지탈은 국내 기업의 보안을 강화하고 랜섬웨어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에브리존은 자사의 기술력과 인성디지탈의 유통망을 통해 더 많은 기업에 안전한 보안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10.16 16:16조이환

드라마앤컴퍼니, 리멤버앤컴퍼니로 사명 변경

채용 플랫폼 리멤버를 운영하는 드라마앤컴퍼니가 리멤버앤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리멤버(대표 최재호)는 1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리멤버 본사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제2의 도약을 위한 사명 변경과 함께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로서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리멤버, B2B 사업모델로 수익화 성공…최근 2년 반 동안 매출 10배 성장 리멤버는 직장인 회원을 확보한 후, 기업향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다양한 수익화를 시도해 왔다. 기업의 인재 채용을 돕는 '채용 솔루션'과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주는 '세일즈&마케팅 솔루션' 두 축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리멤버는 최근 채용 트렌드에 발맞춰 경력직 수시 채용 시장을 집중 공략해 왔다. 2019년 기업이 인재에게 먼저 다가가 스카웃 제안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고, 현재 누적 700만 건 이상의 스카웃 제안이 오갈 정도로 경력직 채용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았다. 또한 300여명의 자체 헤드헌터들과 함께 아날로그 방식의 전통적 헤드헌팅을 디지털로 전환해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빠르게 추천할 수 있도록 헤드헌팅 서비스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리멤버는 신입부터 임원급까지 모두 채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에서 기업의 핵심 인재 채용을 위한 대표 플레이어로 자리매김에 성공했다. 기업의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돕는 '세일즈&마케팅 솔루션'도 주요 수익 모델 중 하나다. 리멤버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정교한 타기팅을 활용한 설문조사와 타깃 광고를 통해 시장 조사와 잠재 고객 발굴을 지원한다. 리멤버는 이러한 사업 모델을 통해 본격 수익화 추진 이후 매 분기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최근 2년 반 동안 매출 10배 성장을 이뤄내는 등 빠른 속도로 수익모델 안착에 성공했다. 올해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3분기까지 매출 500억을 달성했다.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로의 청사진 제시 리멤버는 최재호 대표가 창업 당시 지은 사명인 '드라마앤컴퍼니'를 과감하게 버리고 '리멤버앤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했다. 최 대표는 “회사의 성장 속도가 더 빨라질 변곡점인 지금, 회사명을 바꾸고 새로운 도약을 천명하고 싶었다”며 “리멤버의 서비스와 시장 혁신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고객 중심 회사로서의 지향점을 더욱 공고히 하는 의미로 리멤버라는 서비스명을 전면 배치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사명 변경과 함께 리멤버는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라는 미션 하에 개인과 기업에게 필요한 기회들을 적극적으로 연결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개인에게는 취준생, 직장인, 시니어·은퇴자 등 커리어 생애주기별 성장과 성공을 돕고, 기업 대상으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네트워크들을 연결하며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솔루션들로 지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최재호 대표는 “지난 10년 동안 리멤버를 애용해 주신 고객분들 덕분에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제2의 도약을 꿈꾸게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여겼던 초심을 잃지 않고, 일하는 세상을 혁신해 가는 게임 체인저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16 11:41안희정

시놀로지 "생성 AI·DX 시대에 자원 부족한 IT 파트너 도울 것"

"생성 AI와 디지털 전환으로 경쟁이 치열해진 오늘날 비용 최적화, 운영 간소화를 통한 효율 향상 중요성이 커졌습니다. 시놀로지는 이런 환경에서 한정된 예산과 인력으로 운영하는 IT 부서 담당자가 이상적인 환경을 구축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15일 오후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시놀로지 솔루션 데이 2024' 행사에서 조앤 웡(Joanne Weng) 시놀로지 국제 사업 총괄이 생성 AI와 디지털 전환 시대 비용 효율화된 자사 신제품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시놀로지 솔루션 데이는 고객사와 협력사 관계자, 전문가를 대상으로 시놀로지 스토리지 제품과 소프트웨어 솔루션, 서비스를 소개하는 행사다. 국내에서는 작년 11월 초순 이후 두 번째 진행됐다. 이날 시놀로지는 일체형 백업 솔루션인 액티브프로텍트 어플라이언스, 스케일 아웃 스토리지 솔루션, 클라우드 기반 영상감시 솔루션 'C2 서베일런스 스테이션', 생성 AI를 접목한 협업 솔루션인 시놀로지 오피스 등 향후 출시할 신제품을 대거 소개했다. ■ 비인가 로그온 막는 SSO 솔루션 'C2 아이덴티티' 석미은 시놀로지 시니어 세일즈 매니저는 "현재 IT 부서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랜섬웨어 공격과 데이터 침해이며 이를 막으려면 비인가 접속 차단과 신속한 데이터 복구, 데이터 유출을 막는 이중 보호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놀로지 서비스인 C2 아이덴티티는 자체 서비스와 1천개 이상의 외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내부 서비스 로그인 관리를 돕는다. 직원 입사·퇴사시 여러 서비스 로그온 권한을 간단히 부여·회수할 수 있다. 비밀번호 입력 없이 스마트폰 전용 앱 '시큐어 사인인'의 안면·지문인식, FIDO2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물리 키로 로그온한다. 복잡한 비밀번호를 일일이 외우는 대신 비밀번호 관리자 기능을 이용해 클라우드에 저장된 정보로 로그온 가능하다. 석미은 매니저는 "C2 아이덴티티에 저장된 비밀번호 관련 데이터는 AES-256 종단간 암호화로 저장되며 시놀로지도 접근할 수 없다. 무차별 대입 방식 공격도 방어 가능하며 비밀번호가 네트워크로 직접 전달되지 않아 중간자 공격도 막는다"고 설명했다. ■ 액티브프로텍트, 중앙 집중 백업·중복 제거 기능 탑재 시놀로지는 지난 6월 전용 백업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기업용 어플라이언스 '액티브프로텍트'(ActiveProtect)를 공개했다. AMD 2세대 에픽(EPYC) 7272 프로세서와 DDR4 64GB ECC 메모리, 140TB 스토리지를 내장했다. 석미은 매니저는 "백업은 사이버 공격의 최후 방어선이지만 자체 조사 결과 실제 복구가 필요한 상황에서 백업 플랜을 계획대로 이행할 수 있는 업체는 약 20% 미만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액티브프로텍트는 가상머신과 개인 PC, 클라우드 서비스의 데이터를 중앙 집중 백업하며 각 사이트(site) 별 백업을 통합하고 중복 제거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 백업을 돕는다"고 밝혔다. 액티브프로텍트는 필요한 인원이 필요한 백업 데이터에만 접근할 수 있도록 철저한 다중 권한 기능을 부여했다. 백업된 가상머신은 내장 하이퍼바이저로 정상 여부를 자동 검증하고 백업된 데이터가 악성코드나 부주의로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한다. ■ 자체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스위트에 올 연말 AI 기능 추가 시놀로지는 NAS(네트워크 저장장치)의 자유로운 백업·저장공간 특성을 살려 외부 클라우드 없이 오피스 문서와 이메일, 일정 관리, 기업용 메신저를 운용할 수 있는 오피스 스위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날 셸리 추 시놀로지 어카운트 매니저는 "시놀로지 오피스 스위트는 NAS의 용량이 허락하는 한 기업 내 데이터를 완전 무제한 저장 가능하며 구독료가 필요없다. 이런 특성으로 지난 해 전세계 이용자는 20%, 월간 이용자 수는 24%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연말 경 오피스 스위트에 문서 요약, 초안 작성, 번역과 요약 등 생성 AI 기반 기능이 추가되며 잘못된 정보로 인한 환각 현상을 막는 RAG(검색증강생성) 기능도 추가된다"고 설명했다. 오픈AI, 구글 제미나이 등 외부 AI 모델 활용을 위한 프롬프트 생성시 이름이나 전화번호, 사회보장번호(SSN),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민감 정보가 포함되는 것을 막는 비식별화 기능도 탑재 예정이다. ■ 영상 데이터 클라우드에 직접 전송하는 IP 카메라 시놀로지는 NAS 전용 운영체제 DSM(디스크스테이션매니저)에 IP 카메라의 영상을 저장하고 분석하는 솔루션인 '서베일런스 스테이션'을 제공한다. 지난 해 9.0으로 업데이트를 거치며 자동차 번호판 인식, 지정 구역 혼잡도 알림, 침입 탐지 등 기능을 추가했다. 셸리 추 매니저는 "서베일런스 스테이션은 영상 데이터 손실을 막는 이중화 솔루션, 사람 얼굴을 흐리게 만드는 프라이버시 마스크, 영상 유출을 막는 워터마크 기능, 비인가 접속을 막는 다중 인증 등을 내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NAS를 직접 설치하기 힘든 환경에서 영상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 'C2 서베일런스'로 자동 전송하는 카메라 2종을 출시할 것이다. 영상 데이터는 단대단 암호화되며 마이크로SD카드를 이용한 영상 백업으로 영상 유출을 막는다"고 덧붙였다. ■ 한국 내 비즈니스 부문 매출 2019년 대비 2배 성장 시놀로지는 현재 국내 시장에서 방송국과 연구소, 물류 기업 등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며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2019년 이후 국내 비즈니스 부문 매출은 두 배 가량 성장했다. 조앤 웡 시놀로지 국제 사업 총괄은 "기업 내 IT 부서 중 상당수가 예산 제약 속에서 사업 연속성 확보와 재해 복구 전략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그러나 시놀로지와 각 국가별 채널 파트너는 여러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놀로지 목표는 IT 부서를 강화하고 산업을 견고하게 만드는 것이며 이를 위해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지속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16 09:06권봉석

"교육도 주권 지켜야"…비상교육, 글로벌 에듀테크 플랫폼 '올비아 CL' 공개

"인공지능(AI) 주권을 지켜야 하듯이 교육 또한 주권을 사수해야 한다. 교육에서도 플랫폼화가 시작됐고, 교육 플랫폼의 주권을 지키지 못하면 교육의 주권도 지키지 못한다."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 탈바꿈한 비상교육이 AI를 접목한 새로운 교육 플랫폼 '올비아 CL(AllviA Connect Learning, ACL)을 공개하며 교육 플랫폼 주권 지키기에 나섰다. 회사는 IT 인프라나 경제적 제약과 관계없이 고품질 교육을 제공하면서 글로벌 교육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분명히 했다. 비상교육은 15일 오전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새 사옥인 '그라운드 V'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며 '올비아 CL'을 공개했다.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 컴퍼니 대표는 "배움의 개념이 달라지면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학습은 과거에 공간적 개념이었다면, 지금은 연결 개념으로 바뀌고 있다"고 운을 뗐다. 노 대표는 "우리가 AI 주권을 지켜야 한다고 외치는것처럼, 교육도 플랫폼화가 시작됐고 교육 플랫폼의 주권을 지키지 못하면 교육 주권 또한 지키지 못하게 된다. 한 번 다른나라 플랫폼이 장악하게 되면 우리나라 교육 플랫폼이 위기일 수 있다"며 올비아 CL 출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올비아 CL은 온·오프라인과 하이브리드 등 총 6가지 수업 모델을 제공하며, 화상 솔루션, LMS, AI 학습 등 필수 기능을 모두 탑재했다. 이를 통해 교육의 시공간적 경계를 허물고, 학생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모바일 ACL 앱'은 학습자가 모바일 기기로도 '올비아 CL'의 주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네이티브 앱으로, 수업 스케줄 관리, 과제 수행, 실시간 결과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회사는 이날 온·오프라인 수업 효과를 극대화하는 ▲'자유 대화 AI' ▲'자동 이러닝 생성 솔루션' ▲'AI튜터(가칭)' 4가지 솔루션도 선보였다. '자유 대화 AI'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AI 대화 학습 서비스로, 발음 평가와 다양한 AI 대화 시나리오를 통해 자유 대화가 가능하도록 단계별 학습을 지원한다. 현재 한국어 자유 대화 AI의 경우, 외국인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한국어 학습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비상교육은 '영어 버전 자유 대화 AI도 곧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 이러닝 생성 솔루션'은 교사들이 '올비아 CL'에서 진행하는 수업을 녹화해 자동으로 이러닝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교사의 얼굴과 음성, 교안을 자동 편집해 즉시 활용 가능한 콘텐츠로 변환한다. 'AI 튜터'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학생별 맞춤형 이러닝과 질의응답을 제공,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서비스다. 노 대표는 "줌 수업의 한계는 시험을 볼 수 없다는 것인데, 해당 플랫폼을 사용하면 시험까지 볼 수 있어 수업이 잘 진행됐는지 확인이 가능하다"며 "챗봇에 질문하면 관련된 강의 영상을 추천해주면서 AI와 대화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수업 전체 내용을 다 듣지 않아도 원하는 내용만 쏙쏙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노중일 대표는 “코로나 이후 학습자들이 원하는 학습 효과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AI를 접목한 에듀테크 덕분에 교사들은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은 개별화된 맞춤 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라며, “비상교육은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며, 교육 플랫폼과 AI 기술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5 17:03안희정

"클라우드 보안 강화할 것"…포티넷, 멀티 클라우드 환경 보안 솔루션 출시

포티넷이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강화하며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 위협 대응을 한층 더 효율화한다. 포티넷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솔루션 '레이스워크 포티CNAPP(Lacework FortiCNAPP)'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인프라 권한 관리를 통해 과도한 권한을 가진 ID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레이스워크 포티CNAPP'는 포티넷의 보안 패브릭에 통합돼 위협 탐지와 자동화된 대응 프로세스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손상된 호스트나 액세스 키와 같은 위협에 대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포티가드 위협 발생 경보(FortiGuard Outbreak alerts)와의 통합을 통해 사용자들은 최신 위협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과 심층적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이는 랜섬웨어, 크립토재킹 등 다양한 능동형 공격에 대한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킨다. 또 클라우드 인프라 권한 관리를 통해 클라우드 ID 및 해당 권한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부여된 권한과 실제 사용된 권한을 비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과도한 권한을 강조 표시하고 최소한의 권한으로만 접근을 허용해 보안성을 높인다. 포티넷 관계자는 "이번 솔루션은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며 "고객들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위협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5 16:09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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