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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나'는 누구일까...이용자 경험 조명하는 게임 심포지엄 진행

게임문화재단 산하 게임과학연구원이 디그라한국학회와 공동 주최한 '2025 게임과학 심포지엄'이 18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다면적 플레이어: 게임 플레이의 다양한 층위들'을 주제로 게임 이용자 정체성과 경험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저명 학자들이 참여해 게임과 이용자 대한 이론적·철학적·심리적 접근을 공유했다. 특히 홍콩 시립대학교 에스펜 올셋 교수와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윤태진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깊이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올셋 교수는 '플레이어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이 개념이 단일하지 않으며 게임의 맥락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플레이어는 특정 게임 속에서만 정의될 수 있다”며, “단순히 '게임을 하는 사람'이라는 정의는 순환적일 뿐만 아니라 게임의 다양성을 무시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같은 게임은 사실 하나의 게임이 아니라 수많은 활동이 공존하는 플랫폼에 가깝다”며 “이처럼 다양한 플레이 경험과 역할이 존재하는 환경에서는 '플레이어' 또한 단일한 존재가 아닌 다양한 가능성의 집합”이라고 덧붙였다. 또 관객과 플레이어의 경계가 흐려지는 현대 게임의 특성을 언급하며 “플레이는 단순한 행위가 아닌 자기를 관찰하며 행위하는 아이러니적 경험이다”라는 분석도 제시했다. 윤태진 교수는 철학적 개념인 '쾌락주의(헤도니즘)'를 바탕으로 게임 플레이에서 느끼는 즐거움의 본질을 짚었다. 윤 교수는 “게임이 즐거움을 제공한다고 해서 그것이 곧바로 '선'이 되는 것은 아니다”며 “게임은 도구적 가치에 머물 수 있지만, 그 속에서 얻어지는 즐거움은 본질적 가치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다양한 쾌락주의 이론을 소개하며, 게임이 일시적 자극 이상의 가치를 지니려면 플레이어의 도덕적 자율성과 건설적 즐거움이 전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행성, 혐오, 가학적 쾌감이 아닌 의미 있고 공동체적인 즐거움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게임이 설계되고 소비돼야 한다”며 “이러한 접근이야말로 게임이 단순한 오락을 넘어선 문화적 자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2025.04.18 16:16김한준

엠로, 1분기 매출 206억원…전년比 41%↑ '역대 최대'

엠로(대표 송재민)가 2025년 1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호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엠로는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206.3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1분기 매출이 200억 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9.6억 원, 당기순이익은 1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00.5%, 67.5% 각각 증가했다. 이번 실적 호조는 미국발 고율 관세 정책으로 촉발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면서, 직접구매 솔루션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원가 경쟁력과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엠로의 솔루션을 적극 도입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1분기 라이선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6% 증가한 19.4억 원을 기록했다. 기술료 수입도 35.2억 원으로 27.9% 늘었다. 엠로는 특화된 구매 전문성과 락인(lock-in) 효과를 바탕으로 기존 고객사로부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엠로는 이러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미국 현지에서 첫 고객사를 확보한 데 이어 올해는 서비스형 구매 공급망 관리(SRM) 솔루션 '케이던시아(Caidentia)'를 앞세워 북미 시장 내 주요 기업들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삼성SDS와 함께 IT, 자동차, 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솔루션 도입 제안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다음 달에는 미국과 유럽에서 열리는 글로벌 공급망 행사 '가트너 공급망 심포지엄/엑스포'에 참가해 케이던시아를 선보이고, 해외 시장 내 영업 리드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엠로 관계자는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공급망 혼란은 오히려 직접구매 솔루션 수요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관세 정책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의 특성을 바탕으로, 올해 글로벌 시장 확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8 16:01남혁우

'땡큐 트럼프' K배터리, 中 대신 美 ESS 기회 잡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연일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수위를 높이자 우리나라 배터리 업계가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특히 성장세가 꾸준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중국산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는 중장기적으로 미국 ESS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턴 중국 ESS 배터리에 추가로 붙던 관세율이 7.5%에서 25%로 인상됨에 따라, 경쟁 선상에 서 볼 만하다는 판단이다. 이는 중국 기업이 받지 못하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가 고려된 계산이다. 최근 대중 관세가 급상승하면서, AMPC를 고려하지 않고도 당장 중국과의 가격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가성비를 갖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제품을 현지 생산으로 공급하면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아직까진 기업들이 LFP ESS 배터리 현지 생산을 준비하는 단계라 사업 실적이 본격화되려면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18일 배터리 업계에선 미국의 대중 관세 인상에 따라 이같은 시장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100달러 밑돌던 中 배터리 200달러로…韓 가격 우위 기대 지난해 미국은 무역법 301조상 불공정 무역 관행에 따라 부과되는 대중 관세율을 인상키로 했다. 이에 따라 ESS 배터리도 기본 관세 3.4%에 더해, 기존 7.5%에서 25%로 인상된 관세율을 내년부터 적용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여러 차례 관세 정책을 발표하면서 총 관세율이 155.9%까지 높아졌다. 펜타닐 유통 문제로 부과된 20% 외 중국에 매겨진 상호관세 125%가 추가로 붙기 때문이다. 이는 행정명령 서명까지 완료된 정책 기준으로, 현재 미국이 중국 관세율을 245%까지 올리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추가 인상될 여지도 있다. 상호관세 인상을 멈추더라도 무역법 301조 관세 인상에 따라 내년에는 중국산 ESS 배터리 관세율이 173.4%로 오른다. 양국 관세 갈등이 고조되기 전 중국산 ESS 배터리 제조 비용은 kWh당 90달러 대로 분석됐다. 지난 11일 오익환 SNE리서치 부사장은 컨퍼런스 'NGBS 2025'에서 지난해 기준 중국 ESS 배터리 컨테이너 시스템 제조 비용을 이같이 분석했다. 이 기준 관세로 붙는 추가 비용을 8달러로 계산했다. 재료비와 가공비는 80달러 수준으로 예상했다. 이 기준으로 현 관세율인 155.9%를 적용한다면, kWh당 제조 비용이 200달러에 달할 수 있다. 오익환 부사장은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이 미국 현지에서 LFP 배터리 기반으로 ESS 컨테이너 시스템을 생산할 경우 원가가 170달러 정도 된다”고 예상했다. 현 관세 정책이 지속된다고 가정할 경우 중국 기업 대비 가격 경쟁력을 크게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AMPC로 kWh당 45달러의 세액공제도 기대할 수 있다. 삼원계로도 ESS 사업 호조…LFP 본격 공급 따른 중장기 성장 기대 관세 갈등 속 미국 ESS 시장이 '기회의 땅'으로 주목받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LFP 배터리 현지 생산 계획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로선 이 요건을 충족한 기업은 없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의 진도가 가장 빠른 상황이다. 현재는 LFP 기반 제품을 중국 난징 공장에서 생산 중인데, 내달부터는 미국 미시간 공장에서도 LFP ESS 배터리를 생산하게 될 전망이다. 삼성SDI는 ESS 제품으로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제품만 생산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LFP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다만 북미에선 전기차 제조사와의 합작 공장만 두고 있다. SK온은 올해 들어 ESS 사업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목표 하에 관련 조직을 이석희 사장 직속으로 격상하고, 파우치형 LFP 배터리 제품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 현재 진행형인 삼원계 ESS 배터리 사업 또한 LFP 대비 가격 경쟁력은 덜하지만, 미-중 간 관세 갈등으로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배터리 소재 업계 관계자는 “LFP ESS 배터리 양산을 이전보다 서두르려는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며 "배터리셀 기업들이 적어도 올해까진 삼원계 기반 ESS 배터리 수요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양극재 수출액 관련 코멘트에서 “지난해 미국 ESS 설치량은 30~40GWh로 추정되며 이 중 중국 LFP ESS 비중이 80%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최근 인상된 관세로 미국 기업들의 ESS 탈중국 수요가 커져 올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미국향 삼원계 ESS 실적은 견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도 “중장기 성장은 결국 저렴한 LFP ESS에 있다”며 “LG에너지솔루션은 유럽, 미국 다수 고객과 LFP ESS 수주 및 공급을 논의 중이며, 올해 2분기부터 미국 미시간 공장에서 LFP ESS 생산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4.18 14:18김윤희

"뮤직 플레이어도 바로 실행"…오페라, 사용자 피드백 반영해 브라우저 업데이트 실시

국내 웹 브라우저 시장에서 '오페라 GX'로 게이머 공략에 나선 오페라(Opera)가 영역 확장을 위해 새로운 무기를 공개했다. 오페라는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오페라 원 R2' 최신 업데이트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뮤직 플레이어 툴바 고정 기능 ▲스플릿 스크린 종료 방식 개선 ▲파일 첨부 기능인 '이지 파일즈(Easy Files)' 리뉴얼 등을 포함해 실용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오페라 측은 "유저 커뮤니티의 요청이 가장 많았던 기능을 우선 반영했다"며 "피드백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페라 원 R2'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최신 버전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새롭게 개선된 기능을 바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그동안 많은 요청이 있었던 뮤직 플레이어 툴바 고정 기능이 정식으로 도입됐다. 사용자는 브라우저 우측 상단의 고정 버튼을 통해 뮤직 플레이어를 툴바에 직접 고정할 수 있으며 사이드바에서 동일한 기능을 이용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뮤직 플레이어의 크기가 소폭 확대됐으며 재생 중인 음악의 진행 상황을 보여주는 '프로그레스 바'가 새롭게 추가돼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졌다. 두 개의 탭을 한 화면에 나란히 볼 수 있는 스플릿 스크린 기능도 이번에 개선됐다. 기존에는 메뉴 버튼을 통해 여러 단계를 거쳐야 종료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탭 사이의 세로선을 클릭하거나 탭 위에 마우스를 올렸을 때 나타나는 'X' 버튼을 누르면 간단히 종료할 수 있다. 특히 X 버튼을 통해 한 쪽 탭만 닫고 나머지 탭을 유지할 수 있게 되면서 스플릿 스크린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파일 첨부 기능인 '이지 파일즈'도 대대적인 리뉴얼이 진행됐다. 기존의 팝업 방식에서 벗어나 브라우저 하단 모듈 형태로 바뀌었으며 한 번에 더 많은 최근 파일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사용자는 클립보드에 저장된 콘텐츠를 직접 불러올 수 있으며 여러 파일을 한 번에 선택해 첨부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오페라의 인공지능(AI) 도우미 '아리아(Aria)'와의 연동 시에도 동일한 인터페이스가 적용된다. 오페라 측은 "포럼, 블로그, 소셜미디어(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받은 사용자 피드백이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유저 중심의 개발 방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18 08:53장유미

황희두 민주당 게임특위 위원장 "게임인 의견 경청...실제 정책 반영 위해 노력"

더불어민주당 게임특별위원회가 주최하고 강유정·조승래 의원이 주관한 '게임, 더불어 썰풀자 토크쇼'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게임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을 전환하고, 창작자·이용자 중심의 정책 방향을 도출하기 위한 다양한 현장 목소리가 공유됐다. 황희두 더불어민주당 게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당 안에서도 게임이 여전히 규제 대상이나 탓의 대상으로 여겨지는 시선이 남아있다”며 “게임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긍정적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당내 설득 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이날 토크쇼를 통해 “게임인들의 진솔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실질적 정책 반영으로 연결짓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역시 게임 생태계 내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한 경험을 강조했다. 그는 “과거 인사청문회 당시 게이머 커뮤니티에 질문을 받아 정리해 문체부 장관 후보자에게 전달한 적이 있다”며 “그때처럼 오늘도 다양한 게임인들의 의견이 실제 정책 고민으로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8년 전 제기됐던 문제와 지금 제기되는 문제가 표현은 비슷할 수 있지만, 배경은 크게 달라졌다”며 “정책은 시대 변화에 맞춰 달라져야 한다. 과거엔 찾지 못했던 해답을 지금은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는 김정태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름처럼 오늘 행사는 공식적인 자리라기보다는 서로 속 이야기, '썰'을 나누는 자리로 기획됐다”며 “현장의 이야기를 모아 생태계 개선 방향을 함께 찾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패널로는 게임 교육, 이스포츠, 게임 유통, 법률 분야 전문가들과 현업 종사자, 20대 창작자들이 참여해 교육 현장의 오해 사례, 게임 소비자 권리, 제작 생태계 다양화 방안 등 폭넓은 주제를 두고 의견을 나눴다.

2025.04.17 17:06김한준

넥슨 '던전앤파이터', 최상위 레이드 '만들어진 신 나벨' 추가

넥슨코리아(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는 17일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에 신규 레이드 '만들어진 신 나벨'을 업데이트하고,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이누야샤'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공개했다. '만들어진 신 나벨' 레이드는 최종 보스 '나벨'에 맞서기 위해 12인 공격대가 7×7 그리드 형태의 전장을 순환하며 '아니마', '엘디르', '모리' 등 다양한 보스를 순차적으로 공략해야 하는 최상위 콘텐츠다. 특히 해당 콘텐츠는 보스마다 각기 다른 패턴을 파훼하기 위해서 '가드' 시스템을 활용해 적의 특수 공격을 방어하고, 공격대 버프를 통해 다른 파티의 전투에 '간섭'의 형태로 개입하거나, 강화된 적을 우선 순위에 따라 전략적으로 나눠 상대하는 등 공대원들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요구된다. 레이드 클리어 시 115레벨 레전더리·에픽·태초 등급 무기에 추가 옵션을 부여할 수 있는 '무지한 권능의 잔재'를 비롯해 신규 악세서리·특수장비 115레벨 융합석 등 고가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이누야샤'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추가했다. 전 직업군 '이누야샤' 컬래버 아바타를 선보이며, 오는 6월 5일까지 던전 플레이를 통해 누적 출석을 달성하면 'SD 유가영 크리쳐 상자', '이누야샤 1차 각성 컷신 선택 상자', '이누야샤 레전더리 카드 선택 상자' 등 보상을 증정한다. 또 벨마이어 남부 지역 곳곳에서 등장하는 히든 상점을 통해 '이누야샤 유니크 카드 선택 상자', 'SD 이누야샤 크리쳐 상자', '이누야샤 이모티콘 선택 상자' 등 다양한 컬래버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음 달 1일까지 '만들어진 신 나벨의 새겨진 기억 속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나벨 레이드' 액트 퀘스트, 가이드, 던전 클리어 시 '종말의 계시'를 지급하며, '나벨 레이드' 클리어 시 무기에 닉네임을 새길 수 있는 아이템인 이명 각인권, 한정 칭호, 오라 등 명예 보상을 제공한다. 이 밖에 5월 15일까지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벤트 캐릭터 생성, 중천 상급 던전 클리어 등 미션을 완수하면 최대 2만 넥슨 캐시를 지급하는 넥슨플레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던파'는 신규 시즌 중천 업데이트에 힘입어 지난 달 28일 더로그 기준 PC방 점유율 7.32%를 기록하며 RPG 부문 1위에 올라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2025.04.17 13:45이도원

게임인재단–서울디지텍고, 게임-인공지능 분야 인재 양성 업무협약

재단법인 게임인재단(이사장 이나정)은 서울디지텍고등학교(교장 박선갑)와 게임 및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 및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6일 체결하고, 발전 기금 1천만 원을 전달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개발을 위한 자원과 정보 교류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 속에서 게임과 인공지능 등 디지털 산업의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전달된 발전 기금은 우수 학생 장학금과 실습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디지텍고등학교는 게임·AI·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 교육과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는 특성화 고등학교로, 글로벌 진로 프로그램, 창업 교육,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나정 게임인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이 게임과 AI 산업에서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박선갑 서울디지텍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책임감과 전문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게임인재단의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산업에 필요한 전문성과 책임감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게임인재단은 게임을 중심으로 한 미래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산업 발전을 위한 역할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2025.04.17 10:47이도원

몰테일 해외 풀필먼트 서비스,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에 입점

커넥트웨이브의 해외법인 몰테일은 해외 상품 판매 셀러의 물류관리를 현지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해외 풀필먼트' 서비스가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에 공식 입점했다고 16일 밝혔다. 몰테일의 해외 풀필먼트는 쿠팡, G마켓, 11번가 등 국내 오픈마켓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구매대행 및 글로벌 셀러를 위한 솔루션으로 ▲해외 물류센터 주소지 제공, ▲주문 자동 수집, ▲풀필먼트 서비스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의 성장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커머스솔루션마켓 내에서 글로벌 상품을 현지 물류센터와 연동해 주문 및 재고관리부터 국내 배송까지 올인원(All in One)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은 이번 몰테일의 해외 풀필먼트 서비스가 유일하다. 해외 풀필먼트 서비스는 글로벌 상품을 판매하고 싶은 셀러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몰테일 회원가입 후 사용을 원하는 물류센터, 상점 및 판매 상품 등 간단한 정보만을 입력하면 된다. 또 몰테일은 솔루션 이용 고객에게 연간 200만건의 물류 처리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검수 제도(고객 주문정보와 배송 상품의 일치 여부), 신속 통관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솔루션 이용자는 상품을 해외창고에 두고 판매하는 풀필먼트 방식부터 무재고형 구매대행까지 셀러가 원하는 형태로 운영할 수 있어 판매 품목 확대는 물론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몰테일 관계자는 “해외 풀필먼트 서비스는 해외 상품 판매를 위한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어 초보 셀러부터 사업 확장을 고려하는 판매자 모두에게 적합한 솔루션”이라며 “수년간 배송 대행 서비스를 운영하며 확보한 노하우로 최적의 서비스 품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4.16 19:36안희정

LG엔솔, 일본·유럽 기업과 ESS 공급 논의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유럽 기업 다수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공급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16일 LG에너지솔루션은 일본 전자 기업 오므론에 리튬인산철(LFP) ESS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언론 보도 관련해 이같이 공시했다. 오므론을 비롯해 현재 유럽 기업 몇 곳과 논의 중인 공급 규모를 합하면 글로벌 ESS 수주 금액이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상당수의 공급계약이 당사의 종속회사를 통해 체결된 바 있다"며 "당사의 본사나 종속회사를 통해 유럽, 일본 등에서 다수의 고객들과 추가적인 ESS 공급도 논의 중"이라고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중국 난징 공장에서 LFP ESS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 수요 성장률이 둔화된 미국 미시간 공장과 폴란드 공장 전기차 배터리 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배터리 공급 계약 관련해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2025.04.16 18:12김윤희

구글, 제미나이에 영상 AI 모델 '비오2' 탑재…"현실 이해하는 AI 구현"

구글이 영상 인공지능(AI) 모델 '비오2'를 AI 서비스 '제미나이'에 탑재해 동영상 AI 시장 경쟁력을 높였다. 16일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비오2를 유료 AI 서비스인 '제미나이 어드밴스드' 이용자에게 제공하기 시작했다. 비오는 텍스트를 영상 콘텐츠로 변형할 수 있는 생성형 AI 모델이다. 2023년 5월 처음 소개됐다. 비오2는 같은 해 말 공개된 후 소수 이용자에 한해 시범 운영됐다. 이번 제미나이 통합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 제미나이 어드밴스드 사용자는 16대9 화면 비율, 720픽셀(p) 해상도, 최대 8초 분량의 짧은 영상 클립을 생성할 수 있다. 완성된 영상은 MP4 형식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콘텐츠가 AI로 제작된 것임을 알리기 위해 자체 인증 마크 '신스 ID' 워터마크를 영상에 삽입한다. 구글은 "비오2가 실제 촬영한 듯한 정밀한 디테일을 구현할 수 있다"며 "현실적 물리 법칙과 인체 움직임을 이해해 다양한 주제에 맞는 고품질 영상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도 비오와 제미나이 결합을 통해 AI의 물리 세계 이해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오픈AI는 지난해 12월 최대 1분 분량 영상을 생성하는 '소라'를 공개했다. 메타는 같은 해 텍스트 기반 영상 생성 모델 '무비젠'을 출시했다. AI 스타트업 런웨이는 4세대 동영상 생성 모델을 출시하며 3억 달러(약 4천264억원)넘는 투자 유치를 기록하는 등 기술력과 시장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더버지는 "구글은 오픈AI와 메타, 런웨이 등과 동영상 생성 AI 분야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고 평가했다.

2025.04.16 17:43김미정

전기차 배터리, 4680보다 4695 인기...왜?

전기차 제조사들이 차세대 모델에 탑재할 배터리로 지름 46mm 원통형(46파이) 배터리 개발에 나선 가운데 4695(높이 95mm) 배터리를 채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향후 제품 개발 방향이 예의주시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체 차량에 4680(높이 80mm) 배터리 탑재를 추진하는 반면 BMW와 리비안 등 기업들은 4695 배터리를 도입할 계획이다. 46파이 배터리는 지난 2020년 테슬라가 4680 배터리 상용화 계획을 처음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4680 배터리는 기존 원통형 배터리 제품인 2170(지름 21mm, 길이 70mm) 대비 에너지 밀도를 10% 이상 높이고 에너지 용량을 5배, 출력은 6배 향상된 제품으로 기획됐다. 원통형 배터리 특성상 규격이 표준화돼 있고 생산성이 좋아 원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 그동안 전기차 성능 혁신이 배터리 조성 변화에 따라 이뤄졌으나 이 방식이 한계에 봉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46파이라는 새 폼팩터를 통해 성능 대비 더 저렴한 전기차가 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 테슬라에 배터리를 납품하는 LG에너지솔루션, 파나소닉은 일찍이 4680 배터리 양산 준비에 나섰다. 양사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4680 배터리 양산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시범 양산 단계로 제한적 수량을 공급하고 있다. 테슬라가 4680 배터리를 발표한 뒤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CATL과 EVE에너지, BAK, 에스볼트 등이 관련 연구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BMW와 리비안 등 전기차 제조사들도 4680 배터리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현재 발표된 사업 계획을 보면 이후 진척이 없거나, 4695 배터리로 선회한 사례들이 나왔다. BMW는 지난해 12월 중국 공장에서 4695와 46120(높이 120mm) 배터리 생산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배터리를 탑재한 신차를 올해 공개한 뒤 내년 양산한다는 방침이다. 노이어 클라쎄 전기차 모델이 탑재 대상이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BMW 배터리 협력사인 EVE에너지는 4695 배터리 양산 경쟁에서 앞서나가는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마찬가지로 BMW와 협력 관계인 삼성SDI도 4695 배터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헝가리 공장 증설을 준비 중이다. 삼성SDI는 최근 추진 중인 유상증자 투자설명서에서 헝가리 공장 투자 금액을 4천694억원으로 명시했다. 다만 여기서는 각형 배터리, LFP 배터리를 기재했다. 삼성SDI는 지난달 말 천안 공장에서 4695 배터리셀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마이크로모빌리티에 탑재되는데 이후 전기차 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리비안도 지난해 11월 LG에너지솔루션과 4695 배터리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전기 SUV R2에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695 배터리가 생산될 애리조나 공장은 내년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같은 달 LG에너지솔루션은 메르세데스-벤츠와도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또한 46파이 배터리로 추정된다. 제품 세부 규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4680과 4695 간 핵심적 차이는 에너지 용량이다. 4680 배터리는 2만6천mAh, 4695 배터리는 3만mAh 수준 용량을 지원한다. 그 외 측면에선 차이점이 두드러지지 않는다. 전기차 OEM들이 주행거리와 밀접한 에너지 용량에 주목해 4695를 우선 접목하는 것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배터리 극판을 어디서 자르느냐의 차이가 있고, 이후 공정은 거의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며 “전기차 OEM별 취급하는 배터리팩 높이에 따라 채택하는 제품이 달라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봤다. 이정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배터리 PD는 “46파이 배터리의 높이를 조절하면서 에너지 용량을 조절하는 방향으로 설계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배터리가 담길 세로 공간을 조금만 더 키우면 에너지 용량을 상당히 늘릴 수 있으니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4680 배터리 생태계 확산이 다소 지연되는 것은 선도 기업인 테슬라가 건식 전극 공정에 계속 도전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건식 전극 공정은 습식 공정 대비 건조 작업을 생략하고, 공정도 간소화해 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테슬라는 자체 생산하는 4680 배터리에 건식 전극 공정 도입을 추진 중이지만, 수율 확보에 난항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당초 계획보다 배터리 양산이 지연되고 있다. 최근 테슬라는 올해 건식 전극 공정을 본격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입에 성공한다면 저렴한 4680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를 선보일 전망이다.

2025.04.16 16:02김윤희

도심형 게임축제 GXG 2025, 9월 19~20일 개최 확정

게임문화재단은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게임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도심형 게임문화축제 GXG 2025가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GXG 2025는 '게임, 문화로 즐기다!'라는 슬로건 아래 게임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다채롭게 조명하는 복합문화 행사다. 작년보다 행사 규모를 확장한 만큼, 시민과 게임 이용자들에게 보다 풍부한 체험과 관람 요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는 ▲무대 공연과 토크쇼 등이 펼쳐지는 'THE STAGE(더 스테이지)' ▲체험과 놀이 중심의 'THE PLAY(더 플레이)' ▲게임과 예술의 만남을 선보이는 전시형 프로그램 'THE ART(더 아트)' ▲다양한 브랜드 및 단체와의 협업으로 구성된 'THE FESTA(더 페스타)' 등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각 영역은 게임을 매개로 문화 전반을 입체적으로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GXG 2025 게임음악 경연대회: The 2nd GXG SOUND TRACK'은 게임과 음악을 잇는 독창적인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대회는 오는 6월 중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며, 자세한 일정은 GXG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025.04.16 14:58김한준

조인철 의원 "해외 플랫폼 국내대리인 책임 확대해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인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구글, 페이스북 등 해외 플랫폼 업체에 대한 국내 대리인의 책임을 크게 강화하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대리인 지정 제도는 우리 국민이 글로벌 온라인 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개인정보 침해 및 고충 처리 과정 등에서 해외 사업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국내 대리인을 두도록 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해외 사업자의 법 위반이나 사고 발생 시 국내법의 집행력을 높이는 차원으로 2018 년 도입됐지만, 취지와 달리 국내 대리인이 사고 발생에 실효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등 부실하게 운영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개정안은 이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의 국내 대리인 제도 운영에 내실을 담는 내용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국내 대리인을 지정하거나 지정 내용에 변동이 생길 경우 방통위에 반드시 신고하도록 하고 국내 대리인은 방통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상시 연락이 가능한 핫라인을 의무적으로 등록하도록 했다. 이를 어기면 2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방통위 등 우리 정부가 불법 정보에 대한 시정 명령을 내리면 해외 업체는 이를 '언제, 어떻게' 조치했는지 반드시 통보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그동안 우리 정부의 시정 명령에도 해외 업체의 이행 여부를 확인할 길이 없었다. 조인철 의원은 “구글 , 페이스북 등 해외 플랫폼을 통해 불법 정보가 무분별하게 퍼지는 현실에서 형식적 대리인 제도로는 국민을 지킬 수 없다”며 “대리인은 있지만 책임은 없다는 비판이 높은 기존 제도를 바로잡아 플랫폼의 실질적 책임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를 개정안에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플랫폼 업체가 국내 법망에 이리저리 빠져 있어 국내 플랫폼 업체만 차별받는 작금의 현실은 명백한 문제”라면서 “국내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해외 플랫폼 업체도 동등하게 책임을 강화하는 일련의 입법 정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16 13:29박수형

넥슨, PvPvE 서바이벌 신작 '아크 레이더스' 4월 30일 2차 테크니컬 테스트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에서 개발 중인 PvPvE 서바이벌 액션 신작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의 두 번째 테크니컬 테스트를 4월 30일부터 실시한다. '아크 레이더스'는 콘솔 및 PC 패키지로 개발 중인 익스트랙션 기반의 게임으로, 독창적인 공상 과학 세계관 속에서 거대한 기계 생명체 '아크(ARC)'가 지배하는 종말 이후의 지상 '러스트 벨트(Rust Belt)'를 무대로 한다. 이용자는 '레이더(Raider)'가 되어 위험 지역을 탐사하며 생존 자원을 수집하고, 전략적으로 동료 '레이더'와 협력 혹은 경쟁하며 자신만의 생존 방식을 만들어가게 된다. 이번 테크니컬 테스트는 다음 달 4일까지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진행되며,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공식 웹사이트와 Steam 상점 페이지를 통해 테스터 사전 등록이 가능하며, 기존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는 더 거대하고 새로운 '아크' 기계와 각종 총기 및 장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성장 시스템과 배틀패스 등 다양한 콘텐츠도 테스트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아크 레이더스' 알렉산더 그론달(Aleksander Grøndal)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 6개월간 내부 테스트와 커뮤니티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의 핵심 경험을 확장했다”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전투와 성장 시스템, 크로스플레이 등을 검증하고 이용자 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하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크 레이더스'는 2024년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트레일러를 공개한 바 있으며, 올해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2025.04.16 11:30이도원

롯데칠성음료, 카리나와 함께한 크러시 신규 광고 공개

롯데칠성음료가 모델 카리나가 출연한 맥주 크러시 신규 광고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에스파의 카리나와 모델 재계약을 진행하고 새롭게 선보이는 광고로, '크게 터지는 탄산 러시' 콘셉트로 크러시의 탄산감과 시원한 맛을 표현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크러시 공식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15초 광고와 숏폼 등 다양한 형태의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숏폼은 카리나가 크러시를 마시며 감탄사를 내뱉는 모습을 담았다. 감탄사 '크'를 통해 크러시를 연상시키고 시원한 탄산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간결하게 제작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Z세대를 대표하는 카리나와 함께 제품의 강력한 탄산감과 시원한 맛을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크러시를 마시는 짜릿한 순간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6 11:08류승현

MMORPG 장르 인기 지속...넷마블·넥슨 신작 흥행 '성공'

모바일 MMORPG 장르의 인기가 식지 않고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장르는 엔씨소프트와 넥슨, 넷마블,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등이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가운데 주요 게임사는 올해 신작 MMORPG를 추가로 꺼낼 예정인 만큼 시장에 큰 변화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6일 모바일 앱 마켓인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매출 지표를 보면 MMORPG 장르가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동안 액션RPG와 서브컬처RPG 등이 다크호스로 떠올랐지만, 방대한 콘텐츠와 이용자 경쟁 구도를 강조한 MMORPG 장르가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게 전문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오늘 기준 구글 매출 중상위권를 기록한 MMORPG 장르는 1위 넷마블의 'RF온라인: 넥스트', 2위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4위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 8위 위메이드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 10위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 12위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 13위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 등으로 확인됐다. '리니지' 지식재산권(IP) 기반 게임은 수년째 인기를 이어가면서 엔씨소프트의 든든한 수익 창구로 자리매김한 것을 엿볼 수 있었다. 또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개발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도 2021년 6월 출시 이후 장기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신작 게임 중에는 'RF온라인 넥스트'와 '마비노기 모바일'이 차별화된 그래픽 연출과 콘텐츠를 앞세워 각각 원작 게임 팬의 주목을 받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RF온라인 넥스트'는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로 1위를 탈환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MMORPG 신작과 구작 간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개발 중인 신작 MMORPG가 10여종이 넘기 때문이다.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신작 MMORPG 장르로는 '아이온2'와 '더 스트라이트', '프로젝트Q' 등이 있다. 엔씨소프트의 자체 개발작인 '아이온2'는 아이온 IP 최신작으로, 하반기 한국과 대만에 우선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 게임에 대한 정보는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출시 전 이용자와 소통을 강화해 차별화를 알릴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더 스타라이트'는 게임테일즈가 개발 중인 신작이다. 2022년 '프로젝트 TS'로 처음 알려졌던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5 기반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경쟁 플레이 재미에 초점을 맞췄다고 알려졌다. 이 게임의 서비스는 컴투스가 맡는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할 예정인 '프로젝트Q'는 북유럽 신화의 대서사시 '에다'를 재해석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 5를 활용해 풀 3D 심리스 오픈월드를 구현, 한층 몰입감 높은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하이브IM은 아쿠아트리가 개발하고 있는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 게임은 심리스 월드로 구현된 필드에서 비행, 수영, 암벽 등반 등 제약 없는 특수 이동에 차별화를 내세웠다. 이와 함께 위메이드의 '미르5'와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2 크로니클', 웹젠레드스타의 '뮤' IP 계승작 등은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위메이드넥스트는 '미르5'에 엔비디아의 AI 기술을 담은 보스 몬스터 구현하고 있어 최종 결과물에 시장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MMORPG 장르는 몰입감이 높은 경쟁 콘텐츠를 강조한 게 공통점으로, 장기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모바일PC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MMORPG 경쟁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부 신작은 하반기 출시되는 만큼 신작과 구작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6 10:59이도원

인디 게임에 진심인 네오위즈…올해도 신작 발굴 나선다

네오위즈가 다시 한번 인디게임 생태계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에 나선다. 다년간 국내 인디게임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쌓아온 네오위즈는 올해도 신작 발굴과 제작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행보를 예고했다. 이 회사는 2021년 '스컬: 히어로 슬레이어'를 시작으로 2023년 '산나비', 2024년 '안녕서울'까지 연이어 완성도 높은 인디게임을 선보이며, 이용자들과 업계 관계자 모두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켜왔다. 네오위즈의 꾸준한 지원 아래 개발된 작품들은 스팀 유저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거나 글로벌 인디 어워드에 오르며 시장성을 증명했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올해도 신작 인디게임 출시와 함께 대규모 공모전 등 콘텐츠 생태계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가장 먼저 주목할 만한 타이틀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셰이프 오브 드림이다. 리자드 스무디가 개발 중인 이 게임은 MOBA 시스템에 로그라이크 액션을 결합한 독특한 장르 혼합형 타이틀로, '꿈'과 '현실'의 경계에 놓인 중간 세계 '여울'을 무대로 한다. 이용자는 '기억'을 편집해 자신만의 영웅 캐릭터를 만들고, 최대 4인까지 협동하며 빠른 속도감과 시원한 액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매번 랜덤으로 생성되는 맵과 임무, 히든 퀘스트를 통해 반복 플레이의 재미도 강조된다. 지난해 11월 스팀에 공개된 프롤로그 버전은 정식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두 달 만에 30만 명 이상이 플레이했으며, '압도적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개발 중인 신작 외에도, 네오위즈는 인디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넓혀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부터는 기존 '방구석 인디 게임쇼' 외에 새로운 공모전 '네오위즈 퀘스트'를 추가로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내러티브 중심의 게임 개발을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계관, 스토리, 캐릭터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인디게임의 필요성과 가치를 조명하고, 독창적인 콘텐츠가 시장에 더 많이 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내년 1월 16일까지이며, 마감 전까지 제출한 신청서나 빌드는 언제든 수정이 가능하다. 시상식은 내년 3월 6일 예정돼 있다. 총상금은 1억6천500만 원 규모로, 네오위즈가 진행한 공모전 중 역대 최대다. 대상, 최우수상, 입상 등 총 10개 팀을 선발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외에도 향후 퍼블리싱 및 개발 지원 등 실질적인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게임의 새로운 미래는 탄탄한 세계관, 독창적인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 그리고 이에 열광하는 팬덤 등 내러티브가 가진 힘에서 시작될 것'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네오위즈 퀘스트를 통해 더 많은 창작자들이 내러티브 중심 인디게임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인디게임이 단순한 틈새 시장이 아닌 하나의 창작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네오위즈의 이러한 꾸준한 지원은 국내 인디 창작 환경 전반에도 긍정적인 자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5.04.16 10:46강한결

딜, 업무효율 높여주는 AI 기반 HR 솔루션 3종 출시

HR 서비스 딜이 HR 업무 효율화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대폭 확장했다고 16일 밝혔다. 딜이 새롭게 출시한 솔루션은 ▲딜 탤런트 ▲딜 워크포스 플래닝 ▲딜 컴펜세이션이다. 이번 3종 솔루션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인재 채용 프로세스 효율성 증진·글로벌 인력의 체계적 관리 지원뿐만 아니라, 개별 국가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급여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솔루션을 통해 기업은 급여 누락을 사전에 방지하고 별도의 급여 정산 수작업을 불필요하게 만드는 이점도 있다. 기존 솔루션 기능도 업데이트 했다. 인력 관리·교육 솔루션 '딜 인게이지'에는 기업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임직원의 직무 평가를 급여 수준과 연동시키며, 임직원 온보딩부터 직무역량 강화, 컴플라이언스 준수 등 사내교육을 지원하는 일련의 기능을 추가했다. 또 세계 어디에서나 IT 장비 배송·조달·추적 가능한 '딜 IT'에도 원격 근무 임직원이 사용하는 IT 장비를 바이러스·해커 등 외부 위협으로부터 포괄적으로 보호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신규 솔루션 출시 및 기존 솔루션 기능 확대를 통해 딜은 임직원 온보딩·성과 관리·급여 관리와 더불어 성과 관리 및 직무 역량 향상, IT 장비 보호 등 HR 분야 올인원 솔루션으로서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할 전망이다. 알렉스 부아지즈 딜 대표는 "현재 기업들의 글로벌 인력 운영은 더 효율적으로 바뀔 여지가 충분히 존재한다"며 "딜이 자체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한 통합 AI 기반 HR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에게 필수재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기고만장과 5월8일 강남구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키노트 강연은 ▲휴먼컨설팅그룹(탈렌엑스) ▲플렉스가, 주제 강연은 ▲사람인 ▲두들린(그리팅) ▲디웨일(클랩) ▲스펙터 ▲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스픽이지랩스코리아 ▲에이블런 ▲헤세드릿지(달램)가 맡는다. 전문 강연자로는 SAP 코리아 오용석 최고문화전문가와 더:미 원미영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스페셜 키노트에는 '프로텍터십' 저자인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행사를 여는 오프닝 강연은 인크루트가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최근 HR 관련 트렌드뿐 아니라, 최신 기법이 적용된 핵심 인재 채용 전략과 조직·구성원들의 성장법, 공정하고 효과적인 업무 평가와 보상 노하우,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복지 팁 등 HR에 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4.16 10:20백봉삼

DN 프릭스 'Shype' 김승환, 승부차기 혈투 끝 FSL 16강행

DN 프릭스 'Shype' 김승환이 승부차기 접전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DRX 'ONE' 이원주와의 경기에서 김승환은 집중력 있는 마무리로 풀세트 혈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넥슨은 15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32강 승자전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DN 프릭스 'Shype' 김승환과 DRX 'ONE' 이원주가 맞붙었다. 1세트에서 김승환은 크로스를 받은 피구의 득점으로 선취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곧바로 이원주도 카카의 페널티 박스 돌파 이후 득점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50분 이원주는 피를로의 감아차기 슈팅으로 역전골을 넣었다. 하지만 곧바로 김승환도 얼리크로스를 활용해 에시앙의 득점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원주는 62분 곧바로 에토의 골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패색이 짙어진 과정에서 이원주의 비디치가 페널티 박스에서 파울을 범했고, 김승환은 침착하게 패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동점골을 넣었다. 연장 전반 이원주는 크로스를 활용한 피를로의 득점으로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다시 리드를 잡은 이원주는 침착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1세트와 달리 2세트는 오랫동안 0의 균형이 유지됐다. 팽팽한 흐름을 먼저 깬 것은 김승환이었다. 1대1 노마크 찬스에서 침착하게 득점했다. 이원주도 곧바로 동점골을 넣었지만, 김승환은 다시 앞서나가는 골을 넣고 경기를 매조지었다. 3세트 김승한은 2대1 패스 이후 반바스텐의 득점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승기를 잡은 김승한 또다시 반바스텐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원주도 64분 에투의 멋진 득점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기세를 탄 이원주는 79분 추가골을 넣으며 다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연장 추가시간을 모두 사용하고도 승자는 정해지지 않았다. 결국 16강 티켓을 거머쥔 것은 김승한이었다. 양 선수는 8번째 키커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마지막 순간 이원주의 루시우가 실축하며 승자가 정해졌다. 경기 후 김승환은 “승자조까지 오는 과정이 힘들었다. 특히 이원주 선수가 워낙 잘하는 선수라 많이 준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원주 선수의 경기 스타일을 많이 분석했고, 경기 템포를 조절하면서 임했다”며 “대승 아니면 대패가 나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또 이렇게 끈질긴 승부가 됐다”고 복기했다. 1세트에 대해선 “이원주의 드리블에 고전하면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하면서도 “2세트부터는 지역 장악에 집중하며 경기를 풀어갔다”고 설명했다. 향후 보완할 점에 대해서는 “두 점 차로 앞서고도 따라잡힌 경기가 반복되고 있어 수비 보강이 절실하다”며 “공격 패턴은 비교적 괜찮다고 본다”고 전했다. 16강에서 다시 만나고 싶은 선수로는 이원주를 꼽았다. “다시 올라와서 더 높은 곳에서 붙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이번 시즌 DN 프릭스가 '9KKI' 김시경을 제외하고 대대적으로 리뉴얼됐다”며 “팬분들이 다소 흩어져 아쉽지만, 저희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2025.04.15 21:21강한결

농심 레드포스 'TK777' 이태경, 짜릿한 재역전골로 FSL 16강행

추가시간에 강해지는 'TK777' 이태경이 또 한번 극장골을 기록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넥슨은 15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32강 승자전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농심 레드포스 'TK777' 이태경과 BNK 피어엑스 'Seoby' 신경섭이 맞붙었다. 1세트에서 이태경은 굴리트를 활용해 26분, 40분, 50분 연속 골을 기록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신경섭도 72분 로드리의 중거리 슛으로 만회골을 넣었지만, 점수 차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2세트는 신경섭이 먼저 앞서갔다. 5분 호날두의 헤더로 선제골을 기록한 뒤, 이태경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이태경은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혼전 끝에 지단의 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후 두 선수는 팽팽한 중원 싸움을 벌였고, 신경섭은 69분 투레의 중거리 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세트스코어를 1대1로 만들었다. 3세트는 다시 한 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가 펼쳐졌다. 선취점은 신경섭이 가져갔으나, 이태경이 마르키시오의 중거리 슛으로 동점을 만든 뒤 곧바로 앙리를 활용해 역전골까지 성공시켰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은 신경섭은 에우제비오로 천금 같은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이태경은 다시 한 번 앙리를 앞세워 짜릿한 재역전골을 넣으며 3대2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이태경은 “2세트부터는 경기력이 잘 나오지 않아 아쉬웠지만, 이겨서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경섭 선수가 크로스를 잘한다고 해서 수비 준비를 했지만, 알고도 막기 어려웠다”며 “첫 세트는 원하는 대로 경기가 풀렸는데, 너무 잘 풀려서 2세트부터는 다소 해이해진 면이 있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승부 예측에서 상대 선수에게 표가 몰린 것에 대해 “상대가 직전 경기에서 잘했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고, 마음은 오히려 편했다”며 “다음엔 저를 선택해주신 분들께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농심 선수들의 활약에 대해서는 “저희 팀이 처음엔 약체로 평가받았지만, 지난 시즌에도 전원이 16강에 진출했다”며 “S급 선수는 없을지 몰라도, 쉽게 지는 선수도 없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16강전을 앞두고는 “요즘 선수들이 수비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많은데, 저 역시 그 부분을 보완할 계획”이라며 “공격에서는 템포를 살리는 플레이가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전도 좋지만, 국제대회에 나가고 싶다는 꿈이 있었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세계 대회에서 4강을 노려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농심을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감사하다”며 “더 큰 애정으로 응원해주신다면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2025.04.15 19:57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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