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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큐리티, 악성코드 분석 솔루션 '조샌드박스' 최신 버전 공개

악성코드 분석 솔루션 기업인 조시큐리티가 악성코드 정밀 분석 솔루션 '조샌드박스' 최신 버전 V39를 공개했다. 13일 조시큐리티에 따르면 이번 보안 프로그램은 조샌드박스 클라우드 프로(Joe Sandbox Cloud Pro) 및 베이직, OEM 서버가 코드 네임 '루비(Ruby)'로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기존 사용자는 이메일을 통해 제공된 업데이트 가이드를 통해 온프레미스로 즉시 설치할 수 있고 고객 포털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이번 업데이트 버전엔 287개의 야라(Yara) 및 행위 시그니처(behavior signatures)가 추가됐다. 스펙트럴블러(SpectralBlur), 퓨어랜드 스틸러(PureLand Stealer), 캔디콘 랫(KANDYKORN RAT) 등의 기술도 포함됐다. 조시큐리티 관계자는 "이전 버전인 조샌드박스 V38에서는 애플 칩을 위한 맥OS 분석 기능이 추가된 데 이어 이번 릴리즈에서는 메모리 덤핑이 추가됐다"며 "이를 통해 멀웨어 패밀리 제품군을 보다 폭넓게 탐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2.13 10:19이한얼

말레이시아 배터리 공장 찾은 이재용 "담대하게 투자해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첫 해외 출장지로 말레이시아에 방문해 배터리 공장 점검과 동남아 시장에서 전략 IT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점검했다. 아울러 타지에서 가족과 떨어져 근무하는 임직원 격려하며 11년째 '명절 경영'을 이어갔다. 이 회장은 지난 6일 아랍에미리트(UAE)로 해외 출장에 오른 뒤 9일 말레이시아 스름반(Seremban)을 찾았다. 이 회장은 전날(5일)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에 따른 불법 승계 의혹' 1심 판결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뒤 휴식 없이 바로 글로벌 경영 행보를 시작한 것이다. 다만, 서울중앙지검이 8일 항소하면서 앞으로 이 회장의 글로벌 경영 재개에 다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재용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어렵다고 위축되지 말고 담대하게 투자해야 한다"라며 "단기 실적에 일희일비하지말자, 과감한 도전으로 변화를 주도하자.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하자"고 말했다. 삼성SDI, 말레이시아에서 원형 배터리 생산 확대 예정 이재용 회장은 스름반에서 삼성SDI 배터리 1공장 생산현장과 2공장 건설현장을 살펴보고 현지 사업 현황을 보고 받았다. 1991년 설립된 스름반 공장은 삼성SDI 최초의 해외 법인으로, 초기에는 브라운관을 제조하다가 2012년부터 배터리 생산을 시작했다. 삼성SDI는 향후 크게 성장할 원형 배터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조7천억 원을 투자해 2022년부터 2공장을 건설하고 있고, 2025년에 최종 완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SDI는 2024년부터 '프라이맥스(PRiMX) 21700' 원형 배터리를 양산할 계획이다. 지름 21mm, 높이 70mm 규격의 프라이맥스 21700 원형 배터리는 전동공구,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제품에 탑재되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해 매출 22조7천억 원, 영업이익 1조6천억 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지만 최근 전동공구, 전기차 글로벌 시장 성장 둔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 단기적인 시장 정체에도 불구하고 삼성SDI는 미래를 위한 투자를 차질 없이 실행하고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다음날(10일)에는 말레이시아 최대 도시인 수도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를 방문했다. 이 곳에서 이 회장은 삼성전자와 말레이시아 유통기업 '센헹(Senheng)이 2022년 함께 만든 동남아 최대 매장을 찾아 전략 IT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직접 살펴봤다. 시장조사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삼성 스마트폰 출하량 1위 국가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동남아 시장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그 밖에 삼성은 말레이시아에서 삼성SDS가 SK넥실리스의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 물류를 전담하는 장비 반입 및 원자재 운송 사업을 하고 있고, 삼성물산은 세계에서 두번째 높은(679m) 건축물 '메르데카118'을 올해 1월 완공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1월부터 '사라왁 청정 수소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삼성중공업은 해양플랜트를 수주해 2027년 인도할 계획이다. 직원들과 식사하며 설 선물 전달…해외근무 애로사항 경청 이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명절에 타지에서 가족과 떨어져 근무하는 임직원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회장은 현지서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주재원 20여명과 함께 식사하면서 설 선물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 회장은 삼성을 본격적으로 이끌기 시작한 2014년부터 명절마다 해외 사업장을 찾아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하는 등 11년째 '명절 글로벌 현장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추석에는 ▲이스라엘(삼성전자 R&D센터) ▲이집트(삼성전자 TV·태블릿 공장) ▲사우디아라비아(삼성물산 네옴시티 지하 터널 공사 현장)을 찾았고, 2022년 추석에는 ▲멕시코(전자 가전 공장·엔지니어링 정유공장 건설현장) ▲파나마(전자 판매법인) 현장을 찾아 현지 사업 점검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명절에도 귀국하지 못하는 삼성 관계사 소속 장기 출장 임직원 가족에게 굴비 세트를 선물로 보내기도 했다.

2024.02.12 13:00이나리

우리 동네 최신 위성지도, '국토정보플랫폼'에서 확인해요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한반도 전역 모습을 담은 최신국토위성 정사영상을 다운로드 없이도 웹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국토위성 기반 영상지도(국토위성지도)를 14일부터 제공한다. 최신국토위성 정사영상은 위성에서 촬영한 영상 보다 위치정확도가 기존 수십m에서 2m이내로 높고 해상도도 2m에서 0.5m로 향상돼 선명하고 정확한 위치정보를 갖는 영상이지만 용량이 10GB에 이르러 내려받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국토부는 국토위성지도 웹서비스와 함게 국토위성정보 관련 서비스를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이용 할 수 있도록 기존 국토정보플랫폼 서비스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국토위성지도 웹서비스를 개시함에 따라 정기적으로 촬영된 국토위성영상을 이용해 최신 위성지도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존 1년 단위로 정밀하게 갱신되는 항공사진 기반 국토정보플랫폼과 민간 검색포털 영상지도 서비스와 달리, 현재 시점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돼 국민에게 최신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국토위성정보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조건검색·영상비교·매뉴얼 제공 등 국토정보플랫폼 기능개선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국토위성영상 산출물 정보를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행정구역 단위 검색, 관심영역 지정 등의 조건을 추가해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국토위성 영상비교 ▲국토위성의 '촬영계획' ▲고시현황 ▲우리동네 최신영상 등 총 8개의 신규 콘텐츠를 공개한다. 우리동네 최신영상 콘텐츠는 사용자가 지정한 관심지역 국토위성영상과 항공영상을 조회하는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국토지리정보원이 보유 중인 최신 영상정보를 사용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이번 서비스 개선은 국민이 위성영상을 보다 쉽게 접하고 친근함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국토위성지도와 같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2.12 12:25주문정

불황 잊은 여행 시장...설 연휴, 해외 숙박·항공권 예약 '껑충'

올해 설 연휴 기간 여가플랫폼을 통한 해외 숙박·항공 예약 규모가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대적으로 짧은 연휴 탓에 일본과 홍콩 등 가까운 거리에 있는 지역이 인기 여행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초까지 코로나19 영향으로 국가별 입국 제한이 있었는데, 현재는 이 같은 제한이 대부분 풀려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 규모를 더욱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여기어때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해외숙박 거래 규모는 지난해 대비 382% 증가했다. 국내 숙소 규모가 10% 증가한 것에 비하면 큰 차이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지난해 설 연휴까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국가별 입국 제한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거의 대부분이 풀렸다”고 말했다. 이번 설 연휴기간 해외로 향하는 항공권 예약 규모도 증가했다. 야놀자 자회사 인터파크트리플가 최근 발간한 설 연휴 해외여행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이달 9일에서 12일 사이 인터파크를 통해 해외 항공권을 예약한 인원은 전년 동기 대비 29% 늘어났다. 인터파크트리플에서 생성된 여행 일정 중 해외 도시 비중은 전년 대비 20% 포인트 가량 증가한 82%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지마켓 플랫폼을 통해 거래된 설 연휴 기간 해외 항공권 규모는 지난해 설 명절 대비 177% 증가했다. 지마켓 관계자는 “짧은 연휴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 수요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설 연휴 때는 일본·홍콩·동남아시아 등 근거리 해외 여행지가 인기를 끌었다. 클룩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설 연휴(1월 21~24일) 대비 올해 설 연휴(2월 9~12일) 해외여행 예약 건은 70% 증가했다. 세계적인 여행 회복세와 긴 연휴로 해외여행이 크게 증가했던 작년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3일)와 비교해도 54%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 설 연휴는 4일간의 짧은 휴일로 인해 단거리 여행지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가장 많이 예약된 여행지는 일본이었으며 홍콩, 베트남, 태국, 대만 순으로 예약이 많았다.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이 그 뒤를 이었고 예약 상위 10개 국가 중 아시아 외 지역은 프랑스가 유일했다.

2024.02.12 10:12조성진

보릿고개 'K-배터리'…수익성 개선 시점에 쏠리는 눈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분기 실적이 수요 둔화에 따라 하락한 가운데, 실적 반등 시점이 언제일지 주목된다. 업체들은 어려운 시장 상황이 올 상반기 중엔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원자재인 메탈 가격의 하락세가 멈추고, 주요 공급처인 전기차 수요가 회복될 것이란 전제 하에 올해 실적이 '상저하고'를 그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전망에 따라 생산시설(CAPA) 투자도 지속할 계획이다. 이런 상황을 종합할 때, 증권가는 배터리 3사가 올 1분기까지는 실적이 추가 하락하지만, 이후로는 분기 실적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3사의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 8조 14억원, 영업이익은 3천382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53.7% 감소했다. 삼성SDI는 매출 5조5천648억원, 영업이익 3천118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분기 대비 6.4%, 37.1% 줄었다. SK온은 매출 2조 7천231억원, 영업손실 186억원을 거뒀다. 전분기에 비해 영업손실 규모는 줄였으나 당초 목표로 한 흑자전환에는 실패했고, 매출도 14.2% 줄었다. 우선 1분기까지는 메탈가 하락에 따른 원재료 투입 시차(래깅) 효과가 발생, 배터리 판가 하락이 이어져 3사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룬다. 미래에셋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이 분기 단위로는 올해 1분기, 월 단위로는 2월 중 바닥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중 배터리 판가가 전분기 대비 10% 하락함에 따라 매출은 21% 하락한 6조 3천억원, 영업이익은 85% 하락한 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I에 대해서도 “1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 회복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점쳤다. 1분기 예상 매출은 5조 950억원, 영업이익 2천530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8.5%, 18.9% 떨어질 것으로 봤다. SK온의 경우 1분기 중 북미 라인 고객사 전환이 진행 중인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북미 라인 출하량과 첨단제조세액공제(AMPC)가 감소해 실적이 크게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예상 1분기 매출은 1조 9천958억원, 영업손실은 4천79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26.7% 감소하고 영업손실 규모는 24.8배 증가할 것으로 봤다. 국내 배터리 3사는 공통적으로 올해 하반기 이후부터는 자동차 업체들의 전기차 생산이 다시 활발해지고, 메탈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실적이 개선돼 연간으로는 실적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가 자동차 업체들과 향후 신규 전기차 모델 생산을 위해 각지에서 협력 관계 구축 및 공장 투자를 지속하고 있고,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론 출하량 증가 및 시장 상황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20% 가량 성장할 것이란 예상이다. 키움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 실적 전망 보고서에서 “당분간 유럽 지역 중심의 전방 수요 둔화를 비롯해 미국에서도 주요 완성차 OEM의 속도 조절이 감지된다”면서도 “하반기부터는 현대차 인도네시아 합작법인(JV) 가동, GM JV 2기 가동 률 상승 및 46 시리즈 출하가 기대되는 만큼 점진적으로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삼성SDI 실적 전망 보고서에서 “리튬, 니켈 등 금속 가격 반등을 가정하지 않았지만 물량 확대를 통해 하반기에는 명확한 성장 기조로 복귀할 전망”이라고 봤다. SK온에 대해서는 “하반기 점진적인 수요 회복과 신규 공장 가동률, 수율 개선 및 평균 판가 하향 안정화 등으로 펀더멘탈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02.11 09:34김윤희

"'살인자o난감'부터 '서울의 봄'까지"…설 연휴 첫날 볼거리 풍성

나흘간 설연휴가 시작됐다. 밀린 영화와 드라마, 예능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7년 만에 돌아온 티빙 예능 '크라임씬'과 넷플릭스 신작 '살인자o난감' 등 한껏 기대를 모은 작품들이 준비됐다. IPTV, 케이블TV도 지난해 관객들로부터 사랑받은 영화와 차별화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7년 만에 돌아온 추리 예능 '크라임씬 리턴즈'부터 '아시안컵' 결승전까지 티빙 추리 예능 크라임씬이 '크라임씬 리턴즈'로 돌아왔다. 장진, 박지윤, 장동민부터 키, 주현영, 안유진까지 참가자들이 용의자와 탐정으로 변신해 범인을 찾아내는 추리게임을 펼친다. 크라임씬은 2014년 첫 시즌을 시작으로 2017년 시즌3까지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연휴 첫날인 9일 크라임씬 리턴즈가 공개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는 5년차 부부 우진(이솜)과 사무엘(안재홍)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을 추적하며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시즌 3로 돌아온 '환승연애'는 전 연인과 새 인연 사이 얽히고설킨 마음을 세밀하게 포착한 연애 리얼리티다. 올 초부터 한국을 넘어 해외 무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드라마 두 편도 설 연휴 즐길만 하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 최이재(서인국 분)가 죽음(박소담 분)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삶과 죽음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다.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친한 친구와 남편 박민환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주인공이 10년 전으로 회귀한 이야기를 담았다. 티빙은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헤일로'와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 두 편의 해외 콘텐츠도 추천했다. tvN과 tvN 스포츠는 10일 오후 11시40분부터 아시안컵 결승전을 독점 생중계한다. tvN 스포츠는 WBO 주니어 웰터급 세계 타이틀매치 '월드복싱 슈퍼매치:테오피모 로페즈 vs 저메인 오르티스',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등 한국 수영 황금세대들이 총출동하는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설 연휴 기간 중계한다. OCN은 '밀수' '비공식작전' '드림' ''귀공자' 등 총 11편의 국내 신작을 준비했다. OCN 무비즈는 영화 '알리타:배틀엔젤'를 비롯해 '킹스맨:퍼스트에이전트터미네이터:다크페이트' 등 해외 블록버스터 시리즈 특집을 마련했다. OCN 무비즈2는 '압꾸정' '범죄도시' '범죄도시2' 등을 선보인다. 넷플릭스 신작 '살인자o난감' '원 데이' 등 넷플릭스가 설 연휴 신작을 내놓는다. 살인자o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넷플릭스 영화 '사냥의 시간'과 영화 '기생충' 등에 출연한 배우 최우식과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등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손석구가 출연한다. 살인자o난감은 9일 공개된다. '원 데이'는 매년 같은 날 에마와 덱스터의 모습과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사랑과 우정 사이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 나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다. 'K푸드' 가치와 진면목을 알리는 한식 랩소디 시리즈가 짜장면으로 돌아왔다. '짜장면 랩소디'는 삼겹살, 냉면, 한우에 이은 네 번째 시리즈로, 요리연구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출연한다. '차박-살인과 낭만의 밤'은 평온한 일상, 사랑하는 아내, 모든 것이 완벽했던 한 남자가 결혼기념일을 맞아 떠난 차박 여행에서 낯선 인기척과 함께 순식간에 악몽 같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스릴러 영화다. '연인, 스토킹, 살인'은 난생 처음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를 이용한 데이브가 처음 만난 여자로 인해 자신과 주변 사람들까지 모두 위험에 빠지게 된 실제 사건을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웨이브,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 전편 공개 웨이브에서는 강력팀 형사가 된 재벌3세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재벌X형사'를 접할 수 있다. 매일 투표로 선출되는 리더가 커뮤니티를 지배하는 영향력을 지녀 공존할 수 없는 이념을 지닌 이들과 연합하는 예능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도 눈길을 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필모그래피 전편도 웨이브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해 일본 애니메이션 열풍을 불러일으킨 '스즈메의 문단속'이 웨이브에서 독점 스트리밍 중이다. '날씨의 아이' '너의 이름은'에 이어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재난 3부작을 완성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다. "IPTV서 '서울의 봄' '노량: 죽음의 바다' 보세요" IPTV(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3사는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부터 '서울의 봄',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트롤: 밴드 투게더', '뽀로로 극장판: 슈퍼스타 대모험', '더 마블스', '인투 더 월드'까지 신작을 공동으로 선보인다. SK브로드밴드는 설 연휴 신작 VOD 7편을 선정, 작품을 구매 시 다른 작품 20% 할인쿠폰을 연달아 지급하는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는 12일까지 진행된다. 설 연휴 기간 이벤트, 무료 메뉴관에서는 300여편의 무료 영화와 드라마도 특집 편성될 예정이다. Btv 금영노래방 앱에서 '도전 무료 100곡' 이벤트도 펼친다. 기존 1일 1곡 무료에서 설 연휴 기간 동안 1일 25곡을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최신 영화 10여편 중 1편 이상 구매한 이용자 대상으로 200명을 추첨해 이마트 상품권 5만원권을, 3편 이상 구매한 이용자들에게 TV포인트 5천점을 전원 증정하는 이벤트를 13일까지 연다. LG유플러스는 서울의 봄 VOD 구매 이용자 전원에게 U+tv에서 이용 가능한 U+영화월정액(1만5천400원) 1개월 무료쿠폰을 100%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VOD 할인쿠폰 1만원권(3천명), 3천원권(2천명)을 제공한다. 케이블TV, 여행·총선 민심 콘텐츠 등 특집방송 케이블TV는 특집방송을 편성했다. LG헬로비전은 9일 오후 6시40분 설 특집 '헬로TV뉴스'를 통해 연휴 기간 찾아갈 만한 여행지를 소개한다.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과 여행을 계획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부산 남포동, 순천 낙안읍성 등 관광지 정보를 전달한다. SK브로드밴드는 지역채널 특집 뉴스를 통해 설 연휴 가족들과 나들이 떠날만한 곳, 지역 주요 먹거리 등 연휴 나들이 지도를 제공한다. '도전 할류스타' 설 특집 편도 9일 오전 11시30분에 방송한다. 트로트 가수 김수찬, 김용필, 양지원이 시골 마을에서 흥 많은 할머니, 할아버지를 찾아 지역홍보와 노래 실력을 자랑하는 '할류스타'를 발굴한다. HCN는 22대 총선을 앞둔 명절인 만큼, 온 가족이 모여 우리 지역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지역 단체장과 함께하는 대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사 프로그램 '파워인터뷰'는 설 특집으로 지역 단체장들을 초청해 우리 지역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포항문화원장과 함께 포항 문화의 비전을 이야기하고 충북도교육감, 충북도지사, 국회부의장을 초대해 지역 정책 현안을 심도 있게 나눌 예정이다. HCN 특별대담을 통해서는 서초구청장, 관악구청장과 함께 지역 이슈를 짚어보고, 지역민에게 명절 인사도 전할 예정이다. CMB는 추운 날씨 속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녹일 설 특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9일 오후 4시 '우리 동네 클라스'를 비롯해 오후 10시 '주부 9단 명숙이의 맛집천하'를 특집으로 편성했다. 전통시장을 방문해 설을 맞는 상인들과 이웃들을 직접 만나 명절 음식들을 소개하고 다양한 전통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다. 서경방송은 지역채널 번호 8번을 상징해 서부, 경남 8가지 이슈를 뽑아 '서부경남 이슈 톱 8'과 경남도지사, 경남도교육감의 신년 인사를 담은 신년 특별대담을 선보인다. 또 지난해 지역에서 큰 호평을 받았던 지역형 TED강연쇼 '청년지켜! 지방방위대'가 이번에는 지역대학과 손잡고 20여명의 강연자와 함께 시즌2로 돌아온다.

2024.02.09 13:33김성현

[이기자의 게임픽] 3N 게임사 작년 성적 엇갈려...넥슨 '성장' 독주

3N 게임사인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의 실적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넥슨은 연매출 기록 경신으로 독주를 지속했다면,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는 인건비 증가와 신작 출시 지연 등으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게임사인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이 지난해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우선 넥슨은 지난해 매출 3조9천323억 원(4천234억 엔, 이하 연간 기준 환율 100엔당 928.8원), 영업이익 1조2천516억 원(1천347억 엔)을 기록했다고 어제(8일) 공시했다. 이는 연매출 신기록 경신이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30% 증가하면서 넥슨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넥슨이 매출 신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던 이유는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던전앤파이터', '블루 아카이브' 등 기존 서비스작의 호조와 '프라시아 전기', '데이브 더 다이버', '더 파이널스', '메이플스토리M'(중국) 등 흥행에 힘을 보탰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넥슨은 국내와 중국, 일본, 북미 및 유럽, 기타 동남아 등 전지역에서 두 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북미 및 유럽 지역은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하며 전년 대비 38% 매출이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업계에선 넥슨이 올해 연매출 4조 돌파에 성공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다음 달 넥슨 대표로 취임하는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가 기업 성장에 다시 힘을 내고, 넥슨코리아와 넥슨게임즈 등이 준비 중인 신작이 흥행에 성공한다면 매출 4조 돌파는 무난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여름 시즌 차세대 3인칭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를 출시하고, '마비노기' IP를 계승한 '마비노기 모바일'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또 민트로켓 브랜드 라인업인 '웨이크러너'가 첫 글로벌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낙원'도 연내 추가 테스트를 실시한다. 네오플에서 개발중인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도 테스트를 계획 중이다.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는 "넥슨은 2024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기존 프랜차이즈에 다양한 업데이트를 이어갈 것이며, 신규 게임 출시를 통해 진취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며 "올해는 다양한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다. 특히 중국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가능한 빠르게 출시할 예정이고, 퍼스트 버서커: 카잔, 마비노기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 등 주요 신작 라인업을 추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성장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올해 신작 출시 등을 통해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넷마블은 지난해 매출 2조5천14억 원, 영업손실은 696억 원, 당기순손실은 3천133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7일 공시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 회사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77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7분기 연속 적자에서 탈출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 회사의 분기 영업흑자는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성과가 반영됐고,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등 기존 서비스작의 업데이트가 견인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넷마블은 분기 영업흑자를 시작으로 올해 새 성장동력을 마련한다. 이 회사는 올해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과 '레이븐2',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수집형 전략 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다음 달 공개시범테스트(OBT)에 이어 4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후 '아스달 연대기' 등 신작도 2분기 이후 차례로 꺼낼 계획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 해 출시를 목표했던 게임들의 개발 일정이 지연되면서 7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했으나 4분기 턴어라운드로 재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며 "2024년은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 등 기대작들의 출시가 예정된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게임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7일 공시를 통해 엔 지난해 매출 1조7천79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천373억 원, 단기순이익은 2천139억 원이다. 매출은 전년대비 3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5%, 51%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한국 1조1천497억원, 아시아 3천499억원, 북미·유럽 1천358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1천445억원이다. 해외 및 로열티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35%였다. 여기에 이 회사의 플랫폼별 연간 매출은 모바일 게임이 1조2천4억 원, PC 게임이 3천651억 원, 로열티 매출은 1천445억 원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쓰론 앤 리버티(TL)'의 글로벌 서비스와 신작 출시로 실적 반등에 나선다. 현금과 유동화 자산 등을 활용해 기업 인수나 합병 외에도 지식재산권(IP)를 취득해 사업 경쟁력도 강화한다. TL의 글로벌 출시는 올해가 목표다. 이 게임의 PC버전은 아마존게임즈가 글로벌 서비스를 맡는다. 회사 측은 최적의 시기를 결정해 TL 글로벌 출시일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지스타2023 엔씨소프트 부스에 공개됐던 '프로젝트BSS'와 '배틀크러쉬'도 연내 출시를 위한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BSS는 '블레이드앤소울' IP 기반 오픈월드 수집형 RPG 장르라면, 배틀크러쉬는 탑뷰 배틀로얄 액션 장르로 요약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3N 게임사의 실적은 신작 흥행 여부 등에 따라 엇갈렸다. 넥슨은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며 다시 한번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했다"라며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는 올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여 실적 반등을 시도한다. 두 회사 역시 개발 및 사업 경쟁력을 갖춘 만큼 올해 기대 이상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2024.02.09 09:10이도원

넥슨-폴리곤, 블록체인 사업 협업 중단 결정...새 청사진은

넥슨이 폴리곤과 진행해온 블록체인 사업 협업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협업 중단 이유는 아직 많은 부분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블록체인 자회사 넥슨 유니버스 출범 전후 자체 메인넷 개발 또는 새로운 협업사 발굴 등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8일 넥슨에 따르면 넥슨 유니버스와 폴리곤이 진행해온 블록체인 사업 협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넥슨과 폴리곤은 지난해 3월 GDC2023 행사를 통해 블록체인 사업 협업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넥슨은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해 폴리곤 솔루션 슈퍼넷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폴리곤의 슈퍼넷은 지분증명(PoS) 방식 체인 메인넷의 블록 공간을 확장해주는 등 고성능 앱체인 구축을 지원하며 수수료 구조도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하지만 1년도 안 돼 두 회사는 협업 중단을 결정했다. 이에 대한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넥슨 측이 넥슨 유니버스 출범 전후 폴리곤과 사업적 시너지를 내기 어렵다는 판단에 협업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협업 중단이 넥슨 유니버스의 독자 블록체인 메인넷 개발 및 적용과 가상자산(암호화폐) 코인 발행 등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넥슨 측이 다른 블록체인 사업자와 다양한 협업 얘기를 주고 받았다고 알려진 만큼 폴리곤 외 다른 기업과 협업 소식을 전할지도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넥슨 유니버스는 블록체인 사업을 맡았던 넥슨블록이 전신이다. 해당 기업은 기존 넥슨 블록체인본부인력과 프로젝트를 이관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넥슨 유니버스를 이끌고 있는 핵심 인물은 황선영 대표다. 황 대표는 지난 2007년 넥슨에 입사한 이후 메이플스토리 관련 디렉터와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총괄 디렉터, 넥슨블록 그룹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말 넥슨 유니버스 대표로 취임했다. 넥슨 유니버스의 주력 사업은 메이플스토리 IP 기반 블록체인 NFT 사업이다. 블록체인 NFT 생태계가 접목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PC 웹3 MOMRPG '메이플스토리N', UGC 게임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N 월드', NFT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메이플스토리 N SDK' 등이 존재한다. 넥슨 측은 폴리곤과의 협업 중단에도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프로젝트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초 넥슨 유니버스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공식 SNS X에 '메이플스토리N' 블록체인 지갑 연동과 서버 선택 관련 게시글을 잇따라 올리기도 했다. 이는 폴리곤과의 협업 중단이 넥슨 유니버스의 블록체인 사업에 큰 영향이 없음을 보여준 단적인 사례로, 향후 새 청사진 공개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전망이다. 넥슨 유니버스는 별도 채용 사이트를 통해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인력을 채용 중에 있다. 채용 부문은 플랫폼 PM/PD에 토큰 경제 설계 기획자, 메이플스토리N 개발PM 등 다양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넥슨과 폴리곤의 블록체인 협업 중단은 지난해부터 소문이 있었다가 최근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보여진다"라며 "자체 메인넷 개발부터 새로운 블록체인 사업자와의 협업 등 많은 얘기도 들리고 있다. 넥슨 유니버스 출범 전후 새 청사진을 그린 것으로 보인다. 황선영 대표가 진두지휘하고 있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프로젝트가 연내 빛을 볼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8 17:30이도원

LG엔솔, 인도 전기차 배터리 50%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은 인도 법인이 설립 1주년을 맞았다고 8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급성장이 예고된 인도 경전기자동차(LEV)시장 선점과 고객 확보를 위해 지난해 2월 판매 법인을 설립했다. 회사는 인도 전기 이륜차 시장에 지난 2015년 진출, 현재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원통형 전지를 사용해 초기 인도 이륜차 시장을 공략했다.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인도의 TVS모터, OLA일렉트릭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는 중국과 견주는 큰 내수 시장을 갖고 있지만 낮은 소득 수준과 전력 인프라 부족으로 전기차 보급률은 매우 낮은 편이다. 그럼에도 인도 정부는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요구와 증가하는 원유 수입 부담, 대도시의 극심한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적으로 전기차 전환을 시도 중이다. 베인엔컴퍼니에 따르면 인도 전기 이륜차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 한화 약 133조 5천억원 규모, 약 1천300만대 수준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지난 2022년 기준 인도 차종별 전기차 대수는 이륜 66만9천대, 삼륜 34만대, 사륜 4만1천대, 버스 1천939대, 기타 547대로 이륜차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이다. 류청오 LG에너지솔루션 인도 법인장은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인도 LEV 시장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인식해 그동안 적극적으로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며 "판매 법인 설립을 통해 발빠르게 고객 니즈에 반응할 수 있었고, 이 같은 고객가치 혁신 방안을 통해 설립 1년 만에 많은 고객의 충성도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인도 법인은 향후 인도 정부가 추진하는 청정에너지에 발맞춰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2024.02.08 17:18김윤희

휴네시온, 지난해 영업익 45.9억..."역대 최대 실적 달성"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휴네시온이 일방향 망연계 솔루션 '아이원넷 디디(i-oneNet DD)'의 좋은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휴네시온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5억9천761만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 늘었고 매출액은 361억4천42만원으로 같은 기간 19%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역대 최대치다. 당기순이익은 67억4천604만원으로 전년 대비 235% 늘었다. 휴네시온은 경기도 지능형 교통체계(ITS) 고도화 사업 등에 참여하며 '아이원넷 디디'의 매출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상승해 매출액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도 매출 증가를 위해 임직원과 파트너사 모두가 열심히 노력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올해에는 가족회사인 오투원즈, 시큐어시스템즈와 함께 AI, 클라우드, OT보안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8 09:54이한얼

하이브, 르세라핌 '이지' 앨범 발매 기념 두 번째 팝업 연다

걸그룹 르세라핌의 새 앨범 테마와 차별화된 패션 스타일을 하나의 브랜드로 즐길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문을 연다. 이번 팝업은 AR(증강현실) 기술을 가미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와 아티스트의 내면을 형상화한 앨범 테마가든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해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하이브는 16일 서울 금호동 금호 알베르에 'LE SSERAFIM 2024 S/S POP UP'(이하 르세라핌 팝업)을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19일 미니 3집 '이지(EASY)' 발매에 맞춰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운영된다. 새 앨범을 통해 르세라핌이 전하려는 메시지와 정체성을 압축해 담아냈다. 금호 알베르는 최근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이 잇따라 팝업을 오픈하며 '핫플'(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에서 K-팝 아티스트를 주인공으로 한 단독 팝업은 르세라핌이 처음이다. 이번 팝업은 앞서 거침없고 당당한 이미지로 대중에 각인됐던 르세라핌의 내면에 담긴 불안과 고민을 솔직하게 고백한 신작 앨범 EASY에서 영감을 얻었다. 당당한 모습 이면의 치열한 노력을 시각화해 전시했다. 거친 질감의 노출 콘크리트로 이뤄진 3개층의 건물 곳곳에서 이 같은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지하 1층에서는 앨범 트레일러 영상과 컨셉 포토를 감상하는 동시에 늪지·진흙·가시덤불 등의 소재로 아티스트의 불안과 고민을 형상화 한 '앨범 테마 가든'을 거닐 수 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가 하이라이트다. EASY 첫 번째 트레일러 '굿 본스(Good Bones)'에서 사쿠라가 눈빛으로 벽을 뚫는 장면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이 키오스크에서 AR(증강현실) 필터로 얼굴 사진을 찍으면, 높이 9m의 패브릭 월(천막)에 이미지가 투사된다. 이후 초록색 눈빛으로 벽을 뚫는 영상이 구현되고, 개인 휴대폰으로 촬영본이 전송돼 소장할 수 있다. 지상 1층은 앞서 공개된 '포트레이트 버전' 트레일러 영상 속 르세라핌 멤버들이 착용했던 브랜드 머치를 직접 입어볼 수 있는 '머치 쇼룸'으로 꾸며진다. 지난해 선보였던 애슬레저룩 아이템과 액세서리 상품에 이어 올해는 아웃도어 룩을 일상복처럼 스타일링한 '고프코어 룩'으로 라인업을 확장해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 아이템 30여 종을 선보인다. 자동차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와 협업한 의류, 액세서리도 만나볼 수 있다. 카페 '아우프글렛' 3개 지점(금호·성수·한남점)에서는 르세라핌의 미니 3집 EASY에서 영감을 얻은 디저트 5종과 음료 3종을 맛볼 수 있다. 하이브 관계자는 "지난해 서울 성수동에서 르세라핌의 지난 앨범 '언포기븐(UNFORGIVEN)'과 연계해 열린 첫 팝업에는 2주간 1만6천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며 "이번 팝업은 르세라핌을 하나의 브랜드로 경험하는 공간으로 조성한 만큼 관람객은 르세라핌을 일상생활에서 널리 활용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쏘스뮤직 관계자는 "이번 팝업이 거침없고 당당한 외면 뒤에 숨겨진 불안과 고민을 노력으로 극복하고 해낸다는 르세라핌의 각오를 전하는 동시에 팬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2.07 11:48백봉삼

사람인 채용 관리 솔루션 '리버스', 공고 연동 확장

사람인(대표 김용환)은 자사의 채용 관리 솔루션 '리버스'에 파트너사 공고 연동 및 비즈마켓 오픈을 골자로 한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리버스 이용 기업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채용 업무를 수행하도록 기능을 확장하는 데 방점을 뒀다. 공고 게재 범위가 확대되고, 후보자들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먼저, 채용 플랫폼 '랠릿'과 '잡브레인'까지 공고 연동을 확장했다. 공고 연동은 인사 담당자가 여러 채용 플랫폼들에 따로 일일이 공고를 올리지 않고, 리버스에서 생성한 공고를 클릭 한 번으로 다른 채용 플랫폼에 자동으로 게시해주는 기능이다. 국내 채용 관리 솔루션 중 유일하게 사람인 공고 연동 기능을 갖춘 리버스는 이번에 랠릿과 잡브레인까지 연동을 확장해 편의성을 제고했다. 다음으로, 채용관리 솔루션 사상 처음으로 '비즈마켓'을 개설했다. 리버스의 비즈마켓은 기업들이 지원자나 합격 내정자에게 기프티콘을 보낼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현재와 미래 입사 지원자들에게 기업의 호감도를 높이는 '채용 브랜딩'이 중요해진 최근 트렌드를 반영했다. 면접비를 지급하기 위해 현금을 찾아 둘 필요 없이 모바일 기프티콘을 보내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지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다양한 품목의 기프티콘이 준비돼 있으며, 클릭 몇 번으로 간편하게 구매하고 내역도 관리 가능하다. 지난 8월 출시된 리버스는 공고 게재부터 서류 검토, 면접, 평가 및 합격 발표까지 채용 절차를 쉽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채용 관리 솔루션(ATSㆍApplicant Tracking system)이다. 서로 다른 여러 채용 플랫폼에 게재한 공고와 지원자들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 ▲실시간 협업 평가 ▲면접 스케쥴링 ▲노코드 채용 홈페이지 제작 ▲채용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갖춰 채용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고, 채용 브랜딩과 인재 영입 전략 수립을 돕는다.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인 리버스는 기업 회원들의 의견을 추가로 반영해 올 3월 초 정식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리버스 이경호 실장은 "기업 고객들의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는 모든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리버스와 시너지를 이룰 수 있는 외부 서드파티(파트너사)와의 연동을 확대하는 한편, 전에 없던 혁신 서비스를 선보여 리버스만의 뛰어난 서비스 경험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7 11:23백봉삼

안랩 "도박정보 가장해 접근"...악성코드 유포 주의 당부

안랩이 최근 불법 온라인 도박 정보를 위장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를 발견하고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7일 안랩에 따르면 공격자는 먼저 'percent.xlsm'이라는 이름의 바로가기 파일(.lnk)을 유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포에는 불법 온라인 도박 확률 분석 내용과 함께 불법 도박 사이트를 홍보하는 이메일 등을 이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용자가 무심코 해당 파일을 실행하면 불법 도박 배팅 방법이 적힌 엑셀 파일의 본문이 나타나며, 동시에 악성코드가 설치된다.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공격자는 감염 PC에서 키로깅 및 사용자 정보 탈취를 시도할 수 있다. 또 공격자의 명령에 따라 추가 악성코드 다운로드 등 다양한 악성 행위를 수행할 수 있다. 현재 안랩 V3는 해당 악성코드를 진단 및 차단하고 있다. 악성코드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 다운로드·실행 금지 ▲오피스 SW, OS(운영체제) 및 인터넷 브라우저(엣지, 크롬, 파이어폭스 등) 프로그램 최신 보안패치 적용 ▲백신 최신버전 유지 및 실시간 감시 기능 실행 등 기본 보안수칙을 지켜야 한다. 김예은 안랩 분석팀 주임연구원은 "공격자는 도박, 음란물 등 사용자가 호기심을 가질만한 소재를 공격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특히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연휴를 앞두고 유사한 방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출처를 알 수 없는 파일은 다운로드하거나 실행하지 않는 등 기본 보안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2024.02.07 10:41이한얼

KT, AI 비대면 자가조치 솔루션 도입…"통신 서비스 고장 시 AI가 해결"

KT가 통신 서비스 고장 시 인공지능(AI)가 간단한 조치 방법을 추천해주는 AI 비대면 자가조치 솔루션을 전국에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AI 비대면 자가조치 솔루션은 이용자가 가입한 상품 정보, 단말 현황, 회선연결 상태 등을 AI 모델이 복합적으로 학습해 불편 사항을 자동으로 판단한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AS 출동 기사의 방문 없이도 이용자 스스로 AI 추천 조치에 따라 빠르게 고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인터넷이나 IPTV 서비스에 문제가 발생하면, 고객센터로 고장접수 후 현장 출동 기사가 방문해 조치를 받는 방식의 AS가 주를 이뤘다. 이 경우 이용자는 별도 시간을 할애해 방문 점검을 받아야 하고, 그때까지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하기 어려웠다. 모르는 외부인이 집 안에 들어오는 것에 대한 불편함도 감수했다. AI 비대면 자가조치 솔루션은 출동 기사와 이용자가 명확한 방문일정을 잡기 전에 동작한다. KT 전문 상담원은 AI 비대면 자가조치 솔루션이 추천해준 서비스 이상 원인과 조치 방법을 영상 또는 사진으로 알려주고, 고객은 간단한 조치 방법대로 따라하면 원인에 따라 서비스가 정상화되는 것을 경험 할 수 있다. KT는 AI 비대면 자가조치 솔루션을 선보이고자 지난해 전국 다양한 통신 환경에서 시범 적용해 솔루션의 정확성을 검증했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은 “AI 비대면 자가조치 솔루션으로 이용자의 디지털 서비스 체감 품질을 대폭 개선하고 앞으로 댁내 방문이 필요한 여러 서비스에 응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7 10:06김성현

"아이폰16 카메라, 디자인 변경 테스트 중"…시제품 공개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16의 후면 카메라 디자인을 바꾸는 것을 검토 중이다. IT매체 맥루머스는 6일(현지시간) 애플이 최근 테스트 중인 아이폰16 시제품 디자인 정보를 입수해 이를 기반으로 모형을 제작해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애플은 후면 카메라 디자인을 바꾸려고 작업 중이다. 최근에 나온 시제품은 수직 카메라 배열의 알약 모양 후면 카메라 모듈을 특징으로 한다. 이 디자인은 여러 시제품 중 일관되게 유지됐으며 플래시나 카메라 렌즈 위치도 변화가 없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애플이 현재 실험 중인 카메라 디자인은 과거 아이폰X에 채택됐던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맥루머스는 최근 IT 팁스터 마진부가 공유한 아이폰16의 회로도가 자신들이 입수한 정보와도 일치했다고 덧붙였다. 또, 수직 카메라 배열을 통해 애플이 아이폰16, 아이폰16 플러스에도 공간 영상 녹화 기능을 도입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금까지는 아이폰15 프로와 비전 프로 헤드셋만 공간 영상 녹화가 가능했다. 카메라 디자인 외에도 아이폰16 시제품에는 액션 버튼과 캡처 버튼이 약간 수정돼 자리잡았다. 아이폰15프로의 액션 버튼보다 더 작은 버튼이 탑재됐고 압력 감지 기반의 캡처 버튼이 추가됐다. 공개된 아이폰16 디자인은 현재 애플이 테스트 중인 디자인으로, 아직 개발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향후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2024.02.07 09:50이정현

[영상] 구운 어포에 단백질 한 스푼, 대출에 '신생아' 변수 추가

지난 29일 '신생아 특례 대출'이 시행되면서 일주일 만에 2조5천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합니다. 이중 아이를 낳아서 새로 집을 장만해 대출을 받은 수준은 35%에 지나지 않았고 65%가 기존 주택 구입 자금 대출을 낮은 금리로 갈아타려는 대환 수요였다고 합니다. 신생아 특례 대출이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된다면 저출산을 해결하기보다는 대출 갈아타기 용도가 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이야기를 대상 청정원이 최근 출시한 '안주야 꾸이열풍'과 따끈한 청주와 함께 나눠봤습니다. 어포의 경우 오븐에 구워 나온 제품이라 서인지 바삭거리는 질감이 특징입니다. 맛도 아몬드맛과 아몬드&청양맛 두 가지로 고소함과 칼칼함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요새 다양한 먹거리에 '단백질'을 첨가하는 것이 유행 아닌 유행입니다. 어포에도 달걀 1개 분량의 단백질 6~7g이 함유됐습니다. 다만 우리가 아는 '꾸이야' 등에 비해 다소 가격이 비싸다는 점에서 가성비 안주는 아닌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먹거리와 마실거리에 대한 리뷰는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4.02.07 09:24유회현

넷플릭스, 올해 오징어게임·지옥 시즌2 내놓는다

넷플릭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선산'에 이어, '살인자ㅇ난감', '닭강정', 연내 공개 예정한 '오징어게임' '지옥' 시즌2 등 올해 신규 콘텐츠 라인업을 6일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올 상반기 '살인자ㅇ난감',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 '닭강정', '더 에이트 쇼(The 8 Show)' 등 작품을 공개한다. '기생수: 더 그레이' '하이라키'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하반기에는 '돌풍'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Mr. 플랑크톤' '트렁크' 등이 공개된다. 오징어 게임, 지옥 시즌2와 '스위트홈' 시즌3, '경성크리처' 시즌2 역시 연내 공개될 예정이다. 여기에 한국 첫 글로벌 1위 예능인 '피지컬: 100' 시즌2와 좀비 예능 '좀비버스' 시즌2, '솔로지옥' 시즌4 등 콘텐츠가 업그레이드된 재미와 볼거리로 돌아온다. 배우 김우빈과 김성균 출연의 액션 드라마 영화 '무도실무관', SF 재난 영화 '대홍수', 임진왜란이 일어난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드라마에 전투와 추격 액션을 더한 '전,란' 등도 출시 예정이다. 2분기엔 어드벤처 추리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과 상위 1% 리얼리티 쇼 '슈퍼리치 이방인', 3분기엔 인플루언서 소셜 생존 서바이벌 예능 '더 인플루언서', 요리 대결을 담은 예능 '무명요리사(가제)'가 공개된다. 밀리 바비 브라운의 연기 변신을 담은 '댐즐(Damsel)'과 SF물 '삼체(3 Body Problem)',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가 펼쳐질 '레벨 문(Rebel Moon): 파트2 스카기버', 제이미 폭스, 카메론 디아즈 조합을 만나볼 수 있는 '백 인 액션(Back In Action)',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브리저튼' 시즌3, '아케인' 시즌2, '에밀리 인 파리' 시즌4, '외교관' 시즌2가 올해 공개된다.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부문 총괄은 “다양하고 풍부한 이야기들이 공개될 예정”이라며 “재미, 감동, 그리고 스릴을 느끼게 해줄 작품들이 끊임없이 스크린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6 16:52김성현

한화솔루션, 지난해 영업익 6천45억원…전년比 37.4%↓

한화솔루션은 6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3조2천8887억원, 영업이익 6천4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2.7%, 37.4% 감소한 수치다. 기초 소재 부문 시황 악화로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2024.02.06 16:42류은주

인쇼츠 'AI 슈퍼스케일러', 국내외 애니 제작사 본격 도입

AI 스타트업 '인쇼츠'(대표 이건창)가 국내외 애니메이션 제작사들과 손잡고 영상 프로덕션 수준의 인공지능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인쇼츠는 자사의 AI 비디오 화질 업스케일 기술인 'AI 슈퍼스케일러' 솔루션을 사단법인 부산애니메이션협회에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인쇼츠는 지난해 12월 사단법인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와도 동일한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일련의 업무협약을 통해 두 협회 소속 120여 개의 국내 애니메이션 회원사들은 작품의 콘셉트가 담긴 파일럿 영상의 AI 업스케일링을 무료로 제공받고, TV 시리즈와 극장 영화 콘텐츠에 대해 업스케일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인쇼츠가 공급하는 솔루션은 콘텐츠 영상에 특화돼 제작 현장의 높은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생성형 AI다. 특히 2023년 6월 세계 최고 컴퓨터비전 학회인 CVPR에서 공식 발표된 세계 최고성능(SOTA, State-Of-The-Art) 모델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능개선을 이뤄내고 있다. 'AI 슈퍼스케일러'는 콘텐츠와 광고 분야에서 4K 비디오에 특화된 데이터와 학습 방법론을 적용해 프리미엄 영상의 원본 품질을 향상시키는 AI 리패키징(재상품화) 솔루션으로 시중에 출시된 업스케일 모델과 차별화된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다. 인쇼츠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중국 등 해외 애니메이션 제작사들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솔루션 공급망을 넓히고 있다. 해외 협력사로는 미국의 아파트먼트 디 필름, 중국의 리시 엔터테인먼트 등이 있다. 이건창 인쇼츠 대표는 "국내외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이 보다 향상된 품질로 콘텐츠 자산을 리패키징(재상품화)하기 위해 자사가 개발한 원터치 컴퓨터 비전 솔루션을 활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비디오 콘텐츠에 특화된 AI 스타트업으로서 앞으로 애니메이션과 광고,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제작사가 당사의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2.06 11:19백봉삼

서비스나우-비자, 5년 간 결제 서비스 전략적 제휴

서비스나우는 결제 서비스 혁신을 위해 비자와 5년간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제휴의 첫 단계로 발급사를 위한 단일 연결형 분쟁 해결 솔루션인 서비스나우 분쟁 관리 빌트 위드 비자를 출시한다. 그 동안 분쟁 관리는 다수의 팀이 다수의 시스템에 걸쳐 진행해 왔다. 특히, 금융 기관은 완전히 통합되지 않은 사일로 솔루션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와 같은 단절된 접근 방식은 업무를 더욱 복잡하게 하고, 취소 처리와 분쟁 해결을 지연시키며, 잠재적 손실을 초래할 뿐 아니라 고객 경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서비스나우 분쟁관리빌트위드비자는 서비스나우의 AI 중심 플랫폼과 금융 서비스 운영 솔루션의 최상의 기능을 비자의 첨단 기술 투자와 결합한 간소화된 솔루션이다. 비자는 토큰화 및 AI 등의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 및 중소기업 사기 방지를 지원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분쟁 관리를 포함한 전체 결제 에코시스템에 적용됐다. 서비스나우 분쟁 관리 빌트 위드 비자는 모든 분쟁 관리 프로세스를 통합한다. 의심스러운 청구를 인식하는 순간부터 초기 해결, 조사 및 최종 해결까지 포함된다. 분쟁 해결을 위한 단일 환경이 포함되어 있어, 임직원이 카드 소지자와 원활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시보드, 자동화, 알림 등 모든 거래를 감사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다. 현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로우 코드 플랫폼을 통해 금융 기관 분쟁 관리 프로세스를 신속하게 업데이트할 수 있는 기능과 생성형 AI에 기반해 고객 유입을 향상시키고 상담원 조사 업무를 개선하는 기능이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해당 솔루션은 분쟁 규칙에 대한 지속적인 변경 사항을 통합하고 프로세스, 워크플로우 및 사기 예방을 선도하는 업계 모범 사례를 적용한다. 서비스나우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로 금융 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통합은 비자와 서비스나우 간의 광범위하고 다각화 관계의 시작이다. 양사는 계속해서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고 고객에게 비자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나우와 비자 모두 고객이 분쟁 관리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존 볼 서비스나우 수석 부사장 겸 고객 및 산업 워크플로우 총괄은 “이번 제휴의 핵심에는 금융 기관이 직원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훌륭한 고객 경험을 창출하며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업계 최고의 제품을 구축하기 위한 양사의 노력”이라며 “비자의 서비스를 서비스나우 생성형 AI 중심 플랫폼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서비스나우는 혁신을 촉진하고 결제 업계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바네사 코렐라 비자 수석 부사장 겸 혁신 및 디지털 파트너 글로벌 총괄은 “고객의 불만 사항을 해결하는 것이 비자 비즈니스의 핵심”이라며 “서비스나우와 같은 업계 선도기업과의 협력이 기존 및 신규 발급 파트너사가 분쟁을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비자와 함께 구축한 서비스나우 분쟁 관리는 올해초부터 이용 가능하다.

2024.02.06 10:34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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