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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스위치 구성이단순하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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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K, 5월 23일 '블레이드 점퍼'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

CFK(대표 구창식)는 신작 점프 액션 어드벤처 '블레이드 점퍼'를 닌텐도 스위치로 오는 5월 23일 글로벌 발매한다고 밝혔다. 국내 게임사 비트 파라다임이 개발한 '블레이드 점퍼'는 간단한 조작으로 복잡한 장애물을 빠른 상황판단으로 돌파해 나가는 플랫포머 형태의 점프 액션 게임이다. 이 게임 은 지난해 7월과 9월 각각 스토브 인디와 스팀에 정식 출시한 바 있다. PC 플랫폼에서의 인기를 기반으로, 닌텐도 스위치에도 서비스를 확장하는 만큼 좀 더 많은 유저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블레이드 점퍼' 닌텐도 스위치판은 디지털 다운로드 전용으로 판매한다. CFK는 '블레이드 점퍼'의 닌텐도 스위치판 발매일 발표와 함께 오 닌텐도 e숍에 '블레이드 점퍼'의 스토어 페이지를 오픈한다. 오픈과 함께 '블레이드 점퍼' 체험판도 공개, 구매 전 게임의 재미를 미리 짧게 경험해볼 수 있다.

2024.04.25 14:40강한결

[리뷰] '10분 설치 끝' 10G SFP+ 업링크로 원거리 연결 강화...넷기어 'GS108X'

넷기어 8포트 기가비트 이더넷 비관리형 스위치(이하 'GS108X')는 원격지 스위치와 멀리 떨어진 환경에서 추가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는 스위치 제품이다. 업링크·다운링크를 겸하는 1Gbps 이더넷 단자 8개와 10G SFP+ 광 포트 1개를 내장했다. 내부 네트워크는 1Gbps로 작동하며 최대 스위칭 용량은 36Gbps다. 최대 소모 전력은 최대 5.7W로 전용 어댑터를 통해 공급받는다. 제품 구입일부터 단종 시점까지 품질을 보증하며 공식 단종일 이후 추가 5년간 교체 가능하다. 국내 출고가는 21만 5천원(넷기어스토어 기준). ■ 별도 초기 설정 없이 케이블·전원 연결하면 바로 작동 GS108X는 10Mbps부터 최대 1Gbps까지 지원하는 언매니지드 타입이다. 내부 웹 인터페이스나 별도 설정 프로그램은 없으며 VLAN이나 QoS, 각종 보안 관련 정책은 상위 라우터나 유무선공유기로 설정해야 한다. 카테고리5e 케이블을 꽂고 전원만 연결하면 바로 작동한다. 네트워크 기본 지식을 갖췄다면 별도 설명서 없이 최대 10분 이내에 모든 설치를 마칠 수 있다. 작동 속도는 이더넷 단자 왼쪽의 LED로 파악할 수 있다. 1Gbps 이더넷은 녹색으로, 그 이하 속도는 황색으로 표시한다. 8개 단자 중 별도 업링크는 없으며 원하는 곳에 케이블을 자유롭게 꽂으면 된다. 제품 크기를 줄이기 위해 AC 전원 변환용 회로가 빠졌고 전용 어댑터를 연결해 전원을 공급받는다. 전력 소모는 최대 6W 미만이며 별도 냉각팬 없이 금속 케이스로 내부 열을 내보내는 팬리스 구조를 채택했다. ■ SFP+ 이용해 내부 네트워크 외부로 확장 가능 이더넷 케이블을 구성하는 구리선은 길이가 길어지면 신호가 약해지며 오류 빈도가 높아져 신뢰성을 보장할 수 없다. 흔히 쓰이는 카테고리5e 케이블의 최대 길이는 100미터 내외로 같은 건물 안 다른 층 정도에 그친다. 반면 SFP+는 데이터 전송에 직진성이 강한 레이저와 광섬유를 이용하기 때문에 리피터 등 별도 장비 없이 업링크 스위치·라우터와 연결할 수 있다. 넷기어가 공급하는 1Gbps SFP 트랜시버 기준 275미터로 최소 두 배 이상이다. GS108X는 별도로 SFP 단자를 내장해 내부 네트워크를 건물 사이로 확장 가능하다. 단 SFP/SFP+ 단자와 트랜시버는 제조사별 호환성에 차이가 있다. 넷기어 이외 타사 제품과 연동하려면 호환성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1Gbps, 8포트 언매니지드 스위치는 시중에서 많이 찾을 수 있다. GS108X는 최대 10G 속도까지 지원하는 업링크 전용 SFP+ 단자를 추가해 차별화를 선택했다. 기본 대역폭은 여전히 1Gbps지만 향후 네트워크를 10Gbps로 교체시에도 활용할 수 있고 보급형 제품 대비 보증 기간이 길어 장기간 유지보수에 유리하다.

2024.04.01 14:41권봉석

스시배틀 램벙셔슬리, 아기자기한 배틀 액션

비주얼라이트가 닌텐도스위치용 신작 배틀 액션게임 스시배틀 램벙셔슬리(스시배틀)를 지난 14일 출시했다. 초밥(스시)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귀여운 캐릭터들이 난투 액션을 펼치는 것이 게임의 핵심. 간편한 조작과 느긋한 움직임, 뒤뚱거리며 움직이면서 이리저리 충돌하는 과정에서 그려지는 다양한 상황이 재미요소다. 게임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귀엽게 만들어진 캐릭터다. 가볍게 뭉친 밥 위에 어떤 재료가 올라가느냐에 따라 초밥의 종류가 달라지는 것처럼 여러가지 재료를 머리에 얹고 있는 캐릭터들은 익숙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을 강조한다. 이런 캐릭터성을 인정받아 스시배틀은 출시에 앞서 일본 완구기업 니혼오토토이와 함께 일본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에 남코프라이즈 한정으로 4종의 캐릭터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가. 게임으로 개발된 IP가 출시도 전에 캐릭터 상품으로 성과를 낸 다소 특이한 사례다. 게임 진행은 최대 4인의 캐릭터가 최후의 1인이 될 때까지 서로 밀치고 때리는 과정을 그린다. 속도감 있는 공방이나 프레임 단위로 치밀하게 짜여진 공방을 펼치는 대전 경험보다는 간단한 조작으로 캐릭터를 움직이며 다소 둥실거리는 느낌으로 점프하고 느릿느릿 밀치고 밀쳐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의외성에서 느껴지는 재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흥미를 더하는 것은 경합이 벌어지는 맵의 형태다. 식탁, 회전초밥 가게에서 초밥이 돌아가고 있는 레일 위, 초밥 배달 상자 안 등에서 전투가 펼쳐진다. 초밥으로 시작해서 초밥으로 끝나는 액션게임인 셈이다. 정통 대전액션을 선호하는 이용자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 있는 여지는 있다. 귀여운 캐릭터를 선호하는 이용자, 다양한 변수가 발생하는 대전을 좋아하는 이용자에게는 적합한 게임이라 하겠다.

2024.03.16 10:39김한준

ST, 지능형 기능·효율성 결합한 하이사이드 스위치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지능형 기능 및 유연성을 겸비한 새로운 8진 하이사이드 스위치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스위치는 PCB 공간을 절감하는 컴팩트한 크기에 채널당 110mΩ(평균)에 불과한 RDS(on)로 시스템 효율성을 유지해준다. 0.7A의 IPS8200HQ와 1A의 IPS8200HQ-1은 한쪽 면이 접지에 연결돼 용량성이나 저항성 또는 유도성 부하를 제어한다. 10.5V~36V의 동작 전압 범위와 3.3V/5V 호환 로직 입력을 갖춰 PLC와 분산 I/O, 산업용 PC 주변장치, CNC 머신에 사용된다. 또한 두 스위치 모두 디바이스 보호 기능이 내장되고 상태를 표시하는 전용 진단 핀이 있어 지능형 시스템 관리를 지원한다. 보호 기능으로는 출력 과부하, 접합 과열, 각 채널에 대한 단락보호, 저전압차단, 자동 차단을 통한 접지 분리 등이 있다. 진단 출력으로는 공급전압 전력 양호, 케이스 과열, SPI 결함, 접합 과열을 표시한다. 이 외에도 두 디바이스 모두 각 출력 채널 상태를 표시하는 LED 드라이버를 통합하고 있다. 내장된 100mA DC/DC 전압 레귤레이터는 LED 드라이버, SPI 로직, 입력 회로에 전원을 공급하며, 광커플러나 디지털 절연기와 같은 외부 부품의 전원 공급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ESD, 버스트, 서지 내성에 대한 IEC 61000-4 사양을 충족하는 이 스위치들은 산업 제어를 위한 IEC 61131-2 기능 및 EMC 요건을 준수해야 하는 장비에 매우 적합하다. IPS8200HQ 및 IPS8200HQ-1은 현재 8mm x 6mm DFN48 패키지로 생산 중이며, 가격은 1천개 구매 시 5.11달러다. 이 하이사이드 스위치 평가에 도움을 주는 2종의 산업용 디지털 출력 확장 카드도 제공된다. 0.7A IPS8200HQ가 포함된 X-NUCLEO-OUT16A1과 1A IPS8200HQ-1이 포함된 X-NUCLEO-OUT17A1의 가격은 각각 67달러다. 이 카드는 STM32 누클레오 마이크로컨트롤러 보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4.03.08 10:01장경윤

스위치 에뮬레이터 제작자, 닌텐도와 240만 달러에 소송 합의

닌텐도 스위치 에뮬레이터의 제작자가 닌텐도와의 소송을 해결하고 손해 배상금으로 240만 달러(약 31억 9천464만 원)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크로니클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스위치 에뮬레이터 유즈를 만든 트로픽 헤이즈는 지난달 닌텐도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닌텐도는 유즈가 "엄청난 규모로 불법 복제를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로드아일랜드 지방법원 판결의 일환으로 트로픽 헤이즈는 향후 유즈 또는 해당 소스 코드를 제공하거나 마케팅하는 것을 금지하는 영구 금지 명령을 받았다. 또한 그는 닌텐도의 기술적 보호를 우회하는 소프트웨어를 향후 개발할 수 없으며, 에뮬레이터와 관련된 모든 웹 사이트 도메인 및 정보를 포기해야 한다고 알려졌다. 만일 트로픽 헤이즈 또는 그 구성원이 위반할 경우 징벌적 및 금전적 제재를 포함하여 법원의 모독 권한이 적용된다.

2024.03.05 09:12강한결

닌텐도 스위치2, 2025년 1분기로 출시 연기되나

닌텐도의 차세대 휴대용 게임콘솔 '닌텐도 스위치2'가 2025년 1분기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이 지난 16일 보도했다.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 스위치2 출시 시기가 올해 4분기가 아닌 2025년 1분기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신규 콘솔 명칭도 '닌텐도 스위치2'로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타사 게임 회사들은 닌텐도의 차세대 출시 시기가 2024년 말에서 이듬해 초로 내부적으로 지연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닌텐도는 아직까지 공개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닌텐도 스위치 후속 제품은 올해 출시될 것으로 공식적으로 예상된 바 있다. 앞서 닌텐도는 지난해 쾰른에서 열린 국제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닌텐도 스위치2'를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치2에 대한 개발자 프레젠테이션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닌텐도 측은 시스템이 얼마나 잘 실행되도록 설계되었는지에 대한 기술 데모를 보여여줬다. 테스트 대상으로는 스위치 출시 타이틀인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와일드'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닌텐도 스위치2는 기존 기기와 동일하게 휴대용 모드와 독 모드를 모두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4.02.19 09:15강한결

파이오링크, 보안스위치·백본 시장 확대

네트워크·보안 전문기업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가 오엔시스템즈(대표 나인)와 총판 계약을 맺고 티프론트 스위치 사업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오엔시스템즈는 서울 본사와 부산·울산에 지사를 두고 전국에 NI(네트워크 통합) 협력사를 두고 있다. 이번 총판 체결로 파이오링크의 티프론트 스위치 제품군인 ▲클라우드 보안스위치 ▲클라우드 스위치 ▲백본 스위치 등을 기술 지원해 네트워크·보안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파이오링크는 L2부터 L7까지 네트워크 전 계층에 속한 스위치를 개발했다. 티프론트 스위치는 백본부터 액세스망까지 L2~L3 구간에 단일 제조사 제품으로 설계할 수 있어 구축이 간편하다. 유해 트래픽 차단 등 내부 네트워크 보안도 강화한다. 특히 클라우드에서 중앙집중적 설치·장애대응·유지보수로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때문에 전국 지사를 둔 대기업, 지자체, 공공 및 캠퍼스 망에서 도입이 늘고 있다. 나인 오엔시스템즈 대표는 “네트워크 시장은 전송 속도 경쟁에서 관리와 보안의 측면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네트워크 기술과 구축 경험이 풍부한 오엔시스템즈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면서. 파이오링크가 보유한 클라우드 매니지드 네트워킹 기술과 오엔시스템즈의 NI 역량이 만나 차별화된 네트워크 관리와 보안으로 IT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02.05 17:02김인순

AI 네트워킹, 인피니밴드에서 이더넷으로 대세 바뀐다

챗GPT 등장 후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가 모든 산업군에 변화를 만들고 있다. AI 기술은 모든 산업의 새로운 먹거리로 인식되는 상황이다. 대기업, 인터넷서비스기업, 클라우드 기업 등은 AI 시장을 선점하려 대대적인 물량 투자와 함께 기업 인프라를 개혁하고 있다. 오늘날 AI 기술은 챗GPT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할 정도다. 챗GPT를 뒷받침하는 트랜스포머 아키텍처는 인간과 소통하듯 '자연스러운' 대규모언어모델(LLM)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 '자연스러움'을 더욱더 인간처럼 구현하려면 방대한 규모의 고성능 GPU 클러스터 인프라가 필수적이다. AI 인프라의 근간인 GPU,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은 수많은 제품을 요구하는 고비용 서비스다. LLM의 경우 GPU 갯수를 늘릴수록 학습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구조다. 예를 들어 2년 전 나온 GPT-3.5의 경우 1만개의 GPU로 서비스된다. GPT-3.5를 GPU 한개로 학습시킨다면 약 355년이 필요하다. AI 인프라 기술 그 자체는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AI 인프라가 작은 연산 자원을 대규모로 한대 묶어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고성능컴퓨팅(HPC) 기술을 근간으로 한다. HPC 기술은 처음에 CPU를 중심으로 발전하다 21세기 들어 GPU 클러스터로 발전했다. 현재 LLM 학습과 추론을 위한 GPU 시장은 엔비디아 독주 체제다. 엔비디아 텐서코어 H100이나 A100 GPU는 칩셋 하나당 5천만원 내외의 단가로 거래되고, 그마저도 공급부족으로 품귀현상을 보인다. 주문한다고 해도 구하기 쉽지 않고, 가격도 고공행진중이다. 오픈AI의 GPT, 구글 제미나이, 메타 라마 등 유명 LLM의 발전과 출시는 GPU의 빅테크 쏠림과 공급부족 현상을 한층 부추기고, 일반 수요자를 더 안달나게 만든다. 이런 독점 체제를 깨기 위해 AMD, 인텔 등이 경쟁 제품을 속속 출시중이다. ■ AI 인프라에서 네트워킹이 왜 중요한가 AI 인프라의 핵심인 GPU의 성능을 높이려면 여러 GPU를 연결하는 네트워킹 기술이 필요하다. 여기서 GPU 연결에 노드 내부와 노드 외부 등 두 종류의 네트워킹이 요구된다. 엔비디아의 경우 표준 아키텍처에 의하면, DGX 같은 전용 서버 한 대에 GPU를 8개씩 장착할 수 있다. 8개의 GPU는 노드 내 연결은 엔비디아의 NV링크란 독점 기술을 쓴다. 그리고 GPU 서버를 여러대 연결하는 노드 외 연결은 고대역폭 인피니밴드나 이더넷 스위치를 이용한다. 엔비디아는 H100 GPU의 노드 연결에 400Gbps의 고대역폭 네트워킹을 기본 사양으로 권고한다. 엔비디아는 고사양 GPU 신제품을 내놓을 때마다 대폭의 네트워킹 사양 업그레이드를 요구해왔다. V100 GPU에서 A100으로 넘어가면서 네트워킹 사양을 100Gbps에서 200Gbps로 올렸다. 성능 요구치는 초당 300GB에서 600GB로 올렸다. H100의 성능 요구치는 초당 900GB에 이른다. 만약 네트워킹 사양을 부족하게 구성하면 아무리 많은 GPU를 구비한다 해도 LLM 학습이나 추론 성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빠른 AI 서비스를 출시하려면 고비용의 대규모 AI 인프라 도입에서 특히 각 연산 요소 간 통신에 필요한 네트워킹이 필수적인 것이다. 고성능 AI 인프라 수용을 위한 네트워킹은 전통적인 워크로드 수용을 위한 인프라보다 거대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노드 내 GPU 간 연산 능력은 4개의 GPU를 내부 버스를 통해 P2P로 연결하는 NV링크 또는 서버 내 8개의 GPU를 연결하기 위해 NV스위치를 통해 극대화 가능하다. 여러 GPU 노드를 클러스트링하고 각 GPU 노드들의 통신 간 병목현상을 최소화하려면 GPU 당 한개의 고성능의 네트워크인터페이스카드(NIC)를 할당하게 된다. 각 NIC는 400Gbps 대역폭을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GPU 한개에 1대의 400Gbps급 스위치를 연결하게 된다. 400Gbps가 제공되는 고사양의 스위치를 근간으로 2티어에서 3티어 구조의 '리프스파인(Leaf-spine)' 아키텍처를 구성하므로 대형 GPU 노드 클러스터의 경우 최소 수십대의 400Gbps급 스위치가 기본 제공돼야 한다. 엔비디아의 멀티 GPU 클러스터 상품인 '슈퍼팟(SuperPOD)'의 경우 32대의 DGX H100 노드를 최대 256개의 GPU 클러스터링으로 연결하며, 이론적으로 최대 57.8 TBps의 데이터 연산 성능을 제공하게 돼 있다. 따라서 기존 네트워크 물량 대비 최소 3~4배의 네트워킹 물량이 필요해진다. LLM의 경우 손실없는 완벽한 논블로킹 네트워킹 구조를 요구하므로, 네트워킹 장비와 케이블 수가 문자그대로 '기하급수'로 증가한다. ■ 왜 인피니밴드보다 이더넷인가 AI 인프라는 다수의 GPU 간 병렬 연산을 빠르게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부하분산 기술을 필요로 한다. RDMA, GPU 간 P2P, GPU 다이렉트스토리지 등이 활용된다. 이중 대표적인 오프로딩(Off-Loading)기술인 RDMA(Remote Direct Memory Access)는 워크로드 내 존재하는 다수의 프로토콜 계층을 건너뛰는 제로카피 기술 'DMA(Direct Memory Access)'를 네트워킹까지 확장한 것이다. RDMA는 서버 간 혹은 서버와 스토리지 간 간섭없는 메모리 접근을 제공해 GPU 간 병렬 연산 능력을 극대화한다. 인피니밴드나 RDMA오버컨버지드이더넷(RoCE)를 통해 활용가능하다. 수백개 GPU가 병렬처리를 통해 수백, 수천 시간을 학습하고 빠르게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네트워크의 안정성도 중요하다. 잠깐의 방해도 재연산을 하게 만들 수 있다. 과거 네트워킹 기술의 성능과 안정성 면에서 인피니밴드가 이더넷보다 앞선 것으로 여겨져왔다. 인피니밴드가 이더넷의 대역폭을 월등히 앞섰기 때문에 HPC 분야에서 주료 인피니밴드를 활용했었다. 엔비디아 DGX 서버도 이더넷보다 인피니밴드를 장려한다. 안정성의 측면에서 인피니밴드는 패킷 무손실을 전제하지만, 이더넷은 어느정도의 패킷손실을 전제로 한다. LLM 인프라가 HPC 기술을 바탕에 두기 때문에 GPU 클러스터의 네트워킹은 인피니밴드를 주로 쓴다. 만약 앞서 계산했듯 기존 비즈니스 워크로드 대비 3~4배 많은 네트워킹 인프라 물량을 인피니밴드로 구성하면 비용 부담이 적지 않다. 특히 인피니밴드 기술은 제조사 간 경쟁이 사라진 독점 기술이다. 과거 인피니밴드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해오던 기업들이 하나둘 대형 업체에 흡수되거나 사라졌는데, 마지막 독립 업체로 남아 있던 멜라녹스도 엔비디아에 인수됐다. 지금은 엔비디아가 인피니밴드 기술을 독점 공급하는 상황이다. 공개 표준 기술이 아니므로 인피니밴드 핵심 기술은 비공개다. 발전 방향이나 정도가 엔비디아 결정에 100% 달려있다. 비용 구조도 엔비디아 종속적이다. 심지어 인피니밴드 스위치 공급 부족 현상이 GPU 공급부족보다 더 심각하다는 말까지 나온다. 비용, 기술 모두 특정업체 종속적인 상황에서 인피니밴드는 외부의 여러 워크로드를 LLM에 연동하기 힘들게 하는 장애물이 된다. 인피니밴드를 다룰 줄 아는 전문가는 매우 희귀하며, 기술적 어려운 정도도 매우 높다. AI 인프라에서 인피니밴드가 당연시 된 건 이더넷 기술에 대한 오해 때문이기도 하다. 얼마전까지 인피니밴드는 속도 면에서 이더넷을 앞섰으며, 400Gbps란 대역폭은 인피니밴드의 전유물처럼 여겨졌었다. 하지만, GPU 제조사인 엔비디아도 네트워킹 영역의 무게중심을 인피니밴드에서 이더넷으로 이동하고 있을 정도다. 대부분의 기존 AI 네트워크 인프라는 인피니밴드라는 프로토콜과 특정 업체가 시장을 독점했지만, 이젠 표준 기반 기술을 통해 비용 이슈 제거 및 편리한 운영 관리가 가능한 표준 기반의 RDMA 방식인 RoCE가 인피니밴드 기술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근래 들어 이더넷 진영은 400G, 800G 제품을 선보이면서 인피니밴드와 동등한 성능을 제공하게 됐다. 지금은 인피니밴드나 이더넷이나 현존하는 NIC과 스위치 포트에서 낼 수 있는 최대한의 대역폭이 400Gbps로 똑같다. 이젠 인피니밴드와 이더넷 모두에서 어느정도 동급 성능을 기대할 수 있을 정도로 이더넷 기술의 진화는 뚜렷해졌고 엔비디아의 GPU 성능 테스트 도구인 NCCL을 이용해 인피니밴드와 RoCE를 비교 테스트 결과를 보더라도 대역폭과 지연시간이 동등하거나 약간의 차이만 보일정도로 AI 인프라 영역에서의 이더넷 기술의 상당한 신뢰성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토콜로 발전하고 있다. RoCEv2(버전2)는 인피니밴드의 헤더와 RDMA 기술을 그대로 탑재했으며, TCP 제거, UDP 활용 등을 통해 이더넷 스위치의 지연시간을 개선하고 있다. 안정성 면에서도 PFC, ECN 등 이더넷의 표준 기술로 패킷 손실을 최대한 상쇄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더넷은 표준 기술이고 치열한 경쟁을 보이는 시장이기 때문에 개방적이면서 누구나 쉽게 구축 및 운영할 수 있다. 이미 이더넷으로 구축된 외부 서비스와 연동도 더 쉽다. 운영 인력의 저변도 매우 넓다. 기술 로드맵상으로도 인피니밴드와 이더넷은 800Gbp란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데, 오히려 이더넷의 대역폭 증가가 인비니밴드를 앞선 상황이다. 인피니밴드의 800G 이후 계획은 시점을 확정하지 않은 반면, 이더넷의 800G는 이미 상용화됐다. 2025년이면 1.6Tbps 기반 패브릭 기술 제품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흐름속에 시스코는 LLM 인프라용 제품으로 넥서스 시리즈 스위치를 제공하고 있다. 네트워킹 프로비저닝과 모니터링에 쓰이는 오케스트레이션 툴 '넥서스 대시보드'는 대규모 AI 인프라의 빠른 구축과 관리를 위해 턴키 기반 자동화와 로스리스 안정성을 보장하는 가시성을 제공한다. 또한 지연시간에 민감한 AI 트래픽의 가시성을 제공하는 분석 도구와 솔루션도 이용가능하다. 시스코는 특히 전용 SoC 칩으로 넥서스 스위치를 구동해 인피니밴드 장비보다 더 적은 전력으로 고성능 AI 인프라를 구동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AI 인프라에서 서서히 독점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개방형 표준 제품과 기술이 갈수록 높아지는 AI 인프라 투자 및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열쇠가 될 것이다.

2024.01.30 16:07김우용

닌텐도, '마리오 대 동키콩' 스위치 리메이크 버전 신규 영상 공개

닌텐도가 '마리오 대 동키콩' 스위치 리메이크 버전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게임은 게임보이 어드벤스를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2004년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마리오 대 동키콩'은 퍼즐 요소가 포함된 2D 플랫포머 게임으로 다음달 16일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될 예정이다. 새롭게 공개된 영상에서는 마리오와 토드가 협력헤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종류의 퍼즐 플랫폼 문제를 극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용자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플러스 레벨과 전문가 레벨을 잠금 해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임 어택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캐주얼 난이도도 추가돼 초보 플레이어의 난이도를 낮췄다.

2024.01.28 11:02강한결

닌텐도스위치2, 1분기 중 공개되나

닌텐도의 차기 콘솔 닌텐도스위치2가 올해 1분기 중 공개될 수 있다는 외신보도가 나왔다. 미국 게임매체 게임스팟에 따르면 전 닌텐도 직원이었던 키트 엘리스(Kit Ellis)와 크리스타 양은 최신 유튜브 영상을 통해 차기 스위치가 1분기 중 출시될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놨다. 양은 "차기 스위치 발표 시기는 2024년 4월 1일에 시작되는 닌텐도의 다음 회계연도와 연계될 수 있다"면서 "차기 스위치가 1분기 중 발표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의 하드웨어 패턴으로 볼 때 회계연도가 끝나기 전에 공식 발표를 해야 주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닌텐도스위치2 공개가 곧바로 출시와 연결되는 것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닌텐도스위치2는 올해 출시가 예정돼있다. 업계에선 닌텐도 스위치2가 현재 PC용 최상위 RTX 게이밍 GPU에만 제공되는 DLSS(딥 러닝 슈퍼 샘플링) 기능과 함께 4K 게이밍 지원을 추가하는 차세대 엔비디아 테그라 SoC로 구동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닌텐도는 분리가 가능하고 서로 무선으로 통신할 수 있는 두 개의 서로 다른 화면을 특징으로 하는 장치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해당 장치에는 닫혀 있는 동안 콘솔을 작동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도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1.22 09:16강한결

라이엇게임즈 라이엇포지, 신작 크래프팅 RPG '밴들 이야기' 사전 예약

라이엇 게임즈의 퍼블리싱 레이블 라이엇포지(Riot Forge)는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IP를 활용한 '밴들 이야기: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이하 밴들 이야기)'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라이엇 포지가 퍼블리싱하고 레이지 베어 게임즈(Lazy Bear Games)가 개발한 크래프팅 RPG, 밴들 이야기는 차원문 연결망의 오작동으로 인해 혼돈에 빠진 밴들 시티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밴들 시티의 균형을 되찾기 위해 낚시, 제작 등 크래프팅 시스템을 활용하거나 티모, 베이가 등 LoL의 인기 요들 챔피언들과 함께 다양한 퀘스트를 수행하는 등 밴들 시티의 생태계를 직접 확인하고 힐링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밴들 이야기는 다음 달 22일 닌텐도스위치(Nintendo Switch)와 PC 플랫폼을 통해 출시되며 사전 예약 구매자 전원에게 ▲티모의 정찰대 모자 ▲밴들 정찰대 포로 ▲늘푸른 작은 집 ▲요들 레시피 등을 지급한다. 여기에 4만 원에 만나볼 수 있는 '디럭스 에디션'을 구매할 경우 ▲애완용 포로 스킨 팩 ▲가방 집 스킨 팩 ▲파티클 효과 자취 팩 ▲비밀 메뉴 팩이 추가로 주어진다. 사전 예약 및 디럭스 에디션을 통해 획득한 스킨과 아이템은 '밴들 이야기' 내에서 활용할 수 있다.

2024.01.18 11:16이도원

스팀, 2023년 1만4천개 이상 게임 출시

지난해 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1만4천개 이상의 게임이 출시됐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팀 분석사이트 스팀DB에 따르면 지난해 스팀에 출시된 게임은 총 1만4천535개로 2022년보다 2천개 증가했다. 스팀에 출시되는 게임의 수는 지난 몇 년 동안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불과 2019년에는 스팀에 출시된 게임이 8천134개에 그쳤지만, 5년 만에 6천 개 이상이 늘었다. 닌텐도 스위치와 비교해도 이는 매우 높은 수치다. 통계 사이트 서카나에 따르면 지난해 스위치e숍에 출시된 게임은 총 2천360개다. 올해도 스팀에서는 수많은 게임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기준으로 스팀에는 벌써 80종의 신작이 출시됐다. 산술적으로 본다면 올해에는 2만9천 여종의 신작이 출시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024.01.05 09:13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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