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지스타2025
인공지능
스테이블코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동종업계1위! 【텔문의 GD684】 작업대출후기 무직자대출 비상금대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5144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대형 토목현장도 드론이 자동관제…현대건설-엔젤스윙 맞손

국내 최대 규모 기술형 토목사업 현장에 드론 자동 관제가 본격 도입됐다. 드론 데이터 플랫폼 기업 엔젤스윙은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이설(지하화) 도로 공사'에 DJI 도크3 기반 드론 자동화 시공 안전관리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총 연장 6.41km, 사업비 1조503억원 규모로, 국내 최초로 상·하부를 완전히 분리한 '4분리(상·하분리) 입체터널' 구조가 적용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지상 도로와 지하 터널 공사가 동시에 이뤄지는 고난이도 현장으로 평가된다. 드론 스테이션이 설치되면서 충전·이착륙·비행이 자동화됐고, 드론은 매일 현장을 촬영해 2D 지도, 3D 디지털 트윈 모델로 자동 변환된다. 시공 품질과 공정 상황, 위험 구간을 실시간에 가깝게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CCTV로 확인이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점검이 가능해졌다. 특히 복잡한 터널·지하차도 시공 구간에서는 드론 데이터가 최적 시공 순서, 자원 배분, 지반정보 검토 등 의사결정에 활용된다. 본사-현장 간 소통 역시 촬영 데이터 기반으로 한층 정밀해졌다는 평가다. 엔젤스윙은 이번 사업을 통해 드론 자동화 관제 솔루션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원녕 엔젤스윙 대표는 "자동 이착륙과 일일 데이터 수집을 기반으로 정확한 디지털 트윈 환경을 제공해 국내 최대 토목 현장의 안전·품질 관리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엔젤스윙 플랫폼은 국내외 플랜트, 도로·아파트·역세권 개발 등 누적 500여 건설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국토부 '스마트건설챌린지' 안전관리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은 AI 기반 드론 안전관제 기술도 적용해 실시간 AI 위험탐지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11.19 15:21신영빈

진출 29년 만에 캐딜락 총괄 방한..."더 큰 투자 이어갈 것"

"한국 시장은 캐딜락의 글로벌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존 로스 캐딜락 글로벌 부사장은 19일 서울 강남구 앤헤이븐에서 열린 '에스컬레이드 IQ'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저는 한국 시장의 문화를 배우고, 고객과 딜러를 만나며, 이 경험을 본사에 전달해 더 큰 투자를 이어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캐딜락이 1996년 국내 직판 체계를 구축한 이후, 브랜드 글로벌 총괄이 한국을 직접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캐딜락은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에스컬레이드의 전동화 모델인 '에스컬레이드 IQ'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에스컬레이드 IQ가 북미 외 지역에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판매 가격은 2억7천757만원으로 북미 권장소비자가격(MSRP)보다 4천만~5천만원가량 비싸게 책정됐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올해 한국에서 캐딜락은 큰 성장을 이뤘다"며 "한국 내 전체 판매는 약 20% 증가했고, 특히 에스컬레이드는 60%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소비자는 매우 세련되고 도전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어 캐딜락이 성장하기에 이상적인 시장"이라고 했다. 이 같은 적극적 출시 전략은 GM 내부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 시장은 소비자의 기대 수준과 피드백이 높아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 '테스트베드'로 평가받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캐딜락의 국내 판매량은 2024년 총 666대로 많지 않다. 특히 글로벌 판매 29만4천200대와 비교하면 규모는 작지만,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이미 614대를 기록하며 전년 실적을 넘어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 GM의 핵심 생산기지와 연구개발 법인이 위치한 전략 시장이다. GM은 현대자동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러한 중요성을 바탕으로 핸즈프리 주행 보조 시스템 '슈퍼크루즈'를 북미·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한국에 적용했다. 존 로스 부사장은 "전기 파워트레인 확장 속에 캐딜락은 글로벌 무대에서 매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오늘 한국에서 에스컬레이드 IQ를 공식 출시한 것은 매우 전략적인 글로벌 포트폴리오 확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에스컬레이드 IQ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사인 얼티엄 셀즈에서 생산한 205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최장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739㎞(복합 기준, 도심 776㎞, 고속 692㎞)를 인증 받았다. 로스 부사장은 "제3자 테스트에서 900㎞ 넘는 주행거리를 기록했다"며 "한국 도로를 실제 경험해보니 전·후륜이 10도까지 조향 한번으로 좁은 도로에서 U턴이 가능한 '어라이벌 모드'가 특히 유용했다. 한국 시장을 염두에 두고 설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에스컬레이드 IQ에는 GM의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슈퍼크루즈'가 국내 최초로 적용된다. 현재 국내 약 2만3천㎞의 고속도로 및 주요 간선도로에서 사용 가능한 슈퍼크루즈는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한 상태에서 운전대에 손을 떼고도 주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비자레알 사장은 "한국 시장을 위한 특별 기능 슈퍼크루즈는 미국·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도입된 것"이라며 "한국 시장을 위한 새로운 모델도 앞으로 등장할 것이며 최근 새로운 딜러십을 오픈했고 곧 또 하나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스컬레이드 IQ는 2억7천만원대의 고가 모델임에도 지난달 27일부터 진행된 사전 상담 기간 동안 올해 공급 물량이 모두 예약 마감됐다. 캐딜락코리아 관계자는 "실제 출고를 지켜봐야 하지만, 본사와 협의를 통해 추가 물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1.19 15:20김재성

악당 참교육하는 '모범택시3'…현대차 그랜저 공식 선정

현대자동차는 플래그십 모델 그랜저가 하반기 기대작인 SBS드라마 '모범택시 3'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11월 21일 첫 방송되는 '모범택시 3'에서 주연 김도기(이제훈 분)가 활용하는 주요 차량으로 그랜저가 등장한다. 고객들은 드라마를 통해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인 그랜저의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그랜저 외에도 드라마에서 활용되는 택시회사 무지개운수의 작전 차량으로 스타리아가 함께 등장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쏘나타 택시 등 다양한 현대차 라인업이 드라마 전개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극 중 주인공의 차량으로 그랜저가 선택된 배경을 담은 스핀오프 필름이 지난 11월 15일 SBS 공식 유튜브 채널 '스브스캐치'를 통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모범택시 시리즈의 멤버 최주임(장혁진 분)과 박주임(배유람 분)이 과거 상견례 자리에서 앞으로 태어날 조카에게 선물할 '미래의 차'를 상상하며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비극적인 사건으로 조카는 태어나지 못했지만 그들이 상상했던 차량이 실제로 그랜저로 구현돼 무지개 운수의 주요 차량으로 채택되었음을 마지막 장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1월 18일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는 주연 배우들이 그랜저를 의전 차량으로 이용해 사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범택시 3는 강력한 팬 층을 보유한 인기 드라마 시리즈로 이번 기회를 통해 시청자들이 그랜저를 비롯해 다양한 현대차 차량을 안방에서 만나 보시길 기대한다"며, "시청자들이 드라마 속 차량을 통해 현대차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11.19 15:18김재성

티맥스티베로, 국방 DR 고도화 위한 'ADR' 통합 아키텍처 제시

티맥스티베로(이하 티베로, 대표 박경희)가 국방 정보체계의 안정성과 복원력을 강화할 핵심 재해복구(DR) 기술 체계를 공개했다. 티베로는 '2025년 상용 소프트웨어 군사적 활용 발전 세미나'에서 자체 재해복구 솔루션 '액티브 데이터 리플리케이터(ADR)'를 기반으로 한 국방 DR 고도화 방안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방 분야에 국내 우수 상용 소프트웨어를 적용하기 위한 협력 모델을 모색하고 실제 도입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ADR은 운영센터와 DR센터 간 데이터를 실시간 동기화해 데이터 무손실(Zero Data Loss)을 전제로 즉각적인 페일오버를 지원하는 고신뢰 DR 솔루션이다. 데이터 정합성 검증, 자동 복구,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기반 통합 모니터링 등 DR 운영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한 번에 제공한다. 특히 장애 발생 시 서비스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고, 데이터 유실 위험을 줄이는 구조를 갖췄다는 점을 강조했다. 티베로는 ADR이 이기종 데이터베이스 환경에서도 DR 체계를 일원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기종 DB에서 발생하는 변경 데이터를 티베로 데이터베이스에 실시간 반영할 수 있는 구조를 기반으로 재해복구 시스템을 티베로 중심으로 통합하는 것이 전제로 설계된 솔루션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국방·공공 시스템 내 다양한 상용 DB 환경을 단계적으로 통합하고, DR 운영 기준을 표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ADR은 'ADR 포 티베로'와 'ADR 포 오라클'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ADR 포 오라클은 기존 오라클 시스템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재해복구 체계를 고도화할 수 있어 오라클 기반 DR 환경 개선과 전환(Win-back)을 원하는 기관에 경쟁력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라클 중심으로 구축된 기존 DR 체계를 전면 교체하지 않고도 단계적 고도화가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티베로는 ADR 기반 DR 아키텍처가 군·공공 분야 DR 운영 기준과 데이터 보호 요건을 충족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공공과 금융기관에서 안정성과 성능이 검증된 모델인 만큼, 동일 구조를 국방 정보체계에 적용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행정안전부, 국방부, 우정사업본부, 농협, 신한은행 등 다수의 공공·금융기관에 ADR이 적용돼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실무 현장에서 안정성과 실효성을 입증했다. 티베로 세일즈컨설팅본부 이상현 상무는 "이번 세미나는 국방 분야에서 DR 기술의 필요성과 실제 적용 효과를 공유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가 주요 정보체계의 안정적 운영과 재해복구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9 15:14남혁우

지프·닷지 전기차, 美 테슬라 슈퍼차저 연동…향후 5개국서 NACS 적용

스텔란티스가 내년부터 북미 충전 규격(NACS)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스텔란티스 산하 일부 전기차 고객들은 북미, 일본, 한국 등 향후 5개 국가에서 총 2만8천기 이상의 테슬라 슈퍼차저 이용이 가능해진다. 도입 시장 및 시점은 2026년 초 북미를 시작으로, 2027년 일본과 한국에 우선 적용된다. 우선 2026년 북미에서 우선적으로 지프 왜고니어 S와 닷지의 차저 데이토나 전기차 모델이 슈퍼 차저를 이용할 수 있으며, 2026년형 지프 레콘을 비롯한 이후 발표될 신제품들에 적용될 계획이다. 이미 판매된 지프 및 닷지 전기차 고객에게는 향후 네트워크 접속 방식 및 어댑터 관련 상세 정보 등을 추후 공지할 예정이며, 유럽에서 생산되는 지프 어벤저는 적용되지 않는다. 스텔란티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더 넓은 충전 선택지와 접근성을 제공하며, 전기차 운용 편의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충전 인프라 접근성을 확대함으로써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과 편의를 제공하고 향후 스텔란티스 전기차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2025.11.19 15:13김재성

알리익스프레스, 20일부터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시작

알리익스프레스가 광군제의 열기를 이어받아 20일 00:00부터 12월 3일 23:59:59까지 '블랙프라이데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알리바바 합작법인(JV) 출범 이후 처음 맞는 블랙프라이데이를 위해,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소비자들의 연말 쇼핑 패턴을 분석해 할인 구조를 전면 재정비했다. 연말 세일 기간에 필요한 제품을 미리 준비하거나 선물·개인 소비를 위해 구매하는 흐름에 맞춰, 인기 카테고리 중심으로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은 ▲국내 및 해외 직구 상품 전반에서 최대 70% 할인 ▲최대 16% 추가 쿠폰 할인 ▲카드사 제휴 할인 ▲랜덤 경품 등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자제품, 패션·잡화, 홈라이프, 키즈·토이, 소형가전 등 연말 선물 수요가 높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상품 구성을 최적화했다. 해외 직구 인기 상품에는 추가 할인이 적용되며, 대표 상품으로는 QCY 무선 이어폰, 엑스리얼 에어 AR 글래스 등이 포함된다. 또한 알리익스프레스는 행사 기간 동안 테마별 프로모션을 운영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블랙프라이데이(11/20~11/24)' 메인 행사에서는 전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최대 432,300원 상당의 쿠폰 패키지가 제공되며, 최대 70%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알급날(11/25~11/27)' 기간 동안은 식품·생필품·생활가전 등 생활 밀접형 상품을 중심으로 최대 50% 한정 타임세일이 진행된다. ▲'인기브랜드 특가전(11/28~11/30)'을 통해서도 프리미엄 가전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하는 타임세일이 진행되며, ▲'초이스 데이(12/1~12/3)'에서는 전제품 대상으로 연중 최저가 수준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광군제에서 확인한 한국 소비자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한정 특가, 추가 할인, 랜덤 경품 등 연말 수요에 맞춘 혜택을 통해 선물부터 개인 소비까지 알리익스프레스만의 즐겁고 실속 있는 만능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9 15:13안희정

"보일러 하자피해 급증…합의율 42% 그쳐"

겨울철 난방 수요가 늘면서 보일러 하자와 설치 불량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보일러 관련 피해가 집중되는 만큼 피해예방주의보를 발령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19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년~2025년 7월) 접수된 보일러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584건이며, 이 중 56.5%(330건)가 겨울철인 12월~3월에 발생했다. 분쟁 사유는 제품 하자가 61.8%(361건)로 가장 많았고, 설치 불만이 28.1%(164건), 친환경보일러 지원금 누락 등 행정 처리 불만 4.3%, 부당 대금 청구 3.2% 순이었다. 세부적으로는 제품 하자 중 '난방·온수 불량'이 56.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설치 불만 중에서는 배관·연통 오설치가 69.5%로 가장 많았다. 피해구제 신청은 4개 주요 업체에 집중됐다. 귀뚜라미가 42.3%(182건)로 가장 많았고 경동나비엔(25.3%), 대성쎌틱에너시스(23.3%), 린나이코리아(9.1%)가 뒤를 이었다. 수리·환급 등 보상으로 이어진 합의율은 전체 평균 42.3%에 그쳤다. 경동나비엔이 50.5%로 가장 높았고 귀뚜라미는 36.8%로 가장 낮았다. 소비자원은 "제품 생산과 설치 주체가 다르다 보니 제품 하자와 설치 불량을 놓고 서로 책임을 미루는 경우가 많아 합의율이 낮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원은 지난 10월 피해구제 신청이 많은 4개 업체와 간담회를 열고 반복 피해 감소를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업체들은 자율상담처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대리점 교육 및 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소비자원은 ▲시공업체의 법정 자격 여부 확인 ▲설치 직후 연통·배관 상태 점검 및 시험 가동 ▲동절기 가동 전 배관 누수 점검과 보온재 설치 등을 통해 보일러 피해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2025.11.19 15:10신영빈

스마트폰 e심 도입 확산…중국도 합류

중국이 마침내 스마트폰 e심 도입을 공식화하면서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규제와 보안 문제로 수년간 도입을 미뤄온 중국이 움직이기 시작하자 글로벌 스마트폰 산업의 판도 역시 빠르게 재편되는 분위기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의 37%를 차지하던 e심 스마트폰이 내년에는 48%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전국 단위 스마트폰 e심 시범 도입을 승인하고 3개 이동통신사 모두 서비스를 시작하도록 했다. 중국은 원격 활성화가 가능한 e심이 신원 확인 체계를 흔들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도입을 제한해 왔다. 그러나 IoT·웨어러블 확대와 글로벌 제조사 압박, 스마트폰 설계 트렌드 변화가 맞물리며 방향을 전환했다. 이 변화의 가장 큰 수혜자는 애플이다. 애플은 규제 전환 직후 중국 최초 e심 전용 스마트폰 '아이폰 17 에어'를 출시하며 시장 흐름을 단숨에 주도했다. 중국은 오랫동안 모든 스마트폰에 듀얼 물리심을 요구해 애플이 중국 전용 모델을 따로 생산해야 했지만, 이번 도입으로 글로벌 공통 모델을 중국에서도 그대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중국 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영향력은 매우 강력하다. 올해 상반기 기준 애플은 6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 15% 점유율을 기록했다. e심 모델 출시는 이러한 흐름에 더욱 탄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비록 중국 규제를 따라 중국판 아이폰은 해외 e심을 사용할 수 없지만 시장 반응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발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화웨이는 '메이트 70 에어'를 출시하며 e심 스마트폰 대열에 합류했고, 오포와 비보는 차세대 모델부터 e심 탑재를 공식화했다. 샤오미·아너·삼성 등도 곧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통신사들 역시 실명 확인 방식의 오프라인 개통 절차를 유지하면서도 e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이다. 중국의 변화는 세계 시장에도 파급 효과를 낳고 있다. 중국산 스마트폰이 인도·동남아 등 주요 시장을 장악하며 듀얼 물리심을 사실상 지역 표준으로 만들어 왔다. 중국이 e심을 공식 허용함에 따라 아시아 전역에서도 e심 지원 모델이 빠르게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마트폰 설계 측면에서도 변화는 크다. 심 트레이가 사라지면서 확보되는 공간으로 더 큰 배터리, 고급 카메라 센서, 발열 제어 모듈 등을 탑재할 수 있어 기기는 더욱 얇고, 단단하며, 방수·방진 성능도 향상된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지역별로 다른 모델을 만들 필요가 줄어들어 생산 효율이 높아지고 환경적 부담도 감소한다. 중국의 e심 전환은 단순히 새로운 기능의 도입이 아니다. 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이미 확산되던 글로벌 e심 전환 흐름을 본격적으로 주류 시장으로 끌어올린 결정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 카운터포인트 관계자는 "향후에는 생태계 성숙도와 이동통신사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e심 기술이 중가형과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더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11.19 15:10신영빈

CJ올리브영, 내년 5월 美 패서디나에 1호 매장 연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오는 2026년 5월 중으로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Pasadena)에 미국 1호 매장을 개점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미국은 세계 최대 뷰티 시장이자 세포라, 울타뷰티 등 글로벌 뷰티 전문 유통사들이 이미 강력한 입지를 구축한 격전지다. 이 때문에 미국 현지에 K뷰티 특화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이는 것은 올리브영과 국내 브랜드사 모두에게 전략적인 의미가 크다. 올리브영은 패션·뷰티에 특화된 핵심 상권에 우선 출점해, 유행에 민감한 현지 MZ세대 소비자를 먼저 공략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패서디나는 LA에서 북동쪽으로 약 18km 거리에 있는 소도시로,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Caltech) 등 유수의 연구기관이 소재해 고소득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또한, 미국 진출 초기 단계부터 현지 소비자의 관심을 극대화하기 위해 LA 웨스트필드 등 캘리포니아주 중심의 복수 매장을 2026년 내 순차 개점할 계획이다. 이번 미국 오프라인 진출은 단일 브랜드의 해외 매장 개설을 넘어, K뷰티 브랜드들이 CJ올리브영과 함께 세계 최대 뷰티 시장에서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공동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산업적 의미를 지닌다. 이커머스 채널에서 개별 상품 단위로 소비되던 K뷰티를 하나의 오프라인 채널에서 선보임으로써, 카테고리·브랜드 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K뷰티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매장은 올리브영의 MD 큐레이션 역량과 매장 운영 노하우를 집약한 'K뷰티 쇼케이스'로 조성된다. 한국 올리브영 매장과 '올리브영 글로벌몰'을 이용한 북미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을 큐레이션하고, K뷰티 정보를 재미있게 습득하고 다양한 브랜드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400여개 K뷰티 브랜드를 비롯해 글로벌 브랜드와도 협의 중이며, 향후 다양한 뷰티·웰니스 카테고리 상품을 폭넓게 추가 입점시킬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고조된 K뷰티에 대한 관심을 더 많은 글로벌 소비자에게 확산시키고 더 다양한 브랜드가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현지 기반이 되어 K뷰티 산업의 지속가능한 세계화에 기여하겠다”면서 “궁극적으로는 K브랜드부터 해외 브랜드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글로벌 뷰티·웰니스 유통플랫폼으로 진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11.19 15:07안희정

서부발전, AI·디지털 기술로 재난안전관리 체계 혁신 나서

서부발전이 인공지능(AI)·디지털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장기 재난안전관리 기본계획에 나섰다. 한국서부발전(대표 이정복)은 최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재난안전 기본계획 착수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2030년까지 '선제적 재난 대응 및 디지털 재난관리체계 구축'을 재난관리 목표로 ▲디지털 기반 중점위험 맞춤 관리 ▲신종·잠재위험 대응체계 선도 ▲신속대응 안전역량 제고' 등 3대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 측은 '재난안전 기본계획'은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이나 극한호우 등에 따른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수소 전소 발전소 등 탈탄소 정책 이행 과정에서 겪게 될 낯선 환경에서도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하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춘 중장기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부발전은 앞서 발전소별 환경 특성에 따른 재난환경 위험성 평가를 통해 화재·호우·태풍 등 맞춤형 대응 방안을 마련, 21개 세부 실행 과제를 도출해 향후 발전소 재난관리 모든 과정에 AI 등 첨단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AI·디지털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세부 실행과제는 침수심 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침수예방 모니터링체계 구축, AI 기반 자연재난 조기경보체계 도입, 챗봇 전자 매뉴얼 제작 등이다. 서부발전은 소방로봇 도입, 가상현실·증강현실 기반 통합 재난훈련 모의실험기 개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 활용해 재난관리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단계를 지능형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 안전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교육과 주민 참여형 재난안전 활동을 확대해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도모하기로 했다. 이현우 서부발전 안전경영처장은 “디지털 기술을 발전현장에 적극 도입하는 재난안전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화재·폭우 등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체계적인 실행관리를 통해 임직원과 지역주민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발전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1.19 15:07주문정

"바퀴벌레, 독성 화합물 '뿜뿜'…암컷이 더 위험"

집에 바퀴벌레가 많을수록 알레르기 유발물질 '알레르겐'과 내독소 수치가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연구진은 바퀴벌레가 움직이며 알레르겐을 퍼트릴 뿐 아니라 내독소라고 불리는 세균성 독소도 남긴다는 연구 결과를 학술지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 저널(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Global)'에 발표했다. . 바퀴벌레는 20종이 넘는 알레르겐을 공기 중으로 방출한다. 고양이, 집먼지 진드기 등 일반 알레르겐과 달리 바퀴벌레 알레르겐에는 면역 반응을 주도하는 단일 물질이 존재하지 않는다. 실제로 바퀴벌레에 반응하는 사람 5명 중 1명은 현재까지 알려진 알레르겐 중 어느 것에도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들은 그 이유를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바퀴벌레 알레르겐이 퍼지는 방식, 안정성, 또는 분자 구조 때문일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내독소는 특정 박테리아가 죽을 때 방출되는 미세한 연기 신호 같은 물질로, 공기 중에 떠다니며 몸 곳곳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를 흡입할 경우 발열, 두통, 코, 목, 폐 자극 등이 일어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의 저소득층 아파트 단지에서 약 2년에 걸쳐 진행됐다. 연구진은 바퀴벌레가 많은 가정과 그렇지 않은 가정을 대상으로 바퀴벌레 서식 규모와 알레르겐·내독소 농도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바퀴벌레가 서식하는 가정에서 내독소 수치가 특히 높게 나타났는데 암컷 바퀴벌레 배설물에서 더 높은 수치가 검출됐다. 암컷 배설물에는 밀리그램(㎎)당 약 2천900개의 내독소 단위(EU/㎎)가 포함되어 있어 수컷 배설물(1,400 EU/㎎)의 2배 이상이었다. 논문 공동 교신저자 마다비 카쿠마누는 "암컷 바퀴벌레는 수컷보다 더 많이 먹기 때문에 배설물에서 더 많은 내독소가 배출된다. 먹이를 찾아 바퀴벌레가 더 많이 몰리는 주방에서 침실보다 훨씬 높은 내독소 농도가 측정됐다"고 밝혔다. 이후 연구진은 바퀴벌레가 서식하는 가정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해충 방제를 실시하고, 다른 그룹은 그대로 두고 바퀴벌레가 없는 가정도 대조군으로 포함시켰다 3개월과 6개월 후 각 가정에서 바퀴벌레 개체 수를 다시 측정하고 바닥과 실내 공기에서 먼지를 채취해 변화를 추적했다. 그 결과 방제를 하지 않은 가정은 연구 기간 동안 알레르겐과 내독소 수치가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됐다. 반면 해충 방제를 실시한 대부분의 가정은 바퀴벌레와 관련 알레르겐이 크게 감소했으며, 내독소 수치도 급감해 실내 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바퀴벌레를 제거하면 알레르겐도 함께 사라진다”면서도 “바퀴벌레 수가 조금 줄었다고 알레르겐 수치가 낮아지지는 않는다. 남아 있는 바퀴벌레가 더 많은 알레르겐을 배출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반면 바퀴벌레를 완전히 제거한 가정에서는 내독소가 현저히 감소했다”며 “이번 연구는 바퀴벌레가 서식하는 가정에서 내독소의 주요 공급원임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2025.11.19 15:06이정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쏠린 눈…분석가들의 전망은?

엔비디아가 18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3분기(8~10월)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실적이 최근 불거진 AI(인공지능) 거품론을 잠재울 수 있을 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야후파이낸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월가 분석가들은 엔비디아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옵션시장은 실적 발표 후 주가가 약 7% 가량을 변동할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주가가 오른다면 지난주 수준인 199달러대를 회복하고, 떨어진다면 지난 9월 이후 최저 수준인 174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몇 분기 동안 엔비디아는 기록적인 실적에도 불구하고 실적 발표 후 주가가 하락하는 패턴이 반복됐다. 최근 4분기 중 단 한 분기를 제외한 모든 분기에서 주가는 실적 발표 직전보다 낮은 수준으로 마감했다. 이번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은 높지만, 경쟁사 AMD와 다른 AI 기업의 실적들이 기대에 못 미쳤던 점을 고려하면 엔비디아는 더 엄격한 잣대를 넘어야 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엔비디아는 올해 AI 열풍에 힘입어 시총 기준 세계 최대 상장기업에 올랐고, 이는 AI 거품에 대한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 투자자들은 엔비디아가 야심 찬 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으며, 이번 실적 발표는 이번 어닝 시즌 최대 이벤트이자 전체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비저블 알파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3분기 매출은 554억 달러,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프리스와 웨드부시 분석가들은 엔비디아가 분기 실적 시장 전망치를 웃돌고 연간 가이던스까지 상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실제 시장의 이면 기대치는 더 높을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그럼에도 월가 분석가들은 엔비디아 주가가 올해 약 40% 올랐음에도 여전히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낙관하고 있는 상태다. 비저블 알파가 집계한 13명의 분석가 중 1명을 제외한 모든 분석가가 엔비디아 주식을 '매수'로 평가했고 평균 목표가는 219달러로 17일 종가 대비 약 17% 높았다.

2025.11.19 15:05이정현

한컴, 한컴어시스턴트 등 AI 솔루션 3종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대표 변성준·김연수)가 인공지능(AI) 기반 문서·업무 자동화 솔루션 3종으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 번 입증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5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AI 솔루션 3종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 인증 제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을 선정·지원하는 제도다. 매년 제조·서비스 분야를 대상으로 수출 비중, 기술력, 시장 점유율 등을 종합 평가해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나눠 인증서를 수여한다. 이번에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이름을 올린 한컴 제품은 AI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 오피스 업무 생산성 도구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한컴오피스 SDK', 광학식 문자판독기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한컴 OCR SDK' 등 3종이다. 모두 AI 기반으로 문서 작성·편집·인식 등 전 과정을 자동화·지능화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서비스·시스템과 연동 가능한 형태로 제공되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는 설명이다. 한컴은 최근 몇 년간 축적한 AI 및 문서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 분야에서 대형 AI 사업을 연이어 확보하며 기술 역량과 시장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AI 국회) 구축 1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지능형 업무관리 시스템 구축, 범정부 AI 공통 기반 사업,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등 굵직한 사업에 참여하며 AI 기업으로의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한컴은 문서 처리·오피스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확보한 기술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형태로 모듈화해, 외부 서비스·플랫폼에 쉽게 탑재할 수 있는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AI 문서 작성을 지원하는 한컴어시스턴트와 다양한 문서 포맷을 지원하는 한컴오피스 SDK, 대량 문서 처리 및 OCR 기반 데이터화에 최적화된 한컴 OCR SDK는 공공기관과 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와 맞물려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는 평가다. 한컴 관계자는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한컴의 AI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AI 기술 확산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대표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9 15:04남혁우

"폴더블 아이폰, 역대급 배터리 탑재…최대 5,800mAh 테스트 중"

애플이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폴더블 아이폰의 배터리 용량이 역대 아이폰 중 가장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8일(현지시간) 국내 IT 팁스터 란즈크(@yeux1122)를 인용해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에 5천400~5천800mAh 용량의 배터리를 테스트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아이폰 역사상 가장 큰 배터리 용량으로, 참고로 아이폰17프로 맥스의 배터리 용량은 5천88mAh다. 이는 경쟁사의 폴더블폰과 비교해도 더 큰 것으로, 구글 픽셀10프로 폴드의 배터리 용량은 5천15mAh, 삼성 갤럭시Z폴드 7의 배터리 용량은 4천400mAh다. 앞서 란즈크는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의 핵심 부품을 슬림하게 만드는 동시에 전력 효율과 배터리 수명 향상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폴더블 아이폰에 고밀도 배터리 셀이 사용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나온 정보를 종합하면, 폴더블 아이폰은 책처럼 화면을 접는 인폴딩 방식으로, 화면을 펼쳤을 때 7.8인치 메인 디스플레이, 접었을 때는 5.5인치 커버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페이스ID 대신 측면 버튼에 터치ID 센서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카메라는 전면 카메라 1개, 내부 디스플레이에 1개, 후면 2개로 구성된 총 4개의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애플이 자체 개발한 2세대 C2 모뎀이 채택될 예정이다. 특별한 지연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폴더블 아이폰은 내년 가을 아이폰18 시리즈와 함께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11.19 15:03이정현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5대 중점사업' 청사진 제시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직원과의 소통행사에서 폴더블과 IT(노트북·태블릿), 전장, 모니터, XR 올레도스 등 5대 중점사업 목표를 제시하며 견고한 기술장벽을 바탕으로 사업경쟁력을 확대하자고 강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청 사장이 직원과의 소통행사 '디톡스(D-Talks)'를 열고 올해 주요 경영 실적과 향후 전망을 공유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청 사장은 올해 경영 상황과 관련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신제품 출시에 적기 대응하고 핵심 고객사와 전략적 협업을 강화했다"며 "특히 QD-OLED 모니터 판매가 확대돼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자동차용 OLED 분야에서도 신규 과제를 수주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향후 추진전략도 소개했다. 폴더블 및 차별화 기술로 프리미엄 시장을 주도하고 주요 신제품의 완성도를 제고하는 것은 물론, 전후공정 제조 경쟁력을 혁신해 고객 신뢰를 높이는 한편 내년 양산을 앞두고 있는 IT(태블릿/모니터) OLED용 8.6세대 생산라인의 수익성을 경쟁사가 추격할 수 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혁신기술 및 차세대 기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R&D 투자도 더욱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이 사장은 ▲폴더블 ▲IT용 OLED ▲QD-OLED ▲차량용 디스플레이 ▲XR용 올레도스(OLEDoS) 등 5대 중점사업에서 견고한 기술 리더십을 강조했다. 그는 "2030년에는 폴더블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차별화된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판매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시장 침투가 본격화된 IT OLED는 고객수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판매량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XR용 올레도스및 신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했다. 경쟁사 추격에 대한 우려를 전하며, 또 다른 비상을 위한 실행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사장은 "경쟁사의 기술 추격이 거센 상황에서 우리 제품의 완성도나 제조 경쟁력이 고객사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고 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기술, 고객, 실행이라는 세 가지 본질과 일하는 문화를 마음에 새기자"고 당부했다. 이청 사장은 취임 이후 ▲신속하고 완벽한 실행력(Action) ▲고객 가치 최우선(Customer) ▲차별화된 기술(Excellence)에 집중하자며 'A.C.E' 키워드 강조해 왔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의 직원 소통행사 '디톡스(D-Talks)'는 '디스플레이 톡스(Display Talks)'의 줄임말로, 소통을 통해 조직의 발전을 저해하는 '독'을 없애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충남 아산 2캠퍼스에서 열렸으며, 아산 1캠퍼스 및 기흥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SDR)에도 별도의 생중계 공간이 마련돼 천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2025.11.19 15:00장경윤

펄어비스 '검은사막', 해상 거점전 '푸른 전장' 업데이트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에 대규모 해상 거점전 '푸른 전장'을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푸른 전장'은 검은사막 '발레노스' 해역에서 선박을 이용해 길드 간 해상 PvP를 벌이는 거점전 콘텐츠다. 넓은 대양을 무대로 길드원들과 보유 중인 선박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성채들을 전투가 끝날 때까지 점령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검은사막 기존 거점전 콘텐츠와 동일하게 토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9시에 시작하며, 전장이 열리는 당일 1시간 전까지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푸른 전장'에는 각 길드 간 최대 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하는 길드 수에 따라 해역 내 섬들 중 '푸른 전장 성채'가 활성화되며, 성채를 점령하고 타 길드의 공격으로부터 지켜야한다. 성채는 3단계부터 5단계까지 존재하며, 단계가 높은 성채를 점령하면 보다 많은 보상을 받는다. 5단계 성채를 점령한 길드는 최대 40억 은화를 길드 자금으로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보상으로 ▲오킬루아의 근원석 ▲까마귀 주화 ▲금괴 ▲기억의 파편 등을 획득할 수 있으며, ▲마고리아의 기원 ▲루살카의 기원 등 해원석 제작용 아이템이 담긴 ▲깊은 바다의 해원석 상자도 얻을 수 있다. '푸른 전장'에서 높은 단계의 성채를 점령하려면 길드원들이 보유한 선박을 전략적으로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검은사막에는 ▲길드 갤리선 ▲에페리아 거함 ▲에페리아 중범선 ▲판옥선 등 다양한 선박이 존재하며, 각 선박의 특성과 능력을 최대한 활용한 전략이 승패를 좌우한다. 해상 전투의 전략적 재미를 더하기 위해 판옥선과 '푸른 전장' 전용 길드 기술도 새롭게 추가했다. 검은사막 '바탈리 농장' NPC '엠마'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신규 모험일지 '저스틴 바탈리의 모험일지'를 추가했다. 모험가는 모험일지를 완료하면 다양한 칭호와 ▲크론석 300개 ▲아이템 획득 증가 주문서 등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2025.11.19 14:59이도원

프리뉴, 두바이 에어쇼서 드론기술 선봬

무인항공기 전문 개발 기업 프리뉴는 17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두바이 에어쇼 2025'에 참가해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두바이 에어쇼는 세계 최대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다. 1천500개 이상의 글로벌 항공 방산 기업이 참가하고 약 200대의 항공기가 전시된다. 프리뉴는 수직이착륙형 고정익 기체인 '밀버스 T400'과 고성능 1인칭 시점(FPV) 드론인 '판디온 Q300'을 선보이며 중동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밀버스 T400은 수직이착륙형 고정익 기체다. 3시간 이상 장기 체공이 가능하다. 정찰 및 감시, 매핑 등 다양한 임무 수행에 최적화된 시스템과 우수한 항속 시간, 안정적인 비행 성능을 갖췄다. 판디온 Q300은 높은 기동성과 정밀한 조작이 가능한 FPV 기술을 접목한 드론이다. 실시간 영상 전송 및 특수 임무 수행이 가능해 중요한 보안 관리와 급변하는 방산 시장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프리뉴는 이번 전시 참가로 프리뉴와 중동 지역 사업을 도모해오고 있는 기업 및 고객과의 현장 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파트너사를 모색한다. 프리뉴는 핵심 기술인 항전 시스템과 최적화 모듈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수직이착륙기(VTOL) 고정익 ▲소형 헬기 ▲멀티콥터 등 다양한 드론을 설계·제조하고 있다.

2025.11.19 14:58신영빈

건국대, 대기업 취업 대비 '패키지 프로그램' 제공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한 '2025학년도 대기업 취업 파이널 패키지 프로그램'을 지난 8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프로그램에는 건국대 재학생·졸업생 292명과 34세 미만 지역 청년 290명 등 총 582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삼성·SK그룹 등 주요 대기업 채용 일정에 맞춰 기획돼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중심으로 자기소개서·이력서 컨설팅부터 직무별 모의면접까지 실전 기반의 종합 지원을 제공했다. 서류전형 대비 과정에서는 ▲대기업 채용 평가 기준 및 이력서 작성 특강 ▲계열별(이공계·인문계) 자기소개서 작성법 ▲개인별 첨삭 컨설팅 등이 진행됐다. 면접 대비 과정에서는 ▲대기업 면접 평가 기준 ▲계열 및 직무별 면접전략 ▲실전형 인성·직무 모의면접 등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실전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대기업 서류전형 난도가 높아지면서 관련 수요가 증가해 입사서류 패키지를 2회 운영해 더욱 많은 학생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삼성그룹 채용 시작 시기가 예년보다 앞당겨짐에 따라 프로그램도 시기에 맞춰 조기 운영돼 학생들의 실제 지원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이상원 건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장은 “대기업 취업 문이 좁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파이널 패키지 프로그램은 취업 준비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건국대는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과 지역 청년까지 포함해 고용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9 14:54주문정

정부, UAE와 바이오헬스 협력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8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간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UAE 의료제품 규제기관(EDE)과 바이오헬스 분야 포괄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은 앞서 열린 오유경 식약처장과 사이드 빈 무바락 알 하제리 UAE EDE의 이사회 의장 간 양자회의의 후속 조치다. 두 나라는 양해각서에 따라 바이오헬스 분야의 포괄적·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양국의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교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양해각서 주요 내용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공동 세미나·워크숍·교육 프로그램 개최 ▲규제정보·과학 데이터·모범사례 등 정보 교환 ▲전문가 교류 장려 ▲규제혁신, 디지털 전환, 및 안전 관련 공동연구 추진 ▲신기술 공동 협력 프로젝트 개발 지원 등이다. 양국은 구체적 이행을 위해 공동 워킹그룹과 고위급·기관장 회의 등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UAE는 중동 최대의 화장품 수출국이다. 우리 화장품의 UAE 수출액은 ▲2022년 5천800만 달러 ▲2023년 9천만 달러 ▲1억7천100만 달러 등으로 증가세다. 식약처는 양해각서를 통해 화장품 분야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에 의미를 뒀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UAE EDE의 Fatima Al Kaabi 총괄책임자를 만나 AI·첨단 바이오 분야 관심을 공유하고 양국의 바이오헬스 발전 및 UAE 내 한국 의료제품의 신속 허가를 위한 세부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아부다비 줄기세포센터(ADSCC)를 방문해 옌드리 벤투라 CEO를 만나 양국의 첨단바이오 연구 기술 분야 전망과 성과를 공유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오 처장은 UAE의 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 현장을 참관했다. 또 오 처장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UAE 지사를 방문해 의료제품·화장품 분야 중동 지역 수출 현황 및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식의약 수출 이슈가 발생하는 경우 긴밀히 협력하고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식약처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바이오헬스 규제시스템과 글로벌 진출 지원 시스템을 혁신하고 국제적 위상을 강화해 우수 K-의료제품·화장품이 해외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1.19 14:53김양균

자브라, AI 테크 써밋 성료

글로벌 오디오 및 비디오 브랜드 자브라는 18일 보코 서울 명동 호텔에서 인공지능(AI) 테크 써밋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자브라가 전 세계와 한국의 주요 엔터프라이즈 고객 및 협력사들과 함께 AI 기술의 미래를 공유하고 실질적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자브라 본사에서 APAC 및 글로벌 고객 부문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토미 탄 부사장 겸 한국·중국 지사장이 개회사를 맡았고, 이어 링 루 신제품 개발 책임자가 AI 산업에서 자브라의 방향성을 소개했다. 크리스토퍼 탄 글로벌 마케팅 엔터프라이즈 시니어 디렉터와 마르셀루 슈미트 마샤두 APAC 지역 시니어 전략 제휴 매니저도 행사에 함께 자리해 고객 및 파트너와 교류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자브라의 전략적 제휴 파트너인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와 줌 코리아가 세션 스폰서로 참여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줌 코리아는 '컨택 센터 내 AI' 세션을 통해 줌과의 협력 아래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AI 활용 사례와 첨단 기술을 소개했다. '오피스 내 AI' 세션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개인용 코파일럿과 회의실용 MTR 등 AI 솔루션 전반에 관해 논의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산업 내 AI 구현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을 통해 고객사 대표들의 실제 AI 솔루션 도입 사례 및 경험을 공유하는 세션이 진행됐다. 패널 토론에서는 AI 도입 과정에서 직면하는 주요 과제들과 그에 대한 솔루션을 논의했다. 아마존, 네이버, 마이크로소프트, 줌 등 주요 고객사 대표들이 각자의 AI 도입 경험과 협업 혁신 사례에 대해 의견을 전했다. 토미 탄 자브라 코리아 지사장은 "AI는 업무 방식과 조직 문화, 업무 환경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하는 촉매제"라고 말했다.

2025.11.19 14:47신영빈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팩트시트 나왔지만...조선3사 마스가TF 조용한 이유

"유럽풍 겨울 정취 그대로"…롯데百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쏠린 눈…분석가들의 전망은?

구글, 신규 모델 '제미나이3' 출시…"추론력 최고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