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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자의 게임픽] 스마일게이트, 신작 개발에 퍼블리싱 동시 힘준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가 자체 개발작과 퍼블리싱 사업에 동시 힘을 주고 있다. 투트랙 사업 전략이다. 이 같은 사업 전략이 스마일게이트의 추가 성장을 이끌고,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일지가 관전 포인트다. 2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 측은 신작 자체 개발과 함께 퍼블리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크로스파이어'와 '테일즈런너', '에픽세븐', '로스트아크' 등을 선보여 매출 1조 규모로 성장한 국내 대표 게임사다. 이중 '로스트아크'는 국내 뿐 아닌 해외에서도 인기작 반열에 올라 스마일게이트 대표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력 강화에 꾸준히 노력을 해왔고, 이어 더해 퍼블리싱 사업에서도 일부 성과를 보여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부문이 선보인 MMORPG '로드나인'은 출시 이후 일주일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화제가 된 상태다.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한 '로드나인'은 지난 12일 출시된 따끈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MMMORPG 고유의 게임성에 더해 편의성과 과금 부담을 낮춰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출시 초반 이용자가 많이 몰려 접속 장애가 있었지만, 이용자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적극 대응에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출시 준비 중인 자체 개발작으로는 스마일게이트RPG의 '로스트아크모바일'과 슈퍼크리에이티브의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가 있다. MMORPG 장르인 '로스트아크모바일'은 '로스트아크'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흥행 기대작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지스타2023에 출품돼 원작팬들의 호평을 받았던 만큼 출시일 확정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이다.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슈퍼크리에이티브가 '에픽세븐'에 이어 선보이는 수집형RPG 장르로 요약된다. 이 게임은 기존 RPG 재미에 로그라이크 방식을 융합한 신작으로,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한다. 출시를 앞두고 한국, 일본, 북미, 대만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한 상태다. 퍼블리싱 라인업 중 기대작으로는 엔픽셀이 개발하고 있는 MMORPG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이 있다. 이 게임은 지형의 높낮이와 지형지물을 이용하는 전략적인 플레이 요소를 도입한 MMORPG 장르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 5로 개발 중이며 모바일과 PC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으로 내년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사업 운영 및 성공 노하우를 접목시켜 일부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전 지역에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마일게이트 측은 자체 개발 뿐 아니라 퍼블리싱 사업에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라며 "최근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부문이 선보인 퍼블리싱작 로드나인의 경우 단기간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화제가 된 상황이다. 이 같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21 09:05이도원

"또 보복인사?"…5기 방심위 임기 종료 직전 이례적 인사 논란

제5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임기를 끝내기 직전 이례적인 인사를 단행해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신입사원 배치로 인한 인사라고 보기엔 사무처 곳곳에서 이동이 이뤄졌고, 팀장이 강등되는 인사도 있었다. 방심위 노조는 "지난해 10월, 류희림 위원장에게 의견서를 제출한 팀장들이 또 한 번 인사 대상이 됐다"며 "보복인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방심위는 지난 19일 인사를 단행했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지난 1월 말 이후 또 한 번의 인사를 진행하며 임기를 마치기 직전까지 인사권을 행사했다. 이례적인 사무처 인사라는 시각에 방심위 내부에는 혼란이 일었다. 방심위는 최근 1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 바 있다. 때문에 내부에서는 신입사원 배치를 위해 소폭의 인사를 예상했었지만, 팀장이 강등되거나 타 부서로 전보 조치 되는 인사도 있었다. 이에 방심위 노조는 성명을 내고 "집요한 보복인사"라고 비판했다. 이번 인사 대상자 중, 지난해 10월 류희림 위원장에게 의견서를 제출한 11명의 팀장 중 3명의 팀장이 다시 인사 대상이 됐다는 이유다. 지난 1월 방심위 팀장 인사 시 팀장 11명 중 7명이 보직을 박탈당한 바 있다. 류희림 위원장의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 출범에 대해 의견서를 낸 팀장들이 그 대상이었다. 당시 노조는 기존에 없던 보직인 지역사무소 등의 연구위원직을 만들어 3명이나 발령 내고, 팀장 4명을 직원으로 강등시켰다고 지적했다. 방심위 노조는 이번 인사와 관련 "1명이 직원으로 추가 강등돼 11명 중 팀장 보직을 유지한 사람은 이제 2명에 불과하다"며 "강등 배치 이후 6개월이 지나지 않는 2명에 대해서는 타 부서로 전보 조치했다. 류희림 위원장의 보복인사는 임기를 마친 후에도 계속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또한 노조는 2년 이상 근무자에게 근무희망원을 접수받았던 관례는 사라지고, 평직원 정기승진 요구에도 아무런 대답이 없다는 비판도 했다. 아울러 심의 업무 경험 없이 신입직원들을 대외협력팀, 법무팀, 기획부서에 배치했다는 점도 꼬집었다. 방심위 한 직원은 "이렇게 혼란스러웠던 방심위도 없었다"며 "5기 방심위가 끝나기만을 기다렸는데, 이번 인사로 허탈감이 크다"고 토로했다. 여전히 방심위 내부에서는 류희림 방심위원장 연임 가능성을 두고 시끄럽다. 22일 방심위 4기 임기가 종료되지만, 위원회 구성원들에 대한 어떠한 하마평도 없다는 이유도 연임을 염두에 두는 데 한몫 한다. 방심위 고위직 사이에서는 류 위원장이 연임할 수 있다는 얘기까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방심위 관계자는 "사무처 인사의 경우 연초에 한 번 이뤄졌고, 약 6개월 후 또 한 번 필요한 부분을 반영해 진행된 것"이라며 "방심위원장이 인사권을 행사해 배치했다"고 말했다.

2024.07.21 08:55안희정

라인프렌즈 스퀘어 성수서 '피클스 더 프로그' 팝업 열려

디지털 IP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지난 4월 일본 30년 장수 캐릭터이자 국내 Z세대와 셀럽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피클스 더 프로그 팝업'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피클스 더 프로그 팝업'은 라인프렌즈 스퀘어 성수에서 오는 8월 1일까지 운영되며, 페이스 쿠션, 파우치, 미니 선풍기, 우산 등 다양한 피클스 제품들을 출시, 그중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플러시와 플러시 키링은 이번 팝업에서 선출시돼 큰 기대감을 모았다. 또한, 팝업에서는 국내 1호 피클스 팝업 점장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점장의 이름은 팝업 오픈 전 인스타그램에서 작명 콘테스트를 통해 '행복한 개구리'라는 의미를 담아 팬들이 직접 지은 '행구리'로 낙점돼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팝업은 피클스와 피에르(고양이), 달팽이군 등 친구들이 한국의 명소, 맛집을 찾아가는 행복한 여행기를 담았으며, 외관은 그날 기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피클스의 특징을 반영해 다양한 색감으로 랩핑되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팝업에 들어서면 비 오는 날을 배경으로 벤치에 앉아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대형 피클스 스태츄가 방문객들을 반겼으며, 나만의 피클스를 위한 플러시 컨셉으로 꾸며진 포토존에는 오픈 첫날부터 팝업을 기다린 팬들로 북적였다. 피클스 팝업 성수 점장의 개인 업무 공간 또한 별도로 마련돼 볼거리를 더했다.

2024.07.21 08:30안희정

제주 여행의 즐거움, 틱톡이 세계로 알린다

틱톡이 제주 여행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와 손을 잡았다. 틱톡은 최근 제주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관광의 디지털 홍보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틱톡은 전 세계 10억 명의 사용자가 모인 커뮤니티인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의 매력과 제주도 여행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는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는 중이다. 협약식 당일에는 7명의 '제주관광 틱톡 엠버서더'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들은 12월까지 제주 관광을 위해 콘텐츠 제작 및 홍보에 협력할 예정이다. 제주관광 틱톡 엠버서더로 선발된 크리에이터는 지또먹(@mmini.j), Jin(@hyungjin_99), Wooni(@wooni_97), 상민(@sangmin._.choi), 수하(@sl.suha), 우기(@down_up_wk), 우 심은(@namuh0926) 등 총 7명이다. 해당 틱톡커들은 뮤지컬 배우, 배우, 모델 등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으며, 미국, 일본, 태국, 멕시코 등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틱톡의 대표적인 라이브 크리에이터이다. 이들이 가진 파급력과 창의성 있는 콘텐츠를 통해, 제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글로벌 팬들에게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제주특별자치도의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틱톡은 제주관광공사와 첫 번째 공동 협력사업으로 여름 성수기를 맞아 오는 7월 31일까지 제주여행 해시태그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틱톡에서 #여름제주 #jeju 해시태그와 함께 제주관광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이벤트 참여 페이지 제출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자 중 10명을 선정해 제주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 이날 위촉된 엠버서더 '지또먹'(161만 팔로워)은 "이번 기회에 해외에 계신 분들에게도 아름다운 제주도를 소개하고, 많은 해외 방문객이 제주도를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틱톡코리아 류동근 공공정책담당 총괄은 "틱톡이 제주관광공사와 협력을 통해, 전 세계에 아름다운 제주를 소개하고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틱톡 라이브 크리에이터를 통해 제주도의 현재 생생한 관광 콘텐츠가 더욱 매력적으로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7.21 08:20안희정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 ▲엔지니어링디자인과장 김재준 ▲입지총괄과장 이재

2024.07.21 06:20주문정

[인사]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전보 ▲기업거래심판담당관 피계림 ▲제조업감시과장 박선정 ▲OECD대한민국정책센터 파견 배현정

2024.07.21 06:16주문정

[인사]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도로과장 조병래

2024.07.21 06:08주문정

SSG닷컴, 다회용 보랭가방 '알비백' 재사용 캠페인 열어

SSG닷컴이 오는 22일부터 다회용 보랭가방 재사용·재활용 캠페인 'RE 알비백'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SSG닷컴은 지난 3월 테라사이클,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와 다회용 보랭가방 '알비백' 자원순환 체계 구축 및 문화 선도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 업무 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알비백은 상품 포장과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포장재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제작된 천 소재의 가방이다. 주문 시 문 앞에 가방을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상품을 넣어두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콜드체인 물류로 배송된 상품을 최대 9시간까지 적정 온도로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SSG닷컴은 새벽배송 첫 주문 시 무료로 받은 '흰색 알비백'을 내놓지 않는 경우 제공되는 '회색 회수용 알비백'을 수선하고 세척해 재사용한다. 재사용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분해 후 테라사이클을 통해 소재별로 재활용한다. 보랭가방 재사용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나선다.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로파서울'과 손잡고 알비백으로 만든 한정판 '리:윈드 알비백'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래 쓰고 있는 아이템을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알비백 관리 노하우도 함께 소개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다회용 보랭가방 상용화, 폐지 재활용 쓱배송 종이봉투 도입에 이어 업계 최초로 보랭가방 고쳐쓰기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제로웨이스트를 위한 노력에 많은 분들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21 06:00조수민

[신간] 세계 1위 車업체가 '전동화 지각생'으로 불렸던 이유

세계 1위 완성차 기업이 전동화 지각생이라는 오명을 얻었다. 자동차 산업은 디지털 혁명으로 인한 전기차(EV) 전환으로 100년만의 대변혁 시기를 맞이했다. 저자는 토요타가 전동화 지각생이라는 오명을 얻었지만, 소모전 양상을 띠고 있는 전기차 패권 경쟁에서 어떻게 해왔는지 이 책을 통해 자세히 저술했다. 토요타는 전동화 전략으로 '멀티 패스웨이'를 채택했다. 세상 모든 인프라에 전기차가 들어갈 수 없다는 전제다. 하지만 뒤늦게 출시한 순수전기차 'bZ4X'가 주행 중 문제를 겪는 등 경쟁자들과 방향성이 다른 토요타의 멀티 패스웨이 전략에 대해 의견이 갈리는 것은 사실이다.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 엔진차 등 연료전지차 개발까지 세계 시장을 상대로 풀 라인을 선보이는 완전히 다른 전략으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2026년경까지는 토요타가 하이브리드의 이익 덕에 순조롭게 매출 증가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 후의 대응 전략에 따라 토요타의 미래가 우상향할지, 내리막길일지, 골짜기일지, 절벽일지 달라질 것이기 때문에, 2026년부터 선보일 차세대 전기차에서 토요타가 어떤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지 날카롭게 전망한다. 책 '토요타 EV 전쟁'은 자동차 전문 애널리스트가 세계 1위 기업 토요타에 대한 애정과 전문가로서의 비판을 모두 담아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제시하고, 전 세계의 치열한 EV 패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일본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자동차 업계 최고 애널리스트로, 자동차 산업에서 30년간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와 분석력, 통찰력을 발휘하여 토요타를 정교하게 분석한다. 또한 테슬라, BYD, 현대차 등 경쟁자들을 추적하고, 세계 자동차 산업이 나아갈 미래의 모습을 제시한다. 저자가 말하는 시사점은 비단 토요타와 일본 자동차 산업만을 위한 조언은 아니며, 우리나라도 귀 기울여 들어야 할 의견이다. 한국의 자동차 기업과 산업 역시 해외 경쟁 기업들의 전기차 집중 투자, 각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 압도적인 비용 우위로 밀어붙이는 점유율 선점, 규제를 통한 견제 등 경쟁국들의 공격 한 가운데에 있기 때문이다. 출판사 측은 이 책을 출간하며 "이번 책은 일본 애널리스트가 토요타의 전기차 전략과 경쟁사들 그리고 시장의 미래에 대해 냉철하게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나카니시 다카키 지음/ 정문주 번역, 시크릿하우스)

2024.07.20 15:30김재성

"유튜브로 코인 리플 홍보?"…tvN·티빙, 유튜브 채널 해킹 '충격'

구독자 98만명이 넘는 티빙(TVING)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해킹 당했다. 현재 티빙 공식 유튜브 채널은 '리플(Ripple)'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됐으며, 티빙의 영상도 모두 삭제됐다. 20일 티빙은 공식 SNS에 "7월 20일 티빙 유튜브 채널이 외부 해킹 공격으로 인해 채널명이 변경되는 이슈가 발생돼 관련 안내드린다"며 "티빙은 채널 해킹을 인지하고 유튜브 측과 문제해결을 위해 조치 중이다. 의심되는 영상이나 링크가 있능 게시물을 클릭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현재 티빙 공식 유튜브 채널은 리플(Ripple)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된 상태다. 채널 로고와 채널명, 채널 아이디 등이 변경됐다. 티빙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98만6천명에 달한다. 해킹된 유튜브 채널에는 티빙의 영상들은 모두 내려갔고, 리플과 관련한 가상자산 및 암호화폐 영상으로 도배됐다. 기존 영상들은 모두 삭제 되거나 혹은 비공개 된 상태로 보인다. 다만 커뮤니티 탭에는 기존 티빙의 게시물이 정상적으로 노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티빙 뿐만 아니라 CJ ENM의 tvN 드라마 채널도 해킹됐다. tvN의 유튜브 구독자는 711만명에 달한다. CJ ENM 측은 "채널 해킹을 인지하고 유튜브 측과 문제 해결 위한 조치 중"이라며 "채널의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0 14:25최지연

엔씨소프트 TL, '비상' 업데이트로 재도약 노린다

엔씨소프트가 MMORPG '쓰론앤리버티(TL)'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비상'에 대한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신규 서버와 시스템 개선, 신규 지역 업데이트 등으로 재도약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엔씨소프트는 19일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 대규모 업데이트 비상을 앞두고 프리뷰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는 허준 게임 캐스터와 박건수 TL 개편 TF장이 참가했다. 우선 신규 이용자를 위한 하이퍼 부스팅 서버가 24일부터 8월 21일까지 운영된다. 톨랜드 업데이트 전까지 4주 간 운영되는 성장 위주 서버로, 원하는 서버로 무료 서버 이전도 가능하다. 2배 부스팅 버프 상시 적용, 필드 보스 더블 소환, 성장 지원 아이템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적용된다. 박건수 TF장은 “결국에 TL이 즐기는 사람이 많아져야 진정한 도약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하이퍼 부스팅 서버를 통해 많은 이용자들을 모시려고 한다. 하이퍼 부스팅 서버에서 키운 캐릭터는 추후 원하는 서버로 무료 이전해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투의 자유도와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게임 시스템도 개편된다. 스킬 특화, 특성 강화, 장비 소켓 및 룬, 아티팩트를 적용한다. 더불어 던전의 난이도 또한 일반 던전의 경우 누구나 쉽게 공략할 정도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성장요소인 룬을 파밍하는 '신규 도전 차원진'을 추가한다. 개발진은 게임 밸런스 개선 계획도 공개했다. 개발팀은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7월 24일 업데이트를 통해 그동안 지적됐던 밸런스 문제를 전면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업데이트 이후에는 신규 지역 톨랜드가 추가된다. 박 TF장은 "톨랜드는 고지대의 지형적인 특색이 두드러지는 신규 지역"이라며 "산맥이나 협곡이 많은 지형적 특징 때문에 바람차뿐만 아니라 승강기와 같은 다양한 이동수단을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톨랜드에는 필드 보스 4종과 아크보스 2종이 추가되며, 이들을 처치 시 2단 영웅 장비를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필드형 던전 3종, 협력 던전 5종 등이 업데이트된다. 협력 던전은 8월 24일부터 2주간격으로 순차 오픈된다. 박 TF장은 "새로운 시스템과 콘텐츠로 TL이 재도약할 수 있게, 저희가 비상할 수 있게 모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이용자분들이 기대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준비를 했다. 앞으로도 방송 등을 통해 소통하는 자리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0 12:51강한결

'6차 국방데이터 혁신 네트워크' 행사 18일 열려

한국국방연구원(KIDA) 산하 국방데이터연구단과 과실연 AI미래포럼이 공동 주최한 '제 6차 국방데이터 혁신 네트워크-토크' 행사가 18일 오후 2시~6시 서울 강남역 인근 모두의연구소 강남캠퍼스에서 열렸다. 행사는 한국IT서비스학회와 모두의연구소, 지디넷코리아, 한국경제가 후원했다. 발제는 '안전한 생성형 AI 사용을 위한 가드레일 방식 및 사례'를 주제로 유상윤 에임 인텔리전스(AIM Intelligene) 대표와 '생성AI 신뢰성 평가 방안 및 사례'를 주제로 이찬수 셀렉트스타 리더가 각각 했다. 유 대표는 "결국 모든 AI 제품( Product)은 잠재적으로 위험하다. 생성AI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별도의 안전장치(가드레일)가 필요하다"면서 현재의 가드레일을 소개하고 이의 한계점을 설명했다. 유 대표가 설립한 에임인텔리전스는 안전한 AI 활용을 위한 레드티밍 및 가드레일 솔루션 개발사로 SKT와 하나은행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AI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2기 기업이다. '2024년 생성형 AI 레드팀 챌린지'상을 수상했다. 네이버 D2SF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유 대표는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를 졸업하고 현재 같은 대학 전기정보공학부 석박사통합과정 3년차에 있다. 기술 상용화 장애(bottleneck)는 보안과 안전성에 있다는 마음에서 AIM인텔리전스를 설립했다. 정확성, 비용성 등에서 우수한 가드레일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유 대표에 이어 발제를 한 이 리더는 생성AI 모델과 기반 서비스들을 평가하는 방법과 사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AI 신뢰성 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셀렉트스타는 데이터 센트릭 AI전문기업이다. AI개발과 도입을 위한 데이터 설계 컨설팅과 구축, LLM 검증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LLM 신뢰성 벤치마크 데이터를 국내 처음으로 구축한 바 있다. 유 대표와 이 리더 발제에 이어 '국방 분야 학습데이터 오염과 데이터 변조 탐지 방안'을 주제로 산학연군 패널토의도 열렸다. 패널토의에는 한화시스템 최병인 팀장, 박영진 크라우드웍스 실장, 최종현 서울대 교수, 나일용 국방기술품질원 팀장, 정재훈 해병대사 과장이 참여했다. 나 팀장과 정 과장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2024.07.20 11:52방은주

세계 대학생들, KAIST 모여 '사회문제 해결' 경진대회

KAIST 학생 단체 아이시스츠(ICISTS)가 8월7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아이시스츠 해커페어(ICISTS Hackafair) 2024'를 개최한다. 주제는 '분열된 사회의 재연결(Reconnect Society)'이다. 올해 처음 기획한 '헤커페어'는 아이디어를 경쟁적으로 구체화하는 해커톤에서 한발 더 나아간 형태의 경연이다. 제시된 주제를 해결하기 위한 플랫폼·디바이스·교통수단·건축물·정책 등의 방안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아이디어톤'을 사흘간 진행한 뒤, 완성한 결과물을 박람회(Tech-Fair)에 곧바로 출품해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까지 평가받아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행사 진행 동안 KAIST 교수진을 포함한 과학기술 및 사회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조언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에는 김문조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가 분열된 사회의 정의와 사례,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주제로 기조연설한다. 셋째 날에는 강남우 KAIST 조천식모빌리티대학원 교수, 청년스타트업인 하이어와 나눔비타민의 정민서·김하연 대표가 강연한다. 김지환 아이시스츠 조직위원장(건설및환경공학과)은 “전 세계 대학생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으로 기대했다.

2024.07.20 11:36박희범

[유미's 픽] 글로벌 '먹통' 유발 크라우드스트라이크·MS '위기'…SW 공급망 허점 도마 위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를 유발해 세계를 마비시킨 사이버 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위기에 빠졌다. 피해나 규모면에서 '역대 최악의 IT 대란'이라는 평가와 더불어 복구가 몇 주 걸릴 것이란 예측 속에 보안·소프트웨어(SW) 기업들의 공급망 관리에 대한 문제점도 제기됐다. 2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11.10% 하락한 304.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 때 낙폭을 15% 이상까지 늘렸다가 소폭 만회했다. 이날 MS 주가 역시 전일 대비 0.74% 떨어졌다. 반면 경쟁사 팔로알토 네트웍스 주가는 2.16% 올랐다. 동종업체 센티넬원 주가도 7.85% 급상승했다. 두 업체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 것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보안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MS 운영체제인 '윈도'와의 충돌로 MS 클라우드 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이 일로 항공·통신·방송·금융 등 인프라에서 전산망 장애가 발생해 업무가 마비되며 곳곳에서 혼란을 겪게 됐다. 또 리눅스 등 다른 OS도 있지만 상당수 기업들이 MS '윈도'를 서버나 PC OS로 채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에 피해가 컸다는 분석이다. 이에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와 조지 커츠 크라우드스트라이크 CEO는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면서 문제를 해결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해결까지 수일 혹은 몇 주가 걸릴 것이란 분석에 위기를 맞게 됐다. 나델라 CEO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어제 업데이트를 발표했는데, 우리는 이것이 세계 IT 시스템에 영향을 미친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며 "(MS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및 업계 전반과 긴밀히 협력해 고객 시스템을 안전하게 시스템을 복구할 수 있도록 기술 지침 및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글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이로 인해 자동차 공급망에 발작이 일어났다"고 댓글로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역시 이번 IT 대란 사태 여파로 일부 생산 라인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이번 사태의 원인이 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측은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도 맥과 리눅스 등에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사건은 보안사고나 사이버 공격이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조지 컬츠 CEO는 "이번 사태로 영향을 받은 모두에게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최신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일로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주가는 당분간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IT 대란을 유발한 만큼 향후 MS 클라우드를 쓴 고객들이 손해배상을 청구할 시 막대한 비용이 발생할 것이란 점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시가총액이 116조 원에 달하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3% 늘어난 9억2천100만 달러(약 1조2천억 원), 순이익은 86배가 늘어난 428만 달러(약 59억5천만 원)를 기록한 바 있다. 투자은행 웨드부시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이번 사태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분명한 수치를 안겼다"며 "주가에 하방 압력이 작용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오펜하이머 분석가 이타이 키드론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명성에 타격을 안겼다"며 "투자심리뿐 아니라 앞으로의 경영 실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번 사태를 두고 업계에선 SW 공급망 관리 체계의 허점이 그대로 노출됐다고 평가했다. SW 공급망이란 소프트웨어가 개발, 배포, 설치되는 전체 과정과 일련의 활동을 뜻한다. 온라인·클라우드로 제품을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제품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패키지 SW를 팔 던 예전 방식과 다소 차이가 있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 프로그램들이 자동 업데이트 되는 것이 흔히 볼 수 있는 방식이다. 이 탓에 기술적 오류가 발생하거나 제3자가 해킹해 SW 업데이트를 악용할 경우 이번 사고처럼 세계 곳곳에 대혼란을 야기하며 상당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또 SW 공급망 공격으로 인한 비용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각 기업들이 대책 마련에도 적극 나서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 가트너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SW 공급망 공격으로 인한 비용은 지난해 460억 달러(약 64조 원)에서 오는 2031년 1천380억 달러(약 192조 원)로 증가할 전망이다. 가트너는 "기업·기관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90% 이상이 오픈소스에 종속돼 있는데 이 중 74%가 고위험군"이라며 "부적절한 보안 개발 관행으로 인해 취약점이 코드에 삽입될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격자가 개발 환경에 직접 침투해 멀웨어가 삽입된 SW가 배포되도록 하는 방법도 흔한 SW 공급망 공격"이라며 "특히 오픈소스 패키지에 멀웨어를 삽입하는 공격 빈도가 최근 들어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가트너는 내년까지 전 세계 조직의 45%가 SW 공급망 공격을 경험할 것으로 내다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역시 '2023년 사이버 보안 위협 분석과 2024년 사이버 보안 위협 전망'을 통해 올해 주요 사이버 위협 중 첫 번째로 SW 공급망 공격을 꼽았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사태와 같은 치명적인 장애는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위협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일부 산업의 IT 시스템이 상태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소수의 SW 공급업체에게 크게 의존해왔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SW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별 기업·기관의 보안 노력은 물론 정부와 업계에서도 대안 마련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며 "일시적이거나 단편적인 취약점 제거로는 공급망 전반의 위험을 낮출 수 없기 때문에 공급망에 관계되는 모든 조직이 함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가트너는 SW 공급망 전반의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 ▲큐레이트 ▲생성 ▲소비를 주축으로 한 SSCS 전략을 제시했다. 큐레이트는 보안, 라이선스, 지적재산, 공급망 위험과 관련한 종속성과 구성요소를 사전에 평가하고, 위험하거나 의심스러운 요소를 개발 과정에서 선택하지 않도록 한다. 또 오픈소스 위험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도구와 SBOM·VEX 등을 사용하는 것을 권고한다. 생성은 소프트웨어 아티팩트 보안 요구사항과 알려진 취약점 악용 가능성의 사용 시점에 소프트웨어 취약성을 평가한다. 최근 공격자들은 악성코드를 종속성에 은밀하게 삽입하고 있기 때문에 개발 파이프라인 전체에서 악의적인 코드 식별과 수정이 필요하다. 가트너는 "NIST SSDF와 같은 검증된 보안 개발사례를 채택하고 코드 개발 시 보안 내재화 접근방법에 따라야 한다"며 "SOC 혹은 제품 보안 사고 대응(PSIRT) 팀에 의한 취약점 검증을 통해 개발자 기기와 개발도구 체인 전반에서 무결성을 검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소비는 도입·구축 및 운영하는 전체 과정에서 위협을 식별하고 완화하는 것을 말한다. 공급업체의 보안수준을 평가하는 한편, 도입되는 소프트웨어의 구성요소와 종속성을 파악하고 목록화 해 취약성을 관리해야 한다는 의미다. 가트너는 "패키지 소프트웨어에도 악성코드가 포함돼 있어 전문적인 테스트와 평가가 필요하다"며 "공급망 프레임워크의 큐레이션, 생성, 사용 전반에서 모든 위험 요소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0 11:28장유미

[인사]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승진 ▲ 라호원 기후변화연구본부장 ▲ 김선동 고온수전해연구실장 ▲ 배병찬 수소연료전지연구실장 ▲ 최신호 울산차세대전지연구개발센터장 ▲ 윤여일 CCS연구단장 ▲ 김대진 전력시스템연구실장

2024.07.20 11:17박희범

"아이폰SE 4, 일부 디자인 아이폰16 따른다"

애플이 내년 봄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SE 4에 아이폰16 표준 모델에 적용한 후면 섀시를 채택할 예정이라고 IT매체 맥루머스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 팁스터 '픽스드 포커스 디지털'(Fixed focus digital)은 “아이폰SE 4의 백플레이트 제조 공정이 오는 9월에 출시되는 차기 아이폰16 표준 모델과 정확히 동일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주장은 애플이 아이폰SE 4가 수정된 아이폰14 섀시를 사용할 것이라는 이전 전망과는 다른 것이다. 작년 11월 맥루머스는 소식통을 통해 아이폰SE 4의 치수가 아이폰14와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런 변화의 배경이 무엇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으나, 애플이 아이폰14 모델의 단종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기 위해 저렴한 SE모델에 새로운 후면 섀시 공정을 도입하기로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또, 다른 가능성은 4세대 아이폰SE의 카메라 시스템 변경 때문이다. 이전 아이폰14와 달리 아이폰SE 4에는 디자인을 바꾼 맞춤형 백플레이트가 있는 4천800만 화소 단일 후면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올 가을 출시되는 아이폰16의 경우, 전작 아이폰15의 대각선 카메라 렌즈 설정에서 벗어난 새로운 수직 카메라 렌즈가 도입된다. 이를 통해 아이폰16 표준 모델도 비전 프로 헤드셋을 위한 공간 영상을 촬영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폰SE 4에 아이폰16과 동일한 백플레이트를 채택하면, 아이폰16처럼 듀얼 카메라 설정이 제공될 가능성도 있으나, 이 소문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터치ID와 홈 버튼이 페이스ID와 디스플레이 노치로 대체되고, 화면 크기도 4.7인치에서 6.1인치로 커지며 USB-C 포트와 액션 버튼이 탑재되는 등 아이폰SE 4는 크게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애플은 아이폰SE 4의 시작가격을 500달러 미만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전작인 아이폰SE 3가 2022년 3월에 출시되었기 때문에 플래그십 아이폰 기능 일부를 채택한 차기 아이폰SE에 대한 억눌린 소비자 수요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2024.07.20 11:14이정현

다음 태양 활동 주기 시작…'별 진동'으로 포착 [우주로 간다]

다음 태양 활동 주기가 시작되고 있다는 징후가 포착됐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버밍엄 대학 연구진은 태양 내부의 음파 '별 진동'으로 다음 태양 활동 주기 26번째 주기가 곧 시작될 것이라는 증거를 감지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2024년 영국 왕립천문학회 전국천문학 회의에서 발표됐다. 지금 태양 활동 주기는 인류가 태양 활동 주기를 세기 시작한 이후 25번째 주기에 있다. 현재 태양 주기는 내년 중반에 '태양활동 극대기'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활동 극대기는 약 11년 주기로 태양활동이 왕성해져 태양흑점 폭발 및 태양 방출물질(X선, 고에너지입자, 코로나물질 등)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이 높아지는 시기를 말한다. 연구진들은 다음 태양 주기의 징후를 파악하기 위해 태양의 별 진동을 측정하는 '태양진동학'(helioseismology)을 사용했다. 이는 태양의 진동 혹은 파동의 전파를 이용하여 온도의 분포와 같은 태양 내부 구조와 자전 속도 등의 운동학적 특징을 알아내는 연구 분야이다. 이는 지진학자들이 지구의 지진파를 이용해 지구 내부 구조와 구성을 파악하는 것과 유사하다. 진동을 통해 태양의 자전 방식도 살펴볼 수 있다. 태양은 과열된 가스나 플라즈마로 이루어져 회전하기 때문에 고체처럼 회전하지 않고 태양의 여러 층들이 서로 다른 속도로 움직이는 '차동 회전'(differential rotation)이라는 형태의 자전을 한다. 이로 인해 일부 층은 더 빠르게, 일부는 더 느리게 돌면서 '비틀림 진동'이라는 패턴을 만든다. 태양 표면이 회전하는 속도 차이로 비틀림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 비틀림 진동은 태양 극대기 주기인 11년 주기로 반복된다. 버밍엄 대학 연구진은 그 동안 수집해 온 태양 회전 자료에서 26주기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징후를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태양 주기 11년 거슬러 올라가 보면 2017년에 보았던 모양과 현재 태양 주기인 25주기의 특징이 유사한 것을 알 수 있다"며, 자료 분석을 통해 “2030년 경 26주기의 첫 번째 흔적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해당 연구를 이끈 레이첼 하위는 밝혔다. 미 항공우주국(NASA) 태양역학관측소(SDO)는 2010년부터 태양을 관측해 왔으며, 과학자들은 SDO에 탑재된 헬리오지진·자기 이미저(HMI) 자료를 수집해 태양의 비틀림 진동 신호를 연구해 왔다. 이를 통해 태양 23주기, 24주기, 25주기로 가는 패턴을 파악할 수 있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관측 결과 빠르게 움직이는 물질과 태양의 적도로 이동하는 흑점이 발견되었고 이런 패턴은 24주기에서 25주기로 넘어가는 동안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반복됐다. 연구팀은 26주기를 앞두고 같은 패턴이 다시 일어나고 있다는 힌트를 얻었다, “더 많은 데이터를 통해 태양 주기를 형성하는 플라즈마와 자기장의 복잡한 춤에서 이러한 흐름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레이첼 하위는 밝혔다.

2024.07.20 10:30이정현

침수 전 "차 빼세요" 알림 문자 받을 수 있다

침수 위험 예상 지역에 자동차가 주차됐을 때 차량을 이동하라는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다. 20일 손해보험업계는 '긴급 대피 알림 시스템'을 금융당국과 공조해 구축해 차주에게 안내 문자가 갈 수 있다고 예고했다. 지방자치단체 담당자와 보험사 직원이 침수 위험 지역의 차량을 발견한 후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차주에게 안내문자가 발송되는 방식이다. '00가0000 자동차가 침수 위험 지역에 있으니 안전한 시간에 방문해 차를 다른 곳으로 옮겨달라' 등의 내용이 발송되는 것이다. 시스템 개발 초기에는 자동차 보험 가입자가 선택 동의해야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으나, 개인정보호호위원회로부터 최근 공익 목적과 개인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서비스에서는 개인정보동의를 추가로 얻을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받아 자동차 보험 가입자라면 누구나 이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지 긴급 대피 알림 시스템을 활용하는 지방자치단체 직원이 적은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침수 위험 지역을 순찰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손해보험사 직원들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자동차 차주 조회와 알림 문자까지 간단한데 현재 공무원들의 이용률이 떨어져 차주 조회가 수작업으로 진행돼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손해보험업계는 카카오모빌리티 및 주차 관리 회사와 협업해 주요 침수 예상 지역의 인근 주차장을 침수 차량의 적치 장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고 부연했다.

2024.07.20 09:30손희연

빗썸, 원화 예치금에 연 2% 이용료 지급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고객의 원화 예치금에 연 2.0%의 이용료를 지급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는 고객 예치금의 철저한 관리 및 보관 의무와 함께 예치금 이용료를 고객에게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빗썸은 제휴 은행인 NH농협은행과 협의를 통해 19일부터 고객 원화 예치금에 업계 최고 수준인 연 2%의 이용료를 지급하기로 했다. 고객들은 원화 예치를 통해 이용료를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대기 자산으로서 원화 예치금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예치금 이용료 산정은 매일 23시 59분 59초 기준 원화 잔고를 기준으로 한다. 첫 이용료 지급은 10월 10일 이뤄질 예정이며, 제세금 원천징수가 반영된 금액으로 지급한다. 자세한 지급 일정과 방법은 별도 공지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업계 최고 수준의 예치금 이용료 지급으로 이용자들에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빗썸은 높은 수준의 고객 자산보호와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2024.07.20 09:15김한준

해외서 호기심으로 '대마' 사용, 큰일 납니다

외교부·법무부·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외 대마 및 대마 성분 제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우선 외교부와 식약처는 이달부터 대마 합법화 국가를 방문하는 우리 여행객과 해외 직구로 대마 성분 제품 구매 가능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1분 홍보 영상인 '진짜 큰일 날 수 있습니다(먹으면 감옥 가는 음식)'를 제작했다. 또 외교부·법무부는 해외에서 호기심에 '가벼운' 마음으로 대마 또는 마약류를 사용하게 되면 국내에서 '무겁게' 처벌된다는 메시지가 담긴 배너와 포스터를 재외공관들에 배포했다. 세 부처는 “앞으로도 범정부적인 마약 근절 캠페인을 위해 홍보 방안을 다각화하기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0 09:00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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