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스테이블코인
인공지능
배터리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동종업계1위! 【텔문의 GD684】 작업대출후기 무직자대출 비상금대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6058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1분건강] 간암 원인 B·C형 간염 방치하면 큰일 납니다

국내 암 사망률 2위인 간암의 원인인 B형과 C형 간염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3억 명 이상이 B형 간염과 C형 간염을 앓고 있다. 이로 인해 매년 110만 명 이상이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B형, C형 간염의 인지도가 낮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병증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간암 발생의 약 60%는 B형 간염이며, 약 10%는 C형 간염이 원인이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혈액 및 체액을 통해 전파된다.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이나 체액이 상처 난 피부나 점막에 노출되면 감염될 수 있다. 오염된 면도날, 주삿바늘, 칫솔 등을 공동으로 사용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국내에는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산모가 아이를 출산할 때 전파될 수 있다. B형 간염은 몸 속 면역체계에서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6개월 이내 급성 간염을 앓고 대부분 회복된다. 하지만 5~10%는 만성으로 진행된다. 만성 간염을 오래 앓으면 간의 정상적인 구조가 파괴되고 섬유화돼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급성 B형 간염은 식욕부진·구토·미열 등 감기와 유사 증상이 나타나지만, 만성화되면 특별한 증상 없이 식욕저하·피로·근육통 증상을 보인다. B형 간염으로 진단되면 간 손상 여부, 바이러스 증식 여부 등을 파악한 후 정기 검사를 진행하며 경과를 관찰한다. 진행 상황에 따라 페그인터페론(Peginterferon) 이나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한다. 항바이러스제는 바이러스를 없애지는 못하지만 염증이 지속되는 것을 막아 병증이 악화되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C형 간염은 심신 안정과 고단백 식이요법 등 보존적 치료로 회복이 가능하며, 증상이 있다면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행한다. B형 간염은 백신 접종으로 예방해야 한다. B형 간염의 주 감염경로인 수직감염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산모에게 태어난 신생아의 90%는 B형 간염 만성 보유자가 된다. 때문에 우리나라는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B형 간염 백신이 포함돼 모든 영유아들은 총 3회 백신 접종을 의무 시행하고 있다. B형 간염 항체가 없는 성인도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또한 C형 간염에 감염되면 약 80%가 만성간염으로 진행된다. 그 가운데 30%는 간경변증으로 발전한다. 주로 혈액을 통해 감염되는데, 오염된 주사기 재사용·주사침 찔림·피어싱·문신·불법 시술·오염된 면도날 등으로 감염될 수 있다. 주로 무증상이나 간혹 피로감·오심·구토·근육통·미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감염되어 병증이 진행되면 소변이 콜라색처럼 진해지고 눈과 피부에 황달이 생긴다. 심하면 사망할 수 있다. C형 간염은 백신이 없기 때문에 감염경로를 차단하고 일상생활에서 예방해야 한다. 손톱깎이, 면도기 같은 개인 물품은 공유하지 말아야 한다. 주사기와 침은 재사용하면 안도니다. 꾸준한 검진도 필요하다. 더욱이 만성화율이 높고 간경변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조기 치료가 중요하며 다른 간질환보다 간 기능 약화 및 간암 발생을 촉진시켜 반드시 금주해야 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화기내과 강균은 전문의는 “바이러스성 간염은 진료와 항바이러스 치료제로 간경변 진행과 간암 발생 확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어 치료와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라며 “간혹 정확한 정보 없이 건강 보조식품을 과하게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부 건강식품은 바이러스성 간염 경과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서 전문의 상담 후 복용을 결정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2024.09.08 08:00김양균

中오포, 유로축구 메인스폰서 계약 3년 연장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오포가 유럽축구연맹(UEFA)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 지난 2022~2023 시즌부터 2년간 UEFA 메인 스폰서를 맡은 데 이어 3년 연장 계약을 체결해다. 6일(현지시간) UEFA에 따르면, 오포는 2024~2027 시즌에 연맹이 주관하는 유럽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슈퍼컵, 유스리그, 풋챔피언스리그에서 브랜드 우선 노출 등이 이뤄지는 후원 계약을 맺었다. UEFA는 “탁월한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AI 등 오포의 기술이 UEFA 대회에 흥미를 더할 것”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UEFA는 OPPO의 유소년 축구 발전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오포 측은 “지난 2년간 UEFA와 협력으로 모든 세대의 팬들을 연결하고 영감을 주는 데 우리의 공유된 가치를 강도했다”며 “앞으로 3년간 파트너십을 강화해 오포의 영상과 AI 혁신으로 팬들을 경기장에 더 가깝게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경기는 오는 17일부터 시작된다.

2024.09.08 07:51박수형

[부음] 양희동 차기 한국경영학회장(이대 교수) 부친상

▲양석용 씨 별세, 양희동 차기 한국경영학회(이대 경영학과 교수, 전 한국경영정보학회 전회장) 부친상= 8일 0시 50분, 발인 10일 오전 30분, 이대목동병원장례식장 특1호실. 장시 서울추모공원.

2024.09.08 07:39방은주

배달앱 수수료에 못 살겠다…자체 앱 만드는 식·음료 프랜차이즈

프랜차이즈 업계가 자체 앱 개발에 나섰다. 앱 이용 고객에게 적립, 할인 등 혜택을 주며 고객을 끌어오려는 모양새다. 최근 외식 브랜드들은 자체적으로 앱을 개발해 사용하는 추세인데, 배달 앱의 높은 수수료가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한 업계 관계자는 “거의 모든 프랜차이즈가 자사 앱을 출시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는 “자사 앱 주문 시 점주의 배달 수수료가 없어 수익성을 위해 고객들에게 자사 앱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앱을 통해 고객층을 확보한다는 의도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업체마다 멤버십 등을 통해 실적이 높은 고객에게 무료 쿠폰을 주는 등의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며 “자사 소비 고객을 확보하자는 이유도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랜드들은 앱을 통해 행사를 진행하는 등의 방식으로 고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BBQ는 앱으로 2만원 이상 주문 시 치킨 반 마리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고, 롯데리아는 6개월간 누적 구매 금액이 가장 높은 멤버십 회원을 초청해 신메뉴 시식회와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교촌치킨은 멤버십 최상위 등급 회원을 상대로 추첨을 통해 신메뉴를 무료 증정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교촌치킨 앱의 누적 회원은 570만 명에 달한다. 앱에서만 가능한 편의 기능을 추가한 프랜차이즈도 있다. 스타벅스는 앱을 통한 매장 선주문 기능 '사이렌 오더'를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살렸다. 회사 관계자는 “전체 주문 중 35%가 사이렌 오더를 통한 주문”이라고 밝혔다. 써브웨이는 앱을 통해 지난 주문 시 선택했던 야채를 불러올 수 있는 '최근 야채 불러오기' 기능을 내놨다. 그러나 불완전한 앱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비판을 받기도 한다. 스타벅스는 작년부터 모바일 쿠폰 사용 후 남은 잔액을 적립해 주고 있지만, 자사 앱을 통해 배달 주문 시 적립이 불가능해 논란이 됐다. 회사 관계자는 “배달 주문의 경우 일반 주문과 시스템이 달라 현재 해당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며 “최대한 빨리 해당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8 06:00류승현

더욱 강해진 '파괴전차' 한화생명…어게인 2016 노린다

더욱 강하고 묵직하게 업그레이드된 '파괴전차' 한화생명e스포츠가 2016년 이후 8년 만에 LCK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한화생명(구 락스 타이거즈)은 지난 2016년 KT롤스터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린 후 오랜 기간동안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 지난 4월 열린 2024 LCK 스프링 스플릿 파이널 결정전에서도 T1에 발목을 잡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한화생명은 7일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파이널 최종전' T1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한화생명은 경기 내내 스몰더를 중심으로 짜임새 있는 조합을 구성해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비록 2세트 불의의 일격을 당했지만, 경기 내내 T1을 압도했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승리 인터뷰에서 최인규 감독은 "오늘 첫 판 블루에서 승리해서 잘 풀린 것 같다"며 "2경기에 우리가 잘 다루는 조합으로 패배해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를 수정해서 잘 풀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스프링 스플릿 때는 결승 진출전에서 T1에 패해 아쉬웠지만, 이번에 결승 무대에 서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피넛' 한왕호는 "1차적으로 경기력이 만족스럽다. 또한 결승 진출과 롤드컵 진출을 확정했다는 것이 매우 기쁘다"며 "오늘 경기력도 좋았으니, 내일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캐리력이 뛰어난 T1 상체를 억제하려 했다고 말했다. 그는 "상대 캐리 라인이 상체에 몰려서 이를 잠그는 동시에 우리의 장점을 살리려 했는데, 이러한 전략이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준비한 전략이 잘 통하다보니, 인게임 내에서 의도치 않은 행운도 따랐다. 4세트 '세주아니'를 선택한 한왕호는 여진 대신 난입으로 룬을 선택했다. 한왕호는 "3세트 '뽀삐'를 선택했던 룬을 미쳐 바꾸지 못했는데, 난입의 후반 벨류가 좋기에 오히려 나쁘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제 한화생명은 오는 8일 5연속 우승을 노리는 젠지 e스포츠와 맞붙는다. 최 감독은 한화생명의 강점을 '대규모 교전 능력'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우리가 분명히 대규모 교전 능력이 뛰어난데, 젠지만 만나면, 심리적·종합적 요인에서 무기력하게 지는 경우가 많았다"며 "다만 이제 큰 무대를 경험하면서 점차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가고 있다. 흐름만 잘 탄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왕호는 "8년 만에 친정 팀에 돌아왔는데, 제 첫 우승도 8년 전이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남아있다고 생각하는데, 좋은 동기부여가 된다"며 "그동안 많은 팀을 거쳤는데, 이적한 팀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항상 기뻤다. 이번에도 그러길 바란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결승전 예상 스코어를 묻는 질문에 모두 3대1이라고 답했다. 한왕호는 "1세트만 이기면, 3대1 승리도 중분히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저도 3대1로 승리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2024.09.07 20:17강한결

T1 '제오페구케', 7연속 결승 진출 대기록 앞두고 삐끗

T1이 7연속 LCK 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눈앞에서 놓쳤다. 플레이오프 2차전 뼈아픈 패배를 선사한 한화생명e스포츠와 만나 설욕을 다짐했지만,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T1은 7일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파이널 최종전'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대3으로 패했다. 이날 T1은 메인 조합의 키로 '직스', 한화생명은 '스몰더'를 선택했다. T1은 직스를 중심으로 강력한 화력 조합을 구성했다. 반면 한화생명은 스몰더를 중심으로 밸런스 좋은 조합을 구성했다. T1은 경기 중간중간 특유의 유려한 줄타기 플레이를 선보이며, 2세트를 따내기도 했지만 한화생명의 묵직한 한방 앞에 무너졌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패자 인터뷰에서 김정균 감독은 "선수단과 열심히 준비했는데, 결과가 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아서 아쉽다"며 "선발전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서, 경기력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준비한 것이 다 맞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특히 우리가 상대보다 못해서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며 "구도와 티어정리 모두 다 원점에서 다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이번 서머를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아쉽다. 준비한대로 흘러가지 않아서 어려움이 있었다"며 "남은 기회가 아직 남아 있기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1은 오는 12일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LCK 대표 선발전에서 디플러스 기아와 맞붙는다. 해당 경기 승자는 롤드컵 LCK 3시드 자격을 얻는다. 앞서 T1은 플레이오프 3라운드 패자조 디플러스 기아와의 맞대결에서 3대 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7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 달성에 실패한 T1이 롤드컵 선발전에서는 기분좋은 승리를 거둘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024.09.07 19:30강한결

한화생명e스포츠, T1 꺾고 젠지 만난다…8년 만에 LCK 결승 진출

'파괴전차' 한화생명e스포츠가 8년 만에 결승전 무대에 올라선다. 결승전 티켓을 따낸 한화생명은 3년 만에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에도 참가한다. 한화생명은 7일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파이널 최종전' T1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 승리를 거뒀다. 1세트 한화생명은 미드 스몰더 중심의 밴픽을 구성하며 조합을 꾸렸다. 이에 T1은 '페이커' 이상혁에게 미드 '케이틀린'을 쥐어주며 반격에 나섰다. 한화생명은 초반부터 미드라인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T1도 공세를 맞받아쳤지만, 한화생명이 한 템포 빠르게 움직이며 경기를 리드했다. T1은 23분경 '도란' 최현준의 잭스를 잡아내고 바론 버프를 획득했지만, 이후 드래곤 둥지 앞 무리한 교전으로 큰 실점을 했다. 승기를 잡은 한화생명은 속도감있게 T1을 몰아붙였고, 30분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 T1은 '카밀'-'니달리'-'트리스타나'-'직스'-'알리스타'로 주도권 조합을 꾸렸다. 한화생명은 '크산테'-'세주아니'-'요네'-'스몰더'-'렐'로 묵직한 조합을 꾸렸다. T1은 공허 유충을 독식하며 포탑을 빠르게 철거했다. 다만 한화생명은 '제우스' 최우제의 '카밀'을 집요하게 잡아내며 킬 스코어를 앞서갔다. 양 측은 중반까지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다만 한화생명도 계속해서 주요 챔피언을 끊어주며 조합의 힘을 과시했다. 36분 바론 둥지 앞에서 싸움이 열렸다. 한화생명은 니달리와 카밀을 끊고 유리하게 싸움을 시작했지만, 이상혁의 트리스타나가 쿼드라 킬을 기록하며 대승을 거뒀다. 이를 통해 T1은 한화생명의 넥서스를 함락시켰다. 3세트 한화생명은 재차 미드 스몰더를 꺼내들었다. T1은 미드 코르키와 탑 '제리'로 맞섰다. 경기 극 초반 한화생명은 T1 정글에 침입해 '세주아니'를 잡아냈고, 이를 바탕으로 초반 흐름을 잡았다. 이후 공허 유충 싸움에서 대승을 거둔 한화생명은 확실하게 승기를 굳혔고, 25분만에 넥서스를 무너뜨렸다. 4세트 T1은 재차 4딜러 조합을 선보였다. 중반까지 T1은 근소하게 글로벌 골드를 앞서갔지만, 한화생명은 묵직하게 T1을 밀고 들어갔다.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내준 T1은 바론 버스트를 시도했지만, '피넛' 한왕호의 세주아니가 이를 빼앗았다. 마지막까지 T1이 분전했지만, 결국 한화생명의 진격앞에 무릎꿇었다.

2024.09.07 18:56강한결

'OST 맛집' 블루 아카이브, JTBC 비긴어게인서 깜짝 등장

수준높은 OST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넥슨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비긴 어게인'에 깜짝 등장했다. 7일 오전 10시 JTBC에서 방송된 비긴어게인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에는 존박, 유승우, 하성운, 김채원이 출연했다. 네 명의 뮤지션은 전라남도 나주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는 실력파 뮤지션들이 우리의 일상 속 공간에서 라이브 버스킹을 펼치는 JTBC의 대표 힐링 음악 예능이다. 이날 유승우는 윤하의 'Thanks to(땡스 투)'를 자신의 스타일로 재해석해서 선보였다. 'Mitsukiyo'가 작곡하고 'DANI'가 작사한 땡스 투는 지난 2023년 5월 개최된 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에서 처음 공개된 곡으로 블루 아카이브와 함께한 이용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곡했다. 지난해 8월 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 현장에 깜짝 등장한 윤하는 땡스 투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블루 아카이브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땡스 투 영상은 조회수 77만 회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 OST는 특유의 밝고 청량한 분위기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넥슨은 이용자들을 위해 블루 아카이브 OST 공연인 '사운드 아카이브', 오케스트라 연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여 화답한 바 있다.

2024.09.07 16:46강한결

e스포츠 축제 열린 경주…LCK 파이널 개막

라이엇게임즈가 6일부터과 8일까지 경주시 황성공원에 위치한 경주 타임캡슐공원 광장 2024 LCK 서머 파이널의 전야제인 '팬 페스타'를 개최한다. '팬 페스타'는 LCK가 서머 스플릿 결승전을 비수도권 지역에서 개최하기로 하면서 함께 기획된 행사다. 경기장을 위주로 진행되는 팬들과의 프로그램을 넘어서, 보다 확장된 장소에서, 경기 외적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LCK 팬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다. 2022년 강릉에서 첫선을 보인 팬 페스타는 결승전 경기와 연계하여 기획된 부대 행사였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하루 전날부터 강릉을 찾은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1만 명 이상 다녀갈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2023년 서머 파이널이 진행된 대전 팬 페스타에는 2만 2천여 명의 팬이 현장을 찾았다.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6일 막을 올리는 팬 페스타는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2024 LCK 서머 파이널 경기가 개최되는 7일보다 하루 먼저 진행됐다. 이번 펜페스타에는 무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뿐 아니라 LCK 후원사들도 특색을 살린 부스와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한다. 개최 도시인 경주시와 LCK 공식 파트너사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홍보 부스들이 마련되며 결승전에 진출한 3개 팀 부스 및 라이엇 게임즈의 대표적인 게임 중 하나인 'TFT(전략적 팀 전투)' 부스도 준비된다. 팬 페스타에 참가하는 후원사는 우리은행, 카스, JW중외제약, 레드불, 골든듀, 로지텍이다. 우리은행은 '천년 고도' 경주에 맞춘 전통 콘셉트를 살린 초대형 부스로 팬들을 맞는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들의 족자 포스터, 노리개 키링, 전통 부채, 행운 부적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카스는 야외에 마련된 별도 부스에서 레전드팩을 현장에서 구매한 팬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경품을 증정하며 카스 맥주 판매 및 반응 속도 테스트 게임을 진행한다. LCK와 업무협약을 맺은 국가보훈부도 이날 팬페스타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국가보훈부는 e스포츠 대회서는 처음으로 LCK 팬페스타 행사장에 홍보 부스를 만들었다. 아울러 2024 서머 파이널 경기가 개최되는 7일과 8일에는 팬 페스타 현장에 마련된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중계를 관람할 수 있는 뷰잉 파티가 열린다. 팬 페스타는 티켓 소지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2024 LCK 서머 스플릿은 9월 6일 팬 페스타를 시작으로, 7일 결승 진출전과 8일 결승전으로 여정을 마무리한다. 팬 페스타 및 결승 진출전, 결승전은 아프리카TV,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되며 경기는 오후 3시부터 시작한다.

2024.09.07 15:53강한결

행안부, 내년 디지털 정부 사업에 8천233억 배정

행정안전부가 내년 디지털 정부 사업에 8천억원을 웃도는 예산을 투자한다. 중앙행정기관 노후 장비 통합구축이 디지털 정부 사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행안부는 2025년 예산안을 72조872억원으로 편성하며 디지털정부 예산으로 약 8천233억원을 배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중앙행정기관 등 노후 장비 통합구축에 1천733억원, 범정부 신규 도입 전산장비 통합 구축에 831억원, 공공데이터 개방 및 이용활성화 지원에 416억원이 투입된다. 전산 장애 신속 대응을 위한 24시간 모니터링 관제 체계와 서버·센터 이중화를 위해선 각각 30억원의 예산이 신설됐다. 행정정보 공동이용에도 77억원, 범정부 인공지능(AI) 공통 기반 구현에 54억원, 주민등록 정보센터 및 전산망 운영에는 54억원이 들어간다. 기존 사업의 비중도 커진다. 노후 장비통합은 올해 1천464억원에서 내년 1천627억원으로 약 163억원이 추가로 들어간다. 디지털플랫폼 정부 핵심 선도 과제인 AI 기반 행정 업무 적용을 위한 전자문서 소통 시스템 사업도 약 42억원이 커진 105억원이 배정됐다. 행안부는 AI 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챗GPT 등 최신 기술의 범정부 활용 기반 구축과 행정업무 적용 지원에 초점을 뒀다. 동시에 가속화되고 있는 글로벌 기술 경쟁 속에서 AI 등 혁신적 기술을 활용한 정부혁신 및 국민 안전 확보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행안부 정영준 기획조정실장은 "AI시대 선도 등 국민이 일상에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중심으로 내년 예산안으로 편성했다"며 "국회 심의 단계에서 정부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국민 여러분과 적극 소통하고 주요 역점사업에서 구체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7 14:44양정민

인도, 美 제치고 5G 폰 점유율 2위

올해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 출하량이 꾸준히 증가해, 인도가 미국을 제치고 두 번째로 큰 5G 스마트폰 시장이 됐다. 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인도는 올해 상반기 세계 5G 스마트폰 국가별 출하량 점유율 약 13%를 차지하며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주요국 중 가장 가파른 60% 성장세를 기록하며 미국(13%)을 근소한 격차로 앞섰다. 샤오미, 비보, 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브랜드 출하량도 급증했다. 인도는 그동안 롱텀에볼루션(LTE) 같은 저가형 스마트폰 비중이 높았지만, 보급형 5G 폰 비중이 늘며 5G폰 보급률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인도뿐 아니라 카리브해·라틴 아메리카(CALA) 지역도 멕시코와 브라질과 같은 주요 국가의 높은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63% 성장률을 보였다. 유럽과 중동·아프리카(MEA) 지역에서도 5G 스마트폰 출하량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애플은 아이폰15 시리즈와 아이폰14 시리즈 판매에 힘입어 5G 스마트폰 출하량 점유율 25%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2위 삼성전자는 갤럭시A 시리즈와 갤럭시S24 시리즈 판매 호조로 21% 점유율을 올렸다. 샤오미는 인도 시장을 기반으로 3위를 차지했다. 샤오미는 인도에서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반면 MEA, 유럽, 중국에서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5G 폰이 전체 시장에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며 "저가형 시장에서 5G 보급률이 증가하고 5G 네트워크가 확대됨에 따라 이러한 추세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속적인 글로벌 프리미엄화 추세는 이러한 성장을 더욱 촉진할 것"이라며 "5G 점유율은 올해 57%를 넘고 내년에는 65%를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9.07 14:41류은주

CGV, '라이즈' 팬콘 투어 피날레 공연 생중계

CGV가 오는 9월 13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개최하는 '2024 RIIZE FAN-CON 'RIZING DAY' FINALE in SEOUL (2024 라이즈 팬-콘 '라이징 데이' 파이널 인 서울)'을 생중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라이즈가 올해 서울, 도쿄, 멕시코시티, LA, 홍콩, 타이베이, 마닐라, 싱가포르, 방콕, 자카르타를 순회한 투어의 서울 피날레 공연이다.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13일 공연은 북미·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 21개 지역의 극장에서 생중계된다. CGV는 라이즈 팬콘 생중계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CGV에서 생중계를 관람하는 고객에게는 라이브 뷰잉 티켓을 증정하며, 생중계를 진행하는 극장에서 라이즈 포스터와 A4사이즈 L홀더, 팝콘(M)과 오렌지 에이드로 구성된 라이즈 콤보를 판매할 예정이다. CGV는 라이즈의 데뷔 1주년을 기념하여 라이즈 팬콘 생중계의 회차명을 특별하게 'HAPPY RIIZE ANNIVERSARY(해피 라이즈 애니버서리)'로 표기하여 운영한다. '2024 라이즈 팬-콘 '라이징데이' 파이널 인 서울'은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전국 23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CJ CGV 이정국 ICECON사업팀장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라이즈의 팬콘을 CGV에서 생중계한다”며 “극장에 방문해 콘서트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7 12:38안희정

NS홈쇼핑,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NS홈쇼핑(대표 조항목)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일․생활 균형 실천 등 일자리 개선을 위해 노력한 100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선정된 기업에는 대통령 인증패가 수여되고 신용평가 우대, 여신지원 금리우대, 조달가점 부여,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NS홈쇼핑은 장애인 근로자 채용을 확대하고 근무 여건을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선정됐다. 특히, 장애인 근로자 전원 재택근무를 하도록 제도를 도입하고, 이를 위해 컴퓨터, 모니터 등 업무용 장비를 제공하는 등 업무상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중증장애인 6명을 포함해 18명의 장애인 근로자를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배려를 펼치고 있다. 또한, 출산, 육아 장려를 위한 지원제도를 확대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NS홈쇼핑은 출산 경조금을 늘리고, 임신, 출산, 육아와 관련된 보건관리자의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건강관리실과 임신 직원의 휴식을 위한 모성보호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그밖에 임신선물키트, 출산 시 고급미역 선물을 제공하고, 결혼하는 직원에게는 단반상기세트를 제공하는 등 결혼, 출산, 육아로 인한 업무 부담감을 낮추도록 사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NS홈쇼핑은 일과 생활의 균형이 잡힌 일 하기 좋은 조직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직원 의견을 수렴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10여개 신설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원활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징검다리 연휴 연차 사용 장려, 선택적근로시간제, 30분 단위 시차 사용 등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도 확대 시행하고 있다.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는 "NS홈쇼핑이 추구하는 비전 중 하나가 '함께 일하고 싶은 기업'인 만큼, 임직원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임직원 모두가 행복한 좋은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7 12:32안희정

[유통 픽] 맥도날드, 진도 조도에 '행복의 버거' 전달 外

맥도날드가 공식 사회관계망(SNS) 채널을 통해 전남 진도군 조도에서 진행한 '행복의 버거'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다. 행복의 버거 캠페인은 회사의 사회공헌활동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버거를 전달한다. 회사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2013년부터 총 25만 개 제품을 지역사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되는 영상은 래퍼 딘딘과 맥도날드 직원들이 전남 진도의 섬 조도 학생들에게 회사의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150개를 깜짝 전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해당 행사는 제품 재출시를 기념해 매장이 없는 조도 학생들에게 버거를 맛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회사 관계자는 “지역 사회에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디야커피, 가을 음료 3종 출시 이디야커피가 가을 한정 음료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배 모과차 ▲홍시 동동 수정과 ▲흑임자 크림라떼 3종으로 구성됐다. 각각 레귤러와 엑스트라 사이즈로 출시됐으며,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를 고려해 따뜻한 음료와 차가운 음료 옵션을 모두 제공한다. 이번 신메뉴는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과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더벤티, '시그니처로스트' 원두 출시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새로운 원두 '시그니처로스트'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브라질 스페셜티 커피협회 기준을 통과한 원두에 부여하는 BSCA인증 마크를 획득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제품은 기존 원두인 '마일드로스트' 대신 제공되며, '다크로스트'와 '디카프로스트'는 그대로 유지돼 총 3가지 원두가 고객에게 제공된다. 아웃백, 현대카드 M포인트 사용 혜택 제공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현대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총 3개월간 현대카드로 결제 시 M포인트 차감을 통해 구매 금액의 50%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혜택은 현대카드 M포인트를 보유한 고객 모두가 전국 아웃백 매장에서 적용 받을 수 있으며, 최소 1천 포인트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배달 전용 매장은 제외된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을 위해 현대카드와 제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2024.09.07 12:01류승현

길어진 여름, 주류업계 실적 선방…지난해 말 출고가 인상 효과

긴 여름이 이어지면서 주류업체가 2분기 선방한 실적을 냈지만, 주가는 반짝 상승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긍정적인 관측을 내놓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은 지난 2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하이트진로의 2분기 매출은 6천652억원, 영업이익은 68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473.1% 늘어난 수치다. 이에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130.4% 증가했다. 롯데칠성도 지난 2분기 매출 1조99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8.1% 증가했다. 분기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 증가한 60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기준 매출도 처음으로 2조원을 넘겼다. 소주를 중심으로 한 주류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35.8%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통상 주류 관련주는 여름 계절 대표 수혜주로 꼽힌다. 여름에는 맥주 등이 많이 판매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가격 인상 효과도 실적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2월 말 주류업체는 정부의 기준판매 비율 도입에 따라 소주 등 주류 출고가를 낮췄는데, 이보다 한 달 앞선 11월 출고가 인상을 먼저 결정하면서 실제 인하 효과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1월 소주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를 각각 6.95% 올렸고 테라, 켈리 등 맥주 출고가를 평균 6.8% 인상했다.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 반짝 상승세를 보이다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이트진로의 6일 종가는 2만500원으로 최근 한 달 사이 5.5% 상승했고 롯데칠성은 12만8천400원으로 같은 기간 4% 하락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양 사의 주가가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음식료업종 섹터 전반적인 조정에 들어간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주가 하락폭은 적은 편이다”며 “삼양식품을 중심으로 한 K푸드 관련 종목이 올해 초부터 급등세를 보이다가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실적 기대감을 높이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설명이다. 상상인증권은 하이트진로 목표 주가를 2만5천원에서 2만7천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는 1분기에 이어 원가율 하락과 마케팅비 절감에 따른 판관비율 축소로 수익성이 향상됐다”며 “전년 동기 낮은 영업이익률 기저효과까지 더해지며 마진 개선 폭도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마케팅비 축소 기조를 하반기에도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원가율 개선세 역시 지난해 말 가격인상 이후 시작된 것을 감안하면 3분기에도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에 대해서도 하반기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음료는 판가 인상과 생산 능력 합리화에 따른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주류는 재료비 부담 완화와 소주와 맥주 점유율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모멘텀 확대와 해외 수익 기여 증가를 고려하면 현재 밸류에이션은 저평가 상태로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2024.09.07 12:00김민아

中 서비스 앞둔 펄어비스 '검은사막'...사전체험으로 기대감↑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중국 퍼블리셔인 텐센트와 협력해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PC MMORPG 검은사막 사전 체험을 시작한다. 이번 사전 체험에서는 워리어, 무사, 다크나이트 등 총 8개 클래스가 먼저 공개되며, 이후 매주 새로운 클래스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텐센트는 검은사막 사전체험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와 QQ, 위챗 등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사전체험에 참여할 이용자 모집에 나섰다.Q 펄어비스와 텐센트는 이번 사전 체험을 마친 후 오는 10월 중 공개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중국 서비스 준비를 위해 텐센트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텐센트가 주최한 신작 게임 행사 '스파크 2024'에서 검은사막을 소개한 바 있다. 이어서 지난 7월 중국 상해에서 진행된 중국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에 참가한 텐센트 부스에 검은사막을 선보이고 게임 시연 및 이벤트를 진행해 중국 현지 이용자 기대를 높였다. 펄어비스는 "텐센트와 함께 검은사막의 성공적인 중국 서비스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07 11:37김한준

美 새우 무한리필 식당 '레드 랍스터', 파산 면해

미국 해산물 레스토랑 체인 '레드 랍스터'가 파산은 면하게 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파산 법원 판사 그레이스 롭슨은 레드 랍스터의 구조조정 계획과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으로의 매각을 승인할 예정이다. 포트리스는 레드 랍스터의 주요 채권자이며 레드 랍스터 인수를 추진 중이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포트리스와 다른 대출 기관은 레드 랍스터의 부채를 면제하고 7천만 달러의 투자금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앞서 레드 랍스터는 지난달 말 파산 보호 신청(챕터 11)을 했다. 챕터 11은 파산 법원의 감독하에 기업이 회생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하는 단계다. 레드 랍스터는 지난 5월 20달러만 내면 새우를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는 메뉴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기존에는 월요일과 특별 이벤트에서만 제공됐지만, 이를 상시로 전환한 것이다. SNS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얼마나 많은 새우를 먹을 수 있는지 경쟁이 벌어지면서 오히려 손실이 발생했다. 이에 레드 랍스터는 새우 무한 리필 메뉴의 가격을 25달러로 인상했지만, SNS상의 챌린지로까지 번지며 재정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레드 랍스터는 파산 절차를 시작하면서 구조조정을 위해 100개 이상의 지점 문을 닫았다. 지점 수는 700여개에서 약 545개로 줄었다.

2024.09.07 11:37김민아

NIA, SaaS 기업 간담회···"시장 확보 안돼 힘들어"

한국지능정보원(NIA, 원장 황종성)은 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SaaS 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SaaS가 중소기업의 중요한 생존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 애로사항과 지원 요구를 보다 가까이서 듣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 시스템에 등록한 기업 중 73.8%(508개 중 375개)가 중소기업이며, 이중 81.7%(104개 중 85개)가 SaaS 기업이다. N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SaaS 중심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과 공공부문 디지털 혁신(DX)을 위해 '22년부터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총 160억 원(전년 대비 33%↑) 예산으로 31개 과제를 선정했다. 기업들은 과제를 통해 공공 부문에 SaaS 제공을 위한 개발·전환·검증 및 기술지원을 받는다. 교육 SaaS 트랙에서는 오는 2025년 도입 예정인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교과서와 관련한 교육목적의 SaaS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또 어린 학생들의 과학과 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과학사 인공지능 디지털 교양서 개발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이번 공공 SaaS 트랙 핵심 중 하나는 '수요확보형' 공공 SaaS 개발 모델이다. 이는 공공기관이 직접 참여해 공공부문의 특성과 요구 사항을 반영하는 SaaS 개발을 진행, 초기 성공 사례를 만들고 공공시장 활용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NIA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공공부문 SaaS 개발·검증' 사업에 참여한 8개 기업의 의견을 들었다. 기업들은 공공시장 진출 시 초기 시장 형성 어려움과 클라우드 비용 부담을 전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 SaaS 개발로 트래픽 폭주 대응과 서비스 업데이트가 쉬워졌다는 긍정적인 피드백도 있었다. 기업들은 공공시장 진입이 어려운 이유로 도입 사례 부족과 시장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속 발생하는 클라우드 비용을 꼽으며, 이에 대한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개발함으로써 트래픽 폭주 대응이 용이하고 서비스 업데이트가 수월해졌으며, 다양한 홍보 기회를 얻은 점을 지원 사업의 장점으로 언급했다. 성공 사례로는 디지털 서비스 등록 후 6개월 만에 매출 3억원을 돌파한 디엔소프트의 '알공 잉글리시플래닛'과, 지난 22대 총선에서 결과 예측 시각화 도구로 활용된 웨이버스의 '맵픽-가브(Mappick-Gov)'가 소개됐다. NIA 황종성 원장은 “SaaS가 소프트웨어산업의 미래이자 중소기업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라면서 "공공부문이 우리 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9.07 11:28방은주

퀄컴 "삼성·구글과 함께 개발중인 XR 기기는 스마트안경"

삼성전자와 구글, 퀄컴이 함께 개발 중인 혼합현실(XR) 기기가 헤드셋이 아닌 스마트안경이 될 것이라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 인터뷰를 통해 퀄컴이 삼성전자, 구글과 협력해 XR 안경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출시된 애플의 XR 헤드셋 '비전 프로'와는 다른 접근 방식이다. 작년에 삼성전자, 구글, 퀄컴은 XR 기술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몬 CEO는 이 제품에 대해 “새로운 제품이 될 것이고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며, ″제가 이 파트너십에서 정말 기대하는 것은 휴대전화를 가진 모든 사람이 이에 맞는 보조 안경을 구매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몬 CEO는 메타의 레이벤 스마트 안경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일반 선글라스처럼 보이지만 무선으로 스마트폰에 연결되어 있고 내장 카메라와 메타의 인공지능(AI) 모델 '라마'로 구동하는 음성 비서가 탑재돼 있다. 퀄컴은 스마트폰을 넘어 사업을 다각화하며 XR을 주요 타겟 시장으로 삼았다. 현재 퀄컴은 스마트 안경용으로 설계된 스냅드래곤 AR1 1세대 칩을 보유하고 있다. 퀄컴은 자사의 스마트폰 및 PC용 칩을 통해 AI 애플리케이션이 클라우드에서만 처리되는 것이 아니라 기기 자체에서도 실행될 수 있다고 홍보해 왔다. 하지만,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헤드셋 시장은 스마트폰 시장보다 규모가 훨씬 작다. 시장조사업체 IDC 자료에 따르면, 올해 약 970만 대의 VR, AR 헤드셋이 출하될 것으로 전망되나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은 약 12억 3천만 대로 큰 차이를 보인다. 지금까지 출시된 대부분의 AR, VR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은 편리하지 않고 착용하기 불편하다는 점이었다. 제대로 된 스마트 안경이 출시된다면, 그 동안의 고객 불만을 해결해 XR 시장에 세련된 기기가 탄생될 수도 있다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아몬은 "안경이 일반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과 다르지 않을 정도까지 도달해야만 규모를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9.07 11:07이정현

위메이드 위믹스, 스포츠 블록체인 대중화 나서...골프 이어 테니스 대회 지원

국내 대표 게임사 위메이드가 웹3 블록체인 대중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술과 스포츠 대회 융합을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골프와 테니스 대회에 가상자산 위믹스 토큰을 상금으로 지원하거나, 블록체인 소셜 플랫폼 위퍼블릭을 활용한 대회 참가자 모집을 진행하기도 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지난해 SBS골프와 함께 새로운 KLPGA 골프 포인트 시스템인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 제도를 선보였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KLPGA투어 참가 선수들의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포인트를 지급하고, 시즌 종료 후 누적 포인트 순위에 따라 상금을 지급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총 상금 규모는 50만 위믹스로 성적에 따라 지급되고, 상위 24명은 '위믹스 챔피언십' 참가 자격도 주어진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포인트 시스템을 개편하기도 했다. 한 시즌 동안 꾸준히 활약한 선수들을 명확하게 선별하는 것에 초점을 마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 시즌 각 대회 우승자에게 500포인트, 2위 이하선수들에게 분배표에 따라 차등으로 포인트가 지급된다. 메이저 대회는 120%의 포인트가 주어진다. 상위 10위권 선수들은 'KLPGA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배점을 추가로 받는다. 본선 진출 선수 전원에게 최종 성적에 따른 순위 배점을 부여하고, 다소 복잡했던 타수 및 추가 배점을 덜어냈다. 새로 개편된 시스템은 지난 3월 7일 열렸던 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 오픈'부터 적용됐다. 올해 시즌 최강자가 탄생하는 '위믹스 챔피언십'은 오는 11월 16일부터 이틀간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된다. KLPGA 시즌 '위믹스 챔피언십'은 운영부터 관람까지 웹3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골프 대회다. 지난해 '위믹스 챔피언십 2023'에서는 입장권이 위변조가 불가능한 티켓 NFT로 제작됐으며, 이를 인증하면 전용 채널에 접속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대회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다른 팬들과 소통하며 대회의 열기를 생생하게 엿볼 수 있었다는 평가다. 골프에 이어 테니스 대회에도 위메이드의 웹3 블록체인 대중화 노력이 깃든다. 위메이드는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위믹스 오픈 2024' 개최 소식을 전했다. 해당 대회는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랠리의 시작'을 주제로 한다. 총 상금 5만 위믹스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1천460개 팀, 약 2천800명이 참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위믹스 오픈 2024'는 지난 6월 충청도 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약 4개월 간 8개 지역 예선전이 진행된다. 결선 진출자들은 다음 달 19일과 20일 서울 장충테니스장에서 만난다. 대회 총 상금 5만 위믹스는 참가종목별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이번 대회는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반 소셜 플랫폼 위퍼블릭을 적극 활용했다. 대회 수상자에게 위퍼블릭 내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후원할 수 있는 지원금을 추가 지급하여 직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 역시 위퍼블릭으로 모집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더했다고 알려졌다. 위메이드 측은 "블록체인 기반 새로운 스포츠 경험을 다양한 종목으로 지속 확대해, 선수와 팬 모두가 함께 즐기는 참여형 문화를 조성하고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07 10:45이도원

  Prev 2871 2872 2873 2874 2875 2876 2877 2878 2879 288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네이버-두나무, 한 식구 된다..."차세대 결제 생태계 주도"

길 잃은 홈플러스…"정부 나서달라" 호소

올해 ‘천만 영화’ 제로...위기의 극장가 새 출구는?

누리호 4호기 27일 0시 55분 발사 확정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