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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신임 한국식품연구원장 취임 "국내·외 협력 통해 융합기술 확대"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현동, 이하 식품연)은 지난 4일 연구원 본원 인계홀에서 제16대 백현동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임기는 3년이다. 백현동 신임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식품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민 행복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식품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겠다”라며 향후 추진할 경영혁신과 기관의 운영 방향을 밝혔다 백 신임 원장은 “조직의 안정성과 역동성을 회복하고, 국제적 연구 시스템을 확립할 것"이라며 "우수 연구원 확보와 사기 진작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여 경쟁력 있는 연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백 신임 원장은 "국내·외 협력을 통해 융합기술을 확대하고, 푸드테크와 마이크로바이옴 등 핵심 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백 신임 원장은 또 ▲연구 지원과 성과 창출·확산 시스템 고도화 ▲외부 연구비 확보 및 기술이전 활성화 등을 통해 연구 성과 제고 ▲국민의 신뢰를 얻는 기관으로 성장 등을 다짐했다. 백현동 신임 원장은 연세대학교를 나와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교에서 식품과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3년부터 건국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산학협력단 단장을 역임했다. 한국축산식품학회 회장, 위드바이오 대표이사, 교육부 지원 BK21플러스사업 축산식품사업단 단장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2024.11.05 07:21박희범

中 수입차 안 팔려 재고 쌓인다...역대 최대 규모

올 가을 중국에서 수입차 재고량이 월간 기준으로 가장 많이 쌓여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3일 중국 자동차유통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9월 수입차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재고가 7.5개월 수준으로 높아졌다. 이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수입 자동차 누적 판매량이 총 48만1천87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5% 줄었다. 이로 인해 올해 수입차 재고가 심각한 상황이다. 재고 수준은 통상 당월 재고를 다음달 판매 계획분으로 나눠 계산한다. 2~3개월 치 재고 수준이 유지되는 게 관례다. 수입 승용차 판매량을 보면, 1~9월 수입차 상위 10개 브랜드 중 두 개 브랜드(렉서스, 토요타)만 성장했으며, 다른 브랜드의 경우 큰 폭의 감소를 면치 못했다. 포르쉐의 경우 올해 초부터 9월까지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4% 감소했다. 이 기간 감소폭이 가장 컸던 폭스바겐은 53% 줄었다. 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1~9월 벤츠(-19.3%), BMW(-16%), 포르쉐(-33.4%), 아우디(-14.1%), 볼보(-16.9%), 미니(-15.6%) 등 브랜드의 판매량이 모두 줄었다. 이외에 GM(-19%)과 혼다(-29%) 등 기업도 감소폭이 컸다. 이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중국산 친환경차 판매가 늘어나면서 수입차 판매량 감소가 심화한 데 기인했다는 평가다. 또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가격 전쟁이 심화한 것도 수입차 시장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왔다.

2024.11.05 07:17유효정

김영식 신임 NST 이사장 "연구 패러다임 전환 선언"

김영식 신임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이 취임식에서 출연연구기관의 연구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지난4일 세종국책연구단지 대강당에서 김영식 제5대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외빈 초청없이 내부에서 초촐하게 진행됐다. 김영식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연구개발(R&D) 완결성을 추구하는 출연연구기관으로 연구 패러다임 전환을 주문했다. 시작한 연구는 사업화로 가거나 어떻게 해서든 끝장을 보라는 의미로 읽히는 대목이다. 그만큼 투자도 하겠다는 복선도 읽힌다. 또한 지방시대 활성화에 방점을 찍어 눈길을 끌었다.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활동해온 김 이사장의 이력과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신임 김 이사장이 내놓은 기본 정책 방향은 '산·학·연 거점 리더로서 글로벌 첨단기술 확보 및 지방시대 활성화'다. 그러나 지난 김복철 전 이사장 시절, 출연연의 분원의 무분별한 설치와 인증 남발 등으로 대거 구조조정하는 등 정리하는 기조와는 각이 서 있어, 이를 어떻게 처리할 지 주목됐다. 이외에 신임 김 이사장은 ▲자율·혁신·경영 기반 출연연구기관의 새로운 도약 ▲과학기술 정책과 제도의 싱크탱크 기능 강화로 출연연구기관의 발전 방향 제시 및 변화 선도 ▲국민 눈높이의 소통 및 출연연구기관의 위상 확보 등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김 이사장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도전하고, 혁신하며, 소통하는 데 동참해달라"며 "3년의 임기 동안 출연연과 연구회의 자긍심과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신임 김 이사장은 영남대학교 기계공학과,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기계공학 석사,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원자력연구소 선임연구원,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교수 및 총장, 창업진흥원 이사장, 제21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2024.11.05 07:04박희범

어레이 이노베이션, 세 건의 주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게이트웨이 걸프에서 랜드마크적인 성공을 거둬

마나마, 바레인, 2024년 11월 4일 /PRNewswire/ -- 바레인에 본사가 있는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솔루션 분야의 리더 어레이 이노베이션(ARRAY Innovation)이 게이트웨이 걸프 2024에서 자랑스러운 성과를 거두었다. 바레인 경제개발위원회(EDB)가 주최한 이 행사에서 어레이는 알루미늄 바레인 B.S.C.(알바), 바레인 국립은행(NBB), 노동기금(탐킨) 등의 바레인 조직들과 전략적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디지털 혁신에 대한 어레이의 의지를 부각했다. ARRAY Innovation Celebrates Landmark Success at Gateway Gulf with Three Major Partnership Deals 칼리드 타키(Khalid Taqi) 어레이 회장은 "알바, NBB, 탐킨과의 협력은 바레인의 디지털 혁신 여정을 위한 어레이의 헌신을 강조한다"면서 "우리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우수한 사업 운영을 통해 현지 기업을 지원하는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레이 설립자 겸 CEO 알라 사이드(Alaa Saeed)는 "어레이의 사명은 바레인 국민들을 위해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는 첨단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와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라면서 "우리가 최근 바레인의 주요 조직들과 체결한 계약은 바레인의 엔저프라이즈들과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다는 우리의 비전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어레이와 알바의 파트너십은 AI,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 솔루션에 초점을 맞춰 우수한 사업 운영과 비용 절감을 견인했다. 알바 이사회 의장 칼리드 알 루마이히(Khalid Al Rumaihi)는 "우리가 어레이와 맺은 전략적 협력은 알바를 기술 기반 업계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하면서 "이번 파트너십은 인더스트리 4.0으로 가는 우리의 여정을 발전시켜 우수한 사업 운영을 견인할 뿐만 아니라 현지 인재에 대한 투자를 통해 바레인 경제 비전 2030과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어레이와 바레인 국립은행(NBB) 파트너십의 목표는 첨단 자연어 처리(NLP)와 생성형 AI를 통해 NBB의 기술 인프라를 개선하는 것이다. 이 협력은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운영을 최적화하며, 고객 경험을 제고한다. NBB 그룹 CEO 우스만 아메드(Usman Ahmed)는 "우리는 최신 인공 지능을 적용함으로써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여 우리 고객들의 뱅킹 경험을 풍부하게 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면서 "어레이 이노베이션과의 파트너십은 우리가 금융 독창성 면에서 바레인의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현대 기술에 집중하고 있음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탐킨과 계약을 맺은 어레이는 민간 부문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바레인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AI 기반 일자리 매칭 솔루션을 개발한다. 탐킨 최고경영자 마하 압둘하메드 모페즈(Maha Abdulhameed Mofeez)는 "우리의 목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대내 및 대외 운영 둘 모두를 강화함으로써 우리 전략 효과를 극대화하고 바레인의 민간 분야 인재들에게 기회를 늘려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랜드마크적인 계약들은 바레인의 디지털 혁신 과정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 어레이의 역할을 강조하며, 조직들이 바레인의 경제 비전 2030에 맞춰 효율과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47651/Bahrain_ARRAy.jpg?p=medium600

2024.11.05 01:10글로벌뉴스

한국사이버안보학회, '2024 연례학술대회' 개최

한국사이버안보학회(회장 서울대 김상배 교수)는 2일 SKY31 컨벤션에서 '중견국의 사이버안보 국가책략'을 주제로 '2024 연례학술대회'를 2일 개최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한 법제도연구위원회 라운드테이블은 '사이버안보정책 발전방안: 정부의 역할과 거버넌스'를 주제로 고려대 권헌영 교수 진행하에 지난 2월과 9월 발표된 '국가사이버안보전략'과 '2024 국가 사이버안보 기본계획'을 분석하고 성공적 이행을 위한 정부 역할과 추진체계를 논의했다. 패널은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권헌영 교수(사회) ▲홍익대 법학과 황창근 교수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지성우 교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이희정 교수 ▲반기문재단 외교안보실 최성주 실장(전 폴란드 주재대사, 전 외교부 국제안보대사 등 역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오상진 단장(전 국가안보실 사이버팀장, 전 국방부 국방개혁실장 등 역임)이 참석했다. 아래는 이날 논의한 주요 질의별 패널들 답변. Q: (권헌영 교수) 2024년 9월 발표된 '2024 국가 사이버안보 기본계획'을 분석한다면? - (황창근 교수) 최근 사이버안보 위기 또는 위협은 민간·공공이나 국내외를 구분하지 않고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통합적인 역량을 활용해 대처하겠다는 내용은 좋다고 생각한다. 다만 기본계획의 실제 이행 차원에서 그 법적 기반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이 같은 전략이나 계획의 본질적 목표인 국가안보와 국민 생명 및 재산 보호와 같은 내용이 전면에 더 부각될 수 있어야 한다. - (지성우 교수) 이전에 비해 눈에 띄는 점은 '공세적 사이버 활동 강화'가 언급된 거다. 그러나 그 내용이 기존의 방어적 활동과 비교했을 때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이후에는 지금의 선언적인 차원을 넘어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다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 여러 기관 및 플랫폼이 네트워크로 연결돼 발생하는 문제들과 가짜뉴스를 비롯한 콘텐츠에 대해서도 대응 논의가 필요하다. - (이희정 교수) 사이버안보라고 하는 개념의 범주가 명확해져야 한다. 안보의 다층적 개념 중 정책 목표로 설정할 범위 혹은 정책 목표를 여러 개 설정하더라도 각각의 대응 수단 검토가 필요하다. 사이버 시스템 안전과 같이 가장 명확하게 모두가 합의할 수 있는 목표를 우선 논의하고, 나머지 영역은 세부적인 것들을 만들면서 함께 논의해 가는 차별화된 접근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최성주 실장) 전 세계 복합안보위기 중심에 사이버기술이 놓인 시점에 지난 2월과 9월 발표된 전략 및 기본계획은 체계적으로 구성돼 있다고 본다. 그 내용을 3대 키워드로 정리하면 ①자강(自强) ②협력 ③복원력(resilience)이다. 공세적 대응을 시행하는 데 현행 법률과 충돌하지 않도록 운영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사이버안보기본법이 계속 표류하며 부재한 상황에서도 이러한 전략을 통해 구체적인 행동에 나선 것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 - (오상진 단장) '공세적'이라는 단어가 눈에 띈다. 내용에 따라 offensive나 defense forward의 개념으로 혼재돼 이해될 수 있다. 영문판에서 offensive라고 표현한 것은 과감한 선택으로 보이나 용어 사용을 더 전략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 또 국제협력 강화와 복원력이라는 차원에서는 이에 대한 좀 더 높은 이해가 바탕이 됐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Q. (권헌영 교수) 우리 사이버안보전략과 기본계획 이행을 위해서는 거버넌스, 여러 사이버안보 활동에 관한 법적 통제, 민관협력, 국제 관계, 국방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할 것 같다. 범국가적 차원에서 역량과 자원을 효과적으로 동원해 특정한 전략적 목표를 달성한다는 것이 기본계획의 본질이다. 이때 국가적 관점에서 거버넌스를 어떻게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한가? - (황창근 교수) 우리 사이버안보 정책에서 가장 핵심적인 것은 수행 체계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에 관한 문제다 현재 기본계획상 구조는 대통령을 중심으로 국가안보실, 국가정보원, 각 부처로 나뉜 형태를 취하고 있다. 타 행정각부와 같이 특별한 소관사무가 정해져 있지 않고 안보와 정보활동 등을 수행하는 기관인 국가정보원이 실질적 수행을 담당하는 것은 적절하게 보이나 국가안보실에 대해 '컨트롤타워'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대통령이 직접 권한을 행사하거나 행정을 수행하는 것처럼 오해할 여지가 있다. Q.(권헌영 교수) 우리가 선제적으로 위협을 식별하고 공세적으로 앞서 대응할 때, 실질적 힘을 활용했을 때, 그 활용한 당사자들의 행위가 법적으로 유효하게 인정받을 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남아 있다. 공세적 사이버 작전이 제대로 효력을 가지려면 어떠한 법적 근거와 절차가 있어야 하나? - (지성우 교수) 공세적 대응에 있어 정부는 우선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기능, 공공·민간·국방 상호 간 정보공유와 협력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기능을 해야 한다. 사이버보안 인력양성도 필요한데,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안전 교육도 훨씬 강화해야 한다. 또 네트워크 보안에서 나아가 네트워크를 통해 전달되는 콘텐츠, 특히 가짜뉴스 관련 이슈 등에 대한 대비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인데, 이제 민간에서 발생하는 것이 민간 피해로 끝나지 않기에 종합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사이버안보기본법 제정 이전에 유관 법령을 개정하는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 Q.(권헌영 교수) 위협정보를 공유하고 대응하는 민관 협력이 강조될 때 법적 문제는 어떤 것이 있나? - (이희정 교수) 전문가뿐 아니라 시스템을 이용하는 아주 평범한 사람들이 무심코 하는 행위로도 큰 유출 사고가 발생한다. 조직 말단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런 문제를 내면화하는 것이 사이버안보 거버넌스를 완성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본다. 사이버안보 거버넌스에 개인들이 다 참여할 수 있도록 하려면 발상의 전환 같은 아날로그적 요소 활용도 고려해야 한다. 또 정보공유 외에도 서로 시스템을 들여다보고 하는 일이 수반될 것 같은데, 이에 대한 근거를 당연히 마련해야 하며 부수적으로 사후 공개 등의 절차도 마련해야 한다. Q.(권헌영 교수) 실질적 공세적 대응은 국제협력에 기반해 추진하고 있는데,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이 핵심적인 플레이어가 되려면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 - (최성주 실장) 국제 안보 환경이 변화하면서 사이버 공간도 영향을 받았다. 우리는 4대 핵심 가치, 즉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주의, 인권을 공유하는 나라들과 진영을 함께할 수밖에 없다. 국제협력을 너무 단일한 방향으로만 생각할 필요는 없고, 내부적으로 미리 사전 협의도 촘촘히 하고 의제 발굴을 잘 해나가면서 끌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진영 국가들과도 최소한의 대화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 또 가짜뉴스에 대한 대비와 더불어 공세적 대응을 실제로 준비하기 위한 인력양성 제도를 잘 운영해야한다. Q.(권헌영 교수) 기본계획을 수행할 때 국방 분야 역할이나 혁신은 어떻게 보는가? - (오상진 단장) 소프트웨어, 디바이스, 네트워크 등 특화된 영역에 집중하는 일반 기업과는 달리 국방은 모든 것을 국방부의 경계 안에 두는 특별한 조직이다. 수행하는 활동 뿐 아니라 거버넌스, 인력 배치 등 체계에 대한 문제도 중요한데, 현재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준비함에 있어 디지털 전환과 IT 기반을 탄탄하게 갖춘 구조를 제대로 운영할 수 있는 조직을 구성하는 것은 쉽지 않다. 국방AI센터 뿐 아니라 사이버안보 체계상의 주요 플레이어인 국가정보원, 국방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이 갖고 있는 장단점을 조화롭게 해 작동하도록 해야 한다. 또 최근 발표된 'K-RMF'는 국방부의 복잡성에 따라 각별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 일신하는 차원에서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2024.11.04 22:45방은주

e&,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포지셔닝 "고 포 모어"를 공개하며 전 세계를 초대

세계 최고의 아이콘들인 제이슨 스타뎀, 샤루크 칸, 루이스 해밀턴, 메간 폭스, 아미나 칼릴, 이스마일 마타르를 통해 이 브랜드의 약속을 실천한다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4년 11월 4일 /PRNewswire/ -- 전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 그룹 e&은 오늘 동사의 최신 브랜드 포지셔닝인 "고 포 모어(Go for More: 더 많은 것을 추구하라)"고 전 세계 오디언스들이 동사의 방대한 혁신 서비스와 솔루션 생태계를 찾아볼 수 있도록 초대했다. 이는 세계적인 기술 강자로 성장하고 있는 e& 여정의 이정표로서 일상을 풍요롭게 하고 야망을 불러일으키도록 설계된 디지털 경험, 플랫폼, 도구 전체 상품군을 통해 사람과 기업들을 지원하겠다는 동사의 담대한 의지를 부각한다. e& 그룹 CEO 하템 도위다르(Hatem Dowidar)는 e&의 브랜드 포지셔닝에 대해 설명하면서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우리의 존재 의의를 알기 원한다"며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추구하는 브랜드이다. 우리의 새로운 브랜드 포지셔닝은 고객, 주주, 그리고 우리 자신을 향한 약속이자 모두에게 '더 많은 것을 추구하라(고 포 모어)"는 제안이다. 우리는 모두가 가능성으로 가득 찬 미래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진심으로 믿고 있으며 그것이 바로 모든 상호 작용을 통해 가치, 품질, 능력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열정과 헌신을 촉진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전 세계 브랜드 포지셔닝을 통해 브랜드의 약속을 실현 제이슨 스타뎀, 샤루크 칸, 루이스 해밀턴, 메간 폭스, 아미나 칼릴과 이스마일 마타르 등 국제적으로 명성 있는 인물들의 라인업이 다양한 문화와 관심사를 아우르는 전 세계 오디언스들을 연결한다. 이 문화적으로 풍부한 라인업은 국경을 초월한 e&의 메시지와 브랜드의 전 세계 도달 영역을 나타낸다. 각 셀럽들은 특정 캠페인 세그먼트 그리고 특유의 오디언스 그룹과 공감함으로써 다양한 문화권에서 자연스러운 바이럴 효과를 창출한다. e& 생태계의 힘을 증명 e&의 다양한 포트폴리오에는 현재 인터넷, 디지털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핀테크,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이 들어 있다. 고객들은 동사의 다양한 서비스와 능력을 통해 서로 연결되고 즐길 수 있는 더 많은 방법들을 알게 되는데, 이는 그 모든 것이 삶을 간결하게 해주고 경험을 향상시켜주는 동사의 최첨단 인터넷 솔루션에서부터 생동감 넘치는 엔터테인먼트 옵션, 금융 도구와 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이 실현한다. '고 포 모어'는 e&을 정의하는 동사의 풍부한 생태계를 더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게 해주며, 그 각각이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기업들과 동사가 서비스하는 커뮤니티들을 지원하도록 특별하게 자리매김된 e& 산하의 다양한 브랜들을 소개한다. 도위다르는 또한 "우리 이름 속 '&'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우리는 이를 통해 사람들이 우리가 누구인지, 무엇을 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과 우리 생태계의 폭과 가치를 모든 사람들이 알게 되기를 또한 원한다"면서 "이는 우리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고객을 위해 얼마나 더 나아갈지를 상기시켜 주며 우리가 도달하는 모든 사람들의 매 순간과 매일을 풍요롭게 하고 그들이 더 많은 것을 추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부 유럽의 38개국에 다양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e&은 스윕(swyp), 고챗(GoChat), 오닉(Onic)과 같이 새롭게 부상하는 브랜드들을 한데 모아 자신들이 관리할 수 있는 소통의 경험과 유연함을 추구하는 디지털에 익숙한 오디언스들에 맞춤형으로 개발된 디지털 우선 솔루션에 중점을 둔다. e&은 e& 라이프(e& life)의 스타즈플레이(STARZPLAY), 스타즈온(STARZ ON), 그리고 AI 기반의 소셜 게임 서비스 아레나(Arena)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다양하고 몰입감을 주는 시청과 게임 경험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더 많이 제공함으로써 동사 사업 지역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한다. e&은 친환경적이고 편리한 도시 교통 수단을 통한 더 많은 모빌리티 니즈가 증가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이동하는 고객들의 현대적 니즈를 충족함으로써 도시 공간을 이동하는 방식을 재정의한다. 차지&고(Charge&Go)와 케어엠(Careem)과 같은 솔루션들은 접근 가능하고 지속 가능하며 편리한 출퇴근 옵션을 제공한다. e&은 일상 생활을 간결하게 해주고 개선하는 서비스를 통해 혁신과 더 편리함을 결합한다. 케어엠 에브리씽 앱(Careem Everything App), 스마일즈(Smiles), e&머니(e& money), WIO는 사람들에게 쇼핑, 금융 거래, 로열티 리워드, 개인 금융을 위한 원활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e&은 e&엔터프라이즈(e& enterprise), 헬프AG(Help AG), 베스핀글로벌(Bespin Global), WIO 등의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사이버 보안, 클라우드 컴퓨팅, 디지털 결제, AI에 기반한 의사 결정 등의 분야에서 첨단 서비스가 포함된 비즈니스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더 많이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디지털 경제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브랜드들은 모두 지속적인 혁신을 위한 e& 노력의 중추인 강력한 생태계를 형성함으로써 고객들이 삶의 모든 측면에서 더 많은 것을 행하고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는 "고 포 모어"라는 새로운 포지셔닝을 통해 이 생태계가 어떻게 가치를 더하는 한편 동사가 도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의 여정을 만들어 주는지를 보여준다. 혁신의 유산을 포착 e&은 1976년 아랍에미리트 최초의 통신 제공업체로 설립된 이래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혁신과 발전을 일관적으로 우선시해 왔다. "고 포 모어" 브랜드 포지셔닝은 e&을 세계적인 기술 그룹으로 전환하는 데 박차를 가한 성장의 유산을 포착함으로써 전 세계의 고객과 기업들을 지원하는 미래 지향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 그룹의 헌신을 강화한다. 도위다르는 "우리는 이 브랜드 포지셔닝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서 더 많이 모색하고, 더 많은 것을 추구하며, 우리에게서 항상 더 많은 것을 기대하도록 초대한다"면서 "이를 위해 우리는 모든 접점과 경험을 통해 우리 브랜드 이야기를 계속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이 새로운 캠페인은 11월 1일 금요일에 시작되었으며 옥외, 디지털과 소셜 미디어를 포함한다. 링크 연락처: Nancy Sudheer (e& 시니어 매니저nsudheer@eand.com) 동영상 - https://youtube.com/watch?v=DnrBh7PsQLc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47580/e_and_Go_for_More.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58295/4998185/e_and_Logo.jpg?p=medium600 e& unveils new global brand positioning inviting the world to “Go for More”

2024.11.04 22:10글로벌뉴스

한국IT서비스학회, '2024 추계학술대회' 13일 개최

한국IT서비스학회(회장 이정훈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는 13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미래를 위한 AX(AI Transformation) 기반 디지털 서비스 혁신: 정부와 기업의 과제'를 주제로 '2024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공동주최로 진행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한국수자원공사 등 주요 정부기관과 KT, 네이버, 로앤컴퍼니, 롯데멤버스, 영림원소프트랩, 카카오, 한글과컴퓨터 등 국내 유수의 ICT 기업들이 후원한다. 국내외 IT서비스 분야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AX 기반 디지털 서비스 가치 혁신을 심도 있게 탐구하고, AI 기술이 기존 IT서비스 패러다임을 어떻게 변화시킬 지를 중점 논의한다. 이정훈 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를 위한 AX 기반 서비스 혁신을 위해 정부와 기업의 역할과 과제를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를 대비하는 전략과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 6개 트랙(24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100여편 이상 AX 기반 디지털 서비스의 최신 사례와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또 AX 등과 같은 기술 진보에 따른 데이터 보안, 개인정보 보호 및 윤리적 이슈도 함께 논의한다. 기조강연은 김지현 SK경영경제연구소 부사장이 'AI 대격변의 시대, 한국 IT의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한다. 개회사는 이정훈 한국IT서비스학회장이, 환영사는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이 한다. 축사는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과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IT서비스 산업 및 학계 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수여하는 '2024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 대상' 시상식(제 5회)도 열린다. 단체부문 IT서비스 기술혁신, IT서비스 일자리혁신, 교육 IT서비스 혁신, 국방 IT서비스 혁신과 개인부문 공공, 산업, 학술연구 분야로 나눠 상을 준다.

2024.11.04 21:56방은주

"일본서 IT인재 매칭 본격화"···이랜서 일본법인 자격증 취득

국내 선두 IT인재 매칭 플랫폼사인 이랜서(대표 박우진)는 자사가 올해 초 일본에 설립한 이랜서재팬(대표 사이토)이 매칭플랫폼자격증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매칭플랫폼자격증은 일본 노동성에서 발행하는 인증이다. 자격증 취득으로 이랜서재팬은 일본 IT인재 매칭 시장에서 영업활동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이랜서재팬은 그동안 소프트뱅크 출신 사이토 대표를 필두로 전사적으로 일본 S사와 제휴 및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일본 내 IT인재 관련 데이터를 확보해왔다. 일본 IT서비스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702억 2천만 달러였다.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9.8%로 성장, 오는 2030년 1351억 1천만 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특히 인공지능, 사이버 보안, 디지털 기술, 로봇 공학 및 의료 분야가 일본 IT시장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시장 성장과 함께 IT인재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국내에 최초로 프리랜서 플랫폼을 도입하고, 특히 IT인재 매칭 분야에서 독보적인 데이터 보유와 매칭 기술로 업계를 선도해온 이랜서의 박우진 대표는 "24년 전 이랜서를 설립할때부터 목적이 글로벌 플랫폼이었다. 자격증 취득으로 이제 일본에서도 본격적으로 영업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국내에서 검증한 매칭플랫폼 기술로 일본에서도 타사 대비 더 높은 매칭 정확도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랜서는 국내 최다 41만 명의 IT인재와 함께 25년 간 8만 개 이상 기업의 IT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는 국내 최대 IT인재 매칭 플랫폼이다. 그동안 서비스한 국내 최대의 350만 개 인재 평가 데이터에 기반한 AI자동추천 기술인 '오토퍼펙트매치'와 국내 유일 이력서 자동관리서비스 기술인 '오토폴리오'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2024.11.04 21:39방은주

김완섭 환경부 장관 "RE100과 무탄소에너지(CFE)는 조화롭게 해야"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7일 “RE100과 무탄소에너지(CFE)는 조화롭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CFE와 RE100 중 어느 쪽에 방점을 두느냐고 (질문)했는데, 한쪽을 딱 손들기 보다는 수출기업은 RE100 공급망에 들어갈 필요성이 있어서 준비해서 자생적으로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RE100으로 할 수 없는 것 있으면 CFE를 통해서 온실가스를 감축해나가면서 기업이 필요한 에너지를 쓸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조화롭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재생에너지는 환경부 뿐만 아니라 경제부처에서도 늘려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며 “많이 보급되는 인프라가 깔릴수록 (재생에너지) 단가가 떨어지고 실제 기업이 활동하는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경제부처와 (재생에너지 확대를) 얘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일회용 컵 보증금제와 관련해 “과연 자율 시행이라 표현하는 게 맞는 건지, 강제로 국민에게 획일적으로 전국에서 똑같이 하는 것은 제가 최선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안 하는 건지, 사실 동전의 양면”이라면서 “지킬 수 없는 획일적인 방법을 강제로 동시에 시키는 건 정부가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어 “일회용 컵 보증금제 일괄 전국확대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지 보증금제 디자인이나 개념 자체를 100% 부정한다는 것이 아니다”며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비롯해 다회용기 전환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일회용 컵 보증금제의) 목적은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자는 것이지 보증금제를 전국에 확대하는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일회용 컵 보증금제에 적극적인 지자체는 제주도”라며 “제주도와 함께 환경부가 공모하는 도시 사업에 응모하는 지자체를 컨택해서 일회용 컵을 줄이는 데 필요한 사항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4 21:33주문정

정부, 탄소중립 기여할 수 있는 과학적인 도시설계 구상

정부가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과학적인 도시설계 방향 구상에 나섰다.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국토교통부·환경부는 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 에메랄드홀에서 '탄소중립도시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했다. 도시·환경 관련 연구기관과 학계 전문가, 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컨퍼런스는 해 도시 차원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적응하는 가능성을 모색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과학적인 도시 설계 방향을 구상하기 위해 기획됐다. 컨퍼런스에서는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도시 구현을 위한 ▲종합적‧거시적 도시계획 접근 방법론 ▲도시 개발 단계별 세부 추진전략 ▲일본 등 해외의 탄소중립도시 조성 사례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은석 건축공간연구원 탄소중립센터장은 '기후위기 대응력 강화를 위한 탄소중립도시 계획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탄소중립도시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계획 주체별 역할과 구체적인 계획 방안을 제안했다. 서울시립대학교 이승일 도시공학과 교수는 '탄소중립도시 전환을 위한 단계적 추진전략' 발표에서 도시 개발‧정비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단기적 전략 및 도시기본계획을 통해 도시를 탄소중립적 공간구조로 개편할 수 있는 장기적 전략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이러한 장·단기 전략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도시 사업의 진행 과정에서 여건에 맞는 세부 전략을 수시로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린디지털연구소 이봉석 수석연구원은 '일본의 탄소중립도시 추진 동향 및 사례 소개'를 주제로 일본에서 실행 중인 도시 및 지역 단위의 도시계획 제도와 이행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탄소중립도시 조성에 필요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탄소중립도시 구현을 위해서는 지자체·업계·학계의 긴밀한 협력과 실현 가능한 정책의 기획·이행, 지속적인 관리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책 토론에서는 대한국토도시계획 최봉문 학회장(목원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국토부 도시활력지원과장,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과장, 건설기술연구원 정승현 연구위원, 한국환경연구원 박창석 선임연구원, 중부대학교 최정석 교수, 어반바이오공간연구소 김정곤 소장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도시 구현에 필요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과학적인 정책 방안을 교환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향후 도시 단위의 탄소 저감 방안 및 에너지·건물·교통 등 분야별 세부 전략 마련에 필요한 과학적 기반과 정책적 영감을 제공했다. 한화진 탄녹위 공동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도시는 세계 온실가스의 70% 이상을 배출하고 있기 때문에,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도시의 역할과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도시계획과 연계한 저탄소화 추진전략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건물·교통·폐기물 등 분야별 탄소 감축 방안을 도시 안에 유기적으로 통합·적용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정교한 수단과 정책을 개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 “탄소중립 도시에 거주하는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치밀한 접근이 필요하고 우리나라 도시를 지속가능하게 전환해 기후위기를 완화할 수 있도록 탄녹위의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주 국토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은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도시 단위부터 한 단계씩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며, 국토부에서는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수소도시 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이의 경험을 바탕으로 추후에도 도시의 탄소중립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도시의 탄소감축이 필요하다”며 “환경부와 국토부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도시를 통해 선도모델을 발굴하고 그 우수한 성과가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4 20:58주문정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2024 글로벌품질경영인대상 수상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품질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글로벌 품질경영인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함 사장은 대한민국의 디지털 모빌리티 인프라 전환을 선도하고 UAM과 드론, AI 등과 같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경영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지난 1999년부터 시상된 글로벌품질경영인대상은 품질경영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과 혁신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경영인의 공로를 인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함진규 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로 저희의 지속적인 품질 경영과 혁신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국민들의 교통 편익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4 20:50정진호

'배달앱 상생협의체' 또 합의 불발...7일 11차 회의 개최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10차 회의에서도 배달앱 중개수수료율 문제에 대한 양측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상생협의체는 오는 7일 11차 회의에서 쿠팡이츠의 상생안을 참고해 다시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백브리핑에서 이정희 상생협의체 위원장은 10차 회의 결과를 공유하며 "오늘까지도 (중개수수료율에 대한) 의견 차를 크게 좁히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쿠팡이츠는 수정안을 제출하지 않았다. 아직 수정안이 완성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쿠팡이츠는 각 입점업체의 매출액에 따라 수수료율을 달리 책정하는 차등수수료제를 도입하는 방향으로 수정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위원장은 "5일이나 늦어도 6일 오전까지는 서면으로 제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배민은 차등수수료제 도입이라는 큰 틀을 유지하되, 기존 상생안에서 일부 수정된 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수정안 역시 입점업체의 요구와는 괴리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입점업체는 지난 회의 때와 마찬가지로 중개수수료율 5% 상한제를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입점업체 측이 중개수수료율에 대한 합의 의사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큰 입장의 변화는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입점업체 측에서는 전체적으로 수수료 5% 상한제를 주장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있긴 하다"고 말했다. 무료배달 서비스 운영 여부에 대해서는 공익위원들이 의견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무료배달을 운영할지 결정하는 것은 플랫폼의 전략적 판단"이라며 "비용이 업체로 전가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플랫폼이 감내할 수 있는 프로모션, 할인, 무료배달 등은 문제가 없다"고 했다. 이어 "(무료배달 비용이) 입점업체에 전가되지 않도록 해달라는 것이 공익위원들의 의견"이라며 "무료배달이라는 표현이 오해의 소지가 있어 표현을 바꿔야 한다는 것에 대한 공감대가 있었고 검토를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중개수수료율에 대한 논의는 오는 7일 11차 회의에서 이어질 전망이다. 공익위원들은 다음 회의에서 배민, 쿠팡이츠가 내놓은 수정안을 검토한 후 입점업체 측 의견을 참고해 최종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다음 회의에서의) 타결을 희망하지만 현재는 쉽지 않은 과제"라며 "플랫폼이 최종 수정안에 상생 의지를 담아주기를 바라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2024.11.04 20:41조수민

마이다스그룹, 7개 마이스터고와 '역량 중심 인재 선발과 교육 혁신' MOU

마이다스그룹(회장 이형우)이 판교 본사에서 전국 7개 마이스터고등학교와 역량 중심 인재 선발과 교육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 협약에는 전국 5개교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대덕·대구·광주·부산·경북)와 대구일마이스터고, 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가칭) 등 국내 마이스터고 7개교가 참여했다. 마이다스그룹은 계열사인 마이다스인, 마이다스원, 자인연구소, 자인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분야별 특화된 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신입생 선발부터 재학생 교육, 졸업생 취업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의 역량 중심 인재육성 체계 구축이다. 마이다스그룹이 개발한 신경과학 기반 성과역량 예측 솔루션 '역검(역량검사)'을 신입생 선발 과정에 도입해 역량 중심 인재를 선발하고, 육성 솔루션 'CSR 플랫폼'을 활용해 재학생의 소통, 전략, 성찰기술을 함양하고, 이를 바탕으로 협동력, 창의력, 메타인지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한다. 또 졸업생에게는 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인재매칭 플랫폼 '잡다매칭(JOBDA Matching)'으로 취업을 적극 지원한다. 향후 3년간 두 기관은 정보·지식·기술·인력 교류를 통해 데이터 기반 연구를 진행하며,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의 역량 중심 교육혁신을 추진한다. 특히 급변하는 생성형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적인 직업교육 프로젝트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박유현 교장은 “대한민국 교육에서 변하지 않는 목표는 바람직한 사회생활을 위한 좋은 인성과 태도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잘 성장할 수 있는 학생을 역량 중심으로 선발하고, 입학 후에도 사회와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역량 중심 교육으로 성장시켜, 앞으로 학생의 인생과 우리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직업교육에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다스그룹 이형우 회장은 "역량 중심 교육은 다양한 경험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발현시키는 것”이라며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지는 학교 교육을 역량 중심의 교육으로 전환하는 혁신을 통해 역량 기반 사람중심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생성형 AI 시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과 학교가 긴밀히 협력해 미래 인재를 올바르게 육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마이다스그룹은 20여 년간의 생물학·신경과학 기반 인간 정체성 연구와 생성형 AI의 LLM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미래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개정 교육과정에서 제시된 지식 중심에서 역량 중심으로의 인재 교육을 추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생성형 AI시대에 부응하는 직업 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형우 회장은 '사람경영'이라 불리는 '자연주의 인본경영'을 바탕으로 기업 경영혁신과 사회 교육혁신을 위해 기업 대표, 경영진, 인사 책임자, 교육자를 대상으로 600회 이상의 강연을 진행해왔다. '글로벌인재포럼 2023'에서 사람에 대한 과학적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AI 시대 교육의 답은 '사회적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역량 중심 교육' 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마이다스그룹은 국내 약 3000개 기업과 기관에 사람중심 HR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계 1위 기업이다. 2018년부터 '역검(역량검사)' '잡다매칭(JOBDA Matching)' '성과관리 및 인사평가 솔루션(INHR+)' 등을 출시하며 HR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그룹 계열사 마이다스아이티는 건설공학 SW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미국, 중국, 일본 등 10개국에 해외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2024.11.04 20:19방은주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 학술지 'Mobility Humanities' 스코퍼스 등재지 선정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은 자체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Mobility Humanities'가 창간 2년 만에 세계 최대 초록 인용 데이터베이스 스코퍼스(Scopus)에 등재돼 국제저명학술지로 인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Mobility Humanities는 자유로운 열람이 가능한 비영리 목적의 개방 학술지로 인문학 기반 모빌리티 연구에 기여하는 독창적 논문·학술 인터뷰·북 리뷰 등을 게재하고 있다. 매년 1월과 7월 2회 출간하며, 게재 논문은 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창간한 Mobility Humanities는 이례적으로 단기간에 등재됨으로써 건국대의 연구 경쟁력이 세계적으로 평가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은 2018년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을 수주한 이래, 국제적 연구 플렛폼 구축하며 '모빌리티 인문학' 어젠다를 선도해 왔다. 건국대에서는 교책연구원 지정·학술지 지원 정책 등 지속해서 성장을 지원해 왔다.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은 인문학을 기반으로 사회학과 과학기술을 통섭하는 세계적 연구소로 자리잡고 있다. 스코퍼스는 네덜란드 엘스비어가 운영하는 데이터베이스로 학술적으로 기여도가 높은 학술지를 엄선해 등재하고 있다.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관계자는 “한국연구재단에서는 스코퍼스 등재 학술지를 SCIE 등재 학술지와 동급 수준으로 간주해 연구자와 연구기관의 연구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로 삼고 있다”며 “스코퍼스 등재 심사에서 Mobility Humanities는 게재 논문의 학문적 가치와 국제적 영향력, 그리고 기존 학술지들의 연구 범위를 초과하는 학문 분야 학술지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신인섭 Mobility Humanities 편집장(일어교육과 교수)은 “연구소 단위의 집중적인 연구 성과 발신 노력이 국제 학술 무대에서 평가를 얻음으로써 소속 대학의 학문적 위상을 높이게 됐다”며 “앞으로 Mobility Humanities에 대한 건국대 소속 교강사분은 물론 국내외 많은 연구자의 관심을 부탁드리며, 탁월한 논문을 꾸준히 발신함으로써 한층 더 국제적으로 소통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2024.11.04 20:00주문정

강기윤 남동발전 사장 "소통하고 찾아가는 CEO…현장 목소리 직접 들을 것”

강기윤 전 국회의원이 제9대 한국남동발전 사장으로 취임했다. 남동발전은 4일 경남 진주 본사 대강당에서 제9대 강기윤 신임 사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7년 11월까지이다. 강기윤 사장은 “소통하고, 찾아가는 CEO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고 밝히며, 취임 첫날부터 본사 곳곳을 발로 뛰면서 노조를 비롯한 임직원 목소리를 듣는 현장경영을 펼쳤다. 취임식에 앞서 남동발전 노동조합 사무실을 찾아 노조 대표와 상견례를 하고 사장실에서 경영진 보고를 받던 관행에서 탈피해 직접 본부장 집무실을 찾아 본부별 경영 현안을 청취했다.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는 4일 저녁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는 시설 청소 및 경비 업체 직원과 식사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소통을 바탕으로 한 수평적 기업문화로 전 구성원이 일체감을 조성할 때 회사가 처한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는 강기윤 사장의 경영철학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이날 취임식도 강 사장의 소통 의지를 담아 '우리가 바라는 회사의 미래'라는 주제로 사장과 임직원이 소통하는 '열린 취임식'으로 진행됐다. 강 사장은 취임식에서 사전에 작성된 직원들의 질문에 대해 즉석에서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사장은 취임사에서 “미래 20년 후 남동발전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단단한 토대를 만들겠다”며 '미래'를 강조했다. 강 사장은 “그동안 안정적 수익원이었던 석탄 화력이 기후변화·미세먼지 대책에 따른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어려움에 처한 만큼 미래 지향적인 신규사업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강 사장은 ▲전 구성원이 단합하는 '하나 된 남동'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지향하는 '창의·도전정신' ▲공기업을 넘어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글로벌 기업화'를 경영방침으로 제시하며 구성원들에게 미래를 향한 역량결집을 주문했다. 한편, 강기윤 사장은 1960년 경상남도 창원시 출생으로 기업근로자와 기업경영자를 거쳐 제19대 및 제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제21대 국회에서 국가 에너지정책 포럼 구성의원으로 활동하며,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탈원전 피해보상특별법을 대표 발의해 장기적 관점의 에너지전환 정책 로드맵 마련 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에너지산업에 지속해서 관심을 가져왔다.

2024.11.04 19:18주문정

화웨이 '싱허 지능형 네트워크' 상용화로 통신사 성장 가속화 기대

이스탄불, 터키 2024년 11월 4일 /PRNewswire=연합뉴스/ -- 레온 왕 화웨이 데이터 통신 제품 라인 사장이 2024 울트라-브로드밴드 포럼(Ultra-Broadband Forum•UBF)에서 '싱허 지능형 네트워크 솔루션(Xinghe Intelligent Network Solution)'을 활용해 고객의 비즈니스 성공을 견인하는 화웨이와 세계 유수 통신사 간의 다양한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왕 사장은 '싱허 지능형 네트워크: Net5.5G 시대에 통신사의 새로운 성장 가속화(Xinghe Intelligent Network: Accelerating New Growth for Carriers in Net5.5G Era)'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지능형 컴퓨팅 시나리오에서 새로운 서비스의 개발 방향에 대한 전망도 함께 제시했다. Leon Wang, President of Huawei's Data Communication Product Line, delivering a speech at UBBF 2024 모든 산업이 인공지능(AI) 시대를 향해 빠르게 나아가면서 데이터 통신 네트워크도 차세대 네트워크인 Net5.5G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화웨이는 UBBF 2023에서 Net5.5G 목표 네트워크에 대한 해석을 최초로 공개했고, 이후 MWC 상하이 2024에서는 Net5.5G 목표 네트워크에 맞춘 '싱허 지능형 네트워크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후 세계 유수의 통신사들이 '싱허 지능형 네트워크 솔루션'을 상업적으로 활용하면서 빠른 속도로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왕 사장은 Net5.5G를 지향하는 화웨이의 '싱허 지능형 네트워크 솔루션'이 다음과 같이 네 가지 기능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 프리미엄 경험 보장: '싱허 지능형 네트워크 솔루션'은 다양한 사용자별로 상이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정밀한 경험을 보장하며, 2H/2C 서비스의 경험 수익화를 가속화한다. 또한 관리형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 경험을 개선해 2B 서비스의 비약적인 성장을 촉진한다. - 매우 안정적인 컨버지드 전송: E2E 400GE 라우터와 네트워크 구성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디지털 맵(Network Digital Map)은 초광대역의 안정적인 전송 네트워크 구축에 유용하다. 또한 하나의 네트워크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총소유비용(TCO)을 낮춰 연간 20%가 넘는 통신사의 트래픽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처가 가능하다. - 지능형 컴퓨팅을 위한 높은 효율성: 탄력적인 무손실 WAN은 컴퓨팅 성능을 효율적으로 전송해 통신사가 기업의 지능형 컴퓨팅 센터 액세스로 인한 기회를 포착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또 신뢰할 수 있고 효율적인 컴퓨팅 기반을 구축해 통신사가 컴퓨팅 서비스로 더 빠르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돕는다. - 유비쿼터스 지능형 보안 보호: '싱허 지능형 네트워크 솔루션'은 AI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에 따른 네트워크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 네트워크 보안 탐지 기술을 활용해 위협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아내어 서비스 개발을 보호한다. 왕 사장은 연설에서 다양한 통신사의 최첨단 사용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프리미엄 경험 보장을 통해 서비스 수익화를 가속화하는 방법과 관련해 화웨이의 '싱허 지능형 네트워크 솔루션'은 'SRv6+네트워크 디지털 맵'의 자동 최적화 기능을 활용해 네트워크 경로를 최적화하고 매달 수백 건의 광섬유 절단으로 인해 생기는 트래픽 혼잡을 완화해준다. 이를 통해 최적화 시간을 5일에서 단 몇 분으로 단축하고, 서비스 경험을 개선하고, 억제된 트래픽 흐름을 원활히 만들 수 있다. 또한 불만 처리율을 80% 낮추고, 데이터 사용량(DOU)은 7% 높여 매월 약 400만 달러 이상의 매출 증가 효과를 낸다. 한 고객은 매우 안정적인 컨버지드 전송을 통해 TCO를 절감하는 방법과 관련해 화웨이의 400GE 라우터를 도입한 후 전체 네트워크의 자본적 지출(CAPEX)을 50% 절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고객은 업계 최고 밀도를 자랑하는 이 라우터를 통해 향후 10년간 원활한 진화를 지원하는 컨버지드 전송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5G와 FTTH 및 비디오 서비스의 폭발적인 확장 덕에 향후 3년간 예상되는 50%의 트래픽 증가율(CAGR)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왕 사장은 AI가 가져올 새로운 성장 촉진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통신사들의 탐색과 활용 사례도 공유했다. 여기에는 ▲기업의 방대한 데이터 샘플을 통신사의 지능형 컴퓨팅 데이터 센터로 전송하는 데이터 익스프레스(Data Express) 서비스 ▲DC 간 협업 훈련을 촉진하는 장거리 무손실 전송 서비스 ▲지능형 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네트워크 보안 위험을 줄이기 위해 AI를 방어하는 선구적인 AI 활용이 포함된다. 상용화를 위해 신속하게 출시된 '싱허 지능형 네트워크'의 엔드투엔드(end-to-end) 제품은 이미 20여 개국에서 40개 통신사가 성장을 촉진하고 비즈니스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화웨이는 네트워크 기술 혁신에 앞장서면서 전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사와 협력해 업계 최고의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지능형 시대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비즈니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4.11.04 19:10글로벌뉴스

화웨이, 통신사에 AI 중심 F5.5G 올-옵티컬 네트워크 구축 제안

-- 통신사 새로운 성장 도울 AI 시대에 맞는 혁신적 네트워크 이스탄불, 터키 2024년 11월 4일 /PRNewswire=연합뉴스/ -- 밥 첸 화웨이 광학 비즈니스 제품 라인 사장이 3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10회 울트라 브로드밴드 포럼(Ultra-Broadband Forum•UBBF 2024)에서 '신성장을 위한 AI 중심 F5.5G 올-옵티컬 네트워크 구축(Build AI-Centric F5.5G All-Optical Network for New Growth)'이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했다.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일반적인 기반 모델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다양한 산업에서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 지금까지 적용된 기반 모델 수만 1300개가 넘는다. 또한 AI는 휴대폰, PC, 자동차 등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앞으로 AI는 단말기에도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가 될 것이다. AI는 여행 계획, 코드 생성, 품질 검사 등에 도움을 준다. 앞으로 AI는 우리의 삶, 업무, 생산의 모든 측면에 일대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 밥 사장은 AI 시대는 AI 종합 서비스 제공업체로 전환하거나 타사와 협력해 AI 컴퓨팅 및 AI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AI 시대 통신사에게는 강력한 인프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네트워크를 활용한 컴퓨팅 강화'가 비즈니스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다. 또 AI 디바이스와 클라우드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지능형 컴퓨팅을 훈련시키기 위해서는 높은 네트워크 대역폭과 낮은 지연 시간 및 높은 안정성이 요구된다. 이런 점을 감안해 화웨이는 광 전송, 광 액세스, 관리 제어 플랫폼에서 F5.5G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통신사가 AI 중심의 올-옵티컬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Bob Chen, President of Huawei Optical Business Product Line, delivering a keynote speech 광 전송 분야에서 화웨이의 선도적인 광 스위칭 기술은 데이터 센터(DC)와 도시 네트워크의 가장자리인 메트로 엣지(metro edge)로 확장된다. 우선 DC는 광 스위칭을 통해 AI 컴퓨팅의 규모와 효율성 향상을 지원한다. 화웨이의 DC 광 스위칭 솔루션은 초고밀도 포트와 초저전력 소비를 통해 지능형 컴퓨팅을 1000개에서 수백만 개의 카드로 확장할 수 있게 돕는다. 광 모듈이 없는 배포 모드는 기존 솔루션에 비해 고장률을 약 20% 낮춘다. 또한 화웨이는 메트로 엣지에서 올-옵티컬 스위칭을 통해 통신사가 메시 네트워킹(mesh networking)과 백본(backbone)에서 메트로까지 엔드투엔드(end-to-end) 올-옵티컬 스위칭을 위한 올-옵티컬 원홉(one-hop) 연결로 1ms, 5ms, 10ms 지연을 특징으로 하는 원형 네트워크를 구축해 궁극적인 AI 경험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금까지 전 세계 50개 이상의 통신사가 광 스위칭을 메트로 엣지까지 확장하고 1ms 메트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밥 사장은 광 액세스 분야에서는 고정 광대역(fixed broadband)을 통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섬유 연결을 기반으로 하는 고정 광대역은 모든 사용자에게 확실한 서비스 경험을 보장한다. 전 세계적으로 고정 광대역에는 커버리지 수익화, 대역폭 수익화, 경험 수익화라는 세 가지 수익화 모드가 존재한다. 첫째, 현재 전 세계 사용자의 28% 이상이 광케이블 연결을 이용할 수 없어 인구 통계학적 자료로 봤을 때 수익을 창출하려면 광케이블 커버리지를 가속화해야 한다는 점에서 커버리지 수익화가 가능하다. 퀵커넥트(QuickConnect) ODN과 올시나리오 에어폰(AirPON) 등 화웨이 솔루션은 통신사가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지원할 수 있다. 둘째, 대역폭 수익화를 위해 일부 통신사는 광섬유 광대역을 구축했지만 패키지 속도가 수십 Mbps에 불과하다. 그 결과 광섬유의 가치가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보다 경쟁력 있는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패키지를 점진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부 통신사는 기가비트 패키지를 제공했지만 비디오 멈춤 현상이 자주 발생해 소비자 만족도가 떨어진다. 이러한 문제가 생기는 근본 원인은 기가비트 패키지를 제공하는 데 GPON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네트워크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빨리 GPON을 10G PON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경험을 통한 수익화와 관련해 이제 업계는 하나의 광케이블을 사용하는 FTTH에서 하나의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FTTR로 진화하는 것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FTTR 네트워킹은 시간과 장소와 무관하게 모든 사람에게 최적의 경험을 보장할 수 있다. 지금까지 전 세계 FTTR 사용자 수는 3000만 명을 돌파했다. 화웨이는 또 통신사가 AI와 스토리지, 가정 보안 및 의료 등에서 AI이 적용 방식을 혁신할 수 있도록 FTTR+X의 혁신과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하고 있다. 하나의 FTTR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나의 스마트 홈을 지원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 관리 및 제어 플랫폼의 경우 화웨이는 디지털 트윈 및 AI 기반 모델을 사용해 프리미엄 광대역 및 프리미엄 전송 솔루션 시나리오에서 사용자 경험과 O&M 효율성을 개선하고 있다. 화웨이의 프리미엄 광대역 솔루션은 자동 결함 탐지 기능을 사용해 미세한 수준의 네트워크 결함까지 진단해 품질 저하를 막는 사전 예방적 수정을 해줌으로써 사용자 불만을 30% 줄여준다. 프리미엄 전송 솔루션은 자동 온라인 계획을 통해 신규 서비스 TTM을 몇 달에서 몇 시간으로 단축한다. 밥 사장은 "향후 10년은 AI의 빠른 대중화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며 "화웨이는 업계 파트너와 손을 잡고 ▲광 스위칭을 데이터 센터와 메트로 엣지로 확장하고 ▲커버리지와 대역폭 및 경험을 수익화하여 광 액세스를 위한 프리미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리 및 제어 플랫폼에 AI 기능을 완전히 주입함으로써 AI 중심의 F5.5G 올-옵티컬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야만 비로소 AI 대중화 속도를 높이고, 지능형 시대에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을 함께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4.11.04 19:10글로벌뉴스

보카르 MS 부사장 "아폴로 계획처럼 AI는 우리에게 큰 기회"

"아폴로 계획(미국의 유인 우주비행 탐사) 이후 의학, 재료, 컴퓨팅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온 것 처럼 AI는 새로운 기술의 지평을 열 것입니다." 라니 보카르(Rani Borkar)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기업부문(CVP) 부사장은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4'에서 이 같이 밝혔다. MS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이끌고 있는 보카르 부사장은 애저(Azure) 하드웨어 시스템& 인프라 부문을 맡고 있다. MS에 합류하기전 IBM 등에 있었다. 특히 인텔에서 오래 근무하며 기업 부사장으로 일했다. 인도 뭄바이 대학에서 물리학으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는데 미국 오리건대학원에서 다시 전기전자 석사 학위를 땄다. 스탠포드대학이 운영하는 경영자리더십 프로그램도 이수했다. 이날 'AI의 미래를 향한 비전(The Vision for the Future of AI)'을 주제로 강연한 그는미국의 아폴로 계획(1961년부터 1972년까지 미국항공우주국이 추진한 일련의 유인 우주 비행 탐사 계획)이 담대한 도전이자 목표였다면서 AI 역시 아폴로 계획과 유사하다고 짚었다. 사람을 달에 보내는, 성공 확신이 없는 이 목표를 위해 40만명이 함께 일했고, 엔지니어들은 상상하고 발명했으며, 2만개의 기업과 대학이 위험을 무릎쓰고 목표를 향해 나아갔다고 소개한 그는 "1969년 7월 20일 5억명의 넘는 사람들이 TV를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마침내 깃발을 꽂았다. 깃발을 꽂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혁신을 촉발하고 새로운 산업을 탄생시켰다"면서 "아폴로 계획이 20세기 최고 기회인 것처럼 AI는 우리에게 일생일대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현재 우리는 막대한 투자가 이뤄지는 시대에 살고 있으며, AI인프라가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이라고 진단한 보카르 부사장은 "우리가 어떻게 혁신하는 지가 새로운 기술 분야를 개척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획기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페이스북은 세계최고 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 여정에는 새로운 모델과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AI가 초래하는 새로운 세상이자 미지의 영역으로 들어서려면 세 가지 핵심 요건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속도(Speed) ▲스케일(Scale)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꼽았다. "LLM 성능 6개월마다 두 배로 향상...무어 법칙보다 거의 4배 빨라" 속도와 관련, 과거 컴퓨팅 발전은 2년마다 트랜지스터 밀도가 두 배로 증가하는 무어의 법칙에 기반을 뒀는데, 오늘날 우리는 AI성능에서 이러한 진보를 보고 있다면서 "LLM 성능이 6개월마다 두 배로 빨라지고 있다. 이는 무어의 법칙(반도체 성능이 18개월마다 두 배로 향상)보다 거의 4배나 빠른 속도"라고 짚었다. 이어 사람, 하드웨어, 시스템, 인프라가 AI모델이 필요로 하는 것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엔드 투 엔드 최적화와 혁신에 집중해야 따라잡을 수 있다. 스펙의 모든 수준에서 혁신 의존도가 이렇게 높았던 적이 없다"고 짚었다. 과거 메모리업계는 시스템 관점에서 10~15%의 성능 향상을 제공했는데, AI시대에는 시스템 전체로 개선 폭을 넓혀야 한다면서 차세대 AI모델을 구현하는데 핵심 역할을 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예로 들었다. 또 규모와 관련, 네트워크 대역폭 성능 개선 등을 언급하며 "AI가속기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AI모델이 발전함에 따라 더 높은 플롭스(FLOPS)와 더 나은 메모리로 AI 가속기 성능을 개선해야 한다. 혁신의 가파른 곡선을 고려할 때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는 기업이 리더십을 확보하고 유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AI로 2022~2026년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두 배 이상 증가...우리 앞에 놓인 것은 기회" 지속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에너지 소비와 공급을 언급했다. AI때문에 2022년~2026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면서 "이러한 에너지 소비의 두 동인은 컴퓨팅과 냉각이다. 이런 에너지 수요 증가에 직면해 MS는 지속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노력은 MS 뿐 아니라 관련 업계 모두가 나서야 한다면서 "지속 가능한 전력을 사용하고 지속 가능성에 투자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품구상 단계부터 에너지 및 비용 효율이 높은 제품을 설계하고 성능을 혁신해야 하며 고효율 냉각 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한 그는 "MS는 사이드킥 액체 침수 냉각 시스템을 설계, 이를 통해 기존 데이터센터 공간에 마야(Maya) AI가속기와 GPU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래는 미지의 세계로 가는 여정이며, 우리는 끊임없는 혁신을 해야 한다면서 "우리 앞에 놓인 것은 기회다. 속도, 규모, 지속가능 솔루션의 한계를 시험하는 새로운 개척지에서 우리가 얼마나 멀리, 얼마나 빨리 갈 수 있늘 지는 우리에게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폴로 미션의 혁신가들은 미지의 세계에 맞서기 위해 함께 뭉쳤다. 기념비적인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개척의 문턱에 서 있었다"면서 "혁신과 탐험의 정신으로 우리 앞에 놓인 여정에 대해 낙관적이고 놀라움을 느끼며 오늘 이 곳을 나서길 바란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2024.11.04 18:55방은주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 "경쟁력 제고·세계 최고 안전관리 시스템 유지”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4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 원칙에 충실하고 세계 최고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에서 온택트 회의 시스템으로 가진 온라인 취임식에서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경영원칙 충실 ▲국가 에너지 정책과 호흡 ▲세계 최고 안전관리시스템 유지 ▲직원이 행복한 회사·창의성과 전문성이 존중받는 기업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능력 중심의 공정한 인사, 미래 투자를 확보할 수 있는 흑자경영, 다양한 신성장 사업 발굴·투자, 세계 최고 엔지니어 기술력, 튼튼한 공급망 유지,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선진 노사관계, 법과 원칙에 기반한 내부통제 등 기업 본연의 경쟁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에너지사업·수요지 인근 전원개발 등 지속 성장을 위한 신사업은 철저한 사업성에 기반해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 약속, 국가의 중장기 전력 수급과 탄소중립 계획, 정부 에너지 정책과 방향을 같이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화력발전소의 대체에너지 전환과 활용과 관련해서는 발전 현장에서 전략적인 대안을 찾도록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발전설비 안전관리는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현장 엔지니어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현장 중심 경영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미래 변화에 대비한 직원의 경쟁력 강화와 동기부여를 위해 혁신적인 연구개발과 교육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사장은 영신고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행정학 석사를, 미국 미주리 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시 28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 통상산업부 인사계장·자본재통상팀장·규제개혁조사팀장, 산업자원부 전자상거래지원과장·주유럽연합대표부 상무관·산업기술정책팀장, 지식경제부 대변인·신산업정책관·산업경제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기획조정실장 등 산업과 에너지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거쳤다.

2024.11.04 18:50주문정

엔씨소프트, 3분기는 숨고르기…"체질 개설·신작 출시로 반등 기대"

엔씨소프트가 기존 게임 매출 하락과 신작 부진 등 여파로 2024년 3분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12년 만에 분기 실적이 적자로 돌아선 엔씨소프트는 4분기까지 체질 개선을 마치고, 내년부터 실적 정상화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4일 2024년 3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4천19억원, 영업손실 143억원, 당기순손실 2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9% 증가하고,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마케팅비 등 영업비용 증가로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영업손실과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환 관련 영업외손실로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비용은 4천16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 전년 동기 대비 2% 늘었다. 마케팅비는 48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0%,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신작 출시 및 라이브 게임 대규모 업데이트로 인한 마케팅 사업 활동의 영향이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천862억원, 아시아 494억원, 북미·유럽 282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381억원이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16% 증가한 2천534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M은 6월 출시한 리부트 월드 효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49% 늘었고, 이용자 지표를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6% 감소한 807억원이다. 지난달 1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쓰론 앤 리버티(TL)'는 글로벌 이용자 452만명을 돌파했다. 출시 직후 스팀 글로벌 최고 판매(Top Sellers) 1위에 오른 뒤 주요 국가에서 꾸준히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블레이드앤소울'은 10월 'BNS NEO' 서버를 출시한 후 높은 트래픽을 유지 중이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2024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TL이 아마존게임즈를 통해 국내에서 받았던 TL의 피드백과는 전혀 다른 고무적인 결과를 해외 시장에서 창출했다. 앞으로 론칭할 모든 게임도 동일한 기준으로 적절한 퍼블리셔가 있다면 외부 퍼블리셔와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엔씨소프트는 핵심 IP 확장과 신규 IP 확보를 목표로 게임 개발에 집중한다. 리니지 IP 기반의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는 올해 4분기 중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2025년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아이온2, LLL, TACTAN(택탄) 등 신작 게임을 개발 중이다. 홍 CFO는 "기존과 다르게 여러 가지 다각화된 신작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장르 측면에서는 RPG·전략·슈팅·서브컬처·MMO를, 플랫폼 측면에서는 PC, 콘솔 등 다각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별화 된 슈터 게임을 준비 중이다. 회사 내부에 MMO 외 게임을 개발하고 싶은 개발자도 많다. 리니지 IP를 MMO에만 한정 짓지 않고 다른 장르 게임으로 개발하는 것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 CFO는 출시 예정 신작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4분기 출시될 '저니 오브 모나크'에 큰 기대를 갖고 있고 있다. 의미있는 재무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신작 5종을 예상하고 있는데,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아이온2, LLL, 택탄과 더불어 빅게임스튜디오의 '브레이커스' 출시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직 개편 및 분사 등의 절차는 4분기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엔씨소프트는 게임 개발 및 신사업 부문을 독립해 4개의 법인을 신설한다. TL, LLL, TACTAN 등 IP 3종을 독립된 게임 개발 스튜디오로 출범하고, AI 전문 기업을 신설해 AI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추진한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창의성과 진취성을 극대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설명이다. 홍 CFO는 "경쟁사를 보더라도 스튜디오 체제가 가지고 있는 동적인 측면이 저희에게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분사, 희망퇴직, 프로젝트 정리가 진행 중인데, 모두 완료되면 본사 직원이 현재 4천명 중반에서 내년 중으로 3천명 수준으로 규모를 줄일 수 있다"며 "이 정도의 숫자 변화가 있으면 고질적인 영업레버리지 관련해 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단계에서는 나아가 생존하는 게 중요하고, 시장에 보여드리는게 중요하다"며 "지금 단계에서 본사 측면에서 상장을 한다 안한다는 이른 것 같다. 우선 분사조직에 자율성을 부여할 것이고, 명확한 책임이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AI 법인에 대해서는 "엔씨가 10여 년 넘게 AI 조직을 선구적으로 운영해 온 만큼 축적된 노하우가 많다"며 "본사 개발 지원뿐만 아니라 자체적인 비즈니스 모델 창출까지 고려해 본사와의 계약 관계를 설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사조직들의 기업공개(IPO)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전했다. 홍 CFO는 "스핀오프 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분사 조직이 자산화를 이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자산화가 이뤄지면 투자를 받을 수도 있고, 그게 IPO를 포함해 좋은 시나리오이기 때문에 배제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외부 투자에 대해서는 "문로버게임즈나 빅게임스튜디오 외에 추가적으로 국내 한 곳, 해외 한 곳과 추가 투자 및 퍼블리싱 판권 계약을 맺었다"며 "곧 시장에 발표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한 종은 내년 출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홍 CFO는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가 현재 상황을 엄중히 생각하고 있고, 과감하게 변하지 않을 경우 회사의 미래가 없다는 생각과 각오로 여러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주주 및 투자자 여러분께 말씀드린다"며 "여러모로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 당연한 말이지만 신작 흥행과 기존 IP의 매출 지속성을 추구해 매출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겠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내년엔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4 18:18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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