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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AX 확산 돕는다…네이버 '로컬 그라운드' 부산서 첫 발

네이버가 보다 많은 사용자가 인공지능(AI)을 통해 지역의 다양성을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 상권을 직접 찾아가는 '로컬 그라운드' 캠페인을 시작한다. 첫 번째 '로컬 그라운드'는 오는 13일 부산에서 진행된다. ▲전포동 ▲영도 ▲보수동 책방골목 등 주요 상권의 104개 중소상공인(SME) 상점이 참여한다. 네이버는 QR 오더와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 등 AI 기반 주문·결제 솔루션 도입 지원과 로컬 상점을 소개하는 숏폼 콘텐츠 제작 등을 돕는다. 캠페인 기간 중인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부산에서 BTS 글로벌 콘서트가 열리는 만큼, 외국인 사용자의 편의도 강화한다. 외국인 사용자는 여권 기반 본인 인증을 통해 ▲네이버 지도 ▲예약 ▲주문 ▲결제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파파고 앱을 통해 상점 간판과 메뉴명을 다국어로 번역해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0일에는 네이버 임직원과 부산 로컬 사업자 200여 명이 직접 만나 로컬의 다양성이 AI 생태계에서 갖는 의미를 논의하고, 네이버 ▲플레이스 ▲쇼핑 ▲광고 담당자들이 사업자 성장 사례와 AI 전환(AX) 전략을 공유하는 '로컬 밋업'도 열렸다. 또한 소규모 사업자들이 온라인 광고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사업 규모와 전략에 따라 다양한 광고 마케팅을 해볼 수 있도록 네이버 담당자들이 직접 컨설팅을 돕는 별도의 부스도 마련됐다. 네이버는 올해 최고인사책임자(CHRO) 직속으로 '임팩트 시너지' 그룹을 개편하고, 로컬 그라운드를 포함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임파워먼트 중심의 파트너 성장 시너지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황순배 네이버 임팩트시너지 그룹장은 '로컬 밋업' 키노트에서 "로컬 그라운드의 첫 출발을 부산에서 시작하게 돼 뜻깊다"며 "네이버는 로컬이 가진 상품, 공간, 취향의 고유성이 디지털 플랫폼 위에서 보다 잘 발견되고, AI 기술을 통해 지역에서 전국으로, 나아가 글로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2026.06.11 17:09박서린 기자

성상 이상, 시판후 안정성 시험 부적합 등 회수 의약품 증가

이달 들어 성상 이상이나, 시판 후 안정성 시험 부적합 등으로 의약품 회수가 증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에는 대웅바이오는 '이코사연질캡슐300밀리그램'(이코사펜트산에틸)에 대해 성상 이상으로 회수했다. 회수 제품의 제조번호(사용기한)는 ▲25EC3004(2028-01-29) ▲25EC3005(2028-04-21) ▲25EC3006(2028-04-21) 등이다. 앞서 엘지화학은 본태고혈압치료제 '로바티탄정'에 대해 시판 후 안정성시험 일부 항목 기준 초과 및 사전예방적 조치로 대거 자체 회수에 들어갔다. 회수제품과 제조번호(사용기한)는 ▲로바티탄정5/80밀리그램 VRE25502(2028-04-14), VRE25503(2028-06-08) ▲로바티탄정5/160밀리그램 VRF25501(2028-03-03) ▲로바티탄정10/160밀리그램 VRC25502(2028-06-08) ▲로바티탄정10/80밀리그램 VRA25501(2028-02-09), VRA25502(2028-04-14), VRA25503(2028-07-20) ▲로바티탄정20/80밀리그램 VRB25501(2028-03-09) ▲로바티탄정20/160밀리그램 VRD25501(2028-03-16) 등이다. 일동제약은 피부 등 감염증 치료제 '테이코신주'(테이코플라닌)의 제조번호(사용기한) DND001(2028-01-06)과 DND002(2028-07-27)에 대해, 제이더블유중외제약은 수액 '하트만덱스액'의 제조번호(사용기한) CWT26002(2029-03-10)에 대해 시판후 안정성 시험에서 부적합(수분 시험 기준 초과)으로 회수 조치했다. 한편 씨엠지제약의 급성 기관지염치료제 '펠라고시럽'은 품질부적합 우려(용기불량, 성상이상)로 제조번호(사용기한)▲25001(2027-01-23) ▲25003(2027-04-13) ▲25004(2027-04-13)에 대해 회수조치에 들어갔다.

2026.06.11 14:54조민규 기자

한국연구재단 노동이사 선임…과학기술계 최초

한국연구재단이 처음으로 노동이사제를 도입했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 대표가 해당 기관 이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해 의사결정에 관여하는 제도다.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달 26일 비상임 이사(선임직) 11명을 선발했다. 이 가운데 박남제 전국과학기술연구전문노동조합 한국연구재단 지부장(한국연구재단 책임연구원)이 노동이사로 임명됐다. 이외 비상임 이사로는 △박찬수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원장 △윤명숙 전북대 교수 △이강재 서울대 교수 △이상영 연세대 교수 △이지혜 한림대 교수 △이혜숙 가톨릭대 교수 △정병호 고려대 교수 △정송 KAIST 대학원장 △조월렴 이대교수 △한성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부원장 등이 선임됐다. 이들 11명 임기는 지난 5월 26일부터 오는 2028년 5월 25일까지 2년이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할 공공기관들에 '기타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을 위한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한편 전국과학기술연구전문노동조합은 이에 대해 환영 성명을 내고, 정부와 관련 부처가 NST 산하 출연연과 우주청, 전문생산기술연구소, 지자체 출자·출연 공공기관 등 과학기술 유관 기관 전반에 노동이사제 도입이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관련법령 정비를 요구했다.

2026.06.10 18:12박희범 기자

방미통위, 부산콘텐츠마켓서 K콘텐츠 투자설명회 개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제20회 부산콘텐츠마켓'에 참여해 '아시아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콘텐츠마켓은 10일부터 오는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K콘텐츠가 세계와 만나는 곳 부산'을 주제로 열린다. 국내 벤처캐피털(VC), 아시아 주요 방송사와 제작사 등 55개국, 700개사, 2300여명의 투자자와 기업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방미통위는 이곳에서 부산콘텐츠마켓과 연계해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K콘텐츠 투자 유치 행사를 진행한다. 아시아 방송사, 제작사와 국내 투자사를 대상으로 한국 드라마, 예능 등 기획안 등을 발표해 새로운 방송 IP를 발굴하는 게 목표다. 거래 목표액은 2억 3000만 달러(약 3505억 4300만원)다. 설명회 첫째 날인 10일엔 '인공지능(AI) 활용 콘텐츠 투자설명회'를 통해 최신 기술 흐름을 반영한 인공지능 활용 콘텐츠 기획안 '노(老)봇 관계의 재구성' 등 15편을, 11일엔 '국제 공동제작 투자설명회'를 통해 아시아 방송사 및 제작사가 공동제작을 추진하는 기획안 '한중일 라면전쟁' 등 8편을 소개한다. 한국 투자사 심사를 통해 AI 활용 콘텐츠 8편, 국제 공동제작 기획안 4편 등 최종 선정된 12편에 대해선 오는 10월까지 전문 상담 등 고도화 과정을 지원한다. 11월 개최 예정인 '차세대미디어 페스티벌'과 연계해 투자설명회와 시상식을 개최하는 등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후속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천지현 방미통위 방송미디어진흥국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투자 유치 기회 확대와 국제 공동제작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국내 방송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 보다 폭넓게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0 16:01홍지후 기자

SK이노, 울산 제조업 '피지컬 AI' 전환 힘 보탠다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울산CLX)가 울산시 등과 손잡고 지역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AX)과 AI 강소기업 육성 지원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10일 울산 남구 CK아트홀에서 울산시, 울산상공회의소, 중소기업융합울산연합회와 함께 '울산 AI 강소기업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열리는 '2026 울산포럼'의 사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제조업의 AI 전환 가속화와 AI 기업 성장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제조업체와 AI 솔루션 기업 등 20여개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울산시가 제조업 AX 전환 정책 방향을 소개하며 중소기업 대상 GPU 인프라 구축과 AI 실증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지역 AI 기업과 제조기업 관계자들은 설계·공정 제어 등 핵심 엔지니어링 분야로 확대되는 AI 활용 트렌드를 공유하고, 데이터 비표준화와 높은 실증 비용, AI 융합 인재 부족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참석 기업들은 제조 현장에 AI를 확산하기 위해 실증 지원 확대와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데이터 표준화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과 울산시는 이번 토론회와 현장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 열리는 '2026 울산포럼'에서 제조업 AX 가속화 전략과 AI 기반 지역 산업 혁신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울산포럼은 민·관·학의 전략적 협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울산시 미래산업박람회인 'WAVE'와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다.

2026.06.10 15:20류은주 기자

반구천 암각화 고래잡이 실존 입증…국가유산청, '고래뼈 작살촉' 문화유산 예고

선사시대 한반도인의 실제 고래잡이 활동을 생생하게 입증하는 희귀 유물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반열에 오를 전망이다. 국가유산청은 울산박물관이 소장 중인 '고래뼈에 박힌 사슴뿔 작살촉'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 예고된 유물은 지난 2010년 발굴조사가 진행된 울산광역시 남구 황성동의 신석기시대 유적에서 출토됐다. 고래의 꼬리뼈와 어깨뼈 부위에 선사시대 사냥 도구로 선호되던 강도 높은 사슴뿔 작살촉이 각각 1개씩 박힌 채 발견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유물은 작살촉이 뼈에 박힌 상태 그대로 보존돼 도구의 제작 목적과 사냥 대상 간의 관계를 직접적으로 증명하는 등 희소성과 학술적 가치가 크다. 특히 202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 속 고래잡이 묘사가 단순한 상징적 표현이 아닌 실제 활동 기록임을 명확히 입증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수렴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한 뒤 국가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유물을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 측은 "앞으로도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높은 민속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에 힘쓰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6.06.08 09:41정진성 기자

[인사] UNIST(울산과학기술원)

▲공과대학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장(반도체공학과장 겸보) 김수현

2026.06.08 07:46박희범 기자

구글 제미나이, 'BTS 더 시티 아리랑 부산' AI 컴패니언 참여

구글이 부산 도시형 문화 프로젝트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지역 명소 경험을 높인다. 구글은 오는 21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열리는 도시형 복합 문화 프로젝트 'BTS 더 시티 아리랑 부산'에 공식 AI 컴패니언으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구글은 최신 AI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역과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등 주요 관광 거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방문객은 제미나이를 통해 개인화된 여행 일정을 설계하고 음성 기반 실시간 현지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제미나이는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 내 'BTS 더 시티 아리랑 - 부산' 스탬프 랠리 페이지에도 정식 연동된다. 참여자는 위버스에서 제미나이와 한국 전통 및 문화에 대해 대화하며 미션을 수행하고 디지털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구글에 따르면 이번 연동은 위버스 내 'BTS 더 시티 아리랑' 프로젝트 공식 스탬프 랠리 코스에 파트너 앱이 정식 포함되는 첫 사례다. 구글은 이를 통해 제미나이 라이브, 개인 인텔리전스, 나노 바나나 등 최신 AI 기능을 활용한 참여형 경험을 제공한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에서는 제미나이 시그니처 컬러 테마로 랩핑된 스카이캡슐 차량이 운영된다. 해당 차량은 해안선을 따라 움직이며 무빙 빌보드 역할을 한다. 방문객은 캡슐 내부 QR 코드를 통해 차 안에서 찍은 사진을 꾸밀 수 있다. 이미지 꾸미기를 마친 뒤 미포역 내 제미나이 부스를 방문하면 포토카드를 인쇄하고 러기지택도 받을 수 있다. 구글은 부산대 학생들과 '구글 제미나이 부산대 서포터즈'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선발된 대학생 서포터즈는 부산역과 블루라인파크 등 주요 거점의 제미나이 체험 공간을 온라인으로 알리고 부산대학교 거점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구글은 최근 제미나이를 단순 대화형 AI에서 개인화된 실행형 AI 에이전트로 확장하고 있다. 제미나이 3.5 모델군과 안드로이드 내 제미나이 인텔리전스 기능을 통해 검색, 모바일, 개발자 도구 전반에서 AI의 역할을 넓히고 있다. 구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AI가 단순히 여행 중 정보를 찾는 것을 넘어, 도시와 문화를 보다 개인적이고 몰입감 있게 경험하도록 돕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부산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제미나이를 통해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더 자연스럽게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6.05 15:11김미정 기자

삼성전자, BTS 부산 공연서 갤럭시 AI 경험 확대

삼성전자가 하이브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현장에서 모바일 혁신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공연 문화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는 홍보 방식을 넘어, 관객들이 아티스트의 무대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팬덤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12일 개최되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관객의 몰입감을 극대화하고 현장의 감동을 공유하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공연 몰입 문화'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이 프로그램은 관객들이 무대 진행 중 모바일 기기 촬영을 잠시 중단하고 공연 자체를 즐기도록 유도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5월 미국 스탠포드 공연에서 최초로 선보인 이 프로그램은, 관객들이 공연에 집중하는 순간을 '갤럭시 S26 울트라'로 촬영해 삼성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부산에 이어 영국 런던, 미국 이스트 러더퍼드, 캐나다 토론토 등 향후 이어지는 글로벌 투어에서도 관련 콘텐츠를 지속해서 공개할 방침이다.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콘서트 현장에 마련되는 전용 체험 부스에서는 갤럭시 S26 시리즈의 AI 솔루션을 활용한 이벤트가 열린다. 글로벌 관객들이 작성한 응원 메시지를 갤럭시 AI가 한국어로 실시간 번역해 대형 LED 월에 송출하는 서비스다. 해당 메시지는 포토카드 형태로 즉석 제작돼 관객들에게 소장용으로 제공되며, 공연 종료 후 아티스트에게도 전달된다. 아울러 공식 로고 포토월에서 갤럭시 S26 울트라로 촬영한 사진을 도시명이 적용된 형태로 현장에서 즉석 인화할 수 있는 서비스도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콘서트 연계 프로젝트인 'BTS 더 시티 아리랑 부산'에도 참여한다.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더베이 101'에서 운영되는 오프라인 공간 '아미 마당(ARMY MADANG)'에 부스를 열고 스탬프 랠리 인증을 지원한다. 방문객들은 갤럭시 S26 시리즈에 탑재된 AI 기반 편집 기능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활용해 텍스트 입력과 터치만으로 셀피 스티커를 제작하고 이를 실물로 출력할 수 있다. 지역 유통망과의 연계 프로모션도 병행된다. 롯데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롯데 광복 등 부산 지역 주요 삼성스토어 매장 10곳에서는 갤럭시 S26 시리즈로 만든 응원 콘텐츠를 '퀵 쉐어' 기능으로 공유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더불어 삼성전자는 부산을 시작으로 각 투어 도시의 특색을 반영한 한정 수량 '비주얼 핀(Pin)'을 공연장 부스 및 지정 매장에서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모바일마케팅센터장(부사장)은 “갤럭시의 강력한 카메라와 AI, 연결 경험을 바탕으로 관객들이 공연에 더 깊이 몰입하고 아티스트와의 특별한 순간을 의미 있게 기억할 수 있도록 월드투어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6.05 10:29전화평 기자

부산에 BTS 온다…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팝업 운영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12~13일 진행되는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부산 공연을 앞두고 센텀시티점에 대규모 공식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투어 분위기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5일부터 14일까지 신세계 센텀시티 지하 1층 이벤트홀과 지하 2층 하이퍼스테이지에서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전시 공간을 두 영역으로 구성해 쇼핑과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도록 설계했으며, 방문 수요를 고려해 머치샵은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지하 1층 이벤트홀에는 약 100평 규모의 머치샵을 마련했다. 지하 2층 하이퍼스테이지에는 고객들이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오감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번 팝업에서는 기존 공식 팝업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머치는 물론, 부산 팝업 신규 특화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6월 12~13일 부산 공연에 앞서 투어 관련 상품과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부산 일정을 앞두고 방문객들이 투어의 의미를 더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팝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음악 팬들과 함께 특별한 순간들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04 09:30김민아 기자

펄어비스 '검은사막', 서비스 7주년 기념 '오아시스 길드의 밤 in 부산' 마무리

펄어비스가 대표 MMORPG '검은사막' 서비스 7주년을 기념해 이용자 소통 행보에 나섰다. 펄어비스는 모험가 초청 행사 '오아시스 길드의 밤 in 부산'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30일 검은사막 국내 직접 서비스 7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오프라인 행사다. 길드원과 함께 참여하는 콘셉트로 진행했으며, 총 100명의 모험가가 참석해 검은사막과 함께한 추억을 나누고 7주년을 기념했다. 모험가들은 검은사막 오프라인 행사의 전통인 명함 교환과 인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즐겼다. 길드원들과 테이블 단위로 팀을 구성해 클래스 빙고 게임, 길드 성채 쌓기, 엘라세르빈의 그림 퀴즈, OX 전쟁 등에 참여하며 협동과 경쟁의 재미를 만끽했다. 펄어비스는 게임 결과에 따라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모험가들이 직접 보낸 사연을 함께 소개하며 만찬을 진행했다. 특히 국내 최고 권위의 최현우 마술사가 등장해 검은사막 7주년을 주제로 한 '검은사마술사' 특별 공연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이들이 추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별도 애프터 파티를 지원했다. 행사 기념 '스페셜 접속 보상 이벤트'도 진행했다. 참석한 길드장들과 장제석 검은사막 라이브서비스총괄, 양완수 검은사막 게임디자인실장이 직접 룰렛을 돌려 보상을 결정했다. 해당 보상은 다음달 21일까지 접속 일수에 따라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별도 쿠폰 입력 시 크론석 1만 600개와 530배 케이크 4종을 추가로 획득 가능하다. 장제석 검은사막 라이브서비스총괄은 "530이라는 뜻깊은 날 모험가분들과 직접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행사에서 받은 에너지를 바탕으로 더욱 재미있는 검은사막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6.06.01 18:00진성우 기자

SDT-비바, 연 20만대 목표 QRNG 기반 AI CCTV 개발 나선다

SDT와 비바가 손잡고, 양자난수를 CCTV(영상보안 엣지 디바이스)에 심는 프로젝트 추진에 착수했다. 목표는 연간 20만 대 양산체계 구축이다. 양자기술 전문기업 SDT(대표 윤지원)와 영상보안 전문기업 비바(대표 임재학)는 'QRNG(양자난수생성) 암호화 AI CCTV 공동개발 및 양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르면 오는 2028년까지 2년간 공동 연구개발, 보안 검증, 양산 수율 확보 및 공공 분야 공동 제안 활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최근 공공 및 산업 현장에서는 AI CCTV 영상이 핵심 보안 자산으로 대두됐다. 네트워크 전송 단계 이전인 '영상 촬영' 단계부터 데이터를 원천 암호화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이에 SDT QRNG 보안 모듈과 비바 AI CCTV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통합해 CCTV 생산 전 구간에서 보안성이 한층 강화된 완제품으로 시장을 공략에 함께 나서겠다는 것. 공공 및 국가중요시설 시장 진입을 위해 암호 모듈, 펌웨어, 네트워크 보안 구조를 국정원 보안적합성 검증 기준에 맞춰 함께 고도화할 방침이다. SDT는 순수 양자 난수를 제공하는 QRNG 모듈을 비롯해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연동, 펌웨어 보안 설계 및 국정원 보안적합성 검증 대응 기술을 전담하기로 했다. 비바는 기구 설계, 영상처리 소프트웨어, 제조·양산 등 제품화 전반을 맡게 된다. 여기에 객체 탐지, 이상 행동 감지, 방호장비 착용 여부 등 비바의 탁월한 AI 영상분석 기능이 결합돼 '지능형 감시'와 '무결점 보안'을 동시에 충족하는 차세대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는 시제품 단계를 넘어 시장 수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양산 공급 체계도 확보하기로 했다. 비바의 핵심 기술 지원 아래 SDT 생산 라인에서 완제품을 직접 조립·생산, 공공조달 기준을 충족시킬 계획이다. 초기 목표는 초도 물량 1,500대다. 궁극적으로 연간 20만 대 이상의 양산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1차 시장 타깃은 영상 데이터 위·변조 및 유출 방지가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국가중요시설, 발전소, 반도체·배터리 제조시설, 스마트시티 관제망 등이다. 임재학 비바 대표는 "AI CCTV가 공공·산업 현장으로 확대될수록 영상 데이터 신뢰성과 보안성은 제품 경쟁력의 핵심이 되고 있다"며 "비바의 영상보안 기술과 제조 역량에 SDT의 QRNG 양자보안 기술을 결합, 보안성이 검증된 차세대 AI CCTV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원 SDT 대표는 "QRNG 기반 CCTV 제품의 선도적 보안 검증 사례가 확보될 것"이라며 단순 모듈 공급을 넘어 실제 양산형 엣지 디바이스에 탑재하는 중요한 사업화 기점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고신뢰 영상보안 시장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6.01 17:00박희범 기자

반복되는 롯데 시설 내 안전사고, 우연일까

올해는 2006년 롯데월드 '아틀란티스' 놀이기구 사망 사고가 발생한 지 20주년 되는 해다. 그러나 롯데그룹 다중이용시설의 시계는 여전히 과거의 '안전불감증'에 머물러 있는 듯하다.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식품관 천장 붕괴 사고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누적돼 온 롯데 계열사 안전사고의 연장선에 있다. 과거 주요 시설 사고들을 되짚어본 결과, 약 20년 간 롯데 측 관리 부실 등으로 발생한 사상자는 최소 사망 6명, 부상 64명에 달하는 것으로 계산된다. 지난 5월 31일 오후 3시 30분경,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식품관 식료품 코너에서 천장 마감재와 내부 배관 설비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 천장 내부에 설치된 냉각수 배관 파이프가 분리되며 발생한 누수가 붕괴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현장에 있던 고객과 직원 150여 명이 긴급 대피하고 영업이 조기 종료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런 가슴 철렁한 붕괴 사고는 20년 전 비극을 떠올리게 한다. 2006년 3월, 롯데월드 인기 놀이기구 아틀란티스를 타던 직원이 운행 중 추락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당시 롯데 측은 기계적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피해자가 고의로 안전바를 내리지 않았을 것이라며 '자살설'을 제기해 공분을 샀다. 참사 직후인 2006년 말 이뤄진 안전진단 결과에서도 '환상의 오딧세이' 천장 금 및 붕괴 위험, '신밧드의 모험' 누전 위험 등이 경고됐으나 롯데 측은 이를 한 달간 받아들이지 않고 영업을 강행한 바 있다. 인명 피해를 낳은 안전불감증은 놀이공원뿐 아니라 백화점과 쇼핑몰 등 롯데 유통 계열사 전반에서 반복됐다. 2009년 7월 롯데백화점 잠실점 면세점에서는 안전 조치 없이 방치됐던 80kg짜리 대형 철제 간판이 쓰러져 4세 여아를 덮쳐 안타깝게 사망하게 한 참변이 있었다. 영등포점에서는 2005년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진 79세 여성이 사망한 데 이어, 2008년에는 동일한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해 22명이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그룹의 숙원 사업이자 랜드마크로 지어진 '제2롯데월드(롯데월드타워·롯데월드몰)' 역시 건립 초기부터 인명 피해와 사고가 잦았다. 공사 중 구조물 붕괴와 추락, 배관 폭발 등으로 3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부상당했다. 2014년 조기 개장 직후에는 ▲에비뉴엘관 8층 천장 균열 ▲아쿠아리움 수중 터널 벽 균열로 인한 누수 ▲롯데시네마 14관 원인 불명 진동과 소음 사태 ▲출입문 및 낙하물 사고 등이 연이어 발생했다. 특히 5~6층 식당가 통로 바닥 균열에 대해 롯데 측은 "옛 서울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라는 해명을 내놓아 빈축을 사기도 했다. 롯데몰 수원점 사고도 있었다. 2014년 11월 개장한 지 불과 두 달 만에 7층 중앙 천장과 어린이 놀이시설 상단 구조물 등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으나, 즉각적인 보수 조치를 하지 않아 안전불감증 논란을 빚었다. 대형 참사가 발생하기 전에는 반드시 이와 관련된 수많은 경미한 사고와 징후들이 존재한다는 '하인리히 법칙(1:29:300의 법칙)'이 있다. 지난 20여 년간 롯데그룹 전반에서 사망자 6명과 부상자 64명이라는 안타까운 희생이 있었으며, 천장 붕괴와 균열·누수·추락 사고 등이 반복돼 왔다. 문제가 생길 때마다 "안전과는 무관하다", "디자인이다", "과부하 때문이다"라는 식의 땜질식 수습과 변명으로 일관하는 태도는 더 큰 재앙을 부를 수 있다. 롯데그룹은 아틀란티스 참사 20주년과, 이번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천장 붕괴 사고를 무겁게 받아들여 이익보다 고객 생명과 직결된 근본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 쇄신을 서둘러야 할 때다.

2026.06.01 07:20백봉삼 기자

배경훈 부총리 "지금은 출연연 조직개편보다 고유 과제 셋업이 더 중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29일 서울중앙우체국 대회의실에서 '정부 출범 1주년 계기,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 부총리 외에 구혁채 1차관과 류제명 2차관,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비롯한 실 ·국장 대부분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배 부총리는 우주산업에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스타링크와 같은 저궤도(LEO) 정지궤도 위성군 출현이 화두로 등장하며 범정부 차원의 TF가 시작된 것에 대해 "현재 정부 차원에서 항공우주에 대해 어떤 수준으로 투자해야 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지를 논의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우주 분야를 과기정통부 성과에 포함시키지 않은 이유에 대해 배 부총리는 "현재 해외는 저궤도에 조 단위로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우리가 어느 시점에 어떻게 해야 할지를 현재 TF를 꾸려 논의 중이다. 방향성이 나오면 구체적으로 밝힐 것"이라며 "현재 우리가 진행하는 수준의 투자로는 항공우주분야 5대 강국 진입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배 부총리는 정부 R&D 예산 투자 방향과 취지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대한민국 경제 체력을 탄탄하게 만들기 위한 R&D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고, 그러한 관점에서 대한민국 R&D를 봐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구혁채 1차관도 R&D 투자에 대해 거들었다. 구 차관은 "경기 변동성 예측이 어려운 것은 사실인데, 이를 잘 들여다보면, 역대 어느 정부도 경기가 아무리 어려워도 R&D 투자를 확대해 왔다"며 "물론 지난 정부 사례가 있긴 하지만 미국과 유럽 등이 R&D 예산을 축소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지금이야말로 과감한 투자나 공격적 정책을 펼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최근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를 염두에 둔 질문도 나왔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NRC를 두고 연구직보다 연구 안 하는 사람 많다는 지적이 나왔었다. 현재 NRC는 정부 주문에 따라 소관연구기관 26개를 한 개로 통합하는 방안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ST는 공통업무 전문화위해 3~4개 분야 협의 계속" 구 차관은 "연구 지원직에 대한 우려가 나온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NRC와 NST는 서로 다른 부분과 상황이 있는데, 이를 일정하게 몇 퍼센트로 한다는 것은 어려운 문제"라며 "기관 상황에 맞게 하되, 현재 NST 공통업무 전문화는 3~4개 분야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출연연이 본연 연구에 집중하기 위해서라도 해야 할 일이다. 현장에서 이해해달라,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NST 관리를 맡고 있는 윤경숙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나온 NRC 관련 내용을 조사해 본 결과 지원인력 비중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NST는 산하기관 상황을 기능적으로 분류할 때 연구지원 인력이 17% 정도였다. 숫자상으로 많은 수준은 아니고 되레 지원인력이 조금 더 필요하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으로 본다"고 보충 설명했다. 출연연구기관 R&D 성과의 질적 저하를 거론하는 질문도 나왔다. 또 국민 시각에서 봤을 때 중복도 많다고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얘기도 제시됐고, 이에 따라 출연연 통폐합이나 구조 개편 계획과 처우 개선 문제, 최근 감사 내용을 의식한 듯 도덕적 해이 문제, 평가 방식 개편 계획 등에 대해 조목조목 물었다. 이에 대해 배 부총리는 "조직개편을 논의하기 보다 각각의 고유한 과제를 셋업 하는 게 중요하다. 그게 잘 돌아가면 개편 논의를 하겠는데, 지금은 각 출연연 별로 명확한 미션, 대형 과제를 세팅해서 달성할 수 있게 목적을 명확히 하는 등 임무 중심과제의 셋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처우 문제는 늘 고민이다. 민간 기업과 출연연 처우가 갭이 생기면서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고, 곧 발표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 1차관도 얘기를 보탰다. 구 차관은 "연구자 처우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경력자는 더 높은 수준의 대우를 한다. 전체적으로 이공계 처우에 대한 부분은 내년 예산에서 확대할 것"이라며 "출연연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 과거에도 보면 국가가 어려울 때, 특히 소부장 사태 때를 보면 잘하는 게 있다. PBS(연구성과중심제) 단계적 폐지되면서 전략연구사업 등을 임무 중심으로 기획했는데,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국민에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구 1차관은 또 "도전적인 과제를 보면, R&D 환경 자체가 빠르게 변하는 걸 볼 수 있다. 따라서 기존 방식으로는 평가가 어렵다"며 "어떤 과제는 협약을 5년 하는데 이미 기술이 다른 곳에서 나온 상황인데도 과제를 바꿀 수 없고 금액도 정해져 있다. 변동성 많은 환경에선 가변적으로 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빠르면 올해, 늦으면 내년 초에는 과기혁신법 체계안에서 이를 개선할 방침임을 구 차관은 덧붙였다. 구 차관은 특히, "평가를 현재처럼 높고 낮음 식으로 하기보다는 진단형으로 가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2026.05.31 12:00박희범 기자

시각장애인 금융 접근성 향상하는 은행들

시각 장애인의 금융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은행들이 인터넷·모바일뱅킹에 전자 점자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30일 KB국민은행은 개인 대상 인터넷뱅킹, 토스뱅크는 모바일 뱅킹 일부 메뉴에 시각 장애인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인터넷뱅킹 일부 메뉴에 전자 점자 서비스를 도입했다. 전자 점자 서비스는 화면 금융정보를 점자 파일로 자동 변화해 제공하는 기능이다. 기존 음성 안내만으로는 정확한 전달이 어려웠던 숫자·도표 등 복잡한 금융 정보를 점자정보 단말기나 점자 프린터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시각장애 고객은 점자정보단말기 등 보조기기를 통해 별도의 도움 없이 직접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KB국민은행은 개인 인터넷뱅킹 메뉴 중 이용 빈도가 높은 ▲계좌조회 ▲거래내역조회 ▲이체결과조회 등 주요 금융거래 화면과 ▲통장사본 ▲예금잔액증명서 ▲부채증명서 ▲금융거래확인서 ▲금융소득종합과세조회 등 각종 증명서 발급 화면에서 전자점자 파일을 제공한다. 토스뱅크는 현재 통장사본에 전자 점자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향후 금융·증명 문서 전반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 속에서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며 "KB스타뱅킹 큰 글씨 뱅킹 서비스 운영을 비롯해 점자 보안카드·보이스OTP 제공, 장애인 대상 OTP 발급 수수료 면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스뱅크는 측은 "전자 점자 서비스를 위해 전자 점자 변환 로직과 솔루션을 자체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작은 의견도 놓치지 않고 누구나 차별 없이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30 11:00손희연 기자

"50만원 더 내라고?"…정부, BTS 특수 노린 부산 숙박시장에 칼 빼들었다

다음 달 부산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앞두고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과 일방적 예약 취소 사례가 잇따르자 정부가 관계기관 합동 대응에 나섰다. 대규모 국내외 관람객 방문이 예상되는 가운데 숙박 시장 불안이 소비자 피해로 번지지 않도록 현장 점검과 단속, 피해구제 체계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행정안전부는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경찰청, 부산광역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부산 지역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합동 특별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점검은 이날을 시작으로 6월 8일과 9일까지 총 3차례 진행된다. BTS 부산 공연은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정부는 전날 재정경제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공동 주재로 '지역 바가지요금 근절 관련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공연장 인근과 주요 관광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바가지요금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숙박요금 급등과 예약 취소 피해를 막기 위한 대체숙박시설 확보, 현장 단속 강화, 관계기관 협업 체계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우선 정부는 부산과 인근 지역 대학교, 종교시설 등과 협력해 대체숙박시설 약 1300개를 확보했다. 양산, 창원 등 인근 지역 시설도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유·무상 숙소를 제공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용 가능한 대체숙박시설은 '비짓부산'과 한국관광공사 누리집 '비지트코리아' 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교통 대책도 병행된다. 부산시는 '공정숙박 챌린지' 등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고 관내 거주 외국인이 제공하는 홈스테이 활용도 검토하고 있다. 부산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는 야간열차와 부산~서울 간 심야버스 증편 등 교통 편의 제공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숙박 예약 과정에서는 이미 소비자 피해 사례가 확인됐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이날 '바가지 숙박 요금 소비자 피해예방주의보'를 발령했다. 예약이 확정된 소비자에게 추가 요금을 요구하거나, 기존 예약을 임의로 취소한 뒤 같은 상품을 다른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실제 부산 해운대구의 한 숙박업소는 BTS 공연 주간 2박 예약이 확정된 소비자에게 시중 가격보다 낮은 금액으로 예약됐다는 이유로 입실 전 50만원을 추가 결제하라고 요구했다. 또 다른 숙박업소는 2개월 전 예약이 확정된 소비자의 숙박시설 이용 계약을 임의로 취소한 뒤 해당 상품을 다른 소비자에게 판매했다. 일부 숙박업소는 객실 가격을 착오로 낮게 올렸다며 예약 취소를 3차례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숙박업자는 게시된 숙박 요금을 준수해야 한다. 예약이 확정된 이후 숙박업소가 추가 대금을 요구하더라도 소비자는 이에 응할 의무가 없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숙박업소가 게시한 요금표를 사진 등으로 기록하고 예약 확정서와 예약 내역, 결제 내역 등 증빙자료를 보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합동점검반은 숙박업소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와 표시 가격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공연장 인근 숙박업소의 운영 실태, 위생 상태, 숙박업소 간 가격 담합 여부도 점검 대상이다. 요금표 미게시, 게시 요금 미준수, 위생기준 위반 등 위법 행위가 확인되면 관계 부처와 협력해 관련 법령에 따른 제재와 현장 계도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시는 6월 15일까지 부산역, 서면 등 교통거점과 공연장, 관광지를 중심으로 숙박업 특별기획수사도 진행한다. 미신고 숙박업 영업, 숙박요금 게시·준수의무 위반, 위생기준 위반 등이 적발되면 형사 입건과 행정조치 등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숙박업소 간 가격 담합 가능성도 모니터링한다. 사업자들이 가격 정보를 공유해 가격을 결정하거나 출혈 경쟁을 피한다는 명분으로 가격 하한액을 설정하는 행위는 공정거래법상 담합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 부당한 상품·용역 끼워팔기나 거래 강제 행위도 소비자 선택권을 침해할 수 있는 만큼 감시 대상에 포함된다. 소비자 피해 신고 체계도 강화된다. 숙박업소가 일방적으로 예약을 취소하거나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면 소비자는 거래내역과 증빙서류를 갖춰 1372 소비자상담센터, 1330 관광안내 콜센터, 소비자24, 지역번호 120 등을 통해 상담과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일방적 예약 취소 등 불편 신고가 접수된 숙박업체 목록을 국세청에 통보해 조세탈루 혐의 조사와 연계할 수 있도록 협업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바가지요금 피해가 확인된 숙박업체는 호텔업 등급 결정 평가항목에서 감점 배점이 기존 최대 10점에서 30점으로 확대된다. 신고포상금 제도도 개편한다. 정부는 바가지요금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고포상금 지급 한도를 폐지하고 과징금의 최대 10%를 포상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규정 개정을 6월 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도 강화한다. 바가지요금 근절 등 지방물가 안정 노력에 대한 평가를 확대하고 우수 지방정부에 대한 혜택을 늘릴 방침이다. 대한숙박업중앙회 등 민간 단체와 함께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도 전개해 지역 상인과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BTS 공연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공연인 만큼 부산을 찾는 모든 방문객이 불편함 없이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특별점검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대외적 신뢰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9 14:30장유미 기자

토스뱅크, 당기순익 296억·1500만명 돌파…성장·포용 '두마리 토끼'

토스뱅크가 2026년 1분기 당기순이익 296억원으로 전년 동기(187억원) 대비 58%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3월말 기준 토스뱅크 수신 잔액은 29조 455억원으로 전년 동기 30조 300억원 대비 3.2% 감소했다. 1분기 말 여신 잔액은 15조 5047억원으로 전년 동기 14조 8500억원 대비 4.40% 증가했다. 전문직 사업대출, 금리 안정 전세 대출 등 새 상품 효과와 여신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여신 증가를 이끌었다. 토스뱅크는 "리스크 관리 역량이 강화되면서 여신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돼 여신이 확대됐다"며 "자체 신용평가모형과 9개 특화 심사 모형을 구축해 고신용자뿐 아니라 중저신용자 고객의 상환 능력을 정밀하게 판별하는 기반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올해 중 주택담보대출 등 신상품을 출시해 다각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올해 1분기 기준 토스뱅크 중저신용자 대출 잔액 비중은 34.75%로 집계됐다. 햇살론뱅크, 사잇돌대출 등 서민정책금융의 1분기 공급액은 4574억원이며, 누적 공급액은 2조 5628억원이다. 햇살론뱅크 누적 공급액은 1분기말 기준 1조 4700억원이다. 연체율은 1.07%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0.19%p 하락했다. 1분기말 고정 이하 여신비율(NPL)은 0.87%로 전년동기 대비 0.11%p 떨어졌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320.81%로 전년 동기 대비 35.19%p 상승했다. BIS 자기자본비율은 16.62%로 전년동기(15.90%) 대비 0.72%p 증가했다. 토스뱅크는 3월말 비이자이익 부문의 적자폭을 대폭 줄였다. 2025년 1분기 152억원 적자였던 비이자이익부문이 올해 1분기 70억원 적자로 54% 가량 감소했다. 3월 말 기준 WM(목돈굴리기)서비스 누적 판매 연계액은 27조 7000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4조원 증가했다. 지난 5월 토스뱅크가 펀드판매중개업 본인가를 취득함에 따라 향후 자산관리 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며 비이자수익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 기준 토스뱅크 총 고객 수는 1487만명으로 전년동기(1247만명) 대비 19.3% 증가, 4월 말 기준으로 1500만명을 돌파했다. 토스뱅크는 0~19세 유스고객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121만 6000명, 10대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해 은행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2026년 1월 개인사업자 전용 통장 및 카드 출시하며 여신과 수신을 모두 아우르는 개인사업자 뱅킹 라인업을 완성,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한 토탈 금융 서비스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부연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단단해진 재무적 기초체력을 기반으로 책임 있는 포용금융을 전개하는 한편,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뱅킹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29 11:34손희연 기자

위허브,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 인수

주식회사 위허브가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 지분을 취득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위허브와 회사 최대주주인 양재석 TM커피그룹 회장은 최근 한국디지털거래소 지분을 각각 40%, 25%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추가 유상증자에도 나설 계획이다. 위허브는 디지털 실물자산 거래 플랫폼 비단 운영사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최대주주다. 이번 지분 취득으로 가상자산사업자(VASP) 지위를 강화할 방침이다. 위허브는 이번 인수로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와 디지털자산 사업 시너지가 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측은” 비단과 플라이빗의 VASP 자격, 자금세탁방지(AML) 인프라와 향후 추진 예정인 원화거래 서비스가 결합할 경우 디지털자산 시장의 새로운 성장 모델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실물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스테이블코인 시장 확장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비단이 보유한 실물자산 거래 역량과 디지털금융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실물연계자산(RWA), 종합 디지털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8 10:34홍하나 기자

쿠팡도 '팬덤잡기' 참전…협업 전문관 콜라보클럽 마련

무신사, 에이블리에 이어 쿠팡도 이른바 '덕후' 고객을 위한 협업 전문관을 마련하며 팬덤 공략에 나선다. 고정 수요층이 확보돼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캐릭터·가수·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제품이 대표적이다. 쿠팡은 27일 K-굿즈부터 글로벌 인기 캐릭터 상품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협업 상품 전문관 '쿠팡콜라보클럽'을 오는 28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콜라보클럽 대표 상품은 글로벌 캐릭터, K-팝 아티스트, 쯔양 등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문구 ▲완구 ▲액세서리 등이다. 쿠팡콜라보클럽에서 고객들은 다양한 협업 상품을 찾아보고 '로켓배송'으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쿠팡의 협업 상품 전문관 출시는 확실한 수요층을 잡고자 하는 무신사, 에이블리 등의 전략과 궤를 같이한다. 앞선 지난해 말 무신사는 K-팝을 포함한 케이컬쳐 상품을 한 곳에 모은 팬덤 상품 특화 서비스 'K-커넥트'를 선보인 바 있다. K-커넥트는 아티스트·셀럽 및 브랜드 협업 상품을 공개해온 '무신사 에디션' 상품을 선별해 선보이는 카테고리로, QWER, 우즈 등과 패션 브랜드가 협업한 상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에이블리도 운영사 에이블리코퍼레이션과 이(e)스포츠 구단 T1과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맺은 것을 계기로 이들의 굿즈를 자사 플랫폼 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4910·아무드 등에서도 T1의 유니폼과 에코백, 텀블러 등 공식 굿즈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쿠팡은 이번 전문관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 오후 4시부터 내달 7일까지 복합문화공간 'ㅎㄷ카페'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팝업스토어는 '레디(READY), 셋(SET), 덕력호'를 콘셉트로 꾸며져, 방문객들에게 우주선에 탑승한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쿠팡콜라보클럽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상품이 ▲포토존 ▲전시존 ▲행사존 등 10여 개 체험존에 마련됐으며, 전시 상품은 현장에 비치한 QR코드를 통해 쿠팡 앱으로 구매해 로켓배송받을 수 있다. 인플루언서 '쯔양'이 쿠팡에서 단독으로 사전 공개하는 '쯔토리' 신상품도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처음 선보인다. 쯔양은 내달 1일 팝업스토어를 직접 방문해 라이브 커머스인 '쿠팡 라이브'에서 고객들과 소통하며 상품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전시 상품의 QR코드를 스캔해 쿠팡 앱 장바구니에 담기만 해도 '꽝 없는 가챠(랜덤 캡슐토이 뽑기)'에 참여할 수 있다. 최대 8만원 상당의 '포켓몬 손목시계' '펩시 45W 초고속 충전기' 등 다양한 상품들이 랜덤 경품으로 증정된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들이 좋아하는 최애 굿즈를 다음날 바로 로켓배송으로 만나는 즐거운 쇼핑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콜라보클럽을 마련했다”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이(어른+어린이)까지 여러 세대들이 함께 즐기고 나누는 문화 상품의 장이 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27 11:50박서린 기자

배민, 전국소년체전 선수들에 푸드트럭 도시락 지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배민응원도시락' 캠페인을 진행했다. 회사는 대회 첫날인 23일 부산 주요 경기장 인근에서 푸드트럭 7대를 운영하며 선수들에게 음식을 제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우아한형제들이 기존에 진행해온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방학 중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식사를 지원하던 활동을 스포츠 꿈나무 응원으로 확대한 것이다. 푸드트럭 메뉴는 부산초량어묵 등 지역 먹거리와 피자, 치킨, 분식 등으로 구성됐다. 이재모피자, 처갓집양념치킨, 이삭토스트, 요아정, 스쿨푸드 등이 참여했고 배민 자체 브랜드 '배민이지' 제품도 제공됐다. 푸드트럭 4대는 태권도와 하키 경기가 열린 강서체육공원에 배치됐다. 나머지 3대는 씨름과 양궁 경기 일정에 맞춰 부산보건대학교와 을숙도 체육공원 인근을 이동하며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떡볶이와 요거트 아이스크림, 피자, 치킨 등을 받으려는 선수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우아한형제들은 선수들이 훈련과 체중 관리로 평소 즐기기 어려웠던 음식을 먹으며 휴식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우아한형제들 임직원은 재능 기부로 선수들의 프로필 사진을 촬영했고, 현장에는 셀프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는 이벤트존도 마련됐다. 배민응원도시락은 배민방학도시락의 확장형 캠페인이다.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산간지역 아동을 찾아가는 '처음 맛난 날'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배민 관계자는 “어린 나이부터 선수로서 땀을 흘리는 아이들에게 배민이 1호팬으로서 응원을 보내고자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응원이 필요한 아이들이 있는 곳을 찾아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민방학도시락은 11회 동안 약 7500명 아동에게 약 18만끼를 지원했다. 고객 기부금에 우아한형제들 기부금을 더해 누적 26억원을 기부했다.

2026.05.24 17:03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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