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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플럭스, 부산서 '심야 자율주행 BRT' 운행 개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는 26일부터 부산에서 심야 자율주행 간선급행버스(BRT)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BRT 운행이 종료되는 심야 시간대에 일반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완전 공개형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다. 라이드플럭스의 심야 자율주행 BRT는 9m급 전기버스(우진산전 아폴로900) 1대가 투입되며, 차량당 최대 15명이 탑승할 수 있다. 평일 기준 밤 11시 30분부터 새벽 3시 30분까지 운행된다. 버스는 부산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에서 동래역까지 약 10.4km 구간을 오가는 왕복 노선으로 운영된다. 기존 BRT 운행 종료 이후 발생하는 대중교통 공백 시간대에 시민의 이동 편의를 보완하고 주요 지하철역과 거점을 연결한다. 라이드플럭스는 차량에 8개의 카메라와 6개의 라이다(LiDAR) 센서를 탑재해 주변 차량, 보행자, 사물 등을 360도로 실시간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운행 구간의 스마트도로시스템과 연동된 자율협력주행 기능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운행을 제공한다. 주행 중 돌발 상황 발생 시에는 안전요원이 개입해 운행 안전성을 높인다. 라이드플럭스는 지난해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시작한 자율주행버스 서비스로 시민의 일상 속 자율주행 경험을 확대했으며, 이번 심야 BRT 확장을 통해 부산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더욱 강화한다.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는 “부산 심야 자율주행 버스는 단순한 기술 실증을 넘어, 시민의 야간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이 될 것”이라며 “라이드플럭스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통해 도시 교통의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6 19:51안희정 기자

아이티센엔텍, 부산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 구축 착수…수산 AX 선도

아이티센엔텍(대표 신장호)이 국내 최초로 추진하 수산양식 분야 인공지능(AI) 빅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스마트양식과 빅데이터를 접목한 양식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다. 아이티센엔텍은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 구축' 용역 사업의 컨소시엄 대표 사업자로 선정되어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수산양식 분야에 접목하는 프로젝트로 약 100억 원 규모(국비 70%, 부산시비 30%)이며, 계약 체결일로부터 18개월간 수행될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가 데이터 기반의 미래 지향형 양식산업을 구축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술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과업으로는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양식 AI 빅데이터센터 구축과 어종별 표준화된 수산양식 빅데이터 관리 체계 마련이 포함된다. 더불어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스마트양식 빅데이터 연계 포털을 구축하고, 맞춤형 산업화 서비스를 통해 양식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는 데 주력한다. 구체적으로는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전국 6개소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시작으로 연구기관과 양식장의 데이터를 수집해 생성형 AI가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향후 구축될 누리집을 통해 사용자별 맞춤형 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 마켓을 통한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며, 수산양식 데이터 기반의 AI 및 양식 모델 개발과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도 함께 이루어진다. 이러한 센터 구축은 양식 산업 전반의 생산성과 품질을 대폭 향상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양식 신산업 창출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마트양식 분야에 대한 민간 투자와 연구개발 활성화를 유도해 우리 수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지향형 양식산업의 견고한 기반을 구축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아이티센엔텍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관련 영역에서 기술적 신뢰도를 확보한 후, 이를 발판 삼아 아이티센그룹의 핵심 전략인 웹3(Web3) 비즈니스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사업 자체는 수산물 생산성 향상과 수산 분야 AI전환(AX)이라는 본연의 목적에 집중하지만 여기서 축적된 대규모 산업 데이터 관리 역량과 정제된 데이터셋 구축 경험은 향후 그룹의 디지털 자산 생태계 확장과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를 통해 국가 AI 데이터센터 및 해양·해군 AI 의사결정 지원 사업 등 국가적 AX 프로젝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모기업인 아이티센글로벌이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의 주요 참여사로서 디지털 금융 인프라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아이티센엔텍은 이번 사업의 기술적 경험을 결합해 향후 실물자산(RWA) 기반의 토큰증권(STO) 서비스 등 데이터와 블록체인이 결합된 미래형 웹3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수산물과 같은 실물자산의 가치를 표준화된 데이터로 증명하고 금융화하는 비즈니스의 중요한 기술적 토대가 될 전망이다. 아이티센엔텍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수산양식 AI 빅데이터 센터인 만큼 부산시가 미래 양식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통해 양식산업의 스마트 전환을 완수하고, 나아가 그룹의 웹3 역량과 연계해 데이터가 자산이 되는 미래 금융 생태계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1.26 16:10남혁우 기자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공식 캐릭터 '비바부' 공개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비단)는 공식 캐릭터 '비바부(VIVABU)'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 CES2026에서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비단은 지난 6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 엑스포 통합부산관에 마련된 부스에서 비바부 캐릭터를 내세워 전시를 진행했다. 비바부는 '디지털 세계에서 태어나 사람들에게 희망과 미래를 전하고 싶은 존재'라는 콘셉트로 탄생한 비단의 공식 캐릭터다. 부스에는 비바부 인형과 팜플렛 등 디자인 콘텐츠를 배치해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 잡았다. 비단은 이번 CES 2026에서 비바부와 함께 실물자산(RWA) 기반 블록체인 거래 플랫폼 '비단골드(Bdan Gold)'를 비롯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상품권 거래 서비스 '비단팝팝(Bdan POPPOP)' 등 주요 서비스를 소개했다. 박은형 비단 수석은 “비바부는 단순한 캐릭터가 아니라, 비단이 추구하는 '쉽고 안전한 디지털자산 경험'을 상징하는 존재”라며 “CES 2026을 계기로 비바부가 국경을 넘어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비단의 이야기를 전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1.23 16:23홍하나 기자

카카오뱅크, 태국 인뱅 설립위해 합작법인 계약 체결

카카오뱅크가 태국 가상은행(Virtual Bank) 설립을 위해 태국 금융지주사 SCBX와 합작 법인을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상은행은 오프라인 지점 없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서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한국의 인터넷전문은행과 유사하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합작법인의 지분 10%를 우선 취득하며, 향후 단계적으로 24.5%까지 지분을 늘려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와사용자 경험 기획 및 모바일 앱 구축 등 프론트엔드 개발 전반을 총괄한다. 중국 위뱅크(WeBank)의 자회사 '위뱅크 테크놀로지 서비스'도 기술 파트너로 참여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카카오뱅크는 이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는 물론 기타 지역으로도 진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는딘도네시아 디지털 은행 '슈퍼뱅크'에 첫 글로벌 투자를 단행, 고객 수 500만명을 끌어모았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태국 진출은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대한민국의 은행이 다시 태국 시장에 진출한 상징적 성과”라며 “대한민국 디지털 금융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가상은행 모델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2 13:27손희연 기자

LGU+, RTK 기반 1~2cm 단위 AI 안전관제 구축

LG유플러스는 부산신항 5부두 항만 작업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초정밀측위(RTK) 기반 AI 안전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부산신항 5부두를 운영하는 비앤씨티(BNCT), 해운 항만 IT 전문기업 싸이버로지텍과 함께 구축하는 AI 안전관제시스템은 RTK를 이용해 항만 내 컨테이너 하역차량 등 이동장비와 작업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기술이다. AI 기반 CCTV 분석으로 위험 상황이 예견될 경우 작업자, 장비, 관제센터에 즉시 알림을 제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상 기준국과 전용 단말을 연동해 실시간으로 위치 데이터를 추적하는 초정밀측위 방식을 적용했다. 초정밀측위는 기존 GPS 등 위성항법시스템(GNSS)의 오차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이다. 지난해 진행된 실증에선 항만 내 스트래들 캐리어의 위치를 1~2cm 단위로 정밀 추적할 수 있었으며, 작업자와 장비 사이 거리별 자동 알람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200개 지상 기준국에서 보정데이터를 생성하고, 자체 통신 인프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365일 중단없이 전송하는 체계를 완비했다. LG유플러스와 BNCT, 싸이버로지텍은 올 하반기까지 부산신항 5부두에서 가동 중인 약 70대의 이동 장비에 초정밀측위를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부산신항 내 다른 부두로 초정밀측위 관제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배준형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TF 리드는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항만 구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2 09:06홍지후 기자

베스핀글로벌, 2026년 AI 중심 조직 개편…"AX 파트너로 도약"

베스핀글로벌이 인공지능(AI) 컨설팅·구축·관리·운영 등 기업 비즈니스 전반에 AI를 내재화하는 AI 전문 파트너로 조직 체계를 전면 전환한다. 베스핀글로벌은 올해를 기점으로 AI 중심의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은 고객의 복합적인 기술 요구에 부응하고 산업별 전문성과 기술 역량을 결합해 시장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안을 확정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산업과 기술의 정렬로, 사업 개발(BD)과 기술 역량을 통합한 4대 '비즈니스 센터(BC)' 체계로의 전환이다. 특히 AI 전담 조직이 강화됐다. 베스핀글로벌은 'AI·데이터 BC'를 신설하고 총괄 책임자로 한선호 부사장을 선임했다. IBM에서 왓슨 AI 사업을 이끌었던 한 부사장은 고객 AI 도입 여정 전반을 설계하고 고도화된 AI 기술력을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역할을 주도한다. 동시에 AI 밸류체인 BC와 엔터프라이즈 및 이머징 사업 부문은 한대영 부사장이 맡는다. 한 부사장은 고객의 문제가 더욱 복잡해지면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하며 수익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새 정부 첫 AI 플랫폼인 '모두의 광장', 한국수력원자력 'K-GPT', 울산교육청 '우리아이AI' 등 공공 확산을 이끈 강종호 부사장이 공공사업 부문 및 'AI 플랫폼 BC'를 맡는다. 마지막으로 최근 기업용 AI 시장 수요가 급증한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의 서비스 기술 전문성을 극대화한 '구글 BC'는 박준용 전무가 연임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개편을 통해 수익 구조의 체질 개선도 병행한다.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탈피하고 구독형 플랫폼 기반 반복 수익과 자사 AI 브랜드인 '헬프나우' 중심 매출 비중을 높여 국내 최대 AI 구축 사례 보유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또 글로벌 9개국 15개 오피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고 제로 트러스트 기반 AI 전용 보안 아키텍처를 제공해 기술적 우위를 확보할 방침이다. 허양호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지난해가 AI 중심 기업으로의 구조적 전환을 준비하는 기간이었다면 올해는 그 결실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기존의 클라우드 도입을 돕겠다는 의미를 넘어 고객 AI 도입을 돕겠다는 슬로건으로, 고객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진정한 AI 파트너로 진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1 12:53한정호 기자

'케데헌'으로 주가 오른 '한옥'…즐기고 머무는 공간으로

지난해 글로벌 무대를 사로잡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에 북촌 한옥마을이 배경으로 나오면서 한류, 특히 한옥에 세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옥 명소를 중심으로 관광객이 늘어나고 한옥 고택이나 빈집을 활용한 카페·숙소, 주말주택이나 별장 같은 우리 고유 공간문화 체험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한옥마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전주를 방문한 지난 15일. 이날 둘러본 전북대학교 컨벤션센터(덕진헌)·연화정 도서관·느티나무(전북대 내 커피숍)·전북대 정문 등은 모두 한옥 건축물이었다. 하나같이 하늘을 향해 힘차게 치솟는 곡선이 웅장함을 더해주는 추녀가 일품이었다. 남해경 전북대학교 한옥건축사업단장(한옥건축학과 교수)은 최근 한옥의 인기를 건축계의 BTS라고 표현했다. 남 교수는 “지난해 6월에는 캐나다 토론토 시의원이 전북대를 찾아 시유지에 문화센터를 한옥으로 건립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갔고, 러시아·동남아 등지에서도 한옥을 지어달라는 수요가 꾸준하다”며 “한옥이 진출한 나라가 어림잡아 10곳도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한옥을 통한 지역 고유의 매력 확충을 위해 전문가 회의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국민이 가보고 머물고 싶은 중소도시 육성을 위한 한옥 건축 활성화 관련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우선 한옥 대중화를 이끌 한옥 전문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토부는 2011년부터 건축사나 시공 전문 기능인 등을 대상으로 전문 인재를 양성해 왔다. 한옥 전문인재 육성사업으로 총 1천580명의 전문 인재를 양성해 한옥 설계공모 당선이나 시공 공사 수주, 수출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국토부는 또 오는 2월경에 100명 규모로 진행할 한옥 건축 설계와 한옥 건축 시공관리자 전문 인재 양성 과정 운영 기관 공모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옥 건축 설계·시공·시공관리 교육과정 고도화와 인재 양성 우수기관 시상, 청년·교사 대상 한옥 캠프 재개 등도 모색한다. 한옥 현대화에도 힘쓴다. 한옥 통계를 현실화하고 일부 지자체(경북·광주·서울)에서 운영 중인 한옥 등록제를 확산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한옥 건축 지원·결구 방식을 응용한 모듈러 한옥 연구, 자재 표준화 수준 제고를 통한 건축비 절감과 신규 사업 발굴에도 나선다. 특히 한옥건축기준을 합리적으로 현대화하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내화와 내진, 무장애와 녹색건축 등 법적 요건에 맞는 한옥 건축 기준을 마련하고, 현행 한옥건축기준은 현실에 맞게 재편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의 하나인 지역 명소 조성을 위해 한옥형 디자인 특화명소 확충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남 교수는 “한옥의 전통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대화도 반드시 해야 한다”며 “다만, 정체성은 지켰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중장기적으로는 한옥 건축 산업화를 위한 한옥 설계-자재(부재) 제작과 유통-기술 전문 교육-시공-유지보수 등을 한 자리에서 제공하는 '한옥 건축 산학연 협력단지(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구상한다. 국토부는 이들 내용을 앞으로 마련할 제3차 건축자산 진흥 기본계획(2026~2030년)에 한옥 건축 활성화 방안으로 담을 수 있도록 논의하고 있다. 최아름 국토부 건축문화경관과장은 “한옥은 선조들의 삶의 여유와 철학이 녹아있는 건축자산”이라면서 “앞으로도 한옥이 지역의 정체성과 잘 어우러져 사랑받는 명소이자 일상 공간이 되도록 한옥 건축의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9 18:56주문정 기자

제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합격률 79.8%

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 및 관리기관인 한국병원약사회(이하 병원약사회)는 제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441명이 응시해, 352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병원약사회는 지난해 12월20일 실시된 제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총 9개(▲내분비 ▲노인 ▲소아 ▲심혈관 ▲감염 ▲정맥영양 ▲장기이식 ▲종양 ▲중환자) 전문과목에 441명이 응시했으며, 최종 352명(합격률은 79.8%)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문약사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누적 1천명을 넘어 총 1천73명의 전문약사가 배출됐다. 전문약사 자격증은 보건복지부로부터 3월17일 이전에 교부될 예정이다. 전문과목별로는 '노인' 전문약사가 218명으로 가장 많아 전체의 20.3%를 차지했으며, 이어 ▲종양 197명(18.4%) ▲정맥영양 149명(13.9%) ▲감염 146명(13.6%) ▲심혈관 98명(9.1%) ▲중환자 88명(8.2%) ▲내분비 85명(7.9%) ▲장기이식 47명(4.4%) ▲소아 45명(4.2%) 순으로 나타났다. 정경주 병원약사회 회장은 “국가 전문약사 352명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제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에서 수련을 받은 약사들이 처음으로 응시한 시험이자, 민간자격 특례 마지막 시험으로서 의미가 크다”라며 “이번 시험을 통해 전문약사 누적 배출 인원이 1천명을 넘어선 만큼, 약사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환자안전을 더욱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병원약사회는 전문약사들의 현장 활동 성과를 토대로 수가 반영과 처우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2월 시행 예정인 제4회 전문약사 자격시험부터는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전국 102개 의료기관에서 전문과목별로 수련 교육과정을 1년 이상 이수한 병원약사에 한해 응시가 가능하다.

2026.01.19 16:48조민규 기자

서울경제진흥원, 청취사 교육 수료생 제작 디지털 음원 정식 발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은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이하 청취사) 교육 과정 수료생들이 제작한 디지털 음원이 지난 8일 정식 발매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디지털 음원은 청년취업사관학교 서초캠퍼스에서 운영된 K-POP 콘텐츠 산업 연계 교육 과정 교육생들이 직접 제작한 결과물이다. 해당 과정은 모집 당시 505명이 지원해 약 1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육 과정에서 수행한 프로젝트 과제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첫 공개 곡 '레오파드(Leopard)'는 교육 과정 수강생들로 전원 구성된 프로젝트 팀 'iDSM'의 작품이다. 작곡부터 AI 기반 앨범 자켓 디자인 제작까지 프로듀싱 전 과정을 교육생이 직접 수행했다. 해당 음원은 지난 8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유통됐으며, 서초캠퍼스 교육생들이 참여한 다양한 장르의 음원 4곡이 3월 초까지 2주 간격으로 추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K-POP 전문 교육기관인 SM유니버스와 협력해 운영됐으며, 과정 전반에 K-POP 산업 현직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무 밀착형 교육을 제공했다. 작곡·프로듀싱 분야에서는 현업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수강생 프로젝트에 대한 리스닝 세션과 데모 평가를 진행했다. 실제 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기준과 작업 방식에 대한 실무 중심의 피드백을 제공했다. 아울러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의와 멘토링에 참여해 음악 제작뿐 아니라 콘텐츠 기획과 시각 연출까지 아우르는 복합적인 프로듀싱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했다. 유진영 서울경제진흥원 교육본부장은 “청년취업사관학교는 단순한 교육 제공을 넘어, 청년들이 AI와 콘텐츠 산업을 기반으로 실제 현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성과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융합 인재와 콘텐츠 산업 실무 인재 양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1.19 08:47백봉삼 기자

TSMC, 2나노 본격 양산 vs 삼성전자, '수율 향상' 맹추격

TSMC가 최첨단 파운드리 시장 내 '초격차'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3나노미터(nm) 공정 매출 비중을 크게 늘렸으며, 올해에는 2나노 공정의 양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도 1세대 2나노 공정의 수율을 50%대로 끌어올리며 추격에 나서고 있다. 또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2세대 2나노 공정의 프로모션을 지시하는 등 추가 성장동력 확보를 적극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TSMC는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 개발 및 상용화 현황에 대해 공개했다. TSMC, 올해 2나노 램프업…차세대 공정 준비도 순항 C.C. 웨이 TSMC 회장은 "N2(2나노미터) 공정은 지난해 하반기 성공적으로 대량 생산에 진입했고, 지속적인 성능 개선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 빠른 램프업(Ramp-up; 양산 본격화)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N2의 다음 버전인 N2P 공정도 올 하반기 양산될 예정이다. N2P는 N2 대비 성능 및 전력 효율을 더 끌어올렸다. 나아가 자체 후면전력공급(BSPDN) 기술이 적용된 16A(1.6나노미터)도 올 하반기 양산을 개시한다. BSPDN은 전력 공급선을 칩 후면에 배치해 칩 성능 개선 및 설계 자유도를 높인다. 업계는 TSMC의 2나노 공정이 양산 초기부터 안정적인 수율을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만 현지에서는 해당 공정의 수율이 80% 이상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이 덕분에 TSM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첨단 파운드리 시장을 과점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4분기 기준 TSMC의 전체 매출에서 3나노 공정이 차지하는 비중은 28%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삼성전자, 2나노 공정 수율 향상으로 추격 삼성전자 또한 지난해 4분기부터 1세대 2나노(SF2) 공정 기반의 최신형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엑시노스2600'의 양산에 돌입했다. 엑시노스 2600은 삼성전자가 올 1분기 공개할 예정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6' 시리즈에 탑재된다. 퀄컴의 최신형 칩셋과 병행 탑재하는 구조다. 삼성전자 안팎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해당 공정의 웨이퍼 기준 수율은 50%대로 추산된다. 30%대였던 지난해 중반과 비교하면 진일보한 수준이다. 전작(엑시노스2500)과 달리, 초도 양산 과정에서 치명적인 불량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양품 판별 기준에 따라 구체적인 수치는 달라질 수 있으나, 엑시노스2600의 수율은 50%대로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에 다다른 것으로 안다"며 "MX사업부에서도 해당 칩셋 사용을 독려해 전체 갤럭시 중 25% 가량의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SF2P 공정 성공 여부가 핵심…"협력사에 프로모션 지시" 다만 삼성전자 최첨단 파운드리 사업이 반등하기 위해서는 2세대 2나노(SF2P) 공정의 성공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SF2P는 SF2 대비 성능은 12%, 전력 효율은 25% 향상됐으며, 면적은 8% 줄였다. 또 다른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SF2 공정을 기반으로 다음 세대인 SF2P 공정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왔고, 지난해 중반 기본적인 공정 설계 키트(PDK)를 완성했다"며 "최근 DSP(디자인솔루션파트너)에게도 SF2가 아닌 SF2P를 고객사에 적극적으로 프로모션하라는 가이드라인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잠재 고객사들도 SF2P의 성공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SF2P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모바일 AP인 '엑시노스 2700' 외에도, 테슬라의 AI반도체 양산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테슬라와 22조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테슬라의 차세대 FSD, 로봇, 데이터센터 등 전반에 활용되는 고성능 시스템반도체 'AI6'를 양산하는 것이 주 골자다. AI6는 삼성전자의 SF2P 공정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삼성전자는 국내 파운드리 및 패키징 설비를 통해 AI6칩의 초도 샘플 제작을 진행하고, 이후 테일러시에 구축 중인 신규 파운드리 팹에서 본격적인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SF2P 공정은 삼성전자 2나노 공정 중 외부 고객사의 대규모 양산을 공식적으로 확정지은 첫 공정"이라며 "해당 칩 양산이 성공적으로 시작돼야 타 고객사들도 이를 참고삼아 삼성전자에 더 적극적으로 양산 의뢰를 맡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5 17:32장경윤 기자

HMM 사장 "해운사 인수 관심 NO…매각은 노조와 소통중"

현대LNG해운 등 사모펀드(PEF) 소유 국내 해운사들이 해외 자본에 매각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 최대 해운사 HMM이 타 해운사 인수에 선을 그었다. 최원혁 HMM 사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열린 '2026 한국해운협회 정기총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현대LNG해운 등 국내 해운사 인수 계획을 묻는 질문에 "관심없다"고 답했다. 현대LNG해운은 HMM의 LNG 전용 사업부에서 출발해 2014년 IMM프라이빗에쿼티(PE) 컨소시엄에 인수된 뒤 사모펀드 체제로 운영돼 왔다. IMM 컨소시엄은 2023년 HMM과 현대LNG해운 인수 방안을 논의했지만, 가격 격차를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업계에서는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그룹이 현대LNG해운 인수에 관심을 보인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SK해운, 에이치라인해운 등 다른 국내 해운사들까지 해외에 매각될 수 있다는 전망이 잇따르면서, 정부도 관련 동향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해운업계는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현대LNG해운 해외 매각에 반대하고 있다. 현대LNG해운은 한국가스공사 국내 도입 물량을 전담 수송하는 국내 최대 LNG 전문 선사로,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과 직결된다는 이유에서다. 정부도 원칙적으로는 국적 선사 유지를 선호하는 기류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지난 6일 “전략물자를 수송하는 해운사는 가능하면 국적 선사 유지가 바람직하다”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현대LNG해운 매각과 관련해 “전략물자 운송에 미치는 차질이 우려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취지의 입장도 함께 밝혔다. 한편,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HMM 본사 부산 이전은 노조의 강한 반대에 부딪힌 상황이다. 이날 최 사장은 본사 이전과 관련해 "국책과제기 때문에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노조와 계속 소통하며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며 말을 아꼈다. 정부는 이달 중 HMM본사 등 부산 인전안을 담은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6.01.15 14:54류은주 기자

케이뱅크, 스테이블코인으로 한·UAE 해외송금 결제 테스트

케이뱅크는 아랍에미리트(UAE) 디지털자산 기업 '체인저(Changer)', 국내 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BPMG)'와 한·UAE 디지털자산 및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송금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자산을 기반으로 한국과 UAE를 잇는 차세대 송금 및 결제망을 공동 개발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케이뱅크와 체인저, 비피엠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자산 기반 해외송금·결제 인프라 구축 ▲디지털자산 수탁, 변환 및 정산 관련 기술 및 서비스 협력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최우선 과제로 원화(KRW)-디르함(AED) 간 스테이블코인 기반 송금에 대한 기술검증(PoC)에 착수한다. 한국 고객이 케이뱅크 계좌를 통해 원화 자금을 보내면, 스테이블코인으로 바뀌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즉시 UAE로 전송된 뒤 현지에서 디르함으로 정산되는 구조다. 케이뱅크는 원화 입출금 계좌 및 국내 자금세탁방지(AML) 등 규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원화 정산 인프라를 담당한다. 체인저는 디지털자산 수탁, 법정화폐와 디지털자산 간 환전, 디르함 현지 정산을 맡는다. 비피엠지는 케이뱅크와 협력해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송금 및 환전 인프라를 개발한다. 이를 통해 3사는 기존 국제송금망(SWIFT 등) 대비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인 송금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기술검증은 단순한 기술 테스트를 넘어 한국의 특정금융정보법과 UAE의 디지털자산 규제를 동시에 만족하는 '규제 준수형 모델'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3사는 트래블룰 솔루션 연동, 고객확인제도(KYC), 이상거래탐지(FDS) 등의 기준을 공동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대상은 한국과 UAE를 오가는 고액자산가와 디지털자산 투자자, 그리고 양국 간 무역 기업이다. 부동산 투자, 스타트업 자금 조달, 수출입 대금 결제 등과 관련해 기존 금융망이 해소하지 못했던 시간적, 금전적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이 과제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체인저와의 협력은 케이뱅크가 글로벌 시장, 특히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한 중동 금융 시장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은행의 신뢰성과 블록체인의 혁신성을 결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디지털자산 기반 글로벌 송금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체인저는 UAE 수도 아부다비의 국제금융자유구역인 아부다비글로벌마켓(ADGM)에서 금융서비스규제청(FSRA)의 허가를 받고 활동하는 디지털자산 기업이다. UAE의 인터넷은행인 Mbank(Al Maryah Community Bank)와 협업해 디르함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수탁 및 관리, 환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부다비글로벌마켓은 신속한 디지털자산 기준 마련으로 산업 발전을 촉진, 디지털자산의 허브로 불리는 곳으로 허가 기준이 엄격해 이곳 금융서비스규제청허가를 받아 활동하는 것만으로 신뢰성과 사업성이 확보된 기업으로 통한다. 케이뱅크는 향후 체인저의 파트너인 Mbank와도 협업해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글로벌 규제를 준수하는 글로벌 송금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비피엠지는 국내 블록체인 기술기업으로 케이뱅크와 협력해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송금 및 환전 인프라를 개발 중이며, 이를 해외 송금 결제에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2026.01.15 13:55손희연 기자

지난해 고속철도 이용객 1억1900만명…전년보다 2.6% 늘어나

지난해 고속철도 이용객이 전년보다 2.6% 증가한 1억1천870만명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간선철도(고속철도+일반철도)를 이용한 승객이 전년보다 0.6% 증가한 1억7천222만명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속철도 이용객은 1억1천870만명, 일반철도는 5천350만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고속철도 이용객 가운데 KTX를 이용한 승객은 9천300만명으로 하루 평균 25만4천명, SRT는 2천600만명이며 하루 평균 7만1천명으로 집계됐다. 고속철도 이용률은 KTX가 110.5%, SRT는 131%, 승차율은 KTX가 66.3%, SRT는 78.1%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철도이용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2024년 12월 개통한 중앙선 KTX-이음 이용객이 275만명을 기록해 고속열차 이용객 수 증가를 이끌었다.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중앙선(청량리~부전) KTX-이음을 추가 투입하고 동해선(강릉~부전)에도 신규 투입하는 만큼, 새해에도 고속철도 이용 수요는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일반철도 수송인원은 전년보다 3.6% 감소한 5천350만명으로 간선철도 이용 수요가 일반열차에서 고속열차로 전환되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다. 유형별 일반열차 이용객은 새마을호(ITX-마음 포함)는 2천만명, 무궁화호는 3천300만명을 수송하며 대부분 역을 정차하는 무궁화호 이용 비중이 높았다. 최다 이용 노선은 경부선으로 총 8천360만명이 이용했다. 이중 고속열차(KTX·SRT)는 6천140만명, 일반열차(새마을·무궁화 등)는 2천220만만명을 수송했다. KTX 기준 이용률은 115.5%, 승차율은 68.3% 수준이다. 최다 이용역은 서울역으로 4천390만명이 이용했고 동대구역(2천140만명), 부산역(2천90만명), 대전역(2천30만명), 용산역(1천510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광명역(1천260만명), 수원역(1천200만명), 오송역(1천140만명), 천안아산역(1천40만명), 수서(760만명) 등이 많은 승객이 이용한 역으로 집계됐다. 철도 서비스 다양화와 교통약자·다자녀가구 등에 대한 혜택도 늘어났다. 교통약자(장애인·노약자 등) 예매편의를 위해 영상상담과 원격지원이 가능하고 휠체어 고객지원, 화면확대·수어서비스 등이 가능한 신형 자동발매기를 전국 148개역에 설치했다. 신형 자동발매기는 다양한 결제수단을 활용한 결제도 가능하고 다국어 기능도 제공하고 있어, 외국인 철도이용객 이용 증가도 기대된다. 임산부·다자녀 가구에 대한 철도 이용 혜택도 확대하고 있다. 임산부·다자녀가구 열차 할인제도 이용객은 약 30~120% 대폭 증가해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용좌석 제도도 신설해 더욱 편리한 이용이 예상된다. 국토부는 고속철도 수요에 발맞춰 새해에도 KTX-이음을 추가 도입하는 등 운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수원발 KTX 등 신규노선 개통시 열차 운행계획 조정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고속철도 수혜지역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소멸위기를 겪는 지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역사랑 철도여행' 참여지역도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열차·숙박·렌터카 등 통합 할인(최대 56%)을 제공하고, 일부지역에서는 지정열차를 이용한 후에 관광지 인증 시 50% 할인쿠폰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지난해 우리 철도는 목포-보성선 개통, 준고속 노선 확대 등 서비스 확대와 함께 꾸준한 이용자 증가와 안정적인 수송실적을 유지하며 국민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이 철도교통을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철도 건설에서 운영에 이르기까지 안전을 빈틈없이 챙기는 가운데, 고속철도 수혜지역 확대, 서비스 개선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14 12:09주문정 기자

케이뱅크, 6천만주 공모…밴드 8300~9500원

케이뱅크가 13일 금융위원회에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밝혔다. 이번 공모주 수량은 6천만주로 종전 증권신고서 제출 8천200만주보다 2천200만주 줄였다. 희망 공모가격 범위는 8천300~9천500원으로 종전 9천500~1만2천원 대비 내려갔다. 케이뱅크는 "시장의 눈높이를 반영해 이전 공모 시점 대비 약 20% 낮췄다"고 설명했다. 공모주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는 NH투자증권, 삼성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청약 예정일은 오는 2월 20일과 23일이다. 수요 예측일은 2월 4~10일까지 실시해, 공모가가 확정된다. 공모가 문제없이 진행된다면 상장 예정일은 오는 3월 5일이다. 케이뱅크는 모든 공모주 물량이 청약될 경우 4천980억~5천7억원의 자금을 조달, 상단 공모 희망가를 기준으로 상장 후 시가 가총액은 4조원대가 될 것으로 관측했다. 주관사들은 케이뱅크의 비교군으로 카카오뱅크와 일본 라쿠텐뱅크를 선정했다. 비교 회사를 토대로 책정된 케이뱅크의 공모 희망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기준 1.38~1.56배 수준이다. 현재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2만1천500원이다. 케이뱅크는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소상공인(SME) 시장 진출 ▲기술 차별성 강화 ▲플랫폼 비즈니스 기반 구축 ▲ 디지털자산 등 신사업 진출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겠다”라고 말했다.

2026.01.13 18:33손희연 기자

'IPO 삼수생' 케이뱅크,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통과

케이뱅크의 유가증권 시장 상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거래소는 12일 케이뱅크의 코스피 신규 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한다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기업공개상장(IPO)에 세 번째 도전 중이다. 2022년, 2024년에도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지만 이후 시장 상황과 수요 예측 부진으로 발길을 돌렸다. 케이뱅크는 2016년 1월 설립된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케이뱅크의 당기순이익은 1천34억원이다.

2026.01.13 09:27손희연 기자

멜론 트랙제로, '1월의 아티스트'에 인디밴드 전자양 선정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를 통해 새해 첫 이달의 아티스트로 8년만에 정규앨범을 발표한 인디밴드 전자양(이종범·전솔기·류지·유정목)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부터 멜론 트랙제로는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아티스트와 전문위원의 상세한 인터뷰 콘텐츠를 멜론매거진에서 공개한다. 이를 통해 아티스트들은 자신의 음악세계와 작품 및 작업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중에 널리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자양은 지난 8일 공개된 '트랙제로' 김학선 전문위원과 인터뷰에서 근황을 전하고, 12월말에 발매된 정규 4집 '합주와 생활'에 담긴 여러 비하인드와 작업 이야기를 상세하게 나눴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멜론매거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래 전자양은 보컬 이종범의 원맨 밴드였으나 2015년부터 밴드 체제로 전환하여 활동 중이다. 이후 10주년 시점에 '합주와 생활'을 발표하며 전자양은 “청춘과 낭만이 끝난 밴드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이종범은 “젊었을 때의 감정이나 정서보다는 이제 밴드 활동이 일상이 된 듯 하다. 멤버들도 가족 같다”라고 설명한다. 또한, “멤버들의 의견을 듣고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언어를 통하면 공연 때 관객들의 반응도 훨씬 좋다는걸 알게 되었다”며 “화자도 예전에는 무조건 '나'였는데 이제는 합주를 같이하는 '우리'에 맞춰서 음악을 만들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제 더는 청춘이 아니지만 10년이란 시간 동안 더욱 견고하고 완전한 4인조 밴드가 되었음을 알 수 있는 측면이다. 브로콜리너마저(류지, 드럼)와 9와 숫자들(유정목, 기타) 등 다른 밴드로도 활동중인 멤버들은 전자양으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즐거움에 대해선 두 사람 모두 “음악적으로 하고 싶은 건 다 해볼 수 있는 점”을 꼽았다. 류지는 “원래 강한 음악을 좋아하는데 '소음의 왕' 앨범 때 더 이상 할 수 있는게 없을 때까지 세게 칠 수 있었다”, 유정목은 “안하던 걸 계속하려고 하니 연주자로서 범위가 넓어지는 재미가 있다”라며 전자양 활동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번 앨범은 '경주'와 '합주', '빌 머레이' 등 연주의 즐거움이 느껴지는 곡들이 많고, 이전 앨범인 '던전'과 비교하여 편곡 스타일도 변화하였는데 이는 공연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힌다. 유정목은 “합주하면서 공연장에서 뛸 수 있는 템포인지 실제로 뛰어보기도 했다”며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때문에 보컬과 리드 기타, 세컨드 기타, 베이스 딱 4인으로만 할 수 있는 소스로 앨범이 제작이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멤버들이 밝힌 '합주와 생활' 내 가장 좋아하는 곡은 전솔기 '드라이브', 류지 '티셔츠', 유정목은 '합주'와 '티셔츠'였다. 멜론 트랙제로는 전문위원들이 선정한 전자양의 추천 플레이리스트도 함께 공개했다. 여기에는 이번 앨범 뿐 아니라 '흑백사진', '오컬트', '멸망이라는 이름의 파도 / 캠프파이어', '던전2', '오늘부터 장마' 등 전자양의 전체 커리어를 아우르는 18개의 곡이 수록됐다. 멜론이 2022년 4월부터 목요일마다 모바일 앱 메인화면을 통해 조명중인 '트랙제로'는 매달 '이달의 아티스트'와 '이달의 추천 신곡'을 발표 중이다. '이달의 아티스트'는 국내에 음원을 발표한 아티스트가 대상이며 '트랙제로 추천 신곡'은 3~4개월내 발매된 곡 중에 선정한다. '트랙제로'는 국내 음원플랫폼 업계 유일의 인디음악 지원사업이며 이를 통해 음악산업 전체의 동반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2026.01.12 13:18안희정 기자

2500억으로 출범한 '1호 인뱅' 케이뱅크, 자산 85조 꿈꾼다

'제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오는 2030년까지 고객 2천600만명, 자산 85조원의 '종합 디지털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케이뱅크는 2016년 1월 설립돼, 2017년 4월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당시 케이뱅크의 총자산은 2천500억원. 설립 이후 최대주주 자격 문제로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를 보냈지만 이후에는 자산 1조원의 인터넷전문은행으로 발걸음을 제대로 내딛었다. 특히 2020년은 케이뱅크가 '퀀텀 점프'할 수 있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실명 계좌를 발급하면서 케이뱅크를 찾는 고객 수와 계좌 수가 확대됐다. 2020년 케이뱅크의 자산 규모는 약 7조원이다. 이 해에는 국내 금융권서는 처음으로 비대면 아파트 담보 대출을 출시하면서 여신 잔액도 늘어났다. 영업 재개 이후 1조원대였던 여신 잔액은 2020년말 3조원, 2021년말 7조1천억원으로 증가했다. 이후 케이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취지에 맞춰 중·저신용자 시장으로 꼽히는 개인사업자(사장님)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25년 기준으로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대상 시장 잔액 규모가 2배 이상 확대됐다고 부연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시장과 동시에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 분야에 강점을 가진 은행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안정적인 자본 조달을 위해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10일부터 케이뱅크는 상장 예비 심사 청구에 들어갔다. 케이뱅크 측은 "올해는 우선 고객 1천800만명 확보를 계획으로 잡았다"며 "플랫폼·개인사업자 및 중소기업·인공지능 및 디지털 자산을 3대 미래 성장 동력 강화로 잡고 이에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지난 10년간 수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케이뱅크만의 저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성과가 가능했다”며 “우리가 가진 열정과 혁신 DNA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세상을 다시 한번 놀라게 하자”고 강조했다.

2026.01.09 13:56손희연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 투명한 거버넌스 기반 ESG 경영 강화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 이후 투명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9일 다이닝브랜즈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23년 12월 송호섭 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고, 선진적 거버넌스 구축에 나섰다. 이어 2024년 8월에는 법인 간 시너지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사명을 변경하고, 종합외식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재정립했다.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내부 통제와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준법경영실'을 신설하고, 리스크 관리 체계를 정비했다. 또 본사와 가맹점 간 갈등을 사전에 조율하기 위한 '자율분쟁조정협의회'를 발족해 소통 창구를 제도화했다. 이 같은 지배구조 개편은 가맹점과의 상생으로 이어졌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고물가 환경 속에서 가맹점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4년 약 350억 원, 2025년 약 130억 원 등 총 480억 원 규모의 원자재·계육 공급가 인상분을 본사가 흡수했다. 이와 함께 78억 원 규모의 상생지원금을 지급하고, 가맹점주 대상 무료 건강검진과 상조 서비스도 도입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다이닝브랜즈그룹은 '2025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포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2025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되고 있다.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를 중심으로 가족돌봄청소년(영케어러) 대상 멘토링과 재정 지원을 정례화했으며, 임직원 참여형 김장 봉사, 무료 급식 봉사 등을 통해 나눔 문화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친환경 패키지 도입과 생태계 보호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한국제지와 공동 개발한 친환경 치킨 박스는 생분해 필름과 콩기름 인쇄를 적용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과 '굿디자인 어워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임직원 물품 기부, 수분매개 식물 식재 캠페인 등을 통해 탄소 저감과 생물다양성 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는 “전문경영인 체제 안착과 함께 투명한 지배구조를 구축하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데 주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 지역사회, 고객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프랜차이즈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9 10:25류승현 기자

에이피알, 병역지정업체로 선정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병무청으로부터 2026년 병역지정업체로 신규 선정되며, 중장기 연구개발 인력 확보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에이피알은 최근 서울지방병무청으로부터 2026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병역지정업체는 병역법에 근거해 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제도로, 병역의무자가 군 복무 대신 지정업체에서 연구 인력으로 복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해당 제도는 연구개발 역량과 연구 환경, 전문연구요원 관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정되며, 선정된 기업은 전문연구요원을 연구 인력으로 편입해 운영할 수 있다. 이번 선정을 통해 에이피알은 2026년부터 중장기 연구개발 인력 운영에 있어 보다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에이피알은 그동안 화장품과 홈 뷰티 디바이스를 아우르는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2020년 설립한 기업부설연구소 '글로벌피부과학연구원'을 중심으로 인체적용시험을 통한 효능과 안전성 검증 체계를 구축했고, 2025년 하반기에는 '인비트로(in vitro)' 기반 효력시험 인프라를 확장해 비임상 연구 단계에서의 효능 평가 체계를 내재화했다. 이를 통해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과학적 근거를 확보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강화했다. 또한 뷰티 디바이스 전문 연구조직인 '에이디씨(ADC)'를 통해 의료공학 및 전자공학 기반의 기술 연구를 강화하고 있으며,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을 지속 확대 중이다. 2025년 3분기를 기준으로 에이피알의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은 300여 건을 넘어섰다. 이러한 연구 조직과 인프라는 제품 기획부터 개발, 생산, 인증에 이르는 '뷰티 R&D 밸류체인' 내재화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작동하고 있다. 이번 병역지정업체 선정은 연구 인프라와 연구 인력 운영 체계가 공공기관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에이피알은 향후 전문연구요원 제도를 활용해 피부과학, 향장학, 의료공학 등 핵심 분야의 연구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장기적인 연구개발 프로젝트의 연속성과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병역지정업체 선정은 에이피알이 구축해온 연구개발 인프라와 연구 환경의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전문연구요원 제도를 통해 우수한 연구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뷰티 제품 개발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1.08 15:09안희정 기자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캐릭터 '비바부', CES 2026서 첫 공개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비단)는 공식 캐릭터 비바부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 현장에서 첫 공개됐다고 8일 밝혔다. 비바부는 지난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 엑스포 통합부산관에서 운영된 비단 부스에 등장해 참관객과 직접 소통했다. 현장에서 비바부는 사진 촬영과 캐릭터 스토리 설명 등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관람객들이 자발적으로 부스를 찾는 등 주목을 받았다. 비바부는 '디지털 세계에서 태어난 희망의 존재'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캐릭터다.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이 일반인에게 어렵고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를 보다 친근하고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상징으로 개발됐다. 비단은 이번 CES에서 비바부를 통해 실물자산 기반 블록체인 거래 플랫폼 '비단골드(Bdan Gold)'와 디지털 상품권 거래 서비스 '비단팝팝(Bdan POPPOP)' 등 주요 서비스를 소개했다. 캐릭터를 중심에 둔 부스 운영은 기술 중심의 전시 환경 속에서 '기억에 남는 블록체인 경험'이라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박은형 비단 수석은 “비바부는 단순한 마스코트가 아니라, 비단이 지향하는 '쉽고 안전한 디지털자산 경험'을 대표하는 상징”이라며 “CES 2026을 계기로 국경을 넘어 더 많은 이들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단은 향후에도 비바부를 중심으로 블록체인과 디지털금융을 보다 쉽게 전달하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며, 부산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블록체인 도시 비전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2026.01.08 14:45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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